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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엘리자벳’ OST 정식 발매…김준수 단독 발매 협의

    뮤지컬 ‘엘리자벳’ OST 정식 발매…김준수 단독 발매 협의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공연 예매율 1위(인터파크)를 기록하고 있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한국어 OST가 오는 31일 정식 발매된다. ‘엘리자벳’ OST는 지난 20일 벅스뮤직, 멜론 등 음원사이트를 통해 김선영의 ‘나는 나만의 것’, 옥주현의 ‘아무것도’, 김수용의 ‘밀크’, 최민철의 ‘키치’, 박은태의 ‘밀크’ 등 5곡을 선 공개 하며 예약주문을 시작한 이후 온, 오프라인을 합하여 4,000여 장의 사전 예약을 기록했다. 음반유통사 관계자는 “최근 나오는 가요 음반들의 경우 1만 장 정도 판매되면 히트앨범 반열에 오를 정도인데, ‘엘리자벳’ OST의 경우 사전 예약으로 4000장이 판매됐다. 가격대를 고려해도 최근 음반 시장에서 보기 힘든 인기”라고 전했다.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엘리자벳’의 명성에 걸맞게 ‘엘리자벳’ 뮤지컬 넘버 중 엄선된 21곡이 CD1과 CD2, Special CD에 담긴다. 또한 이번 앨범에 참여하지 않은 ‘죽음’역의 김준수의 경우, 수많은 국내 및 해외 팬들을 위해 단독 OST발매에 관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엘리자벳’의 홍보영상,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모습이 담긴 보너스 DVD, 112페이지로 구성된 공연사진 포토북이 함께 포함될 예정이다. OST는 3월 31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공연장, 음반판매장에서, 온라인 음원은 4월 2일부터 멜론, 벅스뮤직 등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실존했던 황후 ‘엘리자벳’과 그녀의 아름다움을 사랑했던 ‘죽음’ 이라는 판타지적인 캐릭터의 결합으로 탄생한 뮤지컬로, 아름다운 음악과 하모니를 이루며 20년간 전 세계 900만 관객에게 사랑 받아온 대작이다. 김선영, 옥주현, 류정한, 송창의, 김준수 등 최고의 캐스팅을 자랑하는 이 공연은 오는 5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만날 수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롯데 프리미엄 온라인몰 30일 오픈

    롯데 프리미엄 온라인몰 30일 오픈

    “가격으로 승부하던 시대는 가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로 승부를 하겠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11개월간 야심차게 준비해온 프리미엄 온라인몰 ‘엘롯데(www.ellotte.com)’를 30일 연다. 1996년 인터파크가 처음 국내에 생겨난 이래 지난 16년간 온라인쇼핑시장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39조원대 규모의 최대 소매시장으로 부상했다. ‘롯데닷컴’과 ‘롯데아이몰’ 등 이미 두 개의 온라인쇼핑몰을 운영 중인 롯데백화점이 새로운 온라인몰의 필요성을 느낀 이유는 구매력 있는 40∼50대 고객이 온라인몰로 편입되고 경제적 여력은 있으나 시간이 부족한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온라인몰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시네마 샤롯데관에서 진행된 시연회에서 ‘엘롯데’는 기존 온라인몰과는 확실히 다른 면모를 과시했다. 롯데백화점을 통째로 온라인에 옮겨 놓았기에 엘롯데의 입점 브랜드는 물론 취급 상품도 짱짱하다. 해외명품 브랜드,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부터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해외 유명 브랜드 등 1000개 브랜드의 8만 가지가 넘는 상품이 올라 있다. 수억원을 호가하는 요트, 모터사이클 등 레저용품, 그림, 인간문화재 공예품까지도 판매한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만큼 웹페이지 제작에는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참여했다. 무엇보다 엘롯데의 강점은 고객 개별 맞춤서비스인 ‘스마트 파인더’(Smart Finder)다. 성별·연령을 비롯해 고객의 구매이력을 축적해 로그인했을 때 고객의 취향에 맞춘 상품을 알아서 보여준다. 검색기능 또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리성이 더해졌다. 상품 디스플레이도 백화점 매장 형식을 그대로 본떠 한눈에 알아보기 쉽다. 수백 가지 상품이 동시에 나열되는 기존 온라인몰에 현기증을 느낀 고객이라면 크게 매력을 느낄 부분이다. 엘롯데에서 구매한 상품은 백화점에서 상품을 인도받거나 수선·교환·반품할 수 있다. 고객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상담사도 배치했다. 해외주문 배송 서비스도 시행하는데, 2015년엔 롯데백화점 등이 진출해 있는 중국·인도네시아에도 나가 현지인들에게 한국과 똑같은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오픈마켓, 유명브랜드 전용관 확충 왜?

    오픈마켓, 유명브랜드 전용관 확충 왜?

    소규모 판매업자의 중저가 제품이 주로 거래되던 온라인 오픈마켓들이 최근 대형·유명 브랜드 전용관을 속속 열고 있다. 인터넷쇼핑 주 고객층이 젊은 층에서 중장년층으로 확대되고,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온라인몰 신설·강화에 나선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공룡’들에게 맞서기 위해서다. ●저가 이미지 탈피 전략 20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들 간 패션, 가전, 가구 등 유명 브랜드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옥션(www.auction.co.kr)은 오픈마켓 중 처음으로 이날 침대 브랜드 ‘에이스침대’를 독점 입점시켰다. 매트리스·침구류 등 총 550여개 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혼수철에 고민이 많은 예비부부들의 관심을 끌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다수의 인기 브랜드를 보유한 제일모직, LG패션, FnC코오롱 등 ‘빅3’ 패션업체를 잇달아 단독 입점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제일모직은 빈폴을 비롯한 총 13개 브랜드를, FnC코오롱은 커스텀멜로우, 쿠아 등 총 11개 브랜드의 제품을 11번가를 통해 판매한다. LG패션도 지난해 9월부터 TNGT, 마에스트로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도 지난달 휘슬러·르쿠르제·헨켈 등 16개 수입 명품 브랜드 1000여종의 제품을 취급하는 ‘주방전문몰’을, 온라인쇼핑몰인 GS샵(www.gsshop.com)은 서울 구로동에 있는 유명한 아웃렛 매장인 ‘마리오 아울렛’ 전용관을 열었다. 온라인몰이 고급화, 브랜드화에 몰두하는 이유는 온라인쇼핑 사업에 강화에 나선 백화점, 대형마트에 위기감을 느껴서다. 온라인쇼핑 시장은 2007년 백화점 시장 규모를 추월한 데 이어 2010년 대형마트보다도 앞서며 소매시장의 1위 유통 채널로 부상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7% 성장한 39조원대. 올해는 13% 증가한 44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성장세가 가장 좋아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전쟁터가 되고 있는 것이다. ●작년 온라인몰 시장 39조 유통법에 의해 신규 출점이 어려운 데다 최근 강제휴무까지 겹친 대형마트들은 특히 온라인몰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이들이 취급하는 상품이 오픈마켓과 비슷해 소비자 신뢰도 측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걱정이 있다. 백화점 온라인몰이 고급화에 치중하는 가운데 특히 롯데백화점이 초고가, 희귀 제품만을 취급하는 프리미엄 온라인몰인 ‘엘롯데’를 이달 말 개설하는 것도 오픈마켓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한다. 소비자들이 저가 제품만을 위해 ‘클릭’하지 않는다는 시장의 변화를 말해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장년층이 온라인몰의 주요 고객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 저가 이미지를 탈피해 고급 브랜드를 늘려야 구매력 있는 신규 고객 확보가 용이하고 이는 곧바로 매출 증대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옥션 관계자는 “지난해 ‘롯데백화점전용관’ 오픈 이후 구매력 있는 고객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연관 구매가 발생하는 효과가 나타났다.”면서 “평균 객단가가 30%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난달 20일 제일모직이 입점한 지 한달 만에 빈폴에서만 6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며 “단일 브랜드 매출로는 지금까지 최고”라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상업시설’ 분양 GS건설은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418-1 일대 합정역 사거리에 ‘메세나폴리스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메세나폴리스는 617가구의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와 5만 1086㎡의 업무시설, 8188㎡의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이 중 메세나폴리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 연면적 4만 176㎡, 243개 매장의 대형 복합 쇼핑몰로 구성된다. 지하철 2, 6호선의 환승역인 합정역과 바로 연결되며, 최근 홍대 상권이 서교동, 합정동으로 확장되고 있어 발전 전망이 밝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또한 극장(롯데시네마), 공연장(인터파크씨어터) 등 대형 인구 유입시설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02)2269-7178. ‘래미안 마포 용강 2’ 115가구 일반공급 삼성물산은 이달 말 서울 마포구 용강동 285 일대 용강 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마포 용강 2’ 분양에 나선다. 마포 용강 2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동, 563가구(임대 97가구 포함)로 구성됐으며 이 중 11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마트 공덕점과 현대백화점 신촌점, 세브란스병원 등 인근에 편의시설이 많다. 또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6호선 대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공항철도, 경의선(2012년 말 개통예정)이 지나는 공덕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입주는 2014년 하반기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 근처(한강대교 북쪽)에 마련될 예정이다.(02)792-2929.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 241가구 일반분양 포스코건설은 부산에서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 2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해운대구 재송동 87-3 일대에 들어서는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지하 3층~지상 27층, 4개동 전용면적 72~127㎡ 375가구로 이뤄져 있다. 일반분양 가구 중 72㎡ 29가구, 84㎡ 66가구, 101㎡ 52가구, 120㎡ 50가구, 127㎡ 44가구이다.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일반공급을 받는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 바로 뒤에는 부산 시민의 휴식처로 불리는 장산(해발 634m)이 위치해 있고, 8개의 노선버스가 단지 앞을 지난다.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글로리콘도 뒤편에 지난 14일 개관했다. (051)7474-580.
  • 영등포 ‘빵 터지는’ 음악회 오세요

