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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전업계에 ‘퓨전 신제품’ 바람

    가전업계에 ‘퓨전 신제품’ 바람

    가전업계에 융합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2개 제품에서 따로 구연하던 기능을 하나로 묶은 결합 가전들이 줄줄이 등장한다. 가전기기 보급률이 포화 상태인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을 찾기 위한 업계의 자구책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삼성전자가 14일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S4 줌’은 앞뒤가 다른 제품이다. 앞에서 보면 영락없는 디지털 카메라지만 뒤로 돌려놓으면 스마트폰이다. 세계 최초로 광학 10배 줌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카메라 뒷면에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달았다. 디지털 줌 기능만 지원하는 기존 스마트폰과 달리 광학 10배 줌 렌즈를 장착했고 화소 수도 1600만 화소로 올렸다. 사진을 찍을 때 쥐는 느낌부터 촬영 버튼의 위치까지 일반 디지털 카메라와 같다. 카메라 경통을 돌리면 곧바로 카메라가 실행되는 ‘줌 링’ 기능에 DSLR 등에서 탑재된 광학식손떨림보정(OIS)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폰 사양도 최신 폰에 그리 뒤지지 않는다.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1.5㎓ 듀얼코어, 화면은 4.3인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배터리 용량은 2330㎃h(밀리암페어시)다. 냉장고도 기존 가전과 결합한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들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지펠 스파클링 냉장고’(탄산수 제조기+냉장고)와 ‘디오스 정수기 냉장고’(정수기+ 냉장고)를 내놓으면서 때아닌 물맛 경쟁에 나섰다. 각각 물의 맛과 질에서 자사의 제품이 탁월하다고 선전하지만, 따로 사던 제품을 냉장고 속에 넣어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에서는 다를 바 없다. 소형 가전에서도 결합은 활발하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6월 ‘프라이어 오븐’을 출시했다. 광파오븐과 전자레인지 기능에 기름 없이 튀김요리를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까지 단 제품이다. 업계 최초로 세 가지 기능을 묶어 놓은 프라이어 오븐은 따로 팔 때보다 매출이 3배나 뛰었다. 가습에 제습, 공기청정 기능까지 갖춘 에어워셔도 인기다. 국내 기업 중 가장 먼저 에어워셔를 선보인 위니아 만도는 최근 공기청정에 가습 기능을 갖춘 기존 에어워셔에 제습 기능을 더한 ‘에어워셔 프리미엄’을 출시해 인기몰이 중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두 가지 이상 기능을 합치면 소비자로서는 공간과 구입 비용을, 업계로서는 새 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다”고 말했다. 위니아만도 관계자도 “보급률 측면에서 보면 집집마다 없는 게 없을 정도가 돼버린 데다 경기불황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결합상품이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바꿔 줬으면 하는 것이 업계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팬택, 야심작 ‘베가 시크릿노트’ 공개

    팬택, 야심작 ‘베가 시크릿노트’ 공개

    “우리는 한 번도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큰 파도를 만나기도 했다. 하지만 멈추지 않는다. 고로 존재한다.”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열린 ‘베가 시크릿노트’ 공개 행사. 행사 시작을 알리는 배우 이병헌의 해설 영상엔 팬택의 비장함이 묻어난다. 행사에 앞서 이준우 대표도 “직원 내몰고 편한 사람 없을 것”이라면서 “빈자리에 대해서는 대표로서 미안한 감이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와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지만 생사의 갈림길에 선 팬택의 현실이다. 최근 경영악화로 고전 중인 팬택이 신제품 ‘베가 시크릿노트’를 통해 재기를 노린다. 베가 시크릿노트는 최근 경영악화로 직원 800여명에 대해 무급 휴직을 단행하고 창업주 박병엽 전 부회장이 물러난 이후 처음 내놓은 스마트폰이다. 다음 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본격 출시되는 베가 시크릿노트는 대표적인 패블릿폰(스마트폰+태블릿 합성어)에 속한다. 시크릿노트라는 이름처럼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지문 인증을 통해 특정 앱과 사진, 동영상 등 사적인 콘텐츠를 숨길 수도 있게 했다. 특정 연락처를 숨기는 ‘시크릿 전화부’ 기능도 추가했다. 등록한 특정인은 연락처부터 문자메시지, 통화 명세까지 숨길 수 있다. 팬택은 보안성을 강화한 새 제품이 개인은 물론 기업간거래(B2B) 시장에도 통할 것으로 보고 있다. 5.9인치 화면으로 패블릿폰을 지양했다. 경쟁 기종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7인치)와 LG전자의 뷰(5.2인치) 시리즈보다 화면이 크다. 팬택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내장형 펜(V펜)을 탑재해 메모를 쉽게 했다. 펜을 꺼내면 펜과 관련한 응용 프로그램이 뜨고, 덮개를 닫아도 앞면 작은 창에 메모할 수 있도록 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프로세서에 3GB램, 1300만 화소의 카메라, 3200㎃h(밀리암페어시) 배터리 등 최신 부품을 장착해 경쟁기종과 사양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PC를 거치지 않고 카메라나 MP3 등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USB 기능도 스마트폰 최초로 구현했다. 팬택은 이 제품으로 기존 월 15만대 수준이었던 판매량을 20만대로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일단 이 목표가 성공하면 현재의 위기 상황을 어느 정도 타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팬택 측은 기존 모델의 판매량을 고려하면 신제품이 월 8만대 이상만 팔려도 20만대 목표를 채울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걸림돌도 만만치 않다. 업계에선 보조금이 27만원 이하로 묶이며 그동안 비교적 저가로 판매되던 팬택 제품 가격이 경쟁사와 비슷해져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팬택은 이번 제품의 가격을 90만원대로 잡고 있다. 갤럭시노트3가 출고가(106만 7000원)보다는 낮지만, LG전자 뷰3(89만 9800원)보다는 높다. 자칫 좋은 평을 받고도 판매가 부진했던 ‘베가 아이언’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국내 시장이 이미 삼성전자과 애플 2강 구도로 굳어진 것도 난제다. 그나마 LG전자는 자금력을 동원해 마케팅에 주력할 수 있지만, 팬택은 그만한 실탄도 부족하다. 이런 가운데 산업은행이 팬택에 대한 투자 의사를 국내 대기업들에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성적에 따라 투자 성사도 달라질 수 있다. 판매 목표를 묻는 질문에 박창진 팬택 부사장은 “소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서 “상징적으로 국민의 1%가 사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아이폰5S·5C 25일 한국 상륙…특별한 기능 살펴보니

