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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통신] 오릭스, 이대호 탐내는 이유는?

    [일본통신] 오릭스, 이대호 탐내는 이유는?

    오릭스 버팔로스의 박찬호(38)가 결국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오릭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찬호를 포함 외국인 선수 3명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구단으로부터 방출 당한 박찬호는 향후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올해 박찬호는 5월 말 2군으로 내려가기 전까지 7경기에 출전해 1승 5패, 평균자책점 4.29을 기록하며 이후 단 한번도 1군으로 올라오지 못하며 짧은 오릭스 생활을 청산하게 됐다. 이미 이승엽(35)의 한국 유턴이 확정됐고, 오릭스 구단은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대대적인 외국인 선수 정리작업을 시작하고 있다. 올 시즌 오릭스는 이승엽을 비롯, 아롬 발디리스, 마이크 헤스먼, 프란시스코 카라바이요(이상 타자)와 박찬호, 알프레도 피가로, 에반 마크레인(이상 투수)이 1군 무대를 밟아본 외국인 선수들이다. 그중 이미 이승엽은 스스로 일본생활을 정리하고 팀을 떠났고 한때 이승엽의 빈자리를 메웠던 헤스먼과 독립리그 홈런왕(시코쿠 · 큐슈 아일랜드 리그)출신인 카라바이요는 같은날(24일) 박찬호와 함께 방출됐다. 주목할 점은 그나마 팀내에서 장타력을 보유하고 있던 선수들을 동시에 퇴단시켰다는 점이다. 올해 퍼시픽리그 홈런 3위를 기록한 아롬 발디리스(타율 .267 홈런18개)는 살아 남았지만 한방 능력이 있는 선수들은 모조리 정리했는데 이것은 그만큼 새로운 외국인 거포를 데려오겠다는 구단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도 풀이할수 있다. 특히 카라바이요는 오릭스가 그의 장래성을 크게 사 독립리그부터 꾸준히 키워온 외국인 선수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시즌이 끝난 지금의 시점에서 보면 오릭스엔 발디리스를 제외하면 당장 1군 전력이라 할만한 외국인 타자가 한명도 없다고 보면 된다. 일본 스포츠 신문인 ‘데일리 스포츠’는 플레이오프가 한창이던 19일 인터넷판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한국의 이대호(롯데)를 영입하기 위해 오릭스가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일본은 오릭스 뿐만 아니라 올 시즌 도중에도 이대호를 관찰하기 위해 한국을 여러차례 방문한 적이 있다. 요미우리의 키요타케 대표는 물론, 한신을 비롯해 오릭스 역시 이대호에 대한 관심을 멈추지 않았다. 일본 구단들이 이대호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현상으로 풀이할수 있다. 이미 2번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지난해 연속경기 홈런 세계 신기록은 물론 베이징 올림픽과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와 같은 국제대회를 통해 이대호의 기량을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일본야구가 갈수록 스몰볼이 되고 있는 현상, 특히 올 시즌 극심한 투고타저로 인해 홈런타자가 실종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대호는 분명 구미가 당기는 선수다. 그중에서도 오릭스는 올 시즌 좋은 선발전력에 비해 장타력 부족을 실감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기에 어느 팀보다 이대호에 대한 갈망이 큰 구단이다. 재일교포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오사카를 연고지로 하고 있고 한국에 그룹 계열사 지사까지 두고 있다. 또한 큰 돈을 주고 이대호를 데려오더라도 방송 중계권료로 대신할수 있는 메리트도 있다. 이승엽을 비롯해 외국인 타자 3명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은 이대호 영입을 위한 예비절차가 아니냐는 의구심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올해 오릭스는 팀 홈런 76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주포 T-오카다(16개), 아롬 발디리스(18개), 이승엽(15개)이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을 제외하고 최다홈런은 주장 고토 미츠타카(8개)다. 내년부터 이승엽이 없고 오카다는 좌타자다. 발디리스를 제외하면 우타 거포가 없는 상태다. 또한 이승엽의 포지션이었던 1루 역시 이대호가 맡아도 충분하다. 외야와 1루를 동시에 볼수 있는 오카다가 있지만 이대호가 1루를 맡으면 오카다는 자연스럽게 외야수로 출전하면 된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비춰보면 오릭스가 이대호를 영입하는데 있어 큰 걸림돌은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대호의 의지다. 올해 팀을 꼭 우승으로 이끌고 싶다던 꿈은 깨졌지만 팀의 간판타자인 이대호를 놓치지 않겠다는 롯데 구단의 입장 역시 단호하다. 하지만 돈 싸움에서 과연 일본 구단을 상대로 이길만한 자신이 있는지는 의문시 된다. 과거 김태균이 그러했듯 이대호의 일본 진출은 11월 말까지 기다려봐야 어느 정도 윤각이 잡힐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이승엽 “내년 국내로”

