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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원, 5억 빚 때문에 ‘청부살인’ 누구?

    서울시의원, 5억 빚 때문에 ‘청부살인’ 누구?

    서울시의원, 5억 빚 때문에 ‘청부살인’ 누구? 지난 3월 발생한 ‘강서구 재력가 살인사건’은 현직 시의원 김모(44)씨가 친한 친구에게 부탁해 돈을 빌린 채권자를 살해한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채무 관계에 있는 수천억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혐의(살인교사)로 서울시의회 의원 김모(44)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씨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출마해 재선됐으나 경찰에 체포된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다. 김씨는 빌린 돈을 갚지 않으면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하겠다며 압박하는 송모(67)씨를 10년 지기 팽모(44)씨를 시켜 살해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사주를 실행에 옮긴 팽씨의 행적이 워낙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탓에 하마터면 경찰 수사가 미궁에 빠질 뻔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0년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지인 소개로 수천억대 재력가 송씨를 처음 만난 뒤 연을 이어왔다. 그러다 2010∼2011년 여러 차례에 걸쳐 송씨에게서 총 5억여원을 빌렸고, 2012년 말께 송씨로부터 “빨리 돈을 갚으라”는 빚 독촉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씨가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탓에 정확한 돈의 사용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송씨에게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팽씨의 진술에 따르면 6·4지방선거 재선을 준비하던 김씨는 송씨가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불안감이 커졌고, 결국 팽씨에게 송씨를 죽여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팽씨가 김씨를 매우 신뢰하고 자랑스러워했다는 주변 진술이 있다”며 “이 때문에 팽씨가 이런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팽씨는 처음 사주를 받은 2012년 말부터 1년여간 범행 장소를 수십 차례 드나들었으면서도 범행을 시도하지 못하다 김씨가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번에도 죽이지 못하면 더는 못 기다린다”며 압박하자 결국 지난 3월 3일 송씨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팽씨는 구금돼 있던 중국 구치소에서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체포 사실을 알렸지만 김씨로부터 “네가 한국에 들어오면 난 끝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실제 팽씨는 구치소에서 여러 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구치소에 있던 팽씨와 통화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팽씨가 송씨를 살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팽씨가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는 사이 김씨는 6·4지방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재선됐다. 김씨는 경찰에 붙잡힌 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라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밝혔다.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와 범행을 약 1년 6개월 전부터 모의했다고 진술했다. 송씨와 가깝게 지내던 김씨는 사전에 송씨의 일정과 출·퇴근 시간, 동선 등을 시간대별로 자세히 파악한 뒤 팽씨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범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지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실제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장소에서 팽씨가 범행에 사용한 도구나 옷가지, 지문 등 범인이 남긴 흔적을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 사건 발생 시각 역시 밤중이어서 주변 CCTV 화면에는 피의자의 체형만 희미하게 나타날 뿐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별 소득이 없었다. 팽씨는 범행 당일 인천에서 강서구 내발산동의 범행 장소로 오면서 택시를 수차례 갈아탔다. 일부러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려 범행 장소까지 걸어가고 불필요하게 길을 여러 번 건너는 등 수법으로 추적을 어렵게 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팽씨의 범행 당시 진입로와 도주로, 타고 다닌 차량 등을 파악하고 추적하는 데 애를 먹었다. 팽씨는 범행 이후에도 택시를 4차례나 갈아타면서 인천의 사우나로 도주했으며, 그곳에서 혈흔이 묻은 옷을 갈아입은 뒤 다시 택시를 갈아타고 인근 야산으로 이동해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옷가지 등을 불태워 증거를 없앴다. 김씨와 팽씨는 연락을 주고받을 때에도 대포폰과 공중전화만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주 뒤인 3월 18일 탐문수사와 도주경로 분석 등을 통해 팽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나 이미 중국으로 도피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팽씨를 인터폴에 적색 수배하고 중국 공안과 공조한 끝에 사건 발생 2개월여 만에 팽씨를 붙잡았다. 그러나 팽씨의 신병을 국내로 인도받는 데에만 약 한 달이 걸려 김씨는 사건 발생 4개월 뒤인 지난 24일에야 검거할 수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원, 5억 빚 때문에 ‘살인청부’ 혐의 구속 ‘충격’

    서울시의원, 5억 빚 때문에 ‘살인청부’ 혐의 구속 ‘충격’

