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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직원’ 사칭해 만나서 돈 요구한 30대 현장서 덜미

    ‘금감원 직원’ 사칭해 만나서 돈 요구한 30대 현장서 덜미

    피해자를 직접 만나 돈을 가로채려 한 보이스피싱범이 잠복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11일 사기미수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 신모(3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중국 총책 지시를 받고 금융감독원(금감원) 직원을 사칭한 신씨는 지난 4일 오후 보이스피싱 피해자 A(24·여)씨를 직접 만나 피해금을 수령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대검찰청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으로부터 “당신 명의로 대포통장 2개가 개설됐으니 통장에 들어있는 돈을 모두 인출해 금감원 직원에게 건네주라”는 전화를 받았다. A씨는 은행에서 적금과 예금 등을 해약해 489만원을 찾았으나, 의심이 들기 시작해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신고하지 않은 척 신씨와 계속해서 연락해 동작구 사당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잡도록 했다. 그리고 지난 4일 약속 장소에서 잠복하던 경찰은 A씨로부터 돈을 건네받으려는 신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신씨는 금감원 직원을 사칭하기 위해 정장을 입고 ‘인출금을 안전하게 보관한 뒤 복구시켜주겠다’는 내용의 허위 금감원 공문을 가지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예금통장 개설 절차 강화 등으로 보이스피싱범들이 대포통장을 구하기 어렵게 되자 피해자를 직접 만나 돈을 받으려 한다”며 “공무원이 직접 돈을 건네받는 경우는 없으니 이러한 전화를 받으면 A씨처럼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英 펀드런 조짐에 국내 금융시장 ‘비틀’

    英 펀드런 조짐에 국내 금융시장 ‘비틀’

    외국인 4290억원 매도 올 최고 코스피 36P↓… 달러화 10.2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후폭풍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이 또 출렁였다.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선 외국인이 올 들어 가장 많은 주식을 팔아치웠고, 영국에선 부동산 펀드를 중심으로 환매 요청이 이어지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또다시 ‘연쇄 펀드런’이 나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36.73포인트(1.85%) 내린 1953.1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올 들어 가장 많은 4290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선물시장에서도 1만 2848계약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기관도 1384억원어치를 팔며 동반 매도에 나섰다. 코스닥은 7.22포인트(1.04%) 하락한 685.51로 뒷걸음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2원 오른 1165.6원에 거래를 마쳤다. 브렉시트 진앙지인 영국에선 부동산펀드 투자자들이 돈을 빼가는 ‘펀드런’ 조짐이 일고 있다. 영국의 EU 탈퇴 결정으로 상업용 부동산시장이 급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탓이다. 영국의 대형 보험회사인 프루덴셜 산하 자산운용사인 M&G 인베스트먼츠는 이날 44억 파운드(약 6조 6000억원) 규모의 부동산펀드에 대한 환매를 중단했다고 블룸버그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또 아비바 인베스터스 부동산펀드는 이날 18억 파운드(약 2조 7000억원) 규모의 펀드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애널리스트 레이스 칼라프는 블룸버그에 “영국 상업용 부동산시장에 도미노가 쓰러지기 시작했다”고 경고했다. 영국 부동산펀드들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환매 요구가 거세지자 자금 인출을 중단시킨 바 있다. 그 여파로 부동산 가격은 고점 대비 40%가 하락했다. 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국의 부동산 거래는 상반기부터 줄어들기 시작했고 브렉시트로 추가 감소가 확실하다”며 “영국 부동산 경기 위축은 금융 시스템을 훼손하고 유로존 등 글로벌 실물경기 동반 둔화를 야기할 방아쇠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글로벌 금융시장도 얼어붙었다. 일본 닛케이225는 1.85% 하락한 1만 5378.99로 거래를 마쳤고 대만 자취안지수는 1.6% 떨어진 8575.75에 마감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초중반 약세를 보였으나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감에 0.36% 상승 마감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기고] 하도급 대금지급보증제도의 ‘허점’/구자명 대한전문건설협회 상임부회장

