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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isure+α] 벤츠 타고 여행 가자

    대명리조트 설악는 ‘남태평양 페스티벌’오픈 이벤트로 오는 7월 14일까지 설악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 및 대명리조트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들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하고 푸짐한 선물을 나누어준다. 특히 1등으로 선발된 당첨자는 집에서부터 최신형 벤츠로 대명리조트 직원이 직접 운전을 해 설악권 주변 관광지를 3박 4일간 전담가이드를 하면서, 관광과 지역 주변 향토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대명리조트 설악의 객실과 아쿠아시설, 야외뷔페식당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으며 더욱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LG전자 42인치 PDP, 시몬스 침대까지 덤으로 받아가는 그야말로 ‘대박’행운을 누릴 수 있다.그 밖에 추첨을 통해 64명에게 무료숙박권, 무료아쿠아 이용권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되고 있다 남태평양 페스티발은 국내 최초 테마 이벤트로 남태평양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외 수영장에서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 비롯, 사이판 현지에서 활동중인 폴리네시안 공연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033)639-3621,www.daemyungcondo.com.
  • [경제플러스] GS칼텍스 주유 고객대상 경품 제공

    GS칼텍스는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3400여개 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Kixx(킥스)랑 차!차!차! 페스티벌’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보너스 카드를 소지하고 4만원 이상 주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축구 응원 용품을,4회 이상 주유한 고객에게는 티셔츠를 준다. 또 응모 쿠폰을 작성하거나, 사이트(kixx.co.kr)에 응모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42인치 PDP TV 100대를 나눠준다.
  • 車업계 “가정의 달 할인-월드컵 마케팅”

    車업계 “가정의 달 할인-월드컵 마케팅”

    ‘잔인한 4월’을 보낸 자동차업계가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을 맞아 다양한 할인정책으로 ‘대반전’을 노리고 있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축구대회를 겨냥한 마케팅도 활발하다. 비자금 수사로 영업활동이 주춤했던 현대차는 이달말까지 차를 구입한 고객에게 콘도(100가족)와 펜션(1000가족) 숙박권을 제공하고 부모를 모시고 사는 고객에게는 20만원을 할인해주며 점유율 50%대 탈환을 노리고 있다. 교사·교직원(유치원∼대학원)및 군인·경찰·공무원·보훈대상자들이 6월까지 승용차와 RV(레저용 차량)를 구입하면 2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 이달말까지 출고고객이 홈페이지 응모를 통해 독일월드컵 조별리그,16강,8강,4강전에서 첫골을 기록하는 한국 대표선수를 맞히면 4000명을 추첨, 내년말까지 본인이나 배우자의 4촌이내가 현대차를 살 때 100만∼300만원을 할인해준다.15일까지 출고고객 가운데 매일 1명을 추첨, 독일월드컵 패키지 관광을 보내준다. 기아차는 구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금강산여행권(30명)과 3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60명)을 선물로 준다. 스승의날을 기념해 교직원에게는 15만원을 깎아주고 5만원 상당 휴대전화 무료 통화권을 증정한다. 한국이 월드컵 8강에 진출하면 5월 기아차 개인 구매고객 전원에게 30만원 상당의 TV, 디지털카메라 등을 선물로 준다. 엔진·파워트레인 계통의 무상보증 수리기간도 3년 6만㎞에서 5년 10만㎞로 연장했다. GM대우는 지난해 이후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 신혼부부, 생애 첫 차량구매 고객,2006년 대학신입생·신입사원이 마티즈, 칼로스, 젠트라를 구입하면 70만원 상당의 포터블 DVD플레이어를 제공한다. 기존 고객이 다시 GM대우차를 사면 10만원(마티즈),20만원(토스카, 칼로스, 라세티, 레조),40만원(스테이츠맨)을 추가로 깎아준다. 르노삼성차는 5월 출고분에 삼성 케녹스 MP3플레이어 겸용 디지털 카메라를 지급하고 교직원에게는 SM3를 20만원 할인해준다.2004년 이후 신규 면허 취득 고객이나 신입사원은 SM3를 20만원 싸게 살 수있다. 쌍용자동차는 가까운 영업소나 액티언스포츠 행사장에서 설문에 참가하는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달말까지 전국 영업소에서 응모를 받아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첫 골 주인공을 맞히는 고객 3명에게 액티언스포츠를 제공하고 10명에게는 삼성전자의 40인치 LCD TV(보르도)를 준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삼성 LCD TV ‘보르도’ 출시 3주만에 신기록 10000대

    삼성전자 LCD TV ‘보르도’가 출시 3주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국내에 출시된 ‘보르도’는 1주일 만에 3000대, 열흘 만에 5000대가 팔린 데 이어 불과 3주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TV 시장에서 출시 이후 한달간 1만대 이상 판매한 것은 보르도 LCD TV가 처음이다. 업계는 슬림TV(출고가 150만원)보다 훨씬 비싼 보르도 LCD TV(32인치 220만원,40인치 330만원)의 판매 돌풍으로 본격적인 대형 LCD TV 시대의 막이 오른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 한달간 판매된 보르도 TV 가운데 40인치 제품의 판매 비중은 60%에 이르렀다. 보르도 LCD TV는 또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 매출 100억달러 기록 수립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해외 언론들의 격찬도 이어지고 있다. 독일의 유력 주간지인 ‘빌트 암 존탁’ 최근호는 독일시장의 LCD TV 제품들을 자체 테스트한 뒤 32인치 보르도 LCD TV를 ‘슈퍼 TV’로 격찬했다. 보르도 LCD TV의 인기 비결은 디자인. 와인잔에 TV를 담은 개념이다. 상품 이름도 프랑스 유명 와인 이름에서 따왔다. 삼성전자는 보르도 TV를 고품격 프리미엄 전략상품으로 키울 방침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신상품]

    ●에이원프로테크는 USB 형태의 PC용 지상파DMB 수신기(MDR-100)를 출시했다. 끊김없는 방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코덱과 DMB 모듈을 자체 개발,MDR-100에 장착했다. 노트북PC나 데스크톱 PC USB 단자에 연결, 지상파DMB 수신이 가능하며 드라마, 영화 등 영상 녹화와 재생이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 9만 9000원.●진로가 ‘석수’의 병 모양과 라벨을 완전히 바꾸었다. 병 모양은 암반에서 역동적으로 뿜어나오는 광천수의 이미지를 음각해 처리했으며, 세련된 로고 타입에 그린·레드·블루컬러가 조화된 라벨을 통해 제품의 신선함과 청량감이 돋보이게 디자인했다. 충북 청원군 소백산맥 지하 200m의 지하 암반수에서 생산되는 천연 광천수로,18.9ℓ,350㎖,500㎖,900㎖,2ℓ 등이 있다.●웅진코웨이는 아이의 안전을 고려한 맞춤 디자인 유아용 공기청정기를 시판하고 있다. 제품의 외부를 둥글게 만들어 아이들이 제품의 모서리 등에 부딪혀 입을 부상을 방지했고, 아이들이 전면 도어를 쉽게 열지 못하도록 오픈 스위치를 추가했다. 제품은 50만원이며, 렌털시 1만 9500∼2만 3500원.1588-5100.●소니코리아는 슬림한 스타일의 사이버 샷 T시리즈에 광학적 손떨림 방지기능을 더한 ‘DSC-T30’을 선보였다. 카메라는 슬림 디카의 선두 주자인 사이버샷 T시리즈에서 최초로 3인치 크기의 하이브리드 LCD ‘클리어 포토 LCD플러스’를 탑재한 700만 화소 제품.54만 9000원.(080)777-2000.●LG전자는 동급대비 세계 최저 소비전력 및 최저 소음을 실현한 DIOS 양문형 냉장고인 686ℓ의 원홈바를 출시했다. 디오스 냉장고의 핵심 부품인 리니어 컴프레서를 업그레이드시킨 ‘2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해 세계 최초로 양문형 냉장고 소비전력 27.7㎾를 실현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 ‘꿈의 인터넷’ 와이브로 1주일 체험기

