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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태우씨 비리 수사­부동산 축재

    ◎동남타워·서울센터·동호 3개 빌딩 「비자금 투기」 조사/총 2천억대… 재임중 매입 확인/모두 친인척 명의… 돈세탁 의혹 검찰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매입한 의혹이 짙은 부동산에 대한 수사에 나섬으로써 노씨의 부동산은닉에 의한 부정축재혐의가 곧 밝혀지게 됐다. 검찰의 수사대상으로 우선 지목된 부동산은 서울 소공동의 서울센터빌딩과 대치동의 동남타워빌딩,반포동의 동호빌딩 등 3건이다. 시가 1백억∼1천억원대에 이르는 이 빌딩들을 사들이는데 노씨의 비자금이 흘러들어간 사실이 입증되면 노씨의 비자금 잔액규모은 소명자료에서 밝힌 1천8백57억원보다 훨씬 늘어나게 된다. 1천8백57억원은 예금형태로 남아 있는 것이 확인된 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노씨가 비자금을 사용해 친인척명의로 부동산을 위장매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부정축재혐의가 명백해져 노씨는 법적인 면뿐만 아니라 도덕적인 면에서도 치명상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통치자금이었다는 5천억원의 돈을 개인치부에 썼다는 사실은 사법처리와국민의 비난의 강도를 더해줄 것이 분명하다. 검찰의 1차수사대상이 되고 있는 부동산은 모두 노씨의 친인척이 노씨 재임기간에 사들인 것으로 자금원이 뚜렷하지 않아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들이다. 대치동에 있는 시가 1천억원대의 동남타워빌딩은 90년12월부터 91년3월 사이에 정한개발이 사들인 건물로 이 회사는 노씨의 사돈기업인 동방유량의 계열사다. 소공동에 있는 1천억원대 건물 서울센터빌딩도 동방유량의 계열사인 경한산업의 소유로서 지난 90년부터 매입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동방유량의 부동산관리회사로 알려지고 있는 이 회사에는 동방유량의 이사들이 관리이사로 동시등재돼 있어 노씨가 비자금을 빼돌려 돈세탁과정을 거친 뒤 빌딩을 사들였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반포동의 동호빌딩은 명목상의 소유주가 동호레포츠이지만 실제경영권자는 노씨의 동생 재우씨의 장남인 호준씨(32)다. 재우씨 일가가 92년1월 매입한 이 건물의 매입가는 42억원가량으로 매입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에 검찰은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있다. 경기도 용인의 미락냉장도 호준씨가 부사장으로 돼 있고 90년 매입할 때보다 시가가 엄청나게 올라 2백억원대를 호가하고 있다.
  • 세종대 천문대 “사장 위기”/관측소 옆 22층 아파트 곧 입주

    ◎국내 대학 최대 규모… 구청,“법적 하자없다”/불빛 망원경 비출땐 “무용지물” 국내 대학에서는 최대 규모인 세종대학 천문대가 이웃의 고층 아파트에 가려 제구실을 못하고 사장될 위기에 처했다. 세종대는 5일 최근 8년동안의 건축과정과 시험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대양천문대(대장 강영운 지구과학과교수)가 70여m 떨어진 학교후문 담장 바로 이웃에 세워진 20층과 22층 조합주택아파트 2개 동에 가려 연구기능을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아파트 각 가정의 전등불빛이 천체망원경의 집광장치(CCD) 안으로 스며들면서 관측이 불가능한 상태에 빠진 것이다. 특히 지난 87년 22만달러(한화 1억7천6백여만원)를 주고 캐나다에서 수입한 이 천체망원경은 육안으로 관측하는 8인치 망원경과는 달리 먼 우주의 희미한 별빛을 망원경 안의 집광장치를 통해 관측하는 최첨단 장비로 세종대 천체관측소의 핵심 설비이다. 학교측은 서울에서 평양에 있는 희미한 촛불을 관측할 정도로 정밀한 집광장치는 전기불빛이 스며들면 별빛과 혼동을 일으켜제구실을 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자연과학관 5층 옥상에 설치된 직경 8m 크기의 돔과 30인치 천체반사망원경 1대,8인치 망원경 10대도 높이 60m의 고층아파트에 가려 반신불수의 상태에 빠졌다. 김대장은 『30인치 망원경으로 서울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면 10등성(별의 밝기에 따른 분류)까지 보이지만 아파트 불빛이 들어올 경우 연구가치가 없는 8등성 밖에 볼 수 없다』면서 『천문대는 이제 더이상의 연구기능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조합아파트 2개동은 93년 5월 착공돼 골조공사를 마치고 내부공사에 들어가 조합원들의 입주를 코앞에 두고있다.구청과 아파트조합측은 아파트건립이 인접토지 경계선과의 거리를 규정대로 지켜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법적인 문제를 떠나 고층건물이 학교와 인접해 세워지면서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천문대를 경기도로 옮기는 문제를 검토중이나 막대한 재정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장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밝혔다.
  • 노태우씨 비리 수사­「한양」의 의혹

