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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핵무기 배치 임박… 러, 키예프서 일단 후퇴

    푸틴, 핵무기 배치 임박… 러, 키예프서 일단 후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의 전례 없는 경제 제재에 ‘핵무기 옵션’을 언급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와 북쪽 국경을 맞댄 동맹국인 벨라루스에 전술핵무기까지 배치할 전망이다. 미국의 전술핵무기가 포진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핵전선 대결 구도를 형성하는 것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8일 “벨라루스가 국민투표에서 비핵국 지위를 포기하는 개헌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벨라루스는 1991년 소련 해체 후 1996년 자국에 남아 있던 핵무기를 모두 반출하며 핵포기를 선언했으나 러시아 핵무기를 반입시키고 러시아군이 영구 주둔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적극 협력하고 있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푸틴의 최측근이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모두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국이어서 핵무기를 보유하거나,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핵무기를 판매할 경우 조약 위반이지만 우크라이나의 결사항전,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원 등으로 전세가 불리하고 서방의 제재 수위가 연일 높아지는 상황이어서 핵카드 위협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닷새째인 이날 수도 키예프에서 러시아군이 일단 후퇴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키예프 방어를 책임지는 우크라이나군 지휘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밤사이 러시아의 공격으로부터 수도를 성공적으로 방어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러시아 탱크, 자주포, 장갑차 등 5㎞에 이르는 행렬이 키예프 방향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도 전화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강한 저항과 함께 연료·물류 부족을 겪고 있다. 현재 러시아군이 어떤 도시도 장악했다는 징후가 없다”고 말했다. 외려 러시아 은행의 스위프트(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 결제망 배제 등 서방의 금융 제재 강화로 러시아 곳곳에서 자동화기기(ATM) 앞에 달러화를 인출하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고, 러시아 중앙은행은 루블화 급락에 기준금리를 현행 9.5%에서 20%로 크게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참모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신속하게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외교부는 우리도 스위프트에서 러시아를 배제하는 데 동참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량살상무기 관련 전략물자 수출을 차단하고 반도체·컴퓨터 등 비전략물자 57개 품목의 수출 통제도 관계부처와 검토할 예정이다.
  • 침공받은 우크라 수도에서 ‘중국 국기’ 품절 현상...이유는?

    침공받은 우크라 수도에서 ‘중국 국기’ 품절 현상...이유는?

    러시아 침공이 전면화되면서 우크라이나 거주 중국인 6000명이 탈출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우크라이나 중국대사관은 25일 오전 6000명의 중국인을 대상으로 긴급 철수 통지서를 발부했다. 공개된 통지문에는 오는 27일 오후 12시(현지시각)까지 중국 여권 또는 마카오, 홍콩 특별행정구 여권, 대만 동포 여권 소지자를 우선으로 대사관에서 띄울 예정인 전세기 탑승 신청권이 부여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기간 동안 러시아 군대의 공습으로부터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해 이동 중에는 반드시 중국 국기를 소지하고 차량 전면에 국기를 부착해 중국인이 탑승했다는 것을 외부에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공문에 중국 국기를 소지한 사람 또는 중국인은 러시아 군의 공습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약속이 있었는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통지문이 공고된 직후 우크라이나 키예프 일대에서는 중국 국기가 절판되는 등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  실제로 현지에서 탈출을 감행 중인 한 중국인 교민 쑨 씨는 중국 관영매체 CCTV와 한 화상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중국인이라는 것을 외부에 알릴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인 중국 국기 품귀 현상이 목격됐다”면서 “수도 키예프에서는 현재 중국 국기를 구매할 수 없다”고 했다. 우크라이나에서 공부하던 중국인 유학생은 우크라이나 탈출 중 가방에 부착했던 중국 국기를 누군가 훔쳐 달아났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에 체류하며 카자흐스탄 출신의 약혼자와 결혼을 앞둔 중국인 여성 장라이 씨 역시 지난 24일 새벽 시가지 전투를 목격하고는 중요한 서류, 옷가지, 스페어타이어만 챙겨 집을 나섰다.  장라이 씨에 따르면, 시내 현금인출기와 식료품점에는 긴 행렬이 이어졌고, 장거리 탈출을 감행하려는 시민들로 인해서 이미 현지 주유소 앞에는 수백 미터의 긴 차량이 줄을 선 상황이다. 그는 “연료를 얻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현재 그는 중국 대사관이 공고한 전세기를 이용한 키예프시 탈출을 계획 중이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1차 전세기 지원 대상자에 중국 본토 출생자와 홍콩, 마카오 특별행정구 여권 소지자, 대만 동포 여권 소지자 등으로 한정하면서 장라이 씨의 약혼자인 카자흐스탄 출신의 남성은 키예프 시에 남아 홀로 탈출을 감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장 씨는 “대사관이 안내한 전세기 탑승 명단에 약혼자가 제외된 것이 몹시 슬프고 두렵다”면서 “현재 현지 주민들과 함께 지하실에 숨어 있으며, 시멘트 바닥은 차고 외부와 차단돼 있어서 밖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 아무도 모른다. 모든 사람들이 작은 휴대폰 화면에 의지해서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고 했다.  또 “붉은 립스틱과 형광펜을 이웃 주민들에게 빌려서 간이로 중국 국기를 그려서 만들었다”면서 “하지만 이렇게라도 국기를 그려서 몸에 지니지 않으면 구조받지 못할 것처럼 두려워서 종이 국기를 만들었다. 중국 정부가 보내는 전세기에 국제 커플과 부부들이 함께 구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보건부는 이번 러시아 침공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에서 57명이 사망하고 16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집계했다.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4일 러시아군의 대규모 침공에 직면한 우크라이나에 90일간의 국가총동원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18∼60세 자국 남성은 출국이 금지된 상태다. 
  • 필사의 탈출 우크라 국민…“러시아 침공 마지막까지 믿지 않았다”