    [기고] 하도급 대금지급보증제도의 ‘허점’/구자명 대한전문건설협회 상임부회장

    건설공사에서는 하도급 계약을 체결할 때 원·수급 사업자 간 신의 성실의 원칙에 입각해 원사업자는 하도급대금지급보증서를, 수급사업자는 계약이행보증서를 서로에게 교부한다. 수급사업자가 교부받은 하도급대금지급보증서는 원사업자의 부도 등으로 하도급 대금을 받을 수 없는 경우 보증기관을 통해 안정적으로 하도급 대금을 확보하여 자금난, 연쇄부도 및 부실시공 등을 방지할 수 있다. 과거 종합건설업체 1개사가 부도나면 수백 개 수급사업자의 연쇄 도산과 소속 근로자에게 고통을 준 나쁜 사례를 수많이 경험했듯이 하도급대금지급보증서는 수급사업자 및 근로자에게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 그러나, 최근 공정위는 건설공사에서 발생하는 대금 체불 문제를 없애겠다는 취지로 하도급 대금 직불제 확대를 추진하면서 전자적으로 처리되는 대금지급 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면 원사업자의 하도급대금지급보증 교부를 면제해 주겠다고 지난 5월 26일 하도급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했다. 이처럼 공정위가 추진하고 있는 직접 지급 개선책에 대해 중소 전문건설 업계는 크게 환영해야 할 일이지만, 실제 대금지급 관리 시스템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려를 금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대금지급 관리 시스템은 하도급 대금이 원사업자의 고정 계좌를 거쳐 지급하기 때문에 직접 지급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고, 현행 하도급법, 건설산업기본법 및 계약예규 등에서 발주자가 수급사업자에게 직접 지급토록 규정된 직불 개념과도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향후 대금지급 관리 시스템상 인출제한 기능이 해제되면 시스템은 모니터링 기능만으로 전락할 것이며, 이용 대상도 체불 우려 업체로 한정될 경우 부실 원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지급보증서를 면제해 주는 꼴이 되는 것이다. 특히 원사업자의 고정 계좌에 대한 채권자의 압류·가압류 등 다양한 하도급 대금 미지급 사유 발생 시 수급사업자가 하도급 대금을 확보할 수 없는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이에 공정위가 행정 고시로 적용 예외 규정을 둔다고는 하나 이는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으로 사후에 부도·파산, 폐업 및 당좌거래 정지된 업체에 하도급대금지급보증서를 발급해 줄 보증기관이 만무한 것이다. 하도급대금지급보증서는 원사업자의 부당한 횡포에 말 한마디 못 하는 수급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다. 공정위에서 대금지급 관리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이유만으로 하도급대금지급보증서를 면제할 경우 면제 업체가 수백, 수천 개로 늘어나게 돼 하도급대금지급보증제도의 근간이 훼손될 우려가 크다. 장기간의 건설 불황으로 건설업의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공정위는 경제적 약자인 수급사업자가 하도급 대금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성실 시공만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만약 하도급대금지급보증서 면제로 수급사업자인 중소 전문건설 업체들이 하도급 대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결국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 자명하다. 따라서 공정위는 하도급대금지급보증제도를 사문화하는 하도급법 시행령 입법 예고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 층간소음 살인범, “몰카로 비밀번호 알아내”

    층간소음 살인범, “몰카로 비밀번호 알아내”

    층간소음 문제로 윗집 노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은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4일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된 김모(33)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지난 5월 중순 이미 흉기를 구입해 보관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사실을 밝혔다. 김씨는 올 3월 2차례에 걸쳐 위층에 올라가 A(67)씨 부부에게 층간소음을 항의했지만 나아지지 않자 범행을 계획했다. 이어 지난 2일 오후 5시 50분쯤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위층인 21층 A씨 집에 침입, A씨와 부인(66)에게 흉기를 휘둘러 A씨 부인을 숨지게 하고 A씨를 다치게 한 뒤 달아났다. 김씨는 사전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A씨 아파트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몰래카메라를 구입한 사실은 판매업자를 통해서도 확인했다”면서 “카메라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수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무직으로 주로 집에 있던 김씨는 층간소음을 참지 못하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부부는 함께 사는 아들, 며느리가 외출한 사이 김씨로부터 봉변을 당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경비실을 통해 위층에 얘기하면 조금이라도 시정을 해야 하는데 ‘알았다’고 대답만 해놓고 번번이 무시했다. 위층 사람들이 아래층을 배려하지 않는 것에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A씨 부부는 1년여 전 쯤 이 아파트로 이사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가족들은 ‘주말이 되면 위층에서 아이들이 뛰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면서 “A씨 부부의 손자·손녀가 놀러와 층간소음이 났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범행 후 서울 강동구의 한 편의점 내 현금인출기에서 250만원을 인출한 뒤 지하철을 타고 인천으로 향한 김씨는 하루 반나절을 숨어 있다가 3일 오후 10시 45분쯤 인천의 한 사우나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층간소음 갈등으로 위층 노부인 살해한 30대 남성 긴급체포

    층간소음 갈등으로 위층 노부인 살해한 30대 남성 긴급체포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에 사는 60대 노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노부인을 살해한 뒤 달아난 30대 남성이 하루 반나절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공조요청을 받은 인천 남동경찰서 형사들이 지난 3일 밤 10시 45분쯤 인천의 한 사우나에 있던 김모(33)씨를 살인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당시 김씨는 별다른 저항없이 검거에 순순히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 하남시의 한 23층짜리 아파트 21층 A(67)씨 집에 침입해 A씨와 그의 부인(66)에게 흉기를 휘둘러 A씨의 복부를 찌르고 A씨의 팔과 옆구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일로 A씨 부인은 끝내 숨졌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김씨는 A씨 부부와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감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 여동생과 함께 거주 중인 김씨는 가족이 집을 비운 사이 미리 준비한 흉기를 갖고 A씨 부부 집을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범행 직후 집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와 서울 강동구로 이동, 한 편의점 내 현금인출기를 통해 자신의 계좌에서 250만원을 인출한 뒤 곧바로 지하철을 타고 인천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당일 밤에도 인천의 한 사우나에서 보낸 김씨는 이튿날인 3일 대부분을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인천 시내를 돌아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A씨 부부에게 수차례 항의했으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특별한 연고가 없는 인천을 도피처로 택한 이유와 조력자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선 추후 조사를 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대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아파트 시장 블루칩 ‘한강 조망’…하반기 주목해야 할 단지는?

