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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87만원대 팬택 베가LTE-A 출시

    SKT, 87만원대 팬택 베가LTE-A 출시

    SK텔레콤이 팬택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베가LTE-A를 19일 단독으로 출시했다. 베가LTE-A는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 지원 스마트폰 중 가장 큰 5.6인치 화면에 배터리 용량도 3100mAH(밀리암페어시)로 가장 크다. 풀고화질(HD) 디스플레이, 2.3㎓ 쿼드코어 프로세서,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LTE-A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제품은 87만원대(출고가 기준)에 판매된다. 똑같이 95만 4800원인 갤럭시S4 LTE-A나 LG G2보다는 8만원가량 낮은 가격이다. SK텔레콤 장기고객이 착한 기기변경 프로그램으로 사면 가격은 최대 62만원까지 낮아진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삼성 55인치 곡면OLED TV 美서 극찬

    삼성전자의 55인치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미국의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영화관의 와이드스크린 느낌’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엄정한 평가를 통해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컨슈머리포트로서는 이례적인 칭찬이다. 컨슈머리포트는 15일 논평을 통해 “삼성의 곡면 OLED TV는 지금까지 우리가 평가한 TV 가운데 최고의 제품”이라면서 자체 개발한 3D 성능 실험에서 ‘A+’라는 최고의 점수를 매겼다. 삼성의 곡면 OLED TV는 화면 밝기·흑색 레벨·1080ppi 고해상도·색 정확도 등 화질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가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구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액정표시장치(LCD) TV에서 발생하는 화면 왜곡이나 시야각 저하 등은 발견되지 않으며, 일부 플라스마 평판표시장치(PDP) TV처럼 그림자 윤곽이 거칠게 표현되는 현상도 없다고 컨슈머리포트는 설명했다. 3D 안경에 달린 이어폰을 이용하면 한 화면으로 두 사람이 두 개의 방송을 동시에 즐기는 게 가능한 멀티뷰 기능이 컨슈머리포트의 흥미를 끌었다. 두께가 얇으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다만 멀티뷰 상태에서는 화면 조정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3D 영상을 볼 때 화질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는 점은 아쉬웠다고 컨슈머리포트는 지적했다. 또 OLED TV가 TV 산업의 주류가 되려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으로 ‘화질의 지속성’을 꼽았다. OLED는 다른 디스플레이보다 기대수명이 짧다는 이유에서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뒤에 숨은 전원 버튼 스튜디오 수준 음질… 세상에 없던 폰 ‘G2’

    뒤에 숨은 전원 버튼 스튜디오 수준 음질… 세상에 없던 폰 ‘G2’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G2’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G2를 발판삼아 글로벌시장에서 삼성과 애플과의 격차를 좁히겠다는 전략을 세운 LG전자는 여느 때보다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 재즈 앳 링컨 센터에서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었다. G2는 고정관념을 깨는 버튼 디자인을 채택했다. 전원과 볼륨버튼을 과감하게 뒷면 상단에 배치했다. 화면이 큰 스마트폰을 잡을 때 검지가 제품의 상단 부근에 위치한다는 점을 고려한 설계다. 사라진 옆면 버튼 덕에 오작동 가능성도 줄었다. 테두리(베젤)를 2.65㎜로 가장 얇게 제작해 같은 공간에 큰 화면을 구연했다. 최적의 그립감(쥐는 느낌)을 유지하면서 5.2인치 대화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다. 제품의 가로 길이는 2.7인치일 때 가장 좋은 그립감이 나온다는 업계의 불문율을 지켰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하이파이 사운드를 구연한 것도 눈길을 끈다. 이전까지 스마트폰에서는 CD수준의 음질(16bit·44.1㎑)이 한계였지만 G2에선 스튜디오 녹음 수준(24bit·192㎑)인 무손실 음원(MQS)의 음질을 재생할 수 있다. 음질이 뛰어난 아이폰을 겨냥한 기능이다. 카메라에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술을 탑재해 보다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동영상을 촬영할 때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나는 소리만 키우는 ‘오디오 줌’ 기능도 눈에 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쓸 수도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약속장소와 시간이 적힌 문자메시지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달력이나 주소록, 메모장 등에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폰을 꽂으면 통화나 음악 재생을 할 건지 동영상을 볼 것인지 등을 묻는다. 액정을 두드려 화면을 켜고 끄는 ‘노크온’(Knock On), 스마트폰을 귀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통화가 시작되는 모션 콜(Motion Call)등도 눈에 띈다. LG전자 내부에서는 G2에 사활을 걸었다는 말이 나온다. 최근 삼성과 애플을 추격하려는 기세지만 “자칫하면 그만그만한 마이너로 남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존재하는 탓이다. 실제 LG전자는 스마트폰 개발에 때를 놓치면서 최근 5년 동안 고배를 맛봐야 했다. 2009년 10%가 넘었던 LG의 세계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7%대 수준까지 떨어졌다. 마창민 LG전자 마케팅 담당 상무는 “지금까지 나온 LG전자의 어떤 스마트폰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판매 목표치를 밝힐 수는 없다고 했지만 내부적으론 과거 기록인 1000만대 이상을 목표치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8주 이내에 세계시장동시 판매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출시 이동통신사로 모두 130여 곳을 잡았다. 기존 전략폰인 옵티머스G나 옵티머스G 프로보다 2배 이상 많은 공격적인 마케팅이다. LG관계자는 “G2가 LG의 구세주가 될지는 두 달이면 판가름날 것으로 본다”면서 “제품 품질에 자신이 있는 만큼 여느 때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5~7인치 대형화면 장착한 스마트폰 경쟁 ‘진격의 패블릿’

    5~7인치 대형화면 장착한 스마트폰 경쟁 ‘진격의 패블릿’

