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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시진핑, 내 임기 중 대만 건드리지 않겠다고 말해 와”

    트럼프 “시진핑, 내 임기 중 대만 건드리지 않겠다고 말해 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 중국이 대만에 군사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잠재적 갈등 요소이자 중국의 핵심 이익인 대만 문제는 거론되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압하는 것보다 협력하는 쪽이 더 강해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CBS 시사 프로그램 ‘60분’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대만에 군사 행동을 취한다면 미군에 대만 방어를 지시하겠느냐’는 질문에 “그 일이 일어나면 알게 될 거고, 그(시 주석)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진핑 주석뿐 아니라 그의 측근들도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중일 때는 절대 아무 일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한 적이 있다”며 “왜냐하면 그들은 그 결과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대화(미중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대만)가 아예 거론되지 않았다”면서 “사람들은 그 점에 좀 놀랐지만, 시 주석은 이 문제를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의 재임 중에는 시 주석이 대만 침공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 공언하며 자신감을 보여 왔다. 다만 대만 방어 의지를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드러냈던 조 바이든 전임 대통령과 달리 그는 대만 방어 여부에 대해선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선 “단지 그들을 제압하는 것보다 그들과 협력함으로써 우리가 더 크고 더 우수하며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본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또 33년 만에 핵실험 재개를 명령한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봐야 하기 때문”이라며 “실험하지 않는 유일한 나라가 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는 “러시아, 중국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말하지(공개하지) 않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폭스뉴스에 실제로 핵무기를 터트리지 않고 실험하는 ‘비임계 폭발’이라고 설명했다.
  • 이공계 석박사 10명 중 4명 “3년 내 해외 이직 고려”

    이공계 석박사 10명 중 4명 “3년 내 해외 이직 고려”

    “이직 의향” 20대 72%·30대 61%금전 보상·열악한 연구환경 ‘불만’ 우리나라 석·박사급 이공계 인력 10명 중 4명이 해외로 이직할 의향이 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비중은 20~30대의 경우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금전적 요인(보상)과 열악한 연구환경에서 불만이 컸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BOK 이슈노트: 이공계 인력의 해외 유출 결정 요인과 정책적 대응 방향’에 따르면 국내에 체류 중인 우리나라 이공계 석·박사급 191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2.9%가 “향후 3년 내 외국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중 5.9%는 구체적 외국 이직 계획을 수립했거나 현재 인터뷰 등을 진행 중이었다. 연구팀은 국내외 이공계 인력 2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이공계 박사 인력 규모는 2010년 9000명에서 2021년 두 배인 1만 8000명으로 늘어났다. 2015년 이후에는 바이오와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특히 국내 주요 5개 이공계 대학 출신 인력이 전체 순유출의 47.5%(2004~ 2024년 평균)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바이오·제약·의료기(48.7%)에서 해외 이직 의향이 가장 높았다.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통신(44.9%)과 조선·플랜트·에너지(43.5%) 등에서도 40%를 넘어섰다. 연령대별로는 20대(72.4%)와 30대(61.1%)에서 이직 의향이 높았고, 20대의 10.3%와 30대의 10.4%는 실제로 이직 준비 단계에 있었다. 해외 이직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연봉 수준 등 금전적 요인(66.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연구 생태계·네트워크(61.1%), 기회 보장(48.8%), 자녀 교육(33.4%), 정주 여건(26.1%) 순이었다. 특히 국내와 해외 체류자 간 연봉 격차가 컸다. 해외 체류자는 13년 차에 평균 36만 6000달러(한화 약 5억 2300만원)로 최고점을 찍었지만, 국내 체류자는 19년 차에 들어서야 12만 7000달러(한화 약 1억 8100만원) 수준이었다. 실증 분석 결과 소득·고용안정·승진기회 만족도가 ‘보통’에서 ‘만족’으로 개선(5점 척도 기준 1단위 상승)되면 해외 이직 확률은 각각 4.0% 포인트, 5.4% 포인트, 3.6% 포인트 낮아졌다. 최준 한은 거시분석팀 과장은 “이공계 인재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무엇보다 성과에 기반하고 유연한 임금·보상체계로 바꿔야 한다”며 “정부도 인적자본 투자에 세제 인센티브와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억 달러 거래 뒤 사면?”…트럼프, 바이낸스 창업자 논란 직격탄

    “20억 달러 거래 뒤 사면?”…트럼프, 바이낸스 창업자 논란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자오(CZ)를 사면한 배경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그가 누군지 모른다”고 밝혔지만 인터뷰 내용 일부가 CBS 방송에서 편집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방영된 CBS ‘60분’ 인터뷰에서 “CZ는 바이든 행정부의 마녀사냥 희생양이었다”며 “암호화폐는 거대한 산업이고 미국이 주도하지 않으면 중국이나 일본이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를 잘 모르고 직접 만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또 “내 아들들이 암호화폐 사업에 관여하고 있으며 나는 산업 전체를 지지한다”며 “인공지능(AI)처럼 전략적 영역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 결정은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기업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바이낸스와 20억 달러(약 2조 8,584억 원) 규모의 협력 계약을 체결한 지 불과 몇 달 뒤 이뤄졌다. 이 때문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사면을 둘러싼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CNN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추천했다. 그가 저지른 일은 범죄조차 아니라고 들었다”며 “나는 옳은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CBS ‘삭제 편집’ 논란…“트럼프 격앙 반응 빠졌다”미국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CBS가 트럼프의 격앙된 반응이 담긴 ‘암호화폐 부패 관련 질문’ 부분을 방송본에서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방송된 인터뷰는 약 28분 분량으로 트럼프가 ‘부패 혐의’ 질문에 불편한 기색을 보인 장면은 포함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해당 질문을 받으며 “그 질문은 안 하는 게 좋았을 텐데”라며 “나는 이 질문에 답할 필요도 없지만 그래도 하겠다”고 말한 뒤 “우리는 세계 1위 크립토(암호화폐) 국가다. 내가 대통령이라 그렇다”고 답했다. 이 대목은 CBS가 온라인에 공개한 인터뷰 전문에는 있었지만 TV 본편과 유튜브 영상에서는 모두 빠졌다. 방송 이후 트럼프 지지자들은 “CBS가 대통령의 발언을 검열했다”며 ‘편집되지 않은 풀 인터뷰’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에는 오히려 트럼프가 기자의 질문에 불편한 반응을 보이고 언성을 높이는 장면도 포함돼 있었다. 데일리비스트는 “지지자들이 ‘트럼프에게 유리한 편집본’을 공개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대통령의 거친 반응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가족 기업 이해충돌 논란…BBC “트럼프 아들들, 관련 회사 자문 참여” BBC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CZ를 모른다’고 말했지만 트럼프 일가가 연계된 여러 디지털 통화 프로젝트에 CZ 측 회사들이 관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CZ가 공동 설립한 기업들은 트럼프 일가가 만든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과 관련 투자회사 도미나리 홀딩스와 협력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가 도미나리 자문위원으로 등재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CZ 사건은 바이든 행정부의 과도한 기소를 바로잡은 것”이라며 “대통령이 헌법상 권한을 행사한 정상적 사면이었다”고 해명했다. BBC는 또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 비트멕스 창업자와 다크웹 거래소 ‘실크로드’ 운영자도 사면했다”며 “트럼프의 친(親)암호화폐 노선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누군지도 몰랐다”…트럼프, 바이낸스 창업자 사면 해명에 ‘편집 논란’까지 [핫이슈]