    영등포구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클래식 음악과 개그가 어우러진 폭소 콘서트 ‘얌모얌모 콘서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개그맨 전유성씨가 연출하고 전문 성악가 9명이 펼친다. 온 가족이 함께 웃고 떠들며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웃음이 있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클래식 공연이 펼쳐져 어린 아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오페라 ‘축배의 노래’, ‘오 나의 태양’을 비롯해 ‘오 해피데이’, ‘산타루치아’, ‘푸니쿨리 푸니쿨라’, 동요 메들리 등 20여 곡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웃음과 재치를 곁들여 딱딱한 클래식 공연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게 하는 무대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다. 구 홈페이지에서 ‘문화마니아’로 가입하면 20%, 청소년은 50% 할인 혜택을 준다. 인터파크·옥션·G마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6세 이상이면 입장 가능하다. 조길형 구청장은 “아이들이 떠들어도 화내지 않는 음악회로 유명한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끼리 함께 클래식에 입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온라인 쇼핑몰 ‘반값 경쟁’ 확산

    온라인 쇼핑몰 ‘반값 경쟁’ 확산

    TV에서 시작된 ‘반값 경쟁’이 태블릿PC, 울트라북, 전자책 단말기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갑을 닫은 요즘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데 성공한 기획상품이 다른 관련 품목의 매출도 끌어올리는 동반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옥션 26만원대 태블릿PC 내놔 온라인 쇼핑몰 옥션은 5일 태블릿PC ‘올킬 태블릿 노트’ 1000대를 선착순 한정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유통업체가 자체상품(PB)으로 태블릿PC를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국내 중소업체 ‘코발트레이’가 만든 이 제품의 가격은 무이자할부 26만 9000원으로, 비슷한 사양의 유명 제품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대학생에게는 1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OS)에 7인치(해상도 1024×600)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께 9.6㎜, 무게 360g으로 8시간 동안 쓸 수 있는 4200밀리암페어(㎃) 용량의 배터리도 장착했다. 블루투스와 USB 단자(2개),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단자, 200만 화소 카메라 등도 갖춤으로써, 쓸 만한 사양은 그런대로 다 있다는 게 업체의 자평이다. G마켓도 지난달 22일 반값 태블릿인 ‘G보드’를 한정판매했다. 9.7인치와 8인치 등 2종류(각 500대)로, 가격은 29만 9000원과 19만 9000원이었다. 국내 노트북 생산업체인 한성컴퓨터가 중국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들여왔다. 가격은 낮지만 성능은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태블릿들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업체의 판단이다. G마켓은 G보드의 매진 인기에 힘입어 7인치 제품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옥션은 타이완 컴퓨터업체 에이서의 울트라북 ‘아스파이어S3’(300대 한정)를 79만 9000원에 판매했다. 울트라북은 일반 노트북보다 가벼우면서도 부팅 속도를 높인 차세대 PC로, 옥션 제품은 비슷한 사양의 다른 제품에 비해 최대 50%가량 가격이 저렴하다. 인터파크도 자사 전자책 전용 단말기인 ‘비스킷’을 정상가의 6분의1 수준인 6만 4500원에 선보여 인기를 얻었고 11번가 역시 조만간 반값 데스크톱 PC인 ‘에코PC’를 내놓을 계획을 갖고 있다. ●11번가도 반값 ‘에코PC’ 계획 11번가의 경우 반값인 ‘쇼킹 TV’를 내놓은 지난 1월 전반적인 TV 분야의 매출이 전월보다 60% 이상 늘었다. 신학기를 맞은 소비자들로서도 품질에 대해 후회하지 않을 만하다. 여기에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 제품을 팔 경우 마진이 1~2%에 불과하지만 유통업체가 직접 기획한 제품을 내 놓으면 두 자릿수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 온라인몰 관계자는 “태블릿PC의 경우 업체 대부분이 초저가 제품을 내놓으며 애플의 아이패드에 맞서고 있다.”면서 “아마존 킨들파이어를 봐도 알 수 있듯 향후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반값 제품이 대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포인트 적립률·할인 축소… 카드사 부가서비스 ‘싹둑’

    신용카드사들이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등 각종 부가서비스 잘라 내기에 나섰다. 대기업과 중소 가맹점 간의 카드 수수료율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이 오는 12월 시행될 예정이고, 현금 서비스와 카드론 등에 대한 금융 당국의 규제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카드사, 수수료율 차별 금지법에 대응 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6월부터 인터파크에서 결제하면 적립해 주는 포인트를 결제 금액의 0.2%에서 0.1%로 축소한다. 한 달 사용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제휴 학원비를 10% 깎아 주던 것도 4월부터는 ‘월 30만원’으로 기준을 올린다. ‘신한 프로맘새싹카드’의 유치원비 3% 할인 혜택 기준은 6월부터 ‘전월 50만원 이상 사용’에서 80만원 이상으로 올라간다. 영화관람료 할인 혜택 기준도 강화됐다. KB국민카드는 4월부터 각종 할인 혜택의 기준이 되는 전월 이용액을 산정할 때 현금 서비스 금액을 빼기로 했다. 주유, 통신, 대중교통 할인 서비스 기준은 전월 이용액 20만원 이상에서 30만원 이상으로 늘어난다. 5월부터 프라임 회원 대상 포인트리 적립 서비스도 중단한다. ‘KB국민 이레저카드’의 철도승차권 5% 현장할인 서비스는 4월부터 사라진다. 삼성카드는 ‘아시아나 삼성지엔미플래티늄카드’와 ‘아시아나 삼성애니패스플래티늄카드’의 무이자 할부 이용 금액을 항공 마일리지 적립 대상에서 빼버렸다. 멤버스 주유소에서 ℓ당 20~40원 추가 할인되던 서비스도 5월부터 없앤다. 롯데카드는 5월부터 롯데월드 무료 입장 서비스를 끝낸다. 일부 카드의 롯데호텔 할인율도 7월부터 30%에서 25%로 축소한다. ●홈피 통한 소극적 통보 많아 눈총 신용카드사의 부가 서비스는 상품 출시 뒤 1년간 변경이 불가능하며 6개월 전에 사전 통보해야 한다. 대부분의 카드사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는 ‘소극적 통보’가 많아 카드 이용객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금융 당국은 최근 연회비 300만원에 초호화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카드의 승인을 보류하는 등 신용카드사를 압박하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스마트·3D까지… 반값TV의 확전

