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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연휴 호텔에서 休~

    황금연휴 호텔에서 休~

    이번 추석 연휴는 말 그대로 황금의 연휴이다. 징검다리를 포함,9일동안 이어져 무엇을 하고 지낼까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한다. 해외여행을 가자니 이미 비행기 예약은 끝난 지 오래고, 패키지를 이용하자니 가격이 몇 배나 비싸다.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고생하는 아내와 아이들의 얼굴이 아른거린다. 이런 고민에 빠진 가장을 위해 특급호텔의 저렴한 추석 패키지나 각종 놀이동산의 추석 이벤트를 추천한다. 멀리 갈 필요도 없고 가격도 60%이상 할인되어 하루나 이틀 정도 쉬고 즐기기 그만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아내나 연인을 위한 특별한 추석 선물 호텔은 연애할 때나 신혼여행 때만 가는 곳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연휴에 음식 장만에 고생한 아내를 위해 로맨틱한 분위기가 가득한 ‘호텔방’에서 하루를 지내보자.“자기 미쳤어, 돈이 얼만데.”라고 입발린 반항을 할지 모르지만 마음은 신혼의 단꿈에 빠져들 것이다. 송편만들기, 국악공연, 놀이동산 이용권 등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져 아이들 또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물론 고급스러움으로 채워진 특급 호텔은 ‘보통 사람들’을 주눅이 들게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 추석연휴에는 60%이상 할인된 저렴한 가격과 각종 혜택으로 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 가격은 쭉↓, 헤택은 쑥↑ 하룻밤을 묵는데 10만원하면 ‘우와 비싸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 특별한 서비스를 생각하면 그리 비싼 금액도 아니다. 체크 아웃을 오후 2∼4시까지 늦추어주는 것은 물론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저렴하면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받는다. 그랜드힐튼호텔(02-2287-8400)의 ‘추석 아내사랑 패키지’는 그림같은 방인 그랜드 스위트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연휴에 고생한 아내를 위한 라 크리닉 드 파리 마사지가 포함되어 있다.16만 7000원..코엑스 인터컨티넨탈(02-559-7777)은 1박에 9만 9000원짜리 패키지부터 2인 아침식사,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영화 1편과 아로마 마사지, 그리고 30층에 위치해 야경이 아름다운 스카이 라운지에서 4코스의 촛불 만찬을 즐길 수 있는 로맨틱 패키지 등 옵션에 따라 25만 9000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아이들과 같이 간다면 이런 호텔을 추천한다.메이필드호텔(02-6090-9000)은 호텔내 한정식당인 봉래정에서 궁중 송편만들기, 사물놀이와 민요공연, 상모돌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11만원부터 16만원까지이며 송편만들기는 추석 전날, 민속놀이공연은 당일에만 열린다.롯데호텔서울(02-759-7311)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영화 티켓이나 롯데월드 어드벤처 빅5티켓을 포함한 패키지를 13만원부터 내놓았으며 한강에서 즐기는 요트클럽 크루즈 할인권도 준다.서울신라호텔(02-2230-3310)은 조식, 석식 뷔페뿐 아니라 테이블 매너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해 EQ개발과 창의력을 향상시켜주는 점핑클레이 공장 교실도 토요일마다 진행한다.14만원부터 37만원까지. 서울웨스틴조선호텔(02-771-0500)은 싱싱한 웃음과 유쾌한 액션이 가득한 공연 ‘점프’티켓을 준다. 또한 체지방 분석 및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18만원부터 32만원까지.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를 보고 싶은 사람은 서울프라자호텔(02-310-7710)로 가면 된다. 뮤지컬 티켓 값만 내면 호텔 숙박은 덤이다. 공연 티켓 2장과 호텔 1박 등을 묶어 16만원. 또 시티투어·서울n타워 입장권과 숙박을 묶어 10만원의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 정말 특급 호텔에서 이런 가격에 쉴 수 있나 호텔 홀리데이 인 서울(02-710-7185)은 트윈룸과 무료음료 쿠폰, 사우나 할인, 체크아웃 연장 등을 포함해 7만 6200원.임피리얼팰리스호텔(02-3440-8010)은 고급스러운 슈페리얼 객실에서 이틀 동안 지낼 수 있는 패키지를 20만원,밀레니엄서울힐튼(02-317-3000)은 딜럭스 룸을 포함해 10만원에 판매한다. ‘결혼 안하니’란 소리가 듣기 싫은 싱글이라면 라마다서울호텔(02-6202-2000)을 추천한다.8만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조식, 생맥주뿐 아니라 호텔의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좋다.. ■ 곳곳에 축제가 휘영청~ 뜨는구나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는 가족과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가 가득하다. 지하철 4호선으로 갈 수 있는 서울랜드에는 한가위 연휴동안 풍성한 민속 공연과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리의 전통 길쌈놀이와 흥겨운 타악기 연주, 모든 관람객이 참여하는 강강술래,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등이 열린다. 또한 고객들이 참여해 추석과 관련한 퀴즈를 풀고 풍성한 오곡백과를 받아갈 수 있는 ‘추석! 익스 퀴즈 米(미)’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이외에도 가을꽃인 국화의 진한 향기가 가을의 낭만을 더하는 ‘국화거리´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서울랜드의 가을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즐거움은 배가 된다. (02)504-0011,www.seoulland.co.kr 에버랜드는 추석 연휴에 ‘한가위 민속 한마당’을 연다. 올해는 손님들의 참여를 대폭 늘린 다채로운 공연과 다양한 민속음식을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영화 ‘왕의 남자’를 통해 이미 잘 알려진 줄타기 놀이부터 접시돌리기, 땅재주 등 신명나는 남사당 놀이와 퓨전 타악 공연이 한가위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민속 운동회’는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다섯 가지 민속놀이를 잘하는 가족을 뽑아 푸짐한 상품도 나누어 준다.(031)320-5000,www.everland.com 롯데월드는 한가위 연휴동안 ‘한가위 민속축제 한마당’을 연다. 외줄타기, 마당놀이 등 전통행사와 함께 인기가수들이 꾸미는 ‘한가위 큰잔치’뿐 아니라 고객들이 참여하는 송편만들기, 떡메치기, 새끼꼬기 대회 등 재미난 이벤트가 가득하다. 또한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놀이마당에서는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고객참여 민속 이벤트와 함께 경기민요공연과 판소리, 재담 소리극 등 명창들이 출연하는 특별공연이 흥겨움을 더한다. 가족들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3인 가족 자유이용권이 6만원,4인가족권이 7만 5000원으로 30%이상 할인해준다.(02)411-2000,www.lotteworld.com 이밖에도 63시티는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흥겨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의미를 알아보는 체험 전시 ‘신바람 놀이터’를 오는 30일부터 10월11일까지 63빌딩 별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연다. 신바람 놀이터는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 자녀를 둔 가족 고객들이 추석과 연관된 다채로운 놀이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02)789-5663,www.63.co.kr. 이외에도 대명리조트(www.daemyungresort.co.kr)는 이번 추석 연휴에 제기차기 대회, 사랑의 송편 나눠주기, 품바공연, 윷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전통 놀이 대회를 연다. 테마온천 아산스파비스(041-539-2080,www.spavis.co.kr)는 추석연휴 귀성객을 대상으로 3인이상 가족동반시 20% 할인을 해주는 특별 행사를 열며 무주리조트(063-322-9000,www.mujuresort.com)는 추석 연휴에 탁 트인 만선광장에서 다양한 민속놀이뿐 아니라 저녁에는 퓨전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쳐 한가위의 흥겨움을 더해준다. 또 경기도 이천의 이천 테르메덴 온천리조트(031-645-2000,www.termeden.com)는 추석을 맞아 아토피 등 각종 질병 부위를 치료한다는 신비의 물고기 ‘닥터피시’와 함께 온천욕을 할 수 있는 재미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미 터키의 뜨거운 온천에서 닥터 피시가 피부염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석 한가위는 땅 위에서만 아니라 코엑스 아쿠아리움(02-6002-6200,www.coexaqua.co.kr)의 물속에서도 펼쳐진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다이버들이 시원하게 그네와 널뛰기는 물론 투호시합도 벌인다.
  • “9·11은 미국인 가슴속에선 지워진 사건”

