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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선 케이블TV시대 열렸다/한국이통 과천지역 시범서비스

    ◎기지국서 10㎞까지 50개 채널 전송 가능/망 구축 값싸고 쉬워 농어촌지역에 적합/금호텔레콤선 파라볼라 안테나 없는 수신장치 개발 국내에도 유선인 케이블TV를 무선(전파)으로 수신할 수 있는 무선케이블 TV시대가 열리고 있다. 한국이동통신은 최근 한국케이블 TV방송협회와 공동으로 과천지역의 100가구를 대상으로 유선망을 거치지 않고 케이블TV 프로그램을 무선전파로 전송하는 무선케이블 TV 시험서비스에 들어갔다. 한국이동통신은 지난 1월 정부 국책과제로 지정받아 대영정자·한신기계등 국내 유망중소기업과 공동으로 32억원을 들여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케이블TV방송국 안테나에서 한국이동통신의 무선망 기지국으로 TV프로그램을 전송하면 기지국에서 신호를 받아 가정에 설치된 접시형 안테나로 전달한다.이 시스템은 28㎓(27.5∼28.5㎓)주파수 대역폭에서 50개 채널까지 방송프로그램을 전송할 수 있으나 시험서비스 기간중에는 시스템 성능확인 및 각종 시험을 위해 매일경제 TV(MBN)·Q채널·KM­TV 등 15개 채널만 방송한다.수신반경은 기지국으로부터 5㎞이며 송신출력을 조정하면 수신반경을 10㎞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 무선CA­TV는 망 구축기간이 30∼40일이면 가능해져 6∼18개월이 걸리는 유선보다 훨씬 짧다.또 망 구축에 드는 비용도 유선망의 30∼60%에 불과하며 유지 보수비용도 크게 줄어든다. 무선케이블TV시스템은 또 서비스지역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고 대형건물 밀집지역 등 케이블매설이 어려운 지역과 농어촌·산간지역의 유선망을 보완,대체할 수 있다.따라서 추가로 선정될 케이블TV사업자들이 조기에 사업을 할 수 있어 국내 케이블TV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선케이블TV를 가정에서 단독으로 사용할 때는 직경 8인치의 접시형 안테나를 설치해야 하며 아파트등 집단 거주지역에서는 18인치 안테나로 함께 이용할 수 있다.안테나 설치 비용은 방송중계업자가 부담할 계획이어서 가입자는 시청요금만 내면 된다. 한국이동통신은 오는 11월 중순쯤 경기도 성남시 거주 1백여 가구에도 서비스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경제적 서비스가 가능한 망구축 기술을 확보,연말에 선정될 2차 케이블TV사업자를 대상으로 무선전송망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한국이동통신 관계자는 『시스템의 양산단계에 들어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수행에 나설 계획』이라며 『디지털 방식의 무선케이블TV시스템 개발이 끝나는 오는 98년 이후에는 쌍방향 부가서비스 제공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금호텔레콤도 지난 4월 케이블TV를 무선으로 수신할 수 있는 28GHz대의 케이블TV 무선수신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지난해 4월부터 4억여원을 들여 개발한 이 장치는 한 지역에 송신탑을 설치한 뒤 각 가정에 무선수신에 맞는 셋톱 박스를 갖춰 놓으면 위성 수신용 파라볼라 안테나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소형 수신안테나와 담뱃갑 크기의 컨버터로 구성된 이 장비를 이용하면 동축케이블을 설치하기 어려운 농어촌 산간 도서지역에서도 송신소에서 보내는 전파를 받아 케이블TV를 볼 수 있게 된다.
  • 멀티미디어 국내 첫 시범수업

    ◎서울 동구여상서 교육관계자·교사 등 80여명 참여/문자·음성·동화상 등 결합한 근거리통신망으로 교육/에듀넷 출발 알리는 신호탄/정부차원의 지원 필수적 『지난 시간에 배운 프로그래밍언어 C언어를 복습해봅시다…』 컴퓨터와 연결된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교사의 음성과 함께 모니터에 문자와 그림이 차례로 나타난다. 최근 서울 성북구 성북동 동구여상 멀티미디어실에서는 문자와 그래픽·음성·동화상을 결합한 멀티미디어형태의 교육내용을 근거리통신망(LAN)을 통해 수업하는 사이버 에듀케이션(컴퓨터를 이용한 가상교육)시범이 1시간남짓 진행됐다. 꿈의 교육으로 불리는 가상교육은 현재 일부대학에서 PC통신으로 텍스트파일을 교환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비록 시범이지만 학교현장에서 멀티미디어형태의 수업을 시행하기는 동구여상이 처음이다. 이번 공개수업은 정부에서 에듀넷(인터넷을 이용한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등 가상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관계자및 일선학교 교사에게 가상교육시스템과 운영방식에 대한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각 시·도교육청 과학기술과장,교육위원,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 등 80여명이 행사에 참석,이 학교 학생과 함께 수업을 받거나 참관했다. 학교측은 정부지원금 2억원으로 16기가바이트급 서버컴퓨터와 펜티엄급 PC 50여대를 구입,근거리통신망(LAN)을 구축했다. 수업프로그램은 이 학교 정보처리과 멀티미디어 담당 박대우(39) 교사가 3주동안 밤샘작업으로 만든 것.2시간용인 이 프로그램의 크기는 708메가바이트.3.5인치 디스켓으로 무려 500장정도의 분량이다. 교육주제는 정규교육과정에 들어 있는 C언어를 이용한 프로그램작성법.컴퓨터를 이용,백화점물건을 구입하는 「사이버쇼핑」을 소재로 다뤘다. 학생은 스스로 만든 프로그램과 이 프로그램이 영상·음향·문자 등의 다양한 형태로 실행되는 모습을 그때그때 대조할 수 있어 프로그램이 올바로 작성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착오가 발견되면 이를 즉시 수정할 수 있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박교사는 『이번 공개수업은 네트워크를 이용,궁극적으로 재택수업을 지향하는 에듀넷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자평하고 『프로그램개발과 시스템설치 등 인적·물적 차원의 엄청난 규모의 투자가 있어야 하는 만큼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 미래형 영상기기가 달려온다/’96 한국전자전 7일 개막

