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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운전자 트렁크에 납치해가는 용의자 포착

    여성 운전자 트렁크에 납치해가는 용의자 포착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 등은 지난 14일 미국 텍사스 주(州) 알링턴 소재 웰스파고(Wells Fargo) 은행 운전자용 현금인출기(drive-through ATM)에서 일어난 납치 사건의 정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알링턴 경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출금을 위해 이른 아침 운전자용 현금인출기를 찾은 여성 운전자가 ATM기에서 현금을 인출하고 있다. 그런데 잠시 후 흑인 남성이 스마트폰을 보며 차량으로 슬금슬금 접근하더니 갑자기 여성 운전자에게 권총을 들이민다. 용의자는 여성 운전자를 차 밖으로 내리게 한 후 트렁크 안으로 들어갈 것을 명령한다. 결국, 여성은 트렁크에 갇힌 채 용의자가 모는 차량과 함께 사라진다. 경찰에 따르면, 영상 속 용의자는 차량을 몰고 다른 지역의 수많은 은행을 돌며 여성에게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게 했다. 다행히 피해 여성은 용의자가 차량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트렁크 내부 긴급 레버를 당겨 차에서 빠져나와 인근 편의점에서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는 차량과 함께 사라진 뒤였다. 이후 경찰은 인근에서 차량을 발견했지만, 용의자는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 한편, 영상을 공개한 알링턴 경찰은 1000달러(한화 약 107만 원)의 포상금을 걸고 용의자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영상=arlingtonpolicemedia(알링턴 경찰)/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금융특집] KB국민은행, 피싱·해킹 피해땐 500만원 보상

    [금융특집] KB국민은행, 피싱·해킹 피해땐 500만원 보상

    보이스 피싱이나 해킹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관련 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의 ‘KB마음편한통장’은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고객이 보험 가입에 동의하면 현대해상화재보험의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이 6개월간 무료로 제공된다. 그 이후부터는 직전 6개월간 이용 실적(카드결제, 급여이체, 가맹점결제)이 한 번 이상 발생한 경우 6개월 단위로 보험이 무료로 갱신된다. 해킹 등의 금융사기로 피해를 본 고객에게 연간 500만원까지 보상한다. 특히 보상 범위에 다른 금융기관 통장에서 금융사기로 예금이 인출된 경우도 포함된다. 다만 다른 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 중인 고객들은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보상을 위한 절차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D공포 유럽, 극약처방… 글로벌 경제에 약될까 독될까

    D공포 유럽, 극약처방… 글로벌 경제에 약될까 독될까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 완화가 22일 기정사실로 된 가운데 ‘돈 보따리’를 얼마나 풀어야 하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일단 매월 600억 유로를 풀겠다는 결정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 그동안 ECB는 유로존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고 350억 유로의 유동성을 투입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양적 완화가 효과를 보려면 ‘사이즈’가 관건이라는 게 경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었다. 뉴욕과 유럽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지만 이날 ECB 발표 직후 양적 완화의 목표 중 하나인 달러 대비 유로화 약세 조짐이 보이면서 일단 전망을 밝게 했다. ECB는 경기 부양을 위해서 미국식 양적 완화만이 해법이라고 주장해 왔다. 현재 유로존에는 물가 하락이 경제 전반을 억누르는 디플레이션 만성화의 위기감이 상당하다. 실업률은 11%까지 치솟고 인플레이션은 마이너스 0.2%까지 떨어졌다. ECB는 대량 유동성 공급이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려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로화 약세를 유발해 수출 증대를 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정책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미국식 처방이 유럽에 먹힐 것인가 하는 것이다. 유로존 19개 회원국 간 상이한 경제 수준과 신용도로 인해 국채 매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크다. 독일은 재정이 취약한 남부 유럽국가를 떠받치느라 자국 납세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해 양적 완화를 거부해 왔다. 이러한 걱정을 누그러뜨리려 ECB는 각국의 지분대로 국채를 매입하는 방식을 택하고 자산 매입에 손실이 발생할 경우 20%에 한해 부담을 나눠 지도록 했다. 양적 완화의 ‘타이밍’이 늦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07년 중반 이후 초저금리에 소규모 양적 완화가 이뤄지면서 재정 취약국의 국채 수익률은 바닥을 기는 상황이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의 국채 수익률이 1.5%로 미국과 영국이 양적 완화에 나서기 전 양국 국채 수익률의 절반에 불과하다. 따라서 시중에 풀린 돈이 투자와 생산을 일으키지 못하고 유로존을 이탈하거나 부동산에만 돈이 몰려 거품을 키울 것이란 최악의 시나리오도 제시된다. 유럽 기업과 주택 소유자의 보수적 성향도 제약 요인으로 거론된다. 미국과 달리 유럽 기업들의 80%는 은행 대출에 의존하고 있어 저금리 효과가 미국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유럽인들은 미국인처럼 집을 담보로 가계 지출을 늘려 내수를 끌어올리는 데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다. 미국에선 주택 담보 대출이 쉬워져 집을 사는 사람이 늘었고, 주택 구매자들은 그 집을 담보로 다시 대출을 받아 가계 지출을 늘려 내수 증대에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경기를 살렸다. 하지만 독일, 프랑스 등의 국가에서는 정반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존 뮬바우어 영국 옥스퍼드대학 경제선임연구원은 “유럽인 중에 집을 ATM(현금인출기)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며 “집값 상승이 소비 감소를 불러 경제를 더 옥죌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양적완화가 효과를 발휘해 유럽의 경기가 회복되면 한국경제에 긍정적일 것” 이라고 밝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경제 블로그] 농협銀의 대포통장 급감 비결 ‘깐깐한 창구’