    “9·11은 미국인 가슴속에선 지워진 사건”

    ‘플래툰’‘JFK’의 올리버 스톤 감독이 9·11테러를 소재로 한 영화 ‘월드 트레이드 센터’(World Trade Center)의 홍보차 서울을 찾았다.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만난 그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시작해 7개국 순회홍보 중인데 한국이 마지막 나라”라면서 “60세 생일을 맞은 특별한 날에 한국에 머물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뷰 장소에 한국인 부인과 딸(10)을 동반해 각별한 가족애를 자랑한 그는 “9·11테러를 다룬 민감한 소재의 영화이지만,‘플래툰’에서 그랬듯 정치적 메시지는 드러내지 않았다.”며 “정치보다 중요한 게 많다고 생각하며, 그래서 이번 영화도 드라마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10월 중순 개봉할 예정인 영화는 테러로 붕괴된 무역센터 건물 잔해에 갇혔다가 극적으로 구출된 뉴저지 항만경찰청 경사 두명과 가족들의 실화를 담은 감동드라마.9·11을 둘러싼 음모론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묻자 “음모론은 성립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한 뒤 “미국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자작극을 벌였다는 건 말도 안 되며, 동기가 무엇이었고 누구에게 이득이 됐느냐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9·11 이후 미국의 부채는 늘었고 정부의 힘은 더 커졌다는 점에 음모론이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인 감독은 “테러사건 이후 진보성향의 사람들조차 부시 대통령 손을 들어주고 있는 데다 남들과 다른 목소리를 내면 비난받을까봐 숨죽이고들 있는데, 나는 꾸준히 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5년 만에 영화를 선보이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나는 기자가 아니라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이라며 “실화의 주인공들이 몸을 회복하는 시간만도 2년이 걸렸는 데다 결정적으로 1년은 미국인들의 (9·11에 대한)관심이 없어서 개봉을 미뤄야 했다.”고 말했다.“믿기 힘들겠지만,9·11은 정작 미국인 가슴 속에서는 지워진 사건”이란 말도 했다. 올리버 감독의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은 대단했다.“1992년 상하이국제영화제 공동위원장이었을 때부터 한국영화를 주목했다.”면서 자신이 액션광인 덕분에 특히 김성수 감독의 ‘무사’를 감명깊게 봤다고 했다.‘알렉산더’를 찍을 때는 모든 스태프들에게 ‘무사’를 보게 했을 정도.“역사적 사실에 유머를 절묘하게 결합한 임상수 감독의 ‘그때 그사람들’은 아주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한 뒤 “박찬욱 감독은 스타일이 좋으며,‘쉬리’‘형사’‘조폭마누라’시리즈 등을 다 인상깊게 봤다.”며 최근작들을 줄줄이 꿰었다. 차기작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힌 감독은 “내년 여름에 3시간40분짜리 ‘알렉산더’ 수정판을 낼 것”이라고 귀띔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은행장들 ‘IMF 해외마케팅’

