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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화강 국가정원의 세계화’··· 21일 국제학술토론회 개최

    ‘태화강 국가정원의 세계화’··· 21일 국제학술토론회 개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 울산시는 오는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토론회는 울산시·산림청·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태화강 국가정원 내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 정원 유치를 기념해 열린다.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가 ‘한국정원 소개와 공공정원 가치’를 기조 발표한다. 주제발표에서는 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부장이 ‘기후변화와 공공정원의 역할’, 네덜란드 조경가 바트 후스가 ‘태화강 국가정원 내 자연주의 정원에 담은 철학’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회는 정원TV 유튜브로도 중계된다. 울산시는 토론회에 앞서 전국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300명의 행사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울산시와 국가정원 누리집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네덜란드 출신의 피트 아우돌프는 미국 뉴욕 하이라인파크와 시카고 루리가든 정원을 만들었다.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 자연주의 정원을 만든다. 정원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달 말까지 국가정원내 국화정원 부지 1만 8000여㎡에 모두 122종 4만 8826그루의 각종 식물를 심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피트 아우돌프 자연주의 정원 개장을 기념해 태화강 국가정원을 전 세계에 소개하겠다”며 “태화강 국가정원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공공정원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기는 중국] 확진자 24명 나왔다고…인구 1300만 시안시, 11일 긴급 휴교령

    [여기는 중국] 확진자 24명 나왔다고…인구 1300만 시안시, 11일 긴급 휴교령

    중국 산시성의 성도 시안시가 11일 오전 돌연 초·중·고 등 모든 학교에 대해 긴급 휴교령을 내렸다. 시안시 교육국은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가 이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 발견됐다'면서 시안시 전역 주민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는 통보와 함께 영유아원을 포함한 국공립, 사립 등 모든 교육기관의 오프라인 교육을 전면 중단토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대체되며 시 정부는 이번 조치가 최소 1주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 중학교와 고등학교 3학년 예비 졸업생에 대한 오프라인 교육은 유지된다. 이번 휴교령은 이날 오전 6시를 기점으로 공식 소셜미디어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즉시 통보됐다. 지난 10일 기준 산시성 일대에서만 총 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이 중 9건의 사례가 외지 출신자로 확인되면서 이 같은 전지역 휴교령 방침이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기숙사에 입주한 학생들 중 감염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외지 지역 출신의 학생들에 대해서는 PCR 신속 검사 후 격리 시설로 이송, 폐쇄 경로를 관리 감독해야 한다는 지침도 내려진 상태다. 시 당국은 또 이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도시를 떠나서는 안되며, 48시간 이내의 PCR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시안 소재의 도서관과 박물관 등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높은 다수의 공공 장소에 대한 임시 폐쇄 방침도 시달된 상태다. 하지만 이 같안 통지문이 공고되자 익명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당국에 의한 부당한 휴교령이 또다시 발부됐다는 목소리가 제기되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해당 휴교령 공고문을 알린 소셜미디어 댓글에 ‘이게 꼭 필요한 것이냐’고 물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우리 모두 (휴교령이)필요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주민들 모두 미쳐가고 있다. 언제 다시 자유를 되찾을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 중구 토박이들 만난 구청장… “신뢰감 쌓여요” [현장 행정]

    중구 토박이들 만난 구청장… “신뢰감 쌓여요” [현장 행정]

    재개발 ‘찾아가는 설명회’ 열고주민들과 질의응답 등 소통 호응다산로 일대 개발 계획 직접 설명“이전에도 중구 개발을 위한 청사진은 계속 있어 왔어요. 하지만 구민들을 직접 만나 설명하고 대화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야 중구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서울 중구에서 태어나 중구를 떠난 적이 없다는 구민 오광섭(61)씨는 지난 4일 김길성 중구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이전 구청장과는 다른 것 같다며 이같이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 구청장은 취임 100일(10월 8일)을 맞아 중구에서 나고 자란 오광섭·오진숙(61)씨를 만나 중구의 개발과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 구청장 역시 전북 부안 출생이지만 어릴 때 상경해 중구 광희초·둥북중·성동고까지 모두 중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중구 토박이다. 오진숙씨는 “저는 중구에서 나고 자랐지만 여기서 낳은 제 자녀들은 결혼과 함께 중구를 떠났다”면서 “그런데 최근 구청장께서 직접 참석한 지역 재개발 설명회에 다녀간 뒤에 다시 중구로 돌아올지 고민하고 있다. 노인들만 남은 중구에 다시 젊은층이 돌아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취임 이후 중점 공약으로 내세운 다산로 개발사업을 비롯해 남산 고도제한과 각종 규제로 개발이 이뤄지지 못하는 지역의 재개발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지난 5일 열린 신당10구역(신당동 236-100 일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관련 설명회에는 500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려 3시간 가깝게 구청장과 직접 소통했다.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의 설명을 맡은 안병석 도심재생과장은 “일반적으로 재개발 관련 주민설명회에선 구청장들이 인사말만 하고 가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김 구청장은 마지막 질의응답 때까지 자리를 지킨다. 이 모습을 보고 주민들이 지역 개발에 대한 신뢰감이 쌓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구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관심에 자체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개발해 브랜드화하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두 주민과 대화한 후 다산로 일대를 걸으며 직접 개발 계획을 설명했다. 지하철 5·6호선이 서는 청구역 앞 공원에 구 시범사업으로 새롭게 들어서게 될 건물과 바뀌게 될 모습을 설명할 때는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 김 구청장은 “저 스스로 중구에서 자라며 혜택을 받은 사람이다. 지역 개발로 제가 받은 것을 돌려드려야 한다는 생각”이라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 4년 동안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닦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만명 즐긴 ‘은평 파발제’ 화려한 피날레