    “누군지도 몰랐다”…트럼프, 바이낸스 창업자 사면 해명에 ‘편집 논란’까지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자오(CZ)를 사면한 배경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그가 누군지 모른다”고 밝혔지만 인터뷰 내용 일부가 CBS 방송에서 편집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방영된 CBS ‘60분’ 인터뷰에서 “CZ는 바이든 행정부의 마녀사냥 희생양이었다”며 “암호화폐는 거대한 산업이고 미국이 주도하지 않으면 중국이나 일본이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를 잘 모르고 직접 만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또 “내 아들들이 암호화폐 사업에 관여하고 있으며 나는 산업 전체를 지지한다”며 “인공지능(AI)처럼 전략적 영역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 결정은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기업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바이낸스와 20억 달러(약 2조 8,584억 원) 규모의 협력 계약을 체결한 지 불과 몇 달 뒤 이뤄졌다. 이 때문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사면을 둘러싼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CNN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추천했다. 그가 저지른 일은 범죄조차 아니라고 들었다”며 “나는 옳은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CBS ‘삭제 편집’ 논란…“트럼프 격앙 반응 빠졌다”미국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CBS가 트럼프의 격앙된 반응이 담긴 ‘암호화폐 부패 관련 질문’ 부분을 방송본에서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방송된 인터뷰는 약 28분 분량으로 트럼프가 ‘부패 혐의’ 질문에 불편한 기색을 보인 장면은 포함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해당 질문을 받으며 “그 질문은 안 하는 게 좋았을 텐데”라며 “나는 이 질문에 답할 필요도 없지만 그래도 하겠다”고 말한 뒤 “우리는 세계 1위 크립토(암호화폐) 국가다. 내가 대통령이라 그렇다”고 답했다. 이 대목은 CBS가 온라인에 공개한 인터뷰 전문에는 있었지만 TV 본편과 유튜브 영상에서는 모두 빠졌다. 방송 이후 트럼프 지지자들은 “CBS가 대통령의 발언을 검열했다”며 ‘편집되지 않은 풀 인터뷰’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에는 오히려 트럼프가 기자의 질문에 불편한 반응을 보이고 언성을 높이는 장면도 포함돼 있었다. 데일리비스트는 “지지자들이 ‘트럼프에게 유리한 편집본’을 공개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대통령의 거친 반응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가족 기업 이해충돌 논란…BBC “트럼프 아들들, 관련 회사 자문 참여” BBC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CZ를 모른다’고 말했지만 트럼프 일가가 연계된 여러 디지털 통화 프로젝트에 CZ 측 회사들이 관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CZ가 공동 설립한 기업들은 트럼프 일가가 만든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과 관련 투자회사 도미나리 홀딩스와 협력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가 도미나리 자문위원으로 등재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CZ 사건은 바이든 행정부의 과도한 기소를 바로잡은 것”이라며 “대통령이 헌법상 권한을 행사한 정상적 사면이었다”고 해명했다. BBC는 또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 비트멕스 창업자와 다크웹 거래소 ‘실크로드’ 운영자도 사면했다”며 “트럼프의 친(親)암호화폐 노선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북한도 하는데 왜 우리만 안 해?”…트럼프 핵실험 발언 논란

    “북한도 하는데 왜 우리만 안 해?”…트럼프 핵실험 발언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방영된 CBS 인터뷰에서 “북한도 끊임없이 실험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들이 하는데 미국만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1992년 이후 중단된 미국의 핵실험 재개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것이다. 미 에너지부가 “핵폭발을 수반하지 않는 비임계 실험”이라고 해명했지만 파장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핵 억제력 복원”…트럼프 “미국이 다시 앞서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이 핵실험을 하면 우리도 해야 한다”며 “미국이 다시 세계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식 장비로는 억제력을 유지할 수 없다. 지금은 새로운 시대이고 우리는 새로운 시스템을 시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진행된 당시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핵실험 재개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핵무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미국이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와 중국도 핵실험을 하지만 공개하지 않는다”며 “미국은 개방사회라 투명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핵무기를 만들어 놓고 시험하지 않는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다른 나라들처럼 미국도 핵무기를 시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냉전 이후 유지되어 온 ‘핵실험 모라토리엄’을 사실상 뒤집는 신호로 해석된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핵무기 현대화 전략을 정당화하려는 정치적 메시지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11월 중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겨냥한 압박 카드로 보인다”고 전했다. “핵폭발 없는 실험”…정책 혼선 속 논란 확산 논란이 커지자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이 2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혔다. 라이트 장관은 “지금 논의 중인 실험은 시스템 점검에 가깝다”며 “핵폭발을 수반하지 않는, 이른바 비임계 실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핵분열 물질이 임계 상태에 도달하지 않아 폭발은 일어나지 않는다”며 “이번 실험은 핵탄두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과학적 절차”라고 덧붙였다. 정치권과 국제사회는 대통령의 발언과 행정부 해명이 엇갈리면서 핵실험 재개 여부가 오히려 불투명해졌다고 본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직설적 발언과 에너지부의 수습성 설명이 엇갈리며 핵정책의 명확성이 흐려졌다”고 지적했다. “핵 균형 흔드는 신호”…북·중·러 대응 주목이런 혼선 속에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이 아직 미 의회 비준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중국·러시아·북한의 ‘핵실험 도미노’를 촉발할 우려를 낳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북한은 끊임없이 시험하고 있다”며 “미국만이 유일하게 시험하지 않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또 “북한은 자신들이 하는 걸 공개하지 않지만 지하에서 시험을 계속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북한이 2022년 이후 핵실험 재개 조짐을 보여온 만큼 미국의 움직임은 동북아 핵균형에도 파급력을 미칠 전망이다. 한 외교 소식통은 “트럼프 행정부가 핵능력 검증을 이유로 제한적 실험을 추진하면 북한이 ‘상응 대응’ 명분을 얻게 된다”며 “한반도 긴장이 다시 고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언어의 균열이 정책 혼선을 낳았다”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단순한 정치적 수사이든 실제 정책 신호이든, 미국의 핵정책 일관성을 흔들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핵폭발 실험을 당장 재개하지 않더라도 ‘모라토리엄’이라는 금기가 정치적 수사로 깨진 순간 이미 파장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 “북한은 핵실험 중인데 미국만 멈춰?”…트럼프 한마디에 세계 ‘들썩’ [핫이슈]

    “북한은 핵실험 중인데 미국만 멈춰?”…트럼프 한마디에 세계 ‘들썩’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방영된 CBS 인터뷰에서 “북한도 끊임없이 실험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들이 하는데 미국만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1992년 이후 중단된 미국의 핵실험 재개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것이다. 미 에너지부가 “핵폭발을 수반하지 않는 비임계 실험”이라고 해명했지만 파장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핵 억제력 복원”…트럼프 “미국이 다시 앞서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이 핵실험을 하면 우리도 해야 한다”며 “미국이 다시 세계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식 장비로는 억제력을 유지할 수 없다. 지금은 새로운 시대이고 우리는 새로운 시스템을 시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진행된 당시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핵실험 재개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핵무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미국이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와 중국도 핵실험을 하지만 공개하지 않는다”며 “미국은 개방사회라 투명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핵무기를 만들어 놓고 시험하지 않는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다른 나라들처럼 미국도 핵무기를 시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냉전 이후 유지되어 온 ‘핵실험 모라토리엄’을 사실상 뒤집는 신호로 해석된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핵무기 현대화 전략을 정당화하려는 정치적 메시지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11월 중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겨냥한 압박 카드로 보인다”고 전했다. “핵폭발 없는 실험”…정책 혼선 속 논란 확산 논란이 커지자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이 2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혔다. 라이트 장관은 “지금 논의 중인 실험은 시스템 점검에 가깝다”며 “핵폭발을 수반하지 않는, 이른바 비임계 실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핵분열 물질이 임계 상태에 도달하지 않아 폭발은 일어나지 않는다”며 “이번 실험은 핵탄두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과학적 절차”라고 덧붙였다. 정치권과 국제사회는 대통령의 발언과 행정부 해명이 엇갈리면서 핵실험 재개 여부가 오히려 불투명해졌다고 본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직설적 발언과 에너지부의 수습성 설명이 엇갈리며 핵정책의 명확성이 흐려졌다”고 지적했다. “핵 균형 흔드는 신호”…북·중·러 대응 주목이런 혼선 속에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이 아직 미 의회 비준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중국·러시아·북한의 ‘핵실험 도미노’를 촉발할 우려를 낳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북한은 끊임없이 시험하고 있다”며 “미국만이 유일하게 시험하지 않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또 “북한은 자신들이 하는 걸 공개하지 않지만 지하에서 시험을 계속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북한이 2022년 이후 핵실험 재개 조짐을 보여온 만큼 미국의 움직임은 동북아 핵균형에도 파급력을 미칠 전망이다. 한 외교 소식통은 “트럼프 행정부가 핵능력 검증을 이유로 제한적 실험을 추진하면 북한이 ‘상응 대응’ 명분을 얻게 된다”며 “한반도 긴장이 다시 고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언어의 균열이 정책 혼선을 낳았다”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단순한 정치적 수사이든 실제 정책 신호이든, 미국의 핵정책 일관성을 흔들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핵폭발 실험을 당장 재개하지 않더라도 ‘모라토리엄’이라는 금기가 정치적 수사로 깨진 순간 이미 파장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 트럼프 “지구를 150번은 날려버릴 핵무기 갖고 있다”

    트럼프 “지구를 150번은 날려버릴 핵무기 갖고 있다”

