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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이제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용이 두렵다/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이제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용이 두렵다/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무협지를 좋아하는 사람은 특별한 무공을 가진 서역의 기인에 대해 판타지를 갖고 있다. 만년설산 천산산맥 넘어온 절대 신공 무인의 등장은 십대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다. 방학을 맞아 실크로드를 다녀왔다. 상하이를 거쳐 칭하이(靑海)성 성도 시닝(西寧)을 시작으로 둔황(敦煌)을 거쳐 무위, 시안(西安) 등으로 다녀온 여정이다. 영화 ‘용문객잔’의 무대다. 말이 여행이지 무협지를 본 세대에게 실크로드는 서역의 기인들이 등장하는 통로와 같은 의미가 된다. 이번 답사는 완전히 ‘맨땅에 헤딩하기’였다. 사학자들과 역사에 관심이 있는 마니아들 틈에 한 다리 걸친 답사. 열흘간 무려 4000㎞를 달려야 하는 ‘개고생’ 길이었다. 일정상 해발 3800m 칭하이성의 경우 하루에 700㎞를 주파해야 하는 고생길. 하지만 답사길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끝없는 사막과 그 막막한 사막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중국의 엄청난 인프라 때문이었다. 수년 전 베이징에서 2년간 살아 본 경험이 있는 필자도 서북부 불모지대에 등장한 놀라운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전세 버스로 시닝(西寧)에서 칭하이호로 달리는 고속도로 주변으로 울창한 인공조림이 펼쳐졌다. 상상했던 황무지 칭하이성과는 거리가 멀었다. 해발 3840m에 위치한 중국 최대 담수호 칭하이호 주변의 유채꽃과 치롄(祁連)산맥의 만년설은 북미대륙의 로키산맥 못지않았다. 그 뒤로 보이는 중국 무선통신망은 경이로운 풍광을 서울로 보내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서역의 관문인 간쑤(甘肅)성 양관(陽館), 중간 목적지인 다차이단(大柴旦)으로 가는 경로는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을 실감케 했다. 끝없는 고속도로, 철도망, 유·무선 통신망, 전선망과 같은 인프라가 치롄산맥과 바옌카라(巴顔喀拉)산맥의 협곡 사이에 끊임없이 이어져 있었다. 만년설산의 빙하수를 이용한 구기자 재배도 눈에 띈다. 단언컨대 중국 서부의 오지는 더이상 불모지가 아니었다. 도로 옆에 펼쳐진 화력발전소, 풍력·태양광 단지의 규모는 상상 그 이상이다. 중국의 최고 오지라는 칭하이성의 조그만 식당에서조차 와이파이는 원활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운전 규정이다. 칭하이성과 간쑤성 경계를 넘어서니 검문소의 공안이 차를 세운다. 운전자들의 휴식 시간을 체크한 뒤 우리 일행이 타고 온 차량 운전기사에게 30분간의 강제 휴식을 명령했다. 작금의 한국에서 어렵게 추진 중인 강제 휴식 규정이 이미 중국에서 실행되고 있었다. 과거와 같은 인치(人治)가 아니라 법치(法治)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노벨상을 수상한 미국의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은 오랫동안 중국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 왔다. 그는 몇 년 전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중국이 수출 부양을 위해 자국 통화가치를 낮게 유지함으로써 ‘침체된 세계 경제에서 절실한 수요를 서서히 고갈’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 당국의 과도한 중상주의 체제를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희생양인 다른 국가들이 보호주의적 조치를 취하는 것은 정당할 수 있다고 옹호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 경험한 중국은 달랐다. 잘 갖추어진 인프라, SOC는 이른바 세계의 공장으로 상징되는 해외 수출 일변도에서 벗어나더라도 내수시장으로도 충분히 돌아갈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었다. 수치로 보더라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상품 수출 비중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순수출의 성장률 기여도도 마찬가지다. 중국의 지표를 보면 소름이 끼칠 정도다. 구매력을 감안한 GDP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 경제 규모가 조만간 미국을 앞지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학자들은 10년 뒤 중국이 많은 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스스로도 이제 세계 최강국이라는 자부심이 곳곳에 넘쳐 보인다. 인공위성, 고속철도, 항공모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넘치는 대국굴기는 중국인들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 13억 인구의 힘 또한 누구도 두렵지 않은 무기가 된다. 그래서 이제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용이 두렵다.
  • ‘달 착륙’ 닐 암스트롱 박물관 금 소재 달 탐사선 모형 도난

