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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운 비밀번호로 도둑이 돈 인출 大法 “은행 책임 없다”

    통장과 인감을 도둑맞은 데다 노출되기 쉬운 집 전화번호로 비밀번호를 만들어 도둑이 돈을 인출해갔다면 돈을 내 준 은행은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예금해둔 돈을 도둑에게 인출당한 A씨가 B은행을 상대로 “돈을 내준 은행에 책임이 있다.”면서 낸 예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05년 2월 집을 비운 사이 도둑들의 침입으로 통장과 인감을 도난당했고, 도둑들은 A씨 집 전화번호로 비밀번호를 입력해 3차례에 걸쳐 통장에 들어있던 돈 6400만원을 인출해갔다. 대법원은 “도둑이 돈을 인출하기 위해 내놓은 통장과 청구서, 인감에 하자가 없었고 철저한 보안이 요구되는 비밀번호까지 일치했으므로 약관과 금융거래 관행에 비춰볼 때 은행직원이 인출자의 신원을 확인해야 할 특별한 사정은 없었다. 예금지급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단독]영변外 핵시설도 연내 불능화 추진

    북한 영변 5㎿ 원자로 등 3개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한·미 등 6자회담 참가국들은 올해 안에 영변의 다른 핵시설과 태천 등 다른 지역 핵시설의 불능화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영변 원자로 등 3개 핵시설 불능화는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핵폐기 조치가 본격화할 때까지 다른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 작업이 계속될 전망된다. 현재 북한에는 영변에 연말까지 불능화하기로 한 5㎿ 원자로와 방사화학실험실, 핵연료봉제조공장 등 3개 시설 외에 연구용 원자로, 핵연료 저장시설, 동위원소생산연구소, 폐기물 시설 등과 지난 1994년 제네바 협의 때 동결된 50㎿ 원자력발전소가 있다. 또 같은해 동결된 200㎿ 원자력발전소(태천)와 우라늄 정련공장(평산·박천) 등 핵프로그램 신고의 최대 난관인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관련 시설도 추가 불능화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6자회담에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8일 “영변 원자로를 불능화하는 11개 방법 중 핵심부품 추출 등은 연말까지 마무리될 수 있지만 폐연료봉 인출은 2개월쯤 걸리므로 내년 초까지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하고 “다른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가 연내 시작되면 내년 초까지 불능화 작업이 연장되며 이는 비핵화 마지막 단계인 핵폐기로 가기 위한 정지작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1∼2주내 핵프로그램 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북한이 신고서를 제출하면 이달 중 비핵화 실무회의와 6자 수석대표회담을 개최할 필요성이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의 신고·불능화 이행에 따른 중유 95만t 상당의 대북 지원 중 발전소 설비·자재 지원에 대한 후속 협의를 위해 10∼11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남·북·중 3자 전문가 협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8일 상보를 통해 미국 해군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북한 화물선 ‘대홍단’호를 구조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시하고 이번 일이 “테러와의 전쟁에서 조(북)·미 간 협력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北경제 中예속 방치땐 남북통합 걸림돌로”

    “北경제 中예속 방치땐 남북통합 걸림돌로”

    한국과 미국이 합작한 북한경제연구포럼인 한반도 미래포럼은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창립기념식과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한반도미래포럼은 “남북경제협력은 단순지원을 넘어 북한의 경제개발을 위한 협력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면서 “북한 경제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지원은 자원의 낭비”라고 지적했다. ‘한반도 경제지형 구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세미나에서 양문수 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는 “북한에 대한 경제협력은 남북한 별개가 아닌 한반도 전체를 하나로 놓고 동북아 경제권에서의 역할을 모색하는 ‘한반도 경제구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과 자유무역협정과 관세동맹 수준의 정책·제도의 통일과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지금처럼)북한경제가 중국에 예속되는 게 지나친 현상을 방치할 경우 남북통합은 물론 동북아시아지역의 통합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연구위원은 “경제성장을 높이고 국제 사회의 신뢰를 얻으려면 중앙은행제도 개편 등 금융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금융분야 전문인력과 현금인출기·전산망 등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짧은 기간내 대규모로 투입하지 않으면 개선이 어렵다.”면서 “한국과 외국기관이 인력교류 연수와 인프라 지원 등으로 북한을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동용승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남북한 경제적 격차가 심한 상태에서 남북경제협력은 산업협력이 아닌 북한을 어떤 산업별 전략으로 개발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시점에서 북한의 경쟁력은 노동과 자원”이라며 “(북한이)외환난과 식량난 등의 경제의 악순환 고리를 끊으려면 노동집약적 수출을 통한 상품화 작업, 남북공동마케팅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경제개발은 남한 경제, 나아가 한반도 전체의 경제적 후생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이냐가 문제”라면서 “경쟁력 없는 산업구조 하에서 외부로부터의 일방적인 자원투입은 자원의 낭비를 초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반도 미래포럼은 동북아시아연구(NEAR·니어) 재단(이사장 정덕구 전 산업자원부장관)과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원(원장 돈 오버도퍼)이 공동으로 북한연구를 위해 설립한 포럼이다. 정덕구 전 장관은 “북한 경제 실체에 대한 한·미 공동의 공감대를 형성해 북한에 사회인프라를 구축하고 경제가 선순환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창립배경을 설명했다. 한반도 미래포럼에는 한·미 양국의 북한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정종욱 전 주중대사, 장달중 서울대 교수, 프란시스 후쿠야마 존스홉킨스대 교수,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원 등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한국계 외국경찰관 16명 모국 찾았다

