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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베 ‘세월호 실종 여교사 모욕글’ 올린 회원 체포…근조화환 논란도

    일베 ‘세월호 실종 여교사 모욕글’ 올린 회원 체포…근조화환 논란도

    ’일베 세월호’ ’일베저장소’ ‘일베 실종여교사’ 일베 ‘세월호 실종 여교사 모욕’ 회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의 한 회원이 세월호 사고 실종자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글을 수차례 올렸다가 철창신세를 질 처지에 놓였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세월호 사고 실종자를 모욕·비하한 글을 작성해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혐의(모욕 등)로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회원 A(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여학생·여교사를 소재로 한 음란성 게시물을 작성해 일간베스트 게시판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관심을 유도하고 주목을 받으려고 이런 게시물을 써서 올렸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작성한 게시물 중 세월호 사고 피해자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글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의 컴퓨터와 포털사이트 등을 분석하고 있다. 조사 결과 추가 범행이 확인되면 사안의 중대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전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씨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뒤 직업 없이 고시원에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작성한 글 외에도 일간베스트 게시글 1건을 포함, 세월호 관련 악성 게시글 총 5건을 확보해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타까운 참사에도 구조작업에 혼선을 주고 가족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는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해 법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일베 회원들이 학생들을 구하고 숨진 승무원 고 박지영(22)씨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낸 것을 두고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부 일베 회원들이 뜻 깊은 행동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인터넷 여론은 냉랭하다. 그동안 일베엔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을 모욕하는 악성 게시글이 꾸준히 게재됐기 때문이다. 고 박지영씨는 지난 16일 세월호가 기울어 침몰하는 상황에도 끝까지 남아 “대피하라”는 안내 방송을 하고 구명조끼를 나눠주며 승객들의 대피를 돕다가 목숨을 잃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참사 비웃듯… ‘못된 장난’ 덜미

    참사 비웃듯… ‘못된 장난’ 덜미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로 온 국민이 비통한 가운데 인터넷에 희생자를 성적으로 모욕하고 비하한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종합편성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악의적인 유언비어를 유포한 20대 여성도 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1일 세월호 사고 실종자를 모욕·비하한 글을 보수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올린 정모 (28)씨를 정보통신망법(음란문언 전시) 및 형법(모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한 사립대를 졸업한 뒤 직업 없이 고시원에서 생활하던 정씨는 사고 다음 날인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여학생·여교사를 소재로 한 음란 게시물을 작성해 ‘일베’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경찰조사에서 “관심을 유도하고 주목을 받으려고 이런 게시물을 써서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씨가 작성한 게시물 중 세월호 사고 피해자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글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컴퓨터와 포털사이트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작성한 글 외에도 세월호 관련 악성 게시글과 유언비어 5건을 확보해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지난 18일 종합편성채널 MBN과 인터뷰에서 민간 잠수사를 자처하며 “해경이 민간 잠수사들의 구조활동을 막았다”고 주장한 홍모(26·여)씨도 검거됐다. 홍씨는 “해경이 민간 잠수사들의 구조 작업을 막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려고 했다”, “다른 잠수사가 (배 안에서) 생존자를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는 등의 발언을 해 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뷰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자신을 쫓는 경찰을 피해 경북 구미에 숨어 있던 홍씨는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홍씨는 경찰조사에서 “현장에서 들은 뜬소문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인터뷰에서 발언했다”며 일부 잘못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2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일베저장소 회원, 실종 여교사 모욕글 올렸다가 철창 신세

    일베저장소 회원, 실종 여교사 모욕글 올렸다가 철창 신세

    ’일베저장소’ ‘일베 실종여교사’ 일베 ‘실종 여교사 모욕’ 회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의 한 회원이 세월호 사고 실종자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글을 수차례 올렸다가 철창신세를 질 처지에 놓였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세월호 사고 실종자를 모욕·비하한 글을 작성해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혐의(모욕 등)로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회원 A(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여학생·여교사를 소재로 한 음란성 게시물을 작성해 일간베스트 게시판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관심을 유도하고 주목을 받으려고 이런 게시물을 써서 올렸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작성한 게시물 중 세월호 사고 피해자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글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의 컴퓨터와 포털사이트 등을 분석하고 있다. 조사 결과 추가 범행이 확인되면 사안의 중대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전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씨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뒤 직업 없이 고시원에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작성한 글 외에도 일간베스트 게시글 1건을 포함, 세월호 관련 악성 게시글 총 5건을 확보해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타까운 참사에도 구조작업에 혼선을 주고 가족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는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해 법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일베 회원들이 학생들을 구하고 숨진 승무원 고 박지영(22)씨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낸 것을 두고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베 실종 여교사 모욕한 회원 경찰에 덜미…누군지 잡고 보니

