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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도피 방조설 증폭/ 최총경 발빠른 도피… 굼뜬 추적

    해외로 도피한 경찰청 최성규(52·전 특수수사과장) 총경의 베일에 싸인 최근 행적과 출국 경위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청와대 노인수 사정비서관을 방문(11일)하고 심야대책회의(12일)에 참석한 뒤 홍콩(14일)을 거쳐 인도네시아(15일)로 출국하는 등의 행적에는 정관계 인사의 개입이나 방조가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최 총경은 98년 9월 수사관과 피의자 신분으로 최규선씨를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청부 수사를 하거나 수많은 권력층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최씨는 물론 김홍걸씨 등 권력층과의 관계에 개입했거나 관계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최 총경은 지난해 1월 S건설이 사기를 당한 사건을 수사토록 지시,S건설을 도와준 것으로 밝혀졌다.S건설은 대통령 3남 김홍걸씨에게 돈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업체다.당시는 최씨가 S건설 손모 회장과 유모 이사로부터 법인 카드와 돈을 받아쓰는 등 ‘밀월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씨는 이후 S건설 유모 이사가 “홍걸씨에게 돈을 줬는데도움이 안된다.”고 떠들고 다니면서 S건설과관계가 깨어졌고,같은해 7월과 11월 최 총경에게 유 이사에 대한 ‘청부수사’를 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1일 최 총경이 청와대를 방문해 최규선씨에 대한구명 메시지를 전달했고,이 과정에서 권력 실세들이 최 총경의 해외도피를 지시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노 비서관은 “최 총경이 특수수사과의 업무 연락을 위해방문한 것일 뿐 홍걸씨나 최규선씨와 관련된 얘기는 전혀없었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대통령의 친·인척 관련 사건을 다루고 있는 최 총경이 청와대를 방문해 최씨 얘기를전혀 거론하지 않았다는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또 최 총경의 홍콩 출국을 30여시간이 지난 15일 오전에서야 경찰이 알았다는 점도 석연치 않다.경찰은 기본적인출국 여부도 파악하지 않았다.더욱이 최 총경이 14일 새벽0시 20분 사무실에 들러 자신의 서류와 자료를 모두 가져간 것도 사건을 은폐하려한 의도로 보여진다. 최 총경이 출국 직전 가족들에게 “내가 떠나지 않으면 문제가커진다.”고 말한 점도 권력층의 방조 의혹을 뒷받침한다. 조현석 기자 hyun68@
  • 은행 주5일근무제 7월시행

    제1,제2금융권을 조합원으로 두고 있는 금융산업노조가 노사정 합의와 관계없이 오는 7월1일부터 주5일 근무제를도입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금융산업노조는 지난달 말 전체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은 뒤 10일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전국대표자 회의에서 최종 방침을 정했다. 8만 5000명을 조합원으로 두고 있는 금융산업노조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주5일 근무제를 권장하고 있는 정부측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사실상 금융권의 주5일 근무가 가시화되고 있다. 은행권의 주5일 근무제 도입이 확정될 경우 대기업 등 일반기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득 금융노조 위원장은 이날 세미나를 통해 “정부가이미 7월1일부터 공공과 금융의 주5일제 도입을 천명한 대로 금융노조는 반드시 하반기부터 주5일 근무에 들어가기로했다.”며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28개 은행장과의공동교섭을 통해 우리의 방침을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고밝혔다. 이 위원장은 “주5일 근무에 대한 조합원들의 기대가 어느때보다 높은 만큼 노사정위원회 합의를 더 이상 기다릴 수없다.”며 “노사정위에서 의견 접근이 이뤄진 연월차휴가통합 및 임금보전을 수용, 노사협의에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금융노조측은 현금 인출기나 인터넷 뱅킹 같은 대체수단이있어 은행권의 토요일 휴무에도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노조는 현재 노사정위원회에서 상당부분 의견이 접근된 ▲연월차 휴가 15∼22일 ▲임금보전 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금융사측과 협상을 시작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노사정위 고위관계자도 이날 “금융노조가 주5일 근무제도입을 수용할 경우 현재 난항을 겪고 있는 노사정위 협상이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측 관계자도 “주5일 근무제 도입은 한국노총 지도부의 결정만 남아 있는 상황이라 금융노조가 주5일 근무제를강행할 경우 한국노총측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은행 주5일근무 파장/ 토요휴무 전면시행 ‘가속’