    [경제 블로그] 농협銀의 대포통장 급감 비결 ‘깐깐한 창구’

    얼마 전 농협은행에 갔다가 계좌를 만들려고 신분증을 내밀었습니다. 직원은 “왜 주소지가 서울이 아니냐”고 되물었습니다. 직장의 신분증과 명함도 요구했습니다. 주거지나 직장이 이 근처가 아니면 계좌를 개설해 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대포통장이나 사기에 계좌가 악용될 수 있다는 이유였지요.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이해가 됐습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피싱 사기 등에 사용됐다고 신고 접수된 대포통장 건수는 무려 4만 4705건입니다. 전년보다 16.3% 늘어났습니다. 대출 사기까지 포함하면 대포통장은 연간 8만 4000건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금감원 자료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 있습니다. 농협(농협은행+단위조합)의 대포통장 건수입니다. 2012년 전체 대포통장 가운데 63.8%, 2013년 61.7%를 차지했던 농협의 비중이 지난해 8.5%로 뚝 떨어진 것입니다. 지난해 농협에서 발생한 ‘고객돈 인출 미스터리’가 아직 풀리지 않은 숙제로 남아 있긴 하지만, 어찌 됐건 농협이 계좌를 개설할 때 고객의 신원 확인을 보다 엄격히 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자가 직접 확인한 것이기도 하니까요. 대신 새마을금고나 농협을 제외한 은행권에서는 대포통장이 크게 증가하는 등 ‘풍선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선진국에서처럼 ‘노 유어 커스토머’(Know your customer·당신의 고객을 알라) 원칙만 제대로 지켜도 대포통장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계좌 개설이나 거래 시 본인 확인만 꼼꼼히 해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얘기지요. 간단한 것 같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농협에선 대신 민원이 늘어났다고 하소연합니다. 그래서 금감원은 앞으로 대포통장이 의심돼 계좌 개설을 거절한 경우에는 민원 평가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방침까지 내놨습니다. 대포통장에서 ‘대포’는 무기 가운데 ‘큰 포’(大砲)를 의미하는 것으로, 거짓말이나 허풍을 빗대는 말로 쓰입니다. 혹은 다른 사람을 세워 놓고 자신은 도망간다는 의미의 중국어 ‘다이푸’(代浦)나 영어 ‘디포’(depot, 위탁·보관소)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거짓말로 또 다른 누군가의 돈을 가로채는 데 쓰이는 대포통장을 줄이기 위해 금융사도 고객도 조금씩은 불편을 감수해야겠습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롯데카드, 중국 ‘은련’ 제휴 체크카드 출시

