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터넷판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브라이언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도시가스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21
  • 해리포터 2편 ‘도비’ 푸틴 닮았다?러 국민들 발끈… 영화사에 법적대응 준비

    한국에서도 상영 중인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2편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영화 속 캐릭터 때문에 소송에 휘말릴 위기에 처했다. 영국 BBC 인터넷판은 20일(현지시간) 극중 해리포터를 궁지에 몰아넣는 인물로 등장하는 ‘도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외모와 흡사하게 그려져 러시아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러시아에서는 영화사가 의도적으로 푸틴 대통령의 외모를 ‘도비’의 모델로 삼았다며 격분하고 있다.러시아의 공식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았지만 한 신문은 변호사들이 도비를 제작한 영화사의 특수효과팀을 상대로 법적 대응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도비’라는 캐릭터는 2편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노예요정으로 볼품없는 녹색 피부에 튀어나올 듯한 눈과 엄청나게 큰 귀를 가진 우스꽝스러운 외모를 가지고 말썽을 일으키는 인물이다. BBC는 웹사이트에서 푸틴 대통령이 도비와 닮았는지를 묻는 즉석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하루 2700여명의 네티즌이 투표한 결과 49% 이상이 닮았다고응답했다. 이밖에 네덜란드 기독민주당(CDP)의 얀 페터 발케넨데 당수도 해리포터와 닮았다는 놀림을 받고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美 전설적 삽화가 허시필드 사망

    찰리 채플린에서부터 현대 브로드웨이 스타들에 이르기까지 당대 인기 스타들을 품위있고 우아한 필치로 그려냈던 삽화가 앨 허시필드(사진) 화백이 20일 자택에서 영면했다고 CNN 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다.향년 99세. 허시필드는 뉴욕타임스에서 70년 이상을 예술섹션에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만화를 그려왔다.그는 항상 뉴욕 맨해튼 동쪽에 위치한 자신의 5층 건물 꼭대기층에서 1954년 구입한 이발소 의자에 앉아 홀로 일했다. 그는 2001년 12월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그리고 있는 것이 과거 어느때 그렸던 것보다 항상 으뜸”이라며 “나는 오직 현재에만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가 영화 삽화를 그리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그가 프랑스 배우 샤샤 귀트리를 극장 팸플릿에 스케치한 것을 친구가 뉴욕트리뷴지에 보내 지면에 싣게 됐던 것이 계기가 됐다. 1920년대 말 뉴욕타임스에 입사한 그는 이후 10년간 브로드웨이 연극 삽화를 그렸으며,자신이 삽화에서 묘사했던 아서 밀러와 유진 오닐,조지 거슈인 등과 같은 연극계 전설적 인물들과 친구가 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 전 편집자이자 허시필드의 친구이기도 한 아서 겔브는 “앨이 그리지 않은 주요한 연예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시필드는 1975년 명예 토니상을 수상했으며,1996년 아카데미상 후보에까지 올랐던 다큐멘터리 영화 ‘화선의 왕(The Line King)’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연합
  • 日 6번째 광우병 소

    |도쿄 연합|일본에서 6번째로 광우병에 감염된 소가 확인됐다고 아사히(朝日)신문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와카야마(和歌山)시 목장에서 사육된 젖소가 국립감염증연구소의 정밀검사 결과 광우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문제의 소에 대한 와카야마시의 1차 검사에서도 광우병 양성반응이 나왔다.
  • 파월 “北核억제 새협정 필요”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핵 개발 포기에 동의하더라도 북한의 핵무기 생산능력을 좀 더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협정”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파월 장관이 한 인터뷰를 통해 1994년의 제네바 합의가 핵분열 물질의 생산을 봉쇄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생산능력은 고스란히 남겨 뒀다면서 “이제는 새 합의가 필요하며 기존의 합의 틀로 되돌아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단언했다고 전했다. 파월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 정부가 확대일로의 북핵 위기 완화를 희망하고는 있지만 클린턴 행정부 당시에 틀이 짜여진 협약으로 되돌아갈 의지가 거의 없음을 내비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신문은 진단했다. 파월 장관은 “1994년의 북·미 제네바 합의가 북한의 핵무기 제조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지 못했다.”는 미 행정부 내의 비난과 관련,북한이 모든 무기 개발을 포기하는데 동의하더라도 제네바합의 당시 약속한 경수로 2기 건설을 재개할지여부에 대해 미국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북한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제공키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원자력 외에 다른 에너지 형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특히 만약 북한이 먼저 핵 야망 포기에 동의한다면 미국은 북측의 거듭된 불가침조약 요구에 대한 수용책을 찾기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정식 조약은 아니라도 북한을 침략할 뜻이 없음을 밝힌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거듭된 발언을 “문서화”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백악관은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와줄 수 있으나 아직 북한으로부터의 공식적인 반응은 없다고 밝혔다. mip@
  • 부시, 이라크 공격 연기

