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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국 일대 변신 선언

    우체국이 일대 변신을 시도한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13일 디지털형 선진 우체국이 되기 위한경영합리화 계획을 내놓았다. ‘우정사업 경영비전과 6대 추진과제’로 이름짓고 2002년 12월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우정서비스 획기적 개선] 보통우편 송달이행률을 현재 95%에서 98.5%로 높인다.국제항공 우편물은 7∼10일에서 7일 이내로,국제특급은 1∼7일에서 4일 이내로 배달시간을 줄인다.국제우편 주문판매서비스를도입하고 우체국 서비스헌장을 제정한다. [우정시설 현대화 및 전산 네트워크 확충 12개] 우편집중국을 22개로늘려 우편자동화 네크워크 사업을 완료한다.모든 우편 접수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다기능 창구를 3,665개 우체국에 확대한다. 우체국이나 지하철역 등에 무인우편 창구 200대를 보급한다.66개 우체국을 신설한다.금융자동화 기기를 매년 100대씩 늘린다. [인터넷 기반의 우정서비스 확충] 사이버 우체국을 구축한다.인터넷우편,우표류 구매·경조우편 카드·방문소포 등의 접수환경 시스템을개발한다. 200만명에게 전자사서함,무료 E-메일 계정을 부여한다.600만명이 전자사서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확충한다.인터넷 쇼핑몰을 국내 최대·최고의 쇼핑몰로 육성한다.우체국 예금에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도입한다. [국영금융의 역할 강화] 한미은행·평화은행에 이어 올 하반기 외환은행과 동원증권으로 업무제휴를 확대한다.증권사 투자신탁사 등 제2금융권 금융창구도 공동이용을 추진한다.신용카드와 선불카드 기능을합친 우체국 체크카드를 발행한다.공공자금관리기금의 예탁규모를 현재 6조5,000억원에서 13조3,000억원으로 늘린다. [경영혁신] 심사승진제도 도입을 검토한다.체신청장의 임기제,기능직공무원의 직종 통합 및 공채 모집 등을 추진한다. 올해 813억원,내년1,103억원,2002년 1,505억원의 흑자를 달성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신동혁 한미은행장 “한미·하나銀 제휴 확대”

    신동혁(申東爀) 한미은행장은 5일 기자들과 만나 “하나은행과 업무제휴 범위를 전산부문에서 인터넷뱅킹,직원 인사교류·연수,어음교환등으로 연내에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는 두 은행의 합병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그는 “그러나 아직 합병에 관해서는 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우량은행간의 합병이 다시 거론되고 있는데. 하나은행이 좋은 합병파트너인 것은 사실이나 현재로서는 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다. 다른은행과도 마찬가지다.연말까지는 합병에 대한 우리 은행의 태도를 분명히 밝힐 생각이다. ◆하나은행과의 전산자회사 출범은 어떻게 돼가나. 빠르면 다음달안에 출범한다.삼성SDS,LG-EDS 등 전산전문업체중에 한곳을 당초 계획대로 주주에 다시 참여시키기로 했다. ◆칼라일·JP모건 컨소시엄이 들어오면 대주주가 바뀌게 되는데. 칼라일컨소시엄에서 새로 5명의 이사를 맡게 된다.그동안 최대주주였던BOA(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분이 16.83%에서 9.9%로 떨어지게 돼 이사수가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든다.그렇게 되면 외국인 주주는 모두 6명으로 전체 이사진(13명)의 절반이 안돼 경영은 현 경영진이 그대로맡기로 했다.외국인주주는 전부 비상임이사다. 안미현기자
  • 國稅 집에서 낸다

    다음달부터 은행·카드사·국세청 등의 홈페이지를 이용,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세금(국세)을 납부할 수 있게 된다.현금이 없을경우 카드론을 이용할 수도 있다. 국세청은 29일 신용카드론이나 인터넷,ARS(수신자부담전화),ATM(현금자동입출금기) 등을 이용한 국세 전자납부 제도를 오는 9월1일부터26개 은행 및 신용카드사 등 금융기관에서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3일부터 13개 금융기관에서 시범 실시했었다. 전자납부를 하려면 먼저 거래은행에서 인터넷뱅킹 인가를 받은 뒤 은행의 '국세납부 중계서버'에 접속, 계좌이체에 의한 납부신청을 하면 된다. 잔고가 부족한 경우 카드사로 접속해 카드론에 의한 납부신청을 할 수도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접속해도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거래은행이나 카드사의 ARS번호로 전화를 걸어 납부할 수도 있다. 은행창구에 설치된 ATM으로는 조흥은행과 광주은행에서 계좌이체에 의한 납부만 가능하다. 박선화기자 psh@
  • 무늬만 인터넷뱅킹 많다