    ◎90∼92년 노씨에 2백억 전달­배종렬씨/이권사업 대가로 공공연히 뇌물 제공/민자 연수원 불하도 특혜시비로 무산 검찰이 배종렬 전한양그룹회장(67)을 소환·조사하기로한 것은 6공화국 당시 각종 이권사업을 챙기는 대가로 노태우씨에게 거액의 비자금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지난 93년6월 한양종업원에 대한 임금체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배씨가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이 가운데 일부를 노씨에게 건네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최근의 계좌추적조사결과 노씨가 받은 비자금의 규모는 90∼92년 사이 4차례에 걸쳐 50억원씩 모두 2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돈 가운데 상당액이 이권사업의 대가로 건넨 「뇌물」인 것으로 보고 배씨에게 이 부분을 집중 추궁한다는 계획이다.6공화국 당시 배씨와 노씨의 「유착」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는 서울 가락동의 민자당 정치연수원 부지불하사건이 꼽힌다. 이 사건은 92년4월 민자당이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인 가락동 정치연수원부지 1만8천5백여평을한양측에 매도하기로 가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거져 나왔다. 당시 야당은 한양이 그해 3·24총선에 수백억원의 정치자금을 제공한 대가로 정치연수원 부지를 넘겨받는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가계약서 상의 매도가격은 1천2백87억원이지만 실제 시가는 2천5백억원을 넘는다든가,당시 모은행이 정치권의 부탁을 받고 「부실기업」의 하나인 한양에 수백억원을 대출해줘 이 돈이 총선 자금으로 유입됐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이 사건은 결국 한양이 정치 교육원부지매입을 포기하면서 일단락됐으나 그때 한양과 민자당의 가장 주요한 연결고리로는 배씨와 대통령인 노씨가 꼽혔었다. 따라서 이번에 배씨를 소환하는 것도 당시에 소문으로만 나돌던 노씨에 대한 비자금 제공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배씨는 당시 유력 국회의원 여러명에게 각각 수천만원씩을 정치자금명목으로 제공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검찰은 지난 93년6월 임금체불 등의 혐의로 배씨를 구속할 당시,배씨가 매형 정모씨 명의로 되어있는 서울 구기동 2백32평짜리 「별채안가」를 정치권의 인사들과 연회를 갖고 로비를 벌이는 장소로 이용해왔다고 밝혔었다. 배씨는 이밖에도 일산 신도시 건설,인천의 LNG 기지공사수주 등 각종 건설사업과 관련해 수백억원의 정치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배종렬 전 한양회장은 누구/로비력 출중… 수차례 경영위기 타개 배종렬 전한양회장은 정경유착형 기업인의 전형으로 알려진 인물이다.건설업계에서는 그를 근로자들의 임금을 체불하며 회사공금을 빼돌려 개인치부를 해온 「부실 기업인」「악덕 경영주」라고 부른다.정권이 바뀔 때마다 권력과 밀착해 경영위기를 넘기거나 특혜를 통해 부를 축적하는 수완을 발휘한 「로비의 귀재」이기도 하다.그가 창업한 (주)한양은 상업은행에 1조원에 가까운 부실채권을 안겨준 정경유착형 부실기업의 표본이었다. 그는 지난 67년 나이 29세 때 영등포에 대동목재를 설립,청년 실업인으로 재계에 입문했다.2년만에 한양목재로 간판을 바꿔달고 초기 아파트 건설붐을 타고 삼익주택 진흥기업 등에 납품하며 성장가도를 달렸다.73년에는 (주)한양의 전신인 한양주택개발을 설립,아파트건설에 진출했고 창업 3년만에 해외건설업 면허를 따고 서광토건을 인수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 마쓰시타 국내 시장 “잠식”/아남과 제휴

