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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야동女’, 타이완서 당한 굴욕은?

    日‘야동女’, 타이완서 당한 굴욕은?

    일본 AV배우들이 타이완 공항의 입국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중국 환구시보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는 타이완의 한 성인사이트 업체가 일본 AV배우와 공동 작업한다는 스마트폰앱 광고를 발신한 것이 당국의 단속 강화 대상에 오른 요인이라고 타이완 언론들이 설명했다. 타이완 당국은 해외의 성인물 배우가 자국에서 불법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일부 여배우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밝혔다. 현지 보도로는 블랙리스트에 유이 하타노, 히비키 오츠키, 유이 후지시마, 메이사 치바나, 요시자와 아키호 등 5명이 포함됐다. 타이완에서는 AV 배우가 아이돌로 대접받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이민부서 측은 “AV 여배우들은 예명과 본명을 쓰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다”면서도 “인기를 틈타 타이완에서 불법 활동하는 이들을 단속할 목적으로 블랙리스트에 일본 AV배우들의 이름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요시자와 아키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도, 美외교관 맞추방 ‘영사 수색’ 논란 일단락

    미국과 인도 간 외교적 마찰의 원인을 제공했던 미국 뉴욕 주재 인도 부영사 데비아니 코브라가데(39)가 미국을 떠난 지 몇 시간 만에 인도 정부가 뉴델리에 배치된 미국 고위급 외교관 1명을 추방했다고 인도 일간 인디언 익스프레스와 미국 방송 NBC 등이 인터넷판으로 12일 보도했다. 인도는 미국에서 추방된 코브라가데와 같은 영사급을 소환하라고 미국 측에 요청했으며 이는 “상호주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도 측은 추방되는 외교관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사태와 관련해 미국과 인도의 외교적 마찰에 깊숙이 개입된 치안관 웨인 메이로 알려졌다. 메이는 곧 뉴델리 영사관을 떠날 것이라고 미국 국무부가 확인했다. 인도 측은 메이가 이번 사건의 처리 과정 및 미국의 일방적인 조치와 관련해 깊이 개입돼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이로써 이번 사태가 종결되고 인도가 우리와 함께 양국 관계를 건설적으로 되돌리고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살만 쿠르시드 인도 외무장관은 “인도와 미국 간에는 아무런 막힘이 없다”면서 “우리는 앞으로 모든 문제를 하나씩 해결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로써 코브라가데의 체포와 알몸 수색 등으로 촉발된 양국 간 외교 갈등이 발생 1개월 만에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번 사태는 오는 5월 총선을 앞둔 인도 집권 국민회의당이 각종 부패 추문 등으로 야권에 밀리는 상황에서 불거졌다. 인도 정부와 여당이 ‘강력 대응’을 주문하는 야권의 압력과 표심을 감안해 외교관 맞추방으로 강력하게 대응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얼음으로 만든 자동차, 실제 도로서 ‘쌩쌩’

    얼음으로 만든 자동차, 실제 도로서 ‘쌩쌩’

    얼음으로 만든 자동차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 인터넷판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의 한 자동차 타이어 업체는 얼음을 이용해 실제로 달리는 자동차를 제작했다. 이 업체는 2005년식 GMC 트럭 실버라도를 얼음으로 제작한 뒤 여기에 핸들과 엔진, 타이어 등을 ‘장착’해 실제로 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했다. 거대한 얼음은 차량 지붕과 창문 등에 맞게 일일이 톱으로 잘라야 했으며, 부품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까지 세밀하게 작업돼 완성도를 높였다. 이 차량은 시속 20㎞의 속도로 약 1.6㎞가량을 움직이는데 성공해 주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를 제작한 업체는 한 겨울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자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이 ‘얼음트럭’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현지 업체는 이 얼음트럭이 기네스 세계기록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조종사 없이 물속 원격 조종 ‘수중무인기’ 등장

