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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락 거지’ 탈출 운을 시험하는 디에이치자이개포… 당첨되면 ‘15억 로또’ 5가구 무순위 청약

    ‘벼락 거지’ 탈출 운을 시험하는 디에이치자이개포… 당첨되면 ‘15억 로또’ 5가구 무순위 청약

    서울 강남권에서 당첨되면 15억원 상당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는 역대급 로또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 강남구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 당첨되면 단박에 ‘벼락 거지’를 탈출 할 수 있다. 9일 부동산업계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등에 따르면 디에이치 자이 개포 5가구는 오는 11일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무순위 청약은 모집 공고일인 지난 6일 기준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물론 세대 구성원도 무주택이어야 한다.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청약자의 운에 강남에 새집 마련 여부가 달렸다. 이에 따라 상당한 경쟁률이 예상된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 무순위 청약 물량은 ▲전용면적 84㎡B 1가구 ▲전용면적 118㎡A 4가구다. 수분양자 가운데 자격 등으로 계약을 취소당해 생긴 물량이다. 분양가는 최초 공급 당시와 같은 84㎡B 14억 1760만원, 118㎡A 18억 8780만원이다. 여기에다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같은 옵션 비용고 취득세까지 고려하면 84㎡B는 15억원, 118㎡A는 20억원가량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첨자는 18일 발표된다. 계약금 20%는 오는 26일 계약 체결일에 내야 하며, 잔금 80%는 10월 29일까지 마련해야 한다. 계약금이 3억원 정도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강남구 일원동 611-1번지 일원에 전용 63~173㎡ 199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2018년 분양 당시에도 ‘로또 청약’으로 주목을 받았던 단지로, 견본주택 개관 당시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할 정도로 구름 인파가 몰렸다. 지난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해 7월 30억원에 손바뀜했다. 현재 시세도 30억원 수준이다. 이번에 당첨만 되면 전용 84㎡ 기준으로 15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금 20%만 있으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점도 흥행 요소다. 분양가 9억원이 넘어 중도금 대출이 불가하지만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세 세입자의 보증금을 통해 잔금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 현재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전용 84㎡ 전세는 16억~20억원에 나와 있다.
  • 산업도시 울산은 ‘휴가 중’… 현대차·현대중공업 등 기업 여름휴가

    산업도시 울산은 ‘휴가 중’… 현대차·현대중공업 등 기업 여름휴가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울산지역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사태로 ‘탈울산’보다 가족과 함께 ‘집콕’을 택하는 등 휴가 풍경도 바뀌고 있다. 3일 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주요 기업이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짧게는 9일간, 길게는 17일간의 긴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17일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8일까지 9일간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SK와 S-OIL 등 석유화학업계는 집단휴가 없이 24시간 공정을 가동한다. 이 때문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등이 대거 입주한 울산 동구와 북구는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가와 음식점, 학원들까지 모두 문을 닫았다. 상가에는 ‘여름휴가’라는 안내문이 붙었고, 대형 차량으로 분주했던 염포로와 아산로도 한산하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예년과 달리 ‘탈울산’은 크게 눈에 띄지 않고 있다. 대부분 울산에서 가족들과 함께 조용한 휴가를 보내고 있다. 북구 정자 해안과 동구 주전 몽돌해변·일산해수욕장,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작천정 계곡 등에는 지난 2일부터 피서 인파가 몰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울산지사의 교통량 분석에 따르면 지난 주말(7월 30~8월 1일) 울산IC를 통해 빠져나간 차량은 총 7만 8688대로 집계됐다. 또 울산IC를 통해 들어온 차량도 7만여 대로 평소와 큰 차이가 없다. 김모(44·울산 북구)씨는 “다른 지역의 코로나 확산이 울산보다 심해 외지로 피서를 떠날 계획은 없다”며 “올해 여름휴가는 가족들과 함께 울산 내의 바닷가나 계곡에서 더위를 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모(여·33·울산 남구)씨는 “코로나 때문에 다른 지역을 가기가 무섭고, 울산 내 해수욕장에는 피서객이 넘쳐날 것으로 보여 마땅히 갈 곳이 없다”며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맛있는 음식 먹는 것으로 위안을 삼으려 한다”고 말했다.
  • [여기는 중국] 주저우 시 도심 봉쇄에 中 네티즌 “집에서 올림픽이나 보자”

    [여기는 중국] 주저우 시 도심 봉쇄에 中 네티즌 “집에서 올림픽이나 보자”