    필사의 탈출 우크라 국민…“러시아 침공 마지막까지 믿지 않았다”

    “러시아가 침공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믿지 못했습니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크라마토르스크에 살던 한 60대 여성은 뉴욕타임스(NYT)에 이같이 말했다. 이 지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특별 군사작전을 실시하겠다고 한 지역으로 주민들은 필사의 탈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 여성은 시가지 전투를 목격한 뒤 중요한 서류, 옷가지, 스페어 타이어만 챙겨 남편, 친구 한 명과 함께 차를 타고 서부로 향하는 고속도로로 향했다. 그는 차에 공간이 부족해 반려견을 데려가지 못했다며 “무비(반려견 이름)와 (마지막으로 안고서) 울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는 탈출하려는 차량 수만대가 몰린 데다 우크라이나 육군 호송차, 구급차까지 쏟아지면서 이동이 어려울 정도였다고 NYT는 전했다. 마을 내 현금인출기와 식료품점에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주유소에도 차량 줄이 수백m까지 이어져 있었다. 주유소 앞에 줄을 선 한 20대 남성은 우크라이나 정부군 소속인 아버지로부터 “당장 떠나라”라는 전화를 받고 급하게 어머니와 여동생과 피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는 떠나라는 말밖에 하지 않았는데 그 후로는 소식이 없다”고 말했다. 수도 키예프의 시민들도 공포에 떨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키예프 시민 수백명이 급히 지하철역으로 대피하면서 혼란에 빠졌다고 밝혔다. 한 20대 학생은 “거의 잠을 자지 못해 생각할 수도 (기자의) 질문에도 답변하지 못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국적 기업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영업을 중단하고 직원을 대피시켰다. 덴마크의 칼스버그는 우크라이나 동부와 키예프에 각각 있는 공장 두 곳의 운영을 중단했다. 이곳에는 우크라이나 직원 1300명이 근무했다. 우크라이나 중부에서 유럽 최대 철강공장 가운데 하나를 운영하는 아르셀로미탈은 생산을 줄이고 지하 광산의 작업을 중단한다고 했다. 이 회사는 우크라이나 직원 2만 9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 경찰 사칭해 보이스피싱 등친 사기범, 수법 보니

    경찰 사칭해 보이스피싱 등친 사기범, 수법 보니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현금 수금책이 경찰을 사칭한 사기범에게 털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쯤 보이스피싱 현금수금책인 30대 남성 A씨는 자동인출기를 이용해 거액의 돈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수금한 수천만원을 공범에게 전달하는 중이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신원미상의 남자가 A씨에게 다가가 경찰관이라며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하겠다고 밝혔다. 이 남성을 경찰관이라고 믿은 A씨는 가지고 있던 현금 700만원과 휴대전화를 넘겨주었다. 하지만 이 남성은 A씨를 그 자리에 두고 자리를 떠난 뒤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이상한 낌새를 감지한 A씨는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보이스피싱 공범이라는 사실조차 자각하지 못한 채 돈을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구인·구직 업체에서 단순히 돈을 받아 전달하는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칭 범행을 벌인 신원미상의 남성의 행방을 쫓는 한편, A씨 역시 보이스피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다.
  • 우크라 軍시설에 미사일 정밀타격… 반군 “돈바스 전역해방”호응

