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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어 前부통령 속옷까지 검색

    [워싱턴 연합] 앨 고어(사진) 미 전(前)부통령이 지난주 미 국내 항공여행중 공항에서 두번 검색을 받았다고 MSNBC가 14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이 방송은 밀워키 일간 센티널을 인용,고어 전 부통령이 지난 7일 위스콘신주 민주당 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 레이건 국제공항에서 밀워키행 비행기 탑승수속을 하다 무작위로 실시된 검색의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검색요원들은 고어의 서류가방과 트렁크를 열고 속옷까지 샅샅이 뒤졌다.고어는 별로 유쾌한 표정이 아니었으나 검색이 끝날 때까지 참을성있게 기다린 뒤 탑승해 앞줄에 앉았다.탑승객들은 좌석에 앉자마자 휴대전화를 꺼내 친구들에게 고어가 검색을 받는 광경을 지켜 보았다고 전하기에 바빴다. 고어는 다음날인 8일 밀워키를 떠날 때도 공항에서 다시 검색을 받았으며,검색이 끝난 후 검색요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맡은 바 직분을 다해줘 고맙다고 말했다고 그의 대변인이 밝혔다.이 대변인은 그러나 “그(조지 W 부시 대통령)는 지난 대선의 경쟁자가 공항에서 검색을 받도록 해 아주 즐거웠을 것”이라고 뼈있는 말을 던졌다.
  • 월드컵/ 美 “한국 승리 덕분에 16강”, 미국 현지반응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새벽 4시 30분부터 경기가 시작돼 잠을 설치며 한국 경기를 지켜보던 미 서부지역의 교민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특히 미국이 지고도 한국의 승리에 힘입어 16강에 동반 진출하게 되자 특히 미국에도 성원을 보냈던 교민2∼3세들은 더욱 기뻐했다. LA 지역의 코리아 타운 호텔 등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한국을 합동 응원하던 교민들은 후반 박지성 선수가 결승골을 넣자 LA 지역이 떠나가도록 환성을 질렀다.오렌지 카운티의 유창근씨는 경기를 놓칠까봐 아예 이웃들과 함께 밤을 새웠다고 말했다.한인 식당들은 아침 해장국과 커피를 공짜로 제공하는 등 승리를 함께 나눴다. 워싱턴 지역에서 정비업체를 운영하며 조기 축구팀에 다니던 김모씨는 미국이 전반 초반부터 0-2로 질 때 한국의 16강 진출을 자신했다며 무승부가 아닌 자력으로 예선을 통과 더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국­포르투갈,미국-폴란드전을 동시에 생중계하던 스포츠 전문방송 ESPN은 미국이 0-2로 뒤지자 ‘악몽’이 실현되고 있다고 우려했으나 후반 한국이경슬골을 넣자 이대로 끝나면 미국이 예선을 통과할 수 있다고 한국을 응원하는 톤으로 바뀌었다. 당초 포르투갈 선수 2명의 퇴장이 개최국인 한국의 경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다소 비판적이었던 ESPN은 한국이 리드하자 포르투갈 선수의 경기가 상당히 거칠다고 한국팀을 두둔하기도 했다. 미국이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나갈 수 있다고 분석하던 미 언론들은 미국의 예선통과를 인터넷판 속보로 전하며 한국의 도움으로 미국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다고 보도했다.그러나 폴란드전에 방심한 미국의 실수가 재연될 경우 16강전에서의 승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경고했다.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 30분(현지시간)부터 시합이 진행돼 전반 초반밖에 보지 못한 자동차 딜러 잭 스튜워트는 미국팀이 탈락하는 줄 알았는데 16강에 진출했다니 믿겨지지 않는다며 강팀인 포르투갈을 이긴 한국팀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폴란드전은 16강 진출이 유력하다는 미 언론들의 보도에 힘입어 상당수의 미국인들이 관심을 가졌으나 출근을 늦추거나 직장에서 경기를 보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mip@
  • 주사로 담배 끊는다

