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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타임스 “스타크래프트는 한국의 국민스포츠”

    뉴욕타임스 “스타크래프트는 한국의 국민스포츠”

    “스타크래프트는 한국인들의 국민스포츠.”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스타크래프트2’를 한국에서 첫 공개한 것과 관련, 그 의미와 배경을 분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1일 인터넷판에서 “스타크래프트는 40세 이하 한국인에게 대중적인 스포츠나 다름없다.” 며 “한국에서는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미국의 ESPN과 같은 대형 케이블 채널들이 중계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한국의 거대기업들이 스타크래프트 팀들을 후원한다. 이것은 미국기업이 풋볼리그를 지원하는 것과 같다.”고 전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큰 한국의 e스포츠 시장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 유명 게임블로그 ‘조이스틱’ 운영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에서는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가 단순한 게임 출시 이상의 의미가 있다.” 며 다른 나라와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한편 지난 19일 서울에서 일부 장면만 공개된 ‘스타크래프트2’는 현재 60% 정도 개발되었으며 공식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북열차 56년만에 달렸다] “유라시아 연결철도 마지막 부분 완성”

    남북 열차 시험운행이 성사된 데 대해 외국 정부와 언론들은 “한국이 세계와 연결됐다.”,“한국, 역사적으로 연결됐다.”는 등의 의미를 부여했다. 시오자키 야스히사 일본 관방장관은 17일 낮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돼 남북관계가 진전되는 것은 우리나라에도 좋은 일”이라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시오자키 장관은 그러나 “(북핵 문제와 관련해) 한국은 6자 회담의 틀내에서 행동하고 있으므로 북한에 대해 (핵포기를 향한 초기단계 조치 등의) 합의사항을 이행하도록 연대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AP·로이터 등 세계 주요 언론은 일제히 세계에서 무장병력이 집중된 곳 중의 하나인 한반도 비무장지대를 열차가 통과하게 됐다고 전했다.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인터넷판은 ‘남북화해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일부 언론은 한국이 대륙과 접해 있으면서도 그동안 섬처럼 항공이나 선박편으로만 다른 나라와 교류할 수 있었지만 이번 열차 시험운행을 계기로 이를 탈피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부산에서 스코틀랜드까지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철도의 마지막 부분이 완성됐다.”고 보도했다. 해외 언론들은 남북간 철로 연결이 2000년 남북정상회담 때 합의됐고,2003년에는 물리적으로 실현됐지만 사람을 태운 객차가 군사분계선을 넘기까지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는 점도 소개했다.또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와 핵실험,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 자금을 둘러싼 문제 등이 얽히면서 열차 시험운행이 지연돼 왔다고 소개했다. 향후 전망이 낙관일변도만은 아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핵 문제가 진전되지 않은 가운데 남북 관계만 진전되는 것에 국제사회에서 경계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북한도 한국의 경제지원을 얻으려는 측면이 강해 한국이 원하는 철도 정기운행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도쿄신문은 한국 정부는 ‘역사적인 일’이라고 평가하지만 북한 당국이 철도 운행에 대한 안전보장을 이날만 한정한 것 등을 들어 “한국 내에서는 ‘시운전이 상징적인 이벤트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고 전했다.이춘규기자 taein@seoul.co.kr
  • 스코틀랜드 언론 “나카무라 순스케, 토트넘 이적설은 루머”

    스코틀랜드 언론 “나카무라 순스케, 토트넘 이적설은 루머”

    최근 일본에서 보도된 나카무라 순스케(29. 셀틱)의 ‘토트넘 이적설’은 루머에 그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지난 15일 “토트넘이 나카무라의 이적료로 675만 파운드(한화123억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같은 날 셀틱 구단 뉴스사이트인 ‘바이탈풋볼’(www.celtic.vitalfootball.co.uk)은 “토트넘의 이적료 제시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며 “토트넘이 다음 시즌을 위해 여러 구단에 선수 협상 제안을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카무라는 뛰어난 프리킥으로 팬들을 흥분시켰지만 아직 공을 다루는데 미숙한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스코틀랜드의 일간지 이브닝타임즈 역시 “일본 언론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보도했다.”고 인터넷판을 통해 전했다. 이브닝타임즈는 스캇 브라운 등 다른 셀틱 선수들의 이적 소식을 전한 후 “다른 이적 협상 움직임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계 재니스 민 뉴욕 ‘영향력있는 여성 50인’

    한국계 여성 언론인이 미국 뉴욕에서 ‘올해의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50인’에 선정됐다. 뉴욕포스트 인터넷판은 14일 올해 뉴욕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거물급 여성 명사 50인을 선정, 발표했다. 주인공은 18위에 오른 US위클리의 편집장 재니스 민(37). 뉴욕포스트는 그녀가 지난 5년동안 매년 9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동시에 독자수도 191%나 늘리는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고 소개했다.1위는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59).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오바마의 뿌리는 아일랜드 머니갈”

    “오바마의 뿌리는 아일랜드 머니갈”