    서울 아파트 시장 블루칩 ‘한강 조망’…하반기 주목해야 할 단지는?

    요증 아파트 청약은 극과 극이다. 서울지역에 인기있는 지역의 분양은 수십대 일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6월 1순위 청약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평균 청약경쟁률은 7.45대 1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평균 경쟁률은 19.54대 1로 그심한 쏠림현상을 보이고 있다. 일반 분양이 쉽지않은 상황에서 자연히 주택조합단지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많다. 특히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690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워너스리버’가 눈길을 끈다. 쌍용건설이 시공예정인 한강조망이 가능한 한강라인 아파트다. 지하2층~지상29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 59㎡ 314세대, 전용면적 84㎡ 227세대, 전용면적 125㎡ 29세대 총 570세대이다. 전용 59㎡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된다. 전용 84㎡형에는 주방펜트리를 통한 수납공간을 확대한다. 일부 타입엔 맘스데스크도 계획되어 있다. 맘스데스크란 주부들이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가계부 정리, 자녀 숙제 봐주기 등을 할 수 있는 주방 한 켠에 마련되는 맘(mom)들만의 공간을 말한다. 또 세탁과 건조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세탁실에 전동식 빨래건조대가 설치되며, 광폭발코니 설치, 음식물 탈수기, 절수패달, 2단 인출식 양념장 및 인출식 밥솥장 적용, 10인치 홈네트워크 시스템,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워너스 리버 인근에는 동서울 종합 터미널, 테크노마트, 건국대학병원 등 생활편의, 문화생활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다. 또 구의야구공원, 아차산생태공원, 어린이대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주변으로 성동초, 광진중, 광양고, 건국대 등이 위치해 있고 특목고 진학 학원 등이 위치한 광장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또 단지 내에는 구립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도 갖출 예정이다. 도보로 10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구의역이 있고 2,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인접해 있다. 잠실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 주요 도심뿐 아니라 외곽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워너스리버’ 홍보관은 오픈 이후 운영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성년후견인제 3년… 60% “재산 때문”

    # 지난해 12월 롯데그룹 신격호(94) 총괄회장의 여동생 신정숙(78)씨는 신 총괄회장의 성년후견인을 지정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신 총괄회장 측 변호인은 “정신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맞섰지만 이후 신 총괄회장이 정신감정차 입원한 병원에서 무단 퇴원하면서 의혹이 커졌다. 아들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사이의 경영권 분쟁과 함께 성년후견인 사건도 반년 넘게 진행되고 있다. 종전의 금치산·한정치산제도를 대체한 성년후견인제도 사건의 절반 이상이 재산과 연관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년후견인제도는 정신적 판단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후견인을 선정해 주는 제도다. 서울가정법원은 성년후견인제도 시행 3년을 맞아 개최한 ‘후견 사건 실무연구회 워크숍’에서 가사20단독 김성우 판사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판사의 연구에 따르면 후견 사건 수는 지난 3년간 해마다 증가했다. 서울가정법원은 첫해인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498건을 접수해 이 중 162건을 인용했다.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는 신규로 720건이 접수됐고 502건이 인용됐다. 2015년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모두 921건이 새로 접수돼 559건이 인용됐다. 성년후견인 지정을 신청한 이유로는 재산 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김 판사가 후견인이 인용된 981건을 전수조사한 결과 60% 이상이 부동산 매각, 보험금 수령, 예금 인출과 관련한 불편함 때문에 후견인을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2016 상반기 히트상품] 삼성생명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

    [2016 상반기 히트상품] 삼성생명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은 활동기엔 사망보장을, 은퇴 이후엔 생활비를 보장해준다. 보험의 가장 큰 특징인 ‘생활자금 자동인출’은 가입 시 고객이 은퇴 시점을 지정하면 그때부터 20년 동안 생활자금을 매년 자동으로 지급해주는 기능이다. 실제 생활자금은 은퇴 시점부터 매년 주보험 가입금액의 4.5% 만큼을 자동으로 감액하고 이때 발생하는 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상품은 이외에도 ‘생활자금 보증지급’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변액상품의 특성상 투자수익률 악화에 대비해 은퇴 후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보증하는 기능이다. 적립 기간 동안 투자수익이 높으면 생활자금을 더 받을 수 있고 투자수익이 나빠도 최소한의 금액을 보증해주게 된다. 또한 가입 이후 추가 납입 한도를 기존 기본보험료의 1배에서 2배로 확대했고 10년 이상 장기 유지 시 펀드운용수수료의 15%를 매월 적립금에 가산해주는 ‘펀드 장기유지 보너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65세까지이며 가입 시 선택하는 은퇴 시점은 55세부터 80세까지다.
  • 카드 연회비만큼 매년 기프트서비스 제공