    아이폰5S·5C 25일 한국 상륙…특별한 기능 살펴보니

    아이폰5S·5C 25일 한국 상륙…특별한 기능 살펴보니 세계 최초 ‘휘는 화면’ 갤럭시 라운드는 오늘 국내 출시 아이폰5S·5C 등 애플의 신제품 스마트폰이 25일 한국에서 출시된다. 10일 애플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과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덴마크, 핀란드, 그리스, 룩셈부루르크, 이탈리아, 러시아, 스페인 등 51개국을 아이폰5S·5C의 2차 출시국으로 고지했다. 한국은 이 중 아이폰5S·5C가 25일 출시되는 35개국에 포함됐다. 다른 16개국에서는 11월 1일 아이폰5S·5C 판매가 시작된다. 아이폰5S·5C는 지난달 20일부터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 11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이폰5S·5C는 국내 이통사 중에서 SK텔레콤과 KT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제품인 아이폰5S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64비트 중앙처리장치(CPU)인 A7 칩을 채택해 기존 모델인 아이폰5 대비 2배 이상으로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동작 보조연산장치’ M7를 내장해 사용자의 동작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에 전달해주고 지문 인식 장치를 내장하고 있으며 흔들림 보정, 피부색 보정, 상황에 따른 플래시 조절 등 카메라 기능도 개선됐다. 중저가 제품인 아이폰5C는 A6 프로세서와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800만화소급 카메라 등 아이폰5와 비슷한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다. 한편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휘는 화면(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10일 국내 시장에 단독 출시했다. 갤럭시 라운드는 가로 방향으로 화면이 휜 것이 특징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휘는 화면 패널이나 삼성전자가 과거 출시했던 갤럭시 넥서스가 세로 방향으로 화면이 휘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갤럭시 라운드는 가로 방향으로 휜 화면을 적용하면 5.7인치 큰 화면을 장착하고도 한 손에 잡힐 만큼 쥐는 느낌이 뛰어나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갤럭시 라운드 사양은 2.3㎓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 3GB 램, 1천300만 화소 카메라 등 갤럭시 노트3와 비슷하다. 다만, 유리 대신 곡면 플라스틱 화면을 적용해 두께가 0.4㎜ 얇은 7.9㎜이며 무게도 10%가량 가벼워져 154g에 불과하다. 갤럭시 라운드 출고가는 108만 9000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세계 최초 ‘곡면 스마트폰’ 출시

    삼성전자 세계 최초 ‘곡면 스마트폰’ 출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휘어진 화면)를 탑재한 곡면 스마트폰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10일 디스플레이가 좌우로 오목하게 휘어진 커브드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라운드’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휘어지는 성질을 가진 플라스틱 기판에 적색, 녹색, 파란색의 빛을 내는 유기물질을 화소(픽셀) 하나하나 집적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휘어지는 정도(좌우 곡률 반경)를 400㎜가량 유지하면서도 스마트폰 최고 해상도인 풀 고화질(Full HD)을 제공한다. 안으로 휘어진 덕에 5.7인치형 대화면이지만 한 손에 쉽게 잡히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새로운 사용자 환경도 제공한다. 화면이 꺼진 갤럭시 라운드를 바닥에 놓고 좌우로 기울이면 날짜와 시간, 부재중 통화,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음악 재생 중 좌우로 기울이면 곡 전환도 가능하다. 여러 페이지의 홈 화면이 마치 하나로 이어져 있는 것처럼 부드럽게 전환되는 느낌도 준다. 2.3㎓ 쿼드코어, 3기가바이트 램, 1300만 화소 카메라 등 사양은 갤럭시노트3와 유사하다. 하지만 유리 대신 플라스틱으로 된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갤럭시노트3에 비해 두께가 0.4㎜ 얇고, 무게도 약 10% 가볍다. 갤럭시 라운드는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출고가는 108만 9000원이다. 하지만 갤럭시 라운드 출시로 플렉시블 전자기기의 시대가 열렸다고 보기는 좀 어렵다. 전에 없던 제품이지만 플렉시블 기기라고 말하기에는 한계가 많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굳이 커브드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이기도 하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고정된 곡면 디자인이 가능한 1단계, 손으로 구부릴 수 있는 2단계, 두루마리처럼 말 수 있는 3단계, 형태 제한이 없고 가격이 저렴해 종이를 대체할 수 있는 4단계로 구분한다. 현재의 국내 양산 기술은 1단계에 머무른다. 디스플레이만 개발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기판은 물론 기판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과 배터리까지 모두 휘어져야 한다. 이 때문에 완전한 형태의 플렉시블 스마트폰이 상용화되려면 2~3년은 걸린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LG전자도 올해 말까지 플라스틱 재질의 올레드(OLED)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도 휜 화면의 디자인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상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갤럭시 라운드 출시되자 갤럭시S3·갤럭시노트2 헐값?

    갤럭시 라운드 출시되자 갤럭시S3·갤럭시노트2 헐값?

    갤럭시 라운드 출시되자 갤럭시S3·갤럭시노트2 헐값? 세계 최초 곡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가 공개되면서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등 이전 모델들의 재고 밀어내기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보조금 지급을 통해 갤럭시S3를 할부원금 0원에 판매한다는 정보가 잇따라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얼마 전 일부 전자제품 양판점에서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2를 각각 17만 원과 25만 원에 특가 판매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할부원금 0원’의 갤럭시S3 판매 조건은 3만4000원 요금제, 약정 12개월, 통신사 이동(번호 이동) 사용자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디스플레이가 좌우로 휘어진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GALAXY ROUND)’를 국내에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라운드에 가로 방향으로 휜 화면을 적용하면 5.7인치 큰 화면을 장착하고도 한 손에 잡힐 만큼 쥐는 느낌이 뛰어나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갤럭시 라운드 사양은 2.3㎓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 3GB 램, 1300만 화소 카메라 등 갤럭시 노트3와 비슷하다. 다만, 유리 대신 곡면 플라스틱 화면을 적용해 두께가 0.4㎜ 얇은 7.9㎜이며 무게도 10%가량 가벼워져 154g에 불과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최초 휘는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 국내 출시…가격이

