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출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손목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성주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폐업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영천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72
  • “北, 핵 비확산 의무 계속 이행”

    북한은 지난해 제네바 기본합의 준수여부에 대한 논란에도불구하고 비확산관련 의무조항을 계속 이행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2일 평가했다. 외교부는 이날 ‘2000년도 외교백서’를 통해 “북한은 제네바 합의에 따른 핵 관련시설 동결 및 5㎿ 실험용 원자로에서 인출한 사용후 연료봉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조치 등비확산 관련 의무사항을 계속 이행했다”고 밝혔다. 백서는 이어 “영변 및 태천지역의 핵관련 시설 및 활동의동결이 유지됐고 이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관에 의해확인됐다”면서 “8,000여개에 이르는 사용후 연료봉에 대한 봉인작업도 지난해 4월18일 완료됐다”고 지적했다. 백서에 따르면 해외이주자 수는 3만7,510명이던 80년 이후줄곧 감소하다가 지난해 1만5,307명으로 전년 대비 20.9%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캐나다(9,295명),미국(5,244명),호주(392명),뉴질랜드(348명) 등의 순이었다. 진경호기자 jade@
  • 은행 ‘틈새 상품’ 봇물

    은행들이 틈새시장을 겨냥해 특화한 각종 예금·대출상품을 쏟아내고 있다.금융자율화로 당국의 상품규제가 풀린데다은행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서비스로 ‘무장’한 신상품들을 내놓고 고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개인과 기업들에게 유용한 금융신상품 정보를 모아본다. ■개인에는 예금상품으로 유혹=씨티뱅크는 오는 9월 8일까지 연 3.4% 금리에 0.2%의 특별 가산금리를 주는 ‘외환정기예금 특별행사’를 펼친다.만기가 1주일인 만큼 인출이 자유롭다.인출하지 않으면 만기가 자동연장되며 최소 가입금은 1만달러. 하나은행은 예금·외환·증권 등 고객이 기간과 상품을 정해 자산을 운용하는 ‘엄브렐러 투자예금’을 시판한다.시장상황에 맞춰 여러가지 상품에 투자할 수 있으며 통장내에서여러 상품에 투자할 수 있어 ‘상품 갈아타기’에 드는 수수료가 없다.가입금은 최소 5,000만원 이상. 신한은행의 인터넷전용예금인 EZ-1예금을 이용하면 0.2%의가산금리 적용,50만원 이하 소액예금에 이자 지급,타행환 이체수수료 면제,예금담보대출 등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업에는 대출상품으로 승부=한빛은행의 ‘협력기업 신용대출’ 상품은 삼성전자 등 이 은행이 지정한 511개 우량기업에 제품·용역을 납품하는 중소협력업체에 대해 납품증명서만으로 최고 5억원까지 신용대출해준다.과거 일정기간 동안 우량기업에 납품한 금액의 6분의1 범위 내에서 한도를 미리 약정한다.납품 때마다 납품증명서를 내야 한다.한도약정은 1년내로 하고 건별 대출기간은 2개월 미만,대출금리는 3개월 단기 고정금리다. 국민은행은 대출금리를 국고채금리에 연동시킨 변동금리형대출상품 ‘T플러스론’을 내놓았다.기업신용등급 BB이상인기업이 대상이다.금리변동 주기는 6개월 또는 1년중 고객이선택할 수 있다.취급일 직전 7영업일의 평균 국고채금리에가산금리를 더해 금리를 계산한다. 국민은행은 또 인터넷에 ‘공장·점포 거래장터’를 개설,점포·상가 등 사업용 재산의 매각 또는 매수 정보를 제공한다.이 사이트를 통해 부동산을 매입하면 연 8.5%(5년미만)∼9.5%(10년미만)로 매입대금 전액을 대출해준다.조흥은행은 국고채 연결 형태인 ‘CHB베스트기업 확정금리대출’을 내놓았다.대출기간은 1년이며 만기까지 확정된 금리를 적용한다.현재 연 8%수준.취급일 직전 영업일 국고채 1년짜리 유통수익률에 가산금리를 더한다.신용 5등급 이상인우량기업 등이 대상이다. 한미은행의 홈페이지(www.goodbank.com) ‘기업인터넷대출’ 코너에 대출을 신청해 승인되면 인터넷뱅킹 수수료 3개월 면제,신규 대출시 신용조사 수수료 면제,해외발송 20% 할인,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
  • 채권단 현대엔 ‘기싸움’ 삼성엔 ‘기죽어’

