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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자금 수사 / 은행권서 본 LG150억 조달방법

    LG가 지난해 대통령선거 때 150억원의 불법자금을 전액 현금으로 한나라당에 갖다준 것으로 드러나면서 과연 어떤 방법으로 그 많은 현금을 확보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시중은행의 경우,지점당 보유 현금이 많아야 2억∼3억원 정도이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과 공이 들었을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LG가 63개의 박스에 담아 2.5t 트럭에 실어 전했다는 현금 150억원은 그 자체로서 엄청난 부피다.액면금액이 가장 큰 지폐인 1만원권으로 전부 채우더라도 150만장이 필요하다.통상 신권의 경우,100만원당 두께가 1㎝ 가량 되기 때문에 그 돈을 한줄로 쌓으면 150m에 이른다.지폐의 일련번호 추적을 피하기 위해 신권이 아닌 사용권(통상 100만원당 두께 1.2㎝)으로 확보했다면 180m에 이르게 된다. 은행권에서는 LG가 그룹내 계열사들을 동원,여러 은행의 지점에서 현금화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A은행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시중은행 지점들의 현금 시재(時在)보유한도는 2억∼3억원에 불과하다.”면서 “그나마 여기에는 1000원권과 5000원권이 포함돼 있기때문에 1만원짜리로만 추려 150억원을 만드는 일은 지점 몇 곳을 훑어서는 결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B은행 지점 관계자도 “통상 현금으로 1억원 이상을 인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면서 “때문에 은행 지점들이 갖고 있는 현금보관 금고는 일반인들의 예상보다 매우 작다.”고 전했다. 지점이 갖고 있는 현금시재보다 많은 돈을 고객이 인출하려 할 경우,본점을 통해 한꺼번에 내 주는 방법도 있지만 이 또한 규모가 10억원 이상인 경우는 별로 없다는 게 금융계의 설명이다.C은행 관계자는 “거래은행을 통해 한국은행에서 거액의 돈을 현금화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경우,지폐의 일련번호가 이어지기 때문에 ‘구린 돈’을 마련하는 쪽에서는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금융권의 말을 종합하면 여러 직원들을 금융기관에 보낸 뒤 통상 1만원짜리로 2억원가량이 들어가는 현금수송용 고동색 마대로 돈을 마련했을 가능성이 높다.중형승용차에는 이 마대가 많게는 4∼5개까지도 들어간다고 한다. 한편 모 시중은행 김 모 지점장은 “기업들의 경우 정치자금 등에 쓰일 비자금을 조성하는 게 관행화돼 있기 때문에 LG가 이미 오래전부터 외부에 표시나지 않게 조금씩 1만원권을 마련,내부 금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내주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한나라 ‘특검 부메랑’ 맞나/檢, 중진의원 썬앤문측서 불법자금 수수 포착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비리에 연루된 썬앤문그룹으로부터 한나라당 S의원이 수억원대의 불법선거자금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한나라당이 매우 곤란한 처지에 빠졌다. 한나라당은 썬앤문과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유착설을 제기,최병렬 대표가 단식투쟁까지 한 끝에 측근비리 특검을 관철시켰기 때문이다.한나라당 자신도 특검 수사 대상에 오르게 된 것이다. ●자기 목에 방울 단 한나라당 또한 검찰의 측근비리 수사와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진행되면서 두 사건이 연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노 대통령의 고교 후배인 썬앤문 문병욱 회장이 S의원에게 불법선거자금을,이 전실장에게 1억원을 제공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대선자금은 당시 김영일 선대본부장과 최돈웅 재정위원장이 책임자라고 주장해 왔다.그 윗선이라고 할 수 있는 S의원이나 이회창 전 총재는 개입하지 않았다는 뜻이었다.그러나 당시 당의 선거관리상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던 S의원이 불법대선자금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면 김영일·최돈웅 의원보다 더 윗선에서,직접 광범위하게 선거자금을 모금했음이 증명되는 셈이다. S의원은 돈을 받은 사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지만 사실로 확인될 경우 한나라당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썬앤문 부회장이 제약회사 회장 소개 검찰은 일단 문 회장이 로비스트로 영입한 김성래 전 부회장을 통해 제약회사 홍모 회장과 연결됐고 홍 회장을 통해 S의원에게 불법대선자금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J대 동창회에서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홍 회장은 역시 이 대학 출신인 S의원과 서로 잘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홍 회장을 소환,김 전 부회장과 대질신문까지 벌였다.그럼에도 홍 회장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함에 따라 보강조사를 벌인 뒤 8일 다시 불러 자금 수수 및 전달과정을 추궁할 방침이다.검찰은 “문 회장이 수표로 건넨 돈을 김 전 부회장이 계좌에 넣은 뒤 현금으로 인출,홍 회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S의원을 불러 금품 전달 여부 및 사용처를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 전 실장에 대한 돈 전달 방식과 규모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일부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있지만 규모나 경로 등을 밝힐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 전 실장을 조만간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전 실장은 그동안 썬앤문과의 유착설에 대해 강경하게 반발해 어떤 결론이 나올지 주목된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부대명의 카드로 18억챙겨 잠적

    현역 공군 소령이 부대 명의의 법인카드를 무더기로 발급받아 ‘카드깡’ 수법으로 18억여원을 인출한 뒤 잠적,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공군에 따르면 경남지역 모 비행단 인사처장 김모(38·공사 35기) 소령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경남 진주 소재 5개 신용카드 회사로부터 부대 명의의 법인카드 26장을 발급받아 카드할인업자 2명에게 카드로 구매한 상품권을 되파는 등의 ‘카드깡’ 수법으로 카드 1장당 7000만∼4억 7000만원씩 총 18억 4000만원을 빼돌렸다.군 당국 조사결과 김 소령은 카드 발급에 필요한 부대장 위임장과 직인,사업자등록증 등을 모두 위조했으며,최근에는 카드회사측에 사용한도액을 5억∼10억원으로 늘려달라는 내용의 허위공문서까지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美軍, 저항세력 지휘 수비대 장군 체포