    우크라 軍시설에 미사일 정밀타격… 반군 “돈바스 전역해방”호응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돈바스(도네츠크·루간스크)는 물론 수도 키예프까지 진격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각지에서 러시아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다. 전쟁의 공포로 우크라이나는 아비규환의 패닉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날 동트기 전 어스름이 내린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폭발이 일어난 시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돈바스 내 군사 작전 개시를 선언한 직후였다. 현지 매체들은 키예프와 인근 보리스필 국제공항을 비롯해 하리코프, 오데사, 베르단스크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BBC는 키예프 인근에서만 5~6차례 폭발음이 있었다고 했고, CNN은 폭발이 미사일 공격 때문이라고 우크라이나 내무부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러시아 매체 인테르팍스의 우크라이나 지사는 우크라이나 전역의 군사시설에 대한 로켓 공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러시아 지상군이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와 마리우폴에 상륙했다는 소식도 나왔다.이와 관련, 리아노보스티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은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곳곳의 군사시설을 정밀 타격하고 있다고 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그럼에도 “민간인들을 위협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키예프에는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졌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은 트위터에 “푸틴 대통령이 전면적인 침공을 시작했다”며 “평화로운 우크라이나 도시들이 공격받고 있다”고 말했다. 돈바스 지역에선 친러 반군의 공세가 거세졌다.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민병대가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아 “반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사 작전 개시를 명령한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푸틴 대통령은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돈바스의) 주민 보호”라고 했다. 그러나 실제 진입을 마치자 기존 대치 전선을 넘어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하면서 확전하기 시작한 것이다. 반군은 우크라이나군 Su24 전폭기, 공격용 무인기 바이락타르 등을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DPR과 LPR은 각각 우크라이나 도네츠크·루간스크주의 행정 경계선까지 해방시키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현재 DPR과 LPR은 돈바스 지역의 약 3분의1가량을 점유한 상태인데 나머지 3분의2까지 다 차지하겠다는 것이다. 러시아군이 키예프에 도달하기 전부터 키예프 주민들의 탈출 행렬이 시작됐다. 키예프를 빠져나가는 도로는 넘쳐나는 인파로 마비됐고, 서부 리비우로 향하는 4차선 도로의 정체 행렬이 수십㎞까지 이어졌다.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지라에서 수십대의 차량이 기름을 넣어 두려 주유소 앞에 긴 줄을 선 영상이 공유됐다. 친러 점거 지역이 지척인 마리우폴에선 현금자동입출금기(ATM)마다 긴 줄이 생겼다. 일부 주민들은 동물 보호소에 기르던 동물을 맡기는 등 우크라이나 서부 또는 폴란드 등 인근 국가로 떠날 채비를 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일부 군수용품 가게는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는 손님이 늘면서 재고가 바닥나기도 했다. 생필품을 구하기 위해 국경을 넘는 사람도 많았다. 폴란드 국경 인근 슈퍼마켓에서는 우크라이나인들이 휴지와 버터, 밀가루, 설탕, 기저귀 등을 카트에 가득 담는 모습이 포착됐다. 전쟁의 공포는 주변국으로도 뻗쳤다. 이미 200만명의 우크라이나인이 거주하는 폴란드는 전면전 발발 시 100만명의 피란민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 [씨줄날줄] 기축통화/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기축통화/전경하 논설위원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혔지만 외국에 나갈 때 으레 미국 달러를 챙겼다. 중동산 두바이유, 희토류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은 달러로 표시되고, 각국 환율은 달러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으려고 기업과 자산가들은 달러화 예금에 가입한다. 한국을 포함해 각국 정부는 경제위기에 달러를 빌릴 수 있는 협정을 맺고 이를 자랑한다. 달러가 이런 위치를 누린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다. 그전에는 영국의 파운드화가 그랬다. 자국 통화를 세계적으로 유통시켜 기축통화로 만들려는 시도는 몇 번 있었지만 달러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일본은 1980년대 무역 흑자를 무기로 미국 부동산 등을 대거 사들이는 ‘바이 아메리카’로 달러에 도전했다. 하지만 1985년 달러화 가치는 내리고 엔화 가치는 올리는 ‘플라자 합의’가 체결되면서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됐다. 유로가 1999년 1월 탄생하면서 달러와 겨룰 것으로 기대됐지만 유럽연합(EU)의 저성장 등으로 무산됐다. 중국은 많은 돈을 퍼부었지만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에 위안화를 편입시키는 데 그쳤다. SDR은 달러, 유로, 위안, 엔, 파운드 등 5개 통화로 구성된 인출권이다. 회원국은 IMF 출자 비율에 따라 SDR을 받고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이를 5개 통화 중 하나로 바꿀 수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3일 ‘원화의 기축통화 편입 추진 검토 필요’라는 자료를 내면서 원화가 SDR에 포함될 수 있는 5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그제 TV토론에서 “우리가 기축통화국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 근거다. 전경련이 재정건전성을 강조하느라 자료를 냈는데 이 후보는 국채 발행을 더 할 수 있다는 용도로 썼다. 전경련은 이들 5개 통화를 기축통화라 했지만 올 1월 국제결제 비중에서 달러화(39.9%)와 유로화(36.6%)가 압도적이고 파운드화(6.4%), 위안화(3.2%), 엔화(2.8%)는 미미하다. “통화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하니 기축통화국은 모든 국가의 꿈이다. 기축통화국이 되려면 경제력에 군사력, 정치외교적 능력까지 갖춰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가 갈 길은 멀다.
  • 李 “한국 기축통화국 된다”… 현재는 무리 尹 “李 손실보상 말없었다”… 페북에 언급

    李 “한국 기축통화국 된다”… 현재는 무리 尹 “李 손실보상 말없었다”… 페북에 언급

    여야 4당 대선후보들은 지난 21일 중앙선관위원회 주최 경제 분야 TV토론회에서 각자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주장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서울신문은 22일 후보들이 토론에서 제기했던 주장이 사실인지 점검했다. 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우리나라는) 곧 기축통화국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대체로 거짓 전경련은 지난 13일 “원화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기축통화 교환권인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에 편입될 자격이 충분하므로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자료를 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희망사항’이지 ‘가능성이 높다’는 건 아니다. 전경련은 이날 추가자료를 내고 “경제위기를 사전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SDR 편입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한국은행의 ‘경제용어해설’을 보면 기축통화는 글로벌 결제통화로서 수요와 공급을 충족시켜야 한다. 하지만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는 국제결제에서 많이 거래되는 화폐 순위에서 20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강명헌 단국대 교수는 “한국이 주요 7개국(G7) 수준으로 발돋움하면 모를까 현재는 무리”라고 했다. ②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이재명 후보도 그동안 손실보상 이야기는 한 적 없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이야기만 작년 내내 했다.”→ 대체로 거짓 이 후보는 지난해 11월 5일 페이스북에 “우리 공동체를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충실히 따른 자영업 소상공인들에게 정부 차원의 충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후보는 지난해 11월 전까지 소상공인 손실보상보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우선시했다. 이 후보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반대하는 기획재정부와 갈등까지 빚었으나, 같은 해 11월 18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고집하지 않겠다”며 입장을 선회했다. ③윤 후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회계사 정영학씨의 녹취록) 끝부분을 가면 ‘이재명 게이트’란 말을 김만배가 한다고 한다.”→ 절반의 사실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지적에 “허위사실이면 후보 사퇴하시겠나”라며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월간조선이 전날 공개한 녹취록에는 김씨가 “했으니까 망정이지. 이재명 게이트 때문에”라고 발언한 내용이 있다. 하지만 이재명 게이트가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을 지칭하는지는 단정 짓기 어렵다. 민주당은 녹취록이 녹음되기 사흘 전인 2020년 10월 23일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선거 토론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받았는데, ‘이재명 게이트’는 이를 지칭하는 말이었다고 주장한다. ④심상정 정의당 후보 “지역화폐는 소상공인 지원하고는 전혀 다른 것이고, (이 후보의 지원 예산은) 0원.”→ 대체로 거짓 연구기관별로 분석을 달리하지만 지역화폐의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전무’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20년 소멸성 지역화폐 방식으로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이 사용 가능 업종에서 전체 투입 예산 대비 26.2~36.1% 매출 증대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같은 해 지역화폐를 부정적으로 평가해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후보의 거센 반발을 샀던 한국조세재정연구원도 지역화폐보다 소상공인에 대한 직접지원이 효과적이라고 결론 내렸지만, 부분적으로는 “일부 대형마트의 매출이 소상공인에게로 이전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봤다.  
  • 국회의원 운전기사, 현금 자동인출기 놓인 돈 챙겨 달아나…경찰 추적