    미국 해군이 기뢰 탐지나 적 함정 정보 수집 등의 활동이 가능한 수중 무인항공기를 배치한다. 미국 온라인 매체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IBT) 인터넷판은 28일 미 해군이 5600만 달러(약 6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발한 수중 무인기 ‘슬로컴 글라이더’(Slocum Glider)를 내년부터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작동 원리는 간단하다. 연료가 필요 없는 대신 해류를 이용하는 수압식 부상을 통해 물속에서 상하로 움직이고 수면 위아래를 드나들 수도 있다. 속도는 시속 1마일(1.609㎞)로 저속이지만,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적함이나 잠수함과 같은 함정을 공격하는 대신 물속에 잠입해 적정을 파악하는 것이 주용도이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수중 무인기가 정보 수집용 음파탐지기(소나, sonar)를 대체하는 데 사용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중에 설치된 적 기뢰와 잠수함을 탐지해 무력화시키는 쪽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개발사인 TWR(Teledyne Webb Research)의 설명이다. TWR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기뢰 제거와 원정전 같은 다른 중요한 임무에 수중 무인기를 투입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원정 상륙 전에 앞서 기뢰 제거를 위해 해군이나 해병대원들이 위험 수역에 직접 들어가는 필요성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TWR은 해군으로부터 수중 무인기가 무장을 갖추거나 최첨단 수중음파탐지기를 장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소나를 장착한 수중 무인기는 사전 입력을 통해 몇 주간 목표 해역을 정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 위로 부상해 일정 기간에 새로운 지시를 내려받으면서도 수집한 정보를 전송할 수도 있다”면서 “이는 전통적인 수상함보다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해군은 이달 초 잠항 중인 잠수함의 어뢰발사관을 통해 수상 무인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디지털 치매 왕국’이 될 것인가/김욱동 서강대 명예교수

    [시론] ‘디지털 치매 왕국’이 될 것인가/김욱동 서강대 명예교수

    국토 면적은 세계에서 100위 밖으로 밀려나지만 인터넷 보급률, 신용카드 거래율, 음주 애호 등에서 세계 제1위를 차지하는 나라가 과연 어디일까. 두말할 나위 없이 한국이다. 최근 미국의 CNN 인터넷판은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잘하는 열 가지를 꼽았다. 단연 첫손가락에 꼽은 것은 세계 최고의 인터넷 문화다. 인터넷 보급률이 전 국민의 82.7%, 스마트폰 이용률은 78.5%를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미래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면 한국행 비행기 표를 끊으라”고 조언한다. 굳이 CNN의 보도가 아니라도 한국은 그동안 ‘인터넷 왕국’ 또는 ‘디지털 제국’으로 통했다. 지하철을 한 번 타 보라. 앞줄에 앉아 있는 일곱 사람 중 여섯 사람이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를 들여다보고 있고 나머지 한 사람은 졸고 있다. 지하철 여기저기서 “카톡 카톡”하는 소리에 깜짝 놀랄 때도 적지 않다. 디지털 시대에 이제는 책은커녕 잡지와 신문을 보는 사람도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이 이렇게 디지털 기기를 지나치게 사용하다 보면 순기능 못지않게 역기능이 있다. 미국의 문화 이론가 니컬러스 카는 ‘천박함’이라는 책에서 몇 년 동안 인터넷을 이용한 나머지 생각이 얄팍해졌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같은 방대한 소설을 예전처럼 뚝심 있게 읽어내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탄한다. 정신이 산만해져 읽는 책에 좀처럼 집중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카는 “나는 전에는 언어의 바다에서 헤엄치는 스쿠버 다이버였다. 그러나 지금 나는 제트스키를 타고 있는 사람처럼 수면을 따라 휙휙 스치고 지나가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의 말대로 정보의 바다를 항해하면서 유익한 정보를 낚기보다는 그 바다에서 익사할 가능성이 무척 크다. 또 카는 인터넷을 통해서는 나무나 숲을 보지 못하고 오직 나뭇가지만 볼 뿐이라고 밝히기도 한다. 인터넷에서 얻는 정보가 파편적이라는 말이다. 이렇게 카가 집중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한탄하는 것도 그다지 무리는 아니다. 과학자들은 인간의 두뇌가 마치 진흙과 같아서 외부 충격을 받으면 쉽게 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사용하는 부위는 계속 발달하는 한편 사용하지 않는 부위는 퇴화한다. 이것을 ‘뇌의 가소성’이라고 부른다. 책을 읽는 사람들과는 달리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뇌의 전두엽(前頭葉) 앞부분이 유난히 발달한다. 요즘 들어 ‘디지털 치매’라는 용어를 심심찮게 듣는다. 휴대전화나 인터넷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의존한 나머지 기억력이나 계산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자 세 명 중 한 명꼴로 부모나 형제의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디지털 치매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가족 외에 기억하는 전화번호가 아예 없거나 있어도 겨우 한두 개에 불과하다는 대답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시내를 눈 감고도 마음대로 길을 찾던 택시 운전기사들도 이제 내비게이션 없이는 길을 제대로 찾아갈 수 없다고 불평하기도 한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활자 매체에서 정보나 지식을 얻는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책을 읽기 위해서는 아무도 침범할 수 없는 나만의 조용한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책을 읽으면서 선인들이나 동시대의 지식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삶을 관조하고 명상하기도 한다. 한 해도 어느덧 서산마루에 뉘엿뉘엿 저무는 지금 현란한 디지털 기기에서 잠시 눈을 떼고 이제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다.
  • 中, ‘장성택 사형’ 톱뉴스로 긴급보도…김정은·리설주 동향에도 관심