    미군은 3일(현지시간) 이라크 팔루자에서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저항세력의 공격을 지휘해온 전 공화국수비대 준장 다함 알 마헴디를 체포했다. 이와 함께 저항세력에 자금을 지원해온 혐의로 아부 빌랄 자나비도 붙잡고 후세인 추격의 고삐를 더욱 죄고 있다. 미 중부군사령부는 이날 “마헴디가 후세인과 간접적으로 접촉해오며 팔루자의 저항 활동을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마헴디는 하바니야 호수 지역을 담당하던 공화국수비대의 대령에서 이라크전 발발 직전 준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마헴디의 집에서 AK-47 소총 2자루와 산탄총,탄약 등도 압수했다. 저항세력의 반격도 계속돼 이날 새벽 남부 시아파 성지인 나자프 북쪽에 위치한 온두라스군 기지에 저항세력이 쏜 포탄이 날아들었다.포탄 3발중 2발이 영내에,1발이 기지 외곽에 떨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온두라스는 이라크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스페인군 지휘 아래 병력 370명을 파견해 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후세인이 이라크 반미 저항운동의 배후라는 심증을 굳히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미 ABC방송은 3일 이라크 전쟁 발발 수시간 전 후세인이 이라크 중앙은행에서 10억달러가 넘는 돈을 인출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후세인은 자필로 작성한 서한에서 이라크 중앙은행에 9억 2000만달러와 9000만유로의 인출을 요청했다. 미군이 중앙은행 서류더미에서 발견한 이 서한은 전 재무장관인 헤크마트 이브라히말 알 아자위에 의해 확인됐다.이후 미군에 의해 대부분의 돈이 회수됐으나 1억 3200만달러의 행방은 여전히 불투명하며 미군은 이 돈의 일부가 최근 저항공격 자금으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런던에서 발행되는 아랍계 일간지 아샤르크 알 아우사트도 이날 후세인이 원유판매 수입 가운데 일부를 떼네 수백억 달러의 비자금을 조성해 외국 은행들에 은닉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1970년대 초 이라크 국가계획 장관을 지낸 제와드 하셈의 자서전 내용을 인용해,후세인이 지난 72년 석유산업을 국유화하면서 원유 수입의 5%를 해외에 예금하라고지시했다고 전했다. 박상숙기자·외신 alex@
  • 강금원회장 영장 이후/ 檢, 盧측근 비리 더 파나

    검찰은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측근비리 의혹을 추가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특검을 의식한 무리한 수사라는 비판과 개인비리로 사건을 축소한다는 야당의 반발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강씨와 전 장수천 대표 선봉술씨간 돈거래 관계는 여전히 의문투성이다. ●강금원씨 혐의 내용 강씨의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조세포탈.지난 99년부터 2002년까지 주주임원 단기대여금 형식으로 회삿돈 50억원을 빼돌리고 같은 기간 법인세 13억 5000만원을 포탈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강씨가 민주당에 20억원을 대여한 부분은 범죄가 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강씨는 지난해 11월25일 이상수 당시 민주당 사무총장 요청을 받고 다음날 부산지역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아 20억원을 건네준 뒤 이를 12월2일에 되돌려 받았다.회사자금도 아니고 팩스로 차용증도 받은데다 원금에 이자까지 쳐서 받았기 때문에 죄가 아니라는 설명이다.이에 반해 측근비리 의혹의 핵심이라 할 부산지역 모금설등에 대해 검찰은 “현재 드러난 단서나 자료는 없다.”고 밝혔다. ●강금원,왜 선봉술 보호하나 이 때문에 강씨가 선씨에게 빌려줬다는 9억 5000만원의 실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강씨는 장수천 빚을 해결하려고 선씨에게 돈을 빌려줬고 올해 2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9억 3000만원을 되돌려 받았다고 진술했다.선씨 역시 같은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러나 이들 진술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검찰 관계자는 “강씨 진술이 수시로 바뀌는데다 제출한 자료 역시 일부 조작한 흔적이 있다.”고 말했다.즉,선씨가 자기계좌에 든 수억원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강씨 이름을 둘러댔고 강씨도 선씨 말에 맞춰 검찰에서 진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검찰은 강씨가 굳이 선씨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진술하는 것은 선씨 계좌에 든 수억원의 출처를 덮는 동시에 자신이 쓴 돈의 사용처를 은폐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와 관련,검찰은 강씨가 주주임원 대여금 형식으로 회사에서 빼낸 50억원의 사용처를 주목하고 있다.특히 대선이 있던 2002년에 인출된 13억원의 흐름을 집중 추적하고 있다.또 선씨를 상대로 계좌에 들어 있는 수억원 자금의 출처도 조사하고 있다. ●한나라 대선자금 규모 밝혀질까 검찰은 이재현 전 한나라당 재정국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확인된 한나라당의 대선잔금만 해도 95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더구나 검찰은 95억원의 대선잔금에 대해 “일부 계좌에 대한 추적 결과”라고 밝혀 당 계좌와 후원회 계좌 전체에 대한 추적작업이 이뤄질 경우 한나라당 불법대선자금 전체 규모가 규명될지 주목된다.여기에다 검찰은 가·차명계좌와 사조직계좌가 존재하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어 한나라당의 불법대선자금은 SK 100억원 외에도 급격하게 불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태성 홍지민기자 cho1904@
  • 전자금융 신종사기 주의보

    금융감독원은 30일 전자 금융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인터넷 쇼핑,주택 매매 중개,납세 우수 기업 선정,은행 대출 알선 및 상가 분양 등을 빙자한 신종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며 금융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다음은 금감원이 공개한 신종 금융 사기 피해 사고 유형이다. ▲인터넷 쇼핑 관련 사기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게임기 등을 싸게 판매하겠다고 광고한 뒤 매입 신청자에게 물건을 공급하지 않고 판매 대금만 입금하게 한 이후 인출해 도주한다. ▲사기생활정보지 등에 주택 매도 광고를 게재한 사람들에게 주택을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빨리 팔아 주겠다며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입금하도록 한 뒤 인출해 달아난다. ▲세무서 직원을 사칭해 납세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알려주면서 기업체에 상패제작 등을 위한 경비를 계좌 이체하도록 요구한다. 강동형기자
  • LG카드 정상화 전망/具회장 개인보증 LG·채권단 ‘팽팽’

