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치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폐막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시아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내실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불만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985
  • LG전자 ‘APEC정상 마케팅’

    LG전자 ‘APEC정상 마케팅’

    LG전자가 베트남에서 ‘APEC 정상’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18∼19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행사장 내부와 하노이 시내에서 대대적인 광고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LG전자는 APEC 국가 원수 회의장과 로비, 프레스센터 등 행사장 내에 50인치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15대를 설치했다. 대통령 숙소에도 42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와 양문형 냉장고를 비치했다. 또 한국기자단 전용 프레스센터에 60인치 PDP TV 1대와 37인치 LCD TV 8대를 설치했다.18일 개원하는 한국문화원에는 50인치 PDP TV 1대와 32인치 LCD TV 1대,LCD 모니터 8대,DVD 12대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LG전자는 또 지난달 15일부터 하노이 공항 진입로와 시내 주요 도로 , 다리 등에 각국 귀빈을 환영하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과 라이트박스, 배너광고 등 830개 이상의 대대적인 광고를 하고 있다. LG전자는 2002년부터 베트남에서 파나소닉, 도시바 등 일본업체들을 제치고 에어컨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기고] ‘미터법’ 단속은 모기 보고 칼빼든 격/김장중 정보와 컨설팅 대표 정책컨설턴트·행정학박사

    지난달 22일 산업자원부는 내년 7월부터 ‘평’이나 ‘돈’ ‘근’ 등 비(非)법정 계량단위의 사용단속과 처벌 방침을 밝혔다. 1961년 ‘계량법’을 제정해 시행했지만 아직도 미터법이 정착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계량 오차로 인한 피해와 거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도량형을 통일하려는 정부의 의지에 공감한다. 하지만 내년부터 모든 분야에 법정 계량단위 사용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본다. 시민들은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돼 익숙한 전통적 계량단위가 하루아침에 폐지될 때 발생할 혼란과 불편을 벌써부터 우려한다. 가장 큰 문제는 ‘평’과 ‘돈’이다. 예를 들어 109.09㎡형 아파트가 어느 정도인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다.3.3058로 나누는 복잡한 계산과정을 거치거나 33평형이라는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 백일이나 돌반지 반(半)돈짜리를 살 때도 1.875g을 달라고 말해야 할 판이다. 산자부도 밝혔듯이 부동산 중개업자 88%가 ‘평’을, 귀금속 판매업자 71%가 ‘돈’을 사용하는 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 산업계에서는 현장에 미칠 파장과 추가비용(손실)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인치’는 TV나 타이어의 규격 표기와 옷의 허리 사이즈 등에 널리 쓰이며, 에어컨의 냉방 능력은 ㎾ 외에 ‘평형’으로 표시해왔다. 특히 수출상품은 미터법을 무리하게 적용하면 해외시장에서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 달거나 재는 도량형은 인류의 발명품이자 사회적 약속이다. 역사 이래 국가체제 확립의 핵심은 율령(律令) 반포와 도량형 통일이었으며, 이를 어기거나 함부로 쓰는 것을 엄히 다스려 왔다. 세종대왕의 큰 업적 중 하나도 황종관(黃鐘管)을 기준한 도량형 확립이었고, 중국 진시황과 미국 워싱턴대통령도 도량형 통일에 주력했다. 더구나 요즘 같은 세계화 시대에 국제적으로 통용되지도 않는 ‘우리만의 단위’를 계속 고집할 수는 없다. 하지만 “계량 1% 오차는 소비자 피해 2조 7000억원”이라거나 “계량단위 착오로 미국의 화성 기후탐사선이 폭발했다”는 산자부의 경고(?)가 가슴에 와닿지 않는다.‘마’와 ‘마장’(거리) ‘마지기’와 ‘정보’(넓이) ‘홉’과 ‘석’(부피) ‘냥’(무게) 등 전통적 계량단위는 사용 빈도가 드물고 젊은 세대가 아예 몰라서 곧 소멸될 처지다. 무게는 ‘근’과 ‘관’에서 g이나 ㎏으로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으며,‘리’라는 거리는 ㎞로 통용되고 있다. 법정단위인 미터법이 그만큼 정착됐다는 증거다. 상황이 이런데도 “이번에는 범부처가 협조하여 법정계량단위를 반드시 정착시키겠다.”는 정부의 강행과 처벌불사 방침은 ‘모기를 보고 칼을 빼는(見蚊拔劍)’격이다. 우리에게 익숙했던 5리나 10리 같은 거리는 이제 시골 어르신들만 쓰거나 문학작품에 겨우 나올 정도다.‘리’가 ‘㎞’ 또는 ‘몇 분 거리’로 급속히 대치된 것은 정부의 노력과 교육 효과도 크지만, 자동차의 증가와 여행문화가 한몫했다. 이처럼 사람들은 누가 강제하지 않아도 자주 쓰고 편리한 것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전통이나 관행처럼 익숙한 것들과 결별을 위해서는 정부가 자연스러운 진화를 유도하고 변화를 장려해야 한다. 특히 ‘평’과 ‘돈’처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연상되어 오랫동안 쓰인 계량단위는 우리 문화의 일부인데, 이것을 억지로 막는 것은 큰 불편과 저항을 자초한다. 계량정책은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산업계의 애로를 덜어주는 방향으로 지혜롭게 추진돼야 한다. 시민과 기업이 적응할 수 있도록 10년 정도 유예기간을 두어 정부안처럼 법정단위의 정수 표시를 원칙으로 하되, 통용되는 단위를 부기하는 게 현실성이 있다. 가령 아파트 면적은 80㎡형(24.2평형)이나 145㎡형(43.9평형)처럼 5㎡단위로 표기하고, 귀금속은 2g(0.53돈) 또는 4g(1.02돈) 등으로 나타내게 한다. 음식점에서는 100g(0.5인분)이나 200g(1인분)과 같이 사용하면 될 것이다. 아울러 산자부는 자(尺)와 저울을 속이는 반칙행위를 더 철저히 감시하고 엄격하게 다스려야 한다. 김장중 정보와 컨설팅 대표 정책컨설턴트·행정학박사
  • [IT플러스] ‘렛츠114’ 홈피 리뉴얼 오픈기념 이벤트