    ‘나는(飛) 이용자,기는 서비스’ 인터넷뱅킹 이용자수가 급속도로 늘고있지만 은행들의 서비스 수준은 이를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무늬만 인터넷 뱅킹’인 곳도 적지 않다.따라서 등록전에 은행별 서비스 내역을 꼼꼼히 따져보는 지혜가 요청된다. 한국은행이 최근 조사발표한 ‘국내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한미·외환은행이 가장 앞서가고 있으며 조흥·한빛·신한·기업은행은 중상(中上),제일·서울·평화은행과 지방은행은 다소 부진했다.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6월말 현재 123만명.하루 평균 1만명씩 늘어나는추세다. 그러나 대부분의 은행들이 금융상품정보 제공,예금조회,계좌이체,현금서비스 등 단순한 형태의 초보적 금융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어 ‘양적 팽창’에비해 ‘질적 수준’은 현저히 뒤처지는 양상이다. 예·적금 계좌 개설,실시각 금융상담,외화송금 등 보다 발전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은 한빛·외환·하나·대구·기업은행에 불과했다.제일·평화은행은 예·적금계좌 개설조차 안된다. 대출신청에서부터 대출한도 및 승인여부 조회,창구방문 없이 대출자금 수령등 대출 전 과정 서비스가 인터넷으로 가능한 곳은 주택·외환·한미·조흥등 4개 은행 뿐이다. 외환은행은 유일하게 주식 및 보험상품 판매 등 복합 금융업무도 취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조흥은행도 최근 보험상품 판매를 개시했다. 외환·한미·농협·주택은행은 무선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뱅킹’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인터넷뱅킹 이용자수가 급격히 늘고는 있지만 이용서비스는 예금조회,계좌이체 등으로 한정돼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한은 전자금융팀 담당조사역은 “인터넷뱅킹의 증가속도가 과거 ARS(전화자동응답)나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의 보급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면서 “머지않아 인터넷뱅킹이 은행을 선택하는 중요 잣대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질적 서비스의 보완이 시급하다는 충고다. 안미현기자 hyun@
  • [뉴패러다임 경영 CEO에 듣는다] 한미은행 申東爀행장

    한미은행 신동혁(申東爀·61) 행장은 21일 “빠르면 8월초에 한미은행과 하나은행이 공동 추진해온 전산자회사가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요즘 한미은행을 ‘작지만 믿을 수 있는 은행’에서 ‘크고 알찬 은행’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칼라일·JP모건 컨소시엄’을 통해 5,000억원 규모의 DR(해외주식예탁증서) 발행을 추진중이다.“DR발행이 성공하면 한미은행은 자본금 1조3,000억원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자기자본비율이 16%대로 껑충 올라 초우량은행으로 거듭 나게 된다”며 그간걸림돌이 돼온 양측의 지분구성 문제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안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행장은 한일은행 행장직무대행 시절 상업은행과의 합병작업을 성사시킨뒤 지난해 한미은행장으로 옮겨앉았다.직원들은 3,200명 은행의 장(長)으로있기에는 ‘그릇’이 너무 크다는 말을 곧잘 한다.도쿄·바레인·홍콩 등 해외근무를 오래해 국제금융분야에 해박하고,영어와 일어를 우리말처럼 자유롭게 구사한다.전남 강진 출신으로 서울대 상대를 졸업했다. ■전산자회사 설립은 어떻게 진척되고 있습니까. 지난달 27일 업무제휴를 맺은 뒤 매주 수요일 양측 실무추진위원회가 만나논의를 진전시키고 있습니다.일단 설립자본금은 그렇게 크게 하지 않기로 했다.양쪽에서 각각 5억원씩 출자,10억원선에서 출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사무실도 두 은행의 기존 공간을 활용키로 하는 등 경비를 최대한 줄일 방침입니다. ■기존 공간이란 구체적으로 어디를 말하는 것인가요. 가령 우리 은행의 전산센터가 있는 인천영업본부 건물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인천영업본부는 옛 경기은행 본점 건물입니다.2년전 경기은행을 인수하면서 우리 은행이 아예 본점건물을 샀습니다.내 생각 같아서는 거기에 (전산자회사를)뒀으면 싶지만 하나은행이 동의해야겠지요. ■전산 전문회사는 왜 자회사 설립에서 제외시켰나요. 완전히 배제시킨 것은 아니고 일단 당사자인 두 은행이 회사를 설립한 뒤에필요하면 그때가서 제3자를 참여시키기로 한 것입니다. ■대표이사 구성은.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하되,상임은 한사람만 둘 생각입니다. ■합병을 전제로 한 IT(정보기술)공유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두 은행간의합병을 기정사실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인데요. 거듭 말하지만 합병 약속은 없었습니다.한빛은행이 (상업·한일은행의)IT를통합하는데 1년이 걸렸습니다.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IT부터 합치면 나중에 합병을 하게 되더라도 수월해지는 측면이 없진 않겠지만 반대로 서로를알게 되면서 갈라서는 것도 수월해집니다. ■한미은행이 독자생존에서 갑자기 합병 고려로 돌아선 배경에 대해 의아하게 여기는 시각이 많은데. 한미은행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사이즈(규모)를 키우는 일입니다.알짜배기우량은행이라고는 하지만 자본금이 8,000억원대에 불과합니다.자본금을 증자하든지 M&A(인수합병)를 해야만 합니다.처음부터 합병을 선언하면 직원들의동요도 있을 것입니다.합병은 ‘선택’이지만 덩치를 키우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당초 3자 연대도 검토한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김행장(김승유 하나은행장)과 업무제휴 얘기를 처음 나눈 것은 ADB(아시아개발은행)총회가 열린 치앙마이에서였습니다.나중에 얘기가 좀 더 진척되면서 ‘둘이서 이럴 게 아니라 하나를 더 끼우면 어떻겠느냐’는 얘기를 솔직히 나눴습니다.그런데 신한은행은 재일교포 주주들의 반대가,국민은행은 양쪽 직원들의 거부감이 문제가 됐습니다.주택은행은 외국인주주인 ING베어링이 하나은행의 대주주인 알리안츠와 경쟁관계라는 점에서 하나쪽에서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지요.그러다보니 둘 밖에 안남았습니다. ■칼라일 컨소시엄의 DR발행이 늦어지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칼라일과 JP모건의 지분배분을 놓고 다소 진통을 거듭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러나 지분구성이 마무리돼 조만간 금감위에 승인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DR발행가는 합의한 대로 6,800원입니다. ■경영철학이 있다면. 철학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고,변화를 주도하는 사람이 되자는 게 평생 지론입니다.‘예스맨’보다는 톡톡 튀는 색깔있는 직원이 많아졌으면 합니다.한미은행은 적어도 영업면에서 차별화를 주도해왔다고 자부합니다.의사카드·약사카드 등 개인구매카드를 최초로 도입했으며 경락(경매낙찰)자금대출,여성중소기업인 우대제도 등도 우리가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모바일뱅킹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도 최초입니다.덕분에 기네스북 인증서를 받았지요. 사이버 재테크상담사인 ‘나한미’ 대리를 고용해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주도했다고 생각합니다.그 공을 인정해 얼마전 나한미 대리를 지점장으로 승진발령(?)을 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대응전략은 무엇입니까. 우리 은행의 전통적 강점인 중소기업과 리테일(소매금융)을 양축으로 삼을작정입니다.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비중은 57%(대출액 5조3,840억원)로 시중은행중 가장 높습니다.앞으로도 출자전환 옵션부 대출을 확대하고 신용위주의대출로 전환하는 등 중소기업 대출정책에 최우선순위를 둘 계획입니다.핵심역량사업인 신용카드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해 리테일 마케팅과 연계할 방침입니다. 안미현기자 hyun@
  • 파업때 은행이용 대출·환전 미리 대비