    카드 연회비만큼 매년 기프트서비스 제공

    우리카드가 인기 프리미엄 상품 ‘블루다이아몬드’에 이어 ‘블루다이아몬드2’를 새롭게 내놓았다. 26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블루다이아몬드2는 매년 연회비에 상응하는 기프트서비스를 제공한다. 연 1회 외식 통합 이용권 10만원권, CJ ONE 포인트 10만점,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8만원권 등 6가지 서비스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포인트형의 경우 홈쇼핑, 학원, 이동통신, 병의원(동물병원 포함), 대중교통, 면세점, 해외 등 7개 주요 업종에서 1.5%, 기타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0.5%의 모아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마일리지형은 대한항공은 1500원당,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을 적립할 수 있다. 특히 6개월마다 제공되는 보너스 리워드와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이 눈에 띈다. 6개월마다 국내 이용액이 600만원을 넘으면 포인트형은 2만원을, 마일리지형은 1000마일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급에 최초로 탑재된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는 가맹점 결제 시 이용 수수료 0.3%, 해외 자동입출금기(ATM) 현금 인출 수수료 건당 3달러가 면제된다. 올 연말까지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진행하며 홈페이지에서 응모 고객 추첨을 통해 기프트카드와 백화점 상품권 등을 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브렉시트에 중국 금융시장도 충격…위안화 ‘급락’에 증시 ‘폭락’

    브렉시트에 중국 금융시장도 충격…위안화 ‘급락’에 증시 ‘폭락’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중국 금융시장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당장 ‘위안화 약세’ 현상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최근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던 터라 절하 압박을 받고 있던 위안화는 브렉시트로 절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4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0118위안 높은 6.5776위안에 고시했다. 앞서 브렉시트 우려를 반영해 위안화 가치를 전날보다 0.18% 낮춘 것이다. 이에 따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가치는 미국 달러화 대비 0.4% 떨어졌고, 홍콩 역외외환시장에서도 위안화 가치는 0.5% 하락한 6.6186위안으로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려갔다. 중국 증시도 영국 국민투표 개표 결과가 전해진 오후장부터 ‘폭락’하기 시작했다.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낮 1시 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76% 떨어진 2812.20을 기록하고 있다. 브렉시트로 영국 파운드화와 유로화 가치는 급락할 것으로 보이며 투자 세력이 ‘리스크’ 회피를 위해 달러화와 엔화의 강세를 이끌어내는 순서로 위안화 절하 압력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말레이시아 메이뱅크는 브렉시트로 인한 달러 강세로 위안화가 최대 5.2%까지 절하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이렇게 되면 위안화로 평가되는 A주(중국 내국인 거래 주식) 시장에서도 자금유출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던 중국의 전략 수정도 불가피해졌다. 영국 런던은 위안화의 주요 거래 시장이자, 홍콩에 이은 세계 두번째의 역외 위안화 거래시장으로 오는 10월 1일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편입을 앞두고 위안화 개방의 최대 거점이었다. 아울러 중국은 브렉시트에 따라 중국 최대의 교역상대인 유로존의 편제가 바뀌면서 영국, EU와 무역 관련 협정을 장기간 협상에 걸쳐 다시 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경우 영국 및 EU와 무역투자 규모가 상대적으로 많은 중국 기업이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양동 중소형 지역조합아파트 조합원 모집

    자양동 중소형 지역조합아파트 조합원 모집

    쌍용건설이 시공예정인 ‘워너스리버’는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690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9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 59㎡ 314세대, 전용면적 84㎡ 227세대, 전용면적 125㎡ 29세대 총 570세대이다. 사업지 인근으로 성동초, 광진중, 양남초, 광양고 등 좋은 학군의 학교들이 위치해 있고 대원외고, 건국대, 세종대 등 명문 사립학교들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특목고 진학 전문학원 등 강북 최고의 학원가인 광장동 학원가까지 인접해 있어 맹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워너스리버 단지 내에는 구립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까지 갖출 예정이다. 전용 59㎡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된다. 전용 84㎡형에는 주방펜트리를 통한 수납공간을 확대한다. 일부 타입엔 맘스데스크도 계획되어 있다. 맘스데스크란 주부들이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가계부 정리, 자녀 숙제 봐주기 등을 할 수 있는 주방 한 켠에 마련되는 맘(mom)들만의 공간을 말한다. 또 세탁과 건조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세탁실에 전동식 빨래건조대가 설치되며, 광폭발코니 설치, 음식물 탈수기, 절수패달, 2단 인출식 양념장 및 인출식 밥솥장 적용, 10인치 홈네트워크 시스템,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워너스리버 인근에는 동서울 종합 터미널, 테크노마트, 건국대학병원 등 생활편의, 문화생활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다. 또 구의야구공원, 아차산생태공원, 어린이대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도보로 10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구의역이 있고 2,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인접해 있다. 잠실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 주요 도심뿐 아니라 외곽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시·인천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소형주택(전용85㎡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주택 청약 통장으로 인한 경쟁이 없고 일반 분양 대비 10~20% 가량 낮은 가격으로 원하는 동, 호수 선택을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최유정 로비 행동대장’ 이동찬, 공갈까지 기획했다