    주요 은행장들이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 총출동해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선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19일 중국 최대 국영은행인 공상은행(ICBC) 및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대표와 면담을 갖고 관심사를 논의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강 행장이 해외진출에 관심이 많은 만큼 다양한 해외 금융기관 대표와의 접촉을 통해 진출 전략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기 우리은행장은 IMF 총회 기간에 윌리엄 로즈 씨티그룹 수석부회장, 폴 칼레로 크레디트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 아시아총괄 회장, 리크만 그로에닌크 ABN암로 대표 등과 개별면담을 진행한다. 로버트 팰런 외환은행 이사회 의장은 이번 IMF 본회의를 통해 카이오 코흐-베저 도이체방크 부회장, 마이클 클레인 씨티은행장, 케번 와츠 메릴린치 회장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는다. 김종열 하나은행장도 19일 IMF 행사에서 인도와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이머징마켓의 주요 시중은행 대표들과 개별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19일 저녁 싱가포르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환거래은행 주요 인사들을 초청, 칵테일 리셉션을 가질 예정이다. 산업은행 김창록 총재는 18일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다카히라 오가와 국가신용평가 담당이사와 오찬을 갖고 산업은행의 신용등급을 현 ‘A’등급에서 ‘A+’ 등급으로 높여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강권석 기업은행장은 18일 거래은행인 미즈호은행과 HSBC,BOA, 바클레이즈, 싱가포르 DBS은행 대표들과 잇따라 면담하고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기업설명회(IR)도 갖는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한국경제 외교관’ 역할 톡톡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한국경제 외교관’ 역할 톡톡

    |몽고메리(미국 앨라배마 주) 이도운특파원|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이 미국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고양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미국 내 현대차 생산기지라는 본연의 기능 말고도 앨라배마의 보수적인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경제 외교관’의 역할도 충실하게 해내고 있는 것이다. ●“인천공항에 놀라고 아셈몰에 반한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지난해 5월 생산을 개시한 이후 반기마다 300명의 직원을 한국에 보내 연수를 시키고 있다. 외국에 나가본 경험이 거의 없었던 대부분의 직원들은 연수를 떠나기 전까지 현대차를 그저 아시아의 작은 나라에서 온 회사라는 정도로만 인식했다고 한다. 한국에 대해 알고 있는 것도 한국전쟁과 폭력 시위, 북한 미사일 정도가 대부분이었다고 김영기 인사담당 과장은 설명했다. 그러나 일단 연수를 다녀오면 직원들의 생각이 180도 달라진다고 한다. 우선은 대한항공을 타고 가면서 승무원들의 세련미와 기내 서비스에 반한다는 것이다. 둘째로 인천공항의 규모와 첨단 기능에 다시 놀란다고 한다. 세번째로 서울의 엄청난 규모와 활력에 눈을 크게 뜨게 되고, 네번째로 숙소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도착하면 감격한 표정이 역력하다고 한다. 거기에다가 저녁에 주변의 아셈몰까지 한번 구경하고 나면 이미 직원들은 ‘한국 신도’로 바뀐다고 김병관 경영지원 담당 상무는 전했다. 이어 직원들이 세계 최대 규모인 울산 공장과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아산 공장 등을 돌아보고 나면 현대차에 대한 ‘충성심’을 더 이상 교육시킬 필요가 없다고 한다. ●“현대차는 앨라배마의 보물” 현지 직원들뿐만 아니라 몽고메리시에 자리잡은 공장을 견학하는 앨라배마 주민들도 ‘친한파’로 변신하고 있다. 지금까지 4만여명이 참가한 현대차 공장 투어는 이미 연말까지 예약 접수가 끝났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투어에 참여했던 앨라배마 주민인 마리 호로위츠는 “현대차가 우리 지역에 온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앨라배마 주민은 모두가 투어를 해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 초 인근 맥스웰 공군기지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이끌고 앨라배마 공장을 견학했던 낸시 쿠퍼 교사는 “공장에서 로봇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보여줄 수 있어 너무 흥분됐다.”면서 “현대차 공장이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성을 고양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하는 편지를 현대차측에 보내기도 했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 현대차는 현재 세계 6위의 자동차 제조업체다. 현대차의 단기적인 목표는 5위로 도약하는 것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현대’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과제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하는 쏘나타의 공장도가격은 1만 6000달러. 한 대를 팔 때 얻는 수익은 100달러 남짓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가 경쟁자이면서 벤치마킹 대상으로도 삼는 도요타의 1대당 판매 수익은 1000달러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랜드의 가치가 수익의 차이를 가져오는 것이다. 안주수 현대차 앨라배마 법인장은 “성능이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먼저 최고의 품질을 가진 자동차를 만들고 난 다음 홍보와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이라는 ‘정공법’의 단계를 밟아가겠다는 것이다. 앨라배마 공장의 내부에는 ‘품질이 현대의 길(The Quality is the Hyundai Way)’이라는 구호가 큼지막하게 걸려 있다. dawn@seoul.co.kr
  • [호텔·외식 정보]

    ●떠나요, 베트남 음식 축제로 장충동과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자매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와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가을맞이 풍성한 미각 향연인 ‘베트남 요리 축제’를 연다. 베트남 요리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베트남 항공의 협찬으로 아코르 계열 자매 호텔인 소피텔 플라자 사이공의 전문 셰프를 초청하여 오는 29일부터 9월24일까지 4주에 걸쳐 두 호텔에서 2주씩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프랑스 요리의 화려함과 중국 요리의 다양함이 동시에 갖추어져 전세계 미식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베트남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점심 3만5000원, 저녁 4만원이다.(02)2270-3131,(02)531-6604. ●향긋한 송이버섯의 향에 빠져보세요 밀레니엄 서울힐튼 중식당 타이판과 일식당 겐지에서는 비타민 B2와 D의 모체인 ‘엘고스테린’과 버섯의 감칠맛을 내는 ‘구아닌산’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맛과 영양이 풍부한 자연송이를 이용한 요리를 오는 9월4일부터 10월10일까지 선보인다. 일식당 겐지에서는 자연송이 소금구이를 12만원, 자연송이 전골을 7만 5000원에 팔 예정이며 중식당 타이판 자연송이 철판구이는 5만 5000원,‘자연송이와 해물스프는 2만 9000원에 즐길 수 있다. 타이판(02)317-3237, 겐지 (02)317-3240. ●아버지, 등 밀어드릴게요 아빠와 아들의 오붓한 주말을 위한 ‘부자 패키지’를 라마다 서울 호텔이 새롭게 선보인다. 라마다 서울 호텔의 스파&사우나 내에는 매달 주방장의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한식 레스토랑, 안락의자에서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감상실 등 다양한 시설뿐 아니라 부자가 오래간만에 같이 목욕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한다. ‘부자 패키지’는 2인 기준으로 스파 & 사우나 입장료, 피트니스 이용권, 한식 레스토랑에서 2인분의 식사를 포함했다. 가격은 7만원이다.(02)6202-2060. ●로맨틱 커플의 아지트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소중한 이의 생일 혹은 기념하고 싶은 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은 커플을 위해 ‘로맨틱 위크엔드 패키지’를 오는 9월8일부터 선보인다. 호텔의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하여 강남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샴페인 2잔이 포함된 저녁과 함께 분위기 있는 객실 그리고 신선한 아침 뷔페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이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호텔에 투숙하는 동안 호텔의 실내 골프 연습실과 수영장, 사우나 및 피트니스 클럽(나이제한 적용)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경우 37만 5000원, 코엑스 인터컨티네탈 호텔은 30만원이다.(02)559-7777.
  • ‘닮고 싶은 과학기술인’ 10명 선정

