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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키피디아에 악성 글 게재 논란

    위키피디아에 악성 글 게재 논란

    미국 법원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을 담당하는 루시 고 판사의 위키피디아 페이지에 ”그가 삼성전자에 불리하게 재판 진행을 하고 있다.”는 악의적인 주장이 게재됐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인터넷판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 7분 고 판사의 위키피디아 페이지에 “첨단기술 업계에서는 루시 고 판사가 애플과 삼성 재판에서 완전히 편파적인 진행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광범위하게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는 글이 게시됐다. 이 글에는 “그는 삼성 제품에 대해 가처분 결정을 내렸으나 이 결정은 이후 다른 연방법원에서 뒤집히거나 특허 침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는 주장이 담겼다. 또한 “배심원장 벨빈 호건이 평결과정에서 한 역할에 대한 조사 부분도 고 판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하고 있다.”면서 “삼성은 이 부분에 대해 연방항소법원에 항소할 예정”이라고 나와있다. 하지만 곧바로 이 주장은 고 판사의 위키피디아 페이지에서 지워졌다. 삼성 지지자의 글로 추정된다. 포천은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그의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는 ‘173.63.98.107’이라고 공개했다. 이 IP 주소 사용자는 고 판사의 위키피디아 페이지뿐 아니라 넥서스10의 사양에도 일부 자신의 주장을 남겼으며, 애플의 A6 프로세서에 대해서도 악의적인 내용을 곳곳에 남겨놓기도 했다고 포천은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박근혜, 美 타임지 아시아판 표지모델… ‘독재자의 딸’ 번역 논란에 제목 수정

    박근혜, 美 타임지 아시아판 표지모델… ‘독재자의 딸’ 번역 논란에 제목 수정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미국 유력 주간 타임지 아시아판의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타임지는 오는 17일자 최신호 인터넷판에서 ‘독재자의 딸’(The Dictator’s Daughter)이라는 제하의 커버스토리를 통해 박 후보가 살아온 역정과 주변 인사들의 평가, 정치 비전 등을 소개했다. 또 ‘역사의 후예’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만약 박 후보가 12월 19일 대통령이 된다면 한국은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탄생이라는, 최소한 한 가지 면에서 새로운 시대를 시작한다.”고 썼다. 타임지는 박 후보가 어머니인 고(故) 육영수 여사를 대신해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던 점과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당시 “휴전선은 안전한가요.”라고 첫 반응을 보였던 점을 함께 기사에 담았다. 당초 타임은 주간지 표지 제목에서 박 후보를 ‘더 스트롱맨스 도터’(The Strongman’s Daughter)라고 표현했으나 해석을 놓고 한국에서 ‘실력자의 딸’이냐, ‘독재자의 딸’이냐 하는 논란이 일자 7일 저녁 인터넷판 제목을 ‘더 딕테이터스 도터’(The Dictator’s Daughter)로 바꿔 의미를 분명히 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타임지가 박 후보를 ‘강력한 지도자의 딸: 역사의 후예’라는 제목으로 커버스토리에 게재했다고 발표했다. ‘스트롱맨’(strongman)이란 단어는 ‘실력자’ ‘강력한 지도자’라는 뜻도 있지만 ‘독재자’라는 뜻도 갖고 있다. 많은 외신들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지칭하는 단어로 ‘strongman’을 사용했고 타임지도 지난 4일 독재자란 뜻으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strongman’으로 지칭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김연아 살아있나 봅시다, B급 대회에 A급 관심

