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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기능 손상방지 유전자 발견

    마약 중독 등으로 뇌신경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전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발견했다. 이 유전자의 기능을 강화시킨 신약을 개발, 인간에게 투약한다면 신경세포 손상으로 의식을 잃거나 뇌기능이 영구히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김재섭 교수팀은 형질전환 초파리의 2만 7000가지 행동을 분석, 지나친 외부 자극에 의해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유전자 ‘파이렉시아(Pyrexia·열병)’를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 논문은 학술저널 ‘네이처 제네틱스’ 31일자 인터넷판에 게재되며, 이 학술지 3월호에도 실릴 예정이다. 미국에서 국제 특허로도 출원됐다. 연구팀은 초파리 연구를 통해 찾아낸 파이렉시아를 개구리 알과 사람의 세포에 발현시킨 결과, 섭씨 39도 이상의 온도자극에 반응을 보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연구팀 관계자는 “파이렉시아를 임의로 파괴시킨 초파리는 신경세포가 망가져 뇌기능이 마비됐으나 반대로 그 기능을 강화시킨 초파리는 정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를 통해 파이렉시아가 온도조건만 맞으면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말했다. 초파리는 몸속에 지닌 유전자 1만 3000여개 가운데 3분의2가 인간의 유전자와 비슷한 기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초파리 유전자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국내에서는 비만·알코올중독·치매 등을 억제시키는 초파리 유전자를 해독한 사례도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지구기온 50년내 최고11도 ↑

    지구기온 50년내 최고11도 ↑

    |파리 함혜리특파원·서울 황장석기자|현재 추세대로 간다면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서 금세기 중반쯤에는 지구의 기온이 현재보다 섭씨 11도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 등에 따르면, 현재 지구 표면 온도는 섭씨 15도 가량이다. 26일(현지시간) BBC방송 인터넷판은 전 세계의 개인 컴퓨터를 동원, 기후를 예측하는 거대 프로젝트 ‘클라이밋프리딕션(climateprediction.net)’의 실험결과, 기존에 예측한 상승치의 2배 이상의 기온 상승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실시된 예측 실험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알려진 이번 실험 결과는 권위 있는 과학저널 네이처에 소개됐다. 클라이밋프리딕션의 실험은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제공하는 기후예측 프로그램을 전세계의 연구 참여자들이 개인 컴퓨터에 내려받은 뒤 동시에 가동시켜 슈퍼컴퓨터와 같은 분석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실험에는 150개국에서 9만 5000명이 참가했으며 각 기후조건들을 감안한 6만 종류의 기후예측 시뮬레이션을 가동시켰다. 시뮬레이션 결과 21세기 중반에 이르면 최소 섭씨 2도에서 많게는 섭씨 11도까지 지구기온이 상승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는 IPCC가 2001년 보고서에서 예상한 수치에 비해 2배가량 높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산화탄소의 양이 지금의 2배에 이르는 시기가 언제가 되느냐에 따라 지구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가 다소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지만 이번 세기 중에 닥칠 것은 확실하다. 이 프로젝트의 수석 과학자 데이비드 스테인포스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영향은 더 이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보다 더욱 강도높은 기후보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환경계획과 영국·미국·호주 과학자들로 구성된 ‘국제기후변화 태스크포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류가 이산화탄소 배출로 기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1750년 산업혁명 이후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는 0.8도 이상 상승해 위험 수위인 2도를 얼마 남겨두지 않았다. 대기중 이산화탄소 함유량은 현재 379으로 매년 2씩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어,10년 안에 위험 수위인 400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그 경우 생태계에 치명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 lotus@seoul.co.kr
  • [국제플러스] 美국방부 軍개편안 마련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국방부가 소요사태나 테러,‘실패한 국가’의 붕괴 등 비전통적인 안보위협 대처에 적합하도록 미군을 획기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은 26일 개편안은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의 최종 결재를 기다리고 있으며 대통령 취임에 맞춰 4년마다 작성되는 ‘4개년 국방정책검토(QDR)’의 기본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 관계자들은 이 개편안이 가능성이 있는 몇몇 안보 위협 요인에 역점을 두고 있어 1기 부시 행정부에서 강조했던 군개편 개념을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 “관타나모 수감자 집단 자살 시도”

    |베를린 연합|쿠바 관타나모 미군기지 수감자들이 지난 2003년 집단 자살을 시도했으며, 지금까지 자살이나 자해를 시도한 사례가 모두 수백건에 이른다고 25일 독일의 시사 주간지 슈피겔이 보도했다. 슈피겔 인터넷판은 이러한 집단 자살 시도가 미국이 2003년부터 재판도 없이 이들을 구금하고 가혹행위를 한 데 항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정했으며, 이 사실을 미군 소식통이 미 언론에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슈피겔에 따르면 2003년 8월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사이에만 수감자 23명이 감옥 안에서 옷으로 목을 매어 집단 자살을 시도하는 등 2003년 한해 동안의 자살과 자해 시도만도 각각 120건과 230건에 달했다.
