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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총기난사 탈영병, 범행-도주-생포까지 긴박한 42시간

    [속보] 총기난사 탈영병, 범행-도주-생포까지 긴박한 42시간

    강원도 동부전선 22사단 일반전초(GOP)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무장 탈영한 임모(22) 병장이 범행 42시간여 만에 검거됨에 따라 고성지역 주민을 불안에 떨게 한 GOP 총기 난사 사건이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심병사 관리뿐 아니라 사고 발생 이후 초동 대응부터 검거까지 군의 사건 발생 후 대응도 도마에 올랐다. 군 당국은 임 병장이 23일 자살을 기도했지만 이날 오전부터 대치상태에서 수색부대원들에게 사격을 가하는 등의 극단적 행동을 취하지 못한 것에 주목한다. 이는 무엇보다 군 대테러 전문요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비무장 상태로 접근해 지속적으로 투항을 권고했고 현장에서 눈물로 임 병장을 설득한 부모와 형의 노력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공연대 중대장과 703특공연대장, 8군단 헌병대장은 이날 오전 11시 25분부터 임 병장의 부모와 형을 대동하고 “우리는 사살 의도가 없다. 비무장이다”라고 설득을 시도했고 임 병장은 “나는 어차피 엄청난 일을 저질렀는데 돌아가면 사형 아니냐. 나갈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대화는 오후 2시 55분까지 계속됐고 임 병장은 자살 기도 30분 전인 오후 2시 25분쯤 군 당국에 펜과 종이를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 병장이 사실상 유서 형식의 글을 남긴 것으로 추정돼 군 당국이 조사 중이다. 하지만 군 당국은 사건 발생 40여 시간이 지나고도 임 병장을 검거하지 못했고 임 병장이 범행을 저지른 지 18시간 만에 부대에서 10㎞ 떨어진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이북 고성 제진검문소 부근까지 도주했다는 점은 초동 대응에 실패했음을 보여 준다. 임 병장이 전역 3개월을 앞둔 말년 병장이기 때문에 주변 지형에 밝았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군이 초기에 도주로를 제대로 차단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사건 발생 13분 뒤인 지난 21일 오후 8시 28분 22사단의 위기조치반이 소집됐음에도 부대에서 사라진 임 병장의 신병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려는 노력이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당시에는 사망자 수습이 먼저로 부대에서도 경황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군 당국이 9개 대대 3500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제진검문소 주변에 은신해 있던 임 병장을 발견한 이후 벌인 작전도 미숙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 병장은 22일 오후 2시 23분 군과 한 차례 총격전을 벌인 뒤 차단선 주변 숲속에 숨어 있다 오후 11시 30분쯤 어둠을 틈타 대담하게 포위망를 뚫고자 했다. 그는 군 병력이 포위하고 있는 차단선 30m까지 접근했다. 경계 병력은 그에게 수하(암구호)를 했지만 불응하고 도주했다. 23일 오전 8시 40분에는 수색부대원끼리 서로 오인 사격을 하는 바람에 진모 상병이 우측 관자놀이를 스치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한편 유가족들 사이에서는 “사고 전에 문제 병사들에 대한 얘기를 군에 제보했었는데 아무 소식이 없었다”는 주장도 나와 군 당국이 사전제보를 묵살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 병장에 대한 검거작전이 예상보다 길어졌다는 지적에 대해 “수색과 검거 작전이 사고자에 대한 체포와 생포를 원칙으로 했기 때문에 작전에 참여하는 안전도 고려했다”면서 “가급적 범인을 살려 범행 동기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해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분실걱정 뚝!” ‘손바닥’으로 커피값 계산해 봤니?

    “분실걱정 뚝!” ‘손바닥’으로 커피값 계산해 봤니?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려고 줄을 길게 늘어선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만약 그중 누군가가 가방 속 지갑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거나 어지러운 물건 속에서 신용카드를 찾으려 애쓴다면, 계산을 기다리는 뒷사람들은 인내심 테스트나 다름 없는 참을성을 발휘해야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을 ‘손바닥’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스웨덴의 룬드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더욱 빠르고 간결한 결제 시스템을 연구하다 ‘정맥인식’ 방식 기술을 개발했다. 일명 ‘퀵스터’(Quixter)라 부르는 이 기술만 있다면 힘들게 지갑을 찾는 대신 손바닥을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다. 정맥접촉방식의 기기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현금인출기에 손을 가져다대면 출금이 가능한 기기가 이용되고 있지만, 은행업무가 아닌 일반 상품 결제에 정맥접촉방식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행과 소비자, 그리고 식당이나 마트 등지가 이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기본 설비만 갖추고 있다면, 결제는 이전보다 훨씬 쉽고 간단해질 수 있다. 이를 개발한 룬드대학교 연구팀은 “‘퀵스터’ 기술은 신용카드를 사용했을 때의 번거로움과 안전, 보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면서 “개개인이 가진 동맥의 패턴은 완벽하게 모두 다르다. 이를 이용하면 복제 사기 사건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룬드대학교 주위의 가게와 식당 15곳이 시범적으로 이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1600명이 이를 사용했으며, 연구팀은 조만간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등포역 앞 ‘포레스트힐 시티’ 조성, 첨단시설 및 디자인 갖춰