    ◎DVD·LCD TV 등 차세대제품 총집합 미래형 첨단영상기기가 달려오고 있다. 국내가전사들은 그동안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온 차세대 영상매체들을 오는 7일부터 열리는 「96 한국전자전」에서 대거 선보인다. 가장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제품은 VTR의 대체품인 DVD(Digital Video Disc).이 제품은 영상압축기법 등 각종 디지털 기술을 이용,일반 CD크기의 디스크에 LD수준의 고화질 영상과 CD수준의 음성을 최대 2시간30분동안 담을 수 있는 미래 영상기기의 총아.삼성전자는 오는 4일 발표회를 갖고 이번 전자전에 출품한뒤 다음달부터는 시판한다. LG전자도 DVD 개발을 완료,전자전에 출품하고 11월부터 80만원대에 판매할 계획.LG전자는 또 DVD 플레이어 전용기록매체인 광디스크를 개발,월 50만장씩 생산한다고 2일 발표했다.이 광디스크는 직경 12㎝크기에 CD 7장 분량인 베토벤 전집과 백과사전 한질,영화 1편을 담을 수 있다.영화타이틀도 함께 개발했다. LG는 사용자 눈앞에서 100인치의 크기로 느껴지는 개인용 디스플레이인 HMD를 국내 최초로 개발,전자전에서 전시한다. 삼성과 LG는 TV부문에서 무게가 기존 브라운관 TV의 10분의 1에 불과하고 두께도 5㎝밖에 안되는 LCD TV,게임TV,디지털위성방송수신기 등을 공개한다. 대우전자도 2일 평판 화면표시장치의 일종인 PDP를 이용한 21인치 컬러 PDP TV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PDP TV는 두께가 8㎝,중량이 10㎏에 불과해 벽걸이용으로 쓸 수 있다.대우는 또 비디오CD를 TV에 장착한 비디오CD TV,위성방송내장 와이드TV,가상현시시스템,HD TV,화상회의 시스템을 출품한다. 아남전자는 화질의 정밀도를 훨씬 향상시킨 47인치 와이드프로젝션 TV와 극장의 화질과 음질을 재생할 수 있는 홈시어터시스템도 함께 선뵌다.PDP TV,정확한 색조를 재현하는 차세대 프로젝션기술인 DLP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 첨단 영상제품들은 현재의 TV와 VTR를 대체하는 신개념의 기기들로 기존 매체보다는 훨씬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면서도 부피와 무게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올해말부터 시판되면 2000년대 초반까지는 현재의 TV와 VTR를 밀어내고 안방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 결혼시즌/혼수품 성수기… 가전시장 “설렌다”

    ◎가전품 고르기/TV·냉장고 대형 선호/매장따라 값 천차만별/입주할 집 크기 등 고려,꼼꼼한 선택을 요즘은 혼수 전자제품으로 대형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러나 집구조나 크기에 알맞은 제품을 고르고 성능을 잘 살펴본 뒤 선택하는 게 좋다. TV는 입주할 집 거실이나 방의 크기를 고려해야 한다.25인치 이상 대형 TV와 와이드TV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으나 주거사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TV와 VCR가 공용인 제품을 사면 공간을 덜 차지하고 돈도 적게 든다. 와이드TV는 아직 가격이 비싼 편이므로 부담스럽다. 삼성전자의 「명품+1」은 25인치가 85만8천원,29인치가 1백59만8천원.LG전자의 CNR 2996P(29인치)는 2개 방송을 동시 시청할 수 있다.1백39만8천원. 대우전자의 주력모델인 X5는 와이드 겸용으로 29인치가 1백36만8천원.아남산업의 CK2942AIP는 29인치로 1백24만8천원. VCR는 시청하고 있지 않는 채널을 녹화할 수 있는 등 기능이 다양하고 헤드수가 많을수록 값이 비싸다.화면은 선명할수록 좋겠지만 기능이 많고 복잡하다고 반드시 사용하기 좋은 것은 아니므로 잘 선택해야 한다.LG전자의 LV970은 65만9천원. LV870은 57만9천원.삼성전자도 헤드수와 기능에 따라 59만∼89만원대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대우전자는 전화를 걸어 버튼으로 예약녹화할 수 있는 DV­G812를 54만1천원에 내놓고 있다. 냉장고도 대형을 찾는 것이 추세. 공간과 경제적 여유만 있다면 클수로 좋은 것이 냉장고이기 때문. 삼성전자의 문단속냉장고는 냉동실과 냉장실에 각각 냉각기를 설치했다.프레온가스를 냉매로 쓰지 않았다.4백14는 64만6천원.5백65는 1백27만원. 최근 리콜을 실시, 문제점을 개선한 LG전자의 싱싱냉장고는 냉기가 위에서 뿜어져 나오는 샤워냉각 방식이 특징.4백33짜리가 69만8천원. 대우전자의 탱크입체냉장고는 3면에서 냉기가 나오는 입체냉각방식을 강조하고 있다.4백50용량이 84만원. 요리기구로서는 오븐과 가스레인지를 합친 가스오븐레인지의 수요가 늘고있다.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를 묶은 제품도 나와 있다.동양매직 린나이 등 가스레인지 전문업체와 가전3사에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가전제품의 가격은 대리점이나 양판점,전문전자상가, 할인점 등 매장의 형태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같은 모델이라면 다리품이 좀 들더라도 여러곳을 다녀본뒤 더 싼 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알뜰 작전이다. ◎세탁기 어떤게 있나/세탁기 신제품 경쟁/매장마다 “날보러 와요” 혼수품목에서 빠질수 없는 품목이 세탁기. 세탁기는 신혼부부뿐 아니라 주부들의 관심이 가장많은 가전제품이다. 가전사들은 결혼 성수기를 맞아 세탁기능을 한층 강화한 신제품을 동시에 내놓고 소비자들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6일부터 시판하고 있는 ‘97년형 손빨래 세탁기’는 빨래손이 상하운동 횟수를 50% 증가시켜 물살이 약한 중심부에 강한 수류를 형성하도록 했고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빨래손 윗날개도 3개에서 6개로 늘렸다. 또 4중 폭포수와 헹굼손을 채용했다.58만8천원대의 가격대부터 9모델이 나올 예정. 10kg짜리가 87만 8천원. LG전자의 ‘통돌이 세탁기’는 올해 가장 새로운 형태의 신제품이다.세탁날개와 반대방향으로 세탁통이 돌아세탁력을 향상시켰다는 제품이다. 세탁후 남아있는 세제찌꺼기와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강력샤워물살’ 등 3중헹굼기능,드라이 크리닝 코스도 있다. 10㎏짜리 88만8천원. 대우전자의 ‘돌개물살’은 비대칭 회전판을 채용한것이 특징. 상하·좌우·회전물살 등 3차원의 돌개물살을 만들어냄으로써 세탁물이 자유롭게 운동하는 동시에 빨래의 사각지대를 최소화시켜 세탁력을 기존 공기방울세탁기보다 13% 향상시켰다고 한다. 10㎏짜리가 87만 8천원. 동양매직의 ‘폭포봉‘세탁기는 국내 유일의 세탁봉방식. 폭포수로 세척력을 높이고 봉이 가운데 있어 엉킴이 적다는 설명. 다른 가전사 제품보다 약간 큰 10.2㎏형이 89만 5천원. ◎백화점 혼수코너/『Honey Home』 꾸미기 무료로 도와 드려요/회원 가입하면 가전품 등 할인 혜택 백화점의 결혼상담실이 인기다. 혼수를 저렴한 값에 일괄 구입할 수 있어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따로 따로 혼수품을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상담실은 대부분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고 회원에게는 할인혜택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혼수전문매장은 신혼생활관.혼수용품 일체를 일목요연하게볼 수 있고 패키지 상품으로 구입할 경우 혼수전문상가 가격 이하로 살 수있으며 배달과 애프터서비스 등의 장점이 있다는 설명.신관5층에 웨딩드레스전문숍도 운영중이다. 허니문클럽에 가입하면 결혼.신혼여행.출산.주택문제에 이르기까지 종합상담도 해준다.혼수품 5∼30% 할인특전도 있다. 회원수가 1만8천여명이며 매년7천쌍 정도가 신혼생활관을 통해 결혼하고 있다. 가입자격은 만1년안에 결혼할 미혼남녀. (02)550­9210,310­1570∼2. 롯데백화점에는 예복 등 혼수품을 백화점에서 파는 가격에서 5∼30% 할인해 파는 웨딩클럽이 있다.드레스와 부케,턱시도를 묶은 웨딩패키지 상품이 67만원.본점.잠실점.월드점에 있다.(02)411­5815. 미도파백화점은 웨딩네트워크를 메트로미도파점에서 운영하고 있다.가입비가 없는 무료회원제.드레스.신부화장.야외촬영. 청첩장 등 결혼에 필요한 상품과 가전제품.예물 등의 혼수품을 10∼50% 싸게 살 수 있다.(02)752­5203. 현대백화점의 혼수상담코너는 본점과 무역센터점에 있다.가전제품.예복.폐백음식 등 백화점 자체상품과 외부 업체 상품을 10∼20% 할인해 준다.(02)3449­5281. 아크리스백화점은 생활관 3층에 웨딩갤러리를 최근 오픈했다. 결혼복 전시실이 있고 신혼여행 상담,실내악웨딩 연주,전통혼례 상담, 출장연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회원으로 가입하면 출산.유아용품을 최고 30%까지 할인해준다. 1천만원대,1천2백만원대,1천5백만원대의 혼수용품 패키지상품을 구입할 수있다.(02)583­8000. 애경백화점도 혼수상담실을 운영중이다.역시 가입비 무료의 회원제이며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혼수품은 10∼15%를 할인해주고 있고 야외촬영과 출장뷔페 등 예식상품은 20∼40%까지 싸게 판매한다.(02)818­0303.
  • 올 하반기 국산 신기술 인정 76건 선정/과기처·산기협

