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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남미 골수좌파 손 잡았다

    ‘좌파끼린 서로 통한다?’ 영국의 좌파 정치인 켄 리빙스턴(사진 왼쪽) 전 런던 시장이 우고 차베스(오른쪽) 베네수엘라 대통령 고문으로 일하게 됐다. 골수 좌파주의자로 별명도 ‘레드 켄’인 그는 오래 전부터 남미 좌파의 좌장격인 차베스의 지지자로 알려져 왔다. BBC 인터넷판은 28일 그가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친정부 성향의 시장들에게 교통, 환경, 주택 등 도시계획에 관한 자문을 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카라카스를 베네수엘라 최초의 세계적 도시로 키우려는 차베스 대통령으로부터 런던의 경험을 시장들에게 전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카라카스에서 차베스를 만난 리빙스턴은 “카라카스를 변혁하는데 일조하게 돼 자랑스럽고 영광”이라면서 “약속대로 베네수엘라가 자신의 조언을 듣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좌파 사상을 공유하는 두 사람은 마치 오랜 친구처럼 포옹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리빙스턴 전 시장은 지난 5월 런던 시장 선거에서 패배해 물러났다. 시장 재직 시절 카라카스 도시 계획 자문 대가로 런던 서민층을 위해 베네수엘라 석유를 저가에 공급받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계획은 보수당 출신 보리스 존슨이 시장으로 취임한 뒤 물거품이 됐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2008 美 대선-오바마 민주후보 선출] “힐러리 연설, 오바마 절하” 전당대회 앞둔 공화 반색

    [2008 美 대선-오바마 민주후보 선출] “힐러리 연설, 오바마 절하” 전당대회 앞둔 공화 반색

    |덴버 김균미특파원|다음달 1일부터 미네소타주 세인트폴과 미니애폴리스에서 전당대회를 앞둔 공화당은 26일(이하 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행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연설에 고무돼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공화당 진영에서는 힐러리가 버락 오바마 후보를 대통령에 당선시키기 위해 단합할 것을 지지자들에게 거듭 촉구했지만 정작 오바마가 미국을 이끌어 나갈 준비가 돼 있다는 말은 단 한번도 하지 않은 점에 주목했다. 공화당 경선에 나섰다가 중도 사퇴한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은 27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힐러리는 자신의 입장에서, 그리고 우리 입장에 서서 매우 훌륭한 연설을 했지만 꼭 오바마의 입장에 서서 연설한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힐러리는 자신이 경선과정에서 제기했던 핵심 질문, 즉 오바마가 대통령이 될 준비가 돼 있는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 후보의 대변인인 터커 바운스도 “힐러리는 경선 때 오바마가 군 최고통수권자로서 미국을 이끌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면서 “이번 연설에서 이러한 평가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으며 수백만명에 달하는 힐러리 지지자들과 수백만 미국민들은 오바마가 대통령이 될 준비가 돼 있는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물론 공화당 진영의 이같은 아전인수격의 평가는 27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연설하기 전의 상황이다. 공화당 성향의 일부 분석가들은 클린턴이 이날 연설에서 수차례 오바마가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고 강조했지만, 이는 확신에서 나온 발언이라기보다 오히려 자신을 설득하기 위한 발언으로 비쳤다고 혹평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28일 인터넷판에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이날 자신의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에 대한 결정 내용을 해당 인사에게 통보한 뒤 29일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kmkim@seoul.co.kr
  • 日 ‘아줌마 유도’ 다니 “런던 올림픽도 도전”

    日 ‘아줌마 유도’ 다니 “런던 올림픽도 도전”

    유도 여왕 다니 료코(33·일본)에 대한 일본인의 애정은 상상을 초월한다. 지난 9일 베이징올림픽 유도 여자 48㎏급에서 다니는 알렉산드라 두미트루(루마니아)에게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금메달을 기대했던 터라 실망이 컸을 법도 하지만, 원정 응원에 나선 일본인들은 “다니∼다니∼”를 연호하며 어떤 금메달리스트보다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국민들의 끝없는 사랑에 보답하고 싶은 것일까.AFP통신은 27일 “다니가 일본 TV프로그램에 출연해 ‘가능성이 있는 한 도전을 계속하고 싶다. 런던까지 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도 인터넷판에서 “다니가 향후 계획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아이를 돌보면서 런던도 노리고 싶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다니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7회, 올림픽 금메달 2개 등 1990년대부터 베이징올림픽 전까지 48㎏급 최강자로 군림해 왔다. 올림픽에서 동메달에 그쳐 현역에서 은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다니는 “지금보다 더 힘들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꼭 현역으로 뛰겠다.”고 굳은 결심을 내비쳤다.2012년 런던올림픽에 다니가 출전하게 되면 개인 통산 6번째가 된다.1992년 바르셀로나대회부터 출전한 다니는 다섯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1991년 바르셀로나대회 동메달을 시작으로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대회까지 7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2003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다니 요시토모와 결혼한 뒤 출산 때문에 2005년 세계선수권대회를 거른 것을 제외하면 늘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인간은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을까?