    스마트·3D까지… 반값TV의 확전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앞두고 ‘반값TV’ 열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스마트TV와 3차원(3D) 입체영상 TV 등 고기능 제품까지 출시할 계획이어서 삼성·LG 등 기존 업체들과의 싸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이날 오전 10시에 내놓은 자사의 첫 반값TV인 42인치 풀고화질(HD) 발광다이오드(LED) 제품 ‘iTV’(500대 한정)가 2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TV 가격이 기존 40만원대 제품들보다 15만원 가까이 비싼 62만 9000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론칭이라는 게 자체적인 평가다. 인터파크는 iTV의 성공적인 론칭을 발판 삼아 다음 달 중 42인치 3DTV도 선보일 계획이다. 11번가와 G마켓 역시 조만간 3DTV와 스마트TV를 내놓기 위해 준비 중이다. 업계에서는 ‘반값 3DTV’의 경우 가격 경쟁력과 품질 등을 고려해 LG디스플레이의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 패널이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FPR 패널이 같은 크기의 일반 패널보다 20~30%정도 비싼 점을 감안하면 인터파크의 42인치 3DTV의 가격은 7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저가TV 열풍을 주도했던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유통 공룡’들 역시 3D 및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40인치대 고기능 TV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기존 제조사들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본격적인 출시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듯하다.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는 “40인치 이상의 고기능 TV는 20~30인치대 ‘세컨드TV’와는 선택 기준이 확실히 다르다.”면서 “40인치대 3DTV 출시를 검토하고 있기는 하지만 제대로 된 경쟁력을 갖추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기존 TV 업체들은 유통업체들의 ‘거실공략’에 한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 유통업체들의 TV 판매량이 월 1만대 수준에 불과해 국내 시장에서 연간 100만대 이상을 팔고 있는 삼성·LG와의 비교가 무의미한 데다, 양사 모두 기존 제품보다 값을 10% 이상 낮춘 보급형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어 ‘반짝 열풍’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TV의 경우 구글 등 OS 업체의 인증도 받아야 하는데, 과연 500~1000대씩 기획상품으로 내놓으려는 유통업체들에 선뜻 인증을 해줄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도 “같은 3D·스마트TV라 하더라도 수천명의 연구인력이 동원돼 만든 제품과 반짝 기획상품으로 내놓은 게 어떻게 같을 수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윌아이엠, 서울서 깜짝 클럽파티 기획…SNS ‘들썩’

    윌아이엠, 서울서 깜짝 클럽파티 기획…SNS ‘들썩’

    블랙아이드피스의 리더이자 세계적인 프로듀서 윌아이엠(Will.I.am)이 방한 소식과 함께 ‘깜짝 클럽 파티’ 개최를 선언해 한국 팬들을 흥분케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조만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윌아이엠이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나고 싶다는 즉석 요청을 해 와 깜짝 파티로 진행됐다.”면서 “그의 바람에 따라 일반 공연 대신 관객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클럽 파티로 기획됐으며 윌아이엠이 직접 디제잉을 선보일 것”이라 설명했다. 지난 22일 저녁 6시 오픈된 윌아이엠 깜짝 파티 소식에 트위터 등 각종 SNS에는 이를 반기는 글들로 도배돼 관심을 실감케 했다. 자유로운 클럽 파티인 만큼 윌아이엠의 음악 스타일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라는 것이 팬들의 반응. 특히 윌아이엠은 DJ POET, DJ AMMO 등 자신과 친분 있는 아티스트들을 동행해 화려한 디제잉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작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2NE1과 합동 공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윌아이엠은 이번 파티를 통하여 한국 음악은 물론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윌아이엠 깜짝 내한 공연은 2월 29일 청담동 클럽 ‘앤써’에서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엠넷닷컴, 인터파크 등 예매처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수-어느 하나, 맑지 않은 것이 없다 여수라는 그 바다