    |워싱턴·도하(카타르)·유엔본부 AFP AP 연합|이라크 공격을 위한 군사적 준비를 위해 2월말까지 미군 병력의 배치가 계속될 것이며 따라서 공격 개시 시점도 당초의 2월 중순에서 2월말 또는 3월초로 변경됐다고 미국의 유에스에이(USA)투데이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이라크 공격을 위한 시간표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 유일의 전국지 USA 투데이는 국방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대규모 육·해·공군 병력 이동의 복잡성 등 때문에 이라크 공격 개시 시점이 당초 2월 중순에서 2월말 또는 3월초로 변경됐다고 전했다. 한편 미 ABC방송 인터넷판은 이날 미국이 이라크 공격을 수행하기 위한 병력 배치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전과 전후 이라크 점령에 35만 이상의 미군이 투입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라크전을 대비해 5만 6000명이 이미 동원됐으며,주 방위군과 예비군이 추가로 동원돼,10여년 전 걸프전 당시 투입된 26만 3000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식통들은 병력 규모는 전쟁 초반 전과(戰果),이라크의 화학무기 사용 여부,이라크 민간인들의 대규모 저항 여부 등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한 군사전문가는 “미군이 진격해 들어갈 이라크내 모든 마을과 도시,정부에 민간 질서를 수립해야 한다.”면서 “만약 이들 지역이 불안정해질 경우 지상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 당국자들은 이와 함께 미 국방부가 이라크전에 대비,수륙양용 공격함 등 7척의 함정으로 구성된 2개 함대를 비롯한 해군 전력을 페르시아만에 대거 배치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미 해군은 특히 항공모함 6척을 이라크 타격이 가능한 거리에 배치할 방침으로 콘스텔레이션호와 해리 S 투르먼호는 이미 페르시아만과 지중해에 배치를 완료했다고 당국자들은 전했다. 또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조지 워싱턴호는 페르시아만 이동 준비를 마쳤으며,칼빈슨호와 시어도어 루스벨트호는 각각 이동 배치를 준비중이다. 한편 한스 블릭스 유엔 사찰단장은 14일 최소한 오는 3월 아직 남아 있는 무장해제 관련 핵심작업들을 포함한 주요 보고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할 때까지는 사찰활동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릭스 단장은 조만간 사찰단에 추가 인력 증강이 이뤄질 것이라며 대부분 아랍인과 미국인들로 이뤄진 약 60명의 새 사찰단원들이 13일부터 훈련을 시작해 조만간 사찰단 규모가 200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27일 유엔에 제출하는 보고서에는 “사찰의 끝이 아니라 사찰의 시작과 감시 과정에 관한 것”들이 언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 美워싱턴大 우주학자 “지구 75억년후 소멸”

    앞으로 5억년 이내에 지구상의 동식물이 멸종하고 75억년 후에는 지구가 태양에 의해 녹아 없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워싱턴대학의 우주물리학자인 도널드 브라운리 박사와 고생물학자인 피터 워드박사는 13일 출간된 공저 ‘지구의 생사(生死)’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미 일간지 보스턴글로브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들은 저서에서 지구의 탄생시점을 0시로 설정하고 1시간을 10억년으로 봤을때 약 45억년 전에 탄생한 지구는 현재 오전 4시30분의 위치에 와 있다고 전제한 뒤,오전 5시가 되는 5억년 후에는 지구상의 동식물이 멸종하고 오전 8시가 되는 35억년 후에는 바닷물이 모두 증발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오가 되는 75억년 후에는 지구가 끝없이 팽창하는 태양에 의해 녹게 되며,지구를 구성했던 원자와 분자는 흩어진 상태로 우주를 떠돌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라운리 박사는 “지구의 소멸까지는 75억년이나 남았지만 지구의 최후에 대해 보다 현실적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사람들은 무척 다행스러운 시기에 살고 있음을 감사히 여기고 가능한 한 환경을 보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
  • 북극곰 100년내 멸종위기 온난화로 바다얼음 사라져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향후 100년 이내에 북극곰이 멸종될 수도 있다고 BBC방송 인터넷판이 9일 앨버타 대학의 생태학자인 앤드루 디로처 박사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북극곰은 얼음 위에서 바다표범을 잡아 먹고 살지만,캐나다 허드슨만과 같은 지역에 사는 북극곰은 이미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과학자들은 북극 바다의 얼음이 10년에 9% 꼴로 녹고 있어 금세기 중반이면 북극에서도 여름에는 얼음이 없어질지 모른다고 경고하고 있다.기후 변화가 북극 먹이사슬 정점에 있는 북극곰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온 디로처 박사는 지구온난화의 속도가 늦춰지지 않으면 금세기 말께 북극곰이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바다얼음이 사라지면 북극곰도 사라진다는 게 디로처 박사의 설명이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북극전문가인 피터 와드햄스 박사는 북극곰이 생활습성을 바꾸지 않으면 장래가 암울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세계야생동물보호기금(WWF) 기상학자 린 노젠트레이터는 그럴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녀는 “여름에 북극곰이 먹이를 구하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진 사례가 있지만 이들이 겨울을 나는 데 필요한 지방을 얻기 위해서는 바다표범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바다얼음이 없어지면 북극곰의 생태기반이 통째로 없어진다는 것이다. 연합
  • 英 “이라크전 가을로 연기를”/美 폭격기 걸프 전진배치 병력증강 계속