    오는 11일 사상 초유의 ‘금융 총파업’이 이뤄지더라도 은행들은 문을 연다.다만 점포 2∼3개를 한 곳으로 묶어 운영할 방침이기 때문에 은행이용에많은 불편이 따를 수밖에 없다. 대한매일이 6일 파업에 참여하는 22개 은행들을 대상으로 파업기간의 업무처리 우선순위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다수 은행들은 현금 입출금 및 송금업무가 정상적으로 처리되며 일부 지역에 따라 처리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밝혔다.그러나 신규대출 등 일부 업무는 우선순위에서 밀려 파업기간에는 처리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파업기간의 은행이용에 대해 알아본다. ●신규대출·환전 신청은 파업전에=파업참가 은행들은 간부행원과 비노조원등 대체인력을 입출금업무와 당좌업무에 최우선 배치한다는 전략이다.한빛은행 비상대책반 관계자는 “신규대출이나 외환업무 등은 아무래도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따라서 자신의 자금수요를 미리 파악해 만약 파업기간중에 아파트 중도금등 목돈이 필요하거나 대출신청 계획을 갖고 있는 경우는 ‘11일’ 전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대출연장 업무는 은행마감시간후에도 볼 수 있다. 휴가철을 맞아 환전수요도 폭증하고 있어 혼잡이 예상된다.환전이나 해외송금 등 어차피 ‘나갈 돈’이라면 미리 업무를 봐두는 게 낫다. ●입출금 업무는 서두를 필요 없다=파업에 돌입하더라도 노조가 전산망을 장악하지 않기로 한 이상,입출금 업무는 정상 가동된다.따라서 돈을 미리 찾아놓을 필요는 없다.다만 일손이 달려 처리시간이 늦어지는 데 따른 불편은 감내해야 한다.은행들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을 최대한 유도한다는 전략 아래 타행간 송금수수료를 파업기간에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국민은행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Y2K(2000년 인식오류)때 쓸데없이 돈을 몇백만원씩 찾아놨다가 이자만 손해보고 고스란히 입금시켰던 전례”를 상기시키면서 “소액인 경우에는 ATM이나 인터넷뱅킹,텔레뱅킹을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공과금 납부는 서둘러야=파업예정 하루 전날인 10일은 전기요금과 갑근세마감일이다.게다가 평소보다 고객이 곱절 많은 월요일이다.창구가 크게 붐빌가능성이 높다. 세금납부는 가급적 이번주내에 처리하는 게 불편을 덜 수 있다. 파업기간에는 우체국이나 농협,한국은행 본·지점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당좌예금 잔고 미리 확인해야=당좌수표 교환이 돌아왔는데 잔고가 부족하면 통상 은행 직원들이 고객에게 이를 알려준다.하지만 파업에 돌입하게 되면 일손이 달려 ‘통보’가 늦어질 수 있다. 따라서 급하게 자금을 마련하느라 우왕좌왕할 수 있으므로 미리 당좌예금 계좌의 잔고를 확인해두는 게 좋다. ●수출입 거래처에 미리 양해 구해두라=수출환어음매입(네고),수입신용장 개설 및 결제 등에 차질이 예상되므로 해외의 거래처에 미리 한국의 상황을 알리고 양해를 구해두는 것이 처리지연에 따른 분쟁을 피하는 방법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인터넷은행 설립 쉬워진다