    中, ‘장성택 사형’ 톱뉴스로 긴급보도…김정은·리설주 동향에도 관심

    북한 당국이 13일 오전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에 대한 사형집행 사실을 전격 공개하자 북한 최고 우방인 중국의 언론들이 앞다퉈 이를 톱뉴스로 보도했다. 중국 네티즌들 역시 장성택 처형에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며 김정은과 리설주의 동향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5시 10분(현지시간)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조선(북한)이 장성택에 대한 사형집행 사실을 공개했다’는 내용과 함께 북한이 밝힌 장성택의 죄목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홍콩 봉황망, 중국의 포털사이트인 큐큐닷컴, 왕이 등도 신화통신 기사를 인용하는 형태로 장성택 처형 사실을 긴급 속보로 전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망과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 인터넷판 환구망 등도 오전 7시를 전후해 관련 보도를 홈페이지 최상단에 배치했다. 군사법정에 출석한 장성택이 포승줄에 결박당한 채 두 명의 군인에 의해 강제로 머리가 수그려진 장면도 각 매체 홈페이지 첫 화면에 기사와 함께 노출돼 있다. 장성택 처형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공포스럽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한 네티즌은 봉황망 기사에 단 댓글에서 “너무 공포스럽다. 이런 국가에서 산다면 당신은 행복하겠느냐”고 반문했고, 또 다른 네티즌들은 “재판절차가 아주 효율적이다. 이런 국가를 믿을 수 있겠느냐”며 북한의 사법제도에 의아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네티즌들 중에는 장성택 처형을 결정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과 부인 리설주의 동향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하는 이들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와 장성택 간의 추문이 파다하게 돌고 있다”면서 “김정은과 리설주, 장성택 간의 모종의 관계가 향후 드러나게 될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김정은의 부인인 리설주는 언론 매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항간에 신변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즉각 반응 없이 “한국과 의사소통 중” 신중

    한국 정부가 방공식별구역(KADIZ)을 확대 선포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즉각적인 반응 없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지지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한국의 이번 조치로 한·일 방공식별구역이 일부 겹치게 된 데 대해 총리 주변 인사는 민간 항공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또 방위성의 정무 3역(대신·부대신·정무관) 중 한 사람도 “(방공식별구역을 통과하는) 민항기에 대해 사전 비행계획을 내라고 하는 중국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다른 정부 관계자는 “한국과 이 문제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며 한국으로부터 사전 설명을 받았음을 시사했다. 다만 한·중·일 3개국의 방공식별구역이 일부 겹치게 된 상황이 새로운 외교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견해도 있어 정부는 향후 정세를 주시한다는 기류라고 통신은 소개했다. 일본 언론은 동북아 안보 불안지수를 높일 새 변수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어도 주변 공역이 한·중·일 3개국의 방공권이 겹쳐 지역의 불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넷판은 한국의 새 방공식별구역에 “중국과 한국이 관할권을 다투는 암초인 이어도와 현재 일본 방공식별구역에 포함돼 있는 마라도가 포함됐다”고 소개하고, 한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가 “한·중·일 3국의 새 외교 현안으로 발전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51구역 목격된 UFO 정체…美정부 비밀리에 운용한 RQ-180

