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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talk 공무원] ‘7년째 별 관측 취미’ 김상관 고용부 충주지청 팀장

    [톡!톡! talk 공무원] ‘7년째 별 관측 취미’ 김상관 고용부 충주지청 팀장

    직업상담원 등 18년 민원 담당 일자리업무에 대한 애착 남달라 “전 세계에서 빛공해가 가장 심한 곳이 우리나라라는 사실 아시나요. 무차별적인 개발로 별을 볼 수 있는 곳이 점점 줄어 이제는 산속을 헤매는 처지가 됐습니다. 그래도 좋아서 하는 취미 생활이라 힘든 줄은 모릅니다.” 김상관(44)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기업지원팀장은 2009년부터 별을 관측하는 취미에 푹 빠졌다. 처음에는 작은 쌍안경으로 별을 보다 욕심이 생겨 장비를 하나둘 갖추다 보니 성인 키만큼 큰 망원경까지 갖게 됐다. 구경 10인치(25.4㎝) 돕소니언 망원경 등이 그것이다. 이런 대형 장비와 보조 장비를 모두 가져가려면 무게가 20~40㎏에 육박하기 때문에 카트로 옮긴다고 했다. 늘 큰 장비를 갖고 다니다 보니 주변의 오해를 살 때도 적지 않다고 했다. 김 팀장은 7일 인터뷰에서 “워낙 세상이 흉흉하다 보니까 1m가 넘는 장비를 검은 가방에 싣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올 때면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보는 사람도 적지 않다”며 “또 워낙 외진 곳만 찾다 보니 범죄자로 오인하거나 남의 집을 들여다보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도 한다”면서 웃었다. 그래도 밤하늘의 은하와 성운, 별을 관측할 때 느끼는 희열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그 희열 때문에 추위와 더위, 모기는 난관 축에도 끼이지 못한다고 했다. 특히 ‘좀생이성단’으로 불리는 400광년 떨어진 ‘플레이아데스’와 1500광년 거리의 ‘오리온성운’을 보면 황홀한 감정마저 느껴진다고 했다. 1광년은 빛이 1년을 나아가는 거리여서 우리가 보는 별빛은 이미 400년 전의 빛이다. 이 밖에 북반구 하늘에서 가장 밝고 멋진 구상성단인 M13 ‘헤르쿨레스자리’도 별 관측을 취미 생활로 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별을 보는 것은 현재에서 과거로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다”며 “달빛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그믐’(음력으로 그달의 마지막 날인 29일 또는 30일)과 오후 9시부터 오전 3시까지가 가장 좋은 시기”라고 귀띔했다. 심각한 빛공해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그는 “빛공해가 사실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 우리 어린 자녀들이 별이라는 게 대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세대가 됐다는 점만 봐도 참 슬프지 않으냐”며 “개발도 필요하지만 한편으로는 소중한 별을 보존해야 할 지역도 있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는 재미로 별 관측을 시작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만두는 분이 많다”며 “장비보다 아름다운 별을 아끼고 보존하려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팀장은 1998년부터 직업상담원으로 활동했고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고용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18년간 민원 업무만 담당하다 보니 일자리 업무에 대한 애착도 남다르다. 김 팀장은 “일자리 상담직은 많게는 하루 80명씩 만나 격무에 시달리기도 한다”며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분이 많아 안타깝지만 우리 공무원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따뜻한 시선으로 봐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손안의 명품 오디오.... 베일벗은 ‘LG V20’

    손안의 명품 오디오.... 베일벗은 ‘LG V20’

    LG전자가 7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피어27에서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20’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LG V10’의 후속 모델로 오디오·비디오 기능을 강화했다. V20엔 세계 최초로 32비트 쿼드 변환기(DAC)가 내장됐다. 오디오 칩셋 제조사인 ESS가 제작한 쿼드DAC는 싱글DAC보다 잡음을 최대 50%까지 잡아주고, 입체적인 음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또 뱅앤올룹슨과 협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오디오 음질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V20을 살 때 함께 제공되는 번들 이어폰도 뱅앤올룹슨 제품으로 구성했다. LG전자는 또 V20에 세계 최초로 전·후면 광각카메라를 장착했다. 후면에 75도 화각의 1600만 화소 일반각 카메라와 135도 화각의 800만 화소 광각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에는 120도 화각 500만 화소 광각카메라가 들어갔다. 전면 광각카메라로 셀카를 찍으면 셀카봉 없이 7~8명이 화면에 담긴다.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7.0(누가)로 사용편의도 높아졌다. 새로운 검색기능인 인앱스(In Apps)를 활용해 스마트폰에서 자주 쓰는 앱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2개의 앱을 동시에 활용하는 ‘멀티 윈도우’ 기능이 도입됐다. 스마트폰 앨범의 사진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드래그해서 올리는데 유용하다. V20는 티탄, 실버, 핑크 등 3가지 색상을 채택했다. 배터리는 탈착식이다. 디스플레이는 5.7인치이다. 4GB램과 64GB 플래시 메모리가 내장됐다. 9월 말 한국에서 출시된 뒤 북미·아시아 주요국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LG전자는 멀티미디어 기능에 최적화된 기능을 주력 홍보(http://youtube.com/lgmobilekr)할 방침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손 안의 명품 오디오.. 베일벗은 ‘LG V20’