    ◎11월초 KT마크 부여… 자금융자 등 혜택 과학기술처와 산기협은 29일 96년도 하반기 국산 신기술 인정 예정기술 76건을 선정 발표했다.전기전자 20건,정보통신 10건,기계 23건,화학 12건,소재 7건,환경 4건등으로 분포돼 있는 이들 신기술에 대해서는 금명간 공고후 20일 이내에 이의제기가 없을 경우 최종적으로 확정돼 오는 11월 초 KT마크가 부여된다.KT마크를 받은 기술은 2∼3년간 기업화 자금 융자 등 초기 시장 진출을 위한 각종 혜택을 받는다.선정된 기술은. ▷전기전자◁ ▲2선식 버스 데이터 전송기술을 위한 조명제어시스템(주 나라계전) ▲TV튜너용 RF IC설계및 제조기술(대우전자주) ▲4세대 고신뢰성 차량용 광픽업의 설계및 제조기술(〃) ▲인공지능형 연기감지기를 이용한 화재 경보 감시장치및 통제 시스템(동방전자산업주) ▲가스보일러용 동파방지 플라스틱파이프및 모듈화기술(동양매직주,서웅정밀주) ▲컴퓨터데이터 그래픽화면 확대투사기(두리비젼주) ▲염색공정 전자동제어 시스템(삼광전자통신주) ▲디지털 캠코더용 초소형 데크 메카니즘(삼성전자주) ▲유도전동기 위치제어(〃) ▲복합 메탈 인 갭 헤드 〃) ▲고배율 전자 영상현미경 모듈(삼성항공산업주) ▲전철용 고분자 장간 애자 제조기술(엘지전선주) ▲펄세이터 세탁기용 카오스 3개더를 이용한 세척기술(엘지전자주) ▲17인치 평판 텐션 마스크형 컬러모니터 브라운관(〃) ▲가변 풍량 온도제어기술(엘지 하니웰주)▲이동식 레이저 자동영상 속도 측정시스템(오성통산) ▲정수용 3­웨이 밸프및 자동 순화 시스템(웅진 코웨이주) ▲무결점 솔더링 기술(주 일특엔지니어링) ▲다기능리모콘 타이머 스위치(조흥전자주) ▲전동차용 견인 전동기 가변속 제어장치기술(현대중공업주) ▷정보·통신◁ ▲택시용 이동 공중 무선 전화기(KD통신주) ▲초저가형 가상현실시스템(가산전자주) ▲수신제한 기능이 내장된 디지탈 인공위성 수신장치(주건인) ▲광통신용 아이솔레이터 제조기술(삼성전자주) ▲웨이브 쉐이핑 기법의 TX이퀄라이저를 이용한 Nx64kbps 바이 페이스 베이스 밴드 모뎀 기술(주씨엔씨 엔지니어링) ▲안티 바이러스 엔진(컴퓨터바이러스 보안)(주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 ▲다기능 첨단정보 전화단말장치(제일정밀공업주)▲다국어 혼용문서 자동인식(한국인식기술) ▲한글정보검색엔진(주한글과 컴퓨터) ▲그룹웨어(주헨디 소프트) ▷기계◁ ▲상용차용 경량화 클러치 부스터(주기아정기) ▲배관자재용 이음쇠 및 체결장치(남성정밀공업주) ▲김치 저장용 진공유리용기 기술(다보상사) ▲승용차용 전륜구동축용 하이트렐 실(대우기전주) ▲세단기 커터의 설계 및 제조기술(대진기계공업사) ▲기밀 효과 배가된 신냉매 R134­A용 차지 밸브(동일기계공업(주) ▲중형 흡수식 냉온수기 설계기술(범양냉방공업주) ▲음극 아크에 의한 TiAIN/TiN 다층박막을 이용한 초경공구 코팅기술(삼성전자주) ▲무급유 윤활시스템(삼성중공업주) ▲첨단 수지이용성형 제조기술(〃) ▲의료용 내시경 제어장치(삼성항공산업주) ▲산업용 소형 가스터빈엔진기술(〃) ▲원자흡수 분광광도계제조기술(선일기계진흥주) ▲전자 자카드(전자제어식 개구장치)(성도실업주) ▲대공간용 고속제트기류분사 노즐기술(주엑타)▲밀폐형 이산화탄소 레이저 제조기술(주원다레이져) ▲회전수 제어방식의 부스터펌핑시스템기술(장한기술주) ▲공작기계 CNC장치에서 고속응답성을 구현할 수 있는 실시간 운영체제기(주터보테크) ▲고압 다단 터빈 펌프기술(주한돌펌프) ▲가솔린엔진용 엔진 매니지먼트시스템(현대자동차주) ▲전유압식 수직 심굴 신축 굴삭기 개발 설계기술(현대중공업주) ▲경량 클러치 릴리즈 베어링 소성가공기술(주현대틀링시스템) ▲무진동 무소음 유압 암반 절개 시스템 기술(주홍상테크노베이션) ▷화학◁ ▲Tin Free자기마모형 방오도료용수지(고려화학주) ▲컴퓨터 파일 자카드 환편기(금용기계주) ▲수성경화형 도막방수재(주대우,중앙방수기업주) ▲도금형 전자파 차폐 섬유제조기술(주동진 EMI섬유) ▲비닐코팅이 안된 포장용 접착테이프 제조기술(주삼부연) ▲하이드록시프로길메틸셀룰로즈(HPMC)의 제조기술(삼성정밀화학주) ▲65℃ 상변화형 잠열축열재 제조기술(〃) ▲소 산유력 증강제(BST)의 제조기술(주엘지화학) ▲R­134a에 적합한 카에어컨용 냉동기유의 제조기술(이수화학주) ▲팔라티노스 생산을 위한 효소배양 및 바이오리액터 기술(제일제당주) ▲디아조디니트로페놀의 구형 결정화 방법(주한화) ▲5년 무교환 부동액 제조기술(현대자동차주/극동제연공업주) ▷소재◁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튜브 제조기술(주금강) ▲균열방지용 저수축 혼화제의 제조기술(주대우/주중부실업) ▲복합알루미나 코팅 초경절삭공구 제조기술(주대한중석) ▲다공성 실리카 겔 분말 제조기술(쌍용양회공업주) ▲마그네슘 주석 동합금선 제조기술(엘지전선주/대한전선주) ▲자기기록 매체용 2(마이크로미터cH 박막 코팅 조합기술(엘지전자주) ▲초경량 불연 흡음내장재용 발포알루미늄 제조기술(한성소음진동주) ▷환경◁ ▲열경화성 폐 폴리우레탄 재활용 기술(부성화학주) ▲부식성 가스처리를 위한 내식성 수지집진판 제조기술(서울샤프엔지니어링주) ▲혐기성 소화공정을 이용한 음식물쓰레기의 감량화/퇴비화 처리기술(한라중공업주) ▲Z­필터와 규조토를 이용한 여과장치(현대금속공업사)
  • 북 잠수함 정밀 수색/무반동 로켓포 발견/방사포는 없어