    여수-어느 하나, 맑지 않은 것이 없다 여수라는 그 바다

    남도에 가기로 했다. 해안을 따라가도 좋고, 내륙을 훑으며 가도 좋다. 일찌감치 그려 오던 길이지만 맘 잡고 부지런히 떠나게 된 건 곧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된다는 소식 때문이다. 1 고소동 벽화골목에서 만난 계단. 여수의 하늘과 바다, 땅과 벽은 모두 하나였다 2 오동나무가 빽빽이 있어 그리 이름 붙여진 ‘오동도’에선 바다를 바라볼 때도 나무가 내려앉아 있다 어느 하나, 맑지 않은 것이 없다 여수라는 그 바다 남도에 가기로 했다. 해안을 따라가도 좋고, 내륙을 훑으며 가도 좋다. 일찌감치 그려 오던 길이지만 맘 잡고 부지런히 떠나게 된 건 곧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된다는 소식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심상치 않다.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곳곳이 전무후무한 활기를 띠고 있다. 남해의 온기를 머금은 쾌청한 바람을 싣고서. 글·사진 전은경 기자 뻔히 아는, 혹은 미처 몰랐던 여수 여수는 시골이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한때’ 시골이었다. 지금도 대도시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최근 여수가 이뤄낸 변화는 과거에 머물러 있던 사람들에게 반전을 선사한다. 2012년 여수는 옛부터 그려 오던 미래도시를 연상케 한다. 여수 신항에 우뚝 솟은 엠블호텔은 두바이의 칠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을 똑 닮았고, 곳곳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 버금가는 현대적인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가히 구약의 천지창조에 비유해도 좋을 정도다. 그러나 눈을 사로잡는 것이 비단 건축물뿐이라면 여수를 향한 그 많은 찬가를 뒷받침할 길이 없다. 여수가 여전히 아름다운 이유는, 꼿꼿한 건물 뒤로 유유히 흐르는 ‘쪽빛’ 바다가 있기 때문이다. 피사체와 배경이 착 달라붙어 끈적한 교감을 이뤄낼 때, 피사체는 비로소 진가를 발휘한다. 지금 여수는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오동도, 진남관, 향일암. 그것만이 전부라고 생각한 여수에서 새로운 여수, 미처 몰랐던 여수를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또다시 여수에 매료된다. 다행히도, 여수라는 바다가 낳은 보물은 어느 하나 맑지 않은 것이 없다. 벼랑 끝에서 시작되는 아름다움 금오도 비렁길 당신이 몰랐던 첫 번째 여수, 비렁길. 혹 길에 대한 관심이 각별했다면 한번쯤은 워킹walking리스트에 올렸을 법하지만, 2010년 12월에 조성된 이 길은 아직까진 범국민적인 ‘길 열풍’에 합류하진 못했다. 그러나 이 길에 매혹된 이들이 풀어놓는 백문은 가히 일견을 위협할 만큼 호기심을 자극했다. ‘비렁’은 ‘벼랑’이라는 말의 사투리다. 함구미포구에서 시작되는 8.5km의 비렁길은 남해안의 빼어난 섬들을 눈에 담으며 오르게 된다. 길 구석구석 피어난 감국을, 이름 모를 풀꽃들을 따라 걷다 보면 20~30분 걸리는 산행도 금방이다. 숨이 가빠올 때쯤 이내 해안에서 90m 높이의 낭떠러지에 다다른다. 그리고 그 낭떠러지 전망대에 서면 비로소 비렁길의 실체를 만나게 된다. “한국에도 이런 바다가 있다니, 내 눈을 의심하게 된다니까!” 여수에 가기 전 ‘호들갑’이라 치부했던 지인의 찬사를 나도 모르게 되뇌었다. 눈을 비비고 고개를 다시 들어도 여수의 에메랄드빛 바다는 여전히 놀라웠다. 정말이지, 물감으로 뒤덮은 듯 티끌 하나 없는 바다는 묘한 이질감마저 드는 것이었다. 여수의 보고 시장 탐방 시골 장터의 풍경. 어느 지역이나 으레 같을 것으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풍물시장, 수산시장 등 이름만 다를 뿐 속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도 접어두자. 시골의 시장만을 찾아 엮은 책이 있을 정도로 우리네 시장은 지역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여수에서 시장을 방문하게 된 건 우연이었다. 식당에서 알싸한 돌산 갓김치를 맛보니 가족들 생각이 난 것이었다. 추천받은 여수 수산시장에서 갓김치만 재빨리 사고 말 생각이었는데 맞은편 교동시장, 건너편 수산시장까지 들르는 통에 시장에서만 반나절을 써버렸다. 여수의 갓김치는 물론이고 각종 건어물, 여수의 명물 서대회까지 특산품이 즐비한 데다가 ‘거저 주는’ 가격에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은 것. 8개가 한 묶음인 서대회가 만원 안팎이며 무게로 달아 파는 간장게장은 도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치 싸다. 작은 방석만한 봉지에 가득 든 말린 문어도 만원밖에 하지 않아 선물하기에 좋다. 시간대별로 시장을 즐기는 법을 하나 추천하자면, 오전장이 열리는 교동시장에서 건어물을 잔뜩 사들이고, 점심으로 수산시장에서 신선한 전복과 굴을 맛본 후, 해가 지면 포장마차 촌으로 변신한 교동시장에서 여수 시장 구경을 마무리하면 좋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T clip. 교동시장과 여수 수산시장은 바로 맞닿아 있다. 여수 수산시장에서는 수산물을 골라 2층에서 바로 맛볼 수 있고 수요일에는 전품목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 금오도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원한다면 민박도 나쁘지 않다. 저렴할 뿐더러 낚시 배를 소유한 곳도 있다 2 여수의 간장게장은 주로 돌게를 사용한다. 2.5kg에 3만원 정도 3 돌산 갓김치는 매운맛이 적고 만드는 방법에 따라 톡 쏘는 향을 내기도 한다 4 신기항에서 출발해 여천항에 도착하기까지 소요시간 총 20분. 치명적인 배멀미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5 비렁길은 아직 관광객에게 잠식되어 않아 소위 ‘뜬’ 길에 비해 한갓지게 걸을 수 있다 6 바다를 주제로 한 1~2구간 벽화는 중앙동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기획으로 이루어졌다 바다를 품은 벽 고소동 벽화골목 여수에는 길이 1,004m짜리 골목이 있다. 일명 ‘천사골목’이라 불리는데, 이 길을 아우르는 하나의 주제는 바로 ‘벽화’다. 단순히 그림만이 아니라 여수의 역사, 문화, 전설 등 이야기가 있는 벽이어서 꽤 긴 거리임에도 심심하지 않다. 게다가 고소동 벽화골목은 시민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골칫덩이가 아닌, ‘동네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라는 벽화의 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착한 벽화’다. 이곳의 벽화는 다른 지역 벽화와는 사뭇 다르다. 온통 파란 벽은 바다를 나타내고, 그 속엔 유영하는 물고기가 있다. 아니나 다를까 이 ‘고소동표 해양 조감도’ 한 켠에는 ‘EXPO’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여수세계박람회가 온 여수시민을 하나로 모은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 그 벽을 보고 있노라면 ‘곱고 아름다운 물’이라는 뜻의 여수 작명이 얼마나 탁월했는지 또 한 번 감탄하게 된다. 그러고 보니 전방으로는 곱고 아름다운 바다 그림, 어깨 너머로는 여행 내내 곁에 있어 알아채지 못한 실제 바다가 있다. 벽화를 통해 자연을 되돌아보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고소동 벽화가 말하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T clip. 벽화골목은 여수구항에서 시작해 진남관까지 이어진다. 여수구항 해양공원 인근의 패밀리마트 골목에서 시작되며, 아직 미완성인 5~7구간은 엑스포 직전까지 완성될 예정이다. 우연한 미식여행 여수 당신이 굳이 식도락가가 아니라 할지라도 남도에서는 자연스레 ‘맛집 탐방’을 하게 된다. 아니, 지역마다에서 특산품 한두 가지 먹었을 뿐인데 어느새 미식여행으로 변질되어 있달까. 게다가 남도 밥상은 어찌나 반찬이 많은지 도청에서 ‘적당히 줄이자’는 캠페인을 벌일 정도다. 그중에서도 여수로 말할 것 같으면, 이곳 식탁은 간장게장에서 시작해 양념게장으로 끝난다. 서대회나 삼치회가 들으면 적이 서운할 이야기지만, 그만큼 게장의 입지는 굳건하며 8,000원이라는 가격대비 만족도도 독보적 수준. 그러나 여수를 떠나는 날까지 입 안에 계속 맴돈 것은 다름 아닌 삼치회였다. 삼치회는 대표적인 ‘선어’로 잡자마자 바로 회를 뜨지 않고 하루 정도 숙성을 거친다. 그 과정에서 나오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은 물론이고, 혹시나 입 안에 넣자마자 녹아버릴까 두툼하게 썬 그 배려마저 잊지 못한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1 여수 봉산동 게장골목에 가면 7,000~8,000원에 푸짐한 게장백반을 먹을 수 있다 2 삼치는 살이 약해 살짝 얼려 회를 뜬 뒤 양념간장에 찍어 먹는다. 수온이 찬 겨울이 제철 3 여수 수산시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말린 생선을 살 수 있다 허영만 맛객의 순례지 여수돌게식당 2대째 이어진 게장전문점으로 여수세계박람회 지정업소이다. 간장돌게장과 양념꽃게장을 향해 ‘손이 가요 손이 가’도 무한리필이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거기다가 밑반찬이라기엔 황송한 갈치조림, 새우조림, 멍게젓갈까지 더해지니 밥도둑이 한둘이 아니다. 이 모두가 단돈 7,000원이며 1인 상도 가능하다. 주소 전남 여수시 봉산동 265-24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문의 061-644-0818 삼치회만 취급한 지 20년째 사시사철 거창한 겉치레나 상다리 휘청거리게 하는 밑반찬이 없어도 오로지 삼치회 하나만으로 승부하는 곳. 관자, 새우, 꼴뚜기 등 신선한 수산물 몇 가지로 입맛을 돋우고 나면 접시에 가득 올려진 두툼한 삼치회가 만족감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삼치회는 여수 돌김에 싸서 간장에 찍어 먹는 게 제맛이다. 아참, 주인아주머니의 구수한 전라도 말씨는 친절과 불친절 사이를 미묘하게 오간다(그리하여 정겹다). 주소 전남 여수시 교동 450 운영시간 오전 8시~밤 10시 문의 061-666-1445 2012 여수세계박람회 여수, 세계의 바다가 되다 차창 밖을 스치는 풍경이 유난히 빠르게 느껴진 건 내 착각이 아니었다. 서울 용산역에서 종점 여수엑스포역까지 도착하는 데 4시간이 채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 KTX열차가 첫 운행을 시작한 건 불과 지난 10월.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5월쯤엔 3시간 초반대로 운행시간을 단축한다고 한다. 한국 최남단에 있는 여수역은 더는 먼 곳이 아니다. 그와 동시에 여수세계박람회의 개막도 한 발 한 발 다가오고 있다. 가만히 생각해 보자. ‘인류 최초의 발명’이라든지 ‘세기의 발명품’ 같은 것들을 실제로 볼 수 있었던 게 언제였던가. 일찍이 서구에서는 1851년부터 ‘만국박람회’를 통해 최신과학기술과 문명의 발전을 뽐냈다. 그러나 우리에게 박람회라는 것은 현실보다는 꿈에 가까웠다. 텔레비전에 사람이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50년대 후반의 일이니까. 그러나 그로부터 약 40년 후, 한국은 급속한 산업성장을 바탕으로 한국 최초의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게 된다.