    국회의원 운전기사, 현금 자동인출기 놓인 돈 챙겨 달아나…경찰 추적

    부산 금정경찰서는 은행 현금 자동 인출기(ATM)에서 놓인 돈을 훔쳐 달아난 50대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50분쯤 부산 금정구 한 은행 현금자동인출기에서 앞선 사람이 인출하고 찾아가지 않은 현금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부산지역 국회의원의 운전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난신고를 받은 경찰이 A씨가 몰고 온 차량 번호를 조회한 결과, 해당 의원실 소속 차량인 점을 확인했다. A씨를 절도 혐의로 수사 중인 경찰은 CC(폐쇄회로)TV 등을 확인하고 뒤를 쫓고 있다. 경찰은 절도 금액 등 세부 내용은 수사 진행 중이서 알릴 수 없다고 말했다.
  • “살려주세요” 여성의 비명…맨손으로 강도범 잡은 시민

    “살려주세요” 여성의 비명…맨손으로 강도범 잡은 시민

    여성 비명 듣고 달려가 검거경찰 ‘감사장’ 수여 대낮 도심서 맨손으로 강도범 잡은 시민이 감사장을 받았다. 성남수정경찰서는 22일 이번 사건 해결에 큰 공을 세운 시민 이명석(47)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이씨는 지난 7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서 발생한 대낮 2인조 강도 사건 피의자를 맨손으로 검거한 바 있다. 그는 사건 당일 점심 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해 일하려다가 “살려주세요”라는 여성의 비명을 들었다. 소리난 쪽을 보자 한 남성이 소리를 지르는 여성을 차 안으로 밀고 있었다. 그는 3층에서 곧바로 뛰어 내려가 차에 탄 중국 국적의 피의자 B씨를 붙잡았고, 이를 본 다른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이씨를 도왔다. 이씨는 “구조 요청을 듣고 무작정 가해자를 잡았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데이트 폭력인지, 가정 폭력인지 알 수가 없었다”며 “그런데 피해 여성의 마스크가 살짝 벗겨지면서 입 주변에 청테이프가 붙은 것을 보고 강도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검거된 B씨는 “놔달라. 도망가지 않겠다”라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이 잠시 손을 놔준 사이에 그대로 달아났다. 그러자 이씨는 곧바로 30∼40m를 추격해 다시 B씨를 붙잡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B씨를 인계했다. B씨는 공범 1명과 인근의 한 여행사 사무실에서 여성 업주 C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800만원 상당을 빼앗고, 추가로 현금 인출 등을 하기 위해 C씨를 차량에 감금한 상태였다. C씨는 차가 정차하자 밖으로 나와 구조를 요청했고, 곧장 달려온 이씨 덕분에 더 큰 화를 면했다. B씨의 공범은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B씨가 붙잡히는 모습을 보고 도주했으나, 수사망이 좁혀오자 이튿날 오후 자수했다.
  • 이재명 발언에 “가슴이 웅장해진다” 조롱한 이준석

    이재명 발언에 “가슴이 웅장해진다” 조롱한 이준석

    이재명 “우리나라, 기축통화국 편입 가능”이준석,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 올려 비꼬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TV 토론에서 우리나라의 ‘기축통화국 편입 가능성’을 거론한 것을 두고 “가슴이 웅장해진다”고 비꼬았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가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기축통화국으로 만들겠다는 얘기를 들으니 정말 가슴이 웅장해진다”라고 적었다. 김은혜 공보단장은 언론 통화에서 “원화 국제 결제 비중이 세계 20위 안에 못 들어간다”며 “기축통화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기엔 너무 부족한 역량”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 후보가 근거로 든 전경련 보고서 내용은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에 관한 것”이라며 “특별인출 관련 권리 안에 원화가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일뿐”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TV토론에서 적정 국채 발행 규모를 논의하던 중 ‘기축통화국과 비(非)기축통화국 차이를 아는가’라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질문에 “당연히 아는데 우리도 기축통화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정도로 경제가 튼튼하다”고 했다. 안 후보는 “대한민국 같은 비기축통화국은 국채를 발행해도 외국에서 수요가 많지 않다 보니 문제가 생긴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 선대위 공보단은 토론 도중 “이 후보가 언급한 기축통화국 편입 가능성은 전경련이 지난 1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인용한 것”이라고 했다. 전경련은 이 자료에서 원화가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에 포함될 수 있는 근거들을 제시했다. SDR은 기축통화에 대한 교환권을 말한다. 필요시 회원국 간 협약에 따라 SDR 바스켓의 5개 통화와 교환할 수 있다. SDR 바스켓은 달러·유로·위안·엔·파운드로 구성돼 있다. 전경련이 제시한 근거는 ▲한국 경제의 위상 ▲IMF 설립 목적과 부합 ▲세계 5대 수출 강국 ▲국제 통화로 발전하는 원화 ▲정부의 원화 국제화를 위한 노력 등이다.
  • 英 64세 교수, 시한부 선고받자 경비행기 훔쳐 극단 선택