    인구 298명의 한적한 아일랜드 시골 마을인 ‘머니갈’이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일리노이주) 상원의원으로 인해 흥분에 빠졌다. 족보상으로 오바마 의원의 뿌리가 머니갈이라는 기록이 발굴되면서다. 마을 사람들은 “오바마 상원의원은 우리 머니갈의 아들”이라며 한껏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미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판은 13일 머니갈 교구 목사인 스티븐 닐이 찾아낸 기록과 족보학자들에 따르면 오바마 의원의 4대 외조부는 아일랜드 이민자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오바마 캠프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의원의 4대 조부인 풀무스 커니는 머니갈에서 태어나 19세이던 1850년 미국으로 떠났다. 구두 기술자의 아들이었던 커니는 다른 아일랜드인들처럼 기근을 피해 조국을 떠나 뉴욕에 자리를 잡았다. 미국 족보사이트인 ‘앤세스트리(ancestry.com)’에 따르면 그의 후손에서 오바마 의원의 어머니 앤 더램이 태어났다. 더램은 18세 때 오바마의 아버지인 케냐 출신의 유학생 버락 후세인 오바마와 결혼했다. 둘 사이에서 오바마 의원이 태어났다. 족보상으로 오바마 의원의 먼 친척 뻘인 헨리 힐리(22·여)는 “그가 미국 대통령이 된다면 내 친척이라는 단 한가지 이유만으로도 멋질 것이며 마을에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 아일랜드에 뿌리를 둔 인물은 로널드 레이건과 빌 클린턴, 존 F. 케네디가 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이 아일랜드를 방문했을 때는 나라 전체가 열광에 빠졌다. 레이건이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는 그의 조상이 살았던 아일랜드 티페래리 카운티의 밸리포린 마을에 관광객이 넘쳐났다. 머니갈 주민들도 들떠 있다. 벌써부터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마을 선술집 주인 줄리아 헤이즈는 “이미 외국 기자들이 마을을 찾아오기 시작했다. 나는 힐러리를 지지했지만 지금은 오바마 의원을 꼭 만나고 싶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에 성큼 다가서고 있는 오바마 의원은 “내 안에 모든 사람들의 조각들이 담겨 있다.”며 자신의 혈통과 뿌리가 흑인·백인 모두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했었다. 머니갈 교구 목사 스티븐 닐은 “오바마 캠프에 자신이 발견한 4대 조부의 기록을 팩스로 보냈다.”면서 “그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아일랜드인이 조국을 떠나야 했다.”면서 “우리들은 정상을 향해 가는 아일랜드인을 보고 싶다.”고 오바마의 선전을 기대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씨줄날줄] 생명의 백과사전/함혜리 논설위원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 종의 수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과학자들은 1300만∼1400만 종으로 추산한다. 이중 지금까지 인간에게 밝혀진 것은 약 13%에 불과하다. 이러한 생물종의 다양성이 위협받고 있다. 개발과 오염, 기후변화 등에 따른 생태계 파괴가 그 주된 원인이다. 최근에는 태양계의 움직임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매년 사라지는 종은 2만 5000∼5만종. 과학자들은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향후 20∼30년 내에 지구 전체 생물종의 4분의1이 멸종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제적인 멸종률 연간 0.5%를 적용하면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생물종 10만종 가운데 해마다 500종, 매일 1.4종이 사라지고 있다. 생물 다양성의 손실은 생태계 균형을 파괴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인류 생존을 위협하게 된다. 각국 정부가 람사조약 등 다국적조약을 맺어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전세계 과학자들이 적극 동참하는 이유다. 생물 다양성 보존을 최초로 실천한 인물은 구약성경의 창세기에 등장하는 노아다. 노아는 하느님의 지시에 따라 길이 135m에 달하는 방주를 만들고 땅 위의 모든 동물과 날짐승을 암수 한쌍씩 태워 세상을 휩쓴 대홍수에서 구했다. 인터넷판 노아의 방주라고 할 수 있는 ‘생명의 백과사전(Encyclopedia of Life)’ 편찬 작업이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하버드대와 스미스소니언 연구소, 런던 자연사박물관, 호주 박물관 등이 참여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180만종의 정보를 수록할 예정이다. 일반인이 올린 정보도 전문가 검토를 거쳐 사진과 동영상, 분포도, 계통도와 함께 수록한다.10년이나 걸려 완성할 웹 사전의 분량은 총 3억페이지. 이를 연결하면 8만 3682㎞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다. 자연의 다양함은 인간의 지식 수준을 뛰어넘는다고 한다. 설령 그렇다 해도 인류가 힘을 합친다면 존재조차 모른 채 사라져 가는 생명체의 수는 좀 줄어들지 않을까?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이라크 석유’ 어디로 새는가 했더니…