    [단독] ‘최유정 로비 행동대장’ 이동찬, 공갈까지 기획했다

    송창수 사기 사건 해결하려고 상대편 인사·변호사 모함 계획 뒷돈 받아 챙긴 범인으로 몰아 최 변호사 의혹 불거져 실행 불발 정운호(51·구속 중)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구명 로비 과정에서 최유정(46·구속 중) 변호사의 핵심 로비스트로 활동했던 브로커 이동찬(44)씨가 이숨투자자문의 실질적 대표 송창수(40·복역 중)씨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공갈까지도 불사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가 최 변호사 로비의 ‘행동대장’일 뿐 아니라 ‘기획자’였다는 뜻이다. 이씨의 ‘공갈작전’은 서울신문이 입수한 이씨의 메모에 담겨 있다. 이 메모는 검찰이 압수수색하기 직전인 지난 4월 말 최 변호사의 서초동 사무소에서 조각조각 찢긴 상태로 발견됐다. 메모에 적힌 내용은 상대편 인사와 변호사를 모함하는 계획이었다. 이 작전은 그러나 최 변호사의 고액 수임 의혹이 불거지면서 실행에 옮겨지지는 않았다. 작성자가 이씨라는 점은 이씨 측근으로부터 확인됐다. ‘김모씨 절도’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메모는 송 대표의 전 운전기사였던 김씨가 이숨투자자문 측의 돈을 받아 가는 것처럼 꾸며놓고 절도 혐의를 씌우자는 내용이다. 계획에 따르면 이들은 메모 작성 2개월 뒤인 이달 초 김씨에게 전달할 가방에 수천만원을 넣고 ▲누가 돈을 넣어놨는지 ▲어느 계좌에서 인출됐는지 등을 미리 준비해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었다. 메모에는 “고소장은 대략적인 내용이니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진술할 수 있도록 미리 적어놓고 준비할 것”이라고 적혀 있다. 특히 공갈 작업의 대상에는 운전기사 김씨뿐만 아니라 피해자 측을 대리하는 김모 변호사도 포함됐다. 경찰 고소 뒤 언론에 알려 여론전을 펼칠 계획도 담겨 있었다. 이씨는 메모에 “김씨와 김모 변호사가 결국 돈이 목적인 만큼 김 변호사로 하여금 (송 대표 측에) 돈을 요구하도록 유도하고, 미리 경찰에 얘기해 돈을 건네는 현장을 급습해 긴급체포하도록 할 것”이라고 작성했다. 김모 변호사를 ‘뒷돈을 받아 챙긴 범인’으로 몰아 궁지에 몰리게 한 다음 항소심을 자신들의 뜻대로 끌고 가겠다는 작전인 것이다. 실제 운전기사 김씨는 최 변호사의 고액 수임 논란이 불거지기 이전인 올해 3월 절도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되기도 했다. 당시 김씨는 송 대표가 차에 두고 다녔던 수억원을 가로챘다는 혐의를 받았다. 운전기사 김씨는 이숨투자자문 피해자들이 송 대표의 은닉 재산을 되돌려 받는 과정에서 피해자 측에 협조를 하면서 이씨의 공격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최 변호사 측이 복역 중인 송 대표의 항소심을 위해 ‘일을 꾸미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승소를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작업’을 하는 게 이씨의 행태”라고 말했다. 이숨투자자문 사기 사건의 피해자는 1400명 이상, 피해액은 1300억원대에 이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 김동아)는 지난 4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송 대표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최 변호사는 이숨투자자문 1심 재판에서 공식적인 선임계를 제출하지 않고 직접 담당 재판부에 전화를 걸어 변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대표와 최 변호사, 이씨의 ‘합작’은 이후 거액 수임 논란이 불거지면서 끝났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단독] ‘최유정 로비 행동대장’ 이동찬, 공갈까지 기획했다