    세계 최초 휘는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 국내 출시…가격이

    세계 최초 휘는 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 국내 출시…출고가 108만 9000원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휘는 화면(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10일 국내 시장에 단독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 라운드는 가로 방향으로 화면이 휜 것이 특징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휘는 화면 패널이나 삼성전자가 과거 출시했던 갤럭시 넥서스가 세로 방향으로 화면이 휘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갤럭시 라운드에 가로 방향으로 휜 화면을 적용하면 5.7인치 큰 화면을 장착하고도 한 손에 잡힐 만큼 쥐는 느낌이 뛰어나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갤럭시 라운드 제품 사양은 2.3㎓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 3GB 램, 1천300만 화소 카메라 등 갤럭시 노트3와 비슷하다. 다만, 유리 대신 곡면 플라스틱 화면을 적용해 두께가 0.4㎜ 얇은 7.9㎜이며 무게도 10%가량 가벼워져 154g에 불과하다. 제품 색상은 갈색(럭셔리 브라운)이며 출고가는 108만 9000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자제품에 복고풍 디자인 바람

    전자제품에 복고풍 디자인 바람

    전자제품에 복고 바람이 거세다. TV부터 냉장고, 오디오, 카메라 시장까지 1970~80년대 가전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에 최첨단 기능을 얹힌 제품들이 속속 등장한다. 일련의 변화에는 디지털의 홍수 속 아날로그의 향수를 담아 주 소비계층인 30~40대를 공략하려는 업계의 감성 마케팅이 숨어 있다. LG전자는 8일 LP(long playing)용 턴테이블을 연상시키는 ‘클래식 오디오’를 출시했다. 먼지 덮개를 올리고 LP를 얹어 놓는 느낌을 주고자 제품 위쪽에 유리 덮개를 얹었다. 베이스(턴테이블의 몸통) 역할을 하는 윗면은 나무 느낌의 재질로 마감했다. 복잡한 버튼도 단순화해 아날로그의 분위기를 살렸다. 디자인은 클래식하지만 사양은 첨단이다. CD플레이어에 라디오는 기본. 블루투스 지원으로 선을 연결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클래식오디오는 올 들어 출시한 ‘클래식 TV’(32인치형), ‘클래식 빔’에 이은 복고 시리즈의 3부작이다. 올 초 LG전자는 과거 브라운관 TV 디자인을 재해석한 클래식 TV를 내놨다. 나무 틀에 손으로 채널을 돌리던 로터리 방식을 채택해 보는 이들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클래식 빔은 구형 필름 영사기에서 모양을 따왔다. 최근 삼성전자도 과거 고급 오디오에 쓰이던 진공관을 장착한 ‘무선 도킹 오디오 시스템’을 출시했다. 고급 가구에 쓰이는 나무재질을 사용해 옛날 고급 전축의 느낌을 살렸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았다. 음악을 재생할 때 나오는 은은한 진공관 불빛과 따뜻한 음색이 어우러져 향수를 더한다. 카메라 시장에선 이미 복고가 대세다. 대표적으로 미러리스 제품 중 올림푸스 PEN EP5, 삼성 NX300, 후지필름 XE1 등은 외형만 보면 장롱 속 필름카메라를 다시 꺼내 놓은 듯하다. 실제 카메라 위쪽 버튼 하나까지 과거에 쓰던 금속 소재를 사용한 올림푸스 PEN EP5는 액정화면이 있는 뒷면을 보지 않으면 필름카메라로 착각하기 십상이다. 후지필름의 미러리스 X 시리즈는 이용자의 만족감을 더하기 위해 셔터음까지 아날로그 카메라의 소리를 복제했다. 냉장고 시장에서도 마찬가지. 최근 강남을 중심으로 복고풍 이탈리아냉장고 스메그(SMEG)가 인기몰이를 하자 동부대우전자도 150ℓ 소형 냉장고 ‘더 클래식’을 내놓았다. 올림푸스 관계자는 “이미 단단한 소비시장을 구축한 기성세대의 감성을 공략하는 데 있어 복고만 한 키워드는 없다고 본다”면서 “최근 기업들이 추억 속 디자인에 첨단의 기능을 녹여 내는 데 몰두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정경원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보는 것만으로 만족을 주는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 한국 산업디자인의 과제”라면서 “최근 한국 가전 디자인은 과거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에서 감성을 채워 주는 단계로 차츰 무게 중심을 옮기는 추세”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갤럭시 라운드 새 기능 ‘라운드 인터렉션’이 뭐지?

    갤럭시 라운드 새 기능 ‘라운드 인터렉션’이 뭐지?

    갤럭시 라운드 새 기능 관심 집중 SK텔레콤이 10일 세계 최초로 휘는 화면(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을 탑재한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갤럭시 라운드의 새 기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 라운드에 가로 방향으로 휜 화면을 적용하면 5.7인치 큰 화면을 장착하고도 한 손에 잡힐 만큼 쥐는 느낌이 뛰어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라운드에 곡면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라운드 인터렉션’ 기능을 탑재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면이 꺼진 갤럭시 라운드를 바닥에 놓고 좌우로 기울이면 날짜와 시간, 부재중 통화, 배터리 잔량 등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고 음악 재생 중 좌우로 기울이면 이전곡과 다음곡을 자유롭게 재생할 수 있다. 갤럭시 라운드에는 곡면 디자인에 최적화된 홈 화면을 꾸미는 ‘라운드 비쥬얼 이펙트’ 기능도 적용했다. 여러 페이지의 홈 화면이 마치 하나로 이어져 있는 것처럼 부드럽게 전환된다. 제품 사양은 2.3㎓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 3GB 램, 1300만 화소 카메라 등 갤럭시 노트3와 비슷하다. 다만, 유리 대신 곡면 플라스틱 화면을 적용해 두께가 0.4㎜ 얇은 7.9㎜이며 무게도 10%가량 가벼워져 154g에 불과하다. 출고가는 108만 9000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8인치 울트라HD TV·투명 디스플레이 냉장고·3D 프린팅 등 최첨단 전자제품들 총출동