    토미 프랭크스 미 중부군사령관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에게 이라크 공격을 둘러싼 군사작전 계획을 보고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귀환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이라크 주변지역에 대한 미·영 병력의 증강배치 속에 이라크전 발발시 야전 지휘를 책임질 프랭크스 사령관이 부시 대통령에게 군사작전을 보고하는 것은 최종행동을 앞둔 막바지 조율로 받아들여진다고 BBC는 분석했다. 그러나 미국으로선 이라크 공격을 승인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또다른 결의안을 얻어야 할 것인지 여부가 새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이라크전쟁에 반대하는 분위기가 국제사회에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전쟁이 시작되면 미국이 일방적 승리를 거둘 게 확실하지만 전쟁의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한다면 승리의 의미를 찾을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순조로운 병력 증강 미 공군은 8일 전폭기와 전투기 등 공군 전력을 걸프지역으로 본격 배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메건 프레일 공군 대변인은 사우스다코타주 공군기지로부터 B-1 폭격기 3대가 이날 걸프지역으로 향했으며 앞으로도 B-1 폭격기가 추가 배치되고 관련 병력 500명이 증파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군뿐 아니라 조지아주 포트 베닝 기지의 제3 보병사단 병력이 쿠웨이트를 향해 출발하는 등 지상군 병력의 걸프지역 합류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국방부 관리들은 전했다. ●이라크전 반대 분위기 확산 미국 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이라크를 꼭 공격해야만 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라크가 제출한 이라크의 대량파괴무기 실태보고서에 의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라크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어떤 증거도 찾아내지 못했다고 말해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의 정당성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9일 유엔 사찰단이 이라크의 안보리 결의 위반 내용을 입증할 명백한 증거를 찾아낼 수 있도록 이라크 공격을 올 가을까지 미뤄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텔레그래프는 이날 영국 각료들과 고위 관리들은 미국과 영국군의 걸프지역 전력 증강에도 불구,군사행동에 나설 법률적 명분이 없는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미국의 이라크 공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터키가 미국의 자국 내 기지 이용에 미온적인 점도 미국을 꺼림칙하게 만들고 있다. ●잇단 전쟁 확률 감소 발언 이라크전쟁에 반대해온 워싱턴의 진보적 싱크탱크 미 정책연구소(IPS)는 8일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90%에 달했던 이라크전쟁 발발 가능성이 75% 정도로 낮아졌다고 말했다.잭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도 지난주 이라크전 발발 가능성이 60%에서 40%로 낮아졌다고 밝혔었다.이같은 관측들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군사공격을 감행하기가 그만큼 어려워졌음을 뜻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런 점들로 인해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하려면 유엔 안보리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할 필요가 커졌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현 상황에서 미국이 이라크 공격에 대한 안보리의 승인을 얻어내는 것도 쉽지는 않아 보인다. 유세진기자 yujin@
  • ‘2002 최악의 드레서’ 안나 니콜 스미스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단골 모델 출신인 안나 니콜 스미스(사진)가 유명 의상 디자이너 ‘미스터 블랙웰'이 선정한 ‘2002년 최악의 여성드레서 10명'중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고 CNN방송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미스터 블랙웰은 올해로 43번째를 맞는 ‘최악의 드레서' 명단을 공개하면서 “안나의 패션 감각은 지난해를 통틀어 최악으로 새로운 디자이너를 괴롭히지 말고 차라리 건축 기술자나 고용하라.”고 일침을 가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다음은 영국 록스타 오지 오스번의 딸이자 배우인 켈리 오스번,팝가수 샤키라,영화배우 카메론 디아즈,영국의 앤 공주 등도 지난해 옷을 못입은 인물로 평됐다. 연합
  • 美육.해.공 지휘사령부 걸프 대거 파견/유엔사찰단“이라크 독가스폭탄 6000개 보유”