    인터넷 전문은행과 사이버 보험사 설립이 쉬워진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전자금융거래 활성화방안을 마련했다.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유도하기 위해 은행법상의 최저자본금,동일인 주식보유한도 등 설립인가 요건을 완화하고,자회사 형태의 인터넷 은행에 대해서는 기존 은행의 주식취득 금지조항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기존은행의 인터넷뱅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은행의 취급가능 업무범위를 확대하며,비핵심 업무에 대한 업무제휴도 적극 허용한다. 보험업 인·허가 지침을 고쳐 사이버보험사 및 사이버보험몰 설립을 유도하기로 했다.사이버 보험사의 설립요건을 추가하고,사이버 보험몰에서 계약체결시 상품설명을 충실히 하고 문서수령이 확실히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하나·한미은행 ‘사이버 결혼’

    하나은행과 한미은행이 27일 전산망(IT) 공동개발 및 지점망 공유를 골자로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하나은행 김승유(金勝猷)행장과 한미은행 신동혁(申東爀)행장은 이날 서울명동 은행회관에서 전산망 공동개발 및 운용,인터넷뱅킹,해외영업점 신설 및운용, 전국 영업점 및 자동화기기 공동이용 등 주요 업무에 대해 제휴하기로하고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를 위해 두 은행은 김종열(金宗烈) 하나은행 부행장보와 정경득(鄭庚得) 한미은행 이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업무제휴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아울러 빠른 시일내에 IT개발을 위한 공동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자회사는 두 은행외에 IBM과 같은 전산 전문회사1곳 정도가 더 참여해 지분출자 형태로 설립하게 된다. 김행장은 “두 은행이 각각의 실체를 유지하면서 은행업무 전반에 협력,경쟁력있는 분야에 핵심역량을 투입함으로써 주주가치를 극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행장은 “은행들이 매년 최소 500억,많게는 수천억원을 IT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은행권의 중복투자가 수없이 많아 개별은행에게 큰부담이자 국가적 짐”이라면서 “이번 업무제휴로 약 400억원의 전산투자비용 절감이 기대되는 등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두 은행의 합병문제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아무 것도 논의된 바없다”고 부인했다.하지만 “업무제휴를 추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해 합병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안미현기자 hyun@. *‘은행 짝짓기’다시 급부상. 하나은행과 한미은행의 전략적 제휴로 한동안 수면아래로 가라앉는 듯 했던은행간 합병문제가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업무제휴는 합병 전초전] 두 은행은 이번 업무제휴가 합병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라고 한사코 부인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합병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팽배하다.“기업문화나 구성원의 성향이 서로 비슷해 가장이상적인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는 두 행장의 발언은 이를 뒷받침한다.금융계에 오래 몸담은 한 시중은행 임원은 “전산망에 이어 지점까지 공유하겠다는 것은 실질적인 합병이나 진배없다”고 풀이했다. [+α 가능성] 그동안 국민·주택은행은 하나·한미에 무수히 ‘입질’을 해왔다.따라서 금융권의 촉각은 ‘하나·한미’ 조합에 ‘+α’가 얹어질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다.양 행장은 “추가적인 업무제휴는 현재로서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굳이 끼겠다면 마다할 이유는 없지 않겠느냐”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하나·한미만 합쳐서는 총자산 규모가 80조원에 불과,‘규모의 경제’에 턱없이 미달한다는 점에서 주택이나 국민의 추가합류 가능성을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그러나 모 시중은행장은 “(하나·한미가)주택이나국민을 피하려다 보니 손잡은 것 같다”면서 추가합류 가능성을 일축했다. [불붙은 은행합병] 금융지주회사를 통한 공적자금 투입 은행간의 합병논의도빨라질 전망이다.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이 26일 ‘강제통합’은 없다고 밝혔지만 이는 다음달 11일로 예정된 은행 총파업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짙다.금융지주회사에는 기존의 3개 은행외에 지방은행 한두 곳이 합류할 가능성도 적지않다.조흥은행과의 합병설이 나돌고 있는 K지방은행은 금융지주회사에 끼워달라고 금감위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미현기자. *김승유·신동혁 행장 인터뷰 “합병은 생각안해”. 다음은 김승유 하나은행장과 신동혁 한미은행장의 기자회견 내용. ■외국계 주주들의 반응은.한미은행의 외자유치는 어떻게 되나. (김행장) 두은행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주들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반대하지 않았다. (신행장)칼라일그룹은 ‘경제적 가치를 손상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동의했다.DR발행은 업무제휴와 상관없이 예정대로 추진한다. ■합병이 가시화될 경우 서로를 최우선 파트너로 생각하는지.업무제휴 추진과정은. (신행장)기업문화가 비슷하고 상호 구성원의 동질성 등 가장 이상적인 업무제휴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IT부문 통합은 한달전쯤 각 은행 실무자들이 은행회관에서 만나 의논한 적이 있다.그 후 사적인 모임에서 김 행장과 아주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누가 먼저랄 것도 없었다. ■두 은행이 합쳐봤자 자산규모가 80조원에불과하다.2차적 제휴도 생각하고있는지. (김행장)규모의 경제가 은행산업에서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하나·한미는 1인당 생산성 등 은행중에서 매우 우수하다. 규모는 작더라도 나름의경쟁요인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다른 은행과의 추가적 업무제휴나 합병은 구상한 적 없다. ■공동서비스는 언제부터 이용하게 되나. 언제부터라고 못박기 어렵다.당장 고객들이 겪게되는 변화는 없다.
  • 우체국 전자금융서비스

