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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인터 ‘ESG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커뮤니케이션을 테마로 한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외 사업장에서 정보 전달이 아닌 정보 공유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우려를 불식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사업에 대한 정보를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미얀마 군부 쿠데타라는 비상 사태 속에서도 이해관계자의 우려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기후변화가 회사의 경영에 미치는 악영향까지 고려한 경영 활동 추진 계획도 보고서에 담았다.
  • “킨텍스 용지 감정가보다 30% 헐값 매각… 고양시 1000억 손실”

    “킨텍스 용지 감정가보다 30% 헐값 매각… 고양시 1000억 손실”

    서울신문이 2015년 4월 9일자 15면 머리기사로 보도한 ‘고양시,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 지원시설 용지 헐값 매각 의혹’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2018년 7월 이재준 현 고양시장 취임 후 3년간 자체 감사를 벌여 온 고양시는 최근 감사결과보고서를 언론에 공개하고 관련 공무원 3명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고양시에서 건네받은 감사보고서와 관련서류를 추가 요구해 분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어떠한 선입견도 없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최근 공개된 감사보고서는 최성 전 시장 재임 때 현 GTX-A노선 킨텍스역 인근 알짜 땅을 특정 건설 시행사에 헐값에 팔아 시 재정에 약 1000억원대 손실을 입혔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베일에 가려져 온 건설시행사 ‘퍼스트이개발’ 등의 실체와 공모자·조력자가 경찰 수사로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족시설에 아파트 지을 수 있게 ‘계획’ 변경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고양시는 2003년부터 국가경쟁력 강화 및 동북아 무역중심지로 성장하고자 킨텍스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했다. 현 킨텍스의 활성화를 위해 인접한 토지에 호텔·공항터미널·무역센터·업무시설 등 마이스(MICE) 산업 육성에 필요한 지원시설만 들어설 수 있도록 용도를 지정하는 한편, 난개발 예방과 전시장 주변 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건축물의 높이도 엄격히 제한하는 특화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2009년 11월에는 주거용 오피스텔의 불법 주거화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자,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피스 또는 오피스텔에 대한 제한 사항이 없었던 킨텍스 2단계 부지(C1-1, C1-2)에 오피스텔은 건축연면적의 25% 이하만 건립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 그러나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최 전 시장이 고양시장에 당선된 이후인 2012년 9월 25일 자족시설(마이스산업·MICE)이 아닌,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 C2부지의 공동주택 허용가구를 300가구에서 1100가구로 늘리고, C1-1와 C1-2부지는 건축연면적의 25% 이하까지만 건립할 수 있도록 했던 오피스텔 제한 규정도 삭제했다.●매각 가격은 인접 경기도 땅값의 절반도 안 돼 반면, 정작 매각 가격은 인접한 경기도 땅의 절반도 안 됐고, 3년 전 감평평가 대비 30% 이상 낮은 금액으로 팔렸다. 고양시는 C2부지 매각을 위해 2009년 11월 ‘1차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유찰되자 3년 뒤인 2012년 10월 ‘2차 감정평가’를 실시했다. 최 전 시장 취임 후 이뤄진 감정평가 결과 C2부지는 2009년 대비 약 30.6% 하락한 것으로 제시됐으나, 매각이 그대로 진행됐다. 그 결과 감정평가 단가가 당초 ㎡당 484만 2000원에서 336만원으로 하락한 C2부지만 355만 2000원에 낙찰됐다. C1-1, C1-2는 유찰됐다. 이후 고양시는 2회 이상 유찰될 때는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도록 내부 방침을 세운 후 2014년 1월 나머지 두 부지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으나 또 유찰됐다. 결국 고양시는 2013년 12월 실시한 감정평가결과를 그대로 적용해 2014년 10월과 12월 수의계약으로 처분했다. 매각 전인 2014년 2월 정부가 GTX-A 노선을 확정 발표해 킨텍스 주변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를 타는 등 시장 상황이 변하고 있었으나 재감정 없이 수의계약을 강행했다. 이후 C2부지에는 2019년 2월 1100가구의 아파트와 780호실의 오피스텔이 들어섰다. 2019년 3월과 6월 각각 준공된 C1-1, C1-2부지에는 각각 1054호실과 1020호실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지어졌다. ●“빚 갚으려 매각” vs “상환 절박하지 않았다” 최 전 시장은 취임 후 ‘약 4000억원에 이르는 고양시 빚을 갚기 위한 자금마련’을 이유로 땅을 서둘러 매각했다. 당시 고양시는 킨텍스 1단계 전시장 부지 마련을 위해 조달한 국유지 분담금 2046억원을 국토교통부에 2020년까지 20년 일정으로 분할 상환 중이었으며, 2단계 전시장 부지 마련 및 건립을 위해 2006부터 2009년까지 217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최 전 시장은 킨텍스 2단계 전시장 부지조성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의 원금상환이 2011년부터 시작되자, 자금 마련을 이유로 신속한 부지 매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 감사부서는 지방채 상환이 시급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매각토지에 대한 가치평가를 부실하게 수행함으로써 시 재정에 크나 큰 손실을 초래했을 뿐 아니라,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설 유치 기회를 잃고 민간 개발업자의 수익만 높여 줬다는 것이다. 지난달 15일 공개된 35쪽 분량의 감사보고서에는 킨텍스 지원부지 중 특히 C2부지(현 한화꿈에그린 아파트)의 매각과정에 대한 행정적 문제가 구체적으로 지적돼 있다. C2부지는 마이스산업 육성이라는 당초 목적이 훼손돼 계약과정에서 외국인 투자자에게 우대조치를 할 필요성과 근거가 불분명했으나, 당시 고양시는 당초 입찰공고문을 ‘외국인 투자기업에는 잔금을 유예할 수 있도록’ 변경해 입찰공고했다. 이에 따라 2012년 11월 16일 회사를 설립해, 회사 설립 단 10일 만에(11월 26일) 낙찰자로 선정된 ‘퍼스트이개발’은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등록한 이후 잔금을 유예받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고양시는 낙찰자에게 입찰보증금을 반환하여야 한다’라는 낙찰자에게 매우 유리한 특약조항도 추가했다. 이런 내용을 인지한 상태에서 퍼스트이개발은 입찰에 참여했고 낙찰자로 선정됐다. ●C2부지 평가 방법 달라 감정 금액 30% 하락 C2부지에 대한 두 번째 감정평가 금액이 3년 전 대비 30% 하락한 이유는 평가방법이 달랐기 때문이다. 2012년 2차 감정평가를 담당한 감정평가법인은 3년 전 평가방식과 달리 주거와 비주거를 구분하지 않고 단일단가를 적용해 평가했다. 해당 법인은 “3년 전과 달리 지구단위계획에서 ‘공동주택 지정비율 20% 미만’이 삭제돼 용도별 토지면적을 추산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지구단위계획에서 오히려 가구 수를 300에서 1100으로, 무려 800가구나 증가시킨 점을 고려하고, 용적률(690%)을 감안하면 C2부지의 주거비율이 50%에 근접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오피스 부지보다 2.4배의 가치를 지닌 주거용지의 가격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해 감정평가액이 과도하게 하락됐다는 게 현 시 감사부서 의견이다. 이번 감사보고서는 C2부지에 대한 고양시의 부적절한 행정이 주로 기술돼 있다. 급조된 퍼스트이개발 등 민간업체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C2부지에 1조원대 사업을 한 시행사인 ‘퍼스트이개발’, 그리고 최대주주인 ‘오메르인터내셔널’의 설립자 A씨와 그 주변인물에 대한 실체를 파악하는 것은 수사기관의 몫으로 남겼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의 경선캠프 총괄 부본부장’으로 활동 중인 최 전 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 전희정 고양시 감사관은 감사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일련의 과정에서 누가 큰 이익을 챙겼는지, 이런 일을 설계한 자가 있다면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이 수사기관에서 해야 할 일”이라며 “수사를 통해 많은 의혹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포스코인터, 종합사업회사로 변신