    일베 실종 여교사 모욕한 회원 경찰에 덜미…누군지 잡고 보니

    ‘일베 실종여교사’ 일베 ‘실종 여교사 모욕’ 회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의 한 회원이 세월호 사고 실종자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글을 수차례 올렸다가 철창신세를 질 처지에 놓였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세월호 사고 실종자를 모욕·비하한 글을 작성해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혐의(모욕 등)로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회원 A(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여학생·여교사를 소재로 한 음란성 게시물을 작성해 일간베스트 게시판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관심을 유도하고 주목을 받으려고 이런 게시물을 써서 올렸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작성한 게시물 중 세월호 사고 피해자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글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의 컴퓨터와 포털사이트 등을 분석하고 있다. 조사 결과 추가 범행이 확인되면 사안의 중대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전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씨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뒤 직업 없이 고시원에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작성한 글 외에도 일간베스트 게시글 1건을 포함, 세월호 관련 악성 게시글 총 5건을 확보해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타까운 참사에도 구조작업에 혼선을 주고 가족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는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해 법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아들 발언 사과 기자회견…일베 회원도 “실종 여교사 성적 모욕” 처벌 위기

    정몽준 아들 발언 사과 기자회견…일베 회원도 “실종 여교사 성적 모욕” 처벌 위기

    정몽준 아들 발언 사과 기자회견…일베 회원도 “실종 여교사 성적 모욕” 처벌 위기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인 정모(18)씨가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이 실종 여교사를 성적으로 모욕한 글을 올려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정몽준 의원은 이날 논란이 빠르게 확산하자 ‘사죄문’을 내고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몽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몰 사고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정몽준 의원은 이어 “제 막내 아들의 철없는 행동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희 아이도 반성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이번 일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정씨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랑 달리 우리나라 국민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을 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한다”면서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되서(되어서의 잘못된 표기) 국민의 모든 니즈(욕구)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고 주장했다. 정씨는 또 박 대통령의 사고현장 방문을 언급하면서 “경호실에서는 경호가 불완전하다고 대통령한테 가지 말라고 했는데 대통령이 위험을 알면서 방문을 강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자신의 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페이스북에서 글을 삭제했다. 정씨는 정몽준 의원의 자녀 2남 2녀 가운데 막내다. 고등학교를 올해 졸업한 대입 재수생이다. 한 일베 회원은 세월호 사고 실종자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글을 수차례 올렸다가 적발돼 철창신세를 질 처지에 놓였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세월호 사고 실종자를 모욕·비하한 글을 작성해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혐의(모욕 등)로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회원 A(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여학생·여교사를 소재로 한 음란성 게시물을 작성해 일간베스트 게시판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관심을 유도하고 주목을 받으려고 이런 게시물을 써서 올렸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작성한 게시물 중 세월호 사고 피해자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글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의 컴퓨터와 포털사이트 등을 분석하고 있다. 조사 결과 추가 범행이 확인되면 사안의 중대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전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씨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뒤 직업 없이 고시원에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작성한 글 외에도 일간베스트 게시글 1건을 포함, 세월호 관련 악성 게시글 총 5건을 확보해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아들 글 사과 기자회견, 저런 걸 글이라고 쓰다니 놀랍다”, “정몽준 아들 사과 기자회견, 일베 회원도 실종 여교사를 성적으로 모욕하다니 처벌 강력하게 해야 할 듯”, “정몽준 아들 사과 기자회견, 나라가 어떻게 되려고 이렇게 사건이 계속 생기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베저장소 회원,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비하글 올렸다가 덜미

    일베저장소 회원,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비하글 올렸다가 덜미

    ‘일베저장소’ ‘일베 세월호’ 일베저장소(일베) 회원이 세월호 사고 실종자를 모욕·비하하는 글을 올렸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세월호 사고 실종자를 모욕·비하한 글을 작성해 인터넷 게시판 올린 혐의(모욕 등)로 A(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직업 없이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A씨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여학생·여교사를 소재로 한 음란성 게시물을 작성해 인터넷극우 사이트 일베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관심을 유도하고 주목을 받으려고 이런 게시물을 써서 올렸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작성한 일베 게시물 중 세월호 사고 피해자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글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의 컴퓨터와 포털사이트 등을 분석하고 있다. 조사 결과 추가 범행이 확인되면 사안의 중대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전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가 일베에 작성한 글 외에도 세월호 관련 악성 게시글·유언비어 5건을 확보해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타까운 참사에도 구조작업에 혼선을 주고 가족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는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해 법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아들 발언 사과…일베 회원도 “실종 여교사 성적 모욕” 일파만파