    정보통신부는 다음달부터 신용카드 가입자도 인터넷뱅킹,PC뱅킹,폰뱅킹 등우체국의 전자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5일 밝혔다.지금까지는 우체국 계좌 이용자만이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었다. 또 인터넷 경조금 배달 서비스의 결제수단도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기로 했다.정통부는 이와 함께 지급청구권이 소멸된 12만건,50억원에 달하는 우체국 보험금의 ‘주인 찾아주기 운동’을 오는 15일부터 7월15일까지 전개하기로 했다. 이지운기자
  • 사이버금융 보안 강화

    은행,증권,보험 등 각 분야 금융기관들이 사이버 금융거래의 안전대책과 보안기준 마련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8일 “각 분야의 금융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이버 금융 안전대책반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인터넷뱅킹 및 사이버 증권거래로 인해 파생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에 대처하고,사이버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대책반은 금감원뿐만 아니라 은행과 증권,생·손보사,금융결제원과 증권전산등 모든 금융기관의 전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회의체 형태로 운영된다. 대책반은 이달말까지 전자금융거래의 유형별 보안기준을 수립해 금융기관에시달하고 ‘전산 보안업무 세부지침’ 개정안도 마련한다.. 한편 3월중 사이버증권 거래규모는 203조7,000억원으로 전체 증권거래의 51. 0%나 차지할 정도다. 한편 금감원은 인터넷증권 관련정보 사이트를 통한 미공개 정보제공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단속하기 위한 전담팀을 설치,상시 감시체제에 들어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금융 특집/ 시간벌고 비용줄고 인터넷뱅킹 ‘클릭 붐’