    영등포역 앞 ‘포레스트힐 시티’ 조성, 첨단시설 및 디자인 갖춰

    하루 유동인구가 50만명이 넘는 영등포역 바로 앞에 차별화된 디자인의 첨단시설 소형주택이 조성된다. 신홍선건설은 영등포역 2분 거리에 있는 도시형생활주택인 ‘포레스트힐 시티’를 분양 중이다. 포레스트힐 시티는 지하 2층~지상 13층 총 154세대 규모로, 전 주택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13㎡인 초소형주택이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13층은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주택은 1~2인 가구에 적합한 다양한 시설들로 꾸며진다. 렌지후드, 냉장고, 2구 전기국탑, 세탁기, 식탁 등 대부분의 가구들이 빌트인으로 설계돼 공간 활용 효율이 높다. 욕실 세면기가 슬라이드 바 형식으로 만들어지며, 빨래 건조대도 인출식으로 제공된다. 또 비디오폰과 방화현관문, 첨단 디지털 도어록 등이 적용돼 인주민들의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포레스트힐 시티는 단순한 입면설계에서 탈피, 독창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설계돼 차별화된 외관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바로 앞에 조성된다. 도보로 2분이면 역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여의도, 구로•가산디지털단지, 시청 등으로 빠르게 출•퇴근할 수 있다. 영등포 중심도로 교차로에 인접해 접근성은 물론 광고전시성도 높다. 올림픽대로, 노들길, 서부간선도로 등의 도로를 이용하면 강남 및 인천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반경 1Km 이내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타임스퀘어, 영등포 중앙시장 등 쇼핑시설과 CGV,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이 있어 품격 있는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충무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등의 병원과 영등포 공원도 있다. 분양 관계자는 “포레스트힐 시티는 하루 유동인구 50만명이 넘는 영등포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임대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현재 입주를 위해 1~2개월 전 예약을 해야 하는 상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인근 오피스텔 등의 임대료 시세는 보증금 1000만원, 월 50만~60만원 수준으로포레스트힐의 경우 8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투자 즉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레스트힐 시티의 분양가는 실당 1억290만~1억1890만원대로 책정됐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융자가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3번 출구 에쉐르쇼핑몰 6층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02-2166-60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손바닥’으로 커피값 계산해 봤니?

    ‘손바닥’으로 커피값 계산해 봤니?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려고 줄을 길게 늘어선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만약 그중 누군가가 가방 속 지갑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거나 어지러운 물건 속에서 신용카드를 찾으려 애쓴다면, 계산을 기다리는 뒷사람들은 인내심 테스트나 다름 없는 참을성을 발휘해야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을 ‘손바닥’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스웨덴의 룬드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더욱 빠르고 간결한 결제 시스템을 연구하다 ‘정맥인식’ 방식 기술을 개발했다. 일명 ‘퀵스터’(Quixter)라 부르는 이 기술만 있다면 힘들게 지갑을 찾는 대신 손바닥을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다. 정맥접촉방식의 기기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현금인출기에 손을 가져다대면 출금이 가능한 기기가 이용되고 있지만, 은행업무가 아닌 일반 상품 결제에 정맥접촉방식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행과 소비자, 그리고 식당이나 마트 등지가 이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기본 설비만 갖추고 있다면, 결제는 이전보다 훨씬 쉽고 간단해질 수 있다. 이를 개발한 룬드대학교 연구팀은 “‘퀵스터’ 기술은 신용카드를 사용했을 때의 번거로움과 안전, 보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면서 “개개인이 가진 동맥의 패턴은 완벽하게 모두 다르다. 이를 이용하면 복제 사기 사건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룬드대학교 주위의 가게와 식당 15곳이 시범적으로 이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1600명이 이를 사용했으며, 연구팀은 조만간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박상은 국회의원 ‘도난신고’ 2000만원 아닌 3000만원이었다…얼마 도난당했는지도 몰라