    ◎TV 등 1차수입분 2주새 매진 아남전자와 손잡고 이달초 국내 가전시장에 뛰어든 일본 마쓰시타(송하)가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남전자가 마쓰시타로부터 수입한 43인치 초대형 프로젝션 TV모니터와 세탁기·청소기 등은 국산제품에 비해 훨씬 높은 가격에도 불구,잘 팔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남전자는 프로젝션TV를 1차로 2백여대 수입,이달초부터 백화점과 각 대리점을 통해 판매했는데 2주만에 모두 팔려나가 마쓰시타측에 추가물량 공급을 요청했다. 또 4백여대를 수입한 세탁기도 전량 판매돼 추가물량의 수입절차를 밟고 있다.2천여대를 수입한 청소기도 마찬가지다. 프로젝션 TV모니터는 대당 가격이 4백98만원으로 비슷한 규격의 국산제품보다 훨씬 비싸며 세탁기 역시 98만원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편이다. 아남전자는 이에따라 이들 품목의 수입물량 확대와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앞으로 식기건조기와 전자레인지·냉장고·에어컨·통신기기 등도 수입할 계획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프로젝션 TV모니터의연간 국내시장규모가 2천∼3천대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마쓰시타 수입품 2백여대가 2주만에 모두 팔렸다는 점은 극히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수입품목이 다양해지고 물량도 늘어나면 국내 가전시장에 상당한 충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63년 제5대 대통령 선거당시 박정희·윤보선 후보 암살계획”

    ◎JP 일파/개표서 윤 앞설 경우/미 국무부 첩보공개 【워싱턴 연합】 주한미 대사관은 팽팽한 접전을 벌였던 지난 63년의 제5대 대통령 선거 당일 『개표결과 윤보선 후보가 박정희 후보를 리드하는 것으로 나타날 경우 「김종필 일파」가 두 후보를 차례로 암살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이를 비밀리에 본국에 보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63년 1월 집권 세력내 암투 등으로 인해 중앙정보부장직에서 물러난 후 다음달 25일 「자의반 타의반」의 외유에 올라 선거 당시 미국에 체류했으며 그해 10월23일 귀국했다. 올해초 비밀 해제된 63년 10월15일자 미국무부 전문(491호)에 따르면 당시 새뮤얼 버거 주한미 대사는 딘 러스크 국무장관 앞으로 이같이 보고하면서 『이 첩보에 많은 신빙성을 부여하지 않으나 그렇다고 그 가능성을 무시하도록 건의하지는 않겠다』고 지적했다. ◎김종필씨 “와전”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23일 지난 63년 대선 때 자신이 박정희 윤보선 후보를 암살하려 했다는 미국무부 문건과 관련,『윤보선씨측이 당시 선거전략으로 흘린 흑색선전을 새뮤얼 버거 당시 주한미대사가 진위여부를 확인치 않고 그대로 보고,와전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 인터넷 웹서비스 안방서 예술작품 감상