    롯데카드, 중국 ‘은련’ 제휴 체크카드 출시

    롯데카드는 최근 중국 유니온페이(은련카드)와 제휴한 ‘롯데 포인트 체크(은련) 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롯데카드에 비해 포인트 적립률을 최대 두배로 높인 게 특징이다. 롯데면세점 결제금액의 1%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기존 롯데카드는 0.5%였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에서 사용할 경우 0.2~1.0%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 적립과 별도로 롯데백화점과 롯데닷컴에서 결제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롯데리아·엔제리너스·나뚜루에서는 1000원당 50원을 할인받게 된다. 특히 중국 현지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예금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을 자주 오가는 유학생들이나 한국에 사는 중국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카드발급은 롯데카드 홈페이지(http://www.lottecard.co.kr)와 롯데 포인트플러스 체크카드 전용 사이트 (http://chinko.cn/index.html)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유미기자 yium@seoul.co.kr 
  • “제2금융권 웹사이트 악성코드 유포 탐지”

    제2금융권인 안국저축은행, NH울산축산농협, 보성농협 등에서 악성코드 유포가 탐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정보보안업체 빛스캔은 13일 “제2금융권인 안국저축은행을 포함해 2014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악성코드 유포가 탐지되는 NH울산축산농협,보성농협 등은 해당 금융기관 사용자들이 직접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긴급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농협중앙회와 안국저축은행은 “빛스캔에서 검사한 농협 홈페이지는 전산 서버와 관련없는 쇼핑몰 등 외부망”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농협중앙회는 또 “단위 농협은 별도 체계가 아니고 중앙과 같은 시스템을 사용한다”면서 “최근 인출 사례 또한 해킹하고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안국저축은행은 “페이지 로그 기록을 저장하거나 온라인 뱅킹을 하지 않고 공인인증서도 발급하지 않기 때문에 금융 정보가 새어나갈 여지가 없다”면서 “사실상 이용자들에게 피해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미스터리 고객돈 인출… ‘안심통장 서비스’로 계좌 지켜야

    미스터리 고객돈 인출… ‘안심통장 서비스’로 계좌 지켜야

    농협은행 예금통장을 보유한 A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의 계좌에서 예금 2000만원이 빠져나간 사실을 뒤늦게 알아챘다. 돈은 수차례에 걸쳐 두 개의 대포통장으로 이체됐다. 심지어 자신의 명의로 카드값 280만원이 결제됐고 카드론 300만원도 대출됐다. 지난해 6월에는 농협 지역조합 예금주 B씨의 계좌에서 1억 2000만원이 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교롭게 두 사례 모두 농협에서 발생해 농협 체계에 뭔가 허점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문이 들고 있다. 하지만 농협을 비롯해 금융권은 8일 “두 사고 모두 미스터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A씨 사례는 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사기 유형이다. 범인은 A씨의 공인인증서를 유용해 온라인에서 A씨의 신용카드를 재발급받고 불법 계좌이체 및 카드대출을 받았다. 카드(신용·체크) 신규 신청과 달리 훼손·재발급 신청 때는 공인인증서만 있어도 신용카드가 발급된다는 사실을 악용했다. 농협은행은 사고 사실이 알려진 직후인 지난 6일부터 인터넷 카드 훼손·재발급 신청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그런데 이 사건에선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 신용카드를 재발급받으려면 공인인증서는 물론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야 한다. 경찰수사 결과 A씨의 공인인증서와 신용카드 비밀번호가 유출된 과정이 밝혀지지 않았다. 기존의 파밍이나 피싱의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다. 바로 이 지점이 미스터리다. B씨 사례는 더 기가 막히다. B씨는 텔레뱅킹으로 피해를 입었다. B씨는 평소 인터넷뱅킹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범인은 B씨의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를 모두 알고 있었다. 그런데 텔레뱅킹은 기술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하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금융거래정보가 유출된 과정은 ‘미궁’에 빠졌다. 이렇듯 원인조차 확실치 않은 피해사례가 잇따르자 ‘뛰는 법망 위에 나는 전자금융사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선 일단 금융소비자 스스로 ‘조심 또 조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지난해 10월부터 은행들은 신입금계좌지정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른바 ‘안심통장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신청해 두면 고객이 지정해둔 계좌로만 정해진 한도 안에서 돈이 이체된다. 그 외 계좌로는 모두 합해도 하루 100만원 넘는 돈을 이체할 수 없다. 은행을 직접 찾아가 신청하면 된다. 보안카드 도난이나 분실에 따른 부정사용을 막기 위해 ‘스마트 보안카드’도 등장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NH안심보안카드’를 시범 운용하고 있다. 기존 보안카드에 IC칩을 심은 것으로 일정 거리 내에 안심보안카드가 위치해 있을 때에만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뱅킹이 가능하다. 근거리통신(NFC)기술을 활용했다. 농협은행은 다음달부터 전 지점에 안심보안카드를 보급할 예정이다. 추가 비용 없이 가까운 영업점에서 기존 보안카드를 교체할 수 있다. 파밍 예방프로그램을 PC나 스마트폰에 다운로드받는 것도 필수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파밍’ 예방 프로그램을 무료로 나눠 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중은행 21곳 사이트 접속 시 사전에 설치된 악성코드를 미리 잡아내 삭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경남경찰청(www.gnpolice.go.kr)이나 경찰서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업무시설 부족한 문정지구, 문정법조타운 바로 앞 ‘화엄타워’ 관심집중