    이승엽 “내년 국내로”

    이승엽(35·오릭스)이 8년 일본 생활을 마치고 국내로 복귀한다. 이승엽은 19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8년 동안 일본 생활을 돌아보며 이제는 됐다고 생각했다. 더 늦기 전에 한국에 가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도 이 같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있었다. 같은 날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인터넷판에서 “이승엽이 올 시즌을 끝으로 퇴단한다. 대신 오릭스는 한국 오른손 거포 이대호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승엽은 지난해 12월 오릭스와 1년 동안 연봉 1억 5000만 엔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실제 계약은 2년이었다. 내년 시즌까지 일본 잔류가 보장된 상황이었지만 한국행을 택했다. 이미 전조는 있었다. 오릭스와 계약하던 당시부터 “언젠가 삼성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었다.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면서도 “더 늦기 전에 삼성 유니폼을 다시 입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초 삼성 류중일 감독도 “이승엽 자리를 비워놓고 있겠다.”고 했다. 그래도 이렇게 빨리 국내 복귀를 결심할 거라곤 아무도 생각 못했다. 모두 오릭스와 계약이 끝나는 내년 시즌 이후를 복귀 시기로 예상하고 있었다. 이승엽은 이미 시즌 도중 국내 복귀를 마음먹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심을 굳힌 뒤 오래 기다렸고 시즌이 끝나자마자 실행했다. 이승엽은 지난 18일 오릭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 소프트뱅크전에서 패해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이 좌절된 뒤 곧바로 구단에 퇴단 의사를 밝혔다. 이승엽은 “시즌 중반, 피곤하다는 생각을 했다.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오릭스가 이해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국내로 복귀하면 친정팀 삼성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원칙적으로 이승엽은 프리에이전트(FA) 자격으로 일본에 진출했기 때문에 국내 모든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삼성은 우선협상권이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승엽을 받아들일 수 있는 팀은 삼성밖에 없어 보인다. 일단 몸값이 비싸다. 이승엽의 2003년 연봉은 6억 3000만원이었다. 이승엽을 영입하면 최대 28억 3500만원 보상금을 삼성에 지급해야 한다. 이승엽이 일본에서 10억원 이상 연봉을 받았다는 걸 감안하면 계약금과 연봉도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줘야 한다. 30대 중반 이승엽에게 이 정도 투자를 할 구단은 삼성 말고는 없다. 이승엽 스스로도 친정팀 삼성 외에 다른 팀은 생각하지 않고 않다. 이승엽이 입고 싶어하는 건 ‘푸른 유니폼’이다. 삼성은 즉각 환영 의사를 밝혔다. 삼성 송삼봉 단장은 “이승엽은 당연히 우리 선수다. 때가 되면 협상 테이블을 차릴 것”이라고 했다. 이제 야구팬들은 곧 이승엽이 한국에서 뛰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한국 고유의 블랙베리’ 복분자주 1위

    최근 미국 CNN 인터넷판이 한국의 맛있고 독특한 음료 20가지를 자체 선정해 소개했다. 여기에는 소주와 막걸리 등 술 종류와 오미자차, 유자차 등 전통차는 물론 숙취해소와 피로회복 음료까지 포함됐다. 한국인의 일반적인 선호도와는 달리, 20선 가운데 첫번째는 복분자주가 올랐다. CNN은 복분자를 ‘한국 고유의 블랙베리’라고 소개하고 “검붉은 색에 달콤하고 산딸기 맛이 나는 술로, 레드 와인보다는 디저트용 와인을 떠올리게 한다.”고 전했다. 복분자가 남성 호르몬을 증가시킨다는 한국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도 소개했다. 두 번째로는 “많은 한국인에게 어린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바나나맛 우유가 꼽혔다. 소녀시대와 이민호가 광고에 등장하면서 젊은 세대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소주는 세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주망태가 되고 싶을 때 제격”이라고 CNN은 설명했다. 다섯 번째인 막걸리는 최근 젊은 층이 청량음료인 사이다를 섞어 마시며 더욱 유행을 타고 있으며, 파전과 빈대떡을 곁들이면 제격이라고 소개됐다. 이 밖에 ‘박카스’는 과로에 시달리는 세일즈맨에게 인기가 있다며 16번째에, ‘여명 808’은 새벽까지 술을 마셔도 다음날 업무에 지장을 느끼지 않게 한다며 20선에 올렸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하프타임]