    현대에는 강하고 삼성에는 약하다? 13일 금융계와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이 현대석유화학과 삼성자동차 문제에 대해 상반된 행보를 보여 ‘약자에는 강하고 강자에는 약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현대유화는 가동중단 직전으로까지 내몰며 완전감자를 신속하게 끌어낸 반면 삼성차 부채처리 문제는 반년이 넘도록 지지부진하다. [현대유화] 채권단은 처음부터 배수진을 단단히 쳤다.채권단 대표인 한빛은행은 재고가 소진될 상황에서도 ‘대주주의고통분담이 없으면 법정관리도 불사하겠다’는 원칙론에서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그러면서 한켠에선 심현영(沈鉉榮)현대건설 사장을 만나 설득작업을 폈다.사실 채권단과 대주주는 가동중단 사태로까진 가지 않으리라고 애초 알고 있었다.조금이라도 손해를 덜보려는 ‘기싸움’을 벌여,결국 채권단이 승리한 셈이다. [삼성자동차] 채권단은 버티는 삼성앞에 속수무책이다.삼성차 채권(2조4,500억원) 보전용으로 받은 삼성생명 주식 350만주로 ABS(자산유동화) 등을 발행,유동화시키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삼성에 퇴짜맞았다.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제소전 화해절차’도 무시당했다.원금은 고사하고 올 1월부터 매월 받기로 한 연체이자도 한푼도 받지 못하고 있다. 삼성계열사 재산 가압류 운운하지만 엄포에 그치고 있다. [차이점은] 현대유화와 삼성차의 주관은행은 한빛은행이다. 현대유화에서 보여준 ‘야무진’ 한빛의 일처리 솜씨가 삼성 앞에서는 왜 무뎌지는 것일까. 금융권 관계자는 “삼성이 워낙 고단수인 탓도 있지만 주거래은행의 한계가 결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한빛이 삼성으로부터 얻는 흑자수지가 엄청나다”면서 “그래서인지 별로 싸우려는 의지가 없다”고 털어놓았다.산업은행 관계자도 “삼성이 사채발행 등 직접금융을 무기로 기존 예금인출은 물론 은행의 주수입원이 되는 대출마저 끊겠다고 나올 수 있어 (한빛의)운신폭이좁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구조조정의 형평성 흔들] 한빛이 주거래기업이 아닌 현대유화에 대해서는 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반면 주거래기업인 삼성에 대해서는 자유롭지 못하다.외환은행이 현대에 대처하던 것과 비슷하다. 현대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은 현대유화 처리과정에서도 소극적이라는 일부 채권단의 불만이 있었다.한빛 관계자는 “삼성차 문제는 삼성과 계속 협상을 진행중에 있다”면서 “재산가압류는 실익에 대한 판단이 안서 유보하고 있을 뿐 여전히 유효한 카드”라고 해명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부실기업 처리문제가 은행간의 이해관계에 얽혀 원칙을 잃어서는 안된다”고 꼬집었다. 안미현 주현진기자 hyun@
  • 검찰, 社主 비자금 수십억 추적중

