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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부, 여성 정책 사이버 토론회 열려

    여성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여성부가마련한 ‘여성부와 함께하는 사이버 만남’이 2일 서울 혜화동 한국방송통신대에서 포탈사이트 한미르(www.hanmir.com),종합 인터넷방송 ‘크레지오’(www.crezio.com)가 생중계하는 가운데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개최됐다. 이병혜 YTN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여성부 한명숙 장관과 현정택 차관을 비롯 임영숙 대한매일 논설위원실장,김영옥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사무국장,이찬진 변호사,이재경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가정주부 이정임씨가 참가해 발전적인 여성정책의 방향을 모색했다. 임 논설위원실장은 ▲여성부 출범부터 지금까지의 평가▲여성의 사회진출을 막는 직장 여성의 육아문제 ▲정보화사회 속에서 남녀·빈부 불평등에 대해,이 변호사는 ▲여성부내 남성직원에 대한 역차별 ▲여성관련 정책담당자의전문화 등 사회적 현안에 대해 여성부의 정책적 관심을 촉구했다. 최여경기자 kid@
  • ‘P2P’ 폐해 위험수위

    PC간 파일과 정보를 주고받는 ‘P2P’ 서비스의 폐해가심각한 수준을 넘어섰다. 음란사진이나 동영상까지 마구잡이로 교환되고 있으나 마땅한 처벌규정이 없다.또 막대한 돈과 노력을 들여 프로그램을 개발한 사람은 지적재산권이 침해당하고 있음에도 하소연할 곳이 마땅치 않다. ■P2P 운영의 문제점 ‘제2의 인터넷’으로 불리는 P2P(Peer To Peer)가 최근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국내에서는‘소리바다’를 비롯해 50여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P2P 서비스 사용자들은 저작권이 등록된 파일까지교환해 저작권 침해 논쟁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유료 인터넷방송 프로그램을 녹화해 전파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음악파일인 MP3 교환 전문 서비스 ‘소리바다’의 경우지난 1월 한국음반산업협회에 의해 저작권 침해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되기도 했다. ■수사 및 처벌의 어려움 검찰은 ‘소리바다’ 고발사건에대해 3개월째 수사를 계속하고 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고심만 거듭하고 있다. 저작권을 침해한 것은 사실이나 서비스 제공업자는 파일을 교환할 수 있는 도구만 제공했을 뿐 실질적인 저작권침해 사범은 사용자 개개인이기 때문이다.‘소리바다’ 회원은 모두 3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란물 동영상을 주고 받는 P2P 서비스에 대한 법적 규제는 더욱 어렵다.저작권법 위반은 고소·고발이 있어야 처벌할 수 있는 친고죄에 해당한다. 음란물 유포부분에 대해 수사할 수는 있지만 처벌 주체가마땅치 않다. 누가 음란물을 최초로 유통시켰는지를 찾아내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업계의 경우 치명상에 가까운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나 마땅한 제재수단이 없어답답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향후 대책 무엇보다 서비스 제공업체나 사용자는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달리해야 한다. 한국콘텐츠사업연합회 김근태(金覲泰)회장은 “후발 P2P사업자들이 손쉽게 시장에 진입하려고 불법과 탈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문제”라면서 “저작권이 보호돼야만 기술발전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IT산업 올 72%성장 전망