    LG카드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신규자금 2조원 지원의 조건을 둘러싸고 LG카드 채권단과 LG그룹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자금 수혈이 지연되고 있는 탓이다. 당장 21일에는 현금서비스 중단에 이어 부도위기까지 맞았다.금융회사는 문제가 생기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된다는 통설이 그대로 현실화하고 있는 셈이다.하지만 오는 24일쯤에는 채권단의 지원이 결정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LG카드 회생,주말 협상에서 판가름 채권단과 LG의 ‘기 싸움’은 이날도 팽팽하게 이어졌다.LG는 ‘큰 맘 먹고’ 구본무 회장의 ㈜LG 지분을 내놓기로 했지만 채권단은 LG 특수관계인들의 지분을 추가로 담보에 포함시키고,구 회장 개인이 직접 보증을 서라고 요구했다.많게는 5000억원대의 돈을 추가로 내야 할 판인 금융기관들로서는 출발부터 확실하게 상환 가능성을 높여두자는 심산이었다. 그러나 LG는 이날 오후 채권단에 제출한 확약서에서 추가 요구사항을 전혀 수용하지 않았다. 채권단의 요구가 너무 무리하다고 반발했다.우리·국민 등 8개 금융기관장들은 긴급 회동을 가졌으나 LG의 성의표시가 미흡하다는 쪽으로만 의견을 모았다.이들은 24일 오전까지 금융기관별로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채권단 관계자는 “2조원 원리금에 대한 구 회장의 개인보증만큼은 결코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LG카드 자금사정 급속도로 악화 LG카드에 21일은 어느 때보다도 긴 하루였다.우선 현금서비스가 오후 2시부터 3시간30분 동안 전면 중단됐다.LG카드는 전산장애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시장에서는 운용자금이 부족했거나 채권단에 금융혼란 가능성을 경고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했다. 부도 직전까지 가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교보생명은 이날 오후 LG카드 매출채권 3015억원을 창구 제시하는 방법으로 상환을 청구했다. 그러나 LG카드는 신한은행에 입금시킬 돈이 없었다.신한은행은 LG카드가 입금하지 않으면 부도처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으나 결국 감독당국과 LG카드의 설득으로 교보생명이 지급 제시일을 25일로 미뤘다. 금융계는 LG카드 지원이 조속히 이뤄지지 않으면 훨씬 심각한 상황이 올 것으로 보고 있다.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들의 만기가 잇따를 것이기 때문이다.한 카드사 관계자는 “불안해진 LG카드 회원들이 한꺼번에 현금을 인출하려 들 경우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오히려 이런 대목이 LG와 채권단이 어떤 형태로든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이기도 하다.우리은행 이순우 기업금융단장은 “양측이 주말에 서로 한 발짝씩 물러서서 생각하지 않겠느냐.”며 “정상화쪽으로 방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김유영기자 windsea@
  • 경제 플러스 / 자동변액한도대출 첫 도입

    신한은행은 고객이 담보로 내놓은 예금·적금 잔액에 따라 대출금액이 자동으로 변하는 ‘자동변액한도대출’을 20일부터 국내 최초로 취급한다.1개 대출계좌에 최대 4개의 담보 예·적금 계좌를 연결,예·적금이 납입되면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이 증가하고 예·적금을 해지하거나 인출하면 대출가능금액이 감소하는 식이다.
  • 강남 3인조 인질 강도단 검거

    서울 서초경찰서는 19일 강남 일대를 돌며 빌라나 단독주택에 들어가 흉기로 일가족을 위협,인질로 삼은 뒤 금품을 빼앗은 문모(42)씨 등 3명에 대해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교도소에서 만난 문씨 등은 지난 6일 오전 2시쯤 서울 서초동 정모(68)씨의 3층 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정씨의 가족을 흉기로 위협한 뒤 넥타이로 손발을 묶고 현금 96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17일 오전 3시쯤 서울 서초구 사당동 오모(54)씨의 빌라에 침입,자고 있던 오씨의 딸을 인질로 잡고 오씨와 오씨의 부인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주로 강남지역의 가정집에 침입,가족 가운데 한 명을 인질로 잡고 다른 가족과 함께 밖으로 나가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15차례에 걸쳐 3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이유종기자 bell@
  • 美 뮤추얼펀드 비리 펀드?/ 부당거래 조사 확대 관련소송 1400여건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일반적인 투자수단으로 알려진 뮤추얼 펀드가 된서리를 맞고 있다.미 뮤추얼 펀드 가운데 최대 상장사인 얼라이언스 캐피털마저 부당거래 등 사기 혐의로 기소될 처지에 놓이자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급감,일부 공공연금은 돈을 빼기 시작했다.검찰과 미증권거래위원회(SEC)는 조사를 계속 확대할 조짐이어서 엔론의 회계부정 이후 또 한차례 거센 폭풍이 일고 있다. ●고객의 돈으로 이속 챙기는 펀드 매니저 현재 검찰과 SEC의 조사를 받는 뮤추얼 펀드는 얼라이언스 캐피털을 비롯해 푸트남 인베스트먼트,스트롱 캐피털,프루덴셜 증권,야누스 캐피털,뱅크 오브 아메리카,뱅크 원,프레드 앨거,캐너리 캐피털 파트너스,시큐리티 신탁,JP모건 체이스 등이다. 조사의 초점은 세 가지다.불법인 ‘마감후 거래(late trading)’와 오래된 관행으로 불법은 아니지만 약관에서 금지된 ‘시차거래(market timing)’ 고객이 모르는 부당한 수수료 부과 등이다. 마감 후 거래의 경우 뮤추얼 펀드는 매일 보유 주식의 가치를 계산해 고시하지만 장이 끝난 뒤 브로커와 결탁해 호재가 터진 주식을 샀다가 다음 날 판다.그러면 장부상으로 변화가 없어도 펀드 매니저는 엄청난 이익을 챙길 수 있다. 시차거래는 90년대 초반 증권가에서 전략적으로 이뤄지던 편법으로 각국의 증시 개장시간이 다른 점을 이용했다.예컨대 미국에서 장이 끝났으나 거래가 계속되는 아시아 증시에서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주식을 펀드에 편입시킨 뒤 차익을 남기고 되파는 초단기 거래 방식이다.이는 펀드사 약관상 금지돼있지만 펀드 매니저들은 기관 투자자 유치를 위해 시차거래를 조건으로 요구한다.거래가 많을수록 펀드 매니저들은 더 많은 수수료를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에게 알리지 않고 수수료가 높은 주식만을 사고팔아 결국은 회사 수익을 올리는 행위도 적발됐다.JP모건 체이스의 자회사가 조사를 받고 있으며 25명 이상의 브로커가 조직적으로 개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연금들 비리 펀드 외면 매사추세츠와 뉴욕 등 6개주는 푸트남과 맺었던 교원퇴직기금의 운영계약을 취소,한달 사이 40억달러를 인출했다.야누스에서도 30억달러 가까이 빠져 나갔으며 오하이오와 위스콘신 등 7개주의 대학연금 역시 문제가 있는 펀드에서 돈을 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오하이오의 대학연금 규모만 26억달러에 이른다.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기존 펀드에서 빠진 자금이 다른 펀드로 유입돼 아직까지는 7조달러 규모의 펀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그러나 비리에 연루된 펀드사가 갈수록 늘어 자칫 투자심리 악화뿐 아니라 사회문제로 번질 수도 있다.최근 뮤추얼 펀드에 관련된 소송이 1400건을 넘어선 것도 심상치 않다. 뮤추얼 펀드사는 비리에 연루된 펀드 매니저들을 해고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스트롱 캐피털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리처드 스트롱은 시차거래를 묵인한 책임을 지고 지난 2일 사임하는 등 개선을 다짐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불공정 관행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 mip@
  • 부자마케팅-시티은행에서 배운다 / (상)PB 성공비결