    박상은 국회의원 ‘도난신고’ 2000만원 아닌 3000만원이었다…얼마 도난당했는지도 몰라

    ‘박상은 국회의원’ ‘박상은 의원’ 박상은 국회의원(65·새누리당·인천 중·동구·옹진군)이 도난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현금이 2000만원이 아닌 3000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상은 의원은 도난당한 가방에 있던 현금이 실제로 얼마였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검 해운비리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은 이날 박상은 의원이 지역구 관계자들과 가진 모임에서 내놓은 해명에 주목하고 있다. 박 의원은 “11일 차에서 도난당한 2000만 원은 불법 정치자금이 아니라 변호사 비용이었다. 일부는 은행계좌에서 인출했고 나머지는 지난해 말 출판기념회 때 들어온 돈”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검찰은 가방 안의 현금이 3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방은 박상은 의원이 절도범으로 지목한 수행비서 김모씨가 박상은 의원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검사실로 직접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박상은 의원의 변호사 비용 2000만원 해명은 신빙성을 잃게 됐다. 박상은 의원이 도난당한 금액이 얼마인지도 모른 채 “2000만 원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하고 해명까지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또 박상은 의원과 친분이 있는 인천 계양구 모 건설업체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주말 박상은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서울 용산구의 한국학술연구원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이런 가운데 박상은 의원의 전 비서 장모씨는 지난달 박 의원에 대해 급여 2000여만원을 가로챘다며 갈취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상은 의원이 자금의 출처와 액수, 조성 경위를 어떻게 해명하는지도 중요한 수사사항”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국회의원 현금도난 소동 진실은 뭔가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구·옹진군) 의원이 승용차에서 도난당했다고 신고한 현금 2000만원의 성격을 놓고 의혹이 일고 있다. 업계의 청탁이나 비리에 연루된 불법정치자금인지, 박 의원 측 주장대로 의원실 경비로 쓰기 위해 통장에서 정상 인출한 돈인지 검찰은 신속하게 밝혀내야 한다. 박 의원의 지역구에는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을 비롯해 여러 선사와 해운조합 사무실, 하역회사 등이 밀집해 있다. 검찰은 이 돈이 해운비리와 관련됐을 가능성에 대해 철저하게 따져야 한다. 그동안 박 의원이 해운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아왔다는 점에서 심각성은 더하다. 박 의원의 비서 김모씨가 5만원짜리 묶음으로 된 2000만원과 서류가 담긴 박 의원의 가방을 검찰에 제출한 것은 지난 12일이다. 김씨는 이 돈이 불법정치자금이라고 밝히면서 박 의원의 비위 사실을 제보했다고 한다. 앞서 박 의원 측은 하루 전 사무실 앞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사무실 경비로 사용하기 위해 인출한 자금과 정책자료가 든 가방을 도난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검찰에 따르면 계좌에서 2000만원이 인출되면 은행에서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를 해야 하지만 해당 거래에 대해서는 아무런 통보가 없었다고 한다. 박 의원 측 주장의 신빙성을 따져봐야 할 대목이다. 박 의원은 이번 사건과 별개로 보좌관 급여를 지역 건설사가 대납하게 하고 보좌관 월급을 지급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내사를 받아왔다. 인천시선관위는 박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박 의원은 선주 측의 이해와 관련된 법안을 잇달아 발의하고 선주협회가 마련한 외유성 행사에 단골로 참여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해운업계 비리와의 관련성 여부를 놓고 주목을 받아온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혹여라도 박 의원의 돈뭉치가 해운업계 비리와 연관됐다면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돈뭉치의 성격을 섣불리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세월호 참사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정(政)·관(官)·민(民)의 비리 커넥션이 돈의 흐름과 관련됐다면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될 일이다. 세월호 참사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검찰은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한 치의 의혹도 남김없이 정확한 경위와 실체적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가려야 한다.
  • 박상은 운전기사 검찰 전달한 돈은 2000만원 아닌 ‘3000만원’ 의혹 증폭