    종합무역상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투자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며 ‘종합사업회사’로 탈바꿈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 상반기 투자법인의 영업이익이 832억원으로 전년 동기(214억원)보다 289%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전체 영업이익에서 투자법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4.6%에서 올 상반기 28%로 상승했다. 친환경차 부품, 식량 사업에 투자한 것이 결실을 거두면서 호실적을 이끌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17년 인수한 뒤 지난해 4월 사업부를 분할해 출범한 자회사 포스코SPS는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어를 올 상반기에만 50만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판매량(69만대)의 72%를 달성했다. 인도네시아 파푸아 주에서 팜열매 재배 및 팜오일 가공 사업을 하는 ‘PT.BIA’는 2011년 인수한 뒤 최근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회사의 올 상반기 팜오일 생산량은 9만 5000t으로 전년 상반기(7만 7000t)보다 23%나 증가했다.
  • 포스코인터, 상사에서 종합사업회사로 진화

    포스코인터, 상사에서 종합사업회사로 진화

    종합무역상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투자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며 ‘종합사업회사’로 탈바꿈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 상반기 투자법인의 영업이익이 832억원으로 전년 동기(214억원)보다 289%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전체 영업이익에서 투자법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4.6%에서 올 상반기 28%로 상승했다. 친환경차 부품, 식량 사업에 투자한 것이 결실을 거두면서 호실적을 이끌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17년 인수한 뒤 지난해 4월 사업부를 분할해 출범한 자회사 포스코SPS는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어를 올 상반기에만 50만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판매량(69만대)의 72%를 달성했다. 인도네시아 파푸아 주에서 팜열매 재배 및 팜오일 가공 사업을 하는 ‘PT.BIA’는 2011년 인수한 뒤 최근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회사의 올 상반기 팜오일 생산량은 9만 5000t으로 전년 상반기(7만 7000t)보다 23%나 증가했다. 이외에도 우즈베키스탄의 면방법인도 올 상반기 20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52억원)의 4배를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중국 모터코아 생산법인 포스코아 투자를 발표하는 등 2025년까지 모터코아 400만대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팜오일 생산도 지속적으로 늘려 2027년 연간 최대 생산량에 도달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 포스코인터, 인니 긴팔원숭이 연구 지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멸종위기에 처한 ‘긴팔원숭이’ 연구를 지원하고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일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팀의 ‘생명다양성을 위한 인도네시아 자바 긴팔원숭이 연구’ 지원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긴팔원숭이는 영장류 중에서도 ‘사람상과’에 속하는 유인원으로 인간과 비슷한 일부일처제 사회를 이루고 있다. 유인원 사회구조의 진화 측면에서 연구 가치가 높은 종으로 알려졌다. 최 석좌교수는 “멸종위기에 처한 긴팔원숭이의 서식처 보호와 개체군 증가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아녹타민1 단백질 활성 억제하면 건선 치료에 효과”…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차의과학대 양영덕 교수팀 연구 결과

    “아녹타민1 단백질 활성 억제하면 건선 치료에 효과”…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차의과학대 양영덕 교수팀 연구 결과