    니코틴이 뇌에 들어가지 못하게 차단,담배를 끊게 하는 니코틴 백신이 개발됐다고 미 ABC방송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이 니코틴 백신 닉백스(NicVax)를 개발한 플로리다의 제약회사 나비 바이오파머슈티컬스는 닉백스 주사 한번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곧 임상실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로버트 나소 나비사 수석 부사장은 이 니코틴백신이 면역체계를 자극해 항체가 형성하고 이 항체가 니코틴 분자에 달라붙어 분자 크기를 확대함으로써 니코틴의 뇌 진입을 차단하며 뇌로 들어가지 못한 니코틴은 결국 체외로 방출된다고 밝혔다. 나소 부사장은 “니코틴이 뇌로 들어가지 못하면 니코틴이 체내에 미치는 영향을 차단할 수 있다.”고 밝히고 동물실험에서 이러한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워싱턴 연합
  • MS 핫메일 새달부터 유료화

    [런던 연합] 마이크로소프트(MS)도 야후와 라이코스에 이어 e메일 서비스를 유료화한다. 영국의 BBC 방송 인터넷판은 MS가 오는 7월16일부터 핫메일을 유료화하며,지난주 이같은 방침을 사용자들에게 통보했다고 8일 보도했다. MS의 유료화 방침에 따라 그간 POP 메일을 사용해온 네티즌들은 MSN의 엑스트라스토리지 서비스에 등록해야 한다.사용료는 영국의 경우 연간 9.95파운드로 책정됐다. 새롭게 등록하는 사용자는 POP 메일 외에 10메가바이트의 저장 공간을 확보하게 되며 30일 이상 핫메일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계정이 취소되지 않는다. 라이코스와 야후도 올들어 e메일 사용을 유료화했다.전문가들은 온라인 광고가 여전히 어렵고 투자자 확보도 힘든 상황에서 e메일 유료화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김정일 발언…인사치레냐 답방메시지냐

    오는 3일 임동원(林東源) 청와대 외교안보통일특사의 방북을 앞두고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뜻밖의’메시지를 전달해온 것으로 드러나 남북 및 북·미 관계의급진전이 기대되고 있다. 31일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통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계속 뵙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나아가우리측의 대화촉구 메시지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조속한 대화 속개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김 위원장의 언급은 따듯한 침밀감의 표시”라면서 “지나친 확대,유축해석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김 위원장의 서울답방 조기 실현’ 등 부풀리기 해석을 경계한다는 의미다. 또 다른 당국자는 그러나 “김 위원장이 방북을 앞둔 임특보에게도 ‘자신의 얘기’를 전달해달라고 요구한 점은이례적이며,주목할만한 멘트”라며 “임 특사는 김 위원장에게 북·미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남북관계의 진전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임 특사는 김 위원장은 물론 북한 고위 인사들의 의사를직접 들음으로써 북한이 어떤 방법과 속도로 남북 및 북·미 관계개선에 나설지를 가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는 30일 인터넷판에서 임 특보의 방북과 관련,“고위급의 방북으로 통일정세가 급전하는기미가 보이는 속에서 ‘아리랑’관광문제도 거론될 것이예견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강대 김영수(金英秀) 교수는 “이러한 행보는 미국의 대북 강경책이 매우 확고하며,이런 경색국면을 타개하려면 북한도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음을 보여주는 간접 증거”라면서 “그러나 메가와티 대통령을 통해 전해온북한의 메시지는 외교적 수사일 수 있다.”고 말했다.또 “북한이 활발한 대외접촉에 나서는 것과 이에 따른 가시적결과가 도출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삼성전자 3년내 日소니 추월한다

    ‘삼성전자가 3년 내 소니(SONY)를 앞지른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19일 삼성전자의 휴대폰,DVD플레이어 등 소비재 전자제품이 5년전부터 국제시장에서세계 최고 전자제품 메이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앞으로 3년안에 브랜드 인지도면에서 일본 소니를 앞지르게될 것을 희망하기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타임은 이날 인터넷판에서 “저가의 대체상품을 구할 때흔히 선호하던 제품의 브랜드가 ‘삼성’이었다.”면서 “그러나 1997년 이후 삼성전자는 고급 휴대폰,DVD 플레이어,평면 TV 등 광범위한 소비재 전자제품 시장에서 시장 선두주자인 세계 유명 메이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의 가전 전자제품들은 세계 정상급의 일본이나 핀란드 제품보다 가격이 싸면서도 결코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소개했다.타임은 또 삼성전자의 마케팅본부장인 에릭 킴(47)의 말을 인용,이러한 시장분위기로 볼 때삼성전자가 오는 2005년까지 브랜드 인지도에서 소니를 앞지르기를 희망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성수기자
  • 전자금융시대 활짝 열렸다