    상대코치 눈 찌른 모리뉴 감독 벌금 95만원 상대팀 코치의 눈을 손가락으로 찔렀던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스페인 축구협회로부터 벌금 600유로(약 95만원)의 징계를 받았다고 AP통신이 6일 보도했다. 모리뉴 감독은 8월 FC바르셀로나와의 스페인 슈퍼컵 2차전 경기 도중 양팀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FC바르셀로나 티토 빌라노바 코치의 눈을 손가락으로 찔렀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모리뉴 감독에게 슈퍼컵 2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벌금 징계를 내렸다. 빌라노바 코치에게도 슈퍼컵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600유로를 내도록 했다. EPL최고부자는 맨체스터시티 구단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관계자 가운데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은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흐얀(41·아랍에미리트연합) 맨체스터시티 구단주라고 영국 축구 전문 포포투가 6일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2011~12시즌에 관계된 모든 사람의 수입을 조사한 결과 만수르 구단주는 200억 파운드(약 36조 6200억원)의 재산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아스널 대주주인 알리셰 우스마노프(58·러시아)로 124억 파운드, 3위는 라크스미 미탈(61·인도) 퀸스파크 레인저스 대주주로 118억 파운드다. 선수로는 미국프로축구 LA갤럭시에서 뛰는 데이비드 베컴(36·잉글랜드)이 1억 3500만 파운드로 1위에 올랐다. 전체 순위로는 42위. 감독 중에는 파비오 카펠로(65·이탈리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3800만 파운드로 최고 재산을 기록했다. 순위로는 70위다. 유럽축구 최신정보 안내서 ‘더 챔피언’ 발간 유럽프로축구 전반에 관한 최신 정보를 담은 안내서 ‘2011~12 더 챔피언’이 6일 발간됐다. 스포츠 월간 ‘스포츠 온’(Sports On)이 엮은 이 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등 유럽 주요 리그 외에 프랑스, 스코틀랜드, 포르투갈, 러시아 등 14개 나라 리그의 99개 팀과 선수 841명의 상세 정보를 담았다. 맥스미디어. 240쪽. 2만 3000원.
  • 레이디 가가, 오바마 후원금 모금 구원투수?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다수 할리우드 스타들이 재선 캠페인에 나선 오바마를 외면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26일 레이디 가가가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에서 열린 오바마 대통령을 위한 모금행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세릴 샌드버거 최고운영책임자(COO) 가 주도한 이 모임에 게스트 자격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허핑턴 포스트는 그녀가 실제로 얼마를 기부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검은 민소매 가운과 하이힐을 신은 가가가 참석 커플당 많게는 3만5800 달러까지 내는 실리콘 밸리의 명사들 중에서 단연 돋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5일 인터넷판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을 향해 뛰고 있지만 4년 전과는 달리 할리우드 스타들이 그를 외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4년 전에만 해도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것을 비롯해 스티비 원더나 신디 크로퍼드, 윌 스미스, 할리 베리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26일 서부 해안 지역을 방문하는 오바마는 할리우드 선셋거리에 있는 나이트클럽에서 래퍼 B.o.B와 DJ 애덤-12 등이 공연하는 모금행사에 참석하는데 입장권은 겨우 250달러에 불과했다. 할리우드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후보의 자금줄이었으며 오바마는 첫 대선 때 이들로부터 많은 선거자금을 후원받았다. 그러나 할리우드의 지지자들은 환경, 동성애자 인권, 아프가니스탄 철군이나 관타나모 기지 폐쇄 등의 이슈에 대한 진전이 없다는 것에 실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4년 전 오바마 후보에 대한 거액 기부자 가운데 한 명이었던 배우 맷 데이먼은 오바마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신은 오바마 재선 본부가 이번에는 할리우드보다 실리콘 밸리의 페이스북 등 IT 회사의 중역들을 자금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거리 구걸’ 中거지, 알고보니 억대 연봉자?

    ‘억대 연봉’을 자랑하는 중국의 한 거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망(人民網)등 복수의 현지 언론이 지난 21일 보도했다. 주인공은 베이징 중심부의 상업거리인 시단(西單)에서 매일 구걸을 하는 일명 ‘시단커토왕’. 네티즌들이 ‘머리를 조아린다’는 뜻의 단어를 써서 지은 별명이다. 이 거지는 항상 상의를 탈의한 채 구걸을 하며, 행인들의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쉴 새없이 절을 한다. 그의 ‘노력’에 눈길을 돌린 시민들은 오고가며 1위안(185원)짜리 지폐 한 장이라도 적선하는데, 놀라운 것은 그가 이렇게 벌어들이는 ‘수입’이 시간당 평균 1000위안(18만 5000원)정도라는 주장. 이 같은 주장은 그의 하루를 유심히 살펴본 한 남성이 “베이징에 호화로운 집이 두 채, 고급 자가용이 4대, 시간당 4000위안을 버는 거지가 있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퍼져나갔다. 많을 때는 4000위안이 넘기도 하며, 이를 토대로 계산했을 때 그의 ‘연봉’은 120만 위안(한화 2억 2000만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네티즌이 올린 글은 수 십 만 네티즌에게 즉각 전달됐고, 일부에서는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시간에 4000위안을 받으려면 평균 40명에게 100위안짜리 지폐로 1분 30초마다 한 명꼴로 적선을 받아야 하는데 상식적으로 이는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 일부 네티즌들은 “거지들의 구걸을 탐탁지 않아 하는 일부 언론과 사람들이 지어낸 이야기 일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진위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伊총리가 독일 여총리에게 무슨 저속한 발언했길래…

