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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WWW시대 가고 그리드시대 온다

    인터넷 세계에서 월드와이드웹(WWW)시대가 지고 그리드(grid)시대가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스위스 과학자들이 개발한 그리드 시스템은 WWW보다 1만배나 빠른 속도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인터넷 세상을 혁명적으로 만들 이 시스템이 일반에 보급되면 기존 인터넷은 구식으로 전락하여 설자리를 잃게 된다. 7일 영국 온라인신문인 텔레그래프는 “유럽입자물리학연구소(CERN)가 올 여름 가동에 들어갈 세계 최대 핵 입자가속기(LHC)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보도했다. 그리드 시스템은 분산된 컴퓨팅 자원을 초고속 네트워크로 모아 활용한다는 개념으로 작업 속도를 무한정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런 기술을 실생활에 응용하면 영화나 음악도 몇 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으며 화면정지 현상도 없어지게 된다. 또한 수십만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실시간 온라인 게임과 일반전화 요금 수준의 고화질 영상통화도 가능해 ‘정보 혁명’이 예상된다. 그리드 프로젝트의 선두 주자인 영국 글래스고대 물리학과 데이비드 브리턴 교수는 “이 시스템으로 미래 세대는 구세대가 상상하지 못할 방식으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의 산실인 미 고등연구기획국(DARPA)이 창설 50주년을 맞았다. 옛소련과의 우주경쟁에서 뒤진 미국이 1958년 그 맞불작전으로 만든 기관으로 군사기술 개발이 주목적이었지만 인터넷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컴퓨터용 마우스 개발을 이끌어냈다. 인류생활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여한 ‘아이디어 공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직원 240명 가운데 절반이 연구 기획자인 DARPA는 양방향 동시통역장치와 신경계에 연결돼 진짜 팔처럼 쓸 수 있는 의수 개발에 지금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맥주회사 상속녀가 매케인 키웠다”

    맥주회사 자산이 오늘날 미국 공화당 대권후보를 키웠다? AP통신은 3일(현지시간) 민주·공화 양당 주자들의 ‘배우자 복(福)’을 알리는 기사를 올렸다. 먼저 존 매케인(사진 오른쪽·72) 공화당 상원의원과 그에게 든든한 후원자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부인 신디(왼쪽·54)는 1980년 하와이 칵테일 파티에서 서로 만났다. 버드와이저를 판매하는 세계적인 맥주유통 업체 헨슬리의 공보담당으로 있던 매케인은 유부남이었고, 신디 헨슬러는 당시 3800만달러(약 370억원)에 이르는 재산상속을 예약받은 터였다. 신디에게 한눈에 끌린 매케인은 이혼을 선택했으며, 같은해 결혼에 골인했다. 그 뒤 언론들은 그가 야망 때문에 조강지처를 버렸다고 때렸다. 그러나 이처럼 특별한 신디와의 인연이 매케인에게 정치적인 ‘날개’를 달아줬다는 게 AP의 분석이다. 매케인의 초기 후원자였던 버드와이저 제조업체 앤호이저 부시의 정치활동위원회와 얽힌 인연도 신디 때문에 맺어졌다. 애리조나 신설 지역구의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매케인은 장인 회사의 컴퓨터와 복사기 등을 자신의 선거운동에 사용했으며 신디는 청구서를 처리해줬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부인에게 돈줄 노릇을 하고 있다. 미 ABC뉴스 인터넷판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 뒤 강연료 등으로 4700만달러(약 450억원)를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골드만삭스에서 네 차례 강연을 하고 65만달러를 받았으며 2005년 남미에서 잇달아 강연에 참석,8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세계디자인수도 선정기념 ‘천원의 행복’

    단돈 1000원으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천원의 행복’이 세계디자인수도 선정 기념 공연으로 꾸며진다. 세종문화회관은 4일 서울시가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을 초청,28일 오후 7시30분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음악 메들리를 선보이고 6명의 타악연주자와 파리츠오르간이 함께 하는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 등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진의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과 소리꾼 장사익과 오케스트라의 협연도 들을 수 있다. 관람 희망자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8일 오후 3시 발표된다.12일까지 당첨자에 한해 예매할 수 있고, 예매되지 않은 잔여분은 14일부터 인터넷, 현장판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모바일인터넷 시대

    모바일인터넷 시대

    LG텔레콤이 파격적인 요금제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3일 선보였다. 특히 휴대전화에서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일반 컴퓨터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이동통신 3사간 무선인터넷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LG텔레콤은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인 ‘EV-DO 리비전A’를 활용한 무선인터넷 서비스 ‘오즈(OZ)’를 이날 출시했다. 인터넷 주소를 입력한 단축버튼을 누르면 네이버, 다음 등 홈페이지로 바로 접속돼 일반 컴퓨터와 거의 비슷한 환경으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개방형 무선인터넷 서비스다. LG텔레콤은 월 기본료를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6000원으로 책정했다. 기본료만 내면 데이터 전송량 1기가바이트(GB)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입 후 6개월간은 1GB의 용량제한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LG텔레콤은 “1GB는 인터넷 홈페이지 2000∼4000페이지를 볼 수 있는 데이터 분량으로 사실상 무제한”이라고 설명했다.9월 이후에는 소비자의 이용량 추이 등을 감안해 요금제를 조정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무선인터넷을 자주 쓰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하루 1000원에 웹서핑과 ‘이지-아이’를 당일 자정까지 용량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일정액’ 요금제도 내놓았다. LG텔레콤은 “정액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0.5KB당 0.25원의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동종업계 요금보다 훨씬 싸다.”고 말했다. 오즈 서비스는 이달 초 출시된 ‘LG-LH2300’과 ‘캔유801Ex’ 전용 3G 휴대전화로 이용할 수 있다. 오즈 전용 휴대전화는 일반 컴퓨터와 비슷한 환경을 구현하는 웹브라우징 기능을 갖췄고 일반 휴대전화보다 5배가량 화질이 선명하고 크기도 각각 3인치,2.8인치로 크다. 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은 “PC통신이 인터넷으로 진화했듯 이제 모바일 인터넷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면서 “인터넷 포털, 콘텐츠 제공업체 등 관련업계도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사이트와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서로 이익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1일 SK텔레콤은 월정액 1만원으로 10만원어치의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퍼펙트 정액제’를 내놓고 무선인터넷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10만원어치를 다 쓰고 나면 5000원 단위로 월 최대 2만원까지 추가로 충전해 쓸 수 있으며 이때에는 데이터 통화료가 60% 할인된다. KTF는 기본료 5000원으로 2만원어치의 데이터를 추가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쇼 범국민 데이터 요금’을 제공하고 있다. 기본 전송량을 초과하는 데이터 이용료에 대해서는 75% 할인이 적용되며 아무리 많이 써도 월 상한액 2만 8000원 이상은 부과되지 않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터치스크린폰 ‘고객 터치’