    英 64세 교수, 시한부 선고받자 경비행기 훔쳐 극단 선택

    시한부 선고를 받은 영국인 교수가 비행기 추락으로 생을 마감한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19일(현지시간) 더타임스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0일 켄트주 로체스터 공항에서 경비행기를 훔쳐 타고 날다가 추락사한 퇴직교수 크리스토퍼 울라드(64) 박사가 생전 병원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건 당일 아침 울라드 박사는 예약해둔 비행 교습을 받으려고 공항으로 차를 몰았다. 그는 교육 과정 중 하나인 기체 점검을 위해 강사에게 비행기 열쇠를 받아 먼저 비행장으로 나왔다. 그의 총 비행시간은 75시간 미만이고 단독 비행시간도 4시간에 불과했지만, 그가 홀로 점검을 위해 격납고에서 비행기를 빼는 것을 누구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울라드 박사는 점검을 마친 뒤 비행기에 올라 활주로를 향해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관제소에 무전을 걸어 담당 강사를 바꿔 달라고 요청한 뒤 속도를 올려 예고 없이 이륙했다. 울라드 박사는 무전을 통해 강사에게 속내를 털어 놓았다. 자신이 말기 위암으로 3개월 정도밖에 더 살지 못한다고 밝히면서 더는 살기 싫어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서 생을 마감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말 미안하다면서 자신의 은행계좌와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비행기 값을 인출하라고도 말했다. 이후 무전 연결은 끊어졌고 비행기 추적 시스템 역시 중단됐다. 이후 사라진 비행기를 찾기 위한 대규모 수색작전이 시작됐고, 군부대까지 투입됐다.그날 정오가 되기전 울라드 박사가 탄 경비행기는 사람 없는 한 들판에 추락했다. 추락한 비행기는 근처를 지나던 운전자에 의해 발견됐다. 출동한 구조대가 비행기 조정석에서 울라드를 빼냈지만 부상이 심각해 끝내 숨을 거뒀다. 이후 수사관들은 울라드의 자택에서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그가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는지에 대해 써 있었다. 한 부검 관계자도 “울라도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약물 반응은 없었다. 그가 비행기를 추락시켰을 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달러 강세에 팔자 나선 개인들…거주자 외화예금 41억 줄어

    달러 강세에 팔자 나선 개인들…거주자 외화예금 41억 줄어

    원달러 환율 상승에 개인이 달러를 팔고, 기업의 해외투자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41억 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1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은 931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 달 전보다 41억 달러 줄어든 규모로,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에서 보유한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해외투자 자금 등의 영향으로 기업의 외화예금은 한 달 전보다 28억 6000만 달러 줄어든 756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이 높아지자 개인도 달러를 팔면서 개인의 외화예금도 같은 기간 12억 4000만 달러 감소한 175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일 평균 원달러 환율은 1195.3원으로 지난해 12월(1183.8원)보다 높았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의 해외투자 자금과 수입 결제 대금이 인출됐고,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개인의 달러 매도가 확대된 영향으로 달러 예금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통화 종류별로는 달러 예금이 40억 4000만 달러 줄었고, 유로화 예금은 2억 달러 줄었다. 반면 엔화 예금은 6000만 달러, 위안화 예금은 1억 7000만 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은 57억 4000만 달러 감소한 822억 3000만 달러, 외은 지점은 16억 4000만 달러 증가한 109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 중국 ‘無현금’ 시대 돌입?...시중 은행들 현금 업무 중단 선언 잇따라