    [단독] ‘최유정 로비 행동대장’ 이동찬, 공갈까지 기획했다

    송창수 사기 사건 해결하려고 상대편 인사·변호사 모함 계획 뒷돈 받아 챙긴 범인으로 몰아최유정 의혹 불거져 실행 불발  정운호(51·구속 중)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구명 로비 과정에서 최유정(46·구속 중) 변호사의 핵심 로비스트로 활동했던 브로커 이동찬(44)씨가 이숨투자자문의 실질적 대표 송창수(40·복역 중)씨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공갈까지도 불사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가 최 변호사 로비의 ‘행동대장’일 뿐 아니라 ‘기획자’였다는 뜻이다.  이씨의 ‘공갈작전’은 서울신문이 입수한 이씨의 메모에 담겨 있다. 이 메모는 검찰이 압수수색하기 직전인 지난 4월 말 최 변호사의 서초동 사무소에서 조각조각 찢긴 상태로 발견됐다. 메모에 적힌 내용은 상대편 인사와 변호사를 모함하는 계획이었다. 이 작전은 그러나 최 변호사의 고액 수임 의혹이 불거지면서 실행에 옮겨지지는 않았다. 작성자가 이씨라는 점을 이씨 측근으로부터 확인됐다.  ‘김모씨 절도’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메모는 송 대표의 전 운전기사였던 김씨가 이숨투자자문 측의 돈을 받아 가는 것처럼 꾸며놓고 절도 혐의를 씌우자는 내용이다. 계획에 따르면 이들은 메모 작성 2개월 뒤인 이달 초 김씨에게 전달할 가방에 수천만원을 넣고 ▲누가 돈을 넣어놨는지 ▲어느 계좌에서 인출됐는지 등을 미리 준비해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었다.  메모에는 “고소장은 대략적인 내용이니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진술할 수 있도록 미리 적어놓고 준비할 것”이라고 적혀 있다.  특히 공갈 작업의 대상에는 운전기사 김씨뿐만 아니라 피해자 측을 대리하는 김모 변호사도 포함됐다. 경찰 고소 뒤 언론에 알려 여론전을 펼칠 계획도 담겨 있었다.  이씨는 메모에 “김씨와 김모 변호사가 결국 돈이 목적인 만큼 김 변호사로 하여금 (송 대표 측에) 돈을 요구하도록 유도하고, 미리 경찰에 얘기해 돈을 건네는 현장을 급습해 긴급체포하도록 할 것”이라고 작성했다. 김모 변호사를 ‘뒷돈을 받아 챙긴 범인’으로 몰아 궁지에 몰리게 한 다음 항소심을 자신들의 뜻대로 끌고 가겠다는 작전인 것이다.  실제 운전기사 김씨는 최 변호사의 고액 수임 논란이 불거지기 이전인 올해 3월 절도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되기도 했다. 당시 김씨는 송 대표가 차에 두고 다녔던 수억원을 가로챘다는 혐의를 받았다. 운전기사 김씨는 이숨투자자문 피해자들이 송 대표의 은닉 재산을 되돌려 받는 과정에서 피해자 측에 협조를 하면서 이씨의 공격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최 변호사 측이 복역 중인 송 대표의 항소심을 위해 ‘일을 꾸미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승소를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작업’을 하는 게 이씨의 행태”라고 말했다.  이숨투자자문 사기 사건의 피해자는 1400명 이상, 피해액은 1300억원대에 이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 김동아)는 지난 4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송 대표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최 변호사는 이숨투자자문 1심 재판에서 공식적인 선임계를 제출하지 않고 직접 담당 재판부에 전화를 걸어 변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대표와 최 변호사, 이씨의 ‘합작’은 이후 거액 수임 논란이 불거지면서 끝났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노벨상 경제학자들도 ‘브렉시트’ 반대 목청···“세계 경제 부정적 결과 초래”

    노벨상 경제학자들도 ‘브렉시트’ 반대 목청···“세계 경제 부정적 결과 초래”

    오는 23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영국 런던금융가(시티)가 파운드화 및 주가 폭락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10명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이 영국이 유럽연합(EU)를 떠나게 될 경우 부정적인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19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들 경제학자들은 가디언에 연명 서한을 보내 “브렉시트의 핵심은 경제적 논점이며, 브렉시트는 영국과 EU의 나머지 회원국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 중국 등 주요 시장들과의 미래 무역 여건에 중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러한 부정적 효과는 오랫동안 지속할 것이며, 따라서 “영국으로서는 EU 잔류가 경제적 관점에서 명백히 유리하다”는 것이 이들의 결론이다. 서명자 가운데 한 사람인 런던 정경대학의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 교수는 “이러한(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이 투자를 감소시키고 일자리 창출에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또 여름 휴가철 초입에 이뤄지는 브렉시트 투표로 인해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휴가비가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렉시트 투표로 파운드화 가치가 현재 파운드당 1.42달러에서 1.20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피사리데스 교수는 ‘경제학자들이 필요 이상으로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다’는 ‘탈퇴파’의 비난에 대해서는 “예측이 쉽지 않고, 학자들 간에도 이견이 있고, 잘못 판단할 때도 있으나 이번의 경우 EU 잔류가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탈퇴파들이 브렉시트를 경제와 무관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학자들뿐만 아니라 영국의 주요 인사들도 브렉시트 논쟁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버진 그룹 창시자인 리처드 브랜슨은 브렉시트에 따른 정치적 위험을 경고하면서 전국적인 반(反) 브렉시트 캠페인에 나섰다. 런던금융가(시티)는 당일 투표에 대비, 임시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주요 임원들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 고객들의 현금 인출에 지장이 없도록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당분간 보류한 상태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금리도 금융위기 이후 유지해온 사상 최저수준인 0.5%에서 제로(0) 수준으로 인하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다음달 중 0.25%, 그리고 오는 8월 중 추가로 0.25%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대포통장 배달로 月1억 챙긴 ‘퀵 아저씨’