    “우리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더 많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지구를 150번은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의 핵무기를 갖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CBS 프로그램 ‘60분’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핵실험 재개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인터뷰는 지난달 31일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자택에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CBS 간판 시사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한 것은 5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당시 ‘60분’이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당시 부통령에게 유리하게 편집한 인터뷰를 내보냈다며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 지난 7월 모회사 파라마운트와 CBS로부터 1600만 달러(약 221억원)의 합의금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도 핵무기가 많고 중국도 많아질 것”이라며 “내가 핵실험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러시아가 실험을 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아시다시피 북한은 계속 실험하고 있고 다른 나라들도 실험을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것들(핵)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봐야 한다”며 “실험하지 않는 유일한 나라가 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재 핵실험을 하는 유일한 나라는 북한뿐’이라는 사회자의 지적에는 “러시아도 하고 있고, 중국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말하지(공개하지) 않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우리는 열린 사회이고 (실험을 하면) 그것을 이야기한다. 그럴 수밖에 없다. 그들(중국과 러시아)은 언론이 없고 우리는 언론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니까 30년이 지난 뒤에 다시 미국이 핵폭발 실험(detonating nuclear weapons)을 시작한다는 의미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우리가 다른 나라들처럼 핵무기 실험을 하게 되리라는 것”이라며 “그렇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답했다. 그러나 유관부처 장관인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현재 논의하고 있는 미국의 핵실험은 핵폭발 실험이 아닌 비임계 실험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한시간 앞두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핵무기 실험 재개를 선포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을 거론하며 다른 국가와 동등한 기준으로 실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러시아, 중국은 1996년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에 서명했지만, 미국 등이 비준하지 않아 조약은 발효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1990년대 중반 이후 핵폭발 실험은 북한을 제외하고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다. “中과 협력하는 쪽이 더 강해지는 길”“시진핑·푸틴 똑똑…장난칠 상대 아냐”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 “단지 그들을 제압하는 것보다 그들과 협력함으로써 우리가 더 크고 더 우수하며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양국 정상은 지난달 30일 부산 회담에서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의 지적재산권과 개인 정보를 절취하고 미국 농지를 구입하는 등 미국에 위협이 된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도 그들에게 위협이며, 당신이 말한 많은 것들을 우리도 그들에게 한다”며 “우리는 그들을 항상 주시하고, 그들도 항상 우리를 주시한다”고 했다. 또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에 대해 군사 행동을 취한다면 미군에 대만 방어를 지시하겠느냐’는 질문에 “그 일이 일어나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시 주석)와 그 측근들은 공개적으로 ‘트럼프가 대통령인 동안에는 우리는 절대 어떤 행동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 결과가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이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중에는 시 주석이 대만 침공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 공언해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가운데 누가 더 상대하기 어렵냐’는 질문에 “둘 다 똑똑하고 강한 리더들”이라며 “이 사람들은 함부로 장난칠 상대가 아니고,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보고 있나?…베네수엘라 Kh-31 미사일 단 Su-30 전투기 공개

    트럼프 보고 있나?…베네수엘라 Kh-31 미사일 단 Su-30 전투기 공개

    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베네수엘라가 자국의 전투기와 미사일을 공개하며 맞불을 놨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공군은 Kh-31 대함 미사일로 무장한 Su-30MK2 전투기 2대가 카리브해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미국의 군사적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베네수엘라가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무력시위로 해석된다. Su-30MK2 전투기는 러시아 수호이가 개발한 쌍발 엔진의 전천후 장거리 다목적 전투기로 해상 공격 능력에 특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대속도는 마하 2 정도로 항속거리는 3000㎞이며 특히 주 무기는 Kh-31 대함 미사일이다. Kh-31은 역시 러시아가 개발한 초음속 공대함·공대 레이더 미사일로 미군에게는 가장 위협적인 무기로 꼽힌다. 곧 베네수엘라가 자국의 해안 근처에서 작전하는 미 해군 함정을 미사일로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인 셈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마약 카르텔 두목’으로 규정하며 노골적으로 정권 교체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 미군은 베네수엘라 연안 인근에서 여러 차례 ‘마약 운반선’이라고 주장하는 선박을 여러 차례 격침했다. 1일에도 미군은 카리브해 공해상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격침해 3명이 숨졌다. 이에 대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미군이 지정한 테러 단체의 또 다른 마약 밀수선에 치명적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으며 이 작전으로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최소 6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베네수엘라 인근에 미군 병력도 대규모로 집결하고 있는데 미 언론은 약 1만 명 규모라고 전한 바 있다. 현재까지 카리브해 일대에 모여들고 있는 미군 전력은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 전단과 구축함 8척, 특수작전함, 핵 추진 잠수함과 공중에는 F-35 스텔스 전투기, B-1B 랜서 폭격기, AC-130J 고스트라이더 건십, MQ-9 리퍼 무인공격기 등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2일 공개된 미 CBS 방송 프로그램 ‘60분’ 인터뷰에서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베네수엘라 영토에 대한 공격 가능성에는 “그건 말하지 않겠다.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도 말하지 않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다만 “내가 그런 일을 할 생각은 없다”면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직접적인 영토 공격에 대해서는 일단 선을 그었다. 그러나 발등이 불이 떨어진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군사적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 앞서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달 31일 베네수엘라가 러시아와 중국, 이란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지난달 23일 마두로 대통령은 카라카스 중앙공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베네수엘라는 평화를 원한다”며 “평화, 영원한 평화, 제발 미친 전쟁은 없어야 한다”(Yes peace, yes peace forever, peace forever. No crazy war, please)라며 짧은 영어로 호소했다.
  • 트럼프 보고 있나?…베네수엘라 Kh-31 미사일 단 Su-30 전투기 공개 [핫이슈]

    트럼프 보고 있나?…베네수엘라 Kh-31 미사일 단 Su-30 전투기 공개 [핫이슈]

    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베네수엘라가 자국의 전투기와 미사일을 공개하며 맞불을 놨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공군은 Kh-31 대함 미사일로 무장한 Su-30MK2 전투기 2대가 카리브해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미국의 군사적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베네수엘라가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무력시위로 해석된다. Su-30MK2 전투기는 러시아 수호이가 개발한 쌍발 엔진의 전천후 장거리 다목적 전투기로 해상 공격 능력에 특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대속도는 마하 2 정도로 항속거리는 3000㎞이며 특히 주 무기는 Kh-31 대함 미사일이다. Kh-31은 역시 러시아가 개발한 초음속 공대함·공대 레이더 미사일로 미군에게는 가장 위협적인 무기로 꼽힌다. 곧 베네수엘라가 자국의 해안 근처에서 작전하는 미 해군 함정을 미사일로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인 셈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마약 카르텔 두목’으로 규정하며 노골적으로 정권 교체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 미군은 베네수엘라 연안 인근에서 여러 차례 ‘마약 운반선’이라고 주장하는 선박을 여러 차례 격침했다. 1일에도 미군은 카리브해 공해상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격침해 3명이 숨졌다. 이에 대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미군이 지정한 테러 단체의 또 다른 마약 밀수선에 치명적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으며 이 작전으로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최소 6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베네수엘라 인근에 미군 병력도 대규모로 집결하고 있는데 미 언론은 약 1만 명 규모라고 전한 바 있다. 현재까지 카리브해 일대에 모여들고 있는 미군 전력은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 전단과 구축함 8척, 특수작전함, 핵 추진 잠수함과 공중에는 F-35 스텔스 전투기, B-1B 랜서 폭격기, AC-130J 고스트라이더 건십, MQ-9 리퍼 무인공격기 등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2일 공개된 미 CBS 방송 프로그램 ‘60분’ 인터뷰에서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베네수엘라 영토에 대한 공격 가능성에는 “그건 말하지 않겠다.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도 말하지 않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다만 “내가 그런 일을 할 생각은 없다”면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직접적인 영토 공격에 대해서는 일단 선을 그었다. 그러나 발등이 불이 떨어진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군사적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 앞서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달 31일 베네수엘라가 러시아와 중국, 이란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지난달 23일 마두로 대통령은 카라카스 중앙공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베네수엘라는 평화를 원한다”며 “평화, 영원한 평화, 제발 미친 전쟁은 없어야 한다”(Yes peace, yes peace forever, peace forever. No crazy war, please)라며 짧은 영어로 호소했다.
  • 남진복 경북도의원, 안전하고 효율적인 울릉공항 건설 위해 최선 다해

