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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기 정숙, 기자 지망생이었다…조건만남 절도 의혹 ‘공식입장’은?

    23기 정숙, 기자 지망생이었다…조건만남 절도 의혹 ‘공식입장’은?

    과거 특수절도 혐의로 체포됐던 인물이라는 의혹을 받은 일반인 연애 프로그램 ENA ‘나는 솔로’ 출연자가 “형법상의 죄를 저질러서 남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나는 솔로에 23기 ‘정숙’으로 출연한 여성 A씨(이하 정숙)는 방송 직후 특수절도범 의혹에 휘말렸다. 그는 나는 솔로에서 2010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며 과거 사진을 공개했는데, 해당 사진이 2011년 있었던 특수절도 사건 용의자 B씨 자료 사진과 같아 논란이 일었다. 당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조건만남(성매매)을 미끼로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해 수백만 원을 훔친 뒤 동거남과 함께 달아난 혐의로 B씨 등을 구속했는데, B씨가 2009년과 2010년 미스코리아 지역대회에서 두 차례 입선한 경력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 뉴스에는 정숙이 공개한 자료 사진과 같은 사진이 쓰였다. 이 때문에 방송 직후 정숙은 B씨와 동일 인물 아니냐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정숙은 1일 JTBC ‘사건반장’ 측에 “내가 특수 절도 했다고 누가 그러냐”고 반문하며 “미스코리아 사진이 도용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형법상의 죄를 저질러서 남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숙은 또 “현재 불송치 결정, 불기소 처분 증명원을 떼려고 변호사와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반박 자료를 내보낼 건데 어떤 채널로 해야 효율적일지 고민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정숙은 나는 솔로 방송에서 “부모님의 권유로 미스코리아에 출전하기도 했다”면서도 “20대 때 커리어를 쌓느라 연애를 늦게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B씨는 2011년 범행 당시 3살 연상의 동거남 조력을 받았다. 정숙처럼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 출전 이력은 있으나, 연애를 늦게 시작했다는 정숙과 달리 동거남이 있었다. 또 간호사 출신으로 알려진 정숙과 달리, B씨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다가 빚을 지게 돼 범행을 저질렀다”거나 “어머니가 소목장을 하는데 구제역 때문에 힘들어 도움이 되려고 범행했다”고 말을 바꿔가며 진술한 점도 배치된다. 정숙은 과거 미국에서 발생한 사기 사건에도 연루됐다는 추가 의혹에 대해서도 “누군가 내 여권을 도용해 범행한 것이다”라며 거듭 억울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정숙은 “내 여권을 도용한 누군가가 범행한 뒤 나인 척한 거다”라며 “무혐의로 종결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방송 직후 미국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숙이 공동구매 진행 후 돈만 받고 물건은 보내지 않은 사건에도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정숙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불거지자, 결국 ‘나는 솔로’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는 첫 방송 다음 날인 31일 ‘통편집’을 결정했다. 제작사 측은 “출연자를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다. 각종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청한다”며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해 책임을 느끼고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촌장엔터는 유튜브 채널에서 23기 출연진 영상을 내렸고, 재방송 편성도 취소했다. 한편 ‘사건반장’은 정숙이 과거 기자 지원 이력이 있다고도 전했다. 사건반장이 공개한 동영상 지원서에서 정숙은 “제가 생각하는 기자란 세상에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망설이던 취재원이 끝내 털어놓은 한마디가 때로는 세상을 바꿀 단서가 될지도 모릅니다. 사람의 마음을 열기 위해서는 어떤 질문을 건네야 할까요? 저 역시도 매일 고민하고 배워가는 중입니다. 이상으로 진실된 기자가 되고 싶어 하는 의료인 ○○○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사건반장은 정숙이 유명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 “130년 관측 사상 처음” 후지산 진짜 심상찮다 日 비상

    “130년 관측 사상 처음” 후지산 진짜 심상찮다 日 비상

    겨울이 왔음을 알리는 후지산의 첫눈이 통계 작성이 시작된 1894년 이후 처음으로 10월에도 관측되지 않았다. 일본 기상협회 공식 일기 예보 전문 미디어인 텐키는 10월에 결국 후지산 첫눈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10월 31일 보도했다. 높이 3776m인 후지산의 첫눈은 산꼭대기에서 약 40㎞ 떨어진 고후지방기상대 직원들이 1894년부터 맨눈으로 눈이 쌓였는지 확인한다. 과거 적설이 가장 늦게 관측된 것은 1955년과 2016년 10월 26일이었다. 보통 10월 2일쯤에는 눈이 쌓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지난해에는 10월 5일, 지지난해는 9월 30일 관측됐다. 그런데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눈 소식이 들리지 않은 채 결국 10월이 지나갔다.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지속되고 있어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텐키는 “올해 일본의 여름 평균 기온은 통계 기록 사상 최고”였다며 “더위가 이례적으로 9~10월까지 이어져 눈으로 이어지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후지산의 절경 명소로 유명해진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 혼마치거리의 한 상인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이 시기에는 단풍을 배경으로 눈 덮인 후지산을 즐기는 것이 당연했기에 아쉽다”며 “첫눈이 기다려진다”고 말한 바 있다. 텐키는 “6일 새벽부터 7일까지 내리는 비가 눈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 “남친이랑 복권 샀는데”…혼자 21억 대박 터진 여성