    아녹타민1(ANO1) 이온채널 활성을 억제했을 때 발진, 홍반, 인설(하얀 각질) 등 건선의 주요증상과 건선을 일으키는 염증 유발 물질이 감소해서 난치성 피부질환인 건선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역협력연구센터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차의과학대학교 약학과 양영덕 교수팀이 아녹타민1 단백질의 억제가 건선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건선은 피부 표피의 각질이 증가하고 염증이 나타나는 난치성 피부 질환으로 몸의 면역기능 이상에 의해 발생한다. 건선 환자들은 병변이 눈에 보이는 질환이어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 극단적 선택의 충동까지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건선이나 암 등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아녹타민1 저해제 개발 등 연구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녹타민1은 염소이온이 세포 안팎으로 드나들 수 있는 채널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전기신호를 발생시켜 감각신경을 전달하고 전해질 분비를 통해 눈물이나 침을 배출한다. 최근에는 세포의 성장·분화를 촉진하는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전립샘비대증, 각종 암 등의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양영덕 교수는 “건선은 원인이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아 치료가 매우 까다롭고 재발이 잘되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라며 “아녹타민1 활성 조절을 통한 건선 치료효능을 밝힌 연구 사례는 세계 최초로 그동안 치료에 어려움을 겪던 건선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돌파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몰레큘러 사이언스’(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es Sciences) 7월호에 실렸다.
  • 포스코인터, 멸종위기 처한 ‘인도네시아 긴팔원숭이’ 연구 지원한다

    포스코인터, 멸종위기 처한 ‘인도네시아 긴팔원숭이’ 연구 지원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멸종위기에 처한 ‘긴팔원숭이’ 연구를 지원하고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일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팀의 ‘생명다양성을 위한 인도네시아 자바 긴팔원숭이 연구’ 지원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3년간 이화여대 연구팀의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인도네시아 긴팔원숭이의 행동생태 연구 내용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며 활발하게 연구를 하고 있다. 긴팔원숭이는 영장류 중에서도 ‘사람상과’에 속하는 유인원으로 침팬지, 오랑우탄, 고릴라 등과는 달리 인간과 비슷한 일부일처제 사회를 이루고 있다. 유인원 사회구조의 진화 측면에서 연구 가치가 높은 종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서식지 파괴와 불법 거래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 사회적 학습, 주변환경과의 공진화 등 심화 연구로 긴팔원숭이 야생 개체군의 행동 생태를 연구할 계획이다. 최 석좌교수는 “야생 자바 긴팔원숭이의 행동을 연구하는 것 자체가 매우 도전적인 일”이라면서 “이번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원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긴팔원숭이의 서식처 보호와 개체군 증가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면서 회사가 진출한 인도네시아의 생명 다양성 보존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고 전했다.
  • 경남지사에 12명·제주에 5명 각축… 내년 지방선거 벌써부터 과열

    경남지사에 12명·제주에 5명 각축… 내년 지방선거 벌써부터 과열

    지난 4.7 서울, 부산 재보궐선거 후 달라진 민심에 김경수 경남지사의 중도하차와 원희룡 제주지사의 사퇴로 10개월 넘게 남은 내년 지방선거 열기가 일찌감치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일 경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 전 지사의 구속으로 ‘무주공산’된 내년 도지사 선거에 10여명이 뜨거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영석과 박완수, 윤한홍 국회의원은 이미 출마의사를 밝혔다. 박대출 의원도 적극 검토 중이다. 전직 이주영, 김재경 의원은 사무실을 내고 바닥을 훑고 있다. 윤상기 하동군수, 박일호 밀양시장도 있다. 민주당에서는 한경호 전 경남지사 권한대행과 민홍철, 김정호 국회의원이 거론된다. 공민배 전 창원시장도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 한 관계자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경남 정치인이면 내년 경남도지사 선거를 위한 물밑 작업에 나서고 있다”면서 “도지사 선거가 10개월여 남았지만 벌써부터 뜨거운 열기를 뿜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는 원희룡 지사가 그만둔 뒤 민주당 인사들이 도지사 선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제주기자협회가 지난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과 지난 선거에서 원 지사에게 패한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3강 구도다. 국민의힘은 현재 뚜렷히 등장하는 후보가 없지만, 안동우 제주시장과 고영권 도 정무부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 부산 재보궐선거 참패 후 위기를 느낀 현직 민주당 단체장들도 선거 채비에 속속 나서고 있다. 송하진 전북지사의 복심인 고성재 비서실장이 지난달 19일 사표를 내자 지역 정가는 3선 도전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김윤덕(전주 완산갑) 의원이 지난해 10월 도지사 출마를 밝힌 상태에서 민주당 경선 승리를 위해 도내 14개 시·군 조직 재정비 등이 급해졌다는 분석이다. 전북지역 시장·군수들도 내부적으로 민주당 권리당원 확보를 위해 조직을 풀가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입당해 내년 2월까지 6차례 이상 당비를 낸 당원에 한해 권리당원 자격을 부여한다. 권리당원은 당내 경선 투표권이 있어 승패를 좌우할 힘이 있다. 대전시장과 대전시 산하 5개 구청장까지 민주당이 싹쓸이한 대전도 단체장 측근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한 측근은 “분위기가 달라져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며 “권리당원 모집에 전력하고 있다”고 했다. 대전의 A구 관계자는 “현직들 위기의식이 강하다는 반증”이라고 전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임기 말에 재단을 아예 3개나 만들어 ‘정책을 빙자한 내부 선거조직’이라는 비난이 나온다. 우려대로 대덕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로 자기 출신과 같은 시민단체 회원을 앉혔다. 김수연 대덕구의원은 “재정자립도 13.82%인 자치구가 임기 말에 절실하지 않은 재단을 3개나 설립하는 것은 정책을 위한 조직이라기 보다 선거조직을 만들었다고 해도 할말이 없다”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대덕구는 “구청장의 공약사업”이라고 해명했다.
  • 뻗어버린 한국축구