    수만명 즐긴 ‘은평 파발제’ 화려한 피날레

    서울 은평구 불광천에서 열린 ‘파발제·은평누리축제’가 지역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완전한 대면 축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며 오랜만에 야외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은평구는 지난 1~8일 은평을 대표하는 ‘파발제’와 ‘은평누리축제’를 통합한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축제 첫날에는 은평구 홍보대사 김연자를 비롯해 김현정, 박강성, 박남정, 조관우 등 인기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구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2일 열린 ‘파발제 개막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의복과 전통음악이 함께하는 ‘세계문화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16개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지역 주민과 외국인 등 700여명이 불광천 산책로를 행진했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은평구 홍보대사인 아이키의 댄스공연부터 송대관, 김태우, 더원, 라포엠의 무대가 펼쳐졌고, ‘드론 라이트 쇼’가 통합축제 폐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또한 깨끗이 씻어 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현미 “밍크코트 하나 입고 도망 나와” 무슨 일

    현미 “밍크코트 하나 입고 도망 나와” 무슨 일

    현미와 엄앵란이 당대의 스타였던 남편들 때문에 마음고생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현미의 일상이 공개됐다. 현미는 작곡가 이봉조를 만나 숱한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봉조는 미8군 부대에서 공연할 때 밴드마스터였다. 현미는 “잘생겼었다. 그런데 나한테 친절했다. 연애를 지독하게 했다. 매일 만났다”고 회상했다. 현미는 유부남인 줄도 모르고 만났다고 한다. 현미에게는 총각이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그러나 현미는 임신을 했고, 이봉조는 현미를 선택했다. 하지만 이봉조는 그러고도 본처와 사이에서 아이를 2명 더 낳았다. 현미는 “나는 그 사람을 본처한테 돌려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날 밤 술을 마시고 야구방망이로 살림을 부수기 시작했다. 무서웠다. 추운 겨울이었다. 잠옷 바람으로 밍크코트하나 입고 도망 나와 헤어졌다”고 전했다. 현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봉조를 그리워했다. 이봉조가 색소폰 부는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현미는 “나한테 틀니를 보여주면서 ‘내가 이렇게 불쌍하게 살고 있는데 나를 안 받아줄 거냐’고 했다. 그래서 다시 살자고 했는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며 “운명이 거기까지밖에 안 된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안 됐다”고 말했다. 현미는 엄앵란과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에 이웃해 살면서 우정을 쌓았다. 두 사람은 멋진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엄앵란은 남편들이 없어 아쉽다고 했다. 현미는 “다 갔는데 뭐”라며 “남편이 있으면 이렇게 못 먹는다”고 했다. 엄앵란은 남편 신성일을 회상했다. 그는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엄청난 인파 속에 세기의 결혼식을 했다. 그러나 신성일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 정치자금법 때문에 수감되기도 했다. 엄앵란은 “면회를 하고 나오는데 간수가 꽃을 한 송이를 주면서 ‘신성일 씨가 주신 것이다’라고 하더라. 그게 미안하다는 소리다. 이 장미를 어떻게 해야 오래 볼 수 있을까 생각했다. 장미 한 번 보고, 하늘 한 번 보고 하면서 울었다. 창피한 줄도 몰랐다”고 회상했다. 현미는 “신성일은 영화계 대스타, 이봉조는 가요계 대스타였다. 워낙 대스타들을 모시고 살아서 속이 많이 썩었다며 ”그래도 항상 남편을 최고로 위했다“고 엄앵란의 인생에 공감했다.
  • 버려진 양심·판치는 상술로 얼룩진 ‘불꽃 축제’

    버려진 양심·판치는 상술로 얼룩진 ‘불꽃 축제’

    “우리가 이런 걸 해 본 적이 있나요. 그런데 불꽃 축제가 열린다고 하기에 처음 와 봤네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세계불꽃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공원 한쪽에 테이블을 펼쳐 놓고 과일을 팔던 한 상인은 이렇게 말했다.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한 불꽃축제는 2시간가량 진행되며 한국을 포함한 일본, 이탈리아 등 3개 팀이 화려한 불꽃을 쏘아 올렸다. 오랜만의 대규모 야외 행사에 여의도와 한강 일대를 찾은 시민들은 흥분에 휩싸였고, 추산 인원 105만명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볼썽사나운 모습도 연출됐다. 조금이라도 불꽃이 잘 보이는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 인도와 계단에도 돗자리를 편 사람들 탓에 고성이 이어졌고, 축제 특수를 노린 상술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가족들과 함께 잔디밭에 자리를 펴고 앉은 70대 관객 이모씨는 “일찍 와서 자리를 잡았는데, 막상 불꽃놀이가 시작하자 사람들이 마구 밀고 들어와 시야가 모두 가렸다”며 “사람들이 많은 공간인 만큼 주최 측에서 더 주의를 시켰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파가 몰리자 축제 ‘특수’를 노린 매대와 포장마차도 줄지어 등장했는데, 매대를 빙 둘러싸고 끝을 알기 어려울 정도로 긴 줄이 늘어서며 주위는 더욱 혼잡해졌다. 사람이 너무 많아 배달의민족 같은 배달 서비스가 중단된 대신 주위 음식점들에서 자체적으로 닭강정, 치킨 등을 가져와 마구잡이로 매대를 놓고 판매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 상인은 “원래 다른 지역에서 장사하는데, 오늘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해서 처음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날 300만~400만원어치를 판 것 같다”고 했다. 시민 한지현(29)씨는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데, 사람이 너무 많은 데다 장내 정리가 하나도 되지 않아 혼란스럽다”며 “화장실 줄인 줄 알고 기다렸는데 알고 보니 그냥 구경하려고 서 있는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축제가 끝난 뒤 쓰레기와 돗자리를 제대로 치우지 않아 부끄러운 시민 의식의 민낯도 드러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여의도·이촌 한강공원의 이날 오전 쓰레기 수거량은 50t으로, 3년 전 행사 당시인 45t보다 11% 정도 늘었다. 곳곳에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가 섞여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채 버려졌고, 음료가 쏟아진 돗자리 역시 방치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시작한 청소는 이날 오전 6시에야 겨우 마무리됐다.
  • [포착] 치우겠지, 엉덩이만 털고 일어난 불꽃축제…시민의식 제자리