    “남친이랑 복권 샀는데”…혼자 21억 대박 터진 여성

    남자 친구와 데이트 중 연금복권을 구매했다가 1, 2등에 동시 당첨된 여성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복권 수탁업자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연금복권 720+ 234회차 1, 2등에 동시 당첨된 A 씨의 소감이 올라왔다. A씨는 복권 판매점이 보이면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연금복권을 5000원어치씩 구매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와 데이트하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 들렀고 남자친구는 로또복권을, A씨는 연금복권 5000원어치를 구매했다. 며칠 후 A씨는 남자 친구와 데이트하다 복권 판매점을 보고 구매한 복권이 생각나 판매점 앞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해 봤다. 그 결과 A씨는 1, 2등에 동시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당첨을 확인하는 순간 심장이 두근거렸고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카페로 가서 따뜻한 차를 마셨다”면서 “다시 진정하고 당첨이 맞는 건지 재확인했고 당첨이 현실이 되자 너무 기뻤다”고 밝혔다. A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은 아직 없다면서 “이런 행운이 어제에 오다니 항상 감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A씨가 당첨된 연금복권 720+는 조 번호와 숫자 6자리를 포함한 총 7자리를 맞춰야 한다. 보통 1세트당 5장으로 판매되는데 모든 조를 같은 번호로 구매하면 1등 1장과 2등 4장에 동시 당첨될 수 있다. 1등은 20년간 매월 700만원씩, 2등은 10년간 매월 100만원씩 연금 형식으로 당첨금을 수령한다. A씨가 20년간 받게 될 복권 당첨금은 총 21억 6000만원에 달한다.
  • 하메네이 “이란 피해 크다…이스라엘 공격 준비하라” - NYT

    하메네이 “이란 피해 크다…이스라엘 공격 준비하라” - NYT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최근 이스라엘을 공격할 준비를 하라고 군부에 지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이란 관리들을 인용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3명의 이란 관리들은 이날 NYT와의 인터뷰에서 하메네이가 사흘 전 최고국가안보회의(SNSC)를 긴급 소집하고 자국의 미사일 생산 능력과 방공망, 주요 에너지 시설, 항구에 대한 피해규모를 보고받은 뒤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당시 하메네이는 이스라엘이 최소 군인 4명을 사망하게 한 이번 공격의 범위나 피해가 크다며 대응하지 않는다면 패배를 인정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하메네이가 지난 26일 자국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을 무시하기에는 너무 큰 것으로 간주했다는 얘기다. 이란 지도부의 보복 예고 발언은 계속되고 있다. 하메네이의 수석 보좌관인 모하마드 모하마디 골파예가니는 이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최근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이 우리 국가 일부를 공격한 행위는 절박한 움직임이었으며 이란 이슬람 공화국은 이에 가혹하고 (이스라엘이) 후회할만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말했다. 골파예가니는 이날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선전매체인 알마야딘 방송에서도 이란의 보복은 “확실하다”면서 이란의 대응이 강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인 살라미 이란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은 이란 국영 TV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것은 “실수”라면서 “상상할 수 없는 대응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알리 파다비 IRGC 부사령관도 이란 통신사 메흐르 뉴스에 “시오니스트(이스라엘) 침략에 대한 대응은 확실하다”며 “우리는 40년 동안 침략에 대응하지 않은 적이 없다. 우리는 한 번의 작전으로 시오니스트가 소유한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이란이 며칠 내로 이라크 영토 안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복수의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이 소식통들은 이스라엘 정보 당국은 이란이 가능하면 미국 대선 전에 이라크 내에서 이스라엘에 대규모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이용한 공격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 미국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이란이 곧 공격하기로 결정을 내린다면 빠르게 준비를 실행에 옮길 수 있다면서도 미국 측은 해당 결정이 내려졌는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란이 자국 영토 내에서 직접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대신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단체를 통해 공격하려는 이유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이스라엘의 재보복을 피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악시오스가 짚기도 했다. 앞서 전날 미 CNN 방송도 이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이 오는 5일 미국 대선 전에 “확실하고 고통스러운”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NYT 취재에 응한 이란 관리들은 “선거 전에 긴장이 고조되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이길 것을 우려해 선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최근 서로 보복에 재보복을 거듭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전면전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공격은 군사시설을 표적으로 삼았지만, 이란은 이전에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란 관리들은 NYT에 자국의 대응은 이스라엘 내부의 수십 개의 군사 목표물에만 국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지난달 1일 이란의 마지막 공격 이후 미국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시스템을 인도하는 등 방어를 강화한 점을 고려하면 반복적인 보복 공격이 이란에 그리 유리하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이스라엘이 지난주 공습에서 이란의 러시아제 S-300 방공 미사일 포대 여러 대를 파괴하면서 이란은 이스라엘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 남부 훈련 기지에서 신임 군사 장교들에게 한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이란 어디든 공격할 수 있으며, 이스라엘군의 최우선 목표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정권 지도자들의 뻔뻔한 말들은 이스라엘이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이란에서 더 큰 행동의 자유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가릴 수 없다”면서 “우리는 필요에 따라 이란 어디든 닿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스라엘군과 보안 당국에 제시한 최고의 목표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조건만남 빙자 절도” ‘나솔’ 출연자 의혹…제작진 “책임 통감” 사과