    김연아 살아있나 봅시다, B급 대회에 A급 관심

    마침내 ‘여왕’이 돌아온다. 김연아(22·고려대)가 은반에 다시 선다. 5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개막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NRW 트로피대회에서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김연아는 기자회견을 갖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다. 지난해 4월 일본 지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20개월 만에 실전 연기를 펼친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끈다. 그동안 은퇴 여부를 둘러싼 논란에 휘말리며 공식 대회를 마다한 채 1년에 한두 차례 갈라쇼 등에만 나선 터라 사실상 복귀 무대나 다름없다. NRW 트로피대회는 ISU가 주관하는 공식 대회지만 국내 팬들에게는 낯설다. 주로 어린 선수들이 국제 경험을 쌓기 위해 출전하는 ‘B급 대회’인 까닭이다. 그런데도 그랑프리 시리즈와 세계선수권 등 굵직한 무대에 주로 서던 김연아가 이 대회를 복귀 무대로 택한 건 지난 시즌을 건너뛴 탓에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해서다. ISU는 공인된 국제대회에서 일정 수준의 기술점수(TES)를 얻은 선수에게만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준다. 물론 김연아에게 ISU가 정한 최소 기술 점수는 넘어서기 어려운 게 아니다. 따라서 관문이라기보다 실전 감각을 익히는 ‘조율 무대’ 성격이 짙다. 김연아는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으로 ‘뱀파이어의 키스’와 ‘레미제라블’을 골랐다. 쇼트에서는 뱀파이어에게 공격당하는 매혹적인 여성을, 프리에서는 깊이 있는 작품의 예술성을 살린 아름다운 연기를 보여줄 참이다. 다만 자신의 기량을 완벽하게 펼칠 만큼 체력을 온전하게 회복했느냐가 관건이다. 재미있는 사실 하나.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점(228.56점)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김연아의 복귀가 가까워지면서 같은 기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그랑프리파이널대회가 따돌림을 받고 있다.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우승한 6명의 챔피언들이 겨루는 마지막 대회에 견줘 격이 떨어지는 NRW 트로피대회가 더 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일간 이그재미너 인터넷판은 “NRW 트로피가 그랑프리파이널에 전혀 밀리지 않을 것이다. 김연아가 이 대회를 통해 복귀하기 때문”이라고 전했고, 시카고 트리뷴 역시 “김연아가 복귀하는 NRW 트로피는 그랑프리파이널을 무색하게 만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연아는 8일 저녁 7시(한국시간) 시작하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돌아온 여제의 위상을 과시하게 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中 원총리 일가 비밀재산 추가폭로

    뉴욕타임스가 지난달 중국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가족의 3조원대 ‘비밀 재산’을 폭로한 데 이어 재산 형성 과정을 상세히 추가 폭로해 파장이 예상된다. 뉴욕타임스는 24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원 총리 일가와 핑안(平安)금융그룹 사이의 ‘수상한 거래’가 부총리 시절이던 1999년부터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1999년 6월 17일 아시아 금융위기 여파로 중국 당국이 은행과 보험업, 생명보험, 손해보험업을 분리하려 했고, 당시 마밍저(馬明哲) 핑안보험 회장은 이 조치가 시행될 경우 공중분해될 수 있다고 판단해 당시 부총리 겸 중앙금융공작위원회 위원장이던 원 총리의 부인 장베이리(張?莉)에게 접근했다. 이때를 전후해 장베이리의 가족들이 일부 지분을 갖고 있던 다이아몬드 회사는 핑안보험의 베이징 사옥에 입주했다. ‘수상한 거래’의 정점은 원 총리 일가와 친분이 있던 타이훙(泰鴻)그룹의 돤웨이훙(段偉紅) 대표가 핑안보험 주식을 매입하는 과정이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타이훙은 2002년 12월 26일 6500만 달러(약 705억원)를 투자해 핑안보험 지분 약 3.2%를 사들였다. 상당한 저가였다. 두 달 앞서 HSBC는 주당 1.6달러에 매입했지만 타이훙은 주당 40센트 정도만 지불했다는 것이다. 그뒤 핑안보험은 당국의 업종분리 대상에서 벗어나 금융그룹으로 변신한 뒤 홍콩과 상하이에서 잇따라 증시에 상장했고, 타이훙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2007년 37억 달러까지 늘어났다. 이후 타이훙은 주식을 매도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일본인, 한반도인의 후예”… DNA 입증