    51구역 목격된 UFO 정체…美정부 비밀리에 운용한 RQ-180

    미국이 기존 것보다 훨씬 성능이 뛰어난 드론(무인기)을 비밀리에 운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항공우주 전문지 에비에이션 위크(AW)는 6일 인터넷판에서 미국이 ‘51구역’으로 알려진 서남부 네바다주 그룸 레이크의 공군 비밀 시험 비행장을 근거지로 해 지난 몇 년 동안 노스럽 그루만 사가 제작한 ‘RQ-180’ 무인기를 비밀리에 운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오랫동안 존재 여부를 놓고 온갖 소문이 나돌았던 RQ-180 기종의 엔진 수와 재질 등 정확한 제원은 여전히 기밀 상태다. 그러나 AW는 날개 길이만 130피트(39.62m가 넘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RQ-180 기종이 록히드 마틴사가 제작해 미 중앙정보국(CIA)이 운영 중인 기존의 RQ-170 기종보다 기체가 훨씬 큰 데다 비행 고도, 체공시간,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은밀성(스텔스 능력) 등에서도 앞선다는 사실이다. 이에 따라 CIA는 RQ-180 기종을 통해 북한이나 시리아 같은 ‘민감한 국가’들의 동일 목표물을 한꺼번에 며칠 동안 감시할 수 있어 정보 수집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RQ-180기종은 항공모함 탑재용으로 최초로 개발한 소형 무인기 ‘X-47B’ 기종을 모델로 하지만, 성능은 비교되지 않는다. 항모 탑재용으로는 기체가 크지만, X-47B처럼 공중급유 능력을 갖춘 데다 체공시간이 무제한이다. 더구나 X-47B 기종은 항속 거리와 스텔스 능력이 떨어지지만 RQ-180 기종은 그렇지 않다. RQ-180기종도 X-47B 기종처럼 공격 능력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X-47B 기종은 폭탄 창을 장착했지만, 한 번도 사용한 적은 없다. 그러나 이 폭탄 창은 전자전에 사용될 수 있고, 고성능 센서도 운반할 수 있다는 것이 AW 측의 설명이다. RQ-180 기종은 또 노스럽사의 대표 무인기로 널리 알려진 ‘RQ-4 글로벌 호크’와 체공시간과 항속거리 면에서 흡사하지만, 이를 능가한다는 평가로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군림해온 록히드사의 ‘U-2’ 정찰기를 교체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희망 사항이다. 한편, RQ-170 기종은 아프간 칸다하르 미 공군기지에서 처음 존재가 알려진 이후, 이슬람 테러 조직 알 카에다 창설자 오사마 빈 라덴 제거 작전 과정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그러나 핵무기 개발 의혹을 받아온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공중 첩보 활동 중이던 한 대가 본체를 그대로 유지한 채 추락하고, 이를 CIA가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RQ-170 기종은 또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공중 감시 활동도 전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AW는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인비 메이저 3연승 ‘후끈뉴스’ 2위에

    박인비 메이저 3연승 ‘후끈뉴스’ 2위에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채널 ESPN이 28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미국 남녀 프로골프를 통틀어 2013년 골프계를 후끈 달군 뉴스 30건을 선정한 가운데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2위, 리디아 고(16·고보경)가 20위에 올랐다. ESPN은 “남녀 선수를 불문하고 그랜드슬램에 근접한 성적을 남긴 선수를 본 지 10년이 넘었다”면서 “박인비는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박인비의 시즌 개막 후 메이저대회 3연승은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 이후 63년 만이었다. 박인비는 브리티시여자오픈과 에비앙챔피언십을 아쉽게 놓쳤지만 LPGA 올해의 선수와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을 2년 연속 우승한 뒤 프로로 전향해 지난주 데뷔전을 치른 리디아 고도 화제를 뿌렸다. ESPN은 “대부분의 프로 선수들이 같은 코스의 같은 대회를 2년 연속 우승하는 것도 어려운데 아마추어였던 리디아 고는 지난해와 다른 코스에서 열린 캐나다여자오픈을 거푸 제패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위는 만 43세에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을 정복한 필 미켈슨(미국). 타이거 우즈(미국)가 5위에 오른 가운데 역대 6번째로 ‘꿈의 59타’를 작성한 짐 퓨릭(미국) 등도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中 칭다오 도심서 송유관 폭발… 최소 35명 숨져