    ‘이라크 석유’ 어디로 새는가 했더니…

    이라크는 석유·전기 먹는 하마?지난 4년동안 이라크에서 매일 10만∼30만배럴의 원유가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돈으로 따지면 500만(약 46억원)∼1500만달러나 된다. 사라지고 있는 이라크 원유는 미 정부기관인 회계감사원(GAO) 보고서에서 구체적인 규모가 포착됐다.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은 12일 자체 입수한 GAO 보고서 초안을 통해 이라크 석유산업에서 정부 관리들의 부패가 저항세력의 자금원이 되고, 밀수출업자들의 배를 불리는 ‘먹이 사슬’을 형성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NYT는 이라크 정부가 자체적으로 집계하는 원유 생산량을 부풀려 계상하거나 무장단체의 파이프라인 공격 등으로 인한 손실이 작용, 사라지는 석유들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설비 손실과 통계상 오류 등을 감안해도 사라지는 원유량이 너무 많다는 데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라크에서 사라지는 건 원유만이 아니다. 미국 정부가 이라크 석유산업과 전력 생산을 재건하기 위해 쏟아부은 금액은 51억달러이고, 별도의 이라크 통화로 투자된 돈도 38억달러나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목표로 제시한 하루 300만배럴의 원유 생산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막대한 자금을 붓고 있는 전력 생산량은 오히려 줄고 있다.2006년 이라크 전력 생산량은 43억W로 전쟁 이전과 같은 수치다. 올해 예상되는 생산량은 38억W. 바그다드에 하루 평균 5.1시간, 바그다드를 제외한 이라크 전역에 하루 8.6시간을 공급할 수 있는 분량으로 당초 목표인 60억W보다 많이 떨어진다. 미 국무부는 ‘사라지는 석유’의 범인으로 남부 유전지대의 시아파 저항세력을 의심하고 있다. 북부 수니파가 정제된 가솔린을 밀수출해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시아파는 원유를 빼돌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도 이라크 재건에 성과를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미국은 ‘원유 빼돌리기’가 사담 후세인 정권의 산물이라고 변명하고 있다. 미 GAO는 보고서에서 이라크 전쟁 발발 전인 2002년에만 시리아로 연결된 파이프라인에서 하루 32만 5000∼48만 배럴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라크내에 뿌리깊은 ‘부패의 역사’가 자리잡고 있다는 항변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MLB] 로즈 야구도박 오리발 ‘최악’

    ‘안타왕’ 피트 로즈의 도박 관련 ‘오리발’이 지난 20년 동안 미국프로야구(MLB)를 뒤흔든 10가지 거짓말 가운데 으뜸으로 꼽혔다. 10일 스포츠 케이블채널 ESPN 인터넷판은 통산 4256안타로 MLB 최다안타를 기록한 로즈가 1989년 신시내티 레즈 사령탑 시절 매일 밤을 새우며 야구도박을 벌인 사실이 드러나 영구추방됐다가 15년 뒤에야 사실을 시인한 것을 최고의 거짓말로 선정했다. 명예의 전당 입회가 거부된 로즈는 2004년 펴낸 자서전에서 뒤늦게 팬들의 용서를 구하는 한편,MLB사무국에 꾸준히 복권을 요구해왔지만 동정표도 얻지 못하고 있다. 두 번째 거짓말로는 메이저리그 사상 네 번째로 3000안타와 500홈런을 함께 달성한 라파엘 팔메이로의 거짓말이 꼽혔다. 팔메이로는 스테로이드계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을 강력히 부인했지만 도핑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그는 미겔 테하다로부터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된 비타민을 건네받았다고 동료까지 ‘팔아먹는’ 몰염치함으로 더 큰 욕을 자초했다. 이어 구단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1980년대 후반 자유계약선수(FA)를 아예 뽑지 않기로 담합했던 구단주들이 세 번째를 차지했다. 줄곧 발뺌하던 구단주들은 실수를 인정하고 선수노조에 2억 8000만달러를 변상해야 했다.1995년 약물복용 실태에 관한 구단 대책회의에 참석하고도 10년 뒤에 그런 일을 들어본 적도 없다고 딱 잡아뗀 버드 셀리그 커미셔너도 팬들의 눈살을 찌푸린 사례로 거론됐다. 토론토 사령탑 시절 팀워크를 강화한답시고 베트남전 무용담을 늘어놓았던 팀 존슨 감독이 전투에는 나가보지도 못한, 공병 출신이었던 게 드러나 물러난 일도 대표적인 거짓말 사례로 뽑혔다. ‘모범생’인 척했지만 다른 여자와 ‘두 집 살림’을 한 게 드러난 알 마틴,1994년 “코르크 배트라면 지금쯤 홈런 50개는 쳤을 것”이라며 부정 방망이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다 실제로 이 배트가 적발됐던 앨버트 벨 등도 기억에 남는 거짓말쟁이로 뽑혔다.2002년 샌프란시스코 시절 오토바이 사고를 내고도 세차하다 다쳤다고 둘러댄 제프 켄트,1998년 쿠바를 탈출한 뒤 뉴욕 양키스와 계약할 때 28세라고 밝혔지만 실제론 네 살이나 더 많았던 투수 올랜도 에르난데스도 거짓말의 대가로 공인됐다.연합뉴스
  • 헐리우드 스타, ‘과거 vs 현재’ 모습은?

    헐리우드 스타, ‘과거 vs 현재’ 모습은?

