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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희호여사 ‘사랑의 소리’ 인터넷방송 개국식에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장애인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랑의 소리’ 인터넷방송(www.voc. or.kr) 개국 기념식 및 한국장애인정보격차협의회 발족식에 참석했다. 이 여사는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서는 누구든지 창의적 사고와의욕을 갖고 있으면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서 “인터넷을통해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에 장애인이 그동안 겪어야 했던 사회적 소외나 경제적 불이익을 타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이 여사와 뇌성마비장애인 피아니스트 이희아양이 인터넷방송 개국을 알리는 버튼을 함께 눌렀으며,행사 전 장면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전문대 최상위科 360점 넘어야

    4년제 대학의 ‘군’별 전형이 한창인 가운데 157개 전문대 입시가오는 10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10일에는 국립의료원간호대·명지전문대,11일 한국철도대,13일 서울보건대·신구대,18일 고대병설보건대·인하공전,20일 계원조형예술대등 서울과 수도권의 최상위권 전문대 일반전형 원서접수가 마감된다. ■예상 합격선 ‘쉬운 수능’탓에 최상위권 학과의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20여점 정도 높은 360점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수도권 주간학과는 280점 이상돼야 할 것 같다. 한국철도대·농협대·국립의료원간호대학·고대병설보건대 ·서울보건대 등의 최상위권 학과는 360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신구대·인하공전·인천전문대를 비롯한 수도권 상위권 대학,청주과학대와 대구보건대 등 지방대 최상위권 학과는 340∼359점대이다.경원대와 가천길대 등 수도권 대학 중·상위권 학과와 지방대 상위권 학과는 320∼339점대에서 합격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300∼319점은 수도권대 중위권과 지방대 상위권 학과,280∼299점은수도권 하위권 및 지방 중위권대 ,180∼279점은 지방대 하위권 학과지원이 가능하다.고려학력평가연구소 유병화 평가실장은 “4년제 대학에 없으면서 취업전망이 밝은 이색적인 학과의 경쟁률과 합격선이지난해보다 평균 3∼5점 정도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원 전략 한국철도대 등 24개대는 면접을 실시하지만 133개대는면접을 보지 않는다.면접일(입시일자)이 같은 대학만 피한다면 이론적으로 100곳 이상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합격선과 함께 경쟁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학별 학생부 및 수능성적 반영방법 등을 세심히 살핀 뒤 지원대학과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수능점수를 보지 않는 특별전형 비중이 전체 모집인원의 50% 이상인14만 8,491명이나 돼 산업체 근로자,실업계 고교생 등은 이를 잘 활용하면 쉽게 진학할 수 있다. 예년의 학과별 경쟁률과 취업률도 꼼꼼히 따져봐야 할 사항이다.지난해 일반전형 기준으로 1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던 컴퓨터·디자인·관광·건축·어학·경영·정보통신·유아교육·식품영양·간호등의 학과는 올해도 지원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취업률 100%를 자랑하는 전국 78개 125개 학과,즉 간호·관광·치기공·방사선·유아교육·안경광학·정보통신 등도 우선 지원학과로 꼽힌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 동양공전 테크노경영학과,동의공업대 영상정보학과, 경남정보대신발지식산업계열,김천대 건강증진뷰티아트,대경대 경호행정,동아방송대 인터넷방송계열,제주관광대 카지노경영,충청대 스포츠외교 등유망 희소학과들도 겨냥해 볼만하다. 박홍기기자 hkpark@
  • e-비즈 ‘2001 화두’/ 닷컴 부활할까

    올해도 e-비즈니스가 국내 산업을 선도할 전망이다.특히 국내 경기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그 비중이 훨씬 더 커지고 있다.정부가 올해를‘e-코리아’원년으로 선언한 것도 이 때문이다.인터넷·IMT-2000·반도체 등 e-비즈니스를 이끌 분야들을 조망해 본다. ‘이제부터 진검(眞劍)승부다’ 인터넷서비스(닷컴)업계가 가열찬 생존노력에 시동을 걸었다.성공하지 못하면 퇴출되는 비정한 시장경제 원리에 그대로 내던져질 올 한해.어느 때보다 각오가 비장하다. ◆초대형 서바이벌게임=올해 닷컴업계의 전망은 별로 밝지 않다.나라경제가 어려운데다 지속적으로 요구받아온 수익모델에 대한 해답을아직 찾지 못했다.컨설팅업체 ㈜이비즈그룹은 올 2·4분기부터 커뮤니티·콘텐츠업체와 인터넷방송을 중심으로 퇴출이 본격화할 것으로보고 있다.인수·합병(M&A)·외자유치·해외 진출·유료화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한 업계의 활로모색에 관심이 집중된다. ◆콘텐츠 유료화=생존을 가름할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다음커뮤니케이션·야후·라이코스 등 메이저급 업체들은 이미 후발업체들로부터 유료화에 앞장서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그래야 업계 전반에 유료화 정서가 형성된다는 것.벤처투자업체 코리아인터넷홀딩스 김동재(金棟哉)사장은 “시장을 정확하게 조사해 어떤 콘텐츠에 요금을 매길 지가 유료화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대형벤처간 M&A=현재 닷컴시장은 업체수가 7,500여곳에 이르면서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메이저-마이너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수많은 업체들이 ‘M&A 돌풍’에 휘말릴 전망이다.인터넷기업협회의 지난해 말 조사에 따르면 닷컴기업인의 35% 가량은 자기 회사를 팔 의향이 있고 50% 정도는 살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지난해 새롬기술의 네이버·네띠앙 인수 실패 등 아직 대형 닷컴기업간의 M&A 성공사례는 거의 없다.인터넷기업협회 김성호(金成鎬)팀장은 “대형 인터넷벤처간 성공모델이 하나 둘 나타나야 실질적으로 시장에 영향을줄 수 있는 M&A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외자 유치=닷컴위기론 이후 업계의 외자유치는 더욱 늘고 있다.지난해 1월에 비해 닷컴위기론이 본격화한 9월에는 외자유치가 3배 가량 증가했다.주가가 떨어진 탓도 있지만 외국에서 국내 인터넷산업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다.이달 중 타결될 옥션의 미국 이베이로부터 자본유치가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또 정보통신부의 전문투자조합(1,500억원 규모) 등이 풀리면 업계 자금사정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해외 진출과 각종 솔루션 판매,온라인-오프라인 결합 및 사업다각화도 생존게임 차원에서 꾸준히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쯤이면 사업분야별,업체별로 명암이 갈리면서 닷컴업계가 안정구도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균 김미경기자 windsea@
  • 벤처업계 “돈 될일 찾아라”