    인간은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을까?

    인간 스피드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불과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금메달을 안겨주던 기록이 오늘날에는 메달권 근처에도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육상선수는 과거보다 훨씬 빠르게 달리고 높이뛰기 선수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더 높게 도약한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 올림픽에서 16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세계기록을 깨버린 자메이카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에게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인간 스피드의 한계’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이에 미국의 타임지는 최근 “인간은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볼트가 달리기를 잘 할 수 있는 과학적 요인과 인간 스피드의 한계를 분석했다. “볼트는 타고났다” 타임지는 인디애나 볼 주립 대학교의 인간행동연구소장 스콧 트래프의 말을 인용해 “뛰어난 스프린터(단거리 육상선수)는 생리적으로 일반인들과 아예 다르다.”고 말했다. 일반인들은 속근 섬유(fast-twitchㆍ빨리 수축돼 큰 힘을 내는 근육)와 지근 섬유(slow-twitchㆍ천천히 수축돼 오래 힘을 쓰는 근육)가 균등하게 있지만 단시간에 최대 스피드를 내야하는 스프린터들의 다리에는 유전적으로 속근 섬유가 자그마치 70%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트래프 소장은 “특히 볼트의 경우에는 일반 스프린터들 보다 두 배는 더 빠른 초속근 섬유(superfast-twitch)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일반인에게 초속근 섬유는 약 1~2%밖에 없지만 볼트 같이 뛰어난 스프린터에게는 초속근 섬유가 약 25%는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하버드대 생태인류학 대니얼 리에베르만 교수는 “사람의 스피드는 보폭과 보율(단위시간 동안 걷는 걸음 수)에 의해 결정된다.”며 “볼트의 경우 키가 커서 출발이 느린 대신 보폭이 넓고 보율이 빠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선수들은 100m를 달리는데 보통 47보(步)가 드는데 볼트는 41보밖에 들지 않고 중간에 속도가 처지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인간의 한계를 모르는 것’이 인간의 한계 서던메소디스트 대학의 생물역할 전문가 피터 웨이앤드는 인간이 얼마나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달리기 시합을 기록한 역사가 너무 짧아서 분석할 수 없다.”며 “인간이 몇 세기나 수천년 전에 더 빨랐을지 모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유타대 생물학 데니스 브램블 교수 또한 “달리기 선수들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고 그것이 인간의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무도 사람이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을지 알 수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 그는 “전형적인 스프린터와 체격적 조건이 전혀 다른 볼트가 세계기록을 너무나 쉽게 깬 것을 보면 함부로 내기를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스포츠에서 예외적 변수를 예측할 수 없음을 밝혔다. 사진= 타임 인터넷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포린폴리시, 가장 영향력있는 2인자 5명 선정

    ‘배트맨과 로빈’,‘조지 부시와 딕 체니’ 조합의 공통점은? 떼려야 뗄 수 없는 1인자와 2인자 관계라는 것이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 인터넷판은 26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인자 5명을 선정, 이들의 역할과 위상을 소개했다. 첫번째 인물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을 자신의 후계자로 손수 뽑은 그는 최근 그루지야 사태에서 드러나듯 사실상의 1인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루지야 전쟁이 발발했을 때 러시아군의 반격을 이끌기 위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급거 귀국한 사람은 메드베데프가 아니라 푸틴이었다. 대통령에서 물러난 후 총리실을 대폭 강화했고, 대통령 시절처럼 여전히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마무디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도 1인자의 권한에 맞먹는 2인자이다. 이란에서 대통령은 실질적인 힘이 없고 모든 중요한 결정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게 정설. 하지만 아마디네자드는 최근 샤하브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스라엘에 대한 도발적인 언사를 서슴지 않는 등 핵프로그램과 관련해 서방에 공격적인 자세를 굽히지 않고 있다. 중국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 5월 쓰촨(四川)성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위험을 무릅쓰고 지진 발생 2시간 만에 현장으로 달려가 구호활동을 지휘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중국인들은 그를 ‘원 할아버지’로 부르며 성실함과 솔직함,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키고 있다. 딕 체니 부통령은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부통령으로 통한다. 특히 의회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조용히 권력을 모으고 주도면밀하게 일한다. 최근 몇년 사이 부시 행정부 내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 헨리 폴슨 재무장관의 역할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체니의 영향력이 줄었으나 러시아가 점차 강경해지고 이란과의 긴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그의 역할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알카에다 2인자인 알 자와히리는 오사마 빈 라덴 같은 카리스마는 부족하지만 실질적인 작전 책임자로서 ‘적들’을 겨냥한 테러 전략을 짜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집트 의사 출신인 그는 유창한 영어로 9·11테러 이후 수십 차례 비디오와 오디오 테이프를 통해 성전을 촉구해 왔고, 지난 4월에는 인터넷상에서 지지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부토前총리 남편 파키스탄 대선출마