    일본인이 한반도 이주민의 후예라는 사실이 과학적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1일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현재의 일본인은 토착민인 조몬(繩文)인과 한반도에서 건너온 야요이(彌生)인의 혼혈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일본의 종합연구대학원대(가나가와현)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런 내용의 일본인 유전자 분석 결과를 일본 인류학회가 편집한 국제전문지 ‘저널 오브 휴먼 제네틱스’ 인터넷판에 발표했다. 이전에도 일본인의 유전자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있었으나, 이번에는 1인당 최대 약 90만개의 DNA 변이를 해석함으로써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 연구팀은 일본 본토 출신자(주로 수도권 등 간토 거주자)와 중국인, 서구인 등 약 460명분의 DNA 데이터에 홋카이도 원주민인 아이누족과 오키나와 출신자 등 71명분의 DNA를 추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일본인은 조몬인과 한반도에서 건너온 야요이인이 혼혈을 반복하면서 현재에 이른 것으로 해석됐다. 이는 지금까지의 ‘혼혈설’을 뒷받침하는 유전자 분석 결과이다. 특히 본토 출신자는 한국인과 유전적으로 가까웠다. 아이누족은 오키나와 출신자와 가장 가까웠고, 상대적으로 야요이계 DNA 분포가 적었다. 지금까지 일본인의 기원은 조몬인이 그 자체로 각지의 환경에 적응했다는 ‘변형설’, 야요이인이 조몬인을 정복하고 정착했다는 ‘인종 치환설’, 열도의 선주민과 한반도 이주민의 혼혈이라는 ‘혼혈설’이 제기된 바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활화산으로 ‘고속 진입’하는 막대형 UFO 포착

    활화산으로 ‘고속 진입’하는 막대형 UFO 포착

    최근 멕시코 유명 화산인 포포카테페틀 화산의 분화구로 미확인비행물체(UFO)가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멕시코 최대 민영 방송 텔레비자 네트워크 인터넷판인 ‘노티시에로스 텔레비자’(Noticieros Televisa)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화산 활동을 촬영하던 텔레비자의 방송 카메라에 UFO가 찍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 물체는 길이 1km에 폭 200m 정도로 보이며, 어디에서 나타났는 지 알수 없지만 분화구 속으로 항공기보다 빠른 속도로 들어갔다. 또한 그 물체는 빛나는 원통형이었으며 햇빛에 의해 음영이 관측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국제천문연맹 회원이자 멕시코국립자치대(UNAM) 천문학 교수인 마르가리타 로사도(Margarita Rosado Solis) 박사는 그 물체가 화산 분출물이 다시 유입되는 것은 아니라고 결론 지었다. 또한 그 물체는 운석일 수도 있지만 카메라에는 운석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어떠한 폭발 장면이나 소음도 찍히지 않았다고 로사도 박사는 지적했다. 덧붙여서 그 물체는 전형적인 불덩어리 모양도 아니었고 운석에서 동반되는 가스의 흔적과 파편이 없기 때문에 운석의 가능성은 배제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물체는 시간 경과 카메라로 촬영됐기 때문에 영상에 나타난 모습으로만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로사도 박사는 UFO의 오른쪽 면에 음영이 관측되며 픽셀과 유사한 개체가 눈에 띈다고 밝히면서 이런 문제는 그 물체가 하나의 컴퓨터에서 생성한 조작이거나 동영상 자체의 간단한 결함일 수도 있다면서 게재된 동영상이 원본 동영상이 아닐 수도 있다고 의심했다. 한편 이 영상은 현재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고 있으며 저명한 중남미계 UFO 저널인 인익스플리카타(Inexplicata)를 통해서도 소개됐다. 사진=유튜브(위), 멕시코국립자치대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삼성 TV 이어 갤노트2 1400대 도난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도둑맞은 데 이어 이번에는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 1400대를 도난당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통관 절차를 밟기 위해 화물 창고에 보관 중이던 갤럭시노트2 12억원어치(1400대)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 공항 운영사의 총괄 매니저인 아즈미 무라드는 “스마트폰이 없어진 사실을 뒤늦게 발견해 신고했으며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피해액은 32기가바이트의 소매가격 기준으로 110만 달러(약 12억 780만원)로 추산된다. 말레이시아용 갤럭시노트2는 32기가바이트 모델이 757달러, 64기가바이트는 1100달러에 팔리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도난품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유통되지 못하도록 이동통신망 접속을 차단하는 블랙리스트에 올려놨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2’ 전시회에 전시하기 위해 운반 중이던 OLED TV 50대 가운데 2대를 도난당한 바 있다. 2002년 영국에서는 비메모리반도체 290상자를, 2001년 미국에서는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를 도둑맞았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엄마 사랑의 힘’ 보여주는 뇌 비교사진 충격