    요즘 휴대전화의 주류는 ‘터치스크린폰’이다. 휴대전화에 터치라는 말이 안들어가면 명함도 못 꺼낼 정도다.LG전자가 지난 21일 ‘터치웹폰’을 선보이자, 삼성전자는 25일 ‘햅틱’으로 응수했다. 모두 진화된 터치스크린폰이다. 왜 터치스크린폰일까. 터치스크린을 이해하는 세가지 키워드인 터치·이용자환경(UI)·풀브라우징 등을 통해 살펴봤다.●삼성`햅틱´·LG `터치웹폰´ 잇따라 출시 터치폰과 터치스크린폰은 다르다. 터치폰은 휴대전화의 일부 버튼을 터치식으로 바꾼 폰이다. 반면 터치스크린폰은 숫자판인 키패드조차 없다. 휴대전화의 모든 기능을 건들여서 조작하는 방식이다. 요즘 출시되는 터치스크린폰은 2세대 터치기술을 사용하고 있다.1세대는 터치를 해도 반응을 느낄 수 없었다. 이용자 입장에선 버튼을 눌렀는지 안눌렀는지를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터치스크린폰은 누르면 진동으로 반응해 바로 알 수 있다. 삼성전자의 햅틱은 진동을 22가지로 구분했다. 문자메시지(SMS) 전송이 성공했을 때와 실패했을 때의 진동이 다르다. 전화번호에 따라 특정 벨소리를 저장하듯이 전화가 올 때의 진동도 사람마다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진동을 통한 재미가 쏠쏠하다. 상대방의 생년월일을 저장하면 바이오리듬에 따라 진동의 느낌도 달라진다.●복잡한 기능 원터치로 해결 터치스크린폰은 보다 쉬운 이용자환경을 위해 만들어졌다. 휴대전화 기능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모든 기능을 휴대전화 외부에 있는 버튼만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면 편리하겠지만 현실적으론 쉽지 않다.LG전자 관계자는 “휴대전화 기능이 갈수록 추가됨에 따라 메뉴도 복잡해져 버튼을 여러번 눌러야 원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면서 “터치스크린폰은 이 같은 번거로움을 대폭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터치스크린폰은 키패드를 없애 바탕화면을 키웠다. 여기에 여러가지 기능의 아이콘들을 만들어 놓았다. 아이콘을 건드리면 원하는 기능으로 바로 이동한다.LG전자의 터치웹폰에는 ‘헬로우UI’가 들어가 있다. 바탕화면에 자주 전화를 거는 18명을 설정해 놓을 수 있다. 번호나 사진이 담긴 해당 아이콘을 휴대전화 화면에 있는 전화기 모양으로 옮기기만 하면 통화가 가능하다.SMS, 사진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의 아이콘들도 있다. 삼성전자의 햅틱에도 한번의 터치로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전용 UI가 들어가 있다. 또 자신이 원하는 기능만으로 꾸밀 수 있는 ‘위젯’ 기능도 제공한다.●풀브라우징으로 컴퓨터화면 그대로 터치웹폰과 햅틱은 모두 풀브라우징폰이다. 풀브라우징은 휴대전화 화면에서 컴퓨터의 인터넷 화면 그대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기존 휴대전화는 ‘왑(WAP)’ 방식을 사용했다. 인터넷을 휴대전화에 맞게 변환해서 보여주는 것이다.또 각 이동통신사들의 무선인터넷 포털을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었다. 풀브라우징은 이 같은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바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이다. 풀브라우징은 또 휴대전화 화면이 커지고 해상도가 높아지면서 가능해졌다. 터치웹폰은 3인치, 햅틱은 3.2인치의 화면크기를 가지고 있다.2인치에 비해 불과 1인치가 늘어났지만 화면크기는 50%이상 커졌다. 또 해상도도 높아져 예전엔 힘들었던 작은 글자도 휴대전화 화면에서 볼 수 있게 됐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종로구 장애인 컴퓨터 교육 실시

    정보화 소외 계층인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치구와 민간 기업이 손을 잡았다. 종로구는 한국통신(KT)과 함께 28일까지 21명의 장애인에게 컴퓨터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정도에 따라 거동이 가능하면 구청 교육장에서, 거동이 불편하면 강사가 직접 찾아가 20시간 동안 친절하게 강의해 주는 1대1 방문교육 또는 집에서 온라인 사이버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으로 교육한다. 자판연습부터 폴더 만들기와 파일생성 등 컴퓨터 기초 과정을 배우게 되며, 알아 보기 쉽고 알찬 내용의 교재도 제공한다. 또한 구청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게 될 장애인 수강생들이 드나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 편의도 제공한다. 강사로 나서는 한국통신의 ‘IT 서포터스’는 컴퓨터와 인터넷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도와 주는 봉사단이다. 또 지난해 10월 한국통신과 협력해 어려운 환경의 초등학생 209명에게 IT 산업현장을 견학시켰으며 노인과 주부를 대상으로도 매년 2∼12월 연중 컴퓨터 교육을 실시해 왔다. 김강윤 기획예산과장은 “장애인의 달인 4월을 앞두고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IT기술에 장애인, 노인 등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전용폰’ 확보전