    휴대전화 업계의 대화면 경쟁이 치열하다. 이른바 ‘패블릿’(Phablet)이라고 불리는 대형화면을 장착한 스마트폰을 경쟁적으로 내놓으면서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량이 많은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패블릿은 폰(phone)과 태블릿(tablet)을 합성한 신조어다. 아직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국내 업계에선 5인치 이상 7인치 이하, 작은 화면 이용률이 높은 외국에서는 4.3인치 이상 화면을 장착한 스마트폰을 패블릿이라고 부른다. 삼성전자는 7일 화면 크기가 6.3인치(159.7㎜)인 스마트폰 갤럭시 메가를 출시했다. 갤럭시 메가는 국내에서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서 화면이 가장 큰 제품이다. LCD 화면으로 해상도는 1280×720이다. 이전까지 국내에서는 팬택의 6인치급(5.9인치) 스마트폰 베가 넘버6가 최대 크기였다. 화면이 크면 휴대성은 떨어지지만, 동영상을 보거나 인터넷 서핑 등을 할 때는 더없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화면이 큰 덕에 인터넷 검색과 이메일 확인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또 화면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가로로 눕혔을 때와 세로로 세웠을 때의 홈 화면(바탕화면)의 사용환경(UI)을 각기 다르게 구성했다. 갤럭시 메가가 세계에서 가장 큰 패블릿은 아니다. 지난달 말 소니가 0.1인치 더 큰 6.4인치 패블릿 ‘엑스페리아Z 울트라’를 내놨기 때문이다. 외신 등의 따르면 중국업체인 레노버도 첫 번째 대화면 스마트폰 ‘윈도폰 패블릿’ 개발을 시작했다. 쿼드코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이 제품 역시 7인치 이하의 대화면을 장착할 전망이다. LG전자가 8일 내놓을 G2도 화면 크기가 5.2인치라는 면에서 보면 패블릿에 속한다. LG전자는 내부적으로 G2를 스마트폰 사업의 부활 여부를 결정짓는 전략제품으로 여기고 있어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역시 다음 달 대화면인 갤럭시노트3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제 화면의 대형화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가 됐다. CBS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마이웨이’를 고수하던 애플 역시 ‘아이폰 패블릿’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일각에선 5.7인치 제품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무한정 커질 것으로 보는 이는 없다. 업계 관계자는 “오히려 크게 만드는 것은 기술적으로 쉽다”면서 “6인치 중반을 넘으면 큰 화면에서 얻는 만족도보다 휴대성이 떨어져 느끼는 불편함이 크다는 점을 알기에 회사마다 절충점을 찾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팬택도 LTE-A 시장 출사표

    팬택도 LTE-A 시장 출사표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 시장에 팬택이 출사표를 던졌다. 팬택은 6일 스마트폰 ‘베가 LTE-A’를 공개했다. 베가 LTE-A는 퀄컴 스냅드래건800 칩을 탑재해 기존 LTE 스마트폰보다 최대 2배 빠른 150Mbps(초당 메가비트)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2.2판 ‘젤리빈’을 적용했다. 베가 LTE-A는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복잡한 비밀 패턴을 그릴 필요 없이 지문인식 기능을 이용해 화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지문인식 기능을 통해 주소록이나 문자메시지, 사진 등 민감한 개인정보 등을 보호할 수 있다. 화면 크기는 5.6인치로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의 4.99인치보다 크다. 팬택은 “액정표시장치(LCD) 평면정렬전환(IPS) 화면을 장착한 만큼 자연스러운 색감을 선명한 화질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가 LTE-A는 이달 중순부터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되며 출고가는 미정이다. 한편 LG전자는 8일 새 전략 스마트폰 LG G2를 국내에 출시하기로 했다. 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제품 공개행사를 연 직후인 8일(한국시간) 오후쯤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된다. 출고 가격은 갤럭시S4 LTE-A와 비슷한 90만원대 중반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경제 브리핑] 37개국 공항에 올레드TV 전시

    LG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해외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일본 나리타 공항을 시작으로 미국·독일·두바이 등 37개국 주요 공항 VIP 라운지와 대합실에 55인치 올레드 TV(모델명 55EM9700)를 전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고 올레드 TV 활성화를 위해 이 전시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 [극과 극](3)뉴욕까지 1300만원…‘하늘위 스위트룸’ 일등석의 모든 것