    손 안의 명품 오디오.. 베일벗은 ‘LG V20’

      LG전자가 7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피어27에서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20’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LG V10’의 후속 모델로 오디오·비디오 기능을 강화했다.  V20엔 세계 최초로 32비트 쿼드 변환기(DAC)가 내장됐다. 오디오 칩셋 제조사인 ESS가 제작한 쿼드DAC는 싱글DAC보다 잡음을 최대 50%까지 잡아주고, 입체적인 음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또 뱅앤올룹슨과 협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오디오 음질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V20을 살 때 함께 제공되는 번들 이어폰도 뱅앤올룹슨 제품으로 구성했다.  LG전자는 또 V20에 세계 최초로 전·후면 광각카메라를 장착했다. 후면에 75도 화각의 1600만 화소 일반각 카메라와 135도 화각의 800만 화소 광각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에는 120도 화각 500만 화소 광각카메라가 들어갔다. 전면 광각카메라로 셀카를 찍으면 셀카봉 없이 7~8명이 화면에 담긴다.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7.0(누가)로 사용편의도 높아졌다. 새로운 검색기능인 인앱스(In Apps)를 활용해 스마트폰에서 자주 쓰는 앱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2개의 앱을 동시에 활용하는 ‘멀티 윈도우’ 기능이 도입됐다. 스마트폰 앨범의 사진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드래그해서 올리는데 유용하다.  V20는 티탄, 실버, 핑크 등 3가지 색상을 채택했다. 배터리는 탈착식이다. 디스플레이는 5.7인치이다. 4GB램과 64GB 플래시 메모리가 내장됐다. 9월 말 한국에서 출시된 뒤 북미·아시아 주요국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LG전자는 멀티미디어 기능에 최적화된 기능을 주력 홍보(http://youtube.com/lgmobilekr)할 방침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손 안의 명품 오디오... 베일벗은 ‘LG V20’

    LG전자가 7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피어27에서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20’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LG V10’의 후속 모델로 오디오·비디오 기능을 강화했다. V20엔 세계 최초로 32비트 쿼드 변환기(DAC)가 내장됐다. 오디오 칩셋 제조사인 ESS가 제작한 쿼드DAC는 싱글DAC보다 잡음을 최대 50%까지 잡아주고, 입체적인 음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또 뱅앤올룹슨과 협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오디오 음질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V20을 살 때 함께 제공되는 번들 이어폰도 뱅앤올룹슨 제품으로 구성했다. LG전자는 또 V20에 세계 최초로 전·후면 광각카메라를 장착했다. 후면에 75도 화각의 1600만 화소 일반각 카메라와 135도 화각의 800만 화소 광각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에는 120도 화각 500만 화소 광각카메라가 들어갔다. 전면 광각카메라로 셀카를 찍으면 셀카봉 없이 7~8명이 화면에 담긴다.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7.0(누가)로 사용편의도 높아졌다. 새로운 검색기능인 인앱스(In Apps)를 활용해 스마트폰에서 자주 쓰는 앱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2개의 앱을 동시에 활용하는 ‘멀티 윈도우’ 기능이 도입됐다. 스마트폰 앨범의 사진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드래그해서 올리는데 유용하다. V20는 티탄, 실버, 핑크 등 3가지 색상을 채택했다. 배터리는 탈착식이다. 디스플레이는 5.7인치이다. 4GB램과 64GB 플래시 메모리가 내장됐다. 9월 말 한국에서 출시된 뒤 북미·아시아 주요국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LG전자는 멀티미디어 기능에 최적화된 기능을 주력 홍보(http://youtube.com/lgmobilekr)할 방침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베일 벗는 아이폰7·V20 ‘갤노트7 리콜’ 기회될까