    제조업 등 굴뚝산업들의 경기침체와는 대조적으로 국내 정보기술(IT)산업은 올해에도 지난해에 비해 무려 72%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e비즈니스 평가 및 컨설팅 전문회사 비즈아이닷컴(www.Bzeye.com)이 22일 국내 IT관련 322개 기업들의 매출전망 등을토대로 발표한 ‘2001년 한국 IT산업 성장전망 및 산업 매력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IT산업은 올해 72.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회사측은 미국 IT기업인 시스코와 텍사스주립대의 조사방식을 적용,IT산업을 크게 기반구조·응용·중개자·전자상거래 등 4가지 계층으로 나눴다. 인터넷회선서비스(ISP)를 비롯,네트워크 장비·서버·통신장비·부품소자·반도체 설계 등을 포함한 기반구조 계층은올해 성장률이 47%로 전체 IT성장률을 밑돌 전망이다. 반면 유·무선웹 및 교육·광고·결재·보안·고객관리 등각종 솔루션 업종인 응용계층의 경우 73.3%의 예상 성장률을 보였으며,커뮤니티·경매 등 중개자 계층은 86.9%,게임·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계층은 88.1%의 고성장률을 보일것으로 예측됐다. 계층별 주요업종의 예상 성장률을 보면 기반구조에서는 서버가 155%로 가장 높았으며,부품·소자(61.3%) ISP(50%) 반도체 설계(42.7%) 네트워크장비 제조(30.9%) 통신장비 제조(26%)의 순이었다. 응용 계층의 경우 컨설팅이 170%로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됐으며,이어 데이터(150%) 고객관리(109.3%) 음성데이터통합(94.4%) 네트워크통합(92.1%)의 순이었다. 중개자 계층에서는 정보중개(178%) 경매(173.3%) 커뮤니티(111.6%)등의 예상성장률이 높게 나타난 반면,포털서비스는13.3%로 가장 낮은 예상성장률을 보였다. 전자상거래 계층은 여행예약(170%)이 가장 높았으며,B2C(기업·소비자간) 쇼핑몰(116.8%) 콘텐츠 제공(81.7%) 인터넷방송(57.5%) B2B(기업간) 쇼핑몰(52.0%) 등으로 나타나다른 계층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성장률이 예측됐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ETRI, 고성능 멀티미디어 서버 국산화 성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세계최고 수준의 고성능 멀티미디어 서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ETRI는 인터넷방송 등에 적합한 고성능 멀티미디어 서버(IA-64)와 최대 10테라바이트의 저장용량을 가진 광채널 스토리지(저장) 시스템(FC-HiPSS)을 독자기술로 개발했다고10일 발표했다. ETRI는 이날 서울 반포 메리어트호텔에서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시스템의 발표회를 갖고 멀티미디어 서버는 올 3·4분기,광채널 스토리지시스템은 올 2·4분기중 각각 공동개발사인 삼성전자와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를 통해 시장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웹서버 등으로 이용될 멀티미디어 서버는 2,000명 이상이 동시 접속해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며,동급 외국산 제품보다 40% 가량 싼 1억5,000만∼2억원에 출시될 예정이다.ETRI는 이 제품이 2003년까지세계 멀티미디어 서버시장의 3%,국내시장의 40%를 점유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스토커 시달릴것 같은 연예인에 원빈 1위