    중국 ‘無현금’ 시대 돌입?...시중 은행들 현금 업무 중단 선언 잇따라

    중국 금융업계의 현금 취급 업무를 중단하는 일명 ‘디지털 효율화’ 바람이 거세다. 중국 경제매체 징지러바오는 중관춘은행과 랴오닝전싱은행 등 상당수 은행에서 영업점 창구 및 현금자동인출기(ATM) 기기를 통한 현금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특히 이번에 현금 취급 관련 업무 일체를 중단키로 한 은행들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인터넷 은행이 아니라 일반 은행들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때문에 중국에서는 디지털 위안화 또는 전자결제 서비스가 아닌 일반 현금을 통한 금융 거래는 점차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베이징의 중관춘에 소재한 중관춘은행은 오는 4일 1일을 기점으로 현금자동인출기 서비스를 통한 현금 입출금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랴오닝성 일대를 기반으로 운영 중인 전싱은행 역시 오는 3월 1일부터 현금 서비스 일체를 전면 중단키로 했다. 때문에 해당 은행 고객들은 기준일 이후부터 지폐나 동전 등 현금을 직접 입출금할 수 없으며 오직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예금 및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영업점 창구를 통한 현금 입출금과 잔돈 교환, 파손 화폐 교환 서비스 등의 모든 현금 업무가 중단될 예정이다. 다만, 일정 기간 동안 현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다른 은행으로 현금을 이체한 뒤 현금을 인출할 시 은행에서 이체 수수료를 전면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일부 은행 점포에서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산 운용 상담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현금 취급 업무 전면 중단을 선언한 베이징중관춘은행과 전싱은행은 중국에서 대표적인 중소 규모의 은행으로 꼽힌다. 때문에, 이들의 이 같은 현금 취급 서비스 전면 중단 및 디지털 뱅킹에 집중한 운영 정책에 대해 현지 매체는 중국이 향후 완전한 ‘無현금’ 시대 돌입할 것을 상징하는 사건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사례는 중국 은행들이 얼마나 디지털 뱅킹화에 집중하고 있는지를 예측할 수 있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면서 중국이 완전히 현금없는 사회로 행진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 중국 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핀테크연구실 인전타오 박사는 “중관춘은행과 랴오닝전싱은행은 모두 민간 은행이란느 점에서 최근 시중 은행의 현금 업무 서비스 중단 확산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이번 사례를 분석했다. 인전타오 박사는 “중소기업과 영세 기업, 일반 금융 소비자를 주요 고객층으로 하는 시중 민간 은행의 경우 지역 경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면서 “최근 중국 다수의 지역의 민간 은행 업무가 디지털로 전환되는 반면 오프라인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은 지역 경제 자체가 디지털화 되는 것이 대세가 됐기 때문이다”고 평가했다.
  • 에몬스가구, 새해맞이 ‘신제품·신학기 얼리버드 특가전’… 최대 30% 할인

    에몬스가구, 새해맞이 ‘신제품·신학기 얼리버드 특가전’… 최대 30% 할인

    에몬스는 2022년 새해·신학기 시즌을 맞아 옷장, 소파, 식탁, 거실장, 매트리스 등 신제품 및 자녀방 가구를 할인해주는 ‘신제품·신학기 얼리버드 특가전’ 행사를 오는 28일까지 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 옷장(‘커스텀’ 화이트), 소파(‘위브릭 데이무빙·크라운 스윙·미니’), 식탁(‘플라보’·‘우드브루’), 거실장(커스텀 화이트), 자녀방 가구(‘레이어드’ 시리즈), 매트리스(‘블랑7·8·9’)를 최대 10% 할인해주고 패키지로 구매 시 최대 3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에버린 시리즈는 최대 30%를 싸게 준다. 행사 제품 중 커스텀 옷장 시리즈는 긴옷장, 반장, 2·3단 서랍 옷장, 일체형 화장대장, 300㎜ 거울장, 가방 장식장, 200㎜ 인출 화장대장 등 8가지 모듈로 구성돼 있다. 기본 붙박이장부터 주문자가 원하는 구성으로 자유롭게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커스텀 옷장의 손잡이는 ‘UV–ABD(Anti-Bacteria Dust)’ 기능성 마감재를 사용했다. UV-ABD는 수분이 존재하지 못하는 기능성 마감재로 항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가구 표면에 먼지가 달라붙지 않는 정전기 방지 효과가 있다. 새롭게 출시한 패브릭 소파 위브릭 시리즈는 몸에 닿는 곳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까지 동일한 소재로 만들었다. 소파에 사용하는 패브릭은 공인 시험 기관을 통해 ‘PFC free 인증’을 받아 안전성을 높였다고 한다. 신제품 위브릭 데이무빙 패브릭 소파는 발수·발오 기능을 적용한 ‘더블릭(Doublic)’ 원단을 사용해 벨벳처럼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더블 플로킹(섬유를 수직으로 세워 만드는 직조 방법을 두 배로 적용) 공법을 사용해 생활 오염에 대한 저항력과 내구성을 살렸다. 좌우 확장형 스윙 팔걸이는 24㎝가량 확장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에몬스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자녀방 가구 레이어드 시리즈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레이어드 시리즈는 자녀방부터 싱글룸, 홈오피스 공간까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대로 연출할 수 있다. 모션 데스크, 책상, 침대, 책장, 옷장, 다용도 테이블, 서랍장 등의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전 제품 E0등급의 자재를 사용했다.
  • 한국 원화, 세계 6대 기축통화 편입되나...전경련 “자격 충족…정부도 준비해야”

    한국 원화, 세계 6대 기축통화 편입되나...전경련 “자격 충족…정부도 준비해야”

    국제통화기금(IMF) 집행이사회의 기축통화 신규 편입 결정을 앞두고 한국 원화의 세계 6번째 기축통화 편입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미 원화가 IMF의 기축통화 편입 기준을 충족한 만큼 정부 차원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화가 IMF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에 포함될 수 있는 5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IMF 집행이사회는 오는 6~7월 중 SDR 통화바스켓 통화 구성과 통화별 편입 비중 등을 검토하는 회의를 개최한다. SDR은 기축통화에 대한 교환권으로, 필요할 때 회원국 간의 협약에 따라 SDR 바스켓의 5개 통화 등과 교환 가능하다. SDR 바스켓은 달러, 유로, 위안, 엔, 파운드 등으로 구성됐다. 5개 통화는 국가 간 무역·자본 거래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통화를 뜻하는 기축통화로 불린다. 전경련은 원화의 SDR 바스켓 편입 근거로 ▲ 한국 경제의 위상 ▲ IMF 설립목적과 부합 ▲ 세계 5대 수출 강국 ▲ 국제 통화로 발전하는 원화 ▲ 정부의 원화 국제화를 위한 노력 등을 꼽았다. 전경련은 “한국은 2020년 GDP(국내총생산)와 교역액이 모두 글로벌 10위권에 드는 경제 대국”이라면서 “기존 SDR 통화바스켓 편입국보다 높은 국가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세계 최초로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도약했다”라면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빈곤 감소, 국제무역 활성화 등 IMF가 추구하는 설립 목적에도 한국이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 측은 또 “한국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등 경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경제 펀더멘털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서 원화의 안정성과 활용성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앞서 국제경제 전문 블룸버그 통신은 2015년 중국 위안화의 SDR 통화바스켓 편입 당시 차기 편입통화 1순위로 원화를 지목한 바 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IMF가 제시한 SDR 통화바스켓 편입조건과 한국의 경제적 위상 등을 고려했을 때 원화의 자격은 충분하다”라면서 “원화가 기축통화로 인정받을 경우 우리 경제는 시뇨리지 효과 등으로 최소 112조 8000억원의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해 중반 진행될 IMF 집행위원회의 편입 심사에 앞서 정부가 원화의 기축통화 포함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장하성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 특혜 받은 적 없어”

