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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기업들] KTF-“소회계층과의 통화품질 보장”

    [아름다운 기업들] KTF-“소회계층과의 통화품질 보장”

    KTF는 2002년 2월 임직원 봉사단을 발족한 이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4년 10월에는 사회공헌팀을 조직해 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전담 지원하고 있다. 현재 사내에 80여팀 600여명이 매달 자발적인 활동을 펼친다. 회사의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과 보조를 맞춰 새로운 봉사활동 분야도 개척한다. 특히 KTF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고, 한국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하는 ‘나라사랑’ 캠페인에 주력하고 있다.KTF의 사회공헌 슬로건은 ‘싱크 코리아(Think Korea)’.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미래를 생각하자는 취지다. KTF 싱크코리아 사회공헌팀은 지난 5월에 출범한 ‘청소년 역사지킴이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아시아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역사를 알리고 친구가 된다는 ‘아시아 피스메이커’ 지원 ▲연북소학교 등 중국 재중동포 학교에 우리 역사·문화·멀티미디어 교실 설치 ▲재외동포 국내 초청을 통한 국내 탐방 활동 ▲발해의 수도였던 상경용천부에 자리한 발해신소학교와 자매결연 맺기 등을 해왔다. 또 한민족간 교류와 우호협력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동북아평화연대’ 등 재외동포지원 전문기관과 손잡고 해외 온라인 학습 사이트를 만들고 한민족 문화교실과 같은 한민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KTF 관계자는 “특히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겠다는 취지에서 싱크 코리아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그동안 기업들이 이런 역사 관련 활동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KTF 고객들도 이 같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KTF는 각종 비정부기구(NGO) 및 공인단체들의 나라사랑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싱크코리아 요금제를 출시하기도 했다. 요금 상품의 이름도 ‘고구려’ ‘독도는 우리땅’ ‘한민족 사랑’이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가입고객 1명당 월 500원을 KTF가 기금으로 적립한다. 현재 10만명의 가입자가 이 요금제를 활용한 역사 지키기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아름다운 재단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청소년들을 위한 ‘비기 정보기술(IT) 공부방’도 만들고 있다.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공부방이나 비인가 대안학교, 청소년 자활기관 등에 컴퓨터 등을 설치해준다.2003년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47곳의 청소년 공부방을 지원했다. 또 고객들이 기부한 마일리지로 중·고등학생과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펼치는 ‘굿타임극단’을 운영하고 있다. ‘KTF 희망봉사단’으로 이름을 바꾼 임직원봉사단은 1997년부터 급여의 일정액을 매달 공제해 전국의 소년소녀가장, 독립유공자 후손 자녀 및 재외동포 청소년 200여명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지난 한 해에만 전체 직원의 절반이 참여해 2억 4000만원의 장학금을 모았다. 회사에서는 직원들의 모금액과 같은 싱크코리아 매칭펀드를 만들어 지원했다. 이동통신회사라는 KTF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도 있다.KTF는 5월부터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영상전화를 이용한 사회복지 프로그램 ‘쇼 천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족이나 친척 등 서로 떨어져 있으면서 만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찾아가 영상통화를 통해 영상만남을 주선해 준다.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휴대전화를 활용한 ‘긴급헌혈 서비스’도 제공한다.KTF 가입자 중 ‘긴급헌혈’에 동의한 고객들에게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긴급헌혈 정보를 방송, 헌혈활동을 돕는 서비스이다. KTF의 ‘실버사랑 휴대폰 교육’은 중·장년층의 휴대전화 사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휴대전화의 여러 부가기능을 활용하기 힘든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이나 사진을 찍어 전송하는 방법 등 각종 휴대전화의 기능을 가르쳐준다. 대한어머니회와 함께 진행하는 KTF의 휴대전화 교육은 서울지역 등 전국 6개 도시 사회교육단체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는 휴대전화는 물론 무선인터넷과 카메라사용법 등 고급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비디오게임기 왕중왕 가린다

    “진짜 경쟁은 이제부터다.” 차세대 비디오게임기들이 가격경쟁은 물론 게임타이틀 경쟁에 나섰다. 본격적으로 X박스360과 플레이스테이션3(PS3)의 대결에 들어간 셈이다. 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가 가격경쟁에 불을 댕겼다.SCEK는 34만 8000원짜리 PS3 제품을 다음달 선보인다.40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채택하고 하위 기종인 PS2와의 호환기능이 제외됐다. 하지만 기존 80GB모델의 가격이 51만 8000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셈이다. 또 차세대 저장장치 표준인 블루레이와 KT의 인터넷TV(IPTV)인 ‘메가TV’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PS3 34만원대·X박스360 29만원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도 X박스360의 저가형 모델인 ‘X박스360 아케이드’를 선보인다. 고화질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 포트 지원은 물론 256메가바이트(MB)의 메모리카드와 5개의 아케이드 게임을 제공한다. 상위버전의 하드디스크와 네트워크접속기기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는 약점이 있지만 29만 9000원이라는 가격은 매력적이다. 한국MS는 저가형 모델을 통해 가족과 여성 이용자 등의 시장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무리 싸다고 해도 할 만한 게임이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전작인 X박스에서 더 좋은 하드웨어 성능을 가지고도 PS2에 밀렸던 MS측은 X박스360에 와서는 게임타이틀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블록버스터 게임’인 ‘헤일로3’를 선보이며 기세몰이에 나섰다. 또 ‘닌자 가이덴2’,‘아미 오브 투’,‘버추얼 파이터5’,‘어쌔신 크리드’,‘매스 이펙트’,‘콜 오브 듀티4’,‘킹덤 언더 파이어:서클 오브 둠’ 등 화제작을 이번 겨울에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상당수의 게임들이 헤일로3처럼 자막·음성 한글화를 한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제부터는 플랫폼 콘텐츠 전쟁” 한국MS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은 플랫폼 경쟁이 벌어졌다면 이제부턴 플랫폼에 들어가는 콘텐츠 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게임제작사를 X박스360과 공유하게 된 PS3지만 여전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 게임들 중 단연 눈에 띄는 게임은 ‘그란투리스모5 프롤로그’. 그란투리스모 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4700만장이 팔린 레이싱 게임이다. 어렵다고 느껴질 정도의 사실성을 극대화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 PS3 최초의 건슈팅 게임 ‘타임 크라이시스4’,1인칭슈팅(FPS)게임 ‘킬존2’,‘헤이즈’,‘라렛앤클랭크 퓨처’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곧 ‘메탈기어솔리드4’도 합류할 예정이다. SCEK관계자는 “PS3에서만 즐길 수 있던 게임 중 상당수가 X박스360으로도 즐길 수 있어 경쟁이 힘들어졌지만 파이널판타지, 메탈기어솔리드 등 게임때문에 PS3를 사는 대작들이 나오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한국생활 이제는 자신있어요” 송파 외국인며느리 교실 인기