    남진복 경북도의원, 안전하고 효율적인 울릉공항 건설 위해 최선 다해

    최근 울릉공항의 활주로 길이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부각되는 가운데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남진복 의원(지역구 울릉군)이 문제 해결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 의원은 지난 9월 감사원의 울릉공항 안전성 확보에 대한 지적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지역구 의원으로서 울릉군민과 입도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남 의원의 ‘지난 10월 일본의 유사 섬 공항인 ‘요론공항‘을 찾았고 활주로 안전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론공항은 요론지마에 위치해 있으며, 오키나와 동북단에 있는 울릉도 1/3 면적의 작은 섬이다. 이에 남 의원은 우리나라 인근 공항 중 울릉공항과 활주로가 유사한 요론공항을 직접 방문해 공항 관계자로부터 안전한 공항 운영을 위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왔다고 밝혔다. 요론공항은 2005년부터 DHC 50인승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는 ATR 50인승과 ATR 72인승을 운항 중이다. 공항시설 안전관계자는 면담에서 항공기 이착륙의 안전을 위해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있으며 또한, 항공사에서도 이륙중량을 경감하기 위해 승객정원의 10%를 감해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안전조치 덕분에 요론공항은 1976년 개항 이래 한 번도 항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도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공항 운영 주체인 가고시마현은 항공료의 40%를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울릉공항은 현재 요론공항과 동일한 활주로 길이로 건설중에 있으며, 이대로라면 2028년 중에 개항할 것으로 보인다. 예정 시기에 맞춰 개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이 가장 중시되어야 한다는 것이 남 의원의 주장이다. 분명한 사실은 활주로 연장, 종단안전구역 확장, 이착륙 중량 제한 등 안전한 공항 운영을 위한 관련 법규 정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안전한 공항 건설을 위해 남 의원의 고심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남 의원은 울릉공항의 안전성과 도서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며 항공료 할인 정책과 함께 항공 이용객 증대를 위하여 면세점 도입을 시사했다.
  • 佛검찰 “루브르 도둑, 범죄 전문가 아닌 아마추어”

    佛검찰 “루브르 도둑, 범죄 전문가 아닌 아마추어”

    프랑스 검찰이 루브르 박물관 절도 사건은 전문가들의 조직범죄가 아닌 지역 아마추어들이 벌인 범죄라고 밝혔다. 로르 베퀴오 파리 검찰총장은 지난 2일 프랑스앵포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흔한 절도 사건은 아니지만, 상층 조직범죄와 연관된 전문적인 범행은 아니다”라면서 “구속된 피의자들은 범죄 조직의 거물이라기보다는 소규모 절도 전과자들”이라고 말했다. 아마추어라는 추정은 이들이 금, 에메랄드, 다이아몬드로 만든 가장 귀중한 보석인 나폴레옹 3세 부인 유제니 황후의 왕관을 떨어뜨렸기 때문이다. 또 범행에 사용된 차량에 불을 지르지 않고 도주했으며 도구, 장갑 등을 그 자리에 버린 것 등에 기인한다고 베퀴오 총장은 설명했다. 4인조로 추정되는 괴한은 지난 19일 오전 9시 30분 사다리차를 이용해 박물관 외벽 창문을 통해 침입한 뒤 약 7분 만에 아폴롱 갤러리에서 8800만 유로(약 1450억원) 상당의 프랑스 왕실 보석 컬렉션 8~9점을 훔친 뒤 전동 스쿠터를 타고 달아났다. 이들이 훔친 보석은 나폴레옹 시대 황후들의 왕관과 목걸이, 귀걸이 등이다. 이들은 개장 직후 사람들이 많은 시간 혼란한 틈을 타 대담하게 범죄를 저질렀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 4명을 체포해 구속했다. 공범 1명은 여전히 도주 중이다. 베퀴오 총장은 “4명 모두 센생드니에 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라고 했다. 센생드니는 파리 북쪽의 대표적 저소득 지역이다.
  • 트럼프의 ‘전략적 모호성’과 한국 핵잠수함 ‘거래’의 그늘…‘연평균 4.17% 성장’ 목표 제시한 시진핑의 도전

    트럼프의 ‘전략적 모호성’과 한국 핵잠수함 ‘거래’의 그늘…‘연평균 4.17% 성장’ 목표 제시한 시진핑의 도전

    미중 정상회담 후폭풍: 대만, 희토류, 트럼프의 모호한 ‘결과’ [홍콩 SC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CBS 뉴스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이 중국의 대만 침공시 “결과(consequences)가 있을 것”임을 이해한다고 밝혔으나, 미국이 대만을 군사적으로 방어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질문에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알게 될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다”고 답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비밀을 누설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모호한 발언은 미중 간 긴장 완화 속에서도 대만 문제가 여전히 잠재적인 폭발 지점임을 시사합니다. [영국 BBC]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뒤 ‘과장된 낙관주의’에 가득 차 있었던 반면, 중국 측의 태도는 다소 냉담했습니다. 베이징의 공식 성명은 운영 지침서에 가까웠으며, 시진핑 주석이 팀에게 후속 작업을 신속히 확정하라고 촉구한 것은 베이징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상을 계속 이어나갈 의사를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블룸버그]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이 중국 희토류 접근 문제에 대한 이견을 “해결했다”고 선언하며, 중국이 새로운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는 데 합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이 유예를 조건으로 펜타닐 관련 관세를 철회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관리들과 전문가들은 중국의 기존 수출 통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이 협정이 희토류 의존 산업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오지 못할 수 있고 중국이 여전히 수출 제한을 위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랑스 rfi]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중단을 위협하는 것은 ‘중대한 실수’이며 미국이 희토류 대체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해 “향후 12~24개월 내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를 크게 낮출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무역 수지 감소와 제조업 활동 위축을 인지하고 이 전략을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영국 FT] 중국의 핵심 광물 패권에 대응하기 위해 캐나다는 64억 캐나다 달러(약 6조 2367억원) 규모의 광물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고 G7 회의에서 호주, 일본 등을 포함하는 ‘구매자 클럽’ 설립을 논의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글로벌 공급망 무기화에 맞서 다자주의를 재건하려는 서방의 공동 대응 움직임입니다. 한국의 ‘핵잠수함 꿈’과 중국의 경고: 동북아 안보 지형의 재편 [중국 관찰자망]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한국의 핵잠수함 계획에 ‘녹색 신호’를 켜면서 동북아 안보 정세에 새로운 불안 요소가 부각되었습니다. 핵잠수함 사업처럼 총 예산이 한화 20조원을 훌쩍 넘을 초대형 프로젝트는 트럼프의 즉흥적인 결정이 아닌, 오랫동안 숙성된 ‘한국의 꿈’이자 양국 전문가들의 사전 접촉을 거쳐 공식 발표된 ‘고위층 이익 챙기기’ 결정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의 기술 이전에 대한 개방적 태도와 별개로 미국 의회 및 법률과의 갈등 문제가 남아있음을 지적하며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1번함을 착공하고 후속함 일부 부품을 생산하는 방안이 양측 모두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방안은 트럼프에게 국내 정치적 이득을, 한국에게는 합리적인 시간 내 핵잠수함 확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한국 핵잠수함 계획이 추진되면 반드시 중국 군의 새로운 위협 요소가 될 것이며, 핵잠수함 배치는 한국 해군 잠수함 부대의 황해와 동해 활동을 크게 강화하고 서태평양에서의 존재감을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타이완 연합보]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중국 상무부 장관은 양자 회담을 갖고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협의했으며 RCEP 틀 아래 협력하고 한중 산업협력단지에서 투자를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안보와 경제의 ‘분리(Decoupling)’를 시도하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반영합니다. [중국 CCTV]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은 경주 박물관에서 회담을 갖고 “중·한은 옮길 수 없는 중요한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전략적 소통, 상호 이익 협력 심화, 국민 감정 고양, 다자간 협력 등 4가지 제안을 제시하며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지정학적 확산: 대만, 남중국해, 그리고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 [중국 환구망] 중국 국민당 신임 당 대표 정리문(鄭麗文)이 “대만은 현재 가장 어렵고 위험한 시기에 처해 있다”고 직설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중국 환구망은 정리문의 이 같은 판단이 대만의 현실적 상태를 정확히 묘사한 것이며, 조국의 완전한 통일로 가는 길이 대만이 위험한 곤경에서 벗어나 다시 번영하는 데 필요한 길이라고 주장하며 대만 통일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NYT] 시진핑 주석은 APEC 연설에서 각국에 중국과의 무역 및 투자 확대를 적극 촉구하며, 미국의 글로벌 중국 공급망 의존도 약화 노력에 동참하지 말라는 암묵적인 경고를 내비쳤습니다. 시 주석은 “손을 놓는 대신 손을 잡는 것을 고수하고 공급망을 끊는 대신 연장하는 것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히며 ‘보호주의에 반대하고 일방적 강압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RCEP 및 CPTPP 등 중국 중심 다자간 협력 프레임워크를 통해 미국의 견제에 대응하려는 장기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영국 로이터]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불안정화 행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베이징을 겨냥했고,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여 중국 위협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는 호주, 일본, 필리핀 등 동맹국과의 다자 회담에 이어 나온 것으로, 중국의 패권주의적 행동을 견제하기 위해 베트남과 연계를 추진하는 등 미국이 동맹국과의 해양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일본 요미우리]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둥쥔 중국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미·중 간 충돌 회피를 위해 양국 군대 간 직접 대화하는 연락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갈등 속에서도 양국 군사 당국 간의 소통을 유지하여 우발적 충돌을 막으려는 실질적인 노력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러시아는 아세안(ASEAN)과의 군사 협력 및 ‘아세안 플러스’ 포맷에서 해군 주둔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군사적 영향력 확대를 예고했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러시아산 밀과 밀기울의 중국 시장 접근이 조만간 허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러시아의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중국이 러시아와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중국의 경제 목표와 선진국 진입 전략 [중국 CAIXIN] 중국은 2035년까지 1인당 GDP를 ‘중간 수준 선진국’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연평균 4.17%의 경제 성장률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2020년 불변 가격 기준 1인당 GDP를 두 배로 늘리고, 선진 경제 기준인 2만 달러를 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중국 제일재경] 재정부 장관 란푸안(藍佛安)은 ‘15차 5개년 계획’의 재정 중점 사항을 상세 설명하며, 향후 5년간 적극적 재정 정책을 국내 수요 확대, 과학기술 자립·자강 지원, 민생 보장 등 6대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정 지속가능성 강화와 지방 부채 위험 해소를 중요한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트럼프 행정부는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Nexperia) BV가 중국 내 생산 시설에서 제조한 반도체 칩 공급 재개 협정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이 조치는 유럽 및 기타 국가들의 자동차 생산을 위협했던 반도체 공급 우려를 완화시키고 미·중 무역 분쟁 속에서 유럽 기업들이 겪는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 트럼프의 ‘전략적 모호성’과 한국 핵잠수함 ‘거래’의 그늘…‘연평균 4.17% 성장’ 목표 제시한 시진핑의 도전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의 ‘전략적 모호성’과 한국 핵잠수함 ‘거래’의 그늘…‘연평균 4.17% 성장’ 목표 제시한 시진핑의 도전 [한눈에 보는 중국]