    장하성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 특혜 받은 적 없어”

    장하성 주중대사가 동생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가 운용하는 사모펀드로부터 환매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장 대사는 10일 대사관 공보관을 통해 전달한 입장문에서 “부실 사고가 발생한 펀드 투자와 관련해 사고 발생 이전과 이후에 일체 환매를 신청한 사실이 없다”며 “환매금을 돌려 받은 사실도 없다. 펀드 환매 관련 특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필요하다면 추가로 소명하고 조사도 받겠다”고 덧붙였다. 또 2019년 재산 공개 당시 Y증권 예금 44억원이 줄어든 것이 디스커버리 펀드를 환매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Y증권 예금 감소는 투자금액을 다른 증권사 계좌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 환매는 일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사는 “2018년 8월 Y증권 투자 상품의 만기로 인한 상환 금액 전액을 D증권을 통해 동생의 사모펀드에 재투자한 것”이라며 “이런 내역은 2019년 재산 신고에 모두 반영돼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장 대사는 전날에도 별도의 입장문을 내고 “청와대 정책실장 취임(2017년 5월) 뒤 주식 보유와 매각, 펀드 보유 관련사항을 모두 반영해 적법하게 재산신고를 했다”며 “동생이 운영하는 펀드가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고위공직자로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재 그는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 차 중국을 찾은 박병석 국회의장 등을 만나러 폐쇄루프로 들어갔다 나와 호텔에서 격리 중이다.  디스커버리는 2016년 장 대표가 자본금 25억원으로 설립한 사모펀드 회사다. 사모펀드는 불특정 다수에게 돈을 모으는 공모펀드와 달리 소수 투자자에게 자금을 유치해 특정 목적에 맞춰 투자한다. 이 펀드는 2017∼2019년 하나은행과 IBK기업은행 등에서 판매됐다. 2017년 상반기만 해도 수탁액이 500억원 수준이었지만 장 대사가 정책실장으로 근무한 시기(2017년 5월~2018년 11월)에 판매 규모가 크게 늘었다. 그러다가 2019년 4월 환매 중단 사태가 터져 2562억원의 투자자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장 대표가 펀드 부실화 가능성을 알고도 판매를 강행해 투자금을 돌려 막은 ‘폰지 사기’ 수법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장 대사는 환매 중단 사태가 불거지기 한 달 전 베이징으로 떠났다. 사모펀드는 만기 전 환매가 가능한 ‘개방형’과 그렇지 않은 ‘폐쇄형’으로 나뉜다. 다른 조건이 같다면 투자자들은 당연히 개방형을 선호한다. 디스커버리는 일반 투자자에게 폐쇄형만 열어주고 장 대사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에 개방형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폐쇄형 투자자들이 정해진 기간동안 환매를 하지 못해 손해를 보더라도 개방형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금을 인출해 빠져 나갈 수 있다. 장 대사의 펀드 투자 사실은 지난해 7월 경찰이 디스커버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투자자 명단을 통해 드러났다. 때마침 베이징에 있던 장 대사도 “건강검진이 필요해 한국으로 돌아간다”며 일시 귀국했다. 이 때문에 베이징에서는 ‘장 대사의 귀국이 디스커버리 사태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장 대사 부부는 2017년 7월 이 펀드에 60억원을 투자했다. 같은 시기 김 전 실장도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취임하고 4억원을 투자했다.
  • 새달부터 내국인 면세점 구매한도 폐지… 월 소득 500만원 넘으면 근로장려금 제외