    박상은 운전기사 검찰 전달한 돈은 2000만원 아닌 ‘3000만원’ 의혹 증폭

    박상은 운전기사 검찰 전달한 돈은 2000만원 아닌 ‘3000만원’ 의혹 증폭 박상은 국회의원(65·새누리당·인천 중·동구·옹진군)이 도난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현금이 2000만원이 아닌 3000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상은 의원은 도난당한 가방에 있던 현금이 실제로 얼마였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검 해운비리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은 이날 박상은 의원이 지역구 관계자들과 가진 모임에서 내놓은 해명에 주목하고 있다. 박 의원은 “11일 차에서 도난당한 2000만 원은 불법 정치자금이 아니라 변호사 비용이었다. 일부는 은행계좌에서 인출했고 나머지는 지난해 말 출판기념회 때 들어온 돈”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검찰은 가방 안의 현금이 3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방은 박상은 의원이 절도범으로 지목한 수행비서 김모씨가 박상은 의원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검사실로 직접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박상은 의원의 변호사 비용 2000만원 해명은 신빙성을 잃게 됐다. 박상은 의원이 도난당한 금액이 얼마인지도 모른 채 “2000만 원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하고 해명까지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또 박상은 의원과 친분이 있는 인천 계양구 모 건설업체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주말 박상은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서울 용산구의 한국학술연구원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이런 가운데 박상은 의원의 전 비서 장모씨는 지난달 박 의원에 대해 급여 2000여만원을 가로챘다며 갈취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상은 의원이 자금의 출처와 액수, 조성 경위를 어떻게 해명하는지도 중요한 수사사항”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월 실적 관계없이 포인트 적립 KB국민카드 ‘가온카드’ 출시

    전월 실적 관계없이 포인트 적립 KB국민카드 ‘가온카드’ 출시

    KB국민카드가 카드 한 장으로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KB국민 가온카드’를 출시했다.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돌려준다는 의미로 포인트 적립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가온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일시불 및 할부 이용 금액의 0.5%가 기본 포인트로 적립된다.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대중교통, 택시, 이동통신요금 납부 시 이용 금액의 0.3%가 추가로 쌓이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0.3%의 포인트를 더 얹어 준다.(대중교통, 이동통신요금, 해외 이용금액은 제외) 포인트는 국민은행 자동화기기에서 1만원 단위로 현금 인출도 가능하다. 체크카드 고객들은 18일까지 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에서 행사에 응모한 뒤 결제 건당 5만원 이상 이용하면 1%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산은·기은 민영화 무산 후폭풍

    올 초 공공기관으로 재지정된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에서 민영화 무산에 따른 후폭풍이 지속되고 있다. 공격적으로 소매금융 확대에 나섰던 산업은행에서는 최근 1년 사이 개인고객들이 예(적)금 1조 5000억원을 인출했다. ‘국민 모두가 거래할 수 있는 은행’이라며 최근 3년간 300만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한 기업은행은 우량 고객 추려내기 작업이 한창이다. 오락가락한 정책의 실패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금융소비자들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산업은행의 소매금융 상품인 ‘KDB다이렉트 뱅킹’의 예수금 잔액은 8조 1575억원이다. 지난해 6월 말 9조 7000억원에서 1년 사이 1조 5000억원이나 줄어들었다. 소매금융 축소를 우려한 고객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은행은 내년 1월 정책금융공사와 함께 ‘통합산은’이 출범하면 소매금융 신규고객 유치를 중단하고 지점도 단계적으로 폐쇄할 계획이다. 우대금리까지 두둑하게 얹어주며 업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던 금리도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내려 장점이 없어졌다. 최근 3년간 매년 ‘연간 신규고객 100만명 순증’을 목표로 했던 기업은행은 우량 고객 확보로 방향을 선회했다. 수시입출금 예금 월 평균잔액 30만원 ▲월평균 카드 사용액 30만원 ▲거치식예금 잔액 300만원 등을 기준으로 거래 실적이 높은 우량 고객 60만명을 추려 주거래은행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영화 추진 과정에서 조달재원 다변화를 위해 모시기 경쟁이 치열했던 개인고객들이 이제는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다이어트에 특효” 알고보니 필로폰