    ” 美 육·해·공 지휘사령부 걸프 대거 파견 |워싱턴·런던·유엔본부·바그다드 외신|미국이 이라크전쟁을 총괄지휘할 사령부의 지휘관과 전투 작전요원을 걸프지역에 대거 파견하고 영국도 해병대 파견과 예비군 동원에 나서는 등 미 주도의 이라크 공격에 가속이 붙고 있다.오는 27일 보고서 제출을 앞둔 유엔 무기사찰단은 헬기까기 동원하며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WMD) 증거 찾기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이 걸프지역에 병력파견과 군사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플로리다주 탬파의 중부사령부 소속 지휘관들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명령이 떨어지면 곧바로 작전을 개시하기 위해 카타르에 마련된 알 사일리야 기지로 이번주에 이동한다고 미 고위 관리들이 7일 전했다.앞서 이라크전을 지휘할 미 중부사령부의 육·해·공군 분야 작전요원들이 카타르 사령부에 파견됐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군사작전을 결정할 경우 미군의 작전돌입 태세는 사실상 완비됐다. 영국도 이날 3000여명의 해병대 특공대로 구성된 해군 병력의 배치와1500여명 예비군에 동원령을 내렸다.제프 훈 영국 국방장관은 걸프지역 군사력 증강작업의 일환으로 1차로 1500명의 예비군을 소집했다며 ‘상당한’ 규모의 해군과 해병대 병력이 걸프지역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위해 지중해로 파견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무기사찰단은 이날 사찰재개 후 처음으로 헬기를 동원해 대량살상무기 조사에 나섰다. 무기사찰단 소속 화학무기 사찰요원 13명은 헬기(Bell-212) 3대에 분승해 바그다드 서쪽의 알 카임 인근의 인산 광물(비료)공장을 사찰했다. 유엔 무기사찰단은 특히 1만2000쪽에 이르는 이라크의 무기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6000개의 독가스폭탄 보유사실이 누락됐으며,생화학무기 프로그램도 제대로 설명되고 있지 않다고 유엔 전문가들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 보도했다.한스 블릭스 무기사찰단장은 오는 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런 내용을 담은 두번째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이날 안보리 회의에는 무기사찰요원과 평가 항목을 늘리는 안건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면 이라크인 50만명 이상이 죽거나 다치고 이라크 전역이 초토화되는 등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BBC 방송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방송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인권단체가 대학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한 유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피해 예상치가 드러났다고 밝히고 유엔이 이라크 피해상황 추정 자료를 작성해 놓고도 비밀에 부쳐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전했다.
  • 재혼 브룩실즈 5월 첫 출산

    지난해 테니스 스타 앤드리 애거시와 이혼 후 TV 방송작가 크리스 헨치와 결혼한 미국의 인기배우 브룩 실즈(37)가 5월 중 첫 아이를 출산한다고 BBC방송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BBC는 실즈 회견문을 실은 뉴욕 포스트를 인용해 실즈 부부가 아기를 갖기 위해 한동안 노력한 끝에 임신에 성공했으며 5월중 2세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실즈 부부는 아이의 성별을 알아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화 ‘남편 임대’ 촬영을 끝낸 실즈는 출산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당분간 쉴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7년 5년 연하의 테니스 스타 앤드리 애거시와 결혼해 화제를 뿌리기도 했던 실즈는 10여년간 스토킹 공포 및 테러 위협 등에 시달리기도 했다. 연합
  • 클로네이드사,“복제 대기자 2000여명”25년안에 성인 복제도 가능

    (뉴욕·몬테비데오 AFP AP 연합) 유사 종교단체 라엘리언 무브먼트 산하 인간복제회사 클로네이드가 출산시켰다고 주장하는 복제 아기 ‘이브’가 30일 미국에 있는 집에 도착한다고 클로네이드 사장 브리지트 부아셀리에가 29일 밝혔다. 부아셀리에는 이 복제 아기가 가족과 함께 비행기편으로 미국에 도착할 것이며, 중립적인 전문가가 그 집에 직접 가서 복제 인간임을 확인하기 위해아기로부터 DNA 샘플을 채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아셀리에는 “30일 샘플이 채취되면 금주 말이나 다음 주 초에는 자세한사실이 모두 밝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3년이나 2004년부터 약 200명의 불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2단계인간복제가 시작될 것이라고 첫 복제인간의 탄생을 선언한 클로네이드의 대변인이 29일 밝혔다. 라엘리언의 신도이며 클로네이드 중남미 지부 대변인인 데이비드 우잘은 “우리는 브라질의 불임부부를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자기 아기를 갖고자 하는 200여명과 인간복제 계약을 맺었으며,신청자들 중 상당수는 아르헨티나출신”이라고 말했다. 또 마이애미 헤럴드 인터넷판은 30일 클로네이드를 설립한 ‘라엘리언 무브먼트(Raelian Movement)’의 창설자 클로드 보리옹(56·라엘)이 클로네이드의 복제 대기자 명단에 2000여명의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리옹은 또 세포증식을 가속화하는 방법을 통해 25년 안에 과학자들이 완전히 자란 성인의 복제를 수시간 내에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며, 그때는 뇌 전이기술까지 개발돼 성인 복제인간은 복제되자마자 다른 사람의 뇌로부터 직접 정보를 옮겨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인간콩팥 쥐몸속서 만들어