    ‘달 착륙’ 닐 암스트롱 박물관 금 소재 달 탐사선 모형 도난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디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의 고향 박물관에서 금으로 만든 달탐사선 모형이 도난당했다고 NBC방송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미국 오하이오주 와파코네타 경찰은 지난 28일 이 지역에 있는 닐 암스트롱 항공우주박물관에 도둑이 침입해 ‘1969년 루나 엑스커션 모듈’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이 모형은 높이 5인치(12.7㎝) 크기로 전 세계에 3개밖에 없는 희귀 아이템이다. 1930년 와파코네타에서 태어난 암스트롱은 달 착륙에 성공한 이후 프랑스 파리에서 이 모형을 선물로 받아 3년 뒤 자신의 고향에 문을 연 이 박물관에 기증했다. 이 달착륙선은 두 사람의 우주 비행사를 달 표면에 내려주고 다시 모선으로 돌아가게 하는 우주선이었으며, 아폴로 우주선의 사령선과 기계선에서 떨어져 달 표면을 왕복하는 역할을 해냈다. 경찰은 “도둑맞은 모듈의 가치를 판단할 수 없을 정도”라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연방수사국(FBI)과 공조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엄마가 자리 비운 1분, 그 사이 아이가 저지른 사고

    엄마가 자리 비운 1분, 그 사이 아이가 저지른 사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분, 그 1분 여 사이에 벌어진 충격적이면서 동시에 ‘엄마미소’를 참을 수 없는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영국에 사는 조지아 조이스(23)는 얼마 전 일요일 점심, 두 살배기 아들 찰리와 놀아주다가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잠시 아이에게서 눈을 돌렸다. 조이스가 아들과 거실에 있다가 주방에 다녀오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약 1분 30초 정도. 짧은 시간이 지나고 조이스가 다시 거실로 돌아왔을 때, 그녀는 충격적인 장면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아들 찰리는 52인치 텔레비전 앞에 서 있었고, 그의 손은 흰색 소독용 크림으로 뒤범벅 돼 있었다. 찰리의 손만큼이나 많은 크림이 묻어 있는 것은 바로 텔레비전이었다. 커다란 텔레비전은 순식간에 찰리의 스케치북이 됐고, 찰리는 이 ‘스케치북’에 빈틈이 거의 남지 않을 만큼 가득 크림을 발라 ‘작품’을 완성했다. 엄마 조이스는 차마 어린 아들을 혼낼 수가 없었다. 아이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자신의 행동을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손과 텔레비전에 잔뜩 크림을 발라놓은 뒤 의기양양하고 자신감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살짜리 아이 앞에서 조이스는 그저 웃고 말았다. 그녀는 “경매사이트인 이베이에 아이와 내 사진을 올리고는 농담으로 ‘누구 아이 필요하신 분 없으신가요?’라고 물었다. 아이의 의기양양한 표정이 재미있으면서도, 새로 산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은 쇼파와 카펫, 텔레비전을 보니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알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모든 일은 내가 아이에게서 눈을 돌린 1분 여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국 소방관의 별난 수압 체크법

    미국 소방관의 별난 수압 체크법

    미국의 한 소방대원이 소방호스 수압상태를 몸소 점검하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 24일 유튜브에 띄워진 해당 영상은 미국 노스다코타 벨코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소방호스 수압상태를 점검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소방호스 끝에 소방관 한 명이 매달려 있다. 소방호스에서 세찬 물줄기가 뿜어져 나온다. 수압이 조금씩 상승할 때마다 소방호스는 춤을 추기 시작하고, 호수에 매달려 있는 소방관도 덩달아 춤을 춘다.영상을 게재한 이에 따르면 “우리는 3인치 호스에 200PSI 수압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성 몸 다양성 보장하라”

    “여성 몸 다양성 보장하라”

    한 여성단체 회원이 26일 서울 중구 명동역 앞에서 마네킹 모형을 통과하며 여성에게 길고 마른 몸을 강요하는 사회를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여성환경연대 등 7개 여성단체는 이날 “문제는 마네킹”이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를 열고 “여성의 건강권과 몸 다양성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2015년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20~24세 여성 키 평균값은 160.9㎝이고 허리 치수 표준은 약 28인치인데도 대부분의 마네킹은 키가 175~180㎝를 넘고 허리도 24인치”라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 “초고화질 TV, 눈 마르게 한다”

    깜박임 늘고 눈물막 파괴 빨라져 ‘안구건조증’ 걸릴 가능성 커져 화면이 실제처럼 선명한 초고화질(UHD) TV로 영상물을 보면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황정민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팀은 서울대 전기정보학부 연구팀과 공동으로 23~64세 남녀 59명을 대상으로 60인치 UHD TV로 초고화질 동영상을 10분 동안 보게 한 뒤 눈 깜빡임과 눈물막 파괴시간, 눈의 피로도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안과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적게 나오거나 쉽게 말라서 눈 자극이 심해지는 질환이다. 연구팀은 32명의 정상군과 27명의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250룩스의 일반적인 생활조도에서 1.2m 거리를 두고 TV를 시청하도록 했다. 그 결과 정상군에서는 TV 시청 전보다 후에 눈물막 파괴시간이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물막은 안구 표면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며 파괴속도가 빠를수록 안구건조증 위험에 더 노출된다. 각막 상피가 벗겨지는 정도를 뜻하는 ‘각막미란’ 점수는 정상군과 안구건조증군 모두 TV 시청 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 안구건조증군에서는 TV 시청 뒤 결막 충혈이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눈깜박임 양상 분석에서는 정상군에서 시청 초기보다 후기에 평균 깜박임이 증가했다. 눈의 피로도와 안구건조증 증상을 묻는 설문에서는 정상군에서 시청 초기보다 후기에 주관적인 눈의 피로도나 안구건조증 증상이 심해진다는 답변이 많았다. 황 교수는 “UHD TV 시청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어 시청 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가끔씩 눈을 감거나 에어컨 바람이 얼굴보다 낮게 향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컴백’ 혜이니, 몸무게 36kg+허리사이즈 21인치 “아동복도 헐렁해”