    미중 정상회담 후폭풍: 대만, 희토류, 트럼프의 모호한 ‘결과’ [홍콩 SC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CBS 뉴스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이 중국의 대만 침공시 “결과(consequences)가 있을 것”임을 이해한다고 밝혔으나, 미국이 대만을 군사적으로 방어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질문에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알게 될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다”고 답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비밀을 누설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모호한 발언은 미중 간 긴장 완화 속에서도 대만 문제가 여전히 잠재적인 폭발 지점임을 시사합니다. [영국 BBC]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뒤 ‘과장된 낙관주의’에 가득 차 있었던 반면, 중국 측의 태도는 다소 냉담했습니다. 베이징의 공식 성명은 운영 지침서에 가까웠으며, 시진핑 주석이 팀에게 후속 작업을 신속히 확정하라고 촉구한 것은 베이징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상을 계속 이어나갈 의사를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블룸버그]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이 중국 희토류 접근 문제에 대한 이견을 “해결했다”고 선언하며, 중국이 새로운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는 데 합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이 유예를 조건으로 펜타닐 관련 관세를 철회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관리들과 전문가들은 중국의 기존 수출 통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이 협정이 희토류 의존 산업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오지 못할 수 있고 중국이 여전히 수출 제한을 위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랑스 rfi]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중단을 위협하는 것은 ‘중대한 실수’이며 미국이 희토류 대체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해 “향후 12~24개월 내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를 크게 낮출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무역 수지 감소와 제조업 활동 위축을 인지하고 이 전략을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영국 FT] 중국의 핵심 광물 패권에 대응하기 위해 캐나다는 64억 캐나다 달러(약 6조 2367억원) 규모의 광물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고 G7 회의에서 호주, 일본 등을 포함하는 ‘구매자 클럽’ 설립을 논의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글로벌 공급망 무기화에 맞서 다자주의를 재건하려는 서방의 공동 대응 움직임입니다. 한국의 ‘핵잠수함 꿈’과 중국의 경고: 동북아 안보 지형의 재편 [중국 관찰자망]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한국의 핵잠수함 계획에 ‘녹색 신호’를 켜면서 동북아 안보 정세에 새로운 불안 요소가 부각되었습니다. 핵잠수함 사업처럼 총 예산이 한화 20조원을 훌쩍 넘을 초대형 프로젝트는 트럼프의 즉흥적인 결정이 아닌, 오랫동안 숙성된 ‘한국의 꿈’이자 양국 전문가들의 사전 접촉을 거쳐 공식 발표된 ‘고위층 이익 챙기기’ 결정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의 기술 이전에 대한 개방적 태도와 별개로 미국 의회 및 법률과의 갈등 문제가 남아있음을 지적하며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1번함을 착공하고 후속함 일부 부품을 생산하는 방안이 양측 모두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방안은 트럼프에게 국내 정치적 이득을, 한국에게는 합리적인 시간 내 핵잠수함 확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한국 핵잠수함 계획이 추진되면 반드시 중국 군의 새로운 위협 요소가 될 것이며, 핵잠수함 배치는 한국 해군 잠수함 부대의 황해와 동해 활동을 크게 강화하고 서태평양에서의 존재감을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타이완 연합보]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중국 상무부 장관은 양자 회담을 갖고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협의했으며 RCEP 틀 아래 협력하고 한중 산업협력단지에서 투자를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안보와 경제의 ‘분리(Decoupling)’를 시도하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반영합니다. [중국 CCTV]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은 경주 박물관에서 회담을 갖고 “중·한은 옮길 수 없는 중요한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전략적 소통, 상호 이익 협력 심화, 국민 감정 고양, 다자간 협력 등 4가지 제안을 제시하며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지정학적 확산: 대만, 남중국해, 그리고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 [중국 환구망] 중국 국민당 신임 당 대표 정리문(鄭麗文)이 “대만은 현재 가장 어렵고 위험한 시기에 처해 있다”고 직설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중국 환구망은 정리문의 이 같은 판단이 대만의 현실적 상태를 정확히 묘사한 것이며, 조국의 완전한 통일로 가는 길이 대만이 위험한 곤경에서 벗어나 다시 번영하는 데 필요한 길이라고 주장하며 대만 통일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NYT] 시진핑 주석은 APEC 연설에서 각국에 중국과의 무역 및 투자 확대를 적극 촉구하며, 미국의 글로벌 중국 공급망 의존도 약화 노력에 동참하지 말라는 암묵적인 경고를 내비쳤습니다. 시 주석은 “손을 놓는 대신 손을 잡는 것을 고수하고 공급망을 끊는 대신 연장하는 것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히며 ‘보호주의에 반대하고 일방적 강압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RCEP 및 CPTPP 등 중국 중심 다자간 협력 프레임워크를 통해 미국의 견제에 대응하려는 장기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영국 로이터]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불안정화 행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베이징을 겨냥했고,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여 중국 위협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는 호주, 일본, 필리핀 등 동맹국과의 다자 회담에 이어 나온 것으로, 중국의 패권주의적 행동을 견제하기 위해 베트남과 연계를 추진하는 등 미국이 동맹국과의 해양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일본 요미우리]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둥쥔 중국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미·중 간 충돌 회피를 위해 양국 군대 간 직접 대화하는 연락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갈등 속에서도 양국 군사 당국 간의 소통을 유지하여 우발적 충돌을 막으려는 실질적인 노력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러시아는 아세안(ASEAN)과의 군사 협력 및 ‘아세안 플러스’ 포맷에서 해군 주둔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군사적 영향력 확대를 예고했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러시아산 밀과 밀기울의 중국 시장 접근이 조만간 허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러시아의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중국이 러시아와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중국의 경제 목표와 선진국 진입 전략 [중국 CAIXIN] 중국은 2035년까지 1인당 GDP를 ‘중간 수준 선진국’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연평균 4.17%의 경제 성장률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2020년 불변 가격 기준 1인당 GDP를 두 배로 늘리고, 선진 경제 기준인 2만 달러를 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중국 제일재경] 재정부 장관 란푸안(藍佛安)은 ‘15차 5개년 계획’의 재정 중점 사항을 상세 설명하며, 향후 5년간 적극적 재정 정책을 국내 수요 확대, 과학기술 자립·자강 지원, 민생 보장 등 6대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정 지속가능성 강화와 지방 부채 위험 해소를 중요한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트럼프 행정부는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Nexperia) BV가 중국 내 생산 시설에서 제조한 반도체 칩 공급 재개 협정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이 조치는 유럽 및 기타 국가들의 자동차 생산을 위협했던 반도체 공급 우려를 완화시키고 미·중 무역 분쟁 속에서 유럽 기업들이 겪는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단독] ‘시진핑 선물’ 바둑판 만든 30년 장인 “100년 가도 안 갈라져… 값 못 매긴다”