    서울시의원, 5억 빚 때문에 ‘살인청부’ 혐의 구속 ‘충격’ 지난 3월 발생한 ‘강서구 재력가 살인사건’은 김모(44) 서울시의원이 친한 친구에게 부탁해 돈을 빌린 채권자를 살해한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채무 관계에 있는 수천억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혐의(살인교사)로 김 의원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출마해 재선됐으나 경찰에 체포된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다. 김 시의원은 빌린 돈을 갚지 않으면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하겠다며 압박하는 송모(67)씨를 10년 지기 팽모(44)씨를 시켜 살해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 사주를 실행에 옮긴 팽씨의 행적이 워낙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탓에 하마터면 경찰 수사가 미궁에 빠질 뻔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00년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지인 소개로 수천억대 재력가 송씨를 처음 만난 뒤 연을 이어왔다. 그러다 2010∼2011년 여러 차례에 걸쳐 송씨에게서 총 5억여원을 빌렸고, 2012년 말께 송씨로부터 “빨리 돈을 갚으라”는 빚 독촉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 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탓에 정확한 돈의 사용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송씨에게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팽씨의 진술에 따르면 6·4지방선거 재선을 준비하던 김씨는 송씨가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불안감이 커졌고, 결국 팽씨에게 송씨를 죽여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팽씨가 김씨를 매우 신뢰하고 자랑스러워했다는 주변 진술이 있다”며 “이 때문에 팽씨가 이런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팽씨는 처음 사주를 받은 2012년 말부터 1년여간 범행 장소를 수십 차례 드나들었으면서도 범행을 시도하지 못하다 김씨가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번에도 죽이지 못하면 더는 못 기다린다”며 압박하자 결국 지난 3월 3일 송씨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팽씨는 구금돼 있던 중국 구치소에서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체포 사실을 알렸지만 김씨로부터 “네가 한국에 들어오면 난 끝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실제 팽씨는 구치소에서 여러 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구치소에 있던 팽씨와 통화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팽씨가 송씨를 살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팽씨가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는 사이 김씨는 6·4지방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재선됐다. 김씨는 경찰에 붙잡힌 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라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밝혔다.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와 범행을 약 1년 6개월 전부터 모의했다고 진술했다. 송씨와 가깝게 지내던 김씨는 사전에 송씨의 일정과 출·퇴근 시간, 동선 등을 시간대별로 자세히 파악한 뒤 팽씨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범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지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실제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장소에서 팽씨가 범행에 사용한 도구나 옷가지, 지문 등 범인이 남긴 흔적을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 사건 발생 시각 역시 밤중이어서 주변 CCTV 화면에는 피의자의 체형만 희미하게 나타날 뿐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별 소득이 없었다. 팽씨는 범행 당일 인천에서 강서구 내발산동의 범행 장소로 오면서 택시를 수차례 갈아탔다. 일부러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려 범행 장소까지 걸어가고 불필요하게 길을 여러 번 건너는 등 수법으로 추적을 어렵게 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팽씨의 범행 당시 진입로와 도주로, 타고 다닌 차량 등을 파악하고 추적하는 데 애를 먹었다. 팽씨는 범행 이후에도 택시를 4차례나 갈아타면서 인천의 사우나로 도주했으며, 그곳에서 혈흔이 묻은 옷을 갈아입은 뒤 다시 택시를 갈아타고 인근 야산으로 이동해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옷가지 등을 불태워 증거를 없앴다. 김씨와 팽씨는 연락을 주고받을 때에도 대포폰과 공중전화만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주 뒤인 3월 18일 탐문수사와 도주경로 분석 등을 통해 팽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나 이미 중국으로 도피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팽씨를 인터폴에 적색 수배하고 중국 공안과 공조한 끝에 사건 발생 2개월여 만에 팽씨를 붙잡았다. 그러나 팽씨의 신병을 국내로 인도받는 데에만 약 한 달이 걸려 김씨는 사건 발생 4개월 뒤인 지난 24일에야 검거할 수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서울시의원, 현직 시의원 살인청부한 뒤 “한국 돌아오지 말고 죽어라”

    김형식 서울시의원, 현직 시의원 살인청부한 뒤 “한국 돌아오지 말고 죽어라”

    김형식 서울시의원, 현직 시의원 살인청부한 뒤 “한국 돌아오지 말고 죽어라” 지난 3월 발생한 ‘강서구 재력가 살인사건’은 김형식(44) 서울시의원이 친한 친구에게 부탁해 돈을 빌린 채권자를 살해한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채무 관계에 있는 수천억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혐의(살인교사)로 김형식 서울시의원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출마해 재선됐으나 경찰에 체포된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빌린 돈을 갚지 않으면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하겠다며 압박하는 송모(67)씨를 10년 지기 팽모(44)씨를 시켜 살해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 사주를 실행에 옮긴 팽씨의 행적이 워낙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탓에 하마터면 경찰 수사가 미궁에 빠질 뻔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2000년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지인 소개로 수천억대 재력가 송씨를 처음 만난 뒤 연을 이어왔다. 그러다 2010∼2011년 여러 차례에 걸쳐 송씨에게서 총 5억여원을 빌렸고, 2012년 말께 송씨로부터 “빨리 돈을 갚으라”는 빚 독촉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탓에 정확한 돈의 사용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송씨에게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팽씨의 진술에 따르면 6·4지방선거 재선을 준비하던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송씨가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불안감이 커졌고, 결국 팽씨에게 송씨를 죽여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팽씨가 김씨를 매우 신뢰하고 자랑스러워했다는 주변 진술이 있다”며 “이 때문에 팽씨가 이런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팽씨는 처음 사주를 받은 2012년 말부터 1년여간 범행 장소를 수십 차례 드나들었으면서도 범행을 시도하지 못하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번에도 죽이지 못하면 더는 못 기다린다”며 압박하자 결국 지난 3월 3일 송씨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팽씨는 구금돼 있던 중국 구치소에서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체포 사실을 알렸지만 김씨로부터 “네가 한국에 들어오면 난 끝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실제 팽씨는 구치소에서 여러 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경찰에서 구치소에 있던 팽씨와 통화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팽씨가 송씨를 살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팽씨가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는 사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6·4지방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재선됐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경찰에 붙잡힌 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라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밝혔다.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와 범행을 약 1년 6개월 전부터 모의했다고 진술했다. 송씨와 가깝게 지내던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사전에 송씨의 일정과 출·퇴근 시간, 동선 등을 시간대별로 자세히 파악한 뒤 팽씨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범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지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실제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장소에서 팽씨가 범행에 사용한 도구나 옷가지, 지문 등 범인이 남긴 흔적을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 사건 발생 시각 역시 밤중이어서 주변 CCTV 화면에는 피의자의 체형만 희미하게 나타날 뿐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별 소득이 없었다. 팽씨는 범행 당일 인천에서 강서구 내발산동의 범행 장소로 오면서 택시를 수차례 갈아탔다. 일부러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려 범행 장소까지 걸어가고 불필요하게 길을 여러 번 건너는 등 수법으로 추적을 어렵게 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팽씨의 범행 당시 진입로와 도주로, 타고 다닌 차량 등을 파악하고 추적하는 데 애를 먹었다. 팽씨는 범행 이후에도 택시를 4차례나 갈아타면서 인천의 사우나로 도주했으며, 그곳에서 혈흔이 묻은 옷을 갈아입은 뒤 다시 택시를 갈아타고 인근 야산으로 이동해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옷가지 등을 불태워 증거를 없앴다. 김형식 서울시의원과 팽씨는 연락을 주고받을 때에도 대포폰과 공중전화만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주 뒤인 3월 18일 탐문수사와 도주경로 분석 등을 통해 팽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나 이미 중국으로 도피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팽씨를 인터폴에 적색 수배하고 중국 공안과 공조한 끝에 사건 발생 2개월여 만에 팽씨를 붙잡았다. 그러나 팽씨의 신병을 국내로 인도받는 데에만 약 한 달이 걸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사건 발생 4개월 뒤인 지난 24일에야 검거할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김형식 현직 시의원, 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를 수 있지?”, “김형식 현직 시의원,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이다니 정말 황당하네”, “김형식 현직 시의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길래 이런 사건이 터지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현직 시의원, 친구에 살인청부 해놓고 잡히자 “그냥 그곳에서 목숨 끊어라” 실제로 자살시도 ‘충격’