    [극과 극](3)뉴욕까지 1300만원…‘하늘위 스위트룸’ 일등석의 모든 것

    지난 7월 한 달 동안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간 우리나라 국민은 107만 9703명이다. 지난해 7월보다 7%나 증가했다. 물질적 여유 속에 항공기 이용객들이 늘어난 것이다. 해외여행을 위해서든,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해외 출국이 잦아졌다. 말마따나 세계가 먼 곳이 아닌 가까이에 있다. 그만큼 항공기를 탈 기회도 많다. 다만 같은 항공기를 타더라도 좌석에 따라 급이 달아질 수밖에 없다. 이코노미석, 비즈니스석, 퍼스트 클래스(일등)석으로 나뉘어 가격에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차이가 분명하다. 불편한 진실이 아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다. 일등석,누가 타나요항공기의 일등석은 일반 좌석과 확연히 다르다. 국내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일등석에는 공통적으로 ‘스위트’라는 용어가 쓰인다. 호텔 스위트룸처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주로 유럽, 미주 등 장거리 노선 위주로 운항하는 일등석 티켓의 가격은 무려 900~1000만원 선이다. 다른 좌석과는 달리 할인가격도 거의 없다. 직항 노선 가운데 비행시간이 가장 긴 미국 뉴욕의 경우 1300만원을 훌쩍 넘는다. 1000만원대의 티켓을 예약하는 동시에 승객은 항공사로부터 특별 대우를 받는다. 마치 개인 전담 비서가 동행하는 듯한 1대 1서비스도 가능하다. 항공사 측에서는 ‘VVIP’ 고객이다.일등석 승객은 사실상 한정적이다. 항공기 삯으로 1000만원을 선뜻 낼 서민은 드물기 때문이다. 물론 좌석 수도 적다. 대체로 10석 안팎이다. 대한항공 A380 기종의 일등석은 12석에 불과하고, 아시아나항공 B777-200 기종의 일등석은 단 8석 뿐이다. 일반 이코노미석이 300석 남짓인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소수정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이 주로 일등석을 이용하는지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항공사 측은 “일등석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사생활을 엄격하게 보호하고 있다. 자주 이용하는 이른바 ‘상용 고객’들을 별도로 신경쓰고 있다. 보통 ‘서민’은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다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일등석 승객으로는 주로 비즈니스차 출장으로 나가는 대기업 회장이나 임원, ‘공무원 여비 규정’의 여비지급 구분표 1호에 포함된 국무총리·감사원장·장관 등이 있다. 유명 연예인도 없지 않다. 많은 수는 아니지만 일반 여행객 뿐만 아니라 비행기 마일리지를 차곡차곡 모은 ‘알뜰 승객’들이 일등석에 앉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출발부터 VVIP급~일등석은 공항 서비스부터 차이가 난다. ‘최대한 편안하게’라는 원칙 아래 공항에서 항공기까지, 출국에서 귀국까지의 모든 과정을 승객에게 맞춰주는 서비스다. 승객들은 출국 하루 전까지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고, 전용 카운터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탑승 수속을 밟을 수 있다.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속 절차를 미리 준비해 놓은 상태에서 서비스에 들어간다” 는 게 아시아나항공 측의 설명이다.일등석 승객의 짐은 비닐이나 플라스틱 커버로 일일이 포장이 되고 비행기에서 내린 뒤 가장 먼저 찾아갈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탑승을 마친 승객들에게 직원들이 직접 자필로 감사의 편지를 써서 우편으로 보내주기도 한다.  대한항공은 한국~중국, 한국~일본 노선의 경우, 귀국할 때 탑승수속 카운터에 들르지 않도록 출국할 때 미리 모든 절차를 마쳐주고 있다. 또 미국행 일등석 승객들을 위해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뉴욕 등 10개 도시에 취항한 정기 항공편 뿐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 비즈니스 전용기를 타고 미국내 5000여개 공항으로 원하는 때에 언제든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출발 전 공항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VIP 라운지도 ‘특권’ 가운데 하나다. 라운지에는 샤워실과 전동 안마의자가 비치된 수면실, 라커룸, DVD룸 등이 마련돼 있다.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직장인들을 위해 빔 프로젝터가 갖춰진 회의실도 따로 마련돼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라운지에서 국내 유명 호텔 조리사의 요리를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메뉴에는 인삼 도가니탕, 장어구이 등 보양식과 봄나물 비빔밥, 화전 등 계절 음식, 명절 음식이 들어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국내 승객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우리의 음식문화를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라운지를 이용하는 승객 개개인에 대한 차별화를 위해 명함을 코팅해주는 서비스와 함께 금속으로 된 ‘네임 플레이트’를 선물하고 있다. 수하물이나 다른 가방에 매달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금속 앞면에는 탑승 비행기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뒷면에는 승객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작지만 세심한 ‘배려’인 셈이다. 침대형 좌석에 전용 바 까지…비행기야 호텔이야이코노미석과 분리된 탑승구를 통해 기내에 들어서면 일등석 만의 특별 서비스를 더욱 실감할 수 있다. 좌석들은 모두 독립된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180도 수평으로 눕혀지는 좌석에는 양쪽에 칸막이나 문이 있어 하나의 방과 같다.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자유자재로 좌석을 움직이고 조명도 조절할 수 있어 개인이 원하는 최적의 환경에서 장거리 비행을 즐길 수 있다.  대한항공의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는 지난 2011년 A380 기종이 도입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1층 앞쪽, 12석의 일등석은 기존 일등석보다 공간이 15.3cm 넓어졌다. 승객들이 취향에 따라 언제나 다양한 음료 및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전용 바도 갖춰져 있다. 23인치 LCD 모니터와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는 장시간의 무료함을 달래기에 충분하다. 