    ‘엄마 사랑의 힘’ 보여주는 뇌 비교사진 충격

    “사랑의 힘이 이 정도였어?” 어머니에게 학대와 멸시를 받은 3세 아이와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는 3세 아이의 뇌 스캔 사진을 비교한 결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심리학자들이 비교해 본 결과, 어머니에게 사랑을 받은 아이의 뇌는 비교적 크고 검은색의 음영부분이 적으며, 발달이 매우 빠른 양상을 보였다. 반면, 자주 학대 또는 멸시를 받은 아이의 뇌는 수축돼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신경학자들은 부모의 돌봄을 잘 받은 아이는 사회성 발달이 뛰어나고 긍정적이며 총명하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는 폭력이나 마약 중독, 정신질환 등에 연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의 앨런 스코어 박사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아이가 생후 1~2년 새에 충분한 관심과 돌봄을 받지 못하면 기본적인 발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특히 이해력, 사고력 등 몇몇 뇌의 기본적인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어린이 정신의학 전문가인 존 L. 루비는 “이 연구는 부모의 양육과정이 아이의 발달에 얼마나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지를 증명했다.”고 전했다. 학계 역시 이번 연구가 아이의 뇌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엄마의 보살핌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해부학적으로 증명한 최초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관련 논문은 미국 국립과학회원보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와인 인터넷판매 백지화

    수입 와인(포도주)의 인터넷 판매가 결국 백지화됐다. 국세청 고위 관계자는 28일 “인터넷에서의 와인 판매 허용 문제는 더 이상 (부처 간에)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물 건너갔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고위 관계자도 “인터넷 판매 허용을 추진했지만 여의치 않다.”며 사실상 허용 방침 철회를 시인했다. 와인 인터넷 판매는 올 초 공정위가 허용 방침을 밝히면서 공론화됐다. 와인이 급속히 보편화된 만큼 판매독점 완화를 통해 가격 인하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기획재정부도 여기에 가세했다. 하지만 국세청은 “인터넷 무자료 거래 등으로 탈세가 늘어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세 부처는 각자 기자간담회까지 열며 첨예하게 맞섰다. 그러자 청와대가 중재에 나섰으나 쉽게 결론이 나지 않았다. 논의 중단 배경의 표면적인 이유는 윤종원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의 이직이다. 그동안 부처 간의 이견을 조율해 왔던 윤 전 비서관이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로 옮겨 가면서 자연스럽게 논의가 중단됐다는 설명이지만 속사정은 복잡하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계자는 “이른바 힘센 부처들인 데다 견해차가 워낙 커 애초부터 조정은 불가능했고, 청와대 등 상급기관의 결단이 필요했는데 경기 악화로 올해 세수 확보에 비상이 걸리다 보니 (청와대가) 국세청의 손을 들어 준 것”이라면서 “(국세청이) 공정위가 한두 가지 규제 완화책을 쓸 수 있도록 동의해 주는 대신 세수에 영향이 큰 와인 인터넷 판매는 무산시켰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장관급인 재정부·공정위보다 차관급인 국세청이 ‘역시 실세’라는 말도 나온다. 지난해 와인 수입액은 1억 3500만 달러(약 1482억원)로 최근 10년 사이 7배 이상 늘었다.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43%)가 주세·교육세 등 국세다. 와인 인터넷 판매가 공론화되자 여론도 팽팽히 맞섰다. 찬성 진영은 한·칠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효과가 수입 와인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가격 거품을 빼려면 유통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이유를, 반대 진영은 소주·맥주 등 다른 술과의 형평성에 어긋나고 청소년 음주를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 등을 들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배트맨’에 기대 울어버린 中 인권운동가 천광청