    인간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실험실 쥐의 몸 속에서 정상 기능을 하는 인간의 신장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이식용 신장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가열렸다. 22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스라엘 레호보트에 있는 와이즈만 과학연구소의 야이르 라이스너 박사는 의학 전문지 네이처 메디신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쥐의 몸 속 빈 공간에 인간의 신장 줄기세포를 주입,미니 인간 신장으로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신장은 비록 인간 신장보다 크기는 작지만 완전히 정상적인 기능을 했고 소변을 배출했다.면역 거부반응 없이 정상 활동을 하는 신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줄기세포의 주입시기가 중요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연구결과 인간 줄기세포는 7∼8주된 조직이 이식에 최적기였고,돼지 줄기세포는 4주된 조직의 이식이 이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보다 빨리 이식하면조직에는 뼈,연골,근육 등의 비(非) 신장 구조들이 포함되고,이식이 늦으면 면역 거부반응을 일으킬 우려가 큰 것으로 보고서는 결론지었다. 연합
  • 타임지 선정/올 최고의 영화 ‘그녀에게 말해봐’

    시사주간지 타임은 19일 인터넷판을 통해 올해 ‘최고의 영화’와 ‘최악의 영화’를 발표했다. 영화 평론가 리처드 시켈과 리처드 코얼리스가 각각 선정한 ‘최고의 영화10’은 모두 첫번째로 ‘그녀에게 말해봐’(Talk To Her·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사랑과 죽음이란 장중한 주제를 숭고하고도 인간적으로 그렸다는 평이다. 이에 견줘 ‘디 아워스’는 여성의 희생에 대해 감상적으로 접근했다는 이유로 최악의 영화로 꼽혔다.다음은 최고의 영화로 선정된 19편 중 주요 작품. ◆슈미트에 관하여- 연기파 잭 니컬슨이 퇴직한 보험회사 중역으로 열연,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 ◆로드 투 퍼디션- 마피아 중간보스인 톰 행크스가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조직과 맞서는 모습을 침묵과 절제된 연기로 그려냈다. ◆어바웃 어 보이- 휴 그랜트는 시종일관 코믹한 면을 잃지 않으면서도 따뜻함을 지닌 독신 남성을 잘 소화했다. ◆뉴욕의 갱들- 1863년 뉴욕을 배경으로 영국계 갱과 아일랜드 이민자의 사랑과 복수의 서사시를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스크린에 그대로 옮겼다. ◆반지의 제왕:두 개의 탑- 전편 ‘반지 원정대’에 견줘 웅장하고 박진감넘치는 전투 장면이 압도적이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흥행 귀재 스티븐 스필버그가 범죄를 예측해 범인을체포해야 한다는 9·11테러 이후 미국의 강박증을 해부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평범한 소녀가 펼치는 환상적인 모험담이 주된줄거리로 ‘알라딘’ 이래 최고의 전통 만화영화로 꼽힌다. ◆8마일- 백인 래퍼 에미넴의 전기를 커티스 핸슨 감독이 스크린에 옮겨 스타를 갈망하는 보통 소년의 열정과 꿈을 그렸다. ◆피아니스트-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제자를 사랑하는 여자 스승의 열정과자기파괴적인 애정을 세밀화로 그려냈다. 임병선기자 bsnim@[ ]
  • 여배우 헐리 “아들양육비 안받겠다”

    (런던 연합) 영화 ‘오스틴 파워'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 배우 엘리자베스헐리(38)가 자신의 친아들에 대해 연간 10만파운드(1억 9000만원)의 양육비를 대겠다는 백만장자 스티브 빙(37)의 제안을 거부했다. 17일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영국 고등법원은 “아들 데이미언(18개월)이 18세가 될 때까지,또 다른 명령이 내려질 때까지 빙은 내년 1월1일부터 연간10만파운드의 재정지원을 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 빙은 아들을 위해 “후한 지급”을 하게 된 것이 기쁘다며 수락할 뜻을 밝혔으나 헐리는 “그 돈은 필요하지도 않고 환영받지도 못한다.”며 깨끗이 거절했다. 뉴욕 부동산 거물의 손자로 영화 제작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빙은 헐리가 지난해 임신 중인 아이의 친부로 자신을 지목하자 “그녀가 임신했을 무렵 나와 ‘독점적인' 관계를 유지한 것은 아니다.”고 발뺌해 영국 대중지들의 빈축을 산 바 있다. 이후 빙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결국 헐리가 출산한 데이미언의 친부임이 확인됐다.
  • 체조선수 누드DVD 파문