  • 美연방대법원도 부시가 장악?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적 이슈는 대법원 구성이라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미국 최고의 사법기관인 연방 대법원 대법관들이 신병 치료와 고령 등을 이유로 조만간 상당수 사임할 것이 확실시돼 대법관 충원 문제가 여야 대결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연방 대법원은 공화당과 민주당 성향의 대법관이 각각 5명과 4명인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000년 대선 당시 플로리다주(州) 대법원의 재검표 결정에 대해 연방 대법원이 부시 후보의 손을 들어 위헌이라고 판결했을 때 위헌 대 합헌 숫자가 ‘5대4’였다. 문제는 윌리엄 렌퀴스트 대법원장 등 조만간 사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4명 가운데 2명이 민주당 성향인데, 부시 대통령이 이들을 모두 공화당 성향의 인사로 충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80세로 전립선암 투병 중인 렌퀴스트 대법원장은 수개월 내에 사임할 것이 확실시되며 84세로 최고령인 존 폴 스티븐스,74세의 샌드라 데이 오코너,71세인 루스 베이더 긴스버그 대법관도 건강상 이유로 사임을 원하고 있다. 특히 오코너 대법관은 공화당계로 분류되면서도 성향은 민주당쪽이어서 대법원 구성이 현재 ‘5대4’에서 ‘7대2’나 ‘8대1’ 구도가 될 가능성도 있다. 대법원장을 비롯한 연방 대법관 임명권은 대통령이 가진다. 상원의 인준 절차가 있지만 공화당이 다수이기 때문에 걸림돌이 없다. 인디펜던트는 종교와 낙태권, 동성결혼 논란과 같이 의회가 아니라 대법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는 사회 이슈들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렌퀴스트 대법원장 퇴임 시점부터 대법관 임명을 둘러싼 대대적인 여야 공방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방 대법관은 평생 임기가 보장돼 일단 임명되면 스스로 퇴임을 원하지 않을 경우 해임할 수 없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한국 122위 북한은 꼴찌

    한국은 세계경제포럼이 미국 예일대 및 컬럼비아대와 공동 산출한 ‘환경지속성지수’에서 세계 146개국 중 122위를 차지했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한국은 지난 2002년 발표된 ESI지수에서는 142개국 중 136위를 차지했었다. 한국은 또 이번 조사에서 영토의 절반 이상이 ㎢당 100명 이상의 인구 밀도를 가진 21개 인구 고밀도 국가 가운데 13위를 차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은 ESI지수에서 세계 최하위인 146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최하위그룹에는 아이티, 타이완, 이라크, 쿠웨이트 등이 들어갔다. ESI지수는 호흡기질환 사망 어린이수, 출산율, 온실가스 방출량, 수질 등 72개 척도를 근거로 산출됐다. 북부·중부 유럽 및 남미 국가들이 올해 ESI지수에서 상위에 올랐고, 핀란드·노르웨이·우루과이가 각각 상위 1,2,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스웨덴, 아이슬란드, 캐나다, 스위스, 가이아나,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가 10위 내에 들었다. 미국은 일본, 보츠와나, 부탄에 이어 대부분의 서유럽 국가들보다 뒤진 45위에 그쳤다. 연합
  • “부시 취임사 강경선회 아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취임사가 보다 강경하고 공격적인 대외정책을 의미한다는 비난과 우려가 높아지자 백악관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미국내 진보주의 진영은 물론 일각의 보수주의 진영도 부시 대통령의 취임사가 지나치게 이상주의적 목표를 제시, 현실과 동떨어진데다 대외정책에선 강경 일변도였다고 비판하고 있다.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과 백악관 보좌관들은 22일(현지시간) “취임사는 기존 외교원칙을 명료하게 정리하고 앞으로 한 세대에 걸친 장기 목표를 제시한 것이며 외교정책의 강경 변화는 아니다.”라고 적극 해명했다.