    인터넷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인터넷을 이용한 은행거래도 보편화되고 있다. 전화를 이용한 폰뱅킹에서 PC통신을 이용한 PC뱅킹으로 발전한 은행거래는인터넷상에서 계좌이체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인터넷뱅킹으로 급속히 옮겨가고 있다. 조흥 신한 주택 외환 국민 한빛 하나 한미은행 등 인터넷뱅킹은 현재 13개은행이 실시하고 있으며 상호신용금고 등 제2금융권,외국계 은행까지 확산되고 있다. ●어떻게 가입하나. 은행들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인터넷뱅킹에 대한 안내를하고 있다. 처음에는 은행 지점을 방문,인터넷뱅킹 신청을 해야 한다.주민등록증이나운전면허증을 갖고 창구에 가서 실명확인을 받고 사용 신청을 한다.사용자ID설정 등에 관해 안내에 따르면 된다.조흥·국민·신한은행은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개발,사용하고 있다.외환은행 등 10개 은행은 은행 공동의 한국통신이 운영하는 뱅크타운을 경유해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의 불안은 역시 보안문제.은행들은 ID와 비밀번호 등을 중첩적으로적용,보안의 완벽성을 기하고 있다. ●어떤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나. 기본적인 은행거래는 다 할 수 있다.잔액조회는 물론 송금,타행송금도 가능하다.모든 업무를 다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일부 은행을 제외하고는 신규 예금가입 서비스는 되지 않고 있다.신한은행만 하고 있다.주택은행은 6월쯤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사이버대출은 인터넷뱅킹의 서비스중에서도 가장 편리한 제도다.조흥·신한은행 등은 홈페이지의 사이버대출을 통해 대출 가능여부를 즉시 확인해주고있다.직업,연봉 등 대출에 필요한 내용을 적어 넣으면 자동신용평가시스템(CSS)에 의해 ‘대출이 승인되었다’‘거절됐다’는 답변을 바로 해준다.창구직원을 통한 대출신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하다.신한은행의 경우 한달에 1만명 정도는 창구를 통해 대출을 받고 3배인 3만여명이 사이버대출을이용하고 있다.그러나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대출 가능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서민들에겐 오히려 은행의 문턱이 높아졌다는 지적도 있다. ●유리한 점. 인터넷뱅킹은 창구거래에 비해 비용이 훨씬 싸다.같은 은행의지점에 송금할때는 수수료가 면제되고 타행 송금의 경우에는 300∼500원이들 뿐이다.창구를 통할 경우 수천원에서 최고 1만원대의 수수료를 내야하는것과 비교하면 매우 싸다. 사이버 대출을 받을 때는 금리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은행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보통 0.5%포인트 정도는 금리를 낮춰 준다. 신한은행과 주택은행이 인터넷 대출금리를 창구보다 0.5%포인트 낮게 적용하자 대부분 시중은행들이 뒤이어 금리 혜택을 주고 있다.조흥 한빛 국민 하나은행은 인터넷 대출신청 고객에 대해 창구 고객보다 0.5∼1.0%포인트 낮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손성진기자 sonsj@
  • 인터넷뱅킹 이용자 하루5천명씩 증가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이 하루 5,000명씩 늘어나는 등 인터넷뱅킹과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Mobile)뱅킹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24일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3월말 현재 47만명으로 지난해말의 12만3,000명에 비해 3개월간 2.8배나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5,000명 이상불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뱅킹은 산업·수출입은행을 제외한 21개 국내은행 가운데 16개 은행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개 은행이 올해 도입할 계획이다. 인터넷뱅킹을 통한 각종 조회,자금이체 및 대출서비스의 3월중 이용실적은480만건으로 지난해 월평균에 비해 6배 증가했다. 모바일뱅킹은 조흥,한빛,국민,외환,한미은행과 농협 등 6개 은행이 실시하고 있으며 13개 은행이 올해안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모바일뱅킹을 통해 제공되는 금융서비스는 주로 예금잔액 조회,거래명세 조회,자금이체 등이다. 또 최근 사이버증권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은행과 증권회사간 전략적 제휴도 급속히 진행돼 3월말 현재 15개 은행이 증권사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손성진기자 sonsj@
  • 휴대폰 인터넷 뱅킹시대 활짝

    ‘걸어다니며 은행 거래를 한다’ ‘모빌뱅킹’을 서비스하는 은행들이 줄을 잇고 있다. 모빌뱅킹이란 검색소프트웨어(브라우저)가 탑재된 인터넷폰으로 예금 잔액조회,계좌이체,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할 수 있는 거래 방식이다.말하자면휴대폰으로 인터넷뱅킹을 하는 것이다.이동 중에도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 그러나 브라우저가 탑재된 인터넷폰의 가격이 비싸고 특정회사의 단말기로만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다소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모토로라나 에릭슨 등이 채택하고 있는 무선통신 표준규약인 왑(WAP)방식이다.이 방식은 대부분의 단말기로도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또 아직은 잔액조회 등만 가능하고 계좌이체 서비스는 하지 않는 은행들이 많다. 그러나 점차 서비스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지난 11일부터 SK텔레콤과 제휴,왑방식으로 계좌이체까지 가능한 모빌뱅킹 서비스를 하고 있다.국민은행도 011 이동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국민은행은 LG텔레콤(019)등 다른 통신업체와도 제휴를 검토중이다.서울은행도 모빌뱅킹을 위한 업무제휴를 한솔엠닷컴과 체결했다. 주택은행은 011 016등과 제휴,모빌뱅킹을 14일부터 실시한다.잔액조회만 할 수 있지만 앞으로 신용카드 업무와 계좌이체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외환은행도 011 016 017 018 등 네종류의 휴대전화 인터넷폰 소유자를 대상으로 시행중이다.다만 삼성전자의 인터넷 브라우저인 애니웹을 탑재한 애니콜 인터넷 폰에 국한된다.계좌이체 수수료는 타행송금이 300원,외화은행 계좌는 무료다. 가장 먼저 실시한 은행은 한미은행으로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선보였다.한빛 신한은행 등도 서비스 도입과 확대를 준비중이다. 카드업계에서는 삼성카드가 무선 인터넷폰으로 현금서비스와 카드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성진기자 sonsj@
  • 인터넷뱅킹 두달새 2배 증가