    지난해 암살된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의 남편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가 집권 파키스탄인민당(PPP)의 대통령선거 후보로 나선다고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PPP의 중앙집행위원인 라자 랍바니 상원의원은 23일(현지 시간) “자르다리 PPP의장이 자신을 새달 6일로 예정된 대선의 후보로 결정한 집행위 결정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PPP는 연방 하원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갖고 있는 데다 4개의 주의회 가운데 신드·발루치스탄·북서변경 등 3개의 지지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결정은 집권연정 파트너이자 제2당인 파키스탄 무슬림리그(PML-N) 총수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의 반발을 사고 있다. 샤리프는 지난해 11월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 무샤라프가 축출한 판사들의 복직 문제로 자르다리와 대립각을 세워 왔다. 샤리프는 “PPP는 이틀 전 판사들을 복직시키기로 합의했으나 지금은 판사복직 문제를 내팽개친 채 자르다리의 대선 출마를 지지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비난했다.샤리프는 “PPP 측에 당초 약속대로 25일까지 판사들을 복직시키라는 뜻을 전했다.”며 “집권당 대선 후보인 자르다리 지지 여부는 당과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르다리는 뉴스위크 인터넷판과 인터뷰에서 “아내 부토는 민주화를 열망했고, 민주화를 달성하는 것이 부토를 위한 진짜 복수”라고 밝혔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Beijing 2008] 日언론 “굴욕적 패배”

    베이징올림픽 야구 준결승에서 일본이 한국에 무릎을 꿇자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굴욕적 패배´라는 표현을 써가며 충격을 달래느라 부심했다. 지지통신은 22일 “아시아의 라이벌인 한국에 통한의 연패를 당해 호시노 재팬(일본 야구대표팀)의 금메달이 날아갔다.”면서 “최강의 멤버로 대회에 나서고도 은메달도 따지 못한 것은 굴욕적”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일본 언론들은 프로야구의 초일급 투수들이 6명이나 동원되고도 완패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지지통신은 또 “일본 투수진이 한국 타선의 위력에 굴복했다.”면서 “타선은 선발 투수 김광현에 눌렸고 계투진은 확실히 점수를 끊어 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대표팀은 구단별 선수 제한도 없이 완성한 최강의 올림픽 대표팀이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스포츠호치도 인터넷판을 통해 “호시노 재팬의 승리 방정식이 무너졌다.”면서 “야구가 런던올림픽에서 정식종목에서 제외되는 점을 고려하면 국민의 염원이었던 야구 금메달을 (영원히) 따지 못하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저녁 일본 방송들은 야구 패배를 주요 뉴스로 다루면서 한편으로 충격과 허탈에 빠진 시민들의 모습을 비쳤다. 스포츠니폰도 ‘일본 금메달 소멸, 이승엽에게 통한의 홈런’이라는 제목을 뽑고 이승엽의 활약을 부각시켰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youngtan@seoul.co.kr
  • 넬슨 만델라의 집, 박물관으로 바뀐다

    넬슨 만델라의 집, 박물관으로 바뀐다

    넬슨 만델라의 집이 박물관으로 바뀐다. AFP통신은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넬슨 만델라가 케이프타운에 있는 자신의 집을 박물관으로 사용하도록 시에 양도했다.”고 20일 보도했다. 만델라 로즈 재단 의장 제이크 가웰은 “만델라가 27년의 감옥살이에서 해방된 후 오직 이 집에서만 생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넬슨 만델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흑인차별정책)에 반대하다 27년 동안 옥살이를 했고 지난 94년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에 취임했다. AFP통신은 “자신의 집을 시에 양도하는 과정에서 모습을 드러낸 만델라는 허약해 보이고 말이 없었지만 얼굴엔 미소를 잃지 않았다.”고 말했다. 케이프타운의 주지사 린 브라운은 “만델라의 집을 박물관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는 젊은 사람들을 위한 우리의 투자”라며 “미래 젊은이들의 리더십을 키우는 곳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AFP는 “만델라로즈 재단의 만델라 장학금이 남아공 압사은행을 비롯한 여러 기관의 거액 기부금으로 크게 늘어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향후 13개의 장학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프랑스 24 인터넷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루지야 철군 두고도 공방