    김형식 현직 시의원, 친구에 살인청부 해놓고 잡히자 “그냥 그곳에서 목숨 끊어라” 실제로 자살시도 ‘충격’

    김형식 현직 시의원, 친구에 살인청부 해놓고 잡히자 “그냥 그곳에서 목숨 끊어라” 실제로 자살시도 ‘충격’ 지난 3월 발생한 ‘강서구 재력가 살인사건’은 김형식(44) 서울시의원이 친한 친구에게 부탁해 돈을 빌린 채권자를 살해한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채무 관계에 있는 수천억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혐의(살인교사)로 김형식 서울시의원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출마해 재선됐으나 경찰에 체포된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빌린 돈을 갚지 않으면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하겠다며 압박하는 송모(67)씨를 10년 지기 팽모(44)씨를 시켜 살해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00년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지인 소개로 수천억대 재력가 송씨를 처음 만난 뒤 연을 이어왔다. 그러다 2010∼2011년 여러 차례에 걸쳐 송씨에게서 총 5억여원을 빌렸고, 2012년 말 쯤 송씨로부터 “빨리 돈을 갚으라”는 빚 독촉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송씨에게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팽씨의 진술에 따르면 6·4지방선거 재선을 준비하던 김 의원은 송씨가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불안감이 커졌고, 결국 팽씨에게 송씨를 죽여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팽씨가 김씨를 매우 신뢰하고 자랑스러워했다는 주변 진술이 있다”며 “이 때문에 팽씨가 이런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팽씨는 처음 사주를 받은 2012년 말부터 1년여간 범행 장소를 수십 차례 드나들었으면서도 범행을 시도하지 못하다 김 의원이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번에도 죽이지 못하면 더는 못 기다린다”며 압박하자 결국 지난 3월 3일 송씨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팽씨는 구금돼 있던 중국 구치소에서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체포 사실을 알렸지만 김씨로부터 “네가 한국에 들어오면 난 끝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실제 팽씨는 구치소에서 여러 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경찰에서 구치소에 있던 팽씨와 통화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팽씨가 송씨를 살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팽씨가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는 사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6·4지방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재선됐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경찰에 붙잡힌 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라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밝혔다.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와 범행을 약 1년 6개월 전부터 모의했다고 진술했다. 송씨와 가깝게 지내던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사전에 송씨의 일정과 출·퇴근 시간, 동선 등을 시간대별로 자세히 파악한 뒤 팽씨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범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지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사건 발생 시각 역시 밤중이어서 주변 CCTV 화면에는 피의자의 체형만 희미하게 나타날 뿐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별 소득이 없었다. 팽씨는 범행 당일 인천에서 강서구 내발산동의 범행 장소로 오면서 택시를 수차례 갈아탔다. 일부러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려 범행 장소까지 걸어가고 불필요하게 길을 여러 번 건너는 등 수법으로 추적을 어렵게 했다. 팽씨는 범행 이후에도 택시를 4차례나 갈아타면서 인천의 사우나로 도주했으며, 그곳에서 혈흔이 묻은 옷을 갈아입은 뒤 다시 택시를 갈아타고 인근 야산으로 이동해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옷가지 등을 불태워 증거를 없앴다. 김형식 서울시의원과 팽씨는 연락을 주고받을 때에도 대포폰과 공중전화만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주 뒤인 3월 18일 탐문수사와 도주경로 분석 등을 통해 팽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나 이미 중국으로 도피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팽씨를 인터폴에 적색 수배하고 중국 공안과 공조한 끝에 사건 발생 2개월여 만에 팽씨를 붙잡았다. 그러나 팽씨의 신병을 국내로 인도받는 데에만 약 한 달이 걸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사건 발생 4개월 뒤인 지난 24일에야 검거할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김형식 현직 시의원, 정말 끔찍한 범죄를 저질러놓고 반성하는 기미가 없네”, “김형식 현직 시의원, 어떻게 친구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고 할 수 있지”, “김형식 현직 시의원, 살인교사를 하고 완전범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건지. 철저하게 수사해서 배후를 밝혀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린 월급쟁이 사장에 불과… 김필배씨 지시에 따랐을 뿐”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계열사 대표를 맡았던 측근들은 16일 열린 첫 재판에서 자신들은 ‘월급쟁이 사장’에 불과하다며 일부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이재욱)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지법 413호 대법정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송국빈(62) 다판다 대표 등 유씨 일가 계열사의 전·현직 임원 8명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송 대표 외 나머지 피고인은 박승일(55) 아이원아이홀딩스 감사, 이재영(62) ㈜아해 대표, 이강세(73) 전 ㈜아해 대표, 변기춘(42) 천해지 대표, 고창환(67) 세모 대표, 김동환(48)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 오경석(53) 헤마토센트릭라이프연구소 대표 등이다. 재판에서 오 대표, 변 대표, 박 감사 등은 현재 인터폴에 적색수배령이 내려진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와 유씨 차남 혁기(44)씨 등의 지시를 따랐을 뿐 범행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변 대표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 중 자금 흐름에 관한 부분은 인정하지만 피고인은 월급쟁이 사장에 불과했다”며 “김필배씨의 지시에 따라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이날 유씨의 친형 병일(75)씨와 구원파 신도 ‘신엄마’(64·여·신명희)를 구속 수감했다. 최의호 인천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유씨 일가 중 구속된 것은 병일씨가 처음이다. 병일씨는 수년간 청해진해운에서 고문료 명목으로 매달 25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병일씨에게 횡령 등 혐의를, 신씨에게 범인도피 등의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 검찰은 또 지난달 28일 유씨 일가의 실명 보유 재산 161억원과 주식 등을 추징보전한 데 이어 213억원 상당의 실소유 재산을 추가로 확인해 이날 법원에 기소 전 추징보전명령을 청구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美 적발 위조액 1조 7800억원 中·홍콩서 93%… 한국도 4위