“목표와 논리는 신보수주의자인 네오콘의 것을 빌려왔지만 실제 정책은 현실주의 전략에 따라 무리수를 두지 않을 것이며 무력사용 남발 등 강경 일변도로의 선회는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취임사의 ‘자유의 확산’ 및 ‘폭정의 종식’이란 표현이 부시 2기 외교정책의 강경화 예고로 받아들여지는 현상을 적극 차단한 것이다. 대통령 보좌관들은 이날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취임사는 부시 대통령의 신념을 반영한 것이지만, 폭정 종식의 목표를 경직되거나 비현실적인 방식으로 추구하겠다는 뜻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도 이날 “취임사를 새로운 공격 및 무력시위로 해석하는 것은 지나친 것이며, 취임사의 진의는 자유에 관해 강조한 것”이라고 거들었다. 그는 “부시 대통령은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 남미 등과도 원만한 관계를 갖고 싶어한다고 나는 단언한다.”고 덧붙였다. 네오콘들이 부시 대통령의 취임사를 적극 환영하고 나섬에 따라 이라크 정책의 실패로 막후로 밀려난 네오콘이 다시 힘을 받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날자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대외정책 논쟁에서 네오콘이 승리를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로루시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미국이 강요하는 자유는 필요없다.”고 반박하는 등 ‘폭정의 전초기지’로 지목된 국가들은 일제히 부시 대통령의 취임사를 반박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은 23일 “‘테러와의 전쟁’과 ‘악의 축’만으로는 세계를 납득시킬 수 없게 되자 미국은 ‘압제(폭정)의 전초기지’란 새로운 주적 개념을 만들어냈다.”면서 “허황한 ‘자유의 확산’과 ‘압제의 종식’을 선포한 2기 부시 행정부의 전도는 밝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은 큰 나라와는 충돌을 피하고, 일시적이라도 이해관계가 맞는 정권은 이용하고, 때리기 쉬운 ‘전제적인 정권’은 무너뜨린다는 전통적인 수법과 야심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석우기자 swlee@seoul.co.kr
  • 역대 美대통령 취임 명연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은 20일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취임사를 분석해 소개했다. 훌륭한 취임사들은 역사적 전환점을 요약하거나 행정부가 나아갈 기조를 나타낸다고 설명하면서 기억에 남는 명연설 등을 반추했다. 닉슨 대통령 연설문 작성자였던 윌리엄 새파이어는 “훌륭한 연설은 위대한 순간에 나오며 취임사는 모두의 희망과 긍지, 슬픔을 표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1801년 미국이 연방주의자와 공화주의자로 분열된 상황에서 취임했던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우리 모두는 공화주의자이고 우리 모두는 연방주의자”라고 선언, 분열을 ‘치유’했다. 또 대공황 시절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는 유일한 것은 두려움 그 자체”라고 말했으며,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1961년 세대교체를 주장하면서 “국가가 여러분들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 묻지 말고 여러분들이 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물어라.”라는 명연설을 남겼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1981년 연설도 기억에 남는 명연설로 회자된다. 레이건 대통령은 당시 “지금 같은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문제 해결책이 아니다…. 우리 위에 군림하지 않고 우리와 함께 일하며 우리 등 뒤에 올라타지 않고 우리 곁에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정부에 대한 자신의 혁명적 견해를 표현했다. 그러나 모든 대통령이 역사적 순간을 포착한 취임사를 했던 것은 아니다. 미국이 남북전쟁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기 전인 1857년 제임스 뷰캐넌 대통령은 노예제 문제를 사소한 것으로 치부해 버렸으며 남북전쟁 후 첫 대통령이었던 율리시스 S 그랜트 대통령은 다양한 문제에 대해 생동감 있는 취임사를 할 수 있었지만 전쟁부채 해결에 집착해 회계사 같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평가받는다. dawn@seoul.co.kr