    ‘컴백’ 혜이니, 몸무게 36kg+허리사이즈 21인치 “아동복도 헐렁해”

    혜이니 컴백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가수 혜이니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서 아동복을 협찬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한 바 있다. 평소 체구가 작아 일반 의류 브랜드에서 협찬해주는 옷이 맞지 않았다는 혜이니는 “아동복 라인이 있는 해외 의류 브랜드에서 청바지를 협찬해준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갔을 때가 언제였냐”고 물었고, 혜이니는 “초등학교 6학년 때 40kg 정도 나갔다. 그런데 이상하게 지금은 36kg 나간다”며 솔직하게 몸무게를 공개했다. 또한 “청바지도 아동복 사이즈 14호(23인치)를 입었는데, 그것도 허리가 크더라. 그래서 요즘에는 21인치 사이즈의 바지를 입는다”고 덧붙였다. 혜이니는 이어 “몸무게가 너무 가벼웠던 탓에 자동차에서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경고음이 울리지 않은 적이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혜이니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은 26일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모습과 일상,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 했던 숨은 매력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웰메이드예당 X TV’를 론칭, 소속 가수 혜이니의 ‘혠 X TV (혜이니 X TV)’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웰메이드예당 X TV’의 스타트 주자이자 중독성 있는 독보적 음색을 자랑하는 ‘고막여친’ 혜이니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시작하는 리얼리티 방송 ‘혠 X TV’에서 톡톡 튀는 유쾌한 일상과 컴백 준비 과정,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의 협업 등 정형화 되지 않은 자유로운 포맷의 방송을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 큰 화면, 더 큰일 하세요”… ‘갤노트8’ 새달 23일 베일 벗는다

    “더 큰 화면, 더 큰일 하세요”… ‘갤노트8’ 새달 23일 베일 벗는다

    6.3인치 대화면·전략폰 첫 듀얼카메라 S펜 자체에 마이크·스피커 장착 전망도 하반기 시장 ‘아이폰8’과 정면승부 예고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다음달 23일 미국 뉴욕에서 베일을 벗는다. 국내에는 9월에 출시된다. 비슷한 시기에 나올 애플 ‘아이폰8’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을 오는 8월 2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24일 밤 0시)에 미국 뉴욕 맨해튼의 복합 전시·공연장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공개한다는 초청장을 21일 전 세계 주요 언론과 협력사 등에 배포했다. 초청장을 보면 화면을 형상화해 만든 괄호 안에 ‘Do bigger things’(더 큰일을 하세요)라는 문구를 넣었고, 그 밑에 파란색 펜을 두었다. 갤러시노트8 역시 노트 시리즈의 정체성인 대화면과 S펜을 주무기로 한다는 의미다. 공개 행사에는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7’(5.7인치)이나 ‘갤럭시S8플러스’(6.1인치)보다 더 큰 6.3인치(대각선 길이 16㎝)의 초고화질(3840×2160)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면 상단·하단의 베젤(화면 주변부)을 매우 좁게 만들고 화면을 크게 넣는 삼성전자 특유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램은 6GB이고, 내장 메모리는 64GB와 128GB의 두 가지로 예상된다. S펜 자체에 스마트폰 작동을 명령하는 마이크나 스피커가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2년 전 미국에서 관련 특허를 낸 바 있다. 또 전략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듀얼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광학 3배줌, 1300만 화소 광각렌즈, 1300만 화소 망원렌즈로 구성된다. 초점은 선명하게, 배경은 흐릿하게 하는 아웃포커싱 등 수준 높은 사진을 찍는 것이 가능해진다. 안면, 홍채, 지문 등 생체인식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음성비서 ‘빅스비’는 한국어와 영어가 기본으로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가을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리콜됐던 점을 감안해 혁신과 함께 안전성 확보에 무게를 두고 개발 작업을 해왔다. 배터리 설계 기준을 강화하고 8단계 안전성 검사를 도입했다. 갤럭시노트8의 배터리 용량은 올해 상반기에 나온 갤럭시S8플러스(3500mAh)보다 작은 3300mAh로 예상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42인치 LED TV가 4000원…제 무덤 판 멕시코 마트