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는 IT강국으로서 한국이라는 나라를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였다. 그러나 21세기인 지금에 이르러서는 더 이상 박람회는 별세계의 일이 아니다. 과학은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하고 정보는 넘쳐흘러 주워담기 급급하다. 그럼에도 세계박람회는 여전히 인류의 발전에 유효한 화두를 던진다. 달라진 것은 방향일 뿐. 이제 세계는 과학발전의 산물 대신 그 폐해에 주목하고 있다. 그것은 곧 여수세계박람회가 이야기할 인류의 미래이기도 하다. 잠시 2007년 11월 프랑스 파리로 돌아가 보자. 그때 바로 거기서, 2012년 세계박람회의 개최지로 대한민국 여수가 최종 결정됐다. 이유는 명확했다. 여수는 그간의 세계박람회와는 다른 길을 지향했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는 현재 지구가 직면한 쟁점을 고스란히 다루고 있었다. 시나브로 녹아내리는 남극을, 그 해수면의 상승으로 가라앉을 작은 섬의 존재들을 일깨워 주고 있었다. 그리하여, 여수세계박람회는 여수 바다를 무대로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을 공표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5월12일~8월12일 장소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여수신항 및 덕충동 일대 문의 1577-2012 입장료 성인 3만3,000원, 청소년 2만5,000원, 경로우대 및 어린이 각 1만9,000원 / 4월30일까지 예매시 5% 할인, 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www.expo2012.or.kr)와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 주제관 주제관의 주제는 ‘바다와 인류의 공존’이다. 전시 구성이나 주제는 둘째 치더라도, 바로 이곳에서 가장 주요한 전시가 이루어진다는 사실 하나만은 기억하자. 바다 한가운데 세워진 주제관은 건물의 웅장함이나 규모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는다. 주제관으로 연결된 바닷길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물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여수세계박람회에 왔다면 이 산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부제관 여수세계박람회의 부제관은 기후환경관, 해양산업기술관, 해양문명·도시관, 해양생물관 등 4개 동으로 구성돼 박람회장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주제관의 전시를 좀더 세밀하게 다루는 이곳은 3D영상과 가상 체험 등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잠수정을 타고 여수에서부터 남극, 갈라파고스와 페루를 누비는 경험이 또 어디에서 가능하겠는가. 부제관은 박람회가 제공하는 각종 즐거움이 집약된 공간이다. Big-O ‘본식 후의 디저트’, ‘주연을 빛나게 하는 조연’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이를테면 여수세계박람회의 야외무대 빅오Big-O가 주연보다 더 사랑받는 조연이 될 공산이 큰 것처럼. 각종 이벤트와 문화행사, 쇼 등이 펼쳐지는 빅오는 사실상 여수세계박람회의 대표적 상징 공간이라 할 수 있다. 태양을 닮은 거대한 이 건축물은 박람회 건축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물론이고 실내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대규모 신개념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관 관람이 끝난 늦은 밤에도, 전시관 입장을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 동안에도 감초 같은 빅오의 이벤트 덕에 박람회의 감칠맛이 한층 더해질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여수+남도 습지라는 자연, 그 위대함에 관해 순천 순천만은 유럽 북해연안, 캐나다와 미국 해안, 아마존 하구 연안 등과 함께 세계 5대 습지에 속한다. 무려 아마존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곳은 약 23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갈대밭과 그 10배가 넘는 2,600만 평방미터의 갯벌로 이루어져 있다. 갈대밭에서 2km 가량 떨어진 용산전망대에서는 순천만 전경을 내다볼 수 있는데, 황금빛 갈대밭만을 상상하던 여행자는 이 광활한 광경 앞에서 어김없이 아연하고 만다. 그러나 순천만을 규모만 놓고 말한다면 단지 겉핥기에 불과하다. 순천만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자연습지로 흑두루미, 검은 머리 갈매기 등의 조류를 볼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200여 종 철새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드넓은 생태공원을 좀더 자세히 둘러보고 싶다면, 대대포구에서 출발하는 생태탐사선을 타면 된다. 35분간 수로를 따라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는데 운항시간은 물때에 따라 달라진다. 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문의 061-749-4059 1 순천만 갈대밭은 시각에 따라 모습을 달리한다. 대개는 황금빛이지만 노을과 별빛에 물든 갈대밭도 장관이다 2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는 가을이면 초가지붕의 짚단 가는 풍경을 볼 수 있다 3, 4, 5 대한다원이 국내 최대의 차 생산지가 된 이유는 습도 때문이다. 밤새 율포만에서 생겨난 바다 안개에 촉촉이 젖어 있어 항상 향기를 머금는 것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한 걸음 더 순천 역사 여행┃순천왜성-낙안읍성 민속마을-순천고인돌공원-송광사 순천은 여러모로 교육적이다. 희귀 조류와 갯벌 생물을 조우하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서 생물 공부를 했다면, 오후엔 순천왜성과 낙안읍성에서는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다. ‘정유왜란 최대의 격전지’, ‘왜군의 일시적 승리를 안겨준 왜군 주둔지’ 등 순천왜성에 관련된 몇 가지 역사적 사실은 이곳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공터를 미로로 만든 듯한 순천왜성에서는 400년 전 한국을 떠올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편, 오랜만에 발동된 상상력은 이윽고 낙안읍성에서 결실을 맺는다. 흙담을 쌓아올린 이 성은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지었으며, 다른 읍성에 비해 조선시대 생활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직도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은 계절마다 다양한 민속 행사를 열어 볼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한다. 봄에는 민속문화축제, 가을에는 남도음식문화축제 등이 열린다. T clip. 순천 시티 투어를 활용하면 하루 동안 순천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요일에 따라 다르게 편성해 운영하는데, 순천역 관광안내소 앞 승강장에서 매일 오전 9시50분에 출발해 오후 5시30분에 순천역으로 돌아온다. 요금 어른 8,000~9,000원, 청소년 6,500~7,500원 문의 061-749-3107 tour.suncheon.go.kr 남도의 차 이야기 하동·보성 드넓게 펼쳐진 푸른 차밭. 십중팔구는 보성을 떠올린다. 보성에는 국내 최대의 차 산지인 대한다원이 있다. 그러나 이 계단식 차밭에서 누릴 수 있는 유흥은 고작 차밭 가운데를 산책하거나, 그럴싸한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만족스럽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눈앞 가득 넘실대는 초록의 싱그러움 때문이다. 사실 대한다원은 차밭만큼이나 입구의 삼나무 길도 장관이다. 그러나 차에 관해서 결코 보성에 밀리지 않는 곳이 바로 하동이다. 대한민국 차 시배지이자 소설 <토지>의 주 무대라는 특징은 하동 녹차의 맛을 더욱 깊게 우려내기 충분했다. 현재 하동에서는 이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하동 차문화센터와 매암차문화박물관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그 각별한 하동차를 맛볼 수 있는데, 전시관부터 체험관까지 다양한 시설이 있어 차의 역사와 문화 및 예절까지도 알 수 있다. 대한다원 입장료 어른 2,000원, 어린이 1,500원 문의 02-511-3455 한 걸음 더 하동 문학 기행┃토지문학관-악양 들판-고소성-이병주문학관 1990년대 우리네 책장에는 으레 장편소설 <토지>가 있었다. 21권에 이르는 방대한 양인지라 완독은 쉽게 못하더라도 25년간 집필에 몰두한 박경리의 삶을 훑어볼 수는 있다. 하동 여행을 통해서 말이다. 하동에 도착해 한적한 포장길을 따라가면 토지의 주 무대인 최 참판 댁이 나온다. 주인공 서희가 어릴 때 살던 집이자 안채와 사랑채, 초당, 행랑채 등 전형적인 조선시대 양반집 모습을 갖춘 곳이다. 최 참판 댁 대문 앞에 서면 드넓은 악양 들판이 내려다보이는데, 이곳 역시 토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곳이다. 작가가 우연히 친척집을 방문하러 왔다 이 들판을 보고서 토지의 무대를 떠올렸다 하니 누구라도 들판 풍경이 새롭게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인근의 고소성에 오르면 탁 트인 악양 들판 전경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남쪽으로 섬진강, 동북쪽으로 지리산까지 내려다볼 수 있다. T clip. 좀더 활기찬 풍경을 보고 싶다면 전라도와 경상도가 한곳에 모이는 화개장터로 갈 것. 가수 조영남의 노래로 알려지기 이전에 이곳은 김동리 소설 <역마>의 배경이 된 곳이다. 1997년부터 4년간 복원을 거쳐 기존 5일장이 상설 시장이 되었다.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연중무휴 남해안 100배 즐기기 남해안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행서적부터 찾았다. 인터넷 검색으로도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과장된 정보와 지루한 사진 나열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면 역시나 꼼꼼하게 정리된 여행서를 참고하는 게 좋다. 약 16개 남해안 주요 도시의 핵심 정보가 빼곡히 적힌 <남해안 100배 즐기기>는 여행정보를 뒤적이는 시간을 줄여 준 대신, 무리해서라도 여행일정을 늘이게 만드는 책이다. 2011년 개정판으로 출시돼 최신 정보가 가득한 이 책 한 권이면 ‘남도에 볼거리, 먹을거리가 이렇게 많았나’라며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될 것. 지은이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및 여행작가 13명 펴낸곳 랜덤하우스코리아 정가 1만4,000원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레이디 가가, 4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내한