    과학기술부와 한국문화재단은 2006년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에 김기문 포항공대 화학과 교수 등 10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학술연구, 산업, 사회문화 등 3개 분야에 걸쳐 뽑는 이번 결과에서 학술 부문은 김기문 교수, 백경희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 유룡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교수, 이영희 성균관대 물리학 교수, 황준묵 고등과학원 수학과 교수 등 5명이 선정됐다. 또 산업부문에는 박상일 PSIA㈜ 대표이사, 박희재 에스엔유프리시젼㈜ 대표이사, 이현순 현대자동차㈜ 사장 등 3명, 사회문화에선 김제완 과학문화진흥회 회장,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 등 2명이 각각 뽑혔다. 과기부는 2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번에 뽑힌 인사들을 초청, 선정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은 탁월한 업적으로 청소년에게 모범을 보인 이공계 종사자를 매년 10명 안팎 선정하는 제도로 2002년부터 시행됐다.청소년과 일반인의 온라인 추천과 전문가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뽑고 추천위원회와 선정위원회가 최종 선정자를 낙점한다. 올해는 모두 407명의 과학기술인이 후보로 공개 추천됐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37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박춘호(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건국대 석좌교수가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수여하는 제37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8월21일 오후 6시3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 [경제플러스] 코트라 18일 中 포샨시 투자설명회

    코트라(KOTRA)는 중국 광둥성 포샨시 관계자들을 초청,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06중국 포샨시 중점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애경의 투자 성공사례 소개와 황웨이궈(黃維郭)포샨시 부시장이 참석해 포샨시 투자 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기업들과의 합작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여의도에 ‘72층 마천루’ 짓는다

    여의도에 ‘72층 마천루’ 짓는다

    서울 여의도 마천루 개발 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여의도 통일 주차장과 종합전시관 자리에 대규모 첨단 고층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 시작됐다. 통일재단과 서울시가 각각 땅을 장기간 빌려주고 외국자본을 유치, 사무용 건물과 호텔, 쇼핑몰을 짓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파크원, 삼성건설이 시공맡아 ‘파크원’프로젝트는 통일 주차장 자리 1만 4000평에 글로벌 부동산개발회사인 스카이랜이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72층·59층 높이 오피스 2개 동과 400객실 규모의 고급 호텔, 쇼핑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쇼핑몰에는 세계적인 브랜드 300여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호텔은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룹이 운영한다.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땅으로 통일재단이 외환위기 직후 스카이랜에 99년 장기 개발권을 넘겼다. 모건스탠리가 자금을 조달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경이 기본 설계를 했다. 스카이랜은 2일 삼성물산건설부문에 시공을 맡기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서울시 건축심의는 통과했다. 당초 70층 높이의 건물 2개 동을 지을 계획이었으나 심의과정에서 1개 동은 59층으로 낮췄고 호텔도 당초 2개동에서 1개동으로 조정됐다. 오피스 건물 외관도 날개형에서 판상형으로 바뀌었다. 현재 환경·교통영향평가를 받는 중이다. 이르면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서울 국제금융센터 2010년 완공 서울시 땅인 여의도 종합전시관 자리에는 서울 국제금융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가 AIG그룹에 땅을 99년간 임대해주고,AIG가 사업 시행을 맡았다.AIG는 개발, 금융, 프로젝트 매니저뿐만 아니라 준공 뒤 마케팅, 임대, 관리업무도 함께 맡게 된다.31∼56층 최고급 사무실 건물 3개 동과 고급 호텔,3층 규모의 명품 쇼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식당 및 야외 행사장 등이 들어서는 복합 프로젝트다. 설계는 미국 뉴욕에 있는 아키텍트오니카가 맡았다. 국내 시공사를 선정,2011년에서 2013년 사이에 단계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두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여의도 스카이라인이 확 바뀔 것으로 보인다. 두 프로젝트 모두 한강과 여의도 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고 교통여건이 편리한 입지를 지녔다. 개발 이후 여의도 오피스 임대시장은 물론 주변 부동산 시장 변화도 예상된다. 스카이랜 폴 로저스 회장은 “두 프로젝트 개발이 여의도에 새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여의도를 국제 금융허브로 발전시키는 계획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위기의 한국차](5)’코리아’ 다시 뛰려면