    “두부조개탕은 처음 만들어보는 것이라 정신이 없었는데 제가 먹어도 맛있어요. 많이 배워서 가족에게 맛있게 만들어줄 거예요.” 일본에서 시집온 주부 요시다 준코(송파구 문정동)씨는 잔치국수, 생선매운탕, 모듬전 등 다양한 한국음식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한국요리 실습’ 덕분이다. 25일 송파구에 따르면 결혼 이민자의 한국 적응을 위해 한국요리 실습, 컴퓨터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 문정여성교실에서 열리는 한국요리 실습은 지역에서 유명강좌로 꼽힌다. 일본,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 자신의 나라 음식과 비교하는 재미도 느끼고 같은 나라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를 떠는 시간도 갖는다. 지난 9월 1기 수업에 이어 17일부터 시작한 2기 수업에서는 불고기, 닭찜, 버섯전골, 갈비찜, 고추장 등 고난도 요리를 배운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마천2동 컴퓨터 교육장에서는 ‘결혼 이민자 컴퓨터 교실’이 열린다.▲컴퓨터 기초 ▲한글 자판 익히기 ▲인터넷 기초과정 ▲문서작성 및 편집 ▲사진편집 등을 20주 과정으로 구성했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전액 무료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올해 세계최고의 기기는?…삼성 세탁기등 선정

    올해 세계최고의 기기는?…삼성 세탁기등 선정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최첨단의 제품들. 그 중에서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소비자들은 고민하기 마련이다. 컴퓨터와 디지털기기 전문지인 와이어드(wired.com)는 ‘2007 베스트 아이템’을 뽑아 소비자들에게 각각의 성능과 장점을 소개했다. 애플의 ‘아이폰’(iPhone) LG의 초콜릿폰(Chocolate VX8550), 노키아의 N95, 삼성의 업스테이지(UpStage) 등으로 이루어진 멀티미디어 휴대전화부분에서 애플의 ‘아이폰’이 ‘베스트’를 차지했다. 와이어드(Wired.com)는 아이폰에 대해 “비디오 레코딩, MMS(Multimiedia Message Service·음악과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상대에게 송부하는 시스템)와 같은 기능이 없어 완벽함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기존의 휴대전화들 중 가장 멋지다고 할 수 있다.”며 “특히 멀티터치 스크린과 편리한 문자 입력이 두드러진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 “세계적인 동영상사이트 유튜브(YouTube)의 지원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정보를 즐길수 있다.”며 “손끝으로 지정하는 아이폰의 쥬크박스(Jukebox)마다 수록곡의 앨범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점도 베스트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삼성의 드럼세탁기(모델명: WF337AAR) 가정용품 부분에서는 삼성의 드럼세탁기가 베스트를 차지했다. 와이어드는 “이 세탁기는 옷감손상과 물 소비,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세탁력을 높인 제품으로 구동시에 잡음도 거의없다.” 며 “이 드럼세탁기는 기존제품에 불만을 가진 소비자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은나노’기능도 있는 이 드럼세탁기는 차가운 물에서도 99%의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우수함을 갖췄다.”며 “과다한 세제 사용으로 많은 거품이 발생한 경우 자동감지기능으로 거품을 제거해주는 것도 눈여겨 봐야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와이어드는 이 제품의 디자인과 활용도에 대해서도 별 10개 만점에 9점을 주는 등 높이 평가했다. 올림푸스 DSLR 카메라(모델명: E-510) 삼성(GX-10)과 니콘(D80) 제품등으로 이루어진 디지털카메라 부분에서 올림푸스의 ‘E-510’가 별 10개만점의 8개로 베스트를 차지했다. 와이어드는 “1000만화소의 고화질과 가벼운 것이 특징인 이 카메라는 초음파 구동방식을 채택한 ‘손떨림 보정모드’가 으뜸” 이라며 “한층 발전된 먼지제거시스템 기능으로 이미지를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CD 액정모니터를 보면서 촬영할 수 있는 ‘라이브 뷰’기능이 있어 컴팩트 디지털카메라처럼 액정을 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스마트포투’(Smart fortwo)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스마트포투가 혼다의 시빅 하이브리드(Civic Hybrid)와 토요타의 프리우스(Prius)등을 제치고 베스트를 차지했다. 와이어드는 스마트포투에 대해 “내년 미국 시장 데뷔를 앞두고 미국의 안전규제에 맞춘 신모델의 스마트포투는 길 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차가 될 것” 이라며 “엔진배기량이 커졌지만 디젤엔진은 28.6km/ℓ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고 평가했다. 또 “플라스틱으로 만든 보디패널은 수용성도료로 밑칠을 해 100% 재활용 가능하다.”며 “자동차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과 폐차할 때까지의 유지비 등을 기준으로 봤을 때 가장 환경친화적인 자동차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두(Vudu)사의 멀티미디어 시스템 ‘부두’ ‘부두’는 인터넷을 통해 전달받은 영화 프로그램을 가정의 TV를 통해 바로 시청할 수 있게 해주는 비디오박스. 이 박스를 설치하면 가입비나 고정이용료없이 편당 영화 구입비만 내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보고싶은 영화를 편한 시간대에 골라볼 수 있고 영화구입비는 1편당 5~20달러(한화 약4600~1만 8000원)선. 구입한 영화는 이 박스에 저장할 수 있으며 이 시스템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영화는 최신작을 비롯해 총 5000여 편에 이른다. 또 이 시스템기기를 이용하면 TV로 영화제목, 배우, 감독 등의 항목을 따로 지정해 검색할 수 있다. 이밖에도 와이어드는 캐논의 HD캠코더(모델명:HV20), 올레비아의 TV(747i), 야마하의 홈오디오(YSP-4000), 소니의 노트북( Vaio VGN-FZ180E)을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PC? 아니죠~ FC! 맞습니다

