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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 버블 우려에도 신산업 주도 경제성장 기대감

    IT 버블 우려에도 신산업 주도 경제성장 기대감

    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지수는 5008.10로 장을 마쳐, 2000년 3월 9일과 10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5000 돌파에 성공했다. 시장에선 우려와 기대가 동시에 쏟아졌다. 5000 고지 돌파의 직접 요인은 나스닥 상장사인 NXP반도체와 프리스케일반도체 간 합병이다. 이는 2000년 버블 당시 인터넷 기업인 AOL과 미디어 그룹인 타임워너 간 합병이 나스닥 상승을 이끌다 주가를 폭락시킨 전례를 연상시켰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신기술인 인터넷에 주목했고, AOL과 타임워너 간 합병이 기존 산업계 지도를 바꿀 것이란 막연한 기대를 품었다. 하지만 합병의 경제적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고, 나스닥은 고점을 찍은 지 1년도 안 돼 1100선까지 추락했다. 최근 나스닥 호조세 속에서 제기되는 거품 우려는 2000년 당시 학습효과가 반영된 경우가 많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일부 기술주에 거품이 끼어 있다”며 우려를 표시한 바 있다. 채권왕 빌 그로스 전 핌코 회장도 CNBC에 출연해 “나스닥 5000선 돌파는 약간의 버블을 수반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2000년을 상기시켰다. 반면 낙관론자들은 2000년과 지금의 시장상황이 크게 다르다며 크게 3가지 이유를 들어 반박했다. 우선 버블 당시 나스닥 상승 이유가 ‘기대 심리’에 따른 것이었다면, 최근 6년 동안 나스닥 기술주의 순익이 200% 성장하는 등 ‘합리적 수익’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단 분석이다. 두 번째로 나스닥 상장사 구성이 정보기술(IT) 기업 일색에서 제약·소프트웨어 기업 등으로 다변화돼 한 가지 변수에 흔들릴 가능성이 낮아졌단 설명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나스닥 내 IT 기업 비중은 1999년 말 57%에서 최근 43%로 낮아졌다. 세 번째로 닷컴 버블이 붕괴된 이후에도 스마트폰·SNS 등 신기술이 보급되는 생태계에 힘입어, 웨어러블 컴퓨터 등 미래 기술의 경제성에 대해 우호적인 여론이 형성된 것도 나스닥에 호재로 평가됐다. 구글의 무인 자동차, 핀테크 등 새로운 수익모델이 증시 기대감을 키울 것이란 설명이다. 한요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나스닥 5000 돌파는 IT 기업들의 실적이나 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양호하다는 것”이라면서 “나스닥 지수는 버블 징후보다 미국 경기의 호조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저물가 시대가 도래하며 신성장 산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나스닥에 반영됐다”면서 “나스닥 추가 상승 여지는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新 평판 사회] 교묘한 바이럴 마케팅- 도 넘은 상술

    [新 평판 사회] 교묘한 바이럴 마케팅- 도 넘은 상술

    “말만 다이어트 셰이크였지 일반 미숫가루나 다름없었어요.” 취업준비생 김모(26·여)씨는 최근 소셜커머스업체에서 판매한 유명 다이어트 셰이크 제품을 약 5만원을 주고 구입했다. 밥 대신 한방 곡물가루를 우유나 물에 타서 섭취하면 살이 빠진다는 제품이다. 김씨는 “여러 블로그에서 실제 구입한 듯한 제품 사진과 함께 ‘이걸 먹고 살이 5.5㎏이나 빠져 또 구입할 마음이 있다’는 그럴듯한 후기를 보고 이 정도면 믿을 만하다 싶어 샀지만 효과는 전혀 없었다”며 “개인 블로그 후기도 전혀 믿을 게 못 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 글에서 알바(아르바이트) 냄새나지 않나요?’…인터넷 블로그, 카페 등등에서 누군가 제품 구매 후기 등을 남길 때 흔히 따라붙는 댓글이다.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 등을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정보를 제공해 판매를 끌어올리는 마케팅 방식인 ‘바이럴 마케팅’이 일반화된 지 오래지만 동시에 소비자들이 가장 잘 ‘낚이는’ 마케팅 방식으로 굳어지기도 했다. 바이럴 마케팅이 대세로 자리 잡은 이유는 ‘친근함’ 때문이다. 이희숙 충북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비자가 갖게 되는 정보는 세 가지가 있다. 기업들이 상업적인 이유로 제공하는 정보가 있고 중립적인 정보라고 해서 언론 매체에서 주는 정보가 있다”면서 “나머지 하나는 가까운 친구나 가족들로부터 얻는 정보인데 소비자들이 가장 친근하게 받아들이는 정보다. 블로그의 후기 글도 같은 소비자니까 다 친구의 개념으로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지난해 8월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2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5%가 블로그 후기를 참고로 상품을 구매한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69%는 매우 자주 참고한다고 밝혔지만 답변자의 96%는 구입 후 실망했다고 답했다. 또 협회에서 1460명의 블로거를 대상으로 광고 포스팅 비율을 물어본 결과 각자의 블로그에 광고 포스팅이 차지하는 비율이 20~40%라고 답한 이들이 30%(441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60~80%라고 답한 이들도 21%(302명)로 뒤를 이었다. 교묘한 바이럴 마케팅으로 인한 피해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2011년 상업성을 띤 파워블로거 문제가 불거진 뒤 3년여가 지났지만 바이럴 마케팅을 악용하는 방식은 진화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월 블로거들에게 광고글임을 감추고 상품 소개, 추천글을 게재하게 하면서 대가를 준 에바항공, 보령제약, 소니코리아 등 20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을 결정했다. 에바항공에 대해서는 한 블로거가 건당 10만원을 받고 ‘헬로키티 에바항공 홈페이지를 가보니까 대만여행루트가 나오네요 http://’라는 식으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식으로 문구를 게재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런 바이럴 마케팅이 기업들이 이용하기 가장 쉬운 마케팅 방법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쉽게 없어지지 않고 있다. 기업 관계자는 “TV나 신문 광고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블로그를 이용하면 한 달에 한 번 제품을 제공하고 후기만 적게 하기 때문에 별도 비용이 들지 않아 가장 선호하는 홍보 방법이면서 가장 효과도 좋다”고 밝혔다. 이를 이용한 전문 블로거 육성 프로그램도 확산되고 있다. 한 강의 업체는 60시간 교육에 40여만원을 받고 광고로 수익을 올리는 전문 블로거를 만들어 준다고 광고하고 있다. 이현선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바이럴 마케팅 기법이 교묘해져 이를 완벽히 걸러 낼 수 있는 잣대가 없는 게 현실인 데다 규제보다 한발 더 앞서 마케팅 스킬이 이뤄져 현실적으로 규제에 한계가 있다”면서 “결국 소비자 스스로가 교육을 통해 똑똑한 소비자가 되는 게 최선”이라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원다연 인턴기자 panda@seoul.co.kr [용어 클릭]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정보를 제공해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컴퓨터 바이러스처럼 확산된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 시각예술로 바라본 제작과 노동의 의미