    ‘배트맨’에 기대 울어버린 中 인권운동가 천광청

    중국의 시각장애인 인권운동가 천광청(陳光誠·왼쪽·41)이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배트맨 역을 맡았던 주연배우 크리스천 베일(오른쪽)을 통해 국제인권단체가 수여하는 인권상을 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 등 외신들은 26일(현지시간) 천광청이 국제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퍼스트’(Human Right First)가 지난 24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특별행사에서 2012년 연례인권상을 수상했으며, 베일이 직접 상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지난해 12월 당시 일면식도 없던 천광청을 만나기 위해 그가 가택연금 중이던 중국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시 둥스구(東師古)촌을 찾았다가 공안들로부터 폭행당하고 쫓겨났으나 이후에도 천광청의 석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CNN은 천광청이 시상식에서 베일의 어깨에 기대 한참을 울먹이고, 베일도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연거푸 격려의 박수를 치는 장면을 방영했다. 외신들은 “베일이 드디어 천광청을 만났다.”고 전했다. 베일은 시상식에서 “(천을 찾아갔던)나의 노력이 어떤 면에서는 성공적이기도 했으나 한편으론 그저 바보 같은 배우가 얻어터지는 구경거리를 제공했다.”며 둥스구촌에서 구타당한 사건을 상기시켰다. 천광청은 중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뒤에도 지속적으로 중국의 인권 상황을 비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타이완을 방문할 계획이다. 앞서 천광청은 중국 당국의 강제 낙태 실태를 폭로했다 장기간 가택연금을 당하는 등 박해를 받았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토요타, 60세 정년후 ‘하프타임 근무’ 도입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60세 정년퇴직 이후 직원들을 재고용하되 노동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하프타임 근무’ 제도를 내년 4월부터 일부 공장에서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일본 제조업의 대표기업인 토요타가 노동시간 단축에 의한 고령자 고용에 나서게 되면 다른 업체에도 파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고령화 사회’의 주요 대책으로 정착될지 주목된다. 15일 요미우리신문 인터넷판에 따르면 토요타는 정년인 60세 이후에도 재고용을 희망하는 사원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같은 형태의 근로제도를 마련했다. 토요타는 시범실시 성과에 따라 전체 공장으로의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하프타임 근무’는 지난 13일 노동조합 정기 대회에서 60세 이후 일하기 쉬운 환경 정비를 목표로 하는 기타 방안들과 함께 채택됐다. 회사 측은 근무 형태와 관련, 1일 규정 노동시간을 현행 그대로 유지한 채 근무일수를 절반으로 줄이거나 하루 노동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주5일 근무하는 2종류를 제시했다. 체력이 저하된 고령자 고용을 가정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풀타임 형태의 재고용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엔고 등으로 수익이 크게 줄어든 토요타가 근무시간 축소 등을 통해 ‘인건비 절감’을 염두에 두고 하프타임 근무 제도를 도입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강남스타일이 한국브랜드 높여”

    “‘강남스타일’이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현지시간)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의 강남스타일로 정점에 올라 있는 한류 열풍이 한국 국가브랜드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의 기사는 이날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에도 전재됐다. FT는 지난주 서울광장에서 열린 싸이의 무료 콘서트에 8만명의 팬이 몰린 사실을 전하며 “서울시는 시청 앞 광장에서 공연하는 것을 기꺼이 허가했고, 주변의 교통을 통제했다.”면서 “이 같은 이례적인 행동은 싸이의 세계적인 성공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쁨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출범할 때부터 국가의 ‘소프트파워’ 강화를 통해 국가브랜드 높이기에 주력해 온 만큼 “강남스타일은 대중 음악인의 국제적 성공에 정부까지 지원하는 흔치 않은 사례를 이끌어 냈다.”고 지적했다. FT는 “한국의 걸그룹들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끄는 등 ‘K팝’으로 통칭되는 한국의 대중음악이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면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그 정점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의 브랜드 파워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FT는 “삼성전자의 경우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투웨이(판매와 특허소송) 전쟁을 치르고 있다.”면서 “그러나 삼성전자의 갤럭시S3는 지난 3개월간 전 세계적으로 2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에 대해서는 아우디나 BMW와 경쟁하는 고급차로 여기는 시선도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사실과 소설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가 올해 글로벌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소식도 상세히 소개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줄기세포로 쥐새끼 출산…불임 해결 청신호