    ‘꿈의 인터넷’ 와이브로 1주일 체험기

    ‘꿈의 인터넷’은 직장인의 지루한 일상에 단비를 선물했다. 언제, 어디서나 웹에 접속할 수 있는 ‘와이브로(Wireless Broadband Internet·휴대 인터넷)’ 서비스가 지난달부터 서울 강남, 분당, 신촌지역에서 세계 최초로 시범 서비스되고 있다.KT는 오는 6월 중 상용화에 돌입해 올 안에 서울 전 지역에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와이브로는 평범한 직장인 생활에 어떤 변화를 줄까. 일주일 동안 와이브로를 체험해봤다. ●뉴욕은 모뎀? 서울은 와이브로! 지난달 24일(월요일) 오전 8시. 서울 잠실에서 강남으로 가는 360번 버스에 올라 와이브로 수신기를 꽂은 노트북을 켰다. 접속창의 ‘연결’을 누르고 테헤란로에 들어서는 순간 인터넷에 접속됐다. 사무실에서와 마찬가지로 아웃룩 익스프레스(메일함)부터 열었다.30여개의 메일을 내려받는 데 2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속도는 약 500Kbps∼2Mbps로 초고속인터넷보다 약간 느렸다. 연동시킨 메신저에 자동 로그인이 되자 대화창이 깜박였다. 뉴욕의 오피스텔에 있는 언니였다. “사무실?”(언니) “아니, 버스 안. 와이브로로 접속했어.”(기자) “무선 인터넷? 여긴 아직도 모뎀을 쓰는데!”(언니) 버스가 삼성역∼역삼역을 달리는 동안 중간에 한 차례 연결이 끊겼을 뿐, 사무실에서 유선랜을 이용해 인터넷을 쓸 때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출근길 메일 체크 등 업무를 시작하니 기자실에 도착해 휴식시간을 벌 수 있었다. 서울 여의도에서 오전 9시에 안철수 연구소 의장의 기자간담회가 있었던 지난 25일(화요일). 택시를 타고 올림픽도로로 나갔다. 차가 약간 막히는 바람에 최고 시속 60㎞까지밖에 달리지 못했지만 인터넷 연결은 순조로웠다. 전날 놓쳤던 안 의장의 고려대학교 특강 내용이 궁금했다. 연결 시간은 탄천∼동호대교까지 불과 5분이었지만 기사 검색을 하기에는 충분했다. ●지하철 안에서 ‘뿅뿅뿅’ 점심 약속이 분당에서 있었던 지난 27일(목요일)에는 분당행 지하철에서 노트북을 켰다. 머리를 식힐 겸 온라인 게임을 했다. 흔들리는 지하철 안이어서 그런지 약간 어지러웠다. 그래도 선릉∼수서역까지 한번도 끊기지 않아 흥은 깨지지 않았다. 메일 체크, 검색, 동영상 내려받기, 채팅, 온라인 게임까지…. 사무실이나 집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이동하면서 할 수 있다. 그러나 ‘언제 끊길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인터넷 뱅킹이나 기사 전송 등 중요한 업무는 할 수 없었다. 단말기도 문제였다.12인치 노트북을 이용했지만 이동 중 무릎에 얹어놓고 쓰기엔 버거웠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는 혹시나 떨어질까 한 손으로 꼭 붙잡아야 했다. 차창을 통해 햇빛이 들어오면 빛이 반사돼 화면이 잘 안보였다. ●불안정성, 단말기 휴대성이 관건 가장 문제는 배터리. 노트북용 소형 배터리는 길어봤자 40분밖에 가지 않았다. 쓸쓰록 뜨거워지는 배터리가 무릎을 달궜다. 콘텐츠도 기존 인터넷을 통해 하던 것과 별반 다를 게 없었다.KT가 ‘와이브로 런처’를 내놓았지만 동영상 채팅·이메일 등은 다른 사이트를 통해서도 할 수 있던 것이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하는 일을 옮겨다니며 할 수 있었을 뿐,‘꿈같이’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그래도 출근길에 업무를 시작하는 덕에 20분 아침시간을 버는 게 어디냐.”는 말에 어느 직장인은 ‘무시무시’한 말로 답했다.“와이브로를 이용한다해도 회사에는 숨겨야 할걸요.20분 먼저 일을 시킬지도 모르니까요.”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사설] 세계 LCD산업 메카 된 파주

    LG필립스의 7세대 LCD 파주공장이 그제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51만평 부지에 지난 2년간 5조 3000억원을 들여 1단계 준공을 마친 것이다. 이 공장에서는 42인치·47인치 LCD TV용 패널을 연간 860만장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2012년까지 파주인근 양주·연천 등지 140만평에 27조원을 투입해 4개 산업단지가 더 완공되면 연간 3조원 매출에 직접고용 4만 2000명, 간접고용 10만명에 이를 전망이라니 기대가 매우 크다. 환율 급락과 고유가에다 현대차그룹 수사로 우리 경제가 어수선한 시기에 파주공장의 준공은 실로 반갑고 가슴 뿌듯한 소식이다. 이 공장의 준공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있다 하겠다. 우선 삼성전자 탕정공장과 합치면 LCD 생산량이 세계 1위여서 세계 LCD산업의 메카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휴전선에서 불과 10㎞ 떨어져 남북간 인적·물적교류의 요충지가 될 것이며, 북한 개성공단과 연계되면 시너지효과도 아주 클 전망이란다. 외국 투자자에게 안보불안을 불식시킨 점도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의미는 정부·지자체·기업, 그리고 주민이 한마음이 되어 각고의 노력 끝에 이루어낸 결실이라는 점일 것이다. 손학규 경기지사와 관계 공무원들은 신속한 행정지원은 물론이고, 필립스사와 30여차례 협상에 임하는 등 끈기를 보였다. 정부 부처들과 협조해서 걸림돌도 하나하나 치웠다. 주민들은 생활터전을 양보하고, 조상의 묘 이장에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는 LG필립스 공장의 준공과정에 국가경제의 도약,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제주체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모범답안이 들어있다고 확신한다.
  • [코드로 읽는책] 표준을 선점한 자 세계를 움켜쥔다