    레이디 가가, 4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내한

    16번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으로 레이디 가가가 선정됐다. 현대카드는 오는 4월 27일(금)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16 레이디 가가(LADY GAGA)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슈퍼콘서트(Super Concert)는 2007년부터 시작된 현대카드만의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 현대카드는 ‘스티비 원더’와 ‘마룬5’, ‘어셔’, ‘비욘세’를 비롯한 팝 스타와 ‘빈 필하모닉 & 조수미’,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 정명훈’ 같은 클래식 음악가 등 전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만을 엄선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레이디 가가는 별도의 수식어가 필요 없는 현존하는 최고의 팝 아이콘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다. 특히, 이번 슈퍼콘서트는 2012년 레이디 가가 전 세계 월드 투어(The Born This Way Ball Global Tour)의 첫 무대여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첫 포문을 여는 이번 월드투어(The Born This Way Ball)는 2011년 5월에 발매되어 약 6백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앨범 발매 이후 펼쳐지는 첫 공연이다. ‘본 디스 웨이’는 빌보드 핫 100 차트 1,000번째 1위를 기록했으며, 아이튠즈 역사상 최단 기간 100만회 다운로드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레이디 가가는 데뷔 이후 불과 3년여 만에 정규 앨범 2,100만 장과 싱글 6,400만 장이라는 경이적인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이번 무대를 위해 크리에이티브팀(The Haus of Gaga)과 오랫동안 공연을 준비해 왔다.”며 “이번 공연은 일렉트로 메탈 팝 오페라(Electro-Metal Pop-Opera) 컨셉으로, 레이디 가가의 왕국인 ‘Kingdom of Fame’의 탄생부터 화려한 죽음까지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레이디 가가는 늘 파격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는 가장 창의적인 팝 아티스트이자 새로운 문화와 사회의 아이콘”이라며 “이번 슈퍼콘서트는 초대형 무대에서 펼쳐지는 레이디 가가 공연의 진수를 즐기고, 그 동안 슈퍼시리즈를 통해 쌓아온 현대카드의 문화마케팅 역량을 확인하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슈퍼콘서트 티켓은 2월27일(월) 낮 12시부터 현대카드 프리비아(privia.hyundaicard.com)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판매된다. 현대카드는 2월 24일(금) 낮 12시 현대카드 슈퍼시리즈 블로그(www.Superseries.kr)를 통해 티켓 가격과 공연 세부사항 등을 공지할 예정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뮤지컬 ‘엘리자벳’ 女주인공의 ‘나는 나만의 것’ 음원 공개

    뮤지컬 ‘엘리자벳’ 女주인공의 ‘나는 나만의 것’ 음원 공개

    오는 2월 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엘리자벳’이 첫 공연을 앞두고, 여주인공 김선영과 옥주현 두 배우의 버전으로 ‘나는 나만의 것’ 음원을 공개했다. ‘나는 나만의 것’은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갈망하는 엘리자벳의 심정이 절실하게 담긴 노래다. 자유롭게 살아왔던 엘리자벳의 모든 것을 왕실에 맞추라고 강요하며 그녀를 죄여 오는 시어머니에게 지친 엘리자벳은 남편인 요제프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요제프는 그녀의 편이 되어 주지 못한다. 험난한 왕실에서 홀로서기 해야함을 알게 된 엘리자벳이 스스로의 자유를 찾고자 하는 감정을 담아 부르는 노래로, 듣는 이들을 소름 돋게 할 만큼 뛰어난 가창력과 감정을 폭발시켰다. ‘엘리자벳’의 두 히로인 김선영과 옥주현의 뛰어난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음원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유튜브, 네이버 카페 ‘공연보는 날’ 등을 통해서 공개되면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가장 아름다웠던 황후로 손꼽히는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죽음과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발상으로 2012년 최고 기대작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김선영, 옥주현, 류정한, 송창의, 김준수 등 한 무대에서 보기 어려운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여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5월 13일까지 공연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수엑스포 D-100] 입장권 구매 Q&A

    [여수엑스포 D-100] 입장권 구매 Q&A

    여수엑스포를 제대로 즐기려면 전시 일정 확인 등 꼼꼼한 준비가 필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입장권 예매다. 입장권에 대한 궁금점을 문답으로 정리한다. →예매 시 혜택은 어떤 점이 있나. -4월 말까지 구매 시 5% 할인(성인 기준 할인가 3만 1500원)과 박람회 전시관 예약이 4월 1일부터 가능해 대기 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체 21개 전시관 중 주요 8개 전시관은 100% 사전 예약제로 실시된다. 특정일권은 20만장 한정 판매로 매진이 우려돼 예매가 필수다. →입장권으로 당일 모든 시설을 다 보거나 체험할 수 있나. -일반 지역 박람회와 축제와는 규모와 수준이 다른 세계박람회 기구가 공인한 박람회인 만큼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무궁무진하다. 21개의 전시관과 체험시설은 물론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아쿠아리움, 1일 최대 90여개 문화공연 등 박람회장 내 모든 것을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하루 입장권만으로는 부족하지 않나. -2일권(5만 3000원), 3일권(6만 9000원), 전 기간권(19만원)도 판매한다. 2일권 이상부터는 1일 이내 1회 재입장이 가능하다. →예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www.expo2012.kr)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www.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단체 구매(보통권 다량구매, 평일 단체권, 특정일 단체권)는 고객센터에서만 예매 가능하며, 야간권은 박람회 기간 중 현장에서만 판매한다. →개·폐막식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행사기간 동안 개회식 및 폐막식, 황금연휴로 불리는 5월 26~28일(3일간)의 경우, 특정일권(4만원)을 구매해야 관람 가능하다. 해외 관람객의 경우 3만 3000원으로 할인되며 4월 30일까지 예매하면 5% 추가할인해 3만 1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반값TV’ 거실공략 가속

    유통업체들이 20~30인치대에 이어 거실용 TV인 40인치대 제품까지 속속 내놓으면서, 삼성전자·LG전자 등 기존 제조사들과의 영역 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다. 31일 온라인 쇼핑몰인 옥션은 이날 오전 10시 300대 수량으로 판매를 시작한 42인치 발광다이오드(LED) TV(59만 9000원)가 1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옥션이 내놓은 42인치 액정LCD TV(49만 9000원)가 1분 만에 매진된 데 이어 또 한번의 폭발적인 반응이다. 옥션 관계자는 “비슷한 사양의 대기업 제품보다 40%가량 저렴한 것이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반값TV’는 지난해 말부터 유통업체들이 중소 TV 제조사와 손잡고 내놓은 저가형 TV로, 대기업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덕분에 ‘세컨드 TV’라 할 수 있는 20~30인치대 제품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틈새시장을 형성했다. 하지만 거실용 제품이라 할 수 있는 40인치대 이상 시장에서는 반값TV의 성공을 장담하지 못했다. 대기업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을 감안할 때 가격이 저렴해도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거실용 TV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놓으려는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때문에 옥션의 42인치 반값TV 매진 행렬은 이 같은 예상을 뒤엎는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유통업체들은 거실용 TV의 잠재수요를 확인한 만큼 너도나도 40인치대 제품을 출시할 태세다. 이미 G마켓은 1일부터 42인치 LED TV 모델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GS샵과 11번가, 인터파크 등도 40인치대 TV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 제조사들과의 관계를 고려해 40인치대 제품 출시를 미뤄왔던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유통 공룡’들도 전략 수정에 나서 3차원(3D) 입체영상 기능과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40인치대 고기능 TV 출시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삼성·LG 등 대형 TV 제조사들은 자신들의 안방이라 할 수 있는 거실까지 점령하고 있는 ‘반값TV 신드롬’이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모던록밴드 보드카레인 리더 주윤하 솔로 1집 발매