    [단독] 대포통장 배달로 月1억 챙긴 ‘퀵 아저씨’

    확인 피해만 25명… 여죄 조사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핵심 조직원으로 활동하면서 억대의 돈을 챙긴 퀵서비스 기사가 검거됐다. 지금껏 대포통장인지 모르고 택배를 전달한 퀵 기사의 사례는 많았지만,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한 경우는 처음 드러났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손영배)은 대포통장을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있는 장소까지 운반한 뒤 인출책에게 전달한 강모(46)씨를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평범한 퀵 기사였던 강씨는 대포통장을 나르는 일이 돈이 된다는 것을 알고 일반 택배 일은 뒷전에 뒀다. 지난해 말에 그에게 ‘기회’가 왔다.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택배 기사를 구한다는 말을 지인에게 듣고는 중국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에 접속해 조직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에 뛰어들었다. 올해 1월까지 두 달 남짓한 기간에 200여 차례 대포통장을 운반하면서 받은 금액은 1억 7700만원에 이른다. 검찰은 강씨가 다른 전달책들과 달리 거액을 받은 것으로 미뤄 보이스피싱 조직 일원으로서 적극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분 노출을 꺼리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특성상 대포통장 전달을 택배기사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은 내용물을 알지 못한 채 단순 전달에 그쳤다. 간혹 가담 의사를 보이며 활동하더라도 통장 1개당 수고비 명목으로 2만~5만원을 챙기는 등 액수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피해 계좌에 대한 계좌추적과 인터넷뱅킹에 사용된 IP주소, 컴퓨터 고유번호인 맥어드레스 추적을 통해 공범을 특정한 후 강씨를 검거했다. 검찰은 강씨에게 대포통장을 건넨 또 다른 조직원을 쫓는 등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합수단은 강씨가 속한 보이스피싱 조직이 금감원을 사칭해 피해자 25명에게서 총 3억 1604만원을 빼앗았다고 밝혔다. 피해액은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을 비롯한 ‘윗선’을 검거하는 하향식 수사를 내세운 합수단은 12일까지 관련 사범 15명을 구속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자양동에 중소형 평형 조합 아파트 ‘눈길’

    자양동에 중소형 평형 조합 아파트 ‘눈길’

    전세값이 집값의 80% 수준을 넘나드는 요즘 서울을 중심으로 집을 매입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좋은 지역의 경우 청약도 만만치 않아 조합아파트를 생각하는 실수요자도 많다. 우선 조합아파트는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기 때문에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점이 있어 토지매입 문제가 이미 끝난 상태라면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이런 점에서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690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쌍용건설이 시공예정인 ‘워너스리버’는 중소형 평형 위주 구성이 특징인 지역주택조합아파트도 관심을 가질만하다. 이번 분양 단지는 지하2층~지상29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 59㎡ 314세대, 전용면적 84㎡ 227세대, 전용면적 125㎡ 29세대 총 570세대이다. 전용 59㎡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된다. 전용 84㎡형에는 주방펜트리를 통한 수납공간을 확대한다. 일부 타입엔 맘스데스크도 계획되어 있다. 맘스데스크란 주부들이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가계부 정리, 자녀 숙제 봐주기 등을 할 수 있는 주방 한 켠에 마련되는 맘(mom)들만의 공간을 말한다. 또 세탁과 건조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세탁실에 전동식 빨래건조대가 설치되며, 광폭발코니 설치, 음식물 탈수기, 절수패달, 2단 인출식 양념장 및 인출식 밥솥장 적용, 10인치 홈네트워크 시스템,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워너스리버 인근에는 동서울 종합 터미널, 테크노마트, 건국대학병원 등 생활편의, 문화생활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다. 또 구의야구공원, 아차산생태공원, 어린이대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주변으로 성동초, 광진중, 광양고, 건국대 등이 위치해 있고 특목고 진학 학원 등이 위치한 광장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또 단지 내에는 구립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까지 갖출 예정이다. 도보로 10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구의역이 있고 2,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인접해 있다. 잠실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 주요 도심뿐 아니라 외곽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시·인천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소형주택(전용85㎡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주택 청약 통장으로 인한 경쟁이 없고 일반 분양 대비 10~20% 가량 낮은 가격으로 원하는 동, 호수 선택을 할 수 있다. 한편 워너스리버 홍보관은 오픈 이후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공직기강 관리 허점 ‘여전’

    공직기강 관리 허점 ‘여전’