    PC? 아니죠~ FC! 맞습니다

    ‘PC에서 FC로’ 최근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 일본 소니가 패밀리 컴퓨터(FC)를 새로운 틈새 시장으로 키우기로 하고 관련 제품을 한국에 출시하기로 했다.FC란 기존의 개인용 컴퓨터(PC) 대신 온 가족이 함께 쓰는 컴퓨터를 말한다. 컴퓨터를 거실로 옮겨온 만큼 원통형·벽걸이형 등 디자인에 인테리어 개념을 접목시켰다. 23일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소니는 세 종류의 FC 신제품을 한국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브랜드는 이 회사의 PC 브랜드인 ‘바이오’를 그대로 적용했다. 거실형(VGX-TP1L)은 TV와 연결해 거실에서 온 가족이 인터넷 서핑, 온라인 쇼핑 등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 컴퓨터는 직사각형이라는 고정관념도 깼다. 지름 27㎝의 둥근 원통 모양이 독특하다. 회사측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벽걸이형(VGC-LM17L)은 벽에 걸어놓고 쓸 수 있도록 모니터와 본체를 합쳤다.19인치 와이드 화면을 얹었다.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로 집안 어디서나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다. 보드형(VGC-LJ15L)은 키보드를 접으면 모니터 윗부분이 음악 플레이어 전용창으로 활용된다. 일본에서는 이미 판매 중이다. 소니코리아측은 “갈수록 TV와 컴퓨터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방안에서 혼자 사용하는 PC 대신 온가족이 거실에서 함께 쓰는 FC가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프로농구] 상민·장훈 ‘굿 스와핑’

    ‘원조 천재 가드’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디펜딩챔피언 모비스와 ‘슛도사’ 이충희 감독이 지휘하는 오리온스가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격돌하며 07∼08시즌 프로농구가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지난 시즌이 막을 내린 뒤 프로농구계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뉴스는 ‘컴퓨터 가드’ 이상민(사진 왼쪽·35·삼성)과 ‘국보급 센터’ 서장훈(오른쪽·32·KCC)이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는 것이었다. 새 시즌을 맞는 프로농구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두 슈퍼스타의 이동은 과거 농구대잔치 시절 삼성전자와 현대전자(현 KCC)의 라이벌 관계에 새로 불을 댕겼다. 올해 시범경기부터 이상 고온 현상이 일어났다. 지난 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삼성-SK전에 최고 인기 스타인 이상민을 보기 위해 관중 1550명이 찾았다. 삼성의 지난해 시범경기 관중은 50명에 불과했다고 한다. 삼성은 인터넷 홈페이지 회원이 1만 2000여명으로, 팬클럽이 1200명으로 늘어나는 등 ‘이상민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KCC도 이상민이 빠져나가며 홍역을 앓았지만 안방인 전주에서 농구 열기가 사그라진 것은 아니다.11일 모비스와의 시범경기가 있었던 전주체육관(약 4800석)에는 3762명의 팬이 몰려들었다. 역대 시범경기 최고 관중으로 꼽힌다. 우승에 대한 갈증을 9시즌 만에 풀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다. 특히 삼성-KCC의 경기는 정규리그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관심거리다. 첫 충돌은 오는 27일 잠실체육관에서 있다. 시즌 경기 가운데 일부를 묶어서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는 삼성은 “27일 경기는 물론 이후 삼성-KCC 경기는 다른 팀 경기보다 예매율이 2∼3배 높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두 팀에 쏠리는 팬들의 관심도 관심이지만 두 팀 모두 팀 컬러가 완전하게 달라졌다는 게 눈길을 끈다. 물론 그 중심에는 이상민과 서장훈이 있다. 삼성은 ‘높이’에서 ‘스피드’로 변신했다. 강혁, 이정석, 이원수, 임휘종에 이상민까지 힘을 보태며 삼성의 가드진은 패기와 노련미가 버무려진 최고 전력을 자랑한다. 서장훈을 영입한 KCC는 지난시즌 꼴찌에서 올시즌 우승후보로 단숨에 떠올랐다. 서장훈(207㎝)과 새로 선보이는 브랜든 크럼프(205㎝)는 최고의 더블포스트로 평가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베트남 소녀스타 ‘섹스 스캔들’에 인터넷 ‘들썩’

    베트남 소녀스타 ‘섹스 스캔들’에 인터넷 ‘들썩’

    베트남의 아이돌스타 황 투이 링(19. Hoang Thuy Linh)의 ‘섹스 비디오 파문’ 소식이 한국에서도 화제에 올랐다. 황 투이 링은 15세때 모델로 데뷔해 인기 시트콤 ‘방 아인의 일기’로 베트남 10대들의 우상이 된 청춘 스타. 톱스타 자리에 오른 황 투이 링이 애인과 나눈 섹스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베트남 전역이 충격에 빠진 것. 문제의 동영상은 전 애인과 성관계를 하면서 찍은 ‘폰카’ 영상으로 알려졌으며 출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 애인이 그녀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겨 질투심에 인터넷에 올렸다는 설과 그녀의 개인용 컴퓨터를 누군가 해킹했을 것이라는 설 등 소문만 무성한 상태다. 주연 배우의 충격적인 소식에 베트남 국영방송인 베트남TV는 시트콤 ‘방 아인의 일기’의 방영 중단을 발표했다. 방송국측은 “회사 경영진과 배우가 모두 원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링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생활은 정상적으로 하겠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동성추행범’ 원어민 영어교사