    美 적발 위조액 1조 7800억원 中·홍콩서 93%… 한국도 4위

    “유명한 아기 캐리어(띠) 상품 판매 사이트인데요, 왼쪽과 오른쪽 중 어떤 것이 진짜일까요?”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국토안보부 이민세관단속국(ICE) 산하 국가지적재산권협력센터(NIPRCC)에서 13일(현지시간) 만난 레브 쿠비아크 센터장은 아기를 앞으로 태우는 캐리어 상품과 함께 이를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 2개를 보여 줬다. 얼핏 보니 상품이 많이 등장하는 정교한 디자인의 왼쪽 사이트가 진짜처럼 보였다. 그러나 실상은 오른쪽 사이트가 진짜였다. 이날 보여 준 상품도 위조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짝퉁’ 이었다. ●車·휴대전화 등 가전품 짝퉁 급증 서울신문이 한국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방문한 이 센터는 입구에서부터 일상생활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물건 100여종이 전시돼 있었다. 명품 핸드백과 저지셔츠, 신발, 담배, 샴푸, 향수, 약 등 일반 제품부터 자동차 에어백·벨트, 배터리, 휴대전화, 워터필터, 소화기 등 각종 부품과 가전·기계 제품도 즐비했다. 그런데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위조된 상품이라는 것. 쿠비아크 센터장은 “핸드백 등 일반 위조 상품의 밀반입 적발이 여전히 많은 가운데, 자동차 부품과 휴대전화·필터 등 가전제품의 지재권 침해 및 밀수 적발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미국으로 몰래 들여와 적발, 압수된 위조 상품 건수는 모두 2만 4361건이며 액수로는 17억 4400달러(약 1조 7800억원)가 넘는 규모다. 쿠비아크 센터장은 “위조 상품 제조국으로 분류할 때 중국·홍콩에서 몰래 들여온 것이 93%에 이른다”며 “한국은 4위이지만 1% 미만 수준”이라고 밝혔다. ●“각국 공조 강화… 中협력이 관건” 쿠비아크 센터장은 “센터는 연방수사국(FBI)·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등 국내외 21개 기관과 협력해 지재권 침해와 밀반입 등을 적발, 압수 등 사법처리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한 위조 상품 유입이 늘어나고 국제 범죄조직이 연계된 경우가 많아 해외 정부 및 기업들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는 매주 협의할 정도로 공조가 잘되고 있다”며 “그러나 중국과의 협력 강화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센터 한쪽에서는 위조 에어백과 소화기를 실험하는 비디오를 볼 수 있었다. 겉으로 보기엔 진품과 다름없었지만 실험 결과 에어백은 작동하기 전 찢어졌고 소화기는 불을 끌 수 없었다. 쿠비아크 센터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상품들을 위조하는 것은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이를 막기 위한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前경찰간부 조폭과 손잡고 1000억대 도박사이트 운영

    전직 경찰 간부와 조직폭력배 등이 낀 대규모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이 적발됐다. 광주지검 강력부(부장 박재억)는 11일 도박공간 개설,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대 출신 전직 경찰관 A(38)씨 등 7명을 구속 기소하고,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필리핀으로 도주한 주범인 포항 폭력조직 행동대원 B(37)씨에 대해 여권무효화와 인터폴 적색 수배를 하고 5명에 대해 기소중지했다. A씨등은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필리핀에 서버를 둔 사이트 ‘황금어장’ 등을 운영해 1580여억원 상당의 게임 머니를 판매해 도박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유병언 장녀 보석신청 기각, 프랑스법원 구금 ‘악당 전문’ 변호사 선임

    유병언 장녀 보석신청 기각, 프랑스법원 구금 ‘악당 전문’ 변호사 선임

    ‘유병언 장녀 보석신청 기각’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48) 씨의 보석신청이 기각됐다. 프랑스 경찰에 붙잡힌 유병언 장녀 유섬나 씨의 보석신청이 기각되며 송환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28일 유섬나 씨가 낸 보석신청이 프랑스 파리 항소법원에서 기각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법원이 계속 구금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 프랑스 정부는 구속된 유섬나 씨를 최장 40일간 구금할 수 있다. 또한 프랑스 법무장관은 이 과정에서 유섬나 씨를 한국으로 송환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유섬나 씨가 항소할 경우 최고행정법원의 판단을 다시 거쳐야 한다. 유섬나 씨의 한국 송환을 두고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됨에 따라 실제 한국 송환까지는 수개월 또는 수년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보석신청이 기각된 가운데 유병언 장녀 유섬나 씨는 프랑스에서 파트리크 메종뇌브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종뇌브 변호사는 게슈타포 대장과 캄보디아 ‘킬링필드’ 학살 주범을 변호하는 등 프랑스 정관계, 법조계 등에서 슈퍼스타급 변호인으로 통한다. 앞서 유섬나 씨는 지난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인터폴에 의해 체포됐다. 법무부가 유섬나 씨의 파리 거주지 등을 파악해 통보하고 프랑스 사법당국이 공조한 데 따른 것. 유섬나 씨는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인근 세리졸에 위치한 월세 1000만원대 최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다 잠적한 상태였다. 유섬나 씨는 492억 원의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장녀 유섬나 보석신청 기각, 당연하다”, “유병언 장녀 유섬나 보석신청 기각, 언제쯤 송환될까”, “유병언 장녀 유섬나 보석신청 기각, 잡혔다고 바로 송환되는 게 아니구나”, “유병언 장녀 유섬나 보석신청 기각, 악당 전문 변호사 선임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병언 장녀 유섬나 ‘비리 전담 변호사’ 선임…누구?