    외국 경찰기관에 근무하는 한국계 경찰관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조국의 문화와 한국 경찰을 견학한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호주, 러시아, 독일 등 10개국 경찰관서에 근무하는 한국계 외국 경찰관 16명이 참가하는 ‘제2회 해외 한인출신 경찰관 초청행사’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출신별로 보면 8명은 입양아 출신,7명은 재외교민,1명은 러시아 거주 고려인이며, 성별로는 남성이 12명, 여성이 4명이다. 이들은 29일 서울경찰청과 경찰특공대, 영등포경찰서, 여의도지구대 등에서 치안현장을 체험하고 30일에는 비무장지대 및 임진각 견학, 탈북자와의 대화, 홀트 일산복지타운 방문, 한국 경찰관 가정 방문 등 행사에 참가한다.31일에는 서울타워, 남산골 한옥마을, 한강 유람선 등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리며 다음달 1일에는 아산 현대자동차 공장 견학, 경찰청장 주최 환영만찬, 홍대입구 거리문화 탐방 등이 예정돼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삼성 ‘간부명의 비자금’ 논란

    삼성그룹이 전직 간부 이름으로 계좌를 개설해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삼성그룹 측은 회사돈이나 오너 일가의 자금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29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용철(변호사) 전 삼성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이 자신도 모르게 개설된 A은행 계좌에 현금과 주식이 들어 있었으며, 자신의 지난해 금융소득 종합과세 납부실적에는 1억 8000여만원의 이자 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돼 있었다.”면서 “이를 연이율 4.5%로 환산하면 예금액은 5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사제단은 “해당 계좌는 김 변호사가 지난 19일 A은행에 확인해 보면서 존재가 드러났지만 ‘보안계좌’로 분류돼 계좌번호 조회가 불가능했다. 같은 달 24일 다시 조회해 봤지만 이때는 계좌의 존재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같은 은행에 또 다른 계좌 2개가 더 개설돼 있었으며 이 중 한 계좌에서 8월27일 17억원이 인출돼 다음날 국공채 매수자금으로 사용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 김 변호사는 나오지 않았으며, 김인국 신부 등 사제단 신부 3명이 참석했다. 김 변호사는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삼성 구조조정본부에서 재무팀 상무, 법무팀장(전무급) 등을 지냈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은 “내부조사 결과 김 변호사 통장에 입금된 돈은 회사돈이나 오너 일가의 자금이 아닌 제3자의 개인 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삼성 측은 “김 변호사가 삼성에 근무할 무렵, 재무팀의 한 임원이 개인적으로 아는 재력가에게 7억원의 자금 운용을 부탁받고 당시 절친했던 김 변호사에게 명의를 빌려줄 것을 부탁해 상호 합의 아래 차명계좌가 개설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주식투자 등을 통해 7억원이 50억원으로 불어났다는 해명이다. 삼성 측은 또 “김 변호사가 삼성에 7년 근무하는 동안 월급과 스톡옵션 등을 통해 총 102억원을 받았고, 퇴직한 뒤에도 올 9월까지 3년 동안 매월 2200만원씩 고문료를 받았다.”면서 “퇴직 임원에 대한 3년 예우기간이 지난 9월로 끝나자 부인 명의의 협박 편지를 회사로 세 차례나 보내왔다.”고 밝혔다.안미현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대신증권, 부자만들기 매출성장기업펀드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기업의 성장가치에 주목하는 가치형 펀드로 주가매출액비율(PSR)이 낮고 매출액이익률이 큰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기존 가치형 펀드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다소 다르다. 매출지표는 순이익과 장부가치보다 회계조작이 어렵고 변동성이 적다는 점에서 신뢰성을 얻고 있다. 펀드운용 시 금융공학시스템을 이용, 개별 펀드매니저의 주관을 최대한 배제하고 과학적으로 종목을 교체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주식에 60% 이상, 채권에 60% 이하를 투자하며 임의·적립식 투자 모두 가능하다. 