    中 칭다오 도심서 송유관 폭발… 최소 35명 숨져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경제기술개발구에서 22일 송유관이 폭발해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166명이 다쳤다고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부상자의 상태가 심각해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10시 30분 칭다오 개발구의 저우산다오(舟山島)로와 류궁다오(劉公島)로 부근에 있는 궈훠(國貨)백화점 북측 송유관에서 유출된 원유에 불이 붙으면서 발생했다. 칭다오 개발구 관계자는 송유관에서 흘러나온 석유가 기체화한 뒤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송유관은 황다오에서 웨이팡시를 잇는 총연장 176㎞의 송유관 중 일부로, 연간 수송 능력은 1500만t이다. 이 사고로 송유관이 지나는 도로가 깊게 파이고 주변의 차량이 뒤집어지는 등 폭발의 위력이 상당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인터넷판인 인민망 등 중국 관영매체들은 도로 한쪽이 수십m 정도 붕괴되고 주변 차량이 뒤집혀 있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칭다오시 측은 이번 폭발 사고는 테러와 관계가 없으며 단순 폭발 사고라며 시민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현재 사고 지점과 주변 지역은 추가 폭발 위험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중앙(CC)TV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사고와 관련해 관계 기관에 ‘중요 지시’를 내리고 “최대한 빨리 위험한 상황을 제거하고 실종자 및 사상자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관리 미흡 등으로 송유 시설과 관련한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해 왔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은 이례적이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美타임 ‘영향력 10대 16명’ 골퍼 리디아 고 이름 올려

    美타임 ‘영향력 10대 16명’ 골퍼 리디아 고 이름 올려

    뉴질랜드 교포 골퍼 리디아 고(16·고보경)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영향력 있는 10대 16명’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13일 인터넷판에 보도한 이 기사에서 리디아 고를 두 번째로 거론하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뒀으며 최근 프로로 전향했다”면서 “18세 이상 선수에게만 회원 자격을 주는 LPGA 투어가 리디아 고에게는 예외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프로 대회 최연소 우승,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아마추어 최초의 LPGA 투어 2승 등의 기록도 남겼다”고 덧붙였다. 어릴 적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주한 리디아 고는 11세 때 처음으로 프로 대회에 나선 이후 LPGA 투어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2위)까지 모두 25차례 각국 투어에 출전, 캐나다오픈 2연패를 비롯해 4승을 거뒀다. 리디아 고는 이달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대회를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세계 랭킹은 4위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日국민 60% “고이즈미 원전 제로 지지”

    원전 문제에 관한 한 일본인들은 아베 신조 현 총리보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 신문이 9∼10일 전국 성인남녀 3416명(유효응답 17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고이즈미 전 총리의 ‘원전 제로’ 주장에 대해 60%가 ‘지지한다’고 답해 ‘지지하지 않는다(25%)’는 응답을 크게 웃돌았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최근 각종 강연과 기고 등을 통해 아베 정권의 원전 재가동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 2006년 총리에서 물러나 2008년 정계 은퇴한 고이즈미는 아베를 정치적으로 키웠다. 자민당의 같은 파벌 안에서 정치적으로 중량감이 떨어지던 아베의 보호자 역할을 맡았다. 2001년 자신이 총리가 된 다음에는 아베를 관방부장관으로 발탁해 자민당 간사장, 관방장관에 임명했다. 또 ‘알 권리 침해’ 논란 속에 추진되고 있는 특정비밀보호법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이 42%로 찬성(30%)보다 많았다. 일본외신기자클럽은 이날 일본 정부가 특정비밀보호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기본적인 자유와 민주주의에 위협이 된다”면서 “자민당 입법자들이 취재의 자유를 제한해 취재 기자에 대한 잠재적인 구금이나 구속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56%)보다 3% 포인트 떨어진 53%를 기록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라쿠텐 괴물 다나카 아시아시리즈 참가