    은행,증권,보험 등 모든 금융권에서 전자금융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전자금융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빠르면다음달부터 일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새로운 전자결제시스템인 ‘전자외상매출채권’이 도입될 예정이어서 기업간거래에도 전자결제가 보편화될 전망이다. [인터넷 뱅킹시대]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이 1,0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잠정집계됐다.99년말 12만명에서 2000년 9월 263만명,2001년 9월말 895만명으로 갈수록 늘고 있다.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어 인터넷뱅킹족(族)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같은수요를 고려,지난해 11월부터 롯데·SK 등 일부 대기업과벤처기업들이 인터넷 뱅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주식도 사이버거래 대중화] 전자거래가 가장 활발한 분야는 주식시장이다.전체 거래 가운데 사이버거래가 차지하는비중이 2000년말 44.6%에서 지난해 말에는 67.9%로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신속성을 중시하는 업계의 영업전략이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이비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이버증권사는 99년말 2곳에서 현재 9곳으로 늘었다.사이버증권사인 미래에셋은 거래소에서의 거래비율이 지난해말 4.3%로 40여곳의 온·오프 증권사를 통틀어 8위를 차지했다. [보험도 비약적 증가] 보험권도 손해보험을 중심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상품판매가 급증하고 있다.손해보험의 경우,99회계연도에 1억원에 불과하던 인터넷 판매실적이 2000회계연도에는 88억원으로 급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상품은 고객별 맞춤성격이 강해인터넷을 통한 판매가 쉽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상품내용이간단한 손해보험을 중심으로 인터넷판매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보험계약자를 유치하는 교보자동차 보험의 경우,모집인이나 대리점 등 보험모집 중간단계를 없애 보험료를 15% 가량 낮춰 인기가 높다. [전자외상매출채권거래시스템 도입] 전자금융거래는 기업간 상거래에도 활용된다. 한빛·한미·외환·조흥 등 5∼6곳의 시중은행들은 금융결제원과 전자외상매출채권거래시스템을 도입, 빠르면 2월부터 거래기업의 매매체결에서 결제까지 완전한 형태의 전자상거래를 지원한다.판매기업이 납품업체에 외상매출채권을 주면 납품업체가 이를 거래은행에 담보로 맡기고 필요한 자금을 빌려쓰는 형태다. 거래은행이 달라도 금융결제원을 통해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미국인 탈레반 전사’ 첫 확인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인 탈레반 전사’가 처음확인됐다.미 특수부대는 마자르 이 샤리프 근처의 탈레반포로수용소 폭동에서 살아남은 20세의 미국인 전사를 별도구금, 보호하고 있다고 뉴스위크가 2일 인터넷판에서 밝혔다. 자신을 압둘 하미드라고 밝힌 미국인 탈레반 전사는 정식교육을 받은 중산층 백인가정 출신이라고 뉴스위크는 전했다.그는 폭동 진압과정에서 가벼운 총상을 입어 1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미 특수부대에 의해 신분이 확인돼마자르 이 샤리프로 호송됐다.하미드는 워싱턴 DC 출신으로 16세때 이슬람교로 개종했으며 이후 코란 공부를 하기위해 파키스탄으로 건너갔다.이곳에서 탈레반의 가르침에교화돼 6개월 전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이슬람 율법을 정확하게전하는 유일한 정부는 탈레반”이라고 말했다.
  • “한국 남쿠릴 조업 금지…日·러 외무차관 합의”

    일본과 러시아는 9일 오후 도쿄(東京)에서 외무차관급 회의를 개최, 내년부터 남쿠릴 열도 주변수역 내에서 한국을비롯한 제3자의 조업을 금지하는 데 기본적으로 합의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교도(共同)통신은 양국은 러시아 정부가 제3국의 조업 금지를 단행할 경우에 발생할 입어료 수입 감소분에 대한 보전 문제를 놓고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讀賣) 신문 인터넷판도 “회의에서 러시아가 내년 이후로 (해당 수역에서)제3국의 조업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기본 방침을 확인했다”고 보도하고 오는 20일 중국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 기간에 양국간 정상회담에서 문제에 정식 합의할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이같은 일본의 언론 보도에 대해 “확인 결과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도쿄 황성기 특파원 marry01@
  • CNN 클린턴에 ‘러브콜’