    [단독] ‘시진핑 선물’ 바둑판 만든 30년 장인 “100년 가도 안 갈라져… 값 못 매긴다”

    10여년 말린 최고급 본비자나무수작업으로 줄 긋고 받침대 조각“큰 자부심으로 꼬박 한 달간 제작” “30년간 바둑판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줄 하나 긋는 것도 정말 떨리더라고요. 나라를 대표해 선물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선물한 바둑판을 제작한 신동관(49) 6형제바둑 본부장은 2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해 공을 들였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 1일 이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에게 본비자나무로 제작된 바둑판과 조각 받침대 등을 선물로 건넸다. 장인 정신으로 60년간 바둑판을 만들어 온 기업인 6형제바둑이 정부의 의뢰로 특별 제작한 것이다. 본비자나무는 보석으로 치면 다이아몬드 같은 최고급 재료다. 깊은 색감과 뛰어난 내구성이 특징이다. 신 본부장은 “나무를 재단하고 10년 이상 자연 건조를 하는데, 100년이 지나도 갈라지지 않는다”며 “시 주석에게 선물한 바둑판은 나무의 결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좋은 부분”이라고 했다. 바둑판 완성에는 꼬박 한 달이 걸렸다. 자를 대고 한 줄 한 줄 바둑판의 줄을 먹지로 그리고, 화점(기본이 되는 아홉 개의 점)도 사람이 하나하나 찍는다. 작은 실수라도 하면 판을 깎아 내 처음부터 작업해야 한다. 바둑판 받침대도 모두 수작업으로 조각했다. 신 본부장은 “저뿐만 아니라 직원들 모두 큰 자부심을 가지면서 제작에 임했다”며 “국가적 행사를 도울 수 있어 감사할 뿐”이라고 밝혔다. 부친에 이어 2대째 바둑판을 만들고 있는 신 본부장은 약 한 달 전 외교부의 연락을 받고 바둑판 제작에 돌입했다. “처음에는 용·거북이 조각이 있는 바둑판도 생각했지만 시 주석이 너무 화려한 것은 싫어하실 것 같았다”는 그는 “가장 무난하면서 견고한 바둑판으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역사에 남게 된 바둑판의 가격을 묻는 말에 신 본부장은 “가격을 매길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사람의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나무가 자라고 건조되는 과정은 모두 자연이 정해 주는 것”이라며 “자연이 만든 단 하나의 작품이기에 값을 매기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2부로 떨어졌던 고지원, 고향 제주서 KLPGA 2승째

    2부로 떨어졌던 고지원, 고향 제주서 KLPGA 2승째

    조건부 출전해 1부 시드 다시 확보공동 8위 유현조, 대상 수상 확정43세 김재호, KPGA 생애 첫 우승 ‘제주의 딸’ 고지원(21)이 고향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쥔 고지원은 이번에도 제주에서 가장 빛났다. 고지원은 2일 엘리시안 제주(파72· 68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써내며 2위 서교림을 2타 차이로 따돌렸다. 아울러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추가하며 시즌 상금을 6억 5921만원으로 늘렸다.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고지원은 지난해 부진으로 시드를 잃고 드림투어(2부)로 내려갔고, 이번 시즌 ‘조건부 출전권자’로 나선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2027시즌까지 정규투어 풀시드를 확보했다.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고지우(23)가 친언니다. 전날 3라운드를 3타 차 단독 선두로 마감한 고지원은 이날도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솎아내며 4타를 줄여 일찌감치 우승을 향한 걸음을 재촉했다. 경기 후반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5) 연속 버디로 승기를 굳혔다. 고지원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3타 차이로 출발했지만 바람이 너무 심해 방심할 수 없었다. 최대한 즐겁게 치려고 노력했다”면서 “주변에서 제주에만 오면 잘한다고 ‘제주의 딸’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진짜 그렇게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컨디션 난조로 최종 라운드 출전을 포기한 고지우에 관한 질문에는 “언니가 ‘나는 신경 쓰지 말고 경기 잘하라’며 많은 조언을 해줬다. 언니와 같이 우승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간 ‘고지우 동생’으로 더 많이 불렸던 그는 “‘자매 골퍼’로 불러주시는 분이 많다. ‘폭격기 자매’라고도 해주시는데, 그 표현이 참 듣기 좋다”며 웃었다. 유현조는 이번 대회를 공동 8위(8언더파 280타)로 마치면서 올 시즌 대상 포인트 1위(681점)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7273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는 43세 베테랑 김재호가 연장 혈투 끝에 생애 첫 우승했다. 2008년 투어에 데뷔한 김재호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용희 2군 감독의 아들이다. 옥태훈은 최종 합계 이븐파 288타를 기록, 공동 7위로 대회를 마감하면서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조기 확정지었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혜진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약42억 9000만원) 연장 패배로 투어 첫 우승 기회를 놓쳤다.
  • ‘응축’된 추상 언어… ‘폭발’된 인간의 내면

    ‘응축’된 추상 언어… ‘폭발’된 인간의 내면

    ‘응축’과 ‘폭발’. 한국 현대미술의 선구자 김환기(1913~1974)와 미국 추상표현주의 거장 아돌프 고틀리브(1903~1974)의 작품 세계를 각각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어울리는 단어가 아닐까. 서로 다른 문화적, 철학적 토대 위에서 정반대의 시각적 언어를 구축한 두 예술가가 한자리에서 만난다. 서울 용산구 페이스갤러리가 선보이는 2인전 ‘추상의 언어, 감성의 우주: 아돌프 고틀리브와 김환기’를 통해서다. 이번 전시는 아돌프&에스더 고틀리브 재단과 환기재단의 협력으로 기획돼 두 사람의 회화 16점을 다른 점과 닮은 점을 살피며 감상할 수 있다. 인연의 시작은 1963년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였다. 당시 김환기는 명예상을, 고틀리브는 그랑프리(최고상)를 거머쥐었다. ●김환기, 고틀리브 작품서 큰 자극 받아 고틀리브의 작품에 큰 자극을 받은 김환기는 이후 뉴욕에 자리를 잡게 된다. 김환기는 “(고틀리브는) 내 감각과 동감되는 게 있었다. 퍽 애정이 가는 작가”라며 당시를 돌이키기도 했다. 갤러리 관계자는 “김환기가 비행시간으로 시상식을 놓쳐 심사위원실에서 명예상을 받았지만 훗날의 일기에 투병 중인 고틀리브와 전화 통화를 했다는 구절이 있는 걸 보면 두 사람은 어디서든 만났던 사이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고틀리브는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와 함께 뉴욕 화파를 대표하며 미국 추상표현주의를 선도한 작가다. 이번엔 그가 1950년대부터 시작한 ‘폭발’(burst) 연작과 ‘상상적 풍경’ 연작이 소개된다. 폭발 연작이 부유하는 원형 모양 아래 폭발적인 붓질을 병치한 모양이라면 상상적 풍경 연작은 전경과 배경의 구도를 도입해 상징적 형태를 구성하면서도 특정 풍경을 암시하지는 않는다. 그의 회화는 직관적인 형태와 대담한 색면을 결합해 감정과 무의식을 시각적으로 구체화한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그는 “단지 내 개인적인 감정과 반사 신경, 본능으로 그림을 그린다”고 표현한 바 있다. 김환기는 세계 미술의 중심인 뉴욕에서 이방인으로서의 삶을 이어 가며 생애 가장 치열한 창작 시기를 맞았다. 그는 점차 구상적 요소를 배제하고 점, 선, 면으로 응축된 추상 언어를 완성해 나갔으며 비로소 ‘점화’를 탄생시켰다. 전시에서는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에 이르는 작품을 중심으로 십자와 십자 구도를 활용한 점화의 조형적 발전 과정에 주목한다. 절제된 구성과 세밀하게 배치된 점들은 하늘과 바다, 온 우주가 응축된 것만 같다. ●인간 존재·우주적 감정의 보편성 탐구 갤러리 관계자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출발했음에도 김환기와 고틀리브는 색채와 구조, 상징을 매개로 인간 존재와 우주적 감정의 보편성을 탐구했다”며 “두 작가의 시각적, 정서적 공명이 교차하는 지점을 통해 추상이 형식적 실험을 넘어 인간의 내면과 세계를 연결하는 언어로 확장되는 과정을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내년 1월 10일까지.
  • 차준택 구청장 “아동이 행복한 부평… 잠재력 강한 수도권 중심도시로 만들 것”