    ◎효과적인 정보검색·위치확인 루트 어떻게 있나/야후 리스트­기본요건 잘 요약… 범위 좁은 것이 흠/아트 리소스­작가·작품 알파벳순 정리 “일목요연”/「루브르 박물관」은 과기원 인공지능센터 거치면 접속 간단 예술의 세계가 14인치 모니터안으로 들어온다.최근 인터넷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월드와이드웹(WWW)을 이용해 예술작품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인터넷에 무궁무진한 정보가 널려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문제는 자신이 찾는 정보가 정확하게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일이다.이제는 정보의 존재유무보다는 정보의 위치확인이 더욱 중요해졌다. 최근들어 각광을 받고 있는 웹서비스를 이용하면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호모사피엔스 이후의 모든 미술작품을 검색할 수 있다.화려한 그래픽을 생명으로 하는 웹과 고감도 표현기법을 추구하는 미술의 만남이 인터넷안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원하는 작가나 그 사람의 작품이 어디 있는가를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인 절차는 「야후 리스트」(http://www.yahoo.com)같은 곳에 접속해 주제어를 입력하는 일이다.야후에서는 예술사이트를 따로 정리해 놓고 있으며 그안에 기본적인 정보가 잘 요약돼 있어 웬만한 작품은 다 여기서 그 위치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야후의 분류는 미술애호가를 만족시킬 정도로 다양한 정보를 주지는 못한다.야후를 통하지 않고 예술관련 사이트를 찾는다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곳이 몇군데 있어 이들을 모으면 튼실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곳은 「월드 아트 리소스」(http://concourse.com./wwar/default.html)로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웹검색도구 네트스케이프의 「디렉토리」메뉴에서도 따로 소개하고 있을 정도. 이 사이트의 특징은 전세계 예술가와 작품을 알파벳순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아 초보자들도 쉽게 정보를 찾아 검색할 수 있게 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미술작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루브르박물관(http://www.cnam.fr/louvre)도 인터넷에서 둘러볼 수 있다.워낙 많은 한국사람들이 접속해 간혹 속도가 느려지는 수가있는데 이때는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지능연구센터에서 이 사이트를 똑같이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곳으로 접속하면 된다.주소는 「http://cair-archive.kaist.ac.kr/wm/」dlek/」.
  • 주요도시에 치매병원/정부 연말까지 노인 종합대책 마련

    정부는 날로 늘어나고 있는 노인치매문제 등 고령화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종합적인 노인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대책에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 등 전국 주요도시에 치매전문병원과 요양시설을 건립해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을 수용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또 치매노인을 부양하는 가족에게 매달 일정금액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치매노인에 대한 치료비를 경감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6일 『지난달 19일 이홍구총리 주재로 열린 치매노인대책을 위한 간담회에서 나온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전문병원과 요양시설 설치장소와 재원마련에 대한 관계부처간의 협의에 곧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전자전람회 개막… 18국 421업체 참가

    ◎세계 첨단 전자기술 한자리에/DVD플레이어·벽걸이 TV 등 첫선 국내외 첨단 전자기술의 경연장이 될 제26회 한국전자전람회가 세계 18개국 4백21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10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막됐다. 오는 15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람회에는 지난 1년 동안 개발한 최신 제품과 아직 상품화 되지 않은 미래제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특히 가전분야에서는 고선명 화상의 저장 및 재생 기능을 갖춰 기존의 VCR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 플레이어를 비롯,차세대 평판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두께 10㎝,화면크기 20인치의 벽걸이형 TV인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를 사용해 두께를 3.5㎝로 줄인 화면크기 14.2인치의 벽걸이형 TV 등 다양한 차세대 영상 미디어가 선보여 2000년대 수출 유망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통신 및 가전 분야의 기술을 결합해 외부에서 전화 버튼으로 즉시 또는 예약 녹화가 가능한 VCR,세탁조 안의 빨래판에 미니 날개를 3개 더 부착해 세탁력을 높이고 세제 사용을 줄인 세탁기 등 소비자의 새로운 수요에 부응한 생활가전 제품들이 주부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 동화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화상회의 시스템과,회의실이나 전용회선 없이도 사무실의 컴퓨터에 카메라와 전화기를 갖추고 ISDN망에 접속해 송수신 할 수 있는 PC멀티화상회의 시스템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일본·대만·홍콩 전자전과 같은 시기에 열려 해외 바이어들의 순회코스가 되고 있고 7천여명의 해외 바이어들과 13억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전시회 기간 중 상오에는 해외 바이어만 관람이 허용되므로 일반인은 하오시간을 이용해야 한다.
  • 22인치 액정화면 표시기/삼성전자 개발… 세계 최대

    삼성전자는 벽걸이형 TV와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영상표시장치로 쓰이는 22인치급 TFT­LCD(박막트랜지스터 액정화면표시장치)를 자체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92년부터 연구에 착수,약 1백50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전세계에서 개발된 TFT­LCD 가운데 화면이 가장 크다.
  • “미 폐기탱크 한국 실전용 배치”/M48시리즈 물고기집으로 사용