    여성 문제로 각종 가십 기사를 양산해온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74)가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에는 여성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57)의 체격을 저속한 표현을 사용해 비하한 혐의로 논란에 휘말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현지시각) 인터넷판 보도에서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지난 7월 현지 언론사의 한 편집장과 전화 통화를 하던 중, 메르켈 총리를 다시 입에 담기 어려운 표현으로 비하했다고 보도했다. 즉 성적으로 폄훼하는 수사를 곁들여 ‘뚱보’, 영어로 번역하자면 ‘an un****able fat ****’이라는 표현을 썼다는 것이다. 이 같은 발언은 이탈리아 당국이 성매매 사건과 관련해 베를루스코니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들을 수사하려고 통화 내용을 조사하던 중 발견됐다고 한다. 논란은 13일 독일 대중지 빌트가 ‘베를루스코니가 우리의 메르켈을 모욕해?’ 제하의 기사를 다루면서 증폭됐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매체들이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메르켈 비하 발언을 두루뭉술하게 표현해 보도했지만, 인터넷상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표현으로 떠돌기 시작하면서 사태가 본격적으로 번진 셈이다. 이에 대해 베를루스코니 총리실 대변인은 13일 밤 “대응 발언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고,그의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신문사 ‘일 지오르날레’는 해당 보도가 소문에 불과하다고 진화했다. 그러나 데일리 메일은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메르켈 총리에게 외교적 결례를 범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3년 전엔 이탈리아를 방문한 메르켈 총리 앞으로 조각상 뒤에 숨어 있던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까꿍(peek a boo)”이라고 외치며 튀어나와 놀라게 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한편,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문제의 전화 통화에서 이탈리아가 자신을 피곤하게 한다며 “더러운 나라(shitty country)”라고도 비하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박주영 아스널 간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박주영(26)의 행보가 갑자기 틀어졌다. 지난 26일까지만 해도 지난 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챔피언 릴OSC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던 박주영이 잉글랜드 쪽으로 방향을 급선회한 것. 해외 주요 언론들은 이 같은 내용을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BBC는 27일 인터넷판에서 프랑스 AS모나코에서 뛰던 박주영이 잉글랜드 명문 아스널 입단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이어 “박주영이 이번 주말 내로 아스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릴의 구단주 미셸 세이도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박주영이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지만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연락을 받고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도 “박주영이 아스널 입단 메디컬 테스트를 받게 됐다.”면서 “프랑스 릴과 메디컬 1차 테스트까지 마쳤지만 아스널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이어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박주영에게 1000만 파운드(약 176억원)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박주영의 전 소속팀 AS모나코가 요구한 이적료가 600만 유로인 점을 감안하면 이는 이적료와 선수 급여가 더해진 액수로 보인다. 앞서 프랑스 신문 레퀴프 역시 “릴 입단이 무산된 박주영이 잉글랜드 아스널로 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박주영의 새 둥지로 거론된 아스널은 이날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 세 명을 더 영입하고 싶다.”는 벵거 감독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박주영이 아스널에 입단하면 이번 시즌부터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은 지동원에 이어 아홉 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日 긴축 않으면 신용등급 강등”

    미국에 이어 일본마저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의 신용평가회사인 R&I(Rating and Investment Information)가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다. R&I는 수개월 내에 일본 정부가 다음 회계연도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예산 긴축을 하지 않으면 신용등급을 현재의 AAA에서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R&I 측은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50∼100% 사이에 있다고 덧붙였다. 세키구치 겐지 수석 애널리스트는 “일본이 트리플 A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간 나오토 총리의 후임자가 누가 되든, (예산 긴축에 대한) 격렬한 반대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모유로 만든 ‘베이비 가가’에 랍스터 아이스크림 등장