    외환위기 이후 외국자본의 국내 금융기관 인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은행들이 부자고객을 상대로 치열한 ‘프라이빗 뱅킹’(PB) 경쟁을 벌이고 있다.현재 금융계에는 씨티은행을 얼마나 제대로 베끼느냐가 영업 성공의 관건이라는 ‘신드롬’이 일고 있다.씨티형 조직문화 구축,씨티형 상품 구성,씨티 출신 인력 스카우트가 한창이다.이 땅에 상륙한 외국자본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씨티은행의 파워와 비결을 PB 영업을 중심으로 2회에 걸쳐 집중 해부한다. ‘씨티은행이 금융자산종합소득 신고 대상자들의 예금 중 절반 이상을 갖고 있다.’ 씨티은행은 부인하지만 일부 금융 관계자들이나 정부 당국자들은 이 소문을 아직도 믿고 있다.걸핏하면 사정당국이 은행계좌를 뒤지던 과거 국내 부자들은 당국 관할 밖에 있는 ‘씨티은행’으로 튀었다는 것이다. 씨티은행의 위력은 지점당 수신고가 잘 말해준다.올 6월 말 기준 씨티은행 전국 12개 지점의 지점당 평균 수신고는 5709억원.국내 주요 은행지점 실적의 3배를 넘는다.PB마케팅을 통한 수신고와 여기서 얻는 수입은 미국 본사에만 보고하게 돼 있는 극비사항이지만 이 은행에서 10년 가량 근무했던 A(현 시중은행 PB팀장)씨는 “서울 강남지역 부자 2명 중 1명이 씨티은행에 계좌를 갖고 있다는 말이 있다.”고 전했다. ●10%의 고객이 90%를 벌어준다 씨티은행이 ‘씨티골드’라는 이름의 PB 영업을 시작한 것은 1991년.국내 은행들이 지난해에야 겨우 PB 간판을 내건 것보다 10년 정도 앞섰다.씨티은행 200년 역사(본점 창립 1812년)의 영업 노하우를 밑천으로 부자들을 먼저 공략한 것이다.시중은행 부행장 K씨는 “국내 은행들은 씨티은행을 배우면서 동시에 극복해야 하는 이중의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우리가 씨티은행 벤치마킹에 사활을 거는 이유”라고 말했다. 지금은 씨티골드 가입 자격이 2억원 이상이지만 당시에는 1억원 이상이었다.주 타깃이 부자라는 것은 지점들이 서울 압구정동·대치동·방배동·역삼동·방이동,경기도 분당 등 부촌에 집중돼 있는 사실에서 알 수 있다.조만간 대전,대구,광주 등지에서도 알짜배기 지역만 골라 추가로 지점을 낼 계획이다.씨티은행 지점의 특색은 모두 2개 층이란 점이다.아래층은 ‘일반고객’용이고 위층은 ‘부자고객’용이다.위층 고객에게는 아래층 사람들이 누릴 수 없는 특권이 주어진다. 씨티은행은 자산규모에 따라 고객을 ▲일반 ▲씨티베이직 ▲씨티원 ▲씨티골드 등 4개 등급으로 분류한다.영업의 중심은 당연히 씨티골드다.현재 씨티골드 회원은 1만 6000명선.전체 고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불과하지만 은행에 안겨주는 수익은 90%를 차지한다.은행에서는 이를 ‘10-90 원칙’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부자들에 대한 대우가 남다르다.1000만원 이하의 돈을 다른 은행에 송금할 때 일반 고객은 수수료로 9000원을 내야 하지만 씨티골드 고객은 한 푼도 내지 않는다. 씨티골드 회원에게는 전담관리자(CE)가 1대1 자산관리 서비스를 해준다.한 CE는 미국에 여행간 고객의 애완견에게 밥을 주러 아침마다 그 집으로 출근하기도 했다. ●고가 경품의 구전 마케팅과 인생관리 고객을 새로 유치하는 주요 수단은 입소문에 의존한 ‘구전(口傳) 마케팅’.이를 위해 다양한 경품이 동원된다.기존 회원들이 주위의 부자들을 고객으로 추천하게 하는 ‘MGM’(Members Get Members) 캠페인이 대표적이다.기존 고객이 새 고객을 한 명씩 추천할 때마다 보너스 포인트(마일리지)를 1점씩 받는다.보너스 포인트 1점이면 호텔 숙박권·골프채·가전제품·고급 화장품을 받을 수 있다.10명을 추천해 10포인트를 쌓으면 300여만원짜리 노트북PC나 해외여행 티켓이 제공된다.씨티은행 관계자는 “고객 자신이 씨티은행의 서비스에 만족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소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지만 경품의 위력은 대단하다.아무리 부자라도 공짜는 좋아하기 때문이다. 부자들의 사생활에 파고드는 것은 기본이다.“처음에는 ‘프로덕트 릴레이션십’(상품을 사고 파는 관계)에서 시작하지만 시간을 두고 ‘파트너 릴레이션십’(동반자 관계)으로 발전시키고,궁극적으로는 ‘라이프 케어’(인생 관리)로 심화시키라는 게 씨티은행의 기본 마케팅 전략이다.”(씨티은행 출신 C씨·시중은행 근무)그래서 씨티은행의 책임자급 PB 담당자들에게는 국내 은행과 달리 10년 이상 된 고객이 많다.부모에서 자녀로 이어지는 2대째 자산 관리도 드물지 않다.씨티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PB 담당자를 믿지 못한다면 자신의 재무상태나 가족관계·사업상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없고,이래서는 로열티(충성도) 높은 고객이 될 수 없다.”면서 “씨티은행은 고객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 해 담당자가 자리를 비우더라도 해당 고객이 서비스를 받는 데 전혀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개 3년은 지나야 고객과의 진정한 신뢰관계가 형성된다고 보기 때문에 CE를 다른 곳으로 전근시키는 일은 원칙적으로 삼간다.퇴사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담당자가 자리를 옮기면 반드시 자기 후임자에게 고객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알려준다.”(씨티은행 출신 P씨) ●‘변심한 애인’ 징후에 예민하라 “고객을 새로 유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기존 고객의 ‘변심’을 막는 일이다.이 대목에서 씨티은행을 따라올 곳은 없다.”(현직 씨티은행 PB담당자) 씨티은행은 고객의 이탈 징후를 사전에 알려주는 ‘적색경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예를 들어 ▲최근 3개월간 잔액이 줄었다거나 ▲순간적으로 많은 돈이 인출됐으면 자동적으로 해당 고객과 관련, ‘요(要)주의’ 경보가 발령된다. 현재 시중은행 PB팀에서 근무하는 Y씨는 이럴 때에는 반드시 고객을 직접 찾아갔다고 한다.그는 “고객의 불만이 금리수준에 있는지,금융서비스의 질에 있는지 우선 파악한 뒤 금리 문제라면 지점장 재량으로 특별 우대금리를 주고,서비스의 질이 문제라면 지점장과 함께 찾아가 반드시 식사접대를 했고,꽃이나 공연 초청장 등을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그랬는데도 고객이 끝내 이탈하면 반드시 보고서를 작성해 본부에 제출해야 한다.“보고서는 이탈방지 자료로 DB화되는 동시에 지점 및 개인의 평가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다들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다.”(씨티은행 출신 L씨) 오페라·연극·뮤지컬·콘서트 등 공연협찬을 하면서 고객을 여기에 초청하는 은행권 ‘문화 마케팅’의 효시는 씨티은행이다.뮤지컬 ‘명성황후’에 골드회원 3000여명을 초청한 게 최초였다.와인맛 보는 방법,스카프 고르는 비결,고급 서양식당에서의 테이블 매너 등 상류층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강습도 씨티은행이 1990년대 말 이후 줄줄이 도입했다. 그러나 씨티은행도 현재 국내외 은행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이제 씨티은행의 ‘노블(귀족)시대’는 갔다.저금리 속에 은행간 경쟁이 치열해졌고,씨티은행 우수인력이 이탈하는 등 안팎에서 시련이 시작됐다.내년에는 국내외 은행들이 PB 영업을 놓고 진검승부에 들어갈 것이다.”(씨티은행 출신 시중은행 PB팀장 K씨) 과연 씨티은행의 아성이 흔들릴지 두고볼 일이다. 김태균 김유영기자 windsea@ ■ 프리미엄 마케팅 결정판 CPB “재산이 50억원 이상인 분들만 모십니다.” 올 1월 미국 씨티그룹이 한국에 별도 법인으로 설립한 ‘씨티그룹 프라이빗뱅크’(CPB)의 고객 차별화전략이다. CPB는 씨티은행과는 완전히 다른 회사로 부자중의 부자들인 최상위 고객만 상대하기 위해 씨티그룹이 야심작으로 만든 것이다.CPB의 타깃 고객은 금융·실물(부동산 등)을 합한 전체 자산이 50억원 이상이면서 이 가운데 금융자산만 10억원이 넘는 알부자들이다.금융자산 2억원 이상인 씨티은행의 부자 프로그램인 ‘씨티골드’의 고객에서 더 추려내겠다는 것이다. 이미 30개 이상 나라에서 120여개 CPB를 운영하고 있던 씨티그룹이 올초 한국에 CPB를 만든 것은 일종의 위기감 때문이었다. CPB 관계자는 “한국내 은행들이 지난해부터 프라이빗뱅킹을 본격화함에 따라 씨티은행의 기존 ‘씨티골드’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CPB 고객이 되는 절차도 간단치 않아 검증과정만 1주일 이상 걸린다.재무상태와 자산 건전성 등을 파악하는 ‘고객알기 프로그램’(Know your client)을 통해 까다롭게 심사한다. 서비스의 핵심은 ‘종합 재무관리’다.고객의 자산상태를 분석해 적정한 부채 규모와 상환시기 및 상환액에 대해 조언해 고객이 최적의 재무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고객이 ‘왕족’이 된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제공된다고 씨티은행 출신들은 전했다.예를 들어 CPB는 전세계 고객들의자녀 가운데 25명만 선별해 미국 뉴욕의 씨티그룹 본사에서 진행하는 ‘차세대 리더 프로그램’(일명 ‘제왕학 코스’)에 참여시킨다. 올 여름에는 한국에서도 2명이 초청됐다고 한다.거액자산가 가족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불어넣고 세계 백만장자들과의 인맥을 쌓도록 돕겠다는 것이다.여기에 참가한 고객은 “자산 수익률을 10% 더 받는 것보다 자녀에게 훨씬 값진 경험이었다.”고 평했다. 또 CPB는 부유층 자산가들이 국경을 넘나 드는 점을 감안,직원들을 해외출장이나 해외여행에도 동행시켜 비즈니스나 쇼핑을 도와주고 심지어 여가를 함께 보내 주기도 한다. CPB 직원 1인당 관리하는 고객 수를 50명으로 제한하고 고객을 한 달에 한 번꼴로 방문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CPB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래서 국내 부자들이 고급서비스에 무심했던 국내 은행에서 돈을 빼내 외국은행으로 갔는지 모른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국민銀 ‘단기 국공채형 신탁’판매