    라쿠텐 괴물 다나카 아시아시리즈 참가

    라쿠텐을 창단 9년 만에 일본프로야구 정상으로 이끈 우완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5)가 아시아 야구 챔피언을 결정하는 아시아시리즈에 전격 참가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대회를 개최하는 타이완 측의 강력한 요청으로 호시노 센이치 라쿠텐 감독이 다나카를 대동하기로 했다고 8일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 호시노 감독은 “다나카가 타이완에서도 유명 인사”라며 “대회에 데리고 가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경기에 다나카를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럼에도 일본 언론은 일본시리즈 7차전처럼 다나카가 깜짝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호시노 감독은 주니치 감독 시절 애제자로 현재 타이완프로야구리그(CPBL) 수석 고문으로 활동 중인 궈위옌즈(일본명 가쿠겐지)의 요청을 받고 다나카의 타이완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카는 일본시리즈 7차전에서 팀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5개를 던지고 우승을 결정지어 ‘헹가래 투수’가 됐다. 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을 필두로 라쿠텐, 퉁이·EDA(이상 타이완), 캔버라(호주), 볼로냐(이탈리아) 등 6개 팀이 참가하는 아시아시리즈는 오는 15일부터 6일간 타이중에서 열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中네티즌 “테러 옹호 CNN 꺼져라”

    중국 당국이 지난달 28일 발생한 톈안먼(天安門) 차량돌진 사건을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 세력에 의한 테러로 규정한 것에 이의를 제기한 미국 뉴스채널 CNN이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반대 서명 운동을 당하는 등 연일 뭇매를 맞고 있다. 민족주의 성향의 뉴스 포털 중화망(中華網)의 중화논단 카페에서 ‘CNN은 중국에서 꺼져라’라는 구호를 내세운 CNN 반대 만인 서명 운동 참여자가 6일 현재 10만 7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의 CNN 공격은 이 매체가 사건 발생 직후 4일 뒤인 지난달 31일 인터넷판에서 ‘테러인가, 아니면 절망적인 외침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실은 게 발단이 됐다.미국 조지 워싱턴대 션 로버츠 교수의 이름으로 실린 이 글은 차 안에 폭발물이 없었고 범인들이 총도 휴대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사건이 테러였다는 당국의 발표를 사실상 부정했다. 일각에서는 중국 선전 당국이 이번 서명을 주도하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류현진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LA 다저스 감사영상서 한국말로 인사

    류현진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LA 다저스 감사영상서 한국말로 인사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에서 환상적인 첫 시즌을 보낸 류현진(26)이 한해를 돌아보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선수단 특별 영상에서 한국말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LA 타임스는 26일(한국시간) ‘다저스는 지금’이라는 인터넷판 코너에 다저스 선수단이 팬들에게 전하는 6분 40초짜리 감사 영상을 공개했다. 65년간 다저스 경기를 중계해 ‘다저스의 목소리’라 불리는 빈 스컬리가 감사영상의 진행을 맡았다. 스컬리는 “팬들은 10번째 선수”라며 “2013시즌 동안 팬들이 보여준 응원과 관심에 감사한다”고 첫인사를 전했다. 영상은 다저스 선수들의 시즌 활약상과 함께 한 시즌 동안 선수단이 팬들과 소통하는 이모저모를 담았다. 5월초 가수 싸이가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해 선수들과 어울리는 모습은 물론 류현진이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동료 클레이튼 커쇼, 맷 켐프와 함께 ‘말춤’을 추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류현진 감사인사 동영상(5분 20초부터) 영상에서는 커쇼를 필두로 선수단이 돌아가며 시즌을 마감하는 소회를 털어놨다. 후안 유리베와 핸리 라미레스(이상 도미니카공화국), 야시엘 푸이그(쿠바) 등 외국인 선수들은 모국어로 인사를 전했고, 류현진도 마찬가지였다. 영상 후반부에서 류현진은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짧게 인사한 뒤 “땡큐(Thank you)”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의 인사 뒤에는 한국인들이 국내 프로팀 유니폼을 입고 한국말 푯말을 든 채로 다저스를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류현진은 2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 9개월 만에 고국에 돌아와 11월 2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A 타임스 “류현진, 일생일대 호투로 팀 살려”…해외언론 극찬