    ‘스토커로부터 가장 시달릴 것 같은 연예인은’ 발신번호표시(CID) 전화기 개발업체 ㈜드림텔레콤은 연예인 홍보컨설팅사 베니카,인터넷방송 NGTV와 함께 네티즌 1만7,444명을 대상으로 ‘스토커에 시달릴 것 같은 연예인’을 조사한 결과,탤런트 원빈이 48.1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주간 NGTV사이트를 통해 이뤄진 설문결과에 따르면최근 여성팬에게 3년간 스토킹을 당했던 것으로 밝혀진 가수 이현우(33.59%)가 2위에 올랐으며,탤런트 송혜교(5.36%·3위)·인기 여성그룹 ‘핑클’의 이효리(4.01%·4위)·탤런트 차태현(3.59%·5위)이 뒤를 이었다.이밖에 탤런트 황수정·이병헌·송승헌·김원희 등이 10위내에 들었다.
  • 방송위, 정치적 독립·리더십 회복 절실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가 13일로 출범 1돌을 맞았다.지난 1년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가시적인 업적도 많았지만전체적으로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은 못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해 3월 통합방송법 시행에 따라 정부로부터 독립한 방송위는 지상파방송,종합유선방송,위성방송의 사업자 인허가권 등 방송정책을 총괄하는 막강한 행정기관으로 닻을 올렸다.15개 신규 케이블 PP(프로그램 공급자) 승인,위성방송사업자 선정,지상파 TV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종합계획수립 등 급변하는 방송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시급한 현안들을 무리없이 처리했다. 하지만 방송위를 바라보는 일반국민들의 시선은 아직 실망스럽다.TV방송의 선정성과 폭력성은 누그러지기는 커녕 오히려 시청률 무한경쟁의 광풍에 아슬아슬한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방송위가 발표한 2000년 심의결과 분석을 봐도선정·폭력성 관련 제재는 2배 가까이 증가한 형편이다. 강력한 제재수단을 가졌는데 왜 ‘강한 매’대신 ‘솜방망이’를 드느냐는 비판에 대해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1주년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방송사를 대상으로 ‘독재’를하라는 것이냐”며 서운하다는 반응을 보여 여전히 문제의심각성을 모르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 스포츠 중계권을 둘러싼 방송사간 과열 경쟁과 파업까지 치달은 CBS 사태에도 방송위는 무기력한 대응으로 일관했다. 지난해 월권 시비를 낳았던 박지원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의“자리를 걸고 방송의 선정성, 폭력성과 싸우겠다”는 발언도 방송위의 소극적 태도가 자초한 일이라는 지적이 많았다.스스로 권위를 갉아먹는 잇단 악수(惡手)도 아쉽다.지난해12월 전문성을 요하는 상임위원직에 방송과 관련없는 자민련 출신 정치인을 임명한 것은 차치하자.공문서를 위조하면서까지 마련한 공금으로 국회의원 후원금을 납부한 최근의사건은 정치적 독립성에 씻을 수 없는 치명상을 입혔다. 방송관련 학자 등 전문가들은 방송위원회의 애매한 위상을걸림돌로 지적한다.방송위가 행정부 소속도 아니고 대통령직속도 아닌 상태에서 행정권을 행사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것.사정이 이렇다보니 외부에서는막강한 권력기관으로 비쳐지지만 의결을 해도 법령 제출권이 없어 유명무실하다는 얘기다.방송영상정책을 결정할 때 문화부와 합의해야 한다는 조항도 독립성을 해치는 요소로 지적된다. 하지만 이런 핑계로 손을 놓고 있기에는 국내 방송산업 환경 변화가 너무 급박하다.하반기 위성방송 개시,인터넷방송등 유사방송의 출현,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방송 전환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스스로 권위를 회복하는 작업부터 서두르라고 충고한다.기존방송의 질을 높이면서 위성방송을본 궤도에 올리고 방송시장 개방에 대처해야 하는 2중,3중의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독립성과 조직의 전문성을 통한 강력한 리더십 구축이 급선무”라는 것이다.“위성방송이 시간은 늦춰지더라도 철저한 실무작업을 통해케이블TV처럼 실패작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김승수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주문도 새겨들을 만하다. 허윤주기자 rara@
  • 조수미·한석규, 네티즌 최고 선호 문화예술인

    네티즌들이 가장 좋아하는 문화예술인과 영화배우에 조수미와 한석규가 뽑혔다.인터넷방송 크레지오와 KBS 제1라디오‘송승환의 문화읽기’가 지난달 22·23일 이틀동안 네티즌1만3,332명을 대상으로 ‘네티즌의 문화생활’을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좋아하는 문화예술인’에는 성악가 조수미(63. 7%)씨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다음은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지휘자 정명훈씨 등이 꼽혔다.‘가장 좋아하는 국내외 영화배우(주관식 질문)’로는 한석규(2,017명)씨와 톰크루즈(562명)가,화가는 이중섭(56.1%)씨가 각각 1위로 나타났다. ‘가장 즐겨찾는 문화장르’에는 영화가 69.5%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대중가요(11.8%)문화행사(7.3%)연극공연(4.5%)미술전시(3.2%)순이었다.
  • 사이버 방송 심의 강화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가 사이버 공간에서 이뤄지는 방송에 대해서도 심의활동을 강화한다.방송위는 3월3일까지 전국의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인터넷 자율감시단원을모집,네티즌들을 통한 본격적인 감시에 나선다.방송위가 이처럼 감시기능을 강화키로 한 것은 최근 성인전용 인터넷방송 등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킴에 따라 불건전한 사이버문화에 대한 비판여론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현재 특별심의원 9명,명예심의원 18명,일반심의원 27명이 인터넷방송을 심의하는 방송위는 자율감시단을 100여명 규모로 운영할계획이다. 신청은 방송위 인터넷 홈페이지(www.kbc.go.kr)를 통해 받는다.
  • 국방홍보원 업무개선사례집 발간

    국방전문 홍보기관인 국방홍보원은 22일 낡고 비효율적인업무관행을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바꿔 시행한 47가지의 업무개선사례를 담은 ‘업무개선대표사례집’을 펴냈다. 이 책은 ▲독자적인 기관 홈페이지 구축 ▲국방일보의 전자신문화 ▲국군방송의 인터넷방송화 등을 성공사례로 제시했다.또 국군방송의 전우찾아주기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신설,청취율을 끌어올린 사례와 함께 국방일보 문화면의 유료화 등 경영수지를 호전시킨 아이디어도 소개했다.
  • 닷컴업체 ‘생존병법’ 각양각색