    벤처업계의 연말연시가 분주하다. 올 한해 천당과 지옥을 동시에 오갔던 인터넷·벤처업계가 새해를맞아 와신상담(臥薪嘗膽)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수익구조 창출을 위한 조직개편은 물론,기존 사업의 강화와 새로운 사업 계획짜기에 몰두하고 있다. [조직개편·사업강화로 승부] 유니텔(www.unitel.co.kr)은 최근 종합인터넷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독립사업부인 ‘웨피’(WEPPY)와 유니플라자를 통합하고 위성미디어서비스 사업을 전담할 조직을 신설했다. 또 대표 직속의 ‘크리에이션 센터’를 신설,신규사업 발굴 및 비즈니스 컨설팅을 추진키로 했다.이로써 사업부는1개에서 3개로,팀은 42개에서 35개로 정비됐다. 토종포털 심마니(www.simmani.com)는 최근 신규임원을 영입하고 직원수를 늘리는 등 조직개편에 나섰다.조직내 관련된 팀들을 통합,2실12팀에서 2부문10팀으로 개편했으며 신규사업을 위한 전략사업팀과사업개발팀을 신설,내년초 오픈할 유료 콘텐츠 사업에 대비하고 있다. 야후코리아(kr.yahoo.com)도 프로덕션팀 소속인커뮤니티·전자상거래팀을 별도로 독립,콘텐츠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커뮤니티포털 네띠앙(www.netian.com)은 내년도 핵심사업으로 e-비즈니스 업체에 원스톱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Netian C.O.M’사업에 착수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네티즌이 참여하는 콘텐츠(UCC)사업과 멀티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내년도 주력사업으로 삼고 서비스운영팀 등을 강화했다. 이밖에 한국통신이 운영하는 한미르(www.hanmir.com)는 내년을 ‘제2의 도약기’로 삼고 게임 금융 교육 인터넷방송 등 4개의 전문사이트와 통합,국내 최대의 종합 커뮤니케이션 포털사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CEO들,‘바쁘다 바뻐’] 올 한해 인터넷 경매의 붐을 일으켰던 옥션의 이금룡(李今龍)사장은 신정휴가를 반납했다.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B2B(기업간거래)사업과 입찰 참여자들을 위한 ‘원투원’ 마케팅을구상하고 내년초 오픈할 사이트 개편작업에 참여하는 등 잠시도 쉴틈이 없다. 메디슨 이민화(李珉和)회장은 각종 모임이나 여행을 잊은 채 사업구상에 여념이 없다.올해 불거졌던 유동성문제를 해결하고 좀더 내실있는 사업계획을 내놓기 위해서다. 한글과컴퓨터 전하진(田夏鎭)사장도 올해의 부진을 씻고 인터넷사업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계획서 검토에 전념하고 있다. 이밖에 손승현(孫承顯) 심마니 사장은 연휴동안 매일 3시간씩 동네PC방에 들러 네티즌 입장에서 서비스를 평가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내년부터 본격화될 ‘심마니 차이나’ 사업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계획이다.가종현(賈鐘鉉) 라이코스코리아 사장도 내년초 ‘라이코스재팬’을 방문,면세점 서비스와 콘텐츠 제휴·수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e비즈니스 “내년 찬바람”

    내년 2·4분기부터 인터넷서비스를 비롯한 국내 e-비즈니스 업계에강력한 ‘퇴출바람’이 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또 자금력이 강한대기업들이 벤처기업을 누르고 인터넷 분야도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비즈니스 컨설팅업체인 ㈜이비즈그룹(www.e-bizgroup.com)은 26일‘e-비즈니스:2000년 평가와 2001년 이슈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이같이 밝혔다. 이비즈그룹은 내년 2·4분기부터 광고수익 기반의 커뮤니티 및 콘텐츠업체와 후발 인터넷방송국,B2B(기업간전자상거래)업체 등에 파산과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를 대표하는 메이저급 가운데서도 2∼3개 가량이 파산,충격을 줄 것으로 봤다.이에 따라 후발벤처캐피털과 벤처인큐베이팅업체들도 연쇄 도산의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이비즈그룹은 경고했다. 수익원 확보를 위해 서비스와 솔루션 판매 등을 동시에 하는 등 ‘하이브리드’(Hybrid)형 비즈니스가 유행하고,이에 따라 사업분야를가리지 않는 전방위 경쟁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또 유료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비즈그룹은 “2001년은 국내 e-비즈니스 업계가 경영의 기본으로돌아가는(Back to Basic) 해가 될 것”이라면서 ‘승자’와 ‘패자’가 분명하게 엇갈릴 것으로 내다봤다.승자는 대규모 자본을 바탕으로영향력을 확대해 갈 대기업을 비롯, 성인방송·게임·M&A 중개·솔루션 개발·콘텐츠 신디케이터 업계가,패자는 개인투자가·허브 사이트·광고수익 기반 커뮤니티·인터넷 방송·벤처 인큐베이팅·후발 벤처캐피털·온라인광고 에이전시·후발 B2B업체·음성인식 솔루션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국회본회의 인터넷 생중계