    [위기의 한국차](5)’코리아’ 다시 뛰려면

    “환율 하락으로 수출이 어려워도 살 길이 있고, 원청업체가 납품단가를 인하해 잠시 적자가 나도 고통을 참을 수 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는 순간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 어떻게 위기를 타개할 것인지 방향을 제시해줄 ‘선장’이 절실하다.”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대표들의 ‘아우성’이다. 현대차 체코공장, 기아차 조지아주공장 착공 등에 대비해 수백억∼수천억원을 투자키로 한 업체들은 자칫 일이 잘못될 경우 생존을 위협받을지도 모른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원화 절상과 고유가, 엔저 등에 현대차 사태마저 겹치면서 한국 자동차산업이 ‘시험대’에 올랐다. 정부는 29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명숙 국무총리,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이영국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 등 자동차 업계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갖고 2015년에 국내 생산 520만대, 해외생산 240만대 등 760만대를 생산해 세계 4강(점유율 11%)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한국 자동차산업의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 총리도 “원화절상, 고유가, 원자재가 상승 등 ‘삼중고’가 발목을 잡고 있고 미래형 자동차 개발 등 긴박한 과제도 쌓여 있다.”며 어려움을 인정했다. 자동차업계는 한국 자동차산업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대들보’인 현대·기아차가 하루빨리 정상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대·기아차의 정상화는 정몽구 회장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현대·기아차협력회는 정 회장이 이른 시일 내에 경영일선에 복귀해야 한다는 내용의 대 국민 서명을 받고 있는데 현재 50만명을 돌파했다. 현대차 수사 이후 검찰과 법원에 접수된 탄원만 30건이 넘는다. 현대·기아차 해외법인·협력업체·대리점은 물론 경제5단체, 각 지방자치단체, 지역 상공인, 양궁선수에 슬로바키아 질리나 시장, 유럽 대리점 대표, 아·중동 딜러 등 해외에서도 선처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비영리 학술단체인 한국자동차공학회도 회원 2655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29일 법원에 제출했다. 학회는 “국가경영의 중요한 위치에 서 있는 자동차산업이 환율, 유가, 현대차 사태로 인해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면서 “잘못이 있으면 법에 따라 벌을 받아야 하지만 자동차 공학기술과 산업을 죽여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학회 김은태 사무국장은 “자동차산업이 붕괴된 영국이나 이탈리아의 전철을 밟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교수, 학생들까지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자동차산업의 해묵은 과제인 노사갈등도 넘어야 할 산이다. 현대·기아차 노조는 정 회장 구속 등으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올해 각각 12만 5524원(기본급 대비 9.1%),10만 9181원(기본급 대비 8.48%)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좀처럼 회복될줄 모르는 내수를 살리기 위한 특별소비세 폐지, 자동차세 인하, 공채매입 경감 등 특단의 대책도 요구된다. 한국은 지난해 370만대를 생산, 미국·일본·독일·중국에 이어 세계 5대 자동차 대국으로 도약했지만 내수시장은 114만대(14위)에 불과했다.20002년 9위에서 2003년 11위,2004년 13위 등 매년 순위가 떨어지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하인스 워드 상암구장서 “대~한민국”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우리 사회에 혼혈문제의 화두를 던졌던 미국 프로풋볼 스타 하인스 워드가 혼혈아동재단 설립을 위해 26일 다시 찾았다. 이날 오후 4시35분 대한항공 KE036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한 워드는 오는 30일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혼혈아동 지원재단 설립과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어머니 김영희(59)씨 외에 아내, 아들 및 혼혈재단 설립을 도울 미국변호사도 동행했다. 워드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서울시청 앞 광장으로 이동, 축구 거리응원에 동참했다. 이어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축구대표 평가전을 관람하기도 했다. 워드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4박5일간 머물 로열스위트 룸은 복층 구조의 85평짜리 방으로 침실 2개와 응접실, 집무실, 회의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하루 투숙비가 380만원이다. 27일에는 우정사업본부 등과 정식 광고계약을 체결한다.TV광고 촬영은 미국에서 하며 모델료 가운데 5만달러를 펄벅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29일에는 펄벅재단과 ‘하인스 워드-펄벅재단’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한명숙 총리와의 만남도 같은 날 예정돼 있다. 국내 일정을 총괄하는 액세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방문은 어머니와의 약속을 위한 것이라면 이번 방한은 ‘약속’을 위한 귀향”이라면서 “국내 혼혈아를 돕고 싶다던 그의 약속이 일회성 발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워드, 외환은행 광고 모델로

    미국 프로풋볼(NFL) 한국계 스타인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외환은행 광고 모델로 활동한다. 외환은행은 오는 29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워드와 광고 모델 계약 조인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워드의 복지재단 설립과 관련, 기금을 관리할 통장을 개설해주고 환율 우대 등 금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중국에 ‘강남공단’ 세운다

    서울 강남구가 중국 장쑤(江蘇)성 창저우(常州)시 우진(武進)구에 ‘강남공단’건설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국가나 기업이 아닌 기초자치단체가 나서 해외에 공단을 건설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구는 지난 9∼12일 중국 창저우시 우진구를 방문, 우진구와 강남공단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또 상호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교류 분야를 산업, 경제, 문화, 행정 등 여러 분야로 다원화하기로 했다. 강남구 상공회의소는 우진구 공상업연합회와 경제·기술교류 및 투자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강남공단은 총 10만평 규모로 우진구는 공단조성 기획과 부지지원, 도로 등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강남구는 상공회의소를 통해 투자회원 업체모집, 공장건축, 서비스지원시설 건립, 부대시설 설치 등을 지원키로 했다.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오는 29일 결정된다. 김상돈 강남구청장 권한대행은 “오는 29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2006 중국 창저우-서울 산업교류회’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강남공단 설립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향후 강남구에 있는 다양한 IT중소벤처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조만간 강남구 상공회를 통해 IT기업과 신기술기업 등 강남공단에 입주할 투자회원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Leisure+α]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아랍요리축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15일까지 2명의 아랍 현지 주방장이 직접 요리하는 이국적인 아랍 요리를 뷔페 레스토랑 ‘브래서리’에서 마련한다. 색소나 인공 조미료를 넣지 않고 재료 원래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건강식 아랍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김치와 더불어 세계 5대 건강 음식으로 선정된 렌즈콩을 이용한 수프를 비롯해 양고기 꼬치와 찜, 포도잎으로 싼 양고기 말이, 프라이드 칙피 케이크와 오이 요거트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랍 지역의 고유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요리가 제공된다. 점심 뷔페는 3만 9000원, 저녁은 4만 3000원.(02)3430-8610.
  • 소품으로 집안 분위기 확~ 바꾸기