    천하를 놓고 대립한 중국의 전국칠웅(戰國七雄) 가운데 가장 별볼일 없는 ‘후진국’이었던 나라가 진(秦)이다. 그런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엄격한 법치주의 정치를 편 재상 상앙의 개혁에서 비롯된 ‘표준화의 힘’에 있었다. 진은 모든 무사들에게 똑같은 크기와 강도로 만든 쇠뇌와 화살을 나눠줬다. 이 가공할 신무기로 무장한 진나라 군사는 파죽지세로 중원을 내달려 동이족을 압도하고 BC 221년 마침내 중국대륙을 통일했다. 진나라의 표준화작업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적국(敵國) 전차의 진입을 막기 위해 일곱 나라가 서로 달리했던 마차 바퀴간의 거리를 6척(185㎝)으로 통일했고 문자와 도량형, 법률, 행정조직 등의 표준화작업도 벌였다. 연합뉴스 산업부ㆍ정보과학부 기자들이 수개월간 국내외 취재를 거쳐 쓴 ‘총성없는 3차대전 표준전쟁’(연합뉴스 펴냄)은 진시황의 쇠뇌부터 무선 휴대인터넷인 와이브로까지 시공간을 뛰어넘어 진행돼 온 표준화의 현장을 소개한다.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국제표준’ 전쟁의 냉엄한 실상과 사례, 파장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미국 전쟁 역사상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남북전쟁의 승패를 가른 변수 역시 표준화였다. 남북전쟁은 무려 4년을 끌면서 61만 800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남북전쟁 당시 남군에는 탁월한 전략가인 로버트 리 장군과 정예병력이 포진해 있었던 반면 북군은 실전 경험이 크게 부족했다. 남군은 개전 다음해까지만 해도 펜실베이니아주 남부 게티스버그까지 진격하는 등 전세를 주도했지만 전쟁이 장기전 양상을 띠면서 역전됐다. 변수는 다름아닌 소총 표준화였다. 개인 화기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야 했던 상황에서 호환성을 갖춘 표준소총인 휘트니 소총으로 무장한 북군을 전통소총을 든 남군이 당해낼 수 없었던 것. 책은 표준화의 위력을 실감한 미국사회가 그후 각 부문에 걸쳐 표준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오늘날 초강대국의 초석을 다졌다는 분석도 내놓는다. 품질 표준화로 세계시장을 장악,‘빅맥(Big Mac)지수’라는 경제용어까지 만들어낸 미국식 세계화의 상징 맥도널드의 표준화 사례도 눈길을 끈다. 맥도널드의 역사는 19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그만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던 맥도널드 형제로부터 프랜차이즈 사업권을 따낸 맥도널드 창업자 레이 크록은 품질, 서비스, 청결 등 모든 업무를 책자로 만들어 직원들에게 교육했다. 특히 맥도널드의 제조공정은 완벽하게 표준화돼 있다. 예컨대 양배추는 2인치 크기로 썰고 섭씨 4도의 물에서 두 번 씻는다는 식이다. 무선랜 보안을 놓고 입국거부 등 치열한 신경전과 대리전을 벌인 미국과 중국의 예에서 보듯 오늘날 세계 각국의 국제표준 전쟁은 첩보전을 방불케 한다. 이 책은 영원한 블루 오션인 ‘표준’을 선점하는 자가 세계를 석권한다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해준다.1만2000원.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디지털TV 값 ‘내리고 더 내리고’

    디지털TV 값 ‘내리고 더 내리고’

    디지털TV ‘가격 전쟁’이 갈수록 볼 만하다. 전자업체간 가격 인하 레이스는 지난해 12월 본격 불붙은 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독일 월드컵을 목전에 둔 5월에는 소니가 가격 싸움을 걸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국내 ‘터줏대감’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반격이 예상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코리아가 다음달 3일 미국 액정표시장치(LCD) TV시장의 1위 모델인 ‘브라비아 S시리즈’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S시리즈의 가격은 40인치가 320만원,32인치가 210만원이다. 이달 초 월드컵 특수를 겨냥해 삼성전자가 출시한 LCD TV ‘보르도’의 가격(40인치 330만원·32인치 220만원)보다 각각 10만원 싸다. 삼성전자를 다분히 의식한 소니의 공격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S시리즈 가격은 보르도보다 100∼200달러 더 비싸게 팔리고 있다. 소니가 월드컵 특수를 앞두고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고가 전략을 잠시 접은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들을 예의주시하던 대우일렉도 최근 가격 인하 대열에 합류했다. 늦게 뛰어든 만큼 파격적이다. 다음달까지 디지털TV 5000대를 최대 80만원 할인해 주는 ‘대한민국 4강 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50인치 PDP TV가 80만원 내린 379만원에,32인치 LCD TV는 50만원 할인된 139만원에 판매된다. 특히 42인치 PDP TV는 대형 가전사 가운데 처음으로 200만원 아래인 199만원에 팔고 있다. 지난해 7월 때보다 100만원 싸졌다. LG전자도 이달 초 주요 PDP,LCD TV 가격을 내렸다.60인치 타임머신 PDP TV 가격은 1180만원에서 890만원으로,50인치 타임머신 PDP TV 가격은 580만원에서 480만원으로 각각 인하됐고,42인치 PDP TV는 제품별로 각 20만원이 떨어졌다.LCD TV도 타임머신 기능 42인치는 450만원에서 420만원으로,37인치 일반형은 29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각각 인하됐다. 업계 관계자는 “다음달에는 월드컵 판촉 이벤트가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여 가격 인하는 더 경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국LCD 세계1위 지킨다