    [뉴욕 연합] 미국의 뉴스 전문 CNN 방송이 전직 여배우를앵커우먼으로 고용한데 이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토크쇼사회자로 영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뉴욕포스트 신문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시청률 저하로 고민중인 CNN의 모회사 AOL 타임워너의 밥 피트먼 최고운영책임자가 클린턴에게 CNN의 토크쇼 사회자로 출연할 의사가 있는지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피트먼과 가까운 한 간부는 아직‘비공식적인’ 협상이라면서 그러나 피트먼이 “매우 진지하게” 클린턴을 영입하려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 간부는 “CNN은 시청률을 올리고,클린턴은 카메라 앞에다시 나와 돈을 벌 수 있으니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클린턴이 ‘래리 킹 라이브’와 비슷한 한 시간짜리토크쇼의 사회를 맡기로 계약한다면,적어도 1,500만달러의출연료를 요구할 것이라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클린턴의 가치는 750만달러의 출연료를 받는 래리의 두 배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對北 수교협상 연계 가능성

    3일 김정남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일본 정부가 내놓은 입장은 시종 ‘확인도 부인도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그 정도로 이 문제가 민감한,일본의 이익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안이라는 반증이다.북한과 일본의 최대 현안은 지난해 10월 이후교착상태에 놓인 수교협상.일본 정부는 이 문제를 최대한대북 수교협상과 연계,풀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해 10월 말 베이징에서 열린 제11차북·일 수교협상 이후 공식적인 접촉은 없었다.특히 조지W 부시 미 행정부 출범 이후 대 북한 강경기조를 보이면서 양국 수교 분위기는 더욱 냉랭해진 상태다.북·일 수교협상은 북측이 주장하는 과거사 문제에 대한 현금보상과 일본이 주장하고 있는 일본인 처 납치 문제 진상규명 요구로 팽팽히 맞서 있다.최근 교과서 왜곡 문제와 관련한 북측강경자세는 일본측 입장에선 불편한 걸림돌로 등장했다. 이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도 일 정부가 이 문제를현재 교착상태에 빠진 양국 수교 문제에 연결,해결할것으로 보면서 정치·외교 문제로 비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외교소식통은 3일 오후 일본 정부가 김정남임을 확인했으나 이 문제를 수교협상에 유리하게 활용하기 위해 최대한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는’ 제스처를 쓴 것으로 보고 있다.북한의 입장에서 사태를 조용히 처리해 줌으로써북한측 양보를 얻어내려는 계산을 깔고 있다는 분석.김정남이냐 아니냐에 대한 확인 자체도 하지 않은 채 4∼5일중으로 ‘체포된 남자’를 중국으로 보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외교적 부담감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달 26일 출범한 고이즈미 내각은 미사일 문제와 일본인처 납치 의혹 해소 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수교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대북 ‘실리’정책을 취하고 있다.아사히신문은 3일 저녁 인터넷판에서 이번 ‘김정남 체포 사건’을 계기로 북·일 수교협상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커지고 있다고 보도,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WSJ 인터넷판 화제