    114 정보안내 서비스기업인 ㈜코이드는 114 온라인 서비스 렛츠114(Let’s 114,www.lets114.co.kr)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7인치 내비게이션 솔보(SOLVO) S830,USB폰 등 첨단 IT기기를 증정하는 해피 114 이벤트를 실시한다.
  • [IT플러스] 삼성전자, 美서 HSDPA 스마트폰 첫 출시

    삼성전자는 두께 11.8㎜ 초슬림 디자인의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스마트폰’을 미국 최대 이통사업자인 싱귤러 와이어리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폰과 HSDPA 기술이 결합돼 미국 시장에 나온 최초의 모델이다.2.3인치 LCD(액정표시장치),130만화소 카메라, 캠코더,MP3, 블루투스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 과열논란속 빅3 대선 행보 가속

    한나라당 유력 대권주자들의 대선후보 경쟁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당 지도부가 13일 경쟁 과열 조짐을 경계하고 나섰다. 대선을 1년 이상 남겨둔 상황에서 경쟁이 조기에 과열될 경우, 후보들은 물론 당에도 득보다 실이 많으리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이같은 당내 논란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등 ‘빅3’는 이날도 대선 행보를 이어갔다. 박 전 대표는 MBC TV ‘생방송 오늘아침’에 출연, 사생활을 진솔하게 공개했다. 그는 신체 사이즈를 묻는 리포터에게 “허리둘레는 26인치 반, 몸무게는 30∼40대와 거의 같다.”고 거리낌없이 밝혔다. 특히 몸매 관리의 비결인 단전호흡의 고난도 자세를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주방에서 앞치마를 두른 채 비빔밥을 만들어 리포터에게 먹여주기도 했다. 이 전 시장은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자신의 대선공약인 ‘한반도대운하 심포지엄’을 갖고,‘내륙운하 프로젝트 띄우기’에 나섰다. 그는 축사에서 “내륙운하를 통해 한반도의 물길을 연결함으로써 경제효과는 물론 국운 융성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일각에선 이날 행사가 최근 박 전 대표와 손 전 지사가 잇따라 내륙운하 구상을 평가절하한 데 대한 반격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손 전 지사는 서울 대학로에서 비정규직 노조 간부와 노동 전문가들을 상대로 ‘버스 토론’을 갖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정 신사회협약’을 제안했다. 그는 대기업 정규직 노조에는 ‘일시귀휴제(레이오프·lay-off)’ 수용을, 재계에는 비정규직 2년 고용시 정규직 전환을, 정부엔 실업급여 지급기간 연장을 각각 촉구했다. 일시귀휴제란 기업이 사업규모를 축소할 때 일정 기간 적정수 근로자를 휴직시키는 제도다. 강재섭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원들이 대선후보 경선 공정관리를 위한 여러 의견을 내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할 때가 아니다.”며 “당내에선 경선관리위 조기 구성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되면 경선과열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며 ‘조기 과열’을 경계했다. 특히 당 일각의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 논의 주장에 대해 “올해는 이런 이야기를 서로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고 일축했다. 권영세 최고위원도 “지금은 민생경제와 안보위기에 어떻게 대처할지 걱정하고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LG전자 DMB 내비게이션 판매

    LG전자는 12일 ‘포터블 DMB 내비게이션’을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한국전자전(KES)을 통해 첫선을 보인 이 제품(모델명 LAN-SD460)은 4.1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를 갖췄다. 무게 238g, 본체 두께 16.8㎜로 휴대성을 강조했다.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수신과 MP3파일 재생이 가능하다.GS이숍, 인터파크,CJ몰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판매가는 44만 9000원.
  • KT,와이브로 노트북 첫 출시

    KT가 와이브로(WiBro·휴대인터넷) 기능이 내장된 노트북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13일 선보일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노트북 NT-Q35에 와이브로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12.1인치의 와이드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에, 무게는 1.89㎏. 휴대가 간편하다.KT는 “이 제품을 통해 와이브로에 접속, 정지 때는 물론 이동 때에도 인터넷, 개인방송, 온라인 교육 등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경제플러스] LG ‘블랙 쥬얼리’ LCD 모니터 출시

    LG전자는 검은색 보석을 디자인 컨셉트로 삼은 ‘블랙 쥬얼리’ LCD 모니터(모델명 플래트론 60시리즈)를 발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올해 독일의 ‘레드닷(Reddot)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가격은 19인치 모델은 30만원대,17인치는 20만원대.
  • 삼성전자 ‘손안의 세상’ 넓힌다