    [포착] 치우겠지, 엉덩이만 털고 일어난 불꽃축제…시민의식 제자리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다시 한번 꿈과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리며 팬데믹에 지친 시민의 일상을 위로했습니다. 하지만 환상적인 불꽃이 하늘을 수놓는 사이, 땅에선 쓰레기와의 전쟁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꿈 같은 100분이 지나고 관람 인파가 썰물처럼 빠져나간 여의도한강공원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먹다 남은 치킨 같은 음식 쓰레기며 페트병, 맥주캔, 과자봉지, 담배꽁초가 공원 여기저기에 아무렇게나 널려 있었습니다. 누구보고 치우라고 버리고 간 걸까요. 하다못해 깔고 앉았던 돗자리 챙길 힘도 없었는지 그야말로 엉덩이만 털고 일어난 몰지각한 시민도 눈에 띄었습니다.105만 인파가 버리고 간 쓰레기를 치우는 손은 따로 있었습니다. 환경공무관과 봉사자들은 허리 한 번 제대로 펴보지 못하고 쉴 새 없이 쓰레기를 주워 담아야 했습니다. 영등포구 한 환경공무관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대학생 봉사단체와 한화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 2000여명도 늦은 시간까지 쓰레기를 치우며 행사장을 정리해야 했습니다. 일각에선 “중국 욕할 것 없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왔을 정도입니다. 청소는 다음 날 오전 6시에야 겨우 마무리됐습니다. 이날 모인 쓰레기는 서울 원효대교 아래 쓰레기 집하장을 메웠습니다. 매년 불꽃축제 후 나오는 쓰레기양은 수십t에 달합니다. 당연히 이를 처리하기 위한 비용도 수억 원이 투입됩니다. 올해 불꽃축제 역시 뒷맛이 씁쓸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불꽃축제 관람객이 집중됐던 여의도와 이촌한강공원에서는 무려 50t의 쓰레기가 수거됐습니다. 2019년 행사 때 쓰레기 수거량 45t과 비교하면 11%가량 늘었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멈춘 일상처럼 3년 전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우리의 시민의식이 아쉽습니다.
  • 여의도 불꽃 축제 특수 노린 상술…마구 버린 쓰레기 ‘뒹굴’

    여의도 불꽃 축제 특수 노린 상술…마구 버린 쓰레기 ‘뒹굴’

    “우리가 이런 걸 해본 적이 있나요. 그런데 불꽃 축제가 열린다고 하기에 처음 와봤네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세계불꽃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공원 한쪽에 테이블을 펼쳐 놓고 과일을 팔던 한 상인은 이렇게 말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한 불꽃축제는 2시간가량 진행되며 한국을 포함한 일본, 이탈리아 등 3개 팀이 화려한 불꽃을 쏘아 올렸다. 오랜만의 대규모 야외 행사에 여의도와 한강 일대를 찾은 시민들은 흥분에 휩싸였고, 추산 인원 100만명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볼썽사나운 모습도 연출됐다. 조금이라도 불꽃이 잘 보이는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 인도와 계단에도 돗자리를 편 사람들 탓에 고성이 이어졌고, 축제 특수를 노린 상술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가족들과 함께 잔디밭에 자리를 펴고 앉은 70대 관객 이모씨는 “일찍 와서 자리를 잡았는데, 막상 불꽃놀이가 시작하자 사람들이 마구 밀고 들어와 시야가 모두 가렸다”며 “사람들이 많은 공간인 만큼 주최 측에서 더 주의를 시켰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파가 몰리자 축제 ‘특수’를 노린 매대와 포장마차도 줄지어 등장했는데, 매대를 빙 둘러싸고 끝을 알기 어려울 정도로 긴 줄이 늘어서며 주위는 더욱 혼잡해졌다. 사람이 너무 많아 배달의민족 같은 배달 서비스가 중단된 대신 주위 음식점들에서 자체적으로 닭강정, 치킨 등을 가져와 마구잡이로 매대를 놓고 판매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 상인은 “원래 다른 지역에서 장사하는데, 오늘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해서 처음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날 300만~400만원어치를 판 것 같다”고 했다. 시민 한지현(29)씨는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데, 사람이 너무 많은 데다 장내 정리가 하나도 되지 않아 혼란스럽다”며 “화장실 줄인 줄 알고 기다렸는데 알고 보니 그냥 구경하려고 서 있는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축제가 끝난 뒤 쓰레기와 돗자리를 제대로 치우지 않아 부끄러운 시민 의식의 민낯도 드러났다. 곳곳에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가 섞여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채 버려졌고, 음료가 쏟아진 돗자리 역시 방치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가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축제가 끝나고 사람들이 공원을 빠져나간 오후 11시쯤 시작한 청소는 다음날 오전 6시에야 겨우 마무리됐다.
  • 3년 만의 불꽃 향연에 100만 인파…시민의식은 어디로 [포착]

    3년 만의 불꽃 향연에 100만 인파…시민의식은 어디로 [포착]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3년 만에 서울 하늘에서 불꽃의 향연이 펼쳐졌지만 일부 시민들은 쓰레기를 놔두고 가는 등 낮은 시민의식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여의도 일대는 시민들로 가득찼다. 주최사인 한화는 대략 100만명의 시민이 축제를 즐긴 것으로 추산했다. 한화 관계자는 “오후 8시쯤까지 여의도 행사장에서만 약 75만 명이 모였고, 인근 지역 관람객까지 합하면 1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쓰고 있던 마스크와 쓰레기를 그대로 놔둔 채 자리를 뜨는 시민들도 있었다. 한화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 2000여 명은 행사가 끝난 뒤 한참 동안 쓰레기를 치우고 행사장을 정리했다. 한편 이날 축제는 ‘위 호프 어게인’(We Hope Again)이라는 주제로 1시간 10분가량 진행됐다. 올해는 한국과 이탈리아·일본 등 3개국 3개 팀이 참가해 총 10만 발의 폭죽을 쏘아 올렸다.
  • “여의도 명당 선점 전쟁”…3년 만의 불꽃축제 100만명 몰린다