    ◎한국 지난달 미와 합의각서 체결 【워싱턴 연합】 한국군이 주한미군으로부터 상위 기종으로 인수하는 미제 M48 시리즈 탱크가 미연안 해역에 인공 물고기집을 만들려는 미정부 계획에 따라 바다에 버려지는 폐기 전투 장비 대상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미육군물자사령부(USAMC)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 큰 앨 고어 미부통령이 격려 친서를 보낸 가운데 실행해온 「인공 물고기집 구축작전」에 투입되는 폐기 전투 장비 대상에 M48 시리즈 탱크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사령부 관계자들은 그러나 M48 시리즈 탱크중 구체적으로 어떤 기종들이 인공물고기집 구축작전에 투입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국방부는 지난달 17일 주한미군으로부터 M48 A5 탱크 2백75대와 8인치 자주포 13문 및 탄약 4만여t을 넘겨받는 대신 우리 군이 미군 장비를 관리하는데 드는 비용 중 미측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6천7백만달러를 면제키로 하는 「한미 장비·보급품 일괄처리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국방부는 1개월 안에 M48 A5 탱크를 넘겨받아 곧 실전 배치할 것이라면서 이 기종의 주포가 1백5㎜로 우리 군이 일부 보유하고 있는 주포 90㎜의 M48 A3 탱크보다 신형이기 때문에 군전력 증강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 “미서 통상보복땐 WTO 제소”/공 외무 국회답변

    ◎차시장 개방압력 강경대응 국회는 20일 통일외무 재정경제 법사 등 10개 상임위를 열어 94년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심사를 계속했다. 그러나 재정경제위와 농림수산위 등 일부 상임위에서는 국정감사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의원들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통일외무위에서 미국의 자동차시장 개방요구와 관련,『미국이 이달 말 한국을 불공정무역 관행 대상으로 지정하고 구체적으로 보복조치를 가하면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는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장관은 『그러나 미국이 불공정무역 관행 대상으로 지정해도 1년간 협상기간이 남아 있어 국제관례에 따라 협상이 합리적으로 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장관은 또 납북된 안승운목사사건에 대해 『조만간 중국정부가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우리측에 통보해 올 것이라는 현지공관 보고가 있었다』고 답변했다. 박일용 경찰청장은 내무위에서 야당의원들이 제기한 경찰의 정치사찰 의혹 주장에 대해 『경찰은 기본업무인치안정보 활동의 일환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분야 등에서 동향파악은 하고 있으나 특정인을 대상으로 정치사찰 목적의 활동은 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이날 내무위에서 박실·김충조(이상 국민회의) 김종완 의원(민주당) 등은 『지난해 경찰청은 사회안정대책비 5억9천4백만원,정보채증활동비 1억5백만원,정보경찰교육비 1억6천8백만원등 모두 8억6천7백만원의 치안대책비를 예비비에서 지출했다』면서 『이는 공작성 경비가 아니냐』고 따졌다.
  • 일 마쓰시타 전기 국내 상륙/아남과 제휴

    ◎세탁기 등 가전품 본격 판매 세계 최대의 가전업체로 꼽히는 일본의 마쓰시타 전기(송하전기)가 영상기기 전문업체인 아남전자와 손잡고 국내 가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세계 유명 가전업체가 직판체제 이외의 방식으로 국내 가전 메이커의 기존의 판매망을 빌려 직접 국내 마케팅에 나선 경우는 처음으로 국내 가전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아남전자는 19일 마쓰시타와 제휴,마쓰시타의 내셔널,파나소닉 브랜드 제품을 수입,자체 대리점과 백화점,수입대리점 등을 통해 판매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우선 1단계로 수입키로 한 제품은 43인치 비디오 프로젝션 모니터와 세탁기,청소기 등 3가지 제품이다.곧이어 2단계로 식기건조기,전자레인지,냉장고 등과 에어컨,제빙기,선풍기 등 냉방제품,통신기기 등으로 판매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남전자 관계자는 『TV와 오디오 2개 모델만으로는 국내 가전유통시장에서 효과적으로 경쟁하기가 어렵고 각 대리점으로부터 취급품목의 다양화의 요구가 강력히 제기돼 백색가전 제품 위주로 마쓰시타제품을 수입,판매키로 했다』며 『앞으로 마쓰시타 제품의 판매를 통해 연간 2백억원의 매출신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남전자는 지난 91년 마쓰시타의 세탁기 4백여대를 수입 판매했었으며 현재 마쓰시타와 영상기기 분야에서 기술제휴를 하고 있다.
  • 「치매 연구센터」 건립 추진/정부 대책 수립