    소품으로 집안 분위기 확~ 바꾸기

    고풍스러운 장식의 전등에 불을 밝혀보자. 경직된 공간이 은은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밝아진다. 밋밋한 컵에 주스를 담아 귀여운 캔디 모양의 스터러 하나 꽂아보자. 간식 선물을 받은 아이의 눈이 초롱초롱 더욱 빛난다. 큰 돈 들이지 않고도 공간을 달라보이게 하는 것, 센스있는 소품의 힘이다. 집 안에 새로운 느낌을 주고 싶을 때, 가장 간단한 방법이 바로 소품을 이용하는 법이다. 아무리 작은 소품이라도 집 안에 새롭게 등장한 것은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기에 충분하다. 아기자기한 색상이거나, 디자인이 독특하거나, 기능이 뛰어나거나, 그 어떤 것이든 분위기를 색다르게 하는 소품들. 까사미아 인터컨티넨탈점(02-561-8028)에서 찾아봤다. 1.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티세트 아크릴로 만든 4인용 그릇 세트. 아이들이 입으로 물어도 해롭지 않은 소재로, 집에서 여는 간단한 파티나 가족 소풍을 갔을 때 쓸 수 있다. 분홍, 연두 2종류. 그릇, 접시, 컵, 스푼, 포크, 나이프 등 총 29개.1만 8000원. 2. 선인장 모양의 유리 스터러 끝에 귀여운 장식이 달린 스터러. 아이들에게 만들어준 과일주스에 선인장 모양의 스터러 하나 꽂아주자. 밋밋한 컵 하나 덩그러니 주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어 한다. 롤리팝, 사탕, 선인장 등 3종류.9000원. 3·4. 편안하면서 멋스러운 의자 원형을 다양하게 변형한 1인용 의자. 가로·세로·높이가 1m 이내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 앉으면 몸을 감싸는 편안한 느낌을 준다. 지루한 방이나 거실 분위기를 확 달라지게 할 아이템. 덴마크에서 수입한 제품. 초록색은 150만원, 주황색은 165만원. 5. 벽에 두는 독특한 책꽂이 책을 꽂아두는 용도로, 물건을 올려놓는 선반장으로, 또는 그냥 벽에 두는 것만으로 인테리어 효과가 있는 계단식 선반. 주방에 두어 그릇 장식장으로 써도 좋다.MDF와 원목을 이용해 만들었다.15만원. 6. 현대적인 감각의 프로젝션 시계 벽에 걸어야 벽시계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한쪽 벽에 시계 영상을 쏘는 프로젝션 시계는 감각을 내세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뺏는다. 거리, 방향 조절이 자유롭고,‘째깍째깍´ 시계 가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게 장점.12만 9000원. 프론트: 은은한 공간을 만드는 스탠드 유럽 도시의 가로등 같은 직선·곡선미가 멋스러운 전등. 은은한 빛으로 로맨틱한 느낌을 준다. 크기가 아담해 책상, 침대 옆 탁자 등 어디에 놓아도 좋다. 전등은 15만 5000원, 전등갓은 3만원.
  • [업계소식-동정] ‘쾌변요구르트’ 변비개선 제품인증

    [업계소식-동정] ‘쾌변요구르트’ 변비개선 제품인증

    파스퇴르유업(대표 한경택)은 지난 14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쾌변요구르트´의 변비개선 공식추천 발효유인증서를 대한대장항문학회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쾌변요구르트에 첨가된 Synbiotics의 변비 개선 영향´을 주제로한 특별 세미나가 열렸다. 지난해 3월 선보인 ‘쾌변요구르트´는 식이섬유소를 함유한 Synbiotics와 유산균이 변비개선을 도와준다. 출시 3개월 만에 15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 이색 포럼 ‘코리아 CQ 한국통’ 인기

    이색 포럼 ‘코리아 CQ 한국통’ 인기

    “‘취중진담’‘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를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요?” 지난 4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합동에 위치한 주한프랑스대사관저에서는 때아닌 ‘한국어 표현 퀴즈’시간이 열렸다.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 겸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최정화(51) 이사장의 설명에, 특히 부부관계를 간접 표현한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를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실내가 웃음바다로 변했다. 대사관저에 모인 30여명의 외국인과 한국인 남녀는 신임 필립 티에보 주한프랑스대사의 ‘한국과 유럽 관계’에 관한 강의를 들은 뒤 ‘토론’을 벌였다. 티에보 대사가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들도 아랑곳하지 않고 던진다. 참석자들간 공통점은 뭘까. 이들은 CICI가 지난 3월 개설한 16주짜리 한국알리기 프로그램인 ‘KOREA CQ-한국통’ 참석자들이다. 국내의 외국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한국기업 CEO, 정·관계, 학계 인사들이다. 한국과 국가이미지 제고에 관심이 많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잠재적 ‘한국통’인 셈이다. ‘CQ’가 무슨 뜻이냐는 질문에 최 이사장은 “문화지수, 커뮤니케이션지수, 협력지수를 의미한다.”면서 “내·외국인이 함께 일하기 위해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한국문화 코드’를 매개로 ‘한국통’을 많이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1년에 2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알리기 프로그램 개설 과정에 참여한 인터컨티넨탈호텔 심재혁 사장은 “국내에 최고경영자과정만 200여개나 된다.”면서 “하지만 외국인 CEO들이 참여해 정보와 문화를 교류하는 과정은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주 화요일 저녁 경제,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의와 함께 공연관람, 윤보선 전 대통령 고택 답사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특히 오는 18일에는 심 사장이 직접 한국의 폭탄주 문화에 대한 강의와 제조 시범을 보인다. 앞서 11일에는 한나라 박진, 남경필, 열린우리당 임종석 의원이 참석해 한국사회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NGO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모임 특성상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10년만에 한국 근무를 다시 하게 된 장 오디베르 신한비엔피파리바투자신탁운용 사장은 “그땐 외국인이자 낯선 이방인이었는데 지금은 외국인일 뿐”이라며 한국사회의 변화를 설명했다. 최한영 현대자동차 사장도 회원으로 등록돼있지만 때가 때인지라 이날 모임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현대 INI스틸 ‘현대제철’로 社名 변경