    ‘전용폰’ 확보전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업계에 ‘전용(專用)폰’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전용폰은 삼성전자,LG전자 등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특정 통신회사에만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기종들이다. LG텔레콤은 3세대(G) 데이터서비스 ‘오즈(OZ)’ 전용폰 ‘캔유801Ex’를 다음달 초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LG전자의 ‘터치웹폰’과 함께 2가지 전화기를 오즈 전용폰으로 확보한 것이다. 일본 카시오가 만드는 캔유801Ex는 터치웹폰처럼 휴대전화 액정화면에서 컴퓨터 모니터처럼 널찍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풀 브라우징’ 휴대전화다. 이상민 LG텔레콤 상무는 “올해 출시할 30여종의 휴대전화 중 18종 이상을 3G 전용폰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텔레콤은 지난해에도 ‘자동로밍폰’,‘샤인우드폰’,‘랩소디 인 뮤직폰’ 등 다양한 전용폰을 선보였다. KTF는 3G 전용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휴대전화의 절반이 자사 전용폰이었다. 휴대전화 표준 소프트웨어인 ‘위피’를 빼고 저가로 공급한 ‘논 위피폰’부터 디자인을 강조한 ‘오렌지 컬러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였다. 올해도 40여종의 3G 단말기 중 절반을 전용폰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조영주 KTF 사장도 최근 “10만대 팔리는 단말기 10가지보다 100만대 이상 팔리는 히트 단말기 1종이 낫다.”면서 전용폰 공급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외국업체들과의 제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SK텔레콤은 미국 모토롤라,LG텔레콤은 일본 카시오와 손을 잡았지만 KTF는 아직 해외 제휴선이 없다. 올해 50종의 휴대전화를 출시할 예정인 SK텔레콤은 전체의 30%(17종) 정도를 전용폰으로 채우기로 했다.2G와 3G 병행 전략을 펴는 만큼 전용폰도 2G와 3G의 구색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삼성전자의 500만화소 카메라폰 ‘포토제닉폰’(3G)과 모토롤라의 뮤직폰 ‘로커 Z6m’(2G)을 내놓는 등 올 들어 이미 5종의 전용폰을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된 휴대전화의 절반가량이 특정 통신회사 고유의 전용폰이었다. 제조회사들로서는 이렇게 전용폰 비중이 늘어나는 것이 썩 달갑지만은 않다. 통신 3사에 공통으로 쓰이는 전화기가 많아야 대량생산으로 제조원가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입김 센 이동통신사의 영향력이 더욱 강해지는 것도 부담스럽다. 하지만 전용폰에는 분명한 장점이 있다. 특정 통신사로부터 일정 수준의 판매물량을 보장받을 수 있다. 차별화된 제품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도 있다.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이동통신사들은 자사가 독점적으로 갖고 있는 전용폰의 마케팅에 더 많은 공을 들인다.”면서 “전용폰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양쪽 모두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과학터치] KAIST 광네트워크 연구실

    우리는 매일 전화를 걸고, 인터넷으로 웹서핑을 즐기며 TV를 본다. 이 기기들이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정보를 주고받는 것일까? 컴퓨터는 우리가 주고받는 모든 정보를 컴퓨터 언어인 ‘1’과 ‘0’의 이진법으로 바꿔 처리한다. 또 이를 처리해 매우 복잡한 문제를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풀어낸다. 전화, 인터넷,TV도 컴퓨터와 다르지 않다. 간단히 말해, 이들 기기는 우리가 말하고 보는 정보를 ‘1’과 ‘0’으로 구성된 디지털 정보로 바꿔 멀리 보낸 후 다시 음성·시각 정보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거리상의 제약을 극복해 정보를 전송하는 기술을 전송기술 혹은 통신기술이라고 지칭한다. KAIST 광네트워크연구실 이창희 교수팀은 통신기술의 꽃이며 미래로 평가되는 ‘빛’을 이용해 정보를 전송하는 광통신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각각의 가정을 광섬유로 연결해 모든 가입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댁내광가입자망(FTTH·Fiber To The Home)기술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FTTH는 각각의 가정에 설치된 기존의 전화선 방식으로는 불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고화질 화상전화, 고화질 인터넷 TV, 원격진료 등을 가능하게 하는 그야말로 ‘최첨단 기술’이다. 이 교수팀은 2003년부터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지정 연구실(NRL) 사업으로 ‘차세대 광가입자망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새로운 개념의 파장분할다중방식(무지개에서 볼 수 있듯이 빛은 여러 가지 색깔로 이뤄져 있으며, 이 성질을 이용한 광통신 방식) 광가입자망을 개발해 원천기술을 확보했고, 이 기술은 국내 산업체에 이전돼 세계 최초의 파장분할다중방식 광가입자망 상용시스템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현재 KT가 서비스하고 있는 FTTH 서비스의 원천기술이 바로 이 교수팀의 연구결과다. 이 교수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 등의 통신사업자들이 이미 FTTH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면서 “파장분할다중방식 광가입자망이 영상 중심 서비스에 적합한 만큼 기술을 좀 더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美 대선 후보경선] 오바마의 시련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국무부는 민주당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여권기록을 무단으로 열람한 계약직 직원 2명을 해고하고 1명을 징계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무부는 자체 감찰팀을 통해 이들에게 정치적 의도나 다른 목적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여권 열람´ 정치적 의도 있었나 조사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무분별한 호기심’에서 비롯된 일부 직원의 부적절한 처신이 내부 컴퓨터망에 대한 조사 결과 드러나 징계조치했다고 말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이들이 지난 1월9일과 2월21일,3월14일 오바마의 여권 기록을 무단으로 열람했다고 설명했다. 여권 파일에는 생년월일과 출생지, 국적, 여권 취득시기, 여행장소와 시기 등이 자세히 나와 있다. 미 국무부는 해고된 직원 2명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태가 확산되자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21일 오바마 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 이와 관련, 오바마 측은 이번 사건을 ‘말도 안 되는 엄청난’ 사생활 침해로 규정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그런가 하면 오바마 의원의 담임목사인 제레미아 라이트의 ‘갓댐 아메리카’발언 파문이 힐러리 의원측으로 확산되고 있다. 21일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에는 라이트 목사가 1998년 9월11일 백악관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과 손을 맞잡고 서 있는 사진이 실렸다. 이날은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가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성추문 사건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던 날이다. 뉴욕타임스는 전날 오후 오바마 의원 선거운동본부로부터 이 사진을 제공받았다고 밝혔고, 오바마 의원측은 이를 확인했다.●뉴멕시코 지사 지지 선언 위안삼아 오바마 의원은 라이트 목사의 ‘갓댐 아메리카’ 발언 파문 이후 지지도와 본선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폭스뉴스TV가 지난 18∼19일 미 전역의 선거등록자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의원과 매케인 의원간 가상대결에서 43%대44%로 오바마가 1%포인트 뒤졌다.‘갓댐’발언 파문 전에는 오바마가 매케인에 4%포인트 앞섰었다. 악재만 있는 건 아니다. 히스패닉 출신의 거물 정치인인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지사는 21일 오바마 의원 지지를 선언, 힘을 실어 줬다.kmkim@seoul.co.kr
  • LGT 3G브랜드 ‘오즈’ 새달 서비스