    시각예술로 바라본 제작과 노동의 의미

    도시의 풍경을 이루는 여러 모습 중에서 묵묵히 무엇인가를 이루는 사람들과 그들의 행위가 이루는 사회·문화적 의미를 살펴보는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물학Ⅱ:제작자들의 도시’전은 시각예술의 관점에서 제작이나 노동 행위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지난해 열린 ‘사물학: 디자인과 예술’전에 이은 디자인 기획전으로 디자이너, 제작 공동체 등 다양한 경계에서 활동하는 신진 예술가들 15인·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수동 신발제조업체, 청계천 뒷골목, 영등포구 문래동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이들이 만들어내는 사물, 제작 과정 중에 형성되는 인간관계와 전체를 이루는 풍경들을 미술관으로 들여왔다. 전시장은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지역성과 제작문화를 다룬 코너에서는 도시의 소외된 공간에서 지속돼 온 제작 소상공인들의 노동과 삶에 주목해 도시 공간을 새롭게 읽어낸다. 2년간 문래동에서 작업하면서 주변 상공인, 예술가들과 영향을 주고 받으며 다양한 매체에 도전해 온 염승일의 ‘메이드인문래’는 문래동에서 늘 접하는 소리와 거리의 풍광을 담은 작품이다. 고철을 이용한 오브제 작품, 작곡가와 조각가가 참여한 퍼포먼스 영상들을 재구성해 보여준다. 예술가 집단 인사이트씨잉은 성수동에서 오랜 기간 일한 신발 제작자들의 삶을 들여다 본다. 전시장에는 구두제조업에서 일하는 10명의 사진을 걸어놓고 각각의 사진에 이들의 생각을 말풍선으로 소개했다. 기술자이자 관리자, 디자이너로 일하는 그들의 신념과 가치관, 관계들,복잡하고 유기적인 제작공정 간의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를 사진과 오브제 작업으로 소개한다. 작가 박경근은 청계천 뒷골목 금속 기계공방을 떠돌며 느낀 감정들을 ‘청계천 메들리 아시바’라는 제목으로 영상에 담았다. 작가는 “차갑고 무거운 쇳덩이 옆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서 ‘아저씨’로 불리는 아버지 세대가 연상됐다”고 말한다. 김상규의 ‘제작연대기:1967~2014’는 한국의 우수한 제작자를 양성하는 동력이 되었던 국제기능올림픽에 주목했다. 1967년 기능올림픽에 한국이 처음 참가한 때부터 최근까지 정부 정책의 변화과정을 추적하면서 개인들의 제작문화 형성을 설명한다. ‘기술과 만들기’를 강조한 공간에서는 직접 무언가를 만드는 작가들을 소개한다. 최태윤은 컴퓨터의 가장 기본적인 작동원리인 이진법을 기반으로 하는 논리회로를 응용해 가산기와 기억장치의 조합으로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손으로 만든 컴퓨터’를 선보였다. 송호준의 ‘OSSI-1 인공위성 제작 기술들’은 작가가 실제로 만든 인공위성에 들어간 각 부분들에 대한 선택과 구하는 과정, 그 과정에서 만났던 사람들, 커뮤니티, 인터넷 지식 등 실질적인 지식을 보여준다. 2009년부터 낙동강을 답사하면서 도시와 강의 변화를 기록하고 강 주변 식물과 동물에 대한 기록을 남긴 리슨투더시티의 ‘강과 생명’, 모두가 제작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청개구리 제작소의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과 이광호&서플라이서울의 ‘제작을 위한 안내’ 등 비평적 관점의 만들기와 제작을 통해 실천을 촉구하는 제작공동체들도 소개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로랩이 연출한 ‘카피 룸’에서는 전시 참여작가들의 작업에 참고가 된 다양한 자료를 열람하거나 복사할 수 있다. 전시는 6월 28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中서 ‘별그대’ 틀려면 허가 먼저 받아야