    닷컴(인터넷서비스)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수익기반 확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해결하고,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이 시도되고 있다.콘텐츠 전문화와 솔루션 판매,웹마케팅 대행 등 사업확장이 두드러진다.많은 업체들이 신규사업 발표를 앞두고 있어 올 봄닷컴업계는 ‘백가쟁명’(百家爭鳴)의 양상을 띨 전망이다. ■전문 콘텐츠 바람 유료화에 거부감을 갖는 네티즌을 붙잡기 위해 차별화된 무료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다.심마니는건축전문업체 유니하우스와 함께 건축코너(unihaus.simmani. com)를 개설,개인주택 설계와 인테리어 등 고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라이코스코리아는 법률코너(law.lycos.co.kr)를열어 나홀로 소송을 비롯 법률서류 작성 등을 서비스한다.네띠앙은 네띠앙닥터(doctor.netian.com)를 통해 치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전문의들의 상담을 공짜로 제공한다.야후코리아는 세무회계업체 삼일인포마인과 함께 야후세금센터(kr.taxes.yahoo.com)를 마련,세금과 관련된 재테크를 서비스한다. ■B2B(기업시장)공략 강화 네띠앙은 커뮤니티 ASP(소프트웨어 임대)사업을 최근 시작했다.삼성전자와 신세기통신의 홈페이지 커뮤니티 구축사업을 따냈으며 소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자우편 및 웹사이트 솔루션 판매도 같이 할 예정이다. 야후코리아는 홈페이지를 기업들의 판매공간으로 활용하는사업을 추진중이다.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판매를 위한 종합상담도 해준다.라이코스코리아는 최근 라이코스재팬과 온라인면세점을 구축하는 등 아시아망을 활용,B2B 전자상거래 사업에 뛰어들었다.e-마케팅 대행업을 통해 특정상품을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 구축에도 착수했다. 드림엑스(www.dreamx.net)는 기업대상 인터넷방송 솔루션및 각종 ASP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며,유니텔(www.unitel.co.kr)도 인터넷방송 및 자체 커뮤니티·전자우편·채팅 솔루션을 판매하고,전자상거래 ASP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중한 접근 지적도 포털업계의 사업확장은 가속화할 추세지만 무리한 사업 다각화보다는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다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포털의 웹서비스 사업이 어느정도 안정돼야 다른 사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솔루션 판매 외에 다른 사업계획은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심마니 관계자는 “검색엔진관련 ASP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수요업체가 없어 중단했다”며 “다른 사업에 눈돌리기 보다는 포털 본업에 충실할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음란 인터넷방송 재수사

    음란한 장면을 내보냈던 인터넷 성인방송이 적발된 지 보름도 안돼 다시 방영을 시작했다는 지적에 따라 검찰과 경찰이전면 재수사에 착수했다. [대한매일 2월10일자 23면 보도] 지난달 성인방송 운영자 7명을 구속기소했던 서울지검 형사7부(이한성 형사부장)는 11일 “인터넷 성인방송들이 음란한 장면을 내보낸 사실이 인정되면 종전처럼 단속해 엄중히처벌하겠다”고 밝혔다.검찰은 우선 청소년들의 가입을 사실상 허용하고 있거나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방치하고 있는업체들을 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도 “지방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인터넷 성인방송에 대한 감시·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다시 벗는 인터넷방송