    삼성전자 ‘손안의 세상’ 넓힌다

    삼성전자가 이동 중에도 초고속인터넷이 가능한 한국 주도의 차세대 통신기술 ‘와이브로(휴대인터넷)’ 확산에 본격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와이맥스 서밋 2006’에서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와 음성·화상통화가 가능한 ‘올인원(All in One)형’ 복합 단말기 ‘디럭스 엠아이티에스(MITs)’(모델명 SPH-P9000)를 개발해 선보였다. PDA를 기반으로 진화한 ‘디럭스 엠아이티에스’는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휴대전화 일체형 모바일 단말기다. 삼성전자는 내년 2∼3월에 디럭스 엠아이티에스를 국내에 출시한다. ●캠코더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도 지녀 디럭스 엠아이티에스는 와이브로, 무선데이터 서비스, 음성·화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윈도 XP 기반의 운영체계(OS)를 채택해 문서 작업도 할 수 있다.MP3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고 있다. 지상파 DMB도 시청할 수 있다.5인치 액정표시장치(LCD)와 1㎓ 중앙처리장치(CPU),30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130만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이에 따라 디럭스 엠아이티에스는 디지털 기기간 융·복합화(휴대전화,PC, 오디오,MP3 플레이어, 게임기,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저장장치의 결합)를 통해 통신,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금융서비스 등을 결합한 모바일 컨버전스의 흐름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VoIP(인터넷전화) 수용 및 지상파DMB 수신 기능을 갖춘 PDA 타입 단말기 ‘와이브로 엠아이티에스(모델명 SPH-M8100)’도 선보였다.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은 “디럭스 엠아이티에스는 와이브로와 관련된 기술의 집합체”라면서 “통신과 방송, 유선과 무선 서비스가 융·복합화되는 진정한 유비쿼터스 시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와이브로 가입자 2770만명 와이브로 가입자가 이르면 2010년 27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늦어도 2011년에는 277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세계적 통신·네트워크 시장조사기관인 양키그룹은 이날 발표한 ‘모바일 와이브로 시장 전망’에서 주파수 할당, 상용화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와이브로 가입자가 예상보다 빠른 2010년에 277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장비 부문에선 2011년 40억달러(4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휴대전화 등 다양한 형태로 보급될 와이브로 단말기는 2011년 3500만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와이브로 단말기는 2008년 370만대 수준에서 2009년 900만대,2010년에는 1700만대 이상으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5개국과 와이브로 MOU 내년엔 상용화 이뤄질 것” “내년 1분기에는 디럭스 엠아이티에스(MITs)를 통해 서울 전역에서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사용이 가능해 질 것이다.”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7일 ‘모바일 와이맥스 서밋 2006’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22개국 33개 사업자와 와이브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5개국 6개 사업자와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면서 “한국이 (와이브로를) 표준화했지만 와이브로가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8월 제주도에서 가진 ‘4G포럼’이 와이브로의 기술을 보여줬다면 이번 ‘모바일 와이맥스 서밋’은 시장에서 와이브로를 어떻게 보고, 마케팅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계약 확대와 장비 등 제품에 대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일부 국가에선 내년에 와이브로 상용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렸을 때 와이브로 복합 단말기인 ‘디럭스 엠아이티에스’를 공개하려 했었지만 디지털기기의 ‘종합 터미널’로 만들기 위해 공개를 늦췄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패션계의 47세 주부(主婦)모델