    LA 타임스 “류현진, 일생일대 호투로 팀 살려”…해외언론 극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호투로 팀을 구해내자 현지 언론들도 류현진의 활약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1∼2차전에서 연달아 패했던 다저스를 구해내는 역투였다. 미국 일간지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다저스의 3차전 승리를 이끌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류현진이 팀의 시리즈 3연패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고 보도했다. LA 타임스는 “사실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처참한 투구를 펼친 류현진에 대해 팀의 기대가 크지는 않았다”면서 “선발로서 확실한 역할을 주문했을 뿐이었으나 류현진은 일생일대의 호투를 펼쳐 무실점으로 상대를 봉쇄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닷컴도 “다저스, 대단한 류현진에 힘입어 승리”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애틀랜타전 이후 팔꿈치 상태에 의문 부호를 남긴 류현진이 부활에 성공하며 경기를 지배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필요한 때 실력을 뽐낸다는 스카우팅 리포트를 몸소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평소보다 훨씬 빠른 구속을 자랑하며 늘 불안했던 경기 초반 징크스를 털어냈다고 분석했다. 또 “경기 초반 항상 최악의 투구를 보여왔으나 이날은 1회에서 153㎞(95마일)까지 찍어 더 나아진 구속을 선보였다”고 호평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인 ESPN도 경기 직후 “류현진, 애덤 웨인라이트를 이겨내다”는 제목의 기사를 인터넷판에 실었다. ESPN은 “류현진이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보다 좋은 투구를 펼쳤고, 이날로 웨인라이트는 자신의 통산 첫 포스트시즌 패전을 기록했다”면서 “세인트루이스 주자들이 2루를 지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등 류현진은 애틀랜타전 이후 엄청나게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류현진은 7회 2사 1루에서 맷 애덤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교체 의사를 물으려 마운드를 찾았던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에게 응답했다”고 전하며 류현진을 향해 팬들이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까지 묘사했다. 미국 CBS스포츠도 이날 경기의 ‘영웅’으로 류현진을 꼽으며 “부족함 없는 팀의 선발진에서 류현진은 자신의 두각을 나타냈다”며 “류현진은 다저스가 이길 수밖에 없는 보배 같은 존재”라고 추어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인정보 보호 사례집 인터넷판 보니

    Q:회사에 접수된 입사지원서는 채용 절차가 끝나고 계속 보유할 수 있을까요. A:추가합격 여부 등 채용절차와 관련한 처리목적이 모두 종료된 후에는 채용 불합격자의 입사지원서를 지체 없이 파기해야 합니다. 인터넷판 개인정보 보호 사례집이 나왔다. 안전행정부는 개인정보보호종합지원포털(www.privacy.go.kr)에 ‘개인정보보호법 적용 사례 상황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안행부는 법령의 내용을 단순나열식으로 제공한 기존 사례집은 실무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 사례 100건을 선정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처리단계, 정보종류 등으로 사례를 재분류해 이용자들이 상황에 맞게 검색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사례는 유사사례와 참고자료가 함께 제공돼 일반인의 이해를 도왔다. 예컨대 주택관리 분야에서는 이웃집의 폐쇄회로(CC)TV가 민원인의 집을 향해 설치돼 있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 맞춤서비스는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및 초상권을 침해할 수 있으므로 CCTV를 설치할 때에는 다른 집이 촬영되지 않도록 CCTV 촬영범위 및 각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 “보험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 삭제를 요청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규칙상 ‘개인정보 열람·정정·삭제 처리정지 요구서’를 작성해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안행부는 개인정보 관련 문의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관련 침해신고 및 상담 건수는 2011년 12만여건에서 2012년 17만여건으로 급증했고 올해 1~9월은 13만여건에 이른다. 법령 유권해석도 2011년 4380건에서 올해 1~9월 7098건이 접수됐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전직 美 정보요원들 스노든에 ‘내부 고발상’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적인 개인 정보 수집 활동을 폭로한 뒤 러시아로 임시 망명한 전직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30)이 미 샘애덤스협회가 주는 내부 고발자상을 수상했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전직 미국 정보요원들이 만든 샘애덤스협회는 지난 7월 스노든을 올해의 ‘샘애덤스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한 데 이어 스노든에게 직접 상을 주기 위해 관계자 4명을 모스크바로 파견했다. 베트남전 당시 내부 비리를 고발한 전직 CIA 요원 새뮤얼 애덤스(1934~1988)의 이름을 따서 만든 이 단체는 정보보호 및 정보윤리 강화를 위해 힘쓴 정보 관련 전문가를 선정해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0년에는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를 설립한 줄리언 어산지가 이 상을 받았다. 스노든에게 직접 상을 건넨 협회 관계자들은 지난 9일 모스크바의 한 호텔에서 스노든을 만나 약 5시간 동안 작은 규모의 시상식을 치르고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들은 스노든의 상태가 좋아 보였고 현재 스노든이 러시아어와 문학을 공부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들을 만나기 위해 10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스노든의 부친 론 스노든이 이날 아들과 상봉했다고 BBC 방송 러시아어 인터넷판이 11일 전했다. 방송은 안전 문제로 인해 현지 언론이 스노든 부자의 상봉에 대해 보도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항에서 열린 즉석 기자회견에서 론은 “지금까지 아들과 직접 접촉한 적이 없어서 아직 그의 생각을 모른다”면서도 “확신하는 것은 에드워드는 반역자가 아니며 (정보기관의 불법 활동을 공개한) 폭로자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영암 F1 최악” 러브호텔에서 재우고…외신 혹평