    국제택배로 밀반입한 필로폰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속여 인터넷으로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통관 과정에서의 단속에 대비해 필로폰을 우산 손잡이나 가방 손잡이 등에 숨겨 택배로 배송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8일 박모(44)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정모(49)씨와 김모(37·여)씨 등 구매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4~7월 중국에 있는 판매총책 B(42)씨로부터 필로폰 24.7g을 받아 이 가운데 15g(5500만원 상당)을 김씨 등 8명에게 택배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필로폰 판매 대금 일부인 800만원을 환전해 B씨에게 송금했다. 조사 결과 B씨가 인터넷 사이트에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는 OOO(필로폰을 뜻하는 은어) 판다”며 필로폰 판매 글을 올려 구매자와 이메일 등으로 가격 및 물량을 협상하면, 국내에 있는 박씨와 정씨가 각각 배송 및 판매대금 인출을 맡는 등 역할 분담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검거된 구매자 8명 가운데 5명이 마약 전과가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며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필로폰을 구매할 정도로 마약 노출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구매자 김씨는 평범한 회사원이었으며, 우연히 B씨의 광고 글을 보고 필로폰이 관절 통증 해소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믿고 구매했다. 또 이메일로 B씨로부터 상세한 투약 방법까지 조언받기도 했다. 실제로 기자가 필로폰을 뜻하는 속어인 ‘OOO’ 등으로 검색한 결과 방문자 수가 많은 인터넷 주요 커뮤니티 등에서 필로폰 판매 글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글을 올린 이들은 ‘24시간 상담 가능하다’, ‘수도권 한 시간, 경기 두 시간, 지방 당일 배송’이라며 이메일과 카톡 아이디 등을 올려놓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아직 잡히지 않은 판매총책 B씨를 지명수배하고 마약 유통을 막기 위해 인터넷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中 대형 부동산개발회사 랑룬그룹, 인천도시공사와 미단시티 토지 매매계약 MOU 체결

    中 대형 부동산개발회사 랑룬그룹, 인천도시공사와 미단시티 토지 매매계약 MOU 체결

    영종도 ‘미단시티개발프로젝트’에 중국 대형 부동산개발회사가 참여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 대형 부동산 개발회사 랑룬(朗潤·LONG RUNN)그룹과 미단시티 부지 매매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랑룬그룹이 영종도 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미단시티 개발사업이 더욱더 활기를 띌 전망이다. 미단시티 개발사업은 영종도 운북동 269만 9946㎡ 부지에 호텔과 카지노 등을 건설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가운데 중심부와 동측 지구 183만㎡는 미단시티개발(주), 미단시티 서측 지구 87만㎡는 인천도시공사가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 가운데 랑룬그룹이 인천도시공사에 매매의향을 밝힌 토지는 31만 2815㎡(약 9만4627평)이다. 랑룬그룹은 대형도시개발 및 복합리조트, 랜드마크 타워 등 부동산 개발사업 노하우와 경험이 많은 기업으로 현재 두바이 ‘팜아일랜드’ 복합리조트를 직접 디자인하고 있다. 또 중국 내 대규모 개발프로젝트인 ‘상하이피쉬’(Shanghai Fish), ‘상하이 동탄워터월드’와 청도에 바다를 매립하여 개발 중인 ‘해피마리나시티’ 등을 건설하고 있는 국제적인 부동산 기업이다. 랑룬그룹은 미단시티에 세계적인 랜드마크 타워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미단시티를 두바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리조트, 마카오, 라스베가스를 초월하는 도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싱가포르와 홍콩, 미국 등 세계적 기업들과도 자금조달을 협의도 마친 상태다. 랑룬그룹은 현재 두바이 ‘팜아일랜드’를 직접 디자인한 세계 최고의 설계자 Larry Ziebarth(미국 HHCP사)와 함께 미단시티의 전체적인 개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랑룬그룹은 올해 2월 미단시티 개발사업 시행자인 미단시티개발(주)와 중심상업용지 27만 6970㎡(약 8만평·토지비 약 3500억원)의 토지매매계약도 체결했다. 이 지역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건설 허가를 받은 주변 중심부다. 랑룬그룹은 현재 토지매매대금과 계약금 10%를 미단시티개발(주)측에 제공하기 위해 중국 내에서 자금 인출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랑룬그룹은 토지 매입 절차를 위한 법률 검토를 하던 중 매입 토지 대부분이 담보신탁이며 은행 및 채권자들에게 담보로 설정되어 있다는 사실과 일부 필지의 토지는 이미 제 3자에게 매각이 된 상황을 알게 됐다. 이 곳은 올해 3월 영종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가가 난 주변 지역이다 랑룬그룹은 미단시티개발(주)에 안전한 토지소유권 이전을 위해 은행 및 채권자, 인천도시공사 등에 소유권 이전 및 담보신탁 해지 확약서를 요청하였지만 현재는 일부분만 받은 상황이다. 랑룬그룹은 현재 ‘미단시티 개발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계약을 마친 상태다. 또 미단시티개발(주)에서 소유권 이전에 필요한 나머지 해지확약서와 제3자에게 매각한 토지를 인계받을 수 있는 문서를 기다리고 있다. 랑룬그룹은 미단시티 토지 소유권 이전에 걸림돌이 해소되는 즉시 미단시티개발(주)에게 토지매매대금을 지급하고 다음 절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재테크 특집] 삼성화재