    LGT 3G브랜드 ‘오즈’ 새달 서비스

    LG텔레콤은 다음달 시작하는 3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의 브랜드 이름을 ‘오즈(OZ)’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T라이브’,KTF ‘쇼’와 함께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3G 시장에서 맞붙게 됐다. ‘열린(Open)’과 ‘지역(Zone)’의 첫 글자를 딴 오즈는 휴대전화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싼 값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인터넷 공간’을 의미한다고 LG텔레콤은 설명했다. 또 오즈는 고대 히브리어로 ‘힘’,‘권능’을 상징하는 말로, 생활의 중심에서 고객에게 힘이 되는 실용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LG텔레콤 관계자는 “포털이나 콘텐츠개발사에 적극적으로 인터넷 망을 개방,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로고 디자인은 직선적이고 정형적인 사고가 유동적이고 감성적으로 변화한다는 의미를 형상화했으며, 색상도 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신비감을 느낄 수 있도록 분홍색 계열 ‘마젠타’ 색상으로 했다. LG텔레콤은 오즈를 통해 영상통화 등 기존 3G 서비스는 물론 무선인터넷을 통한 웹서핑, 이메일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선데이터 요금을 대폭 인하할 계획이다. 오즈 전용 휴대전화는 고해상도의 대형 화면으로 일반 컴퓨터 모니터처럼 인터넷을 쓸 수 있는 ‘풀 브라우징’ 기능을 갖췄다.LG텔레콤은 3G 데이터 서비스 시작에 앞서 2006년 10월부터 전국 면 단위 지역까지 리비전A 망(網)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3G 이동통신 가입자는 KTF 420만명,SKT 360만명 등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17%에 이르는 780만명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일본 신성장 동력은 ‘아시아 환경공동체’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아시아의 환경시장 규모를 현재보다 5배인 300조엔대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18일 내놓았다. 또 2020년까지 인터넷 쇼핑시장은 1000조엔대로 확장시키기로 했다. 후쿠다 야스오 총리가 강한 의욕을 보이는 신 성장전략의 핵심 축인 이른바 ‘아시아 경제·환경 공동체 구상’의 주요 내용이다. 공동체 구상은 환경을 중심으로 아시아 각국과 연대를 강화해 공동의 발전을 꾀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아시아 시장을 일본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도인 셈이다. 공동체 구상에 포함된 국가는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과 한국·일본·중국·인도·호주·뉴질랜드 등 ‘아세안+6’이다. 공동체 구상에 따르면 먼저 일본 기업이 보유한 최고수준의 에너지 절감 기술을 보급,2030년 아시아의 환경시장 규모를 현재의 64조엔에서 300조엔대로 넓힐 계획이다. 환경 비즈니스의 대표적인 사례는 구형 석탄 화력발전소에 매연 제거장치를 설치하거나 소비 전력이 적은 컴퓨터 제조기술의 이전 등을 통해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삭감하는 사업이다.또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은 에너지 절감과 관련된 펀드에 출자하거나 채권 보증을 통한 환경 사업의 지원에 나서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나아가 아시아 지역의 송금 시스템을 정비해 인터넷 쇼핑시장의 규모도 현재 300조엔대에서 3배 이상 확대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해당 지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물류 비용도 현재 20%에서 2010년 10%로 절감토록 한다는 방침이다.주문·배송·결제가 빠르고 간편한 유통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일본은 첨단 기술교류를 위해 아시아 지역의 연구자와 기술자를 2015년까지 현재의 2배인 30만명까지 수용하기로 했다.hkpark@seoul.co.kr
  • [IT플러스]

    ●“주인잃은 휴대전화는 우체국에” 휴대전화를 주워 우체국에 맡기면 최고 2만원짜리 상품권을 받게 된다. 휴대전화를 되찾은 사람은 수수료를 일절 물지 않는다. 상품권은 주운 휴대전화의 기종에 따라 최신형은 2만원, 구형은 5000원이다. 문화상품권,KTF·LG텔레콤 통화상품권, 우편주문상품(2만원 상당의 표고버섯)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분실 휴대전화는 휴대전화 찾기 콜센터(02-3471-1155)나 홈페이지(www.handphon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터 자동청소’ 휘센 공기청정기 출시 LG전자가 필터를 자동 청소하는 휘센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했다.360시간에 한 번씩 청정기 내부에 장착된 청소 유닛이 자동 회전,‘큰 먼지 필터’를 청소한다. 소비자는 먼지통만 비우면 된다. 원하는 시간에 자동청소 기능이 작동하도록 지정할 수도 있다. 고흐, 하상림 등 유명작가의 작품을 디자인에 가미했다. ●아수스, 대나무로 만든 노트북컴퓨터 노트북 제조회사 아수스가 대나무 컨셉트의 노트북컴퓨터를 선보였다. 노트북 상판 테두리와 키보드 등을 대나무 재료로 대체했다. 대나무 특유의 촉감과 향기를 살리는 데 역점을 뒀다. 친환경 기술과 정보기술(IT) 제품을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LG화학, 美UDC와 OLED상호개발계약 LG화학이 미국 UDC사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자구조와 관련한 상호개발 계약을 체결했다.LG화학은 OLED 유기 공통층 기술을,UDC는 인광 발광층 기술을 서로에게 제공하게 된다.LG화학이 2002년 개발한 유기 공통층은 낮은 전압에서도 전하 수송이 가능하고 기존 제품보다 수명도 월등히 길다. ●다음-셀런, 오픈 IPTV 설립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셋톱박스 공급업체인 셀런이 개방형 인터넷TV(IPTV)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조인트 벤처회사인 ‘오픈 아이피티비´를 설립했다. 투자금은 10억원이다. 신설회사의 대표에는 김철균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대외협력 담당 부사장이 선임됐다.
  • 신종 인터넷문자가 예술이 되다