    업무시설 부족한 문정지구, 문정법조타운 바로 앞 ‘화엄타워’ 관심집중

    최근 문정지구는 법조타운개발이 한창이다. 서울동부지법과 서울동부지검 신청사가 들어설 문정도시개발사업지구(문정지구)는 유동인구 30만 명의 동남권 물류유통의 중심지 및 신흥 법조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7년 2월 이전 예정인 동부지방법원은 지하1층 지상12층, 연면적 45,042㎡ 규모의 신청사다. 동부지방법원 신청사의 대회의실과 식당은 클러스터형으로 구성돼 주말에 일반인들의 결혼식 및 각종 행사모임 장소로 이용할 수 있다. 선큰광장과 연계한 외부공간은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문정법조타운 내 약 36,000㎡규모의 공원부지가 법원 앞에 조성돼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법원인근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도 손색없을 것으로 보인다. 송파대로를 통한 광역 및 간선도로 총 28개 노선이 연결돼 있으며, 송파IC를 이용하면 서울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분당-수서도시고속화도로)의 진입이 용이하기 때문에 수도권 연계가 좋다. 개발규모가 큰 만큼 서울, 분당, 수서에서 전국으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연결과 3호선 가락시장역이 인접해 강남, 분당, 여의도와 서울 도심접근이 용이하다. 총 면적 548,239㎡, 유동인구 약 30만 명의 문정비지니스벨트는 가락시장의 현대화, 가든파이브, 다수업체 컨소시엄의 물류단지가 조성되며, 한화와 대우, 현대, 삼성 등 주택전시관 준공도 대기하고 있다. 비즈니스와 R&D, 물류, IT융합, 바이오, 문화, 금융 관련 기업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테헤란로를 대신한 명실상부한 서울의 중심 업무지구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러한 개발호재에 힘입어 평당 분양가 900~1,200만원선의 금액으로 분양되고 있는 문정지구는 꾸준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호응으로 양호한 분양실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서울지방변호사회 동부협의회 소속 변호사 및 동부지방법무사회 소속 법무사들은 구의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 및 임대가에 대한 부담으로 근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실수요자들을 위한 희소식이 있다. 법원인근으로 공급물량이 없는 현재 유일한‘화엄타워’는 분양가 800~9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실수요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실속있는 상품을 공급해 관심을 끌고 있다. 문정동 화엄타워는 연면적7,443.96㎡ 규모에 지하4층~지상11층 높이로 1~4층에는 커피숍, 편의점, 음식점 등의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5층은 교육연구시설이 6~11층은 법무, 세무관련 서비스업, 업무시설로 특화돼 구성된다. 화엄타워 사무공간은 인원수에 따라, 용도에 따라, 업무에 따라 입주기업의 업무특성을 고려한 일대일 맞춤형 공간제작이 가능하다.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651-4번지(3-3BL 업무시설)에 위치한 문정동 화엄타워는 동부지방법원과 검찰청 바로 맞은편에 해당하는 곳에 위치한다. 문정역에서 법원으로 이동하는 길목 입지로서 동부지법의 민간인출입구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법조인들을 위한 출퇴근을 고려함과 동시에 민간인들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입지라는 평가다. 설계적인 면도 돋보인다. 화엄타워는 안전과 편리, 쾌적한 거주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녹색건축물로 옥상정원이 조성된다. 또 전 실을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과 채광효과를 극대화했다. 외벽 단열시공과 태양광 발전, 지역냉난방 등 관리비 절감에도 신경 썼다. 화재대비의 전층 스프링클러 설치로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건물 외벽 석재와 로이복층 유리 사용으로 미려한 경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축토공 외길 25년 전통의 전문건설업체 화엄토건이 시행과 책임시공을 맡아 고객만족과 신뢰도를 높였다. 100여 국내 굴지의 건설전문업체들의 협력업체로서 책임과 신뢰를 다해온 화엄토건은 이들 업체들의 좋은 파트너로서 인정받고 있다. 분양문의 02-400-78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포통장 된 지하철 물품보관함