    모던록밴드 보드카레인 리더 주윤하 솔로 1집 발매

    모던록 밴드 보드카레인의 리더인 주윤하의 솔로 1집 ‘on the way home’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해 12월 선공개한 싱글 ‘HATE’, ‘집으로’에 이어 발매된 솔로 1집 ‘on the way home’은 10년을 하루 같이 부단히 노력해오며 한 밴드를 이끌어온 뮤지션으로서의 내공을 여실히 보여주며 새로운 싱어송라이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주윤하는 솔로 1집 전곡의 작사, 작곡, 연주는 물론 프로듀싱 전반을 스스로 꾸려내며 각 트랙의 다채로운 감성들을 다양한 장르로 펼쳤다. 세심하게 짜인 사운드의 볼륨감과 연주로 완성된 정서적 깊이는 대중음악이 본질적으로 지향하는 목적지에 한 걸음 더 다가가 있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타이틀곡 ‘당신의 평화는 연약하다’는 평범한 어느 날, 짐작도 하지 못했던 소식들이 찾아올 때 깨닫게 되는 우리의 연약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노래다. 이번 앨범은 특별히 정원영, 손성제, 아스트로 비츠, 이상순, 토마스쿡, 조재범, 디어클라우드, 나희경 등의 실력파 뮤지션들의 협연으로 앨범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주윤하의 솔로 1집 ‘on the way ho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오는 2월 18일 토요일 오후6시 홍대 앞 벨로주에서 진행되며, 2월 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보니엠, 내한공연 4월로 연기

    1970~80년대 디스코 열풍을 몰고 왔던 4인조 그룹 보니엠의 내한공연이 4월로 연기됐다. 공연을 주최하는 기획사 인터쿨투는 26일 “보니엠의 소속사인 영국의 피엔피뮤직인터내셔널이 가수들의 누적된 피로에 따른 탈진과 팀내 사정으로 27일 예정된 한국 공연을 4월로 연기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보니엠의 리드 싱어인 리즈 미첼은 이미 입장권을 예매한 모든 팬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면서 “4월 12일부터 29일까지 17일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방송 출연과 10회 이상의 공연을 서울과 주요 도시에서 차질 없이 소화할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티켓을 구매한 고객은 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문의는 1544-1555.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인터파크도서 美·캐나다 직배송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도서가 국내에서 미국과 캐나다로 책을 보낼 수 있는 ‘미주 현지 직접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터파크도서는 지난해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리토스에 인터파크 글로벌 및 LA물류센터를 설립함에 따라 지난 5일부터 한국에서 책을 주문하면 LA물류센터에서 바로 출고되는 방식으로 직접 배송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배송 방식은 일반택배 배송과 물류센터에서 직접 수령이 가능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중소업체 ‘반값 TV’ 돌풍… 틈새시장 정착?

    중소업체 ‘반값 TV’ 돌풍… 틈새시장 정착?

    대형마트에서 시작된 독자 브랜드(PB) TV 사업이 유통업계 전체로 빠르게 확산되며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30인치대 제품을 기존 제품의 절반값에 내놓아 큰 인기를 끌자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전문 가전 유통 업체들까지 너도나도 ‘반값 TV’ 생산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장악해 온 TV 시장에 새로운 틈새가 생겨날지 주목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의 오픈마켓 11번가는 ‘쇼킹TV’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37인치 풀고화질(HD) 발광다이오드(LED) TV 500대가 판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쇼킹TV는 11번가와 국내 TV 업체 엘디케이가 공동 기획한 것으로, 37인치 제품 가격이 49만 9000원에 불과하다. 동급의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 40%가량 저렴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 제품은 최근 이마트가 내놓은 ‘드림뷰 TV’나 롯데마트의 ’통큰TV’ 등 32인치 제품들보다 액정의 크기가 크고, LG디스플레이의 광시야각(IPS) 패널을 탑재해 다른 제품들과 사양 면에서 차별화된다는 게 11번가 측의 설명이다. 전국 170여개 사후 서비스(AS)망도 갖춰 구매 뒤 1년까지 무상 방문수리를 지원하는 점도 성공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업체는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조만간 추가 생산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반값 TV 열풍은 지난해 10월 유통업체 이마트가 내놓은 ‘드림뷰 TV’(49만 9000원)에서 시작됐다. 당시 출시 이틀 만에 5000대가 모두 팔리면서 저가형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비슷한 제품으로 맞불을 놓으며 저가형 TV 돌풍이 이어졌다. 그러자 연말에는 옥션(에이뷰 TV)과 GS샵(대국민 TV) 등도 신제품을 선보였고, 11번가도 이 대열에 동참했다. 크기 또한 출시 초기만 해도 32인치대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37인치까지 커졌고, 조만간 40인치대 제품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도 다음 달 국내 중소기업과 연계해 보급형 TV를 선보일 예정이고, 유명 PC업체인 TG삼보도 보급형 TV 제품 생산을 검토 중이다. 일부 가전 전문 유통 업체들도 반값 TV 기획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반값 TV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삼성과 LG가 주도하는 초대형 프리미엄 TV가 아닌 저가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생겨난 데다, 대형 유통사들이 독자 브랜드 제품으로 수익성 제고에 나서기 위해 TV 출시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사 입장에서는 반값 TV 판매로 이슈를 만들어 내 다른 상품 판매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고, 중소 TV업체들도 유통사의 도움으로 이름을 알려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는 ‘세컨드TV’ 개념의 20~30인치대 제품이 주를 이뤘다면 앞으로는 40인치대의 3차원(3D) 입체영상 TV와 스마트 TV 등 첨단 기능들을 탑재한 제품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과 LG 등 기존 업체들은 반값 TV의 파괴력은 인정하면서도 본격적인 대응은 자제하고 있다. 현재 국내 TV시장은 연간 210만~220만대 규모로 이 가운데 200만대 이상을 삼성과 LG가 차지하고 있다. 보급형 제품의 수가 늘어나더라도 10만여대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보여 ‘찻잔 속 태풍’이라는게 기존 업체들의 판단이다. 굳이 이들과 맞서려 저가형 제품을 내놓았다가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만 입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일부 업체의 독자 브랜드 TV는 반품률이 20%를 넘어 추가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안다.”면서 “가격 이슈를 위해 품질을 희생하는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2011년을 빛낸 문화예술인] ‘엄마를 부탁해’로 한국문학 세계화 가능성 입증 신경숙 작가 1위