    “여의도 명당 선점 전쟁”…3년 만의 불꽃축제 100만명 몰린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세계불꽃축제는 8일 오후 7시~8시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세계불꽃축제를 보려는 시민들이 일찍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오후 2시 기준 여의도 한강공원 잔디밭은 이미 빈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텐트와 돗자리로 가득 찼다. 노점상도 3년 만에 열린 축제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올해 불꽃축제의 주제는 ‘위 호프 어게인(We Hope Again)’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다시금 꿈과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는 의미다. 오후 7시20분 일본팀(Tamaya Kitahara Fireworks)이 먼저 첫 포문을 연다. 일본팀은 ‘희망으로 가득한 하늘(A Sky Full of Hope)’이라는 작품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극복’, ‘희망으로 가득한 세상’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40분 이탈리아팀(Parente Fireworks Group)이 ‘신세계(A New World)’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강렬한 음악과 어우러진 대규모 불꽃 연출이 특징인 이탈리아팀은 다시 맞이한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와 ‘지구를 위한 찬가’를 펼친다. 행사의 백미는 오후 8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한국팀(㈜한화)의 불꽃쇼다. 한화 관계자는 “3년 만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더 깊은 감동과 더 오랜 기쁨을 드리기 위해 지난 축제보다 더 많은 화약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한화는 ‘We Hope Again–별 헤는 밤’을 테마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불꽃쇼를 선보인다. 불꽃이 연출되는 구간이 기존 원효대교~한강철교에서 마포대교까지 확장돼 진행되는 것도 올해 달라진 점이다. 관람 가능 구간이 그만큼 넓어져 더 많은 관람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불꽃 작품을 디자인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한 한화의 윤두연 불꽃 디자이너는 “모든 불꽃이 스토리와 음악을 함께 머금고 있다”며 “꼭 음악과 함께 불꽃을 관람하시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축제 전후인 오후 2시~11시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까지 여의동로가 전면 통제된다. 필요시 여의상류IC와 국제금융로 등도 통제될 예정이다. 도로 통제로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버스 노선은 모두 우회 운행한다. 축제 중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 양방향 등 4곳의 버스 정류소 이용은 불가하고, 우회 경로상 주변 정류소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지하철 5·9호선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70회 늘린다. 5호선은 오후 8시30분~10시 사이 63회로 18회 증회하고, 9호선은 오후 5시~11시 사이 192회로 52회 더 운행한다. 오후 8시부터 10시 사이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노선도 행사 종료시간에 맞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272회에서 345회로 집중 배차한다. 여의도역·여의나루역 등 행사장 주변 16개 역사에는 평소보다 5배 많은 259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관람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여의나루역의 경우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임시 폐쇄 조치할 예정이다. 여의나루역 무정차 통과는 행사 시작 전 오후 6시~7시, 출입구 폐쇄는 오후 8시~11시 중 역사 내 혼잡도를 고려해 조치한다. 무정차 통과가 결정되면 사전에 모든 역사와 열차 내 안내방송과 현장요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 경우 여의나루역 대신 여의도역, 마포역, 샛강역 등을 이용하면 된다. 오후 8시 이후 여의나루역 출입구 4곳은 모두 폐쇄된다. 열차에서 하차해 출구로 나가는 경우에만 통행이 허용된다. 출구별로 안전요원과 경찰병력이 배치되고, 여의도역 등 인근 역으로 대체 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여의도 일대에서 공공자전거와 개인형이동장치 반납·대여는 불가능하다. 공공자전거나 개인형이동장치(킥고잉, 씽씽)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운영 앱에서 이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엉덩이 만진 男 고소” 강남 비키니女 마음 바꾼 이유

    “엉덩이 만진 男 고소” 강남 비키니女 마음 바꾼 이유

    소속사 “처음엔 용서하기로 했지만…”“계속된 이상 행동, 도저히 용납 못해”비키니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도심을 누벼 화제를 모았던 인플루언서 임모씨가 이태원에서 자신의 엉덩이를 만진 남성을 고소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남 오토바이 비키니녀 엉덩이 만진 남자 결국 고소당한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임씨는 올해 8월 27일 이태원 거리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녀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임씨 주변으로 인파가 몰렸고 A씨가 임씨 엉덩이를 만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임씨는 개의치 않고 한쪽 손을 들어 환호에 화답했다. 이와 관련해 한 네티즌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괜찮으신가요”라고 물었고 임씨는 “딱히 생각 안 했다. 남들이 보지 않는 부분을 걱정해주는 마음이 참 따뜻하다. 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A씨의 추행은 그 다음에도 이어졌다. A씨는 8월 29일 “엉덩이 제가 쳤습니다. ㅎㅎ”라며 임씨에게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다. 남성은 특히 “마지막 XX는?”이라며 성희롱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임씨 소속사는 A씨의 행위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 일부 추행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씨 소속사는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회사는 셀럽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임씨도 처음에는 용서 쪽으로 기울었지만, 회사는 A씨의 계속된 이상 행동에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음을 느꼈다. 이번에 용서하면 앞으로 이런 일이 또 일어날 수 있는 만큼 회사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임씨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 때문에 다음 퍼포먼스 진행 시, 나를 만져도 된다고 오인하는 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똑같은 일이 반복될 경우 넘어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 “4시간에 80만원…집 발코니에 한 커플만 모셔요”[이슈픽]

    “4시간에 80만원…집 발코니에 한 커플만 모셔요”[이슈픽]