    언론사 세무비리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2일 일부언론사가 장부에 기재하지 않고 여러 개의 차명계좌를 통해 관리한 비자금 수십억원을 추적중이다. 검찰은 비자금중 일부가 사주와 사주의 친인척에게 흘러들어간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특히 해당 언론사의 비자금이 대부분 현금으로 인출된 점을 중시,계좌관리 책임자를 불러 구체적인 사용처를 추궁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입누락,지출과대계상 등의 방법으로 조성한 수십억원중 일부는 회사자금으로 쓰였지만 일부는 용처가 불분명해 자금의 흐름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수십억원 외에도 불법으로 조성한 비자금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언론사에 회계·경리 장부 등의 자료를제출하도록 요청했다.검찰은 또 7∼8개의 차명계좌를 통해일부 언론사의 ‘자금세탁’에 관여한 은행원 1∼2명을 조사,자금세탁이 하나의 모(母)계좌에서 시작된 점을 밝혀내고 이 계좌의 명의대여인을 불러 경위를 집중추궁했다. 검찰은 차명계좌 명의대여인 대부분이 언론사 전·현직 고위간부들로 계좌의 차용에 동의한 사실을 확인,금명간 이들을 모두 소환해 구체적인 명의대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날 광고담당 직원,영업소 직원,전·현직 회계경리 담당자 등 20여명을 불러 수입누락,지출과대계상 등의방법으로 탈세를 했는지 조사했다. 박홍환 강충식기자 stinger@
  • 일부언론 자금세탁 단서 포착

    언론사 세무비리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1일 일부언론사가 장부에 기재하지 않은 채 여러개의 차명계좌를통해 회사 자금 수십억원을 ‘세탁’한 단서를 포착,이 과정에 개입한 은행원과 차명계좌 명의대여인들을 불러 계좌개설 경위 등을 집중추궁했다. 검찰 관계자는 “시중은행의 한 행원이 자신이 전담하는언론사의 자금을 다른 고객 7∼8명의 이름으로 개설한 차명계좌를 이용해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 은행원이 고객의 동의를 얻고 차명계좌를 개설했는지,이 과정에 언론사의 요청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처럼 타인 계좌로 관리된 자금 대부분이 현금으로 인출된 점을 중시,사용처 등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관련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일부 사주의 유용 흔적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고발된 언론사의 광고국·영업소 직원,예금·주식 명의대여자,공사 관계자,회계·경리담당자 등 20여명을 불러 소득탈루 경위 등을 추궁했다. 검찰은 자료 제출이 제대로되지 않는 언론사 등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벌이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홍환 강충식기자 stinger@
  • 언론사 고발/ 고발내역 - 국민일보사

    ◆조희준사장 ■99년 8월31일 부친 소유 넥스트미디어코퍼레이션 주식 30만4,000주를 20억원에 사들인 것처럼 양도소득세를 신고했다.하지만 조사장은 주식매입 대금을 지급한것처럼 꾸미기 위해 본인 명의로 계열금융회사로부터 차입금을 부친의 통장에 입금시킨뒤 인출하면서 12억원을 본인계좌에 입금해 토지매입대금에 사용했다.나머지 8억원은 부친 명의의 정기예금계좌에 다시 입금하고 몇개월뒤 정기예금을 해약해 본인 대출금을 상환하는 방법으로 증여사실을은폐해 11억원을 탈루했다. ■조사장은 부친 소유 자금 가운데 20억원을 97∼99년 사이에 6차례에 걸쳐 현금으로 인출해 받으면서 수억원의 고액을 현금으로 인출하거나 현금인출이 여의치 않을 때는 십만원권 수표 수천매로 인출하는 방법으로 받은 사실을 은폐하고 증여세 9억원을 탈루했다. ■조사장은 98년 17억원 상당의 빌라를 계열사 임원 명의로취득하면서 취득대금 가운데 7억원은 부모명의 증권계좌에서 인출한 4억원과 현금 3억원을 받아 불입했다.하지만 7억원을 명의자에게 전세금으로 지급한 것처럼 계약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받은 사실을 은폐해 4억원 상당을 탈루했다. ■부친이 관계회사에 임원명의 가수금으로 입금한 10억원을임원들에게 가수금을 상환한 것처럼 처리했다.하지만 이 자금은 97년2월 조사장이 4억원을 인출해 관계회사 증자대금으로 2억원,은행대출금 상환자금으로 2억원을 각각 사용하는 등 증여세 4억원을 탈루했다. ◆국민일보 ■96∼99년 중 신문이외에 외부간행물을 인쇄해주고 받은 인쇄용역비 31억원을 회계장부에 올리지 않고 법인명의의 부외계좌 8개에 나눠 입금했다.이와함께 금융거래추적을 피하기 위해 입금계좌를 3개월∼1년마다 바꾸는 방법으로 장부상 수입금액을 누락했다.이를 현금 등으로 인출해 사주 개인의 용도 등에 사용함으로써 법인세 등 모두 26억원을 탈루했다. ◆넥스트미디어코퍼레이션 ■조희준 사장이 갖고 있는 비상장 계열사 주식 30만6,000주를 상속·증여세법상 평가액인주당 7,979원보다 높은 1만8,000원에 매입했다.이어 99년에이 주식을 모두 양도해 법인소득을 누락시켰다.조 사장은거래가액을 정당화하기 위해 98년 12월31일 공사하청업체인모 건설회사에 13만9,000주를 주당 1만8,000원에 인수하도록 했다. 조 사장은 98년 6월2일 이 업체에 공사대금으로 지급한 어음을 계열사인 금융회사에서 할인할때 일방적으로 주식양도대금 25억원을 미리 공제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 주식을 양도한 뒤인 99년 6월 모 회계법인에 주식평가를 의뢰,주당 1만8,000원으로 평가보고서를 작성토록 하는방법을 사용함으로써 모두 26억원을 탈루했다.
  • 보건산업 벤처협회 창립