선취판매수수료 유무에 따라 클래스A형과 C1형으로 구분된다. 총 신탁보수는 연 1.96%며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신한 ‘S-Birds 파이팅 정기예금’ 오는 27일 개막되는 2007-2008 여자프로농구 리그에 발맞춰 다음달 20일까지 판매하는 상품이다. 연 5.5%의 기본금리에 정규리그 및 챔피언리그 우승에 따라 최고 연 6.5%의 금리를 제공한다. 모집금액은 500억원 한도로 인터넷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1인당 300만∼1억원, 가입기간은 1년이다. 가입 고객에게는 정규리그 무료입장 교환권을 1인당 10매씩 주고, 추첨을 통해 사인볼 100개를 준다. 신한은행 S-Birds 농구단은 2007년 겨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고 금리가 지급됐다.●우리은행 ‘하이-믹스 복합예금’ 원금손실의 위험 없이 주가지수와 금 가격 중 한 가지만 상승해도 최고 연 12%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코스피 200지수와 국제 금시세의 기준인 런던금시장 골드(Gold)지수 중 상승률이 높은 지수를 기준으로 고객 수익률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30% 이상 하락해도 금값이 상승하면 골드지수의 상승률만 계산, 최고 연 12%의 수익이 가능하다.200억원 한도로 11월 2일까지 판매하고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삼성생명, 유니버설리빙케어종신보험 일반 종신보험 가입자가 65세 이전에 치명적 질병(CI)이 발생, 사망보험금의 50%나 80%를 선지급받을 경우 사망보험금이 줄어드는 단점을 보완했다.CI 발병률도 늘지만 의료기술 발달로 수술 후 생존율도 높아지는 사회현상을 반영했다. 사망보장회복특약에 가입하고, 발병 후 1년이 지나 생존해 있으면 치료비나 생활자금 등으로 미리 받은 보험금이 원래대로 돌아간다.65세 이전까지 CI가 발병하지 않으면 그동안 낸 특약보험료를 돌려준다. 연금 전환이 가능하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유니버셜 기능이 있어 자금사정에 맞게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 자동이체 계좌가 털리고 있다?

    자동이체 계좌가 털리고 있다?

    당신의 자동이체 계좌가 주인도 모르는 사이 도둑 맞고 있다면? A씨는 지난해 12월에 해지한 유선방송의 인터넷 요금이 7개월 동안이나 청구되어 자동이체 된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초고속 인터넷에 가입한 다음날 해지했지만,4개월이 지난 뒤에 요금이 부과된 사실을 알게 된 소비자도 있다. 11일 오후 6시50분에 방송되는 MBC ‘불만제로’는 요금 납부 및 징수의 편의를 위해 도입된 자동이체 시스템을 악용해 자기 계좌처럼 멋대로 인출하는 일부 업체의 횡포를 고발한다. 특히, 부당하게 자동이체되어 멋대로 인출된 돈을 환불받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인터넷 요금이 이중으로 부과된 것을 알게된 한 소비자는 고객센터에 항의했지만 전화할 때마다 상담원이 바뀌어 몇 차례나 다시 설명해야 했다. 신청하지 않은 인터넷 보안 서비스에 가입되어 부당 요금이 청구된 소비자에게 돌아온 것은 ‘확인한 뒤 연락주겠다.’거나 ‘담당자는 부재중’이라는 답변 뿐이다. 심지어는 “이미 인출된 돈을 환불하지 않는 대신 앞으로 낼 사용료로 대신하겠다”는 황당한 제안을 받은 소비자도 있었다. 해지를 신청한 뒤에도 살아있거나, 해지가 되어도 제 멋대로 재등록되는 자동이체 때문에 소비자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2007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 KB국민은행 ‘WINE정기예금’

    [2007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 KB국민은행 ‘WINE정기예금’

    ‘와인(WINE)정기예금´은 중·장년층의 라이프 사이클과 자산운용 스타일에 맞춰 건강과 재테크를 동시에 챙겨준다.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만기 시에 해지하지 않으면 자동 연장돼 최장 10년까지 예치된다. 이자 수령방법은 만기일시지급식·월이자지급식 및 연금지급식이 있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외에 최고 연 0.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긴급자금 필요 시 예금인출이 가능한 분할인출 서비스, 헬스케어 서비스, 창구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 은행 4兆 폭리?