    [재테크 특집]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지난 3월부터 생활밀착형 비용손해 전문보험인 ‘만사OK’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 6대 가전제품의 수리비용을 연간 1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누수 사고로 아랫집에 피해를 주는 등 일상 생활 중에 주택의 소유, 사용, 관리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입힐 경우 1억원까지 손해배상 비용이 보장된다. 교통사고를 냈을 때 형사합의금,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도 받을 수 있다. 피해자 사망이나 부상 시 1인당 최대 3000만원, 운전자 벌금은 2000만원 한도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그동안 나왔던 생활비용 보험 상품의 경우 민사소송 비용만 보장됐지만 만사OK는 행정소송 비용도 보장해준다. 민사·행정소송을 제기할 때 심급별로 변호사 보수는 1500만원, 인지대 및 송달료는 5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하면 전화나 인터넷으로 법률, 세무 상담 서비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오랫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장기구직급여지원금도 신청할 수 있고, 교통사고로 다쳤을 때 성형수술비도 보장된다. 골프용품의 도난, 파손 피해를 보상해주는 골프용품 손해 보장도 포함돼 있다. 5~20년까지 5년 단위로 보장 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보험료의 일부를 적립, 만기환급금으로 쓰거나 일부를 중도인출해 필요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재테크 특집] 한국거래소

    [재테크 특집]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지난 3월 금 거래와 지하 경제를 양성화하기 위해 증권시장과 유사한 ‘KRX 금시장’을 열었다. 거래소가 운영 전반을 맡고, 한국예탁결제원이 금 보관과 인출을 담당한다. 한국조폐공사는 품질 인증을 처리한다. 그동안 음성적으로 이뤄지던 금 거래의 상당 부분이 점차 거래소 금 시장에 흡수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종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거래소 금 현물시장에 공급되는 수입금은 관세가 전액 면제된다. 또 거래소 금 현물시장에 참여하는 법인과 개인사업자들에 대해서는 거래소 이용 실적에 따른 소득공제 혜택도 부여한다. 개소식과 함께 8개 증권사와 49개 금 실물사업자가 회원으로 가입해 금 거래에 참여하고 있다. 금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증권·파생상품 계좌와 별도의 일반상품계좌가 필요하다. 주문 방법은 전자통신, 전화, 문서 등 현행 증권·파생상품과 동일하다. 위탁증거금은 당일 결제에 따른 결제대금을 미리 내는 방식이다. 즉 금지금과 결제대금을 주문 전 100% 예탁해야 한다. 매매·호가 수량 단위는 1g이며, 인출할 때는 1㎏ 단위로만 가능하다. 매매거래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3시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 현물시장의 등장으로 소액으로 간편하게 금 실물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투자자들의 자산운용 폭이 넓어지고, 골드뱅킹 등 금 관련 투자상품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재테크 특집] 동양생명

    [재테크 특집] 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은퇴 전에 사망하면 기존 종신보험보다 사망 보험금을 두 배로 받을 수 있는 ‘수호천사 더블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은퇴 시기를 고려해 맞춤형 설계를 할 수 있다. 60·65·70세 등 은퇴 시기를 선택한 뒤 그 이전에 사망하면 기존 종신보험 두 배의 사망 보험금을 받을 수 있고, 은퇴 후에는 질병 보장을 강화할 수도 있다. 주요 장점으로는 기존 종신보험보다 납입 면제 기준이 확대됐다. 보험 기간(암은 암 보장 개시일 이후) 중에 50% 이상의 장해 상태가 되거나 암(일부 암 제외)과 뇌출혈, 급성 심근경색증 등으로 진단받으면 그다음 달부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2대 질환(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과 종신 입원, 종신 수술, 암 진단비 등 네 가지 ‘체증형(혜택이 배로 늘어나는) 특약’을 선택하면 은퇴 후에 질병에 대한 보장을 두 배 더 받을 수 있다. 가입자가 설정한 은퇴 나이 이후에 암 진단을 받으면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받는다. 입원비와 수술비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된다. 일시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발생하면 일정 기간 동안 보험료 납입을 중지할 수도 있다. 추가 납입과 중도 인출도 가능하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은퇴 시기를 정할 수 있어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면서 “은퇴 전에는 사망 보장을, 은퇴 후에는 건강 보장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재테크 특집] ING생명