    유병언 장녀 유섬나 ‘비리 전담 변호사’ 선임…누구?

    유병언 장녀 유섬나 ‘비리 전담 변호사’ 선임…누구? 프랑스 경찰에 체포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48)씨가 구금된 상태에서 한국 인도 여부를 결정받게 됐다. 28일 법무부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항소법원은 이날 섬나씨가 낸 보석신청을 심리한 끝에 기각 결정을 내렸다. 법무부 관계자는 “프랑스 법원이 계속 구금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체포된 유섬나 씨는 석방 상태에서 범죄인 인도 여부를 판단해달라며 보석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유섬나 씨는 구금된 채 범죄인 인도 재판을 받게 됐다. 당초 구금기간이 최장 40일로 알려졌으나 프랑스 법원에서 진행되는 범죄인 인도 재판의 경우 구금기간에 제한이 없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유섬나 씨는 492억원의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어 양국 사이의 조약에 따라 일단 범죄인 인도 대상이다. 그러나 항소법원이 인도 결정을 내리더라도 유섬나 씨가 불복해 상소하면 프랑스 최고행정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아야 한다. 재판을 받는 동안에 다시 보석을 신청할 수도 있다. 유섬나 씨는 현지의 변호사 파트릭 메조뇌브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 혐의가 뚜렷하지 않고 강제송환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보인다. 한국 송환이 최종 결정되기까지는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파트릭 메조뇌브는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대선자금 변호를 맡고 있는 거물급 변호사로 잘 알려져 있다. 메조뇌브는 2009년 사망한 오마르 봉고 전 가봉 대통령의 뇌물 수수 사건의 변론을 맡았고, 유사 종교 논란에 휩싸였던 ‘사이언톨로지’를 변호하기도 했다. 한편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하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지난달 29일 유섬나 씨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섬나씨가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령을 내렸다. 유섬나 씨는 세월호 사고를 전후해 출국한 뒤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인근의 고급 아파트에 머무르다가 전날 오전 6시(현지시간)께 프랑스 경찰에 체포됐다. 네티즌들은 “유섬나, 변호인 선임하는데 돈을 아끼지 않겠다는 거네”, “유섬나 버티기 작전 들어가나”, “유섬나 아예 안들어올려고 작정을 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장녀 ‘유섬나’ 프랑스서 검거…곧 송환 절차(속보)

    유병언 장녀 ‘유섬나’ 프랑스서 검거…곧 송환 절차(속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48)씨가 프랑스 현지에서 체포됐다. 27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유섬나 씨는 이날 프랑스 사법당국에 검거됐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은 프랑스로 도피한 섬나씨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에 요청해 적색수배령을 내린 상태였다. 유섬나 씨는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계열사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매달 8000만원, 총 48억원을 지급받은 혐의가 있다. 다판다의 송국빈(62) 대표이사는 이미 구속기소됐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장녀 유섬나 결국 잡혔네”, “유병언 장녀 유섬나 다음은?”, “유병언 장녀 유섬나 빨리 송환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딸 파리서 검거…유병언 딸 유섬나, 파리 고급 아파트에 숨어

    유병언 딸 파리서 검거…유병언 딸 유섬나, 파리 고급 아파트에 숨어

    유병언 딸 파리서 검거…유병언 딸 유섬나, 파리 시내 고급 아파트에 숨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48)씨가 프랑스 현지에서 체포됐다. 검찰이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이후 유병언 전 회장 일가 가운데 신병이 확보된 것은 섬나씨가 처음이다. 27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이날 파리에서 섬나씨를 체포했다.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외교부를 통해 프랑스로 도피한 섬나씨에게 여권 반납을 명령하는 한편 인터폴에 요청해 적색수배를 내린 상태였다. 섬나씨는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계열사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매달 8000만원씩 총 48억원을 지급받는 등 80억원대의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섬나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에 나섰다. 섬나씨는 세월호 사고를 전후해 출국한 뒤 파리의 고급 아파트에 몸을 숨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사법당국은 범죄인 인도 재판 등 송환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금까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이재옥(49)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과 추모(60)씨 등 구원파 신도 4명을 체포했다. 또 유병언 전 회장과 함께 도피생활을 한 혐의로 전날 체포한 30대 여성 신도 신모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결정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오래 생활한 신씨는 2∼3년 전부터 유씨의 사진작품 분류 등을 도와주는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검찰과 경찰은 전남 순천 지역을 중심으로 유병언 전 회장과 아들 대균(44)씨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포위망을 좁히고 있으며 그 지역을 벗어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각종 연고지를 유기적으로 수색 중이다. 밀항 가능성에 대비해서도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이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되는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에서 지문을 채취해 정밀 감식을 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구원파 신도들이 연일 수사를 비난하는데 대해 “법 무시가 금도를 넘었다고 본다”면서 “유씨를 조속히 출석시키고 금수원에 모인 신도들은 자진 해산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유병언 장녀 체포, 월세 1000만원대 파리아파트 거주 ‘역시’

    ‘세월호’ 유병언 장녀 체포, 월세 1000만원대 파리아파트 거주 ‘역시’