    3년만에 재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큰 가운데, 여의도 일대 호텔들의 방 값과 식당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축제 당일 아파트 발코니를 돈 받고 빌려주겠다는 글도 올라와 왔다. 6일 중고거래 앱에는 “불꽃축제 장소대여”, “○○아파트 ○동 ○호 라인 10월 8일 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발코니 대여해 드립니다”, “집 발코니에 한 커플만 모셔요”등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최고의 뷰를 공유하기 위해 발코니를 오후 5~9시에 대여해드린다”며 “사진·영상 촬영에 취미 있으신 분이나 최고의 자리에서 불꽃축제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 연락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대여 가격은 50만원이다. 또 다른 글 작성자는 “80만원에 집을 통으로 대여합니다. 이사 후라 아예 비워져있고 청소 다 한 상태라 깨끗합니다”고 말했다. 집주인만 글을 올리는 건 아니다. 네티즌 A씨는 “30만원에 발코니를 빌리고 싶다”며 특정 아파트 특정 동을 정확하게 짚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거래는 각종 범죄 등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한강뷰 호텔들 방 값도 일제히 올랐다. 이날 호텔업계에 따르면 용산에 위치한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호텔은 해당 일 1박 숙박료를 60만원부터 받는다. 이는 10월달 다른 주말 숙박료가 20만원대 인 것을 감안하면 3배가 껑충 뛴 셈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역시 평소 주말 대비 3배 가까이 뛴 54만원부터, 이비스 스타일은 46만원부터 숙박료를 받기로 했다.‘서울세계불꽃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We Hope Again’을 주제로 한국, 일본, 이탈리아 3개국의 참여로 오는 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유행 전 마지막 행사였던 2019년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80만명의 인파가 몰린 바 있다. 서울시는 3년 만에 돌아온 축제에 더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6일 인근 도로 통제 등 시민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8일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사전행사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본행사인 개막식 및 불꽃쇼는 오후 7시부터 8시40분까지 100분간 펼쳐지고, 오후 8시40분부터 9시30분까지 50분간은 애프터 파티(DJ공연, 미디어쇼)가 펼쳐진다.
  • 진주시 10월 축제로 가득...남강유등축제·개천예술제 등

    진주시 10월 축제로 가득...남강유등축제·개천예술제 등

    경남 진주시 지역에 10월 한달간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넘쳐난다.진주시는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남강과 진주성을 중심으로 시 전역에서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유등(流燈)축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정해 진주성대첩 승전일이며 시민의날인 10일 개막한다.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본행사 15개와 체험·참여행사 14개, 부대행사 12개 등 모두 41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축제장 인파가 한꺼번에 집중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평일에는 전시 위주 감상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말에는 공연·체험·이벤트행사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했다.남강 물위에 이솝우화등(燈), 현대등, 공룡군락지등, 한국의미등, 기업등을 비롯해 각양각색 화려한 유등이 남강을 밝힌다. 진주성에 전시되는 하모등을 비롯해 시가지 곳곳에 다양한 주제로 등이 설치돼 진주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진주성 촉석루를 배경으로 레이저를 이용한 수상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항공 미디어아트 드론쇼가 10·31일 두차례 펼쳐진다. 또 천수교와 제2부교 사이에 대형 미디어아트 구조물을 설치해 미디어아트 쇼를 연출하는 등 야간축제장 활성화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민·관광객 등에게 많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남강 둔치에 설치되는 풍물장터 부스는 기존 189개에서 159개로 줄이고 문화예술공간을 확대했다. 진주시는 유등에 띄우는 평화의 메시지가 미래 평화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유등축제의 의미를 담아 축제장 곳곳에 평화의 메시지를 담을 계획이라고 밝혔다.남강유등축제 기간에 우리나라 최대·최고 지방종합예술제로 꼽히는 제71회 개천예술제가 개막돼 11개 부분에 걸쳐 67개의 다양한 행사가 진주시 일원에서 11월 3일까지 이어진다. 남가람가요제, 전국음악경연대회, 시민배우 오디션을 통해 뽑힌 배우들이 참여하는 뮤지컬 촉석산성아리아 공연(29·30일),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29일) 등 다양한 경연·공연·참여 행사가 마련된다. 이밖에 ‘2022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 21일 부터 11월 3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리고 ‘2022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15~22일), 진주탈춤한마당(19~23일) 등 30여개 동반 문화·예술행사가 진주의 가을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 머리카락 ‘싹둑’…프랑스 여배우들 ‘히잡 의문사 시위’ 이렇게 지지했다