    중국 내 코로나19 델타변이 재확산 추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31일 영화 '아타바' 촬영지로 유명세를 얻은 후난성 장자제 일대가 전면 봉쇄된 이후 후난성의 또다른 도시인 주저우 시 일대에 추가 도심 봉쇄 방침이 통보됐다. 중국공산당 주저우시 당위원회 코로나19 발병예방통제지휘부는 2일 도심 전역에 대한 봉쇄 방침을 공고했다. 주저우 시는 인구 398만 명의 후난성 중동부에 있는 공업도시다. 2~4일까지 총 3일 동안 일괄적으로 도심 전역이 봉쇄, 주저우 거주민들은 이 기간 동안 원칙적으로 집 밖 외출이 금지된 상태다. 이 같은 봉쇄식 관리 방침은 지난달 31일 장자제에서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2000명의 관객이 밀집한 공연장을 찾은 것이 확인된 직후 주저우 시 일대에도 초비상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장자제시와 주저우시는 후난성에 속한 인접 도시다. 오는 4일까지 주저우 시 정부는 시 전역에 소재한 국공립 초중고교, 유치원 외에도 대면 학습을 지원했던 민간 교육업체에 대해 휴교 결정을 통보한 상태다. 또, 관광 명소, 실내 체육관, 마작업소, 영화관, 종교단체 등에 대한 전면적인 폐쇄 방침을 밝혔다. 시 당국은 버스, 지하철 등 밀폐된 실내에 인파가 몰리는 대중교통 이용 자제를 통보한 상태다. 또,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발열, 기침, 인후통, 후각 기능 저하 등의 증세가 있는 환자는 반드시 인근 검사소를 찾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자발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저우 시 거주민들은 2~4일까지 총 3일 동안 도심 밖 이동이 원칙적으로 불가한 상태가 됐다. 이 기간 동안 의료진이나 기본 민생 분야 종사자 등 필수 인력이 아니면 도심 내 이동도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상당수 거주 단지에서 외부인 진입을 막고 출입자의 체온을 측정해 명단을 관리하는 등 봉쇄시 관리 감독을 진행 중이다. 생필품을 구매하기 위한 가구당 외출 횟수를 제한하는 단지들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반면, 지난 2019년 12월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식 관리가 반복되면서 주민들의 반응은 느긋한 분위기다. 이번 봉쇄 방침이 통보된 이후 현지 누리꾼들은 “이 기회에 집에서 쉬면서 올림픽이나 느긋하게 보자”면서 “그 동안 더운 날씨에 밖에 나가서 고된 노동을 하는 것에 지쳤는데 에어컨이나 켜 놓고 배달 음식이나 주문해 먹으면서 쉬겠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우리에게는 2020도쿄올림픽이 있다”면서 “올림픽 경기를 하루 종일 중계하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냐. 40도가 육박하는 한 여름에 차라리 재택 근무로 강제 휴식을 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다”, “오늘이 바로 강제 휴가 첫 날인데, 아침에 눈 뜨자마자 그 동안 바빠서 못 마셨던 맥주를 시원하게 마시니까 진정 천국”이라고 했다. 한편, 주저우시 당위원회는 이번 통제 방침과 관련해 “방역 및 통제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채 정부 방침을 훼손하려는 이들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사, 처벌할 것”이라면서 “델타 변이 확산 추세에 주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방역에 임해야 한다. 주민들은 가짜 뉴스를 생산하거나 신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포토] ‘폭염 탈출’ 해운대해수욕장 피서 인파

    [포토] ‘폭염 탈출’ 해운대해수욕장 피서 인파

    8월 첫 일요일인 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월말 8월초 극성수기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서객이 크게 줄었다. 2021.8.1 연합뉴스
  • [여기는 중국] 장자제 떠나려면 3회 핵산검사 필수…제2의 우한되나

    [여기는 중국] 장자제 떠나려면 3회 핵산검사 필수…제2의 우한되나

    중국 후난성 유명 관광지 장자제가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으로 전면 폐쇄됐다. 지난 30일 기준 장자제 전역이 폐쇄 조치되면서 외부 방문객들은 장자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3회 이상 핵산 검사에 응해야 한다는 방침이 31일 추가 공고됐다.  지난 30일 기준, 장자제를 방문한 외부 관광객의 수는 약 1만 9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자제 문화관광체육국은 30일 당일 장자제 시내 호텔과 민박 등 숙박업소에 총 700여 개의 단체 관광팀이 등록된 상태라고 집계했다.  이날 공고된 추가 공고문에 따르면, 이들이 장자제를 떠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3회 이상의 핵산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중국공산당 장자제 시위원회가 핵산 검사소를 운영, 외부 관광객에 대해 3회의 무료 핵산 검사를 진행 중으로 확인됐다. 핵산검사소는 호텔과 민박 등 숙박업소 로비와 관공서 등지에 설치, 24시간 운영 중이다. 단, 각 검사소마다 하루 평균 약 1500명에 대한 핵산 검사만 제한적으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당수 관광객들이 밀집한 주요 관광지에서는 다수의 인원이 몰려 혼란이 야기되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장자제 시위원회는 추가 공고문을 통해 “3회 핵산 검사 후 24시간 내에 음성 확인을 받은 이들만 장자제를 떠날 수 있다. 불편을 준 것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코로나19 음성 확인 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 모든 관광객 자신에게도 좋은 일이 될 것이다. 본인과 가족들, 나아가 국가의 안전을 위해 장자제가 요구하는 방역 요구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9일 장쑤성 난징 공항을 통해 장자제를 방문한 4명의 확진자가 발생, 확진자 4명은 장자제 한 실내 극장에서 대규모 공연을 관람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확진자들과 동석했던 관람객들의 수는 무려 2000명에 달했다. 이들은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규정 등을 지키지 않은 채 붙어 앉은 상태였다고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즈는 보도했다.  또 이미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던 장자제 현지 여행사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확인되면서 충격을 준 바 있다. 지난 29일 당일 39세의 장자제 현지 여행사 직원의 돌파 감염 사례가 공개, 시 위원회는 추가 무증상감염자에 대한 의학 관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여파는 곧장 후난성 성도인 창사시로 번지는 분위기다. 창사시에 거주 중인 한국어 교사 A씨는 “불과 일주일 전까지는 인파가 몰리는 도심과 쇼핑몰, 백화점, 레스토랑 등지에서 마스크 착용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강했다”면서 “하지만 장자제 폐쇄 방침이 전해진 이후 창사 주민들 모두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최소한의 외출 시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가족들과 지인들은 SNS를 통해 서로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다만, 헬스장이나 실내 운동장 등에서 다수의 인파가 운동을 하는 등의 모습은 여전하다”면서 “하지만 장자제 방문객들의 상당수가 창사 공항을 통해 이동하는 경로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장자제가 중국의 코로나19 진원지였던 후베이성 우한처럼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분위기는 분명히 감지되고 있다”고 했다.
  • 거리두기 사라진 도쿄… 오륜기 조형물엔 인파 바글바글