    지난달 12일 오전 전직 교사 A(72)씨는 “경찰청 소속”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당신의 개인 정보가 도용돼 수사 중이고 은행 계좌에 있는 돈이 전부 인출될 수 있다”며 “계좌의 돈을 인출해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넣어두면 금융감독원 직원이 직접 찾아 금감원 안전금고에 넣어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A씨에게 잠시 뒤 이번엔 정말 “금감원 소속”이라며 또 다른 남성이 전화를 걸어 왔다. 그는 A씨에게 친절하게 지하철 물품보관함의 위치 등을 안내했다. A씨는 그와 통화를 하며 은행으로 달려가 적금을 깬 돈 3000만원을 서울 중랑구 지하철 7호선 중화역 물품보관함에 넣었다. 수화기 너머의 상대는 A씨에게 마이너스통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대출 한도액인 2770만원까지 인출해 다시 물품보관함에 넣도록 했다. A씨는 그에게 물품보관함 번호와 비밀번호까지 알려줬다. A씨의 돈 5770만원은 약 30분 뒤 보이스피싱 일당이 꺼내 관악구의 송금책에게 전달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대포통장 없이 피해자가 직접 현금을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넣도록 유도한 뒤 이를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 국내 총책 조모(46)씨와 인출책 윤모(48)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카오스 ‘그렉시트’

    그리스 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의미하는 ‘그렉시트’(Grexit) 현실화를 둘러싼 논란과 혼란이 가열되고 있다. 독일 정부가 그리스 제1야당인 급진좌파연합(시리자) 집권 시 그렉시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는 잇단 보도에 유럽증시가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시리자는 “그렉시트는 없다”고 거듭 밝혔지만 선거에서 승리하면 긴축재정을 완화하고, 구제금융 재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의심은 가시지 않고 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독일 일간 빌트를 인용해 독일 정부가 현재 여론 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시리자의 집권 시 그렉시트를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독일 당국자들은 그렉시트가 발생하면 유로화 자산에 대한 대량 인출로 은행이 파산하는 사태가 벌어질까 염려하고 있다. 앞서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도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이 시리자 집권으로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해도 “견딜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상태라고 보도해 파문을 일으켰다. 2012년 유럽 재정위기와 달리 포르투갈과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에서 졸업하는 등 그리스 위기가 다른 나라로 전염될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있다는 것이다. 슈피겔의 보도로 5일 유럽 증시가 급락하고 유로화 가치가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메르켈 정권에 대해 “위험한 술책을 쓰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는 이에 대해 “독일은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기를 바라고, 반대 경우에 대한 대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잇따른 보도는 시리자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를 겨냥한 독일 정부의 압박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엘마르 브록 유럽연합(EU) 의원은 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그렉시트 관련 보도가 “치프라스를 겨냥한 협박”이라고 말했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총리를 비롯한 집권당은 시리자가 승리해 그렉시트가 현실화하면 재앙이 닥칠 것이라며 집중 공세를 펴는 상황이다. 치프라스 대표는 6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유로존의 붕괴 대신 안정을 지킬 것”이라며 “시리자의 승리를 그렉시트와 연계시키고 있지만 이는 우리의 선택지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제주도·의회 예산 갈등에 ‘등 터진 도민들’

    제주도·의회 예산 갈등에 ‘등 터진 도민들’