    “조건만남 빙자 절도” ‘나솔’ 출연자 의혹…제작진 “책임 통감” 사과

    일반인 출연자의 범죄 전력 의혹이 불거진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측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1일 방송가에 따르면 ‘나는 솔로’를 제작하는 촌장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자사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공지를 통해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방송을 시작한 ‘나는 솔로’ 23기에 출연한 여성 A씨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13년 전 절도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적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조건만남을 하기로 한 뒤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300만원을 훔쳐 달아난 B모(당시 22세)씨가 경찰에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됐다”는 2011년 뉴스 기사를 언급하며 A씨와 B씨가 동일인물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 A씨가 ‘나는 솔로’에서 자기소개를 하며 지역 미스코리아 예선에 출전해 입선했다고 밝혔는데, 이때 자료화면으로 쓰인 A씨의 미스코리아 예선 출전 영상과 B씨의 범죄를 다룬 보도의 자료화면이 동일했다. 이에 제작진은 사실이 확인될 때까지 23기 첫 방송의 재방송 편성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SBS Plus 등 방송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촌장엔터테인먼트는 “제작진은 출연자들을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각종 자료를 제출하도록 출연자들에게 요청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자를 엄격하게 검증하고 경고해주는 시청자분들에게 제작진은 고마움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더욱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출연자를 선정해 신중하게 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 ‘러브레터’ 이와이 슌지 감독이 쓴 미스터리 소설은 어떨까

    ‘러브레터’ 이와이 슌지 감독이 쓴 미스터리 소설은 어떨까

    영화 ‘러브레터’로 잘 알려진 일본 영화감독 이와이 슌지의 미스터리 장편소설 ‘제로의 늦여름’(비채)이 한국어로 옮겨졌다. 대중의 뇌리에 ‘겨울의 서정’을 각인시킨 이와이 슌지의 미스터리. 상상은 잘 가지 않는다. 소설은 ‘사신’(死神)으로 불리는 어느 천재 복면 화가의 이야기를 쫓는 ‘아트 미스터리’다. 이와이 슌지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장르라고 한다. 그럼에도 출간과 동시에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펜’에 ‘제로의 늦여름 영화화’라는 자동완성 검색어가 등장할 정도로 일본 내 반응은 뜨거웠다. 이와이 슌지가 소설을 이번에 처음 쓴 것은 아니다. 영화감독으로 유명하지만 책에도 관심이 많았다. 애초 ‘러브레터’도 자기가 쓴 동명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릴리슈슈의 모든 것’, ‘립반윙클의 신부’, ‘키리에의 노래’ 등 다른 작품도 마찬가지다. 미대를 졸업한 뒤 광고 회사에 다니던 ‘카논’은 상사의 등쌀에 시달리다 결국 퇴사한다. 지인의 소개로 미술잡지 편집부에 수습기자로 들어가 한 특집기사를 맡게 된다. 화제의 화가 ‘나유타’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기사다.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이 화가는 누구일까. 소설은 ‘카논’이 그를 취재 또는 추적하는 이야기다. 소설을 읽다 보면 작가가 미술을 얼마나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는지도 엿볼 수 있다. 이와이 슌지는 일본에서 열린 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때로 그림은 일순 보는 사람을 매혹합니다. 뭔가가 마음에 새겨진다고 할까요. 형언하기 어렵죠. 그 감각을 소설로 표현할 수 있을까? 그런 무모한 발상에서 이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 공유주방에 빨래방까지… 금천구 ‘가산동 문화복합공간’ 문 열어

    공유주방에 빨래방까지… 금천구 ‘가산동 문화복합공간’ 문 열어

    서울 금천구는 노후화한 가산동 주민센터 공간이 리모델링을 거쳐 주민 주도의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산동 문화복합공간은 주민센터 2층에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과 함께 조성됐다. 자치회관, 공유주방, 마을방송국, 빨래방, 자원봉사캠프 등이 한곳에 모여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가산동 주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했다. 특히 가산동 지역 소식과 주요 구정 사항을 전달하는 마을방송국을 신설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캠프 사무실도 새로 열린다. 공유주방과 빨래방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을 개선했다. 공유주방에서는 봉사자들이 만든 음식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빨래방은 집에서 빨래가 어려운 주민이 사용할 수 있다. 지난 30일 열린 개관식에서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함께 지역 주민 대표들이 참여해 주민 주도 문화복합 공간 탄생을 축하했다. 80여명의 주민은 가산동 마을 방송국이 제작한 인터뷰 영상을 함께 관람하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유 구청장은 “가산동 문화복합공간이 지역주민의 손으로 직접 운영되고 주민을 위한 행복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문화복합공간이 지역사회의 소통과 교류의 중심이 되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협치 잘 유지해 ‘존중의 의회’로”

    “협치 잘 유지해 ‘존중의 의회’로”