    차준택 구청장 “아동이 행복한 부평… 잠재력 강한 수도권 중심도시로 만들 것”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통해 부평을 젊고, 잠재력이 강한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은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말 인증을 획득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계기로 아동 중심도시 부평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선 8기 대표 공약 중 하나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아동 관련 정책 마련에 주력했다”며 “그 결과 취임 2년 만인 지난해 12월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앞서 구는 지난 2022년 하반기, 아동 관련 정책을 총괄하고 조율하는 아동복지과 신설을 시작으로 아동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는 ‘아동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련 조례 제정 등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온 힘을 쏟았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간인 2028년 12월까지 4년간 ‘매일이 행복한 아동, 밝아지는 미래 부평’이라는 비전으로 13개 부서에서 39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차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아동들이 살기 좋은 부평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인공인 우리 아동 및 구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안전·교육·복지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아동을 염두에 둔 정책을 만들겠다. 이를 통해 아동이 행복하게 커나갈 수 있는 도시 부평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차 구청장은 다음달 완공 예정인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구민들에게 쉼과 여가가 있는 삶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역시 차 구청장이 부평구민들에게 약속했던 대표 공약이다. 차 구청장은 “점차 굴포천 생태하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며 “깨끗한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이 부평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모습을 구민들께서 보실 수 있도록 사업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이 사업은 국가하천인 굴포천 소하천 구간의 기존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도심 속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추진됐다. 국비와 시·구비 약 660억원이 투입됐다. 복개 구간은 총 3개 구간으로 나뉜다. 1구간(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흥로)은 생태·문화 체험구간으로 문화광장을 마련해 도심지 활성화를 꾀한다. 생태관찰·탐방 구간인 2구간(부흥로~백마교)에는 수변 생태공간을 만들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3구간(백마교~부평구청)은 자연 생태 개선을 위한 자연생태 복원 구간으로 조성한다. 약 1.5㎞의 복개 구간에는 차들이 통행할 수 있는 차도교 2곳과 시민들이 물길 위를 지날 수 있는 보도교 4곳이 설치된다. 차 구청장은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인 부평이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기점으로 구민들이 휴식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녹색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굴포천과 연계된 은하수길, 각종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구민들의 삶이 더욱 여유로워질 것”이라고 했다.
  • “저출산, 돈 푸는 걸로 안 돼… 사회경제구조·인식 모두 바꿔야”[월요인터뷰]

    “저출산, 돈 푸는 걸로 안 돼… 사회경제구조·인식 모두 바꿔야”[월요인터뷰]

    일본 저출산 대책日, OECD 기준 관련 예산 23위 젊은 세대 취약한 안전망 절감육아도 가족 돌봄서 사회 돌봄을한국 현주소는예산은 OECD 평균 못 미치고여성에게 육아 부담 집중 여전급속한 경제성장, 저출산으로지방 이탈과 기업인력난이 지방 기업 기회 될 수도매력 느낄 근무 환경 만들어야기업 환경, 청년 삶에 더 큰 영향남은 과제는日개호보험, 고령화 대응했지만줄어드는 아이 흐름 되돌리려면사회가 공감하고 인식을 바꿔야“일본의 저출산 예산은 국내총생산(GDP)의 1.9%, 한국은 1.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3%)에도 못 미칩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보장 전문가 야마사키 시로(71) 일본 내각관방 전세대형사회보장구축본부 총괄사무국장은 2일 도쿄 나가타초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노력하고 있는데 효과가 없다는 건 착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두 나라 모두 저출생 문제에 “아직까지 충분히 노력한 적이 없다”는 일침이다. 야마사키 국장은 25년 전 일본의 ‘개호보험’ 제도를 설계·도입해 ‘미스터 개호보험’으로 불린다. 지금까지 일본의 저출산 대책 로드맵을 마련해 온 그는 일본 정부의 정책 컨트롤타워이자 총리의 핵심 참모 조직인 내각관방에서 사회보장 개혁과 인구 감소 대책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은 OECD에서도 가족 정책 예산이 적은 편”이라며 “급속한 경제성장에 사회의 제도나 의식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저출산의 큰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돈을 푸는 걸로는 안 된다. 사회구조, 일하는 방식, 인식을 모두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일본의 저출산 대책은 어디까지 진행됐나.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건 1990년대 후반부터다. 하지만 개호보험처럼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일관된 정책으로 추진된 것은 아니었다. 당시 정권이나 각 부처가 따로따로 대응한 게 현실이다. 여러 시도가 있었지만 고령화 대책에 비하면 예산 투입은 충분하지 않았다. OECD 기준 일본은 23위로 평균에도 못 미친다. 한국은 그보다 더 낮은 수준이다.” -그렇게 낮은가. “가족·출산 관련 정책을 오랫동안 이어 온 프랑스나 스웨덴은 GDP의 3% 이상을 관련 정책에 투입한다. 반면 일본은 1.9%, 한국은 1.6%에 그친다. 경제 규모 안에서 이 분야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관건이다. 이 점에서 일본도 한국도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 (저출산 문제는) 최우선 국가 프로젝트로 다뤄져야 한다. 이에 일본은 2023년부터 ‘차원이 다른 저출산 대책’에 착수했다.” -한때 모범이라던 프랑스도 최근 출산율이 전후 최저(1.62)로 떨어졌다. “합계출산율(TFR)은 ‘겉으로 드러난 변화’와 ‘구조적인 변화’를 구별해서 봐야 한다. 코로나19 같은 요인으로 결혼과 출산이 미뤄지면 일시적 하락이 생기지만 곧 회복된다. 이건 ‘시기 조정’ 효과다. 문제는 구조적 요인이다. 그런 변화는 단기 변동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변화를 의미한다. 프랑스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고령화 대책에서 저출산 문제로 관심을 옮기게 된 계기는. “2000년 개호보험 도입으로 일본의 고령화 대책은 큰 진전을 이뤘다. 그때는 ‘이제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겠다’는 성취감을 느꼈다. 그러나 내각부에서 경제·재정 정책을 맡고 있던 2008년 리먼쇼크가 터졌고 그때 확신했다. 고령화 대책만으로는 국민의 안심을 지킬 수 없다고. 젊은 세대의 안전망이 너무 취약하다는 걸 절감했다. 그 경험이 나를 저출산과 청년 문제로 이끌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확신이었나. “개호보험을 만든 이유도 같았다 장기·중증화되는 돌봄을 가족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었다. 가족은 지치고 당사자도 고통받았다. 그래서 ‘가족 돌봄’에서 ‘사회 돌봄’으로 방향을 바꿨다. 육아도 같다. 예전엔 지역사회나 가족이 함께 키웠지만 지금은 젊은 부부가 고립된 채 육아를 한다. 특히 여성에게 과중한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육아도 ‘사회 전체가 함께 지는 책임’으로 봐야 한다.” -한국도 비슷한 상황이다. “한국은 저출산이 너무 빠른 속도로 진행돼 사회가 대응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일본과 한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고 고용구조가 크게 바뀌었지만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도 육아 부담은 여전히 여성에게 집중돼 있다. 국민 의식이나 제도가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결과다.” 야마사키 국장은 “일본과 한국 모두 급속한 경제성장과 고용구조 변화 속에서 국민 의식과 제도 개혁이 뒤처졌다”며 “경제가 성장해도 여성을 뒷받침하는 가치관과 시스템이 부족해 여전히 ‘남성만 일하는 사회’라는 인식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경제성장의 성공이 역설적으로 저출산 구조를 낳았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지방의 인구 감소 문제도 심각하다. 무엇이 가장 큰 과제인가. “젊은 세대, 특히 여성의 ‘지방 이탈’이다. 도쿄로 가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훨씬 혹독하다. 물가가 높고 가처분소득은 전국에서도 낮은 편이다. 삶에 여유도 없다. 그럼에도 지방으로 돌아가지 않는 데는 지방 사회 내부의 문제도 있다. 과거엔 ‘도시 집중을 어떻게 분산시킬까’가 논점이었지만 이제는 ‘지방이 스스로 변하려 하는가’를 물어야 할 단계에 와 있다.” -지방이 변한다는 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 “지방에도 일자리는 있다. 하지만 젊은 여성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은 아직 적다. 이는 지방 기업에 위기이자 기회다. 지금처럼 인력난이 심각한 시기야말로 직장 문화를 바꾸고 젊은 여성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야 할 때다. 20~30대는 인생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낸다. 결국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무엇을 하느냐보다 기업 환경이 젊은 세대의 삶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기업의 역할이 결정적이라는 말인가. “그렇다. 일본과 한국은 자유주의국가다. 정부가 민간기업에 직접 개입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 스스로 의식 개혁을 해야 한다. 젊은 남녀는 단순한 노동력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키우는 생활자다. 이 시점을 잊는다면 기업이 단기적 이익을 올려도 장기적으로는 손해를 본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기업도 사회도 지속될 수 없다.” -연금 문제를 둘러싼 세대 간 갈등을 어떻게 보나. “연금은 ‘노인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미래의 나 자신을 위한 제도’다. 젊을 때 낸 돈으로 지금의 고령자를 지탱하고 언젠가 다음 세대가 자신을 지탱하는 순환 구조. 그게 연금의 본질이다. 누구나 지금은 젊지만 영원히 젊진 않다. 그러나 저출산 대책이 작동하지 않으면 이 순환이 무너진다. 결국 연금개혁만으로는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 -개호보험 도입 25년, 일본 사회는 어떻게 달라졌나. “2010년 조사에서 개호보험을 ‘좋은 제도’라고 평가한 응답이 50%를 넘었다. 만약 이 제도가 없었다면 돌봄 부담은 모두 가족에게 돌아가 가정이 큰 어려움에 처했을 거다. 지금 개호보험은 일본 사회에 완전히 정착한 제도가 됐다. 다만 개호 인력 부족은 여전히 심각하다. 젊은 세대를 포함한 인력 확보와 ‘일하는 방식 개혁’이 시급하다.” -남은 과제가 있다면. “사회구조를 바꾸려면 돈만 나누는 정책으로는 안 된다. 사회의 구조 그리고 사람들의 의식이 동시에 변해야 한다. 고령화 문제든 저출산 문제든 결국 사회 전체가 그 구조를 이해하고 진심으로 행동할 때 길이 열린다.” -결국 해답은 ‘사람’에 있다는 말로 들린다. “맞다. 다만 고령화보다 저출산은 훨씬 복잡한 문제다. 정책 설계자의 시각에서 고령화는 ‘늘어나는 노인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조정’의 문제다. 쉽지는 않지만 방향은 비교적 분명하다. 그러나 저출산은 ‘줄어드는 아이의 흐름 자체를 되돌리려는 시도’다. 사회현상을 거슬러 바꾸는 일이니 훨씬 어렵다. 정부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사회 전체가 공감하고 인식을 공유하며 마음가짐을 바꿔야 한다.” ■야마사키 국장은 1954년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태어나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했다. 후생노동성 출신으로 40여년간 사회보장·연금·저출산·고령화 정책 전반을 다뤄 온 일본의 대표적 인구 정책 전문가다. 2010년 후생노동 관료로는 처음으로 총리 비서관을 지냈으며 2018~2021년 리투아니아 대사를 역임했다. 이시바 시게루 내각에서는 총리 직속 사회보장·인구문제 자문역을 맡았다. 일명 ‘총리의 브레인’으로 불리는 자리다.
  • “의회 승인? 필요 없다”…트럼프, 카리브해 미군 전력 총집결