아시아나항공 B777-200 기종의 일등석 ‘퍼스트 스위트’는 슬라이딩 도어로 각각의 좌석을 하나의 방처럼 꾸몄다. ‘방해하지 마세요’라는 버튼을 누르면 좌석 입구에 표시등이 켜져 자기만의 업무와 휴식에 집중할 수 있다. 중요 서류나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개인 수납장과 미니 바도 갖춰져 있다. 시간 별로 조명이 달라지기도 하고 밤 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조명 장치도 있다. 32인치 HD 개인 모니터에서 다양한 영상을 즐길 수 있고, 커플 여행객을 위해 좌석에 보조 의자가 있어 식사테이블을 펼치고 2명이 마주보면서 식사할 수도 있다.  두 항공사의 일등석 승객들에게는 공통적으로 고급 침구세트와 함께 명품 화장품, 세면도구 등이 담긴 여행용품 파우치, 고급 헤드셋이 제공된다. 집에서 입는 잠옷처럼 편안한 의상도 따로 비치해 놓고 있다.   한식 양식 중식 코스요리 원하는 시간에 척척일등석의 또 다른 ‘특권’은 기내식이다. 이코노미석에 서비스되는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가 아니라 고급 도자기 그릇에 담긴 식사가 나온다. 테이블에는 모두 테이블보를 깔고, 유리 잔, 포크와 나이프로 식사를 할 수 있다.  두 항공사 모두 한식과 양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코스요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소믈리에의 까다로운 선정을 거친 고급 와인은 고객들의 입맛을 돋구는데 한 몫 한다. 승객들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메뉴로 식사할 수 있고 2차례의 식사 외에 라면, 케익, 과일 등 간식도 수시로 먹을 수 있다.  최근 ‘라면상무’가 화제가 되면서 좌석별 ‘라면등급’이 알려졌는데, 이코노미석에서는 작은 컵라면에 물을 부어주는 정도이지만 비즈니스석과 일등석에서는 라면을 직접 끓여준다. 계란과 파, 콩나물까지 곁들여진 라면이 그릇에 담겨 나오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에는 미주(인천~LA) 노선과 유럽(인천~프랑크푸르트)노선에 월 1회 세계 요리학교를 수료한 요리사 승무원과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을 소지한 승무원들이 탑승한다. 전문 요리사 4명이 조리사 복장 차림으로 다양한 카나페와 양갈비, 계절별 요리를 제공하는 데다 소믈리에 승무원들은 승객들과 디켄팅, 와인설명 등 전문적인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대한항공 측은 “제주 목장에서 방목 생산한 명품 한우와 토종닭, 무공해 유기농 농산물과 친환경 곡물류를 모든 메뉴에 사용한다”고 말했다.  특히 항공사들의 와인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세계 최고 일등석 와인으로 뽑혔던 ‘뫼르소 프리미에 크뤼(Meursault 1er Cru ‘Clos Des Poruzots’ 2009)’를 대표 와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와인은 영화 ‘도둑들’에서 배우 신하균이 “아시아나는 화이트가 훌륭합니다“라고 말한 장면이 나오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  대한항공은 세계적 와인 명가인 프랑스의 ‘로랑 페리에(Laurent-Perrier)’사의 샴페인을 내놓고 있다. 로랑 페리에사의 와인들은 2007년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공식 와인으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프랑스 대통령 전용기에서 서비스되는 ‘그랑 시에클(Grand Siecle)’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록을 가진 ‘큐베 로제 브륏(Cuvée Rosé Brut)’도 일등석 만의 메뉴다.  얼마 전 유럽 여행 때 일등석을 이용한 김모(60)씨는 “가격은 부담스러웠지만 큰 맘 먹고 나와 아내를 위해 최고급 서비스를 선택했다. 말이 달리 필요없을 만큼 서비스에 만족했다. 좋았다”고 말했다. 저가항공,기내식은 스낵박스…항공료 최대100배 저렴한 차례에 1000만원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말이다. 이에 따라 나름의 만족을 얻으려는 실속파들을 겨냥해 저가항공사들이 분주하다. 대형 항공사들의 틈새에서 저가항공사들도 단거리 위주의 해외 노선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기내 서비스를 곁들였다.  대형 항공사들과 시간대를 달리해 차별화했다. 예를 들어 대형 항공사의 동남아 노선 일정이 밤 시간 출국에다 새벽 시간 귀국이라면, 저가항공사는 아침 시간에 출발해 오후 시간에 돌아오는 방식이다. 애매한 일정이나 이동하기 어려운 시간대 탓에 기존 항공사의 선택을 고민하는 승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저가항공 서비스를 제일 먼저 시작한 제주항공의 경우, 괌, 홍콩, 방콕, 세부, 마닐라 등의 해외노선을 갖고 있다. 요금은 비성수기 평균 10만~30만원 안팎이다. 동남아 단거리 노선은 왕복 10만원 대의 알뜰 여행이 가능하다. 일등석과 비교하면 최대 100배 차이다. 항공사 자체 할인행사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더욱 알뜰한 여행이 가능하다. 대형 항공사 이코노미석의 반값 수준도 안 되지만 기존 항공사 못지 않게 여행의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기 위한 노력들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가항공사들은 “저렴한 가격 만큼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합리적인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는 ‘감성 서비스’를 자처하고 있다. 대형 항공기에 있는 비디오·오디오 서비스를 할 수 없는 대신 승무원들이 직접 마술쇼를 펼치기도 하고 풍선아트로 만든 작품을 승객들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같이 게임을 하거나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사진 촬영을 해주는 등 이색적인 이벤트를 통해 직접 승객들과 마주하고 소통하는 게 감성 서비스의 특징이다. 프러포즈나 기념일, 그 밖의 사연이 있는 승객의 경우 티켓 예약 때 신청을 하면 선정을 통해 기내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기내식도 기존 항공사들이 선보이는 요리와는 차이가 있다. 3~4시간의 비교적 잛은 해외 여행에 알맞게 센스 있는 ‘스낵박스’가 제공된다. 종이상자 안에 요거트와 머핀, 삼각김밥, 샌드위치, 빵, 두유 등 간단한 간식거리들이 노선에 따라 종류별로 담겨져 있다. “대형 항공사의 메뉴처럼 든든한 식사는 아니지만 값싼 비용으로 여행하면서 요기를 할 수 있어 괜찮았다” 저가항공을 이용해 동남아를 갔다온 여행객의 말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미래의 먹거리’ UHD 방송 선점 경쟁 뜨겁다