  • “나치 상징 기원은 힌두교”

    영국 해리(20) 왕자의 나치 복장 착용 논란을 계기로 유럽연합(EU)이 나치 상징물 착용 금지안을 검토하는 등 유럽이 나치 논란으로 들썩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BBC방송이 나치를 상징하는 십자 문양이 아돌프 히틀러 시절보다 훨씬 전부터 사용된 것이라며 유래를 소개했다. 19일 BBC방송 인터넷판에 따르면, 나치 문양인 ‘스와스티카(swastika)’는 본래 산스크리트어 ‘스바스티카(svastika)’에서 온 말로, 인도·유럽문화권에서는 누군가에게 행운을 빌 때 써왔다. 스와스티카는 수천년 전부터 사용됐으며, 힌두교에서는 힌두교 최고의 신인 브라마 또는 부활 등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경전에 자주 등장한다. 또 불교와 자이나교는 물론 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칸 인디언 문화에서도 폭넓게 사용돼 왔다. 히틀러가 스와스티카 문양을 차용했던 이유는 ‘독일 민족이 가장 우수한 혈통인 고대 인도 아리아인의 후손’이라고 믿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씨줄날줄] 게이 폭탄/육철수 논설위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겨야 하는 게 전쟁이다. 심리전이 병력이나 화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적의 마음을 흔들어 사기를 떨어뜨리거나 공포심 유발, 또는 달콤한 유혹으로 전투력을 잃게 하는 따위가 그 핵심이다. 야비하긴 하나 처참한 살상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보면 오히려 인간적일 수 있다. 심리전은 동서고금의 전쟁을 통해 다양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구사됐다. 중국 한초전(漢楚戰)에서 한나라 한신이 초나라 항우를 사면초가(四面楚歌)로 제압하는 장면은 심리전의 압권이라 할 만하다.13세기 세계를 주름잡은 칭기즈칸은 자신의 군사들에게 ‘신(神)의 군대’란 자부심을 불어넣어 용감무쌍하게 싸우도록 독려한 심리전술가로 유명하다. 태평양전쟁 때 일본이 미모의 여성 아나운서를 내세워 전쟁에 지친 미군에게 향수를 일으키도록 한 대미(對美) 영어방송 ‘도쿄로즈’는 현대판 심리전의 대표적 사례다. 남북한도 휴전 후 50년이 넘도록 고도의 심리전을 벌여왔다. 화해·협력무드를 타고 지난해 휴전선 155마일에 설치된 확성기 등 선전도구가 철거되긴 했어도 심리전이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단하긴 어렵다. 북한이 적공국(敵攻局)이란 전담기구를 두고 10여개의 심리전 부대를 운영 중이며, 판문점에 파견된 인민군 병사들이 적공국 소속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10년 전, 미국이 심리전을 전개하기 위해 ‘게이폭탄(Gay Bomb)’ 개발 계획을 세웠다는 근자의 외신보도가 화제다. 영국의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게이폭탄은 적 병사들이 동성애를 느끼도록 자극하는 화학무기인데, 이 폭탄에 맞으면 병사들끼리 사랑에 빠져 군기가 문란해지고 전투 의욕을 잃게 한다는 것이다. 얼핏 상상컨대, 폭탄이 터지면 상대를 이성으로 느끼게 관능적인 냄새가 폴폴 풍기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매혹적인 향기로 이성을 끄는 헤라지일향이나 장미향·시실리향·백합향 같은 게 폭탄재료로 제격일 수도 있겠다. 교전지역에 잘못 터뜨려 피아 모두가 총을 놓고 사랑하게 된다면 그 진가는 더 발휘될 것 같다는 황당한 생각도 든다. 영화나 소설에나 있을 법한 구상이라 실행되지 못했겠지만, 인간을 그 본연보다 더 동물화하려는 발상이 처연하다.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역설을 게이폭탄에서 다시 읽는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美 게이 폭탄?