    최근 일본에 루마니아 전직 체조선수의 누드 DVD가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 체조계가 발칵 뒤집혔다.파문의 주인공은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2관왕인 라비니아 밀로소비치(26) 등 3명으로 은퇴한 루마니아의 유명 체조선수들이다.18일 영국 BBC 인터넷판은 밀로소비치 등이 발가벗은 채 평균대에서연기하는 모습 등을 담은 DVD가 일본에서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 과학논문 인터넷 무료공개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노벨 의학상 수상자인 해럴드 바머스 등 유명 과학자들이 네이처·사이언스 등 저명 과학잡지에 반기를 들고 다음주 의학·생물학 분야의 온라인 저널을 창간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17일보도했다. 타임스는 과학자들이 네이처·사이언스 등 저명 과학 전문지들이 높은 구독료 등을 통해 온라인판 접속을 제한,막대한 이윤을 올리고 있다며 정보의 자유로운 유통을 위해 ‘과학 공공 박물관’이란 벤처기업을 통해 온라인 저널을 발간키로 했다고 밝혔다. 고든 앤드 베티 무어 재단으로부터 90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 받아 창간될이 온라인 저널은 최상의 과학 논문을 즉각 온라인에 게재,많은 사람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北 核시설 재가동 선언/AP “최악 시나리오” NYT “대화 유도 노림수”