    간식 혹은 디저트 음식으로 전세계인이 선호하는 아이스크림의 진화는 대체 어디까지일까? 영국 런던에서 모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이 화제를 모으더니 이제 ‘랍스터 아이스크림’까지 등장했다는 소식이다. 미국 일간지 뉴욕 데일리 뉴스는 16일 인터넷판을 통해 지난주 열린 홍콩 음식 엑스포에서 바다가재(랍스터) 아이스크림이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홍콩 특파원발 기사에서 엑스포 기간중 랍스터 살이 포함된 이 신종 아이스크림 진열대 앞에 관객들이 장사진을 쳤다고 전했다. 이 랍스터 아이스크림을 개발한 이는 홍콩 요리사인 애런 리우. 그는 이번 엑스포를 겨냥해 랍스터 아이스크림과 함께 영양 만점의 ‘푸아그라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거위와 오리의 간을 사용해 만드는 프랑스 요리인 푸아그라를 응용한 아이스크림이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특히 전세계 모험적인 요리사들이 앞다퉈 전위적 아이스크림 조리법을 시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그 대표적인 사례로 얼마전부터 런던의 한 고급 아이스크림 가게에 우유 대신 모유를 주원료로 한 아이스크림이 시판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모유 아이스크림은 보건당국으로부터 위생상의 문제는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베이비 가가’라는 상표를 사용하는 바람에 가수 레이디 가가 측으로부터 “구역질 난다.” 는 비난과 함께 소송 위기를 맞고 있다는 후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커피 탄 선크림 발라도 피부암 위험 줄어든다”

    “커피 탄 선크림 발라도 피부암 위험 줄어든다”

    커피 등에 포함된 카페인이 함유된 선스크린 크림을 바르면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위험뿐만 아니라 피부암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6일 미국 연구진을 인용,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나 차, 혹은 초콜렛 등으로 만든 선크림의 효능을 전했다. 피부에 바르기만 해도 종양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있는, 손상된 세포를 죽여 악성인 흑색종을 제외한 피부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카페인이 ATR이라는 단백질을 억제해 자외선으로 손상된 세포를 없애는 기능을 한다는 게 핵심내용으로,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인터넷판에 실린 연구결과다. 미 뉴저지 주 러트거스대학 암연구소의 연구진은 카페인을 먹지 않고 피부에 발랐을 때도 ATR이라는 단백질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가정했다. 이를 토대로 연구진은 ATR를 억제하도록 유전적으로 변형된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쥐가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도 암을 막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유전적으로 변형된 쥐를 자외선에 19주 동안 노출했을 때 암에 걸릴 확률이 대조군보다 69% 낮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ATR를 억제하도록 변형된 쥐가 결국 암에 걸렸다 하더라고 그렇지 않은 쥐보다 발병이 현저히 지체됐다. 이는 카페인이 든 커피를 하루에 한 잔씩 마시면 피부암에 걸릴 위험성이 약 5% 줄어든다는 기존의 연구와도 궤를 같이 하는 성과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은 카페인이 든 커피 등도 잘 쓰면 약이 될 수 있지만 남용하면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런던대학의 닷 베네트 교수는 이와 관련, “(커피로 만든)선스크린의 효과가 아직 불명확한 점이 많다.”면서 “더군다나 최악의 피부암인 흑색종에 대해선 아무런 효능이 없지 않으냐.”고 반문하면서 과신을 경계했다. 사진=데일리 메일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블라인드 러너도 달구벌 달군다