    한국LCD 세계1위 지킨다

    ‘LCD 메카’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27일 드디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2004년 3월 삽질을 시작해 ‘LCD 파주시대’를 선언한 지 25개월 만에 핵심시설인 7세대 액정표시장치(LCD) 생산공장(P7)을 준공했다. 건설 투자비만 무려 5조 3000억원에 이른다. 본격 가동체제에 들어간 P7 공장은 140만평 규모로 앞으로 아산 탕정의 LCD공장과 함께 국내 LCD산업의 ‘쌍두마차’ 체제를 이뤄 한국의 세계 LCD 1위 위상을 한층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LG필립스LCD는 이날 파주 P7공장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손학규 경기지사, 구본무 LG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구본준 LG필립스LCD 부회장 등 1000여명의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는 7세대 LCD패널 공장의 본격 가동과 함께 모듈 공장,400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 하루 23만t의 용수를 처리하는 하수종말처리장, 변전소, 전력공급시설 등 제반 인프라 시설을 완비하고 가동체제에 돌입했다.2003년 2월 경기도와 LG필립스LCD간 투자의향서(MOU)를 체결한 지 4년 만에 초대형 LCD단지가 위용을 갖추게 된 것이다. 7층 규모인 P7 공장은 가로 205m, 세로 213m로 1개 층의 평면 면적이 축구경기장 6개와 맞먹는 규모다. 또 연면적이 9만 3000평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LCD 생산시설이다. 이 공장은 세계 최대 크기인 ‘1950×2250㎜’ 규격의 유리기판을 사용해 42인치와 47인치 TV용 LCD 제품을 생산하는 데 최적화된 라인이다.LG필립스LCD는 지난 1월 양산을 시작으로 2·4분기까지 월 생산능력 4만 5000장(유리기판 투입기준)을 확보하고, 올해 말까지 9만장까지 생산능력을 늘릴 계획이다.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는 LG필립스LCD의 LCD패널 생산 공장이 들어서는 본 단지와 유리기판, 부품, 장비 등 후방산업의 협력업체 단지,LG전자의 LCD TV 공장 등 전방산업 시설을 갖춘 총 140만평 규모의 일관생산체제의 디스플레이 전문 클러스터로 구축된다. LG필립스LCD와 일본 NEG의 합작회사인 파주전기초자(PEG)는 이미 가동에 들어갔으며,36개 협력업체는 현재 착공을 시작했거나 준비중에 있다. 또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첨단 LCD 기술을 연구하는 디스플레이 연구단지와 배후 생활문화 단지도 건설될 예정이다.LG필립스LCD의 직접 고용효과 2만 5000명을 비롯해 협력업체 1만명과 LG계열사 7000명 등 총 4만 2000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 자료에 따르면 LCD TV 시장은 지난해 2115만대에서 올해 4174만대,2010년 1억 1140만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LG필립스LCD측은 ‘LCD TV 1억대 시대’를 대비해 최단 기간에 7세대 LCD 생산라인의 생산성을 극대화해 LCD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고유가때문에 美전철 ‘콩나물시루’

    ‘고유가’와의 불쾌한 동거가 시작됐다. 자가용이 발인 미국인들이 대중교통으로 눈길을 돌렸고 초소형 자동차, 입석 비행기 등 기름을 아끼는 묘안도 쏟아지고 있다.●미국인들 운전대 놓는다 워싱턴DC의 전철 ‘메트로레일’은 지난 20일 하루 78만 820명의 승객을 실어 날랐다. 개통 30년 만에 최고치라고 유에스에이투데이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날보다 6.2% 늘어난 기록이다. 로스앤젤레스도 올 1분기 전철 승객이 11.4%, 버스 승객은 7%가 각각 증가했다. 석유 산업의 본고장 휴스턴에서도 최근 대중교통 이용자가 10.2% 늘었다. 솔트레이크시티는 경전철 이용자가 지난해보다 50% 폭증, 중고 객차 10량을 긴급 투입했다.●천연가스 미니카 타실래요? 오토바이도 자동차도 아닌 초미니 자동차가 선보였다. 압축 천연가스를 써 연료비를 절약할 뿐 아니라 환경에도 좋다. 연비는 2.5ℓ당 100㎞. 무엇보다 차폭이 겨우 1m여서 혼잡한 도심을 뚫거나 주차하기 편리하다. 영국 바스대학과 독일 BMW 등 9개국이 유럽연합(EU) 지원으로 개발한 2인승 삼륜차의 이름은 ‘클레버(슬기로운)’. 양산될 경우 7200∼1만 4400유로(약 850만∼1700만원)에 팔릴 전망이다.●콩나물시루 같은 비행기 고유가로 가장 타격을 받은 업종은 역시 항공사다. 시름이 깊어가자 급기야 ‘입석 비행기’까지 고안해 승객을 더 태우려 한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프랑스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 관계자는 입석 개발을 마치면 현재 500명이 정원인 A380 모델이 853명까지 태울 수 있다고 밝혔다. 서서 기댈 수 있는 등받이에 팔걸이가 달렸으며 입석 간 거리는 64㎝ 정도. 미국 보잉사는 등받이를 얇게 해 좌석 간격을 1인치 줄이거나, 통로를 좁혀 가로 8개 좌석을 9개로 만드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영국 더타임스 등이 입석 비행기를 “가축 우리 같다.”고 비아냥대자 에어버스측은 나중에 개발 사실을 부인했다.●정유사 폭리, 중간선거 쟁점화 고유가로 모두가 불편한 가운데 정유사들은 제 배만 채운다는 비난이 들끓고 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부랴부랴 전략유 비축 잠정중단과 석유업체 가격담합 조사를 지시했지만 “효과가 미지수”란 시큰둥한 반응이다. 보스턴대 마크 윌리엄스 교수는 로이터 통신에 “5월 비축분 210만배럴은 미국인의 2시간 소비분”이라고 지적했다. 중간선거를 의식한 제스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부시 대통령은 자신이 결정한 석유업체 면세 조치를 일부 거둘 정도로 선거에 애가 탄 것 같다. 그러나 의회 일각에서 제기한 ‘횡재세’ 부과는 반대했다. 민주당도 이날 대책을 제시했다. 석유업계 면세 철회로 생긴 재원으로 휘발유 소비세를 60일간 면제하자는 안도 내놨다. 존 케리 상원의원은 “도대체 이라크 석유는 어디 갔기에 이 지경이냐.”고 말해 선거 쟁점화를 시도하는 분위기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신상품]