    뻗어버린 한국축구

    1992년 연령 제한 도입된 뒤 최다 실점김민재 빠지며 수비진 구성부터 ‘삐걱’김학범 “6점 실점 실감이 나지 않는다”대승에 가려져 있던 김학범호의 수비 불안이 결국 ‘요코하마 참사’로 이어졌다.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31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멕시코에 6골을 두들겨 맞으며 3-6으로 져 2회 연속 4강 진출이 좌절됐다. 1992년 바르셀로나 때 연령 제한이 도입된 뒤 한 경기 최다 실점이다. 역대 최고 성적을 꿈꾸던 김학범호의 발목을 잡은 것은 허술한 수비 조직력이었다. 앞서 조별리그 3경기 1실점으로 겉보기에는 준수했지만 내용적으론 수비가 탄탄했다고 평가하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0-1로 졌던 1차전에서 뉴질랜드는 수비 위주 축구를 했고 2차전과 3차전의 4-0, 6-0 무실점 대승은 루마니아와 온두라스 선수 1명이 각각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 기댄 측면이 있었다. 김학범 감독의 고민이 가장 컸다는 수비진은 이제껏 만난 상대 중 가장 날카로운 멕시코를 만나자 와르르 무너졌다. 멕시코는 22명 엔트리 중 15명이 A매치를 뛸 정도로 스쿼드가 탄탄했다. 김학범호는 측면 침투에 좌우를 흔드는 크로스, 공격 시 박스 안 공격수를 5명까지 늘리는 전술에 속수무책이었다. 공을 쫓다가 선수를 놓치는 모습도 자주 나왔다. 산술적으로 김학범호는 15분마다 한 번씩 골문을 열어 줬다. 멕시코가 4강을 대비해 일부 주전을 벤치로 불러들이지 않았다면 실점이 더 늘어날 수도 있는 분위기였다. 후반 추가 시간 황의조(보르도)가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좁힌 건 그나마 다행이었다. 이번 수비진은 구성 단계부터 순탄치 않았다. 김 감독은 센터백 김민재(베이징 궈안)를 와일드카드로 최종 엔트리 22명에 포함시켰으나 소속팀 허락을 끝내 구하지 못해 출국 전날 밤 박지수(김천 상무)로 급히 대체했고 박지수는 뉴질랜드전에서야 첫 실전을 치렀다. 멕시코는 기예르모 오초아가 한국의 날카로운 슈팅을 수차례 선방하고 중원 지휘자 루이스 로모가 1골 1도움, 공격수 엔리 마르틴이 멀티골을 터트리는 등 와일드카드가 맹활약했다. 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충분히 맞받아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준비했다”며 “6골을 내준 것은 저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경기가 여러 방향으로 비뚤어져 갔다”며 “모든 것은 감독인 제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 김학범호, 멕시코에 좌초 당해….4강 좌절

    김학범호, 멕시코에 좌초 당해….4강 좌절

    올림픽 축구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던 김학범호가 북중미 강호 멕시코에 가로막혀 2020 도쿄올림픽 4강 진출이 좌절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31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8강전에서 멕시코에 3-6으로 참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동메달을 따냈던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8강에서 탈락했다.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4강은 멕시코와 브라질, 스페인과 일본의 대결로 압축됐다. 브라질은 이집트에 1-0으로 신승했고, 일본은 뉴질랜드와 연장 접전 끝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스페인은 코트디부아르를 5-2로 격파했다. 경기 초반은 온두라스전 대승으로 얻은 자신감이 이어지는 듯 햇다. 한국은 이동준(울산 현대)의 오른쪽 측면 공략이 번뜩이며 멕시코 문전을 위협했다. 롱볼로 뒷공간 공략을 시도하기도 했다. 엔트리 22명 가운데 15명이 A매치를 뛰는 선수들로 구성된 멕시코는 강했다. 공수 전환과 골 결정력이 돋보였다. 특히 공격 때 순식간에 한국 박스에 공격수 5명을 포진시키고는 좌우를 흔들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선제골을 멕시코가 가져갔다. 전반 12분 박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반대편에 있던 루이스 로모가 헤더로 연결해 문전으로 공을 투입했고 엔리 마르틴이 다시 머리를 갖다대 골문 안쪽으로 밀어넣었다. 한국은 움추러 들지 않았다. 이동경(울산)이 있었다. 6분 뒤 상대 왼쪽 공간을 공략한 김진규(부산 아이파크)가 페널티 아크 쪽으로 밀어준 공을 이동경이 잡아 한 번 접은 뒤 왼발 중거리슛 골망을 갈랐다. 이동경은 전반 24분에도 박스 왼쪽 수비수 사이를 파고들어 반대편 골대를 보고 오른발 감아차기를 하는 등 절정의 감각을 보여줬다. 한국은 전반 30분 다시 골을 허용했다. 알렉시스 베가가 문전을 파고드는 로모를 보고 뒷공간으로 공을 뿌렸는데 한국 수비진이 로모를 놓쳤다. 한국은 멕시코의 크로스 상황에서 강윤성(제주 유나이티드)이 우리엘 안투나에게 푸싱 파울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전반 39분 세바스티안 코르도바가 성공시켜 2골 차로 처졌다. 전반 막판 한국은 이동준의 논스톱 슈팅과 이동경의 날카로운 프리킥 등이 거푸 이어졌으나 기예르모 오초아의 선방에 막혀 만회골을 따내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들어 권창훈(수원 삼성), 엄원상(광주FC), 원두재(울산 현대)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른 시간에 만회골을 터뜨렸다. 후반 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진야(FC서울)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이동경이 박스 왼쪽 공간에서 반대편 골대를 보고 날린 왼발 대각선 슛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도 잠시. 한국은 수비가 계속 흔들리며 후반 9분 마르틴에 헤더골, 18분 코르도바에 중거리슛을 두들겨 맞았다.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한국은 포기하지 않고 안간힘을 다해 공격을 펼쳤으나 교체투입된 에두아르도 아귀레에게 후반 39분 또 골을 내주며 주저 앉았다. 황의조(보르도)가 후반 추가 시간 헤더골을 기록했으나 남은 시간이 없었다.
  • ‘LG폰, 진짜 안녕’…모바일사업 공식 종료