    ‘미래의 먹거리’ UHD 방송 선점 경쟁 뜨겁다

    ‘초고화질’(UHD·Ultra High Definition) 방송을 둘러싼 방송업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해 지상파 방송의 700㎒ 대역을 활용한 UHD TV 실험방송을 놓고 통신업계와 지상파 방송 간 한바탕 신경전이 벌어진 가운데 최근 방송업계 내에서도 UHD 방송 선점을 위한 기싸움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방송업계는 UHD 방송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있다. UHD 방송은 기존 HD 방송보다 음질과 화질이 4배가량 뛰어난 차세대 방송으로, 사람의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한계 수준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이미 유수의 세계 가전업체들이 80인치대의 UHD TV를 출시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도 55~65인치의 보급형 UHD TV로 시장 공략에 뛰어들었다. 이에 방송업계도 잰걸음을 하고 있다. KBS는 지난해 10월 UHD TV의 실험방송을 개시, 관악산 송신소에서 채널 66번을 통해 여의도 KBS까지 100W의 신호를 전송 중이다. KBS 관계자는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무료 보편 서비스를 지향하는 공영방송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KBS의 실험방송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며 이후 방송통신위원회의 인가를 거쳐 본방송 여부가 판가름 난다. 문제는 지상파 방송사들이 UHD TV의 방송 주파수 대역으로 지난해 디지털 방송 전환 뒤 반납한 700㎒ 대역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초 방통위는 유휴 주파수 대역인 700㎒(108㎒폭) 가운데 40㎒폭을 이동통신용으로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는 방송과 통신의 융합기술 추세를 고려해 향후 이용 계획을 내놓는다는 방침을 밝혔다. 당시 방통위는 700㎒ 대역을 지상파 방송이 아니라 미국·일본과 같이 3G 이상의 이동통신용으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조심스럽게 개진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방통위가 급작스럽게 지상파 방송에 UHD TV의 실험방송을 허용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방통위는 “지상파 실험방송과 향후 본방송은 전혀 상관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미래창조과학부 출범 뒤 미래부는 통신, 방통위는 지상파 방송으로 업무 영역이 갈린 것이 변수다. 안팎에선 방통위의 팔이 지상파 방송 쪽으로 굽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KBS 등 지상파 방송은 이명박 정부 시절 케이블TV 등의 반대로 무산된 지상파 다채널 서비스를 앞당기게 된다. 이 와중에 케이블 방송은 추가로 주파수 대역을 배정받지 않고도 기존 유료방송망을 통해 UHD 방송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다며 UHD 방송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상파 방송은 UHD 방송 송출을 위해 전용 채널 확보와 통신 표준 개정이란 난제를 갖고 있지만 케이블TV는 채널에 여유가 있어 별 문제가 없다. 이에 케이블TV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선포식을 갖고 5개 복수유선방송사업자(MSO)의 권역을 중심으로 최초의 전국 시범방송에 돌입했다. 협회는 올 연말까지 상용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상파 방송은 물론 위성방송, IPTV를 견제할 방침이다. 시청자 입장에선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 방송의 UHD TV를 선호하지만,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의 90% 이상이 케이블·위성·IPTV 등을 통해 재전송되는 상황에서 보편 서비스의 명분은 약화된 상태다. 업계에선 향후 UHD 방송을 둘러싼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의 싸움은 콘텐츠 확보에서 우위가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KBS 이외의 지상파 방송은 UHD용으로 제작한 콘텐츠가 거의 없는 데다 기술적으로 생중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케이블TV 측은 주문형비디오(VOD) 업체인 홈초이스와 향후 콘텐츠 수급 협약을 맺으면서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레버리지 5(AXN 밤 10시 50분) 와인 양조장의 포도밭에서 포도를 따던 일꾼이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밝혀졌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 회사의 변호사가 사망자의 딸을 찾아와 비밀 유지 계약서와 거액의 돈을 내놓고 돌아간다. 이상하게 여긴 딸은 그들이 아버지에게 어떤 일을 한 건지 밝혀달라며 레버리지에 부탁을 한다. ■J골프 스페셜-스코틀랜드 기행(J 골프 밤 12시) 이신 프로와 함께 ‘디 오픈 챔피언십’ 140여년의 골프 역사를 따라 스코틀랜드를 찾는다. 골퍼라면 ‘디 오픈 챔피언십’이 열리는 태초의 링크스 코스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세인트 앤드루스는 작은 해안도시이지만, 곳곳에 골프와 관련된 장소들이 가득하다. ■캠핑크루(내셔널지오그래픽 밤 9시) 서울에서 단 30분 거리. 수도 서울과 가까운 곳에도 거대한 자연을 품은 오지가 있다. 울창한 숲과 남한강의 아름다운 비경을 품은 경기도로 떠나는 오토캠핑. 대중교통을 타고, 혹은 자전거 트레킹을 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광들을 만나본다. 과연 도심 속 숨은 1인치의 오지마을에서 즐기는 오토캠핑은 어떤 모습일까. ■세계의 농경수리시설과 벽골제(환경TV 오전 11시 30분) 척박했던 청두평원을 하늘의 곳간으로 바꾼 중국 쓰촨성의 두장옌. 이곳을 비롯해 한국, 일본의 고대 수리시설들에서 발견된 수리기술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고대 수리시설 축조에 가장 많이 사용된 부엽공법이다. 중국에서 건너와 우리나라에서 발전해 그 기술이 일본에까지 전파되었는데…. ■와타나베의 건물탐방(홈스토리 밤 11시) 사이타마 현에 있는 토야씨 댁을 찾아간다. 드넓은 들판이 보이는 전원에 자리한 집에는 수많은 나무가 심겨진 정원이 있고, 거실에는 바닥을 뚫어 직접 땅에 나무와 꽃을 심어놓아 집 밖의 초록이 집 안까지 이어져 싱그럽다. 집 안 어디에서나 보이는 바깥 풍경은 탁 트인 느낌으로 집을 더 넓어 보이게 한다. ■원피스 4(애니맥스 밤 8시) 우솝은 화장실 용무가 급해서 한밤중에 일어난다. 그런데 배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까이 다가간 우솝은 자기를 향해 웃고 있는 존재에 놀라 그만 기절하고 만다. 다음 날 루피 일행은 고잉메리호의 초기 형태로 배가 말끔히 수리되어 있는 것에 놀라고 우솝은 자신이 꿈을 꾼 게 아니라는 것을 확신한다.
  • 북미 TV시장 삼성전자 독주