    국민은행은 안정적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KB단기 국공채형 신탁’을 다음달 10일부터 판매한다.이 상품은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국공채 또는 금융기관이 발행하거나 원리금을 지급보증한 채권 등에 투자해 안정성을 높이고 금리예측을 통한 적극적인 자산운용으로 초과수익을 얻는 점이 특징이다.입출금이 자유롭고 6개월 이상만 지나면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필요한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 고양이한테 맡긴 생선? 현금 호송업체 직원 2년간 26억 ‘꿀꺽’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8일 현금수송 및 현금인출기 관리대행사인 H금융안전 창원영업소 호송과장 박모(33)씨에 대해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창원과 마산·진주시내 편의점 등에 설치된 시중은행의 현금지급기에 채워야 할 현금 26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다. 박씨는 자신이 관리하는 현금지급기 1대에서 100만∼200만원씩 빼내 그자리서 자신의 계좌로 송금하는 수법으로 하루 2000만∼8000만원씩 빼돌렸다.박씨는 지난해 3월 마산시 동성동 F마트에 설치된 현금지급기에 채울 3000만원에서 30만원을 빼냈으나 별탈이 없자 점점 횡령액수를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빼낸 돈은 PC방에서 인터넷 경륜이나 경마로 다 날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박씨가 단기간에 거액을 빼내고도 자체 감사에 적발되지 않았고,횡령한 돈의 사용처가 불분명한 점 등으로 미뤄 내부 공모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사회플러스 / 여사장 납치살해 용의자 긴급체포