    ‘아동성추행범’ 원어민 영어교사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지구촌 공개수배’에 나선 아동 성추행범이 지난 11일까지 국내의 한 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일해 온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찰이 한국내 성추행 범행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16일 “지금까지 조사한 바로는 해당 용의자가 국내에서 성추행을 한 혐의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 “근무지 관계자들과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용의자는 지방 소재 모 외국인학교와 올해 8월15일부터 1년간 계약을 하고 근무해 오다 국제 공개수배 대상이 된 직후인 지난 11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태국 경찰은 용의자가 캐나다인 크리스토퍼 폴 닐(32)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인터폴 공개수배… 한국서 최근까지 근무 세계 186개국이 가입하고 프랑스 리옹에 본부를 둔 인터폴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2002∼2004년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집중적으로 성추행을 했다. 성추행 대상으로 삼은 소년 12명의 모습과 성추행, 성학대 장면을 직접 담은 모습 등 200장이 넘는 사진을 최근 몇달 사이 인터넷에 올려 인터폴의 수배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의 인적사항과 국내 행적 등은 이미 파악한 상태”라면서 “이 용의자가 올해 8월 입국했으나 그 이전에 한국을 드나든 적이 있는지 여부는 밝히기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용의자의 범죄는 외국인이 외국에서 저지른 것이고 사법공조 요청이 들어온 것도 아니어서 우리 사법당국이 출국금지나 체포 등 강제조치를 취할 방법이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인터폴 및 태국 경찰과 정보교환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폴, 소용돌이 모양 얼굴 복원해 신원 확인 인터폴은 홈페이지를 통해 “성추행범의 신원이 확인됐다.”면서 11일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에 들어서는 범인의 얼굴사진을 공개했다. 스스로를 ‘비코(Vico)’라 부르는 이 용의자는 사진들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자신의 얼굴 부분을 알아 볼 수 없게 소용돌이 모양으로 덮었다. 하지만 인터폴의 독일인 컴퓨터 전문가에 의해 소용돌이를 풀어 원래의 모습과 비슷하게 만들었다. 인터폴은 지난 8일 이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고 지구촌에 공개 수배했다. 로널드 로블 인터폴 사무총장은 “전세계적으로 350명이 넘는 사람들이 제보를 해 왔다.”면서 “3일 만에 범인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무자격 원어민 교사 106명 이 사건으로 인해 한국 내 영어교사와 강사들의 채용 관리에 여전히 구멍이 뚫려 있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 민병두(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교육부가 보고한 원어민 보조교사 2970명의 졸업 학위와 미국 인증기관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106명이 학사 학위 없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민 의원에 따르면 ‘비인증’ 원어민 교사 106명은 고교 졸업장을 학사 학위라고 제출하고 임용된 경우, 정식 대학이 아닌 미인가 대학을 나온 경우,1∼2년 과정의 직업훈련 학교를 다닌 경우, 비영어권 국가 출신이 비영어권 국가 대학을 나온 경우 등이다. 최종찬 김재천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똑똑해진 콘솔게임기

    똑똑해진 콘솔게임기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3(위)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360(아래) 등 차세대 게임기들이 인터넷TV(IPTV) 등 다른 서비스와 융합하고 있다.PS3와 X박스360은 단순한 게임기가 아니라 홈서버, 홈엔터테인먼트의 역할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제품들이다. ●PS3·X박스360, 홈엔터테인먼트로 업그레이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최근 KT와 계약을 맺고 다음달부터 KT의 TV포털 서비스인 메가TV의 셋톱박스로 PS3을 이용하기로 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PS3를 이용한 상용 IPTV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다. 셋톱박스는 인터넷 데이터 형태로 들어온 영상·음성신호를 다시 영상·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장치다. 또 방송 프로그램을 녹화하기 위해 하드디스크(HDD) 등 별도의 저장장치도 포함된 경우가 많다. 이처럼 IPTV를 보기 위해 필요한 인터넷과 저장장치를 갖춘 PS3를 아예 셋톱박스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PS3, 메가TV 셋톱박스 이용 계약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IPTV를 보려면 어차피 셋톱박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블루레이디스크 재생기능과 인터넷 검색기능은 물론 차세대 게임기의 역할까지 할 수 있는 PS3가 매력적일 수 있다. 소니는 또 다음달 11일 40기가비트(GB)의 HDD가 달린 제품을 출시한다. 가격을 내린 것은 물론이다. 가격경쟁력과 IPTV라는 새 서비스로 국내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것이다. 또 앞으로 KT와의 공동마케팅을 할 경우 가격은 더 내려갈 수 있다. 소니의 PS3 이전 버전인 PS2의 경우, 초고속인터넷 사업자와 공동마케팅으로 가격을 낮춘 경험도 있다. MS의 X박스360도 IPTV의 셋톱박스로 활용이 가능하다.MS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 북미시장에서는 올 크리스마스쯤 IPTV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MS관계자도 “국내서도 IPTV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물론 X박스360도 온라인접속이 되는 만큼 IPTV는 물론 웹 검색과 윈도우 라이브메신저 등을 즐길 수 있다. ●X박스360, 가전제품 홈서버 기능 갖춰 PS3나 X박스360은 처음부터 TV 등 집안에 있는 가전제품을 연결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홈서버의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졌다. 별도의 제품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친숙한 게임기를 통해 이같은 기능을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X박스360은 전세계적으로 지난 7월까지 890만대가 팔렸다. 이를 통해 HD-DVD 플레이어, 차세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는 PS3의 경우도 마찬가지다.MS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가정용 홈서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게임기들의 변신이 국내 게임시장에 미칠 파장도 관심거리다. 현재 X박스360은 7만대,PS3는 1만대 정도가 팔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PS2가 국내에 100만대가 팔렸다는 것을 감안하면 차세대 게임기라는 이름이 민망한 수준이다. 하지만 한 온라인게임 관계자는 “IPTV셋톱박스 기능과 인터넷을 통한 네트워크 기능 등, 게임기만의 장점이 강화되면 상황은 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동영상] 손에 따라 움직이는 멀티 디스플레이 발매

    [동영상] 손에 따라 움직이는 멀티 디스플레이 발매

    SF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톰 크루즈의 손에 따라 움직이는 신기한 대형 디스플레이가 곧 대중화 될 듯하다. 최근 영화에서와 같은 멀티터치식 대형 디스플레이가 미국에서 발매되기 시작,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법한 첨단기기의 안방 시대를 예고했다. ’인터액티브 터치 미디어 월’(Interactive Touch Media Wall)이라는 이름의 이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뉴욕대학의 제프 한(Jeff Han)이 개발한 것으로 ‘TED 회의’(Technology·Entertainment·Design Conference)에서 소개돼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디스플레이의 사이즈는 약 240×90 cm로 멀티터치에 대응하는 고해상도의 영상이 보여지며 인터넷도 제공된다. 또 여러개의 손가락을 동시에 사용해 다양한 형식의 미디어를 취급할 수 있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이 제품은 이달말부터 미국의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 백화점에서 대당 10만달러(한화 약 9천 2백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이미 미국 CIA는 몇 대의 이 디스플레이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제프 한은 “손가락을 화면에 대면 ‘구글맵’(Google Maps)이 찾아낸 지도의 사이즈를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다.”며 “이 기기는 미래의 컴퓨터 사용자에게 있어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개발된 이후로 각 나라의 방위산업체나 박물관등에서 많은 문의 사항이 있었다.”며 “그들의 요구 사항에 맞게 시스템을 좀 더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사진 위는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한 장면, 아래는 개발팀의 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리아이 독서습관 기르기 어떻게