    옷이며, 빵, 커피, 치킨, 맥주, 화장품, 음료수 등 품목을 가리지 않았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배우 김수현, 전지현이 슬쩍 스치고라도 갔다 싶으면 족족 대박을 터뜨렸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열풍 덕이었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의 누적 조회수가 45억뷰를 기록할 정도의 신드롬이었다. 중국 젊은이들은 라이쯔싱싱더니(來自星星的?), 줄여서 ‘싱싱’이라고 부르며 전지현 따라 하기에 바빴다. 300만건에 달하는 관련 상품이 출시됐으며 해당 사이트의 광고 수익은 1000억원대에 달했다. 하지만 정작 ‘별에서’의 드라마 제작사는 중국 판권 판매로 6억 5000만원의 수익을 거두는 데 그쳤다. 불법 다운로드가 횡행하는 등 중국 내 각종 저작권 침해가 만연한 탓이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정식 발효되면 이 같은 ‘재주만 넘는 곰’ 신세이던 한류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DVD 무단 복제 등 방지를 위한 장치와 컴퓨터 소프트웨어 설치 키 등 저작권 침해 방지를 위해 권리자가 사전에 걸어놓은 기술적 보호조치를 무력화시키는 행위가 중국에서 엄격히 금지된다”면서 “중국 내 불법 DVD 판매, 인터넷 업로드, 방송신호 불법 수신 등에 대해 지금까지 ‘사후 금지권’만 행사할 수 있었지만 향후 ‘사전 허가권’으로 강화되며, 권리 행사 기간도 기존 20년에서 50년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한류 콘텐츠의 중국 수출 시 사전에 합법적인 계약을 유도하고 콘텐츠 사용료를 받는 등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또한 중국에서 저작권을 침해받았을 때 저작물 등에 통상적인 방법으로 이름 등이 표시되면 일단 권리자로 추정돼 신속하게 구제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한·중 FTA는 ‘지식재산권위원회’ 설치와 운영을 의무화한다. 중국 내에서 한류 콘텐츠의 보호와 관련된 FTA 의무 이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지재권위를 통해 문제 제기와 해결책 마련을 위한 협의가 가능하도록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방송통신위, 미래과학창조부 등 문화·방송 관련 부처가 합동으로 나서서 중국의 광전총국과 함께 ‘한·중 문화산업정책협의체’를 구축해 현재 까다롭게 되어 있는 중국의 방송 규제 정책의 완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라면서 “해외드라마 쿼터제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방송공동제작협정 체결을 추진해 방송산업의 교류 협력도 확대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IS 가담 위해 출국, 참수 동영상 ‘지하드 존’도 영국 부유층 출신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 IS 가담 위해 출국, 참수 동영상 ‘지하드 존’도 영국 부유층 출신 전세계적으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에 합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인질살해 협박 영상에 등장하는 ‘지하드존’도 20대 영국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하드 존’의 본명은 ‘무함마드 엠와지’이며 쿠웨이트 태생으로 런던에서 자란 27세 전후의 영국인으로 밝혀졌다. WP는 엠와지의 친구 등 지인들 증언을 인용해 그가 유복한 가정 출신으로, 집도 런던의 중산층 거주지역이며 그리니치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 기도를 드리러 가곤 했다고 전했다. 엠와지는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했고 2012년께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엠와지의 친구들은 익명을 전제로 그가 친절한 성격에 옷을 잘 차려입는 것을 좋아했으며 이슬람교 믿음에 따라 생활했다고 밝혔다. 그의 친구들은 또 엠와지가 대학을 졸업한 뒤 탄자니아로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극단주의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WP에 말했다. BBC는 영국 정보당국이 엠와지의 신원을 알고 있었으나 작전상 이유로 이를 공개하지 않아왔다고 설명했다. 영국 국내정보국(MI5)은 이미 2010년부터 엠와지를 요주의 인물로 감시한 것으로 추정됐다. BBC 등에 따르면 엠와지는 친구들과 탄자니아 여행 당시 사파리 관광을 계획했지만 공항에서 경찰에 연행되고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으로 추방됐다.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MI5 요원은 엠와지가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샤바브가 있는 소말리아로 가려 했다는 혐의를 씌우고 그를 정보원으로 고용하려 했다. 이 사건은 2011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이미 보도한 것으로 당시 엠와지를 ‘무함마드 이븐 무아잠’이라고 표기했다. 엠와지는 이 사건 이후 쿠웨이트로 이주해 컴퓨터회사에 취직했으나 2010년 런던을 방문한 이후 영국 당국에 체포돼 쿠웨이트로 돌아가지 못했다. 엠와지는 영국 인권단체 CAGE의 아심 쿠레시 조사국장에 보낸 이메일에서 “직업을 구했고 곧 결혼하게 됐지만 수감자가 된 것 같다”며 출생지인 쿠웨이트에서 새로운 삶을 살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지하드 존’은 지난해 8월 미국의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 영국의 데이비드 헤인즈와 앨런 헤닝 등 서방 인질과 최근 참수당한 일본인 인질들의 살해 협박 및 참수 동영상에 검은 옷과 복면 차림으로 수차례 등장했던 인물이다. 런던 시경 대테러사령부 수장 리처드 월튼은 그러나 “현 시점에서 (지하드 존의) 신원을 확인해 주거나 그에 대한 조사 진행 상황을 밝힐 수 없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말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도 엠와지 관련 보도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으며, 엠와지의 가족들도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WP는 전했다. 반면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정부 관리 2명을 인용해 지하드 존이 엠와지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10대 남녀 최소 6명이 IS에 합세려고 외국으로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몬트리올 일간 라프레스는 이날 두 명의 젊은 여성을 포함하는 이들 캐나다인이 몬트리올과 그 근교 출신이며 몇몇은 몬트리올 메종뇌브 초급(CEGEP)대학에 재학하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인 남녀는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들어갈 목적으로 지난달 16일 터키로 날아갔다고 한다. 이들이 최종 목적지인 시리아에 입국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남자 일행 중 한명의 아버지는 이슬람교와 아랍 연구에 빠진 아들이 주체할 수 없는 충동에 사로잡힐 것을 우려해 그의 여권을 빼앗았지만 아들은 분실신고를 내고 여권을 새로 발급받았다. 18∼19세인 이들 6명은 모두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이민자의 후손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종뇌브 초급대학 대변인은 일행 가운데 3명이 지난 학기 강의를 들었다고 확인하면서 이들이 서로 친분이 있는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이들 남녀에 앞서 앨버타주에 사는 아이샤라는 23세 여성이 시리아에 있는 IS에 가담하고자 작년 여름 자취를 감췄다고 CBC방송이 전날 보도했다. 아이샤는 같은 도시의 다른 여성으로부터 인터넷을 통해 과격 의식화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집에서 살던 그의 언니는 아이샤가 인터넷을 통해 만나는 다른 여성에게 꾸란 교리를 배우는 것으로 위장해 IS 관할지역인 시리아 락까로 잠입하는 방법을 교육받았다고 말했다. 미국 정보 관계자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2만명 이상이 IS 활동에 동참하려고 시리아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참수 동영상 ‘지하드 존’ 누군가 했더니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참수 동영상 ‘지하드 존’ 누군가 했더니 전세계적으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에 합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인질살해 협박 영상에 등장하는 ‘지하드존’도 20대 영국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하드 존’의 본명은 ‘무함마드 엠와지’이며 쿠웨이트 태생으로 런던에서 자란 27세 전후의 영국인으로 밝혀졌다. WP는 엠와지의 친구 등 지인들 증언을 인용해 그가 유복한 가정 출신으로, 집도 런던의 중산층 거주지역이며 그리니치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 기도를 드리러 가곤 했다고 전했다. 엠와지는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했고 2012년께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엠와지의 친구들은 익명을 전제로 그가 친절한 성격에 옷을 잘 차려입는 것을 좋아했으며 이슬람교 믿음에 따라 생활했다고 밝혔다. 그의 친구들은 또 엠와지가 대학을 졸업한 뒤 탄자니아로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극단주의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WP에 말했다. BBC는 영국 정보당국이 엠와지의 신원을 알고 있었으나 작전상 이유로 이를 공개하지 않아왔다고 설명했다. 영국 국내정보국(MI5)은 이미 2010년부터 엠와지를 요주의 인물로 감시한 것으로 추정됐다. BBC 등에 따르면 엠와지는 친구들과 탄자니아 여행 당시 사파리 관광을 계획했지만 공항에서 경찰에 연행되고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으로 추방됐다.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MI5 요원은 엠와지가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샤바브가 있는 소말리아로 가려 했다는 혐의를 씌우고 그를 정보원으로 고용하려 했다. 이 사건은 2011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이미 보도한 것으로 당시 엠와지를 ‘무함마드 이븐 무아잠’이라고 표기했다. 엠와지는 이 사건 이후 쿠웨이트로 이주해 컴퓨터회사에 취직했으나 2010년 런던을 방문한 이후 영국 당국에 체포돼 쿠웨이트로 돌아가지 못했다. 엠와지는 영국 인권단체 CAGE의 아심 쿠레시 조사국장에 보낸 이메일에서 “직업을 구했고 곧 결혼하게 됐지만 수감자가 된 것 같다”며 출생지인 쿠웨이트에서 새로운 삶을 살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지하드 존’은 지난해 8월 미국의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 영국의 데이비드 헤인즈와 앨런 헤닝 등 서방 인질과 최근 참수당한 일본인 인질들의 살해 협박 및 참수 동영상에 검은 옷과 복면 차림으로 수차례 등장했던 인물이다. 런던 시경 대테러사령부 수장 리처드 월튼은 그러나 “현 시점에서 (지하드 존의) 신원을 확인해 주거나 그에 대한 조사 진행 상황을 밝힐 수 없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말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도 엠와지 관련 보도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으며, 엠와지의 가족들도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WP는 전했다. 반면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정부 관리 2명을 인용해 지하드 존이 엠와지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10대 남녀 최소 6명이 IS에 합세려고 외국으로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몬트리올 일간 라프레스는 이날 두 명의 젊은 여성을 포함하는 이들 캐나다인이 몬트리올과 그 근교 출신이며 몇몇은 몬트리올 메종뇌브 초급(CEGEP)대학에 재학하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인 남녀는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들어갈 목적으로 지난달 16일 터키로 날아갔다고 한다. 이들이 최종 목적지인 시리아에 입국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남자 일행 중 한명의 아버지는 이슬람교와 아랍 연구에 빠진 아들이 주체할 수 없는 충동에 사로잡힐 것을 우려해 그의 여권을 빼앗았지만 아들은 분실신고를 내고 여권을 새로 발급받았다. 18∼19세인 이들 6명은 모두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이민자의 후손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종뇌브 초급대학 대변인은 일행 가운데 3명이 지난 학기 강의를 들었다고 확인하면서 이들이 서로 친분이 있는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이들 남녀에 앞서 앨버타주에 사는 아이샤라는 23세 여성이 시리아에 있는 IS에 가담하고자 작년 여름 자취를 감췄다고 CBC방송이 전날 보도했다. 아이샤는 같은 도시의 다른 여성으로부터 인터넷을 통해 과격 의식화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집에서 살던 그의 언니는 아이샤가 인터넷을 통해 만나는 다른 여성에게 꾸란 교리를 배우는 것으로 위장해 IS 관할지역인 시리아 락까로 잠입하는 방법을 교육받았다고 말했다. 미국 정보 관계자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2만명 이상이 IS 활동에 동참하려고 시리아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참수 동영상 ‘지하드 존’ 정체 밝혀졌다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참수 동영상 ‘지하드 존’ 정체 밝혀졌다 전세계적으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에 합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인질살해 협박 영상에 등장하는 ‘지하드존’도 20대 영국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하드 존’의 본명은 ‘무함마드 엠와지’이며 쿠웨이트 태생으로 런던에서 자란 27세 전후의 영국인으로 밝혀졌다. WP는 엠와지의 친구 등 지인들 증언을 인용해 그가 유복한 가정 출신으로, 집도 런던의 중산층 거주지역이며 그리니치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 기도를 드리러 가곤 했다고 전했다. 엠와지는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했고 2012년께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엠와지의 친구들은 익명을 전제로 그가 친절한 성격에 옷을 잘 차려입는 것을 좋아했으며 이슬람교 믿음에 따라 생활했다고 밝혔다. 그의 친구들은 또 엠와지가 대학을 졸업한 뒤 탄자니아로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극단주의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WP에 말했다. BBC는 영국 정보당국이 엠와지의 신원을 알고 있었으나 작전상 이유로 이를 공개하지 않아왔다고 설명했다. 영국 국내정보국(MI5)은 이미 2010년부터 엠와지를 요주의 인물로 감시한 것으로 추정됐다. BBC 등에 따르면 엠와지는 친구들과 탄자니아 여행 당시 사파리 관광을 계획했지만 공항에서 경찰에 연행되고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으로 추방됐다.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MI5 요원은 엠와지가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샤바브가 있는 소말리아로 가려 했다는 혐의를 씌우고 그를 정보원으로 고용하려 했다. 이 사건은 2011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이미 보도한 것으로 당시 엠와지를 ‘무함마드 이븐 무아잠’이라고 표기했다. 엠와지는 이 사건 이후 쿠웨이트로 이주해 컴퓨터회사에 취직했으나 2010년 런던을 방문한 이후 영국 당국에 체포돼 쿠웨이트로 돌아가지 못했다. 엠와지는 영국 인권단체 CAGE의 아심 쿠레시 조사국장에 보낸 이메일에서 “직업을 구했고 곧 결혼하게 됐지만 수감자가 된 것 같다”며 출생지인 쿠웨이트에서 새로운 삶을 살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지하드 존’은 지난해 8월 미국의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 영국의 데이비드 헤인즈와 앨런 헤닝 등 서방 인질과 최근 참수당한 일본인 인질들의 살해 협박 및 참수 동영상에 검은 옷과 복면 차림으로 수차례 등장했던 인물이다. 런던 시경 대테러사령부 수장 리처드 월튼은 그러나 “현 시점에서 (지하드 존의) 신원을 확인해 주거나 그에 대한 조사 진행 상황을 밝힐 수 없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말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도 엠와지 관련 보도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으며, 엠와지의 가족들도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WP는 전했다. 반면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정부 관리 2명을 인용해 지하드 존이 엠와지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10대 남녀 최소 6명이 IS에 합세려고 외국으로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몬트리올 일간 라프레스는 이날 두 명의 젊은 여성을 포함하는 이들 캐나다인이 몬트리올과 그 근교 출신이며 몇몇은 몬트리올 메종뇌브 초급(CEGEP)대학에 재학하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인 남녀는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들어갈 목적으로 지난달 16일 터키로 날아갔다고 한다. 이들이 최종 목적지인 시리아에 입국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남자 일행 중 한명의 아버지는 이슬람교와 아랍 연구에 빠진 아들이 주체할 수 없는 충동에 사로잡힐 것을 우려해 그의 여권을 빼앗았지만 아들은 분실신고를 내고 여권을 새로 발급받았다. 18∼19세인 이들 6명은 모두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이민자의 후손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종뇌브 초급대학 대변인은 일행 가운데 3명이 지난 학기 강의를 들었다고 확인하면서 이들이 서로 친분이 있는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이들 남녀에 앞서 앨버타주에 사는 아이샤라는 23세 여성이 시리아에 있는 IS에 가담하고자 작년 여름 자취를 감췄다고 CBC방송이 전날 보도했다. 아이샤는 같은 도시의 다른 여성으로부터 인터넷을 통해 과격 의식화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집에서 살던 그의 언니는 아이샤가 인터넷을 통해 만나는 다른 여성에게 꾸란 교리를 배우는 것으로 위장해 IS 관할지역인 시리아 락까로 잠입하는 방법을 교육받았다고 말했다. 미국 정보 관계자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2만명 이상이 IS 활동에 동참하려고 시리아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핀테크 보안 급한데… 전담기구 출범 올스톱