    ‘사랑’으로 적군을 무찌른다? 미국이 적군 병사들의 동성애를 유발, 규율과 사기를 떨어트리는 ‘게이 폭탄(Gay Bomb)’ 개발 계획을 추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BBC 방송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미국 생화학무기 감시단체인 ‘선샤인 프로젝트’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미군 과학자들은 1994년부터 6년 동안 750만달러를 투입,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적군을 괴롭히고 전투력을 떨어뜨릴 여러가지 무기를 고려했다. 이 가운데 ‘사랑 폭탄(Love Bomb)’으로 이름붙여진 무기는 최음제를 이용한 화학무기로 적군 병사들 사이에 동성애를 만연케 함으로써 사기와 규율을 극도로 문란케 하기 위한 것이었다. 또 말벌과 쥐의 공격성을 자극, 적군 병사들을 공격하게 만드는 무기를 구상하는가 하면 병사들의 피부가 햇빛을 견디지 못하도록 하는 화학무기도 개발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과학자들은 적군이 민간인들 사이로 숨어들었을 때 쉽게 적발해 내기 위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입냄새를 유발하는 화학약품의 개발까지도 고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같은 무기들이 전세계 일반인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치명적 결함 때문에 과학자들은 개발을 중도 포기했다. 미 국방부의 한 관리는 “그동안 수백 건의 이같은 기발한 무기 개발 계획을 접수했으나 진짜 추진된 것은 한 건도 없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세상에 이런일이]동성애 者~ 오세요

    영국이 전통깊은 건축물과 문화를 자랑하는 관광지가 아니라 동성애자의 관광명소로 새로이 부각되고 있다. 영국관광청은 동성애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영국을 ‘동성애자의 천국’으로 부각시키는 관광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관광청을 대변하는 비지트브리튼(VisitBritain)은 웹사이트에서 ‘동성애자 영국’이라는 부문을 개설하고 “동성애 역사, 주변부 문화와 패션, 현란한 도시와 생동감 넘치는 밤의 유흥”을 선전하고 있다. 이 웹사이트는 커밍아웃(동성애자가 성 정체를 밝히는 행위) 같은 단어를 동원해 “이제 당신이 영국에 올(컴 아웃)때가 아닙니까.”라고 권유한다. 또 동성애자로 소문난 주디 갈란드와 마돈나를 들먹이며 “주디 갈란드가 오랜 공백기 후 어느 무대에서 공연을 재개했습니까.”,“마돈나가 재기를 다짐하고 그래미상을 받았을 때 어느 나라로 옮겼습니까.”라며 “바로 영국”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이 웹사이트는 영국에서 이미 13세기에 동성애자 왕이 나왔고, 현재 유럽에서 가장 많은 동성애자가 영국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을 방문하면 동성애 영화제, 미스터 동성애 경연대회 같은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다고 이 웹사이트는 홍보하고 있다. 연합
  • 당뇨환자 암발생률 30% 높다

    당뇨병이 췌장암 등 여러가지 암의 발생과 사망의 직접적인 요인이라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 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지난 92년부터 한국인 120여만명을 10년 이상 추적 조사한 결과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고혈당인 사람의 암 발병 및 사망률이 정상인에 비해 남자는 27%, 여자는 31%나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세계적인 의학 권위지인 미국의학회지(JAMA) 최근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연구진이 공복시의 혈당치별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당뇨병 환자의 혈당치가 높고 앓는 기간이 길수록 암 발생 및 사망률도 현저히 높아져 당뇨병을 가진 남녀의 평균 조기사망 확률은 정상인보다 각각 83%와 99%가 높게 나타났다. 혈당치별로는 정상 수준인 90∼109㎎/㎗인 경우의 남녀 사망률이 4%와 1%에 그친 반면 110∼125㎎/㎗는 각각 28%,24%,126∼139㎎/㎗는 50%,42%였으며 140㎎/㎗가 넘는 경우는 109%,135%에 달했다. 