    생명공학,의공학,의료정보서비스업 등 보건산업분야의 50여개 벤처 기업들이 주축이 돼 26일 보건산업벤처협회를 창립했다.회장에는 박인출 메디소프트 대표가,부회장에는 임진호 마리아 바이오텍 대표·한인권 마이젠 대표·이규석풀무원 대표·김재종 제노텍 대표가,총무이사에는 이응세퓨리메드 이사가 각각 추대됐다.
  • 산업은행 ‘자유자재 정기예금’

    개인사업가 A씨(서울 마포구 서교동·53)는 목돈 굴릴 데가 마뜩찮아 고민이다.정기예금에 넣어두자니 금리가 너무낮다. 정기예금은 한번 넣어두면 오랫동안 자금이 묶이기때문에 나중에 좋은 상품이 나와도 바꿀 수 없다.주식이나신탁상품에 투자하자니 원금을 떼일까 불안하다. 고민끝에 A씨가 택한 상품은 산업은행의 ‘자유자재 정기예금’.우대금리를 따져보니 연 6.33%로 시중은행 예금상품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6.01%.지난 1일 출시돼 다음달말까지는 0.2%포인트의 사은금리가 주어진다.예치금액이 5,000만원 이상이면 0.1%,1억원 이상 0.2%,3억원 이상 0.3%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50세 이상이면 연령 우대금리(0.1%)도 얹어진다.그렇게 해서 A씨가 1억원을 예치해받은 이자는 6.33%. 이자수령방식을 수시로 바꿀 수 있다는 점도 A씨의 마음을 끌었다. 만기에 원금에 얹어 받아도 되고, 중도에 돈이필요하면 매월 받을 수도 있다. 그랬다가 다시 만기일시수령으로 돌아가도 된다.고정금리를 선택했지만 중도에 금리가 오르거나 오를 듯 싶으면 변동금리로 전환해도 된다. 추가입금(100만원 이상) 횟수에 제한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급전이 필요하면 예금금액내에서 4회에 걸쳐 분할 인출도 가능하다. 최저 가입금액이 3,000만원으로 고액인 점이흠이다. 안미현기자
  • 은행 ‘24시간 금융망’ 개통 한달 실적 76兆