    [단독] 핀테크 보안 급한데… 전담기구 출범 올스톱

    이달 초 출범 예정이었던 금융보안 전담 기구인 금융보안원이 관계 기관 직원들의 반발로 첫걸음도 떼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설득에도 직원들은 이직을 철회하겠다며 버티고 있고, 초대원장 후보는 ‘추천위원 사전 접촉’ 의혹에 묵묵부답이다. 정부가 올해 핀테크(금융과 기술의 융합산업)와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운 만큼 각종 보안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정작 이를 전담할 통합 기구는 사실상 좌초 위기에 놓인 셈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금융결제원 직원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고 설립 취지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이직 철회를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음날도 코스콤 직원들을 상대로 같은 자리를 가졌지만 직원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는 실패했다. 3월 출범은커녕 통합 기구를 만드는 것 자체가 요원하다는 우려가 커지는 이유다. 금융보안원 설립이 삐걱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2월 김영린 금융보안연구원장이 새 통합기구의 초대원장 후보로 선정되면서부터다. 금융보안연구원·금융결제원·코스콤 등에 흩어져 있던 금융전산보안 기능을 한 곳에 모으는 만큼 직원들은 3개 기관 출신은 후보에서 배제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 이를 조건으로 이직을 신청했던 금융결제원과 코스콤 직원들은 김 원장이 후보로 최종 확정되자 모두 이직을 철회했다. 문제는 지금의 교착 상태를 풀 마땅한 ‘카드’가 없다는 점이다. 금융결제원과 코스콤 직원들은 김 원장의 사퇴 없이는 이직을 하지 않겠다는 태도다. 김 원장 역시 “적법한 절차로 선정됐다”며 강경하다. 후보자 면접에서 “금융결제원·코스콤 직원들을 설득해 모두 데려오겠다”고 자신했던 김 원장은 50일이 지나도록 단 한 명도 설득하지 못했다. 그래서 김 원장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직원은 “직원들의 요구에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한 채 자신이 정당한 절차에 의해 선정됐다는 점만 강조하는 바람에 직원들의 마음이 더욱 멀어졌다”고 전했다. 김 원장이 후보 선정 과정에서 추천위원들과 접촉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원들이 통화 내역 등을 요구했지만 김 원장은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있다. 통합 과정 중에 본부장과 팀장급 경력직을 추가 채용한 점도 반발을 키웠다. 한 코스콤 직원은 “이런 분위기라면 금융보안연구원의 간판만 바꿔 단 것”이라며 냉소했다. 윤명근 국민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해킹 등 금융보안 사고를 줄이기 위해 컨트롤타워를 논의했는데 민관 기관들과의 충분한 협의나 조율 없이 다소 성급하게 위에서부터 추진한 경향이 있다”면서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데이터 사라져도 도둑은 없다?

    홍모(29)씨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노트북으로 인터넷 검색을 했다. 업소의 무선 인터넷이 느린 탓에 홍씨는 휴대전화를 꺼내 ‘핫스팟’(무선랜 서비스)을 켜 인터넷에 접속했다. 홍씨가 오후 2~4시 한 일은 인터넷 검색과 회사 상사에게 전자우편 하나를 보낸 게 전부. 하지만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한 홍씨는 경악했다. 2기가(GB)가량이 소진돼 이번 달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거의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홍씨는 통신사 고객센터에 문의했지만 ‘오류가 아니다’라는 대답만 돌아올 뿐이었다. 그제서야 사라진 데이터의 비밀을 찾아냈다. 휴대전화 핫스팟에 5개 기기가 접속해 있다는 표시가 있었던 것. 얼마 전 친구를 위해 핫스팟 비밀번호 설정을 풀었다가 재설정하는 것을 깜빡했던 게 떠올랐다. 다행히 월간 사용량을 초과하지는 않았지만, 홍씨는 데이터를 도난당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이처럼 동의 없이 타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인터넷을 사용하면 절도에 해당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오’다. 형법 329조에 따르면 절도란 “타인의 재물을 절취”하는 것인데 데이터는 재물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김준석 변호사는 “재물을 정의한 조항을 보면 동산과 부동산, 전기까지는 재물에 포함되지만, 컴퓨터 파일과 전파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손해가 심각하다면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게임 ‘아이템’을 훔치는 것도 절도죄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정당한 접근 권한 없이 아이디를 해킹해 범죄를 저지른 상황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짜이, 중국] 인터넷중독 10대 소년, 스스로 손을... 충격