    ‘LG폰, 진짜 안녕’…모바일사업 공식 종료

    LG전자가 31일 휴대폰 사업을 공식 종료한다. LG전자는 앞서 4월초 이사회를 열고 휴대폰 사업의 경쟁 심화와 지속적인 사업부진을 이유로 7월 31일자로 MC사업 부문(휴대폰 사업)의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995년 MC사업본부의 전신인 LG정보통신에서 시작했던 LG전자의 모바일 사업은 이날 자로 막을 내리게 됐다. 사업 시작 26년만의 일이다. 사업에서는 완전히 손을 떼지만, 소비자들이 불편없이 기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후 지원,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 페이결제 지원 등은 수년간 계속된다. 서비스센터와 콜센터 운영도 계속돼 배터리나 충전기 등 소모품의 구매도 가능하다. 다만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되던 일부 사용자경험(UX) 애플리케이션의 지원은 종료된다. LG전자는 모바일 사업 종료 결정 후 최근까지 MC사업본부 직원 약 3300명에 대한 인력 재배치 작업을 진행했다. 이가운데 약 600여명이 LG그룹 계열사로 이동했고, 대부분 인력은 LG전자에 잔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29일 있었던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사측은 “그룹 계열사 내부의 미래 준비 등을 위한 인원 충원 요구와 MC본부 인원의 역량을 고려해 재배치가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새 출발 앞둔 LG 스마트폰 없이 시작하는 8월은 LG전자에는 새로운 전환점을 의미한다. 이미 LG는 기존에 주력했던 가전과 전장사업, 로봇 등을 중심으로 사업재편에 나선 상황이다. 이달 1일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사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합작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출범시켜 향후 전장사업은 ▲인포테인먼트 ▲차량용조명 ▲전기차파워트레인의 3개 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더불어 모바일 분야에서 축적해 온 특허 자산과 핵심 지적재산권 자산 등은 이같은 미래 신사업에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최근 발표한 2분기 호실적은 이같은 변화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LG전자는 2분기 매출이 17조 1139억원을, 영업이익을 1조 11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8.4%, 65.5% 증가했으며, 1·2분기를 합친 상반기 실적도 매출 34조 9263억원, 영업이익 2조 8800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 코로나19 팬데믹 2년, 펫케어 시장 급성장 속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는?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반려문화 트렌드 역시 급속도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 언택트(Untact) 라이프가 일상화됨에 따라, 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새롭게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는 관련 업계 호황으로 직결됐다. 코로나발 글로벌 경기침체로 산업 전반에 걸쳐 불황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일컫는 이른바 ‘펫코노미(Petconomy)’ 시장은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급성장중이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 이하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글로벌 펫케어 시장은 전년대비 8.7% 늘어난 1,420억 달러(한화 약 160 조 원) 규모로, 펫푸드(사료·간식)를 포함해 펫악세서리, 펫 뷰티 시장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고, 올해는 1,530억 달러(한화 약 172 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려인구 1,500만 시대를 연 우리나라 역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한국 펫케어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7.6% 늘어난 18억 2,900만 달러(한화 약 2조 1,100억 원)를 기록했고, 2021년에는 19억 4,700만 달러(한화 약 2조 2,510억 원)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펫케어 소비 채널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옮겨가며 변화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16%를 기록했던 글로벌 펫케어 시장의 온라인 판매 비중은 2020년 20%를 넘어섰고, 2021년에는 23.1%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온라인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로, 2020년 58.7%로, 2021년에는 60%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관련된 소비도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반려동물 관련 건강관리, 상해나 질병 등의 치료비를 제외하고 매월 고정으로 지출하는 양육비가 평균 14만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 월평균 12만원 대비 16.7%, 약 2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여기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과 아이 대신 반려동물만 기르는 ‘딩펫족’(딩크족+pet) 등이 증가하며 고가의 프리미엄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사료의 경우, 2019년 다양한 기능과 폭넓은 가격대의 간식이 출시되며 다양화를 이끌었다면, 2020년에는 대형 업체를 중심을 고가의 프리미엄 사료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반려동물이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에 대한 보호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반려견의 나이와 품종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의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지난 2018년 농촌진흥청은 동물병원 진료기록(전자차트)을 바탕으로, 반려견 나이와 품종에 따른 내원 이유를 분석, 발표했다. 예방 접종 외에 진단 결과를 보면 피부염·습진(6.4%)으로 찾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외이염(6.3%), 설사(5.2%), 구토(5%) 등이 뒤를 이었다. 나이별로 보면 3살 이하는 파보 바이러스 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비롯한 소화기 질환의 예방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4살 이상은 피부 질환 발병 여부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7살 이상의 반려견은 진행성·퇴행성 질환에 주의를 강조했다. 품종별로 몰티즈와 푸들은 외이염, 시츄와 요크셔테리어는 피부염과 습진이 자주 발생했고, 시츄 품종은 다른 품종에 비해 안구 질환 발생빈도가 높아 나이와 품종에 따른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앞선 농촌진흥청 통계에서 알 수 있듯 반려동물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질병·질환에 노출되어 있다. 직접적인 의사소통이 불가한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하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특성상 계절별 건강관리도 중요하게 손꼽힌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철은 계절성 질환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털로 뒤덮여 있는 반려동물은 별도의 땀샘이 없는데다 강아지의 경우 평균체온이 사람보다 2도 정도 높을 정도로 더위에 유독 취약하다. 또한 지면의 온도가 최고조에 이르는 한낮의 산책은 피하는 것이 좋고, 습한 환경에서는 세균, 곰팡이 등의 번식이 증가할 수 있어 물놀이나 목욕 후에는 반드시 털을 꼼꼼히 말려주고 잦은 빗질로 피부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이 밖에도 여름철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위해 신경 써야 할 것 중 하나가 여름철 유독 기승을 부리는 모기, 벼룩, 진드기 등 외부기생충으로부터의 보호다.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심장사상충은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고, 대표적인 외부기생충인 진드기는 반려동물의 몸에 입을 박고 흡혈하는 과정에서 라임병, 바베시아, 페스트,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염증으로 인한 피부질환 등 각종 질병을 야기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감염 매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목걸이형 외부구충제 세레스토®는 목걸이 내부에 있는 2가지 유효성분(Flumethrin, Imidacloprid)이 8개월간 일정한 농도로 피부지질층을 통해 필요한 양만큼 지속 분포되어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진드기가 물기 전 털과 피부 접촉만으로도 진드기를 차단하고, 마비시킨다. 또한 경구형 구충제 등과 달리 간독성이나 신경유발 물질에 의한 부작용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포스코, 친환경 소재 기업 변신… 전기차 배터리사업 ‘올인’