    다음달부터 1인당 5000달러(약 598만원)로 제한된 내국인 면세점 구매한도가 폐지된다. 15일 이상 근무한 달의 평균소득이 500만원을 넘으면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획재정부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개정세법 후속 시행규칙’을 입법예고와 부처 협의, 법제처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면세점 구매한도는 1979년(500달러) 신설됐고 2019년부터 5000달러로 유지됐으나 43년 만에 폐지된다. 시행규칙 시행일 이후 구매분부터 적용된다. 해외소비가 국내소비로 전환되도록 유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면세업계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기재부는 또 올해부터 월평균 근로소득 500만원 이상인 근로자는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에저 제외하기로 시행령을 개정했는데, ‘월평균’에 대한 정의를 분명히 했다. 15일 이상 근무한 달을 1개월로 보고, 12월에 취업한 경우는 근무일수와 상관없이 1개월 일한 것으로 간주한다. 근로장려금은 열심히 일을 하지만 연 소득이 2200만~380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그런데 대기업 등에 하반기나 연말에 입사한 사람은 고소득자임에도 연 소득이 이 기준 이하로 잡혀 장려금을 지급받는 허점이 있었다. 이에 월평균으로도 소득을 따져 보는 것이다. 희귀병 환자 치료제 총 11종에 대해 수입 시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주는데 ▲전신 중증 근무력증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 ▲신경섬유종증 등 3가지 질환이 새로 추가됐다. 상장주식을 거래하면서 사실상 경영권 이전을 수반하면 양도세가 20% 할증된다. 하지만 앞으로는 회생계획 등을 이행하기 위해 주식을 거래하는 경우는 할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연금을 중도 인출할 경우 분리과세 혜택을 준다. 원래는 기타소득으로 분류해 15%의 세율로 과세하는데, 분리과세 시에는 3∼5%의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 리그오브레전드(LoL·롤) 등 12개 e스포츠 종목 구단을 운영하는 기업은 3년간 운영비용의 10%를 법인세에서 공제받는다.
  • 제2벤처 붐으로 개인 투자 활발…지난해 6278억원 투자 결성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개인투자조합 결성액이 전년보다 88.9% 증가한 6278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개인투자조합 신규 결성 수도 전년보다 87.6% 증가한 910개로, 역대 최다였다. 최근 제2벤처 열기로 전문투자자뿐 아니라 일반 개인까지 비상장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조합은 개인인 엔젤투자자나 법인(창업기획자) 등의 법인이 창업·벤처 기업에 투자해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1억원 이상 투자하고 수익을 목적으로 결성한 것으로 벤처투자법에 따라 중기부에 등록된 조합이다. 조합 출자자 중 개인출자자는 1만 6681명으로 전년보다 104.4% 늘었고, 개인 출자액은 5763억원으로 140.8% 증가했다. 신규 결성된 조합을 결성금액별로 보면 5억~10억원 미만의 조합은 309개로 전년(126개)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5억원 미만의 조합 비중은 매년 감소 중인 반면, 5억원 이상의 결성액이 큰 조합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21년 조합 출자자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 출자자 수는 ’20년(8,162명) 대비 2배 이상 증가(+8,519명)한 1만 6,681명이고, 개인 출자액은 전년(2,393억원) 대비 2.4배 증가(+3,370억원)한 역대 최대인 5,763억원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2020년 개인투자조합 재산 운용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의무비율을 대폭 완화한 규제 완화 등의 효과에다 최근 시장의 풍부한 자금 유동성이 더해져 지난해 조합 결성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 현금인출기 뜯어 달아난 40대 탈북민 검거

    현금인출기 뜯어 달아난 40대 탈북민 검거

    현금인출기를 자신의 차량으로 들이 받은 뒤 뜯어 싣고 달아난 40대 탈북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절도와 재물손괴 혐의로 탈북민 출신 40대 후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 30분쯤 포항 북구 한 편의점 주변에 설치된 현금인출기(ATM)를 자신의 차로 들이받은 뒤 도구를 이용해 뜯어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편의점 주인 신고를 받은 뒤 이날 오후 6시쯤 영주의 집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TM에 있던 575만원 가운데 93만원을 회수하고 나머지 돈을 찾고 있다. A씨는 아내 수술비 마련 등을 위해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200여만원이 있었다고 하는데 ATM 관리회사에 확인하니 575만원이 있었다고 해서 나머지 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 “8.3조 동결자금 해결하라”…이란은행, 韓정부에 소송 절차 착수

    “8.3조 동결자금 해결하라”…이란은행, 韓정부에 소송 절차 착수

    이란 중앙은행이 미국의 제재로 동결된 한국 내 이란 자금과 관련해 지난해 한국 정부를 상대로 분쟁을 통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28일 “지난해 9월 이란 중앙은행의 국내 원화 동결자금 관련 투자자-국가 분쟁 해결 중재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중재의향서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상대를 제소하기 전 투자자-국가 소송(ISD) 대신 협상 의사가 있는지 타진하는 서면 통보다. 이란 중앙은행은 국내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원화 계좌를 열고 원유 수출대금을 받아왔는데, 2018년 미국의 제재 명단에 오르면서 거래가 중단돼 자금을 인출하거나 본국으로 송금하지 못하게 됐다. 이로 인해 한국에 묶인 이란 자금은 약 70억 달러(8조 3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는 이란의 해외 동결자금 중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이란 동결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법무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함께 국제투자 분쟁 대응단을 구성해 대응 방안을 협의해 오고 있다”며 “동 건의 해결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재의향서를 접수하고 6개월이 지나면 ISD를 제기할 수 있지만, 양측의 합의에 따라 중재 기간을 연장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결자금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이 선결돼야 하는 만큼, 양측은 복원 협상의 추이를 보며 해결책을 찾아나갈 것으로 보인다. JCPOA 당사국들이 잠정적으로 제시한 협상 시한은 다음달까지다.우리 외교부와 기획재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엔 분담금을 연체해 투표권을 잃게 된 이란을 대신해 국내 이란 원화자금으로 유엔 분담금 1800만 달러(약 222억원)를 납부했다. 1800만 달러는 이란이 연체한 유엔분담금 총 6400만 달러 중 투표권 회복을 위해 내야 하는 최소 금액이다. 우리 정부는 이란 원화자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이란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이란에 코로나19 백신 100만회분을 공여했고, 지난 6일에는 OFAC로부터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관련 다야니에 배상금 송금을 위한 특별허가서를 발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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