    전국 금융산업노조의 주5일 근무제 도입 결정은 대형 사업장을 포함한 일반기업에 상당한 파급력이 예상된다. 금융권이 토요일 휴무에 들어갈 경우 일반기업도 자금결제등의 업무가 사실상 어려워 주5일 근무제 도입이 대세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용득 금융노조 위원장은 “현금인출기와 인터넷뱅킹이활성화돼 있어 금융권의 토요일 휴무에 아무 문제가 없다. ”며 “3∼4년 전부터 시행된 증권사들의 주5일 근무제도당초 우려와 달리 별 문제없이 정착됐다.”고 밝혔다. 현재 난항에 빠진 노사정위 협상에서도 은행권의 주5일 근무제 도입 독자 추진은 상당한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은행이 토요일에 쉰다면 대기업들도 줄줄이 뒤를 이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확산되는 주5일 근무제 요구]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올 임단협에서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정했다. 한국노총의 경우 단위노조의 77.9%가 주5일 근무제 도입을요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산하 대형사업장들도90% 이상이 주5일 근무제 도입을 환영하는 분위기다.이 때문에 노사정위 협상이 무산되더라도 개별 사업장 위주로 주5일 근무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업장별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할 경우 각기 다른휴가일수와 임금보전 비율 등이 적용돼 노사분규 가능성 및혼선이 예상된다. 금융노조의 경우 노사정위에서 의견접근이 이뤄진 연월차휴가 일수(15∼22일)와 임금보전 등을 출발점으로 협상에임할 예정이다.다른 대기업들도 금융노조의 사례를 토대로협상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노사정위 협상 전망] 노사정위는 이달 말까지 마지막 협상에 돌입한다.하지만 정작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주장했던 한국노총이 내부 분란과 이남순 위원장의 결단력 부족으로 합의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따라서 이번금융노조의 주5일 근무제 도입 결정은 한국노총 지도부를최대한 압박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노총 지도부는 금융노조에 주5일 근무제 시행결정을유보토록 비공식적으로 요구하는 등 내부적으로 상당한 파장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정위는 지난해 12월 중순고위급 회의에서 ▲법 부칙에 임금보전 원칙 명기 ▲올해 7월 금융·보험·공공부문부터 시작,오는 2010년까지 10인 이상 사업장까지 단계적 시행 ▲6개월 단위의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 ▲생리휴가 무급 전환 등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해 상당부분 의견접근을 이뤄놓았다. 오일만기자 oilman@ ■경제단체 입장. 금융산업노조의 주5일 근무 선언에 대해 사용자측은 표면적으로는 “노사정 합의 등 준비가 안된 상황에서 금융권이 먼저 실시한다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신중한 반응이다. 재계와 경제단체도 하반기부터 전격실시는 어렵지 않겠느냐며 고개를 가로젓는다. 법정근로시간 단축이 대세지만 사무직과 생산직의 형평성,노동비용 상승 등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권과 재계가 이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향후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은행연합회 고위관계자는 “지난해 주5일 근무 관련 특별위원회에서 연월차 축소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금융권 임단협 조항에노조측이 5일 근무제를 안건으로 올려놓고도 협의 없이 먼저 시작한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말해 이러한기류를 엿보게 했다. 대기업들은 경쟁업체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LG는 변형된 형태의 주5일 근무제를 이미 도입했다.LG전자와 LG화학은 지난해 10월부터 사무직원을 대상으로 ‘격주 토요 휴무제-격주 토요 휴가제’를 실시하고 있다.토요휴가 때는 연월차 휴가를 활용한다.사실상 주5일 근무제를도입한 셈이다. 그렇지만 LG측은 ‘주5일 근무제’란 표현을 꺼린다.정부방침에 앞장서 ‘총대’를 멘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은까닭이다. 지난 3월에는 ‘격주 토요 휴무제-격주 휴가제’를 그룹 핵심조직인 구조조정본부로 확대했다.이 때도철저히 보안을 유지했다. 삼성도 한때 사무직원을 대상으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너무 앞서나갈 필요가 없다.’는판단에서 모든 결정을 입법화 이후로 미뤘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주5일 근무제의 도입 자체에 반대하지않지만 시행시기는 노사정위원회의 합의 이후가 돼야한다고 주장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경제상황과 국민소득 수준을 감안할때 법정근로시간 단축은 시기상조라는 반응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그러나 “법정근로시간을 단축하면 노동비용이 급증하고 인력난으로 중소기업이 연쇄 도산할 수 있다.”며 제도 도입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박건승 김미경기자 ksp@ ■관광연구원 분석.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 관광수요가 대폭 늘어나 생산유발효과만 연평균 2조 6800억원,고용유발효과는 10만명을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한국관광연구원이 내놓은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관광정책 대응방안’ 보고자료에 따르면 주5일 근무제와함께 여가시간이 크게 증가해 국내관광총량(관광객수에 관광일수 및 횟수 등 모든 관광요인을 곱한 수치)이 연평균 4600만명씩 늘어 오는 2006년 약 4억 2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른 관광지출 증대효과는 연평균 1조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특히 관광객 증가에 의한 연평균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2조 6840억원 ▲고용유발효과 10만 6121명 ▲소득유발효과 6501억 8600만원 등으로 관광산업이 전반적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분석은 일본의 주5일 근무제 도입효과,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4∼5% 기준),국내관광수요 전망 등을바탕으로 산출됐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씀씀이 컸던 英여왕 모후 미술품등 유산 1200억원