    42인치 LED TV가 4000원…제 무덤 판 멕시코 마트

    가격을 적으면서 깜빡 실수를 한 마트가 고가의 대형 TV를 그야말로 푼돈에 팔게 됐다. 멕시코 캄페체의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최근 “TV를 표시된 가격으로 살 수 있게 해달라”는 복수의 소비자 민원을 접수했다. 사정을 파악하고 보니 문제가 벌어진 곳은 보데가 아우레라라는 마트. 업체는 최근 42인치 LED TV를 전시하면서 가격표에 ‘6450’ 네 자릿수를 적어놓았다. 64는 큰 글씨로, 50은 작은 글씨로 적었는데, 보통 이건 페소(멕시코의 화폐 단위)와 센트(화폐의 보조 단위)를 구분하는 표기법이다. 고객들은 “42인치 LED TV가 64.50페소네?”라면서 앞다퉈 TV를 집었다. 64.50페소를 원화로 환산하면 4135원이다. 하지만 막상 계산을 하려고 하자 마트 측은 “가격을 잘못 적었다. 6450페소(약 41만4000원)가 맞다”고 당연한 항변을 했다. 고객들이 거칠게 항의하자 매니저가 등장했다. 매니저는 “아무리 저렴해도 TV가 설마 64페소겠냐?”고 반문하며 “바코드로 가격을 확인해보자”고 했다. 그래서 바코드를 확인해 보니 이번엔 4999페소(약 32만원)라는 가격이 나왔다. 고객들은 더욱 분노했다. “표시된 가격은 64.50페소, 계산원은 6450페소, 바코드는 4999페소라고 하니 도대에 어떤 게 진짜 가격이냐”고 거칠게 항의했다. 난감해진 매니저는 “6450페소에서 50% 할인한 가격에 TV를 주겠다”고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고객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사건은 연방기관인 소비자보호위원회에 신고됐다. 소비자보호위원회는 “공개적으로 가격을 표시했으면 그 가격을 존중하는 게 옳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관계자는 “마트가 끝내 TV를 표시한 가격에 넘기지 않을 경우 최고 30만 페소(약 1923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50년 된 대형 크레인 폭파 철거 순간

    50년 된 대형 크레인 폭파 철거 순간

    영국 조선소의 오래된 크레인을 철거하는 순간 영상이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 스트래스클라이드주 인버클라이드 그리넉의 인치그린 조선소(Inchgreen Dock) 부지 크레인들이 폭파에 의해 철거됐다고 보도했다. 클라이드 강변에 있는 인치그린 조선소의 크레인들은 50년 된 낡은 크레인으로 지난 10년간 사용되지 않은 채 방치된 상태였다. 결국 인버클라이드시는 조선소 부지 개발을 위해 3대의 크레인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철거는 인근의 20가구가 안전예방 차원에서 대피 후 이뤄졌으며 폭파 기술을 사용해 철거됐다. 대영제국을 상징하는 거대한 몸집의 크레인은 단 몇 초만에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클라이드 강을 따라 자리한 조선소들에서는 20세기 초 세계의 모든 선박 중 5분의 1을 건조했으며 19세기에서 20세기 사이에만 약 3만 척의 선박을 생산해냈다. 현재 클라이드 강의 조선소에서는 수천 개의 선박만을 건조하고 있다. 글래스고대학교 역사학 교수 필립스 오브라이언은 “슬픈 사실이지만 클라이드강 조선소들의 쇠퇴는 이미 일어났다”며 “글래스고(Glasgow)는 훌륭한 조선업 도시였지만 지금은 작은 소규모의 선박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한 때는 세계 곳곳의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수만 명의 사람이 고용될 정도로 큰 곳이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쇠퇴의 길을 걸었다”며 “1950년대 이후 조선업의 흥성이 일본, 한국, 중국의 조선소로 옮겨 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래스고에는 높이 53m의 거대 피니스톤 크레인이 SECC 단지 옆에 보존돼 있으며 유명한 관광 명소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영상= The Telegraph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4차 산업혁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투명 플렉시블 OLED 기반기술 확보

    [4차 산업혁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투명 플렉시블 OLED 기반기술 확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017년 국가 연구개발(R&D) 사업비 중 8%에 해당하는 정부지원금을 바탕으로 R&D 과제를 기획, 지원하고 있다.지원 분야는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미래성장동력사업 △특수목적기술개발사업으로 나뉜다. KEIT가 지원한 R&D 과제는 사업화에도 성공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2014년 12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사용성 검증이 반영된 지체장애인의 생활 보조기구 제품화 개발’ 과제를 주관해 기존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유연한 착용형 손기능 보조기구를 개발했다. 엠도흐멘코리아는 2015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차세대 고에너지 흡수성 UV흡수제 개발’ 과제를 통해 세계 최초 고품질 4세대 UV흡수제 개발 및 양산화에 성공했다. 또한 최근 이룬 성과로는 LG디스플레이의 ‘77인치 투명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있다. 이 개발은 LG디스플레이가 주관하고 산학연 43개 기관이 참여해 2012년 8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진행됐다. 더불어 대면적 투명 및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를 위한 기반 기술도 확보했다. KEIT는 연구자가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연구자가 더욱 창의적으로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자유공모 형태의 과제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자 이력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우수 연구자의 역량에 따라 과제가 선정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KEIT 측은 “2016년 실시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청렴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향후에도 공정한 R&D 기획과 이를 통한 다양한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곤 객원기자
  • 쌍용차, 티볼리 아머 출시…“SUV 강자”