    “CD야 물렀거라” 은행의 ‘전자금융 공동망’이 개통 한달반만에 사용실적76조원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16일 개통한 전자금융 공동망은 5월말까지 총 1,452만건,76조2,814억원의 이용실적을 기록했다. 전자금융공동망이란 기존의 홈뱅킹 및 펌뱅킹시스템을 확대개편한 전자결제망. 무엇보다 기존 CD(현금인출기)나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 비해 은행간 송금이 무척편리하다. 우선 이용시간에 제한이 없다.CD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만 타행송금(계좌이체)이 가능하지만 전자금융공동망은 24시간 열려있다.계좌이체 수수료는 1억원당 300원.CD기는 몇천원만 보내도 기본이 300원으로 1,000만원이면 무려7,100원이 든다. 안미현기자
  • 정상욱 수협회장 약식기소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11일 수협중앙회 정상욱(鄭尙郁·51)회장이 거제수협 조합장 재직 시절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적발,벌금 1,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정회장은 9일 건강을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12일 회장직을물러날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95년부터 거제수협 조합장으로 근무하면서 97년10월 조합비 1만달러(당시 한화 930만원 상당)를 인출해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등 99년 11월까지 조합비 6,600여만원을접대비,유흥비 등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정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됐고 횡령액을 전액 변제해 약식기소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정·관계의 로비 등 외풍 때문에 정 회장을 약식기소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비난이 적지 않아 법원의 판단이 주목된다. 장택동기자 taecks@
  • 금융기관서‘계좌조회’알려줘…지방세체납자 예금 미리 인출

    서울시로부터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한 금융계좌 조회신청을 받은 일부 금융기관들이 이 사실을 체납자들에게 알려줘예금을 미리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주민세 등 40건 1억1,300만원을 체납한 김모씨의 경우 은행과 증권사 등에 모두 6,300만원 가량의 금융재산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해당 금융기관으로부터 서울시의 금융계좌 조회요청 사실을 통보받은 뒤 계좌에 460만원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모두 인출해 간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3∼4개 금융기관의 일부 지점에서도 100여명의 체납자들에게 서울시의 금융계좌 조회사실을 통보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그러나 자체 조사 결과 이같은 조회사실 통보가금융기관의 본점이 아니라 일부 지점 차원에서 직원들의 실수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돼 고발 등 별도의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금융기관서‘계좌조회’알려줘…지방세체납자 예금 미리 인출

    서울대 이기준(李基俊)총장은 8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학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최고 의사결정 자문기구로서의 이사회와 학사행정 의결기구인 교수평의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또 “총장 선출방식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그러나 이같은 제도의 시행을 위해서는 서울대 설치령의 개정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불거진 인문·사회·자연대 등 3개 단과대의 ‘기초학문 위기론’과 관련,“학내·외의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된‘특별위원회’를 설치해 해결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강조했다.이 총장은 이어 “서울대가 아직 세계적 연구중심대학 반열에 들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세계 수준의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훌륭한 졸업생 배출과 연구업적제고를 위해 다방면에 걸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 500억대 땅부자 “세금 못내”

    국내 대표적인 기업인중 한 사람이던 D그룹 전회장 최모씨.종토세 등 서울시 지방세 25억원을 내지 않고 체납하고 있다. 서울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한보철강의 410억원이 가장 많지만 개인으론 최씨가 1위다. 서울시 관계자는 5일 “일부 체납자들이 예금과 주식 및각종 펀드 등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대 재산을 갖고 있으면서도 세금 납부는 외면하고 있다”며 이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 따르면 올해 63살인 정모씨는 99년부터 500억원대의 땅을 처분한 뒤 양도세,주민세 등 18건 4억9,813만여원의 지방세를 내지 않고 있다.정씨는 예금만도 2억원을 보유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모씨(49)도 양도소득세 등 5,212만원을 체납중이지만 한국통신 주식 4,070주 등 주식 1억9,515만원 상당을 갖고 있다. 체납액 5,095만원인 정모씨(88)는 10억원 상당의 은행 펀드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모씨(44)의 경우 지난 98년 양도소득세할 주민세 4,243만원 등 40차례의 체납건수에 1억1,328만원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다.차씨는 6,300만원의 예금,주식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시의 세금징수 강화조치가 발표되자 한 은행으로부터 5,800여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우기자 swlee@
  • [경제 프리즘] 허울좋은 시장경제 논리