    할리우드 악동 린제이 로한. ‘사고’에 관한 한 둘째 가라면 서럽다. 광란의 파티와 알코올 중독으로 타블로이드지 1면을 단골 장식하던 로한은 최근 코카인 흡입 동영상으로 다시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하지만 로한이 원래 사고뭉치는 아니었다. 10년전만 해도 귀엽기 그지없는 아역배우였다. 1998년 영화 ‘페어런트 트랩’ 당시만 해도 로한은 술 담배와는 거리가 먼 해맑은 주근깨 소녀였다. 세월이 흐르면 누구나 변한다. 어디 로한 뿐이겠는가. 나이 들어 꽃피기도 하고, 세월 먹고 추해지기도 한다. 물론 개중에는 성형의 힘으로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스타도 있다. 세월에 따른 할리우드 스타의 변천사. 데뷔시절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했다. ◆ 과거 < 현재 시간이 지날 수록 빛을 발하는 스타가 있다. 여자는 관능적인 매력을, 남자는 중후한 멋을 낸다. 대표적인 스타가 피어스 브로스넌이다. 할리우드 신사로 통하는 브로스넌은 1980년대만 주목받지 못했다. 평범한 인상을 가리기 위해 콧수염을 기른것이 되레 마이너스로 작용한 것이다. 안젤리나 졸리 역시 데뷔 초에는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두꺼운 입술은 변함없지만 전혀 섹시미가 흐르지 않았다. 킴 캐트럴은 시쳇말로 ‘용’ 된 경우다. 11년전 보다 지금이 훨씬 젊어 보인다. 이 외에도 브래드 피트, 제니퍼 로페스 등이 촌티를 벗어 던지고 섹시스타로 거듭났다. ◆ 과겨 = 현재 할 베리도 늙지 않는 배우로 유명하다. 1985년 미스 USA 대회 때 모습이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헤어 스타일만 다를 뿐 여전히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를 지니고 있다. 22년전 신선함이 22년뒤 요염함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해도 큰 무리가 없다. 줄리아 로버츠, 제니퍼 애니스톤, 니콜 키드먼 등도 세월의 흐름과 무관한 배우들이다. 로버츠와 키드먼의 경우 곱슬머리가 생머리로 바뀐 것 외에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특별한 수술 없이도 아름다움을 제대로 유지했다. 애니스톤의 경우도 마찬가지. 일각에서는 성형설도 나돌았지만 사진만 놓고 비교할 때 머리색깔 빼고는 달라진 게 없다. ◆ 과거 > 현재 1980년대 멜 깁슨은 특별했다. 호주 출신인 그는 ‘미국에서 가장 섹시한 외국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50을 넘긴 그는 스스로의 얼굴에 책임을 지지 못했다. 알코올에 빠져 허우적 되다 결국 술에 찌든 주름만 남겼다. 최근에는 보스턴 헤럴드 인터넷판이 선정한 ‘가장 우스꽝스러운 미국인’ 7위에 올랐다. 비단 깁슨 뿐 아니다. 머라이어 캐리, 데미 무어, 샤론 스톤 등이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대표적인 스타다. 캐리의 경우 몇차례 성형으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잃었다. 무어와 헤쳐의 경우 과도한 보톡스 주입으로 세월의 나이테를 없앴다. 물론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효과는 있다. 하지만 돈으로 만든 젊음이라 세월의 자연스러움까지 담아내진 못했다. 사진=스카이 쇼비즈 스포츠서울닷컴 임근호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퍼거슨이 찍은 3명 누굴까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06∼0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1990년대와 같은 맨유 전성시대를 재현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첼시, 리버풀, 아스널 모두 이번 여름에 전력을 보강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많은 구단들의 과감한 투자로 매 시즌 우승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점을 그 이유로 꼽았다. 명장의 엄살 탓인지 아니면 냉정한 분석 때문인지 맨유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 약 900억원을 쏟아 부을 계획을 세웠다. 영국 데일리미러 인터넷판은 9일 퍼거슨 감독이 구단으로부터 5000만파운드(약 918억원)를 지원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최근 07∼08시즌 스쿼드 구성을 위해 마음에 담아둔 선수 3명을 추려 구단에 통보했다. 이와 관련, 영국 현지에서는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일단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중앙 미드필더 오언 하그리브스(26)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맨유는 지난해 독일월드컵이 끝난 뒤 하그리브스에게 끊임없는 러브콜을 보낸 상태다. 뮌헨은 이적료로 2000만파운드(약 367억원)를 요구했다. 공격수 보강 이야기도 계속 나온다. 토트넘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6), 무적함대의 샛별 페르난도 토레스(2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클라스 얀 훈텔라르(24·아약스), 사뮈엘 에토(26·바르셀로나)에 이어 9일에는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28·뉴캐슬)까지 언급됐다. 수비수 개러스 베일(18·사우스베일), 미드필더 스티브 시드웰(25·레딩)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세계적 천체물리학자 코르도바 美 퍼듀대 첫 히스패닉 女총장에

    세계적인 여성 천체물리학자 프랜스 A 코르도바가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미국 인디애나주 퍼듀대학 총장으로 선출됐다고 시카고 트리뷴 인터넷판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퍼듀대에서 여성이자 히스패닉 출신이 총장으로 선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르도바 신임 총장은 6월30일 은퇴하는 마틴 지슈케 총장의 뒤를 이어 2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스탠퍼드대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공과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코르도바 총장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와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샌타 바버라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물리학 교수와 연구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대학 총장직을 맡고 있다. 또 1993∼1996년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수석과학자로 근무했다.1997년 ‘히스패닉 비즈니스 매거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히스패닉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연합뉴스
  • ‘대륙 넘나드는’ 연애 시대