    삼성전자가 북미 TV시장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북미 TV시장에서 매출 기준 평판 29.4%, LCD 26.9%, PDP 54.2%, 스마트 36.1%, 3D TV 45.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모든 분야에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평판TV 부문에서 2위인 미국의 비지오(Vizio)의 15.9%에 비해 약 2배 가까운 점유율 차이를 기록했다. 삼성의 점유율은 3위부터 7위를 차지한 LG(11.3%), 샤프(7.2%), 파나소닉(4.4%), 산요(4.0%), 소니(2.9%) 등 5개 회사의 점유율을 모두 합해야 할 정도다. 60인치 이상 대형 TV 점유율도 33.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포인트 높아졌다. 스마트 TV와 3D TV 등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 대형 TV 진용 확대를 통해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마케팅을 전개한 전략이 주효한 결과”라면서 “하반기에도 프리미엄 TV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20인치휠 장착…‘진격의 유모차’ 등장 화제

    화려한 20인치 경합금 휠을 장착한 ‘진격의 유모차’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5일 “체코의 자동차업체 스코다가 20인치 경합금 휠과 스포츠 시트, 유압 서스펜션을 장착한 궁극의 유모차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스코다의 기술진은 소소한 유모차를 가장 사치스럽게 개조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 결과, 사이드미러와 헤드라이트는 물론 브레이크 등을 갖춘 고사양 브레이크를 장착한 유모차가 탄생했다. 여기에 어떠한 지형도 지나갈 수 있는 전지형 타이어에 편안함까지 갖춘 스포츠 시트, 그리고 진동을 최소화하는 유압 서스펜션이 갖춰졌다. 이러한 고성능 유모차는 ‘왕에게나 어울리는’ 궁극의 유모차로 묘사됐다. 아이 아빠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로는 3분의 2의 남성이 더 세련된 유모차를 접할 수 있다면 바퀴에 더 신경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유모차는 전용 차고가 필요할 정도로 차체가 크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는 실용적이지 않을 수 있다. 한편 이 유모차는 스코다의 신차 광고를 위해 단 한 대만을 특별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에어캐나다, 인천~토론토 직항길 5년 만에 뚫렸어요

    에어캐나다, 인천~토론토 직항길 5년 만에 뚫렸어요

    인천에서 캐나다 토론토까지 가는 길이 한결 편해졌다. 에어캐나다는 지난달 3일 인천~토론토 직항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캐나다는 토론토 직항편을 2005년부터 4년간 여름 성수기에만 운영해 오다 2009년 중단했다. 이영 에어캐나다 한국 지사장은 “인천~토론토 구간의 항공수요 증가를 고려해 5년 만에 재취항을 결정했다”면서 “토론토 직항으로 캐나다 동부를 비롯해 미국 동부, 중남미 등 주요 목적지까지 보다 편리한 연결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직항 노선에 투입되는 기종은 보잉 777-300으로 비즈니스 클래스에 해당하는 이규제큐티브 퍼스트 클래스 42석, 이코노미 307석으로 운영된다. 인천에서 월, 목,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출발하며 토론토에서는 수, 금, 일요일 오후 2시 5분(현지시간)에 출발한다. 토론토 노선의 재취항을 기념해 에어캐나다는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이규제큐티브 퍼스트 스위트 왕복항공권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자택이나 회사 등 원하는 곳에서 고급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까지 이동하는 깜짝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숙련된 운전기사를 포함, 기름값과 톨게이트비까지 모두 에어캐나다가 부담했다. 이규제큐티브 퍼스트 스위트는 전동마사지 기능과 180도 평면침대 변환 기능이 있는 고급 좌석이어서 장시간 편안한 비행이 가능하다. 48개 영화채널이 나오는 12인치 터치스크린 TV를 볼 수 있고 기내의 스탠드바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규제큐티브 클래스는 토론토, 미국 워싱턴·보스턴, 멕시코시티 노선의 경우 왕복 399만원(세금 불포함)부터 이용할 수 있다.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은 299만원부터, 뉴욕 노선은 360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남미 칠레 산티아고, 브라질 상파울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는 550만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원자현, 가슴이 클라라보다…

    원자현, 가슴이 클라라보다…

    섹시한 몸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원자현이 비키니 자태 공개했다. 원자현은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 계정에 “지안이(가수 솔비)가 찍어준 내사진. 더 운동해서 멋지게 시구하고 싶다. 아직 멀었다, 난. 그렇지만 모처럼 맑게 개인 하늘은 수영장 가길 참 잘했단 생각이. 지안아 데려가줘서 땡큐”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원자현은 지난 21일 솔비와 함께 찍은 비키니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원자현은 검은 비키니를 착용하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그는 뒤태가 드러난 사진으로 잘록한 허리선을 강조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20인치의 ‘개미 허리’와 풍만한 가슴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원자현은 이날 “허리 20인치 유지하려면 중복에도 포기해야겠죠? 난 여기 수영장 물이나 모조리 먹어야겠다. 삼계탕 꼬르륵. 여러분들은 오늘 뭘 드셨나요? 삼계탕으로 건강 챙기세요.”라는 글과 함께 완벽한 몸매와 섹시미를 뽐내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마는 지긋지긋해”…나뭇잎 우산 쓴 개구리 포착

    물을 좋아하는 개구리마저 장마철은 피하고 싶은 것일까. 마치 우산을 쓰듯 나뭇잎 줄기에 꼭 붙어 비를 피하는 개구리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3일(현지시간) 개구리 한 마리가 재치있게 나뭇잎을 우산으로 사용해 비를 피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소개했다. 이 놀라운 사진은 사진작가 펜크딕스 팔메(27)가 인도네시아 젬버에 있는 자신의 마을에 있는 한 정원에서 촬영한 것이다. 몸길이 2인치(약 5cm) 정도인 사진 속 개구리는 마치 물 공포증이라도 있는 듯 비바람을 피하려고 무려 30분 동안이나 나뭇잎 줄기에 달라붙어 있었다. 이와 중에 개구리는 비 오는 방향으로 나뭇잎을 기울여 비가 몸에 덜 맞도록 하는 재치을 발휘하기도 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넓고 똑똑하고 안전하고… 속 깊은 차가 뜬다