    포스코, 친환경 소재 기업 변신… 전기차 배터리사업 ‘올인’

    광양 고순도 니켈 정제공장 2023년 완공연산 2만t… 전기차 주행거리 핵심 원료수산화리튬 2023년 생산하면 첫 국산화“철강 기업이야 배터리 소재 기업이야.” 포스코그룹이 최근 전기차 배터리 소재·원료 사업에 사력(社力)을 다하고 있다. 철강 사업만으론 미래 시장에 대응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나선 것이다.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를 존경받는 100년 기업이 되게 하겠다”며 미래차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포스코는 28일 2300억원을 들여 ‘고순도 니켈’ 정제 공장을 전남 광양제철소 인근에 신설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양극재에 들어가는 니켈은 전기차 주행거리를 좌우하는 핵심 원료로, 순도가 높고 함유량이 많을수록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늘어난다. 포스코는 계열사 SNNC가 제련하는 중간 생산물 ‘니켈매트’를 습식정제해 순도 99.9% 이상의 고순도 니켈을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공장은 2023년 완공된다. 생산 규모는 연 2만t으로 전기차 5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는 지난 5월 호주의 니켈 광업·제련 전문회사 레이븐소프 지분 30%를 인수하면서 안정적인 니켈 공급망도 확보하게 됐다. 포스코는 최근 리튬생산 법인 ‘포스코리튬솔루션’을 출범하고 전남 광양 수산화리튬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리튬은 배터리의 성능을 결정하는 양극재 핵심 원료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포스코가 2023년 수산화리튬을 국내에서 생산하게 되면 첫 국산화를 이루게 된다. 생산 규모는 연 4만 3000t으로 전기차 100만대 분이다. 아울러 포스코는 리튬 매장량이 확인된 아르헨티나 염호에도 2만 5000t 규모의 공장을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배터리 음극재와 양극재를 동시에 생산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극재 공장은 전남 광양과 경북 구미에, 음극재 공장은 세종에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8일 경북도·포항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포항에 연산 6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짓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 모터코아 생산 확대를 본격화했다. 전기차 배터리 소재와 원료 생산 체제를 모두 갖춘 포스코는 전기차 제품·솔루션 통합 브랜드 ‘이 오토포스’까지 출범했다. 재계 관계자는 “포스코의 배터리 소재·원료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활동은 하반기에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음극재에 들어가는 흑연을 생산·공급하는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해외공장 설립 계획을 본격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포스코는 이런 사업 체질 개선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2분기에 역대 최고 수준인 2조 20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 영점 잡은 황의조, 온두라스에 세 발 명중