    [런던 연합] 사치스러운 낭비벽으로 유명했던 19세기 귀족가문에 태어나 씀씀이가 컸던 영국 여왕 모후는 현금, 보석,미술품, 도자기 등 모두 6000만파운드(약 1200억원) 상당의 유산을 남겼다고 영국의 일간 더 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평소 나들이할 때마다 운전사,하인 1명,하녀 2명,경호원 1명을 대동했던 여왕 모후는 왕실은행에서 400만파운드 이상을 초과인출할 정도로 씀씀이가 컸다고 전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모친의 이같은 씀씀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매년 200만파운드를 보조했으며,찰스 왕세자도 여왕 모후가 거느린 80명 식솔들의 임금지급을 위해 연간 8만파운드를 지불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경제적 여건의 변화로 씀씀이를 줄인 다른 왕족들과 달리 여왕 모후는 지난 52년 남편인 조지 6세가 서거한 이후부터 매년 국고에서받아온 64만 3000파운드를 모두 썼다고 신문은 말했다. 모후는 런던 시내 리츠호텔에서 식사했고 그녀가 주최하는 오찬 및 만찬은 호화스럽기로 유명했다. 거처였던 클레어런스 하우스는 모네 등 유명한 화가들의작품으로 장식했으며 한때 마리 앙트와네트가 가졌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포함해 많은 보석도 소장했다. 모후는 왕세손 윌리엄과 그의 동생 해리 왕손 등 증손들을위해 1900만파운드를 신탁금고에 예치, 40%의 상속세를 물지 않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 하이닉스 매각수정안 전달

    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매각 수정안을 전달함에 따라 마이크론의 수용여부가 주목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3일 “마이크론측 제안에 대해 채권단의 의견을 담은 수정안을 지난 2일 전달했다.”면서 “다음주에 마이크론의 반응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수정안을 통해 마이크론이 요청한 신규자금 15억달러를 대출기간 7년,리보금리에 2% 포인트 가산한 금리를 적용하되 6% 상한선을 두는 기본원칙을 담았다. 매각하는 메모리부문의 하자보상을 위해 마이크론측 제안에 따라 에스크로계좌(특정목적에 따라 인출을 제한하는계좌)에 매각대금의 13.2%인 5억달러를 예치하는데도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5억달러 범위에서 마이크론이 지적재산권 인수에따른 소송 등 각종 손실을 떠안도록 제안했으며,15억달러신규자금에 대한 마이크론 본사의 보증을 요구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문시장 비자금 문건작성자 검거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있는 대구지검 특수부는 27일 소환에 불응하고 잠적했던문건 작성자인 이모(65)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비자금의 규모와 조성시기,가·차명 계좌를 통한 비자금 관리경위,부동산 명의신탁 여부에대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정치자금법 위반등 위법성이 드러나면 문 시장을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구참여연대는 이날 문 시장의 가·차명 계좌는 삼성과 현대투신의 계좌로 문건 작성자인 이씨와 이씨의 친인척이 관리해 왔다는 시민제보를 공개했다. 또 비자금 14억 5000만원(이자포함 15억원)이 지난 2000년도에 집중적으로 수표로 인출됐다며 사용처 등에 대한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독자의 소리/ 인출액따라 수수료 차등부과를

    은행이나 지하철역 혹은 백화점 등지에 설치된 현금 지급기를 카드사용자라면 한번쯤 이용해 보았을 것이다. 본인도 가끔 현금지급기를 이용하는데 한가지 불만이 있다. 수수료 문제다.현금 10만원 이상을 필요로 할 때는 수수료에 대해 별로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하지만 5만원 이하를 인출할 때는 사정이 다르다. 1만원을 인출해도 은행에 따라 600∼700원까지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이다.적은 금액을 찾는 것이나 큰 금액을 찾는것이나 수수료가 같다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적은 금액을 자주 인출하는 고객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인출 수수료를 횟수에 따라 부과하는 것보다는 인출금액에따른 비율로 부과하면 공평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윤인중 [대구 남구 봉덕2동]
  • 농협앞 2600만원 날치기

    25일 오후 5시쯤 전북 군산시 조촌동 군산시 농협앞 길에서 심모(48·사업)씨가 농협에서 인출한 2600만원을 날치기 당했다. 심씨는 “”현금과 수표 등 2600만원이 든 손가방을 들고 승용차를 타려는 순간 뒤에서 괴한이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뒤 가방을 빼앗고 주택가 골목으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 서울은행 직원 80억 횡령