    패션계의 47세 주부(主婦)모델

    3월3일 하오 서울 세종「호텔」 해금강 「홀」의 「패션·쇼」(70연대 국민의생활연구발표·서수연(徐壽延)·김미사(金美紗)·김복환(金福煥) 세분의 「패션·그룹」주최)에서 가장 화제를 일으킨 「모델」은 신인(新人) 변호영(卞鎬映)씨. 신인이라지만 「패션」계에서 그럴뿐 원숙미가 조촐하게 풍기는 47세의 중년(中年). 4남매를 거느리고 애처가(愛妻家)인 남편을 받느는 행복한 주부다. 나이가 도저히 믿기지 않는 얼굴은 잘 생긴 계란처럼 균형잡힌 타원형. 눈가에 보일듯 말듯한 잔주름을 빼놓고는 아무리 나이의 흠을 찾을래야 찾을 도리가 없다. 『아직 아빠에게는 말을 못하고 있어요. 지금 외국에 잠깐 나가 계시거든요. 사전 승낙을 못 받은 것이 약간 꺼림칙하죠. 그러나 아빠는 이런 일에 절대로 반대할 분이 아니니까 걱정은 안해요』 전부터 숙명여고(淑明女高) 후배요 가장 친한 동기동창의 동생인 卞여사를 서수연(徐壽延)씨는 서울장안의 「베스트 드레서」로 손꼽고 있었다. 3월3일의 「쇼」에서 40代 의상을 맡은 徐여사는 「슬림·라인」의 「미디」를 입어낼 여성의 「픽·업」에 고민이었다. 중년여성의 우아함, 신중함을 젊은 「모델」은 여간해서 내기 어려운 법. 생각끝에 설득작전에 나선 서수연씨에게 변여사가 함락된 셈. 『저 같은 적격의 「모델」을 썩히기는 아깝다고 하도 권하셔서…』 호들갑스러운 겸손으로 촌스러워지는 거동따위는 발상(發想)조차 해 본 일이 없는 정녕 귀부인의 어조다. 34-24-35의 체위. 1백64㎝의 신장, 48㎏의 체중. 몇 년 전만 해도 「웨이스트」는 22「인치」선(線)이었단다. 「디자이너」가 작품을 입히기에 이처럼 이상적인 조건은 드물다. 『걸음걸이며 곧은 몸매도 중년다운 귀티가 흐른다』고 「쇼」에 왔던 「디자이너」들이 이미 평(評)하고 있단다. 『19살짜리가 맏딸인데요. 이번에 여간 격려를 해주지 않았어요. 아빠가 지금 계셨더라면 법석이었을 거예요. 충고도 하고 「코멘트」도 하고…』 「아빠」박형국씨(朴衡國·실업가·56)가 해방전 15년을 중국상해(上海)에서 보낸 「댄디에스트·댄디」. 같은 「수트」를 이틀 연거푸 입지 않는 멋장이란다. 『자기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저도 어제 입은 옷을 오늘 다시 입으면 아주 저기압이 돼요. 옷빛깔이 너무 충충하다고 늘 핀잔이고요』 새 천을 장만하거나 옷을 마추러 양장점에 갈 때면 곧잘 「에스코트」를 하는 기사도 만점의 신사이기도 하단다. 물론 연애결혼. 朴씨가 3년간 「프로포즈」하는 동안 변여사는 줄곧 거절을 했다. 『처음 만난 것이 27세 때였어요. 「올드·미스」인 주제에 거절을 한다고 상당히 괘씸했대요. 자기에게 「프로포즈」받고 거절한 여성은 제가 처음이라나요』 그래서 결혼에 「골·인」한 것이 29세 때. 『노처녀 구제사업 했었지-하고 요즘도 뻐기죠』 『활동적이고 사교적이고 애교가 있는 명사류(名士流)의 여성형을 꽤 좋아 하는 아빠』인데 변여사는 너무 얌전하기만 한 것이 미안할 정도란다. 옷은 아빠가 넉넉히 갖도록 권하고 장만도 해주는데 즐겨 입는 것은 3,4벌 정도. 「액세서리」도 아빠가 해외에 나갈 때마다 한두가지씩 장만해서 선사하니까 꽤 많다. 『딸이 크니까 많이 물려 줬어요. 뭘 별로 많이 장식하지 않는 편이에요. 옷만해도 오래된 것을 유행에 맞게 고쳐 입는 편을 더 즐겨요』 숙명여고 졸업후 5년간 서울 교동국민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뒤 양재학원(당시의 무궁화양재학원)을 졸업하고 그 학원에서 가르치기도 했다. 결혼 뒤에는 심심풀이로 재봉사를 고용해서 집에 양장점을 연 경력도 있다. 그러고 보면 변여사의 「패션」계 「데뷔」도 전혀 우연한 일은 아닌듯. [선데이서울 70년 3월 15일호 제3권 11호 통권 제 76호]
  • 삼성전자 탕정 ‘크리스탈밸리’ 르포

    삼성전자 탕정 ‘크리스탈밸리’ 르포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든 지난 3일 삼성전자 충남 아산의 탕정 ‘크리스탈밸리’. 지난 2월 기자가 방문할 때만 하더라도 허허벌판이었던 8세대라인 부지에 지금은 상암 월드컵축구장의 6배 규모인 초대형 건물이 위용을 뽐냈다. 지붕 덮개를 빼고는 골조공사가 마무리에 들어간 듯했다. 공사 착공 4개월 만이다.8세대라인은 아파트 16층 높이에 가로 117m, 세로 374m 수준이다. 생산 능력은 월 5만매(유리기판 기준)이며, 총 투자비는 2조 7000억원이다. 유리기판 한 장당 46인치 8매, 또는 52인치 6매의 LCD 패널이 나온다. 조용덕 LCD총괄 상무는 “밖에서는 ‘공장 건설 속도가 너무 빨라 레고로 공장을 짓는 것 아니냐’고 한다.”면서 “실제로 외부에서 조립해 현장에서 껴맞추기 때문에 공기를 대폭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7세대(40인치대 패널)에 이어 8세대(50인치대)에서도 시장 선점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특수를 누려 보겠다는 계산까지 섰다. 이에 따라 2008년에는 액정표시장치(LCD)와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간 ‘평판 쟁탈전’이 40인치대에서 50인치대로 옮겨 붙을 전망이다. 이상완 LCD총괄 사장은 이날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2002년 일본 평면 디스플레이 전시회(FPD) 기조연설에서 당시 3000달러이던 40인치 LCD패널 가격을 2005년 1000달러로 끊겠다고 했는데 7세대 공장이 가동되면서 그 약속을 지켰다.”면서 “2008년 하반기에는 50인치대 TV용 LCD패널 가격을 1000달러 수준에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50인치대 LCD TV 가격은 3000달러 안팎에서 결정된다. 가격으로도 PDP TV와 한판 승부가 가능한 셈이다. 이 사장은 2008년 50인치대 디지털 TV시장에서 LCD TV의 비중을 200만대로 전망했다. 그는 “50인치대 디지털 TV시장은 올해 600만대에서 2007년 800만대,2008년에는 10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 가운데 20% 가량은 LCD TV가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의 이런 자신감은 세계 최대 규모인 탕정 크리스탈밸리 8세대라인의 조기 가동을 감안한 것이다.8세대라인은 예정보다 빠른 70%대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는 “공식적으로는 2007년 3월에 설비시설이 들어가 10월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난 9,10월 비가 오지 않아 공기가 대폭 앞당겨져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LCD의 기술력도 PDP와의 승부에서 우위를 자신하는 대목이다. 이 사장은 “LCD는 50인치대 제품 대부분이 풀HD(초고화질)로 이뤄지는 반면 PDP는 50인치대에서 풀HD를 구현하기 위해 비용이 20∼30% 정도 더 든다.”면서 경쟁력 우위를 자신했다. 탕정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S-LCD “8세대 LCD로 제2의 도약”