    국회 운영위는 1일 본회의와 예결위 회의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내용의 ‘국회중계방송규칙’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현재 본회의는 국정홍보처가 운영하는 케이블방송 K-TV를 통해 중계되고 있다.이 화면을 고스란히 인터넷에 띄우는 것이다.국회 사무처는 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 2억원을 책정했다.사무처 정창모(鄭昌謨)전산담당관은 “국민의 알 권리와 의정활동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인터넷 중계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무처는 일단 각 상임위 활동은 대상에서 제외했다.예산과 카메라등 장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현재 각 상임위 회의는 회의장내 앞뒤벽면에 설치된 고정카메라를 이용,국회 안에서만 CCTV(폐쇄회로 TV)로 중계되고 있다.사무처는 본회의 인터넷방송 성과를 보아가며 상임위 중계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진경호기자 jade@
  • 무협영화 20시간 시사회

    1박2일간의 시사회가 열린다.최근 개국한 무협전문인터넷방송 시네콤21(www.cinecom21.com)은 2일 오후3시부터 3일 오전11시까지 서울 남산감독협회에서 ‘육소봉지결전’ 전10편 시사회를 갖는다.식사도 무료 제공된다.(02)5524-994*'김형곤 쇼' 중지 철회 요구. iTV(경인방송) 프로듀서협회는 30일 성명을 내고 최근 방송위원회가자사 ‘김형곤 쇼’에 내린 ‘프로그램 중지’ 명령 철회를 요구했다. 프로듀서협회는 방송위가 “방송사 초유의 ‘프로그램 중지’라는과중한 제재에 합당할 만큼 ‘김형곤 쇼’가 문제 많은지를 구체적으로 증명하지 않았고 시정을 위한 점진적 절차를 생략했다”면서 방송3사에 비해 약자인 iTV를 방송위가 “본보기로 선택했다는 혐의를 지울수 없다”고 주장했다.
  • 방송 또 선정성!

    지난 8월 박지원 당시 문화부장관이 ‘장관자리를 걸고’ 퇴폐 프로와의 전쟁을 선포한 뒤 잠깐 주춤했던 방송의 선정성이 다시 위험수위로 ‘원위치’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를 더 이상 않겠다’는 결의는 잠시뿐,지상파·케이블TV 가릴 것 없이 너도나도 ‘성(性) 끼워팔기’에 정신없이 뛰고 나섰다.그러나 정작 TV프로의 선정성 여부를 가려내고 제재조치를 취해야할 방송위원회의 자세는 소극적이다.경고,시청자에 대한 사과방송 등징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방송사들은 ‘꿀밤 한대 맞는다’는 식이다. 지난주 SBS ‘한밤의 TV연예’.인기가수 백지영씨의 포르노테이프에대해 상대편 남자의 진술을 여과없이 내보내 프로그램의 ‘성가’를드높였다.‘한밤…’은 연예인 사생활을 시시콜콜 파헤친다는 비난이끊이지 않지만, 그 덕분에 연예 정보프로그램 중 시청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청자 사과,연출정지 명령을 받는 등 화려한 전력의 인천방송(iTV)‘김형곤쇼’는 결국 방송위원회의 ‘프로그램 중지 명령’이라는 극약처방을 받았다.지나친성적묘사와 전직 대통령에 대한희화화가 그 이유다.그러나 제작진은 ‘우리보다 더한 곳도 얼마든지많은데’하며 사뭇 억울하다는 표정이다. “힘없는 방송사라 시범 케이스로 당했다”는 얘기도 일부에서 들린다. 케이블TV의 선정성은 지상파 TV를 능가한다.뮤직비디오,수입영화의외설적인 내용은 말할 것도 없다.아예 ‘성인 취향’을 내세우고 자체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곳도 있다.특히 코미디TV의 ‘라이브 색시(色時)쇼’프로는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을 지경.진행을 맡은 컬트삼총사는 초미니에 끈티 차림의 ‘야한걸’들을 앉혀놓고 스타킹을 신겨주는가 하면,이들의 몸속에 얼음을 집어넣고 온몸을 더듬으며 누가빨리 꺼내나를 겨룬다. 패자에 대한 벌칙은 여성출연자 입에 물린 바나나를 손 안대고 까먹기다. 코미디TV도 지난 10월부터 수차례 경고를 받았지만 끄떡없다.한 관계자는 “김형곤쇼가 방송중지 당한 게 남의 일 같지는 않지만 우리식대로 밀고 나갈 생각”이라며 아예 배째라식이다. 방송진흥원 최영묵 연구팀장은 “지상파는 케이블을,케이블은인터넷방송을 벤치마킹하며 자극적인 소재를 찾아 경쟁만 할 뿐 브레이크가없다”고 지적한다. 방송위원회가 올 출범후 내린 주의, 경고,시청자사과 등 제재는 총 600여 건이나 된다. 그러나 형식적인 수준에 그쳐별 실효가 없다는 지적이 비등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실시되는 프로그램 등급제 역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더 심화시킬 우려도 많다.‘19세 이상가’등으로 등급을 표시하게 되면 TV는 아마 지금보다 더 많은 선정·폭력물을 보여줄 공산이 크기때문이다. 방송위원회의 제구실이 절실해지고 있다. 허윤주기자 rara@
  • 전문대 이색 신설학과