    시중은행들이 2006년 현금 인출·이체 등 은행 거래에서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몇백∼몇천원씩 징수한 금액이 4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2년 동안 10조원 가까운 순이익을 벌어들인 은행들이 금융 소비자들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차명진 의원에게 제출한 시중은행 수수료 수입 현황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SC제일·한국씨티 등 국내 주요 7개 은행이 2006년 한 해 동안 거둔 수수료가 4조 21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5년의 3조 7502억원에 비해 12.4% 늘어난 것으로 지방은행까지 포함할 경우 수수료 수입 총액은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에 조사된 수수료 수입 항목에는 송금 및 현금자동입출금기 수수료뿐 아니라 외국환·자기앞수표 발행, 여신 제증명, 신용조사 등 각종 수수료가 모두 포함됐다. 은행별로는 국내 최대은행인 국민은행의 수수료 수입이 1조 341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신한·하나은행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소비자들과 가장 접점이 많은 송금수수료가 2719억원, 현금입출금기 수수료도 1865억원이나 됐다.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한국의 시중은행들은 국가로부터 은행업 면허를 받아 내국인을 상대로 이익을 영위하는 전통 내수기업”이라면서 “상반기에만 10조원 가까운 순이익을 벌어들일 만큼 수익성이 좋은 은행들이 또다시 높은 수수료를 징수하는 것은 폭리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산업생산·수출 ‘방긋’ 기업 체감경기 ‘찡긋’

    산업생산이 2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고 수출은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그러나 투자는 부진해 불안한 흐름이 이어졌고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중 산업생산은 1년전보다 11.2% 증가했다. 지난 7월의 14.3%에 이어 두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 등이 생산을 주도했다. 지난달 반도체 및 부품 생산은 29.4%, 자동차는 18.1%, 기계장비는 9.4% 늘었다. 반면 비금속광물(-6.9%), 음식료품(-1.8%) 등은 뒷걸음질쳤다. 제조업 가동률은 83.7%로 2.5%포인트 상승했다.8월 소비재 판매액 역시 1년전보다 7.1% 증가, 소비심리 회복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1.7로 7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석달째 상승세다.6개월 뒤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6.4%로 7월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설비투자는 1.7%의 낮은 증가율을 보이며 주춤했다. 반도체 장비 등 특수산업용 기계 투자가 감소하고 현금인출기(ATM) 교체가 둔화된 데 따른 것이다. 기업들의 수출은 호조세가 이어졌다. 산업자원부의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295억 5000만달러로 1년전보다 0.4% 줄었다. 그러나 조업일수를 감안한 하루 수출액은 15억 2000만달러로 1년새 20% 늘었다. 일 평균으로는 사상 최고치다. 무역수지 역시 24억 90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업황실사지수(BSI)는 86을 나타내 8월보다 1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통상 추석연휴가 낀 9월에는 급반등하는 양상을 보여 온 것을 감안할 때 체감경기지수가 비교적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다둥이 신용카드’ 발급 시작

    서울시는 21일부터 신용카드의 기능을 추가한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둥이 행복카드는 출산 장려책의 하나로 양육비용 경감을 위해 서울시가 34개 민간기업과 협약을 맺고 2자녀 이상(단 막내가 만 13세 미만) 다자녀 가정에 발급하는 카드다. 서울시 협력업체 등에서 물건을 사면 할인 및 적립이 가능하며 올 들어 2만 7400여가구에 발급됐다. 우리은행과 제휴를 통해 발급한 다둥이 카드는 이용액 기준 최고 0.9%의 포인트가 적립되고, 우리은행 이용시 24시간 CD·ATM기 예금인출 및 이체·인터넷뱅킹·텔레뱅킹 등의 수수료가 면제된다. 신청과 발급은 동사무소는 물론 서울 우리은행 전 영업점과 전용 웹사이트(i.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끊이지 않는 ‘그 놈의 목소리’