    아이폰7, 애플 펜슬 연동 가능성 V20, 멀티미디어 기능 승부수 애플의 아이폰7과 LG전자의 V20 등 글로벌 제조사들의 전략 스마트폰이 7일 베일을 벗는다. 이들에 앞서 삼성전자가 홍채 인식 등 혁신 기능을 집약한 갤럭시노트7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전량 리콜이라는 악재를 마주하면서 시장 판도가 요동치게 됐다. 올해 처음으로 아이폰의 ‘마이너스 성장’에 직면한 애플과 스마트폰 사업이 부진에 빠진 LG전자가 반등의 기회를 잡을지가 업계의 관심 포인트다. 애플은 8일 새벽 2시(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새 아이폰을 공개한다. 애플은 공식적으로 새 아이폰의 명칭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4.7인치 ‘아이폰7’과 5.5인치 대화면 모델인 ‘아이폰7 플러스’가 공개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아이폰7이 전작에 비해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시장의 기대치는 낮은 편이지만, 갤럭시노트7의 리콜 사태가 아이폰7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대만의 정보기술(IT) 매체 디지타임스는 현지 부품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7의 부품 발주를 10% 늘렸다”고 5일 보도했다. 갤럭시노트7 리콜에 따른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다. 아이폰7의 변화는 듀얼카메라와 방수, 이어폰 단자 제거 등으로 요약된다. 전작인 아이폰6S보다 두께가 1㎜ 얇아지고 애플워치와 동일하게 1m 수심에서 최대 30분 동안 버틸 수 있는 IPX7 등급의 방수 기능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얇은 두께와 방수 기능을 위해 3.5㎜ 이어폰 단자는 제거되고, 대신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라이트닝 이어팟(무선 이어폰)과 변환 어댑터가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어폰 단자를 없애는 것이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변화인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분분하다. 외신에서는 아이패드에 사용되는 애플 펜슬이 아이폰7과 연동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LG전자는 7일 서울 서초구 서초 R&D캠퍼스와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피어27에서 V20을 공개한다.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V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으로, LG전자는 V시리즈에 고사양의 오디오와 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V20은 오디오 칩셋 제조업체 ESS사와 제휴해 32비트 하이파이 쿼드 DAC를 세계 최초로 탑재한다. 싱글 DAC를 탑재한 전작 V10보다 잡음을 50% 가까이 줄여 라이브 공연을 보는 것과 같은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또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7.0 ‘누가’와 새로운 검색 기능인 ‘인앱스’도 세계 최초로 탑재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 “장애인 건강권 확보 적극 지원”

    서울시의회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 “장애인 건강권 확보 적극 지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양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제4선거구·사진)은 8월 3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기반의 장애인 건강관리제도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하여,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건강권법)」의 제정을 환영하며, 장애인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서울시의회차원에서 힘을 보태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본 토론회는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 주관하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기동민 국회위원이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장애인건강권법의 2017년 12월 시행에 앞서 장애인 건강정책이 기존의 의료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지역을 중심으로 장애인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개인맞춤형 정책을 통해 일상 속의 건강을 증진하자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는 ‘영국 건강정책 변화에서 배우다 –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라는 제목으로 사회적기업 웹와치의 이범재 대표가 나섰으며, 이어 좌장인 한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상철 교수의 사회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보건과학과 허현희 연구교수,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전지혜 교수, 한국근육장애인협회 정영만 회장, 강동장애여성건강지원네트워크 정유미 간사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 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대표하여 축사에 나선 박 위원장은 “건강권은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인간의 권리로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누려야하는 기본권”이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장애인들에게는 필수적인 권리임과 동시에 가장 많은 욕구가 있음에도 장애인이 체감하는 건강권 보장은 여전히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시는 장애인의 의료접근권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공공병원으로는 전국 유일의 장애인치과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장애인의료재활시설을 지원하고, 조기 검진을 통한 질병예방을 위해 시설 장애인들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중증장애인들도 불편함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의료원 건강증진센터의 환경을 개선하고 장비를 보강하는 등 장애인 건강을 위한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박양숙 위원장은 금번 토론회를 통해 서울시 장애인들의 건강안전망을 보다 더 단단하게 구축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서울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긴 혀? 11.4cm 혀 가진 소녀 사연