    합동참모본부는 23일 동해항으로 예인한 북한 잠수함에 대해 정밀수색한 결과 우리의 3.5인치 로켓포와 유사한 대 전차용 로켓 RPG­7(휴대용 무반동포) 1정 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RPG­7의 탄약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생포된 무장공비 이광수(31)가 북한 상어급 잠수함의 기본장비라고 진술한 사정거리 8㎞의 1백7㎜ 방사포도 없었다고 밝혔다.
  • 김신조씨/“핵심 공작원은 탈출했을 것”/무장공비­수색 이모저모

    ◎북 특수군 「무식량 10일 생존」 고난도 훈련/코브라헬기 등 투입 공비 섬멸작전 전환 군 수색대는 무장공비 침투 엿새째인 23일 총력을 기울여 잔당 소탕작전을 계속했다. ○…국방부와 합참은 소탕작전이 23일로 6일째가 되자 자칫 장기전에 돌입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하는 모습들.국방부 관계자는 『도주중인 공작조 등은 특수훈련을 철저히 받은 프로급 공작원들로 추정된다』며 작전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 ○…군은 이에 따라 작전의 조기종결을 위해 금명 2.75인치 로켓 76발 등을 장착할 수 있는 전투헬기인 코브라를 도주중인 무장공비의 은신예상지역인 칠성산주변에 집중투입키로 하는 등 지금까지의 생포위주에서 완전섬멸위주로 작전을 전환할 방침. 군의 한 관계자는 『현재 5명으로 추정되고 있는 도주중인 무장공비가 군의 포위망을 벗어나지는 못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들의 훈련정도로 보아 장기간 은신이 가능하다고 판단,사태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이같은 조기섬멸작전을 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 군의 이같은 방침은 생포된이광수의 진술이 시간이 지날수록 사실로 드러나 또 다른 무장공비 생포의 필요성이 줄어든 데다 작전지역내에 거주하는 민간인을 이미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켜 대규모 중화기의 작전이 가능해진데 따른 것. ○…이번에 남파된 북한 무장공비들이 소위 이상 장교로 구성된데다 나이도 평균 30세 이상이어서 상당기간 특수부대에서 근무한 베테랑일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북한군 특수부대의 복무기간은 일반 보병(10년)보다 2년 정도 긴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또 특수부대원들은 통상 보병에서 4∼5년 가량 복무한 사람 중에서 차출되며 이때 보병에서 사병으로 근무하다 특수부대에 전출되면 하사관으로,또 하사관에서 전출될 경우엔 장교로 임관된다는 것. ○…북한군 특수부대의 생존훈련은 남한 특수부대에 비해 훨씬 강도가 높다는 관측.군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특전사,해군 수중폭파대(UDT/SEAL),해병 특수수색대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특수부대들의 경우 통상적으로 산악지대에서 3박4일 정도의 생존훈련 과정을 거치지만 북한군특수부대는 함경도와 강원도를 잇는 낭림산맥 등 험준한 지역에서 부대 단위로 10여일 이상 솔잎 버섯 달래 산토끼 뱀 수액 등을 섭취하면서 상대편 추격대들을 따돌리고 은폐 엄폐 생존 도피 등을 하는 고난도의 훈련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7월초 김포를 통해 귀순한 최승진씨(29·전 북한군 경보도지도국 산하 38항공육전여단 상사)에 따르면 부대 전체가 낭림산맥에서 실시된 생존술 훈련에 투입됐다 허기와 갈증으로 낙오돼 다른 부대가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투입될 정도로 혹독하다는 것. ○…도주중인 무장공비들이 북상하기 보다는 오히려 남하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대두.포위망이 광범위한 상황에서 이들은 수색대가 예상 북상로를 미리 차단,매복하고 있는 점을 간파해 오히려 경계가 허술한 태백산맥 이남의 산악지대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부 군사관계자들은 설명.즉 이미 강원도 지역을 벗어나 경상북도나 충청북도 북부의 산악지대로 이동,비트를 구축한 뒤 북측과 무선교신을 통해 지령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지난 68년 1·21사태 당시 무장공비로 남파돼 청와대 근처까지 진출했다 생포된 김신조씨(55·기독인 귀순용사선교회 이사장)는 23일 이번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관련,『도주중인 핵심공작원 2명은 이미 교전지역을 벗어났을 것』이라고 추정해 눈길.김씨는 『북한은 공작원 1명을 양성하기 위해 수년간 교육 등 공을 들인다』며 『북한에서 거물급에 속하는 이들은 승조원(전투원)이나 안내원 수백명과 비교할 수 없다』고 주장.현재 교전을 벌이고 있는 잔당들도 공작원의 안전한 도피를 위해 교란작전을 펴며 시간을 벌어주기 위한 것으로,극단적으로 말하면 공작원을 뺀 승조원이나 안내원은 모두 공작원 보호를 위한 일종의 소모품이라는 것. 그는 또 『좌초된 잠수함의 임무는 분명 공작원의 대동 월북 또는 공작원 남파를 위한 것』이라며 『공작원들이 단파라디오를 통해 북한의 지령을 받고 전투원 등을 사살했을 가능성이 많다』고 분석.또 『김일성부자에 대한 충성심으로 가득찬 전투원들도 공작원과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들의 안전 등을 위해 자신을 죽이는데 순순히 동의했을 것』이라고 설명.
  • 17인치 모니터가 50만원대(눈길끄는 새상품)