    그루지야에서 불안한 휴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방은 러시아의 지체없는 철군을 촉구하고 나섰다. 반면 러시아는 정부해산을 선언하고 비상사태를 선언한 남오세티야가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혀 그루지야 사태에서 발을 뺄 의사가 없음을 다시한번 내비쳤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18일(이하 현지시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및 북대서양이사회(NAC) 회의에 참석하고자 벨기에 브뤼셀로 가는 비행기에서 “러시아는 군사력을 이용해 힘과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의 전략 목표를 부인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우리는 러시아가 전략적 비행으로 미국의 국경조차 도발하는 행위를 본 적이 있다.”면서 “이것은 위험한 게임”이라고 지적했다. 라이스 장관은 또 이번 회의에서 “나토는 회원국인 동유럽 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재확인하고, 러시아가 그루지야와 우크라이나와 같은 주변국들이 동맹에 참여하는 것을 막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러시아의 행동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우리는 현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그루지야에서 러시아군의 의미있는 이동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휴전협정에 조인했음에도 그루지야에서 철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언급한 것이다. 영국 일간 타임스 인터넷판은 이날 러시아군이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40㎞ 떨어진 검문소와 방어진지에 계속 병력을 배치하고 있는 것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또 그루지야 최대 전략 요충지 고리에서는 러시아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으며, 폭발음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아나톨리 노고비친 러시아군 부참모장은 이날 “평화합의안에 따라 러시아 장갑차가 그루지야에서 빠져나와 러시아 영토인 북오세티야로 향하고 있다.”며 철군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철군 여부로 신경전이 펼쳐졌던 고리에서도 러시아군이 떠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엄친딸’ 엠마 왓슨, 성적도 올 ‘A학점’

    ‘엄친딸’ 엠마 왓슨, 성적도 올 ‘A학점’

    공부도 잘하는 엠마 왓슨은 진정한 ‘엄친딸’? 해리포터의 히로인 엠마 왓슨은 공부도 잘했다. 영국 명문 사립학교 헤딩턴스쿨에 다니고 있는 엠마 왓슨의 성적이 모두 ‘A’를 기록한 것. 영국 텔리그래프 등 해외언론은 “엠마 왓슨이 선택과목인 영국문학, 지리, 미술에서 모두 A학점을 받았다.”며 “엠마도 굉장히 기뻐하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엠마가 바쁜 연기 활동 중에도 학교에서 하키와 댄싱 팀에서 활동 하는 등 학교생활에 열심히 참여했다.”고 전했다. 일찍이 “캠브리지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밝혔던 엠마는 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일 년 동안 여행을 하는 등 휴식을 취하고 2009년도에 대학에 입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마는 영화와 광고수입등으로 약 천만 파운드 (약 200억원)의 수입을 올려 지난 4월 선데이 타임즈가 선정한 100대 젊은 부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사진= 텔래그래프 인터넷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언론 “韓 올림픽야구, WBC 4강 재현”

    美언론 “韓 올림픽야구, WBC 4강 재현”

    “한국 야구, 놀랍다.” ‘야구종가’ 미국의 언론들도 자국과 일본, 쿠바 등 우승후보들을 내리 꺾은 한국 야구대표팀의 무패행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의 권위있는 야구 격주간지 ‘베이스볼아메리카’는 지난 19일 인터넷판(baseballamerica.com)에 한국의 연승행진을 보도하면서 WBC 4강 신화의 재현이라고 표현했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마치 2006년 WBC때와 같은 모습”이라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첫 경기였던 미국전 승리를 비롯해 여러 시험을 겪은 한국이 쿠바까지 꺾으며 이번 올림픽에서 ‘무패의 팀’이 됐다.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꾸준한 팀”(has been the most consistent team of the Beijing Games)이라면서 기복 없는 경기력이 한국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남은 것은 결승에서 마지막 성적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이징올림픽 공식 홈페이지(beijing2008.cn)는 한국과 네덜란드의 경기 프리뷰에서 한국의 이대호를 이번 올림픽 ‘베스트 슬러거’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장타율, 타점, 홈런 등 이대호의 기록을 자세히 소개했다. 본선리그 1위로 4강에 오른 한국 야구팀은 오는 22일 4강전을 치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女수영선수 탈의사진’ 논란은 언론사 책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 외국인 여자 수영선수가 속옷을 갈아입는 사진을 일부 한국 언론사들이 보도해 국제적인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낙중 한국사진기자협회장이 “복잡한 현장 상황속에 몰리다보니 판단이 흐려진 경우”라며 진화에 나섰다. 김 회장은 19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굳이 이 사진을 게재한 것은 점잖지 못하고 적절치 못한 보도”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베이징 올림픽 수영센터 워터큐브로 공공장소였다.”고 밝힌 뒤 “더구나 이 사진은 사진 촬영이 허용된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몰래 카메라’ 의혹을 부인했다. 김 회장은 이어 ‘굳이 선정적인 사진을 개제할 필요가 있었는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 부분에서는 잘못된 면이 있을 수 있다.올림픽 정신이 가진 세계평화와 인류애 구현이라는 입장에서 본다면 그것이 본질을 흐리는 선정성의 문제로 비판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는 “뉴스의 형태에 ‘가쉽’도 있지 않는가.”라고 반문한 뒤 “올림픽의 희노애락을 표현하다보면 흥미 본위의 보도도 있을 수 있다.”며 취재단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회장은 오히려 사진기자단의 문제라기보다는 사진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편집진의 판단이 적절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동사진취재단이 보낸 사진을 사용하느냐 안 하느냐는 신문사와 인터넷 매체에서 결정할 부분”이라며 문제의 사진을 사용한 언론사들의 책임을 강조했다. 사진을 보낸 기자단 역시 자료제공의 책임은 있지만 결과적으로 물의를 빚게 만든 것은 사진을 사용한 일부 언론이라는 것이 김 회장의 주장이다. 하지만 김 회장은 논란을 일으킨 사진을 게재하도록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은 현지 취재단 내부였다는 것을 인정했다.그는 “공동사진취재단과 통화해 본 결과 그 사진은 현지 취재단 내에서 게재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보도를 계기로 기자로서의 책임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됐다.”며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협회 차원의 조사와 토론을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출신으로 추정되는 한 여자 수영선수가 허리에 수건만 두른 채 속옷을 갈아입는 장면이 찍힌 문제의 사진은 지난 14일 일부 언론의 인터넷판을 통해 ‘아무도 안 보겠지?’,‘관중들 앞에서 속옷 갈아입는 대범한 수영선수’ 등의 제목으로 보도됐다. 보도 직후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들까지 나서 이 사진을 실은 매체들을 비난하자 해당 언론들은 급히 해당 기사를 삭제했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동유럽 국가 ‘그루지야 후폭풍’