    98인치 울트라HD TV·투명 디스플레이 냉장고·3D 프린팅 등 최첨단 전자제품들 총출동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세계 전자·정보기술(IT) 산업을 이끄는 800여개 국내외 기업이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모였다. 국내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한국전자전(KES)과 국제반도체대전(i-SEDEX),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을 하나로 묶은 2013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7일 킨텍스 제1전시장.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경쟁을 하듯 전시장 한가운데에 초대형 부스(1352㎡)를 마련했다. ‘세계 최고와 최대’라는 수식어를 겨냥한 양사의 신경전도 치열하다. 이날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최고로 얇은 베젤(화면 경계 간 두께)이라며 3.7㎜ 상업용 디스플레이(LFD)를 선보이자 LG 디스플레이는 급히 베젤 두께가 3.6㎜에 불과한 제품을 공수했다. 또 LG전자의 84인치 LFD를 겨냥해 삼성전자는 95인치 제품을 전시했다. 최근 ‘물맛 경쟁’을 벌이는 정수기 냉장고와 스파클링 냉장고를 각각의 부스 상석에 배치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98인치형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와 55인치 곡면(커브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등 최신 기술을 응집한 TV 제품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한쪽에선 지난 8월 양산에 돌입한 3차원(3D) 수직구조의 V낸드(NANA)가 전시됐다. 이 제품은 혁신적인 공정기술로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하반기 주력 스마트 기기인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기어의 모습도,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모션싱크 청소기 등도 전략 제품으로 소개됐다. LG전자는 가로 8.5m, 세로 4.8m의 초대형 3D 체험 벽을 세워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 공개한 세계 최대 크기의 77인치 곡면 올레드 UHD TV도 앞세웠다. G2, 뷰3, G패드 등 LG의 전략 제품들도 메인 전시장을 차지했다. LG 디스플레이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냉장고로 기술력을 자랑했다. 냉장고에 투명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면 문을 열지 않고 보관 중인 식재료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디스플레이 창을 스마트 기기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불고 있는 3D 프린터의 열기를 대변하듯 전시장 한쪽에서는 ‘월드 3D 엑스포’도 열렸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스트라타시스 등 국내외 24개 업체가 참가해 건축, 의료, 자동차, 전자, 의료 분야 등에서 이용 중인 다양한 3D 프린팅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미국 스트라타시스 관계자는 “최근에는 3D 컴퓨팅 기술이 복잡한 수술 전 테스트가 필요한 의료시장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면서 “개인용 시장까지 포함하면 올해 3D 프린터 시장은 지난해보다 49%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디어로 무장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걸어 두기만 하면 의류에 밴 냄새를 제거해 주는 HNC의 ‘스마트 옷걸이’, 오래 음악을 들어도 피로감이 없는 PSI 코리아의 ‘역방향 스피커 이어폰’, 각자 다른 위치에 있어도 같은 음량의 음악을 전달하는 뮤솔버스의 ‘루시드 스피커’ 등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KES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10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 3000여명을 포함, 총 6만여명의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이 찾을 전망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손연재 닮은 짝 여자 5호 ‘의자녀’ 등극

    손연재 닮은 짝 여자 5호 ‘의자녀’ 등극

    손연재 닮은 짝 여자 5호 ‘의자녀’ 등극 짝을 찾으려는 남녀들이 모인 ‘애정촌’에서 남자들이 손연재를 닮은 여자 5호의 아찔한 매력에 마음을 빼앗겼다. 9일 방송되는 SBS ‘짝’에서는 애정촌에 들어온 남녀들이 서로의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이날 방송되는 짝에서 연예인급 외모를 가진 여자 5호가 손연재를 닮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다만 짝 여자 5호는 남자 3명의 대시를 받아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하지만 짝 여자 5호는 “남자들이 생각보다 잘 바뀌는 것 같다. 한결같지 않으면 나머지 조건들이 크게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해 짝으로 맺어지기가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 했다. 아울러 개그맨 이봉원을 닮은 남자 4호와 허벅지 28인치 프로 경륜선수 남자 1호는 해병대 선후배 사이로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초슬림 베젤 LFD 선뵌다

    삼성전자가 신용카드 4장 두께에 불과한 초슬림 베젤(화면 테두리 두께)의 상업용 디스플레이(LFD)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7일부터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4회 한국전자전(KES 2013)에서 세계 최소인 3.7㎜ 베젤 두께의 LFD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출시 제품은 55인치형 LFD(제품명: UD55D)로 왼쪽과 위쪽 베젤이 각각 2.4㎜, 오른쪽과 아래쪽은 각각 1.3㎜다. 제품들을 가로 세로로 이어 붙였을 때 연결 부분의 두께가 3.7㎜에 불과하다. LFD 연결 부분의 두께를 3㎜대로 줄인 것은 처음이다. 기존의 비디오월(행사용 대형 디스플레이)에 사용된 LFD는 화면 간 경계가 5㎜가 넘어 영상이나 정보를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공개할 제품은 3∼4m 거리에서 육안으로 경계를 인식하기 어려울 만큼 베젤 두께를 줄여 초대형 비디오월 화면에서도 몰입감을 극대화해 준다”면서 “대형 매장의 광고·정보 표시용이나 대학·병원 내 전광판, 관공서 상황실 등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수입차 특집] 보다 강하게, 보다 편리하게… 세단의 공습