    인터넷뱅킹이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뱅킹 이용 인구와거래 건수가 불과 수개월 사이에 두배로 증가했다. 21일 한국금융학회가 ‘전자금융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컨설팅 프라이스워터하우스(PWC) 최명주(崔明周) 전무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PWC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국민 하나 주택 조흥 신한 외환 한미 한빛은행과 농협 등 9개 인터넷뱅킹을 실시중인 9개 금융기관의 사용자 수는 16만1,900여명이었다.그러나 두달 뒤인 지난 2월말에는 31만800여명으로 두배나 늘어났다. 또 하루 이용건수는 지난해말 13만9,700여건에서 지난 3월13일 기준으로 28만8,800여건으로 역시 두배 늘어났다. 은행별 사용자수는 국민은행이 11만3,7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빛은행 3만9,000여명,주택·신한은행은 3만5,000여명이었다. 은행별 하루 이용건수는 신한은행의 7만5,000여건에 이어 한빛은행이 6만1,000여건,국민은행이 4만8,000여건이었다. PWC는 또 지난해 7월 도입된 인터넷 대출도 전 은행권에서 확산되면서 창구 대출건수를 훨씬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의 경우 지난 3월 인터넷 대출 접수건수가 3만1,000여건으로 창구를 통한 대출접수건수의 3배나 됐다. 한편 사이버 증권시장은 규제완화와 저렴한 비용으로 더욱 급격히 증가해 1년사이에 22배나 증가했다.98년에는 온라인 증권 거래가 22조4,677억원이었지만 99년 1∼11월 사이에는 546조8,363억원으로 무려 2,234%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현재 온라인 주식거래 규모는 102조원으로 전체 거래규모의 44%를 차지,거래 비중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온라인 거래 비중은 30%수준이었다. PWC에 따르면 사이버 증권거래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사이버거래에서 앞서가는 증권사가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손성진기자 sonsj@
  • 서울 강남구, 과태료 납부도 일괄처리

    서울 강남구(구청장 權文勇)는 1일부터 주·정차 및 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과 관련한 의견진술 이의신청 과태료 납부 등을 인터넷을 통해 처리한다. 이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www.kangnam.seoul.kr)를 통해 연간 20여만건에이르는 교통단속 관련정보를 사진과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60여만건인 불법 주정차 및 버스전용차로 위반 체납 과태료도 인터넷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주정차 및 버스전용차로 위반시 위반사항에 대한 의견 진술이나 이의신청을 위해 구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를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있었다. 단속 통보를 받은 주민은 인터넷에 접속,차량번호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사진으로 위반사실을 확인한 뒤 단속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의견을 진술하고,고지서 부과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처리결과는 인터넷이나 이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태료 납부도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능하며 영수증은 우편을 통해 받게 된다. 과태료의 인터넷 납부는 협력은행인 한빛은행 계좌를 갖고 있어야 하며이은행에 미리 전자금융 이용을 신청해야 한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인터넷 신용대출 20% 넘어서

    최근 일부 은행의 경우 전체 신용대출 중 인터넷을 통한 대출신청이 20%를돌파하는 등 인터넷을 통한 은행업무(인터넷뱅킹)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의 경우 지난해 거래량 기준으로 1.01%에 불과했던 인터넷뱅킹에 의한 자금이체 비중이 올 1월에는 5.06%로 크게증가했다.일부 은행중에서는 전체 신용대출중 인터넷을 통해 대출신청이 접수된 신용대출의 비중이 2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까지는 국내에서 인터넷뱅킹이 도입 초기단계에 있어 금융업무에서차지하는 비중이 약했지만 최근 인터넷뱅킹의 비중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인터넷뱅킹이 소비자입장에서 각 은행의 금융서비스를 비교할 수 있게 해주는데다 전자상거래의 활성화 및 은행들의 인터넷뱅킹 서비스확충 추세에 맞춰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금감원은 예상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국내 첫 사이버뱅크 만든다

    하나로통신과 동양종합금융이 오는 5월중 국내에 첫 사이버뱅크(인터넷뱅킹)를 설립한다. 신윤식(申允植) 하나로통신 사장과 박중진(朴重鎭) 동양종합금융 사장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합작회사를 동일 지분으로 세우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나로통신은 이용자들에게 초고속망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각종 인터넷솔루션을 제공하고 동양종금은 금융관련 정보는 물론 사이버 트레이딩을 통한 주식투자,타 금융기관으로 송금과 예금조회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증권 보험 카드 투신 등 금융관련 회사를 갖고 있는 동양그룹의 이점을 살려 상호결제와 상품,회원관리,인증,전자화폐,보안 등 사이버 금융거래를 위한 기본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키로 했다.양사는 모든 금융업무를 인터넷사이트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조명환기자
  • 인터넷뱅킹등 자구 모색