    러시아가 그루지야 사태에서 보여준 초강경 대응의 여파로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체코 등 친서방 성향의 러시아 주변 국가들이 바짝 긴장했다. 옛 소련의 영향권에 있었던 이 나라들은 자칫 러시아의 손아귀에 다시 들어갈 것을 우려하며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의 안보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맞서 러시아는 냉전 이래 처음으로 발트함대를 핵탄두로 무장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돌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통합 방공시스템 추진우크라이나는 16일(현지시간) 미사일 공격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는 통합 방공시스템을 미국·유럽과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유럽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러시아가 올초까지 사용하던 것이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두 나라가 1992년 체결한 미사일 조기 추적 방공시스템이 올초 러시아의 협정 파기로 무효화됐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고 BBC, 텔레그래프 등이 보도했다. 친서방 노선의 빅토르 유셴코 대통령은 앞서 크림반도에 배치된 러시아 흑해 함대가 세바스토폴 항구에서 출항하려면 사전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혀 러시아의 반발을 샀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이런 조치는 내부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러시아의 공격 우려와 맞물려 있다. 현지의 한 유력 인터넷 매체는 16일 “서방이 그루지야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를 용서하면 러시아의 탱크들이 우크라이나로 들이닥치는 건 시간문제”라고 보도했다. 폴란드는 러시아의 반발로 그동안 최종 합의를 미뤄 왔던 미국의 동유럽 미사일방어(MD)계획을 최근 전격 수용했다. 그루지야 사태를 지켜 보면서 안보협력 필요성을 절감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英언론 “러, 발트함대 핵탄두 무장 검토”그 결과 러시아가 보복 의사를 공공연히 드러내면서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17일 미국의 MD에 맞서 러시아가 칼리닌그라드에 주둔한 발트함대를 핵탄두로 무장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칼리닌그라드는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사이에 위치한 러시아 땅이다. 폴란드에 앞서 MD에 합의한 체코도 불안해 하긴 마찬가지다. 미레크 토폴라네크 체코 총리는 현지 언론 기고문에서 “그루지야 거리의 러시아 탱크는 1968년 소비에트의 체코 침공을 떠올리게 한다.”면서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우리가 또다시 러시아의 영향력 안에 들어가느냐 마느냐를 묻는 현재적 질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MD정책 반대자들에게 지지를 요청했다.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발트 3국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3국 정상은 지난 12일 폴란드, 우크라이나의 정상들과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에서 열린 러시아 항의집회에 참석해 연대를 다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인터넷판은 17일 그루지야 전쟁을 사실상 지휘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지나친 압박이 오히려 역내 국가들의 강한 반발을 초래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18일부터 남오세티야에서 군 철수를 시작할 것이라는 러시아의 발표가 17일 나온 가운데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각각 러시아의 즉각 철군을 요구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Beijing 2008] 8관왕 8세계新 꿈 ‘착착’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3·미국)가 전무후무한 ‘8관왕·8세계신기록’을 향해 연일 물살을 가르고 있다. 펠프스는 15일 베이징 내셔널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수영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23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두드리며 대회 여섯 번째 금메달을 챙겼다. 이제 남은 것은 16일 접영 100m와 17일 혼계영 400m 결승뿐. 두 개의 금메달을 보태면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마크 스피츠가 거둔 7관왕을 넘어 올림픽 단일대회 최다관왕(8관왕)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이날도 펠프스는 세계신기록을 보탰다. 지난달 미국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이 만든 1분54초80을 또다시 0.57초 앞당긴 것. 개인혼영 400m, 접영 100m, 계영 400m, 자유형 200m, 접영 200m, 계영 800m, 그리고 이날 개인혼영 200m까지 이번 대회 6개의 금메달을 모두 세계신기록으로 아로새기며 스피츠의 ‘7관왕 7세계신’에 한 개차로 따라붙었다. 개인통산 금메달도 4년 전 아테네 대회 때의 6개를 더해 모두 12개로 올림픽 새 역사를 계속 이어갔다. 펠프스가 8관왕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감에 따라 올림픽보다 프로야구에 채널을 고정시키는 미국 시청자들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림픽 시청률은 아테네 대회보다 26.7%포인트나 올랐다.AFP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올림픽 개막 후 사흘간 3041만명이 텔레비전으로 올림픽을 지켜봤다. 상대적으로 미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가 더딘 가운데 시청률이 가파르게 상승한 건 순전히 펠프스 덕이다.15일 오후 5시30분 현재 미국이 따낸 금메달 14개 가운데 6개를 펠프스가 따냈으니 말이다. 특히 펠프스가 접영 200m와 자유형 800m계주를 잇따라 우승해 개인통산 금메달을 11개로 늘린 13일 올림픽 시청자수가 8200만명에 이르렀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3억 미국인 가운데 4명 중 한 명꼴로 펠프스의 우승 장면을 지켜본 것이다. 뉴욕포스트 인터넷판은 펠프스 역영의 비결로 하루 1만 2000㎉의 음식을 섭취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래 젊은이의 하루 소비량의 6배에 이른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jeunesse@seoul.co.kr
  • “007작가 플레밍, 美CIA창설 혁혁한 공”