    세계에서 가장 긴 혀? 11.4cm 혀 가진 소녀 사연

    긴 혀로 세계 기록을 준비하는 20세 소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바크로프트TV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에 사는 지카리 브라초 블리퀘트(Gerkary Bracho Blequett·20)의 사연을 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지카리의 혀 길이는 무려 4.5인치(11.43cm). 그녀는 긴 혀 하나로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미 4800여명의 팔로워를 가진 SNS 스타다. 지카리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는데 사람들이 믿지 못했다. 그래서 영상까지 찍어 올렸다”고 말했다. 지카리가 공개한 영상에는 도마뱀과 같이 긴 그녀의 혀가 코와 귀는 물론 눈꺼풀까지 닿는 모습이 담겼다. 심지어 그녀는 혀를 자신의 팔꿈치까지 닿아 보이며 긴 혀를 자랑했다. 지카리는 자신의 혀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주로 ‘더럽다’와 ‘신기하다’로 갈린다며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한지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자신의 혀를 가지고 “너의 남자친구는 정말 행운아다”라는 식의 성적인 내용의 댓글들을 볼 때면 매우 불쾌하다고. 한편 지카리는 기네스 세계기록의 공식적인 등재를 희망하며, 이와 관련된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에서 혀가 가장 긴 기네스북 기록의 소유자는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닉 스토벌(Nick Stoeberl)으로, 그의 혀 길이는 약 9.9cm에 달한다. 사진=바크로프트TV 유튜브, 인스타그램영상=바크로프트TV/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여기는 남미] ‘사람 이빨’의 신종 인치어(人齒魚) 발견

    [여기는 남미] ‘사람 이빨’의 신종 인치어(人齒魚) 발견

    사람의 치아와 비슷한 모양의 이빨을 가진 신종 물고기가 잡혀 화제다.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튼튼한 이빨을 갖고 있는 물고기는 엔트레리오스주의 디아만테라는 곳에서 최근 잡혔다. 파라나 강으로 조업을 나간 어선의 어망에 걸린 물고기는 뱀장어와 비슷해 보였다. 하지만 입을 열어 보면 깜짝 놀랄 만하다. 입 안쪽으로 위와 아래에 사람의 것과 비슷한 이빨이 나 있다. 물고기를 낚은 어부 라울 실바(44)는 "평생 어부로 살았지만 이런 물고기는 처음"이라면서 "동네 사람들도 모두 이빨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어부도 처음엔 그저 뱀장어인 줄 알았다. 그러나 잡은 물고기들을 갖고 집으로 돌아온 후 물고기가 강아지를 물면서 이빨을 가진 희귀종인 걸 알게 됐다. 어부는 "꿈틀거리는 물고기에 강아지가 다가서자 물고기가 강아지의 다리를 살짝 물어 깨갱거렸다"고 말했다. 개와 싸운(?) 물고기를 어부는 처분하지 않고 냉동고에 보관하고 있다. 어부는 "사람의 이빨을 가진 물고기는 희귀한 종인 것 같아 누군가 연구를 하겠다고 나설지 몰라 냉동고에 넣어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어부가 처음 봤다는 이 물고기는 레피도사이렌 어종으로 추정된다. 파쿠나 피라니아 등 민물고기 중 사람의 치아와 흡사한 모양의 이빨을 가진 물고기(인치어)들은 몇 차례 발견됐지만, 이 물고기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피도사이렌은 폐어(폐호흡을 하는 물고기)의 일종으로 아마존 등 남미 민물에 서식한다. 사진=엔트레리오스야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아는 형님 김진경, 19인치 허리 비결 “점심만 씹어 먹는 음식” 화보 보니

    아는 형님 김진경, 19인치 허리 비결 “점심만 씹어 먹는 음식” 화보 보니

    모델 김진경이 ‘아는 형님’에서 철저한 식단 관리를 밝히며 과거 수영복 화보도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5월 패션매거진 ‘나일론’은 김진경의 래시가드 수영복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진경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래시가드 수영복을 입고 무결점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잘록한 허리와 완벽한 각선미로 보는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김진경은 허리 사이즈가 19인치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진경은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몸매 비법은 철저한 식단 관리라고 밝히며 “아침과 저녁은 과일과 채소를 갈아서 스무디처럼 먹는다. 점심만 씹어 먹는 고형식을 먹는다. 현미밥이나 샐러드를 먹는다”고 말해 ‘아는 형님’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김진경은 지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으며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매드타운 조타와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디지털사이니지, 두타면세점 등장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디지털사이니지, 두타면세점 등장