    ‘세월호 유병언 장녀 체포’ 유병언 씨의 장녀가 프랑스 파리에서 체포됐다. 검찰은 도피 중인 유병언 씨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며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다. 법무부는 유병언 씨 장녀 섬나 씨가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사법당국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유병언 씨 장녀는 지난 16일부터 인터폴을 통해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유섬나 씨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 인근 세리졸에 있는 월세 1000만 원대 최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다 잠적한 상태였다. 샹젤리제 거리는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도 가장 번화가로 주거지 시세도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유병언 전 회장의 장녀 유섬나 씨는 지난 2003년 한국에서 모래알디자인을 세운 후 대표를 맡아왔다. 2005년부터 인테리어 사업을 병행, 청해진해운 계열사들의 인테리어 일감을 도맡아 왔다. 세월호 증축 과정에서 5층 VIP룸과 유병언 전 회장 전용 사진전시실 인테리어 공사도 그가 대표로 있는 모래알디자인이 맡았다. 장녀 유섬나 씨는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매달 8000만 원씩, 5년간 48억 원을 받는 등 계열사들로부터 80억 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를 횡령으로 파악하고 프랑스 사법당국과 공조해 그를 체포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유병언 전 회장의 장녀 유섬나 씨는 프랑스 인도재판을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 그가 인도재판을 신청한다면 그를 국내 송환하는 데까지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시간이 걸리게 된다. ‘세월호’ 유병언 장녀 체포 소식에 네티즌은 “‘세월호’ 유병언 장녀 체포..월세가 천만원대라니”, “‘세월호’ 유병언 장녀 체포..초호화 생활을 즐기고 있었군”, “‘세월호’ 유병언 장녀 체포..매달 8000만 원을 받는데 나 같아도 비싼 곳에 살겠네”, “‘세월호’ 유병언 장녀 체포..잘 잡혔다”, “‘세월호’ 유병언 장녀 체포..유병언도 빨리 잡히길”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세월호’ 유병언 장녀 체포)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유씨 연고지 수색·측근 체포 ‘투트랙 압박’

    검찰이 도피 중인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48)씨를 검거하면서 유씨 일가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유씨 일가 중 신병이 확보되기는 섬나씨가 처음이다. 검찰은 유씨 도피에 도움을 준 측근 7명을 체포·구속하는 한편 유씨가 머물렀던 곳으로 추정되는 전남 순천 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관련 시설을 다각도로 추적하고 있다. 27일 법무부에 따르면 프랑스 사법당국이 파리에 체류 중인 유씨의 장녀 섬나씨를 현지에서 체포했다. 유씨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지난달 29일 섬나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이미 출국해 파리의 고급 아파트에 몸을 숨긴 뒤였다. 법무부 관계자는 “섬나씨는 프랑스 국내의 범죄인 인도 재판 절차를 거쳐 인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면서 “프랑스 법무부와 긴밀히 협의해 섬나씨를 국내로 신속하게 송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소환에 불응한 채 미국 등에 도피 중인 유씨의 차남 혁기(42)씨와 측근인 김혜경(52) 한국제약 대표,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 등 3명도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내린 상태다. 섬나씨가 국내로 송환되면 유씨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섬나씨는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계열사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로 매달 8000만원씩 총 48억원을 지급받는 등 80억원대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섬나씨가 이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유씨에 대한 신병 확보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검찰은 지난 26일 유씨 측근인 이재옥(49) 해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을 범인도피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는 유씨의 도피를 총괄 기획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이라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모 의과대학 사무실에서 신병을 확보,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인천지법은 이날 유씨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해 주거나 차명 휴대전화 등을 마련해 준 구원파 신도 한모(49)씨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유씨와 함께 순천 송치재휴게소까지 동행하다 체포된 30대 여성 신도 신모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경 추적팀은 유씨가 아직 순천 인근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체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사팀장인 김회종 인천지검 2차장검사도 이날 오전 급히 순천에 내려갔다. 아울러 구원파 관련 건물·토지가 있는 지역 검찰청, 전국 경찰청과 협조해 유기적으로 수색 중이며 밀항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 항만을 집중 감시하고 있다. 한때 충남 태안군 안면도 인근의 서해안고속도로상에서 유씨를 잡았다는 소문이 나돌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검찰은 이날 유씨 일가의 횡령·배임을 도와 회사에 수십억원의 손해를 끼친 이강세(73) ㈜아해 전 대표와 이재영(62) 현 대표도 구속 기소했다. 이 전 대표는 유씨에게 컨설팅비로 2억 3000만원, 혁기씨에게 상표권 사용료 28억원 등 총 37억원을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이재옥 의대 교수 이어 유병언 딸 유섬나 프랑스서 체포…검찰의 유병언 추적 성과는?

    이재옥 의대 교수 이어 유병언 딸 유섬나 프랑스서 체포…검찰의 유병언 추적 성과는?

    ‘구원파 이재옥’ ‘유병언 딸’ ‘이재옥 의대 교수’ ‘유섬나’ 구원파 이재옥 의대 교수가 체포된 데 이어 유병언 딸 유섬나씨도 프랑스에서 체포됐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전날 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측근인 이재옥(49)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씨가 교수로 근무 중인 모 의과대학 사무실에서 신병을 확보했으며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다. 이씨는 유씨 도피를 총괄 기획하는 한편 재단 이사장을 맡으면서 유씨의 사진작품을 고가에 매입·판매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 18일 금수원 내부가 언론에 공개됐을 때 기자회견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하고 1주일 정도 지난 이후 유 전 회장과 마지막으로 금수원에서 만났다”며 유씨가 금수원 내부에 머물렀음을 인정하기도 했다. 이씨의 체포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밤 인천 남구 소재 인천지검 앞에는 구원파 신도 80여명이 몰려와 항의 시위를 벌였다. 또한 유병언 전 회장의 장녀 유섬나(48)씨가 프랑스 현지에서 체포됐다. 27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이날 섬나씨를 파리에서 체포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프랑스로 도피한 섬나씨에게 외교부를 통해 여권 반납을 명령하는 한편 인터폴에 요청해 적색수배를 내린 상태였다. 섬나씨는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계열사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매달 8천만원, 총 48억원을 지급받는 등 80억원대의 횡령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섬나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으나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에 나섰다. 섬나씨는 세월호 사고를 전후해 출국한 뒤 파리의 고급 아파트에 몸을 숨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검찰과 경찰은 전남 순천 지역을 중심으로 유씨 부자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포위망을 좁히고 있으며 그 지역을 벗어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각종 연고지를 유기적으로 수색 중이다. 밀항 가능성에 대비해서도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유씨가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되는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에서 지문을 채취해 정밀 감식을 하고 있다. 일가의 재산추적 및 환수 작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검찰은 전남 보길도 부황리에 있는 하나둘셋 농장 등 일가 소유 전국 영농조합법인과 한국녹색회 등 관련 단체들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한편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구원파 신도들이 연일 수사를 비난하는데 대해 “법 무시가 금도를 넘었다고 본다”면서 “유씨를 조속히 출석시키고 금수원에 모인 신도들은 자진 해산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장녀 ‘유섬나’ 프랑스서 체포 “파리 고급아파트에 몸 숨겨”