    머리카락 ‘싹둑’…프랑스 여배우들 ‘히잡 의문사 시위’ 이렇게 지지했다

    쿠르드족 여성 마흐사 아미니(22)는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13일 경찰에 체포됐다가 3일만에 숨졌다. 당시 아미니는 가족과 함께 테헤란에 있는 친척집에 왔다가 풍속 단속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아미니가 여성이라면 머리카락을 히잡으로 가려야 한다는 율법을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미니는 당일 경찰 조사받는 도중 쓰러졌다. 혼수상태에 빠진 아미니는 병원으로 옮겨져 사흘을 버티다 지난 16일 숨을 거뒀다.유족들은 아미니가 경찰차에 실려 구치소로 끌려가던 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 정부는 유족의 주장은 허위라고 주장했다. 이란 민심은 폭발했다. 시작은 히잡 착용 반대 시위였지만 곧 정부 규탄 시위로 번졌다. 히잡 강제 착용의 대상인 여성들이 선봉에 서자 남성들도 연대하며 반정부 시위로 확산한 것이다.  일부 여성들은 엄격한 복장 규정에 대한 항의 표시로 머리카락을 자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시위가 3주째 이어지면서 사망자도 늘고 있다. 이란 당국은 테헤란 대학교 등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들불처럼 번진 시위를 강경 진압했다. 노르웨이 오슬로의 비정부단체 이란인권(IHR)에 따르면 지금까지 숨진 시위 참가자는 최소 133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 “자유를 위하여”…머리카락 싹둑 세계 각지에서는 이란의 ‘히잡 시위’를 지지하는 연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서울을 포함해 뉴질랜드 오클랜드, 영국 런던, 호주 멜버른,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스웨덴 스톡홀름 등에서는 ‘여성·삶·자유’를 표어로 한 연대 시위가 벌어졌다.런던에서는 이란인을 포함한 2500명의 인파가 트래펄가 광장에 집결했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한 이란 여성이 수십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머리카락을 자르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특히 유명 프랑스 여배우들도 머리카락을 자르는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시위에 동참했다. 영상에서 프랑스 대표 배우 줄리엣 비노쉬는 “자유를 위하여”라고 외친 후 머리카락을 한 움큼 잘라낸다. 이어 보란 듯이 잘라낸 머리카락을 카메라를 향해 흔든다. 비노쉬는 영상과 함께 “이란 여성과 남성의 자유권을 위한 연대”라는 글을 적었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이자벨 아자니 등 다른 배우들도 머리카락을 자르는 영상을 잇따라 게재하며 연대 의사를 밝혔다. 꼬띠아르는 “자유를 위해 싸우는 이란 여성과 남성들 곁에 있겠다”며 “시위에 참여하는 이들을 가장 본질적인 ‘자유’에 접근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란에서 족쇄처럼 여겨지는 머리카락 일부를 잘라 의사를 표현하기로 했다”며 “더 공정하고 자유로운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서 감독’의 한성백제문화제 30만명 즐겼다[현장 행정]

    ‘서 감독’의 한성백제문화제 30만명 즐겼다[현장 행정]

    “한성백제문화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이 활기를 얻기를 바랍니다.”(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한 ‘한성백제문화제’가 지난 2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문화제는 2000년 전 송파 지역에서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웠던 한성백제시대를 재현하는 서울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특히 이번 문화제는 백제시대부터 8·15 광복, 1988 서울올림픽, 2002 월드컵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송파를 재조명해 의미를 더했다. 대학 시절 연극반 활동을 했던 서 구청장이 직접 ‘도도히 흘러온 문화의 힘’이라는 콘셉트를 구상하고 문화제 기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이끌었다. ‘서 감독’이라는 별칭답게 송파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프로그램을 촘촘하게 구성해 구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문화제는 우리나라 대표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첫날인 지난달 30일 찾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일대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관람객들은 오징어게임, 집라인, 연 만들기, 구슬치기, 달고나 게임, 다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그중에서도 지푸라기로 만든 미끄럼틀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놀이터였다. 한쪽에서는 25개 동 주민들과 단체들이 먹거리 장터를 준비하고 푸드트럭이 마련돼 먹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유아차를 끌고 나온 가족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가을을 만끽했다. 이어 송파구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컬래버 공연과 뮤지컬 스타 이지훈, 김소현, 손준호의 갈라 무대, 한성백제 패션 런웨이 등 화려한 개막 공연이 펼쳐졌다. 둘째 날에는 주민들이 주축이 된 ‘한마음어울마당’이 열렸다. 16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난타, 통기타, 합창, 라인댄스 등으로 수준 높은 끼와 재능을 뽐내며 축제에 흥겨움을 더했다. 우승팀은 거여1동 실버난타팀이 차지했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문화의 꿈이 이뤄지는 세상’을 주제로 폐막식이 개최됐다. 필묵으로 표현한 한국의 춤, 핸드스피크의 수어뮤지컬, 케이팝 커버댄스, 가수 코요태의 축하 무대 등이 이어졌다. 이번 문화제는 송파구가 주최하고 한성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서울시,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롯데월드타워, 우리은행이 후원했다. 문화제가 열리는 동안 관람객 30만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 구청장은 “내년에도 한성백제문화제가 더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과 잊지 못할 추억을 드리도록 차별성 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포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레드카펫 빛낸 스타들

    [포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레드카펫 빛낸 스타들

    부산국제영화제가 3년 만에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든 축제다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수많은 영화인이 참석해 부산의 밤을 달궜다. 개막식이 시작되기 한참 전인 오후 5시 30분께 5천여석의 객석은 빈틈없이 채워졌다. 이날 개막식 객석 전석이 매진된 가운데 마스크를 쓴 관객들은 레드카펫을 따라 걸어 들어오는 영화인들을 큰 박수로 반겼다. 마스크를 쓴 탓에 함성은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였지만, 유명인들이 등장할 때면 어김없이 환호가 터졌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좌석 띄어 앉기나 인원 통제 없이 열린 건 3년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직후인 2020년에는 개막식 없이 초청작만 상영하는 ‘조용한 축제’를 치렀고, 지난해에는 개막식 좌석을 50%만 열어 ‘차분한 축제’로 진행됐다. 스타들도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전으로 돌아간 축제 분위기에 미소를 띤 채 설레는 발걸음을 옮겼다. 한예리는 한쪽 어깨를 우아하게 드러낸 드레스를 입고 객석을 향해 두 손을 흔들어 보였다. 대부분의 스타가 검은색 의상을 선택한 가운데 전종서는 순백의 드레스로, 김규리는 보라색이 감도는 짙은 파란색의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미니 드레스로 포인트를 줬다. 사회를 맡은 류준열과 전여빈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레드카펫을 걸었고, ‘커넥트’의 미이케 다카시 감독과 배우 정해인, 김혜준은 작품의 콘셉트에 맞춰 다 같이 한쪽 눈을 손으로 가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산’의 김한민 감독과 박해일, 변요한, 옥택연이 등장할 때는 관객 함성이 유난히 커졌다. 변요한은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한국 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이 부인 채령 여사와 레드카펫에 들어설 때는 객석 곳곳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홍콩 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가 차에서 내린 순간에는 함성이 행사장을 들썩일 정도로 커졌다. 흰색 셔츠에 베이지색이 감도는 재킷을 입고 레드카펫에 선 량차오웨이는 은은한 미소와 함께 한쪽 손을 흔들어 보이며 화답했다. 하늘길이 열리면서 량차오웨이 외에도 해외 영화인들이 영화제에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내에서 ‘태국의 원빈’으로 불리는 배우 마리오 마우러와 태국의 국민 여배우 나타폰 떼마락,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송강호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개막식은 지난 5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강수연의 추모 영상으로 시작됐다. 고인의 아역 시절 모습과 고인을 사랑했던 영화인들의 추모사가 흘러나올 때는 장내가 숙연해졌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5일까지 열린다. 개막식 이후 야외극장에서 상영되는 개막작 ‘바람의 향기’를 비롯해 71개국 242편이 관객들을 만난다.
  • 보수단체, 개천절 맞아 광화문서 ‘초대형 집회’…혼잡 극심