    ◎LG전자,「하이씽크」… 브라운관 자체 개발/화면 자동조절해 적절한 사용환경 제공 LG전자는 최근 50만원대의 저가형 17인치 모니터 「하이씽크」(모델명 HiSync 17SF)의 시판에 들어갔다. LG전자측은 이 제품이 큰 화면을 원하는 컴퓨터 사용자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멀티미디어 환경에 적합하도록 스피커와 콘덴서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다. 또 화면 깜박이 방지 시스템을 장착,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브라운관 표면의 정전기를 방지하기 위해 특수코팅 처리,먼지가 붙거나 전기충격을 막을 수 있는 등 인체에 유해한 요소를 최소화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부상하고 있는 「Plug in & Play」기능을 갖추었으며 모니터 신호에 따라 PC가 모니터 화면을 자동조절해 적합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DDC(Display Data Channel)기능도 채용했다. LG전자 한 관계자는 『파격적으로 값이 싼 17인치 모니터를 내놓을 수 있는 것은 핵심부품인 멀티미디어용 17인치 브라운관을 자체 개발해 외국에서 부품을 수입할 필요가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가격은 부가세 포함 54만3천원.(02)728­1681.
  • 미군 송유관 파열/경유 2천ℓ 유출/자양동/워커힐일대 체증 극심

    19일 하오 4시27분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잠실대교 북단 강북로옆 하천 제방밑을 지나는 미군 전용의 직경 8인치 송유관의 1㎞구간 10여 군데가 파열돼 경유 2천6백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송유관 관리회사인 유공측은 송유관 밸브를 차단,기름유출을 막고 긴급 복구차량을 동원,복구에 나섰다. 이날 사고로 강북로 워커힐 방향으로 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유공측은 사고가 송유관 부식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 중동의 미 국방 푸대접/나윤도 워싱턴 특파원(오늘의 눈)

    지난 주말을 이용한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의 3박4일간 중동방문에서 동맹국들이 보여준 푸대접은 최근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중동의 세력판도에서 미국 위상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어서 오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계속 논란거리가 될것으로 보인다. 페리 장관의 이번 중동방문 주요 목적은 이라크의 도발에 대비,증강배치키로한 미전투기 및 지상군의 기지를 얻기 위한 것이었다.그러나 16일 하오 그가 중동방문을 마치고 터키의 에젠보가 공항을 떠날때까지 손에 쥔것은 바레인으로부터 23대의 F­16기를 위한 기지사용 확답뿐 전통적인 우방인 사우디 터키 쿠웨이트 등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5천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중동 최대 동맹국인 사우디는 이달초 이라크 도발에 대한 미국 반격이 시작될때부터 일찌감치 기지사용 불가를 표명했고 페리 장관의 거듭 부탁에도 정중히 거절했다. 91년 걸프전 당시 미국의 가장 큰 수혜국인 쿠웨이트는 자국정부의 최종결정이 내려지기도 전에 미국 마음대로 5천명 증파병력의 자국행을 발표했다는 이유로 확답을미뤄 페리 장관의 애를 태웠다.그는 일요일인 15일 셰이크 자베르 사바 쿠웨이트왕을 알현,기지제공을 요청했으나 왕은 안보보좌관과의 협의를 이유로 확답을 피했으며 오히려 미국측의 사전발표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쿠웨이트는 결국 16일 하오 공보장관을 통해 기지 허가를 발표했으나 미국방부는 병력규모를 3천명으로 축소시켜야 했다. 또한 지난 5년간 북부 이라크 비행금지구역 순찰을 위해 인치르리크 기지를 제공해온 터키 역시 추가 기지제공을 거부해왔다.최초의 이슬람정부 수반인 넥메틴 에르바칸 총리는 주말이라는 이유로 면담조차 거절,페리장관은 대신 외무·국방장관을 만났으며 기지제공 얘기는 아예 꺼내지도 않았다고 탄수 칠러 외무장관이 후에 전했다.이날 외신들은 페리 장관의 비행기가 에젠보가 공항을 이륙한지 불과 5분후에 총리전용기가 도착했다며 페리장관은 에르바칸 총리의 기피인물 이었다고 꼬집었다. 중동 동맹국들이 한결같이 미국의 출현을 달가와하지 않는 이유는 미국이 이라크 국내문제에 과잉반응을 보임으로써 「긁어부스럼」을 만들고 있으며 가급적이면 그 불필요한 싸움에 끼어들지 않으려는 계산 때문이다.이같은 상황에서 페리 장관이 받은 푸대접은 미국의 자존심 손상으로 미정가를 술렁이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다.
  • 인터넷 PC통신·E메일 겸용 차세대 멀티영상매체 등장

    ◎삼성 「인터넷TV」 개발 별도의 장치없이 TV만으로 인터넷과 PC통신,전자우편까지 할 수 있는 차세대 멀티미디어영상매체가 개발됐다. 삼성전자는 9일 기존 29인치 TV에 초고속 모뎀과 인터넷 검색용 웹브라우저를 채용한 「인터넷 TV」를 개발,올해말쯤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 TV는 세트톱박스나 CDD­I 등 별도의 부가장비를 연결시키지 않은 TV와 PC가 통합된 미래형 TV로 사실상 쌍방향 TV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특히 사용자가 인터넷 TV리모콘에 장착된 「인터넷/PC통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화면에 자동으로 「인터넷검색/전자우편 선택기능」이 나타나 화면의 명령대로 누르면 인터넷서비스로 접속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 아남,비메모리 반도체 진출/미 TI사와 제휴

    ◎총30억불 투입 웨이퍼공장 건설 아남그룹이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비메모리 반도체의 일관가공 사업에 새로 참여한다. 아남그룹은 5일 미국 현지에서 김주진 회장과 토머스 엔지버스 TI사 사장이 비메모리 반도체의 생산을 위한 0.35마이크론(1마이크론은 1백만분의 1m) 이하의 초미세가공기술 분야에 관한 기술제휴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아남은 이 계약으로 68년 국내 최초로 반도체 조립사업에 착수한 이래 그룹의 숙원사업이었던 웨이퍼가공분야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존의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소재 및 장비생산에 이어 반도체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아남은 이달 중으로 별도 법인을 설립,1차로 97년까지 총 10억달러를 투자해 경기도 지역에 비메모리반도체 일관 생산공장을 건설해 8인치 웨이퍼를 월 2만5천개 생산할 계획이다.생산제품은 논리회로 소자의 일종인 CMOS 로직 반도체로,아남은 시설생산능력의 40∼70%를 TI사에 수출하고 나머지 물량은 일정 로열티 지불을 조건으로 다른 수요업체에게 수출하게 된다.현재 국내 반도체 기술수준은 0.5 마이크론 회로선폭을 이용한 시제품이 나온 정도이며 아남이 도입하는 기술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다.아남은 TI사로부터 회로선폭 0.35 마이크론 이하의 가공기술도 단계적으로 이전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남측은 『첨단 초미세 가공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신호처리칩(DSP),마이크로프로세서,주문형반도체(ASIC) 등 고부가가치 반도체를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TI측에 수출키로 한 물량 이외의 나머지 물량들도 이미 수출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대규모 선투자에 따른 부담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아남은 사업개시 3차년도인 99년부터 흑자운영이 가능하고 2004년부터는 연간 20억달러의 수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지역패권」 진단 나선 맹형규 의원(오늘의 인물)