    유병언 장녀 ‘유섬나’ 프랑스서 체포 “파리 고급아파트에 몸 숨겨”

    유병언 장녀 ‘유섬나’ 프랑스서 체포 “파리 고급아파트에 몸 숨겨”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48)씨가 프랑스 현지에서 체포됐다. 검찰이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이후 유 전 회장 일가 가운데 신병이 확보되기는 섬나씨가 처음이다. 27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프랑스 사법당국은 이날 섬나씨를 현지에서 체포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장 2차장검사)은 프랑스로 도피한 유섬나 씨에게 여권 반납 명령을 내리는 한편 인터폴에 요청해 적색수배한 상태였다. 유섬나씨는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계열사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매달 8000만원, 총 48억원을 지급받는 등 80억원대의 횡령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판다의 송국빈(62) 대표이사는 15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이미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유섬나 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으나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에 나섰다. 유섬나 씨는 세월호 사고를 전후해 출국한 뒤 파리의 고급 아파트에 몸을 숨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당국은 범죄인 인도 재판 등 송환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법무부는 “국내로 신속하게 소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장녀 유섬나 곧 우리나라로 돌아오겠군. 다행이네”, “유병언 장녀 유섬나도 잡혔고 이제 다른 사람도 잡히나”, “유병언 장녀 유섬나 횡령 혐의라니 깜짝 놀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iseoul@seoul.co.kr
  • 유병언 장녀 佛서 체포… 일가 첫 신병 확보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48)씨가 프랑스 파리에서 검거됐다. 아버지 유씨의 도주 경로를 둘러싸고 포위망을 좁혀 가고 있는 검찰이 유씨 일가 비리의 핵심 피의자이면서 잠적·도주한 일가 중 우선 장녀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27일 법무부는 프랑스 사법 당국이 이날 파리에서 섬나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유씨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수사에 앞서 프랑스로 도피한 섬나씨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에 요청해 적색수배령을 내린 상태였다. 섬나씨는 디자인 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일가의 계열사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매달 8000만원씩 48억원을 지급받는 등 모두 80억원대의 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 섬나씨는 프랑스 법원의 범죄인 인도 재판 절차를 거쳐 국내 수사 당국에 넘겨질 예정이다. 한편 유씨의 도피 생활이 길어지면서 이를 도운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들의 사법처리도 이어지고 있다. 검찰은 유씨의 도주를 총괄 기획한 혐의 등으로 유씨의 측근 이재옥(49) 해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을 지난 26일 체포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유병언 딸 유섬나 체포했지만…국내 송환 장기화 전망 나오는 이유는?

    유병언 딸 유섬나 체포했지만…국내 송환 장기화 전망 나오는 이유는?

    유병언 딸 유섬나 체포했지만…국내 송환 장기화 전망 나오는 이유는? 프랑스 경찰에 붙잡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48)씨의 송환이 장기화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AP통신은 28일(한국시간) 유섬나씨에 대한 심사가 곧 이뤄진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프랑스 법원이 유섬나 씨를 구속한 상태에서 범죄인 인도 결정과 관련된 절차를 진행할 것인지 결정한다고 전했다. 현재 프랑스 경찰은 파리 샹젤리제 근처에 있는 아파트에서 유섬나 씨를 체포해 구금하고 있다. 앞서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횡령 혐의를 받는 유섬나 씨에게 외교부를 통해 여권 반납을 명령하는 한편 인터폴에 요청해 적색수배령을 내렸다. 프랑스 법원이 구속을 결정하면 유섬나씨는 최장 40일간 구금된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 법무부 장관은 유섬나 씨를 한국으로 인도하는 범죄인 인도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인권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하는 프랑스 정부가 바로 인도 결정을 내릴 지는 불분명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 유섬나 씨가 인도 결정에 불복해 이의를 제기하면 인도의 정당성을 가리는 재판이 현지에서 진행된다. 이렇게 되면 재판에 소요되는 시간이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송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유섬나씨 체포는 유병언 전 회장을 압박하는 효과가 있을 뿐 국내 송환은 큰 의미가 없다는 분석도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유병언 국내외 ‘돈줄’ 끊어 숨통 조인다