    정몽준 아들 발언 사과…일베 회원도 “실종 여교사 성적 모욕” 일파만파

    정몽준 아들 발언 사과…일베 회원도 “실종 여교사 성적 모욕” 일파만파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인 정모(18)씨가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이 실종 여교사를 성적으로 모욕한 글을 올려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정몽준 의원은 이날 논란이 빠르게 확산하자 ‘사죄문’을 내고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몽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몰 사고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정몽준 의원은 이어 “제 막내 아들의 철없는 행동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희 아이도 반성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이번 일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정씨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랑 달리 우리나라 국민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을 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한다”면서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되서(되어서의 잘못된 표기) 국민의 모든 니즈(욕구)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고 주장했다. 정씨는 또 박 대통령의 사고현장 방문을 언급하면서 “경호실에서는 경호가 불완전하다고 대통령한테 가지 말라고 했는데 대통령이 위험을 알면서 방문을 강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자신의 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페이스북에서 글을 삭제했다. 정씨는 정몽준 의원의 자녀 2남 2녀 가운데 막내다. 고등학교를 올해 졸업한 대입 재수생이다. 한 일베 회원은 세월호 사고 실종자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글을 수차례 올렸다가 적발돼 철창신세를 질 처지에 놓였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세월호 사고 실종자를 모욕·비하한 글을 작성해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혐의(모욕 등)로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회원 A(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여학생·여교사를 소재로 한 음란성 게시물을 작성해 일간베스트 게시판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관심을 유도하고 주목을 받으려고 이런 게시물을 써서 올렸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작성한 게시물 중 세월호 사고 피해자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글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의 컴퓨터와 포털사이트 등을 분석하고 있다. 조사 결과 추가 범행이 확인되면 사안의 중대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전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씨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뒤 직업 없이 고시원에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작성한 글 외에도 일간베스트 게시글 1건을 포함, 세월호 관련 악성 게시글 총 5건을 확보해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아들 글 사과 기자회견, 분통이 터진다”, “정몽준 아들 사과 기자회견, 일베 회원 성적 모욕이라니 정신이 나갔네”, “정몽준 아들 사과 기자회견, 일베 회원도 그렇고 나라가 어떻게 되려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워치 이정도는 돼야?…영상통화·인터넷·GPS까지

    스마트워치 이정도는 돼야?…영상통화·인터넷·GPS까지

    손목에 찬 소형 컴퓨터라고해도 큰 무리가 없는 ‘스마트 워치’ 제품군 중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스펙을 자랑하는 ‘괴물급 스마트워치’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미국 IT전문매체 매셔블(Mashable,com)은 이른바 스마트워치 ‘끝판왕’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신제품 ‘루프스 커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1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반 벤처기업 ‘루프스 랩’이 개발한 이 스마트워치는 외형부터 남다르다. 손목시계와 크기가 유사한 기존 제품들과 달리 3인치(400x240 해상도)크기의 압도적인 디스플레이를 자랑하기 때문. 따라서 작은 화면대신 넓적한 큰 화면으로 모든 기능을 터치 할 수 있다는 것은 남다른 장점이다. 루프스 커프가 주목받는 이유는 스마트폰 연동 없이 해당 제품 자체만으로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기존 스마트워치들은 ‘딩동~’과 같은 알람 음으로 “전화가 왔다”, “이메일이 도착했다” 등을 알려주기만 하는 스마트폰 보조 역할만을 수행했다. 하지만 루프스 커프는 내장 마이크·카메라와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즉석에서 영상통화가 가능하며 문자메시지 전송도 가능하다. 여기에 GPS는 물론 ‘런 트래커’, ‘엔도몬도’ 등의 피트니스 앱까지 지원돼 사용자의 위치, 칼로리 소모량도 측정해준다. 명실상부 스마트워치 1개로 스마트폰 기능 대부분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루프스 커프는 아이폰 OS, 안드로이드에 모두 연결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4.0을 지원해 무선헤드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루프스 랩 CEO인 게이브 그리포니는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을 대신할 시대가 올 것이다. 루프스 커프는 좋은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루프스 커프는 현재 329달러(약 34만원)에 초기 버전 주문을 받고 있으며 정식 출시는 올 9월로 예정돼있다. 사진=루프스 랩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문화마당] 정보의 바닷속 어항에 갇힌 호모 피시/이애경 작가·작사가