    서울은행에 명동 지점 직원의 80억원 횡령사건이 터지는등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업계에서는 은행 매각을 앞두고 직원들의 사기에 문제가 있는 게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13일 서울은행에 따르면 명동 지점의 한 직원이 지난해말 영업점에 예치된 80억원을 임의로 인출해 주식에 투자한 횡령사건이 발생했다.이 직원은 그 뒤로 출근하지 않았으며 주식 투자로 3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은행은 사건발생 후 해당 직원을 면직시켰으며 50억원을회수했다. 회수할 수 없게 된 30억원은 보험에 가입돼 보험금을 받을 예정이어서 직접적 손실은 없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최근 서울은행 서빙고 지점의 한 직원은 자기앞수표책을 갖고 달아나 서울은행이 지급정지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최장 50년짜리 금융상품 나왔다

    만기가 최장 50년인 금융신상품이 나왔다. 농협은 소액으로 목돈을 만들 수 있고 중도인출이 가능한 ‘평생우대적금’을 5일부터 시판한다. 최저 가입한도는 1000원이며,분기(3개월)별로 3000만원이내에서 금액과 횟수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적립기간은 최장 30년.만기후에는 20년까지 재예치가가능해 사실상 최장 50년짜리 만기상품이다.해마다 이자가 누적계산돼(연복리) 예치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다.1년에한번씩 중도인출도 가능해 결혼·자녀 취학·주택구입 등에 대비할 수 있다.비슷한 성격의 연금상품이 1인1계좌로제한돼 있어 대체상품으로 적합하다. 기준금리는 연 4.5%로 출발하되,시장금리의 상승·하락세에 맞춰 해마다 변동된다.재예치시에는 0.3∼0.5%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예를 들어 매월 10만원씩 30년간 불입하고 20년을 더 재예치했을 경우 최종 찾는 금액은 1억6000만원(원금 3600만원)이다. 안미현기자
  • [민주당 경선 이것이 변수] 기호④ 김근태 개혁적자론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후보는 정통성 있는 ‘개혁 적자(嫡子)론’을 내세워 경선에서 승부를 걸고 있다. 민주당 예비주자중 ‘개혁 주자’임을 자처하는 노무현(盧武鉉)·정동영(鄭東泳) 후보에 비해 ‘개혁 순도’에서 비교우위가 있다는 논리다.민주화운동 경력과 제도권 정치 입문 이후 개혁그룹 리더로서의 일관된 궤적을 걸어온 사실을 근거로 제시하고있다. 김 후보가 3일 기자회견에서 2000년 8·30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때 사용한 자금중 중앙선관위에 등록하지 않은 2억 4000여만원은 ‘불법 선거자금’이었다고 밝힌 것도 개혁성을 부각시키려는 노력으로 보인다.‘엄청난 정치자금이 소요되는 정치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지지도 상승을 겨냥한 경선전략인 셈이다.즉 ‘개혁적자=클린 이미지’를 경선 기치로 내걸어 승부를 걸겠다는 의도다. 이를 내세워 그는 자신이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면 대선국면은 ▲특권세력 대 중산층과 서민세력 ▲부패세력 대 반부패세력 ▲지역주의 대 지역타파 대결로 전개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물리칠 수 있다고 전망한다.한나라당이현정권 내내 터졌던 온갖 게이트를 최대 무기로 활용할 것을 감안,도덕성에 흠집이 없는 자신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점을 감안해 김 후보는 ‘반부패 최고경영자(CEO) 대통령’을 구호로 내걸었다.그럼에도 투사 이미지와 정치력부족,국정경험·대중정치 감각 부족 등으로 낮은 대중지지도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게 극복해야 할 최대 관건이다. 김 후보는 낮은 대중지지도에 대해 “나를 알면 지지도가폭발할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TV 토론과 신문 인터뷰가 끝나가는 현 시점에도 좀처럼 지지도가 뜨지 않고 있다. 여기에 인적쇄신을 주장하면서 당내 주류인 동교동계와 대립각을 세웠던 점도 대의원과 당원들의 표를 모으는 데 큰장벽으로 거론되고 있다. 확고한 지역적 기반이 없는 것도김 후보의 ‘약점’이다.경기 부천 출신으로 지역구가 서울도봉갑인 그는 “지역주의 선거가 돼서는 실패하는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다.”는 ‘필패론’으로 맞서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클린선언'관련 문답. 김근태 고문은 3일 “당내 경선에서 엄청난 정치자금이 소용되고 있는 현실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발표를 결심하게 됐다.”고 2000년 8·30 전당대회때 최고위원 경선자금 사용내역을 밝혔다. ●김 고문의 정치자금 조달은 어떻게 이뤄졌나. 경선때 총비용은 5억 3872만 7756원으로,이 가운데 공식 후원금 계좌에서 인출된 것은 2억 9300만원이고 나머지 2억 4500여만원은선거캠프에 지인들이 후원금이나 격려금 형식으로 내놓고 간 돈으로 미처 선관위에 신고하지 못했다. ●권노갑 전 고문이 지원한 금액은. 개인 기부금 한도(2000만원) 이내다. ●당시 선관위에 공식으로 후원금을 얼마 신고했으며,총선비용은 무엇으로 충당했는가. 총선자금은 6400만원 정도였다.선관위 등록 후원금은 5억 9900만원이었고,이월금이 2억 3000만원 있어서 총수입은 8억 2900만원 정도였다. ●김 고문이 염려하는 상황이 계속 된다면. 중대한 결심을할 수 있다.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김상연기자 carlos@
  • 中 韓人대상범죄 기승/ 구멍뚫린 在外국민 ‘안전’