    ●㈜LG생활건강은 헤어 케어 브랜드 더블리치에 헤어 왁스 등을 보강한 스타일링 전문 토털 헤어 케어 ‘더블리치 맥스 루미넌트’를 내놓았다. 주 성분인 피토콜라겐은 효소 발효법을 통해 식물에서 추출한 식물성 콜라겐 성분이다. 수분 보유 능력이 뛰어나 머리를 감았을 때 보습감을 높여주고 윤기와 부드러움을 더한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샴푸·린스(600㎖·7200원), 트리트먼트(200㎖·4800원), 헤어왁스(80㎖·6900원), 스타일메이커(200㎖·1만 900원)이다.(080)023-7007.●애경은 국내 클렌징 화장품의 원조 브랜드인 포인트에서 발아현미·발아흑미·백미·녹차 등의 유기농 원료로 만든 훼이셜 폼 4종을 출시했다.4종은 피부 타입별로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포인트 라이스 발아현미 모이스춰 훼이셜 폼·박아흑미·백미가 각 175g에 1만 5000원선이고, 포인트 녹차眞 포어 클리어 훼이셜 품은 175g에 1만 1000원.(080)024-1357●동화약품공업㈜는 키토산 함유 소금 ‘칸솔트 120 80’을 전국 약국을 통해 판매 중이다. 생리활성 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키토산과 미네랄이 풍부한 국산 천열염으로 특허받은 방법으로 제조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일반 소금과 마찬가지로 조리시 적당량을 사용해 섭취하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1만원선.(080)023-1897●하이네켄코리아는 기존의 맥주병보다 길이가 2㎝ 길어진 새로운 디자인의 ‘XLN(Xtra Long Neck)’ 병맥주 패키지를 다음달부터 선보인다. 맛과 향은 변함이 없다. 각종 제품이 슬림화되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젊은 층의 감각에 맞춰 스타일리시하게 디자인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한국맥도날드는 다음달 말까지 전국 매장에서 세계 각국의 버거 맛을 선보이는 월드버거투어를 시작했다. 첫번째 제품은 ‘이탈리안 버거’. 맥도날드 특유의 순 쇠고기와 신선한 토마토, 양상치에 모짜렐라치즈와 토마토소스를 더한 것이다. 단품은 3600원이며 세트는 4900원.   ●㈜한국액센은 MP3P,PMP,DMB 등 휴대용 미디어 기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신형 이어폰 ‘XE-920’을 내놓았다. 제품은 뛰어난 음질 재생과 함께 일자형 플러그를 채택해 이어폰과 미디어 기기간의 연결부분을 자연스럽게 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이 높였다. 플러그를 순금으로 도금 처리해 음전도율이 향상됐다.1만원선.(02)501-1520●레인콤은 홍콩의 전자·부품전 ‘차이나 소싱 페어(China Sourcing Fair) 2006’에 출품했던 ‘아이리버 E10’을 시장에 내놓았다.6GB 하드디스크(HDD) 타입인 아이리버 E10은 음악 1500곡이 담을 수 있다.1.5인치 컬러 TFT-LCD 화면을 내장했다. 제품은 음악파일 재생 외에도 동영상 재생,FM라디오, 플래시 게임, 음성녹음, 이미지뷰어(슬라이드 쇼 포함) 기능을 갖췄으며, 기기 전면부에 위치한 4개의 내비게이션 버튼으로 메뉴를 선택해 작동하는 단순하고 편리한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채택했다.●해태음료가 ‘썬키스트 스무디N’ 2종을 출시했다. 사과 과즙, 우유, 허브 추출물, 비타민, 콜라겐이 든 ‘릴렉스앤참’과 바나나, 파인애플 과즙, 우유, 아미노산이 들어 있는 ‘누트리션 블렌드’다. 우유가 부드러운 맛을 낸다.250㎖ 들이 1200원,180㎖는 900원.●한국야쿠르트는 설탕 대신 자일리톨을 넣은 어린이 캐릭터 음료 ‘볼로볼로’를 선보였다.‘볼로볼로’는 올록볼록한 용기모양을 본 따 만든 이름. 자체 개발한 동물 캐릭터 10가지 모양의 용기가 어린이의 눈길을 끌만하다.240㎖, 가격은 800원.●두산 종가집이 인공화학조미료(MSG)를 사용하지 않고 정통의 맛을 살린 ‘봄내음 향긋한 달래된장’과 ‘시골밥상 강된장’을 출시했다.3∼5분만 끓이면 돼 간편하다.‘봄내음 향긋한 달래된장’은 130g에 1180원(3∼4인분),‘시골밥상 강된장’은 150g에 1180원(3∼4인분)이다.
  • [NPB] 28인치 허벅지 파워 승엽, 마쓰이 넘어라

    17일 현재 타율 .414(2위)에 4홈런(공동 6위),15타점(공동 3위), 출루율 .485(2위), 장타율 .707(5위). ‘라이언킹’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5게임에서 받은 성적표는 이미 센트럴리그 톱클래스임을 뒷받침한다. 처음엔 미심쩍은 눈초리를 보내던 일부 언론들도 이젠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32·뉴욕 양키스)와 같은 반열에서 비교하고 있다. 되레 ‘파워만 놓고 보면 이승엽이 한 수 위’라는 분위기다.올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이승엽으로선 마쓰이와의 비교가 싫지 않다. 요미우리에서 마쓰이에 육박하는 성적을 낸다면 3년 전 메이저리그 팀들에 당한 수모를 씻고 빅리거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마쓰이는 요미우리에서만 10년간 활약한 ‘거인군단’의 아이콘.93년 입단 첫해 11홈런을 뿜어냈고 이후 9년 연속 20홈런 이상,7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뿜어낸 일본의 국민타자다. 마쓰이는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인 2002년 타율 .334에 50홈런,107타점, 장타율 .582 등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이후 뉴욕 양키스와 3년간 2100만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그렇다면 이승엽의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일본진출 첫해 혹독한 통과의례를 치른 이승엽과 마쓰이의 통산성적을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눈여겨 볼 것은 올해 달라진 이승엽이다. 마쓰이가 미국 진출 뒤 방망이 그립 부분을 최대한 몸에 밀착해 스윙했듯이 이승엽도 최근 방망이를 잡은 손목을 최대한 몸에 붙인 상태에서 타격하고 있다. 덕분에 배트 스피드가 몰라보게 좋아졌다. 또 하나는 신체의 변화.2년 전 85㎏이던 이승엽의 몸무게는 현재 95∼96㎏으로 늘었고 허벅지 둘레도 28인치에 이를 만큼 단단해졌다. 공을 때리는 순간 하체의 뒷받침에 따라 비거리가 2∼3m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의 30홈런을 훌쩍 뛰어넘을 수 있다는 기대다. 센트럴리그 적응을 마친 이승엽이 돌발변수 없이 현재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40홈런에 100타점도 무난할 전망이다.이승엽이 마쓰이의 2002시즌 기록을 넘어서 빅리그행 퍼스트클래스 티켓을 거머쥘지 궁금하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25% 급감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25% 급감

    삼성전자의 올해 ‘스타트’가 불안하다.1·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 만에 2조원 밑으로 떨어진 데다 영업이익률도 11.5%에 그쳐 2002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환율 하락과 정보기술(IT)제품 가격 급락에 삼성전자마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올 1·4분기에 매출 13조 9600억원, 영업이익 1조 6100억원, 순이익 1조 880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2조 1500억원)보다 25% 떨어졌으며, 규모도 2004년 4·4분기(1조 5300억원) 이후 최저치였다. 그러나 2004년 4·4분기에는 특별상여금(7000억원) 지급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올 1·4분기 영업이익은 2003년 2·4분기(1조 1600억원) 이후 최악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13조 8100억원) 대비 1% 늘었으며, 순이익(지난해 1조 5000억원)은 25%가량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은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시장에 적지 않은 실망감을 안겨줬다. 삼성전자는 올 2·4분기내에 실적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장에선 3·4분기에나 영업이익 2조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점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1조 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 실적 부진에 따른 시장 충격을 흡수했다. ●낸드플래시·환율 하락이 주범 실적부진은 삼성전자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반도체와 정보통신총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낸드플래시의 가격 급락과 환율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낸드 직격탄’을 맞은 반도체총괄은 1·4분기에 매출 4조 3300억원, 영업이익 1조 12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19% 줄었다. 정보통신 부문은 휴대전화가 분기 사상 최대인 2900만대나 팔렸지만 환율 및 단말기값 하락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영업이익은 무려 45% 감소했다.LCD(액정표시장치)총괄은 지난해 1·4분기 실적이 워낙 밑바닥이어서 상대적으로 나았다. 매출 2조 6800억원, 영업이익 110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367% 늘었다. 디지털미디어(DM)와 생활가전 부문은 각각 500억원,20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해외 비중이 높은 DM은 연결기준으로 따져 13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2조원대는 3·4분기부터”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도 1·4분기 못지 않게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환율 하락이 여전한 데다 낸드플래시의 계절적 비수기가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대신 2·4분기안에 실적 저점을 통과,3·4분기부터 영업이익 2조원대에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휴대전화 신모델 출시와 낸드플래시의 가격 안정,40인치 이상 대형 LCD의 수요 증가 등으로 2·4분기가 ‘턴 어라운드’ 시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우식 팀장은 “낸드플래시와 LCD가 현재 수요 탄력을 받고 있다.”면서 “2·4분기내에 가시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현지법인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미국 오스틴 반도체라인의 증설을 결정했다. 투자 규모는 2억 2000만달러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스포츠 마니아의 계절’ 용품 마케팅 후끈