    [수입차 특집] 보다 강하게, 보다 편리하게… 세단의 공습

    수입차 열풍이 거세지면서 상반기 국내 시장 점유율이 12%에 이르렀다. 수입차 업체들은 연말까지 중대형 세단 영역을 집중 공략해 여세를 몰아간다는 전략이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신차들이 앞장선다. 이들은 외형은 물론 내부 인테리어와 편의장치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국내 업체와 손잡고 만든 내비게이션이나 하이패스 룸미러 등을 새로 장착하는 등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돋보인다. 자동차의 심장 역할을 하는 엔진을 강화해 힘과 연비가 좋아진 점도 공통된 특징이다. ■한국형 내비로 길 쉽게 찾는 C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다양한 편의 장치와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격을 한층 높인 2014년형 C클래스를 선보였다. C클래스는 지난 30년간 전 세계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된 콤팩트 세단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14년형 C클래스를 업그레이드하면서 ▲C200 아방가르드 에디션C ▲C220 CDI 아방가르드 에디션C ▲C63 AMG 에디션 507 등 세 가지 에디션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새로 나온 C클래스에는 한국형 내비게이션, 룸미러 하이패스, 후방 카메라 등 편의 장치가 더욱 강화됐다. C200과 C220 CDI 모델에는 바퀴에 17인치 멀티 스포크 휠을 기본으로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현대모비스와 함께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국내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현재 차량 흐름을 반영해 빠른 길을 안내해 주는 TPEG를 적용한 3D 입체 내비게이션으로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한국 시장만을 위해 개발한 하이패스 기능이 추가된 룸미러도 적용했다. C250 모델에는 룸미러 하이패스와 후방 카메라가 탑재됐다. C클래스의 새로운 에디션 모델은 18인치 5스포크 휠과 검정 유광으로 처리된 그릴, 어둡게 처리된 헤드램프가 기본 장착돼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했다. 내부는 검정색 아르티코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 등으로 꾸며 외관과 조화를 이룬다. C200 아방가르드 에디션C는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27.5㎏·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ℓ당 11.1㎞이다. C220 CDI 아방가르드 에디션C는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40.8㎏·m이며 복합연비는 ℓ당 15.6㎞이다. C63 AMG 에디션 507은 국내에 단 10대만 선보인다. 507마력의 강력한 엔진과 최고 280㎞/h의 속도를 자랑한다. 가격은 1억 780만원으로 희소한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C클래스의 가격은 4750만원부터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12번의 베스트 셀링 믿고 사는 파사트 디젤과 해치백 열풍을 주도하며 국내 자동차 트렌드를 주도해 온 폭스바겐코리아는 ‘파사트’를 통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패밀리 세단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파사트는 지난해 8월 한국에 들어온 이후 12번이나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톱10 안에 들며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파사트 2.0 TDI의 경우 1~8월 2352대가 팔려 베스트셀링카 6위에 올랐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파사트는 품격과 실용성에 운전의 재미와 연비까지 한국 고객들이 중형 세단에 기대하는 가치를 완벽하게 구현한 폭스바겐의 전략 차종”이라고 자평한다. 1973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500만대 이상 팔린 파사트의 인기 비결은 세련된 디자인과 넓은 실내 및 수납 공간을 갖춘 실용성, 탄탄한 주행 성능에 있다. 특히 트렁크는 4개의 골프백과 4개의 보스턴백이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다. 탁월한 연비도 한몫한다. 공인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14.6㎞/ℓ에 달해 운전자들을 매혹하고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좌석은 운전석과 조수석에 각각 요추 지지대가 내장돼 장거리 주행 시에도 편안하다. 한국형 3차원(3D) 리얼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스트리밍 등을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즐거운 주행 환경을 구현했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2.5 가솔린 모델 3810만원, 2.0 TDI 모델 4140만원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파사트의 매력을 전파하고자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전시공간 ‘파사트, 공간으로의 여행’을 12월 5일까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파사트 차량을 상설 전시하는 한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한다. 11월 5일까지 매일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 사이에 행사장을 방문해 고객 카드를 작성하거나 사진 차량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면 파사트 시승권 등을 제공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날렵한 얼굴 가진 판매 1위 뉴 5시리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또 다른 성공 신화를 보여 주겠다.” 김효준 BMW 대표는 최근 5시리즈의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내놓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5시리즈는 1972년 출시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66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특히 2010년 나온 6세대는 지금까지 100만대가 넘게 팔렸다. 국내에서도 6세대 520d는 올 들어 8월까지 6744대가 팔려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라 있다. 뉴 5시리즈는 BMW의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할 무기다. 520d x드라이브, 530d x드라이브, M550d x드라이브 등 3종을 처음 들여와 라인업도 총 9종으로 늘어났다. 외관은 통풍구와 앞뒤 범퍼, 후미, 헤드라이트 등이 바뀌어 더욱 역동적이고 날렵한 인상이다. 사이드미러에는 발광다이오드(LED) 방향지시등을 새로 넣었다. 편의 사항으로는 발동작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기능, 앞뒤 전좌석 열선, 전동식 트렁크 등이 추가됐다. 또 처음으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장착했다. 연비는 소폭 향상됐다. 520d 기본형 기준 16.4㎞/ℓ(복합연비)에서 16.9㎞/ℓ로 개선됐다. 520d 기본형 기준 가격은 90만원 오른 6290만원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품격 있는 외모에 안전수준 높인 아발론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처음으로 공개된 아발론은 미래 도요타 세단의 방향성을 보여 준 것으로 평가된다. 아발론은 도요타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으로 기능, 성능 및 안전 수준을 강화하고 다양한 편의 장치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1일 발표되는 4세대 아발론은 북미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출시된 아발론은 올 상반기에 3만 7471대가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 6651대)보다 125% 상승했다. 1월부터 7월까지 판매량을 따져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월별 판매 증가율이 평균 157.6%에 이른다. 미국 시장의 인기비결은 단연 우아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이다. 4세대 아발론은 미국 자동차전문지 켈리블루북의 대형 세단 잔존가치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넓고 편안한 실내 디자인이 높은 점수를 받아 이 매체의 ‘10 베스트 패밀리카’에도 선정됐다. 3D 레이어드 계기판 등 고급 차량이 주로 적용하는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해 자동차 매체 워즈오토가 선정한 ‘10 베스트 인테리어’에도 선정되는 등 출시 이후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기관이 주는 상을 받으며 성능을 인정받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실속 찾는 젊은이에 안성맞춤 G25 스마트 지난 6월 출시된 인피니티 G25 스마트는 20~30대를 타깃으로 한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고성능에도 소비자가격을 4340만원에서 3770만원으로 570만원 낮춰 경제적인 매력까지 갖췄다. 사전 계약 실시 후 10일 만에 100대가 팔렸고 7월 이후 두 달 동안 2~3배씩 판매가 늘었다. 인피니티 G25 스마트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가 선정한 10대 엔진으로 14년 연속 선정된 VQ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221마력, 최대토크 25.8㎏·m의 동급 대비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수동 모드가 포함된 7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다. G25는 2011년 미국 컨슈머 리포트가 실시한 스포츠 세단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물 흐르는 듯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과 함께 내부 디자인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앞뒤 바퀴 차축 간 거리인 휠베이스가 2.85m로 동급 대비 가장 넓어서 실내공간이 넉넉하다. 10개의 스피커를 장착하고 보스의 고급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해 고품질의 음향을 제공한다. 여성 운전자들을 위해 손톱이나 액세서리로 생긴 미세한 흠집을 자동으로 제거해 주는 ‘스크래치 실드 페인트’를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기고] 물 산업의 ‘글로벌 스탠더드’/김인수 해수담수화플랜트 사업단장