    중국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올들어 2월말까지 3명이나 피살당하는등 살인사건 희생자가 1999년 7명,2000년 3명,2001년 5명보다 급증 추세여서 관계당국의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실태와 원인. 지난 한해동안 베이징(北京)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에 접수된 한국인 범죄 피해자는 모두 339명. 이들중 살인·강도·납치·감금 등 강력범죄 피해자들의 대부분은 돈과 얽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5일 새벽 중국 허난(河南성) 난양(南陽)시 전핑(鎭平)현.사무실 2층에서 잠을 자던 김모(58)씨는 갑자기 들이닥친 중국인 청년 괴한 3명에 의해 칼에 찔러 현장에서 숨졌다.김씨가 피살당한 것은 사건 전날 현지 은행에서 런민비(人民幣) 35만위안(약 6000만원)을 인출한 것이 외부에 알려져 변을 당한 것으로 중국 공안(경찰)당국은 추정했다. 2월 16일 톈진(天津)에서 피살당한 방직기계공장 운영업자이모(62)씨의 경우는 숙소에 둔 금고가 파손된 점으로 미뤄금품을 노린 강도살인 사건으로 추정되며,26일 새벽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살해된 김모(44)씨도 중국인 접대부와 접대비 문제를 둘러싸고 다툼을 벌이다가 변을 당했다고공안당국이 말했다. 앞서 1월30일에는 관광객 이모(50)씨 등 2명이 매춘여성 2명에게 유인된 뒤 공안을 사칭한 불량배들에게 금품을 털렸다. 한국인 개인사업가들의 중국내 투자가 늘어나면서 채권·채무를 둘러싼 납치·감금 등 강력범죄 피해도 잦아지고 있다. 주중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중국에는 채권을 돌려받기 위한 납치·감금 행위를 정당한 자구행위로 보는 경향이 있어납치사건이 많다는 점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여권을 노린 강력범죄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한국 여권은 암시장에서 점조직을 통해 밀매되는데,미국비자가 있으면 8만위안(1280만원),일본비자는 6만위안(960만원),보통여권은 4만위안(640만원)을 호가한다는 소문이다. 공안당국은 분실된 여권의 70% 가까이가 여권밀매조직으로넘어가 해외 불법체류를 위해 사용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 1월24일 관광객 김모씨등 8명은 여권밀매 조직의 ‘공짜 중국 관광’이라는 유혹에 속아 베이징에 온 뒤 여권을빼앗기자 공안당국에 신고했다가 오히려 여권밀매조직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구류당해 있다.지난해 8월 김모씨 등 32명은 “200만원씩 월급을 주겠다.”는 유혹에 넘어가 중국에입국한 뒤 여권을 빼앗겼다. 이처럼 한국인 상대의 강력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지난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치·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을 통해 한국내 중국붐이 일면서 중국에 체류하는 한국인수가 급증하고 있는 탓이다. 한국인의 중국 관광객은 해마다 20% 이상 급증하고 있으며지난해의 경우 160만명을 넘어섰다.여기에다 1만 6000명의유학생과 상사 주재원,자영업자 등 10여만명이 중국 대륙에퍼져 있다.따라서 관광객 등 유동인구를 포함하면 평균 20만명이 중국인들과 호흡을 하고 있는 셈이다. 중국이 인종·문화적인 측면에서 한국과 이질감이 적어 조심하지 않는 것도 강력범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외모가 비슷해 외국인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데다,중국어를몰라도 어렵지 않게 중국 동포(조선족)의 도움을 받아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겉모습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중국인들의 행색과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싼 물가가 중국을 얕잡아보게 만들어 ‘긴장감’을 느슨하게 한다. 이준규(李俊揆) 주중 대사관 총영사는 “현금을 많이 갖고다니면 범행의 표적이 되므로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며 “관광객·출장자 등 단기 체류자는 주중 대사관의 전화번호를 꼭 소지하고 다니는 게 바람직하며,외진 곳이나 대도시의후미진 지역을 혼자 관광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안전수칙. 베이징(北京)주재 한국 대사관은 지난달 20일 강력 범죄의한국인 피해자가 늘어남에 따라 범죄의 사전 예방을 위해 ‘중국 체류시 안전수칙’을 대사관 홈페이지(www.koreaemb.org.cn)에 올렸다.안전수칙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장기 체류자의 안전수칙. ●돈이 많다는 사실을 주위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할 것. ●가까운 사람들에게 행방을 알리고 비상연락망을 갖춰라. ●범죄발생 우려가 있는 가라오케·사우나의 출입을 될 수있는 대로 삼간다.특히 현지인과 술을 마신 뒤 다른 장소에동행하지 말 것. ●이유없는 호의나 접근을 경계하고 낯선 사람과 동석할 때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할 것. ◆관광객의 안전수칙. ●호텔 객실문은 반드시 잠그고 귀중품은 금고 등에 보관하라. ●희귀물품이나 보약을 사라며 접근하는 사람을 조심할 것. ●술을 마신 뒤 떠들거나 현지인들과 다투지 말라. ●비싼 옷·장신구,또는 큰돈을 몸에 지니고 외출하지 말 것. ●약속하지 않은 사람이 공항에 영접나온 경우 일단 경계하고 환전 때에는 은행이나 호텔을 이용할 것. ●여권은 반드시 몸에 지니고 절대로 남에게 빌려주지 말 것.
  • 은행권 “월드컵을 기다렸다”