    월스트리트 저널 인터넷판은 최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재임했던 8년 동안의 ‘치적’들을 ‘A’에서 ‘Z’까지 시작되는 단어로풀어 네티즌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A(appetites:성욕) 클린턴은 매력있는 인물이지만 점잖치 못한 성욕을 주체하지 못했다. ■B(blacks:흑인)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주도면밀하게 지원,‘미국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C(Chelsea:첼시) 딸 첼시는 도덕 관념이 희박한 클린턴과 권력욕에 사로잡힌 힐러리 부부 사이에서 매력있는 딸로 잘 자랐다. ■D(Drudge:드러지) 클린턴 추문들을 수시로 터뜨려 언론계 우상이된 매트 드러지. ■E(Elian Gonzalez:엘리안 곤살레스) 쿠바 난민 소년 엘리안 곤살레스의 송환 여부로 골머리를 앓았다. ■F(fund raising:기부금 모금) 재임중 헌금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끊임없이 기부금을 거둬들였다. ■G(Gennifer Flowers:제니퍼 플라워스) 플라워스는 클린턴과 12년동안이나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H(Hillary:힐러리)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야심을 가진 퍼스트 레이디. ■I(impeachment:탄핵) 클린턴은 성추문 관련 위증 혐의로 의회에서탄핵됐다. ■J(Janet Reno:재닛 리노) 8년동안 꿋꿋이 클린턴을 지켜낸 리노 법무장관. ■K(Ken Starr:케네스 스타) 클린턴의 섹스 스캔들을 파헤쳤던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 ■L(Lieberman:리버먼) 민주당 인사중 가장 먼저 클린턴의 성추문 사건을 비난했던 리버먼은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됐다. ■M(Monica:모니카) 성추문의 주인공 모니카 르윈스키. ■N(no controlling legal authority:법적 권위 실종)■O(Osama Bin Laden:오사마 빈 라덴) 이슬람 반군단체의 배후자 라덴은 클린턴에게 수단을 폭격케해 국면전환 기회를 줬다. ■P(Paula Jones:폴라 존스) 전직 아칸소주 직원이었던 폴라 존스는클린턴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 ■Q(queasy:불쾌) 불쾌하고 역겹다. ■R(responsibility:책임) 클린턴 행정부 인물들은 책임감이 없었다. ■S(Susan McDougal:수잔 맥두걸) 클린턴 대통령의 아칸소 주지사시절 동업자였던 맥두걸은 화이트 워터 사건때 증언을 거부해 기소당했다. ■T(tea:차) 앨 고어 는 중요한 기부금 모임을 앞두고 아이스 티를너무 마셔 화장실에 갔다고 고백. ■U(uxorious:애처가) 클린턴은 여러명의 여자들과 놀아났으나 언제나 힐러리가 있는 집으로 되돌아갔다. ■V(Vice President Gore:고어 부통령) 클린턴에게 충성을 다했던 고어는 클린턴 때문에 낙선했다. ■W(Whitewater:화이트워터) 화이트워터는 부정부패를 상징하는 대명사가 됐다. ■X(X-rated:성인용)■Y(Yitzhak Rabin.Yasser Arafat:이츠하크 라빈과 야세르 아라파트) 클린턴을 임기 내내 중동문제에 매달리게 했다. ■Z(zest for the zaftig:성욕에 대한 갈망) 더 이상 설명 불필요. 강충식기자 chungsik@
  • 金大中대통령 노벨평화상/ 외신이 본 金대통령