    ‘여기는 ○○인데 계좌번호, 주민번호를 알려달라.’ 낯선 사람에게 걸려오는 이 같은 전화는 대부분 ‘보이스피싱(전화를 이용한 금융사기)’으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법당국의 대대적인 ‘보이스피싱’ 단속에도 불구하고 신종수법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사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청이 지난 6∼7월 단속에서 보이스피싱 사기범 1000여명을 검거한 데 이어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실시한 2차 단속에서도 모두 466명을 붙잡았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2차 단속 기간에 보이스피싱 사기범으로 한국인 389명과 중국인 62명, 타이완인 12명, 인도네시아인 2명, 몽골인 1명 등 466명을 검거했다. 한국인은 범행에 이용되는 대포 통장을 만들어주고, 중국 및 타이완인 등이 가로챈 돈을 인출·송금하는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이스피싱 수법은 자녀 납치 사칭부터 금융기관 직원, 경찰과 검찰 등 사법기관 직원 사칭에 이어 최근에는 KT직원 등 다양한 수법으로 진화되고 있다는 게 경찰의 분석이다. 지난달 말 대구에 사는 A씨는 KT직원을 사칭한 남자로부터 “체납된 국제전화 요금이 있다. 당장 입금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말에 속아 지시에 따라 현금지금기를 조작했다.A씨를 비롯한 가정주부 등 8명이 똑같은 수법에 속아 6300여만원을 입금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및 금융기관 직원이라고 소개하는 전화를 받은 경우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말고 전화한 사람의 이름과 소속을 확인한 뒤 일단 전화를 끊고 해당기관에 확인해야 한다.”면서 “전화로 현금지급기 조작을 지시하는 경우 대부분 사기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귀향 ‘2030’ 남성 “카드를 지켜라”

    귀향 ‘2030’ 남성 “카드를 지켜라”

    누구나 마음이 들뜨기 마련인 추석 명절. 이때 20∼30대 남성이 술 자리에서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최근 5년간 설날, 추석 등 명절 연휴 카드 도난·분실사고를 분석한 결과 20∼30대 남성의 사고가 가장 많으며, 술을 마시고 있거나 귀가 중인 ‘취기 상태’에서 사고가 주로 일어났다고 20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2.0%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 36.2% ▲40대 24.5% ▲50대 13.3% ▲60대 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20대와 30대 남성 비율이 전체의 37.1%를 차지했다. 도난·분실사고 당시 피해자는 음주 상태에서 지갑을 분실하는 경우가 5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빈집털이범에 의해 집에 보관하고 있던 신용카드를 도난당한 경우가 11.9%, 기차역, 고속도로휴게소, 주유소 등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 분실하는 사례가 11.3% 등으로 집계됐다. 분실·도난카드의 사고매출(본인 미사용)을 시간대별로 보면 ▲자정∼오전 4시 22.1% ▲오전 4∼8시 22.3% 등으로 주로 새벽 시간에 집중됐다. 새벽에는 단란주점이나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에서, 낮 시간대에는 백화점과 슈퍼마켓 등 유통업종에서 사고매출이 발생했다. 한편 명절 연휴 때 동남아 등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카드복제 범죄를 주의해야 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동남아·유럽 일부 국가에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돈을 찾는 여행객들의 카드를 위조하거나 비밀번호를 알아내 현금을 빼내는 금융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그동안 해외에서의 카드복제 범죄는 결제 때 마그네틱 정보를 빼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외국에서 현지 통화로 인출할 수 있는 체크카드나 국제 현금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아 피해도 누적되고 있다. 범죄 수법은 눈에 띄지 않는 소형 카메라를 ATM에 장착, 고객이 누르는 비밀번호를 입수하거나 한적한 곳에 아예 가짜 ATM을 설치해 놓고 마그네틱 카드에 담긴 정보를 빼내는 방법 등이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적한 곳에 있는 ATM기는 범죄집단이 설치한 위장 기기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장소나 금융기관에 설치돼 있는 ATM기기를 이용하고,‘도와주겠다’고 접근하는 사람이 있으면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李후보 자녀 美 기부입학 내역 공개하라”

    대통합민주신당 김종률 원내부대표는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의 자녀들이 미국 대학에 기부입학을 했다고 주장하고 기부금 규모와 자금조달 내역을 20일 국회 법사위에서 공개할 뜻을 밝혔다. 김 원내부대표는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의 아들이 2002년 군복무를 마치고 미국 대학에 입학할 때 기부입학 정원으로 입학했는지, 기부금은 얼마나 냈는지 상세히 밝혀야 한다.”며 “이 후보의 두 딸도 90년대 초 미국 줄리아드 음대를 입학했는데, 그 때도 기부입학인지, 기부금은 얼마나 냈는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 이후 가진 서울신문과의 단독인터뷰에서 “이 후보의 아들인 시형씨가 지난 2006년 국내 모 외국계은행에 들어갔는데 입사과정에서 외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 갑자기 회사를 그만 둔 이유가 무엇인지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녀들의 유학 자금을 논란이 되고 있는 도곡동 땅 의혹과 연관시켰다. 김 의원은 “아들이 유학을 간 시기가 이 후보의 형인 이상은씨의 계좌에서 매달 200만∼400만원씩 송금된 시기와 거의 일치한다.”며 “정황과 물증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2002년 7월부터 올해까지 도곡동 땅 매각대금 중 15억원이 현금으로 인출됐다는 점과 연관돼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상은씨의 대학 입학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아들의 고등학교 성적표를 가지고 있는데 그 성적으로 졸업해 군대 갔다 오고 나서 어떻게 바로 미국 명문 아이비리그에 있는 모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지 의심이 든다.”며 “아이비리그에 기부금 입학하려면 최소한 10억원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측은 대꾸할 가치도 없다며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폭로의 ABC도 갖추지 못한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며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고 일축했다.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영국 주택붐 끝났다