    우리아이 독서습관 기르기 어떻게

    굳이 대입 논술까지 들먹이지 않더라도 독서 습관의 중요성을 모르는 부모는 거의 없다.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 하고 소리내어 읽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각종 추천 도서 목록을 냉장고에 붙여놓고 책을 사다 자녀에게 떠안기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 부모들의 독서 지도는 여기까지다. 독서의 중요성을 잘 알면서도 실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른바 ‘독서 지도의 황금기’라고 불리는 6살에서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집에서 쉽게 따라해 볼 만한 독서 지도 요령을 소개한다. ●거실을 책으로 채우자 아이가 책과 친해지려면 무엇보다 책을 자주 접해야 한다. 보고, 만지고, 읽고, 찢고, 낙서하면서 책과 놀게 되고 자연스럽게 책 읽기에 익숙해진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집을 도서관으로 꾸미는 것이다. 텔레비전이 차지하고 있는 거실을 ‘우리집 도서관’으로 꾸며보자. 근사한 책장을 만들 필요는 없다. 단지 아이가 책에 둘러싸여 있도록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우선 거실의 ‘주인장’ 노릇을 하고 있는 텔레비전과 소파를 안방이나 작은방으로 옮기고, 양쪽 벽을 책꽂이로 바꿔보자. 여의치 않으면 텔레비전만이라도 치운다. 아이들이 즐겨 보는 책은 낮은 곳에, 부모들이 보는 책은 높은 곳에 배치한다. 집에 책이 많지 않다면 아이들의 교과서부터 집안 구석구석 흩어져 있는 책을 한데 모아 정리한다. 가운데는 탁자를 배치한다. 식탁을 활용해도 좋다. 책을 읽고, 숙제도 하고, 대화를 나누는 공간이다. 벽면에 ‘이번 주 우리집 베스트셀러’나 ‘우리집 신간 안내’ 등 안내문을 만들어 두면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다. ●도서관으로 소풍을 도서관을 적극 활용해 보자. 도서관은 집에서 느낄 수 없었던 책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대여는 기본. 남들이 책을 읽는 모습을 보고 배우며, 사고 싶은 책을 훑어볼 수도 있다.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남을 배려하는 심성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도서관에 처음 가거나 책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라면 흥미부터 불러일으켜 주는 것이 좋다. 주말을 이용해 도서관으로 가족 소풍을 떠나보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도서관들이 많다. 도서관 앞 마당에서 뛰어놀거나 책도 함께 고르면서 도서관을 편하게 느끼도록 하면 된다. 부모와 함께 책을 찾아보고, 읽어보고, 빌려보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독서 교실과 글쓰기 강좌, 부모 특강, 퀴즈 대회 등 도서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책을 사는 즐거움을 알려주자 또 하나의 방법은 장난감 사는 것처럼 책 사는 것을 즐겁게 느끼게 해주는 일이다. 책 사는 즐거움을 알면 책 읽는 즐거움도 알게 된다. 대형 서점이나 집 근처 서점에 아이와 함께 자주 들러보자. 다양한 책을 눈요기할 수도 있고 어떤 책들이 나왔는지도 알게 된다. 초등학교 3학년 이하라면 어린이 전문 서점을 활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일반 서점에 비해 편하게 앉아 읽을 수도 있고, 부모들은 다양한 자료를 얻거나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서점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프라인 서점에 비해 값이 쌀 뿐만 아니라 쿠폰을 활용하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비슷한 주제별 추천도서나 네티즌 서평 등을 참고할 수도 있다.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둘러본 뒤 살 때는 인터넷 서점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책을 고를 때는 부모가 골라주기보다 아이 스스로 고르게 하는 것이 좋다. 스스로 고르면서 좋은 책을 구분하는 요령을 익힐 수 있다. ●“이런 방법도 있어요.” 독서 지도에서 최상의 방법은 부모가 모범을 보이는 일이다. 가장 필수적인 집안일만 남겨두고 나머지 여가 시간을 독서에 투자해 보자. 텔레비전과 컴퓨터 사용은 최소화하고, 바깥 모임부터 줄인다. 한 달에 최소한 한 권 이상 의무적으로 책을 사서 읽는 습관도 아이를 달라지게 한다. 아이에게도 책 읽을 시간적 여유를 줘야 한다. 학원을 여러 개 보내고 있다면 한 개쯤은 줄이는 것이 좋다. 그 시간에 책을 읽히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아이의 생일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는 아이가 원하는 책을 선물해 보자. 아이가 평소 갖고 싶었지만 구하기 어려웠던 책을 선물하면 아이들은 책을 더 소중하게 생각할 것이다. 책 도장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다. 아이들은 도장 찍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다 읽고 난 뒤 찍는 책 도장은 ‘내 책’이라는 애착을 갖도록 한다. 잠시 외출하더라도 책을 챙기도록 하는 것도 작지만 좋은 습관이다. 책 읽을 틈이 없다 하더라도 책과 친해지는 지름길이다. 앞으로 외출할 때는 이렇게 말해 보자.“엄마(아빠)는 짐을 챙길 테니 너는 읽을 책을 골라와∼.”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도움말:윤순영(‘즐겁고 행복한 독서습관 들이기´ 저자)
  • 똑똑해지는 휴대 전화 국내시장 최후 승자는?

    똑똑해지는 휴대 전화 국내시장 최후 승자는?