    시중은행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예대금리차)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부실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은행들은 수수료 수입 증대 등 수익 축소를 보전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1월중 은행 수신 평균금리는 6.22%,대출 평균금리는 8.59%로 예대금리차가 2.37%포인트였다.지난해 12월의2.39%포인트보다 다시 0.02%포인트 축소됐다. 예대금리차는 외환위기가 닥쳤던 97년 12월 3.50%포인트에서 98년 12월 4.00%포인트로 벌어졌다가 지난해 5월에는 3.33%포인트,10월에는 2.62%포인트로계속 간격이 좁혀져 왔다.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가 줄어드는 것은 은행의 수익성 악화와 직결된다. 은행들이 마진을 줄이며 출혈 금리 정책을 펴고 있는 첫째 이유는 국제결제은행(BIS)의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또 시장금리가 높아지자 장기예금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우대금리를 적용한 정기예금을 경쟁적으로 팔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대출금리는 은행의 보유 자금이 풍부해져 가계대출과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인하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금융업계에서는 적정 금리차가 적어도3.5%포인트는 돼야한다고 보고 있다.은행들은 수입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투자은행’(investment bank)으로의 변신을 모색하는 등 대책을 마련중이다. 벤처기업 투자,송금·환전 수수료 증대,컨설팅 업무 등 부가업무 개발 등이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예대마진은 장기적으로 볼 때 축소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인터넷 경영이나 신용카드 업무를 활성화하는 등의 대책을 세워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英 무점포 인터넷은행 ‘신화’ 창조

    영국의 무점포 인터넷은행이 창립 1년여만에 17조원의 수신고를 달성,국내금융계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프루덴셜이 98년 10월 설립한 ‘에그뱅크(Egg Bank)’는 지점이나 ATM기(예금입출금 단말기) 없이 인터넷과 콜센터,우편으로 운영하는 순수 인터넷은행.임직원은 1,500여명이다.이 은행은 설립 12개월만에 예금자수가 70만명,수신고가 70억파운드(13조원)를 돌파하는 신화를 창조했다.이 수신고는같은 기간 영국 전체 수신증가액의 22%에 해당한다.신한은행의 예금고와 비슷하다. 금융연구원 권재중(權才重) 연구위원은 주간 금융동향 최근호에서 이 은행의 이같은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이 은행의 전략은 소비자금융에 치중하면서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하는 것. 예금금리는 1.5∼2.0%포인트나 높다.신용카드 대출금리도 5∼8%포인트나 낮다.예대마진을 최소화하는 대신 예금을 이용해 보험이나 다른 투자상품을 팔고 수수료 수입을 올린다. 에그뱅크의 사례는 국내 은행계에도 경고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외국 금융기관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국내시장을 급속히 잠식할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원측은 밝혔다.국내 은행들이 최근 인터넷뱅킹을 앞다투어 시행하고 있지만 활용도는 낮은 실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그뱅크와 같은 은행이 저금리 전략으로 국내 시장에 파고 들면 국내 은행들은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어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실제로1년에 20억달러를 인터넷뱅킹에 지출하고 있는 씨티뱅크는 싱가포르에서 점포를 통한 예금 점유율이 2%에 불과하지만 인터넷을 통해서는 15%를 점유하고 있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손성진기자 sonsj@
  • ‘인터넷 뱅킹’시대 본격 돌입

    국내 11개은행이 한국통신과 제휴해 인터넷으로 입출금과 송금,계좌이체 등을 할 수 있는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개시한다.이에 따라 사무실은 물론 각가정에서도 인터넷뱅킹이 급속도로 보편화 하므로써 증시에 이어 은행도 ‘사이버 거래시대’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통신은 18일 “사내기업인 ‘한국통신 커머스솔루션즈’를 통해 한미은행 등 11개 은행과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19일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휴 은행은 신한,한미,주택,평화,제일,외환,기업,하나,광주,경남,농협 등 11개 은행이며 한국통신측은 서비스 은행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어떻게 이용하나 먼저 거래은행에서 이용자 ID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은 뒤인터넷 웹사이트(www.banktown.com)에 접속,전자지갑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아 설치한다.이어 해당은행 홈페이지에 접속,사용자 인증서를 발급받으면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별도의 이용료는 없다.이용시간은 평일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다.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나 은행마다 다르지만 거래내용확인,자금이체,공과금납부,대출이자납입,예약송금,신용카드 조회 및 신용서비스 등 일반적인 은행거래가 모두 가능하다.단 예금계좌를 개설하거나 대출을 받을 때는실명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거래은행을 방문해야 한다.신한은행은 인터넷으로 대출신청도 받는다. ■안전성은 한국통신측은 보안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암호화 기능을 제공하는 전자지갑 프로그램이 보안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것이다. ■파급효과는 사이버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증시에서는 금년들어 온라인 거래가 오프라인 거래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거래시간이 연장됐기 때문에 인터넷 뱅킹도 지금까지의 은행 이용 풍속도를 바꿔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만간 증권대금이나 보험료 등을 증권회사,보험회사로 이체할 수 있는 송금서비스,쇼핑몰 물품대금 결제를 위한 지불서비스 등으로 이용영역도 확대될것으로 예상된다. 박홍환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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