    ‘대륙 넘나드는’ 연애 시대

    “낭만, 야망, 사랑도 세계화 시대다.” 하버드, 와튼, 컬럼비아 등 유명 MBA(경영학 석사) 출신들 사이에서 ‘슈퍼 LDR(초장거리 연애) 커플’이 뜨고 있다. 다국적 종합금융회사인 AIG의 촉망받는 전략기획가 데이비드 스틸(38). 그는 최근 일본 교토에서 애인과 특별한 휴가를 보냈다. 애인은 ‘마스터카드 월드와이드’ 부문의 마케팅 이사인 크리스틴 캄포래타로(30). 두 사람은 대륙을 넘나드는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 스틸은 뉴욕에서, 캄포래타로는 호주 시드니에서 일한다. 둘 간의 거리는 거의 지구 반바퀴에 가까운 1만 6000㎞이다. 두 사람의 공통점도 20대엔 MBA 졸업장을,30대엔 사랑을 찾았다는 점이다. 미 경제주간지 포천 인터넷판은 유수 MBA 출신들에게 ‘슈퍼 LDR 커플’이 새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최신호에 소개했다.LDR는 장거리 연애를 뜻하는 ‘Long Distance Relationship’의 줄임말이다. 애인 관계인 앤드루 라자로(35)와 라야 팝(32·여)은 지난 18개월 동안 12차례 만났지만 모두 ‘세계 시간대(Time zone)’가 다른 장소였다. 미국부터 아시아, 유럽 대륙을 넘나드는 국제적 연애였다. 팝은 싱가포르의 금융회사에, 라자로는 뉴욕의 컨설팅 펌에 있다. 두 사람 다 MBA를 졸업한 ‘금융 커플’이다. 뉴욕, 런던, 도쿄, 싱가포르 등 세계적인 금융 지역마다 대륙을 넘나드는 장거리 커플이 늘고 있는 추세다. 정보기술(IT) 발달에다 MBA 출신들의 글로벌 고용 환경, 높은 수입과 도전 정신이 버무러진 결과로 분석된다. 미 스탠퍼드대 심리학자 그렉 거드너 박사는 “2005년에만 350만쌍의 커플이 따로 지내는 것으로 추산되며 그 중 28%는 불화·갈등 때문이 아니라 1000∼1만마일에 이르는 물리적 거리가 그 이유”라면서 “이 숫자도 국제적으로 데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제외된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 LDR커플은 남편 혹은 남자친구와의 관계로부터 21세기 들어 ‘여성의 독립성’이 강화된 세태를 반영하는 현상이다. 또 인터넷,e메일, 화상전화는 커플들에게 상대로부터의 이탈감을 주지 않는다. 거드너 박사는 ‘초장거리 커플’이 보통 커플보다 낭만적인 측면이 더 강력하다고 말한다. 초장거리 커플일수록 지구상에서 매우 로맨틱한 장소에서 만나고 그 곳에서 깊은 사랑을 키운다는 설명이다. 남미 과테말라에서 통신사업을 하는 남자친구를 둔 그리스 여성 제니 보티스는 “모든 것이 낭만적이다. 언제가는 함께 지내겠지만 지금만큼 낭만적이어야 한다는 게 조건”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살견의 추억?’ 애완견 연쇄 죽음

    홍콩에서 애완견 연쇄 살해범이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중산층 거주지역인 바우엔 거리, 5㎞ 반경 내에서 18년째 22마리의 애완견이 독극물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해 3만홍콩 달러(한화 354만원 상당)의 현상금까지 걸렸지만 범인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라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가장 최근 희생양은 래브러푸들 2년생 코코와 티키. 홍콩의 동물학대방지협회(SPCA)는 이 암컷 자매가 ‘독극물 살해범’에게 유인돼 숨졌다고 전했다. SPCA는 1989년 첫 사건이후 사건일지를 정리해오고 있다. 경찰당국도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조사중”이다. 사건 발생 때마다 탐문수사를 하지만 제자리다. 홍콩은 거주 공간이 좁아 애완 동물로 새가 선호된다. 그런 탓에 실제 홍콩에서는 길을 잃고 헤매는 개를 보기도 힘들 뿐더러 애완견 가게도 찾기 쉽지 않다. 그러나 바우엔 거리는 홍콩 내에서 약간 특이하다. 애완견 선호도가 강하며 각종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 또는 조깅하는 중산층이 유독 많다. 더욱이 잡종 개는 보기 힘들며 ‘족보’가 있는 애완견이 대부분이며 각종 장식품으로 치장해 제법 돈들인 표시가 난다. 홍콩의 애완동물 시장이 연간 10억달러 규모로 관련산업이 성장하면서 애완견 아이템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고 한다. 애완견 한 마리가 월 300∼400달러를 소비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정이 이럴진대 바우엔 거리에서 만큼은 애완견 살해범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은 당연지사. “애완견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사랑스러운 래브러푸들 2마리가 2007년 2월19일 바우엔 거리에서 독극물을 먹고 1시간이 못 돼 죽었음. 주의 요망”. 이런 애완견 보호 경고문이 거리에 종종 나붙는다. 2006년 7월에 만료되기는 했지만 한 때 5천달러의 현상금이 걸리기도 했다. 바우엔 거리의 경우 깔끔한 곳으로 조깅과 산책하는 주민이 많을 뿐더러 경찰 순찰이 주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18년이 지나도록 범인이 잡히지 않고 있는 게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범행 동기와 관련, 바우엔 거리의 중산층이 가진 롤렉스 시계와 BMW 자가용을 훔칠 수 없는 상황에서 그 대신 애완견을 죽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있는 가 하면 단순히 그 거리에 애완견이 많기 때문에 범행 대상으로 한다는 분석도 있다. 범인이 한 명 이상일 수도 있다는 추론도 있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빈 라덴 닮은 죄? 아프간 주민 두차례 체포 곤욕