    국내 휴대전화 시장도 똑똑해지나. 우리나라에서도 스마트(smart)폰 시장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 스마트폰은 휴대전화에 컴퓨터 운영체계(OS) 프로그램이 들어간 것을 말한다. 컴퓨터처럼 문서작성, 엑셀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통화도 할 수 있다. 한마디로 통화를 할 수 있는 손안의 컴퓨터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사실상 스마트폰 시장이 없었다. 수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장점 중 하나는 무선인터넷이다. 하지만 PC방 등 IT인프라가 잘 갖춰진 국내 특성으로 빛을 보지 못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애니콜 Fx폰’은 5만대 정도 팔렸다.‘베스트셀러’라고 불리는 휴대전화가 100만대 가까이 팔리는 점을 감안하면 거의 팔리지 않은 셈이다. 반면 유럽, 미국시장에선 다르다.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은 스마트폰이다. 아이폰은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100만대가 팔렸다. 스마트폰의 시장 전망도 밝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올해 1억 2000만대로 예상했다. 전체 휴대전화 시장이 11억 5000만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10%가 안되는 수준이다. 하지만 2010년에는 스마트폰이 전체시장의 30%를 차지하는 등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타고 국내에서도 스마트폰이 속속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의 ‘블랙잭’은 7월 말 선보인 지 두달여 만에 3만대 가까운 판매실적을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번호로 인터넷을 접속하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컴퓨터처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풀브라우징’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무선인터넷 속도도 3.2Mbps급으로 빨라졌다. 또 삼성네트웍스가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곳에선 인터넷전화로 사용, 통신요금을 줄일 수 있는 블랙잭의 와이파이(Wi-Fi) 기능을 이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이달 중으로 LG텔레콤 전용의 ‘SPH-M4650’을 출시할 예정이다.KT와 한국HP도 올해안에 새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또 KTF 등이 애플의 아이폰을 내년에 도입한다는 계획도 나오고 있어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도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 태세다.LG전자 관계자는 “그동안은 아직 수요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시장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선 이미 우리 휴대전화가 아이폰과 대결을 펼치고 있다.LG전자는 다음달엔 유럽에서 후속 모델인 ‘LG-S20’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도 다음달 유럽에서 ‘울트라 스마트폰(SGH-F700)’을 출시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Local] 천년의 맛잔치 홍보단 모집

    전북 전주시는 오는 11월9일부터 5일간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전주 천년의 맛 잔치’를 인터넷에서 홍보할 사이버 홍보단을 모집한다. 컴퓨터 활용 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희망자는 6일까지 홈페이지(www.jjpnj.com)나 이메일(pub2@jjpnj.com)로 신청하면 된다. 사이버 홍보단으로 선발되면 인터넷 상에서 요리·조리 경연대회와 식도락가 선정, 음식 UCC 콘테스트 등 대회를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063)277-2515,277-2517.
  • 노대통령 명의도용 구의원 자진 출두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의 노무현 대통령 명의 도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3일 종로구의원 정모(45·여)씨가 명의 도용에 직접 가담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씨 집과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경찰은 또 정씨가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 무더기로 선거인단 등록을 했던 또다른 PC방을 추가로 확인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3대를 압수하고, 선거인단 등록 인터넷 관리업체 P사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정씨는 경찰의 압수수색이 이어지자 이날 밤 11시30분쯤 변호사와 함께 서울경찰청으로 자진출두 해 조사를 받고 있다. 정씨는 아들 박모(19)군과 박씨의 여자친구 이모(19)양 등과 함께 지난 8월24일 오전 1∼3시쯤 서울 종로구 창신동 PC방에서 열린우리당 당원 명부의 인적 사항을 도용해 선거인단 등록했다. 앞서 정씨는 박군과 이양, 박군의 친구 장모(19)군 등 대학생 3명에게 열린우리당 당원 명부를 넘겨준 뒤 8월23일 오후 5∼8시쯤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한 PC방에서 98명의 명의를 도용해 선거인단 등록을 하도록 했다. 정씨로부터 시간당 5000원의 돈을 받고 명의 도용을 한 박군과 이양, 장군 등 대학생 3명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창신동 PC방에서 압수한 하드디스크 3대를 통해 도용 건수와 경위를 분석하고 있다.”면서 “정씨가 명의 도용을 한 건수는 아들 등 대학생 3명이 등록한 98명을 포함해 최소 150건은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정씨가 경선 후보 캠프 관계자들과의 공모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정씨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듀얼폰’ 서비스를 주목하라

    ‘인터넷전화+휴대전화’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을까. 삼성네트웍스가 SK텔레콤과 함께 ‘삼성와이즈 원폰’의 시범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상용서비스는 연말부터 이뤄진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블랙잭’(SCH-M620)으로 무선랜(Wi-Fi)이 되는 곳에서는 인터넷망을 통해, 무선랜이 없는 곳에선 이동통신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 서비스다. 두 가지 접속 방식이 모두 적용되기 때문에 ‘듀얼모드폰’이라고 불리기도한다. 국내에선 처음 도입되는 서비스다. 와이즈 원폰을 사용하려면 인터넷전화 번호와 일반 휴대전화 번호가 각각 필요 하다. ●이동통신 편리성+저렴한 인터넷전화 결합 듀얼모드폰의 최대 장점은 이동통신의 편리성과 저렴한 인터넷전화 비용이 결합됐다는 점이다. 무선랜이 되는 곳에서 거는 전화는 인터넷전화 요금이 적용된다. 인터넷전화는 가입자간 통화가 무료다. 와이즈 원폰도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면 회사 내나 본사와 지사간의 통화가 무료다. 유선전화는 시내·시외전화 구분이 있다. 하지만 인터넷전화는 구분 없이 3분에 39원인 시내전화 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다.3분에 261원인 유선전화의 시외전화와 비교하면 매우 싸다. 국제전화도 인터넷전화가 일반 유선전화보다 나라에 따라 90% 이상 저렴하다. 또 종전의 무선인터넷전화와 달리 회사 밖에서도 업무용 전화로 사용할 수 있다. 듀얼모드폰은 인터넷전화의 진화형이다. 초창기 인터넷전화는 컴퓨터를 이용해야만 했다. 상대방도 동시에 컴퓨터 앞에 있어야만 통화를 할 수 있었다. 무선랜을 이용한 와이파이폰은 인터넷전화를 컴퓨터 책상에서 거실로 끌어냈다. 와이파이폰을 사용한 LG데이콤의 인터넷전화 ‘my070’은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서비스를 선보인지 두 달만인 8월 말 현재 5만 3000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듀얼모드폰은 이런 와이파이폰보다 한 걸음 더 나갔다. 인터넷전화를 집 밖으로까지 확장시킨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국내에도 듀얼모드폰과 같은 유무선통합 서비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04년 KT는 집에서는 유선전화로, 집밖에서는 휴대전화로 쓸 수 있는 ‘원폰서비스 듀’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듀의 경우 인터넷전화가 아닌 유선전화를 바탕으로 했다. 또 유·무선 모드 변환도 수동으로 해야 하는 등 초기 방식이었다. 듀얼폰이 우리에겐 낯설지만 이미 해외에선 보편화된 서비스다. 영국의 통신업체인 브리티시텔레콤(BT)은 유무선 통합서비스인 ‘퓨전(Fusion)’을 서비스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이동통신 사업자인 T-모바일이 지난해 말부터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도 최대 통신회사인 NTT도코모가 이미 2004년부터 기업용 듀얼폰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2005년부터는 개인 가입자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해외에서 보편화… 성장 가능성 높아 듀얼모드폰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 시장 조사기관인 인포네틱스 리서치는 무선인터넷전화 단말기 시장 규모가 지난해 5억 350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듀얼모드폰은 71%인 3억 7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울러 매년 2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여 2010년에는 지난해의 13배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LG데이콤도 듀얼모드폰 출시를 검토 중이다.KT도 이미 듀얼모드폰인 ‘원폰2’의 개발에 들어갔지만 유선전화의 수익 악화 때문에 서비스 출시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美 전자유통업체 매장 소형화 바람