    거리두기 사라진 도쿄… 오륜기 조형물엔 인파 바글바글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지만 도쿄 시민들의 거리두기는 사라진 듯하다. 주말을 맞은 31일 도쿄올림픽 육상 경기가 열린 올림픽 스타디움 옆에는 오륜기 조형물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려는 인파가 북적였다. 일부 시민은 마스크를 벗은 채 기념 촬영에 임하기도 했다. 태양이 뜨거웠지만 시민들은 인증샷을 위해 길게 늘어서 기다렸다. 일부 시민은 올림픽 스타디움에 출입할 수 없게 세워둔 바리케이드를 사이에 두고 경기장 옆을 지나가는 취재진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오전 육상 경기가 다 끝나고 바리케이드 안 경기장 주변은 한산했지만 출구로 나오면 딴 세상이 펼쳐졌다. 시민들이 북적였지만 따로 통제를 하거나 거리두기를 유지하라는 안내원도 보이지 않았다. 시민들이 늘어선 줄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늘어섰다.일본 NHK의 집계에 따르면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일 9573명, 29일 1만 698명, 30일 1만 744명으로 사흘 연속 신기록을 세웠다. 상황이 워낙 악화하자 일본 정부는 도쿄도와 오키나와현에 발령 중인 코로나19 긴급사태 기간을 연장하고 사이타마, 가나가와, 지바현 등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와 오사카부에 내달 2일부터 긴급사태를 추가 발효하기로 결정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도 30일 “도쿄지역에 감염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함께 협력해 플레이북에 설명된 규칙을 준수해달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30일까지 220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정부와 조직위의 긴박한 사정과 시민들의 현실은 달라 보였다. 긴급사태가 반복돼 별 효과가 없을 거란 예상대로 현지에서는 거리두기가 사라진 분위기다.
  • 단속 예고 했는데도 경기 숙박시설 등 4곳 중 1곳 위법

    경기소방재난본부가 숙박시설·박물관·전시관·수련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일제 점검한 결과 4곳 중 1곳이 화재감지기를 제거하거나 방화문을 훼손하는 등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숙박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 410곳을 대상으로 ‘3대 불법행위’를 일제단속한 결과 24%에 가까운 98곳에서 124건의 위법사항이 적발됐다. 3대 불법행위는 소방시설 차단과 피난방화시설 폐쇄 또는 훼손, 불법 주정차 등이다. 위반 사례를 보면 한 숙박시설은 화재 감지기 제거 후 다시 설치하지 않았고, 또 다른 숙박시설은 계단에 많은 물건을 쌓아 놓다 적발됐다. 방화문을 훼손한 경우도 많았다. 도내 한 문화집회시설은 방화문에 문 고정장치인 도어스토퍼를 설치하거나 저절로 문이 닫히도록 하는 도어클로저를 제거했다. 한 스포츠센터는 방화문을 훼손한 상태에서 영업하다 적발됐다. 현행 소방시설법은 소방시설을 폐쇄 및 차단하다 적발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소방펌프 동력제어반, 수신기 임의 조작은 3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앞서 도 소방재난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단속반원을 총 동원해 지난 27일 하룻동안 인파가 몰리는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3대 불법행위를 일제단속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 한샘, 트렌드 맞춘 공간 패키지 주기적 공개

    한샘, 트렌드 맞춘 공간 패키지 주기적 공개

    한샘은 단순히 리모델링 공사를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춰 공간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라이프스타일 발표회에서 새로운 공간 패키지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올웨이즈 홈(ALLways Home)’이란 주제로 총 2개의 신규 모델하우스를 선보였다. 집에서 머무르는 트렌드가 떠오름에 따라 거실과 부엌의 경계를 허문 ‘오픈키친’ 인테리어를 제안했고, 집에서도 업무와 학습이 가능한 복합 공간을 선보였다. 한샘디자인파크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가상현실(VR)기술을 활용한 3D 시뮬레이션 상담프로그램 ‘홈플래너’를 활용해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테리어를 처음 하는 공사 후 전체적인 조화가 이뤄지지 않는 실수를 겪기도 하는데, 홈플래너로 다양한 가구와 건자재들을 가상으로 설치해보면서 공사 후 모습을 가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홈플래너는 전국 5만여개 아파트의 3D 도면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있다. 거주자의 아파트와 평형대를 말하면 손쉽게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다. 빌라 등에 사는 이들도 도면만 있으면 직접 3D로 가상의 집을 구현할 수 있다. 김태곤 서울비즈 기자 kim@seoul.co.kr
  • 결국 느슨해진 올림픽 방역 속수무책…도쿄도 감염자 3000명 넘을까