    빈 라덴 닮은 죄? 아프간 주민 두차례 체포 곤욕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과 닮은 한 아프가니스탄 주민이 두차례나 체포되는 고초를 겪었다고 미 abc방송 인터넷판이 지난 3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정보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파키스탄 당국에 의해 두차례 체포된 불운의 주인공은 ‘바그 에 메탈’ 마을 출신의 셰르 아크바르. 이 마을은 미 정보당국이 추정하고 있는 빈 라덴의 은신 지역이기도 하다. 아크바르는 키 183㎝의 장신으로 전반적인 얼굴 생김새가 빈 라덴과 매우 비슷하다. 특히 코 부분이 빼닮았다는 평가다. 아크바르는 최근 아프가니스탄 접경 지역을 넘어 파키스탄으로 이동하는 빈 라덴을 목격했다는 신고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올해 50세의 빈 라덴은 키가 193∼198㎝의 장신에 몸무게는 72.5㎏의 호리호리한 체형으로 알려져 있다. 방송은 현지 주민들이 아크바르를 빈 라덴이라고 우기며 보상금을 받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빈 라덴 제보자에게 2500만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영국언론 “한국, 취업 위해 성형 필수”

    면접을 위해 성형 수술을 감행하는 소위 ‘취업 성형’이 해외 언론에서도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인디펜던트지 인터넷판은 최근 “한국인들이 취업 경쟁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술을 받고 있다.”(Koreans go under the knife in a cut-throat race for jobs)라는 제목으로 ‘취업 성형’ 열풍을 보도했다. 신문은 젊은 여성들이 성형을 위해 압구정동에 많이 모이는 현상을 보도하며 “이들은 삼성이나 LG 같은 대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성형 관련 사이트에서 1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하며 “70% 이상의 젊은이들이 더 좋은 직장을 위해 수술을 견딜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한 “성형은 더 좋은 직장으로 한걸음 나아가기 위한 절차”라는 한 구직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한편 지난 버지니아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서도 “일부 한국 젊은이들은 외국 대학 입학에 방해가 될까 걱정했을 것”이라며 “한국 대기업들이 외국 대학의 학위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회플러스] ‘조승희 총기사건’ 책 나온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학 총기참사로 충격을 던진 버지니아공대 사건이 올해 여름쯤 책으로 출판된다. 미 abc방송 인터넷판은 지난 30일 이 대학 언론학과 롤랜드 라젠비 교수와 제자 3명이 ‘4월16일 블랙스버그의 비통’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낸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펭귄 출판사의 인쇄업체인 플럼북스와 계약을 맺었다. 플럼북스는 책 수익금의 일부는 희생자 기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럼북스의 체리스 데이비스 편집장은 “살아남은 젊은이들이 말하는 버지니아공대의 총격 사건을 써야 한다는 느낌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abc방송은 입수한 법원 기록을 공개, 버지니아공대 총격 사건의 범인 조승희(23)씨가 대학 시설에서 상담 치료를 받으라는 명령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1일 전했다. 조씨는 2005년 12월 스토킹으로 경찰에 체포된 후 정신 감정을 받았었다.
  • ‘다르푸르 학살’ 4주년…처벌 왜 어려운가