    ‘신문 사라지고 전광판도 꺼지고.’ 제주도에는 요즘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간 예산 갈등에 따른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제주 중심가의 제주 홍보 전광판이 꺼지고 제주도청에는 신문이 완전히 사라졌다. 홍보 전광판 운영비와 신문 구독 예산이 한 푼도 없기 때문이다. 원희룡 도지사 업무 추진비도 대부분 삭감된 상태다. 지난해 말 도의회는 도와 2015년 예산안을 두고 서로 갈등을 빚다 사상 최대 규모인 1636억원을 삭감, 의결했다. 이 같은 예산 갈등은 도의회가 도에 2015년 예산안 편성에 도의회와의 사전 협의를 거칠 것을 주문하면서부터 불거졌다. 도의회는 그동안 도의원들이 지역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예산편성을 요구하면 도가 예산편성권 침해라고 비토하거나 지역구 챙기기 선심성 예산이라고 매도해 버렸다며 이를 미리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도는 예산 편성권은 집행부의 고유 권한이라며 단박에 거절했다. 이 과정에서 도의회가 도의원 1인당 재량사업비 성격의 20억원 예산 반영을 도에 요구했다는 소문이 터져 나왔다. 이에 도의회는 2015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신규 비용 항목을 편성하고 민간 보조금 등을 무더기 증액, 동의를 요구했다. 도는 지방의회가 자치단체장의 동의 없이 지출예산 각 항의 금액을 증가하거나 새로운 비용 항목을 설치할 수 없다며 신규 비용 항목 설치 이유, 증액 이유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는 등 도의회를 압박했다. 이에 발끈한 도의회는 1636억원을 삭감한 수정 예산안을 전격 의결해 버렸다. 대규모 예산 삭감에 대한 각계의 반발도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 장애인총연합회는 6일 사회복지, 장애인복지 증진을 부르짖던 원 지사나 도의회가 결국 사회복지를 퇴행의 길로 접어들게 했다며 장애인단체 운영비가 반 토막이 나 단체 운영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장애인단체 운영비뿐만 아니라 여성장애인출산장려금, 장애인보조공학서비스지원센터, 중증장애인가족지원센터, 중증장애인 입원 진료비 등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운영비가 일제히 반 토막 나거나 전액 삭감됐다”고 규탄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제주도민을 무시한 2015년 예산안 처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갈등이 불거지자 정부가 이례적으로 제주도 예산편성 현장 파악에 나섰다. 행정자치부는 ‘긴급재정운영실태조사단’을 구성, 이날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행자부는 법령 위배 논란이 이는 지방의원들의 포괄적 재량사업비 예산편성 여부, 대규모 예산 삭감에 따른 부실한 도정 우려 및 낭비성 지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위법·부당한 사항을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도 감사위원회에 통보하는 한편 필요하면 ‘지방예산편성 운영기준’ 정비 등 제도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서울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부동산투자 패턴에도 변화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부동산투자 패턴에도 변화