    쌍용차, 티볼리 아머 출시…“SUV 강자”

    쌍용자동차 티볼리가 ‘티볼리 아머(Armour)’로 재탄생했다.쌍용차는 17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티볼리 아머’ 출시 행사를 열고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티볼리 아머는 전면부 디자인을 혁신했다. 미식축구 보호구와 메카닉(mechanic·정비공)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고, 범퍼 상단에는 크롬라인 몰딩과 신규 LED 포그램프를 넣어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구현했다. 신규 17인치 다이아몬드커팅휠을 탑재해 측면 디자인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기존에 일부 외장컬러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투톤컬러 사양은 8가지 모든 컬러에서 선택할 수 있게 확대됐다. 실내 공간은 시트, 도어트림 등 인테리어 전반에 퀼팅 패턴이 새롭게 적용됐다.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스티어링휠의 버튼 레이아웃은 조작성을 높이도록 바뀌었고, LED 무드램프에는 새로운 컬러가 포함됐다. 성능 면에서는 언더코팅 범위를 확대해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 소음을 최소화하는 등 NVH(소음·진동 방지) 기능을 강화했다. 판매 가격은 엔진 및 트림 별로 ▲ TX(M/T) 1651만원 ▲ TX(A/T) 1811만원 ▲ VX 1999만원 ▲ LX 2242만원(이상 가솔린 모델) ▲ TX 2060만원 ▲ VX 2239만원 ▲ LX 2420만원(이상 디젤 모델)이다. 쌍용차는 주문제작형 개념의 스페셜 모델인 ‘티볼리 아머 기어 에디션’을 함께 선보인다. 기어 에디션은 주력 모델인 VX를 기반으로 최고급 퀼팅 가죽시트에 HID 헤드램프 등 선호사양이 대거 추가됐고 브라운 인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됐다. 아웃사이드미러, 리어 LED 윙로고 엠블럼, 도어스팟램프 등 풍부한 전용 아이템을 조합해 수십만개의 서로 다른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쌍용차는 소개했다. 기어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2195만원 ▲디젤 모델 2400만원이다. 티볼리 에어도 외관 디자인 변경을 제외한 내용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차명은 그대로 유지된다. 기어 에디션은 출시되지 않는다. 판매 가격은 엔진 및 트림 별로 ▲ IX 2095만원 ▲ RX 2300만원(이상 가솔린 모델) ▲ AX(M/T) 1989만원 ▲ AX(A/T) 2149만원 ▲ IX 2305만원 ▲ RX 2530만원(이상 디젤 모델)이다. 쌍용차는 올해 티볼리 아머를 5만 5000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는 현재 티볼리 판매량 수준이다. 유럽 등 해외 시장에는 8월 말쯤 출시된다. 기어 에디션을 포함할지는 검토 중이다. 이석우 쌍용차 마케팅팀장은 “신모델 출시에도 주력 모델들의 가격을 최대 23만원(가솔린 VX 기준) 인하했다”며 “우수한 상품성에 더해 높은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3만∼14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소형 SUV 시장에서 코나, 스토닉 등 경쟁모델들이 출시됐으나 티볼리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면서 “티볼리는 스스로 진화해 다시 한 번 강자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주문제작 형태인 기어 에디션에 대해 “생산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역량을 총동원하려 한다”며 “만반의 준비를 했으므로 생산능력은 충분하고, 생산성에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브리핑] KT ‘갤럭시J7’ 2017년형 예약 판매

    [경제 브리핑] KT ‘갤럭시J7’ 2017년형 예약 판매

    KT는 오는 21일 시판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J7’ 2017년형 제품에 대한 예약 판매를 14일 시작했다. 지난해 나온 갤럭시J7의 후속 모델로 풀메탈 디자인, 5.5인치 1920×108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일체형 3600㎃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전면에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와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셀프카메라에 특화시켰다. 후면 카메라에는 f1.7 조리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 더욱 선명한 사진이 나온다. 지문인식과 삼성페이 기능을 지원해 간편하게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블랙, 골드 등 2가지 색상. 출고가는 39만 6000원이다.
  • 별빛 쏟아지는 홍천강서 수제맥주 한잔 어떠세요