    제9대 서울 강동구의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를 다시 이끌게 된 조동탁 의장은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이라는 중책까지 맡게 되며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조 의장은 3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의회 의장들과 함께 기초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지방자치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독립이 선행돼야 하는데,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논의가 아직도 국회에서 표류 중인 실태가 안타깝다”며 “지방의회도 독립된 ‘지방의회법’을 토대로 운영돼야 의회 본연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9대 강동구의회는 여야 동수라는 점이 특징으로, 조 의장은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강동구의회는 조금이라도 의견 합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파행을 겪을 수도 있을 만큼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독단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최대한 동료의원의 말씀을 경청해 결국에는 완만한 합의점을 도출한 게 후반기 의장으로 다시 신임을 얻게 된 이유가 아닌가 싶다. 후반기에도 이러한 ‘협치’의 기조를 잘 유지해 동료의원의 의견을 존중하는 ‘존중의 의회’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대규모 재건축·재개발이 이슈가 많은 강동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에 인지하고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주민과 집행부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우리 의회가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이라면 사소한 것이라도 흘려듣지 않고 경청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주민대표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말했다.
  • “자율성 높여줄 독립청사 추진”

    “자율성 높여줄 독립청사 추진”

    “50만 구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노원구의회의 자율적인 의정 활동을 위해 독립청사가 필요합니다.” 손영준 서울 노원구의회 의장은 3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2년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 자치구의회 중에서도 인원수가 많은 편인 21명 노원구 의원이 활발히 활동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공간도 뒷받침돼야 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손 의장은 “독립청사는 의원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위상을 강화하는 길”이라며 “임기 내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우겠다”고 했다. 재선의 손 의장이 역점을 둔 정책 분야는 다문화 가정이다. 지난달에는 노원구 최초 통합어린이집인 한내어린이집 원장 등과 함께 ‘다문화 가정 지원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다문화 자녀 보육에 대한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손 의장은 “점차 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의장은 전반기에 ‘노원구 다문화정책 모형개발 연구단’을 꾸리는 등 다문화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후반기 의정 방향에 대해서는 ‘덧셈과 포용의 정치’를 제시했다. 손 의장은 “다양한 세대, 다른 정당 소속의 의원들이 불필요한 대립각을 세우기보다는 격의 없는 소통으로 절충점을 찾아 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구청과도 협력을 통해 주민 복리를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소통·현장 우선, 신뢰 의정 최선”

    “소통·현장 우선, 신뢰 의정 최선”

    “용산구의회는 ‘현장형’ 구의회입니다. 서빙고 압축장, 재활용 선별장을 방문해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했고, 용산 청년지음, 청년창업지원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을 방문해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김성철 서울 용산구의회 의장은 지난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소통’과 ‘현장’을 강조했다. 그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소통의회를 만들기 위해 인터넷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구청 각 부서와 주민센터는 물론 구민들도 언제든지 실시간 방송은 물론 지난 방송을 편하게 찾아볼 수 있게 해서 구민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용산구 곳곳에선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9대 후반기 의회도 이주와 개발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김 의장은 “용산 곳곳의 도시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구민 목소리를 듣고 기대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김 의장은 “제9대 용산구의회 의원들이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적극적으로 정책을 제안해서 구민을 위한 정책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든든하게 지지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동료 의원들과 더 소통하고 협력적 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민들에게 “의정활동 할 때마다 만나게 되는 구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된다”며 “성원해 주신만큼 열정적인 용산구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후반기 의회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 “의장단 늦었지만 의회 일정 맞출 것”

    “의장단 늦었지만 의회 일정 맞출 것”

    “구의회의 시계는 세상 시계보다 더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시간을 쪼개 알뜰하게 사용해서 우리 양천구민들로 부터 제9대 양천구의회가 참 열심히 일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윤인숙 서울 양천구의회 의장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이 두 달여 늦어진 게 못내 아쉽다. 의장단 구성이 늦어지면서 일할 시간이 줄었기 때문이다. 윤 의장은 3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의장단 구성이 늦었지만, 앞으로 남아 있는 예산이나 행정감사 등은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남은 의회 일정 기한을 꼭 맞추겠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최근 늘어난 젊은 의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다른 의원들도 다들 열심이지만, 3040세대인 곽고은(하위직 공무원 처우개선 결의안)·옥동준(재난안전대응 시스템 강화)·황민철(예비군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 의원들이 내놓은 조례를 살펴보면 참 생활에 필요하면서도 생각하지 못 한 것들이 있다”면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미래인 이 의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후반기 양천구의회가 관심을 가질 사안으로는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지원을 첫손에 꼽았다. 윤 의장은 “노후한 목동 단지들은 물론 신정동과 신월동의 재개발 사업도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장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질책도 달게 받겠지만, 부족한 점이 있어도 잘한다고 칭찬을 해주시면 이를 에너지로 삼아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 [사설] ‘명태균 판도라 상자’… 이 요지경의 끝은 어디인가