    신종 인터넷문자가 예술이 되다

    문자가 예술이 되는 현장은 현대미술에서 이제 그리 낯선 풍경이 아니다. 그런데 인터넷 그림문자가 예술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을 목격하기란 흔한 기회가 아니다.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두 젊은 작가가 한창 재기발랄한 ‘미술판’을 펼쳐보이고 있다. 합동전을 열고 있는 박미나와 ‘Sasa(44)’가 그들이다.‘Sasa’는 본명 대신 작가가 작품에 쓰는 인터넷 아이디. 발음 나는 그대로 아라비아 숫자 ‘44’로도 쓴다. 이들의 공통관심사로 작품에 활용한 매체는 인터넷이다. 각각 전혀 딴판인 장르를 통해 공통의 관심사를 끌어안는 방식은, 환경적응 속도가 느린 관람객에겐 당황스러울 정도다. 박미나의 작품은 장르상 회화이다. 그의 오브제는 인터넷 마니아들이 즐겨 쓰는 ‘딩뱃(dingbat)문자’. 알파벳이나 한글 자음을 컴퓨터 자판으로 치면 그에 해당하는 그림 단위가 뜨는 이른바 ‘딩뱃 폰트’를 활용해 화폭을 가득 채우는 방식이다. 신종 인터넷 언어로 상징적 이미지들을 나열하는 방식인 만큼, 얼핏 엉뚱한 그림 같아도 알고 보면 정돈된 메시지가 들어 있다. 시각적 소통체계의 새로운 창구 하나를 화면으로 소개하는 셈이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날생’의 소통체계를 은유하기 위해서일까. 작가는 시중에서 구입한 일반물감을 섞지 않고 그대로 쓴다. ‘Sasa’의 작업방식은 소재 측면에서 보다 더 다양하다. 만화, 사진, 비디오, 설치작품 등 여러 매체들을 동원해 기존의 이미지에서 전혀 새로운 요소를 추출하는 작품들을 내놓았다. 전시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며 곳곳에 메시지를 흩뿌린다. 작은 사이즈의 사진을 확대한 뒤 깨진 틈새를 포토샵으로 만져 전혀 다른 느낌을 창출하거나, 챌린저호 폭발이나 체르노빌 원자로 폭발 등 세계적 사건들을 한 장면에 묶어 새롭게 의미를 부여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새달 6일까지.(02)735-8449.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심형래作 ‘라스트… ’, 미리부터 ‘품질’ 논란

    ‘제2의 디워’, 성공할 수 있을까? 심형래 감독의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The Last Godfather)’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논란의 핵심은 심 감독의 ‘연출력 부재’가 코믹물에서도 컴퓨터 그래픽(CG) 기교로 극복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심 감독은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한국수출보험공사 회의실에서 ‘디워’의 차기작으로 ‘라스트 갓파더’를 제작한다고 발표하고 한국수출보험공사와 ‘문화수출보험’ 투자 보증 협약식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라스트 갓파더’는 수익을 내지 못해도,총제작비의 최대 70%까지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라스트 갓파더’는 총 제작비 200억원 규모의 코믹 액션물로 미국 마피아 대부가 전국의 마피아들을 불러 모아 숨겨진 아들 영구를 공개하고 후계자로 삼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이날 심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영구와 마피아로 세계시장을 웃겨 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라스트 갓파더’의 흥행 여부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현재 다음의 ‘아고라’,네이트의 ‘판’ 게시판 등 포털사이트 토론방에서는 심 감독의 차기작에 대한 네티즌들의 열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라스트 갓파더’가 흥행에 실패할 것이라는 의견은 한결같이 심 감독의 연출력을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심 감독의 영화가 CG가 아닌 스토리 전개로는 할리우드는 물론 국내시장에서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벨리프쇼링’이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디워’에서 이미 심 감독의 연출력 부족이 입증됐다.”며 “차기작은 ‘디워’와는 달리 스토리 전개와 연출력이 필요한 장르인데 심 감독의 능력으로는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오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외에 “줄거리부터 이미 창의력 부족”(arisry),“이번에는 애국심에 호소해도 안통한다.”(MDAzM2NkNGM5) 등의 의견이 있었다. 네티즌들은 수출보험공사의 지원에 대해서도 “시나리오도 없는 영화에 거액을 지원하겠다는 것은 세금낭비”(TM00936110),“수익성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모한 모험을 하고 있다.”(세금아깝다) 등의 비판을 가했다. 문화평론가 하재근씨는 데일리 서프라이즈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심형래 감독의 드라마 연출력은 정말 불안하다.”며 “코미디는 심 감독의 강점인 CG와는 무관한 장르”라고 말했다. 그는 “‘라스트 갓파더’를 통해 내용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심 감독의 집념은 위험천만하다.”며 “심 감독의 행보는 본인의 열정만으로 감당할 수 있는 영역을 벗어났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왕 할 거면 성공해라”(phoenix8591),“세계인을 웃기겠다는 생각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iroquoiss),“국위 선양과 새로움에 도전하는 심 감독에게 성원을 보내자.”(sis9)와 같이 심 감독을 응원하는 글도 올라와 있었다. 또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는 심 감독에게 베풀 수 있는 최소한의 지원”(MDAyZDFmMjg9),“문화 산업에 국가가 투자한 것 자체가 큰 의미”(MDAyZTJkNGQ6) 등 수출보험공사의 결정을 지지하는 의견도 있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고흥 맥가이버 봉사단 인기