    [기고] 물 산업의 ‘글로벌 스탠더드’/김인수 해수담수화플랜트 사업단장

    올해 전 세계 물 시장 규모는 5568억 달러로 추정된다(영국 GWI 보고). 선진국들은 앞다퉈 물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2006년 물 자급률이 60%에 불과한 대표적인 물 부족국가였으나 정부차원에서 2006년부터 자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기술개발과 자금조달 등 개별 기업이 풀기 어려운 문제를 집중 지원했다. 대형 프로젝트에 자국 기업의 참여를 독려, 기술력과 실적을 쌓을 기회도 제공했다. 그 결과, 물 산업의 핵심인 자체 개발 필터기술과 시스템·설비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육성해 단기간에 대표적인 물 산업 강국으로 도약했다. 물 산업을 정부차원에서 육성하는 움직임은 다른 선진국들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프랑스의 경우 자국 물 기업의 해외홍보 지원과 국가 차원의 물 산업 전략을 수립하는 등 적극 지원할 뿐 아니라, 자국 기업들이 세계 유수 물 기업 업체의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할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한국정부도 2010년부터 ‘물 산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표방하면서 물 산업 육성전략을 내놓았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물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전략을 민관 합동으로 추진해 왔다. 국가 주도의 물 산업 육성은 일반적인 움직임이다. 이는 물 산업 강국들과의 경쟁을 위해 후발주자로서 필요한 국가 차원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해수담수화플랜트 사업단은 해수담수화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 확보 및 부품 국산화를 목표로 삼았다. 과거 선진국의 50~60%였던 기술력 격차를 이제는 다수의 기술에서 대등한 수준으로 만들어냈다. 웅진케미칼은 해수담수화플랜트 사업단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 지원 원천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역삼투압 필터기술 국산화를 이끌어 왔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16인치 해수담수용 역삼투압필터와 모듈을 개발해 호주에 수출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굴지의 다른 대기업들이 지난 10여년간 개발 노력을 기울여도 자체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웅진케미칼은 글로벌시장에서 국내 유일의 경쟁 가능한 국산화 필터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이다. 최근 웅진케미칼의 인수를 둘러싼 기술 유출 논란을 지켜보면서, 지난 6년간 해수담수화플랜트 사업단을 이끌며 글로벌 물 산업의 시장 및 성장 동향을 바라본 입장에서 답답한 마음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애국심 같은 국민 감정에 호소하여 국내 회사의 잇속을 챙기려 한다는 의견도 일견 이해할 수 있지만, 웅진케미칼이 해외에 매각된다면 이 기업을 통해 진출이 기대되던 글로벌 물 산업 시장의 맥은 끊기는 셈이다. 무엇보다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자국 기업 육성 정책이 방향성을 잃어버리는 시점이 될 수도 있음을 염려하게 된다. 물 산업의 ‘글로벌 경쟁 현황’에서 앞으로 한국은 어떻게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지 생각해볼 때, 지난 20년간 정부 지원과 국내 기업의 노력으로 이제야 해외업체들과 경쟁을 시작할 수준이 된 국산 수처리 기술이 해외로 매각되어 사라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 갤노트3·갤럭시기어 58개국서 출시

    갤노트3·갤럭시기어 58개국서 출시

    삼성전자가 25일 갤럭시노트3와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기어의 글로벌 판매에 돌입했다. 국내를 포함한 58개국을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140여개국으로 판매망을 넓힌다. 지난주 출시 이후 기대 이상의 판매 성적을 올린 애플의 아이폰5S, 5C와의 글로벌 판매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느 쪽이 미소를 지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5.7인치(144.3㎜) 화면에 풀고화질(Full 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3GB(기가바이트) 램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는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한다. 디지털 필기구인 ‘S펜’을 이용해 보다 쉽게 메모, 저장, 편집, 스크랩, 검색 등을 할 수 있는 ‘에어커맨드’를 적용하는 등 편의성도 한층 개선됐다. 초당 30장의 초고화질(UHD) 영상을 촬영하고, 무손실 음원의 재생도 가능해졌다. 전작인 갤럭시노트2보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이 커졌지만 제품 크기는 작아졌고 무게와 두께 역시 줄었다. 스펙부터 기능, 디자인까지 애플의 신제품군과 비교하면 어느 것 하나 뒤질 게 없다는 게 삼성전자의 평가다. 애플이 중저가형 제품군인 아이폰5C를 뒤에 세우는 투 트랙 전략을 썼다면 삼성전자는 최초로 출시되는 갤럭시기어에 방점을 찍었다. 갤럭시기어는 갤럭시노트3와 연동해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높여 주는 ‘웨어러블(wearable·착용 가능한) 기기’다. 1.63인치 화면 크기 디스플레이와 1.9메가 카메라를 탑재한 이 제품은 삼성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나 이메일 등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대했던 것보다 사양이 떨어지고 외형 디자인이 투박하다는 등의 일부 부정적인 여론에 삼성전자 측은 “한 번 써 보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갤럭시노트를 처음 출시했을 때도 너무 크다는 등 비판적인 보도가 이어졌지만 결국 시장에 패블릿(스마트폰과 태블릿PC 합성어)이란 새 카테고리를 만들지 않았는가. 기어도 결국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가격이다. 106만 7000원으로 현재 판매 중인 최신 기종 가운데 가장 비싸다. 경쟁작인 아이폰5S와 LG G2, 뷰2, 팬택 LTE-A 등이 모두 80만~90만원대 중반에 책정된 것을 고려하면 10만∼20만원 더 비싸다. 이동통신사가 합법 보조금 상한선인 27만원을 지원한다고 해도 실구입가는 79만 7000원에 달한다. 여기에 39만 6000원인 갤럭시기어 가격은 별도다. 이 때문인지 국내 이동통신사 예약판매 실적은 5만대 안팎으로 저조하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프리미엄 전략만 써 오던 애플이 중저가 제품으로 박리다매를 택했다면 이번에 삼성전자는 오히려 프리미엄 전략을 취했다”면서 “서로 전략을 뒤바꾼 두 회사 중 누가 실익을 챙길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어린이 교육용 로봇 키봇2 vs 알버트 사용해보니