    삼성전자와 소니 합작사인 S-LCD는 2일 충남 아산 삼성전자 탕정사업장에서 8세대 LCD 라인 상량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상량식에는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과 이윤우 부회장, 소니의 추바치 료지 사장과 이하라 가쓰미 부사장 등이 참석,S-LCD가 8세대에서도 성공 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삼성전자와 소니가 2조 4000억원을 투자한 S-LCD는 2004년 4월 공식 출범한 이후 1년만에 업계 최초로 7세대(기판규격 1870×2200㎜) 라인의 양산을 시작했다.추가 투자를 통해 지난 7월 생산 능력을 월 7만 5000장으로 1만 5000장 늘린 데 이어 내년 초에는 9만장까지 확대한다. S-LCD가 설비투자에 1조 8000억원을 투입한 8세대 라인에서는 내년 가을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다.LCD 기판규격은 세계 최대(2200×2500㎜) 규모로 52인치 LCD TV용 패널을 생산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IT플러스] 7인치 내비게이션 배터리 거치대 출시

    모바일 솔루션업체인 퓨전소프트가 국내 처음으로 7인치 내비게이션 전용 배터리 거치대인 ‘오드아이 B700’을 31일 출시했다.이 제품은 오드아이N700D 전용 배터리 거치대이며,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용해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 3시간을 더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4.3인치 PMP, 내비게이션 제품보다 큰 7인치 화면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9만 7000원.
  • PC, 작고 강해진다

    PC, 작고 강해진다

    개인용컴퓨터(PC)의 스타일이 최근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른바 ‘폼생폼사’를 위해 부피와 크기를 크게 줄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하드디스크는 대용량으로 탑재해 동영상과 게임 등을 충분히 지원토록 하고 있다. 데스크톱PC에선 ‘몸집 다이어트’가 눈길을 끈다. 본체만 보면 두께와 무게에서 노트북PC에 뒤지지 않을 정도다. 편리성뿐 아니라 이동성을 최대한 고려한 것이다. 노트북도 기존보다 더욱 얇고, 작아졌지만 용량은 크게 늘고 있다. ●데스크톱 ‘얇고, 가볍게’ PC의 슬림화를 주도했던 노트북에 이어 데스크톱도 ‘몸집 줄이기’가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동성에 초점을 맞춘 ‘미니 슬림’ 데스크톱PC를 출시했다. 기존 데스크톱의 5분의 1 크기(가로 55㎜, 높이 265㎜, 깊이 295㎜) 정도로 작고 얇다. 무게는 3.8㎏ 수준이다. 그럼에도 200GB 이상의 대용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탑재했다. 또 ‘듀얼 모니터’ 기능을 채용해 두 개의 모니터에 각각 다른 화면을 볼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종류. 가격은 70만∼110만원이다. 삼보컴퓨터도 최근 본체 너비 44㎜, 무게 3㎏인 ‘초박형’ 데스크톱 PC ‘리틀루온’을 내놓았다.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조한 운영체제(OS)인 ‘윈도XP 미디어센터’를 갖췄다. ●12인치 이하 ‘서브노트북´ 인기 휴대성을 강조한 12인치 이하 ‘서브 노트북PC’가 초강세다.‘작다’는 장점뿐 아니라 지상파DMB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갖춰 서브 노트북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다. LG전자의 ‘엑스노트 A1,C1시리즈’는 초소형 서브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최신 3D그래픽과 일반 노트북과 동일한 키보드를 적용하는 등 기존 서브 노트북의 성능 저하 요인을 해소했다. 또 지상파DMB 수신 기능을 갖췄을 뿐 아니라 80GB 초소형 하드디스크, 외장형 슈퍼멀티 광디스크드라이브 등을 탑재했다. 컨버터블 노트북 ‘C1시리즈’는 스크린을 180도 회전할 수 있는 터치 스크린 LCD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12.1인치 와이드 LCD 장착 ‘센스 Q35’와 ‘Q30’, 울트라모바일 PC ‘Q1’을 내놓고 있다.‘Q35’는 1.89㎏ 무게에 광학드라이브를 내장하고 있다. 소니코리아도 무게 1.27㎏에 최대 9.5시간 배터리 성능을 지원하는 노트북(모델명 VGN-TX47LP/B)을 출시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도량형 통일, 소비자는 혼란”