    ‘맥가이버 봉사단이 최고예요.’ 전남에서 처음으로 고흥군이 지난해 5월 민·관 합동으로 꾸린 ‘해피 이동봉사단’이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맥가이버’는 못 고치는 게 없다고 주민들이 봉사단에 붙여준 이름이다. 16일 고흥군에 따르면 봉사단은 14개반에 56명으로 민간 자원봉사자가 24명이고 나머지는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으로 조직돼 있다. 민간 자원봉사자들은 자신들의 주특기를 살려 솜씨를 뽐낸다.LG전자, 한국전력,KT, 보일러 수리센터 직원 등이 가전제품과 전자제품, 전기, 초고속인터넷망, 가정용 보일러 등을 고친다. 군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는 진료와 농기계 수리를 맡았다. 손 갈 곳이 많다 보니 오전 9시30분에 시작된 일이 오후 5시를 넘기기 일쑤다. 이들이 한 달에 두 번꼴로 마을을 찾으면서 “왜 우리 마을에는 오지 않느냐.”는 말을 자주 듣는다. 김형남(68) 금산면 오천리 이장은 “이달 초 봉사단이 마을을 다녀갔는데 주민들이 제발 한 번만 더 와달라고 사정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동용 목욕차량과 전기배선 교체, 가스레인지 점검, 가전제품 수리를 반겼다. 마을회관 마당에는 주민들이 내놓은 고장 난 경운기와 농약 치는 기계, 컴퓨터 등이 쌓였다고 한다. 더욱이 LG전자는 집집마다 찾아가 움직이기 힘든 냉장고의 문짝 고무부품과 냉장실 칸막이 등을 바꿔 줘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해 맥가이버 봉사단이 방문한 마을은 16개 읍·면에서 22개 마을. 연인원 924명이 참여해 4804건을 처리했다. 가전제품 수리는 공짜이고 부품비도 3만원 이하는 군에서, 이상일 때만 본인이 내도록 했다. 박병종 군수는 “올해도 맥가이버 봉사단이 22개 마을로 달려가 민원을 말끔히 해결한다.”며 “맥가이버 봉사단은 민·관 통합서비스로 주민 만족도와 행정신뢰도를 한 단계 올려놨다.”고 자랑했다.고흥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대학들 부실 ‘테솔’ 장사

    정부가 영어몰입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테솔(TESOL·비영어권 학생에게 영어 교육 자격을 주는 교육과정) 수료자를 영어전문교사로 채용하겠다고 밝힌 뒤 대학들이 앞다퉈 각종 테솔 과정을 양산하면서 곳곳에서 부실 운영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재학생·졸업생 반발에 오락가락 올해 신입생부터 영어학부에서 관련 과목 6개를 이수하면 테솔 수료증을 주기로 한 사이버외국어대학은 재학생들의 반발에 혼란을 겪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 3일 테솔 수료증 발급 범위를 2008학년도 신입생·편입생으로 한정했다. 그러자 재학생들이 인터넷 게시판에 “우리도 수료증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글을 올리며 항의했고, 학교쪽은 사흘 만에 재학생도 일정요건을 갖추면 수료증을 발급한다는 ‘특별조항’을 학칙에 추가했다. 이어 졸업생들이 “왜 우리는 안 되느냐.”며 반발했지만, 학교쪽은 ‘테솔 수료증 학칙이 올해 생긴 것이어서 졸업생에게 소급적용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학교쪽의 불가 입장에 졸업생들은 조직 행동까지 준비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영어학부 신입생 김모씨는 “학생들의 말에 따라 쉽게 학칙을 바꾸는 학교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면서 “졸업생들도 생업이 달린 문제라 그냥 넘어가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교수도 교재도 오리무중 제주의 탐라대 테솔과정은 다음달 5일 첫 입학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교수진도 발표하지 않고 교재도 준비하지 못했다.14일 현재 교수 4명 가운데 한 명이 결정되지 않았고 관련 교재도 4권 가운데 한 권만 구비된 상태다. 대학 관계자는 “조만간 준비를 마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부실 수업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남대는 올해 첫 테솔 이수자를 뽑기 위해 CBT(Computer Based Testing) 영어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미흡한 진행으로 지원자들의 원성을 샀다. 한 참가자는 “시험을 치르는 동안 컴퓨터가 10차례 이상이나 다운됐다.”면서 “지원자가 많아 여러 건물에서 시험을 치른 건 이해하지만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항의했다. 학교쪽은 “죄송하다.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당황해했다.●과열 양상으로 대학 배불리기? 경기대, 덕성여대, 대구한의대 등도 잇따라 테솔 과정을 신설했거나 준비하고 있다. 중학교 영어교사 윤모(31)씨는 “아직 영어전문교사로 채용되는 테솔 수료자의 기준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인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면서 “지원자가 너무 많아져 한 사람에 몇백만원의 등록금으로 대학의 배만 채워주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책꽂이]

    ●갈림길에서 삶을 묻는다(윌리엄 브리지스 지음, 이명원 옮김, 이끌리오 펴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개인이나 기업의 성공은 변화의 수용여부로 판가름난다고 주장. 영문학자이자 세계적 컨설턴트인 저자는 변화는 두려운 것이 아니고 삶을 좀 더 성숙하고 풍요롭게 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역설.1만 3800원.●미국 명문대 진학 가이드(척 휴스 지음, 정윤미 옮김, 크림슨 펴냄) 미국 하버드대 입학사정관 출신인 저자가 미 명문대가 원하는 지원자의 필요충분조건을 분석한 대학진학 지침서. 저자는 학업 성취도와 과외 활동, 인성, 기타 추상적 요소 등 4가지 영역을 기준으로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해 선발한다고 설명한다.1만 4000원.●검색어 1위 UCC 이렇게 만든다(함성원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UCC를 어떻게 기획, 제작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그 전략과 방법을 소개. 기존의 성공적인 UCC의 전략을 철저히 분석해 아이디어 제시에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유포까지 구체적인 노하우를 담았다.1만 3000원.●열광의 코드 7(패트릭 한런 지음, 홍성준 등 옮김, 명진출판 펴냄) 코카콜라·나이키·구글 등 유명 브랜드나 히트상품을 만드는 요인은 광고비용이나 어려운 마케팅 이론이 아니라, 종교의 ‘믿음의 체계’를 빌린 것이라고 주장. 브랜드 컨설팅 CEO인 저자는 소비자들에게 종교와 같은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을 심어 주기만 하면 판매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한다.1만 5000원.●미래과학, 꿈이 이루어지다(이종호 지음, 과학사랑 펴냄) 미래 과학의 발전방향을 제시.‘컴퓨터 옷을 입고 만능세포로 산다.’는 부제에서 보듯 미래과학의 진보를 통해 우리 생활이 어떻게 변화할지 살폈다.1만 5000원.
  • [주말탐방] ‘서울~양수리’ 리버사이드 별밤열차