    ‘영국의 주택붐은 끝났다.’‘주택가격이 급락할 수도 있다.’ 영국의 집값 성장률이 내년에는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국 최대의 모기지업체인 네이션와이드의 분석을 인용, 이렇게 보도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치솟는 모기지금리의 영향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이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다. 미국 발(發) ‘서브프라임모기지’ 위기가 영국까지 상륙한 셈이다. 영국의 주택가격 성장률은 지난 8월에는 10%에 약간 못미쳤다. 그러나 네이션와이드는 집값 성장률이 오는 12월까지 7%로 떨어지고, 내년에는 하락세가 지속돼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네이션와이드 그룹의 이코노미스트 피오뉴앨러 얼리는 “(영국의)주택값 성장률은 내년까지 3%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전문가는 주택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하며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세계적인 신용위기로 영국내 주택담보대출업체가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해 영국의 주택시장 둔화는 더 빨라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주 발생한 ‘노던록’ 은행의 예금인출 사태가 이런 전망을 뒷받침한다. 신용경색의 여파로 고전하던 영국 제5위 주택담보 대출은행인 노던록은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긴급 구제금융을 받기로 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수천명의 예금주들이 글래스고, 에버딘, 런던 등 전국 각지의 지점에서 예금을 인출하느라 몇 시간씩 장사진을 쳤다. 이 은행의 웹사이트는 온라인 거래를 하려는 예금주들이 일시에 몰려들면서 다운되기도 했다. 고객들은 14일 하루 동안만 약 10억파운드(약 1조 8777억원)를 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던록의 주가는 예금인출사태가 벌어지면서 이날 32%나 급락했다. 야당이 목소리를 높이면서 ‘노던록’ 사태는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 보수당의 데이비드 카메론 당수는 “고든 브라운 행정부가 지난 10년간 공·사부문 대출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거장·신예 감독 작품 만나 설레고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거장·신예 감독 작품 만나 설레고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새달 4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9일간 64개국 275편의 영화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34개 스크린을 수놓는다.PIFF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상영)되는 영화는 모두 66편으로, 작년의 기록(64편)을 또다시 경신했다.PIFF 유일의 장편 경쟁부문인 새로운 물결의 출품작 11편 모두는 월드 혹은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다.11년의 세월에 값하는 영화제의 위상을 보여준다.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과 신예들의 데뷔 또는 두 번째 작품을 공개하는 플래시 포워든 섹션이 신설됐다. 올해도 어김 없이 칸과 베를린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들이 대거 초청돼 영화팬들을 설레게 한다. 어떤 영화들을 먼저 ‘찜’해야 할까. ●짱짱한 개·폐막작 영화제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영화는 ‘집결호’와 ‘에반게리온-극장판:서(序)’다.‘집결호’는 ‘야연’을 만든 중국의 인기감독 펑 샤오강의 신작.1948년 국·공 내전을 배경으로 실종자로 처리된 동료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일생을 바친 한 병사의 이야기를 다룬 휴먼 드라마다. 중국의 화이브러더스와 한국의 MK 픽처스가 공동 제작했으며 ‘태극기 휘날리며’의 특수효과팀이 실감나는 전쟁 장면을 만들었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序)는 1997년 첫 극장판 이후 10년만에 나온 극장판이다. 당시 모호한 결말로 논란을 낳았는데 새로운 해석과 결말로 무장한 이번 영화가 열혈 마니아들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 일으킬지 자못 궁금하다. ●올해의 화제작들 부산을 이제 작은 칸이라 해도 될 듯하다. 올해 칸영화제가 주목한 21편이 줄줄이 소개된다. 지난 5월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4개월 3주 그리고 2일’을 비롯해 감독상을 받은 줄리안 슈나벨의 ‘다이빙 벨 앤드 더 버터플라이’,60주년상을 받은 구스 반 산트의 ‘파라노이드 파크’ 등이 포진돼 있다. 새로운 영상미학의 기대를 걸게 하는 이명세 감독의 ‘M’은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받았다. 정식 개봉을 앞두고 부산에서 먼저 베일을 벗는 영화는 첫사랑의 기억과 상처에 관한 미스터리 멜로를 표방하고 있다. 강동원, 공효진 등 인기 배우들의 출연도 영화의 관심을 높이는 데 한몫하고 있다.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신작 ‘빨간 풍선’, 싱가포르에서 드물게 시도된 음악영화 ‘881(로이스톤 탄 감독)’도 시선을 붙잡는다. 단골 손님 켄 로치 감독의 ‘자유로운 세계’도 빼놓을 수 없다. 아시아의 창 섹션에서는 ‘린다 린다 린다’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낯익은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과 유명 배우인 리 캉셍의 두 번째 연출작 ‘도와줘 에로스’도 흥미를 유발하는 작품들이다. ●뭔가 색다른 걸 원한다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호평에 힘입어 단편 영화 ‘프랑스 중위의 여자(백승빈 감독)’,‘강변북로(유성엽 감독)도 부산을 연이어 찾았다. 박수영·조창호·김성호 감독이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판타스틱 자살소동’, 독립 장편 ‘은하해방전선’도 눈여겨 볼 만하다. 자폐증을 소재로 한 세 편의 다큐멘터리도 준비돼 있다. 트리시아 레건의 ‘자폐증:뮤지컬’과 미카 카우리스마키의 ‘소니 미러’는 음악을 통해 자폐증 환자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마니아들을 들뜨게 만들 만한 기획으로는 지난 6월 타계한 타이완의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의 회고전이 있다.1982년 데뷔작 ‘광음적 고사’부터 2000년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마지막 작품 ‘하나 그리고 둘’까지 총 8편이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상영되는 소중한 기회다. ●더욱 쉽게 만난다 개·폐막작 예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에서만 가능하고 일반 예매는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개시된다. 인터넷 예매는 홈피(www.piff.org)와 네이버(www.naver.com)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전국 GS25 편의점의 현금인출기(ATM)를 이용해 24시간 예매·발권할 수 있으며, 예매시 관객이 직접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현장 판매시 현금 결제만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용카드, 예매권, 휴대전화(GS25에서만 가능) 등 결제수단을 다양화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도토리 뉴스] 금주부터 ATM 1일 인출한도 600만원으로