    [사설] ‘명태균 판도라 상자’… 이 요지경의 끝은 어디인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녹취록 폭로가 자고 나면 하나씩 더해진다. 어제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2022년 재보궐선거 공천 개입을 뒷받침할 물증이라면서 대통령과 명씨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대통령 취임식 전날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좀 해 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하는 윤 대통령의 육성 녹취였다. 대통령실은 당시 윤 대통령은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지시한 적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대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며 선을 그었다. 대통령의 통화 내용과 김 후보의 공천은 관련이 없다는 것인데, 그 해명이 국민 눈높이에 맞을지는 의문이다. 물론 통화 내용만으로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 여부를 판단하기는 무리가 있다. 문제의 통화를 했던 날은 당선인 신분이었으므로 공무원으로서 선거 중립의무가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심각한 것은 대통령실의 뒷북 해명이 의혹을 계속 증폭시킨다는 점이다. 대선 경선 후 명씨와 문자나 통화를 한 적 없다던 해명은 거짓말로 드러났다. 민주당은 공천 개입을 입증할 물증이 더 있다고 압박하지만 여당은 논평 한마디도 못 내고 있다. 명씨는 온갖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 부부를 앉혀 놓고 최재형 총리 임명을 건의했다” 등의 폭탄 발언을 이어 간다. 그런데도 대통령실은 무슨 말 못할 사정인지 그의 처분에 맡겨진 듯 끌려가고, 명씨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은 그를 소환 한번 못 하고 있다. 이런 요지경이 없다. 민주당은 녹취록을 앞세워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강력히 압박할 태세다. 당장 주말부터 시작하는 장외투쟁에서 김 여사뿐 아니라 윤 대통령을 정조준할 것이다. 사정이 이런데 대통령실은 어떤 수습 방도를 찾고 있는지 도무지 모를 일이다. ‘결자해지’해야 할 일들이 계속 보태지고만 있다.
  •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韓 안 보내…우크라인과 교환할 것”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韓 안 보내…우크라인과 교환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생포시 우크라이나인 포로와 교환할 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자카르파탸주 우주호르드에서 한국 KBS 취재진과 만나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의 교전은 곧 현실화할 것이며, 교전 중 생포한 북한군은 ‘전쟁포로’로 취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러시아에 붙잡힌 우크라이나인 포로와 교환할 자원을 늘리는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 병력도 우크라이나인과 교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북한군 포로가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은 없다고 못박은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이 첫 교전을 벌였으며 북한군 전사자가 나왔다는 보도와 일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통과했다는 미국 CNN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도 짚었다. 그는 “현재까지 북한 병력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그들은 (쿠르스크에서) 전투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몇 달이 아닌 며칠 내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 간 교전은 곧 현실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러시아에서 훈련 중인 북한군 3000명은 곧 1만 2000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도 전했다. 그는 훈련 중인 북한 병력은 대부분 특수부대이며, 북러가 추가로 공병부대를 파병하기 위해 협상 중인 정황을 포착했다고 덧붙였다.
  • 한소희 ‘실제 나이’ 속인 이유…알고보니 슬픈 과거사

    한소희 ‘실제 나이’ 속인 이유…알고보니 슬픈 과거사

    배우 한소희 나이가 프로필에 기재된 것보다 한 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소희는 프로필상 1994년생이지만 실제로는 1993년생이다. 배우 전종서, 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보다 한 살 많은 셈이다. 한소희는 초등학생 시절 어머니 사기 혐의로 인해 등교가 불가능해졌고 1년 뒤부터 다시 학업을 이어갔다고 한다. 4학년 때부터 1994년생과 동급생으로 지냈다는 설명이다. 소속사 측은 “한소희가 4학년 올라갈 시기 어머니 수배로 인해 강제로 울산으로 가게 됐다”며 “학업중단 상태로 1년을 집에서만 보냈고, 어머니가 구속 수감된 후 다시 원주에 와서 재입학했다”고 밝혔다. 한소희는 8월 경기 구리시 아치울마을 고급주택 펜트하우스를 52억 4000만원에 분양받았는데, 등기부등본에 1993년 11월 18일생으로 기재돼 있어 거짓말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2017년 신인 시절 인터뷰에서 1993년생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왜 한 살 줄였느냐’는 질문에 “1993년생과 1994년생은 느낌이 다르지 않냐”고 했다. 한소희 어머니 신모씨는 9월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됐다.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바지사장’을 내세워 울산, 원주 등에서 게임장 12곳을 운영한 혐의다. 신씨는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다. 2020년에는 곗돈을 가지고 잠적, ‘빚투’ 논란이 일었다. 2022년에도 신씨가 2018년 2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지인에게 매달 200만원을 주겠다며 총 8500만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한소희는 올해 초 배우 류준열과 열애·결별 과정에서 구설에 휩싸였다. ‘류준열이 혜리에서 한소희로 환승연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한소희는 소셜미디어(SNS)에 칼을 든 강아지 사진을 올리고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내 인생에는 없다”며 발끈했다. 이후 한소희와 류준열은 열애를 인정했으나, 2주 만에 헤어졌다. 최근 한소희는 비공개 계정으로 혜리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달았다는 의혹에도 휘말렸지만 부인했다.
  • [사설] ‘명태균 판도라 상자’… 이 요지경의 끝은 어딘가