    ‘스포츠 마니아의 계절’ 용품 마케팅 후끈

    스포츠 소식이 많은 계절이다.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의 영웅 하인스 워드와 2006 독일 월드컵 임박,WBC 4강 진입과 프로야구 개막 등…. ‘각본 없는 드라마’, 즉 승리 낭보에 마니아의 가슴도 달아오른다. 백화점·할인점 등 유통업체도 기대에 잔뜩 부풀어 있다. 동대문운동장 인근 스포츠용품점에도 고객방문 열기가 후끈하다. 유통업체는 벌써 스포츠 매장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것이다. 월드컵 출전 국가의 국기와 로고가 프린팅된 공식 유니폼과 트랙탑, 공인 축구공과 축구화, 무릎 보호대와 골키퍼 장갑, 축구 영웅 펠레 시리즈, 붉은색 응원복이 대표적 상품이다. 요즘 매장엔 야구 마니아의 발길도 잦아졌다. 야구 방망이와 글러브, 야구공 등 기본적인 것은 물론 운동장에서 보고 즐기는 소형 TV와 망원경도 관심을 끌고 있다. 유통업계는 예년과 다른 큰 스포츠 행사에, 매출 신장 그래프를 상상하기만 해도 즐거움이 다가선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월드컵열기로 스포츠의류·용품 ‘함박웃음’ 올해는 유독 스포츠 이슈가 많다. 야구는 지난달 세계야구클래식(WBC) 4강 진입에 이어 시즌이 시작됐고, 일본에서는 이승엽 선수가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며 일본 열도를 달구고 있다. 축구도 마찬가지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는 리그 2호골로 6월 독일 월드컵때의 활약을 한껏 부풀리고 있다. 독일 월드컵은 2002년 서울 월드컵 ‘4강 신화´의 기대로 국민들의 개막 기대 심리는 무척 크다.3월에 시작된 스포츠 시즌은 독일 월드컵때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벤트가 많으니 당연히 유통업체들도 희색이 만면이다. 마케팅 전략을 짜느라 한창 바쁘다. 매장 등에는 독일 월드컵 출전국가의 로고를 새긴 트레이닝복과 붉은색 응원복, 축구화와 축구공의 매출이 벌써부터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김석주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여성캐주얼 바이어는 “월드컵이 독일에서 열리지만 관련 상품 매출은 2002 한일월드컵 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펠레 시리즈 매장 개점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의 푸마 매장은 축구 영웅 펠레의 로고와 디자인이 들어간 운동화·트레이닝복·가방·티셔츠 등으로 구성된 ‘펠레 시리즈’를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 펠레 운동화는 8만 4000∼9만 4000원, 펠레 티셔츠 3만 4000∼3만 7000원, 펠레 가방은 4만 7000∼5만 4000원이다. 휠라는 가수 김종국을 모델로 내세워 붉은 색에 월드컵 관련 로고가 새겨진 응원용 티셔츠를 1만 9000원에 판다. 애경백화점은 3층 스포츠아웃도어 매장에서 아디다스·푸마·프로스펙스·휠라 등의 월드컵 용품을 판다. 나이키 축구공 3만 9000원, 축구화 5만 9000원, 무릎보호대 3만 2000원, 골키퍼 장갑 1만 9000원, 축구 양말은 8200원에 나와 있다. 아디다스 축구공은 보급용 2만 9000원부터 선수용 15만원까지 다양하다. 월드컵 로고가 새겨진 수영복도 팔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축구용품의 경우 4월달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75% 늘었다. 롯데마트는 20일부터 전국 43개 점포에서 월드컵 존을 구성, 월드컵 관련 용품을 집중 판매할 계획이다. 대표 상품으로 나이키코리아의 국가대표 공식 유니폼은 7만 9000원, 월드컵 공식 응원복 1만 4800원, 독일 월드컵 공식 엠블럼 면티를 9800원에 판다. 축구공은 아디다스 팀가이스트 글라이더 2만 7000원, 나이키 머큐리스피드 2만 9000원을 비롯해 다양한 가격대에 나와 있다. ●응원엔 역시 붉은악마 유니폼 현대백화점은 “붉은 악마 공식 응원복인 베이직하우스의 ‘REDS,GO TOGETHER’ 티셔츠(1만 9900원)가 하루 평균 200장 정도 팔린다.”고 매장 분위기를 전했다. 붉은색 티셔츠, 탱크 탑, 핫 팬티 등 붉은색 계열의 캐주얼 의류도 점점 인기를 더하고 있다. 김석주 바이어는 “월드컵이 임박할수록 붉은색 계열의 티셔츠·팬티 등의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홈플러스는 대한축구협회(KFA)의 공식 쇼핑몰을 개설했다. KFA의 응원 티셔츠(1만 4800원)와 붉은악마 응원티셔츠(1만 9900원) 등으로 축구 마니아를 유혹하고 있다. 응원복과 트레이닝복을 9900원부터 5만 5000원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축구공이 축구 용품 가운데 판매 실적이 가장 좋다. 홈플러스는 “축구공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정도 늘었다.”며 콧노래를 불렀다. 매장 관계자는 “다소 비싸더라도 유명 브랜드의 축구공 매출이 3∼4배나 좋다.”며 “아디다스와 나이키 축구공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랜드마트는 전점에서 6월 말까지 각종 ‘스포츠 기획전’을 통해 10∼30% 싸게 판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브랜드에서 공인구인 팀 가이스트 15만원, 축구공 2만∼4만원, 축구화 4만∼12만원 등에 판매한다. ●야구 용품도 쏠쏠… 지난달 WBC대회 이후 야구 용품의 매출이 쑥 늘었다. 홈플러스는 “야구 관련 매출이 전년대비 600% 이상 신장하는 등 매출이 급격히 늘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야구공과 글러브로 이뤄진 기획 세트 등을 보강,3000원∼5만원대에서 팔고 있다. 그랜드백화점은 야구용품 특별가로 방망이와 글러브 세트를 1만 9800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그랜드마트 이윤기 스프츠바이어는 “각종 구기종목 시즌 개막으로 운동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20% 정도 늘어났다.”며 “운동 용품은 꼭 필요한 것을 구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다. 최근 개막된 야구를 현장에서 즐기는 데 필요한 용품들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제대로 보기 위해 소형 망원경(1만 9000∼4만 3000원)과 휴대용 2.5인치 TV(18만원), 아이돌 MP3(11만 9000원) 등도 많이 찾고 있다. ●TV도 덩달아 잘 팔려 응원용품의 경우 다음 달부터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 고객들이 월드컵 응원도구를 직접 사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월드컵의 생생한 경기를 안방에서 보며 응원할 수 있는 대형 TV들도 잘 팔리고 있다. 현대백화점 경인 7개점의 경우 4월 들어 LCD·PDP TV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었다. 고태원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가전바이어는 “LCD나 PDP 등 프리미엄 TV는 화면이 넓고 선명해 스포츠 경기 관람에 제격이다. 올들어 가격 인하와 맞물려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신상품]