    줄기세포로 쥐새끼 출산…불임 해결 청신호

    일본 교토대 연구팀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쥐의 유도만능줄기(iPS)세포로 난자를 만들어 새끼 쥐 출산에 성공했다. 인간에게 적용하는 데는 기술적·윤리적 문제가 남아 있지만 불임 해결에 획기적 길이 열리게 됐다. 5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교토대 사이토 미치노리 교수 연구팀은 쥐의 피부 체세포에서 추출한 iPS세포로 생식 능력이 있는 난자를 만들어 내 체외수정 등을 거쳐 암수 쥐 3마리를 출산시키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런 실험결과를 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인터넷판에 발표했다. 이번 실험으로 이론적으로는 자신의 피부세포 등으로 유전정보를 잇는 ‘2세’를 탄생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 연구팀은 지난해 이미 iPS세포로 정자를 만들기까지 했다. 불임증 치료법 연구에 커다란 진전을 이루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난제도 산적해 있다. 가장 큰 한계는 사람과 쥐의 iPS세포는 성질이 다른 데다 인간의 경우 난자나 정자의 토대가 되는 원시생식세포를 만들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성공확률이 자연 상태의 난자를 사용했을 때의 8분의1에 불과한 데다 난자 생성 과정에서 유전자에 이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생명윤리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 정자와 난자를 모두 한 사람에게서 얻게 된다면 남녀 간 구분이 사라지게 된다는 극단적 우려도 나온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쥐 피부조직서 만든 난자로 새끼 출산

    쥐 피부조직서 만든 난자로 새끼 출산

    일본 교토대 연구팀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쥐의 유도만능줄기(iPS)세포로 난자를 만들어 새끼 쥐 출산에 성공했다. 인간에게 적용하는 데는 기술적·윤리적 문제가 남아 있지만 불임 해결에 획기적 길이 열리게 됐다. 5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교토대 사이토 미치노리 교수 연구팀은 쥐의 피부 체세포에서 추출한 iPS세포로 생식 능력이 있는 난자를 만들어 내 체외수정 등을 거쳐 암수 쥐 3마리를 출산시키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런 실험결과를 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인터넷판에 발표했다. 이번 실험으로 이론적으로는 자신의 피부세포 등으로 유전정보를 잇는 ‘2세’를 탄생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 연구팀은 지난해 이미 iPS세포로 정자를 만들기까지 했다. 불임증 치료법 연구에 커다란 진전을 이루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난제도 산적해 있다. 가장 큰 한계는 사람과 쥐의 iPS세포는 성질이 다른 데다 인간의 경우 난자나 정자의 토대가 되는 원시생식세포를 만들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성공확률이 자연 상태의 난자를 사용했을 때의 8분의1에 불과한 데다 난자 생성 과정에서 유전자에 이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생명윤리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 정자와 난자를 모두 한 사람에게서 얻게 된다면 남녀 간 구분이 사라지게 된다는 극단적 우려도 나온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경영난 노키아 본사 매각 검토

    세계적 기업인 휴렛팩커드(HP)와 노키아가 내년 순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본사 매각을 검토하는 등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HP의 최고경영자(CEO) 멕 휘트먼은 3일(현지시간)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내년의 HP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고 실적 회복 역시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HP는 2013 회계연도 주당 순이익을 3.4~3.6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인 4.18달러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이날 휘트먼의 전망이 발표되자 뉴욕 증시에서 HP의 주가는 전일 대비 13% 가까이 급락해 주당 14.9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 들어 40% 이상 떨어진 수준으로 최근 9년새 최저치다. 한편 휴대전화 생산업체 노키아는 핀란드 에스푸에 있는 본사 사옥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노키아는 이날 “본사를 포함한 부동산 등 비핵심자산의 처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핀란드 현지 언론은 본사 사옥의 매각 가치가 최대 3억 9000만 달러(약 43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한때 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업체로 불린 노키아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경쟁력에서 밀려 경영난을 겪자 지난 7월 전 세계 직원 1만명을 구조조정하고 자산 매각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키아의 최고재무책임자(CFO) 티모 이하무오틸라는 현지 언론을 통해 “본사를 이전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시리아 친정부軍 내분…파벌간 교전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속한 시아파의 분파인 알라위파 간에 교전이 벌어지는 등 친정부 파벌의 내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알아사드 정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과 반군의 공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현 정권을 지지해 온 알라위파 사이에 충돌이 이어질 경우 알아사드 정권은 더욱 궁지에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AP통신과 이스라엘 일간지인 ‘하레츠’ 인터넷판 등은 2일(현지시간) 시리아 북서부 알라위 산지에 위치한 도시 카르다하의 알라위파가 같은 알라위파로 알려진 친정부 민병대 조직인 샤비하와 전투를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샤비하 지도자인 무함마드 알아사드가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카르다하 알라위파에 속한 청년들 일부가 공개적으로 알아사드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양측 간 교전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친정부 TV 채널인 ‘앗둔냐’는 알라위파 간의 교전이 사실이라고 확인했지만, 전국적인 사건이 아니라 카르다하 지역에서 벌어진 사소한 사건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알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알라위파와, 반군과 가까워진 알라위파 간의 무력 충돌을 초래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시리아 북부 상업도시인 알레포에서 3일 연쇄 폭발이 발생해 40명이 사망하고 90여명이 다쳤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전했다. 사망자 대다수는 정부군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폭발 후 정부군과 반군이 총격전을 벌였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또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해 온 레바논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지휘관 알리 후세인 나시프와 대원들이 지난달 29일 시리아 쿠사이르 마을을 통과하던 중 피살됐다고 현지 언론이 2일 밝혔다. 시리아 반군 세력은 헤즈볼라가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해 반정부 봉기를 탄압했다고 비난해 왔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삼성,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 평정