    전문대 신설학과를 보면 사회의 최신 유행과 산업현장의 욕구를 한눈에 알 수 있다.올해에는 다이어트,요가,다도(茶道),당구 등 일상의 취미를 실용학문의 영역으로 끌어들인 이색 학과들이 단연 눈에 띈다. 경민대(경기 의정부)가 신설한 다이어트정보관리과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비만을 걱정하는 요즘 세태를 발빠르게 반영한 학과.외식산업과 인스턴트 식품의 증가에 따른 식생활과 영양정보를 관리하고 개개인에게 알맞은 운동프로그램을 책임질 인력을 배출한다는 취지로개설해,40명을 선발한다. 춘해대(부산 진구)는 늘 긴장속에 살아야 하는 현대인들의 만성 스트레스를 요가로 풀어줄 전문인력의 필요성에 따라 요가응용과(40명)를 만들었다.부산여대의 다(茶)문화과(40명)는 국민건강을 위해 다문화를 보급하고,전통 다도를 통해 민족정신을 계승발전하려는 목적으로 신설된 학과. 성덕대(경북 영천)는 당구 지도자를 전문적으로 키울 50명 정원의당구과를 개설해 신세대의 다양한 취향에 부응하고 있다.인터넷방송이 폭발적으로 급증하는 현실을 반영해 충청대는 뉴미디어학부 인터넷방송제작 전공자 200명을 모집한다. 상지영서대(강원 원주)의 언어예술과(40명)와 창원전문대의 특수장비과(40명)도 올해 새로 개설됐다. 이순녀기자 coral@
  • 라디오방송중 욕설 물의 박철 SBS TV 출연작품서 제외

    SBS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물의를 일으킨 탤런트 박철의 출연을 당분간 정지시키기로 했다.SBS 박영호 심의팀장은 이와 관련,“시청자와시민단체의 요구를 수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박철은 현재 일요드라마 ‘메디컬센터’,아침토크프로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아침’ 소코너 등에 출연중이다.방송위는 산하 시청자불만처리위원회(위원장 임형두)를 통해 경실련 미디어워치 등 9개 시청자단체로부터 박철의 ‘메디컬센터’ 출연철회 요청이 접수되자 23일 SBS에 권고문을 보내 박철의 출연자제를 권고했었다. 박철은 9월8일 SBS FM ‘박철의 두시 탈출’을 진행하던 중 라디오와 동시 중계되는 인터넷방송(SBSi)을 통해 방송위원회 위원들에게 심한 욕설을 퍼부어 FM 방송 진행자 자리에서 물러났었다.
  • 수능생 여러분 클릭하세요!

    인터넷 업체들이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문화행사 등 다양한 수능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수능시험 이후 마땅한 문화공간을 찾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자사의 인터넷 서비스를 알림으로써이들을 주요 고객으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야후코리아(kr.yahoo.com)는 18일 오후 티피 엔터테인먼트와 함께서울 강남역 뉴욕제과 뒤 4거리에서 수험생 및 젊은층을 겨냥한 길거리 댄스공연 행사인 ‘Street Dance Field’를 개최한다.국내 최고의프로댄서들이 화려한 춤을 선보이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형식으로 구성된다. 이 행사는 야후 인터넷방송으로 생중계되며,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로도 제공된다. 야후코리아 염진섭(廉振燮)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터넷의 최대 고객인 10대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문화마당을 조성할 것”이라고말했다. 드림라인이 운영하는 드림엑스(www.dreamx.com)는 수능 다음날인 16일부터 수험생을 위한 ‘릴레이 영화이벤트’를 진행 중이다.17일에는 수험생과 수험생 부모 200명을 초청,‘공동경비구역JSA’ 시사회를 열었고,오는 25일에는 ‘브링잇온’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음악전문 인터넷방송 넛캐스트(www.nutcast.com)는 18일 삼성동 아셈몰에서 ‘수능탈출 ROCK 스페셜 콘서트’를 개최한다.틴스테이지(www.teenstage.com)는 오는 21일 ‘미녀삼총사’ 개봉을 앞두고 수험생과 회원 250명을 대상으로 무료시사회를 갖는다. 이밖에 유니텔(www.unitel.co.kr)은 다음달 15일까지 수험생들의 황당한 시험 체험기를 공모,선발되면 일본 배낭여행 등 경품을 제공한다.네띠앙(www.netian.com)은 오는 21일까지 ‘네띠앙 모의원서 접수’ 행사를 통해 10∼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수능 스트레스 여기서 날려버려”