    다리가 없어도 잘 달릴 수 있다. 보이지 않아도 잘 달릴 수 있다. ‘블레이드 러너’에 이어 ‘블라인드 러너’도 대구에 온다. 아일랜드 시각 장애 스프린터인 제이슨 스미스(24)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BBC는 10일 인터넷판에서 아일랜드 육상연맹이 스미스를 필두로 17명의 선수를 세계선수권대회에 파견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스미스는 탄소 섬유 소재의 보철 다리를 착용하고 남자 400m와 1600m 계주에 나설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5·남아프리카공화국)와 함께 메이저대회에 출전하는 사상 첫 장애인 선수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스미스는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m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10초 22를 찍었다.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이나 다름없는 A기준기록(10초 18)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B기준기록(10초 25)은 넘어섰던 것이다. 한 국가는 종목별로 A기준기록을 통과한 선수는 최대 3명까지, B기록 통과자는 1명까지 내보낼 수 있다. 스미스는 8일 끝난 아일랜드 대표 선발전에서 10초 52를 기록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고, 결국 아일랜드 남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세계선수권대회 100m 출전권을 품에 안았다. 8세 때 망막 신경 이상으로 시력이 손상되는 희귀 유전병을 앓은 스미스는 정상인의 6~8%에 불과한 시력으로 트랙을 달려 왔다. 부족한 시력을 천부적인 기술과 청각으로 메운 스미스는 2008 베이징패럴림픽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또 장애를 지닌 선수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 출전, 일반 선수 못지않은 빼어난 기량을 뽐내며 주목을 받았다. 스미스는 당시 예선에서 10초 43을 기록하며 4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10초 47에 그쳐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정상인과 다름없는 경기력을 보여 줬고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도전 2년 만에 마침내 꿈을 이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세계 경제 회복 낙관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글로벌 위기 상황을 초래한 미국 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인은 더블딥(이중 경기침체)이지만 사태를 악화시킬 복병은 곳곳에 포진해 있다. ‘슈퍼클래스’의 저자이자 국제문제 전문가인 데이비드 로스코프는 9일 포린폴리시 인터넷판에 실린 블로그 글에서 세계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는 10가지 요인을 꼽았다. 우선 유럽 재정위기의 악화 가능성이다. 유럽중앙은행이 시장에 개입하겠다고 나섰지만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이 구조적 개혁을 꺼리고, 경기침체와 채무상환 불이행(디폴트)의 위험부담을 느낀 은행들이 금고를 열지 않는다면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경제는 파국을 면할 수 없다.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폭동과 같은 사회불안 고조도 한 요인이다. 유럽의 경제위기가 실업자들의 반이민 정서, 국가주의 등을 자극해 유럽 전역을 폭력사태로 몰아갈 우려가 있다. 미국 경기후퇴의 역풍도 만만치 않다. 세수가 줄면서 중소 도시들은 디폴트 상황에 이르고, 일부 대도시들도 지급결제를 하지 못할 상황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치안·복지 부문의 대규모 예산 삭감은 고실업률, 사회불평등 심리 등과 뒤섞여 사회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경기침체가 전 세계로 퍼져나갈 위험 역시 상존한다. 인플레이션으로 몸살을 앓는 브릭스(BRICs) 국가들, 정치혼란과 경제불안이 혼재한 중동, 경제개혁 요구에 직면한 파키스탄,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위험 요소다. 이 밖에 테러, 지진, 쓰나미 같은 엄청난 재앙이나 아프리카, 중앙아시아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한 예기치 못한 충돌 등이 언제 일어날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로스코프는 “이들 중 몇 가지가 동시에 발생하면 전 세계 경제는 불황에 빠질 것”이라면서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지 않다 해도 정책 입안자들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인들”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행보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개인적 야심을 접고, 내년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한 뒤 초당파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한다.”며 대통령이 선거에 연연한다면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가방으로 만든 ‘감쪽 몰카’에 치마입은 女 ‘울상’

    가방으로 위장한 몰래카메라로 여성들을 촬영해 온 한 중국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민일보 인터넷판 등 복수의 현지 언론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산시성 시안시에서 체포된 35세 남성은 천 가방에 카메라를 넣은 뒤 가방에 구멍을 뚫고 이를 들고 다니며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범행에 사용한 가방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디자인이어서, 몰래카메라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쉽게 알아채지 못했다. 이 남성은 가방이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접착제 등을 이용해 카메라를 단단히 고정시키는 등 ‘제작’에 남다른 신경을 썼다. 그는 가방으로 위장한 몰래카메라를 이용해 약 6개월 간 여성의 치마 속 모습이 담긴 동영상 20여 편과 사진을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동영상과 사진을 인터넷 카페에 올려 회원들과 공유했으며, 이를 빌미로 회원 등급을 높여왔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이러한 동영상을 인터넷 카페에 제공한 대가로 현금 등 사례금을 받은 것이 아니라, 도리어 300위안(약 5만원)의 회비를 정기적으로 내고 있었다는 것. 경찰 관계자는“길거리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검거할 수 있었다.”면서 “그가 찍은 동영상과 사진이 이미 인터넷에 널리 유포된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 조사한 뒤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치로 코리안 뿌리 찾은 美혼혈 입양녀