    “영암 F1 최악” 러브호텔에서 재우고…외신 혹평

    지난 4일 개막해 6일 막을 내린 전남 영암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해 해외 언론이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지난 4일(현지시간) 인터넷판 보도를 통해 “한국에서 열린 그랑프리는 빈 관중석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이 대회의 미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이 보도에서 “대회 개최 한 달 전까지 입장 티켓이 100장밖에 팔리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다”면서 “관객 없이 달리는 건 슬픈 일이다. 팬들이 없다면 스포츠는 성립되지 않는다”는 ‘맥라렌’ 소속 젠슨 버튼의 이야기를 함께 전했다. 그러면서 대회 장소와 숙박 환경에 대한 질타를 이어갔다. “개최지 영암은 서울에서 400km나 떨어진 곳에 있는 인구 6만 명의 작은 마을이다. 철도도 제대로 놓아져 있지 않다”며 “기차역이 있는 인근 목포의 숙박 시설을 이용해야 하지만 이곳 대부분은 이른바 ‘러브 호텔’이다. 정비 관계자와 해외 언론은 ‘러브 호텔’의 투숙을 강요 당한다. 침대가 핑크빛으로 수 놓아졌고 침대 옆 서랍에는 성경 대신 섹스 매뉴얼이 들어 있다. 음료수 자판기 옆에는 성인 용품 자판기가 놓여져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운영 미숙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2010년부터 대회를 개최했지만 서킷이 여전히 미완성이고 레이스 도중 불이 붙은 머신을 가정용으로 추측되는 소화기로 진화하는 모습까지 비난의 대상이 됐다. ‘레드불’ 소속 마크 웨버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대회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영암에서는 이런 일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 세바스찬 베텔(레드불)은 ‘DPA’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여기에 온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2010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7년 연속 전남 영암에서 열리기도 합의된 F1은 7년 동안 개최권료(4,297억 원)와 텔레비전 중계권료(1,398억 원) 등 총 5,695억 원을 포뮬러원 매니지먼트(FOM)에 지불해야 한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전남의 운명을 바꾸겠다. 대회 개최로 한해 1조 2천억 원의 직간접적인 경계 파급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2010년 첫해 725억 원 적자를 낸 것을 시작으로 2011년에 610억 원, 지난해 386억 원 등 총 1721억 원의 적자가 쌓인 상황이다. 사진: F1 코리아 그랑프리 공식 홈페이지 김동혁 스포츠 통신원 hhms786@nate.com
  • 中 저우언라이 前총리 옛집 ‘낙서 도배’ 수난

    中 저우언라이 前총리 옛집 ‘낙서 도배’ 수난

    중국 관광객들의 유별난 낙서 사랑에 저우언라이(周恩來) 전 총리의 옛집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3일 광명일보 인터넷판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게시물을 인용해 장쑤성 화이안시에 있는 저우언라이의 옛집 벽 곳곳에 관광객들의 이름 등 낙서가 가득 새겨져 있다고 전했다. 저우언라이의 옛집은 중국의 최고 지도자였던 덩샤오핑(鄧小平)이 ‘저우언라이 동지 고거(故居)’라고 쓴 현판이 걸린 곳으로 ‘전국 중요 문물 보호 대상’으로 지정됐다. 온화한 성품과 실용적 성향으로 역대 총리 가운데 가장 높은 존경을 받았던 저우언라이의 옛집이 낙서의 대상으로 전락했다는 소식에 많은 중국인들이 개탄을 금치 못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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