    ●일동후디스는 임산부를 위해 종합 균형영양식 ‘아기를 위한 엄마의 산양분유’를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에서 사계절 100% 자연 방목한 산양 원유에 철분·염산·칼슘 및 비타민 11종과 미네랄 9종,DHA 등 임신·수유부와 아기에게 필요한 성분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스틱형 300g에 1만 8800원,2포(1일 섭취량)는 1880원.●녹십자는 유럽의 칼슘시장 점유율 1위인 덴마크 나이코메드사에서 수입 판매하는 ‘키비드’를 시판하고 있다. 대리석, 석회석 등에서 추출한 천연 탄산칼슘을 원료로 삼아 칼슘 함유량이 높으며 소화 흡수율이 좋다. 위장 장애와 같은 부작용도 적고, 체내 유지율도 높다.1정에 500㎎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 2정 복용으로 적정량의 칼슘을 공급받을 수 있다.(080)260-0033.●홈파워는 와인 컬러를 채용한 ‘홈파워 스팀청소기 펄와인’을 최근 내놓았다. 와인 컬러여서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헨디형살균봉’을 사용하면 침대나 소파 등의 청소가 편리하고 특수한 3개 입체 타입의 바닥면적 설계로 살균소독은 물론 묵은 때를 없애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8만 5900원.●디비코㈜는 조작 버튼이 부착된 초소형 디지털 주크박스 ‘티빅스 mini C-2000U 라이트’를 판매하고 있다. 제품은 인코딩된 동영상과 DVD, 디지털사진, 음악 파일 등을 USB 포트를 통해 제품의 2.5인치 하드디스크에 저장하고 이를 A/V 케이블로 TV에 연결해 재생하는 초소형 디지털 주크박스다. 손바닥만한 제품이면서도 리모컨뿐만 아니라 제품에 부착돼 있는 7개의 동작 버튼으로 모든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13만 8000원.●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세련된 블랙 컬러와 유러피안 디자인이 겸비된 고급형 주방가전 ‘브렉퍼스트’ 라인을 출시했다. 브렉퍼스트 라인은 팝업 토스터(ETS3000)와 커피메이커(ECM3000)로 구성, 주방의 인테리어를 한 단계 올려주는 세련된 유러피안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팝업 토스터 5만 8000원, 커피메이커 6만 2000원.1566-1238.   ●대상의 장류 전문 브랜드 청정원은 나트륨 함유량을 일반 소금의 절반으로 줄였지만 짠맛은 같은 수준인 ‘나트륨 1/2 솔트’를 출시했다. 남극해 소금을 기본 재료로 나트륨 성분은 줄인 대신 칼륨을 강화해 만들었다고 대상측은 설명했다. 지퍼백 포장이어서 보관, 사용이 간편하다.200g에 2500원.●한국코닥은 동영상 기능이 한층 향상된 슬림형 디지털카메라 ‘이지쉐어 V603’을 선보였다.600만 화소,3배 광학 줌에 전문가급의 슈나이더 렌즈를 탑재해 뛰어난 색감과 자연스러운 영상을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30만원 중반대.●애경의 치약 브랜드 ‘2080’에서 ‘2080 후레시 업’과 ‘2080 비타케어’ 등 2종을 새로 내놓았다.‘후레시 업’은 양치 후 상쾌함과 개운함을,‘비타케어’는 잇몸질환 예방효과를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120g에 1650원선,145g은 1950원선.●빙그레는 과일빙수를 아이스바 모양으로 만든 ‘샤빙수’를 출시했다. 부드러운 밀크 쉐이크 속에 밀감, 파인애플 등 천연 과육과 팥이 함께 들어 있는 과일맛과 달콤한 수박 아이스 속에 얼음과 수박 과육이 들어있는 수박맛 2가지다.70㎖에 500원.●CJ뉴트라는 커피, 녹차 맛을 내면서 다이어트 기능을 갖춘 티백 ‘디팻 다이어티’를 출시했다.“체지방 분해 성분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추출물과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고 CJ뉴트라는 말했다. 분말 유형의 스틱 포장으로 섭취 및 휴대가 간편하다. 할인점 기준 14포에 7000원,30포에 1만 5000원이다.●풀무원은 ‘풀무원 유기농 로하스 유정란’을 출시했다. 풀무원은 병아리 때부터 유기농 사료만을 먹고 자란 닭이 낳은 친환경 달걀이라고 소개했다.6알 4200원.
  • [배지환의 DICA FREE oh~ 주제가 있는 사진 #8] 비양도는 보아뱀