    “기업이 시장의 눈을 무시하면 대가를 치릅니다”“정부가 시장경제원리에 따라 정책을 펴야 시장이 삽니다” 기업규제,집단소송제 도입을 둘러싸고 정부와 재계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정부나 재계 모두 ‘시장’을 강조하고 있다. 제각기 시장을 내세우며 ‘내가 옳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계는 정부가 규제완화조치를 내놓자 두손을 들어 환영했다.그러나 집단소송제 도입에 대해서는 “소송이 남발될 것”이라며 펄쩍 뛰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이 재계의 속성이라지만 주식시장의 활성화를 외쳐오다 소액주주인 개미들의 권리를 외면하는 것은 ‘시장의 요구’에 명백히 반하는 일이다. 정부도 당당하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재벌개혁(5+3원칙)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가 재벌개혁의 핵심요소인출자총액제도 유예조치 등을 슬그머니 내놓았다.‘유예조치’는 이 제도를 시행하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집단소송제 도입도 그렇다. 집단소송제를 조기에 도입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은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규제완화 조치와 함께 전격 발표한 점은 모양새가좋지 않다.재계의 요구를 들어줬으니,정부요구를 받아들이라는 ‘정책흥정’으로 보여질 수 있다. 정부와 재계 모두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총론’에는 한목소리다.그러나 각론에 들어가면 입장이 180도 달라진다. 자신들의 입장이 ‘시장논리’라며 공방을 계속하는 한 경쟁력 강화는 요원할 수 밖에 없다.시장은 정부나 재계의 것이 아니다.정부나 재계가 아전인수의 논리를 버리고 소비자(고객)입장에서의 시장논리를 펴야 시장이 제대로 기능하게될 것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임동원 前국정원장등 9명 ‘안기부 공판’ 증인 채택

    전 국가정보원장들이 줄줄이 법정에 증인으로 서게 됐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張海昌)는 5일 안기부 예산구 여권 지원 사건 공판을 열고 한나라당 의원 강삼재(姜三在) 피고인측 변호인의 요청에 따라 임동원(林東源)·이종찬 전 국정원장과 권영해(權寧海) 전 안기부장, 엄삼탁(嚴三鐸) 전 기조실장 등 9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변호인측은 “안기부 계좌에서 총선 자금이 인출될 수 없다는 점을 입증하겠다”며 이들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19일 공판에서 증인신문을 마치고 결심할 방침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83년 귀순 신중철씨 中서 行不

    북한군 수색대대 참모장(대위)으로 근무하다 83년 5월 귀순한 신중철(申重哲·55·예비역 육군 대령)씨가 지난해 6월중국으로 출국한 뒤 소식이 끊겨 관계당국이 행방을 추적 중이다. 정부 소식통은 29일 “신씨가 모 업체 감사 신분으로 중국으로 출국한 뒤 1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출국 당시 신씨는 신용카드로 2,000만원을 인출하고 자동차 등을 처분한 뒤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김모씨(35·여)와 동행한 점 등으로 미뤄 애정 도피행각일 가능성도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신씨가 중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주석기자 joo@
  • 어학연수비 금융상품

    외환은행,IAE유학네트,에듀인스가 공동제휴한 금융·유학·보험 포털사이트 예스포스터디(www.Yes4study.com)는 최근해외어학연수를 준비중인 대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최고 1,000만원까지 신용으로 빌려주는 ‘어학연수 대출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연수비용 대출 뿐 아니라 어학연수학교 상담에서부터 수속,현지정착 준비교육,출국 후 사후관리까지 일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 희망자는 우선 예스포스터디 인터넷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이곳을 통해 대출신청을 하면 입력정보에따라 자격 여부를 확인한 뒤 적격자로 판정되면 바로 어학연수상담과 수속을 대행해준다. 대출금을 다른 용도로 유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지정회사인 IAE유학네트로부터 학비와 생활비,어학연수 소요자금 확인을 받아야 한다.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외환은행의 예스포스터디 통장과 카드를 발급받아 연수중 잔액한도내에서 3,000달러까지 현금인출할 수 있고,500달러 내에서 물품구입에 필요한 긴급 해외신용한도도 부여받는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공기업사장 정치인 잇단 임명