    한 인터넷방송사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수험생 3명중 1명은 수능시험이 끝난뒤 나이트클럽에 가서 실컷 춤을 추고 싶다고 대답했다. 그만큼 시험준비를 하며 쌓였던 긴장감과 스트레스가 컸던 것. 서울시와 각 자치구들이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하고 유용한 프로그램과 시설물들을 잔뜩 준비했다.탈선을 예방하면서 스트레스를 마음껏 털어낼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 41개를 마련,연말까지시행할 예정이다. 서바이벌 즉석 미팅,그룹사운드 공연,댄스파티,댄스동아리 공연,즉석 노래방,뮤직비디오 감상,스타크게임 왕중왕 선발대회,펌프 경연및 펌프왕 선발대회 등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고도 재미있게 구성돼 있다.일부 캠프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무료. 자치구가 운영하는 서울 유스테크와 청소년 문화의집도 찾아볼 만하다.유스테크는 첨단 음향 및 조명시설,무대 등을 갖춰 춤경연이나 동아리공연,생일파티 등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수능시험날인 15일 저녁에 12개 유스테크를 모두 개방,운영한다.해당시설에 미리 전화로예약한후 사용할 수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보라매·노원·목동·강서 등 4곳이 있다.인터넷카페,음악·공연연습실,동아리방,영화·비디오감상실,비디오게임방,A/V감상실 등을 갖추고 있다.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세계 최첨단 기술 한자리에

    [라스베이거스(미 네바다주) 김태균특파원] 2001년 첨단 디지털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하게 될 추계 컴덱스2000(COMDEX Fall 2000)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컴덱스 79년 미국에서 처음 열린 이래 세계 최대의 IT(정보기술)박람회로 자리잡았다.컴덱스란 말의 뜻이 ‘컴퓨터 판매상 박람회’(COMputer Dealer’s EXposition)인데서 알 수 있듯이 초기에는 소규모행사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터넷 정보통신 멀티미디어 등 모든 IT 부문을 포괄하는 지구촌 행사가 됐다.현재 18개국에서 열리고 있으며 이 가운데 국제 규모의 컴덱스는 봄·가을 각각미국 시카고와 라스베이거스에 열린다.특히 추계 컴덱스의 규모는 춘계 컴덱스를 압도한다. ■매머드급 규모 올해 행사는 라스베이거스의 힐튼·샌즈엑스포·컨벤션센터 등 3곳을 중심으로 15만㎡에 마련된 1만5,000여개의 부스에서 펼쳐진다.세계 150여개국 2,2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22만명의 IT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IT리더들의 기술 조망 매년 컴덱스에서 가장 눈길 끄는 대목 중 하나가 거대 IT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하는 기조 연설.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을 시작으로 칼리 피오리나 휴렛패커드 회장,마이클 델 델컴퓨터 회장,래리 앨리슨 오라클 회장,쿠르트 헬스트룀 에릭슨 회장,딕 브라운 EDS 회장 등 수많은 거물급 인사들이 IT의 미래에 대해 연설한다. ■안방에서도 시청 기조연설을 비롯한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www.key3media.com/comdex/fall2000에서 서비스된다.LG전자는comdex.lge.com을 통해 출품제품 소개와 실시간 동영상 중계를 할계획이며,인터넷방송 ㈜채티비(www.chatv.co.kr)도 실시간 생중계 및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를 한다. ■한국 참가기업,세계 4번째 국내에서는 모두 178개 업체가 참가한다. 지난해의 2배 수준.업체수 면에서는 미국 일본 대만 다음이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 소속 하드웨어업체 45개사,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소속 소프트웨어업체 50개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문형반도체(ASIC)지원센터내 8개사 등이 한국공동관을 만들었다.LG전자 삼성전자 삼성SDS 등 75개 업체는 독립부스를 마련했다.국내 기업들의 공간만도 3,700여평에 이른다.인터넷 리눅스 MP3(디지털음악파일) 지문인식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등 분야에서 기술력 전시와 함께 마케팅 활동을 펼계획이다. ■대기업의 신제품 경연장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24인치 고화질(HD)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와 63인치 PDP(Plazma Pannel Display) TV,세계 최초로 fLCD(강유전성액정표시장치)방식을 채용한 TV를 선보인다.fLCD는 43인치 TV의 경우 36㎏,39.9㎝로 초경량,초박막으로 기존 HDTV보다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 LG전자는 17개 제품군 150여개 모델을 출품한다.TV수신이 가능한 휴대용 DVD플레이어는 두께 2.49㎝로 세계에서 가장 얇다.고해상도(XGA)구현이 가능한 완전평면 29인치 멀티미디어 브라운관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windsea@. *올 주제는 전자상거래…리눅스 박람회도 개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전자상거래 관련 ‘e-커머스관’이 별도로 개설된다.마이크로소프트 윈도에 맞설 대안(代案) 운영체제로 주목받는리눅스(Linux) 박람회도 함께 개최된다. 여성에 대한 배려도 이번 컴덱스의 특징.컴덱스 주최측과 여성 인력정보제공업체 Girlgeeks가 IT업계 종사 여성을 위한 포럼을 연다.
  • 인터넷방송 ‘청춘’대표등 3명 국보법 위반 첫 영장

    서울경찰청 보안과는 26일 인터넷 방송 ‘청춘’ 대표 윤모씨(27)등 방송 관계자 3명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인터넷 방송 관계자가 국보법 혐의로 영장이 신청된 것은 처음이다. 경찰은 윤씨 등이 ‘청춘’ 사이트를 통해 이적표현물을 제작하고한총련의 이적활동을 선전·선동하는 등 찬양고무와 이적표현물 제작,배포 및 소지 등과 관련된 국보법 제5조와 7조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청춘’은 ‘자주민주통일의지’를 표방,지난 8월 설립된 이래 아셈반대 투쟁 및 매향리투쟁을 비롯해 한총련 대의원대회 출범식 등각종 집회.시위와 관련된 자료 및 동영상을 제공해왔다. 송한수기자 onekor@
  • 지상파·인터넷 ‘두토끼 잡게 될까’…STV ‘그녀를 보라’