    [사설] ‘명태균 판도라 상자’… 이 요지경의 끝은 어딘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녹취록 폭로가 자고 나면 하나씩 더해진다. 어제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을 뒷받침할 물증이라면서 대통령과 명씨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좀 해 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는 윤 대통령의 음성이 담겼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당시 윤 대통령은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었고 지시한 적도 없었다고 즉각 반박했다.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 대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며 선을 그었다. 대통령의 통화 내용과 김 후보의 공천은 관련이 없다는 것인데, 그 해명이 국민 눈높이에 맞을지는 의문이다. 물론 통화 내용만으로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 여부를 판단하기는 무리가 있다. 문제의 통화를 했던 날은 당선인 신분이었으므로 공무원으로서 선거 중립의무가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심각한 문제는 대통령실의 석연치 않은 대응 방식이다. 민주당은 어제도 공천 개입 의혹을 입증할 추가 물증이 있다고 압박했고 여당은 한마디 논평조차 내지 못했다. 민주당이 물증을 내놓으면 그때 가서 또 개운치 못한 뒷북 해명으로 의혹을 더 부풀릴 건가. 명씨는 신문, 방송 인터뷰를 가리지 않고 “대통령 부부를 앉혀 놓고 최재형 총리 임명을 건의했다” 등의 폭탄 발언을 거리낌 없이 이어 간다. 이런데도 대통령실은 끌려가듯 손을 놓고 있고 명씨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은 소환조차 못 하고 있다. 상식으로는 납득하기 힘들다. 민주당은 녹취록을 발판 삼아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강력하게 압박할 태세다. 당장 주말부터 시작하는 장외투쟁에서 김 여사뿐 아니라 윤 대통령을 정조준할 것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대통령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결자해지’해야 할 일들이 계속 보태지고만 있다.
  • 체코, 경쟁사 진정 기각…‘韓원전 계약’ 큰 차질 없을 듯

    체코, 경쟁사 진정 기각…‘韓원전 계약’ 큰 차질 없을 듯

    체코 반독점 당국이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계약에 대한 프랑스와 미국 경쟁사 측의 이의제기를 31일(현지시간) 기각했다. 이로써 내년 3월 최종계약을 목표로 한 한수원과 체코 체코전력공사(CEZ)의 협상이 탄력을 받게 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프랑스 전력공사(EDF)와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이의제기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UOHS는 “두 회사의 제안에 대한 절차는 대부분 중단됐고 다른 부분은 기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업체가 이번 결정에 항소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에는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한수원과 원전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UOHS는 전날 두 경쟁사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예비적으로 한수원과 원전 계약 체결을 일시 보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UOHS 관계자는 “체약 체결을 보류하는 예비적 조치가 이 경우 표준적 절차”이며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경쟁사들 이의 제기를 받아들였다고 해서, 한수원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루카시 블체크 체코 산업통상장관은 전날 현지매체 에코24 인터뷰에서 “국가는 프로젝트 소유자도, 절차 참여자도 아니기 때문에 입찰 절차에 대해 언급할 입장이 아니다”라면서도 “이번 프로젝트가 크고 중요한 만큼 이런 단계는 예상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 한수원은 물론 우선협상자 선정에 이의를 제기한 웨스팅하우스와 EDF 등 세 업체 모두 입찰조건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 ‘유일 생존’ 북한군 추정 인물 등장…“시체 밑에 숨어 살았다” [포착]

    ‘유일 생존’ 북한군 추정 인물 등장…“시체 밑에 숨어 살았다” [포착]

    지난주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첫 전투를 치른 북한군 선발대가 전멸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북한 장병 증언 동영상이 등장했다. 31일(현지시간) 친우크라이나 텔레그램 채널은 “북한군 쿠르스크 투입 결과”라며 생존 북한 장병 동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채널은 “유일 생존 북한 장병이 푸틴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동포들에게 집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북한 장병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머리부터 얼굴과 목까지 붕대를 칭칭 감은 채 침대에 누워 있었다. 붕대에는 핏자국이 선명했다. 이 장병은 말을 하기 어려울 만큼 부상 정도가 심각해 보였으나, 드문드문 목소리를 내며 자신이 “쿠르스크 교전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라고 했다. 그의 말투에서는 북한 억양이 뚜렷하게 묻어났다. 해당 장병은 “러시아군은 저희가 방호시설들에만 (있는 한) 급습당하지 않을 것이라며...절대로 전선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짓말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러시아군은 저희가 쿠르스크 교전에서 무작정 공격전에 참가하도록 강요하였습니다, “러시아 애기들은 공격 전에 아무런 정찰도 하지 않고 저희들을 건사할 무기도 주지 않았습니다”라고 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공격을 시작하자...공격을 실행해서”, “우리 부대 인원이 40명이었는데 제 친구들인 혁철이와 경환이를 비롯하여 모두 전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북한 장병은 “로씨야 군인은 파편에 머리가 잘렸고...저는 전우들의 시체 밑에 숨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로부터 조국해방전쟁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었으나 이런 일은 몰랐습니다. 실지로 저희가...저희 전우들이 일개 사료로 이용되어 모두 희생된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북한 장병은 “우크라이나 군인은 최신형 무기로 들고오고 있고, 강한 (의욕)을 가지고...반면에 로씨야군은 너무나 많은 무기를 잃었고, 저희와 같은 병사들을 공격전에 내세우고 있는 상태입니다”라며 “쿠르스크는 진짜 이 세상의 악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눈으로 산처럼 쌓여 있는 러시아 병사들의 시체들과 파괴된 방어 진지를 보았습니다”, “푸틴은 이 전쟁에서 패할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리투아니아 비영리기구(NGO) ‘블루-옐로’의 요나스 오만 대표는 28일 현지 매체 LRT에 “우리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군 부대와 북한군의 첫 육안 접촉은 10월 25일 쿠르스크에서 이뤄졌다”며 “내가 알기로 한국인(북한군)은 1명 빼고 전부 사망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오만 대표는 또 유일한 북한군 생존자가 부랴트인 서류를 갖고 있었다며, 앞서 제기된 신분 위장설에 힘을 싣기도 했다. 다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1일 공개된 KBS와의 인터뷰에서 LRT 보도 내용을 반박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까지 북한 병력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들은 (쿠르스크에서) 전투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이 첫 교전을 벌였고, 북한군 전사자가 나왔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일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통과했다는 미국 CNN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다만 교전은 곧 현실화될 거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직은 아니지만 이 문제는 이제 몇 달이 아닌 며칠 내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난민 수백명 동시에 ‘옷 벗긴’ 이스라엘군…“비웃으며 인증샷 찍더라” 충격 증언[포착]