    미국의 CNN과 일본의 NHK등 해외 주요 언론들은 13일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 소식을 긴급 주요뉴스로 다루고 김대통령의 정치역정을 자세하게 소개했다.일본의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이날저녁 “노벨 평화상에 김대중 한국 대통령”이라는 제하로 호외를 발행하기도 했다. 오슬로 현지의 평화상 발표 모습을 생중계한 CNN은 “아시아의 넬슨만델라로 불리는 김 대통령이 150명이나 되는 경쟁 후보자들을 물리치고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면서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그의 적극적인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CNN은 또 “김 대통령이 98년 취임 이후 대북 관계개선을 주요 국정목표의 하나로 추진해왔고 결국 지난 6월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결실을 얻었다”면서 서울의 축하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특히 평양을방문중인 마이클치노이 홍콩지국장을 연결,향후 ‘남북관계’진전에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일본 언론들은 김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을 긴급 뉴스와 호외 등으로 일제히 보도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이날 호외를 발행,신주쿠(新宿),긴자(銀座)등 도쿄 주요 거리에서 배포했다.고베(神戶) 신문 등 지방지도 호외를 발행했다. 교도 통신은 노벨 위원회의 발표와 동시에 김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긴급 기사로 보도한 뒤 김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과 민주화 투쟁의 발자취 등을 소개하는 기사 등을 지방지 호외용으로 타전했다. NHK도 매 뉴스 시간에 김대통령의 노벨상 수상 소식을 머리기사 등으로 자세히 보도하면서 “최근 한국내 보수파들의 저항에 직면해있던 김대통령이 이번 평화상 수상으로 자신의 통일정책을 가속화하는계기가 마련됐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영국은 BBC 방송과 일간지 가디언,인디펜던트,이브닝 스탠더드 등의인터넷판을 통해 김 대통령의 수상 소식을 긴급 외신으로 보도하고김대통령의 정치인생을 소개했다. AP통신은 “김대통령은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민주주의를 위해목숨을 걸고 투쟁한 한국의 지도자”라고 소개하고 “한국인들이 김대통령의 노벨상 수상 소식에 기뻐하며 환호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계기로 한반도 평화 정착이 더욱 가속화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서울분위기를 전했다. AFP통신은 김 대통령의 출생에서부터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고난과역정을 별도의 기사로 소상히 다뤘다.특히 1973년 도쿄에서 중앙정보국에 의해 납치돼 대한해협에서 수장될 뻔한 사건과 전두환 정권으로부터 반란죄로 사형을 언도받은 것도 전했다.김 대통령이 숱한 암살기도와 망명의 위협 속에서도 살아남아 대통령이 됐으며 이후 한국의경제위기를 극복하면서 ‘햇볕정책’을 추진,한반도에서의 긴장완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DPA통신은 김 대통령이 ‘아시아의 만델라’라고 불리는 이유를 인권과 민주화를 위해 투쟁해 온 그의 경력 때문이라고 소개했다.이같은 노력으로 김 대통령은 오래 전부터 국·내외의 존경을 받아왔으며박정희와 전두환 두 군사정권의 희생자로서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었다고 밝혔다. 중국 신화통신도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촉진에 기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올해 노벨평화상을 13일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백문일기자 mip@
  • “金正日,클린턴 재임중 訪美 가능성”조선신보 보도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8일 인터넷판을 통해 조명록 차수의 방미 결과에 따라 김정일 위원장이 클린턴 대통령재임 기간중 방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지난 7월말 방콕에서 열린 북ㆍ미 외무장관 회담에서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 백남순(白南淳) 외무상에게 김 위원장 초대를 제의했다는 정보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 자동차 인터넷판매 ‘레이스’ 가속

    국내 자동차업계에 ‘인터넷 차량판매’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딜웨이 오토마트 등 기존의 인터넷 판매업체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완성차업계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여기에다 수입업체들도 잠재 수요층을 확보하기 위한 인터넷판매전에 본격 뛰어들고,막강한 자금력과 인프라를 갖춘 대형업체들의 진출도 두드러지고있다. [국내 현황] 국내 인터넷 자동차 판매업체는 딜웨이 네오폴란 리아드림라이트 제스퍼오토 오토마트 카클릭 카123 리베로 등 20여개에이른다. 지난해 하반기 벤처붐을 타고 인터넷 자동차판매가 새로운 유통시장으로 등장한 이후 이들 업체의 한달 평균 판매대수는 100∼200여대를웃돌고 있다. 이에 맞서 완성차업계도 기존의 오프라인을 주축으로 발빠르게 뛰어들고 있다. 현대와 기아는 일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 고객에 대한 관리 및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영업점과 별도의 인터넷 판매조직을 구성하는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그러나 판매대리점이 인터넷판매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적극적인 전략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독자적인 인터넷사이트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대우차는 무상수리기간 연장 등 부가서비스의 확대로 고객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쌍용자동차와 삼성상용차는 한솔CSN과의 제휴를 통해 구매-관리-폐차 등 전 과정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신차는 물론,상용차와 중고차까지 판매하고 있다. [눈독들이는 대형업체] 최근 기존 인터넷 차판매업체들이 완성차업체들의 차량공급 차단으로 인한 판매부진과 자금난 등으로 고전하고 있음에도 오토에버닷컴,오토큐브,옥션,팍스넷 등 대형 인터넷 업체들이잇따라 온라인 차판매에 뛰어들 전망이다. 오토에버닷컴은 현대자동차가 출자한 자본금 100억원의 인터넷회사로 다음달 초 웹사이트를 개설한다.그러나 당분간 부품조달 등 B2B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정몽규(鄭夢奎) 현대개발산업 회장과 최태원(崔泰源) SK회장 등이출자해 설립한 오토큐브도 온라인 차판매사업을 준비 중이다. 국내 최대 경매사이트 옥션은 내달 1일 자동차전문 쇼핑몰을 오픈하며,대형 증권사이트 팍스넷도 자동차보험에 이어 신차판매를 서두르고 있다. 이외에 SK의 중고차 사이트 엔카닷컴과 삼성화재의 긴급출동 정비서비스망 애니카 등 막강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업체들도 온라인차판매시장 진출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특히 LG정유가 내달 중으로 자동차 전문 포털사이트를 개설,신차구입에서 폐차까지 모든 과정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하고 e비지니스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입업체도 적극적] 제너럴모터스(GM)코리아(www.gmautoworld.co.kr)는 수년내에 전체 차량판매의 10%를 온라인을 통해 이루겠다는 목표아래 인터넷을 통한 비즈니스에 힘을 쏟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도 최근 신라호텔이 운영하는 노블리안닷컴(www.noblian.com)과 전략적 제휴조인식을 갖고 공동마케팅에 합의했다. BMW,포드 등도 자체 사이트를 개설한 뒤 각종 서비스 제공을 통해고객과의 접촉에 나서고 있다. 수입업체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지난해 인터넷 판매대수가 전체자동차 판매대수의 0.5%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저조했지만,2004년에는 무려 6%대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인터넷인구가 급속히늘고 있는 한국의 경우 인터넷 자동차판매는 오히려 미국보다 더 급속한 신장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 [베이징은 지금] 中 “인터넷으로 국가기강 잡는다”