    공기업과 관련 산하기관에 대한 낙하산인사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최근 공기업 사장 인사에서 정치인 출신들이 상당수 기용되고 있다.관료출신은 물론,군과 경찰간부 출신인사의 기용도 두드러진다.공기업사장추천위를 통한 전문성과 경영능력 검증절차가 무시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9일 대한주택공사 사장에 권해옥(權海玉) 자민련부총재를,한국수자원공사 사장에는 고석구(高錫九)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옛 민정계 출신으로 16대 공천에서 탈락한 뒤자민련으로 옮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의 측근으로활동해왔다.문제는 권 사장의 경력 가운데 사장추천규정에 부합되는 부분이 별로 없다는 점이다.추천기준은 경제·주택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기업구조조정과 경영혁신의강력한 의지,대규모 조직경영 경험 등이다. 고 신임 사장의 경우도 수자원공사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지만 대전지역 출신이라는 점에서 JP의 그늘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오장섭(吳長燮) 건설교통부 장관과 김용채(金容彩) 한국토지공사 사장까지 포함하면 자민련의 나눠먹기가 두드러진다.특히 6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정숭렬(鄭崇烈) 한국도로공사 사장 후임엔 민주당 출신인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건교부 관련기관 전체가 정치판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앞서 건교부는 한국공항공단 이사장에 윤웅섭(尹雄燮) 전 서울경찰청장을,한국감정원장에 이수일(李秀一) 전 감사원 사무총장을 임명,낙하산 인사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산업자원부도 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방용석(方鏞錫) 21세기 국정자문위원회 운영위원을 임명했다.방 사장 역시 전문성이나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산자부는 이에 앞서 한국석유공사 사장에 이수용(李秀勇) 전 해군참모총장을,대한석탄공사 사장에 유승규(柳昇珪)전 의원을,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에 군 출신의 김영대(金永大)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임명했다.조만간 확정될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과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에도 자민련 출신의 L 전의원과 K 전의원 등 정치인출신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광삼기자 hisam@
  • 국가보훈처, 美 첩보전략국 ‘냅코작전’자료집 출간