    최근 된서리를 맞은 인터넷 성인방송이 보름도 안돼 방송을재개, 단속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성관계 장면 등을 여과없이 방영해 지난달 26일 회사 대표가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M사이트와 L사이트 등 7개 인터넷 성인 방송은 최근 방영을 재개한 것으로확인됐다.대표만 구속됐을 뿐 사이트 폐쇄나 이용 정지 등의제재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터넷 음란물에 대해 철퇴를 가하겠다던 검찰에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일회성 또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도 나온다. B사이트는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대표 신모씨(35)가 달아났다가 1일부터 버젓이 방송을 시작했다.이 사이트는 전라의인터넷 자키(IJ)의 사진을 초기 화면에 내걸고 ‘샤워실 몰카’‘낮거리’ 등을 방영하는 등 전과 달라진 것이 거의 없었다.대부분의 사이트가 초기 화면에서 자정 결의문과 함께‘19세 미만의 접속을 차단하기 위해 이용료의 온라인 입금을 없애고 실명을 확인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미성년자접속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말뿐이었다. M사와 B사 등은 초기 화면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했으나20세 이상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도용해 입력하자 간단하게 무료로 접속됐다.내용도 자극적인 성인영화와비디오, 소설,일본만화 등으로 구성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성인용품도 판매하고 있었다. 더욱이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던 다른 성인방송들은 오히려 대형 업체의 몰락을 기회로 삼으려는 듯 더욱 노골적인장면을 방영하고 있었다. S사이트에 무료 접속한 뒤 ‘IJ프로필’에 들어가자 5명이각각 동영상을 띄워 놓고 “화끈하게 보여드릴께요”라며 침대 위에서 가슴을 드러내놓고 음란한 포즈를 취하며 자신을소개했다. 또다른 L사의 ‘여관 훔쳐보기’,K사이트의 ‘카섹스’ 등도 포르노를 방불케했다.E사이트는 검찰에 적발된 B사에서제작한 용산,청량리 사창가 르뽀와 지하철 성추행 등 문제가됐던 내용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일부 사이트는 계약동거를알선하는 F사이트를 링크시켜 놓기도 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웹캐스팅 정욱(鄭旭)팀장은 “최근 성인방송들이 잇따라 신설돼 음란 경쟁이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모니터링을 통해 시정요구(경고,이용정지,폐쇄)보다는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성인방송을 수사했던 서울지검 관계자도 “방송을 재개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인터넷 도메인에 대한 권리는 사적인것으로 현행법상 방송을 금지시킬 근거가 없다”면서 “상황을 지켜보면서 미성년자 접속이나 음란성 시비가 일면 다시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정치권 사이버 홍보전 후끈

    여야가 사이버홍보를 대폭 강화할 움직임이다.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에 대비,유권자의 60%에 이르는 네티즌들을 끌어안으려는 포석이다. 민주당은 4일 사이버지원단(단장 許雲那의원)을 중심으로 대대적인사이버홍보 강화에 착수했다.지난해 4·13총선 이후 중단한 인터넷방송국을 올 가을부터 재가동하고 당 인터넷 홈페이지도 전면 개편할계획이다.중앙당과 지구당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전문업체가 홈페이지 관리를 맡아 각종 현안에 실시간으로 대응토록한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지난해 1월 개설한 이회창(李會昌)총재의 홈페이지를 최근 새단장했다.“따뜻한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이총재 측근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홈페이지의 바탕색부터 종전의 파란색에서 오렌지색으로 바꿨다.네티즌들의 참여공간도 ‘진보와보수’‘노와 사’‘짱(최고)과 따(왕따)’등 6개로 늘려 쌍방향 다채널 대화의 폭을 넓혔다.이총재를 만난 사람들의 얘기를 동영상으로 담은 코너도 만들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산자부, 2010년 1人 GDP 3만달러 달성 목표