    전설적 첩보원 ‘제임스 본드’를 만들어낸 영국 작가 이언 플레밍(1908∼1964)이 미국 중앙정보국(CIA) 창설에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고 15일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플레밍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해군정보국의 존 고드프리 국장의 개인비서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첩보물 ‘007 시리즈’를 썼다. 더 타임스에 따르면 플레밍은 당시 미국 전략정보국(OSS)을 이끌던 윌리엄 도노번 장군과 자주 접촉했고, 친분도 매우 두터웠다. 1941년 도노번 장군은 새로운 국가 정보기관을 준비하면서 플레밍에게 청사진을 마련해줄 것을 편지로 부탁했다. 이에 플레밍은 72쪽 분량의 메모를 건넸다.메모에는 그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정보기관과 완벽한 첩보원상이 설명돼 있다. 메모는 런던의 임페리얼 전쟁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플레밍은 메모에서 “완벽한 첩보원은 잘 훈련된 관찰력과 분석력, 평가 능력, 절대적인 분별력과 침착성, 충성심, 언어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춰야 하며 나이는 40∼50세가 적당하다.”고 밝혔다.007 시리즈에 나오는 제임스 본드가 연상되는 대목이다. 실제로 플레밍은 첩보원 훈련도 받았다. 캐나다 토론토 인근의 OSS 극비 훈련장 ‘캠프 X’에서 비무장 격투, 총기 사격과 정보수집 훈련을 받았고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었다는 증언이 있다. 그러나 전체 훈련과정을 이수했다는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도노번 장군은 플레밍에게 ‘특수용’이라고 새겨진 38구경 리볼버 권총을 감사의 표시로 줬다.그 답례로 플레밍은 도노번 장군을 007 시리즈에서 본드의 고집센 미국 친구 ‘펠릭스 레이터’로 등장시켰다고 더 타임스는 덧붙였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中언론 “장쥐안쥐안 앞세워 韓제품 이기자”

    中언론 “장쥐안쥐안 앞세워 韓제품 이기자”