    어린이 교육용 로봇 키봇2 vs 알버트 사용해보니

    어릴 적 만화 속 아톰이나 로봇 찌빠를 보며 “나도 저런 로봇이 하나 있었으면…”하는 맘을 먹곤 했다. 심심할 땐 놀아주고 어려울 땐 도와주는 만화 속 로봇은 로망이었다. 하지만 로봇은 엑스포 같은 특별한 행사에 가야 만날 수 있는 시절이었으니 언감생심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원하면 교육용 로봇과 놀 수도, 공부를 할 수도 있다. 아예 사는 방법도 있지만 일정 기간 빌릴 수도 있다. 어린이 교육용 로봇이야기다. 3살짜리 딸을 둔 부모의 입장에서 어린이 교육용 로봇시장에서 주목받는 KT의 키봇2와 SK텔레콤의 알버트(오른쪽)를 직접 사용해 봤다. 동글동글 귀여우면서 깜찍한 외모를 가진 키봇2는 키 32㎝, 몸무게 3㎏이다. 뿔 달린 꼬마 도깨비의 모습은 첫인상부터 아이들의 호감을 살 만하다. 기자의 아이도 알버트보다는 키봇2에 끌렸다. 키봇2는 로봇이라는 이름답게 스스로 움직이며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머리에 터치 센서가 있어 아이들이 머리를 만져주면 ‘부끄럽다’거나 ‘좋다’고 반응한다. 말이나 뿔 색깔로 제 기분을 표현하기도 한다. 스펙 등으로 따지면 상용화된 교육로봇 중 최고다. 그렇다고 만화나 영화 속 로봇과 비교하면 실망이 크다. 음성 인식이나 장애물 인식 기능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초보적이고 제한적이어서 로봇이 좀 뜬금없이 반응한다는 생각도 든다. 키봇의 얼굴에 해당하는 7인치 디스플레이가 아이들과 소통을 하는 주된 창구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면 그리 작지 않은 사이즈다. 교육도, 커뮤니케이션도 대부분 화면을 통해 이뤄진다. 가족과 함께 즐길 땐 HDMI 단자를 이용해 TV에 연결하거나 키봇 뒤통수에 달린 빔프로젝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젝터는 최대 60인치의 화면을 지원해 아이 침실을 영화관처럼 꾸밀 수 있다. 사용자환경(UI)이 어렵지 않게 구성돼 처음 사용하는 어린이도 쉽게 필요한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실제 3살짜리 아이도 2~3일 후엔 자기가 좋아하는 동영상을 찾아 틀거나 게임을 찾아 들어간 뒤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부모가 옆에서 늘 거들어 주지 않아도 키봇2 하나로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구조라는 뜻이다. 교육용 콘텐츠는 넘칠 정도로 풍부하다. 전용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키즈앱’에서 3~13세를 대상으로 교육부터 오락용까지 콘텐츠는 무려 1만여개에 달한다. 연령에 따라 유아용과 초등학생용 등으로 첫 페이지부터 콘텐츠를 다르게 구성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코코몽’ ‘또봇’ 등 에니메이션도 무료로 제공된다. 애니메이션은 매월 5건까지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빌려 쓰려면 로봇 대여료와 서비스 이용료를 합쳐 매월 3만원(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펭귄을 형상화한 알버트는 키가 10㎝ 정도인 미니 펭귄 로봇이다. 키봇과 나란히 세우면 덩치 차이가 꽤 크다. 로봇에 기본으로 탑재된 기능을 1대1로 비교하면 사실 키봇2에 비해 알버트는 크게 떨어진다. 자체 디스플레이 패널도, 빔프로젝트도, 다양한 연결기능도 없다. 이 때문에 키봇을 본 후 알버트를 보면 그냥 귀여운 장난감 같다는 느낌이 든다. 기본적으로 알버트는 개인의 스마트폰(안드로이드만 가능)을 두뇌(CPU)로 빌려 쓰는 구조다. 최신형 스마트폰을 끼우면 로봇 성능이 좋아지지만 그렇지 않으면 처리속도가 느려진다. 언뜻 단점으로만 보이는 이런 점이 장점이 되기도 한다. 개인 스마트폰을 CPU로 쓰기 때문에 로봇의 업그레이드가 비교적 쉽다. 작은 만큼 휴대성도 좋다. 외출할 때 로봇도 데리고 나가고 싶다고 조르는 아이를 말리지 않아도 된다. 스마트폰과 로봇 간의 통신은 블루투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통신 요금이 나오지는 않는다. 결합방법은 단순하다. 동기화 버튼을 누른 후 클립처럼 생긴 펭귄 로봇의 입에 스마트폰을 끼우면 된다. 알버트의 특징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된 절충형 교육 로봇이란 점이다. 알버트는 책이나 카드, 게임판 등 아날로그적인 교재를 공부하는 데 디지털 로봇이 함께하는 형식이다. 손으로 교보재를 직접 만지면서 학습하기 때문에 단순히 화면을 보면서 공부하는 것보다 학습효가가 배가된다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시끌벅적 가게놀이’는 알버트의 장점을 잘 보여주는 학습용 게임이다. 손님인 알버트에게 아이들이 물건을 파는 일종의 보드게임으로,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과 한글 단어를 배울 수 있다. 터치펜을 이용하는 지니터치북과 영국 콜린스사의 유아영어사전, 러닝 리소스사의 영어 파닉스 등도 대표 콘텐츠다. 대부분 책을 구입하면 앱은 공짜로 주는 식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장착하고, 보드게임 판이나 별도의 교재를 깔아줘야 하기 때문에 부모가 수고스러움을 감수해야 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스마트로봇 알버트, 스마트펜, 스마트주사위, 지니터치북 패키지, 보드게임, 한글카드, 영어카드, 액세서리용 가발 등을 합쳐 40만원대 후반이다. 사실 어린이 교육사업은 초기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다. 어느 부모도 다수에게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자기 자녀의 학습법이나 교재로 삼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반면 한번 입소문만 나면 인기몰이는 무섭다. 그런 점에서 보면 아직 국내 어린이 교육용 로봇사업은 초기단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들어 아이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빠져 있는 시간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부모라면 교육용 로봇을 학습용으로 이용해 보는 것도 발상의 전환인 듯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여기가, 영등포였대요