    [짜이, 중국] 인터넷중독 10대 소년, 스스로 손을... 충격

    ※[짜이(在), 중국]은 ‘중국에서’의 뜻으로, 중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인터넷 중독에 시달리던 중국의 10대 소년이 스스로 손을 훼손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장쑤위성텔레비전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달 28일 장쑤성에 사는 19세 소년 왕(王)군은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흉기로 자신의 손을 직접 잘랐다. 이 소년은 자신이 심각한 인터넷 중독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이를 고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 근처 공원에서 오른손으로 칼을 든 뒤 왼손을 잔인하게 난도질 했으며, 이후 직접 택시를 불러 병원으로 향했다. 소년의 몸에서 떨어져 나간 손은 바닥을 나뒹굴고 있었고, 이후 인근 병원에서 손을 접합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왕군의 소식을 접한 그의 전 학교 교사는 “인터넷 중독이 그를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끔 만들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왕군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매우 똑똑한 아이였다. 지금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심경을 밝혔다. 베이징 인터넷중독치료센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인터넷 사용 인구는 6억 4900만 명에 달하며, 미성년자 중 14%가 인터넷 중독 상태에 빠져있다. 현지 전문가인 타오란은 “인터넷 중독 학생들은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온종일 인터넷에 빠져 있는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그들에게는 오로지 자는 것과 게임하는 것, 두가지 뿐이다. 자신의 손을 자른 왕군 같은 이런 사건이 또 발생할까봐 걱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이 중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자 지난달 타이완 정부는 미성년자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지나치게 사용해 중독에 이를 정도가 됐다면 이를 미연에 제재하지 않은 부모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판단, 부모를 처벌하는 법을 추진했다. 일본에서는 가상현실세계에 빠져 현실을 외면하는 미성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는 사회의 우려가 높아지자, 수 일간 인터넷을 하지 않는 ‘인터넷 단식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에서는 2013년, 부모가 미성년자 자녀의 흡연과 음주 및 지나친 인터넷 및 전자기기 게임 등을 제재하는 행동을 가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통과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와우! 중국] 인터넷중독 中 10대 소년, 스스로 손 잘라 충격

    [와우! 중국] 인터넷중독 中 10대 소년, 스스로 손 잘라 충격

    인터넷 중독에 시달리던 중국의 10대 소년이 스스로 손을 훼손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장쑤위성텔레비전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달 28일 장쑤성에 사는 19세 소년 왕(王)군은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흉기로 자신의 손을 직접 잘랐다. 이 소년은 자신이 심각한 인터넷 중독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이를 고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 근처 공원에서 오른손으로 칼을 든 뒤 왼손을 잔인하게 난도질 했으며, 이후 직접 택시를 불러 병원으로 향했다. 소년의 몸에서 떨어져 나간 손은 바닥을 나뒹굴고 있었고, 이후 인근 병원에서 손을 접합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왕군의 소식을 접한 그의 전 학교 교사는 “인터넷 중독이 그를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끔 만들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왕군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매우 똑똑한 아이였다. 지금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심경을 밝혔다. 베이징 인터넷중독치료센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인터넷 사용 인구는 6억 4900만 명에 달하며, 미성년자 중 14%가 인터넷 중독 상태에 빠져있다. 현지 전문가인 타오란은 “인터넷 중독 학생들은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온종일 인터넷에 빠져 있는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그들에게는 오로지 자는 것과 게임하는 것, 두가지 뿐이다. 자신의 손을 자른 왕군 같은 이런 사건이 또 발생할까봐 걱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이 중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자 지난달 타이완 정부는 미성년자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지나치게 사용해 중독에 이를 정도가 됐다면 이를 미연에 제재하지 않은 부모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판단, 부모를 처벌하는 법을 추진했다. 일본에서는 가상현실세계에 빠져 현실을 외면하는 미성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는 사회의 우려가 높아지자, 수 일간 인터넷을 하지 않는 ‘인터넷 단식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에서는 2013년, 부모가 미성년자 자녀의 흡연과 음주 및 지나친 인터넷 및 전자기기 게임 등을 제재하는 행동을 가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통과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IT기업 대표서 행정혁신가 변신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관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IT기업 대표서 행정혁신가 변신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관