    지상파 방송용과 인터넷 방송용 두 가지로 각각 제작하는 멀티캐스팅(Mulicasting) 드라마 ‘그녀를 보라’(연출 이현직,극본 김영찬)가 SBS와 SBSi(www.sbs.co.kr)를 통해 24일 방송된다. 제작진과 출연진,제목은 같지만 ‘그녀를…’은 사실 두 개의 드라마이다.1,2부는 지상파와 인터넷에서 같은 내용, 같은 시간 방송된다.그렇지만 지상파에서는 2부작으로 드라마가 끝나는 반면 인터넷에서는 하루 3분 정도 20여회가 더 방송된다. 1,2부에서는 조직폭력배의 일원인 판석(안재모)이 보스의 명령으로다이아몬드를 탈취한 뒤 사고를 당하면서 행방이 묘연해진 보석을 찾기 위해 지희(황인영)과 지니(이지현)를 뒤쫓는다.이야기는 지희 중심으로 진행된다.신분상승을 위해 돈 많은 남자들을 이용하려다 오히려 배신 당하는 지희와 ‘우정 이상으로’ 지희를 사랑하는 지니,이들을 좇는 판석이 서로 얽혀 몰락한다.이들의 모습에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보려는 게 제작의도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이야기의 중심이 지니에게 넘어간다.판석은 다시지니가 진짜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지니를 추격한다. 내용도 지상파용보다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띤다.지니와 지희의 동성애적 요소도 살짝곁들여진다. 22살 동갑내기 두 여주인공도 주목할 만하다.영화 ‘미인’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지현은 ‘그녀를…’을 통해 TV드라마에 데뷔한다.스포츠센터 에어로빅 강사 겸 인터넷 헬스TV의 강사로 등장,특유의 섹시한 아름다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댄스댄스’와 드라마 ‘경찰특공대’에 출연한 황인영은 스포츠센터 프론트 직원으로 출연,밝고 명랑한 모습과 함께 신분상승을위해서는 인간적인 신의도 냉정하게 저버리는 이중성격을 연기한다. 실험적 성격이 강한 이 드라마의 성패 여부는 두 개의 매체를 동시에 사용하는 만큼 두 배의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줄 수 있을 지,또 신인급의 두 여배우가 복잡한 내면 연기를 어느 만큼 살려낼 지에 따라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출자 이현직 PD는 “공중파보다 표현의 허용 범위가 넓은 인터넷방송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어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ASEM SEOUL 2000/ ASEM 협력사업 채택

    ASEM에서 ‘트랜스 유라시아 초고속 통신망 구축’이 협력사업으로채택됨에 따라 아시아와 유럽은 연구 교류를 위한 새로운 대동맥(大動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트랜스 유라시아망은 두 대륙의 대학이나 연구기관끼리 연구 성과를주고받고, 실시간으로 공동연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연구 전용망이다.핵심 취지는 정보통신 및 과학기술 분야의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동반자관계를 공고히 하자는 것이다. 1차로 내년에 유럽 지역 연구기관 사이에 구축돼 있는 연구시험망(TEN-155)과 서울∼대전간 연구시험망(KOREN)을 연결한뒤 2002년 미국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국가의 연구시험망 APII와 APAN을 붙이게 된다.망을 새로 가설하는 것은 아니고FLAG나 SMW-3 등 이미 구축돼 있는 아시아∼유럽 통신망을 연결하면된다. 일반 상용 인터넷과 달리 연구기관끼리만 고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어 인터넷 제어,차세대 인터넷,생명공학,인터넷방송등 기술에서 공동연구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개별국가들이 따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도 사라져 ‘규모의 경제’ 혜택도 예상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주관방송사 KBS ‘국제방송센터’ 완료

    오는 20∼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의 모습을 전세계 국가의 안방에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 ASEM 주관 방송사인 KBS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구관 1층 태평양관에 국제방송센터(IBC)을 설치했다.1,000여평 규모의 이 센터에는 KBS와 MBC 등 한국방송사를 비롯해 영국의 BBC와 일본의 NHK 등 모두 29개 내·외신 방송사의 부스가 들어섰다. 정상회담 등 주요행사는 주관방송사인 KBS가 국제신호(IS)로 화면을 제작,개별 방송사에 송출한다.각국 방송사는 이를 받아 자기나라에전파를 보내게 된다.이틀간 총방송시간은 9시간 20분∼11시간 30분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KBS는 원활한 방송진행을 위해 모두 128명의 인력과 ENG카메라 12대,중계차 3대 등을 투입한다.ASEM 중계에 한치의 차질도 빚지 않으려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각 방송사는 이와 별도로 자국 정상들의 움직임이나 주변 행사 등을 개별 취재해 자국에 보낸다.IBC는 이들 각국 방송사의 편의를 돕기위해 ENG 취재실,인터넷방송실,편집실,인터넷 카페 등을 두고 있다. 아시아방송연맹(ABU) 소속 국가들은 나라마다 개별부스를 설치했다. 코엑스 방송센터 내에 부스를 설치한 ABU 소속 방송사는 일본의 NHK와 NTV를 포함해 싱가포르의 TV3,미디어 코퍼레이션,말레이시아의 RPM,중국의 CCTV,브루네이의 RTV,태국의 아미TV,필리핀의 RPM 등 모두11개사다.BBC와 APTN을 제외한 유럽국가들은 유럽방송연맹(EBU) 공동취재단을 구성했다.EBU는 IBC 내에 설치된 주조정실에서 이들이 취재·제작한 화면을 송출한다. 한편 KBS는 TV 중계와는 별도로 정상회의 장면,전야제 및 각종 문화행사 등을 아셈회의 사상 최초로 인터넷(www.kbs.co.kr)으로 전세계에 중계한다. KBS ASEM기획단 김기춘 차장은 “KBS에서 촬영한 장면은 늦어도 1시간 이내에 개별 국가에 송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시안게임,올림픽 등 대형 행사를 치른 경험이 ASEM 방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MBC와 SBS도 코엑스 주변에 야외 뉴스 스튜디오 세트를 마련하고 취재진을 보강하는 등 ASEM 보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아셈 2000 특집/ ‘글로벌 정보통신시대’ 터 닦는다