    [재테크 특집] ING생명

    ING생명이 은퇴 후 안정적인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가교(架橋) 연금인 ‘프리스타일 연금보험 플러스’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은퇴 후 국민연금을 받기 전까지 소득 공백기 동안 두 배로 연금을 줘 은퇴 직후부터 안정적인 삶을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연금 개시에 앞서 ‘행복이벤트 자금’을 설정하면 연금 개시 후 창업과 자녀 결혼, 여행 등 목돈이나 급전이 필요할 때 연 12회 이내로 자유롭게 찾아 쓸 수 있다. 보험료 납입이 힘들 때는 보험료 납입의 일시 중지, 자금이 필요할 때는 중도 인출, 여유가 있을 때는 추가 납입 등이 가능해 경제 여건에 따라 유연한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5월 기준 3.95%)이 적용된다. 10년 이하 기간에는 연 2.5%, 10년 초과 기간엔 연 1.0%의 금리를 최저 보장한다.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효과로 보다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여기에 월 보험료 30만원 이상이면 금액에 따라 최대 1.3%까지 보험료를 할인받는다. 이구현 상품개발부 이사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은퇴 시기가 빨라지면서 월급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는 가교형 연금이 필요하다”며 “행복한 은퇴를 위해 재무적인 준비 외에도 가족 간 소통에 공을 들이고, 취미 생활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현금인출기와 ‘사랑’ 나눈 엽기男 체포

    현금인출기와 ‘사랑’ 나눈 엽기男 체포

    현금인출기와 ‘사랑’을 나누는 황당한 행동을 벌인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최근 미국 테네시주 무프리스버러 경찰은 술집에 들어가 ‘몹쓸짓’을 벌인 지역 주민 로니 J 허턴(49)을 공공장소 만취(public intoxication)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이 밝힌 그의 혐의는 충격적이다 못해 엽기적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허턴은 술에 취한 채 한 술집에 들어가 한 켠에 설치된 ATM 기기와 ‘사랑’을 나눴다. 팬티까지 벗어버린 엽기적인 행동에 깜짝놀란 술집 직원이 바깥으로 쫓아냈으나 그의 행각은 멈추지 않았다. 이번엔 술집 밖 나무 테이블과 ‘2차전’을 시작한 것. 곧 참다못한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허턴은 곧바로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당시 허턴은 술에 만취한 상태였으며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면서 “현재 지역 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7월 1일 재판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은행 안 현금인출기서 ‘사랑’ 나눈 커플 적발

    은행 안 현금인출기서 ‘사랑’ 나눈 커플 적발

    한 커플이 은행 안 현금인출기 옆에서 ‘사랑’을 나누다 경찰에 체포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한 욕정이 부른 이 사건은 최근 스페인 갈리시아 오비에도의 한 은행 안에서 벌어졌다. 이날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들 젊은 남녀는 사람이 없던 은행 현금인출기 부스 안으로 들어가 옷을 모두 벗고는 성관계를 가졌다. 놀라운 사실은 은행 밖에는 많은 시민들이 이를 생생히 지켜보고 있었다는 점. 특히 시민들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이를 촬영해 트위터로 공유하기도 했으며 일부는 박수를 치며 응원까지 하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졌다.  결국 한 시민의 신고로 현지 경찰이 출동했으나 경찰 조차 벌거벗은 커플에 당황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촌극이 이어졌다. 경찰은 “커플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을 구경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면서 “옷을 입으라고 명령한 후 곧바로 체포했다” 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국방부, 민통선 ‘북상’·군사보호구역 축소 검토

    국방부, 민통선 ‘북상’·군사보호구역 축소 검토

    국방부는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현행 민간인출입통제선을 북쪽 방향으로 일부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 당국이 군사 작전을 이유로 국민의 재산권 행사를 제한해 왔다는 지적이 제기돼 온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규제 완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7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방분야 규제개혁 토론회에서 “군사보호구역 및 민통선 규제와 관련해 원칙적으로 완전한 폐지는 곤란하지만 군사 작전이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아직 내부적 논의 단계로 구체적 추진 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추진할 경우 군 작전성과 지형적 조건, 토지 활용도를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민통선은 1954년 2월 미8군사령관이 군사작전상 민간인의 출입통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설정했다. 군 당국이 1983년 1월 민통선의 범위를 군사분계선(MDL) 이남 20~40㎞로 설정한 이래 1993년, 1997년, 2008년 세 차례 북쪽 방향으로 상향 조정됐고, 현재는 군사분계선 5~10㎞ 이내에 그어져 있다. 이번에 민통선이 다시 북상한다면 2008년 이후 6년 만이다. 특히 경기도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개정 등을 통한 군사규제 축소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의 군사보호구역은 1930㎢에 달한다. 특히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등 전방지역 기초자치단체는 전체 면적에서 군사보호구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80% 이상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15일 ‘군사규제 개혁’ 워크숍에서 민통선을 DMZ 남방한계선 기준 5㎞ 이내로 축소해 달라고 국방부에 건의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씨티銀 ‘포스단말기 해킹’ 한 달간 손놓고 있었다