    [주말탐방] ‘서울~양수리’ 리버사이드 별밤열차

    매일 타는 전철의 창밖 풍경조차 제대로 감상해 볼 여유가 없는 쳇바퀴같은 지루한 일상. 고개를 들어 하늘을 한번 쳐다본 기억도 아련하다. 훌훌 털어버리고 기차여행이라도 한번 떠나고 싶지만, 시간과 비용이 녹록지 않고 번거로운 일 또한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렇다면 토요일 저녁 서울역으로 가보자. 새마을호 열차를 타고 한강을 따라 기차여행을 해보면 어떨까. 열차가 타고 싶다던 아이들, 여행가자고 조르는 여자친구,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직장인 박민규씨 등 다양한 사연을 간직한 이들이 최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리버사이드 별밤열차´에 올랐다. ● 차창 밖 한강변 야경에 300여개 객석 ‘환호´ 열차가 출발하자 열차내에는 ‘Sometimes Love~´로 시작되는 감미로운 가사의 ‘Evergreen´(가수 수잔 잭슨)이 흘러나왔고 DJ의 멘트가 따라붙었다. 차분한 목소리의 DJ가 진행하는 음악방송은 탑승객들의 사연 소개와 함께 여행내내 계속됐다. 별밤열차의 실내는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조명을 낮췄다. 분위기를 살리는 데는 최고였다. 탑승한 승객은 300명이 넘었다. 열차 정원이 306명이니까 거의 만석인 셈. 젊은 커플이 절반을 차지했고 나머지는 가족·친구 단위 여행객이다. 이 열차의 특징은 연령대와 탑승객 구성별로 객차를 나눈다는 점이다. 여행객들의 분위기를 맞춰주자는 취지다.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은 이해심이 많은(?) 어른들 객차로 배정한다.6개 객차 중 5개만 좌석을 배정하고 4번 객차는 이벤트홀로 이용된다. 여행의 시작은 조용했다. 승객들마다 탑승전 코레일투어서비스(1544-7786)에서 제공한 와인과 샌드위치 등을 즐기며 야경을 감상했다. 야경이 일품인 서빙고~응봉(5.3㎞) 구간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팔당~양수간 10.3㎞구간은 별밤열차의 하이라이트다. 조명이 드리워진 한남대교가 보이자 곳곳에서 카메라 플레시가 터졌지만 이어 아쉬운 한숨이 잇따랐다.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달리는 열차에서 창을 통해 촬영하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열차 출발 1시간 후 라이브 공연이 이벤트칸에서 시작됐다. 앞좌석과 뒷좌석을 없애고 무대 형식을 만들었는데 언더그라운드 가수인 정종훈씨의 연주와 노래에 반응이 뜨거웠다. 젊은 연인들도 다가와 박수를 치며 동참했다. 조용히 자기들만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커플들은 좌석을 고수하면서도 다가갈 기회를 엿보는 듯했다. 분당에서 왔다는 김석수(59)씨는 “아내의 제안으로 20년 만에 기차여행을 하게 됐는데 이런 상품이 있는지 몰랐다.”면서 “(기차여행에 대한)아련한 향수가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그는 “교외선보다 양수리 코스가 운치가 더 있다.”고 조언했다. ● 올 들어 대부분 만석… 3월까지만 운행 코레일투어서비스는 별밤열차를 이달 말까지만 운행할 방침이다. 이후 운행계획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올들어서는 운행 열차 대부분이 만석이었다. 최근 각종 모임이나 단체 여행객, 외국인도 많이 이용하는데 자칫 특색있는 이 상품이 없어질까 아쉬워하는 이들이 많다. 크리스마스·밸런타인데이 등에는 ‘표 구하기´ 경쟁도 치열하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따르는 법. 열차 코스가 기존 전철선을 이용하다보니 용산을 거쳐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선로가 도로보다 낮아 강변북로를 지나는 자동차와 눈높이가 같다. 지하철 시간 등과 관리를 위해 하차할 수 없도록 한 점과 양수역을 반환역으로 정한 것도 아쉽다. 양수역에서 야경을 볼 수 있다거나 별을 바라볼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다면 더 나을 듯싶다. 김석호·이연화 커플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상품을 알게 됐다.”면서 “색다른 경험이었지만 이름만큼 특색을 찾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한강변 따라 50~60㎞로 양수역까지 운행 올 1월 선보인 리버사이드 별밤열차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45분 서울역을 출발, 한강변을 따라 양수역까지 운행한다. 총 운행거리는 100.4㎞(서울~양수간 50.2㎞)로 서울역 도착 시간은 밤 10시30분이다. 주행속도는 전철선로를 이용함에 따라 50~60㎞로 운행된다. 지방에서 올라온 여행객이 많으면 일부 구간서 속도를 높여 열차 시간에 맞춰주는 탄력운행이 가능하다. 객차는 장항선에 운행하던 코레일 아카데미를 이용하는데 일명 ‘강의실 객차´로 불린다. 별밤열차로 투입하면서 객차에 장식과 함께 외부에 스티커를 붙여 놓은 것이 특징이다. 별밤열차는 서울야경열차가 원조다.2005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신촌~수색~송추~의정부~청량리를 거쳐 한강야경을 볼 수 있는 응봉~서빙고~용산~서울역을 운행했다. 별밤열차 이용요금은 1인당 3만 3000원으로 예약(ktx21.com)하지 않으면 자리를 구하기 어렵다. 가족 여행이라면 3시간 여행시간을 감안해 먹거리는 챙겨가는 것이 좋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女승무원 안현선·이정연씨 “서울 명물로 명맥 유지됐으면…” “리버사이드 별밤열차는 한강의 야경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또다른 경험입니다.” 별밤열차의 여승무원 안현선(사진 왼쪽)·이정연(이상 27)씨는 별밤열차의 희소성을 매력으로 꼽는다. 서울 출신 ‘깍쟁이’들로 “하루 풀코스의 매력적인 마지막 이벤트가 될 수 있으며 반드시 당일 서울로 돌아온다.”는 안전론(?)도 강조했다. 이씨와 안씨는 별밤열차의 전문 승무원이 아니다. 이들은 코레일투어서비스 국내영업팀 소속으로 직원들이 교대로 열차에 탑승한다. 비정기적으로 운행하다보니 관광전문 승무원을 채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중 이씨는 일반 관광회사에서 근무하다 2005년 현 직장으로 자리를 옮긴 베테랑. 반면 안씨는 지난해 7월 입사했지만 승무 서비스에 부족함은 없어 보였다. 이들은 역내 티켓팅에서 이벤트 진행, 객실 서비스까지 담당한다. 손님들의 사진 찍어주기가 가장 큰 역할(?)이라고 할 정도로 요청이 많다. 이씨는 “열차 승객의 다수가 커플이다보니 부러울 때가 많다.”면서도 “우리 열차가 매개가 돼 사랑의 결실을 맺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며 프로다운 근성을 보였다. 예전 평일 운행하는 야경열차는 대부분 커플이었지만 별밤열차는 가족이나 모임 등으로 승객이 다양한 편이다. 안씨는 “별밤열차에서의 프러포즈는 가장 싸고 색다르다.”면서 “라이브공연 가수가 결혼식 축가도 불러준다.”고 자랑했다. 이들은 3월 이후 열차 운행계획이 나오지 않는 것을 걱정했다. 서울에서 흔치 않은 이벤트가 행여 사라질 수 있다는 아쉬움 때문이다. 승무원들은 “별밤·야경이 주제이다보니 운행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서울의 명물로 명맥이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구절리역도 변신중-2월 ‘열차펜션’ 개장… 호텔 부럽지 않아 ‘구절리역에 가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열차 운행이 중단된 강원 정선군 북면 구절리역이 철도 테마파크로 변신 중이다. 레일바이크 명성 속에 기차를 이용한 ‘여치 카페’가 만들어졌고 지난달 1일 ‘열차 펜션’이 개장했다. 펜션은 아우라지역으로 출발 대기 중인 무궁화호 열차다. 기관차가 달려 있고 객차(4량)가 객실로 탈바꿈했다. 객실은 침대방 7개와 온돌방 2개 등 총 9개.10만원인 4인실(33㎡)이 4개,7만원인 2인실(22㎡)이 5개다. 이용료가 다소 부담스럽지만 열차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는 이색 경험과 호텔급 시설이 부담감을 덜어준다. 객실에는 TV와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구절리역을 따라 흐르는 송천이 내려다보이는 테라스는 만족도를 더해준다.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달 객실 가동률이 70%에 달했고 주말은 3월까지 예약이 완료됐다. 투숙객에게는 레일바이크 20%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아쉬운 점은 취사시설이 없다는 것. 센스있는 여행객이라면 송천이 바라보이는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재미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코레일투어서비스 정선지사 조경현 주임은 “취사시설이 없고 전화예약만 가능해 다소 불편하다.”면서 “4월 중 홈페이지가 개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레일 사내벤처팀에서는 문경선 불정역에 대규모 열차 펜션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무궁화호 15량을 개조해 총 25개 객실을 갖춘 펜션을 4월 중순 오픈할 예정이다. 물론 이곳은 취사시설이 갖춰진다. 불정역 펜션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정역을 비롯, 레일바이크와 산악자전거, 고모산성, 전통 도예관 등 주변 관광·체험지와 연계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정선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눈에 띄네…” 세빗 대표 신상품 베스트 7