    [2011년을 빛낸 문화예술인] ‘엄마를 부탁해’로 한국문학 세계화 가능성 입증 신경숙 작가 1위

    어느 해보다 한국 문화의 힘이 꿈틀거린 한 해다. 올봄 신경숙(48) 작가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는 까다로운 북미 평단과 대중을 홀렸다. 지난 6월 러시아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콩쿠르에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25)을 포함, 역대 최다인 5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아이돌 가수들을 전방에 내세운 ‘K팝 한류’는 동남아를 넘어 유럽과 남미 영역까지 발을 뻗고 있다. 서울신문은 문학·영화·공연 등 각계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문화예술인’을 설문조사했다. 한 해 동안 두드러진 족적을 남겼거나 사회·문화적인 흐름을 돌려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판단되는 후보를 2~3명씩 추천받았다. 총 75명이 후보 명단에 올랐다.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인물은 신경숙(9표) 작가다. 언어 장벽에 갇혀 있던 한국 문학의 국경을 허물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국내에서만 180만부 넘게 팔린 ‘엄마를 부탁해’는 31개국에 판권이 나갔다. 세계 최대 온라인서점 아마존닷컴이 선정한 ‘문학·픽션 부문 올해의 책 베스트 10’에 뽑혔고, 뉴욕타임스 집계 베스트셀러 순위(양장본 소설 부문 14위)에도 올랐다. 홍일선 한국문학포럼 사무총장은 “한국 문학의 세계화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추천사유를 밝혔다. 김어준(43) 딴지일보 총수와 공지영(48) 작가는 나란히 6표를 받아 공동 2위에 올랐다. 김 총수 등이 진행하는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는 지난 4월 27일 첫 방송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30~40대는 물론, 정치에 별 관심없던 20대까지 스펀지처럼 빨아들였다. 김교석 대중문화평론가는 “정치 담론을 저잣거리로 끌고 내려와 자유롭게 나누고 소통하는 뜨거운 현장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 공 작가가 추천받은 지점이다.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도가니’는 460만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광주광역시 인화학교의 교직원 6명이 장애 아동을 성폭행했던 실화를 다룬 작품이 영상으로 옮겨지면서 비리사학은 물론, 그들의 악행을 눈감아 줬던 교육청, 경찰, 검찰, 법원에 대한 분노를 촉발시켰다. 사법당국은 재수사에 나섰고, 정부와 국회는 ‘도가니법’(사회복지사업법) 개정에 나서는 등 뒷북을 쳤다. 공 작가는 “SNS를 통해 쉬지 않고 사람들과 소통”(정지욱 영화평론가)했으며,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영상으로 끌어낸 실질적인 주역”(김안철 예당엔터테인먼트 이사)이라는 평을 받았다. ‘도가니’ 영화화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배우 공유(32)를 추천한 이(조혜정 중앙대 교수)도 있었다. 공동 4위는 각각 5표를 얻은 이수만(59)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걸그룹 소녀시대, 심재명(48) 명필름 대표가 차지했다. 흥미로운 대목은 이 회장과 소녀시대를 꼽은 전문가들의 추천사유가 ‘K팝 한류’의 주역으로 귀결된다는 점. 이 회장과 소녀시대가 얻은 표를 합하면 총 10표로 신경숙 작가를 제치고 사실상 1위로 등극하게 된다. 소녀시대는 SM 소속이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올해의 K팝 열풍에 가장 선구적인 역할을 한 주역은 이수만 회장”이라고 평가했다. 신춘수 오디뮤지컬 대표도 “한류를 얘기함에 있어 소녀시대와 이수만을 떼놓고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근짱’ 장근석(24)과 양현석(41) YG엔터테인먼트 대표도 한류를 확산시킨 공으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심 대표는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국산 애니메이션 역사를 새로 쓴 점을 인정받았다. 최초 흑자와 최다 관객(220만명) 기록을 세웠다. 황선미 작가의 탄탄한 원작과 오성일 감독의 집요한 노력도 힘을 보탰지만 투자·배급 등 작품이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은 심 대표의 공이 가장 크다. 정재형 동국대 영상영화학과 교수는 “도전정신이 대단한 제작자이다. ‘공동경비구역 JSA’로 남북 분단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흥행으로 연결시키더니 이번에는 100만명만 넘겨도 기적이라던 애니메이션에서 200만명 이상을 동원했다.”고 놀라워했다. MBC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를 통해 ‘미친 가창력’을 새삼 인정받은 가수 임재범(48),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이끌고 유럽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명훈(58) 예술감독은 각각 4표를 받아 공동 7위에 올랐다. 프랑스 국립도서관 먼지 더미 속에서 외규장각 의궤를 찾아낸 고(故) 박병선 박사, 영화 ‘써니’로 복고 향수를 자극한 강형철(37) 감독, 중도하차하긴 했으나 ‘가수들의 서바이벌 경연’이라는 파격을 통해 오디션 열풍을 확산시킨 김영희(51) ‘나가수’ 전 PD, 올해 젊은 작가의 작품 가운데 최고 수확이라는 ‘두근두근 내 인생’의 김애란(31), 소셜테이너(사회 참여 연예인)라는 단어를 정착시킨 김여진(39)은 공동 9위를 차지했다. 각각 3표를 얻었다.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올해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김난도(48) 서울대 교수, 시사풍자 개그를 다시 유행시킨 개그맨 최효종(25),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주역으로 발탁된 발레리노 김기민(19), 국내 영화계의 현실을 고발한 김기덕(51) 감독 등의 이름도 눈에 띄었다. 가수 박정현(35)과 아이유(18), ‘달인’ 김병만(35) 등은 실력만으로도 정상에 오를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지지를 받았다. 임일영기자·문화부 종합 argus@seoul.co.kr ■설문 응해주신 분(50명·가나다순) 강미영 민음사 한국문학팀장, 강유정 영화평론가, 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 김경애 무용평론가, 김교석 대중문화평론가, 김보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정책센터장, 김안철 예당 엔터테인먼트 이사, 김양선 인터파크 시어터 대표, 김엽 MBC 예능2국장, 김영섭 SBS 드라마 PD, 김용재 SBS 예능국 차장, 김윤철 성신여대 미디어영상연기학과 교수, 김은 아담스페이스 대표, 김정호 아트 앤 아티스트 대표, 류태형 대원문화재단 사무국장, 문애령 무용평론가, 박명성 신시뮤지컬컴퍼니 대표, 박상혁 SBS ‘강심장’ PD, 복도훈 문학평론가, 서선행 다산북스 홍보기획팀장, 성시권 대중음악평론가, 신선영 도서출판 더숲 주간, 신춘수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 심재명 명필름 대표, 염현숙 문학동네 편집국장, 유성호 문학평론가, 유형종 무지크바움 대표, 윤석진 충남대 교수·드라마평론가, 이경구 서울시립교향악단 홍보마케팅팀장,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이용철 영화평론가, 이재원 문화재청 사무관, 이창현 CJ엔터테인먼트 홍보팀장, 이택광 경희대 교수·문화비평가, 이현우 서평 파워블로거·필명 로쟈, 장광열 무용평론가, 장인주 무용평론가, 장일범 음악평론가,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정은영 자음과모음 편집주간,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정재형 동국대 영화영상학 교수, 정지욱 영화평론가, 조용신 뮤지컬평론가, 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 주일우 문지문화원 실장, 홍승성 큐브 엔터테인먼트 대표, 홍일선 한국문학포럼 사무총장, 황영미 영화평론가,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 [여행가방]

    ●노래를 들려주는 책 ‘여행의 선율’ 책이 노래를 들려주는 여행 에세이 ‘여행의 선율’(꿈의지도)이 출간됐다. 스마트폰으로 책 속에 있는 QR코드를 읽으면 해당 여행지에서 잉태되었거나, 그곳을 노래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유튜브로 연결된다. 일간지 여행기자 출신의 김산환 작가가 세계 32개국을 돌며 찍은 그림 같은 포토 에세이와 주옥 같은 팝송 27곡을 만날 수 있다. 1만 4000원. ●무료 동물체험 선착순 접수 충남 연기군 베어트리파크는 10일 ‘알록달록 비단잉어 체험’, 17일 ‘반달아 잘 지내니?’ 등 동물체험 행사와 11일 크리스마스 율마 트리 만들기 등 겨울 이벤트를 벌인다. 무료로 진행되는 동물체험은 10일까지 홈페이지(www.beartreepark.com)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유레일로 만나는 슬로바키아 새해 1월 1일부터 유레일 패스에 ‘동유럽의 미녀’ 슬로바키아가 포함된다. 이로써 유레일 글로벌 패스로 여행할 수 있는 유럽국가는 23개국으로 늘어났다. 26세 미만의 학생용 유스 패스와 2인 이상의 세이버 패스 할인 역시 종전처럼 적용된다. ●동아프리카로 떠나는 트러킹 여행 착한여행(goodtravel.kr)은 겨울방학을 앞둔 청소년을 위한 동아프리카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케냐 나이로비와 세렝게티 국립공원 등에서 탄자니아 잔지바르섬까지, 15박 16일 여정이다. 새해 1월 6~21일 트러킹과 캠핑 형태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2일까지. (02)701-9071~2. ●안나푸르나 청소년 등반대 모집 트래블러스맵(www.travelersmap.co.kr)이 안나푸르나 청소년 등반대를 모집한다. 오는 28일 네팔로 출발, 1월 11일 인천에 도착하는 14박 15일짜리 상품이다. 대상은 15세에서 22세,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하와이를 내 맘대로 칵테일한다 하와이 관광청(www.alohahawaii.kr)이 5개 여행사 등과 함께 ‘하와이안 칵테일 에어텔’ 상품을 출시했다. 항공과 호텔이 포함되며, 테마 관광 5개 중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해 혼합하는 맞춤형이다. 31일까지 내일여행,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하나투어, 한진관광에서 판매한다. 94만 9000원부터.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하와이 에어텔 4박 6일 여행권(1인 2장) 등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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