    서울 시민들의 심야 귀가가 예전보다 편해졌다. 이른바 ‘올빼미 버스’라는 심야 전용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다. 스마트폰으로 빈 택시가 있는 곳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택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2년간 서울시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Chief Information Officer)로서 일한 김경서(45) 정보기획관의 아이디어가 맺은 작품이다. 이달 말 계약 종료를 앞둔 김 기획관을 만나 심야버스 운행, 택시 서비스 제공 등 공공분야의 빅데이터 활용 성과 등에 대해 들어봤다. 김 기획관은 2001년 다음 소프트를 만들어 대표이사로 지내다 2년 전 서울시 공무원으로 변신했다. 그는 올해에는 미국의 캘리포니아대 하스경영대학원에서 연구교수로 변신, 정보기술(IT)를 통해 도시행정을 혁신할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민간에서도 잘하신 것으로 아는데 공직에 들어왔던 이유가 궁금하네요. -친구들끼리 한 얘기가 있습니다. 남들이 하는 일은 하지 말자고요. 국가, 도시, 공공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남들 안 하는 것 하자”는 게 제가 만든 ‘다음 소프트’의 모토였습니다. 제 경험을 공공영역에서 접목시켜 실현되는 것을 보고 싶었어요. 박사까지 했는데 사회에 기여해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을 한 것이죠. →빅데이터 전문가인데 공공 데이터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셨나요. -그렇습니다. 정보통신기술(ICT)이 산업계를 강타한 데 이어 공공영역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서울에서 빅 데이터를 활용하는 게 당연합니다. 1000만명의 시민들이 있고 80%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디지털화된 도시거든요. 대중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잖아요. 제가 2013년 2월에 정보기획관으로 왔을 당시에는 그러지 않았죠. 다음 소프트에서 비정형 데이터를 많이 다뤘는데 비정형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서울은 교통 정보가 많이 생산될 것이고 이를 통해 시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빅데이터를 토대로 서울 행정을 바꾸었다고 들었습니다만 빅데이터가 무엇인지요.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컴퓨터, 스마트폰, 신용카드 등 데이터를 다루는 기기들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런 기기들에서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생성하죠. 예전에는 이런 데이터를 다루기가 어려워 외면했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컴퓨터의 성능과 저장능력이 향상되면서 이러한 데이터로부터 기존에 알 수 없었던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는 일을 할 수 있는데 이를 빅데이터 분석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심야버스의 노선을 정할 때에 버스 승객으로 추정할 수 있는 유동인구 분석을 빅 데이터로 했죠. 시민의 일상을 담은 빅데이터를 토대로 심야버스 정류장을 시민의 42%가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는 반경 500미터 안에 만들었어요. 현재 매일 7000명이 이용할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 →시에 그러한 자료가 있었나요.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많이 쓰니 이동통신사에 협조를 구했어요. 시민들이 휴대전화로 통화하거나 문자를 보낼 때, 또는 데이터를 사용할 때마다 카운트를 한 뒤, 서울을 1250개 육각형으로 구분해 이동 예상 경로를 분석했습니다. →심야버스 운행 전에는 시민들이 택시를 이용했을 것인데 택시업계가 반발하지 않던가요. -그래서 적극적으로 늘리지는 않습니다. 민선 5기 박원순 시장이 역점을 둔 게 소통입니다. 소통의 매개수단으로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민선 6기는 ‘함께 서울’, 협업을 강조합니다. 협업에서도 중요한 게 데이터입니다. 승객이나 운전기사 모두 이용 가능한 택시 서비스 안내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할 수 있었죠. →택시 서비스 안내는 어떻게 되나요. -시내 7만여대의 상업용 택시마다 디지털타코그래프(DTG)라는 센서장치가 달려 있어요. 택시위치, 속도, 승객의 승하차 여부 등 운행기록을 매 10초 단위로 담은 블랙박스라 할 수 있습니다. 시에서 이 기기에서 1년 동안 발생한 데이터 약 1300억건을 분석, 유용한 사실을 밝혀냈어요. 예를 들어 하루 중 택시 타기가 가장 힘든 시간대는 저녁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이며, 이 시간대에 택시 수요가 가장 많은 장소는 홍대입구, 강남역 순으로 파악됐어요. 시간과 요일, 날씨와 같은 조건별로 빈 택시가 많이 다니는 위치도 찾아냈습니다. 시에서 이 분석결과를 데이터로 만들어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을 통해 공개했어요. 스마트폰 앱 개발자나 포털사이트, 내비게이션 제작 업체들은 이 데이터를 다운로드받아 시민과 택시기사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거나 기존의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현재 ‘다음 카카오’를 통해 시범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스마트폰의 다음 홈페이지나 앱을 열어서 택시 타기를 검색하면 주변에서 택시 타기 쉬운 장소를 지도형태로 안내해줍니다. 시가 시민들에 의해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이용해 직접 서비스를 하기보다는 민간에 공개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협업이고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공은 데이터를 개방하고, 민간은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가자는 뜻인가요. -그렇습니다. 공공기관은 이익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잖아요. 민간이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다면 그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럴 때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봅니다. 정부가 하는 서비스는 맛보기고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이 창조경제라고 봅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네이버와는 왜 함께 하지 않았나요? -하려고 했는데 그쪽에서 시큰둥하더군요. 다음은 제가 있던 곳이어서 부탁하고 압력도 넣었죠(웃음). →시정 홍보물 부착위치를 선정하는 데도 빅데이터가 활용된다면서요. -맞습니다. 청년 일자리 허브, 심야버스, 여성 안심귀가 버스, 저소득 위기가정 등 일부 홍보물들은 특정 시민들에게만 유용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해당자가 많이 이용하는 위치에 부착하는 것이 맞죠. 저소득층을 위한 홍보물은 저소득층이 있는 지역의 지하철역 주변에 부착하는 식이죠. →빅데이터 활용분야가 무궁무진한 셈이네요. -그렇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교통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많이 활용했죠. 다산 콜센터에 걸려오는 시민들의 문의건수 가운데 25%가 교통문제이고 이 가운데 75%가 택시문제입니다. 택시불만이 그만큼 많은 것이죠. 이를 통해 2013년 올빼미 버스, 지난해 택시지도와 같은 결과물을 얻어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안전, 복지, 경제, 환경 4대 분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확대, 적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교통사고 감소 프로젝트와 자영업자를 위한 상권분석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각종 축제의 효과성 분석, 북촌 프로젝트 등도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권분석에도 활용된다고요. -맞습니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입니다. 영세 소상공인들의 상권 7000곳을 분석합니다. 개·폐업 정보 등을 토대로 발달상권이 아닌 골목상권의 경쟁력 요인을 분석합니다. 창업이나 업종전환 등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갖도록 하자는 것이죠. 같은 상권에 치킨집이 2개 있으면 괜찮은데 3곳이 들어서면 망한다고 하더군요. →지자체 축제는 늘 예산낭비논란이 있습니다만. -현재 서대문구의 신촌 물축제를 분석 중입니다. 축제 전후 사람의 이동경로, 카드사용 데이터를 모아보면 축제가 효과가 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북촌 사물인터넷 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북촌 일대를 사물인터넷 특구로 지정, 시범적으로 관광객들의 이동경로를 관찰합니다. 이를 위해 가로등이나 상가건물 등 1만개에 센서를 부착합니다. 17억원이 투자됩니다. 북촌은 관광지가 되면서 땅값 상승으로 주민 혜택도 생겼으나 대형버스 진입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늘어나는 등 불편도 생겼습니다. 이 사업이 잘되어 화재위험을 알리는 연기가 나면, 바로 119로 자동연결시키고 관광객들에게는 보행 내비게이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북촌의 과거와 현재를 미래로 연결시키는 셈이지요. 이제는 비, 바람, 온도 등 자연환경의 데이터 생성을 요구하는 시대입니다. 그동안 행정에서는 많이 하지 못했죠. 성공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어서였습니다. 그러나 이를 많이 해야 결과적으로 예산을 아낀다고 봅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도 협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선 이동통신망은 미래부에서 맡는 등 협력할 분야가 있다고 봅니다. →우버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우버택시를 타봤는데 공항에서는 이용을 할 수 없더군요. 택시업계를 보호하려는 것같더군요. 택시 혁신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연착륙을 할 수 있도록 말이죠. IT는 기존 산업을 죽이면서 비협조적으로, 파괴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IT 신기술을 준비해야 합니다. 기본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택시 7만여대를 보호할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IT에도 그런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봐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대기업을 욕하면서 골목상권 보호를 외치는 목소리들이 있는데 해외 직구에 빠져드는 현상을 보면 아마존 같은 외국기업에 우리가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아 우려스러워요. 새 패러다임을 수용하면서도 국가라는 경계 내 가치가 어디에 남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해외로 돈이 절반 이상 나간다면 문제 아닌가요. 구한말이랑 다를 게 없잖아요. 핀테크해서 돈을 벌어 해외로 가야 한다는 논리는 자칫하면 우리 국부가 해외로 쉽게 나갈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고 봅니다. 공공이든 일반 시장이든 기존 업체들이 준비할 수 있게 시간을 줘야 합니다. →공직생활을 해보니 어떤지요. -들어와 보니 시민들이 어마어마한 행정의 영향력 아래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민간은 행정을 모르고, 행정은 민간을 모르는 측면이 있는데 앞으로 교류가 더 많아야 될 것으로 봅니다. 정보기획관 자리는 개방직입니다. 전임 이명박 시장 때 만들어졌는데 제가 5번째죠. 처음에는 교수, 정보통신부, 정보화진흥원에서 오셨고 순수 민간이라고 하면 제가 처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2년 계약직으로 최대 5년 계약이 가능합니다. 후임자도 좋은 분이 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스마트 시정을 여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사업과 행정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봅니까. -여기 들어왔더니 많이 다르더라고요. 사업은 멋 내야 합니다. 물건이든 서비스든 팔아야 하잖아요. 그런데 행정은 멋 내면 안 되더군요. 보편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죠. 한쪽만 강조하다 보면 파급 효과를 놓고 법과 규정을 따질 수밖에 없는데 이는 제가 몰랐던 대목입니다. “공무원들이 느리다”는 비판이 있는데 열정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논리적, 합리적입니다. 제도와 규칙 아래 일합니다. 사업은 우기는 편이죠(웃음). 제가 여기에 오고 나서 목소리가 많이 작아졌습니다. 고분고분해졌다고 할까요. 박현갑 부국장 eagleduo@seoul.co.kr ■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1970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다 나중에 다음 창립자가 된 1년 선배 이재웅의 권유로 1997년 다음에 입사한다. 당초 꿈은 교수였다. 인간의 언어를 기계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분야인 자연어 검색 연구에 주력하다 검색 결과로 나타난 수많은 문서를 분석해 트렌드나 호감도 등을 읽어내는 텍스트 마이닝(text-mining)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다음 소프트’를 2001년 만들며 독립한다. 이후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이용이 늘면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쏟아지자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내는 마이닝(mining)서비스인 소셜메트릭스를 내놓은 뒤 소셜 분석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트위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빅 데이터 분석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의 당선을 예측했으며 19대 총선 당시에는 민주통합당으로부터 SNS 분석도 의뢰받았다. 하지만 선거구별로 쟁점이 되는 이슈가 달라 효과는 크지 않았다고 한다. 그가 착안한 올빼미 버스사업은 2013 서울시민이 뽑은 ‘서울시 10대 뉴스’ 1위에 올랐다.
  • 강 일병, 망치로 모친 때려 살해 범행 후 판타지 소설·만화도 봐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체포된 강모(21) 일병이 범행 이후에도 태연하게 인터넷으로 판타지 소설과 만화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강 일병은 살해 동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하고 있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관계자는 29일 “강 일병이 모친 살해 방화 사실은 시인하고 있지만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면서 “그는 지난 21일 밤부터 22일 오전 7시 30분까지 밤새 인터넷 게임을 한 뒤 잠을 자다 22일 오전 11시 25분 컴퓨터를 다시 켰고 오전 11시 45분쯤 잠들어 있는 모친 이모씨를 망치로 10여 회 때려 살해했다”고 밝혔다. 강 일병은 범행 뒤에도 집을 떠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판타지 소설과 만화를 봤으며 인근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등을 구입해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오후 6시 40분쯤 컴퓨터를 끄고 집에 불을 지르고 나와 검거 전까지 서울 상계동과 신당동, 왕십리 모텔 등을 전전하며 도피행각을 이어갔다. 군·경은 지난 28일 0시 5분쯤 강 일병을 강남역 부근에서 검거했다. 강 일병은 도피행각 중 작성한 수첩에서 “어머니를 살해한 이유를 나도 잘 모르겠다. 자살을 할 생각이다” 등의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일병은 지난해 10월 부대로 전입해 온 다음 인성검사에서 자살 고위험 및 우울증 등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A급 관심병사로 분류됐다. 하지만 군 당국은 강 일병이 병영 내에서 동기들과 특별한 마찰이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고 구타 등 가혹행위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사설] IS 모바일·온라인 접촉부터 철저히 차단해야