    ‘오는 2010년에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3만달러를 달성,부국선린(富國善隣)의 한반도시대를 개척해 나가겠다.’ 산업자원부가 올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식·기술기반의 혁신적산업정책을 통해 이룩하겠다고 밝힌 ‘청사진’이다. ■21세기형 신산업 집중 육성 정보기술(IT) 분야에서는 50% 수준인국산화율을 2005년까지 80%로 높이는 ‘Electro-0580 프로젝트’를추진한다. 생물산업(BT) 분야에서는 기능성 식품소재,동물세포기능 등 10대 핵심기술을 주식회사형으로 개발해 연구단계부터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선진국과의 전략적 제휴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생명공학연구원에외국인 전용단지를 조성하고 미국·독일·일본 등 바이오 선진국과기술·투자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신소재(NT) 분야는 나노(Nano) 원천기술 향상을 통해 다국적기업의투자를 유도,‘신물질창출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ET(신에너지등)분야는 수소에너지와 핵융합 등 미래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뉴에너테크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신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유도하되 권역별로 2∼3개의전략산업을 선정해 지역별 특성화발전기반을 구축한다.권역별 주요전략산업은 ▲부산=신발 소프트웨어 물류 ▲경남=메카트로닉스 항공우주 환경설비 ▲대구·경북=섬유·패션 전자·정보기기·신소재 ▲광주·전남=광(光)산업 디지털가전 생물(농업·식품) ▲전주·군산=자동차부품 첨단기계 ▲대전·충청=소프트웨어 보건의료 전자·정보기기 ▲강원=생물(농업·해양) 문화(애니메이션) 관광 등이다. ■강력한 지식·기술드라이브 전개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학·연 기술혁신 시스템을 구축한다.첫 단계로 전경련 등 경제단체와함께 ‘국가기술혁신추진단’을 만들고 업종 단체별로 ‘기술혁신전략팀’을 구성,운영한다.기술혁신형 유한회사를 활성화하고 선진 기술국과의 전략적 제휴 및 신기술 사업화를 확산시킨다.2월 한·독 공동연구소 설립,3월 한·이스라엘 공동연구재단 설립 등을 통해 선진기술의 실시간 습득을 유도해 나간다. 산업기술대학·경기공업대 교과과정을 현장 중심으로 개편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원과 한국기술거래소 등 산업기술지원기관이 6월중 산업기술회관을 마련,통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9월에는 산업기술 인터넷방송국을 설립해 기술정보 교류와 기술거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새천년 혁신상품 300점을 발굴하며 기업의 브랜드 경영을 확산시키기위해 ‘e-브랜드 지원센터’를 세운다. ■무역·투자 G10 대국으로 부상 2010년까지 G10(선진10개국) 진입이목표. 우선 올해 수출 1,910억달러,무역흑자 100억달러를 달성하기위해 민관합동 총력체제를 구축하고 3월중 장관급 ‘무역투자사절단’을 미국에 보낸다. ‘전자무역중개기관’을 세우고 ‘통합무역정보망’을 구축하며 모든 무역업무를 인터넷 환경에 맞게 재구축하는 등 사이버무역 인프라의 혁신을 유도해 나간다. 함혜리기자 lotus@
  • 인터넷방송 ‘아줌마 3총사’ 떴다

    ‘주부 웹자키 3총사로 불러주세요’ 인터넷 방송국에 ‘아줌마 3총사’가 떴다.사이버아파트 업체 ㈜테크노빌리지는 최근 자사의 홈포털 ‘이엔홈’(www.ENHome.co.kr)을통해 다음달 5일 개국하는 인터넷 방송국 ‘이엔홈 TV’에서 진행자및 리포터 등으로 활약할 3명의 주부 웹자키를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1차 합격자 10명 중 최근 네티즌들의 인기투표를 통해 선발된 이들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직접 지역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강동구 모든것 CD롬 안에 있소이다

    강동구는 17일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체계적인 관광홍보를 위해 관광안내 책자와 지도,CD롬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문화와 환경의 도시-강동’이라는 제목의 관광안내책자는 국어와영어로 돼있으며 강동지역의 문화유적,지역축제,관광편의시설 등을지도와 함께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CD롬은 ‘일류강동-비전 21’이라는 제목으로 강동구가 펼치고 있는정책과 미래구상을 동영상으로 담았다. 또한 CD롬의 내용을 구 인터넷홈페이지의 인터넷방송국에 올려 언제라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홍보에 애를 먹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안내책자와 지도,CD롬제작은 적은 예산으로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 이희호여사 ‘사랑의 소리’ 인터넷방송 개국식에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장애인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랑의 소리’ 인터넷방송(www.voc. or.kr) 개국 기념식 및 한국장애인정보격차협의회 발족식에 참석했다. 이 여사는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서는 누구든지 창의적 사고와의욕을 갖고 있으면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서 “인터넷을통해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에 장애인이 그동안 겪어야 했던 사회적 소외나 경제적 불이익을 타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이 여사와 뇌성마비장애인 피아니스트 이희아양이 인터넷방송 개국을 알리는 버튼을 함께 눌렀으며,행사 전 장면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전문대 최상위科 360점 넘어야