    중국 정부가 ‘인터넷 여론조성 작전’에 본격 돌입했다.중국의 인터넷 인구가 불과 2년새 무려 4배 이상 폭증하면서 1,700만명에 달함에따라 인터넷 뉴스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언론계에 따르면 국영 신화통신(新華通訊)과 공산당의 주장을그대로 대변하고 있는 인민일보(人民日報),중앙(CC)-TV,국제 라디오방송 등은 인터넷 편집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늘리고 있다.신화통신은 지난 7월 2,000여명에 이르는 풍부한 국내외 취재망을 풀 가동,신뢰성 높은 기사를 제공한다는 기치(旗幟)를 내걸고 인터넷판을 전면쇄신했다.특히 기존의 중국어·영어·일본어판 외에 프랑스어·러시아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아랍어판 등을 추가하고 접속속도도 크게 향상시켰다. 인민일보는 최근 ‘중국적 특색을 지닌 사회주의 인터넷 뉴스시스템’이라는 논평을 통해 공산당 주도의 인터넷 미디어 육성방침을 공식선언했다. 이 논평에서 “인터넷은 국제 여론 조성의 새로운 무대로등장했다”며 “인터넷상에서 당의 올바른 선전을 강화함으로써 그영향력을 확대,주도권을 장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가 인터넷 여론조성에 총력전을 펴는 것은 국내외 민주활동가와 불법집단으로 규정한 파룬궁(法輪功) 수련자들의 인터넷 선전공세, 홍콩 및 타이완(臺灣)으로부터의 정보 유입 등에 맞서 인터넷상에서 공산당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김규환 특파원 khkim@
  • 첼시 옥스퍼드로 유학갈듯

    [뉴욕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딸인 첼시(20)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옥스퍼드대학에서 공부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포스트 인터넷판에 따르면 TV 토크쇼 진행자인 래리 킹은 최근첼시가 내년 가을 옥스퍼드에서 공부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첼시는 임기 말년인 클린턴 대통령 부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위해 다니던 스탠퍼드대학을 휴학하고 주로 백악관에서 지내거나 힐러리 여사의 뉴욕주 상원의원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클린턴 대통령은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옥스퍼드에 유학한 적이 있다.첼시는 옥스퍼드에서 수학하더라도 이수 학점이 충분해 스탠퍼드대학을 졸업할 수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 남북 장관급회담/ 해외언론 일제히 ‘환영’