    한국인의 ‘이슬람국가’(IS) 가입은 결국 현실화됐다. 경찰이 조사한 결과 터키의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사라진 김모(18)군은 컴퓨터에 IS 관련 인터넷 사이트 65곳을 즐겨찾기로 등록했고, 517차례에 걸쳐 IS·시리아·이슬람 등의 단어를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컴퓨터에서는 총을 들고 있는 IS 대원과 이슬람 여성 사진 47점도 발견됐다. 이런 증거들로 볼 때 김군은 제 발로 IS를 찾아 들어간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제 우리도 IS 조직에 대해 마냥 뒷짐 지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김군이 IS에 가입한 동기는 분명치는 않다. 미성년자여서 성숙한 사고를 바탕으로 한 신념에서 나온 행동이라고도 할 수 없다. 김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나는 페미니스트(feminist)를 증오한다”는 글도 충분한 고민을 거쳐서 쓴 것이라고도 보기 어렵다. 김군이 학교폭력의 피해자이며 따돌림을 받았다는 말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 어린 김군은 IS를 환상적인 시선으로 바라봤고 불만스런 현실에서 빠져나가는 하나의 탈출구로 삼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한 청소년의 치기 어린 행동으로 치부하고 넘기기에는 상황이 간단치 않다. 벌써 김군의 트위터에는 팔로어 수가 급증했다. 한 이용자는 “IS에 가입하고 싶다”며 아랍어로 글을 남기기도 하는 등 모방행동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IS는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포섭 활동을 벌일 공산도 있다. IS는 사람을 납치해 인질로 삼아 돈을 요구하고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참수하는 등 극단적인 행위를 마다하지 않는 테러 집단이다. 그런 집단을 지상낙원으로 선전하며 먹을 것과 집, 여자, 마약을 미끼로 세계의 청년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현실에 대한 불만이 많고 판단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그런 유혹에 넘어가지 말란 법이 없다. IS와 접촉할 수 있는 경로는 온라인과 모바일이다. 김군도 인터넷과 SNS를 통해 현지 IS 조직원과 대화를 주고받았다.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당국은 내국인의 IS 접촉 경로를 철저히 차단하고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온라인에 게재된 테러 정보 게시물부터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법적인 근거가 있어야겠지만 IS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의심이 드는 사이트는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 사이버 수사 당국도 온라인을 통한 IS의 한국 침투와 포섭 움직임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며 주시해야 할 것이다. 또한 차제에 국회에 계류된 테러방지 관련 법안에 대한 논의도 조속히 재개하기 바란다.
  • 원전 도면, 망 분리 후에도 유출 … ‘이메일 피싱’에 털렸다

    지난해 말 원전 도면 등 한국수력원자력 내부 자료가 인터넷에 유출된 경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지난달 15~23일 5차례에 걸쳐 공개된 자료 84건은 대부분 범인이 지난해 8~9월 한수원 전·현직 직원과 협력사 관계자가 주고받은 이메일을 해킹해 빼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합수단은 범인이 한수원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에게 악성코드가 담긴 ‘피싱’ 이메일을 보내 메일 비밀번호를 탈취하는 방식이 동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신의 이메일 비밀번호가 잘못 입력됐습니다’ 등과 같은 제목으로 이메일을 보내 열어 보게 한 뒤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하고 이후 탈취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계정에 접속해 오간 메일이나 첨부파일 등의 자료를 빼냈다는 것이다. 정부는 원전 도면 유출 사태를 계기로 한수원 외 다른 발전공기업에도 내·외부 망을 분리하도록 독려하고 있지만 자료 유출 원인은 전혀 다른 데 있었던 셈이다. 망 분리는 내부 컴퓨터에 저장된 자료 보안을 위한 조치다. 이 때문에 협력사와의 자료 공유 관행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는 한편 직원 이메일 보안 강화 등 면밀한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김군, 스스로 여행계획 세워 시리아行…납치 아니다”

    “김군, 스스로 여행계획 세워 시리아行…납치 아니다”