또 당뇨병을 가진 환자들이 암으로 사망하거나 암 발병 확률도 정상인에 비해 남녀 각각 27%,31%가 높게 나타났다. 당뇨병에 의해 발병하는 암으로는 남성의 경우 췌장암이 7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간암(59%)과 대장암(28%), 식도암(36%) 등의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에는 췌장암(71%)과 간암(28%)이 많았다. 당뇨병 환자의 유병 기간에 따른 췌장암 사망률도 두드러져 발병 1∼4.9년은 정상인의 2배,5∼9.9년은 2.4배,10년 이상 당뇨병을 앓은 경우에는 무려 3배 이상이나 췌장암에 의한 사망률이 높아졌다. 지 교수는 “이번 조사 결과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발생하는 126만명가량의 암 환자 중 약 4만명의 발병 원인이 당뇨병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김영준교수팀 “아토피 피부염 치료길 열렸다”

    김영준교수팀 “아토피 피부염 치료길 열렸다”

    면역체계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사람 몸을 보호해 주지만 그 기능이 지나치게 활발하면 오히려 패혈증, 아토피 피부염 등 문제를 일으킨다. 심지어 간단한 염증을 암으로 발전시키기도 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지, 즉 면역조절 메커니즘 이상의 원인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이에따라 암, 아토피 피부염 등 각종 질병의 예방과 신약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연세대 생화학과 김영준(43)교수 연구팀은 DNA칩 진단법을 활용,‘NF-kB’와 ‘AP-1’이라는 두개의 면역신호 전달체계간 상호기능을 규명하고 이를 통해 면역기능 이상의 발생 원인을 밝혀냈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저널 ‘네이처 면역학’지 인터넷판에 10일자로 게재됐으며 책자로 발간되는 2월호에도 실릴 예정이다. 김 교수팀은 면역체계가 균형있게 유지되려면 두 신호전달체계 사이에 ‘견제와 균형’이 필수적이란 사실을 밝혀냈다. 즉,AP-1신호전달체계에 이상이 생겨 NF-kB신호체계의 활동을 제어하지 못할 경우 전체 면역기능이 지나치게 활성화돼 아토피 피부염 등 질병을 일으키고 장염이나 대장염 등을 암으로까지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김 교수와 DNA칩 제조전문 벤처인 디지털지노믹스 윤정호 박사, 세종대 분자생물학과 하정실 교수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희망 주는 언론을 기대한다/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시간의 바뀜에 누구보다 민감한 것이 언론인가 보다. 다시 맞은 새해에 언론들은 하나같이 기대와 희망, 비전과 혁신, 그리고 미래를 노래하고 있다. 바로 엊그제까지 지면을 채웠던 갈등과 반목, 비난과 공격, 분열과 증오의 목소리는 갑자기 자취를 감추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새해맞이 언론 보도와 같기를 기원하고 싶다. 하지만 새해의 신선한 공기가 시들해질 무렵이면 다시 분열과 갈등의 보도가 고개를 쳐들고 일어날까 염려되기도 한다. 그래도 우리는 언론이 이제 화합과 비전을 전달하는 파수꾼이 될 때가 됐다는 기대를 해보게 된다. 비록 그것이 새해벽두 부질없는 꿈에 지나지 않는다 해도 희망을 주는 언론을 고대할 수밖에 없다. 사실 그동안 정치권력과 언론, 시민 모두 할 만큼 했다. 애당초 서로 적당한 선에서 공존의 방식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마치 서로를 죽일 듯이 덤벼들었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갈 데도 없다. 보수언론과 야당의 대통령 인정 안 하기는 헌정사상 초유의 탄핵까지 몰고갔다. 노무현 정부와 진보언론의 보수언론 손봐주기는 일부 언론사를 조직폭력 수준의 집단으로 몰아붙였고 언론사의 소유권까지 문제삼았다. 지식인층과 시민단체들은 정치권과 언론의 균열구조 속에 의식 또는 무의식적으로 함몰되어 무모한 편가르기에 열중했다. 거기에는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볼 자성의 공간이 없었다. 이편이나 저편이나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 울타리 안에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상기시킬 여유조차 없었다. 결국 편을 나누고 선전과 공격을 일삼은 소모전은 서로의 손에 이렇다 할 소득을 안겨주지 못했다. 죽어라 싸운 뒤 거의 만신창이가 되어 새해 새 출발을 하는 권력과 언론은 다시금 소모전에 빠질 것인가.