    이번주 후반부터 현금인출기(CD/ATM) 이용 한도가 대폭 줄어든다. 금융감독위원회는 9일 이런 내용의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을 12일이나 13일 관보에 공고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1회 인출 한도는 현행 100만원을 유지하되 1일 인출 한도는 10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낮아진다.1회 이체 한도는 10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1일 이체 한도는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줄어든다.
  • [We랑 외국어랑 놀자-일어] 銀行で2 (은행에서2)

    A:10万円を引き出したいんですが….10만 엔을 인출하고 싶습니다만…. B:1万円札で差し上げましょうか.それとも少し細かいのを混ぜましょうか. 만엔권으로 드릴까요? 아니면 약간 소액권을 섞어 드릴까요? A:はい,1万円札5枚と殘りは千円札にしでください. 네, 만엔짜리 5장과 나머지는 천엔짜리로 주세요. B:はい,分かりました.しばらくお待ちください. 네, 알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세요. A:暗 番 をご入力ください. 비밀번호를 입력하십시오. B:これを押せばいいですか. 이것을 누르면 됩니까? A:はい,そうです. 네, 그렇습니다. B:通帳記入もお願いします.そして,殘高の確認もお願いします. 통장 정리도 해주세요. 그리고, 잔고 확인도 부탁합니다. ▶한자읽기:万円(まんえん),引き出し(ひきだし),札(さつ),細かい(こまかい),混ぜ(まぜ),枚(まい),殘り(のこり),暗 番 (あんしょうばんごう),入力(にゅうりょく),押せば(おせば),通帳記入(つうちょうきにゅう),殘高の確認(ざんだかのかくにん) 세종외국어학원 일본어담당:윤병일 02)720-8587
  • [Metro] 농협, JSA에 현금지급기 설치