    지난 14일 중국의 장쥐안쥐안(张娟娟·27)이 한국 양궁 트리오를 잇따라 누르고 양궁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중국의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8강과 4강에서 각각 주현정과 윤옥희를 물리치고 올라온 장쥐안쥐안은 한국 양국의 중심 박성현마저 1점 차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중국은 장쥐안쥐안을 앞세워 각종 ‘쥐안쥐안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녀를 광고모델로 한 브랜드로 한국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현지 및 세계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것. 중국 포털사이트 163.com은 특별페이지를 통해 “장쥐안쥐안이 한국 선수 3명을 물리친 것을 매우 축하한다.”면서 “장쥐안쥐안이 중국 전자 브랜드 ‘하이얼’의 광고 모델을 맡아 현재 중국 전자제품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삼성과 LG를 앞질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삼성과 LG는 중국 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지닌 브랜드”라면서 “‘하이얼’이 장쥐안쥐안을 모델로 내세운다면 한국 브랜드의 독점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도 “좋은 아이디어다.”, “한국 브랜드를 누를 수 있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한 네티즌(116.18.235.*)은 “하이얼은 중국 신흥 역량의 대표다. 그녀는 하이얼의 모델로 전혀 손색이 없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116.22.153.*)은 “장쥐안쥐안이 한국 선수들을 이겼듯 그녀를 광고모델로 한 하이얼이 삼성과 LG를 이길 수 있길 바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 양궁 신화’를 깨뜨린 장쥐안쥐안에 대해 중국 언론은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런민르바오 인터넷판은 “많은 사람들이 한국 양궁의 신화를 이야기 했다. 하지만 그녀가 그것은 단지 전설속의 이야기일 뿐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올림픽에서 새로운 신화가 창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시나닷컴 스포츠판도 “7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던 한국 양궁의 신화를 장쥐안쥐안이 끝냈다.”면서 “그녀는 중국 올림픽 양궁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nddaily.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러 사이버 전사도 맹공… 그루지야 전산망 마비

    러시아와 그루지야의 무력 충돌은 봉합 수순에 들어갔지만 ‘디지털 전쟁’은 더욱 가열되는 양상이다. 12일(현지시간) AP,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미하일 사카슈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비롯한 정부 주요 웹사이트가 러시아 해커들의 공격으로 초토화됐다. 해킹한 이들은 사이버범죄 조직 ‘러시아비즈니스네트워크’로 추정되나 정확한 배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들은 웹사이트에 사카슈빌리와 히틀러의 사진을 나란히 실어 대통령을 조롱하는가 하면 불필요한 데이터를 폭주시켜 시스템을 마비시켰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그루지야 정부는 자국 출신 미국 컴퓨터회사 사장의 도움으로 서버를 미국으로 옮겼으나 해커들의 공격은 멈추지 않고 있다. 포린폴리시 인터넷판은 애국심에 불타는 러시아 네티즌이 이제 단순한 해커를 넘어 ‘사이버 전사’를 자처하며 온라인 선전전의 최전방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루지야가 남오세티야를 먼저 공격했음에도 서구 언론이 러시아의 그루지야 폭격 장면만 대서특필하는 불리한 상황에 맞서 자국의 명분과 논리를 전파하겠다는 것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Beijing 2008] 美-中 ‘체조전쟁’ 본격화

    중국과 미국의 ‘체조전쟁’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베이징올림픽 체조는 기계체조와 리듬체조, 트램폴린 등 세 가지 세부종목으로 나뉘어 열린다. 남녀 기계체조에 14개, 리듬체조와 트램폴린에 각 2개 등 총 1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육상(47개)과 수영(46개)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큰 ‘금밭’이다. 안방에서 미국을 제치고 사상 첫 올림픽 종합우승을 벼르고 있는 중국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건 기계체조다. 남자부는 라이벌을 찾기 힘들 정도로 중국이 지존의 자리를 굳히고 있고, 여자부는 미국 정도가 대등한 실력을 갖췄다는 게 그동안의 평가였다. 12일부터 시작된 기계체조에서 일단 중국이 리드를 잡았다. 시드니올림픽 2관왕(평행봉·단체전) 리샤오펑(27)이 활약하며 남자단체전에서 미국을 3위로 밀어내고 첫 금메달을 따낸 뒤 13일 세계선수권 3관왕(마루·뜀틀·단체전) 청페이(23)가 이끈 여자단체전에서도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로 미국을 따돌렸다. 미국 AFP 통신이 선정한 ‘놓칠 수 없는 빅매치 10선’ 가운데 하나였던 이날 경기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우승했다. 미국 언론이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뉴욕타임스는 인터넷판에서 “허커신과 장위위안, 양이린 등이 모두 올림픽에 나설 수 없는 14세 소녀”라고 보도, 나이 조작 논쟁에 불을 붙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체조연맹(FIG)이 “서류 등록상 실수”였다는 중국의 해명에 “문제없다.”고 넘기자 이번엔 느닷없이 “체조 기계들에 당했다.”며 중국 선수들의 육성 방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나디아 코마네치 등 체조의 전설 등을 키워낸 벨라 카롤리 코치의 말을 인용,“중국과 같은 관리형 교육은 한계에 다다랐다.”고 트집을 잡았다. 그러나 여자 체조에 걸린 금메달 6개 가운데 일단 1개를 가져간 중국은 미국의 딴죽에도 보란 듯 종목별 결선에서 5명이나 1위로 예선을 통과, 싹쓸이 가능성을 모락모락 지피고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中언론 “활 잘쏘는 시보족이 약해져 한국이…”

    中언론 “활 잘쏘는 시보족이 약해져 한국이…”