    넓고 똑똑하고 안전하고… 속 깊은 차가 뜬다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보다 실속을 중시하는 운전자들이 늘면서 차량 내부의 기능과 탑승자의 편의를 강조한 신차들이 주목받고 있다. 편하고 안전한 운전을 도와주는 스마트 기능과 부대사양, 공간활용 등 세 가지 부문에서 돋보이는 차들을 살펴본다. 한국지엠의 2014년형 올란도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쉐보레 마이링크’를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차량 안의 7인치 터치스크린에 연동해 이용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정보와 재미) 기술이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영화의 재생은 기본이고,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전화 통화와 연락처 검색이 가능하다. 문자가 오면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고 빨리 답변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갖췄다. 지난 6월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더뉴 K5는 좌우 뒤 방향의 사각지대에서 빠르게 접근해 오는 차량을 감지해 시각과 청각 신호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는 후측방 경보시스템을 갖췄다. 앞뒤 범퍼에 내장된 초음파 센서로 장애물과의 거리를 감지해 거리별로 다른 신호음을 울리고 계기판에도 이를 알려주는 주차보조 시스템도 적용됐다. 르노삼성은 뉴 SM5플래티넘과 올 뉴 SM7에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SW)을 탑재했다. 시속 35㎞ 이상으로 달릴 때 좌우 사각지역에 차량이 접근하면 이를 감지해서 운전자에게 경고해 주는 안전 시스템이다. 앞뒤 범퍼 옆에 센서가 달렸고, 운전석 문 위에 BSW를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를 장착했다. 쌍용자동차의 체어맨W에도 비슷한 기능인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돼 있다. 앞 차량뿐 아니라 옆 차선 차량의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을 감지해서 알려준다. 부대사양 면에서는 지난 3월 첫선을 보인 체어맨W 서밋이 눈에 띈다. 정상급의 편의성을 갖춰 움직이는 집무실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뒷좌석에는 가운데 좌석 대신 넉넉한 다용도 수납공간(콘솔)을 배치했다. 이 콘솔은 누르면 튀어나오는 팝업 형태로, 스마트폰·태블릿PC 등을 수납할 수 있다. 국내 처음으로 무선충전 패드를 갖춰 모바일 기기를 충전해 쓸 수 있다. 이와 함께 책과 서류를 보관하는 2단 수납함, 방향제 수납함과 컵홀더 등을 갖췄다. 렉서스 뉴제너레이션 IS는 최고급 홈오디오 수준의 명품 스피커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같은 소비전력으로 음량을 2배로 키워주는 15개의 그린에지 스피커와 D12채널 앰프를 사용했다. 자동으로 음량이 조절돼 소리가 작거나 큰 음악도 고르게 듣도록 한 세심함이 돋보인다. 기아차의 더 뉴 스포티지R과 현대차의 뉴 투싼 ix는 뒷좌석의 등받침 조절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해 탑승자의 승차감을 높였다. 뉴 투싼 ix는 컵홀더에 조명을 추가하고,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센터콘솔에 넣고 뺄 수 있는 선반을 장착해 수납이 편리하도록 했다. BMW의 뉴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적재공간을 넓혔다. 트렁크 용량이 520ℓ로 3시리즈 세단보다 40ℓ 크다. 뒷좌석 중간 등받이를 접으면 1600ℓ까지 실을 수 있다. 트렁크 바닥 아래에 수납함을 넣어 실용성을 더했고 왼쪽 옆에도 깊은 수납함을 배치했다. 12V 파워소켓을 설치해 전기제품을 충전할 수도 있다. 쌍용차의 코란도 투리스모는 중간 열의 좌석을 접어 간이식탁이나 회의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연필도 두 동강…세계서 가장 큰 딱정벌레

    연필도 두 동강…세계서 가장 큰 딱정벌레

    현존하는 딱정벌레(beetle) 중에서 가장 큰 타이탄 하늘소(Titan beetle)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최근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된 타이탄 하늘소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타이탄 하늘소로 불리는 기간테우스 대왕하늘소(학명: Titanus giganteus)는 세계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갑충)이며 지구 상에서 가장 신비한 생물 중 하나”라고 전했다. 타이탄 하늘소는 7인치(약 17.78cm)까지 자랄 수 있으며 집게 턱으로는 연필을 단번에 두 동강 낼 수 있다. 지금까지 기록으로는 프랑스령 가이아나에서 발견된 16.7cm짜리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거대 딱정벌레는 브라질과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페루 등 남미의 습한 열대우림에서만 살며 짝을 찾는 번식기에만 그 모습을 드러낸다. 흥미롭게도 이들의 유충은 지금까지만 단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다. 곤충학자들은 “타이탄 하늘소의 유충은 수년간 썩은 나무 속에서만 사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유충의 지름은 2인치(약 5cm), 길이는 1피트(약 30cm) 정도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타이탄 하늘소는 성충이 된 뒤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컷은 이 시기 짝을 찾아 날아다닐 때에만 힘을 사용하며 암컷은 수정을 위해 힘을 아끼기 위해 은신처에 숨어 있어 더욱 보기 어렵다고 한다. 한편 일부 관광객은 약 1주일 정도만 성충으로 사는 타이탄 하늘소를 보기 위해 거금을 아끼지 않는다. 16cm 정도 되는 정상 크기 곤충은 마리당 400파운드(약 68만원) 정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00만 캠핑족을 잡아라!

    200만 캠핑족을 잡아라!