    결국 느슨해진 올림픽 방역 속수무책…도쿄도 감염자 3000명 넘을까

    ‘안전·안심’한 도쿄올림픽을 치르겠다고 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말과 달리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도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00명에 육박하는 등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쿄올림픽이 개막한 지 일주일도 안 됐지만 경기장 내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모습이 눈에 띄면서 느슨해진 방역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8일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23일 도쿄올림픽 개막 이후 선수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격려나 기쁨 등으로 포옹하거나 응원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인다며 선수들의 규범의식이 느슨해졌다고 지적했다. 24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유도 대회에서 일본올림픽위원회(JOC) 회장이기도 한 야마시타 야스히로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부회장이 마스크 없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취재진에 노출되기도 했다. 이는 경기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한 플레이북(규범집)에 위배되는 행위로 규범을 어길 시 참가 자격 박탈 등의 조치를 단행하기로 했지만 실제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은 지적했다. 조직위는 “엄격하게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27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6명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최다를 기록한 지난 1월 8일(7882명)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도쿄도에서만 2848명, 가나가와현 758명, 지바현 405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의 60.3%를 차지했다. 특히 코로나19 최고 방역조치인 긴급사태가 선언된 도쿄도는 일주일 전보다 1461명 증가한 것으로 올해 1월 7일의 최다기록인 2520명을 훌쩍 넘어섰다.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 개막 전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하면 조직위 등과 함께 5자 협의를 열어 올림픽 중단 가능성도 검토할 수 있다는 듯이 말했지만 올림픽은 예정대로 8월 8일 폐막 때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스가 총리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올림픽 중단 가능성을 묻자 “(외출) 인파가 줄어들고 있어 그런 선택지(중단)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도쿄올림픽 관계자는 마이니치신문에 “시작했으면 그만두기 어렵다. 이대로 돌진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이대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 8월 24일 개막하는 패럴림픽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 신규확진 1896명 또 역대 최다…지역발생만 1800명대

    신규확진 1896명 또 역대 최다…지역발생만 18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가 1896명으로 6일 만에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96명 늘어 누적 19만342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365명보다 무려 531명 늘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22일 0시 기준 1842명보다도 54명 많다. 당시에는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전체 확진자 수가 늘어난 측면도 있었다. 특히 전파력이 더 높은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전국 휴양지와 해수욕장 등에 인파가 몰리면서 앞으로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역발생 1823명 중 수도권 1212명·비수도권 611명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22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842명→1630명→1629명→1487명→1318명→1365명→1896명을 나타내며 1300명∼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1주간 하루 평균 1595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495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823명, 해외유입이 7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직전 최다 기록(21일 1725명)을 넘어 처음으로 18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68명, 경기 543명, 인천 101명 등 수도권이 1212명(66.5%)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99명, 경남 93명, 대전·강원 각 74명, 대구 54명, 충북 40명, 경북 32명, 충남 30명, 광주 25명, 제주 23명, 전북 22명, 울산·전남 각 17명, 세종 11명 등 611명(33.5%)에 달한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600명 선을 넘은 것은 이번 4차 대유행 이후, 더 멀게는 작년 2∼3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졌던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지난 26일 40.7%까지 치솟았으나 전날(39.6%)에 이어 이틀 연속 30%대로 내려왔다. 사망자 4명 늘어 누적 2083명…위중증 환자 총 28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73명으로, 전날(89명)보다 16명 적다. 이 가운데 3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0명은 경기(14명), 서울·경남(각 5명), 부산·광주·전남(각 3명), 대구·대전·인천·울산·경북·전북·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2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19명, 카자흐스탄·요르단·터키 각 4명, 인도 3명, 미얀마·몽골·미국·키르기스스탄 각 2명, 필리핀·러시아·일본·말레이시아·베트남·타지키스탄·헝가리·멕시코·말라위·남아프리카공화국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28명, 외국인이 45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73명, 경기 557명, 인천 102명 등 총 123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08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8%다. 위중증 환자는 총 286명으로, 전날(269명)보다 17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865명 늘어 누적 17만494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7명 늘어 총 2만850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158만5615건으로, 이 가운데 1106만823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32만395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7006건으로, 직전일 5만6263건보다 743건 많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33%(5만7006명 중 1896명)로, 직전일 2.43%(5만6263명 중 1365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7%(1158만5615명 중 19만3427명)이다.
  • [김가경의 배회의 기술] 우주의 말/작가