    4년제 대학의 ‘군’별 전형이 한창인 가운데 157개 전문대 입시가오는 10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10일에는 국립의료원간호대·명지전문대,11일 한국철도대,13일 서울보건대·신구대,18일 고대병설보건대·인하공전,20일 계원조형예술대등 서울과 수도권의 최상위권 전문대 일반전형 원서접수가 마감된다. ■예상 합격선 ‘쉬운 수능’탓에 최상위권 학과의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20여점 정도 높은 360점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수도권 주간학과는 280점 이상돼야 할 것 같다. 한국철도대·농협대·국립의료원간호대학·고대병설보건대 ·서울보건대 등의 최상위권 학과는 360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신구대·인하공전·인천전문대를 비롯한 수도권 상위권 대학,청주과학대와 대구보건대 등 지방대 최상위권 학과는 340∼359점대이다.경원대와 가천길대 등 수도권 대학 중·상위권 학과와 지방대 상위권 학과는 320∼339점대에서 합격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300∼319점은 수도권대 중위권과 지방대 상위권 학과,280∼299점은수도권 하위권 및 지방 중위권대 ,180∼279점은 지방대 하위권 학과지원이 가능하다.고려학력평가연구소 유병화 평가실장은 “4년제 대학에 없으면서 취업전망이 밝은 이색적인 학과의 경쟁률과 합격선이지난해보다 평균 3∼5점 정도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원 전략 한국철도대 등 24개대는 면접을 실시하지만 133개대는면접을 보지 않는다.면접일(입시일자)이 같은 대학만 피한다면 이론적으로 100곳 이상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합격선과 함께 경쟁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학별 학생부 및 수능성적 반영방법 등을 세심히 살핀 뒤 지원대학과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수능점수를 보지 않는 특별전형 비중이 전체 모집인원의 50% 이상인14만 8,491명이나 돼 산업체 근로자,실업계 고교생 등은 이를 잘 활용하면 쉽게 진학할 수 있다. 예년의 학과별 경쟁률과 취업률도 꼼꼼히 따져봐야 할 사항이다.지난해 일반전형 기준으로 1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던 컴퓨터·디자인·관광·건축·어학·경영·정보통신·유아교육·식품영양·간호등의 학과는 올해도 지원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취업률 100%를 자랑하는 전국 78개 125개 학과,즉 간호·관광·치기공·방사선·유아교육·안경광학·정보통신 등도 우선 지원학과로 꼽힌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 동양공전 테크노경영학과,동의공업대 영상정보학과, 경남정보대신발지식산업계열,김천대 건강증진뷰티아트,대경대 경호행정,동아방송대 인터넷방송계열,제주관광대 카지노경영,충청대 스포츠외교 등유망 희소학과들도 겨냥해 볼만하다. 박홍기기자 hkpark@
  • e-비즈 ‘2001 화두’/ 닷컴 부활할까

    올해도 e-비즈니스가 국내 산업을 선도할 전망이다.특히 국내 경기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그 비중이 훨씬 더 커지고 있다.정부가 올해를‘e-코리아’원년으로 선언한 것도 이 때문이다.인터넷·IMT-2000·반도체 등 e-비즈니스를 이끌 분야들을 조망해 본다. ‘이제부터 진검(眞劍)승부다’ 인터넷서비스(닷컴)업계가 가열찬 생존노력에 시동을 걸었다.성공하지 못하면 퇴출되는 비정한 시장경제 원리에 그대로 내던져질 올 한해.어느 때보다 각오가 비장하다. ◆초대형 서바이벌게임=올해 닷컴업계의 전망은 별로 밝지 않다.나라경제가 어려운데다 지속적으로 요구받아온 수익모델에 대한 해답을아직 찾지 못했다.컨설팅업체 ㈜이비즈그룹은 올 2·4분기부터 커뮤니티·콘텐츠업체와 인터넷방송을 중심으로 퇴출이 본격화할 것으로보고 있다.인수·합병(M&A)·외자유치·해외 진출·유료화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한 업계의 활로모색에 관심이 집중된다. ◆콘텐츠 유료화=생존을 가름할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다음커뮤니케이션·야후·라이코스 등 메이저급 업체들은 이미 후발업체들로부터 유료화에 앞장서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그래야 업계 전반에 유료화 정서가 형성된다는 것.벤처투자업체 코리아인터넷홀딩스 김동재(金棟哉)사장은 “시장을 정확하게 조사해 어떤 콘텐츠에 요금을 매길 지가 유료화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대형벤처간 M&A=현재 닷컴시장은 업체수가 7,500여곳에 이르면서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메이저-마이너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수많은 업체들이 ‘M&A 돌풍’에 휘말릴 전망이다.인터넷기업협회의 지난해 말 조사에 따르면 닷컴기업인의 35% 가량은 자기 회사를 팔 의향이 있고 50% 정도는 살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지난해 새롬기술의 네이버·네띠앙 인수 실패 등 아직 대형 닷컴기업간의 M&A 성공사례는 거의 없다.인터넷기업협회 김성호(金成鎬)팀장은 “대형 인터넷벤처간 성공모델이 하나 둘 나타나야 실질적으로 시장에 영향을줄 수 있는 M&A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외자 유치=닷컴위기론 이후 업계의 외자유치는 더욱 늘고 있다.지난해 1월에 비해 닷컴위기론이 본격화한 9월에는 외자유치가 3배 가량 증가했다.주가가 떨어진 탓도 있지만 외국에서 국내 인터넷산업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다.이달 중 타결될 옥션의 미국 이베이로부터 자본유치가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또 정보통신부의 전문투자조합(1,500억원 규모) 등이 풀리면 업계 자금사정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해외 진출과 각종 솔루션 판매,온라인-오프라인 결합 및 사업다각화도 생존게임 차원에서 꾸준히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쯤이면 사업분야별,업체별로 명암이 갈리면서 닷컴업계가 안정구도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균 김미경기자 windsea@
  • 벤처업계 “돈 될일 찾아라”