    검찰이 수사에 불응하고 도주한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자녀, 측근들에 대한 소재 추적과 함께 유씨 일가의 ‘돈줄’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국내에 있는 유씨와 장남 대균(44)씨에게 제공되는 자금줄을 끊어 도피 생활을 어렵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해외로 도피한 차남 혁기(42), 장녀 섬나(48)씨와 측근 등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요청해 적색수배령을 내렸다. 검찰은 유씨 일가의 재산을 최대한 환수해 세월호 침몰 피해자 보상에 사용할 방침이다. 2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수사·금융당국은 세월호 피해자 보상금 확보와 유씨 일가 도피자금 차단을 위해 국내 재산 압류와 국외 재산 동결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검찰은 수사팀 내에 별도의 재산환수팀을 만들어 국세청, 금융감독원과 함께 유씨 일가의 재산 목록을 만들어 실소유주 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재산환수팀은 경기 안성의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금수원 주변의 부림농원 등 유씨 일가와 관련된 전국 영농조합과 농지, 자금 흐름이 불투명한 토지와 아파트 등의 거래 흐름을 파악하고 있다. 여기에 유씨 일가와 관련된 금융계좌와 현금, 주식 등의 거래 내역도 살펴보고 있다. 국세청은 이와 관련해 앞서 지난 19일 유씨 일가 소유의 부동산 9건과 20일 일가의 계열사 문진미디어 소유 부동산 18건, 다판다 소유 부동산 10건 등을 압류한 데 이어 이날 천해지 소유 부동산과 건물, 주식, 골프회원권 등 20여건과 아해 소유의 부동산과 건물, 주식 등 30여건을 추가로 압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압류한 부동산은 천해지 본사가 있는 경남 고성군 동해면 양촌리 다세대주택 11채와 서울 용산구 갈월동 69-5 외 2필지의 토지 및 건물, 서울 강남구 선릉로 오피스텔 등이다. 추가 압류한 재산의 시가는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부터 재산 추적, 범죄수익 환수를 중요한 항목으로 삼고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다만 재산을 동결하는 부분은 법률상 어려움이 있다. 1차적으로 국가가 우선 배상해야만 구상권이 생기고 동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이 유씨와 대균씨에게 각각 신고보상금 5000만원과 3000만원을 걸고 현상수배를 한 지 이틀째인 이날 전국 각지에서 신고가 쏟아졌다. 검찰은 “현상수배 이후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제보가 들어오는 대로 검거반이 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혁기씨와 측근 김혜경(52) 한국제약 대표,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 프랑스에 있는 섬나씨에 대해서는 외교부를 통해 여권 반납 명령 조치를 취하고 인터폴에 요청해 적색수배령을 내렸다. 특히 비자면제프로그램으로 미국에 입국한 김 대표와 김 전 대표는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에 의해 체류자격이 취소돼 불법체류자가 됐다. 한편 검찰은 이날 유씨의 측근이자 혁기씨의 비서실장 역할을 맡아 온 박승일(55) 아이원아이홀딩스 감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지능 검사한 유치원생 개인정보도 팔았다

    지능 검사한 유치원생 개인정보도 팔았다

    지난 1월 KB국민·롯데·NH농협 등 카드 3사의 대규모 고객 정보유출 파문 이후 경찰이 벌인 개인정보 침해 단속에서 2000여명이 검거돼 개인정보 4억여건을 회수했다. 경찰청은 지난 1월 말부터 최근까지 100일간 개인정보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여 개인정보 침해사범 2227명을 검거해 이 중 164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로를 보면 인터넷 등을 통한 불법 수집이 565명으로 가장 많았고 개인정보 관리자의 유출 164명, 해킹에 의한 유출 69명 등 순이었다. 한번 유출된 개인정보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통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다중지능검사(언어, 음악, 수학 등 8가지 항목에 대한 어린이 지능을 검사해 진로·적성 등을 알아보는 테스트) 명목으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개인정보 1700여건을 수집해 보험회사에 1건당 1만 5000원에 판매해 3500여만원을 챙긴 피의자 11명을 지난달 검거했다. 또 경기2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 3만건으로 성인사이트 유료 회원으로 무단 가입해 이용료 4억 8000만원을 소액결제한 일당 12명을 지난 3월 검거했다. 경찰은 고객 개인정보를 암호화하지 않는 등 관리의무 등을 소홀히 한 사업자 등 62명도 검거했다. 경찰이 검거한 피의자에게 압수한 개인정보는 4억 7529만 9000여건에 달한다. 경찰은 해외에서 저질러진 개인정보 침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폴 등 국제기구와 미 연방수사국(FBI) 등 주요 국가 사이버 수사 조직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캄보디아 경찰과 공조 수사를 통해 국내 신용카드 POS 단말기(PC에 카드 결제 장치를 달아 판매 시점의 상품명이나 가격 등의 자료를 저장하는 단말기) 해킹으로 개인정보 325만건을 유출한 이모(36)씨를 검거해 송환절차를 밟고 있다. 경찰청은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 유통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중국 경찰과 사이버수사 주재관 상호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행복기금 보이스피싱’에 불행해진 서민 786명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통해 저금리인 ‘국민행복기금’ 상환용 대출을 받도록 해 주겠다며 서민들을 속여 12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6일 보이스피싱 사기단 총책 윤모(42)씨 등 일당 20명을 검거해 사기 등의 혐의로 15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윤씨 등은 지난해 6월 중국 칭다오(靑島)와 선양(瀋陽)에 거점을 마련한 뒤 대부업체를 운영해 수집한 10만여건의 고객정보를 토대로 786명에게 500만~38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말 기준으로 6개월 이상 1억원 이하를 연체한 채무자의 빚을 최대 50% 탕감하고 나머지는 10년까지 나눠 갚을 수 있게 해 주는 저금리 국민행복기금 대환 대출을 받아 빚을 갚을 수 있도록 해 주겠다’며 서민들을 속였다. 총책에게 개인정보를 받은 전화모집책들은 농협 직원을 사칭해 “신용정보를 조회해 보니 국민행복기금 대출을 받으려면 신용등급을 올려야 한다”며 기존 대출금을 갚도록 부추겼다. 신용정보 동의서 등을 팩스로 받아 미리 준비한 대포계좌를 상환계좌인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이 대출금을 이체하도록 유도한 뒤 돈을 빼가는 수법을 썼다. 이들은 총책, 팀장, 모집책, 심사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 등 총책 3명이 대부업체 고객 정보를 3개 조직 팀장들에게 제공하면, 모집책이 전화를 했다. 돈을 찾아 전달하는 인출책은 따로 뒀다. 중국 발신의 인터넷 전화를 사용해 추적을 피했다. 경찰은 총책 김씨 등의 출입국 자료와 통화 내역을 분석해 3개 조직 36명이 범행에 가담한 사실을 밝혀내고 해외 도피 중인 공범들에 대해 인터폴과 공조해 수사할 계획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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