    ‘다르푸르 학살’ 4주년…처벌 왜 어려운가

    수단 다르푸르 사태가 ‘제노사이드(대량학살)’로 인정받지 못하는 진실을 알고 있습니까? 다르푸르에선 지난 4년 동안 인종청소로 20만∼30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많게는 50만명이 살해됐다는 통계도 있다.‘아랍의 피를 아프리카에 이식한다.’는 명분으로 강간, 소년병 징집, 인신매매 등 약탈과 반인륜 범죄로 난민 250만명이 신음하고 있다. 콜린 파월 전 미 국무장관은 21세기 최악의 ‘대량학살’로, 석학 위르겐 하버마스 등 학자들은 ‘아프리카의 홀로코스트’로 표현했다. 그러나 4주년을 맞은 현재까지도 국제법상으론 대량 학살이 아니다. 이런 판정을 내린 곳은 다름아닌 국제형사재판소(ICC), 국제사법재판소(ICJ) 등 사법기관이다. 이는 수단 다르푸르 사태가 인류에게 던지고 있는 의문이기도 하다. 미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 인터넷판은 30일 ‘왜 대량 학살은 처벌이 어려운가.’라고 핑계만 대는 국제 사회를 비판했다.ICC는 지난해 12월 사태의 책임을 묻기 위해 수단 내무장관과 친정부 아랍계 민병대인 ‘잔자위드’ 지도자를 대량 학살이 아닌 반인륜 행위로 기소했다.1948년 제네바 협약에 규정된 ‘대량학살’ 정의에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제네바 협약은 제노사이드의 조건으로 “국가·인종·종교에 기초한 살인으로 ‘지능적 의도(Mental intent)’의 존재가 명백한 증거로 확인돼야 한다.”고 내세우고 있다. 이 신문은 ICJ가 지난 2월 “세르비아에 보스니아 내전으로 빚어진 대량 학살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한 판결을 거론하며 인류 문명사에서 대량학살이 더 많은 법적·윤리적 수수께끼를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 아메리칸대학 다이안 오렌트리셔 교수는 “대량학살이라고 확신할 사법적 증명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때는 늦다.”며 “정치가 다르푸르 사태를 침묵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ICC 판정의 이면에는 ‘대량학살의 정치적 계산’이 숨어있다는 지적이다. ●석유 이권에 눈감은 열강들 유엔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준 게 다르푸르 사태다. 수단의 석유개발권을 싹쓸이한 중국은 다르푸르 사태에 눈을 감았다. 미국도 수단 정부에 미온적이다. 수단 독재자 오마르 알 바시르 대통령은 “정상 국가인 우리의 주권에 개입하지 말라.”며 고립으로 일관하고 있다. 중국이 수단에 투자한 돈은 40억달러. 수단내 석유 지분 대부분을 차지한 중국의 석유 수입액은 2005년에만 25억 7000만달러였다. 수단 정부는 이 돈으로 무기를 산다. 번번이 중국이 유엔의 수단 제재안에 기권하는 속사정이다.2004년부터 평화유지군으로 배치된 7000명의 아프리카연합군(AU)은 눈 앞의 학살도 막지 못하고 있다. ●아프리카는 울고 있다 전 세계 35개국, 미국 280개 도시는 지난 29일 ‘세계 다르푸르의 날’ 행사를 마련,‘대량학살’의 종식을 촉구했다. 국제앰네스티, 휴먼라이츠워치 등 인권단체는 이날 “이제 시간이 종료됐다. 다르푸르를 보호하자.”고 호소했다. 영국 런던에선 수천명의 시민이 가짜 피로 채워진 모래시계 1만개를 깨뜨렸다.“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 휴 그랜트, 미아 패로와 가수 엘튼 존, 믹 재거 등 스타들도 “국제 사회는 핑계대기를 그만두고 사태 해결을 위한 단호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해결 실마리? 수단 정부는 지난 16일 그동안 거부해 온 유엔평화유지군의 다르푸르 파견안을 수용했다. 이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특사인 앤드루 낫시오스, 캐나다, 아랍연맹, 아프리카연합 등은 28일 리비아 수르트에서 다르푸르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얀 엘리아슨 수단 특사는 “다르푸르 문제가 해결될 기회”라고 기대했다. 희망적 반전이다. 하지만 수단 정부는 학살 주범인 민병대 잔자위드의 해체에 응하지 않고 있다. 다르푸르 반군 조직도 평화 협정을 거부한다. 얼마나 더 많은 피를 흘려야 사태가 종식될까.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다르푸르 사태 20세기 ‘차별의 역사’가 21세기 대량 학살로 이어진 결과물이다.1956년까지 수단을 식민통치한 영국은 북부 지역의 아랍계 세력을 우대하고 토착 아프리카 주민은 차별했다.20세기 내내 이어진 갈등은 2003년 토착 세력인 ‘수단해방군(SLA)’이 다르푸르에서 봉기하면서 폭발했다. 아랍계인 수단 정부는 ‘잔자위드’라는 민병대를 결성, 반군 중심지인 다르푸르에서 끔찍한 학살극을 벌인다. 인종청소와 성폭행 등 인종간 씨를 말리는 행위의 명분은 ‘아랍의 피를 아프리카에 이식한다.’였다.
  • 일본언론 “김승연 회장 지나쳤다”

    일본언론 “김승연 회장 지나쳤다”

    일본언론이 한화 그룹 김승연 회장의 폭행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일간지들은 한화 그룹 약력과 더불어 김승연 회장의 경찰 출두 소식을 한국 주재 특파원들을 통해 시시 각각 보도했다. 특히 각 언론들은 이 기사를 일제히 인터넷 사회면 머릿기사로 보도하는 등 얼마 전 일어난 ‘버지니아 참사’ 못지 않은 비중을 두고 있다. 일본 스포츠 신문 스포니치는 인터넷판에 “재벌 총수가 폭력 조직단과 함께 경찰의 조사를 받은 것은 한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며 “이번 사건으로 한화 그룹의 이미지 손실이 크다.”고 전했다. 또 산케이 스포츠는 “적극적인 경영 전략으로 유명한 김 회장은 ‘다이너마이트 주니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며 “그의 적극성이 도가 지나쳤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이 사건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한국의 재벌 총수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했다. 아이디 ‘Q56IZ9NY’는 “다 큰 아들 싸움에 아버지가 나서는 것은 나이 값을 못하는 것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kKoNdud’는 “일본에서는 어림도 없는 사건이다.”고 말했으며 “tkmVLsFu’는 “한국인들은 모두 자신이 직접 때려야 성이 풀리는 민족인가.”며 비꼬았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임상실험 성공여부 주목받는 인공피