    삼성,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 평정

    삼성전자가 8월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이는 고가와 중저가 시장을 석권한 데 따른 것이다. 28일 홍콩의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23%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시장 선두 유지 비결에 대해 여러 세부시장에서 동시에 1위 제품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라고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400달러 이상 고가 제품 시장에서 35%를 차지해 32%를 차지한 애플을 꺾고 1위를 지켰으며, 중가 시장에서도 점유율 24%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아이폰이 여러 국가에서 잘 팔리지만 중저가 제품이 없어 8월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노키아는 저가 시장에서 23%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샤 시리즈를 내세워 중저가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고가 브랜드 루미아가 참패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가장 큰 시장인 미국과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해 지역적으로도 고른 판매량을 나타냈다. 한국 시장 점유율은 6월의 70%보다는 다소 떨어진 6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실적이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7조 6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는 등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 S3’와 ‘갤럭시노트2’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6000만대를 넘어서는 등 아이폰5를 내놓은 애플을 큰 격차로 따돌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플 아이폰5가 판매 사흘 만에 500만대 이상 팔리며 사상 최고 판매기록을 경신하고 있지만 이용자들의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고 미 CNN 인터넷판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제품 내 알루미늄 부분에서 쉽게 발생하는 흠집 ▲기존 액세서리와 호환이 되지 않는 새 충전 단자 ‘라이트닝 독’ ▲제품이 너무 가벼워져 마치 장난감 같은 느낌이 드는 점 ▲화면이 가끔 깜빡거리거나 유튜브 작동 시 화면 일부에서 오작동이 발생하는 점 ▲일부 제품에서 안테나와 파워 버튼 사이에서 스크린의 빛이 새어 나오는 점 등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뉴스 WHO] 유엔총회서 강경발언한 노다 총리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독도 및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과 관련, “영유권 문제에서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노다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총회 기조연설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센카쿠열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나 우리 영토의 일부분”이라면서 “따라서 (센카쿠를 둘러싼) 영토 분쟁이란 있을 수 없고, 이런 입장에서 후퇴하는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노다 총리는 독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제사회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에 관한 우리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식으로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다 총리는 총회 연설에서도 “국제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법치주의가 강화돼야 한다.”며 독도와 센카쿠열도를 놓고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한국과 중국을 간접적으로 겨냥했다. 그는 또 독도 문제와 관련, “국제사법재판소(ICJ)의 강제관할권을 모든 국가가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韓 “국제법 원칙 악용” 中 “역사적 사실 왜곡” 한국과 중국은 즉각 반박했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7일 “노다 총리가 언급한 법치주의가 중요한 가치라는 점을 우리 정부는 부인하지 않는다.”면서도 “법치주의와 국제사법 절차가 정치적으로 이용돼서는 안 되며 올바른 역사인식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친강(秦剛) 대변인도 이날 기자의 서면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외교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노다 총리가) 국제법 원칙의 허울을 내세우는 것은 자신을 속이고, 남을 속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친 대변인은 “특정 국가(일본)가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을 무시하고 공공연히 타국의 영토 주권을 침해하고 반파시스트 전쟁(2차 세계대전) 승리의 결과를 부정하는 것은 전후 국제 질서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프랑스의 정통 시사주간지 렉스프레스는 27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독도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갈등은 청산되지 않은 과거 때문에 비롯된 것이라며, 자국의 이익만을 위해 독도 문제를 다루는 일본의 태도를 질타했다. ●佛언론 “日 자국이익만 챙겨” 질타 한편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8일 오후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의 중요성과 전시 여성의 인권문제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정부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처음이다. 구체적으로 연설문에 ‘일본군 위안부’라는 표현이 들어갈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도쿄 이종락특파원·서울 하종훈기자 jrlee@seoul.co.kr
  • ‘길’ 못찾는 아이폰5…“지도 기능결함 불만”