    [문화마당] 정보의 바닷속 어항에 갇힌 호모 피시/이애경 작가·작사가

    어떤 면에서 우리들은 정보의 바닷속에 마련된 작은 어항 속에 갇힌 인류일지도 모른다. 어항에 갇혀 있는 데도 불구하고 바다에서 산다고 착각하고 사는 그런 물고기처럼 말이다. 온 세상의 정보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착각일 뿐이다. 우리들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고, 선택되고, 추려진 정보들만 접하게 된다. 그리고 낚이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현대 인류는 ‘호모 피시’(homo fish)로 정의될 수도 있겠다. 하이텔, 유니텔, 천리안, 나우누리가 지배했던 PC통신 시대. 전화선을 이용하는 인터넷 방식이라 식구들이 잠을 자는 밤에 주로 접속해 사이버 세상을 만들었다. ‘접속’이라는 영화까지 나왔으니 꽤나 이 시대에는 감상적이고 사람 냄새가 났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채팅하고 동호회를 만들어 교류하고 밖에서 만났다. 적당한 시간을 가상공간에 할애했고 상당히 아날로그적이었다. 진화를 거듭한 사이버 세상은 무선 환경까지 도달했다. 직장, 가정에 설치된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까지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든 정보에 다가갈 도구를 얻게 된 것이다. 지하철에서는 물론 친구들을 만나서도 각자 자기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어항 속을 헤엄쳐 다닌다. 다른 사람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놓은 사진과 글들을 끊임없이 체크하고 자신도 무언가를 올려놓는다. 내가 놓치고 있는 세상 소식을 만들지 않으려고 실시간 검색어를 살피고 클릭해 뉴스를 읽는다. 덕분에 이슈팀이라는 디지털 미디어 집단도 생겼다. 어떤 것이 특별한 이슈가 되면 기사가 수천 개씩 쏟아져 나오기도 한다. 기존 인쇄매체인 신문보다 이쪽에서 나오는 광고수입이 월등히 높다. 대부분 사람들이 개인 블로그, SNS에 보여주고 싶고 말하고 싶은 선택된 단편만을 올려놓는다. 때문에 개인이 만들어냈든, 집단이 만들어냈든 인터넷에 있는 정보들은 어쩔 수 없이 제한적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겨났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그 안에서 사람들은 더욱 고독해진다. 게다가 이미 블로그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의 속내를 담은 정보들이 물밀 듯이 들어와 있다. 우리들은 이렇게 바다 속 어항 안에서 헤엄쳐 다니다가 누군가 던져놓은 떡밥을 물기도 하고 소위 ‘낚이기도’ 한다. 때문에 내 손안의 세상이 세상의 전부라 생각하고 사는 것은 위험하다. 인터넷은 ‘세상을 보는 창’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수백 개의 창 중 하나’다. 가상의 공간에서 떠도는 것들에 묶인 채 혼자만의 세계에 빠진 고독한 호모 피시가 되지 않고 어항에서 나와 진짜 바다를 헤엄치기 위해서는 손에 든 스마트폰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만 좀 ‘들여다보고’ 밖으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 직장인들 세 명 중 한 명이, 청소년들의 대부분이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것은 인터넷 중독에 이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작년 한 해 동안 우리가 인터넷을 이용해 듣고 본 많은 것들이 얼마 만큼 실재하는 우리의 삶에 남아 있는지를 돌아보면 좋겠다. 그때 관심 가졌던 수많은 정보, 인터넷에 쏟아놓은 말들이 부유물처럼 표류하다 사라져버렸다면 목적 없이 인터넷을 뒤지는 일을 멈추고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아야 한다. 반복되는 이 사이클 속에 갇힌 채 평생을 살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 영상통화·인터넷·카메라·GPS까지…스마트워치 ‘끝판왕’

    영상통화·인터넷·카메라·GPS까지…스마트워치 ‘끝판왕’

    손목에 찬 소형 컴퓨터라고해도 큰 무리가 없는 ‘스마트 워치’ 제품군 중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스펙을 자랑하는 ‘괴물급 스마트워치’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미국 IT전문매체 매셔블(Mashable,com)은 이른바 스마트워치 ‘끝판왕’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신제품 ‘루프스 커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1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반 벤처기업 ‘루프스 랩’이 개발한 이 스마트워치는 외형부터 남다르다. 손목시계와 크기가 유사한 기존 제품들과 달리 3인치(400x240 해상도)크기의 압도적인 디스플레이를 자랑하기 때문. 따라서 작은 화면대신 넓적한 큰 화면으로 모든 기능을 터치 할 수 있다는 것은 남다른 장점이다. 루프스 커프가 주목받는 이유는 스마트폰 연동 없이 해당 제품 자체만으로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기존 스마트워치들은 ‘딩동~’과 같은 알람 음으로 “전화가 왔다”, “이메일이 도착했다” 등을 알려주기만 하는 스마트폰 보조 역할만을 수행했다. 하지만 루프스 커프는 내장 마이크·카메라와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즉석에서 영상통화가 가능하며 문자메시지 전송도 가능하다. 여기에 GPS는 물론 ‘런 트래커’, ‘엔도몬도’ 등의 피트니스 앱까지 지원돼 사용자의 위치, 칼로리 소모량도 측정해준다. 명실상부 스마트워치 1개로 스마트폰 기능 대부분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루프스 커프는 아이폰 OS, 안드로이드에 모두 연결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4.0을 지원해 무선헤드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루프스 랩 CEO인 게이브 그리포니는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을 대신할 시대가 올 것이다. 루프스 커프는 좋은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루프스 커프는 현재 329달러(약 34만원)에 초기 버전 주문을 받고 있으며 정식 출시는 올 9월로 예정돼있다. 사진=루프스 랩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삼성전자 박찬 여경 “사이버 수사 전문가 될래요”

    삼성전자 박찬 여경 “사이버 수사 전문가 될래요”