    터키 킬리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납치나 강요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시리아 접경지역으로 이동한 것을 경찰이 잠정 결론을 내렸다. 김군이 SNS로 터키 현지인이 개설한 계정의 이용자와 대화한 내용, 한국에서 킬리스 모 호텔까지의 여행 일정을 본인이 주도하고 부모에게 여행 목적을 속인 점 등을 그 근거로 들었다. 이에 따라 김군이 자발적으로 이슬람 테러집단에 가담한 국내 최초 인물로 기록될지 주목된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1일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터키 실종 한국인 10대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김군이 터키에 도착한 후인 지난 9일과 10일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두 차례 현지 휴대전화 번호인 ‘15689053********’로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첫번째 통화는 김군이 가지안텝프 호텔에 체크인 하기 전후인 9일 오전 8시 2분쯤 이뤄졌다. 특히 10일 두번째 전화 통화는 김군이 오전 8시 30분 신원 미상의 남자와 시리아 번호판을 단 택시를 타고 킬리스 호텔을 떠난 후인 오후 1시 47분에 이뤄져 김군 행적을 밝힐 수 있는 주요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군은 당시 이 택시를 타고 킬리스 동쪽으로 약 25분 거리인 베리시에 마을의 시리아 난민촌에 내렸다. 경찰은 김군이 9일 첫 통화를 통해 이튿날 오전 만남을 약속하고, 10일 신원미상의 남자의 안내로 시리아 난민촌으로 이동하고서 재차 터키 전화번호상의 인물로부터 지령을 받아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경찰이 김군 휴대전화로 연락했을 때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와 김군 실종 후에도 김군의 휴대전화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군이 통화한 번호는 트위터 대화명 ‘Afriki’가 알려 준 ‘하산’의 전화번화와 다른 번호로, 슈어스팟을 통해 알게 된 번호로 추정된다. 한국과 터키 경찰은 이 전화번호의 수신자 신원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해 10월 터키 현지인이 개설한 트위터 계정 ‘habdou****’과 수차례 IS 가입 방법 등에 대해 대화했다. 트위터 대화명이 ‘Afriki’인 이 계정의 인물은 김군에게 “이스탄불에 있는 하산이란 형제에게 연락하라”라며 그의 전화번호를 알려주기도 했다. 특히 경찰이 김군의 컴퓨터를 분석해 ‘Afriki’는 지난해 10월 15일 김군에게 “슈어스팟(surespot)에서 ‘ga***’를 찾으라. 그가 너를 도와줄 것이다”라는 대화 내용을 확보했다. 슈어스팟은 보안성이 높은 SNS로 IS가 조직원을 모집하는 데 사용하는 대표적인 채팅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이후 트위터에 IS 관련 내용이 없어 경찰은 김군이 슈어스팟으로 ‘ga***’과 대화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군이 터키와 IS 관련 정보를 수백회 인터넷을 검색하고 킬리스 호텔까지 여행 일정을 본인이 계획한 점도 김군의 납치 가능성을 떨어뜨린다. 김군은 터키 여행정보, IS 관련 신문기사 등 65개 사이트를 즐겨찾기 목록에 등록했고, 지난 1년간 IS, 터키, 시리아, 이슬람 등의 단어로 517회 검색한 것으로 경찰의 김군 컴퓨터 분석결과 드러났다. 김군 부모의 부탁을 받고 ‘보호자’ 자격으로 김군과 터키에 같이 간 홍모(45)씨조차 이 여행의 목적지를 몰랐다. 김군이 킬리스로 여행하고 싶다고 해 이스탄불을 거쳐 가지안테프에 도착, 1박하고서 버스를 타고 킬리스의 모 호텔로 갔다고 홍씨는 경찰조사에서 진술했다. 또 홍씨는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가 호텔 앞의 모스크(이슬람 사원)이며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하산’이라는 인물이 이 호텔과 모스크를 알려줬다고 김군이 말했다고 전했다. 김군이 터키 여행의 목적이 하산을 만나가 위해서라는 사실은 그의 부모조차 몰랐다. 김군 모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김군이 터키 여행 후 마음을 잡고 검정고시 준비를 하겠다고 해서 여행을 보내준 것이라고 한다. 지난해 10월은 ‘Afriki’란 인물이 ‘이스탄불의 하산에게 연락하라’고 말한 시점이다. 모친은 또 출국 전에 김군이 하산이라는 사람과 채팅하고 IS 활동에 관심이 있는지를 전혀 몰랐다고도 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실종 또는 납치 관련성은 확인된 바 없다”며 “김군이 IS에 많은 관심을 표명한 다수 자료가 확인됐으나 실제 가담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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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김재중 ■특허청 ◇직위 승진 <과장급>△특허심판원 심판관 최승삼◇전보 <과장급>△등록과장 신준호△상표심사2과장 정익<서기관>△특허심판원 안준영<기술서기관>△산업재산정책과 박현수△생활가전심사과 신현철 이백수△로봇자동화심사과 김동성△특허심판원 허호신 ■한국철도시설공단 ◇1급△중국지사장 김용완△충청본부 건설·기술처장 손병두 ■한국인터넷진흥원 ◇파견△국제인터넷주소기구 서울사무소장 권현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원장 노영훈△감사실장 이희수 ■한국식품연구원 △선임본부장 이영철 ■재료연구소 △부소장(실용화연구단장 겸임) 이정환◇본부장△금속재료연구 임차용△분말/세라믹연구 김용진△표면기술연구 남기석△복합재료연구 이상관△산업지원/안전(재료설계분석연구실장 겸임) 임영목◇부장△전략기획 한유동△경영관리 이영오◇실장△감사 이남균△대외협력사업화 박창희△철강재료연구 이태호△내열재료연구 유영수△경량금속연구 김형욱△타이타늄연구 염종택△분말기술연구 유지훈△나노기능분말연구 이정구△엔지니어링세라믹연구 박영조△기능세라믹연구 한병동△전기화학연구 이주열△플라스마공정연구 김도근△소자기능박막연구 김동호△탄소복합재료연구 엄문광△기능복합재료연구 이상복△복합재료구조시스템연구 박지상△중소중견기업지원 이창길△재료안전평가 양원존△원자력공인검사단 손영호△접합기술연구 이상훈△전략연구 채재우△기획예산 박대석△연구운영 김종민△인력개발 강성열△총무재무 강정호△시설자재 심철환◇센터장△소재실용화 유봉선△공정실용화 이영선 ■서울대 △간호대학 부학장 박연환 ■HMG퍼블리싱 △포춘코리아본부 편집부 부장 김윤현 ■한글과컴퓨터 ◇승진 <전무이사>△경영지원본부 변성준<상무이사>△연구개발본부 김만수 <이사>△기획조정본부 양용범△영업본부 김대기△연구개발본부 박준석 정재호 ■애경그룹 ◇승진 △상무 김선영<코스파>△대표이사 전무 김원종△상무보 박노현△대표이사 전무 정광호△공동대표이사 상무 이윤호<애드미션>△대표이사 사장 김유탁△상무보 전준열△대표이사 전무 김진기<애경유화>△부사장 김정곤△상무 문상철△상무보 이종화<제주항공>△상무 박영철△상무 성영수 이영수<마포애경타운>△상무 김동준<애경개발>△상무보 이희경△전무 김재천<업무지원실>△상무 백차현◇이동 <전무>△AK플라자 오승준<상무보>△AK Vina 임호근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부사장 유제상
  • 터키 실종 10대, 컴퓨터 뒤져보니 IS 깃발이..‘어머니 말 들어보니’ 반전

    터키 실종 10대, 컴퓨터 뒤져보니 IS 깃발이..‘어머니 말 들어보니’ 반전

    ‘한국 남성 1명 터키서 실종, 터키 실종 10대, 한국인 터키 실종’ 한국인 10대 남성 1명이 터키서 실종됐다. 터키 당국과 주 터키 한국 대사관은 터키 실종 10대 남성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가운데 터키 실종 10대의 컴퓨터에서 IS 깃발 사진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관련 당국에 따르면 경찰이 터키 킬리스 지역에서 터키 실종 한국인 10대 A(18)군의 컴퓨터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바탕화면에서 IS 대원들이 IS 깃발 그림을 걸어놓고 포즈를 취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 파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 A군이 터키에서 시리아로 넘어갔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군의 인터넷 사이트 접속 기록과 SNS계정, 이메일 등을 통해 IS와 접촉한 사실이 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앞서 17일 서울 금천경찰서 관계자는 한국 남성 1명 터키서 실종 사건에 대해 “어제 실종자 B(18)군의 어머니를 불러 조사한 결과 B군은 터키 현지에 하산이란 이름의 친구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실종된 B(18)군 어머니에 따르면 B군은 하산과 인터넷에서 만나 이메일을 주고받았으며 하산을 만나러 터키 현지에 갔다가 실종됐다. 실종된 B군은 최근 부모에게 터키여행을 다녀오고 싶다고 말했고 B군의 부모는 미성년자인 B군을 홀로 보내기가 미덥지 못해 같은 교회에 다니는 A씨에게 동행을 부탁했다고 진술했다. B군은 A씨와 함께 지난 8일 터키에 입국했고, 이틀 뒤인 10일 킬리스의 호텔을 나선 이후 연락이 끊겼다. A씨는 지난 12일 현지 한국대사관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B군의 어머니는 국정원이 B군 컴퓨터를 분석했지만 특별히 나온 것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B군 어머니는 아들이 IS에 가담했다는 것은 전혀 말이 안 되며 오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터키 실종 10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터키 실종 한국인 10대, IS 가담 사실일까”, “터키 실종 한국인 10대, IS 가담 말도 안 된다”, “한국인 터키 실종 10대 1명 터키서 실종, 어떻게 된 건가”, “한국 남성 1명 터키서 실종, 정말 IS 가담? 아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터키 실종 10대, 소년 컴퓨터에서 발견한 사진은..

    터키 실종 10대, 소년 컴퓨터에서 발견한 사진은..

    ‘한국 남성 1명 터키서 실종, 터키 실종 10대, 한국인 터키 실종’ 한국인 10대 남성 1명이 터키서 실종됐다. 터키 당국과 주 터키 한국 대사관은 터키 실종 10대 남성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가운데 터키 실종 10대의 컴퓨터에서 IS 깃발 사진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관련 당국에 따르면 경찰이 터키 킬리스 지역에서 터키 실종 한국인 10대 A(18)군의 컴퓨터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바탕화면에서 IS 대원들이 IS 깃발 그림을 걸어놓고 포즈를 취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 파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 A군이 터키에서 시리아로 넘어갔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군의 인터넷 사이트 접속 기록과 SNS계정, 이메일 등을 통해 IS와 접촉한 사실이 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터키 실종 10대, 시리아 밀입국했을 가능성은?

    터키 실종 10대, 시리아 밀입국했을 가능성은?

    ‘한국 남성 1명 터키서 실종, 터키 실종 10대, 한국인 터키 실종’ 18일 관련 당국에 따르면 경찰이 터키 킬리스 지역에서 터키 실종 한국인 10대 A(18)군의 컴퓨터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바탕화면에서 IS 대원들이 IS 깃발 그림을 걸어놓고 포즈를 취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 파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 A군이 터키에서 시리아로 넘어갔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군의 인터넷 사이트 접속 기록과 SNS계정, 이메일 등을 통해 IS와 접촉한 사실이 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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