    김치로 코리안 뿌리 찾은 美혼혈 입양녀

    혼혈 입양녀 ‘마르자’ 는 김치를 담그면서 어린 시절 이름인 ‘말자’로 되돌아간다. 한 미국 언론은 은 8일 요즘 미 공영 방송 PBS 채널이 방영중인 다큐멘터리 시리즈 ‘김치 연대기’의 호스트인 한국계 마르자 봉거리첸이 한국 요리로 인해 잃어버렸던 뿌리를 되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일간지 뉴욕 데일리 뉴스는 이날 인터넷판에서 TV 프로그램과 동명의 요리책인 ‘코리안 크로니클(연대기)’이란 요리책을 낸 마르자의 근황을 자세히 소개했다. 마르자는 세계적 요리사인 남편장 조지와 함께 한식 소개 프로그램인 ‘김치 연대기’를 직접 출연해 제작한 바 있다. 마르자는 뉴욕 데일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주방에서 한식 만들기’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을 내게 된 경위에 대해 “나에겐 너무나 자연스런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유아 시절 입에 밴 한식의 풍미를 성인이 되어 다시 접하면서 절반의 한국인으로서 뿌리를 되찾게 됐다는 취지였다. 그러면서 그녀는 뉴욕에서 재혼해 살고있던 한국인 생모와의 재회 당시를 설명했다. 17년만에 만난 생모가 “네가 어렸을 때 먹던 음식이란다.”며 불고기와 된장국, 그리고 총각김치 등 낯설어보이는 한식을 내놓았을 때 처음에는 섬뜩했지만, “내 입이 오랫동안 갈구하던 풍미였음을 본능적으로 깨달았다.”고 털어놓았다. 이름에 남아있던 한국계 소녀 ‘말자’의 정체성을 되찾는 순간이었다.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미군병사 사이에 태어난 그녀는 4살 때 부모가 헤어지면서 미국인 양부모 가정에서 자라났다. 대학에 들어가면서 정체성에 대한 상실감에 시달리던 그녀는 생부모를 찾아 나섰다고 한다. ‘김치 연대기’는 프랑스 요리사 장 조지와 부인인 마르자가 서울과 강원도 제주 등 전국을 돌며 한국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13부작 다큐멘터리로, 요즘 뉴욕 일원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고 한다. 장 조지는 레스토랑 안내서인 ‘미슐랭 가이드’의 최고등급인 3스타를 획득한 세계 정상급 셰프로 뉴욕에 있는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지난 5월부터 고추장 버터 스테이크와 김치 핫도그를 각각 선보이고 있다. 마르자도 한식 요리책을 내면서 남편과 함께 한식 요리 전도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녀는 뉴욕 데일리 뉴스와의 회견에서 “딸 클로이도 세계적 요리사인 아빠가 만든 다른 고급음식을 제쳐두고 한식만 찾는다.”며 귀띔했다. 사진=자료 사진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자메이카 언론 “파월, 볼트 꺾는다”

    아사파 파월(29)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5·이상 자메이카)를 제치고 우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자메이카 일간 옵서버는 7일 인터넷판에서 몸 상태가 최고조에 이른 파월이 최근 컨디션 난조에 빠진 볼트를 따돌리고 남자 1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파월은 세계기록을 세우는 등 뛰어난 스프린터이지만 가장 큰 대회인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유달리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볼트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100m와 200m를 석권하며 승승장구, 파월은 2인자로 밀렸다. 파월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큰 대회에 약한 징크스를 깰 작정이다. 더욱이 현재 파월의 주법은 완벽에 가깝다는 평가다. 스타트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가속 동작에다 완벽하게 맞춰진 좌우 균형, 무릎을 높이 들어 올리는 자세가 신이 내린 재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런 주법으로 지난 7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100m에서 올 시즌 세계 최고 기록인 9초 78을 찍었다. 볼트는 지난해 말 당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고 미국의 간판 타이슨 게이는 고관절 수술을 받아 대구 대회에 아예 불참한다. 특히 옵서버는 볼트가 2008~09년 전성기의 몸 상태에서 완전히 멀어졌으며 그 이후에는 타고난 신체적 능력에만 의존했다고 혹평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쥐 줄기세포로 정자 생성 불임 원인 규명 길 열리나

    쥐의 인공 다능성 간세포(iPS 세포)와 배아성 간세포(ES세포) 등 만능 세포로부터 정자를 만들어 시험관에서 난자와 수정시킨 뒤 암쥐 자궁에 이식, 새끼가 태어나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교토 대학의 사이토 미티노리 박사는 쥐의 배아줄기세포를 시험관에서 원시생식세포로 분화시켜 불임 숫쥐의 고환에 주입, 완전한 정자로 만든 뒤 난자와 수정시켜 암쥐의 자궁에 넣어 건강한 새끼들을 낳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고 일본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생식세포의 기능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불임의 원인 해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이토 박사의 논문은 이날 미 과학잡지 셀 인터넷판에 실렸다. 사이토 박사는 쥐의 배아줄기세포를 세포 증식과 분화를 촉진시키는 성장인자와 화학물질에 노출시켜 포유동물의 초기단계 배아인 외배엽 세포로 만들고 이를 다시 원시생식세포로 분화시켰다. 이어 정자를 만들지 못하는 생후 7일 된 불임 숫쥐의 고환에 원시생식세포를 주입해 완전한 정자로 자라게 한 다음 이를 채취해 시험관에서 난자와 수정시켜 두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배아 214개를 만들었다. 이 배아들을 여러 마리의 암쥐의 자궁에 착상시켜 총 65마리의 건강한 암수 새끼쥐들을 태어나게 했다. 이 새끼쥐들은 1년이 지난 현재까지 건강하게 자라 2세까지 출산했다. 과학자들은 오래전부터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시험관에서 정자와 난자를 만들려고 시도해 왔지만 부분적인 성공밖에는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쥐와 사람의 세포가 상당히 달라 쥐실험과 똑같은 결과가 사람에게서도 나올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또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할 경우 배아 파괴를 둘러싼 윤리논쟁이 일 수도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담배·사복·정부 총사퇴·일본의사… 테러범 ‘황당 요구’