    “눈에 띄네…” 세빗 대표 신상품 베스트 7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는 세계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박람회 세빗(CeBIT)이 열려 다양한 신기술·신상품들이 전시됐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고화질 비디오 카메라부터 다양한 기종의 휴대전화까지 눈길을 끈 대표적인 신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한 대표적인 신상품을 소개한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똑같이 보이는 3D모니터 이 모니터는 물체에 관한 정보를 3차원식 데이터로 읽어들여 돔 아래에서 3차원 영상으로 보여준다. 표시된 화상은 어느 각도에서나 같은 이미지로 보이며 실시간 3D 텔레비전 방송·영화 그리고 의료현장과 항공관제시스템에 응용될 전망이다. 컴퓨터 테이블 ‘Surface’ 터치스크린 기술을 적용했을 뿐 아니라 다수의 터치가 동시에 감지되는 이른바 ‘컴퓨터 테이블’이다. 용도는 관광지나 소매점 등에서 관람객과 쇼핑객의 정보기기로 쓰이게 될 전망이다. 가격은 1만달러(약 958만원) 선. 평범한 테이블의 표면을 쌍방향적인 평면으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Surface를 소개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검토 중에 있다. 울트라 모바일 ‘터프북’(TOUGHBOOK) 일본 마쓰시타(松下)전기산업이 발표한 울트라 모바일 터프북은 초경량의 컴퓨터로 저소비 전력의 CPU(중앙처리장치)가 탑재되었다. 화면의 크기는 7인치. 정확한 모델명과 가격 등에 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선글라스형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제너럴 모바일(General Mobile)사가 개발한 멀티미디어 대응의 휴대전화로 부속품인 선글라스형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화를 보거나 전자서적을 읽을 수 있다. 900·1800MHz의 듀얼밴드 대응으로 GPRS(초고속 인터넷과 일부 영상통신이 가능한 2.5세대 이동전화)의 데이터 통신과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M(메가) 화소급 카메라·비디오 레코더·웹 카메라·MP3플레이어·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갖추었다. 가격은 610달러(한화 약 59만원) 선. 하나가 된 손목시계와 휴대전화 ‘GM500’ 손목시계와 휴대전화가 하나가 된 제너럴 모바일사의 ‘GM500’은 터치 스크린식의 키패드를 내장하고 있다. 또 통화시에는 부속품인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며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고도 시계를 입 가까이에 대면서 이야기 할 수 있다. 900·1800·1900MHz의 트라이밴드 대응으로 MP3플레이어와 음성기록장치의 기능 등을 갖추었다. 가격은 918달러(한화 약 88만원) 선. 초경량 하이비젼 비디오 카메라 일본 도시바(東芝)가 내높은 초소형 하이비젼 비디오 카메라 ‘GSC-A100FE’. 하드디스크가 내장된 비디오카메라로 최대1920×1080픽셀을 자랑한다.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100GB·40GB 2가지가 있으며 중량은 배터리를 포함해 550g. 가격은 100GB의 모델의 경우 1838달러(한화 약 176만원)·40GB는 1531달러(한화 약 150만원).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요없는 스마트 섬유(Smart Textiles) 독일 모바일연구센터(MRC)가 디자인한 이 장비는 헤드셋과 스마트 섬유로 만들어진 장갑만 있으면 키보드와 마우스가 없어도 컴퓨터에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사진=wiredvision.jp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eoul In] 주부·노인 대상 정보화 교육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노인과 주부에게 컴퓨터 기초와 간단한 인터넷 활용법을 가르치는 ‘정보화 교육’을 구청 본관 전산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이달에는 600명을 대상으로 1주일에 6시간씩 총 24시간 기초교육을 한다. 기획예산과 330-8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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