    보수단체, 개천절 맞아 광화문서 ‘초대형 집회’…혼잡 극심

    다시 집회 중심지 된 광화문 광장자유통일당 등 3만명 대형 집회경찰 바리케이드 쳤지만 역부족1일엔 진보단체 집회···세력 대립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보수단체 집회가 열리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하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거리 일대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서명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오전부터 광화문 일대로 모여들기 시작한 참가자들은 오후 2시쯤 3만 4000명(경찰 추산)에 달했다. 인파가 몰리자 자리를 찾던 집회 참가자들은 인근 광화문 광장에 간이 의자나 돗자리를 펴고 앉아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태극기 모양의 우산을 쓰거나 ‘부정 선거 타도’ 문구를 적은 어깨띠를 맨 참가자도 곳곳에 보였다. 주최 측은 “이 광경을 윤석열 대통령이 보고 있을테니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함성을 지르자”고 참가자들에게 함성을 유도하거나 ‘문재인(전 대통령)을 구속하라’ 등을 외쳤다. 전 목사도 무대에 올라 “여러분이 모인 이 역사가 이 나라를 승리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집회 현장 소음이 기준치를 초과한 사실을 확인하고 주최측을 집시법 위반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다. 낙원상가와 KT광화문빌딩 뒤편 등 종로 일대 도로에는 창원, 부산 등 전국에서 집회 참가자들을 태우고 온 관광버스 수십대가 줄지어 대기했다. 경기 파주에서 왔다는 박혜숙(64)씨는 “나라가 있어야 내가 존재한다고 생각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동참하러 왔다”고 말했다. 경찰이 집회 참가자들의 광화문광장 진입을 막기 위해 이순신 장군 동상을 둘러싸고 바리케이드와 경찰통제선을 쳤지만 몰려드는 인파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경찰은 동화면세점에서 광화문광장으로 바로 건너가는 집회 참가자를 막기 위해 종로구 구세군회관부터 종각역까지 새문안로를 건너는 횡단보도 진입을 막았다. 그러나 지하철역 출구를 통해 광장으로 진입하는 참가자들이 계속 발생했고 진입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집회 참가자 간 크고 작은 마찰이 일어나기도 했다. ‘시민통행로’라고 적힌 입간판이 쓰러져 나뒹구는 등 혼잡이 이어지자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했다. 13세 아들과 서점을 찾아온 김광영(49)씨는 “서점에 들른 뒤 광화문 광장도 구경하려 했는데 집회 참가자에 밀려 도저히 갈 수 없었다”며 “인파를 뚫고 한적한 곳을 찾는 데에도 힘이 들어 근처 카페를 찾아 휴식만 취한 뒤 귀가할 예정”이라고 아쉬워했다. 이날 집회로 오후 1시반부터 5시까지 세종대로 덕수궁~서울시의회 구간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으로 서울 도심의 차량 이동 속도는 22.5km/h인 것으로 파악됐다. 광화문 광장이 지난 8월 개방되면서 광장 일대는 집회 중심지의 역할을 다시 회복하는 모양새다. 개천절 연휴 첫날인 지난 1일 세종대로에서 진보 단체인 ‘촛불승리 전환행동’이 주최한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에 3만여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들이 모였는데 ‘세력 대결’이라도 하는 것처럼 3일 보수단체 주최 집회에도 비슷한 규모의 참가자들이 비가 오는 날씨에도 우비와 우산을 쓰고 광화문을 가득 메웠다. 당시 촛불대행진 집회를 주관한 촛불행동 측은 “‘바이든’으로 들리는 사람 다 모여라”란 글귀가 적힌 홍보물을 뿌린 바 있다.
  • 방역지침 악용, 20배 폭리 취한 中 숙박업체 논란 [여기는 중국]