    지난 7일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면서 디지털사이니지 시장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 솔루션 서비스 전문기업 비비엠씨㈜는 최근 KT와 함께 두타면세점에 홍보용 디지털사이니지 및 솔루션 사인캐스트(SignCast)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흔히 제 4의 미디어로 불리는 디지털사이니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디스플레이 스크린이나 프로젝터에 영상과 정보를 표시하고 네트워크로 원격 관리하는 융합 플랫폼이다.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보는 옥외광고, 엔터테인먼트 용도뿐만 아니라 보안, 대화식 키오스크, 사내 커뮤니케이션 등의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접목되며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비비엠씨가 두타면세점에 공급한 사인캐스트는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통해 콘텐츠를 전달하는 디지털사이니지 솔루션이다. 콘텐츠 제작·화면 배치·스케줄링, 방송 미리보기, 스케줄 전송, 모니터링·원격제어, 운영 통계 분석 등의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윈도우 환경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위해 직관적인 사용자 UI를 제공함으로 콘텐츠 제작 및 스케줄 관리에 보다 효율적인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이번에 두타면세점에 공급한 디지털사이니지는 47~84인치까지의 매립형, 돌출형, 스탠드형 제품으로 각각의 셋탑박스에 설치되어 KT의 스마트 CMS와 연동하여 동작하게 된다. 로비부터 D10층, 엘리베이터까지 고객 이동이 많은 장소에 총 38대를 설치하여 두타면세점의 홍보 메시지를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비비엠씨 관계자는 26일 “SignCast는 오랜 노하우를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이나 스케쥴 관리, 모니터링, 원격제어 등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며 “두타면세점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새벽 2시까지 연중무휴로 장시간 운영되는 만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하는 SignCast가 최적화된 솔루션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쁘띠테라스배 ‘아재족구한마당’ 새달 개최… 4인이상 동호인팀 모두 참가 가능

    쁘띠테라스배 ‘아재족구한마당’ 새달 개최… 4인이상 동호인팀 모두 참가 가능

    ‘쁘띠테라스배 아재족구한마당’이 오는 9월 3일 첫마을 족구전용구장(한두리대교 밑)에서 개최돼 관내 최강팀을 가리는 열전에 돌입한다. 쁘띠테라스는 세종시 3-1생활권 테라스 특화거리에 들어서는 프렌치 테라스 상가로 프랑스 특유의 테라스 거리 컨셉을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 고스란히 옮겨 담은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주변으로 대림 e편한세상과 중흥S클래스를 비롯한 2만여 배후세대와 주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코스트코, 자동차극장, 금강수변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위치하고 있어 현재 분양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쁘띠테라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세종시족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들이 출전하는 세종일반부, 세종관내부와 세종시 거주자로 구성된 4인 이상의 순수 동호인 팀이라면 기관, 직장, 단체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지역단체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순위는 조별예선을 거친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가리게 되며 우승팀과 준우승팀 그리고 공동 3위팀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게다가 응원 온 가족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2인치 TV 3대, 자전거 3대, 커피머신, 밀폐용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으로 진정한 생활체육 한마당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양수산부, 태평양개발, 에스원, 세종가재마을7·10단지, 연동면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접수는 오는 9월 2일 대회 전일까지다. 참가신청 접수는 세종퍼스트족구단 다음카페 및 모델하우스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T도 화웨이와 최신폰 새달 내놓는다

    국내 통신사들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연이어 손잡고 있다. KT는 중국 통신장비 업체이자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華爲)의 최신 스마트폰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KT가 이날 공개한 단말기는 스마트폰 ‘비와이(BeY)폰’과 태블릿 ‘비와이패드’다. 이 중 비와이폰은 화웨이가 상반기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P9’의 보급형 파생 모델인 ‘P9 라이트’의 일부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비와이폰은 5.2인치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기능, 3GB 램 등을 탑재했다. 비와이패드는 8인치 디스플레이에 하만카돈이 인증한 듀얼 스피커를 갖췄다. 출고가는 각각 31만 6800원, 36만 3000원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화웨이와 손잡고 저가 스마트폰 ‘X3’와 ‘Y6’를 국내에 출시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대만 폭스콘 및 중국 TCL알카텔과 손잡고 ‘루나’와 ‘쏠’을 내놓았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삼성과 LG, 팬택 등 국내 제조사들이 중저가 스마트폰을 늘리고 있어 중국 스마트폰이 얼마나 점유율을 늘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면서도 “전용폰을 늘리려는 통신사들과 중국 제조사의 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자동차 특집] 르노삼성 ‘QM3’

    [자동차 특집] 르노삼성 ‘QM3’