    美 전자유통업체 매장 소형화 바람

    미국의 전자유통업체들이 매장 크기를 ‘다이어트’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1일 기업체 최고경영자 유료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산업전망대’ 동영상 보고서에서 미국 전자유통업체들의 매장 소형화 바람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적인 전자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의 경우, 올해 개장했거나 개장하는 90개 매장 중 70개를 자사 표준 매장면적(4000㎡)의 거의 절반인 1800∼2700㎡로 했다. 서킷시티도 앞으로 2년간 새로 문여는 매장의 크기를 표준면적(3100㎡)의 60%로 정했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우선 매장에 진열할 전자제품의 크기가 작아졌다. 휴대전화,MP3, 디지털카메라는 물론 개인용 컴퓨터도 데스크톱에서 노트북으로 갈수록 작아지는 추세다. 배불뚝이 TV(브라운관)도 액정화면(LCD) TV 등으로 대체되면서 두께가 얇아졌다. 둘째, 매장을 찾는 소비자 수가 줄었다. 인터넷 쇼핑이 급증한 탓이다. 셋째, 일반 유통업체들에 맞서기 위한 생존전략이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전자제품 취급을 크게 늘리면서 전자제품 유통업체들의 경쟁력은 갈수록 약해지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값싼 교외에 대형 매장을 내느니, 땅값이 비싸더라도 도심에 작은 매장을 냄으로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진혁 연구원은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따라 신속히 전략을 바꾼 좋은 사례”라면서 “국내 기업들도 오늘의 강점이 내일의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통신 인프라 확충 주력”

    “산악 지형과 벽·오지가 많은 강원지역의 주민들이 동영상 휴대전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등 질 좋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김명룡(50) 신임 강원체신청장은 20일 취임 첫마디로 “재임 기간에 낙후된 강원지역의 정보통신 시스템을 향상시켜 대도시와 전혀 차이가 없는 통신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의 지방체신청(우체국)은 업체 등을 대상으로 무선국 업무 심의·허가, 유선방송 인·허가, 지상파 방송 허가 등 정보통신 분야 정책을 담당하고 있다. 산악이 80여%인 강원지역은 현재 국립공원 등에서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휴대전화 영상통화와 3세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W-CDMA(광대역통신망) 기지국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그동안 내설악 지역 등 강원지역에서는 이동전화 통화가 잘 안돼 조난 등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지 못했다. 강원체신청은 최근 업체와 함께 해발 1268m의 설악산 봉정암에 영상통화가 가능한 기지국을 설립했다. 그동안 속초·양양 쪽 외설악 일대에는 기지국이 설치됐지만 백담사 등 내설악 지역은 통신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 김 청장은 “올해 치악산과 오대산 국립공원에도 영상통화와 초고속인터넷이 가능한 기지국 건립을 허가해 통신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렇게 되면 연간 수만명이 찾는 등산객들이 안심하게 산을 오르내릴 수 있다. 그는 또 “오지인 강원은 지역 특성상 인터넷 이용률이 낮고 컴퓨터 보급률도 낮다.”면서 “이같은 열악한 정보통신 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운영 중인 ‘내고향 IT봉사단’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내고향 IT봉사단에는 지역 대학생 위주로 16개팀에 107명이 활동 중이다. 방학 때마다 벽·오지 마을을 찾아 정보교육과 컴퓨터 무료 점검을 해준다. 김 청장은 이어 “강원의 청정 특산물 상품 개발과 택배 배달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강원지역은 송이, 산나물 등 청정 특산품이 많이 나는 곳”이라면서 “운영 중인 ‘우체국 쇼핑’에서 강원산 특산물을 찾아 상품 개발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추석을 코앞에 둔 요즘 ‘우체국 택배’ 등에 밀려드는 배달 상황들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다. 강원체신청 산하 우체국을 비롯한 전국의 우체국에서는 ‘우체국 쇼핑’과 ‘우체국 택배’ 등을 운영 중이다.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공군총장배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