    “야간 당직이 잦고 별의별 민원인이 많아 업무상 스트레스가 꽤 크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굴지의 국내 대기업에 다니다 뒤늦게 경찰에 입문한 서울 영등포경찰서 사이버팀의 반미영(32·여) 경장은 13일 “언론을 통해서만 접했던 사건을 직접 접하고 추적해 나가는 일이 흥미롭고 재밌다”며 활짝 웃었다. 2012년 10월 사이버 수사요원 특채에 합격해 경찰이 된 반 경장은 현재 인터넷상 명예훼손, 스미싱(문자결제사기) 등 사이버 범죄 업무를 담당하는 사이버팀의 ‘홍일점’이다. 반 경장은 서울의 4년제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1월 삼성전자에 입사해 7년간 모바일 브라우저를 개발하는 업무를 맡았다.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우리나라 대표 기업에서 일했지만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 연구만 하는 일이 단조롭게 느껴져 새로운 길을 찾아나선 것이다. 삼성전자 근무 때 기술자 자격증을 따기 위해 참여한 스터디 모임에서 경찰청 사이버 수사팀 소속인 한 경찰관을 만나 경찰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이 이직을 마음먹게 된 계기가 됐다. 경찰서 출근 첫날 동료 경찰들은 “예전 직장보다 보수도 적고 힘만 드는 곳에 왜 굳이 왔느냐”고 했다. 반 경장은 “민원인들이 내 도움으로 금전적·정신적인 보상을 받고 만족을 얻으면 그 에너지가 결국 내게 힘이 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한 인터넷 신문 기자가 모 인터넷 사이트 회원들로부터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는 고소를 접수하고 100건이 넘는 댓글의 IP를 일일이 추적해 무더기 입건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변심한 애인에게 앙심을 품고 성관계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린 남성을 잡으려고 며칠 간 잠복근무를 하는 등 현장 근무도 마다하지 않았다. 반 경장은 “사이버 수사는 앞으로 중요성이 더 커지고 모든 수사의 바탕이 될 것”이라며 “어느 부서에 가더라도 사이버 수사의 경험을 살려 제 몫을 해내는 경찰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사이버캅’ 되려고 여경된 전직 대기업 직원 화제

    ‘사이버캅’ 되려고 여경된 전직 대기업 직원 화제

    대기업에 취직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받은 여성이 좀더 보람있는 일을 해보겠다며 경찰로 변신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사이버팀의 반미영(32) 경장. 반 경장은 2012년 10월 사이버 수사요원 특채 시험에 합격해 경찰에 입문했다. 현재 인터넷상 명예훼손, 문자결제사기(스미싱) 등 사이버 범죄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반 경장은 서울의 4년제 공대를 졸업하고 2005년 1월 삼성전자에 들어갔다. 그렇게 ‘삼성맨’으로 일하기를 7년. 언젠부터인가 반 경장은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 연구만 하는 일이 단조롭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형사물 드라마 애청자였는데 어느 순간 드라마 속 형사들처럼 전문 분야를 살려 활동적으로 일하는 경찰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 경장은 프로그래밍이 전문 분야다. 인터넷 범죄의 IP를 추적하고 스미싱 범죄에 쓰이는 악성 프로그램이 어떤 코드로 돼 있는지 분석하는 등의 일을 한다. 최근에는 한 인터넷 신문 기자가 모 인터넷 사이트 회원들로부터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는 고소를 접수하고 100건이 넘는 댓글의 IP를 일일이 추적해 무더기 입건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변심한 애인에게 앙심을 품고 성관계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린 남성을 잡으려고 며칠 간 잠복근무를 하는 등 현장 근무도 마다하지 않았다. 경찰서에 처음 출근하던 날 동료 경찰들은 “예전 직장보다 보수도 적고 힘만 드는 곳에 왜 굳이 왔느냐”고 했다고 한다. “실제 야간 당직이 잦고 별의별 민원인이 많아 업무상 스트레스가 꽤 큰 편입니다. 하지만 절대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나에게 도움을 청한 사람들이 나로 인해 금전적·정신적으로 보상받고 만족을 얻으면 그 에너지가 결국 내게 힘이 되는 것이지요.” 반 경장은 “사이버 수사는 앞으로 중요성이 더 커지고 모든 수사의 바탕이 될 것”이라며 “어느 부서에 가더라도 사이버 수사의 경험을 살려 제 몫을 해내는 경찰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방과학연구소 전산망 해킹당해 기밀 대량 유출”…국과연 “해킹 흔적 없다”

    “국방과학연구소 전산망 해킹당해 기밀 대량 유출”…국과연 “해킹 흔적 없다”