    31일 끝난 남북 장관급회담과 관련,해외언론들은 역사적 6·15공동선언에서비롯된 남북한간 해빙무드가 실무차원에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CNN은 31일 인터넷판에 크게 실은 ‘남북,장관급 회담 정례화·판문점 연락사무소 설치 등 합의’ 제하 기사에서 6개항의 공동보도문 내용을 소상히 전하며 “50여년간 충돌과 긴장으로 일관해온 남북한 쌍방이 6월 김대중 대통령의 전격적 평양방문으로 화해의 포문을 연 이래 잇달아 국제사회를 놀라게하고 있다”고 전했다. AP는 “남북 양측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군사 핫라인 설치 등민감한 외교·국방문제를 유보한 채 경제,문화 등 쉽게 합의에 이를 수 있는분야에 집중,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면서 “경의선 전철의 복원으로 남측이 유럽 내륙으로 향한 직항 교역로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BBC는 “92년이후 8년만에 재개된 이번 회담은 반세기에 걸친 남북한간 불화와 반목을 화해와 협력의 새세기로 대체하려 한 6월 정상회담의 정신을 구현한 첫 단계”라고 밝혔으며 AFP는 남북한 대표들이 “서로에게 한발짝씩 다가서게 만든 구체적 조치”들이 취해졌다고 평했다. 30일자 뉴욕 타임스는 “92년 시작돼 4년만에 결렬된 총리급 회담과는 달리장관급 회담은 6월 정상회담의 화해무드에 힘입어 평화를 향한 뚜렷한 성과를 일궈낼 것”으로 기대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청와대 홈페이지에 비친 이색 제안들

    ‘휴전선 철조망 예약 판매’ ‘정상회담 좌석을 ‘>’로 배치 ‘전통한복 입고 평양 방문’…. 지난달 24일 청와대 홈페이지(www.cwd.go.kr)에 개설된 ‘남북정상회담에바란다’는 코너에 그동안 네티즌들이 보내온 170여건의 제안 가운데 일부다. 휴전선 철조망 예약 판매는 고교생인 김주선군(19)이 제안한 것으로,인터넷판매를 실시할 경우 세계인의 관심 증폭은 물론 통일비용 조달의 이점까지있다는 설명을 곁들이고 있다. 좌석배치는 주부인 김미숙씨(33)의 제안으로 동양의 기(氣)철학에 근거하고있다. ‘비스듬히 자리를 배치,서로 기를 분산시켜 의견충돌을 없애는 풍수학적인 장점이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회사원 이기종씨(35)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모든 수행원들이 전통한복 차림으로 평양을 방문하고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에게 한복을 선물하면 ‘뿌리는 하나’라는 의미가 되살아나 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것”이라며 전통한복 착용을 제안했다. 또 회사원 정재영씨(33)는 ‘민족통일특별법’ 제정을 제안했다.자본주의에 익숙치 않은 북한주민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거나 경제적 피해를 입힌 자에대해서는 가중처벌을 하자는 내용으로,계속되고 있는 중국 조선족 동포들에대한 사기를 의식한 제안으로 여겨진다.이어 주부 강미순씨(33)는 ‘국민의성금으로 정상회담 경비를 모금하자’,문홍주씨는 ‘6월12일을 임시공휴일로지정하자’, 자영업을 하는 강재관씨(38)는 ‘판문점에 남북 교역센터를 건립하자’고 제안했다. 제안에는 특히 민족전통의학 발전 공동노력,북한 환경조사 및 복구,한강 하구 남북민간인 선박 항해 허용,비무장지대의 남북 문화예술특구 지정 등 남북 공동추진 사업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독자의 소리] 불법 다이어트의약품 인터넷판매 기승

    PC통신의 다이어트코너는 사춘기 여학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원래는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는 곳이라서 자신이 뚱뚱하다고 여기는 여학생들이 많이 찾았다.그런데 언제부턴가 다이어트코너가 변질되기 시작했다.다이어트를 하려는 여성의 심리를 이용해 장사꾼들이 붐비게 된 것이다. 다이어트에 좋다며 불법 수입 의약품(중국산)을 비싼 값에 팔려는 사람들은 물론이고,단순한 건강보조식품을 마치 다이어트 치료제인 것처럼 속여 파는 경우도 있다.더구나 중국에서 수입되는 다이어트식품 중에는 마약성분이 들어 있는 것도 있다는데 아무런 제재 없이 나이 어린 여학생들에게 버젓이 팔리고 있다.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한 불법 다이어트 의약품의 거래에 대해서도 보건당국의 적절한 단속이 필요한때다.최재선[서울 은평구 갈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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