    세계의 주요 외신들은 12일 북한의 핵동결 해제선언을 긴급 뉴스로 전송하고 한반도에 제 2의 핵위기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시했다. AP AFP DPA 로이터 등 외국 주요 통신들과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북한 외무성대변인의 담화 전문을 상세하게 전하는 한편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소집하는 등 긴박하게 돌아가는 한국 정부내 분위기를 자세하게 보도했다.하지만 외신들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북한이 정말 핵시설을 재가동하기보다중단된 미국과의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최후의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서구 언론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한국의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다시금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신문은 한국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북한의 이번 선언은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포기하기 전에는 새로운 협상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미국을 어떻게든 대화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북한의 핵동결 해제선언으로 두 달전 북한의 핵개발 계획 시인으로 촉발된 미국과의 대치국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했다.특히 한국의 대통령선거를 1주일 앞둔 시점에서 전격 발표됨으로써 대북정책은 이번대선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고 지적했다.한반도문제 전문가들의 말을인용,평양의 핵동결 해제선언은 중유공급 중단으로 궁지에 몰린 북한이 미국을 협상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마지막 카드라고 분석했다.수주전 미국에 대해 불가침조약 체결을 체결하자고 요구했던 북한이 급기야 핵카드라는 최대의 모험수를 던졌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북한의 핵시설 재가동 선언이 ‘한국과 미국 정부가 우려해오던최악의 시나리오’라고 논평했다.그러나 북한이 “평화적 해결” 원칙을 내세우며 “핵시설 가동 중단은 전적으로 미국에 달렸다.”고 밝혀 대화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지적했다.이 통신은 해제 배경에 관해 한국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원의 말을 인용,“북한 선박 나포 사건과 동절기 전력난 때문일 것”으로 보도했다. AFP는 “한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으며 북한의 핵프로그램을 포기시키려는미국의 노력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북한이 핵시설을 재가동하겠다는 것은 사실상 제네바 핵합의를 파기하는 것으로 지난 8년간 유지돼온 동북아 안정이 다시금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북한의 이러한 움직임은 스커드 미사일을 실은 북한 선박 나포 사건으로 북한 핵위협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와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을 준비중인 미국에 커다란 고민거리를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BBC방송은 북한의 핵동결 해제 위협은 평양과 워싱턴간의 갈등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1994년 제네바 핵합의의 파기를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서울발로 북한의 핵동결 해제선언으로 북·미관계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또 북한의 이번선언으로 한반도의 마지막 안전장치인 제네바 핵합의가 산산이 깨졌다고 덧붙였다. ◆일본 언론 NHK등 일본 방송들은 이날 저녁 뉴스시간에 일제히 머리기사로 보도했다.NHK는 “일본 정부가 북한 외무성의 발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한국,미국과긴밀한 협의에 들어가 대응조치 검토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NHK는 이어“북한의 이번 발표는 교착상태에 빠진 미국과의 대화를 유도하기 위한 노림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이날 인터넷판을 통해 “북한의 핵 시설 재가동은 미국의 중유공급 중단에 대항하는 조치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중국·러시아 언론 중국의 신화통신은 평양발 긴급뉴스로 “조선 외무성 대변인이 12일 1994년 10월 북·미 핵합의이후 동결했던 핵시설을 부족한 전력을 보충하기 위해즉각 재가동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이 통신은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성명을 따로 요약해 보도했다.통신은 이어 AFP등 외신을 인용,한국 정부가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대책을 집중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북한 발표 내용을 평양과 도쿄발로 짧막하게 전했을 뿐기타 자세한 언급은 없었다.러시아 정부도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김균미 박상숙기자 kmkim@
  • 北미사일운반선 나포 양국관계 파장 - 北·美 ‘미사일 한파’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사일을 실은 북한 화물선이 10일 공해상에서 나포됨에 따라 북·미 관계는 악화일로를 치닫게 됐다.북한의 핵 개발 시인으로중유공급 중단 등 북한에 ‘단계적 조치’를 취하던 부시 행정부는 핵 문제와 더불어 향후 북한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 해군이 북한 선박을 처음 제지했지만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미국이사실상 작전을 주도,부시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실력행사’에 들어간 측면도 없지 않다. 미 국방부가 북한 선적의 종착지가 어딘지,구매자가 누구인지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으나 미사일 수출이 테러세력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미국이 이번에 직접 제동을 건 것은 북한의 미사일 수출이 핵 개발과 달리‘대테러 전쟁’과 미군의 안위에 직결됐다고 판단해서다.핵 문제는 사실 미국보다 한반도 주변국에 더 위협적이다.따라서 미국으로서는 시간을 갖고 외교적으로 해결해도 관계없다. 그러나 알 카에다 등 테러리스트들의 온상지인 예멘으로 향하는 북한의미사일 선적은 아주 다른 문제다.이라크와의 전쟁을 앞둔 시점에서 미사일이테러세력의 손에 넘어갈 경우 미국에는 커다란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북한의 미사일 수출은 미 정보당국에 의해 여러 차례 감지됐다.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연초 북한을 팸플릿을 들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미사일 장사꾼’으로 불렀다.미 중앙정보국(CIA)은 지난 여름 보고서에서 북한의 미사일 수출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미국은 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이 주장한 것처럼 공해상에서 선박 저지나 나포는 하지 않았다.남북,북·미,북·일 등 한반도 주변정세를 감안해 대화로 풀려는 의도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이 핵 개발을 시인한 데다 이라크 전쟁이 임박한 상황에서 더이상 대화시도는 의미가 없다고 봤을지 모른다.미국은 북한이 테러세력과 직접적으로 연계됐다는 주장을 펴지는 않았다.핵 기술을 받는 대가로 파키스탄에 미사일을 넘겨줬거나 시리아나 리비아·이집트 등에 ‘생계 차원’에서미사일을 팔았다고보고 경고했을 뿐이다. 그러나 이번에 알 카에다와 같은 테러조직에 미사일을 팔려 한 것으로 결론나면 이라크와 분리해 대응하던 부시 행정부의 대북 논리는 전면 수정될 수밖에 없다.이라크 전쟁이 종식되지 않더라도 외교적 차원을 넘어선 강경한대북 조치가 불가피하다. 특히 부시 행정부는 이날 대량살상무기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핵 무기를준비하고 있다는 경고를 이라크 등에 공식적으로 상기시켰다.아미티지 부장관이 서울과 베이징을 방문한 것도 이같은 입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미국은 미사일을 실은 북한 선박이 테러세력에 넘어갈 경우 대테러 전쟁에참여하는 미국과 동맹국들에 위협이 되는 데다 북한 선적이 국적을 밝힐 만한 표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사와 나포는 정당하다고 주장한다. mip@ ★나포과정 재구성-美첩보위성 지난달부터 추적 스커드 미사일을 싣고 항해 도중 9일 나포된 북한 화물선 ‘소산호’는 스페인 군함에 의해 멈춰서기 전까지 도주하다가 스페인측의 경고사격을 받는 등 한때 숨가쁜 상황을 연출했다.북한의 탈법적인 미사일 수출 ‘현장’이 처음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난 데다 특히 최종 목적지가 이라크나 알카에다 같은 국제 테러조직으로 판명될 경우 폭발력은 실로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숨가쁜 나포 과정 미 첩보위성은 지난달 중순 이 화물선이 남포항을 출발한 직후부터 이동 경로를 꾸준히 추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 화물선이 인도양에 진입한시점부터는 관련 정보를 해당 해역에서 작전중인 우방들에 통보,협조를 요청했다. 미 정보당국은 화물선이 예멘 인근 해역에 도달하자 서둘러 인도양에 머물러 있던 스페인 군함에 연락,나포토록 조치를 취했다. 나포 작전은 9일 동틀 무렵 시작됐다.소산호는 공해상에서 미국 주도의 반테러 작전인 ‘항구적 자유’ 작전에 참가하고 있던 스페인 군함인 ‘나바라’호와 ‘파티노’호의 정지 경고를 받았지만 북한선박은 정지 경고에 불응한 채 속력을 내 달아나기 시작했다. 스페인 군함 나바라호는 북한 선박 뱃머리 쪽으로 3차례의 기관총 경고사격을 가했다.100m쯤 도망가다 경고사격에 놀라 화물선이 멈추자마자 무장한 스페인 해군 특수요원 10명이 헬리콥터를 이용해 갑판으로 낙하,수색에 들어갔다.승무원들중 부상자는 없으나,북한 선박이 어느 정도 피해를 입었는지는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스페인 해군 특수요원들이 북한 선박을 수색하자마자 곧바로 이상 징후를발견했다.화물 선적 서류에는 4만 부대의 시멘트가 선적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로는 수천 부대의 시멘트 사이에 숨겨진 컨테이너들을 찾아냈다.시멘트로 봉인된 높이 20ft,길이 40ft짜리 컨테이너 박스 23개를 뜯어내자 이라크가 지난 91년 걸프전 당시 이스라엘을 공격했을 때 사용했던 것과 비슷한중단거리 미사일 ‘스커드 C형’ 미사일과 부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관심을 모은 것은 배안에서 발견된 85드럼에 달하는 정체불명의 화학물질.페데리코 트리요 스페인 국방장관은 이 화학물질의 정체에 대해 함구했으나 독가스 무기의 원료가 아닌지가 관심으로 떠올랐다. 스페인 해군은 미국에 지원을 요청했고 미군 폭발물 처리반은 화물선에 올라와 무기들을 조사했다.미 해군 ‘낫소’함과 해리어 수직이착륙기,헬리콥터 등이 화물선을 에워싸 긴장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종 목적지는 이라크? 트리요 장관은 이 화물선의 행선지가 “중동의 한 항구”라고만 밝혔다.구체적인 행선지는 아직 알 수 없고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예멘 정부는 사건 직후 북한에 15기의 스커드 미사일을 주문한 사실을 시인하면서 예멘행이었음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아부 바크르 알 쿠르비 예멘 외무장관은 예멘 주재 에드문드 헐 미국 대사를 불러 화물선 나포에 항의했다.예멘 정부는 이어 북한 화물선에서 발견된 스커드 미사일 및 군사장비는 예멘 정부 소유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언론들은 이 화물선의 최종 목적지가 이라크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뉴욕 타임스는 행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일부에선 (이라크를) 배제하고 싶어하겠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배제하려 하지 않는다.”고밝혀 이라크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숨기지 않았다.USA 투데이 인터넷판은 미 관리들의 말을 인용,이 선박의 목적지가 당초알려진 대로 예멘으로 밝혀진다 하더라도 예멘이 오랫동안 국제적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근거지였다는점에서 양국 관계에 긴장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생화학 무기 장착 가능 옛소련 시절 개발된 스커드 미사일은 사정거리가 390마일(약 624㎞)밖에 되지 않는 전술용 지대지 미사일이다.지난 91년 사우디아라비아의 다란 근처에서 미군 병사 12명이 스커드 공격을 받고 희생된 전력이 있다.정밀도는 약간 떨어지지만 최근에는 생화학 무기까지 탄두에 장착할 수 있어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진짜 예멘행? 스커드 미사일 등 군사장비를 싣고 가다 예멘 근해에서 나포된 북한 화물선의 최종 목적지가 예멘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 배경을 둘러싸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아부 바크르 압둘라 알 쿠르비 예멘 외무장관은 11일 예멘 주재 에드문드훌 미국 대사를 불러 화물선 나포에 항의하고 미사일 등 화물의 반환을 요구했다.알 쿠르비 장관은 화물선에서 발견된 스커드 미사일 및 군사장비는 수개월 전 북한과 구매계약을 맺어 합법적으로 구입한 것이라면서 방어목적으로 구입한 것임을 강조했다. 예멘은 그동안 과격 이슬람 세력의 주요 거점지역이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해 왔고 9·11테러 이후 알카에다를 비난하면서 미국의 대 테러전에적극 협조해 왔다. 하지만 예멘이 오랫동안 국제적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근거지였다는 점에서 방어목적으로 미사일을 구입했다는 예멘의 주장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종 구매자가 예멘이 아닐 가능성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알 카에다 등 테러조직이나 아니면 이라크 등 제3국이 예멘을 중간매개로 미사일 구입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당초 이 화물선의 최종 행선지가 이라크일 것이라는 추측이 강하게 나돌기도 했다.특히 미국이 북한 화물선의 나포에 나선 궁극적인 목적도 이라크나 알카에다의 수중에 미사일이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20년전 ‘UFO 목격사건’ 英 비밀파일 곧 인터넷공개