    [배지환의 DICA FREE oh~ 주제가 있는 사진 #8] 비양도는 보아뱀

    여러분은 어떤 눈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감상하나요. 어떤 이들은 사진을 통해 어릴 적 잃어버린 상상력을 찾거나, 어른의 눈이 아닌 아이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일이 즐겁기만 하다고 합니다. 물론 피사체를 바라보는 주관이 서로 다르기에 소수의 의견으로 정의내릴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또 다른 눈을 가지게 되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 또한 매번 같은 장소를 가도 서로 다른 이미지를 연상하곤 합니다. 아래 사진을 예로 들자면 처음 제주의 협재 해수욕장에서 비양도를 촬영했을 때 그저 비양도의 멋진 모습을 담고 싶었죠. 두번째, 세번째, 맑은 날, 흐린 날 모두 촬영을 해보니 어느날 갑자기 어린왕자에 나오는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이 연상되기도 하며 잠시나마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진지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여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도 사진작업을 하는 데에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때로는 피사체를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것 이외의 시선을 가지고 촬영하는 일 또한 흥미로운 일임에 틀림없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장난으로 피사체를 촬영하는 일은 삼가야 하겠지만요. 자신의 사진에 한계를 느끼거나 조금 더 색다른 표현방법이 없을까 하는 분들은 가끔 눈에 보이는 피사체를 다른 의미로 해석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셔터스피드:1/60초, 조리개:f11,ISO:200) (www.pewpew.com) ■ 디카리뷰 ‘1인3역’ 삼성케녹스 #11 디카는 계속 진화한다. 디카와 캠코더의 벽이 어느 정도 허물어지더니 이젠 디카와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MP3의 기능을 모아놓은 삼성 케녹스 #11이 젊은 유저들을 사로잡았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37만∼60만원대. 현재 나온 개인용 멀티미디어 플레이 기능을 모두 모아놓은 제품이 바로 ‘케녹스 #11’이다. 일단 카메라부터 보자.610만 화소,39∼117㎜의 이너 방식의 광학줌을 채택한 #11은 무난한 편이다. 특히 웨이브진 디자인과 편리한 그립감이 아주 돋보이는 디카다. 또한 흔들림 방지장치인 ASR시스템은 꽤 쓸만하다. 실내에서 촬영할 때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또한 비록 2.5인치의 작은 화면이지만 영화를 볼 수 있는 PMP기능은 그야말로 세상이 바뀌었음을 실감케 한다. 하지만 세련된 외모와 달리 실제 디카로서의 기능은 별로다. 어두운 곳에서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징징 우는 때가 많으며 기능이 다양해서인지 버튼이 너무 많아 초보자들은 사용하기가 어렵다. 가격대에 비해 디카로서의 기능은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PMP 기능은 어떤가. 영화의 화질은 충분하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다운로드를 받은 영화를 일반 PMP처럼 그냥 볼 수가 없다.#11전용 확장자로 바꾸는 인코딩 과정을 거쳐야만 볼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인코딩하는 시간은 영화를 보는 시간과 같아서 다운로드를 받고 인코딩 하면 거의 하루가 소요된다. 또 2.5인치 화면은 너무 작다. 보기에는 무리가 없지만 외국 영화의 자막은 거의 잘려서 짜증이 난다.MP3의 경우도 요즘 음악 파일인 ogg,wav 등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사진도 찍고,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들을 수 있지만 화려한 기능에 비해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배터리의 경우 아무리 추가 배터리를 사도 크레들에 꽂은 채 충전을 하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 보조 배터리 외에 보조 충전기와 케이블을 구매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엔저 후폭풍 “일본산이 더 싸네”

    엔저 후폭풍 “일본산이 더 싸네”

    12일 미국 최대의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에서 팔리는 50인치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가격은 LG전자(모델명 50PC1DR)가 3999달러, 일본 파나소닉(TH-50PX60U)이 3499달러, 삼성전자 (HPR5052)는 3999달러다. 국산이 일본산보다 14.2% 가량 더 비싼 셈이다. 온라인 야후(yahoo.com) 쇼핑몰에서는 삼성전자 32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LN-R328W) 가격이 1198∼1987달러인 반면 일본 샤프의 32인치 LCD TV(LC32DA5U)는 1099∼1699달러에 팔리고 있다. 샤프가 삼성전자보다 9∼17% 더 싸다. ‘엔저의 후폭풍’이 피부로 느껴지고 있다. 지난 1년새 원·엔 환율이 20% 가량 떨어지면서 일본산 전자제품의 가격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심지어 국산과 일본산 전자제품의 가격 역전현상도 국내외 전자매장에서 심심찮게 보인다. 한·일 동급 전자제품의 가격차가 과거 평균 20∼30%였던 점을 감안하면 국내 전자업계가 생존 위기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과장된 표현이 아닐 정도다. 반면 일본산 제품은 ‘가격경쟁력 회복→저가마케팅 강화→매출·점유율 증대’라는 선순환구조가 굳어지는 모습이다. 일본산 전자제품의 가격경쟁력이 품목을 가리지 않고 두루 탄탄해졌다.‘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본산 제품의 평균 판매가격이 15% 이상 떨어졌고, 국내 시장점유율 상승도 가파르다. 기술과 브랜드 파워에 기반한 고가정책에서 이제는 값으로 승부하는 저가경쟁도 마다하지 않는다. 12일 전자매장 하이마트에 따르면 소니 바이오 저가형 노트북PC(VGN-FJ65L/W)는 109만 9000원, 삼보 초특가 노트북(DB-AV6115-KH1)은 99만 9000원, 삼성 저가형 노트북(NT-P29/14C)은 115만원에 팔리고 있다. 소니가 국내에 저가형을 출시한 것은 드문 일이다. 공기청정기도 샤프 12.9평형(FU-560K)이 54만 6000원, 위니아만도(11평형)가 49만 9000원으로 큰 차이가 없다.32인치 LCD TV는 소니(KDL-V32A10)가 240만원,LG전자(32LB1D) 220만원, 삼성전자(LN-32M61BD)가 240만원이다. 일본산이 가격경쟁력을 갖추면서 매출 신장과 점유율 상승도 눈에 띈다. 전자유통업체인 테크노마트는 올 1·4분기 일본산 전자제품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카메라와 전자사전,MP3플레이어 등 소형가전의 판매량은 20%, 디지털 TV와 홈시어터, 캠코더 등 영상가전은 80% 이상 늘었다. 테크노마트 관계자는 “엔화 약세가 수입업체의 유통부담을 줄였고, 이것이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면서 “일부 일본산 제품은 오히려 싸거나 가격 차이가 나도 10% 안팎일 정도로 가격경쟁력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올 들어서만 원·엔 환율 하락으로 국산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10% 가량 뒷걸음질쳤다고 분석한다. 또 원·엔 환율이 100엔당 800원선이 무너지면 국내 전자업계가 심각한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원·엔 환율은 2004년 말 100엔당 1012.07원이던 것이 지난 1월2일 856.71원에서 지난달 31일 826.82원,12일에는 813.14원까지 떨어졌다.1997년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박재범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원·엔 환율이 10% 하락할 때 국내 전자 수출금액은 3.3% 정도 낮아진다.”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경제플러스] LG전자 19인치 LCD 모니터 출시

    LG전자는 제품 디자인을 강화한 19인치 LCD(액정표시장치)모니터 ‘이모셔널’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모셔널은 모니터 스탠드에 붉은색과 푸른색의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불빛 이미지를 연출한다.
  • 델인터내셔널, 기업용 노트북 ‘래티튜드’ 2종 출시

    델인터내셔널, 기업용 노트북 ‘래티튜드’ 2종 출시

    PC판매 세계 1위인 델의 한국법인 델인터내셔널은 기업용 노트북과 모바일 워크스테이션(고성능PC)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기업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래티튜드’로 이름붙인 기업용 노트북은 지난 10일 인텔의 센트리노 듀오 플랫폼(코드명 나파)을 탑재한 ‘D620’과 ‘D820’을 내놓았다. 기업용임을 감안, 특히 보안성을 강화했다. 나파 플랫폼은 중앙처리장치(CPU)의 중추인 코어가 두 개로 싱글 코어 CPU보다 30%가량 속도가 빠르다. 델인터내셔널은 또 휴대성을 높인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PC인 ‘프리시전 모바일’ 2종도 시판에 나섰다. 제품은 17인치 화면을 채택한 프리시전 ‘M90’과 15.4인치의 ‘M65’다. 보안을 위한 지문인식기 기능도 갖췄다. 부가세를 뺀 가격은 ‘D620’은 130만원대,‘D820’은 180만원대.‘M90’은 280만원대,M65는 220만원대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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