    ‘아시아와 유럽의 균형있는 정보통신 발전’ 이번 ASEM에서는 새 천년 정보화시대의 첫 만남이라는 사실이 의미하듯,정보통신 분야가 논의의 중심에 서게 될 전망이다.아시아와 유럽 역내를 포함한 두 대륙간 디지털혁명을 더욱 가속화하고,균형있는 정보통신 발전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전개될 예정이다.미국중심의 세계 정보통신 질서에 두 대륙이 새로운 주도세력으로 참여하는 진정한 ‘글로벌 정보통신 시대’의 터를 닦는 데에도 무게가 쏠리게 된다. 우리나라는 아시아-유럽 정보통신 고속도로인 트랜스 유라시아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세계화의 숙제로 등장한 국가별 정보격차(디지털디바이드·Digital Devide) 해소,아시아-유럽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을 주요 의제로 상정할 계획이다. 또 하나 중요한 대목은 전 지구촌의 균형있는 발전.현재 전 세계 디지털 경제는 사실상 미국의 영향권 아래 놓여있는 상황.선진국이 즐비한 유럽만해도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미국과 상당한 격차를 보인다. 지난해 전 세계 B2B(기업간 전자상거래)를 통해 발생한수익규모 1,450억달러 가운데 미국 캐나다 등 북미가 63%인 910억달러를 차지한반면,유럽은 22%인 318억달러에 불과했다.아시아는 유럽의 절반에도못 미친다.또 인터넷 호스트(컴퓨터)도 전 세계의 60%가량은 미국에집중돼 있다.영국과 독일,일본과 한국 등 같은 대륙내 정보교류도 대부분은 미국의 서버를 거친뒤 다시 되돌아 오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ASEM회원국들은 공동출자를 통한 국가별 정보격차의 해소,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경제적 지원,초고속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 인프라의 확충을 심도있게 논의해 새로운 글로벌 디지털시대의 판짜기에 나설 계획이다. 외교통상부 고위 관계자는 “1∼2차 ASEM 때에 비해 가장 두드러진화두는 정보통신 분야의 협력과 발전”이라면서 “정치 안보 등 민감하고 해결하기 힘든 과제에 비해 더욱 생산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트랜스 유라시아 초고속 정보통신망이란. 아시아와 유럽의 대학 및 연구기관을 빛의 속도로 연결할 ‘트랜스유라시아 초고속정보통신망’(Trans Eurasia Network)은 이번 ASEM에서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트랜스 유라시아망은 인터넷과 같은 상용망이 아니라 대학이나 전문연구기관끼리 서로 연구성과를 주고 받고,실시간으로 공동연구를 할수 있게 해주는 연구 전용망이다.그동안 불모지나 다름없던 아시아-유럽 공동연구의 기틀을 마련하는 동시에 우리나라를 그 중심기지에올려놓는다는 의미가 있다. 트랜스 유라시아망의 청사진은 지난 3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유럽 순방 때 처음 제시됐다.김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에게 △균형있는 세계 정보기반 구축 △아시아-유럽의 공동연구 및 협력 강화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을 위해 싼 값에 쓸 수 있는 초고속 연구망 구축을 제안했다. 최초의 아시아-유럽 범정보통신망인 트랜스 유라시아망은 크게 2단계에 걸쳐 구축될 예정이다. 1단계로 내년에 우리나라의 선도시험연구망인 KOREN(코렌)을 유럽의TEN(텐)-155와 연결하고, 2002년에는 KOREN·TEN-155망을 아시아 연구 네트워크인 APII선도시험망 및 APAN(에이팬) 등과 잇게 된다.TEN(Trans European Network)-155는 유럽 19개 나라의 대학 및 연구기관을 연결한 것으로 155Mbps급의 속도를 내는 유럽 최대의 연구전용 네트워크.KOREN은 서울-대전을 잇는 연구망으로 국내 38개 기관이 연결돼 있다.APII나 APAN은 아시아·태평양 역내 국가 연구기관들이 추진중인 연구망 프로젝트다. 가장 큰 장점은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돼 있는 인터넷과 달리 해당연구기관 사이에서만 정보가 유통됨으로써 고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는 것.서울-도쿄-런던-파리를 잇는 실시간 화상회의도 가능해져 공동연구에 드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분 미국을 경유해야 하는 아시아↔유럽의 정보통신 흐름이 두대륙간 직접 연결로 전환됨으로써 속도 저하나 데이터 손실 및 해킹등 위험도 거의 없다.연간 예상되는 운영비 600만달러는 회원국들이쓰는 용량에 따라 분담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트랜스 유라시아망의 개통을 통해 실시간 인터넷 제어,차세대 인터넷,생명공학을 응용한 사용자 인증 및 정보보안,인터넷방송 기술 등에서 유럽 유수의 연구기관들과 공동연구의 폭을 넓힐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나아가 공동개발한 기술과 상품으로 세계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김태균기자
  • 金大中대통령 노벨평화상/ 外信·각국서 연일 축하 메시지