    [김가경의 배회의 기술] 우주의 말/작가

    손님이 온다고 해서 부전시장에 가게 됐다. 혹시나 해서 장바구니 하나를 더 챙겨 집을 나섰다. 부산에서 부전시장은 자갈치시장만큼 규모가 크다. 버스로 30분 거리인데도 나는 그곳에 잘 가지 않았다. 세 식구 장보기에 규모도 너무 컸고 안목이 없어 생선을 사도 별로 맛이 없었다. 그 뒤로 자신감을 잃어 근처 시장이나 마트를 주로 이용해 왔다. 부전시장에 다시 가게 된 것은 시댁에서 제사를 모셔 오면서부터였다. 그동안 생선은 시어머니가 장만해 오셨는데 시장이 멀어 단골을 이어받지 못했던 것이다. 돌아다니다 보니 식육점과 야채가게 등 단골이 몇 집 생겼다. 주인은 알아보지 못하고 나만 아는 척을 하는 수준의 단골이었다. 어떨 때에는 “왔네요”, 하다가 다음에 가면 알아보지 못한다. 코로나가 한창인데도 시장은 붐볐다. 인파를 뚫고 가면서도 가까운데 갈걸 괜히 왔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근래 여러 가지 이유로 좀 지쳐 있었다. 억지로 이해를 해 보려는 어떤 사건도 있었고, 사실 치르기로 한 손님도 말에 인색한 사람들이었다. 생각해 보면 더 오래전부터 나는 지쳐 있었다. 시장을 몇 바퀴 돌자 장바구니 세 개가 꽉 찼다. 그때 시금치 사는 걸 잊은 게 생각났다. 예전만큼 힘이 솟는 것도 아니고 삶의 의욕도 떨어져 몸이 가볍지만은 않았다. 기운이 빠지면서 손에 힘이 풀렸다. 시금치를 빠르게 포기하고 마지막으로 식육점에 들렀을 때 사장님이 늘 주시던 덤도 없이 야박하게 저울을 쟀다. 그분도 무언가에 지쳐 있는 것 같았다. 부전시장 재입성은 쉽지 않았다. 다른 건 몰라도 생선이 문제였다. 얼추 비슷한 거 같은데, 하고 장을 봐 오면 또 아니었다. 특히 돔배기는 냉동 참치처럼 덩어리로 팔아 좋은 부위를 육안으로 구별하기가 어려웠다. 신중하게 골라 와 산적을 해도 제대로 맛이 나지 않았다. 다른 산적과 달리 소금으로만 간을 해 돔배기 본연의 맛으로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삼겹살이라고 샀는데 퍽퍽한 뒷다리살 맛이 나는 느낌이랄까. 시댁식구들이 유난히 돔배기를 좋아해 괜히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시어머니께 여쭤보면, 긴 설명 끝에 그냥 보면 안다고 하시니 그 경지를 도저히 따라갈 수 없었다. 골목을 잘못 들어서서 되돌아 나오는데 시금치가 눈에 들어왔다. 더이상은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쪽으로 가고 말았다. 시금치를 사면서 나도 모르게 “진짜 힘들다”는 소리를 연신 하고 말았다. 그때 어디선가 투박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좀 들어다 줄까요?” 고개를 들어 보니 옆 가게 아주머니가 나를 쳐다보고 계셨다. 짐이 무거워 보여 자연스럽게 말이 나온 것 같았다. 그녀와 눈이 마주치자 온몸에 꽉 차 있던 어떤 덩어리가 쑤욱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우주 하나가 들어온 느낌이라고 하면 과할지 모르겠다. 내 짐을 덜 수 있다는 안도감 때문이 아니었다. 시장 한복판에서 자신과 무관한 누군가에게 진심을 내 말을 건네는 사람을 만났다는 게 고마워서였다. 그녀도 바빠 보여 나도 진심을 다해 그 말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 日 하늘에 뜬 둥근 무지개 ‘햇무리’ 행운 상징? 곧 태풍 불어닥친다

    日 하늘에 뜬 둥근 무지개 ‘햇무리’ 행운 상징? 곧 태풍 불어닥친다

    일본 하늘에 행운을 상징하는 둥근 무지개가 떴다. 일본 웨더뉴스는 25일 서일본 하늘에서 보기 드문 무지개 현상이 관찰됐다고 보도했다. 웨더뉴스는 “서일본 하늘에서 헤일로(Halo)가 포착됐다. 6호 태풍 ‘인파’ 영향”이라고 전했다. ‘햇무리’라고도 하는 헤일로는 태양 주변에 둥근 모양의 무지개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헤일로는 주로 햇볕이 높은 곳에 있는 구름인 권층운을 통과할 때 생긴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권층운 속에는 아주 작은 얼음 결정이 많은데, 햇볕이 권층운을 통과하면서 이 얼음 결정과 만나 반사되거나 굴절되면서 둥근 무지개가 형성된다.흔히 볼 수 없는 헤일로는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20일 서울 노원구 하늘에 햇무리가 떴을 때도 큰 화제가 됐다. 웨더뉴스는 6호 태풍 ‘인파’ 영향으로 서일본 하늘에 엷은 구름이 걸리면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헤일로와 함께 평평한 무지개 ‘환수평호’도 서일본 하늘에서 관찰됐다. 불꽃 무지개로 잘 알려진 환수평호(環水平弧·circumhorizontal arc)는 여러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줘야만 볼 수 있는 극히 드문 자연 현상이다. 태양 고도각이 58도 이상이고, 털구름 혹은 새털구름으로 불리는 권운 속 얼음 결정이 지면과 평행할 때 태양광이 권운을 통과하면서 굴절돼야만 한다.하늘에는 행운을 상징하는 무지개가 떴지만, 올림픽이 한창인 지상은 불볕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25일 도쿄 한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면서,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컨디션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교토 등 서일본 9개 지역에는 열사병주의보가 발령됐다. 설상가상으로 27일에는 대형 태풍이 도쿄를 강타할 전망이다. 일본 기상청은 27일쯤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일본 수도권과 도호쿠 지역에 8호 태풍 ‘네파탁’이 상륙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태풍의 중심기압은 994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70㎞/h(20m/s), 최대순간풍속 110㎞/h(30m/s)다. 앞서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태풍 예보에 따라 26일 열릴 예정이었던 조정 경기를 24일과 25일로 변경해 진행했다.
  • “휴가철만 기다렸는데”…양양 4단계 격상에 상인들 울상