    77명의 목숨을 앗아간 노르웨이 연쇄테러범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32)가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면서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는 바람에 그의 변호인마저 당황하고 있다고 AP·AFP통신이 보도했다. 가이르 리페스타드 변호사는 2일(현지시간) “브레이비크가 크게 두 가지 사항을 요구했다.”며 “하나는 담배와 사복이고, 다른 하나는 정부 총사퇴와 일본인 의사에게 정신감정을 받게 해 달라는 것으로 완전히 현실과 동떨어진 것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레이비크가 지난주 법원 심리과정에서 언급한 2개의 다른 소규모 테러조직(cell)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반이민주의를 내세우는 노르웨이의 최대 야당 진보당 당원으로 한때 활동한 브레이비크는 특히 완전한 정치개혁을 요구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주장에는 정부 총사퇴와 유럽 사회체제의 전복 등도 포함돼 있다고 리페스타드가 말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정신감정을 명예의 가치와 개념을 잘 아는 일본인 정신과 의사에게 받고 싶다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는 등 요구사항의 대부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편 해커집단 어노니머스가 브레이비크의 트위터를 해킹했다고 타임 인터넷판이 2일 보도했다. 타임에 따르면 어노니머스는 그의 트위터를 해킹한 뒤 “이 트위터 계정이 조만간 지워질 것이다. 아네르스를 잊어라.”라는 메시지를 게시한 뒤 그의 모든 트윗을 삭제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김연아, 세계 女스포츠 스타 수입 8위

    김연아, 세계 女스포츠 스타 수입 8위

    ‘피겨퀸’ 김연아(21·고려대)의 별명을 ‘1000만 달러 베이비’로 바꿔야 할 것 같다. 김연아가 지난 1년간 약 105억원을 벌어들여 세계 여자 스포츠스타 중 수입 8위에 올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 게재한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여성 스포츠스타’에 따르면 김연아는 지난해 7월부터 12개월간 1000만 달러를 벌었다. 대회 상금과 광고 및 라이선스 수입, 출연료 등을 합산한 결과다. 김연아는 동계 종목 선수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고, 아시아인으로는 테니스 선수 리나(중국·7위)와 둘만이 포함됐다. 포브스는 “김연아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선수다. 지난해 직접 매니지먼트사를 차렸고, 한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아이스쇼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밴쿠버올림픽 금메달을 땄던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970만 달러로 전체 5위에 올랐었다. ‘러시아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테니스)는 7년 연속 ‘수입 퀸’을 지켰다. 2500만 달러(약 262억원)를 벌어들인 샤라포바는 2위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1250만 달러)의 두 배가 넘는 압도적인 돈벌이로 여자선수 1위를 꿰찼다. 샤라포바와 보즈니아키를 비롯해 비너스-세리나 윌리엄스 자매(미국), 킴 클리스터스(벨기에) 등 7명의 테니스선수가 ‘톱 10’에 올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디캐프리오, 할리우드 男배우 수입 1위

    지난 1년간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남자 배우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포브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7700만 달러(약 809억원)를 벌어 5000만 달러(약 525억원)의 수입을 올린 조니 뎁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작년 조사에서 5위에 그친 디캐프리오는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셔터 아일랜드’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인셉션’의 동반 히트에 힘입어 4계단이나 상승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4편인 ‘캐리비안의 해적 4-낯선조류’에 출연한 조니 뎁은 한계단 떨어졌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코미디 영화에 주로 출연하는 애덤 샌들러는 ‘그로운 업스’ 등에 출연해 4000만 달러(약 420억원)를 벌어 3위를 차지했다. ‘맨 인 블랙 3’에 출연한 윌 스미스와 ‘로맨틱 크라운’에서 줄리아 로버츠와 호흡을 맞춘 톰 행크스가 각각 3600만 달러(약 378억원)와 3500만 달러(약 367억원)를 벌어 4, 5위에 올랐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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