    세계 유수의 언론은 14일에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선정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각국 저명인사들은 축하 메시지와 서한을 잇따라 보내왔고 각국 한인들의 축하 모임도 개최됐다. ■미주권 CNN을 비롯한 ABC,NBC,CBS 등 미국 주요 방송들은 물론 전국적인 기독교 방송인 살렘 라디오 네트워크는 김 대통령의 성장과정과 정치적 역경 등을 소개했다.특히 살렘 라디오 네트워크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투쟁에서 김 대통령의 종교적 신념이 큰 역할을 했음을 강조한 뒤 애국가를 방송하기도 했다.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 대학의 교환교수로 있는 브루스 커밍스 교수는 “김 대통령의 노벨상수상은 용감한 반체제 운동과 현재의 정치지도력에 주어지는 영광”이라고 축하했다. 로스앤젤레스 소재 한인 인터넷방송 ‘K오렌지 닷컴’(www.korange. com)은 김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기념해 10월13일을 ‘우리의 기념일 제1호’로 선정하고 매년 수상기념 행사를 갖기로 했다.K오렌지닷컴에는 ‘한국인으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다’,‘미국 친구들에게우리나라 대통령이 노벨상을 받았다고 자랑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등의 축하메일이 쏟아졌다. ■유럽권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는 ‘햇볕의 예술’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지난 6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경의선 복원공사 시작,이산가족상봉,남북국방장관 회의,북한 조명록 차수의 미국 방문 등 남북한 화해 움직임들을 거론하며 김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배경을 상세히소개했다. ‘라 레푸블리카’ 등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들은 ‘아시아의 만델라에게 노벨상수여’,‘한국 민주주의의 아버지에게 노벨평화상 수여’라는 제목으로 김 대통령의 정치역정을 보도했다.특히 라 레푸블리카의 마르코 안살도 기자는 미 백악관이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이 돌아가도록 압력을 가했다고 보도한 미 폭스뉴스를 상기시킨뒤 “그러나 노벨위원회는 남북정상회담을 정점으로 북한과의 화해과정에 기여한 김 대통령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벨기에 르 수아르지는 김 대통령을 지칠줄 모르는 등반가에 비유하면서 이제 김 대통령이 전세계 냉전의 마지막 얼음산을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러시아 일간지 브레먀MN은 “김 대통령의 수상은 단순히지난 6월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단도의 화해의 길을 열었기 때문이아니라 40년 전부터 한반도 화해를 위해 일생을 보냈기 때문” 이라고 지적했다. ■아시아권 홍콩 성도일보와 명보는 노벨상 위원회의 결정은 ‘냉전폭탄 해체’ 및 ‘남북화해 추진’에 앞장서 온 김 대통령의 평화 노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논평했다.특히 명보는 김 대통령의 남북화해노력 외에도 미얀마 민주화 성원 및 동티모르 국군 파병 등 국제평화에도 앞장서 온 점을 평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의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김 대통령이 스탈린 체제의 북한과 관계 개선을 통해 지구상에서 마지막 냉전유물이 남아 있는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1세기 첫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난폭 버스·택시 잡기‘사이버 그물’ 펼쳤다

    시내버스와 택시의 난폭운전,과속,정류장 무단통과 등을 바로 잡기위한 ‘사이버 시민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들 사이버 시민운동가들은 “이제 교통지옥에 대한 인내심이 한계를 넘어섰다”면서 “교통 체증과 무질서의 원흉은 잘못된 정책을 남발하는 당국과 돈벌이에 급급한 운수업계”라고 지적한다. 최근 개설된 웹사이트 ‘시내버스 바로 세우기(시바세·buslove.hihome.com)’는 “시민은 시내버스의 불법 운행 때문에 불편을 넘어 고통스럽기까지 하고,기사는 잘못된 교통정책과 최악의 교통 여건으로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무법자가 되고 있다”며 ‘시민 권리찾기 운동’을 펴고 있다. 이 웹사이트는 버스에 비치된 교통불편 신고 엽서에 위법 내용과 차량 번호,시간 등을 적어 당국에 발송하거나 전화 ‘120’으로 신고하도록 독려하고 있다.아울러 불법운행을 방관하면서 정책개발에는 소홀히 한 당국의 직무유기에 대한 집단소송,불법운행을 한 버스 안타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 ▲정류장 아닌 곳에서 내려 달라는 등의불법을 요구하지 않는다 ▲차량의 이상을 체크하고 회사에 보고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함으로써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자는 등 승객과 기사의 기본 실천강령도마련했다. 한 시민은 11일 ‘시내버스 바로 세우기’ 게시판에서 “지난 8일김포공항 근처에서 85번 버스를 기다렸는데 무려 38분만에 겨우 탈수 있었다”며 M운수에 대해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 고양시 운전기사들이 기존 노동조합과의 차별화를 부르짖으며 개설한 ‘버스일터 민주화 추진위원회(nozo.net / buslabor)’는수험생 자녀를 위한 수능정보 코너,교통사고에 대비한 법률상담소,인터넷방송국까지 갖췄다. ‘택시드라이버(user.chollian.net /∼hansol59)’는 교통정책 제안,LPG 충전소 및 무인카메라 위치 안내,‘승객도 할 말 있다’란 코너를 개설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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