    가짜 경찰관 신분증으로 형사행세를 하며 다단계판매회사 여사장에게 접근,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을 인출한 뒤 살해한 용의자 2명이 붙잡혔다.경기도 안산경찰서는 7일 전모(37·무직·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씨와 전씨의 내연녀 함모(30)씨를 납치강도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이들은 다단계판매업자 이모(46·여)씨에게 ‘인천동부경찰서 형사인데 다단계판매에 관심이 있다.' 고 접근한 뒤 지난 6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특검법 내용·수사 대상/ 최도술·이광재·양길승 의혹 초점

    7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관련 특검법은,법안의 이름대로 크게 3부분으로 나뉜다.그동안 한나라당이 주장해온 최도술·이광재·양길승씨 등에 대한 각각의 비리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했다. ●최도술씨 관련 비리의혹 김성철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부산지역 건설업체 관계자 등이 관급 공사 수주청탁 등으로 최도술 전 대통령 총무비서관과 이영로씨 등에게 300억원을 제공했다는 의혹사건을 다루도록 했다.아울러 최씨가 SK그룹 등 다른 기업이나 개인 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도 수사할 수 있게 했다. 이는 노 대통령의 ‘당선 축하금’을 겨냥한 것이지만,대선자금도 함께 노린 조항으로 분석된다. ●이광재씨와 ‘썬앤문’ 썬앤문그룹 전 부회장 김성래씨가 2002년부터 양평TPC 골프장 회원권을 분양하고 농협중앙회 원효로지점에서 115억여원을 불법 대출받는 과정에서 이광재 전 국정상황실장 등의 개입여부를 따지도록 했다. 썬앤문 그룹이 노 대통령 후보측에 95억원을 제공했다는 의혹도 수사대상이다. 이 역시 대선자금까지연결될 수 있는 부분으로,이 그룹 김 전 부회장이 검찰조사에 대비해 가진 비밀 대책회의에서 언급했다는 녹취록을 근거로 하고 있다. ●양길승씨와 이원호씨 우선 이원호씨가 양길승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을 상대로 금품을 제공하고 로비를 한 것을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핵심은 2002년 10∼11월 네 차례에 걸쳐 이씨 처 등의 계좌에서 현금으로 인출돼 노 후보측에 50억원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있다.아울러 이씨가 2003년 4·6월 청주를 두차례 방문한 양씨에게 4억 9000만원을 건넸다는 의혹도 다룰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특검법은 당초 국회의장에게 넘기려던 특검 추천권을 예전처럼 대한변호사협회에 돌려놓았다.수사기간은 1차 60일,1회 연장에 한해 30일 등 총 90일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 부끄러운 전직교사/부녀자 납치 카드·돈 뺏어 “신고하면 자녀포기” 강요

    광주 동부경찰서는 부녀자를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전직교사 고모(62·전북 순창군)씨 등 3명을 강도상해혐의로 3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한모(30),이모(19)씨 등 사설 경호원 2명과 함께 지난달 30일 오후 4시쯤 광주 광산구 우산동 임모(51·여)씨의 부동산중개업소에 찾아가 ‘원룸을 소개해달라.’며 임씨를 유인해 승용차에 태운 뒤 폭행하고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 900여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고씨 등은 또 ‘경찰에 신고하면 자녀들의 목숨을 포기한다.’는 내용의 각서와 1억원 상당의 지불각서를 쓰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전직 음악교사인 고씨는 퇴직후 카센터를 운영하다 2억원의 빚을 지게 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범행대상 리스트로 보이는 메모를 발견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광주 임송학기자
  • 은행권, 전업주부에 ‘벌칙금리’