    은행권의 월드컵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원화인출 서비스를 강화하고 월드컵 관련 대출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한국돈 쓰세요=월드컵 공식 후원은행인 국민은행은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대비,ATM기(자동화기기)에 영어·일본어 외에 중국어 서비스를 추가했다.중국인들이 중국내에서발급받은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원화를 인출할 수 있게하기 위해서다.월드컵 개최도시 등 외국인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877개 영업점,953개 ATM기에서 서비스한다.카드를 소지한 외국인들은 24시간 현금서비스와 잔액조회를 할 수 있다. 외환은행도 전국에 외국인 전용 ATM기 550여대를 운영한다.공항 등에 외국어로 된 은행안내책자를 비치하는 등 월드컵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대출고객을 확보하라=올들어 월드컵 마케팅 전담팀을 구성한 국민은행은 월드컵 관련 금융상품을 속속 선보이고있다. 최근 3000억원 규모의 ‘월드컵론’을 내놓았다.월드컵관련 숙박업소나 음식점,휘장·기념품 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운전자금을 최저 금리 수준인 6∼7%,시설자금을 7∼9%의 우대금리로 대출해준다. 지난달부터는 절세형 신탁상품 ‘2002 FIFA월드컵 분리과세신탁’을 5000억원 한도로 판매 중이다.세금우대나 생계형 저축으로 가입할 수 있다.3월말까지 가입하면 월드컵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게임형 금융상품인 ‘필승2002 FIFA월드컵통장’도 내놨다.한국팀이 1승이라도 올릴경우 가입시 예측한 성적과 실제성적이 일치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최고 25억원어치의 경품을 준다. 월드컵 마케팅팀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신상품과 우대금리상품인 ‘월드컵 16강 기원통장’을 기획중”이라며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각종 행사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동상품도 등장=기업·조흥·한빛·신한은행 등 17개시중은행은 이달초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월드컵 관련 중소업체 등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30억원까지 대출해주는 ‘국제스포츠 특별대출’을 선보였다.은행당 500억∼1000억원 규모로 월드컵 관련사업을 벌이며,중소기업 2만 5000여개를 대상으로 상품을판매한다.은행별로 연 6∼7%대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대출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자금 전액을,운전자금은 연간 매출액의 3분의 1까지다. ◆아이디어 봇물=기업은행은 최근 국제스포츠 특별대출을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의 10%를 신용으로 대출해주는 ‘덤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5월초 본점에 마련된 중소기업제품 전시장과 6개 지점 전시장에서 월드컵상품 전시회도 개최한다.시중은행 관계자는 “후원은행이 아니면 용어나 로고사용 등에서 제한을 받기 때문에 우회적인 마케팅을 모색하고 있다.”며 “법적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신상품 개발 및 고객 경품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공직자 재산공개/ 광역 자치단체