    “휴가철만 기다렸는데”…양양 4단계 격상에 상인들 울상

    “휴가철만 기다렸는데 거리두기가 오히려 격상돼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졌습니다” 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38%를 넘어섰고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까지 증가하자 확진자 추이가 심상치않은 자치단체들이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고 있다. 불가피한 조치지만 오후 6시 이후 3인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면서 해당 지역 상인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은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거리두기를 4단계로 상향했다. 서핑의 성지로 불리며 젊은이들이 몰리고 있는데다, 지난 24일 확진자가 14명에 달하는 등 코로나 확산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어서다. 4단계라는 초강수 조치는 강원에서 강릉에 이어 양양이 두번째다. 양양지역 상인들은 휴가철 대목을 망치게 됐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양양군 번영회 관계자는 “펜션 예약 가운데 30% 이상이 취소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로 장사를 망쳐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지만 누굴 원망하겠냐”고 울먹었다. 치킨집을 운영하는 A(43)씨는 “홀 손님이 거의 끊기게 돼 포장과 배달로 버텨야 할 것 같다”며 “휴가철이 되면 평소보다 장사가 두배이상 잘 됐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낙산해수욕장이 위치한 강현면의 한 마을 이장은 “코로나 이전에는 여름 45일 동안 파라솔, 샤워장 등을 운영해 2000여만원의 수입을 올렸는데 지난해에는 8000만원을 들여 1800만원 적자가 났다”며 “올해는 더 큰 손해가 날 것 같다”고 걱정했다.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대전시도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리기로 했다. 대전에서는 지난 18일 역대 두 번째로 많은 83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뒤에도 19일과 20일 각각 73명, 21일 81명, 22일 67명, 23일 68명, 24일 54명이 확진됐다. 일주일 동안 확진자는 총 499명으로, 하루 71.3명꼴이다. 이는 4단계 기준(인구 10만 명당 4명·대전 경우 60명)을 웃도는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이 서울 다음으로 높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무려 4차례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으나,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따라가기에 역부족”이라며 “방역 조치를 지금 강화하지 않으면 현재보다 더 고통스러운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런 와중에도 24일에 이어 25일에도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아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 ‘방역 실종’…개막식 무관중에도 주경기장 주변 인파 몰려

    ‘방역 실종’…개막식 무관중에도 주경기장 주변 인파 몰려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되어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이 출발부터 ‘안전 올림픽’ 구호가 무색해지고 있다. 23일 일본 도쿄 신주쿠 올림픽 스타디(신국립경기장) 앞은 오후 8시 개회식 시작 한참 전부터 취재진과 시민 등 인파가 몰렸다. 코로나19 문제로 경기장 내에서는 6만 8000 관중석을 텅 비운 채 20명 미만의 각국 정상급 인사와 950명의 내외빈, 그리고 각국 선수단 일부 등 역대 최소 규모의 개회식이 열리지만 경기장 바깥에선 정반대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취재진 수 백 명은 낮부터 단 한 곳만 마련된 출입 통로에 몰려 줄을 서며 거리두기가 실종됐다. 올림픽 조형물 등이 있는 인근 올림픽 박물관 앞은 올림픽 분위기를 느끼려는 인파로 붐볐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도 눈에 띄었다. 일반 시민과 경기장에 입장하려는 관계자 사이에 펜스가 한줄 놓였을 뿐 방역과 관련한 별다른 통제는 없어 보였다. 이날 양궁 남녀 랭킹 라운드가 진행된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 미디어센터도 취재 인파가 몰려 미디어센터를 가득 메우며 방역 불능 상태가 되는 등 올림픽 현장 곳곳에서 안전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말처럼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를 극복한 축제 무대가 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도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에릭 클랩튼 “백신 증명서 제시해야 하는 무대라면 사양”

    에릭 클랩튼 “백신 증명서 제시해야 하는 무대라면 사양”