    ‘국방과학연구소’ ‘국과연’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은 10일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과연) 전산망이 국외 해커조직들에 의해 해킹을 당해 군사기밀이 대량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과 북한의 해커조직으로 추정되는 해커들이 프로그램의 중앙배포 서버에 악성코드나 악성프로그램을 침투시켜 내부의 전체 PC와 서버컴퓨터를 장악해 군사기밀 자료를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군이 대북 감찰·정찰 능력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체계 개발에 착수한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UAV)’의 위성데이터링크시스템 자료와 7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휴대용 대공미사일 ‘신궁(新弓)’의 성능시험장비 자료,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天弓)’의 탐색기 소프트웨어 자료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된 문건에는 ‘경고’라는 문구와 함께 ‘목적 외에 불필요한 제공을 금함, 발행권자의 승인 없이 복제, 복사 및 인용을 금함’이라고 적혀 있어 군사기밀 문서임이 증명된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국과연에 있는 3000대 이상의 컴퓨터가 모두 해킹을 당했는데 국과연과 군 당국은 언제 해킹이 됐고,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면서 “국과연은 최근 북한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진 무인정찰기를 정밀분석하는 국방부 핵심 연구기관이라는 점에서 철저한 조사와 대처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과연은 김 의원의 이런 주장에 대해 입장자료를 내고 “(유출된) 문건은 국과연 개발 장비 제작을 위해 국과연 및 업체에서 작성한 기술 자료 등으로 기밀문서가 아닌 일반 문서”이라고 밝혔다. 국과연에서 확인한 유출 자료는 ▲ 위성항법장치 SSP-960K 시험절차서 ▲ 점화안전장치 SS-965K 시험절차서 ▲ 신궁조종장치 성능시험장비 운용절차서 등 국과연과 업체에서 작성한 9건이며, 750여 쪽의 분량이다. 국과연은 “국과연은 일반 업무를 위해서 외부 인터넷망을 운용 중이지만 연구 업무는 보안을 위해 외부와 전면 차단된 내부 전산망을 사용하고 있어 외부접근이 불가능하다”며 “이번 자료 유출과 관련 국과연 전산망을 세 차례에 걸쳐 정밀 진단한 결과 외부 해킹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과연은 다만 외부 인터넷망과 연결된 직원 이메일 등이 해킹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기무사령부에 사이버 수사를 의뢰했고, 기무사는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XP 지원종료 대처법 ‘엠아이 XP·보호나라 백신’ 어떻게 하나

    XP 지원종료 대처법 ‘엠아이 XP·보호나라 백신’ 어떻게 하나

    XP 지원종료 대처법 ‘엠아이 XP·보호나라 백신’ 어떻게 하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XP에 대한 모든 지원을 공식 종료함에 따라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일 오전 9시(현지시간) 윈도XP에 대한 마지막 보안패치 업데이트를 끝으로 윈도XP 지원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9일 오전 2시에 마지막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윈도우 XP 서비스 종료에 따라 윈도우XP를 사용하는 PC와 단말기는 사이버공격의 표적이 되기 쉽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7, 윈도우8, 윈도우8.1 등 상위 버전으로 OS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밝혔다. 미래부는 윈도우 XP의 취약점을 노려 침투할 수 있는 악성코드를 치료할 전용백신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www.boho.or.kr)를 통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상위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일반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쉬운 방법은 인터넷 ‘엠아이 XP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이다. 엠아이 XP에 들어갔을 때 XP를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는 곧바로 ‘귀하는 현재 윈도우 XP를 사용 중’이라는 글귀가 나온다. 엠아이 XP로 확인한 뒤 XP를 상위 버전 OS로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네티즌들은 “xp 지원종료 대처법 엠아이xp 보호나라 백신, 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xp 지원종료 대처법 엠아이xp 보호나라 백신, 그래서 난 미리 업그레이드 했지” “xp 지원종료 대처법 엠아이xp 보호나라 백신, 빨리 대책을 만들어놔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컴퓨터 수리 맡겼더니…” 악성코드 심은 수리업체

    컴퓨터 수리 부문에서 1~2위를 다투는 연매출 50억원 규모의 업체가 일부러 고객 컴퓨터를 고장내 수리비를 챙겨 온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고객이 수리를 맡긴 컴퓨터에 몰래 부팅 방해 프로그램을 깔아 놓은 뒤 컴퓨터 부품 등을 교체해야 한다고 속여 수십억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A업체 전 대표 이모(32)씨 등 4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콜센터 직원과 수리 기사 등 6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경기 성남시에 컴퓨터 전문 수리업체를 차린 이씨 등은 수리를 맡긴 고객 컴퓨터에 몰래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데이터를 복구하기 위해 하드디스크를 교체해야 한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고객 1만 300명으로부터 21억 58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컴퓨터 전문 수리업체를 설립한 뒤 콜센터, 경리, A/S(애프터 서비스) 내·외근팀을 구성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대대적으로 광고했다. 이씨 등 전·현직 대표가 A/S 팀장에게 ‘컴퓨터 부팅 방해 프로그램을 실행해 데이터 복구 비용을 청구하라’는 지시를 내리면 팀장이 수리 기사들에게 해당 프로그램 조작 방법을 교육하는 등 조직적으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컴퓨터 수리업계에서 오랫동안 관행처럼 있어 온 일이라 별다른 죄의식 없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점으로 미뤄 유사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업계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엠아이XP, 윈도우XP 종료 뒤 가장 중요한 일로…어떻게 사용하지?