    ■김혁규지사 해외서 6억 증가. 27일 재산공개된 시·도지사 13명중 7명은 지난해 재산을늘린 반면 6명은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재작년 국내 32억 5200만원,해외 552만 8000달러로 랭킹1위를 차지했던 김혁규 경남지사는 국내에서는 3억 1203만원이 줄었으나 해외에서 51만 3420달러(약 6억 6744만원)가 늘어 전체적으로 3억 5541만원이 늘어났다. 김 지사는 지방은행 살리기 차원에서 매입한 주식 등으로1억원가량을 손해봤고 자신의 예금 수천만원과 배우자의예금 1억 6000여만원 인출로 국내 재산은 줄었으나 해외에서는 은행 이자수익 등으로 51만달러의 이익을 냈다고 신고했다. 다음으로는 홍선기 대전시장 8900만원,고재유 광주시장 8190만원,허경만 전남지사 5100만원의 순으로 증가액이 많았다. 재산이 줄기로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유종근 전북지사가 1억 1625만원으로 가장 많아 눈길을 끌었고 이어 우근민 제주지사 5572만원,고건 서울시장 1687만원,심대평 충남지사 1008만원의 순으로 감소액이 많았다. 유 지사는 “대선 후보경선에 뛰어들면서 서울에 사무실을 내고 잡비를 쓰는 바람에 1억여원이 줄었다.”며 “재산변동분 신고 이후에도 공탁금을 내는 바람에 최근 다시3억원가량이 줄었다.”고 밝혔다. 재산 총액을 보면 홍 대전시장(17억 9600만원),심 충남지사(15억 6734만원),고 서울시장(12억 779만원),임창열 경기지사(11억 4400만원) 등이 김 경남지사에 이어 두자릿수억대 재산가 대열을 이뤘다. 반면 김진선 강원지사(2억 1035만원)와 최기선 인천시장(2억 8268만) 등 2명은 총 재산이 3억원에도 못미쳤다. 한편 고 광주시장과 허 전남지사는 증감액을 신고했지만재산 총액을 공개하지 않았고 안상영 부산시장,심완구 울산시장,이원종 충북지사는 28일로 공개를 미뤘다. 심재억기자 jeshim@
  • 한투 ‘김동성 펀드’ 나온다

    한국투자신탁증권은 25일 미국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 판정시비로 아깝게 금메달을 놓친 쇼트트랙의 김동성선수를 후원하기 위해 ‘김동성 펀드’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한투가 발매하는 펀드는 주가상승으로 자금유입이 가시화되고 있는 주식형펀드로 주식편입비율이 30% 이하인 안정성장형 펀드다.가입금액이나 가입자격에 제한이 없다.가입금액의 1%를 판매수수료로 선취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언제든지 원하는 시점에 인출할 수 있다. 김 선수에 대한 후원은 펀드 판매수수료 금액의 10%를 활용하게 되는데 100억원 판매시 1000만원 정도의 후원금을지급할 수 있게 된다.한투증권은 오는 27일 새벽 귀국하는 김 선수와 만나 후원의 뜻을 전달하고 펀드 발매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투증권은 이번 김동성펀드 발매를 계기로 온 국민의 숙원인 월드컵 16강 진출에 공이 큰 선수를 후원하는펀드 등 본격적인 스포츠 후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경제 뉴스라인

    ■유통합리화 자금 신청 접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朴容晟)는 올해 제1차 유통합리화자금 융자사업자로 34개 업체를 선정,총 325억원을 지원키로했다.유통물류업체 및 제조업체의 시설·운전자금에 지원되는 산업기반기금이다.융자조건은 연리 5.91%에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다음달에 제2차 자금지원이 있다.신청희망자는대한상의(02-316-3452∼7)나 전국 각 지방상의로 문의하면된다. ■공적자금 회수율 26.5%. 지난 1월말 현재 공적자금 지원액은 총 155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중 회수금액은 41조 2000억원으로 회수율 26.5%를 기록했다.재정경제부는 25일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발표하고 회수율이 지난해 12월말(26.2%)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LG홈쇼핑 사원 공채. LG홈쇼핑은 신입·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모집부문은 PD·쇼핑호스트·방송기술·상품기획·마케팅·해외사업·경영지원 등으로 수십명 규모이며 경력사원은해당 직무경력 2년 이상이다.LG이숍(www.lgeshop.com)에서지원서를 내려받아 3월2일까지 e메일이나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02)2007-4122■ATM기 중국어 서비스. 국민은행은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25일부터 외국인이 ATM기(자동화기기)를 통해 해외에서 발행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원화를 인출할 수 있도록 영어·일본어에 이어 중국어를 추가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외국인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877개 영업점 953개 ATM기에서 시행한다. ■광통교 다리밟기 행사. 조흥은행은 창립 105주년 및 정월대보름을 맞아 25일 오후서울 남대문구 본점앞에서 ‘광통교 다리밟기’행사를 가졌다. 조선시대 다리밟기로 유명했던 광통교의 모형을 복원,설치하고 다리밟기 행사를 재현했으며,참여한 고객 및 시민들에게 호두·땅콩 등을 담은 부럼주머니도 나눠줬다. ■메리츠증권 사은 이벤트. 메리츠증권은 25일 새로운 기능을 대폭 보강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출시 기념으로 거래고객에게 메리츠포인트 1만점과 옵션전문사이트인 포넷(Fonet)무료사용권 등을 제공한다.투자수익률 대회도 개최한다. 새 HTS는 메리츠증권 홈페이지(www.imeritz.com)에서 다운받거나 가까운 지점에서 프로그램 CD를 받아 설치할 수 있다. ■휴대폰 즉석복권 서비스. LG텔레콤은 인터넷 복권 사업자인 ㈜로또와 모바일 복권사업 제휴를 맺고 26일부터 총 상금 25억원 규모의 인터넷 즉석복권 서비스를 시작한다.무선인터넷 이지아이 (ez-i)에접속하면 복권을 살수 있다. ■베네수엘라銀 DVR 공급. SK C&C는 베네수엘라 은행 보안 전문업체인 알라르 알라르마스를 통해 오는 7월까지 베네수엘라 은행 8곳에 380만달러 규모의 보안감시용 DVR(디지털비디오레코더) 시스템을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문투자조합에 300억 출자. 산업자원부는 25일 100억원 규모의 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 7∼10개를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30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다음달 산업은행과 산은캐피탈 등이 참여하는 150억원규모의 제1호 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을 출범시킬 계획이다.투자조합은 3년 이내에 결성총액의 70% 이상을 부품·소재 전문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 ‘이 게이트’ 관련금고 퇴출