    벤처업계의 연말연시가 분주하다. 올 한해 천당과 지옥을 동시에 오갔던 인터넷·벤처업계가 새해를맞아 와신상담(臥薪嘗膽)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수익구조 창출을 위한 조직개편은 물론,기존 사업의 강화와 새로운 사업 계획짜기에 몰두하고 있다. [조직개편·사업강화로 승부] 유니텔(www.unitel.co.kr)은 최근 종합인터넷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독립사업부인 ‘웨피’(WEPPY)와 유니플라자를 통합하고 위성미디어서비스 사업을 전담할 조직을 신설했다. 또 대표 직속의 ‘크리에이션 센터’를 신설,신규사업 발굴 및 비즈니스 컨설팅을 추진키로 했다.이로써 사업부는1개에서 3개로,팀은 42개에서 35개로 정비됐다. 토종포털 심마니(www.simmani.com)는 최근 신규임원을 영입하고 직원수를 늘리는 등 조직개편에 나섰다.조직내 관련된 팀들을 통합,2실12팀에서 2부문10팀으로 개편했으며 신규사업을 위한 전략사업팀과사업개발팀을 신설,내년초 오픈할 유료 콘텐츠 사업에 대비하고 있다. 야후코리아(kr.yahoo.com)도 프로덕션팀 소속인커뮤니티·전자상거래팀을 별도로 독립,콘텐츠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커뮤니티포털 네띠앙(www.netian.com)은 내년도 핵심사업으로 e-비즈니스 업체에 원스톱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Netian C.O.M’사업에 착수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네티즌이 참여하는 콘텐츠(UCC)사업과 멀티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내년도 주력사업으로 삼고 서비스운영팀 등을 강화했다. 이밖에 한국통신이 운영하는 한미르(www.hanmir.com)는 내년을 ‘제2의 도약기’로 삼고 게임 금융 교육 인터넷방송 등 4개의 전문사이트와 통합,국내 최대의 종합 커뮤니케이션 포털사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CEO들,‘바쁘다 바뻐’] 올 한해 인터넷 경매의 붐을 일으켰던 옥션의 이금룡(李今龍)사장은 신정휴가를 반납했다.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B2B(기업간거래)사업과 입찰 참여자들을 위한 ‘원투원’ 마케팅을구상하고 내년초 오픈할 사이트 개편작업에 참여하는 등 잠시도 쉴틈이 없다. 메디슨 이민화(李珉和)회장은 각종 모임이나 여행을 잊은 채 사업구상에 여념이 없다.올해 불거졌던 유동성문제를 해결하고 좀더 내실있는 사업계획을 내놓기 위해서다. 한글과컴퓨터 전하진(田夏鎭)사장도 올해의 부진을 씻고 인터넷사업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계획서 검토에 전념하고 있다. 이밖에 손승현(孫承顯) 심마니 사장은 연휴동안 매일 3시간씩 동네PC방에 들러 네티즌 입장에서 서비스를 평가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내년부터 본격화될 ‘심마니 차이나’ 사업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계획이다.가종현(賈鐘鉉) 라이코스코리아 사장도 내년초 ‘라이코스재팬’을 방문,면세점 서비스와 콘텐츠 제휴·수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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