    방역지침 악용, 20배 폭리 취한 中 숙박업체 논란 [여기는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 동안 무려 20배 이상의 폭리를 취한 중국의 숙박업체 행태에 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중국에서는 지난 1일 국경절(건국기념일)을 맞아 7일간의 연휴가 시작됐지만 이 시기 ‘베이징을 떠나지 말라’는 방역 지침이 시달되면서 베이징 외곽에 인파가 몰리는 등의 문제가 야기됐다.  문제는 이를 악용해 이 지역 다수의 숙박업체들이 단합, 숙박비를 평소보다 최고 20배 이상 부풀려 받으면서 일각에서는 ‘유럽 여행 비용보다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실정’이라는 비판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선전, 항저우 등의 숙박 예약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예약자가 급증하면서 가격도 덩달아 상승했는데, 쓰촨성의 구채구와 베이징 유니버설 스튜디오 항저우 시후 등 관광 명소 주변 숙비시설 이용료는 평균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 가장 많은 비용 상승을 보인 지역으로는 단연 베이징 외곽의 관광지 고북수진의 숙박시설들로 평소 1박당 300~400위안에 불과했던 이용료가 최고 3166위안까지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최근 문을 연 방 2개, 거실 1개 형태의 호텔 이용료는 1박당 4300위안까지 오르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몰디브의 최고급 휴양 호텔 오션뷰 객실과 가격이 비슷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됐을 정도다.  숙박료 폭리 현상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인파가 이 일대에 몰린 이유는 다름 아닌 황금연휴에 ‘베이징을 떠나지 말라’는 시 당국의 방역 지침이 가장 큰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기간 베이징을 떠난 주민들은 베이징으로 돌아오는 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직전 48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바이러스 음성을 증명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베이징에 무사히 돌아온 직후 3일 동안 최소 2번의 PCR검사에 필수적으로 응해야 하며, 이후에도 7일 동안은 다수의 인파가 밀집한 식당, 영화관, 헬스장 등에는 입장이 금지된다.  특히 연휴 기간 중 방문했던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뒤늦게 발견됐을 시 주민들은 시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 강제 격리돼 추가로 2~3일 동안의 격리를 감수해야 한다.  베이징 소재의 법률 사무소를 운영 중인 장밍 변호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국가의 통제 하에 시장 가격을 운영하는 거시경제시스템을 지지해오고 있다”면서 “지난 2010년 발표된 숙박료 상한가 규제법에 따라 부당 이득을 취한 사업자는 10~100만 위안 상당의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러버덕’ 보러 사흘간 71만명 몰렸다...우리가 이 ‘노란 오리’에 열광하는 이유는?

    ‘러버덕’ 보러 사흘간 71만명 몰렸다...우리가 이 ‘노란 오리’에 열광하는 이유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인증 샷 ‘대란’이 일었다. 8년 만에 돌아온 초대형 고무 오리 ‘러버덕’(사진) 얘기다. 3일 롯데물산 집계에 따르면 러버덕이 공개된 9월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석촌호수에 몰린 인파는 71만명에 달했다. 사람들은 왜 이 평범한(?) 노란 오리 인형에 열광하는 걸까. 한 관람객에게 러버덕의 인기 비결을 묻자 “귀여운 캐릭터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느냐”는 당연한(!) 대답이 돌아왔다.유통업계가 크기를 키운 캐릭터 인형을 앞세워 고객들을 밖으로 불러내는데 열중하고 있다. 8년 전 ‘러버덕’으로 모객 효과를 톡톡히 누렸던 롯데는 ‘벨리곰’(롯데홈쇼핑 캐릭터), ‘피카츄’(만화 ‘포켓몬스터’ 캐릭터) 등 대형 벌룬 인형 전시로 재미를 본데 이어 올해 몸집이 더 커진 러버덕을 불러들였다. 신세계백화점도 ‘푸빌라’와 그의 친구들을 전면에 내세워 팬덤 키우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푸빌라와 친구들은 국내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프로젝트 가운데 최다 홀더 보유 기록을 가진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캐릭터다. 푸빌라 역시 지난달 대전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 개점 1주년을 기념해 17m 크기의 초대형 조형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유통업계가 캐릭터 마케팅에 ‘진심’이 된 데는 여러 이유가 언급된다. 업계 관계자는 “귀여움이 가미된 캐릭터는 남녀노소 좋아하는데다 로고 등에 비해 확장성에도 제한이 없다”고 했다. 의인화된 캐릭터에 브랜드의 특징을 투영하다 보니 로고 등에 비해 스토리텔링 하기가 좋고 소비자의 이해와 공감을 얻기 좋다는 설명이다. 인터넷과 더불어 소셜미디어(SNS)가 발달하면서 캐릭터식 감정 표현에 익숙한 MZ세대(20~30대)가 구매력을 갖게 됐고 이에 업계가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게 됐다는 분석도 있다. 대형 캐릭터 조형물 전시 등은 특히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공유하길 좋아하는 MZ세대의 특성과도 꼭 맞아떨어진다. 인기를 얻은 캐릭터는 경쟁사에 매장에 입점하기도 한다. 경쟁 업체도 캐릭터로 젊은 고객을 그러모으며 판매 수익을 올리는데 골몰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경쟁사인 현대백화점에 팝업 스토어를 연 롯데의 벨리곰이 대표적이다. 잘 된 캐릭터는 사람을 불러들이고 매출 상승에도 기여한다. 롯데와 송파구청 등에 따르면 2014년 러버덕 전시는 주변 지역 상권(방이 먹자골목, 송리단길, 석촌호수)의 월 평균 방문객과 매출을 각각 20%, 15%씩 끌어올렸다.
  • 울돌목 우수영 가을축제로 들썩

    울돌목 우수영 가을축제로 들썩

    전남 해남군과 진도군의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 명량대첩축제 ‘2022 울돌목 페스타’가 사흘간 3년만에 대면행사로 치러지면서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려 가을축제를 만끽했다. 3일 전남도와 해남군 집계에 따르면올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열린 명량대첩축제에는 15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축제는 정유재란 당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기적의 대승, 명량대첩과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을 개최됐었다. 야간 개막식을 비롯해 드론쇼, 트롯쇼 등 볼거리와 함께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 야간 연장운행을했다. 미디어아트와 조명을 이용한 설치작품 등이 조성되면서 늦은 밤시간까지 축제장을 찾는 행렬이 이어졌다. 첫째날인 9월 30일에는 개막행사로 해남 우수영 관광지에서 진도대교를 통과해 진도 녹진광장까지 이어지는 해남군·진도군의 읍면민 출정 퍼레이드와 출정식,불꽃쇼가 울돌목 해상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둘째날에서는 해남우수영관광지에서는 전국 청소년 가요제, K댄스 대회, 명량트롯 축하쇼이 있었으며, 진도 녹진 광장에서는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 경연대회와 진도 씻김굿, 남도 들노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전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축제는 정유재란 당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기적의 대승, 명량대첩과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 명현관 화순군수는 “3년 만에 개최되는 명량대첩축제를 통해 축제의 즐거움을 마음껏 느끼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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