    여기가, 영등포였대요

    서울 영등포구는 서울 25개 자치구의 맏형 격이다. 우리 근현대사의 숨결이 곳곳에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제강점기 막바지 서울은 4개 출장소(용산·동부·서부·영등포) 체제였다. 그러다가 1943년 7개 구(종로·중구·용산·동대문·서대문·성동·영등포) 체제로 개편됐다. 이듬해 마포구, 광복 뒤인 1949년 성북구가 추가됐다. 6·25 전쟁 이전 한강 이남은 대부분 영등포였다는 이야기다. 영등포는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까지 우리 경제를 이끈 곳이다. 경인공업 지역의 한 축으로, 기계·섬유·고무·화학·피혁·약품·유리·가발·밀가루·설탕까지 온갖 공장이 꿈틀댔다. 국내 맥주의 쌍벽을 이루던 OB맥주와 조선맥주 공장도 있었다. 전국에서 꼬마부터 어른까지 일자리를 찾으려는 행렬이 이어졌다. 그리고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다. 하지만 영등포는 지역 균형 개발을 위해 전국 곳곳에 새로 들어서는 공단에 조금씩 역할을 내줬다. 또 1973년 관악(동작 포함), 1977년 강서(양천 포함), 1980년 구로(금천 포함)가 차례로 떨어져 나가며 몸집도 줄었다. 하지만 쇠락의 길만 걸어간 것은 아니다. 조선시대 말 목장으로, 일제강점기 이후에는 군사 비행장으로 쓰이던 여의도가 1968년부터 상업·금융·주거 지구로 변신했다. 여의도는 나날이 솟구치는 금융기관, 기업, 언론사, 아파트 등과 더불어 한국의 맨해튼으로 불렸다. 1975년에는 국회의사당이 준공되며 한국 정치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영등포가 제18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의 성장과 변화 과정을 담은 사진전 ‘옛기억 더듬어 찾아가는 영등포 추억 마중’을 연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영등포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다. 추억과 향수는 물론 지역 사랑을 불러일으켜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사진전을 위해 구 홈페이지와 포토역사관을 꾸리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핀터레스트 계정을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 오래 살았던 주민은 물론 학교와 기업, 종교단체 등에 협조를 구했다. 180여점을 모았다. 이 가운데 조선 말기부터 현재까지 변화 과정을 담고 있는 자연, 건축물, 주민 생활, 중요 사건 관련 사진 10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실 입구에서는 40인치 대형 TV를 통해 영등포의 역사를 담은 동영상을 상영한다. 또 옛 영등포 관련 대형 사진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내 엉덩이는 자연산”…‘세계 최고 엉덩이’ 후보 엑스레이 공개

    “내 엉덩이는 자연산”…‘세계 최고 엉덩이’ 후보 엑스레이 공개

    세계 인기 미인대회 가운데 하나인 브라질의 ‘2013 미스 엉덩이 선발대회’(Miss Bum Bum Brazil 2013) 참가자가 “내 엉덩이는 자연산”이라며 직접 엉덩이 엑스레이(X-ray)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22일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뉴스닷컴에 따르면 최근 미스 엉덩이 선발대회 최종 후보 27명 가운데 한명으로 뽑힌 여성 변호사 엘리아나 아마랄은 실리콘 보형물을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응하기 위해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40인치의 매력적인 엉덩이를 자랑했지만 다른 후보들은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고는 저런 엉덩이를 갖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아마랄은 “나는 결코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미스 엉덩이 선발대회 최종 결선대회는 오는 11월 말에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환경부 △환경정책관 이윤섭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장 김인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행정심판국장 김의환△민원분석심의관 신근호△신고심사심의관 이내희△행정심판심의관 곽형석 ■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정보고객지원국장 이태근△특허심사기획국장 제대식△특허심사1국장 천세창△특허심사2국장 신진균△특허심사3국장 고준호△특허심판원 심판장 설삼민△특허심판원 안대진 홍정표△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변훈석◇부이사관△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 김명섭△정보고객정책과장 손용욱△특허심사기획과장 강춘원△에너지심사과장 이현구△계측분석심사팀장 김희태△생활가전심사과장 박형식△사무기기심사과장 강해성△가공시스템심사과장 김영진△특허심판원 심판관 강철환◇과장급△청장비서관 윤국섭△창조행정담당관 정인식△지역산업재산과장 김우순△산업재산보호지원과장 윤세영△산업재산조사과장 이병용△국제협력과장 서을수△다자기구팀장 엄태민△산업재산정보협력팀장 정대순△정보개발과장 김근모△정보관리과장 나광표△정보활용팀장 박재일△출원과장 송대종△등록과장 안희철△국제출원과장 박용주△상표심사1과장 백흠덕△상표심사2과장 박은희△복합상표심사팀장 김동욱△국제상표출원심사팀장 나찬희△디자인심사과장 전현종△복합디자인심사팀장 송병주△특허심사제도과장 김지수△자동차융합심사과장 유준△정보기술융합심사과장 정경덕△의료기술심사팀장 원종혁△국제특허출원심사팀장 이태영△표준특허반도체팀장 곽준영△주거생활심사과장 박길채△국토환경심사과장 김용준△주거기반심사과장 남석우△전력기술심사과장 최봉묵△정밀화학심사과장 반용병△농림수산식품심사과장 이호조△전자부품심사팀장 정성태△정밀부품심사과장 신상곤△반도체심사과장 장현숙△자동차심사과장 조성철△고분자섬유심사과장 서일호△컴퓨터시스템심사과장 박제현△약품화학심사과장 김용정△통신네트워크심사팀장 이재완△응용소재심사과장 주영식△로봇자동화심사과장 권영호△차세대수송심사과장 김주대△바이오심사과장 이미정△이동통신심사과장 이동환△금속심사팀장 조지훈△디스플레이기기심사팀장 인치복△멀티미디어방송심사팀장 전범재△특허심판원 심판관 김재문 김종찬 김종화 김희수 소현영 이대원 ■KBS △보도본부 시사제작1부장 직무대리 홍사훈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새만금본부 이사 겸임) 이봉훈△비서실장 유명철 ■메트로신문사 ◇편집국△부국장(총괄) 김하성△온라인뉴스부 부장대우(데스크·정치사회부장 겸임) 김민준 ■부산일보 △수석논설위원 장지태△논설위원 박기범△편집국 편집위원 오광석△독자서비스국장 이진균△문화사업국장 최신철 ■충남대 △교무처장 정범구△기획처장 강병수 ■경희의료원 △경희대치과병원장 박영국△경희대한방병원장 최도영
  • LG, 곡면 OLED TV 中출시

    LG, 곡면 OLED TV 中출시

    LG전자가 중국시장에 55인치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출시했다. LG전자는 13일 중국 베이징 리츠칼튼 호텔에서 150여명의 VIP 고객과 기자들을 초청해 제품 출시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곡면 OLED TV의 장점인 높은 몰입감을 부각할 수 있도록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진행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중국 OLED TV 시장이 2016년 세계 시장의 18%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실제 크기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실제 크기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생생지구촌’에서는 미리 공개된 2014년 기네스 신기록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가 기네스에 올라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는 키 3.8인치, 약 9cm에 불과하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는 푸에르토리코에 사는 치와와 ‘밀리’로 태어났을 때는 찻 숟가락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크기였다. 또 현재 다 자란 상태임에도 운동화 한짝보다 더 작은 크기여서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라는 호칭이 과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너무 귀엽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나도 갖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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