    공군참모총장배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가 다음달 7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로 ▲F-15 공중전 ▲F-16 공대지 공격 ▲일반 레이싱 3개 종목에 걸쳐 열린다. 원서접수는 30일까지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airforce.mil)를 통해 받는다.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은 개인용 컴퓨터를 사용해 전투비행상황을 가상체험할 수 있게 개발된 게임 프로그램이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申·卞씨 의혹 수사 새국면] 檢 “신씨 피의자·변씨 피내사자”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학위위조 및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검찰은 사건의 핵심 인물인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미국으로 도피한 지 두달 만에 귀국해 검찰로 압송된 신씨를 대상으로 동국대 교원 임용과 광주비엔날레 예술 총감독 선임, 대기업 후원과 미술품 판매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신씨는 피의자로, 변 전 실장은 피내사자로 소환했다고 밝히고 있어 금명간 사법처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변양균 청와대 컴퓨터 ‘판도라 상자’될까. 검찰은 그동안 광범위하게 제기된 변 전 실장의 외압 의혹을 밝혀 내기 위해 성곡미술관, 동국대,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들을 이미 조사해 외압설 일부는 사실 확인을 한 상태다. 검찰은 변 전 실장에게 업무방해죄, 직권남용, 제3자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두고 있다. 변 전 실장은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됐으나 조사 결과에 따라 곧 신씨와 같은 피의자 신분이 될 수 있다. 검찰은 청와대의 협조로 제3의 장소에서 변 전 실장의 청와대 컴퓨터 자료를 넘겨받아 신씨의 동국대 교수 임용, 광주 비엔날레 감독 선임 개입 등 각종 의혹들에 변 전 실장이 관여한 단서를 찾아내는 데 착수했다. 검찰이 신씨의 컴퓨터 압수수색을 통해 변 전 실장과 신씨의 관계가 ‘가까운 사이’임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변 전 실장의 컴퓨터 자료 및 이메일 송·수신 내역 조사에 성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도 없지 않아 청와대 집무실 컴퓨터 조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는 변 전 실장의 컴퓨터 조사를 통해 특별한 내용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유는 청와대 컴퓨터 이메일 송·수신 특성 때문이다. 청와대 이메일 시스템은 청와대 내 온라인 보고 체계인 ‘e지원(知園) 시스템’으로 돼 있고, 해킹방지를 위해 네이버나 다음, 야후 등 상업용 메일과는 송·수신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외부와 개인적인 이메일을 주고받으려면 ‘e지원 시스템’이 아닌 별도의 이메일 계정을 통해서 가능하다. 하지만 이는 별도의 서버를 통해 철저히 관리되기 때문에 100% 스크린이 가능하다. 실제로 보안 점검뿐 아니라 내용점검도 수시로 실시한다고 한다. 때문에 변 전 실장이 e지원 시스템으로는 청와대 외부와 이메일 교신을 할 수 없는 데다, 별도의 일반 이메일을 사용해 메일을 주고받았다고 하더라도 기록이 남게 돼 있어 집무실 컴퓨터에서는 ‘특별한’ 내용이 나오기 어렵다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검찰에서 분석해도 별다른 내용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청와대 이메일 시스템으로는 외부와의 이메일 교신이 상당히 어렵다.”고 말했다. ●검찰,“신씨는 우선 학력위조 조사” 검찰은 신씨의 경우 우선 동국대가 고소한 학위위조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신씨는 예일대 박사 학위 논문 표절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내가 큰 틀을 잡고 가정교사가 도움을 줬을 뿐”이라면서 “가정교사가 논문을 정리하는데, 그 과정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신씨는 박사 학위를 받았다는 2005년 5월 직전에 국내에서 아는 사람 등을 동원해 논문을 급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신씨의 거짓말 의혹들을 모두 검증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신씨는 “예일대 박사 과정에 분명히 입학했고, 등록금을 냈으며, 수업도 인터넷을 통해 받으면서 리포트로 대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씨의 거짓말에 대해 일부에서는 변호인이 신씨의 법적 처벌을 면제받도록 하기 위해 ‘허언망상증’을 정신병으로 주장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법조계는 대법원에서 허언망상증을 책임조각사유로 인정한 판례는 없다는 입장이다. ●변씨-신씨 대질 이루어질까 검찰은 두 사람의 대질 조사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변 전 실장과 신씨가 같은 날 조사를 받는 것에 대해 대질신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변 전 실장의 외압 의혹 외에 변 전 실장과 신씨의 ‘부적절한 관계’를 입증할지 여부를 밝혀낼지도 관심이다. 검찰이 완전히 복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이메일의 ‘사적인 내용’도 둘의 대질에서 공개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신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컴퓨터 이메일 내용 분석을 꾸준히 해온 만큼 이미 둘간의 관계를 입증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박찬구 이경주 이경원기자 kdlrudwn@seoul.co.kr
  • 신씨 휴대폰에 어떤정보 남나

    신정아씨 컴퓨터에 있는 이메일이 복구된 데 이어 검찰이 휴대전화까지 조사함에 따라 과연 어떤 정보가 얼마동안 컴퓨터나 휴대전화에 남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1년간 보관되는 휴대전화 통화기록에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건 모든 정보가 남는다고 보면 된다. 자신이 걸었던 전화번호, 통화시간, 걸었던 기지국이 이동통신사에 고스란히 남는다. 걸려온 경우는 번호와 시간만 기록된다. 하지만 같은 이통사를 사용하는 경우엔 건 사람의 위치를 알 수 있는 기지국까지 남는 경우가 있다. ●전화번호·건 사람 위치 보관 문자메시지에도 기록은 남는다. 문자메시지를 보낸 시간과 번호는 남는다. 내용은 저장되지 않는다. 이통사 관계자는 16일 “2004년까지는 6바이트(한글 3글자, 영문·숫자 6글자)에 해당하는 내용을 1주일간 보관했지만 지금은 내용은 전송 즉시 지운다.”고 말했다. 다만 문자메시지를 보냈는지 받았는지에 따라 저장기간이 다르다. 보낸 기록은 1년간 남지만 받은 정보는 1주일만 저장된다. 인터넷의 경우는 접속 기록과 웹메일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인터넷 업체들은 아이디, 접속한 시간, 접속한 지역을 알 수 있는 인터넷 IP주소 등을 보관한다. 인터넷 주소는 3개월간 보관하고 나머지는 6개월간 보관한다. 물론 해당 아이디의 인터넷 활동내역, 즉 어떤 블로그나 카페에서 글을 남겼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무슨 글을 남겼는지는 알 수 없다. 메일의 경우는 네이버나 다음 등을 이용하는 웹메일과 아웃룩 익스프레스 등 컴퓨터에서 보내는 메일에 따라 남는 내용이 다르다. 웹메일의 경우 사용자가 휴지통에서 메일을 삭제하는 등 완전히 삭제하면 인터넷 서비스업체의 서버에서도 메일이 삭제되도록 돼 있다. 인터넷 서비스업체에서 자동으로 삭제하지 않더라도 웹메일의 내용을 복구하기는 힘들다. 해당 업체의 서버를 개인별로 할당하는 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터넷업체 관계자는 “혹시 서버에 내용이 남아 있어도 그 공간에 다른 이용자의 것이 덮어씌워져 있어 내용을 복구하기는 사실상 힘들다.”고 말했다. ●웹메일 내용은 복구 불가능 웹메일이라고 해도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선 일정기간 내용이 사용자의 컴퓨터에 남아 있을 수도 있다. 사용자가 웹메일을 열었을 때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임시폴더에 기록이 남는 것이다. 임시폴더 데이터를 통해 이메일 내용을 복구할 수도 있다. 아웃룩 익스프레스 등의 메일프로그램을 이용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프로그램에서는 메일이 삭제됐다고 나오지만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는 없어지지 않는다. 컴퓨터에 저장된 기록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초기화하는 디스크 포맷을 해도 기록은 남아 있을 수 있다. 포맷된 상태에서 다른 기록을 덮어씌워야 전의 데이터를 복구할 수 없다. 안철수연구소 ‘V3 인터넷 시큐리티 2007’ 등의 정보삭제 프로그램은 하드에 포맷과 동시에 0과 1의 조합을 덮어씌워 복구할 수 없게 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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