    ‘O형은 성격이 괄괄하다.’‘AB형은 천재가 많다.’혈액형별 성격이나 체질, 운세, 공부법 등 우리 몸 속의 ‘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혈액형이 당신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책까지 출간돼 인생 설계나 배우자 선택에도 활용될 정도다. 과학계의 관심 역시 지대하다. 심각해지는 혈액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 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를 둘러싼 과학적 기술과 지식을 살펴보자. ●피는 우리 몸속의 파수꾼 피는 심장의 박동을 타고 우리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닌다. 통상 4∼6ℓ 정도의 양이다. 피는 크게 고체 성분인 ‘혈구’와 액체 성분인 ‘혈장’으로 구성된다. 피의 45% 정도를 차지하는 혈구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나뉜다. 적혈구는 산소를 운반하고 백혈구는 우리 몸속에 들어온 바이러스 등을 잡아먹는다. 혈소판은 피를 응고시켜 멈추게 하는 역할을 한다. 피는 골수의 ‘조혈모(造血母)’라는 세포에서 만들어진다. ●‘인공 피’ 개발 박차 헌혈 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 피’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긴급 환자나 전쟁터에서 부상당한 군인들을 위한 수혈용으로 그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인공피는 혈액형에 관계없이 수혈이 가능하다. 병원균에 감염될 걱정도 거의 없다. 길게는 수년간 저장할 수도 있다. 실제 헌혈된 피의 수명은 적혈구의 경우 100일을 넘기기 힘든 점을 감안하면 인공 피는 경제성이 뛰어난 셈이다. 헨릭 클라우젠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은 최근 하버드 의대 및 프랑스국립연구소(CNRS) 등과 함께 인공피 개발을 위한 새로운 효소를 발견했다. 이 효소는 다른 혈액형의 피에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적혈구 표면의 탄수화물(sugar)을 제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연구팀은 “적혈구 표면에서 자신의 피인지 남의 피인지 식별하는 탄수화물을 제거함으로써 다른 혈액형의 피와 섞여도 거부 반응을 일으키지 않게 한다.”고 설명했다. 2005년에는 미국 브라운대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인 재미교포 김해원 박사가 획기적인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김 박사는 “유효 기간이 지나 폐기된 피의 적혈구를 이용해 응급 환자용 ‘산소운반체’를 개발했다.”면서 “적혈구속에 있는 자연적인 산소운반체를 분자공학적으로 개조한 것이기에 거부반응이 거의 없어 혈액형에 상관없이 수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피 연구는 미국 바이오퓨어사, 일본 와세다 대학, 캐나다 헤모졸 등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임상실험 중인 인공피의 종류만도 10여가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형 바꾸기도 가능 흔히 사용하는 ABO식 혈액형의 개념은 20세기 초 랜드 슈타이너가 발견했다. 혈액 내 특정 응집원과 응집소의 반응에 따라 A형,B형,AB형,O형으로 구분된다. 영국의 과학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 베벌리에 있는 생명공학회사 자임퀘스트사 연구팀은 A형과 B형 혈액을 O형으로 전환하는 두 종류의 효소를 찾아냈다.2500여 박테리아와 진균이 만들어내는 효소들을 분류한 끝에 찾아냈다. 연구팀은 “‘박테로이데스 프라길리스’라는 박테리아가가 생산하는 효소로 B형 피에서 B항원을 제거해 O형을 만들고,‘엘리자베트킹기아 메닝고셉티쿰’에서 추출한 효소로 A형 혈액에서 A항원을 제거해 O형으로 전환시킨다.”고 설명했다. ●동물에도 다양한 혈액형 동물에게는 사람과 같은 형태는 아니지만 보다 다양한 종류의 혈액형이 존재한다. 사람과 친숙한 개의 경우 혈액형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됐다.A,B,C,D,F,Tr,J,K,L,M,N 등 11개의 혈액형군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는 12가지, 돼지는 15가지, 닭은 13가지, 양은 8가지, 말은 7가지의 혈액형을 갖고 있다. 원숭이는 사람과 유사한 A,B,AB,O형이 있다. 침팬지는 A형과 O형만 있다. 고릴라는 B형만 있고 오랑우탄은 A,B,AB형만 있다. 동물은 혈액형이 다르더라도 사람처럼 혈액의 응집 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때문에 반드시 같은 혈액형끼리 수혈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연달아 수혈을 할 경우 거부반응이 있을 수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김윤진, ‘피플’지 인터뷰 “한국어 더빙 들을때 어색해”

    김윤진, ‘피플’지 인터뷰 “한국어 더빙 들을때 어색해”

    월드스타로 떠오르는 김윤진이 세계적인 주간지 ‘피플(People)’지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로스트’에 관한 모든 것을 밝혔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로스트’ 한국어 더빙에 관한 것. 김윤진은 ‘피플’지 최근호에서 로스트와 관련해 가장 이상했던 일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 갔을 때 한국 방송에서 ‘로스트’를 봤다. 자막없이 한국어 더빙으로 나왔다. 분명 내가 말하는데 내 목소리 대신 성우 목소리가 나오니 어색했다”고 털어놨다. 김윤진은 ‘피플’에서 ‘로스트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인터뷰를 갖고 가장 좋았던 일, 최악의 일, 섹시한 동료 등을 꼽았다. 김윤진은 가장 좋았던 일에 대해서는 하와이 촬영을 꼽고 “환상적인 곳이었으며 집처럼 느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김윤진이 생각하는 최악의 일은 날아다니는 바퀴벌레. 김윤진은 “바퀴벌레가 내 콘도에서 새처럼 날아다녔다. 결국 경호원을 불러 도움을 청했다”고 말했다. 가장 섹시한 동료에 대한 질문에는 “남자 출연자 중 테리 오퀸이 가장 섹시하다”며 솔직하게 밝혔다. 이번 ‘피플’ 인터뷰는 김윤진의 미국 내 높아진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지난 1월 인터넷판인 ‘피플닷컴’에 공개된 김윤진 골든글로브 동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피플’지가 단독 인터뷰를 요청했다. ‘피플’ 취재진은 인터뷰를 위해 최근 ‘로스트3’ 촬영이 진행되는 하와이로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미국 주간지 ‘피플(People) 기사=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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