    난민 수백명 동시에 ‘옷 벗긴’ 이스라엘군…“비웃으며 인증샷 찍더라” 충격 증언[포착]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의 한 난민촌에서 수백명의 난민들에게 이주를 강요하는 동시에, 남성들에게는 강제로 상의를 탈의하게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CNN의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난 25일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를 공습했고 이에 해당 지역 난민촌에 머물던 가자지구 주민 수백 명은 짐을 싸서 다른 지역으로 탈출하려 준비 중이었다. 그때 이스라엘 군인들이 다가와 난민 200여명의 발길을 붙잡고는 이들을 야외에 구금했다. 남성들에게는 강제로 상의를 벗고 속옷만 입으라고 지시했다. 어린 아이들은 굴욕적인 모습으로 꿇어앉아 이스라엘군의 명령을 받는 아버지 등 가족을 곁에서 바라봐야했고, 강제로 옷을 벗은 채 앉아있던 남성들은 몇 시간을 추위와 사투해야 했다. 공개된 사진은 난민 남성 수백 명이 추위 속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바닥에 앉아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젊은 남성부터 노인까지 연령대와 관계없이 모두 이스라엘군의 지시에 따르는 모습이었으며, 비참한 표정으로 이스라엘군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CNN은 “해당 사진은 이스라엘 텔레그램 채널에 처음 공유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누가 사진을 촬영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이스라엘 군인들이 옷을 벗은 채 앉아있는 난민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다는 증언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CNN은 당시 현장에 있던 난민 중 한 사람인 무한나드 칼라프(27)와 전화 인터뷰를 시도했다. 칼라프는 CNN에 “나와 아내, 그리고 아이들이 안전 통로를 통해 난민촌에서 탈출하려는데 이스라엘군이 우릴 막았다. 난민들을 모두 한 자리에 모은 시간이 오전 11시였다. 5시간 후인 오후 4시가 되어서야 이스라엘군은 여성과 아이들에게 소지품과 가방을 가지고 먼저 현장을 떠날 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과 아이들이 떠난 뒤 남성들은 옷을 벗고 속옷만 입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우리는 몇 시간 동안 극심한 추위 속에 앉아있었다”면서 “그동안 이스라엘 군인들은 우리를 모욕하고, 웃고,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또 “어떤 사람들은 현장에서 끌려가 구금됐고, 나머지는 풀려났다”면서 “노인들과 부상당한 사람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지켜보며 매우 무섭고 슬펐다. 아무도 우리에게 연민이나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 “‘옷 벗기기’ 수색, 어쩔 수 없어” 주장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난민을 대상으로 옷을 벗게 한 뒤 검문 수색을 진행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스라엘군은 난민촌에 머무는 가자지구 주민들 사이에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이 섞여 있다고 주장해 왔으며, 이들을 색출하기 위한 ‘탈의 수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CNN에 “가자지구에서 전투작전의 일환으로 민간인을 일시 구금하고 옷을 벗긴 채 수색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노인과 부상자, 아이에 대한 수색 사실과 관련한 질문에는 응답하지 않았다. 이어 “테러 활동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팔레스타인 국적의) 개인을 구금하고, 심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테러 용의자가 폭발물 조끼를 입거나 무기를 숨기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려면 옷을 벗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금자들에게 옷을 바로 돌려주지는 않지만, ‘가급적 빨리’ 돌려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 수색=성폭력 해당, 당국이 눈 감아줘”국제적십자사는 이스라엘군의 이러한 수색이 국제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적십자사는 “구금자의 옷을 벗기고 수색하는 것 등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실시해야 하며, 특히 다른 구금자 앞에서 이런 방식의 수색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제네바 협약은 모든 구금자들이 인도적으로 대우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개인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 특히 모욕적이고 품위를 훼손하는 대우를 금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는 지난 7월 이스라엘의 구금자와 수감자에 대한 처우와 관련해 보고서를 발표하며, 장시간 공공장소에서 강제로 신체를 노출하는 것은 고문과 기타 학대 금지법 위반이자 성폭력에 해당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 다른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의 중동 대행이사인 발키스 자라 역시 “이스라엘 당국은 수개월 동안 자국 군인들이 구금중인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비인간적인 전신 또는 반나체 사진과 영상을 무차별 공개하는 행위를 눈감아 왔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24일 가자지구 자발리아 난민 캠프의 알-하와자 지역의 7구역에 공습을 가했다. 이 공격으로 최소 15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민방위대가 24일 보고했다. 해당 폭격 이후 현지에서는 이스라엘군이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엄청난 폭격을 가하는 바람에 피하지도 못하고 살해 당한 시신들이 아직도 도로위에 널려 있거나 무너진 집들의 잔해 아래 그대로 깔려 있다는 주민의 주장도 제기됐다. 이스라엘군 측은 해당 주장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美, 이스라엘·이집트에 대표단 파견…레바논 총리 “미국 대선 전 휴전 가능성”