    신한국당 수도권지역구 위원장 25명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인 「푸른정치연대」 회장인 맹형규 의원.익히 알려진대로 앵커출신의 초선의원이다.그러나 선수에 비해 의정 및 정치활동은 의욕이 넘치고 역동적이다. 맹의원은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역패권주의 정치구조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라는 주제로 제 1차 세미나를 갖는다.주제를 좀더 포괄적으로 다루기 위해 중앙정치와 지방자치에 미치는 영향을 따로 분리,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토의에 부쳐 검증도 해볼 생각이라고 한다. 「지역패권주의」.현역 정치인치고는 일견 대담한 주제 선택이다.지역분할을 기반으로 한 「3김정치」와 이에 근거한 「가신정치」에 익숙한 우리 정치현실로는 더더욱 그렇다.그러나 주제 선정은 그의 작품이 아니고 지난달 열린 전체회의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고 했다. 지역패권의 폐해를 공개리에 주장하건,그렇지않건 정치인들 사이에 그만큼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셈이라 할 수 있다. 맹의원은 『문민시대를 맞아 민주선진사회를 내세우면서도 아직까지 정치인들은 지역패권주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선거가 거듭될수록 악화되어가고 있는 이유를 찾아내서 그 치유책을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 삼성전 초박형 노트북 개발/두께 47.5㎜… 내일 시판

    ◎가격 359만∼400만원대 ) 삼성전자가 6배속 CD롬 드라이브와 12.1인치 화면을 내장한 초박형 펜티엄 노트북 PC 「센스 S500T」 시리즈 3종을 개발,오는 5일부터 판매한다. 지금까지 CD롬 드라이브를 내장한 노트북 PC는 CD롬 드라이브 자체의 두께로 55∼60㎜의 다소 두꺼운 제품이 주류였으나 삼성전자는 키보드와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를 포함한 각 부품의 두께를 줄여 제품 전체의 두께를 47.5㎜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센스 S500T」 시리즈는 표준메모리인 SODIMM형 메모리를 채용,사용자가 개별적으로 메모리를 추가해 업그레이드를 쉽게 할 수 있게 했다.가격은 펜티엄 1백㎒ CPU(중앙처리장치)를 채용한 제품이 3백59만7천원이며 1백20㎒급은 3백74만원,1백33㎒급은 4백1만5천원이다.
  • 인기가수 이승철씨/부인치료 의사 폭행(조약돌)

    ○…인기가수 이승철씨(30·경기 성남시 분당구)가 부인인 탤런트 강문영씨(30)를 치료하던 의사를 폭행한 혐의로 2일 고소당했다. 이씨는 지난 달 29일 밤 상오 0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성애병원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허리를 다친 부인 강씨를 치료하던 의사 이모씨에게 『너도 의사냐』며 폭언을 하고 이씨의 의사가운을 찢고 양쪽 뺨을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 의사 이씨는 이승철씨가 이날 술에 취해 병원에 들어서 『강씨를 옮기게 빨리 들것을 내놓으라』며 소란을 피워 『함부로 움직이면 안되니 응급실에 가 환자를 옮기는 사람을 불러야 한다』고 말하자 이씨가 갑자기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
  • 전기침 이용 한방요법 살빼기 인기

    ◎60㎑ 저주파로 원하는 부위 지방만 제거/한달 12번정도 치료… 약물 병행땐 더 효과 전기침을 이용해 지방을 분해해 비만부위의 살만 빼는 한방치료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배,엉덩이,종아리,허벅지,어깨,가슴,얼굴,팔 등 모든 신체부위가 대상이다.「셀룰로 리폴리시스」라는 지방분해전기침 기기를 이용,원하는 부위의 지방만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10㎝ 길이의 장침을 살뺄 부위의 지방층에 꽂은 뒤 1초에 60hz의 저주파를 흘리면 침이 박힌 부위의 체세포에 열이 발생한다.열이 나면 체세포는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지방을 끌어당겨서 에너지를 가져오게 되고 이에 따라 지방은 녹으면서 분해된다. 치료하고자 하는 부위의 좌우 양쪽에 4개씩 8개의 침을 꽂아 보통 1시간씩,한달동안 12번 정도 치료하면 웬만한 부위의 살은 원한 만큼 빠진다.한달 치료비는 35만원. 전기침 치료후에는 반드시 30분간 러닝머신위에서 달리기를 하도록 해 전기침으로 분해된 지방이 혈액에 쌓이지 않고 곧바로 산화되도록 한다. 실제로 키 155㎝에 몸무게 50㎏,허리둘레 26인치,허벅지두께 22인치였던 22세의 여성이 허리와 허벅지부위에 지방분해 전기침 치료를 받은 뒤 한달 만에 허리와 허벅지 사이즈가 각각 2인치씩,몸무게는 3㎏가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면서 건강을 해치지 않고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면서살을 뺄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비만은 아니지만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20∼30대 젊은 여성이 특히 많이 찾는다.
  • TV 다시 봐야겠다/고속모뎀 장착 PC일체형 곧 선보여

    ◎인터넷 통신에 홈쇼핑·홈뱅킹도 “척척”/VRT기능 내장… 대화형 내년말 상용화 TV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인터넷과 컴퓨터 통신도 즐기고 홈쇼핑도 한다.CD롬을 장착시켜 멀티미디어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대화형 TV도 나왔다. 최근 가전업체들이 이런 다기능·신개념 TV를 경쟁적으로 출시,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혀주고 있다.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TV는 PCTV.컴퓨터와 TV를 접목시킨 제품이다.모뎀을 장착해 PC통신을 할 수 있고 홈쇼핑은 물론 주식정보 등 각종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또 CDTV는 CD롬 타이틀 작동이 가능하다.올해안에 상품화될 것으로 보이는 차세대 TV는 벽걸이형 TV.부피가 큰 현재의 TV 대신 벽에 걸어 놓고 시청할 수 있는 얇은 판자 형태의 신개념 TV다. 아남전자가 최근 내놓은 「화왕3세」는 와이드TV에 PC호환기능을 덧붙인 것.컴퓨터와 TV를 연결해 컴퓨터 모니터보다 훨씬 크고 선명한 화면으로 PC통신과 컴퓨터 게임을 즐기거나 인터넷정보를 띄워볼 수 있다.또 VTR기능이 내장돼 녹화를 하지않고 지나간 8초전까지의 장면을 리플레이 기능으로 다시 검색할 수도 있다.이와 함께 여러 채널을 동시에 보여주는 16화면 분할기능,TV를 시청하면서 감시용카메라의 화면을 감시하는 경비기능도 있다.가격은 32인치가 2백64만8천원. LG전자의 PC통신TV는 TV에 1만4천4백bps급의 고속모뎀을 장착,컴퓨터와 연결하지 않고도 PC통신과 인터넷,홈쇼핑,홈뱅킹 등 컴퓨터의 기능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설계됐다.컴퓨터 기능을 리모콘으로 조작할 수 있다.LG의 하이CDTV는 대화기능이 있는 비디오CD를 작동시킬 수 있어 노래방·음악·영화·정보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가격은 29인치가 1백56만8천원. 대우전자도 영화를 감상하고 노래방 기능을 즐길 수 있는 TV·VCR·비디오CD를 일체형으로 결합시킨 TVCD의 개발에 성공,내년중 상품화할 계획.또 인터넷 터미널과 TV의 복합체인 인터넷TV는 올해말 출시할 예정이다.초고속정보망인 ATM과 MPEG2를 이용한 첨단 대화형TV는 내년말부터 상용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벽걸이TV의 개발에 선도적이다.지난해 두께 35㎜인 14.2인치짜리 TFT 액정TV를 개발,올해안에 상품화할 계획이며 HD(고화질)TV보다 화면이 선명한 두께 25㎜의 22인치짜리 대형 TFT 액정TV도 개발,상품화를 준비중이다.
  • LG 와이드 TV값 인하