    “중국의 ‘양궁민족’이 한국 따라잡을 것” 관영 ‘중국일보’의 인터넷판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는 중국 남자 양궁대표팀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것에 대해 “올림픽을 통해 ‘시보족’(錫伯族)이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보족은 1000년 전부터 활과 화살을 능숙하게 사용한 만주지역 소수민족으로 연나라가 대륙을 통일할 당시 궁술을 앞세워 전쟁을 도왔다고 전해진다. 차이나데일리는 “이번 남자 양궁 단체팀을 이끈 쉐하이펑(薛海峰)이 바로 시보족 출신”이라며 지난 11일 경기결과를 “최선을 다해 옛 영광을 되찾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시보족 문화가 약해져있는 동안 한국 양궁은 세계대회를 휩쓸었다.”면서 “쉐하이펑의 목표는 이같은 상황을 역전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쉐하이펑은 이 기사에 인용된 인터뷰에서 “양궁은 시보족 사람들의 삶이며 활은 우리 민족 신체의 일부”라며 “나 역시 어렸을 때부터 활쏘기를 연습했고 우리(시보족)는 모두 스스로의 기술에 자신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양궁은 조기교육이 중요하다. 이번 대표팀의 경기가 양궁에 대한 인식에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올림픽 기간 중 중국 언론의 ‘전통 양궁’ 주장이 처음은 아니다. 중국 포털사이트 163.com은 양궁에 관련된 특별페이지를 만들어 “고고학 자료에 따르면 한국 양궁의 뿌리는 중국일 것”이라고 주장하며 한국팀의 선전에 대해 “청출어람(青出于蓝)격”이라고 표현했다. 사진=양궁 남자단체전 시상식, 가운데 붉은 유니폼이 쉐하이펑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슬람 만화 ‘슈퍼히어로’들 종교갈등 해결사 되나

    ‘빛의 능력자 누라’,‘괴력의 사나이 자바’,‘파괴 능력자 무미타’…. 중동 어린이들 사이에서 슈퍼맨이나 배트맨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이슬람 슈퍼히어로들이다. 만화 ‘99’시리즈의 주인공들로 할리우드 영웅과 마찬가지로 온몸을 던져 악당을 물리치고, 약자를 위험에서 구해낸다. 이슬람 문화와 전통에 기반을 둔 캐릭터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2006년 9월 첫 출간 때만 해도 미국 마블코믹스의 아랍어판에 공짜로 끼워주는 부록 정도였으나 2년 만에 50만부가 팔릴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타임 인터넷판은 5일(현지시간) 아랍 문화권을 넘어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선 이슬람 슈퍼히어로를 조명했다. 만화 ‘99’는 쿠웨이트 출신의 심리학 박사이자 사업가인 나이프 알 무타와가 기획했다. 컬럼비아대학에서 공부한 그는 10년 남짓 전쟁 희생자들과 상담하면서 진정한 영웅의 모습이 무엇인지 고민했다고 한다. 그는 2004년 테시킬미디어그룹을 설립하고, 만화 제작에 착수했다. 제목 ‘99’는 코란에 적힌 알라의 99가지 특징에서 따왔다. 지혜, 자비, 힘, 관용 등 각각의 특징을 캐릭터화한 99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이들은 평범한 사람들이었으나 이슬람 사원에 보관된 고대 지혜의 보석을 발견하면서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이슬람의 맏형 사우디아라비아가 신을 희화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판매를 금지했다. 지금은 테마파크와 TV애니메이션 제작 등을 고려할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모두 6개의 테마마크 가운데 첫번째 테마마크가 오는 10월 쿠웨이트에서 문을 연다. 애니메이션도 내년이나 후년쯤에는 전세계에 방영될 예정이다. 무타와는 ‘99’의 본격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파워레인저’,‘엑스맨’의 작가와 마블코믹스 전 마케팅팀장을 영입했다. 이슬람 문화에 뿌리를 대고 있지만 ‘99’의 스토리에 종교적인 내용이 두드러지지 않는 이유는 이런 다국적·다문화 공동 작업에 따른 결과다. 무타와는 “이슬람의 원형을 따르고 있지만 우리가 보여주려는 것은 종교가 아니라 전세계가 공유하는 보편적인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슬람을 문화다양성 측면에서 바라보도록 하는 장치들도 숨어있다. 올해 처음으로 부르카(이슬람식 베일)를 쓴 무슬림 여자 주인공을 등장시킨 것도 그런 예다. 무타와는 이런 보편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미국과 캐나다,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 비 아랍권 국가에서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영국권 마케팅 에이전트인 짐 쿠호릭은 “‘99’는 동서양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폭넓은 시야를 갖도록 도와주는 작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슬람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슈퍼히어로 만화가 종교갈등으로 인한 분쟁이 끊이지 않는 지구촌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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