    영점 잡은 황의조, 온두라스에 세 발 명중

    2경기 무득점 그쳤던 황, 해트트릭 폭발양궁 세리머니… “한국팀, 목표는 하나”원두재·김진야·이강인도 득점 행렬 동참리우 패배 완벽 설욕하며 3회 연속 8강시작은 미약했으나 점점 창대해지고 있는 김학범호가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8강에서 멕시코와 격돌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8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3차전에서 황의조(보르도)의 해트트릭과 원두재(울산 현대), 김진야(서울), 이강인(발렌시아)의 골을 묶어 온두라스를 6-0으로 대파했다. 2승1패(승점 6)를 기록한 한국은 B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동메달을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낸 2012년 런던대회부터 3회 연속이며 1948년 런던과 2004년 아테네대회 포함 역대 다섯 번째다. 한국은 31일 A조 2위를 차지한 멕시코와 같은 장소에서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비겨도 8강 티켓을 쥘 수 있었으나 압박과 스피드를 앞세워 거세게 공격을 펼쳤다. 이게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당황한 온두라스는 박스 안에서 무리한 수비를 거듭하다 페널티킥을 거푸 헌납했다. 전반 12분 이동준(울산)이 얻어 낸 페널티킥을 황의조가 완벽하게 성공시켰다. 3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정태욱(대구)의 헤더와 박지수(김천 상무)의 발리가 거푸 골대를 때렸다. 아쉬움 속에 이어진 코너킥에서 다시 공중전에 가담한 정태욱을 카를로스 멜렌데스가 부둥켜안아 넘어뜨려 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전반 19분 원두재가 키커로 나서 시원하게 꽂아 넣었다. 황의조와 원두재 모두 앞선 2경기에서 무득점에 패스 실수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부담을 털어 낸 셈이다. 전반 39분 이동준이 멜렌데스의 퇴장을 이끌어 내는 만점 활약을 펼쳐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필드골이 아쉬웠는데 황의조가 전반 추가 시간 리바운드 슈팅으로 기어코 골망을 갈랐다. 이후 활을 쏘는 자세로 세리머니를 하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황의조는 후반 7분 김진야가 따낸 페널티킥을 차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한국은 12분 뒤 김진야, 후반 37분 이강인이 골을 보태며 5년 전 리우올림픽 8강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김 감독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어느 팀이 올라오더라도 우리가 준비한 스타일로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의조는 “오래 기다렸는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터져 마음이 놓인다”며 “8강을 넘어서도 득점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양궁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같은 한국 선수단으로서 목표는 하나고 같아서 저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에서 했다”고 설명했다. 개인전 탈락으로 양궁 3관왕에 실패한 김제덕이 축구 광팬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장담은 못 하지만 세 번째 금메달은 우리가 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별리그 1위’ 김학범호, 온두라스 6-0 대파…멕시코와 8강

    ‘조별리그 1위’ 김학범호, 온두라스 6-0 대파…멕시코와 8강

    황의조(보르도)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김학범호가 온두라스를 제물로 삼아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에서 조별리그 1위로 8강에 진출해 멕시코와 격돌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8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3차전 최종전에서 황의조의 해트트릭과 원두재(울산), 김진야(서울), 이강인(발렌시아)의 잇따른 득점포로 6-0 대승을 거뒀다. B조에서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한 한국은 B조 1위를 확정, 올림픽 3회(2012년 대회 3위·2016년 대회 8강) 연속 8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같이 펼쳐진 B조 다른 조 경기에서는 뉴질랜드(승점 4·골득실 0)가 루마니아(승점 4·골득실-3)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골득실 차로 조 2위를 차지하며 8강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A조 2위 멕시코와 8강전을 치러 준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원두재·김진야·이강인 득점포 가담…온두라스는 1명 퇴장으로 자멸 한국은 온두라스를 맞아 황의조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김진야(서울)와 이동준(울산)을 배치한 4-2-3-1 전술로 나섰다. 권창훈(수원)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은 가운데 원두재와 김진규(부산)가 더블 볼란테를 맡았다. 포백은 설영우(울산), 정태욱(대구), 박지수(김천), 강윤성(제주)이 늘어섰다. 골키퍼는 송범근(전북)이 맡았다. 한국은 전반 10분 이동준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황의조의 오른쪽 측면 공간 패스를 이동준이 잡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온두라스의 웨슬리 데카스에게 반칙을 당해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황의조가 전반 12분 오른발슛으로 온두라스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으며 한국은 리드를 잡았다. 온두라스는 전반 39분 멘델레스가 자기 진영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가로챈 이동준을 막다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스스로 무너졌다.한국은 전반 추가 시간 황의조가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온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침착하게 오른발슛으로 멀티 골을 완성하며 전반전을 3-0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김학범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많이 뛴 이동준을 빼고 엄원상(광주)을 투입하며 8강에 대비한 체력 안배에 나섰다. 후반 6분 김진야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온두라스의 크리스토퍼 멘델레스에게 심한 태클을 당하며 쓰러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온 필드 리뷰’를 거쳐 한국에 3번째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전반에 2골을 잡아냈던 황의조는 후반 7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팀의 4번째 득점이자 자신의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해트트릭의 대기록을 달성한 황의조는 ‘양궁 세리머니’로 자축했다. 황의조는 후반 12분 이강인과 교체되며 ‘골잡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벤치로 돌아갔다. 이후 후반 19분 권창훈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으로 내준 패스를 설영우가 반대쪽으로 크로스를 내줬고, 쇄도하던 김진야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슛으로 5번째 골을 책임졌다. 마지막으로 이강인은 후반 37분 페널티아크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한국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 “끄랍칩스가 메타버스에 떴다”…빙그레 ‘세계관 마케팅’ 주목