    ◎20∼32인치 7개 모델 7.2∼18.5% LG전자는 16일부터 32·28·20인치 등 모두 7개 모델의 와이드 TV 가격을 7.2∼18.5% 인하한다고 밝혔다. LG측은 국내 최초로 연 1백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와이드 브라운관 전용 생산라인이 가동됨에 따라 생산원가가 크게 떨어져 제품가격을 인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2인치형 슈퍼플랫 와이드 TV는 소비자가격이 2백39만8천원에서 1백94만8천원,28인치형은 1백99만8천원에서 1백64만8천원,20인치형은 69만8천원에서 64만8천원으로 각각 내린다.
  • 차세대 TV가 달려온다

    안방극장의 혁명을 주도할 차세대TV는 어떤 모습일까. 미국 ABC방송은 최근 특수제작된 비디오테이프에 반응해서 말을 하는 곰인형이 일반TV에도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이같은 작업이 결실을 거두면 곰인형이 TV와 대화도 하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TV관련 산업 뿐 아니라 TV자체도 급변하는 정보통신환경에 맞춰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차세대TV가 단순히 기존TV의 진화된 형태이기 보다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음성인식TV나 레이저TV가 대표적인 사례에 속한다.21세기 안방을 파고 들 차세대TV의 개발현황 등에 대해 알아본다. ◎와이드TV/영화관 온듯 웅장한 영상 짜릿 미래의 TV로 불리는 고화질(HD)TV와 기존TV의 중간단계로 개발된 것으로 마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웅장한 영상을 자랑한다. 최근 컬러TV 수요가 대형화·고급화되는 추세에 맞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화면의 가로·세로 비율이 4대3인 기존 TV보다 가로 비율을 늘려 16대9로 만든 TV로 화면을 왜곡없이 전달,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고화질과 고음질을 자랑하는 HD­TV가 기능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아 아직 실용화단계에 이르지 못함에 따라 대체상품으로 개발됐다. 웅장한 화면과 서라운드음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영상을 즐기는 젊은층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지상파와 완전히 다른 화질과 음질을 제공하는 위성방송과 서로 공존관계에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아남전자 등이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일부 제품은 12개의 채널을 한 화면에 동시에 나타낼 수 있고 화면의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도 있다.VTR없이 순간화면을 재생해 볼 수도 있다. 와이드TV의 흠은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점.일부 모델은 4백만원을 넘는 것도 있어 서민층이 선뜻 구매할 용기를 내기 어렵다.그러나 최근들어 가전업체들이 신기술개발과 원가 낮추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1백만원 안팎의 보급형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 2만5천대에서 올해는 10만대 이상으로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또 내년에는 548만대,98년 1백13만대,2000년대에는 1백50만대로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전망이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말 전체 컬러TV 판매량 가운데 와이드TV가 차지하는 비율이 32%에 이를 만큼 판배비중이 높다. ◎HDTV/머리칼 한올까지 구별 고화질 현장을 보는 것 같이 선명한 영상에 콤팩트디스크(CD)처럼 생생한 음질을 특징으로 한다.가로·세로 16대9로 비쳐지는 장엄한 풍경,멀리 있는 사람의 얼굴 식별은 물론 머리카락 한올 한올까지 구별할 수 있을 정도의 뛰어난 화질,수백만원짜리 오디오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음향등을 구현한다. 안테나·방송신호해독기(디코더)·수상기 등 세부분으로 구성되며 디코더에만 1백개 남짓의 전용반도체(IC)가 필요하다.수상기 쪽은 전용IC를 제외하고도 1백여개의 기억용IC가 사용된다.이같은 IC사용량은 16비트급 개인용컴퓨터 보다 10배나 많은 것이다. HD­TV는 그동안 미국·유럽·일본등이 앞다퉈 개발에 나섰지만 지난 20년간 꾸준히 연구노력을 기울인 일본이 단연 앞서 있다.일본이 개발한 HD­TV는 「뮤즈」라고 불리는 방식으로 TV주사선을 기존TV 보다 2배 가량 늘리되 화질은 5배를 향상시킨 것이다. 일본은 지난 90년 12월 HD­TV수상기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91년 11월 세계 최초로 하루 8시간씩의 정규방송을 시작했다.일본은 현재 3백만원을 호가하는 수상기가 1백만엔 이하의 가격으로 떨어져 1백만대 가량이 보급되는 시기를 대중화 시점으로 잡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말 과기처가 평가한 자료에 다르면 국내 HD­TV 기술수준은 G7사업이 시행되기 직전인 91년 당시 선진국에 비해 10년 정도 뒤졌으나 G7기간동안 격차를 단축,지난해 말 현재 선진국과 기술력 차이를 4년까지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HD­TV 공동개발사업은 G7프로젝트 보다 2년 앞선 90년에 시작돼 94년 시작품 제작과 함께 종료됐으며 현재 삼성·LG·대우·현대등 가전 4사가 99년을 목표로 상용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인터넷TV/TV로 인터넷 검색 자유자재 TV에서 인터넷까지 접속할 수 있는 이른바 PC와 TV의 결합매체로 개발이한창 진행중이다.대화형TV로도 불리는 인터넷TV는 방송의 디지털화 및 케이블 모뎀의 발달과 함께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LG전자가 인터넷을 일반TV로 검색할 수 있는 대화형 콤팩트디스크(CD-I)인터넷 접속세트를 개발,곧 본격 공급에 들어갈 계획이다.이 제품은 대화형 멀티미디어 기기인 CD-I 플레이어에 인터넷 접속세트를 장착,컴퓨터를 다루는 방법을 몰라도 누구든지 TV를 통해서 인터넷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접속세트는 로그온 디스크·모뎀·전화선으로 구성돼 있며 일반인이 가정에서 CD-I 플레이어에 로그온 디스크를 집어 넣은 뒤 버튼을 단 한차례 누름으로써 모뎀을 통해 인터넷에 자동 연결되도록 했다.이 인터넷 접속세트는 15만원 선에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 제니스사는 인터넷 통신기능을 갖춘 대형TV를 올 하반기에 일반 TV보다 5백달러 남짓 높은 값에 시판할 계획이다. 일본 미쓰비시사도 내년중에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는 TV를 시판한다.이 제품은 인터넷,HD­TV,일반TV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벽걸이TV/두께 10㎝·무게 10㎏ 이동 간편 거실 벽에 걸어 놓고 볼만큼 두께가 얇고 가볍다.그동안 기술적인 어려움 때문에 실용화되지 못했다가 최근 들어 액정 디스플레이6(LCD)과 플라즈마 디스플레이(PDP)등 평판 디스플레이 기술이 발전하면서 벽걸이TV는 꿈에서 현실로 바뀌고 있다. 평판 디스플레이어를 채용한 벽걸이TV는 두께가 10㎝에 무게는 10㎏을 조금 넘는다.설치와 이동이 간편해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시원한 대형화면을 볼 수 있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업체들을 중심으로 세계가전업체들은 벽걸이TV를 상용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후지쓰 등 일본업체들은 지난해 제품을 개발한데 이어 최근에는 양산체제 구축에 나서고 있다. 국내 가전업체들도 일부 시제품을 생산한데 이어 내년까지 33인치급 벽걸이TV를 개발한 뒤 2000년쯤 55인치급도 선보인다는 계획 아래 일본업체들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벽걸이TV는 기존 TV시장 판도를 완전히 뒤엎으며 현재 TV산업의 바탕이 되는 브라운관을 점차 뒤편으로 몰아 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벽걸이TV의 세계 수요에 대해 98년 1조원,2000년에 7조원 규모로 전망하고 있다. ◎음성인식TV/리모컨시대 추방할 꿈의 제품 「말을 알아듣는 똑똑한 TV」인 음성인식TV의 개발에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빠르면 오는 99년쯤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인식기술은 지금까지 정보통신과 컴퓨터등 특정분야에서 주로 응용됐는데 편리성 때문에 응용범위가 날로 넓어지고 있다.목소리로 작동되는 엘리베이터나 자동차가 대표적인 예다. 음성작동의 편리성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루는 기기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바로 음성인식 TV다. 음성인식TV의 관건은 목소리를 얼마나 제대로 인식하느냐에 달려 있다.음성인식TV가 상품성을 갖추려면 음성인식률이 적어도 96%에 이르러야 하지만 지금까지 이 수준에 턱없이 못미쳤다. 그러나 최근들어 신경망이론등을 이용한 새로운 인식기술이 선보이면서 음성인식TV 개발노력이 급진전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 선보일 음성인식TV의 가장 핵심기술은 이른바 HMM기술과 신경망이론.이들 기술은 특정한 음성신호와 엇비슷한 음성신호도 감지해 작동되도록 함으로써 음성인식TV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차세대 카메라 APS 첫선