    최근 캠핑 인구가 200만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가전업계와 이동통신사가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빔프로젝터를 내놓는 등 캠핑족 잡기에 나섰다. LG전자는 17일 캠핑 등 야외활동에 적합한 고화질 ‘클래식 미니빔 TV’를 출시했다. 필름영사기 모양을 한 이 제품은 손바닥만 한 크기(12.5x12.5x6㎝)에 착탈(着脫)식 배터리를 사용해 휴대가 간편하다. 특히 배터리만으로 2시간짜리 영화 한 편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캠핑 등 야외활동에 적합하다. 또 전용 안테나를 달면 야외에서도 고화질 방송을 즐길 수 있다. 16대9 와이드 고해상도(HD) 화면에 500안시루멘(ANSI-Lumens)의 밝기, 10만대1 명암비를 구현해 비교적 밝은 곳에서도 영화감상 등이 가능하다. LED 광원으로 수명이 3만 시간에 달해 하루 4시간 사용 시 램프 교체 없이 20년간 사용 가능하다. 무선영상전송 기능이 있어 PC, 스마트폰, 게임기 등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가격은 105만원이다. 삼성전자도 미니 프로젝터 ‘EAD-R10’을 판매 중이다. 크기는 작지만 50인치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물론 노트북, 게임기, 블루레이플레이어 등을 연결할 수 있다. 20만 9000원으로 프로젝터치고는 가격도 ‘착한’ 편이다. SK텔레콤도 스마트폰에 연결할 수 있는 초소형 빔 프로젝터 ‘스마트빔’을 판매 중이다. SK텔레콤과 벤처기업 이노아이오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빔’은 초소형을 자랑한다. 정육면체로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4.5㎝에 불과해 휴대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 스마트폰에 연결해 사진이나 영상을 천장·벽면 등에 띄워 볼 수 있다. SK 텔레콤 관계자는 “올 2분기 국내에서만 월 평균 3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거두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캠핑 열풍 등으로 인해 연 10만대 규모인 국내 프로젝터 시장에도 휴대형 제품은 더 늘어날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IT단신] 앱 기반 영어회화 학습기

    YBM시사닷컴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영어회화 학습기 ‘YBM MASTERY E900’ 출시했다. 전세계 1600만부가 판매된 ‘잉글리시 900’의 개정판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한 태블릿PC 형태 어학기다. 실생활 활용 빈도수가 높은 문장 900개를 담았다. 또 CNN뉴스, 생활영어 콘텐츠가 매일 자동 업데이트된다. 7인치대 화면으로 32기가바이트 저장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어학기 기능 외에 다른 앱을 설치해 일반 태블릿PC처럼 활용할 수 있다.
  • 삼성·LG, 이번엔 TV 인증 전쟁

    삼성·LG, 이번엔 TV 인증 전쟁

    ‘세계 최초’와 ‘최대’ 타이틀을 놓고 시작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차세대 TV경쟁이 국제인증 경쟁으로 옮겨붙고 있다. 삼성전자는 65, 55인치 울트라고화질(UHD) TV가 미국 UL, 영국 인터텍, 독일 TUV 라인란트 등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화질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의 UHD가 한 달 먼저 UL과 인터텍에서 성능 인증을 받은 뒤 “미국과 유럽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자료를 내자 삼성은 독일의 유명기관 평가를 더해 자료를 낸 셈이다. 삼성전자는 UHD TV F9000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색 표현력, 휘도 균일도, 시야각, 해상도 등에서 우수한 화질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새로 추가된 TUV 라인란트는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동영상 재생 등 기본적인 스마트 기능은 물론 양손 모션 인식, 얼굴 인식, 터치 패드 등의 부가 기능을 평가해 스마트 기기 인증도 부여했다. 지난달 LG전자의 UHD는 UL과 인터텍의 성능 검증을 통과했다. 색 정확도와 시야각 등 10여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다수의 3D 화질 항목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인터텍과 UL은 “3D 영상 재생 시 양쪽 눈으로 울트라HD 해상도(3840×2160)를 완벽하게 전달한다”고 평가했다. 양사는 올 들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국제 인증을 두고도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OLED TV 제품의 출시는 LG전자가 빨랐지만, 인증은 삼성이 먼저 받자 설전이 오갔다. 당시 삼성전자의 ‘최초 인증’ 홍보에 LG가 발끈했다. LG 측은 “출시 전 인증만 받은 뒤 나중에 내용이 바뀌면 그런 인증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인증 자체를 평가 절하했다. 해외 유력 평가기관에서 인정받는 것은 세계시장에 새 제품을 내놓을 때 유용한 홍보 수단이 된다. 양사가 국제 인증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다. 하지만 업계에선 인증경쟁 역시 ‘과유불급’이라고 지적한다. 두 회사 모두 남의 잣대가 중요한 수준은 넘었다는 평이다. 국내 인증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의 저가 제품도 아니고 양사의 프리미엄 라인은 어쩌면 세계 일류 기관에서 합격점을 받는 것이 당연한 수준까지 올랐다”면서 “지나친 인증 경쟁은 결국 글로벌 인증기관만 배부르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인증 시장은 2012년 기준 107조원 규모이며 UL, 인터텍, TUV 라인란트 등 거대 인증전문 기업들이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LG전자 65·55인치 울트라HDTV 美 출시

    LG전자 65·55인치 울트라HDTV 美 출시

    LG전자가 삼성전자에 한 발 앞서 65, 55인치 울트라고화질(UHD) TV를 미국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 LG전자는 1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고급 가전매장인 ‘비디오&오디오센터’에서 업체 관계자와 고객을 초청해 65, 55인치 울트라HD TV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84인치 UHD TV를 미국시장에 선보인 데 이어 두 번째 행사다. LG전자는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낮춘 65, 55인치 제품을 미국에서 추가 출시한 것은 구매 계층의 폭을 넓혀 고화질 TV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UHD TV는 기존 풀고화질(Full-HD)TV의 해상도(1920×1080)보다 4배 높은 초고해상도(3840×2160) 화질과 대화면을 기반으로 실물에 가까운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가격은 65인치가 7999.99달러, 55인치는 5999.99달러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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