    ◎「실버실」 도입… 기금 마련/권역별 1곳씩 전문진료기관 지정 정부는 노인치매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치료·보호시설확충과 예방및 치료기법을 개발할 종합연구센터를 건립하는 한편 현재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노인건강관리법에 치매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이홍구 총리주재로 이기호 보건복지부차관,이정균 치매협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노인대책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치매대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로 결정했다.이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치매노인대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치매에 대한 국민의식고취와 사회적 분위기조성이 중요하다』면서 『미국의 평화봉사단처럼 대학생등 젊은 이들이 중심이 된 사회봉사조직을 만들어 치매노인을 돌보도록 하고,이들에게 입사시험등에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양질의 치매요양시설 확충 ▲요양시설의 의료보험기관 지정 ▲복지·요양시설 근무자들에 대한 처우개선 ▲크리스마스실과 같은 「실버실」 도입 ▲공익근무요원 활용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정부는 현재 65세이상 노인인구의 4∼5%인 약 10만명이 치매환자로 추정됨에 따라 앞으로 전국 보건소에 치매환자 신고및 상담소를 설치하고 치매증상의 조기발견을 위한 특별검진기법을 개발 보급하기로 했다. 또 진료권역별로 치매전문진료기간을 1개씩 설치하고 치매노인을 위한 가정방문 간호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주간·단기 보호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정부는 현재 중증 치매환자치료를 위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등에 각각 2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문요양시설 6개를 건설하고 있다.
  • 컴퓨터 고르기/초보자는 일체형이 바람직