    강원 홍천군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다음달 4~6일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린다. 13일 홍천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홍천 맥주축제는 국내맥주를 비롯해 수제맥주, 세계맥주가 어우러진 한여름 밤의 젊은 추억을 방문객에게 선사하게 된다. 젊은층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축제 기간에 전국대학교 댄스경연대회를 열고 힙합&록 공연, DJ 공연, 버스킹 공연, 아이스다이빙 맥주 잡기, 맥주 빨리 마시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300인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설치해 주간에는 스포츠경기 등을 송출하고, 야간에는 무대 공연뿐 아니라 체험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맥주축제 최초로 주시음장의 모든 테이블을 맥주 상자를 이용, 제작할 계획이어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에는 한번에 1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셀프 화로구이터도 운영된다. 축제장에 만취 쉼터, 대리기사 대기실, 택시 승강장을 설치하고 시내 및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셔틀버스를 행사기간 운영할 계획이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올해 처음 마련하는 맥주축제를 통해 지역 상경기와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비즈+] SKT 50만원대 ‘갤A7’ 단독 출시

    [비즈+] SKT 50만원대 ‘갤A7’ 단독 출시

    SK텔레콤이 2017년형 ‘갤럭시A7’을 14일 단독 출시한다. 13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shop.tworld.co.kr)나 SK텔레콤 공식 인증대리점에서 예약을 받는다.A시리즈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 홈’을 지원하며 5.7인치 대화면, 전·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 방수·방진 및 지문 인식 기능 등을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3600mAh다. 블랙 스카이, 골드 샌드, 피치 클라우드 등 3가지 색상이 있으며, 출고가는 58만 8500원이다.
  • 모습 드러낸 ‘50만원대’ LG Q6

    모습 드러낸 ‘50만원대’ LG Q6

    G6 미니 버전… 새달초 출시LG전자가 11일 준(準)프리미엄급 휴대전화 Q시리즈의 첫 모델 ‘Q6’와 ‘Q6+’를 공개했다. 다음달 초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40만~50만원대로 예상된다. 국내 출시 후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도 차례로 내놓을 계획이다. 공개 전부터 프리미엄급인 ‘G6’의 미니 버전으로 불렸던 Q6는 한 손에 들어가는 크기(가로 69.3㎜, 세로 142.5㎜, 두께 8.1㎜)로 18대9 화면비의 5.5인치 대화면을 장착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435’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배터리 용량은 3000mAH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7’(누가)이 적용됐다. 전면 광각 카메라로 7~8명이 한 번에 셀카를 찍을 수 있고, 1300만 화소 고해상도 후면 카메라로 화면 비율을 다양하게 조정할 수 있다. 램메모리와 저장용량은 Q6가 3GB와 32GB이고 Q6+는 4GB와 64GB다. Q6는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 테라 골드 등 4가지 색상, Q6+는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마린 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8’ 출시전 틈새 노리자… 스마트폰 ‘중저가’ 전쟁

    ‘8’ 출시전 틈새 노리자… 스마트폰 ‘중저가’ 전쟁

    “중저가 스마트폰들이 연달아 나오자 지난주 초까지와 달리 문의가 크게 늘었습니다. 프리미엄급 기능에 가격은 중급이던 ‘갤럭시노트FE’는 상가 전체에서 매진됐고, 곧 LG전자에서 중가 라인인 ‘Q6’가 나온다니 기대를 또 해봐야겠죠.”10일 서울 신도림 휴대전화 집단상가에서 만난 판매업자는 “아직 프리미엄급 수요에는 못 미치지만 중저가 휴대전화가 다양해지면서 고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부터 폭우가 내렸지만 오후가 되자 매장은 사람들로 크게 북적였고, 100여개 상가 대부분에서 3~4명이 상담을 받고 있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LG전자 ‘V30’, 애플 ‘아이폰8’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제조사들이 중저가 휴대전화로 여름 비수기 경쟁에 나선 상황이다. LG전자가 11일 선보일 프리미엄급 G6의 중저가 라인업인 ‘Q6’의 경우 아직 출시일과 가격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40만~50만원대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 G6에 적용한 18대9(화면비)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지원된다. 화면 크기는 G6보다 0.2인치 작은 5.5인치로 추정된다. 삼성전자가 지난 7일 내놓은 갤럭시노트FE는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발화사고 이후 배터리 등 일부 부품을 재고로 교체한 제품으로 100만원대의 프리미엄급 제품보다 30만원 정도 싼 69만 9600원에 출고됐다. 이동통신사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최저 41만원인데, 이날 신도림 집단상가 일부 매장에서는 30만원대 초반에도 팔았다. 지난 4일 KT는 30만원대 중저가 라인인 ‘갤럭시J5’를 출시했다. J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간편결제 삼성페이와 지문인식 기능을 실었다. SK텔레콤도 이달 중순 50만원대 ‘갤럭시A7’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2일 출고가 29만 7000원인 ‘갤럭시폴더2’를 내놓았다. LG전자가 지난달 초 출시한 3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X500’은 한 번 충전에 이틀까지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4500mAh)가 장점이다. 동영상이나 인터넷을 연속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이 비수기지만 알뜰 고객이 늘어난 데다 휴가를 다녀오면 액정이 깨지거나 고장 나 중저가 휴대전화를 찾는 경우가 꽤 있다”며 “이전의 프리미엄급 기종인 ‘갤럭시노트5’나 ‘아이폰6’도 가격이 크게 낮아져 최신형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외려 선택폭이 넓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LG유플러스, 아동 양육시설 인터넷·U+tv 지원