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 싸움에 지쳐 더 이상 싸우지 못하고 화합에 나설 수밖에 없는 ‘지침의 미학’ 같은 것을 우리는 경험하고 있다. 정치권력과 언론권력 모두 지쳤기 때문에 원색적인 싸움을 계속할 만한 에너지가 남아 있지 않다. 그뿐만 아니라 한동안 권력과 언론의 싸움에 편들기를 하며 응원과 비난전을 즐겼던 시민들 역시 눈에 띄게 심드렁해져 버렸다. 대신에 사람들은 힘든 국민을 달래고 화합과 비전을 제시하는 지도자를 바라고, 희망과 긍정을 전달하는 언론에서 감동을 받는다.(서울 신문 1월1일자 여론조사) 때마침 지난달 초 노무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자이툰 부대 방문은 대통령과 언론 관계에 큰 전기를 마련했다. 보수든 진보든 대부분의 언론은 먼 곳까지 달려가 파병 장병을 챙기는 대통령을 환영했다. 평소 노골적으로 대통령을 비방하던 보수신문 인터넷판의 대글들은 감동과 기대로 채워졌다. 그 순간 대통령은 우리의 대통령으로, 언론은 우리의 언론으로, 시민은 우리들 시민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었다. 그곳에는 분명 우리 모두가 타고 있는 대한민국호가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었다. 이제 더욱 분명해지는 사실은 우리와 다르다고 해서 저편을 없애버리고 싶은 심리, 또는 저편을 제거하려는 목표와 전략은 틀렸다는 것이다. 저편이 잘못했고 틀려먹고 부족하더라도 우리는 서로 적당히 충고해서 고쳐 쓸 수밖에 없다. 이편이나 저편이나 크게 다를 바 없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서로 공격할 형편도 안 된다. 우선은 불황 속에서 민생 챙기기가 정치권력과 언론 모두의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언론은 대통령이 밉더라도 존중하는 자세를, 대통령은 언론이 못마땅하고 혼내주고 싶어도 인정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서로가 배려와 관용으로 상생을 도모해야 한다. 국민은 정치와 언론 모두로부터 희망을 고대하고 있다. 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 EU, 이산화탄소 배출권 첫 거래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규제 차원에서 추진된 이산화탄소(CO(F)) 배출권 거래가 1일부터 유럽연합(EU) 회원국들 사이에서 시작됐다고 BBC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지금까지 CO(F) 배출권 거래는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이뤄지긴 했지만 이처럼 여러 국가가 참여하는 본격적인 CO(F) 거래 국제 체제가 갖춰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U 배출권거래체제(ETS)는 EU 회원국 내 기업이나 시설이 자신들에 배정된 CO(F) 배출 한도를 초과한 온실가스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배출량 한도에 여유가 있는 다른 기업으로부터 배출권을 사야 하는 제도이다. 반면 온실가스 절감 노력에 따라 자신들에게 부여된 CO(F) 배출 한도를 다 소모하지 않은 기업은 남는 배출 허용량을 필요한 다른 기업에 팔 수도 있다. EU는 ETS 출범에 따라 CO(F) 배출 허가량을 초과해 무단으로 CO(F)를 배출하는 기업에 t당 40유로의 벌금을 부과키로 했다. EU는 일단 2005∼2007년까지 1단계로 CO(F) 배출권 거래를 시작한 뒤 2008년부터는 CO(F) 배출을 더욱 엄격히 규제한 2단계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 연합
  • 美고위관리 타이완 비밀방문 中입법 ‘반분열법’ 대책 논의

    |베이징 연합|미국과 타이완이 최근 중국이 타이완의 독립을 저지하기 위해 입법 중인 ‘반(反)국가분열법(반분열법)’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홍콩 위성TV 봉황위시(鳳凰衛視) 인터넷판이 29일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크리스마스 며칠 전 ‘중요 대표’를 비밀리에 타이완에 파견,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에게 타이완 안보에 대한 미국의 지원과 미-타이완 관계의 안정을 다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타이완의 천탕산(陳唐山) 외교부장도 미국 고위 관리가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타이완을 방문해 타이완 정부와 협의를 가졌음를 간접 확인했다고 타이완 신문들이 보도했다. 