    씨티銀 ‘포스단말기 해킹’ 한 달간 손놓고 있었다

    한국씨티은행이 신용카드 결제용 포스(POS)단말기 해킹 사고를 경찰로부터 통보받고도 한 달여 지난 뒤에야 경찰에 피해 사실을 ‘늑장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씨티은행은 경찰 통보를 받은 뒤 자사의 불법 카드 사용이 연이어 일어나는데도 사고 원인, 피해 현황 등 기초적인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은행 측의 늑장 대응으로 불법 복제된 카드로 고객들의 예금이 인출되는 등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검찰과 경찰,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해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주범 이모(36)씨 등 일당은 캄보디아에서 전남 목포 소재 H커피전문점 등 카드 가맹점 포스단말기를 해킹해 신용카드와 포인트 카드 정보 등을 통째로 빼냈다. 이씨 등은 유출 카드정보를 이용해 복제카드를 만들었고, 포인트카드 비밀번호와 일치한 복제카드로 캄보디아, 중국 등 해외와 국내 현금인출기(ATM)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현금서비스를 받았다. 이씨 등은 H커피전문점 포스단말기 해킹을 지난 1월 5일부터 시도한 뒤 같은 달 26일 단말기 내에 저장된 신용카드 정보 등을 모두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BC·신한·삼성 등 일부 카드사들은 캄보디아, 중국 등지에서 고객 카드가 부정 사용되고 있는 사실을 파악해 1월 28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신고 접수 뒤인 2월 초 각 카드사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피해 현황을 제출토록 했다. 씨티은행은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 이후에도 사고 원인 등을 몰라 피해 집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다 한 달여 뒤인 3월 4일쯤 경찰에 출석해 피해 사실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안팎에선 씨티은행 측에 해킹 사고와 관련한 전문가가 없어 제때 대응하지 못해 고객들의 피해를 키운 측면이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씨티은행 측 관계자는 처음에는 “포스단말기 해킹 피해 사실이 없다”고 했다가 “금감원에서 3120여건이 유출됐다고 통보했다고 한다. 경찰에는 3월 4일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킹 사고 관련 전문가가 있지만 그 사람과 직접 연결해 주는 건 힘들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 28일 경찰에서 보완 수사 중인 주범 이씨를 제외하고 박모(35)씨 등 일당을 기소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또 POS 서버 해킹… 카드 정보 13만건 빼돌린 일당 기소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이정수)는 식당 등 상점에서 결제와 상품관리에 쓰이는 매장관리시스템(POS)을 해킹해 이용자의 신용카드 정보를 빼낸 혐의로 박모(35)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3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캄보디아에서 공범 이모(36)씨와 함께 경기도의 모 POS 단말기 관리업체 서버를 해킹하고 가맹점 85곳의 POS 단말기에 접속해 총 13만 6000여건의 신용카드 정보를 빼낸 혐의다. 박씨는 카드 정보를 팔아 수익을 나누기로 하고 컴퓨터 전문가인 이씨에게 약 2000만원을 주고 해킹 범행을 꾸몄다. 이에 이씨는 POS 단말기에 입력되는 정보를 파일로 자동 저장하게 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만든 뒤 가맹점 컴퓨터에 이를 심어 놓는 수법으로 신용카드 번호와 유효기간 등의 정보를 해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이들은 또 다른 박모(38·구속 기소)씨로부터 500만원을 받고 신용카드 14개 정보를 넘겼다.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박씨는 중국동포 지모(34·불구속 입건)씨와 함께 신용카드 4장을 위조하고 은행에서 현금 서비스로 54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달 초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공범 이씨가 송환되는 대로 정확한 해킹 규모를 조사하고 빼돌린 카드 거래 정보를 판매한 경로를 추적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들이 생산한 위조 신용카드 정보가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광범위하게 판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액은 1억 2000만원으로 이 가운데 1억여원은 미국과 중국, 영국, 캄보디아 등 외국에서 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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