    LG유플러스, 아동 양육시설 인터넷·U+tv 지원

    LG유플러스는 전국 50개 아동 양육시설에 초고속 인터넷과 자사 인터넷TV(U+tv) 서비스를 3년간 무상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의 49인치 LED TV 20대도 함께 지원한다. 해당 시설에서는 U+tv의 어린이 전용 서비스와 유료 콘텐츠 5000여편을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영락보린원에서 U+tv 보급사업 전달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병삼 영락보린원 원장, 권 부회장, 이상근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 LG유플러스 제공
  • 푸틴 러시아 대통령 닮은 中농부 화제…키도 똑같아

    푸틴 러시아 대통령 닮은 中농부 화제…키도 똑같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놀라우리만치 닮은 한 중국 남성이 언론에 소개돼 화제다. 4일(현지시간)영국 메트로, 중국 피플데일리 등 외신은 중국 안후이성의 시골 마을에 사는 루오 위안핀(54)이 푸틴 대통령과 유사한 얼굴 생김새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오는 2011년 처음 중국 환구시보에 ‘푸틴 닮은 꼴’로 소개되면서 처음 얼굴이 알려졌다. 이후 다양한 TV쇼와 신문, 잡지에 출현하며 유명해졌다. 그가 텔레비전에 출연하면 받는 돈은 5000위안(약 85만원)정도다. 이번주 중국 시진핑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하면서 그의 존재가 재조명 받고 있다. 높이 올라간 머리선과 넓은 이마, 푸른색 눈동자와 아래로 향한 콧망울, 야무지게 다문 입술까지 푸틴 대통령의 외모와 유사하다. 두 남자는 심지어 5피트8인치(약 172cm)로 키도 똑같다. 명성에도 불구하고 중년 나이에 아직 사랑하는 이를 만나지 못한 루오는 간간히 지역의 유명인사로 활동하며 미혼 농부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사진=메트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맞춤형 골프채 15분이면 뚝딱… 움직이는 보급창 ‘투어밴’