    지난 20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영국 동부 서퍽주 렌들셤 숲의 ‘UFO(미확인비행물체) 목격사건’의 자세한 내용을 담은 파일이 정보공개법 시행에 따라 곧 인터넷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00년에 통과된 정보 공개법에 따라 영국 각 부처는 각종 정보에의 접근을 금하고 있는 법률들을 폐기하거나 개정함으로써 비밀문서들의 베일을 벗기고 있는데,이같은 정부 내부문서 공개방침의 일환으로 국방부의 ‘렌들셤 파일’에 대한 규제가 풀리게 된 것. 렌들셤 파일은 1980년 12월 27일 새벽 영국 서퍽주 렌들셤 숲에 소재한 미공군기지의 부대원들이 삼각형의 발광물질을 목격한 사건에 관한 것이다.지금까지 이 파일은 국방부의 인가를 받아야만 접근이 가능했으며 지금까지 단20명만 열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많은 부대원들은 진동하는 파란색 빛을 발산하며 공중을 떠다니면서 인근농장 동물들의 발작을 유발했던 물체를 목격했다.이 기지의 부사령관이었던 찰스 I 홀트 중령은 “설명할 수 없는 빛들”이라는 제하의 보고서에서나무들 사이를 움직이면서 ‘태양 광선같은 붉은 빛’을 발산하는 물체에 대한 목격담을 기술했다. 연합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