    “의회 승인? 필요 없다”…트럼프, 카리브해 미군 전력 총집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의회의 승인 없이도 마약조직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지속할 수 있다’는 내부 입장을 의회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1일(현지시간) “법무부 산하 법률고문실(OLC)이 최근 소수 의원에게 전쟁권한법(War Powers Resolution)이 이번 작전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입장은 미군이 카리브해 일대에 대규모 해·공군 전력을 집중 배치한 상황에서 공개돼 의회의 통제권을 무시한 ‘사실상 확전 준비’라는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항모·폭격기·드론까지…카리브해에 미군 전력 총집결 미 해군은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 전단과 구축함 8척, 특수작전함, 핵추진 잠수함을 카리브해로 전개했다. 공중에는 F-35 스텔스 전투기, B-1B 랜서 폭격기, AC-130J 고스트라이더 건십, MQ-9 리퍼 무인공격기 등 다양한 자산이 투입됐다. 이 중 일부 F-35 전투기는 푸에르토리코 기지에 전개돼 있다. WP는 “미군이 마약조직 소탕 명분 아래 사실상 작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론 타격은 전투행위 아냐”…법적 정당성 논란 WP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드론과 함정에서 원거리 정밀타격을 수행하는 만큼 미군 병력이 직접 위험에 노출되지 않아 이는 전쟁권한법이 규정한 ‘전투행위(hostilities)’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하지만 의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이 쏟아졌다. 민주당의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행정부가 불법적 작전을 합리화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공화당의 로저 위커 상원 군사위원장도 “의회의 승인권을 침해했다”며 국방부에 관련 문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전문가 “의회 무시한 행정부 권한 남용” 경고 국제위기그룹(ICG)의 브라이언 피누케인 전 미 국무부 법률고문은 WP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드론으로 때리면 전쟁이 아니다’라는 위험한 논리를 펴고 있다”며 “헌법상 권력분립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그는 “전쟁권한법은 베트남전 이후 대통령의 군사력 남용을 막기 위해 제정된 법”이라며 “의회 승인 없이 60일 이상 타격 작전을 지속하는 것은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베네수엘라 긴장 고조…남미 전역 불안 확산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이 전쟁을 조작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현지 언론은 미군의 카리브해 전력 집중을 “무력 압박 신호”로 해석했고 남미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중국이 대응에 나설 경우 지역 긴장이 한층 고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의회 승인 불필요”…트럼프 행정부, 미군 전력 총집결 속 논란 [핫이슈]

    “의회 승인 불필요”…트럼프 행정부, 미군 전력 총집결 속 논란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의회의 승인 없이도 마약조직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지속할 수 있다’는 내부 입장을 의회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1일(현지시간) “법무부 산하 법률고문실(OLC)이 최근 소수 의원에게 전쟁권한법(War Powers Resolution)이 이번 작전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입장은 미군이 카리브해 일대에 대규모 해·공군 전력을 집중 배치한 상황에서 공개돼 의회의 통제권을 무시한 ‘사실상 확전 준비’라는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항모·폭격기·드론까지…카리브해에 미군 전력 총집결 미 해군은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 전단과 구축함 8척, 특수작전함, 핵추진 잠수함을 카리브해로 전개했다. 공중에는 F-35 스텔스 전투기, B-1B 랜서 폭격기, AC-130J 고스트라이더 건십, MQ-9 리퍼 무인공격기 등 다양한 자산이 투입됐다. 이 중 일부 F-35 전투기는 푸에르토리코 기지에 전개돼 있다. WP는 “미군이 마약조직 소탕 명분 아래 사실상 작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론 타격은 전투행위 아냐”…법적 정당성 논란 WP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드론과 함정에서 원거리 정밀타격을 수행하는 만큼 미군 병력이 직접 위험에 노출되지 않아 이는 전쟁권한법이 규정한 ‘전투행위(hostilities)’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하지만 의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이 쏟아졌다. 민주당의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행정부가 불법적 작전을 합리화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공화당의 로저 위커 상원 군사위원장도 “의회의 승인권을 침해했다”며 국방부에 관련 문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전문가 “의회 무시한 행정부 권한 남용” 경고 국제위기그룹(ICG)의 브라이언 피누케인 전 미 국무부 법률고문은 WP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드론으로 때리면 전쟁이 아니다’라는 위험한 논리를 펴고 있다”며 “헌법상 권력분립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그는 “전쟁권한법은 베트남전 이후 대통령의 군사력 남용을 막기 위해 제정된 법”이라며 “의회 승인 없이 60일 이상 타격 작전을 지속하는 것은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베네수엘라 긴장 고조…남미 전역 불안 확산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이 전쟁을 조작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현지 언론은 미군의 카리브해 전력 집중을 “무력 압박 신호”로 해석했고 남미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중국이 대응에 나설 경우 지역 긴장이 한층 고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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