    ◎간편성·뛰어난 화질로 시장석권 노려/필름 작아 프로작가들엔 외면 당할듯 디지털 카메라와 함께 차세대 카메라 시장을 노린 첨단 사진 시스템(APS,AdvancedPhotoSystem)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APS는 코닥 후지 등 세계 5대 카메라 및 필름 업체들이 지난 5년간 심혈을 기울여 공동 개발한 첨단 카메라.업체들은 이 카메라가 간편성은 물론 뛰어난 화질을 제공,기존 카메라를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에 대한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다.APS는 삼성항공도 독자 개발 제품을 국제 광학기기 전시회에 내놓은 적이 있어 국내에도 곧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APS를 자세히 분석해 본다. ▲촬영준비=한마디로 쉽다.필름칸을 열고 35㎜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필름 카트리지를 밀어 넣고 칸을 닫으면 그만이다.필름은 자동적으로 하나 하나 돌아가며 다 찍은후엔 되감긴다. ▲사진 촬영=친숙한 영역.APS카메라의 뷰파인더와 줌 레버,셔터 버튼은 35㎜ 카메라와 똑같이 작동한다.핵심적인 차이점은 APS카메라가 3개의 다른 인화 포맷을 선택할수 있다는 점이다.C는 기존의 4×6인치 인화지,H는 영화 화면 비례인 4×7인치,P는 4×11.5인치의 파노라마 인화지다.뷰파인더가 선택된 포맷을 보여 준다. ▲처리=각자가 지닌 APS필름 처리기가 인화 인덱스를 만들어 준다.작은 크기의 카드위에 찍힌 사진 모두의 컬러 영상을 보여줘 사진 고르기가 쉽다.소비자는 이걸 갖고 사진점에 가 인화한다.다른 것을 요청하지 않는한 소비자는 사진 촬영시 선택한 포맷으로 사진을 받아 볼수 있다.중간 가격 이상 카메라의 사진뒤에는 촬영 날짜와 시간이 나타나고 더 비싼 모델은 더 자세한 촬영 정보(메뉴에서 선택한다)를 표시해 준다.또한 원래의 통 그대로 필름을 보관할수 있다. ▲화질=APS 판매자들은 처리기가 인화를 개선하기 위해 디지털 노출정보를 인식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 극적인 화질 개선을 볼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35㎜ 추종자들은 APS 필름이 작아 필연적으로 저급 영상을 생산하게 될것이라고 회의적이다.사용 실험결과 새 시스템은 어느정도 종전보다 나은 화질을 보여 준다는 것이 밝혀졌다.내장 플래시의 빛을 받아 찍은 실내 사진은 특히 또렷하다.햇빛아래서 찍힌 사진도 마찬가지.그러나 모두에서 얼룩이나 어두운 점도 발견된다. ▲가격=APS필름은 35㎜ 필름에 비해 15∼20% 비쌀 전망이다.25롤의 코닥 어드밴틱스 100 APS필름은 7.5달러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처리비는 35㎜의 경우 24장짜리가 5∼12달러로 다양하다.APS는 비슷한 범위에서 15∼30% 비싸질 것이다.파노라마 인화에는 추가 요금이 붙는다.처리기의 가격은 25장짜리 인덱스 프린트를 만드는데 2.65달러,여기에 C프린트 한장 마다 41센트,H프린트 44센트,P프린트 59센트가 소요된다.따라서 C프린트만으로 모두 뺄때 12.90달러,P프린트로 뺄때 17.40달러가 든다. ▲주요이점=필름 다루기에 신경 안써도 되는게 커다란 장점이다.포맷 선택 기능도 쓸만하다.사진 애호가들은 파노라마 프린트를 좋아 할듯.인덱스 프린트는 재인화를 쉽고 편리하게 해줄것으로 보인다. ▲주요단점=확연한 화질 향상을 기대한 사람에게는 실망을 줄듯.2∼3년안에 시장을 지배하게 되면 가격은 떨어지겠지만 초기에는 필름과 처리기 비용이 다소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진지한 35㎜ 애호가와 프로 작가들에게는 아무런 매력도 주지 못할듯.일부 모델은 디자인만을 중시한 결과 극도로 단추를 작게 만들어 짜증스런 점도 있다. ▲산뜻한 트릭=어떤 포맷으로 사진을 찍더라도 재인화시 3개 포맷중 선택할수가 있다.많은 APS카메라들은 작은 지갑이나 코트 포켓에 넣을수 있을 만큼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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