    엠아이XP, 윈도우XP 종료 뒤 가장 중요한 일로…어떻게 사용하지?

    엠아이XP, 윈도우XP 종료 뒤 가장 중요한 일로…어떻게 사용하지? 마이크로소프트(MS)가 9일 PC 운영체제(OS) 윈도우 XP의 모든 지원을 공식 종료하면서 ‘엠아이XP’ 접속이 추천되고 있다. 윈도우 XP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윈도우 XP 지원종료에 따른 대처법에 대한 고민이 늘어가고 있다. 우선 가장 먼저 할 일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OS가 윈도우 XP가 맞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손쉬운 방법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엠아이 XP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이다. 엠아이 XP 사이트에 들어갔을 때 XP를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는 곧바로 ‘귀하는 현재 윈도우 XP를 사용 중’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엠아이 XP의 확인에 따라 XP를 상위 버전 OS로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또 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하는 보호나라 무료백신이나 각종 보안 프로그램 업체들이 배포하는 무료 보안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네티즌들은 “엠아이XP 윈도우XP 지원 종료, 다행히 난 윈도우7” “엠아이XP 윈도우XP 지원 종료, 보호나라 백신 믿을만 할까” “엠아이XP 윈도우XP 지원 종료, 일단 엠아이XP부터” “엠아이XP 윈도우XP 지원 종료, 윈도우 8.1을 설치하는게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호나라 윈도우XP 백신…엠아이 XP 접속하면 “이런 방법이” 무릎 탁!

    보호나라 윈도우XP 백신…엠아이 XP 접속하면 “이런 방법이” 무릎 탁!

    보호나라 윈도우XP 백신…엠아이 XP 접속하면 “이런 방법이” 무릎 탁!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XP에 대한 모든 지원을 공식 종료함에 따라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일 오전 9시(현지시간) 윈도XP에 대한 마지막 보안패치 업데이트를 끝으로 윈도XP 지원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9일 오전 2시에 마지막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윈도우 XP 서비스 종료에 따라 윈도우XP를 사용하는 PC와 단말기는 사이버공격의 표적이 되기 쉽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7, 윈도우8, 윈도우8.1 등 상위 버전으로 OS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밝혔다. 미래부는 윈도우 XP의 취약점을 노려 침투할 수 있는 악성코드를 치료할 전용백신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www.boho.or.kr)를 통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상위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일반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쉬운 방법은 인터넷 ‘엠아이 XP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이다. 엠아이 XP에 들어갔을 때 XP를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는 곧바로 ‘귀하는 현재 윈도우 XP를 사용 중’이라는 글귀가 나온다. 엠아이 XP로 확인한 뒤 XP를 상위 버전 OS로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네티즌들은 “보호나라 윈도우XP 백신, 엠아이 XP 이런 것이었군”, “보호나라 윈도우XP 백신, 엠아이 XP, 빨리 업그레이드해야지” “보호나라 윈도우XP 백신, 엠아이 XP, 결국은 OS 업그레이드해야 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윈도XP 서비스 지원 종료… 금융권 ATM·CD기 보안 ‘비상’

    윈도XP 서비스 지원 종료… 금융권 ATM·CD기 보안 ‘비상’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XP 운영체계(OS)의 서비스 지원을 8일부터 종료함에 따라 금융사 자동화기기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최신 드라이버 및 보안 업데이트가 중단되면서 윈도XP를 기반으로 하는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현금지급기(CD), 카드사 가맹점 등에 설치돼 있는 구형 포스단말기가 각종 악성코드와 바이러스 노출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은행의 지점별로 윈도7 등 상위 버전의 OS를 설치한 ATM을 최소 1대 이상 설치하도록 했지만 대비는 미흡한 상태다. 이날 금융권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국의 은행에서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ATM, CD 8만 7082대 가운데 8만 1929대(94.1%)가 윈도XP를 사용하고 있다. MS가 이미 4년 전부터 윈도XP의 서비스 지원 종료를 예고했지만 운영체계 업그레이드나 기기 전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각 은행들은 서둘러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지만 예산과 일정의 문제로 교체 작업은 더딘 상태다. 업그레이드 작업이 비교적 간단한 개인용 컴퓨터와 달리 상위 운영체계를 지원하지 않는 ATM이나 CD는 한 대당 1500만~2000만원을 들여 기기 자체를 교체해야 한다. 이 때문에 상당수 은행은 당장 ATM을 교체하는 대신 해킹 사고를 막기 위한 보안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외부망에서 ATM 접근을 제한할 수 있도록 보안 솔루션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과 외환은행도 ATM에 인터넷망 접근을 차단하고 별도의 백신 프로그램을 돌려 악성코드를 걸러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윈도XP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운영체계를 그대로 두고 보안만 강화하는 것은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라는 지적이 많다. 보안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I사의 최연목 소장은 “오는 5월 상위 버전인 윈도7과 윈도8이 업데이트되면 업데이트에서 제외되는 윈도XP의 취약점은 노출되면서도 이에 대한 보안 패치는 제공되지 않아 악성코드 등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ATM이 폐쇄 시스템을 쓰고 있어 보안 사고 발생 가능성이 적다면서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2017년까지 은행과 카드사 등 각 금융사에 윈도XP 상위 버전으로 전환할 것을 지시했다. 금감원은 이달 안에 윈도XP 기반의 ATM을 운영하는 은행과 상호금융사에 불시 점검을 나갈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ATM은 폐쇄적인 시스템이어서 해커가 은행 전산망 자체를 뚫지 않는 이상 ATM 자체에서 해킹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미리 대비하지 못하고 관련 보안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금융사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보호나라 윈도우XP 백신, 엠아이 XP 접속하면 “아하!”