    농협경기지역본부는 6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남측지역에 국내 처음으로 현금지급기(CD) 1대를 설치, 금융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7일부터 기념품점과 PX 등 현금을 받는 시설이 있는 공동경비구역에 현금지급기를 설치, 파주시 대성동 주민과 경비구역 장병은 물론 연간 15만명의 국내외 관광객 등이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현금지급기 관리는 농협 파주시지부가 담당하며 일단 단순한 현금 인출만 가능하지만 곧 송금과 계좌이체 등도 가능한 ATM 기기까지 설치할 계획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어린이 변액유니버설보험 ‘봇물’

    어린이 변액유니버설보험 ‘봇물’

    어린이보험에도 변액유니버설(VUL)이 등장하고 있다. 어린이 변액유니버설은 부모의 종신보험과 어린이보험이 합쳐진 보험이다. 자녀가 특정 연령이 되기 전에 부모가 사망하면 사망보험금과 함께 자녀의 학자금과 생활비가 지원되도록 설계됐다. 상해·질병·암 등을 특약으로 부가, 어린이보험처럼 쓸 수 있다. 변액유니버설 기능이 있어 투자실적에 따라 받는 보험금이 변하면서 보험료 납입기간 2년이 지나면 보험료 추가납입과 적립금 인출이 가능하다. 어린이 변액유니버설은 자녀가 20대 특정 연령이 되면 피보험자를 부모에서 자녀로 바꿀 수 있다. 부모가 가입하던 종신보험을 자녀가 그대로 이어받아 상속 수단으로도 쓸 수 있다. 피보험자가 바뀌면서 기존의 재해·질병 등의 특약은 자녀에 맞게 재설계하면 된다. 피보험자 교체시기는 28세까지로 회사마다 차이가 있다. 일찍 교체할 경우 보장성 특약 관련 보험료가 싸지는 것이 장점이다. 보험의 특성상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비과세 혜택이 주어져 세테크가 가능하다. 유니버설 기능이 있어 중도인출을 통해 교육자금이나 결혼자금 등 소비성 재원에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각각의 보험을 들었을 때보다는 보험료가 싸다. 하지만 기존 어린이보험이 몇 만원이지만 어린이 변액유니버설은 최저 보험료가 월 10만원대라 비싼 편이다. 그러나 투자와 보장이 합쳐졌고, 어린이보험은 장기간 유지된다는 점에서 가입이 꾸준한 편이다.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어린이 변액유니버설을 내놓은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최저 보험료가 10만원인데도 지난달 말까지 4만건이 팔렸다. ●변액보험 10년이상 투자해야 어린이 변액유니버설의 장점은 장기투자로 인한 비용절감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변액유니버설은 펀드투입비가 납입보험료의 80∼90%며 나머지는 사업비로 쓰인다. 그러나 자녀가 성장, 피보험자가 될 나이가 되면 사업비가 거의 없어 보험료가 펀드에 투자되는 비율이 100%에 가깝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자녀가 성장해 신규로 가입할 경우보다 훨씬 저렴하게 가입하는 효과가 생긴다.”고 밝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변액보험이 일반 적립식 펀드와의 투자수익이 비슷한 시점은 12년 수준”이라면서 “보장도 받고 투자 수익도 얻으려면 10년 이상은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액보험인 만큼 해약환급금은 최저 보증이 되지 않는다. 변액보험의 기존 특성인 펀드변경이 가능한 만큼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채권형을 갈아탈 수 있다. 펀드변경 수수료는 대부분 없다. ●보험사별 다양한 서비스 ‘눈길´ 뉴욕생명의 ‘프론티어 어린이 VUL’은 1건의 계약으로 자녀 2명까지 보장된다. 피보험자 교체시 계약분할이 가능하다. 즉 자녀가 성장, 피보험자를 교체할 나이가 되면 자녀 2명을 피보험자로 하거나 부모와 2명의 자녀 중 1명을 선택해 두 개의 보험으로 나눌 수 있다. PCA생명의 ‘스타트 어린이VUL’은 보험료 납입면제 특약을 만들었다. 부모가 사망하거나 치명적 질병이 발생했을 경우 회사가 보험료를 대납하는 형식으로 지속적인 펀드 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자녀 가정과 고액계약에 대한 할인 서비스도 주어진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꿈나무 VUL’은 월납 보험료가 50만원 이상이면 0.5%,100만원 이상이면 1%의 보험료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미래에셋생명의 ‘우리아이사랑VUL’은 자녀가 3인 이상이면 보험료가 1% 할인된다. 신한생명의 ‘신한어린이VUL’은 자녀가 2명이면 0.5%,3명이면 1.0%를 깎아준다. 월 보험료가 100만원이 넘으면 1% 할인혜택까지 더해져 최대 2% 할인이 가능하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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