미국은 이 법에 대한 공식 논평을 자제하고 있으나 익명을 요구한 국무부의 한 관리는 “이 법이 제정되면 양안을 비롯해 아시아 안보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와 관련, 타이완 뤼슈롄(呂秀蓮) 부총통은 28일 타이완을 방문 중인 네덜란드 정당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이 반분열법을 통과시키려는 목적은 타이완이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분인 것으로 세계가 잘못 믿게 하려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내년 3월 전인대 전체회의에 반분열법을 상정할 계획이다.
  • [국제플러스] 美CIA 정보분석 부국장 사임

    미 중앙정보국(CIA)의 제이미 미쉬크 정보분석 담당 부국장이 포터 고스 신임 국장의 대대적인 인사 개편 계획에 따라 사임하게 됐다고 뉴욕 타임스(NYT) 인터넷판이 29일 CIA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미쉬크 부국장은 28일 부하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내년 2월4일자로 사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며칠 전 고스 국장으로부터 인사 개편과 관련해 “사임 여부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NYT는 전했다.
  • 익명의 기업인 황교수에 6억원지원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6억원대의 특허출원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외국에 특허권을 넘겨줄 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익명의 기업인이 조건 없이 6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다고 중앙일보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이 기업인은 대리인인 한양대 최고엔터테인먼트 손대현 원장을 통해 “지난 봄 생명공학기술과 인간의 행복에 대한 황 교수의 특강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며 “그때 큰 감명을 받았는데 오늘 기사를 보고 내가 뭔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 교수는 세계적 바이오 기술인 인간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관련 기술의 국제특허 출원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게 될 전망이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제2의 도쿄’ 서울 관광하세요

    |뉴욕 연합|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서울을 ‘새로운 도쿄(東京)’로 칭하면서 “도쿄에 못지않은 문화와 재미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덜 번잡하고 경제적 부담도 적은” 서울 관광을 적극 권유했다. 타임스 인터넷판은 26일 관광지 서울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베이징(北京)과 도쿄에서 모두 두 시간 이내 거리인 서울은 동북아의 교통, 산업의 중심축이 돼 가고 있으며 마천루와 세계 수준의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90년대 말 이후 경제가 안정되면서 미술관과 식당, 호텔 등이 번창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임스는 스타벅스에 비치된 패션잡지를 들춰보거나 청담동의 패션거리를 지나다보면 서울의 미래는 더욱 세련될 것이라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게 된다.”고 지적하고 “압구정동이나, 청담동, 이태원 등의 패션거리는 미국의 ‘웨스트 할리우드’ 또는 일본의 ‘하라주쿠’와 혼동하기 십상”이라고 설명했다. 타임스는 구체적인 여행정보로 워커힐호텔과 신라호텔, 코엑스 인터내셔널 호텔 등을 머무를 만한 곳으로, 장충동의 진화와 청담동의 카페 74, 논현동의 미스터 초우 등을 가볼 만한 식당으로 각각 추천했다. 또 낮에는 인사동 갤러리와 남산의 서울타워, 한남동 삼성미술관 등을 돌아보고 밤에는 청담동의 재즈바나 클럽, 이태원의 나이트클럽 등에서 즐기는 것이 좋다고 관광 코스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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