    현대 INI스틸 ‘현대제철’로 社名 변경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의욕을 보였던 ‘현대제철’이 30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현대INI스틸은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내외 귀빈과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사명 ‘현대제철’과 기업이미지 선포식을 갖고 봉형강류와 판재류 등 전체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명실상부한 종합 철강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1953년 국내 최초의 철강업체로 출범한 현대제철은 전기로 방식으로 철근과 H형강 등 봉형강류를 생산하다 2004년 10월 한보철강(현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인수하고 열연강판 생산을 통해 판재류까지 제품을 확대했으며 최근 700만t규모의 당진 일관제철소 건립 계획을 밝힌 뒤 사명 변경작업을 추진해 왔다. 현대제철이 2010년 일관제철소를 완공하고 고급 판재류 시장에 진출하면 현재 연간 1000만t을 웃도는 판재 및 소재 수입물량을 대체해 4조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하고 17만명에 이르는 직간접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현대제철은 특히 당진 일관제철소에서 최고급 자동차 강판용 철강제품을 생산, 계열사인 현대·기아차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제철은 “현대제철이라는 사명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1977년 제철소 설립계획을 발표할 당시 구상했던 것으로 현대차그룹의 제철소 진출 염원이 담겨 있다.”면서 “푸른색 계열의 ‘H’는 회사의 영문 첫 글자이자 ‘High Spirit(진취적 기상)’ ‘Harmony(조화)’,‘Humanity(인류애)’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매출 5조 507억원, 영업이익 5069억원을 기록해 3년 연속 10%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으며, 올해에는 매출 5조 2000억원, 경상이익 1조원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현대제철소 약사 ▲77년 9월 현대, 현대제철주식회사(가칭) 설립안 정부에 제출 ▲78년 10월 정부, 제2제철 실수요자로 포철 확정 ▲94년 7월 현대, 철강공업발전민간협의회에서 제3제철 건설의사 발표 ▲96년 1월 정몽구 현대그룹회장 취임사에서 제철사업 진출 시사 ▲97년 10월 정몽구 회장, 경남도와 하동 제철소 기본합의서 서명 ▲98년 IMF 이후 사업 취소 ▲2004년 10월 INI스틸 한보철강 인수 ▲2006년 1월 당진 일관제철소 산업단지지정 승인 ▲2006년 3월 INI스틸, 현대제철로 사명 변경
  •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 초청 포럼

    한양미래전략포럼(대표 신방웅 충북대 총장)은 10일 오전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을 초청하여 ‘원고(高)와 고유가를 극복하는 한국경제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
  • 밸런타인데이가 기회다