    ◎「한글판 윈도 95」 맞춰 새달 신제품 쏟아져/일체형­2백∼2백60만원선… 사용 간편/분리형­전문가용… 정보처리 속도 빨라 오는 11월20일 한글판 「윈도 95」시판에 맞춰 국내 개인용 컴퓨터 생산업체들이 일제히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내년도 PC생산업체들의 주력 상품이 될 이들 신제품들은 가정용을 겨냥해 개발된 저가의 「일체형 PC」와 전문가용 고급제품으로 크게 나뉜다.일체형이나 전문가를 위한 분리형 모두 대형 모니터를 장착해 TV에 이어 컴퓨터의 대형화 추세가 가속될 전망이다. 최근 시판되고 있는 PC의 대부분은 TV와 CD플레이어,전화기,비디오 기능등을 갖추고 있고 리모콘 하나로 조작이 간편해 일종의 가전제품으로 성격이 변해가고 있다. ○LG서 6월 시판 특히 내년 전체 PC시장에서 가정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가량 될 것으로 전망돼 가정용 PC를 둘러싼 PC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초보자및 가정용 PC는 기존의 분리형에 지난 6월 LG전자에서 처음 선보인 일체형 컴퓨터가 가세할 전망이다.일체형 PC의선두주자격인 LG전자는 현재 14인치 모니터 이외에 15·17인치 모니터 제품을 준비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대우통신에서도 일체형 PC 한개 모델씩을 10월과 11월 사이에 출시,본격적인 주도권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좁은 공간에 적당 일체형 컴퓨터는 모니터와 본체가 결합돼 분리형에 비해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간편하다.또 전문가용에 비해 간단한 기능만 갖추고 있어 주부등 초보자에게는 오히려 사용하기 쉽고 상대적으로 가격도 10∼20%정도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그러나 모니터와 본체가 붙어있어 분리형과 달리 모니터만 따로 교환할 수 없고 워낙 컴팩트하게 디자인돼 원하는 사양으로 바꾸기가 어려운 게 단점이다.따라서 초보자들은 무조건 가격만 염두에 두지말고 용도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 14인치급 모니터를 장착한 일체형 PC 「심포니홈」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LG전자는 출시 두달여동안 1만2천여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말까지 약 3만5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LG전자는 내년 판매목표를 20만대로 잡고 있으며 전체 PC공급량의약 15%까지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LG전자는 소형 모니터로는 시장점유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내년초 15·17인치 대형 모니터를 장착한 신제품을 내놓는다.또 스피커의 위치를 조정하고 색상도 다양화할 계획이다.가격대는 현재 2백60만원에서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월초쯤 15인치 모니터를 장착한 저가 일체형 PC를 내놓는다.중앙처리장치를 75메가헤르츠급 펜티엄 칩으로 하고 주기억 용량은 8메가바이트(MB),하드디스크는 8백50MB,비디오 메모리는 1메가를 유지하며 가격은 2백∼2백20만원대이다.「윈도 95」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려면 나중에 24만원정도를 들여 주기억용량을 16메가로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내년 17인치 부착 대우통신도 10월말이나 11월초쯤 일체형 PC를 시판할 예정이다.모니터는 17인치이며 제품 사양은 삼성과 같다.「윈마당」이라는 자체개발 프로그램을 입력해주며 가격은 2백50만원대. 삼보와 현대전자등에서는 일체형 PC시장동향을 분석,출시여부를 관망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을 위한 고급제품들도 「윈도 95」 출시에 때맞춰 일제히 쏟아진다. 메모리용량을 향상시키고 탑재하는 소프트웨어를 다양화하는 대신 가격은 현상태를 유지 또는 인하하는 쪽으로 신제품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인터넷 접속 간편 삼보컴퓨터는 10월중 통신기능을 강화한 펜티엄급 멀티미디어 신제품을 내놓는다.사무·정보기능을 강화하고 인터넷 접속이 마우스만 가지고 간편하도록 했다.CPU는 1백메가헤르츠,기본 메모리용량도 16메가로 업그레이드 했으며 팩스모뎀도 현재 1만9천2백BPS(초당 전송비트수)에서 2만4천4백BPS로 성능을 높이고 하드디스크도 1.6기가바이트로 고급화했다. LG전자는 분리형인 심포니 시리즈의 후속모델을 11월초 내놓을 계획이며 대우통신도 10월 처리속도와 대용량의 전문가형으로 1백메가헤르츠와 1백33메가헤르츠 CPU를 장치한 신제품 1∼2개씩을 각각 시판한다. 한편 현대전자도 전문가형 펜티엄 PC 「그랜드 서버」(가칭)를 11월초에 출시할 예정이다.가격대는 현대 시판중인 펜티엄 PC인 「팬텀」과 비슷한 2백50만∼3백만원대를 유지할계획이다.
  • 대우,멀티미디어 TV 「개벽X5」 시판

    ◎화면 상하·좌우 자동분할 등 첨단제품 대우전자는 14일 와이드 TV 수신장치가 내장되고 상하로 화면분할을 할 수 있으며 장면 정지까지 가능한 컴퓨터형태의 멀티미디어 대응 다기능 컬러TV 「개벽 X5」를 개발,시판에 들어간다. 「개벽X5」는 화면이 좌우 또는 상하 같은 크기의 2개 화면으로 나눠지며 9개의 화면분할을 통해 공중파방송과 위성·유선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한눈에 검색할 수 있다. 또 와이드 영상 수신회로를 내장,화면 비율 16대9의 와이드 TV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고 특정 순간의 화면을 정지시켜 메모할 수 있는 디지털 메모리 기능이 있다. 컴퓨터 마우스처럼 각종 조작기능이 화면상에 그림으로 나타나는 아이콘 방식을 적용했다고 대우전자는 설명했다. 가격은 29인치가 1백36만8천원,25인치가 94만8천원이다.
  • PC신제품 새달 일제 출시/컴퓨터사/원도95 시판 앞두고