    감사원, 14개 기관 20건 적발 경남교육청 A씨는 2004년 8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10년 가까이 양산시에 자리한 초등학교 2곳에서 출납원의 보조자로 근무하면서 상급자 서랍을 뒤져 은행 인출증에 도장을 몰래 찍었다. 그리고 학교 계좌에서 교육비특별회계 관리비를 현금으로 찾거나 본인 계좌에 이체하는 수법으로 모두 64차례에 걸쳐 4600만원을 횡령해 자신의 카드 대금과 대출금을 갚거나 생활비에 보탰다. 이 가운데 1800만원에 대해선 징계시효가 지났다. 감사원은 공직기강 특별점검 감사를 벌인 결과 14개 기관 20건을 적발, 6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A씨에겐 해임 징계를 요청했다. 적발 사례 가운데 2건에 대해서는 1억 3200만원을 변상하도록 했다. 서울시청 소속 2명과 제주시청,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고용노동부 각 1명을 비롯해 공무원 8명은 근무시간이나 출장 중 수시로 무단이탈해 화상경마장 등에 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별로 적게는 9차례에서 많게는 74차례에 걸쳐 근무시간 중 ‘딴짓’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간부 C씨는 산업단지 공사 발주 과정에서 직무와 직접적으로 관계된 업체 직원들로부터 골프 비용과 숙박비 등 150만원어치의 향응을 제공받았다가 적발됐다. 경기도의 한 여교사는 불임 치료를 핑계로 2014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년간 질병휴직서를 내고도 일본에서 남편과 함께 전혀 다른 목적으로 체류하며 법으로 규정된 연봉의 70%인 2019만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아 국가공무원법을 어겼다. 충남 논산시는 지난해 6월 공사설계 용역 입찰에서 B업체를 1순위 적격자로 선정했지만 해당 기술자의 퇴직으로 인한 입찰 부적격 사실을 발견하고도 계약을 체결했다. 관련 민원을 접수해 업체에 대한 제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계약심의회에 허위로 작성한 서류를 제출해 책임을 회피하기도 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조직폭력배 낀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피해자 만나 현금 받아가

    조직폭력배가 낀 보이스피싱 일당 5명이 붙잡혔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검찰과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 보이스피싱으로 억대를 가로챈 조직폭력배 A모(24)씨 등 3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2달간 “금융계좌가 도용됐다”며 “현금을 인출해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주면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고 속여 K모(32·여)씨로부터 4200만원 등 3회에 걸쳐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 조직폭력배 B모(24)씨는 보이스피싱 전달책을 모집하고, 일을 그만두려는 전달책에게 “조직에서 죽일 수도 있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조직폭력배 A씨는 보이스피싱 중국 총책에게 “형님 제가 팀 하나 만들어 보면 안됩니까”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자신이 또 다른 국내 보이스피싱 조직을 만들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피해자와 직접 만나 현금을 받아가는 새로운 수법으로 의심스런 전화를 받으면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주목! 이 상품] IBK기업은행, 해외유학·여행자 위한 체크카드

    [주목! 이 상품] IBK기업은행, 해외유학·여행자 위한 체크카드

    IBK기업은행이 해외 유학생 및 배낭여행객을 위한 ‘Hola ISIC 국제학생증 체크카드’와 ‘Hola IYTC 국제청소년증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국제학생증 체크카드는 만 14세 이상 학생, 국제청소년증 체크카드는 만 30세 미만 일반인이 발급 대상이다. 두 카드를 이용하면 항공권 구입, 세계 각국 박물관 입장과 대중교통을 학생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두 카드 모두 연회비는 없으며 해외 ATM에서 출금수수료 없이 기업은행 예금을 현지 통화로 인출할 수 있다.
  • 보이스피싱 조직원 택시에서 통화하다 기사 신고로 체포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원이 택시를 타고 가면서 공범과 통화를 하다가 눈치 빠른 택시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사기방조 혐의로 김모(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조직 인출책 김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께 광진구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화양동우체국으로 가면서 같은 조직의 송금책과 통화를 했다. 그는 ‘12만원만 남기고 모두 인출하라’는 등의 지시를 받았다.  김씨는 택시기사 김모(64)씨가 자신의 통화 내용을 들으면서 의심하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화양동우체국에 내린 인출책 김씨는 피해자 손모(58)씨로부터 빼앗은 1200만원을 인출하려고 은행 창구로 향했다. 그 사이 택시기사 김씨는 몰래 차에서 내려 우체국 은행 청원경찰에게 ‘저 사람이 수상하다’고 신고했다.  청원경찰은 창구 직원에게 신호를 보냈다. 직원이 확인해보니 인출책 김씨는 거액을 수시로 입출금한 기록이 있었다.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순간이었다. 결국 그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인출책 김씨는 “벼룩시장 광고를 보고 건당 3만 5000원을 준다길래 범행에 가담했다”고 시인했다. 택시기사 김씨의 기지 덕에 1200만원은 손씨 품으로 돌아갔다.  경찰 관계자는 “(인출책 김씨가 속한 조직의) 다른 조직원들을 추적하고 있다”면서 “검거에 공을 세운 택시기사 김씨에게는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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