    인치(inch), 평(坪), 근(斤) 등 비(非)법정단위 불허 방침에 기업들이 고민에 빠졌다. 산업자원부가 최근 내년 7월부터는 비법정단위 도량형을 쓰다 적발되면 처벌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들은 수십, 수백년동안 사용해 온 도량형 표기를 갑자기 바꿀 경우, 소비자들의 혼란은 물론 추가비용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자업계는 TV와 에어컨이 걱정이다. 미국이나 유럽 등 대부분 국가의 판매점에서 TV 크기가 인치로 표기되고 있다. 한국 업체 제품만 인치가 아닌 센티미터(㎝)로 표기한다면 해외시장에서의 혼란은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 많다. 인치에서 센티미터로 표기하는 데에 따른 홍보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가정용 에어컨의 냉방 가능 면적은 주로 평형을 사용해 왔다. 현재 에어컨 카탈로그나 설명서 등에는 평형과 냉방능력(㎾)을 함께 표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냉방 능력에 대한 단독 표기, 혹은 면적을 ㎡로 병행 표기할 것인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냉방 능력을 ㎾나 ㎡로만 표기할 경우 소비자들이 큰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국제 단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충분한 유예기간을 바라고 있다. 건설, 부동산 업계도 마찬가지다. 주택의 면적을 설명할 때 전통적으로 써 온 평 대신 ㎡를 써야 해 평 단위에 익숙한 소비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현재 건설업계의 경우 분양공고나 주택 카탈로그 등에는 ㎡ 단위를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보다는 평 단위에 워낙 익숙해 있어 광고물 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심중이다. 공인중개사 업계와 시세정보 제공업체들은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시세표나 주택면적을 ㎡로 바꿔서 표기해야 하나 고객들이 쉽게 적응할지 의문이다. 의류업계도 한바탕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 허리 사이즈의 경우 제품에는 이미 ㎝도 표시하고 있어 업체에는 큰 혼란이 없을 수 있다. 그렇지만 고객들이 ㎝를 쓰는 경우가 거의 없어 매장에서 한동안은 인치로 설명해줘야 하는 불편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금을 사고팔 때 흔히 쓰이는 ‘돈’이나 보석의 단위로 사용되고 있는 ‘부’가 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질지도 의문이다.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워낙 돈·부 단위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돈·부 단위가 아닌 g 단위로 제품이 제작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한 관계자는 “국제기준에 맞는 단위를 쓰는 게 좋겠지만 미국의 경우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쓰지 않는 갤런이나 마일, 피트 등을 단위로 쓰고 있지 않으냐.”면서 “우리의 현실을 감안하지 않고 밀어붙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똑똑한 내비게이션 장만해볼까

    ‘운전 중에 길·음식점 안내를 받고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도 보고…. 밖에 다닐 때는 휴대용 PMP로 사용한다.’ 내비게이션 시장이 최근 규모를 넓혀가고 있다. 내비게이션 관련 직·간접 콘텐츠가 있는 업체들은 앞다퉈 사업에 뛰어든다.차량 길 안내는 이제 기본이 됐고 DMB 등 괜찮은 부가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고 있다. 상당수 업체는 연말 성수기를 겨냥, 출시 때를 맞춰 가고 있다.●시장은 초기 성장기, 부가 기능은 계속 ‘업’ 업계는 현재 내비게이션 탑재차량이 전체 1800만대 차량 중 200만대 정도가 될 것으로 본다. 몇년 전만 해도 내비게이션은 수백만원짜리여서 고급차 전용으로만 여겼다. 하지만 올해초 60만원대를 웃돌던 가격이 최근 최저 20만원대로 내려앉았다.DMB 기능을 얹은 제품만도 70개 정도 나왔다.DMB 일체형 제품의 경우 30만∼40만원대가 주류다. 종류는 차량 고정형과 갖고 다니면서 PMP 기능을 즐길 수 있는 휴대용이 있다. 보행시 내비게이션 이용 가능한 휴대 겸용이 많이 나온다. 보통 4시간까지 휴대 가능하다. 기본 기능은 ‘길 안내’다. 최단거리, 고속도로, 유료도로, 우회경로 등을 탐색하는 기능들이다. 음식점, 관광지 등 찾고자 하는 대상을 서비스하고 차계부 기능, 전화번호로 찾는 기능이 탑재된 제품도 있다. 입체 3D 화면에다 화면 분할 기능도 있다.●국내 첫 20만원대 제품도 곧 출시 114 정보안내기업인 코이드가 최근 출시한 ‘솔보 S330’은 8㎝ 두께의 슬림 콤팩트 디자인이다. 휴대도 가능하다.4인치 LCD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20기가바이트(GB)를 지원한다. 지상파DMB,PMP, 내비게이션 기능이 들어 있고, 전자사전 기능과 KT 전화번호 DB 검색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KT 전국 상호명 데이터를 탑재해 웬만한 위치는 전화번호를 통해 검색 가능한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50만원대. 전문업체인 파인웍스는 DMB, 내비게이션 기능을 동시 탑재한 ‘Fine-M300’을 연말에 출시한다. 두 기능을 갖춘 국내 첫 20만원대 제품이다.1.8㎝의 두께와 130g의 무게로 휴대하기 적합하다.GPS 안테나와 지상파DMB 안테나를 내장, 별도의 연결 없이 DMB를 볼 수 있다. 지난해 말 DMB 내비게이션용 PMP를 출시한 LG전자는 이달 말에 DMB 복합 내비게이션(LAN-SD460)을 판매한다.3시간 이상 연속 재생(DMB 시청 기준)이 가능한 고용량 배터리를 내장했지만 16.8㎜ 두께의 초슬림이다. 판매가 40만원대. 위성DMB 서비스 업체인 TU미디어도 이 시장에 뛰어든다.TU미디어는 12월말 상용화할 위성DMB용 교통·여행정보 서비스와 관련, 차량용 단말기를 내놓겠다고 24일 밝혔다. 하이온과 디지털큐브 제품이다. 회사측은 “전국 단일 서비스인 위성DMB 장점을 최대한 이용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코원시스템은 첫 차량용 내비게이션인 ‘코원 N2’를 곧 출시한다.●어떤 기능을 염두에 둬야 하나 지도는 비싸도 정확하고 상세한 것을 골라야 한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장소를 찾으면 고르는 데 도움이 된다.지도내용은 휴가철·명절을 포함,1년에 4∼6회 고친다. 이것이 부실하면 과속 단속 카메라에 촬영되거나 엉뚱한 길에 접어들 우려가 있다. 데이터 용량이 적거나 속도가 느린 것은 배제해야 한다. 특히 속도는 운전 중에 봐야 해 필수 사항이다. 화면 크기는 3.5인치,4.3인치,5.2인치,7인치 등이 있다. 간혹 휴대하면서 PMP처럼 쓰고 싶다면 가볍고 슬림한 4.3인치가 괜찮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삼성SDI “디스플레이시장 선점하자”