    ◎17인치 모니터 일체형… 2백만원선 개인용컴퓨터(PC) 생산업체들이 11월로 예정된 「윈도 95」 한글판 출시를 앞두고 다음달부터 일제히 신제품을 내놓는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삼보·LG·현대·대우 등 5대 PC업체들은 17인치 대형 모니터를 기본으로 한 저가 일체형 PC를 1개 모델씩 선보이는 한편 「윈도 95」의 사용환경에 맞춘 기획제품도 시판할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판매되는 펜티엄 PC에 대해 「윈도 95」한글판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키트 교환권을 무료로 제공하며 17인치 모니터를 탑재한 일체형 PC의 시판도 적극 검토중이다. 삼보컴퓨터도 미국 현지법인에서 개발한 일체형 PC를 10월중 시판할 계획이며 삼성전자도 11월중 일체형 PC를 내놓을 예정이다.대우통신 역시 17인치 모니터를 장착한 일체형 제품을 선보인다. 신제품들의 가격은 2백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 중앙처리장치(CPU)를 75㎒급 펜티엄 칩으로 하고 주기억용량은 8메가바이트(MB),하드디스크는 8백50메가바이트,동화상압축재생 장치인 MPEG보드 등이 기본인 제품이다.
  • EU 반덤핑조치 발발고조/“근거없이 부과” 제소 잇따라/역내외업체

    【브뤼셀 연합】 유럽연합(EU)의 수입품 반덤핑조치 등에 대한 역내·외의 비난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 마카오의 퍼스널 컴퓨터(PC)용 디스켓 전문 제조업체인 디산 마제스틱스와 리뷰마그네틱스는 마카오와 캐나다·인도네시아·태국산 3·5인치 마이크로 디스크 수입품에 대한 EU 집행위원회가 최근 내린 덤핑조사 개시결정이 부당하다고 주장,EU 사법재판소에 결정취소 청구소송을 11일 제기했다. 두 회사는 제소장에서 EU 디스크 제조업계 단체의 주장이 「근거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집행위의 결정이 『덤핑조사를 의뢰하는 역내 업체의 제소는 업계의 피해 등에 관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면 집행위가 이를 거부할 수 있다』고 명시한 작년말의 새 이사회규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EU 무역업계 단체인 FTA도 최근 한국·중국·태국 및 말레이시아산 전자레인지에 대한 집행위의 지난 7월 잠정 반덤핑조치가 포괄적이며 객관적인 자료에 의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 일 최대용량 디스크개발/4기가비이트… 기존량 10배/후지쓰연 개가

    【도쿄 연합】 일본 후지쓰(부사통)연구소는 지금까지 등장한 3.5인치 광자기디스크(MO) 기억용량의 약 10배인 세계최대 용량의 디스크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발표했다. 후지쓰연구소가 이번에 개발한 MO의 기억용량은 양면으로 4기가바이트(1기가바이트는 1천메가바이트)로 영화 등 최대 2시간분량의 동화상을 노트북(휴대용 컴퓨터)으로 즐길 수 있다.
  • 영 「국제 도량형」 적응 “법석”/새달부터 미터와 야드 등 혼용

    ◎“혼란 막자” 교육·캠페인 전개 영국이 오는 10월 1일부터 슈퍼마켓 등에서 포장된 상태로 팔리는 제품에 대해 국제 도량형인 미터제를 실시키로 함에 따라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혼란을 우려하는 소리가 높다. 영국은 무게와 길이에 대한 국제규격인 미터제 대신 자국의 전통적인 도량형을 고집해 왔다.즉 그램 대신 파운드·온스,리터 대신 파인트·갤런,그리고 미터 대신 야드·피트·인치를 써왔다. 그러나 9월 30일 자정을 기해 미터제가 도입돼 종래의 도량형과 함께 쓰이게 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갖가지 혼란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예를 들어 소비자들은 도살장에서 고기를 살 때는 기존의 파운드 단위로 사지만 슈퍼마켓에서 포장육을 살때는 그램단위로 사야 한다. 이에 따라 단위의 변화가 가져올 충격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를 상대로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곳도 늘고 있다.슈퍼마켓등에서는 한달전부터 포스터를 붙여놓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몇몇 체인점에서는 쇼핑수레에 새로운 무게단위로 표시되는 저울을 부착해 앞으로 올 변화에 적응하도록 하고 있다.
  • 삼성 17인치 모니터/미 컴퓨터지서 호평

    삼성전자의 17인치 모니터 신규모델인 「싱크매스터 17GLi」가 미국의 컴퓨터 전문잡지인 「PC매거진」이 매년 발표하는 편집자가 선택한 모니터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밝고 선명한 화상과 채도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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