    대양금고(경기도 소재) 등 6곳의 지방금고가 20일부터 6개월동안 영업이 정지된다.거래소 상장기업인 대양금고는주가조작 조사도 함께 받는다.대양금고는 ‘이용호 게이트’에 연루돼 구속된 김영준(金榮俊)씨가 대주주로 있는 금고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0일 “대양을 비롯해 국민(제주) 문경(경북) 대한(충남) 한남(경기) 삼화(전북) 등 지방금고 6곳에 대해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영업정지 기간은 이날부터 8월19일까지 6개월이다. 이들 금고는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고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이 1% 미만으로 나타나 이같은 조치를 받았다.앞으로 제3자에 매각되지 않으면 청산 파산 등의 방법으로 퇴출된다.이들 금고의 예금자는 6개월간 예금인출을 제한받는다.돈이 급한 예금자들은 예금보험공사로부터 500만원을 가지급금 형태로 우선 찾을 수 있다.또 이들 금고가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는 경영개선계획을 금감위가 인정하지 않으면 2차 가지급금 형태로 1500만원을 더 찾을 수 있다. 이번 영업정지로 168명의 예금자들이 이들금고에 맡긴 195억원의 예금은 못찾을 가능성이 높다.금고예금자들이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는 예금한도는 한 사람당 5000만원이기 때문이다.195억원은 이들이 예금보호 한도를 넘기며 맡긴 돈으로,이를 담보로 대출받지 않았다면사실상 받을 길이 없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캥거루로 변신한 국민은행장

    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이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을 공략한 신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캥거루’로 변신했다. 김 행장은 18일 오전 9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개인영업부에서 캥거루 복장을 하고 고‘객들을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어린이·청소년을 겨냥해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간 ‘캥거루통장’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김 행장은 “주변의 만류도 있었지만 은행장이 영업현장에서 새 상품을 직접 홍보하려고 캥거루 복장을 하고 나섰다.”고 말했다. 캥거루통장은 만 19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겨냥한 정기적금으로,출생부터 유치원,초·중·고교 등 자녀의 성장기간에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종합상해보험으로 무료보장해 준다.저축금액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사교육비·어학연수 등 교육용도의 자금을 수시로 인출할 수 있다.5월말까지 선착순 10만명에게 저금통을 나눠주며,추첨으로 해외여행 상품권을 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김봉호씨 이르면 19일 소환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 중인 차정일(車正一) 특별검사팀은 17일 민주당 김봉호(金琫鎬) 전 의원을 이르면 19일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지난 16일 김 전 의원에게 이용호씨 돈 5000만원을 전달한 박모(47)씨를 소환,조사한 끝에 김 전 의원이 후원금 명목의 영수증 처리를 하지않았던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김 전 의원이 박씨를 통해 받은 5000만원을 4·13 총선 뒤인 2000년 4월19일에 인출해 선거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수증을 발급했다는 김전 의원측의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전 의원은 “이용호씨로부터 받은 돈을 개인후원금으로 영수증 처리했으며,관련 자료는 총선에서 낙선한 뒤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5000만원 외에 김 전 의원 계좌에서 발견된 2억1000만원에 대해서는 돈의 성격을 확인한 뒤 이용호씨와 관련없는 것으로 밝혀지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또 이형택(李亨澤·구속)씨로부터 신승환(愼承煥·수감)씨의 금품수수 사실을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에게전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김모씨를 이르면 이번주에 재소환,이형택씨의 청탁을 신 전 총장에게 전달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뒤 신 전 총장에 대한 조사방법과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장택동 안동환기자 taecks@
  • 오피스텔도 초고속 IT건물 인증

    오피스텔도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부는 13일 최근 건설붐을 주도하고 있는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별도의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인증심사 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피스텔도 건물내 케이블 종류,인출구 수,링크 성능 등의 항목별 심사기준에 맞춰 3개 등급의 인증을 받게 된다. 박대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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