    삼성SDI가 ‘꿈의 디스플레이’인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대한 ‘브랜드 통합 이미지’(BI)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M OLED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또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로서의 위치를 사전에 굳히기 위한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삼성SDI는 최근 ‘AM OLED’에 대한 소비자의 브랜드명 선호도 조사를 실시, 한글로는 ‘에이엠올레드’, 영문으로는 ‘AMOLED’로 표시키로 했다. AMOLED는 액정표시장치(LCD)보다 응답 속도가 1000배 이상 빠르고, 시야 각에 구애받지 않는다. 자연스러운 색감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어 와이브로,DMB모바일 기기에 최적의 디스플레이라는 평가다. 삼성SDI는 올 4·4분기에 세계 최초로 AMOLED를 양산한다. 삼성SDI 관계자는 “B2B기업도 현장의 변화를 미리 파악하지 않으면 지속 성장이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마케팅 변화에 계기가 됐다.”면서 “삼성SDI는 앞으로 더욱 더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 21일 막을 내린 한국전자전에서 2.0인치 양면발광 및 2.2인치 3D 디스플레이 AMOLED를 비롯해 102인치 풀HD PDP를 전시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32인치 SUV용 타이어 첫 개발

    금호타이어가 세계 최초로 림(Rim) 직경이 32인치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초대형 타이어를 개발했다. 이 타이어는 다음달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주문생산을 통해 시판될 예정이다. 제품 규격은 305/25R 32이고 개당 소비자 가격은 200만원 정도다. 타이어 4개 값이 웬만한 소형차 가격과 비슷하다. 일부 튜닝 마니아층을 겨냥했다. 금호타이어측은 “SUV용 타이어에 필요한 고하중 적응 설계를 통해 고속 주행시 안정성 확보 및 탁월한 접지력, 내구성, 제동력 등을 갖췄다.”고 밝혔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공연+새 앨범]