    보호나라 윈도우XP 백신, 엠아이 XP 접속하면 “아하!”

    보호나라 윈도우XP 백신, 엠아이 XP 접속하면 “아하!”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XP에 대한 모든 지원을 공식 종료함에 따라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일 오전 9시(현지시간) 윈도XP에 대한 마지막 보안패치 업데이트를 끝으로 윈도XP 지원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9일 오전 2시에 마지막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윈도우 XP 서비스 종료에 따라 윈도우XP를 사용하는 PC와 단말기는 사이버공격의 표적이 되기 쉽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7, 윈도우8, 윈도우8.1 등 상위 버전으로 OS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밝혔다. 미래부는 윈도우 XP의 취약점을 노려 침투할 수 있는 악성코드를 치료할 전용백신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www.boho.or.kr)를 통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상위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일반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쉬운 방법은 인터넷 ‘엠아이 XP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이다. 엠아이 XP에 들어갔을 때 XP를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는 곧바로 ‘귀하는 현재 윈도우 XP를 사용 중’이라는 글귀가 나온다. 엠아이 XP로 확인한 뒤 XP를 상위 버전 OS로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네티즌들은 “보호나라 윈도우XP 백신, 엠아이 XP 이런 것이었군”, “보호나라 윈도우XP 백신, 엠아이 XP, 빨리 업그레이드해야지” “보호나라 윈도우XP 백신, 엠아이 XP, 결국은 OS 업그레이드해야 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밀크티녀’ 장쩌텐, 19세 연상 사업가와 열애에 비난받자 심경 고백

    ‘중국 밀크티녀’ 장쩌텐, 19세 연상 사업가와 열애에 비난받자 심경 고백

    ‘중국 밀크티녀’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로 ‘밀크티녀’라는 별명을 가진 중국 여대생 장쩌텐(章澤天·21)이 19살 연상의 사업가와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네티즌의 비난이 이어지자 ‘사과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중국 신원왕 등에 따르면 장쩌톈은 자신의 SNS에 “최근 인터넷의 일부 악성 댓글이 나를 두렵게 한다”며 “만약 나의 행동이 당신들 마음 속에 있는 이상형 그녀의 이미지를 훼손시켰다면 정말 미안하다”고 밝혔다. 그는 “연애 사실 공개로 이런 날이 언젠가는 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렇게 빨리, 확실하게 올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장쩌톈은 2009년께 중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밀크티를 든 채 미소를 짓는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며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중국의 인터넷 얼짱 출신이다. 이후 그는 중국 최고 명문대인 칭화대학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유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달 3일 19세 연상의 사업가 류챵둥(劉强東)과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장씨는 다시금 화제로 떠올랐다. 또 다른 명문대인 런민대 출신 CEO 류챵둥은 대학시절부터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했고 졸업 후 1998년 6월 베이징 중관촌에 소규모 스토리지 회사를 설립해 2년 만에 전국 12개 분점을 세울 만큼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발전시킨 사업가다. 이에 네티즌들은 ‘순수함의 여신’ 이미지의 장씨가 돈 많은 남자를 통해 신분 상승을 노리는 속물이었다고 비난하는 등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후 지난 6일 두 사람의 길거리 데이트 장면이 포착된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고, 류씨가 연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열애설은 사실로 확인됐다. 특히 중국 언론과 네티즌이 장씨에 대해 다시 관심을 보이면서 그가 대학 시절 낙제한 과목이 4개나 되는 등 성적이 좋지 않았다거나 ‘가오푸솨이(高富帥, 키 크고 돈 많고 잘 생긴 남자)’들만 만났다는 주장 등이 확산됐다. 이 같은 지나친 관심과 비난의 목소리에 장씨는 최근 심적 고통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는 자성론도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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