    일제말 미 첩보전략국(OSS)의 한반도 침투계획인 ‘냅코작전(Napko Project)’ 관련자료가 집대성돼 출간됐다. 국가보훈처는 최근 미국에서 새로 입수된 자료 등을 모아‘해외의 한국독립운동사료’시리즈 제24권으로 발행했다. 대모험을 꾀한다는 ‘nap’과 ‘Korea’를 합쳐 만든 용어로 보이는 ‘냅코작전’은 1944∼45년 당시 미국의 특수공작기관인 OSS가 잠수함과 낙하산으로 한반도에 특수요원을 침투시켜 정보수집,거점확보,태업 등의 활동을 벌이려했던 작전이다. 이는 중국에서 광복군과 협동해서 추진했던 ‘독수리작전’과 함께 OSS의 가장 대표적인 대일 특수작전으로 불리고 있다.이 작전은 미국이 태평양전쟁을 조속히 끝내기 위하여 추진한 것으로,재미한인들이 출기차게 요구한 한인 게릴라부대 창설요구와 그에 따른 특수부대 운용경험과 항일운동에 몸바치려는 미주지역의 애국동포들이 존재했기에가능한 것이었다. 재미한인들은 1941년 12월 태평양전쟁 발발직후 중국 중경의 임시정부 산하 광복군과 결합하거나 아니면 재미한인만으로 독립적인 한인부대 또는 게릴라부대를 창설,대일특수전·정규전에 자신들을 투입시켜 달라고 미군당국에 끊임없이 요청했다.당시 미국은 CIA의 전신인 COI(정보조정국,1941년7월 창설)를 통해 중국에서 대일정보를 수집하는 계획을 추진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승만(李承晩)을 통해한인들과 연결고리가 만들어졌다. 한편 냅코작전은 1944년 중반 이후 장석윤(張錫潤·97·전 내무장관·경기 일산)이 위스콘신주 맥코이 포로수용소에 들어가 한인공작원의 명단을 확보하고 대강의 계획을수립하면서 본격화됐다.이 작전에는 장석윤·유일한(柳一韓·유한양행 설립자) 등 재미한인 10명,김현일 등 한인포로 6명,박순동(朴順東) 등 학도병 출신 3명 등 총19명의한인요원들이 참가하였다.이번 자료집에는 학도병 출신 3인이 버마에서 일본군을 탈출,이 작전에 참가하는 과정을보여주는 자료들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냅코작전에 참가한 한인들을 연령별로 보면 20대 3명,30대 8명,40대 6명,50대 2명 등이며,이들은 안정된 삶을 추구할 수 있음에도 위험한 임무에 자원했다.특히 재미한인출신 변일서(邊日曙)의 경우 대일전 참전을 위해 합의이혼을 했으며,이근성(李根成)은 공작원으로 침투하기 위해 미간의 사마귀 제거 성형수술을 받기도 했다.이들은 샌프란시스코 연안의 한 섬에서 3∼4개월간 유격훈련·무선훈련·폭파훈련 등은 물론 침투용 잠수정을 제작,가상훈련까지 마친 상태였다.그러나 아깝게도 일제의 패망으로 이들의한반도침투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자료집의 해제를 쓴 정병준(鄭秉峻)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는 “이들이 실제 전쟁에서 미친 영향은 미미했으나,태평양전쟁 말기 재미한인들의 독립운동사에 찬란히 빛날 공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이들의 항일투쟁활동은 재미사학자 방선주(方善柱) 박사의 자료발굴로 90년대 들어 세상에 처음 알려졌다.이들 가운데 독립유공 포상을 받은 사람은 유일한 등 5명에 불과하다. 정운현기자 jwh59@. * 냅코작전 참여 장석윤은. ‘냅코작전’의 핵심인물로 현재 유일한 생존자인 장석윤(張錫潤·97·경기도 고양시 거주)전내무장관은 “원폭투하로 일본이 항복하면서 한반도침투계획이 수포로돌아갔다”고 아직도 아쉬워했다. 1904년 강원도 횡성 출생인 장씨는 1923년 도미,밴더빌트대에서 수학·지질학을 전공한 뒤 LA한인사회 등에서 활동했다. 1942년 5월 미 육군에 입대하여 미군 첩보전략국(OSS) 1기생으로 졸업한 장씨는 1944년 7월까지 중국,버마,인도전구(戰區)에서 이승만 박사와 중경 임시정부,미군 사이의 연락관을 지냈다. 이후 OSS가 추진한 ‘냅코작전’에 참가하여 샌프란시스코에서 각종 특수훈련을 받았으며,나중엔 교관으로 근무했다. 해방후 귀국,미24군단 G2(정보처)에서 3년간 근무한 그는 이승만 정권 하에서 내무부 치안국장,내무부장관을 거쳐3·4대 민의원을 역임했다.그와 함께 ‘냅코작전’에 참가했던 인사 가운데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작고)은 지난 95년 건국훈장 독립장(3등급)을 받았으나 그는 아직 미포상 상태다. 그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97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허리가 조금 불편한 것 이외에는 건강도 좋은 편이다. 슬하에 딸만 넷을두었는데 심상필 홍익대 총장이 둘째,박태규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세째사위다. 정운현기자
  • 국정원, 황장엽씨 참석 긍정검토

    국정원은 24일 황장엽(黃長燁)씨의 미 상원 청문회 증인출석과 관련,“한·미 정상회담 때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밝힌 대로 신변안전이 보장되면 가능할 수 있다는 정부의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해 긍정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진경호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