    ‘기타의 신’ 에릭 클랩튼(76)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는 것을 입증해야만 입장할 수 있는 공연 무대에는 오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영국 BBC가 22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클랩튼은 “보리스 존슨 총리의 발표를 듣고 나도 의견을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모든 사람이 함께 할 수 없는 공연이라면 난 그 쇼를 취소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받는 관객이 존재하는” 어떤 무대라도 공연을 거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존슨 총리가 9월부터 클럽이나 라이브 공연장 등 인파가 모이는 행사장에는 코로나19 백신 여권(증명서)를 소지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다고 발표한 데 따른 발언으로 보인다. 영국에서는 지난 19일부터 대부분의 방역 수칙을 풀었지만 인파가 몰리는 공연장 방역 수칙은 뒤늦게 발표됐다. 클랩튼은 백신에 반대한다는 뜻을 명확히 밝혀온 대중문화 스타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지난 5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 접종한 뒤 “심각한” 반응을 경험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손발이 얼어붙고 마비가 되며 화끈거려 2주 동안 큰 불편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그의 이런 뜻을 먼저 전한 것은 노골적으로 백신 반대 활동을 펼쳐 온 이탈리아 건축가 겸 영화 제작자 로빈 모노티였다. 모노티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글을 올려 클랩튼이 이런 의사를 밝히는 것을 “명예의 속박(honour bound)”처럼 느꼈다고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클랩튼은 모노티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백신이 안전하다고 과장하는 것을 “선동”이라고 지적한 뒤 “재앙적인” 접종 반응 때문에 다시는 연주할 수 없을까봐 두려워했다고 덧붙였다. 클랩튼은 오는 9월 텍사스, 루이지애나, 테네시, 조지아, 플로리다 등 미국의 여덟 도시를 도는 투어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미국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백신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지 않다. 내년 5월에는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의 공연도 예정돼 있는데 현행대로라면 이 무대가 백신 증명서를 제시해야만 입장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광범위한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확률을 압도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접종 뒤 가벼운 것부터 상당한 부작용까지 경험한다. 혈전 부작용이 극히 희소하게 보고되는데 AZ 백신과의 관련성은 명확히 입증되지 않고 있다. 유럽 의약품청(EMA)은 여전히 모든 연령대에 이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클랩튼이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반대 의견을 더 명확히 한 적도 있다. 북아일랜드 가수 밴 모리슨은 봉쇄(록다운) 조치에 반대하는 노래 3부작에 이어 지난해 12월 ‘스탠드 앤드 딜리버’를 발표했는데 클랩튼이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노래 제목은 노상 강도들이 내뱉는 “꼼짝 말고 가진 것 다 내놔”를 의미하는데 방역 당국이 “가만 있어, 하라는 대로 해” 식으로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한다는 비아냥이 담겨 있다. 영국과 스리랑카 이중 국적의 가수 미아(MIA)도 지난해 4월 백신을 맞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공언해 입길에 올랐다. 그녀는 나중에 “백신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애보다 돈벌이에 혈안이 된 기업들에 반대한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최근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대학은 백신 접종의 부작용을 우려해 실험이 진행 중인 나라가 15개국에 이르며 이것이 사람들이 접종을 주저하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책꽂이]

    [책꽂이]

    대한민국 오지여행(성연재·이은덕 지음, 그리고책 펴냄) 여행전문기자와 철도여행 전문가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인파가 많이 몰리지 않는 여행지 100여곳을 소개한다. 스위스에 간 것 같은 평창 하늘마루 목장, 반딧불이가 가득한 영양 수비마을, 라벤더꽃이 만개한 울진 양원마을 등 볼거리가 가득한 장소를 엄선했다. 476쪽. 1만 9800원.인류, 이주, 생존(소니아 샤 지음, 성원 옮김, 메디치미디어 펴냄) 미국 과학저널리스트의 시각으로 더 나은 환경을 찾아 끊임없이 이동하는 인류의 본성과 전 세계 이주의 역사를 조명했다. 저자는 이주 덕분에 인류가 생물학적·문화적 다양성을 키울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이민자에게 부정적인 극우 세력을 비판한다. 432쪽. 2만 2000원.신의 화살(니컬러스 A 크리스타키스 지음, 홍한결 옮김, 윌북 펴냄) 미국 예일대 휴먼네이처연구소장인 저자가 코로나19 첫 발생 이후 현재까지 인류가 겪은 혼란을 진단하고 과거에는 비슷한 질병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들여다본다. 저자는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더 거대한 재앙이 닥칠 것에 대비해 국제 협력체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 548쪽. 1만 9800원.스케일이 전복된 세계(제이머 헌트 지음, 홍경탁 옮김, 어크로스 펴냄)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초학제 연구를 이끄는 저자가 ‘스케일 혼란’이란 개념으로 빅데이터, 초연결 등의 문제를 설명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어나고 전 세계 시스템이 강하게 연결되면서 기존 스케일 감각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사회가 됐다는 것이다. 296쪽. 1만 7000원.현대와 중국(신봉수 지음, 나무발전소 펴냄) 중국학 전문가가 창당 100년을 맞은 중국 공산당이 어떻게 살아남게 됐는지를 분석했다. 중국 인민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요구하지 않게 된 과정에 주목하며, 공산당이 인민들을 부유하게 하는 한편 유교 문명이 공산당 일당독재에 이용당했다는 점도 지적한다. 496쪽. 2만 3000원.뿌리(에바 틴드 지음, 손화수 옮김, 산지니 펴냄)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의 장편소설. 아빠·엄마·딸로 구성된 한 가족이 각자 자신들의 정체성과 기원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이 가족은 인생이 고비를 맞은 순간 각각 인도, 스웨덴, 한국으로 떠난다. 한 살 때 덴마크로 입양된 작가의 자전적 서사가 기저에 깔렸다. 430쪽. 1만 8000원.
  • 해도 너무 해! 주말까지 ‘열폭’