    ●T2C 무선통신 지원… 최대 100만원 할인도 “매립형 내비게이션 대신 태블릿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보세요.” 르노삼성자동차가 프랑스에서 개발하고 스페인에서 생산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3가 세련된 디자인에 태블릿 PC를 결합한 QM3 T2C(Tablet to Car)는 디자인과 정보기술(IT)이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통한다. T2C는 T맵 기반의 길 안내와 멜론 음악 서비스, 실시간 날씨, 팟캐스트, 전화, 후방카메라, 라디오 청취 등을 지원하는 태블릿 PC를 말한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액티브 8인치 제품으로 구현한다. 갤럭시탭 액티브는 탈부착이 가능해 차량 밖에서는 일반 태블릿처럼 쓸 수 있다. T2C가 장착된 2016년형 QM3는 유로6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동급 최고 연비인 1ℓ당 17.7㎞를 자랑한다. 오토 스탑앤스타트 시스템, 개선된 편의 사양, 신규 컬러 등을 도입해 기존 2015년형 모델보다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QM3는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무관세 시행에 맞춰 가격도 낮췄다. QM3 SE는 85만원 인하된 2195만원, QM3 LE, RE, RE 시그니처는 종전보다 각각 100만원씩 내려간 2295만원, 2395만원, 2480만원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세 번째 ‘타이젠폰 Z2’ 공개… 삼성, 인도 시장 공략 본격화