    ‘길’ 못찾는 아이폰5…“지도 기능결함 불만”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5에 내장된 지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기능 결함이 발견돼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5를 출시하면서 기존의 구글맵 대신 자체 지도 서비스인 애플맵을 탑재했으나 주요 지명이 누락돼 있거나 상점 및 주요 지형물을 엉뚱한 곳에 표시하는 등 중대한 오류가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일 애플 운영체제(OS) iOS의 새 버전인 iOS6이 온라인을 통해 공식 배포되면서 이를 내려받아 애플맵을 사용해 본 세계 이용자들의 불만이 트위터, 블로그 등을 통해 퍼지면서 알려졌다. 이에 트루디 뮬러 애플 대변인은 “우리가 새롭게 시작한 지도 서비스는 사람들이 더 많이 이용할수록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CNN머니 인터넷판은 이날 아이폰5가 아이폰 시리즈 판매의 정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보도했다. 스마트폰에 대한 열기가 점차 식고 있는데다 스마트폰 기종 업그레이드 비용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미국 내 아이폰의 인기가 정체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케빈 스미선 맥쿼리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미국 내 스마트폰 가입자의 비율이 전체 무선기기 고객의 7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70%라는 비중은 성장 속도가 정체 상태에 들어가는 기준이 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 특히 아이폰 시장은 올해 말까지 강한 수요를 보이다가 내년부터 성장이 점차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애플이 아이패드에 새롭게 추가한 시계 앱의 아이콘 모양이 스위스연방철도(SBB)가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시계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스위스 신문 타게스 안자이거를 인용, 미 IT 전문 매체 씨넷이 보도했다. 이 시계는 SBB 직원이었던 한스 힐피커가 1944년에 디자인한 것으로 SBB가 특허권과 상표권을 가지고 있다. 시계의 디자인 특허권은 스위스 시계 제조업체인 몬데인에 양허된 상태다. SBB 대변인은 “애플이 이 디자인을 사용한 것은 기쁘지만 사전에 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SBB는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강남스타일’ 빌보드 싱글 11위

    ‘강남스타일’ 빌보드 싱글 11위

    가수 싸이(박재상·35)의 ‘강남 스타일’이 미국 대중음악의 인기 척도인 빌보드 싱글 차트(핫 100) 11위로 뛰어올랐다. 19일자(현지시간) 빌보드 인터넷판에 따르면 ‘강남 스타일’은 빌보드 최신 차트에서 ‘핫 100’ 부문 11위에 올랐다. 핫 100은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함께 빌보드의 주요 차트로 꼽힌다. 라디오 방송 횟수와 판매량(디지털 다운로드·CD), 스트리밍 서비스를 합산한 순위다. ‘강남 스타일’은 지난주 64위로 진입한 뒤 일주일 만에 무려 53계단이나 뛰어오르며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음원 다운로드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디지털 송스’ 차트에서도 25위에서 4위로 수직 상승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주 ‘강남 스타일’의 다운로드 횟수는 18만 8000건으로, 1주일 전보다 210% 늘어났다. ‘강남 스타일’은 또한 라디오 방송 신청 횟수를 토대로 하는 ‘온디맨드 송스’ 차트에서도 43위에 올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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