    맞춤형 골프채 15분이면 뚝딱… 움직이는 보급창 ‘투어밴’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된 지난달 29일 낮. 6기통 엔진을 얹은 배기량 9960㏄의 거대한 트럭, 골프용품사 타이틀리스트의 ‘투어밴’(Tour Van)이 경기 용인시의 지산컨트리클럽 골프연습장 주차장에 막 도착해 뜨거운 숨을 토해내고 있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전북오픈이 열린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이날 새벽 바쁘게 이동한 터였다. 그리고 또 다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준비작업에 들어갔다.영화 ‘트랜스포머’의 로봇 트럭과 덩치가 비슷한 투어밴에는 골프에 관한 한 없는 것이 없다. 손가락 길이보다 짧은 티부터 드라이버, 각종 아이언과 퍼터, 골프공까지. 여기에 선수들의 패션과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티셔츠와 모자, 골프 신발, 장갑 등 골프 장비들이 11평 공간의 붙박이 서랍에 가득 차 있다. 수십명의 골프 선수를 한꺼번에 대회에 내보낼 수 있을 정도다. 실내 중앙에는 헤드의 각도, 골프채 그립의 길이 등을 조정하는 데 필요한 대당 수천만원짜리 장비들이 발 디딜 틈 없이 자리잡고 있다. 선수들 취향에 맞는 ‘맞춤형 골프채’로 변신시켜 주기 위해 24시간 대기하고 있는 것들이다. 투어밴은 군대로 치면 철모에서 군화까지 전장에 나갈 병사들의 무기를 하나하나 챙겨 주는 ‘보급창’이나 다름없다. 투어밴은 골프대회가 시작되기 2~3일전 연습라운드나 프로암대회 때 등장했다가 ‘보급·정비 임무’를 마치고 대회장을 빠져나오는 게 보통이다. 이 때문에 일반인에게 생소하지만 골프업계에서 투어밴은 낯선 존재가 아니다. 현재 투어밴을 운용하는 곳은 메이저 용품업체인 타이틀리스트와 캘러웨이, 던롭-스릭슨, 테일러메이드, 핑골프 등 5개 업체다. 이들은 대회 기간에 투어밴을 통해 자사를 홍보하는 선수들을 지원한다. 그래서 투어밴은 각사의 마케팅 전초기지라고 할 수 있다. 꼼꼼히 분석·체크하고 완벽하게 개선시킨 장비로 소속 선수가 우승을 이끌어 낸다면 이보다 더한 마케팅 효과가 없다. 경기력 향상이 곧 자사 용품을 더 많이 팔기 위한 최선의 전략이라고 믿고 있다.타이틀리스트는 지난 4월 ‘NEW 투어밴’을 선보였다. 국산 트럭을 100% 주문 개조해 사이즈와 설비 등 모든 면에서 업계 최고를 자부한다. 차량 무게는 9.5t에서 14t으로 47% 더 커졌고, 길이도 12.4m로 국내 최장이다. 컨테이너처럼 생긴 실내 작업공간도 좌우를 ‘슬라이딩 방식’으로 늘리고 줄일 수 있어 종전 6.8평에서 11평으로 62%가량 넓어졌다. 덩치가 큰 만큼 한 번 주유하는 데 드는 비용은 중형 승용차의 6배인 60만원이다.캘러웨이 역시 지난 10년 동안 운용하던 낡은 투어밴을 폐기하고 새 차량을 준비하고 있다. 스릭슨도 12년 동안 대회장을 오갔던 ‘투어밴 1호’를 퇴역시키고 친환경 투어밴을 출시했다. 태양광 시스템과 무소음 발전기 등이 돋보인다. 테일러메이드는 최근 바뀐 자사 로고를 새로 입히는 작업이 한창이다. 핑골프는 4개사에 견줘 차량 크기가 가장 작지만 그만큼 기동력이 뛰어나다. 투어밴을 움직이는 이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지산컨트리클럽에서 만난 타이틀리스트의 투어밴 스태프는 모두 8명이었다. 팀장을 비롯해 나머지 7명의 스페셜리스트들이 분야별로 각자의 역할을 해낸다. 대부분 피팅 전문가인 이들의 손끝이 닿으면 영국왕실골프협회(R&A)가 규정한 14개의 골프채 한 세트가 뚝딱 만들어지는 건 몇 시간이면 충분하다.웨지를 담당하고 있는 투어밴 경력 8년차의 구현진(35) 대리. 그는 3년 전의 아찔하지만 짜릿했던 에피소드 한 토막을 소개했다. 2014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IMB 클래식에 출전하려던 매트 존스(호주)는 유럽의 한 공항에서 부친 골프백이 도착하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하루가 지났지만 여전히 골프백은 도착하지 않았다. 대회는 하루 뒤인 목요일이고 티오프 시간도 오전 7시로 잡혔다. 남은 시간이 18시간도 안 됐다. 이 소식이 타이틀리스트 본사를 통해 ‘코리아 지원팀’에 전달됐고, 서동주 팀장과 구 대리는 수요일 오후 존스의 클럽 14개를 원래의 스펙대로 고스란히 재현해 냈다. 이 회사 소속 선수들의 클럽 특징과 스펙 등을 사전에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 사람은 그날 밤 11시 쿠알라룸푸르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는 다음날 새벽 5시 존스에게 새 골프백을 건넸다. 티오프 시간 불과 2시간 전이었다. 투어밴이 ‘응급실’ 역할도 톡톡히 해낸 것이다. 구 대리는 “얼마 전 TV 중계로 골프대회를 보고 있는데, 우리 소속 선수가 나무 밑동에서 샷을 하다가 샤프트가 휘어진 것을 보고는 재빨리 해당 골프채를 15분 만에 똑같이 만들어 준비해 놓은 적이 있었다”면서 “역시나 라운드가 끝나고 그 선수가 새 골프채 공수를 요청해 오더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일반인들의 골프클럽 한 세트 제작에 드는 시간은 30분 정도면 충분하지만 프로 선수의 경우에는 약 4시간이 걸린다”면서 “‘그루브’(골프채 헤드에 나 있는 여러 줄의 홈)의 깊이나 폭 등에서 규정 위반이 발견될 경우 이는 곧 실격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반드시 전수검사 등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긴장감이 팽팽한 대회 기간 중 골프밴은 ‘사랑방’ 역할도 한다. 투어밴 탑승 2년 반 경력의 임지웅(33) 대리는 “에어컨은 물론이고 냉장고와 소파, 전자레인지 등을 갖춘 투어밴은 선수들 사이에 대회는 물론 잡다한 개인 정보까지 전달해 주는 게시판 역할도 한다”면서 “지난해 손준업 프로의 결혼 청첩장을 입구 유리문에 붙여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고 말했다. 투어밴에 드나드는 선수들에 대한 평가도 솔깃하다. 임 대리는 “일본에서 뛰는 김경태(31) 프로는 일본 잔디의 성질에 따라 최적화된 웨지를 찾는 데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이고, 베테랑인 모중경(46) 프로는 골프 장비에 관한 한 우리 스태프들보다 정보가 더 빠른 ‘얼리 어답터’”라고 귀띔했다. 그는 특이한 선수로 “우승하면 18번홀에서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최근 선언한 허인회(30) 프로를 꼽았다. 임 대리는 “허 프로는 공식과 수치대로 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느낌대로 공을 치는 선수”라면서 “종종 다른 선수보다 1인치 정도 긴 골프채를 주문하는데, 이는 대회 코스를 돌아보고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홀을 감안한 전략으로 보인다. 그에게 골프채에 관한 고정관념이나 일괄적인 기준이 없는 것 같다. 자기 의견이 확실하다”고 평가했다. 글 사진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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