    “끄랍칩스가 메타버스에 떴다”…빙그레 ‘세계관 마케팅’ 주목

    빙그레의 스테디셀러 스낵 제품 ‘꽃게랑’이 새로운 마케팅 컨셉 ‘끄랍칩스’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관련 성과 발표 행사가 가상현실 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진행된다. 빙그레는 28일 끄랍칩스의 한국 진출 성과 발표를 겸한 랜선파티를 메타버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끄랍칩스는 최근 유행하는 일종의 ‘부캐(부캐릭터) 마케팅’이다. 이와 관련한 온라인 영상광고 등을 통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마피아를 연상케 하는 가상의 회사 ‘게르과자 인터내셔널’의 대표이사 ‘게르과자 마시코프’가 러시아 국민 스낵인 끄랍칩스를 한국에 진출시키는 시나리오다. 끄랍칩스는 꽃게랑의 러시아식 표현으로 러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세계관을 정립했다. 끄랍칩스 영상은 54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제품도 하루 1만 5000개씩 팔리고 있다고 한다.이에 빙그레는 게르과자 인터내셔널이 70명의 팬을 초청해 한국 진출 성과보고회를 한다는 내용의 랜선파티를 시행한다. SK텔레콤이 지원하는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으로 29일 오후 8시에 생중계로 진행한다. 빙그레 꽃게랑은 ‘끄랍칩스’ 마케팅 이후 다음달 중 ‘미니꽃게랑’ 2종을 출시해 새로운 꽃게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니꽃게랑’은 기존의 꽃게랑과는 다르게 카톤 포장 제품이며 맛은 꽃게랑과 비슷하지만 새로운 모양과 컨셉으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꽃게랑의 독특한 마케팅 활동은 젊은 층의 소비자들에게 많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기발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구본준의 LX 그룹 화두는 ‘ESG 경영’

    구본준의 LX 그룹 화두는 ‘ESG 경영’

    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그룹이 사명을 바꾼 뒤 처음으로 연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화두로 올렸다. 27일 LX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과 LX홀딩스 산하 주요 계열사 5곳(LX인터내셔널·LX판토스·LX하우시스·LX세미콘·LX MMA)의 최고경영자(CEO), 주요 임원 등 약 30여명은 최근 광화문 본사에 모여 그룹의 경영 방향과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첫 사장단 회의를 가졌다. 구 회장을 포함한 계열사 주요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 신재생에너지 등 신규사업 추진 회의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룬 안건은 ESG다. 환경부 대변인, 환경정책실장 등을 지낸 ESG 경영 전문가 이민호 법무법인 율촌 ESG연구소장이 ESG를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경영진들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그룹의 새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실제로 LX인터내셔널은 최근 해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탄소배출권·폐기물·폐배터리 처리 등 신규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LX하우시스도 친환경 제품 개발과 생산, 에너지 절약 상품 개발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LX그룹은 분기별로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열고 사업 환경 점검 및 각사 중점 경영 과제와 성과를 논의한다. ●具회장 “인재 육성·조직문화 구축” 구 회장은 회의에서 “LX만의 중장기 비전 수립과 일하는 방식이 반드시 확립돼야 한다”면서 “수익성 위주의 성장 기반 구축과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에 필요한 조직 역량을 확보하고 인재 육성 및 조직문화 구축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 전기차 핵심 모터코아 생산… 포스코인터 해외 거점 확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국 쑤저우(蘇州)시에 있는 모터코아 생산법인인 ‘포스코코아’의 신주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의 해외 생산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투자비는 약 586억원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410억원, 자회사인 포스코SPS가 176억원을 투입한다. 공장 부지 확대 이전과 설비 증설 등에 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증자로 총 72%의 지분을 확보해 포스코코아의 최대 주주가 된다. 포스코코아를 중국 거점법인으로 활용해 중국 구동모터코아 생산량을 지난해 연간 3만대에서 2025년 90만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코아는 현재 90만대 목표량 중 54만대 수주를 완료했다. 2025년까지 글로벌 생산규모 400만대 판매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 포스코인터, 전기차 핵심 ‘구동모터코아’ 해외 생산거점 확대

    포스코인터, 전기차 핵심 ‘구동모터코아’ 해외 생산거점 확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국 쑤저우시에 있는 모터코아 생산법인인 ‘포스코코아’의 신주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의 해외 생산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투자비는 약 586억원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410억원, 자회사인 포스코SPS가 176억원을 투입한다. 공장 부지 확대 이전과 설비 증설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유상증자로 총 72%의 지분을 확보해 포스코코아의 최대 주주가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코아를 중국 거점법인으로 활용해 중국 구동모터코아 생산량을 지난해 연간 3만대에서 2025년 90만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코아는 현재 90만대 목표량 중 54만대 수주를 완료했다. 앞으로 유럽, 북미 등 다른 지역으로도 판매 기반을 확대해 2025년까지 글로벌 생산규모 400만대 판매체제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 구본준 LX그룹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화두는 ‘ESG 경영’

    구본준 LX그룹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화두는 ‘ESG 경영’

    구본준(사진) 회장이 이끄는 LX그룹이 사명을 바꾼 뒤 처음으로 연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재계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27일 LX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과 LX홀딩스 산하 주요 계열사 5곳(LX인터내셔널·LX판토스·LX하우시스·LX세미콘·LX MMA)의 최고경영자(CEO), 주요 임원 등 약 30여명은 최근 광화문 본사에 모여 그룹의 경영 방향과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다. 가장 비중 있게 다룬 안건은 ESG다.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부에서 대변인, 환경정책실장 등을 지낸 ESG 경영 전문가 이민호 법무법인 율촌 ESG연구소장이 특강을 했다. 이 자리에서 경영진들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그룹의 새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실제로 LX인터내셔널은 최근 해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탄소배출권·폐기물·폐배터리 처리 등 신규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LX하우시스도 친환경 제품 개발과 생산, 에너지 절약 상품 개발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번 회의에서는 박성훈 보스턴컨설팅그룹 싱가포르 대표가 신사업 접근법 및 그룹의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제언하기도 했다. 앞으로 LX그룹은 매년 분기별로 4차례에 걸쳐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열고 사업 환경 점검 및 각 회사별 중점 경영 과제와 성과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 회장은 회의에서 각 사 임원들에게 “LX만의 중장기 비전 수립과 일하는 방식이 반드시 확립돼야 한다”면서 “수익성 위주의 성장 기반 구축과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에 필요한 조직 역량을 확보하고 인재 육성 및 조직문화 구축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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