    “전업 주부는 무일푼?”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이 발표된 이후 전업 주부가 집을 담보로 대출받을 때,남편의 소득을 전업 주부의 소득으로 인정해 주는지를 놓고 은행권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은행에 따라 서로 다른 잣대를 적용하기로 해 헷갈리게 하고 있다. ●소득없는 전업 주부에게 가산금리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최대 은행인 국민은행은 31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소득증빙 의무화 제도’를 시행하면서 소득이 없는 전업 주부가 담보대출을 신청할 경우 0.25∼1%포인트의 벌칙금리를 매기기로 했다. 이 은행 관계자는 “담보대출 때 소득 등 상환 능력을 따지라는 게 정부 방침”이라면서 “상환 능력 위주로 담보대출 제도를 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득이 없는 주부에게 일정한 범위의 가산금리를 부과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반면 우리은행의 입장은 다르다.다음달 중 상환 능력 위주의 대출제도인 ‘여신한도제’를 시행할 예정인 우리은행은 남편의 소득을 전업 주부의 소득으로 간주해 담보대출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 은행 관계자는 “전업 주부가 소득이 없다고 해도 남편의 소득을 합산해 대출해 주는 것이 사회통념상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단순히 소득만이 아니라 금융자산을 모두 합해 전체적인 상환 능력을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통념 대출정책에 반영해야 한 여성단체 관계자는 “국민은행의 조치처럼 전업 주부에게 금융상 불이익을 주는 것은 전업 주부의 가사노동 가치와 경제적인 기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이를 바로잡기 위해 항의 집회,행장 면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에도 국민은행은 전업 주부에게 리스크(위험) 관리 차원에서 카드발급을 중단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예금인출도 불사하겠다는 여성계와 여론의 압력에 못이겨 결국 보름 만에 전업 주부 본인 명의의 카드 발급을 재개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사회 풍속과 세태가 바뀌어 주부에게 경제권이 넘어가 있거나 편의상 주부 명의로 집을 사는 예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대출정책에도 반영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급여 ‘0원’… 졸지에 신용불량자로

    ■손배·가압류 고통 노조원 생활 정부가 29일 노조 및 노조원에 대한 사용자의 손배소·가압류 남용 방지 대책 등을 발표한 것은 부작용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월 두산중공업 노조원 배달호씨 분신 이후 손배소·가압류를 못이겨 분신·자살하는 노조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정부의 대책 발표에 맞춰 노조와 노조원에 대한 손배소·가압류 실태 등을 알아본다. “손해배상·가압류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누군가 또 죽게 될 것입니다.이것이 이 땅의 노동자가 처한 ‘현실’입니다.” 흥국생명보험에 근무하는 김덕의(36)씨는 29일 이번달 급여지급 명세서를 보며 애꿎은 담배만 잇달아 피워댔다.몇번이나 들여다봐도 명세서에 찍힌 지급액은 ‘0원’이다.그는 회사 노조 전임자로서 파업을 이끌었었다. 지난 7월부터 200만원 남짓한 월급 가운데 50%는 회사가 걸어놓은 가압류 때문에 자동적으로 빠져나간다.지난달부터는 회사측이 파업중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한다며 나머지 돈마저 지급하지 않고 있다. ●“외식은 꿈도 꿀 수 없다” 김씨는 가족과 외식할 수도 없다.형제들에게 생활비를 빌릴 면목도 더 이상 없다.김씨는 “비용 4만원을 줄이려 7살짜리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축구교실을 끊어야 하는 가장의 심정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며 한숨을 내쉬었다.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최문정(31·여)씨는 결혼자금을 모아둔 통장에 회사가 가압류를 걸어 한 푼도 인출할 수 없게 됐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최씨는 “‘이 곳이 12년째 다닌 직장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지난 8월 결혼 당시 대출받은 4200만원의 이자도 갚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렇듯 노동자들에게 ‘치명적인’ 가압류는 언제 풀릴지 알 수 없다.김씨를 포함한 노조 상근자 5명에게는 각각 9500만원,노동조합에는 1억 9500만원의 가압류가 걸려 있다.개인적으로 한 달에 100만원씩 내도 앞으로 8년 이상 꼬박 갚아야 한다.대부분 생활비는 금융기관에서 빌리고 있다.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노조위원장 등 2명의 해고자는 신용불량자가 됐다. ●입사 때 보증선 사람에게도 가압류 노동자들에게 손배 가압류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파업을 한 노조에 대해 사측이 행사하는 가장 대표적인 법적 대응책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자부품 납품업체인 한국시그네틱스는 2001년 10월 노조파업으로 21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며 노조원 9명의 월급과 5명의 부동산을 가압류했다.회사측은 해고자의 월급 압류가 어렵게 되자 체불임금과 퇴직금은 물론 입사시 연대보증을 섰던 친지의 부동산까지 가압류를 진행했다. 해고자 김칠순(36·여)씨는 2000년 입사 당시 신원보증을 섰던 오빠의 집이 가압류됐다.김씨는 “오빠가 지난해 영농자금 대출을 받으러 갔다가 집이 가압류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면서 “친척들 볼 면목이 없어 명절에도 고향을 찾지 못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올해 2차례 파업으로 75억원의 배상 판결을 받은 전국철도노조도 매월 2억여원의 조합비를 가압류 당하고 있다.철도노조 백남희 교육선전국장은 “정부가 손배·가압류 남발을 시정할 의지가 있다면 국가기관인 철도청의 불법 가압류부터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측 “적법한 권리 행사일 뿐” 사용자측은 ‘손배가압류는 사용자가 취할 수 있는 법적인 권리’라고 주장하고 있다.흥국생명 사측관계자는 “최근 가압류를 이유로 노동자가 분신하는 사태가 일어나면서 모든 것이 사업자의 책임인 듯 몰고 있지만 파업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노조와 가압류 결정을 내려준 법원도 책임이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박했다.철도청측은 “조합비 일부를 노조에 지급하지 않는 것은 파업으로 인한 손실을 조합비에서 ‘상계’처리 한 것으로 정당한 조치”라고 일축했다. 전국경제인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과 가압류는 법에 따른 정당한 권리이며,최소한의 자구조치이므로 이를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외국에서도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을 제한하거나 민사집행상의 특혜를 인정한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유영규 이세영기자 whoami@ ■민노총이 밝힌 남용실태 권기홍 노동부 장관이 29일 “이른 시일 내에 사용자의 손배·가압류 남용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노동부는 정작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노동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노동부는 노조 및 노조원에 대한 사용자의 손배·가압류 총액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있다.그저 민주노총 집계를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날 현재 손배·가압류 규모는 총 46개 사업장에서 1481억 70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중에서 손해배상 청구액은 589억 7000만원이며 가압류 금액은 892억원이다. 특히 공공부문의 손배·가압류 규모는 총 5개 사업장 394억 7000만원으로 전체의 26.7%를 차지하고 있다.정부가 사용자의 손배·가압류 남용을 막겠다고 하면서도,자신은 전체의 4분의 1이 넘는 액수를 가압류하고 있는 셈이다. 민주노총 손낙구 실장은 “철도청 75억원,발전회사 45억원,서울지하철 57억원,예금보험공사 13억원 등 공공부문에서 엄청난 규모의 손해배상이 청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불법행위로 타인에게 끼친 손해를 배상해야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인데 노동계가 자신의 책임을 사용자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다.”면서 “노동계의 무책임한 손배·가압류 폐지주장에 대해 정부는 법과 원칙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정부 대책은 노조원들이 손배·가압류에 시달리다 분신·자살이라는 최악의 선택을 하는 데에는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도 한몫을 하고 있다.올초 노무현 대통령은 “지나친 손배·가압류는 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었다.노동부 역시 지난 9월 초 노사관계 개혁 로드맵을 발표하며 “손배·가압류 범위를 제한하는 등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부가 추진 중인 방안은 노동관계법 개정보다 신원보증법이나 민사집행법 등을 개정하는 쪽인 것으로 알려졌다.노조활동과 관련된 경우 월급의 50%까지 가능하게 돼 있는 가압류 한도를 낮출 계획이다.또 신원보증인은 가압류 때 책임비율을 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특히 노동조합에 대해서는 조합비 수입의 일정비율을 가압류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불법파업으로 손실을 입은 사용자가 손배·가압류를 하는 것은 정당하지만 노조활동을 불가능하게 하거나 노조원의 생계를 위협할 정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게 노동부의 입장이다. 이와 함께 법원도 가압류 요건을 종전보다 강화,엄격한 심사를 거치기로 했다.대법원은 이에 따라 종전에는 사용자측 소명자료만 검토해 가압류를 결정했으나 앞으로는 근로자에 대한 소명도 적극 활용키로 했다.사용자가 가압류 신청이 기각될 경우 재신청이나 중복신청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규제키로 했다. 김용수기자
  • ‘全씨 뭉칫돈’ 차남 재용씨 연관