    해도 너무 해! 주말까지 ‘열폭’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훌쩍 넘는 가마솥더위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간 데다 대기상층에서는 티베트고기압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서쪽에서 뜨거운 공기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주말까지도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고 22일 예보했다. 최근 서쪽 지역,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6도 이상까지 오르는 이유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으로 인해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중국 상하이 쪽으로 진행하는 제6호 태풍 ‘인파’가 보내오는 뜨거운 동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고 있어서다. 도심 열섬 효과도 더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까지 전국 낮 최고기온은 28~37도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23~24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광주 36도, 대전 35도, 대구 33도, 제주 32도, 부산 31도 등이다. 한편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이틀 연속 최대전력 기록을 경신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40분 순간 최대전력이 90.3GW를 기록했다. 다만 전력 예비력이 10GW 안팎, 예비율도 10% 선을 유지해 위험 단계는 발령하지 않았다.
  • 해도 너무 해!…주말까지 ‘열폭’

    해도 너무 해!…주말까지 ‘열폭’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훌쩍 넘는 가마솥 더위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간 데다 대기상층에서는 티베트고기압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서쪽에서 뜨거운 공기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주말까지도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고 22일 예보했다. 최근 서쪽 지역,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6도 이상까지 오르는 이유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으로 인해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중국 상하이 쪽으로 진행하는 제6호 태풍 ‘인파’가 보내오는 뜨거운 동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고 있어서다. 도심 열섬 효과도 더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까지 전국 낮 최고기온은 28~37도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23~24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광주 36도, 대전 35도, 대구 33도, 제주 32도, 부산 31도 등이다. 한편 기상청은 22일 ‘폭염과 태풍전망’ 정례브리핑을 통해 다음주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약화되면서 기온이 33도로 다소 떨어지겠지만 서쪽에서 고온다습한 열기가 계속 유입되고 맑은 날씨로 인해 무더위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전국서 거리두기 일탈 행위…민노총 원주 집회는 1인 시위만 허용

    전국서 거리두기 일탈 행위…민노총 원주 집회는 1인 시위만 허용

    피서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일탈이 이어져 방역당국을 더욱 긴장 시키고 있다. 22일 전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서핑·풀빌라 카풀 구하기부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긴 불법영업, 사찰 승려 술파티까지 곳곳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벗어난 일탈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회원만 7만명에 이르는 국내 유명 서핑 커뮤니티에는 ‘양양 가는 카풀 구해요’ 등 수도권과 강원 양양을 오가는 카풀 멤버를 구하는 글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이들 SNS에는 10여명씩 모여 마스크를 벗고 서핑 레슨을 듣거나 인파가 몰린 해변에서 식·음료를 즐기고 관광지 인근 클럽을 방문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사진들이 수십 건씩 게시됐다. 특히 클럽과 숙박을 겸하는 강원도내 한 풀빌라는 최근까지 오픈채팅방을 통해 파티 인원을 모집하기도 했다. 대구에서는 최근 유흥주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진 가운데 지난 20일 모 유흥주점이 집합 금지 행정 명령을 어겼다가 적발됐다. 이 주점은 심야에 간판 불을 끄고 출입문을 잠근 채 예약 손님을 피난 계단으로 출입시키는 등 교묘하게 단속을 피해 왔다. 대구 달서구 한 식당은 9인 이상 사적 모임을 허용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확진자가 급증하는 부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 20일 부산의 한 호프집은 집합 제한 시간인 오후 10시 이후에도 영업하다 적발됐다. 전남 해남에서는 유명 사찰 승려들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술 파티를 벌여 조계종이 공식 사과문을 내기도 했다. 한편 민주노총 집회가 예고된 강원 원주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3단계 격상 시키고 모든 집회는 4단계 기준인 1인 시위만 허용하기로 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23일 0시부터 8월 1일 자정까지 10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과 함께 특별 방역수칙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4단계 기준인 1인 시위만 허용하고, 위반 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원주시내 식당 등 매장 내 영업은 오후 10시까지만 허용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과 50명 이상 행사와 집회가 금지된다. 민주노총은 23일과 30일 원주혁신도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서 고객센터 상담사 직고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주말에도 뜨겁고 습한 ‘가마솥 더위’... 외출 삼가세요

    주말에도 뜨겁고 습한 ‘가마솥 더위’... 외출 삼가세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훌쩍 넘는 가마솥 더위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가 있으며 대기상층에서는 티벳고기압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서쪽에서는 열대요란에 의한 열대저기압이 보내오는 뜨거운 공기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주말까지도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고 22일 예보했다. 최근 서쪽지방,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6도 이상까지 오르는 이유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으로 인해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중국 상해쪽으로 진행하는 제6호 태풍 ‘인파’가 보내오는 뜨거운 동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한편 도심 열섬효과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까지 전국 낮 최고기온은 28~37도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23~24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광주 36도, 대전 35도, 대구 33도, 제주 32도, 부산 31도 등이다. 한편 기상청은 22일 ‘폭염과 태풍전망’ 정례브리핑을 통해 다음주는 티벳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약화되면서 기온이 현재 35도 안팎에서 33도로 다소 떨어되겠지만 서쪽에서 고온다습한 열기가 계속 유입되고 맑은 날씨로 인해 지표면 가열이 더해지면서 무더위는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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