    세 번째 ‘타이젠폰 Z2’ 공개… 삼성, 인도 시장 공략 본격화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린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한 세 번째 스마트폰 ‘Z2’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독자 운영체제인 타이젠을 개발하고 이를 탑재한 Z시리즈를 인도에 출시해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첫 타이젠 스마트폰인 ‘Z1’을 인도 등 서남아시아 시장에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후속작 ‘Z3’를 공개했다. 23일 공개된 Z2는 전작들이 3세대(3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한다. 4.0인치 디스플레이에 1GB 램 및 8GB 내장 메모리를 갖췄고 배터리 용량은 1500mAh다. 가격은 4590루피(약 7만 6500원)으로 Z1(5700루피)보다 저렴하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규모로, 내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함께 Z시리즈, 갤럭시J2, 갤럭시 온 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파상공세’를 펴 현지 업체들을 제치고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모바일 실험도 이어 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타이젠을 개발해 스마트워치와 스마트TV에 탑재하고 사물인터넷(IoT)으로 확장시킬 계획인 가운데 인도 시장에서는 타이젠 스마트폰을 출시해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다. 지난 5월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한 태블릿 ‘갤럭시탭 아이리스’를 인도에서 출시한 뒤 최근 ‘갤럭시노트7’에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4.5인치 화면·LTE 지원 내년 美 제치고 2위로 성장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린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한 세 번째 스마트폰 ‘Z2’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독자 운영체제인 타이젠을 개발하고 이를 탑재한 Z시리즈를 인도에 출시해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첫 타이젠 스마트폰인 ‘Z1’을 인도 등 서남아시아 시장에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후속작 ‘Z3’를 공개했다. 23일 공개된 Z2는 전작들이 3세대(3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한다. 4.0인치 디스플레이에 1GB 램 및 8GB 내장 메모리를 갖췄고 배터리 용량은 1500mAh다. 가격은 4590루피(약 7만 6500원)으로 Z1(5700루피)보다 저렴하다.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규모로, 내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함께 Z시리즈, 갤럭시J2, 갤럭시 온 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파상공세’를 펴 현지 업체들을 제치고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모바일 실험도 이어 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타이젠을 개발해 스마트워치와 스마트TV에 탑재하고 사물인터넷(IoT)으로 확장시킬 계획인 가운데 인도 시장에서는 타이젠 스마트폰을 출시해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다. 지난 5월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한 태블릿 ‘갤럭시탭 아이리스’를 인도에서 출시한 뒤 최근 ‘갤럭시노트7’에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했다.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열린세상] 이상한 결자해지, 조선과 대한민국/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열린세상] 이상한 결자해지, 조선과 대한민국/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결자해지(結者解之)라는 말은 매듭을 묶은 당사자가 그 매듭을 풀어야 한다는 뜻으로, 어떤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그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다. 그래서 흔히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자에게 우리는 스스로 결자해지하라며 점잖게 타이른다. 이때 당사자가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성심껏 사태 수습에 임하면 우리는 그를 대승적 차원에서 용서해 주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데 결자해지는 인치(人治)에 기초한 중세적 문제 해결 방식이므로 법치에 기초한 현대 한국 사회에서는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무심코 사용하다가는 결자해지라는 표현이 태생적으로 안고 있는 함정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자해지라는 권고는 사안의 본질이 범법(犯法)은 아니나 윤리에 저촉되는 문제일 때만 유효하다. 어떤 문제가 당사자의 범법 행위 때문에 발생했다면 법에 따라 그대로 처리하면 된다. 국가의 공권력이 곧바로 개입해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하면 그만이다. 그 과정에서 피의자가 결자해지의 태도를 진정으로 보인다면 그건 재판 과정에서 약간의 정상 참작을 고려해 주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만일 범법자에게 결자해지의 기회를 주고 더 나아가 면죄부마저 준다면 그게 어떻게 법치에 기초한 민주공화국일 수 있겠는가. 범법 혐의가 짙은 경우라면 결자해지의 기회를 주기는커녕 바로 구속해서 강도 높게 수사할 사안이다. 고위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한 범법 행위일수록 증거인멸의 우려는 지대하므로 구속 수사는 필수다. 그런데도 사안의 본질이 법의 문제인지 윤리의 문제인지조차 구분하지 않은 채 결자해지라는 표현을 마구잡이로 양산하는 요즘 한국 사회이니 더 덥고 짜증만 는다. 우리 사회 곳곳에 “결자해지라는 블랙홀”이 도처에 널려 있는 현실이다. 실제로 조선시대의 자료에서 찾을 수 있는 ‘결자해지’ 용례는 거의 다 범법 행위와는 거리가 멀었다. 1785년에 어떤 사소한 역모고변 사건 피의자들을 가혹하게 다룬 전 충청감사 심풍지(沈豊之)는 역적을 발본색원하려고 수사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정조에게 은밀하게 아뢰었다. 그런데 정조는 오히려 그동안 심풍지가 행한 가혹한 고문과 사건 부풀리기를 꾸짖으며, 무고한 양민을 한 명이라도 함부로 체포하지 않음으로써 해당 사안을 ‘결자해지’하라고 명했다. 또한 그렇게 하기 전에는 아예 조정에서 벼슬할 생각조차 말라고 준엄하게 유시(諭示)했다. 이를 현대식으로 바꾸면 충청감사인 네가 수사권을 남용해 문제를 야기했으니 너 스스로 남용의 후유증을 수습하고 사안을 종결하라고 질타한 셈이다. 수사권 관련 성문법이 부실하던 중세 조선에서 심풍지의 과도한 수사가 범법 행위는 아니었다. 그래도 당시의 상식선을 넘은 것은 분명했다. 이런 경우에 국왕이 ‘결자해지’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 문체반정(文體反正)으로 유명한 정조는 박지원(朴趾源)을 꾸짖을 때도 결자해지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당나라와 송나라의 정통 고문(古文)체를 중시하고 오랑캐 청나라의 패관소품(稗官小品)체를 혐오한 정조는 거의 모든 서적을 일일이 검열해 패관소품의 문투를 쓴 저자들을 색출했다. 그 가운데 핵심 인물로 박지원을 지목했는데, ‘열하일기’에서 꼬투리를 잡았다. 그러고는 박지원에게 간접적으로 유시하기를 “네가 이런 문투의 유행을 야기했으니, 네가 스스로 전통 문체의 글을 지어 바침으로써 네 과오를 결자해지하라”며 기회를 주었다. 이 또한 심각한 범법 행위와는 거리가 먼 용례다. 여기서는 두 사례만 들었지만, 조선시대의 결자해지 용례는 매한가지다. 그런데 이런 전통적 용례를 무시한 채 대한민국에서는 왜 범법 피의자에게까지 결자해지라는 관용을 베푸는가. 범법자들에게까지 결자해지를 권고한다면 과연 몇 명이나 자기 잘못을 진정으로 뉘우치고 결자해지할까. 특히 권력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치는 정치 무대에서 결자해지 운운하는 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나 다름없다. 이 무더운 여름을 더더욱 무덥게 만들며 짜증 나게 하는 ‘우병우 사태’가 이를 잘 보여 준다. 이 정도의 사안이라면 결자해지 운운할 일이 아니라 당장 구속 수사를 외쳐야 할 일 아닌가.
  • 에너지 1등급 환급 신청 3주만에 37만명… 벌써 700억 ‘비상’

    에너지 1등급 환급 신청 3주만에 37만명… 벌써 700억 ‘비상’