    대검 중수부(부장 安大熙)는 28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숨겨놓은 비자금의 일부로 추측되는 100억원대의 뭉칫돈이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39)씨와 관련됐다는 정황을 잡고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현재 가족과 함께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재용씨에게 귀국을 설득하는 한편 법무부에 입국시 통보조치를 요청했다. 대검 문효남 수사기획관은 “원래 오늘이나 내일쯤 들어오기로 얘기가 됐었다.”면서 “하지만 언론 보도가 나가자 망설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은 재용씨가 귀국하는 대로 소환,사채업자 A씨의 계좌에 있는 뭉칫돈 100억여원이 원래 전 전 대통령의 것인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재용씨가 지난 2000년 의료기기 벤처회사인 P사를 인수하면서 비자금을 사용했는지 여부도 추궁할 계획이다. 검찰은 당시 인수자금이 사채업자 A씨의 계좌에 수표로 입금됐다 현금으로 인출된 뒤 재용씨측에 흘러들어간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전 전 대통령의 대리인 이양우 변호사는 “전 전 대통령은 자신과 상관없는 돈이라고 했다.”면서 “비자금이 있어서 굳이 돈세탁을 하고자 한다면 자식에게 맡기겠느냐.”고 반문했다.이어 “28일 미국에 있는 재용씨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회사 운영과 관련된 돈이기 때문에 귀국해서 해명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이번 입국이 검찰의 소환 통보에 의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재용씨는 현재 서둘러 입국을 준비 중이며,사업 때문에 평소에도 한국과 미국을 왕래해 왔다.”고 말했다.재용씨는 지난 99년 대우증권에 입사했지만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퇴직하고 증권·금융 관련 일을 하면서 미국을 오가며 사업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홍지민기자 icarus@
  • 금융특집 / 조흥銀 외화종합통장

    환율이 출렁거리면서 달러화 형태로 은행에 예치하는 외화예금이 주목받고 있다.원·달러 환율이 낮을 때 외화예금에 가입하면 나중에 환율이 올랐을 때 그만큼 추가 이득을 보기 때문에 일반 원화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도 있다. 높아진 관심도에 맞춰 조흥은행이 지난 21일 금융권에서 가장 다양한 기능을 가진 종합 외화예금 상품 ‘CHB 맥스 원 외화종합통장’을 내놓았다.6가지 외화저축 기능을 통장 하나에 담아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외환거래를 가능케 한다는 개념으로 설계됐다.100달러 이상 규모에서 원화나 달러화로 가입할 수 있다.이자도 원화나 달러화 중 선택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외화예금 통장으로는 ▲외화보통예금 ▲외화프리미엄예금 ▲외화통지예금 등 3가지밖에 못했지만 새롭게 ▲월이자지급식 ▲분할해지식 ▲자유적립식 등 3가지 정기예금 성격의 기능이 추가됐다.이 가운데 분할해지식은 만기가 되기 전이라도 3차례까지 분할 인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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