    미술 ■ 길에서 여행을 만나다-여행기자 2006 사진전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한국관광공사 앞 T2마당. 서울신문 한준규 기자 등 국내 일간지 여행담당 기자 10명이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돌며 아름다움을 포착한 사진작품 26점을 선보인다. 토·일요일엔 전시 작품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그 자리에서 5×7인치 사진으로 뽑아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02)729-9483. ■ 올해의 작가 2006 정현 전 12월17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제1전시실.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정현 개인전. 전통 조각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철로용 침목, 아스콘, 막돌, 석탄 등 재료의 물질성을 부각시킴으로써 인간의 존재감을 강화시킨 목조각 및 평면작업 등을 선보인다.(02)2188-6231. 클래식 ■ 미술이 있는 가족음악회 21일 오후 5시 경기도 남양주 금남리 서호미술관. 실내악단 화음(畵音)이 미술전시회와 함께 하는 정기연주회. 김성기의 ‘행복한 날’, 이건용의 ‘한오백년’, 춘향가 중 ‘사랑가’ 등 연주.1만 5000원.(02)544-9092. ■ 데이비드 러셀 기타 리사이틀 23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 지난해 그래미가 선정한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세계 3대 기타 콩쿠르를 석권한 러셀의 방한 연주회. 마우로 줄리아니의 ‘독주 기타를 위한 대 서곡’, 존 다울랜드의 ‘눈물의 파반’ 등.3만∼7만원.(02)541-6324. 연극 ■ 4.48싸이코시스 21∼23일 4시30분·8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요절한 천재 작가 사라 케인의 국내 초연작.4.48은 자살 충동이 가장 강렬하게 일어나는 시각인 새벽 4시48분을 가리킨다. 박정희 연출, 김호정 정영두 등 출연.1만 5000∼2만원.(02)744-0300. ■ 서울노트 11월12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7시30분, 일 4시 정보소극장. 어느 봄날 갤러리 로비에서 마주친 현대인들의 삶의 풍경. 일본에서 ‘조용한 연극’붐을 일으킨 히라타 오리자의 원작을 번안했다. 박광정 연출, 최용민 김장호 등 출연.1만 5000원.(02)743-7710. 무용 ■ 유니버설발레단 컨템포러리발레의 밤 21일 7시30분,22일 3시·6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오하드 나하린의 ‘마이너스7’, 나초 두아트의 ‘두엔데’, 김판선의 ‘컨퓨전’등 국내외 안무가 3인의 현대발레 모음.3만∼7만원.(02)3216-1185. ■ 카르멘 24∼28일 화∼금 8시, 토 5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비제의 음악을 배경으로 한 마츠 에크의 ‘카르멘’과 조지 발란신의 ‘심포니 인 C’를 국립발레단이 공연.5만∼10만원.(02)587-6181. 뮤지컬 ■ 개똥이 2006 24일∼11월19일 화∼목 7시30분, 금·토 4시·7시30분, 일 4시30분 학전블루 소극장. 곤충의 시각으로 현대 산업문명의 폐해를 고발하는 생태 환경 노래극. 김민기 작·연출, 김소연 권형준 등 출연.1만 5000∼2만 5000원.(02)763-8233. ■ 클로저 댄 에버 20일부터 무기한. 화∼금 8시, 토 3시·7시, 일 3시 씨어터일. 뉴욕의 싱글 남녀 6명의 사랑 이야기를 우리 정서에 맞게 번안했다. 재즈, 팝, 발라드, 라틴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음악이 감상 포인트. 황재헌 연출, 류정한 고영빈 등 출연.3만 5000∼4만 5000원.(02)3448-4340. 공연 ■ 국립무용단과 살타첼로의 특별한 만남 살타첼로는 재즈와 클래식, 한국 전통음악과 여러 민속음악을 접목시킨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독일의 5인조 재즈 앙상블.10월27∼3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한국춤을 대표하는 국립무용단과 공동공연을 펼친다.(02)2280-4288. ■ 사라 브라이트만 DIVA베스트 팝페라의 시작과 완성을 이뤘다는 소프라노 사라 브라이트만의 베스트 앨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수록곡인 ‘팬텀 오브 오페라’,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부른 ‘타임 투 세이 굿바이’ 등 뮤지컬과 팝페라의 모든 주요 히트곡들을 담았다.14곡 수록 EMI. ■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Romantic Classics 2억 5000만장이라는 음반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새 앨범. 그룹 포리너의 ‘I want to know what love is’ , 리처드 막스의 ‘Right here waiting’ 등 최고의 사랑노래들을 자신만의 로맨틱한 목소리로 재해석했다.SonyBMG. ■ 토니 베넷 DUETS 80세를 맞은 노장 토니 베넷이 자신의 대표곡들을 U2의 보노, 엘튼 존, 스팅, 셀린 디옹, 빌리 조엘 등 기라성같은 스타들과 함께 피처링한 앨범.‘최고의 것은 이제부터’라는 자신의 히트곡 제목처럼, 유통기한을 모르는 그의 벨칸토 창법이 여전히 발전하고 있는 듯하다.SonyBMG
  • [원高·엔低시대 득과 실] 전자·자동차 ‘비명’… 中企 수출 아예 중단

    [원高·엔低시대 득과 실] 전자·자동차 ‘비명’… 中企 수출 아예 중단

    17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간담회는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온 한숨으로 가득 찼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원·엔 환율이 이미 역(逆)마진 수준으로 내려가 수출을 계속해야 할지 기로에 서 있다.”고 토로했다. 산업계가 ‘원고엔저’(원화가치 강세, 엔화가치 약세)에 비상이 걸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북핵’ 2차 징후까지 포착돼 살얼음판이다. 국제무대에서 일본 제품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자·자동차·정보기술(IT) 업종의 근심이 특히 크다. 무역협회가 수출대금을 엔화로 결제받는 국내업체 423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손해를 보지 않고 수출할 수 있는 원화 대비 엔화 환율의 마지노선은 971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원·엔 환율은 800원선을 오르내려 마지노선이 무너진 지 오래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환율 방어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은 일본으로의 수출을 거의 포기한 실정이다. 특히 중소업체들은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우산포장기기를 생산하는 M사는 지난 7월부터 대일 수출을 아예 중단했다. 현대자동차의 소형 승용차 ‘베르나’는 미국 시장에서 경쟁차종인 일본 도요타의 ‘야리스’보다 640달러 비싸다. 원래 야리스가 베르나보다 1000달러가량 비쌌지만 엔화가치 하락으로 차값이 계속 떨어지면서 역전 현상이 벌어진 것. 중형차종인 도요타 캠리와 현대 쏘나타 가격 차이도 종전 13%에서 9%로 좁혀졌다. 이런 탓에 5%에 육박하던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달 4.2%로 떨어졌다. 일본 업체들은 ‘엔저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미국 전역에 600여개의 판매점을 갖추고 있는 ‘서킷 시티’에 따르면 최근 37인치 LCD TV의 가격 인하폭은 LG전자와 필립스가 각각 250달러,290달러인 반면 샤프는 300달러로 가장 많이 내렸다. 수출만 어려운 게 아니다. 내수에서도 환율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 업체들이 값을 내리면서 한국시장을 공략하기 때문이다. 테크노마트의 LCD TV 판매 가격을 보면 LG전자의 42인치(모델명 42LC2DRAS)가 245만원, 삼성전자 40인치(LN40R71BD) 240만원, 소니 40인치(KDL-40S2000)가 250만원선이다. 이 바람에 소니의 매장당 일주일 평균 디지털TV 판매 대수는 3대에서 9.5대로 세 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일본 제품은 국산보다 20% 이상 비쌌다. LG경제연구원 신민영 연구위원은 “일본의 새 정권이 안정을 찾기 전까지는 엔화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며 “내년 원·엔 환율 하락의 영향이 세계경기 둔화세와 겹쳐 나타나면 국내 경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미현 김경두기자 hyu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