    신청 마감까지 두 달 이상 남아 산업부 “수요 예측해 예산 짰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에어컨과 냉장고, TV(40인치 이하), 공기청정기 구입에 대한 인센티브 환급 신청이 시행 3주 만에 37만명을 넘어섰다. 환급액은 구입비의 10%로, 품목당 최대 20만원까지다. 신청 마감일(10월 31일)까지 두 달 이상이 남아 한전이 마련한 재원 1393억원으로는 감당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시작된 1등급 가전제품에 대한 환급 신청은 22일까지 37만 8000명을 기록했다. 인터넷 환급시스템 사이트(www.erebates.or.kr)가 열린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4만명 이상이 신청을 했다. 이후 1주 만에 18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2주 만에 28만명, 3주 만에 35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1만 5000명이 신청한 것으로, 산업부가 예상한 100만건을 이미 3분의1 이상 넘어섰다. 그러나 한전의 재원 규모는 1393억원이어서 지금 속도대로 신청이 이어진다면 환급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도 있다. 개인당 최대 20만원을 지급한다고 가정하면 70만건이면 재원이 동이 난다. 특히 가구원들이 따로 구매하더라도 이를 모두 환급해 준다. 예컨대 3인 가구가 1등급 에어컨, 냉장고, TV를 구매해 품목당 상한인 20만원씩을 신청하면 최대 60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현재까지 실제로 나간 환급액은 45억원 정도지만 ‘30일 이내 환급’ 규정에 따라 이번 주부터 상당수 신청자들이 차례로 금액을 돌려받게 될 전망이다. 구매금액에 따라 환급액의 차이는 있겠지만 개인당 최대 20만원을 잡으면 신청 액수는 700억원이 넘는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예산을 짰기 때문에 모자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품목별 신청 건수는 에어컨이 67%로 가장 많았고 김치냉장고(15%), 일반 냉장고(11%), TV(7%) 순이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어린이 태블릿PC ‘요미탭’, 플래시 게임·만화 활용한 흥미유발형 교육콘텐츠

    어린이 태블릿PC ‘요미탭’, 플래시 게임·만화 활용한 흥미유발형 교육콘텐츠

    다양한 흥미유발형 교육콘텐츠 2,054편이 탑재된 어린이 전용 태블릿PC ‘요미탭’이 지난 11일 첫선을 보였다. 터치 기반의 교육용 플래시게임이나 함께 제공되는 토이마이크 등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학습이 가능한 해당 제품은 IT기기라기 보다는 장난감에 가까운 디자인에 전체적으로 각이 없이 라운딩 처리된 외관을 지녔다. 또한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인성교육이나 생활 습관 등을 플래시동화와 만화위인전 등으로 만든 학습 콘텐츠들이 탑재돼 있다. 함께 제공되는 토이마이크를 이용해 키즈노래방에서 영어와 한글동요를 배울 수도 있고, 뇌파를 활용한 잠재능력개발 프로그램 ‘마인드트레이닝’의 여러 기능들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탭에 지원되는 마인드트레이닝 기능에는 ‘집중력강화’와 ‘숙면’, ‘EQ개발’, ‘모짜르트이펙트’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한글과 영어, 중국어를 아이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나게 지도하는 콘텐츠와 더불어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루니툰, 고인돌가족, 톰과 제리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도 감상할 수 있다. 개발업체 ㈜유비윈은 17일 “엄마들이 안심하고 아이 손에 쥐어줄 수 있는 교육용 키즈태블릿PC를 만들고자 하였다. 우선 유해한 콘텐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인터넷 기능을 배제하고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채웠으며, 아이들도 쉽게 원하는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설계하였다“며 ”패널 역시 피로감이 덜하고 시력보호에 도움이 되는 7인치 IPS패널의 LCD를 채택하였다. 어린이 손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소재의 유해성 검사 및 내구성 테스트를 거쳐 어린이안전인증을 획득하기도 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부모들이 칭얼대는 아이를 달랠 요량으로 너무 쉽게 스마트폰을 건네지만 이는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길러주는 원인이 된다. 요미탭을 활용한다면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줄일 수 있으며 양질의 교육콘텐츠로 훌륭한 홈스쿨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제품은 오픈마켓에서 구매가능하며, ㈜유비윈이 운영하는 랭귀지타운 사이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물폭탄에 최소 3명 사망… 수상도시 된 美루이지애나

    물폭탄에 최소 3명 사망… 수상도시 된 美루이지애나

    미국 멕시코만 연안을 잇달아 강타한 폭우로 13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남부 데넘스프링스시 전역이 물에 잠긴 ‘수상도시’로 변했다. 리빙스턴 패리시에서는 12일 하루 만에 17인치(43㎝)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지난 11일 오후부터 내린 폭우로 미시시피 남부의 강이 범람해 루이지애나 남동부에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데넘스프링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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