    밸런타인데이가 기회다

    오는 14일이 연인들을 위한 발렌타인데이다. 특별한 초콜릿 만드는 법부터 다양한 이벤트까지를 알아보자. 한준규 최여경기자 hihi@seoul.co.kr ♡님처럼 상큼한 과일 초콜릿 퐁듀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마음을 담아 자신의 사랑을 표현한다면 결국 아름다운 결실을 맺지 않을까. 거창하거나 비싼 초콜릿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 작아도 예쁘고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담으면 된다. 또 집에서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세계 최고의 초콜릿 브랜드인 노이하우스(NEUHAUS)의 수석 초콜릿티어 다니엘 스탈래어트(44)와 함께 과일 초콜릿 퐁듀를 만들어보자. # 상큼하고 영양이 만점 흔히 초콜릿을 먹으면 살이 찌고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질이 떨어지는 초콜릿에는 식물성 기름과 설탕이 많아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상당히 포함돼 있다. 하지만 카카오버터가 많이 들어 있는 좋은 초콜릿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대사작용을 원활하게 만들며 많은 섬유소를 포함하고 있어 변비에 좋다. 적은 양을 먹어도 공복감이 쉽게 없어져 오히려 다른 음식에 대한 욕구를 떨어뜨린다. 세계 각국에서 초콜릿을 만들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벨기에는 대량 생산보다 적은 양이라도 수작업을 통해 고급 초콜릿을 만드는 나라로 유명하다. 2002년 벨기에 왕실에서 최고의 초콜릿티어로 인정한 스탈래어트, 이현정(29), 조금정(28)씨가 과일 초콜릿 퐁듀를 만들어봤다. 2월 말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현정씨는 예비 남편에게 줄 초콜릿을, 금정씨는 회사 동료에게 자신의 마음을 건네줄 특별한 초콜릿이 잘 어울린다고 스탈래어트는 권했다. 스탈래어트는 “특별한 날에는 일반 가게에서 쉽게 살 수 있는 흔한 모양의 초콜릿보다 딸기, 바나나, 키위 등 과일에 초콜릿을 입혀 모양을 낸 초콜릿이 최고”라며 “만드는 방법도 비교적 간단하고 모양도 예뻐 집에서 만들기에 딱 좋다.”고 설명한다. 그가 말하는 초콜릿 만들기의 비법은 ‘온도’. 초콜릿을 녹이는 과정을 ‘템퍼링’이라 한다. 초콜릿을 처음 녹일 때는 섭씨 45℃정도. 완전이 녹으면 찬물에 담가 27℃정도로 온도를 낮추고 퐁듀를 할 때는 32℃정도의 온도를 유지해야 초콜릿 표면에 윤이 나며 맛있게 된다. 초콜릿에는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버터 두개 성분이 주를 이루는데 두 성분이 안정되게 섞이게 하는 과정이 ‘템퍼링’이다. 템퍼링을 소홀히 하면 초콜릿 표면에 하얀 무늬가 생겨 보기 싫게 된다. # 이렇게 만들어요 (1)커버처 초콜릿 덩어리를 잘게 부순다.(팁:커버처 초콜릿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살 수 있다.) (2)계란찜을 하듯 커다란 그릇에 따뜻한 물을 넣고 그 안에 작은 그릇을 띄워 잘게 부순 초콜릿을 넣고 녹인다. 이때 녹이는 초콜릿의 온도가 50℃가 넘지 않게 주의한다. (3)이렇게 녹인 초콜릿을 차가운 물에 그릇째 담가 온도를 27℃정도로 낮춘다. 다시 따뜻한 물에 담가 32℃ 정도로 높여준다.(팁:50℃는 턱을 가까이 댔을때 뜨거운 열이 느껴질 정도. 32℃는 끓는 물에 그릇을 살짝 넣었다 꺼내면 맞출수 있다. ) (4)미리 준비한 딸기, 키위, 바나나 등을 녹인 초콜릿에 담갔다가 꺼내면 된다. 한번에 초콜릿을 다 묻힌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여러번 묻히기를 반복해야 모양이 예뻐진다.(팁:초콜릿이 잘 묻도록 과일 물기를 티슈로 살짝 눌러 제거하면 좋다.) (5)초콜릿이 묻은 과일들을 접시에 올려놓고 굳히면 완성.(팁:과자, 빵, 견과류 등도 함께 초콜릿을 입히면 먹기도 좋고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다.) ■ 호텔가면 커플도 싱글도 ‘내 생애 가장 특별한 날’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며 추억을 쌓아가는 밸런타인 데이. 로맨틱한 분위기와 맛있는 저녁식사로 소중한 시간을 꾸미고 싶은 이들을 위해 좋은 이벤트를 소개한다. # 호텔에서의 저녁식사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프랑스식당 ‘시즌즈’(02-317-3060)와 이탈리아식당 ‘일폰테’(02-317-3270)에서는 밸런타인 데이를 위한 최고급 코스요리를 각각 12만원,8만 8000원(세금·봉사료 별도)에 선보인다. 임페리얼 팰리스의 중식당 ‘천산’(02-3440-8141∼2)은 불도장을 중심으로 한 8가지 코스요리 ‘내 생애 가장 특별한 날’(12만 5000원)과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10만 5000원) 메뉴를 준비했다. 세금·봉사료 별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테이블34’(02-559-7631)는 로맨틱한 저녁을 위해 샴페인, 그랑마니에 초콜릿딸기 등을 곁들인 디너(1인당 12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를 마련했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브래서리’(02-3430-8610)에서 저녁식사를 하면 와인 1잔이 무료다. 초콜릿은 여성고객을 위한 선물.5만원. 모두 세금·봉사료는 별도.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의 ‘가든테라스’(02-3282-6121)는 로맨틱한 커튼으로 독립시킨 공간에서 샐러드바와 즉석에서 요리하는 신선한 랍스터구이, 와인 2잔을 즐길 수 있다.2인 기준 11만원(세금 포함).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까페 드 셰프’(02-3011-8120)는 라이브 피아노 연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든다. 안심 스테이크로 구성한 코스 메뉴와 마르사라 와인, 모엣샹동 샴페인 등을 제공하는 메뉴가 15만원(2인 기준·세금 별도). 밸런타인 데이에 커플만 즐거우란 법 없다.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화려한 싱글을 위해 제이제이 마호니스(02-799-8601)에서 ‘싱글스 파티’를 연다. 라이브 밴드 ‘엑시트-티(Exit-T)’ 공연, 행운권 추첨, 베스트 커플룩 선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몄다. 입장료는 2만원, 제이제이 레이디스 멤버는 1만 5000원이다. 오후 6시부터 새벽 3시까지 계속된다. ■ 평범한 초콜릿 바구니는 가라. 나만의 초콜릿을 만들었다면 이제 특별한 방법으로 초콜릿을 포장해보자. ●특별한 상자 포장법 준비물:선물상자 4박스, 리본, 포장지, 재단 가위, 조화, 담고 싶은 초콜릿 포장법: (1)선물상자에 각각 다른 포장지를 2겹으로 깐다. (2)상자마다 각각 다른 초콜릿을 넣는다. (3)박스를 한 데 모아 리본으로 묶어 고정시킨다. 리본만으로 고정이 되지 않으면 본드를 이용해 상자가 흩어지지 않도록 한다. (4)조화와 리본으로 장식한 뚜껑을 덮는다. ●초콜릿 꽃다발 준비물:꽃을 꽂을 화분과 오아시스(스펀지), 수국·장미·아네모네·왁스플라워·담쟁이 등 꽃, 철사, 본드, 가위, 메모꽂이 포장법: (1)화기에 오아시스 처리를 한다. (2)수국과 담쟁이와 같은 부피가 큰 꽃을 먼저 꽂는다. (3)어느 정도 채워지면 아네모네, 장미와 같은 포인트가 되는 꽃으로 장식한다. (4)철사를 U자 모양으로 구부리고 본드로 초콜릿을 고정시킨다. (5)완성된 초콜릿을 오아시스에 꽂는다. (6)잔잔한 꽃을 곳곳에 꽂는다. ■ 사진 및 도움말 도브초콜릿·헬레나플라워 윤수진 숍매니저(02-549-6644) ◆특별한 설렘 패키지로 즐겨라 # 사랑하는 그이와 함께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는 14일 커플들에 한해 입장료를 무려 30%나 할인해 준다. 또한 선착순 100커플에게 행운의 상어이빨 등으로 구성된 예쁜 선물도 나눠준다.(02)6002-6200,www.coexaqua.co.kr 63빌딩에서는 아름다운 수조 안에 러브메시지를 전시하는 ‘수중 러브 메신저’,63빌딩 내 관람, 맛있는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밸런타인 패키지’를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선보인다. 씨월드 및 전망대 관람, 러브엘리베이터 탑승, 전망카페인 스카이파크(60층)에서의 식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콜릿과 키홀더 등을 선물로 나누어 준다. 2인 기준 15만원.(02)789-5904,www.63.co.kr 한리버랜드는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 선상 뷔페와 감미로운 노래 공연으로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를 꿈꾸는 연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14일 저녁 7시 30분 여의도 선착장에서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고 뚝섬으로 가는 도중 선상 뷔페로 저녁을 먹는다. 도착한 뚝섬 선착장 특별무대서 펼쳐지는 아카펠라그룹 ‘다이아’의 공연을 감상한다. 돌아오는 유람선에서 펼쳐지는 분수 불꽃쇼와 뷔페유람선 상품권, 와인선물세트, 모피장갑, 초콜릿선물세트와 기타 연인들에게 필요한 푸짐한 선물을 나누어 준다. 1인당 5만원.(02)3271-6900,www.hanriver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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