    美, 이스라엘·이집트에 대표단 파견…레바논 총리 “미국 대선 전 휴전 가능성”

    미국이 이집트와 이스라엘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음달 5일 미 대선 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 휴전을 성사시키려는 의도다. 카린 장 피에르 미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브렛 맥거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동·아프리카 조정관, 아모스 호흐슈타인 미국 중동 특사 등 고위 관리들이 31일 이집트와 이스라엘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장 피에르 대변인은 미 중부사령부를 지휘하는 에릭 쿠릴라 사령관도 이란, 레바논, 가자지구 인질 석방을 논의하고자 이스라엘을 방문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1~2주 내에 휴전이 성사될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여전히 희망을 갖고 있으며 외교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분명히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이견으로 교착상태에 빠졌다가 지난 27일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됐다. 미국과 이스라엘, 카타르 고위급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나 하마스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휴전 협정이 미 대통령 선거 전 발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총리는 이날 알자디드 방송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인 호흐슈타인 백악관 중동 특사와 통화한 뒤 휴전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하게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호흐슈타인은 11월 5일 이전에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했다”면서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시간 또는 며칠 안에 휴전이 이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60일간 휴전한 뒤 이스라엘이 첫 일주일 안에 레바논에서 군대를 철수하는 방안이 담긴 미국 측 제안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카티 총리가 휴전 성사의 기대감을 높이는 공개 발언을 내놓은 것이다.
  • 군백기 이긴 김동현, 3년 만에, 통산 3번째 백두장사 등극…용인시청도 3관왕

    군백기 이긴 김동현, 3년 만에, 통산 3번째 백두장사 등극…용인시청도 3관왕

    김동현(31·용인시청)이 3년 만에 민속씨름 백두장사(140㎏ 이하) 꽃가마에 다시 올랐다. 용인시청은 한 대회에서 황소 트로피를 3개 챙기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동현은 31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리그 6차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3승제)에서 장형호(24·증평군청)를 3-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2015년 민속씨름에 데뷔한 김동현이 백두봉을 정복한 것은 2021년 10월 영양 대회, 같은 해 11월 평창 대회를 거푸 제패한 뒤 약 3년 만이다. 김동현은 2022~23년 군 공백기를 딛고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일궜다. 용인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김윤수(27)가 태백급(80㎏ 이하), 박민교(22)가 한라급(105㎏ 이하)을 제패하는 등 모두 3명이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생애 첫 결승에 올랐던 2년 차 장형호는 김동현의 노련미에 밀려 후일을 기약했다. 김동현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첫째 판에서 상대 잡치기에 무게 중심을 잃으며 주저앉았다. 둘째 판을 빗장걸이로 가볍게 따오며 동점을 만들었으나 셋째 판에서 다시 빗장걸이를 시도하다 잡치기에 되치기당하며 끌려갔다. 벼랑 끝에 몰린 김동현은 넷째 판을 밀어치기로 따내 기사회생했다. 마지막 다섯째 판에서는 지시 불이행으로 서로 경고를 1개씩 받은 가운데 경기를 시작했고, 서로 기술을 주고받다가 경기 시간 1분이 종료됐다. 하지만 먼저 손을 풀고 장기전을 선택한 장형호에게 경고 1장이 추가되며 김동현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동현은 우승 뒤 방송 인터뷰에서 “군 제대 복귀 뒤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장사를 해 감회가 새롭다. 3년 만에 장사를 하는 거고, 개인적으로 3번째 장사고, 이번 대회 팀의 3번째 우승인데 모든 게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모두 도와줘서 다시 정상에 설 수 있었다”면서 “쌍둥이 아들들이 아빠가 지면 많이 울고, 이기면 하루 종일 자랑을 하는 데 오늘도 그럴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앞서 열린 단체전 결승(팀 간 7판 4승제)에서는 이충엽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는 수원시청이 증평군청을 4-0으로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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