    금리 인하로 인해 더 이상 은행에 돈을 예치시키려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여윳돈의 유동자금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 해낼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중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오피스텔 같은 경우, 지역주변의 환경 변화에 의해 가격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동산의 한 형태다. 따라서 인구의 이동패턴 및 그 이유, 지역구 사업시설, 교육환경, 교통편의 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의 가장 큰 문제인 공실률과 직결되는 임대수요의 조건은 투자자들의 필수 확인 요소이다. 우리나라의 전국 산업단지 분포 현황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산업단지를 보유한 지역은 경기도 일대다. 기존 중앙정부와 근접해있는 지리적 특성과 경기도 일대자체가 위성도시로 만들어진 계획형 도시이기 때문이다. 경기도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은 충청지역이다. 실제로 정부관처들이 세종신도시로 이주되면서 많은 이들의 투자목적으로 인해 주변이 개발된 것도 있지만, 도로교통의 발달과 주요 대학캠퍼스들의 위치, 대규모 산업단지 형성에 따른 대기업들의 라인형성 등으로 지난 몇 년간 인구 유입률도 꾸준히 늘어나며 점점 발전하고 있다. 충청 지역 중 현재 부동산 분양 투자자들이 손에 꼽는 노른자 지역은 충남 천안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천안에 위치한 천안비즈타워는 분양 중인 고급 기숙사형 오피스텔이다. 천안비즈타워는 반경 1km 내에 대규모 산업단지인 3산업단지가, 주변에는 아산신도시와 천안 2, 4산업단지가 형성돼 있으며, 지역구 내에만 11개의 대학교가 들어서 있다. 특히 산업단지 내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및 외국인 투자기업 등과 같은 대기업들이 입주해져 있어 5만 여명의 근로자과 인근 대학생들의 주거지 선택으로 인한 충분한 임대수요가 확보돼있다. 또한 지난 10월 입주를 시작한 한화 꿈에그린 스마일시티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대림 e-편한세상, 효성 헤링턴 플레이스 등 입주가 계속되고 있어 인근 지역의 아파트 단지가 점점 활성화 될 전망이다. 실제로 천안시 인구는 59만 1,089명으로, 지난 10년 동안 13만 4,588명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 5월 코스트코 개점과 함께 유동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상권 조성과 함께 천안비즈타워 1~3층 근린생활시설은 이미 분양이 마감됐다. 천안비즈타워 오피스텔에는 TV, 냉장고, 에어컨, 쿡탑, 드럼세탁기와 옷장 및 인출식 식탁은 물론, 홈네트워크시스템과 LED조명을 갖추고 있어 입주자들의 생활편의를 높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인근 산업체 직장인들이 기숙사로 활용하기에도 충분하다. 조식서비스와 코인세탁실, 세탁수거 및 배달 등 천안 최초로 레지덴셜 서비스를 제공하고, 피트니스센터는 물론, 주차장 지상을 옥상정원으로 꾸며 입주민의 편의를 높였다. 약 2200㎡로 조성되는 옥상정원은 상가 3층과 바로 연결되어 입주민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수익률이다. 여유자금 2,000만원 정도를 투자했을 경우 연 수익률은 14%(60%대출 및 대출이자 3.6% 가정). 또한 1년간 임대수익(월 40만원)을 보장하고 있다. 천안지역 내에서 공인중개사업을 10년 이상 해온 한 담당자는 “천안비즈타워가 위치해 있는 차암동 일대는 풍부한 임대수요로 인해 많은 주거단지 형성 및 편의시설 등의 생활조성이 뛰어나다 보니 많은 이들이 하루에도 수십 명씩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말하며 “건물을 올리기만 하면 따로 분양홍보를 하지 않아도 전매가 이루어질 정도로 인기 지역”이라고 전했다. 실제로도 천안 비즈타워의 분양 홍보실은 분양문의를 해오는 예비 분양자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또한 현재 분양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천안비즈타워는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15.68㎡ 414세대로, 1~3층은 근린생활시설(상가), 4~15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되었다. 천안3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되며, 내년 5월 입주가 시작된다. 분양문의 : 041-555-3993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사기 의심거래 땐 피해자 신고 없어도 돈 안 내준다

    금융사기 의심거래 땐 피해자 신고 없어도 돈 안 내준다

    # 40대 김모씨는 최근 검찰 직원을 사칭하는 한 남성의 전화를 받았다. “당신 명의로 대포통장이 발급돼 조사가 필요하다”는 말에 김씨는 주민등록번호와 계좌, 비밀번호 등을 불러 줬다. 그러나 순간 이상한 생각이 들어 전화를 끊자마자 112에 신고했고 다행히 대포통장으로 빠져나간 돈을 되돌려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모두 김씨처럼 운이 좋지는 않다. 김씨는 범죄자가 돈을 찾기 전 재빨리 은행에 지급정지를 걸어 피해를 막았지만 금융사기 피해 구제율은 통상 12%에 불과하다. 피해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아채서다. “사기당했다”고 깨닫는 피해자의 평균 인지 시간(금융권 추산)은 15시간인 반면 범죄자들은 돈이 입금된 지 단 10~30분 안에 돈을 찾아 사라진다.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금융 당국은 피해자가 ‘신고하지 않아도’ 이상 거래로 의심되면 현금 인출을 잠시 보류하는 ‘금융사기 대비 사전 정지 지급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예컨대 70대 노인의 계좌에 있던 1억원이 대포통장으로 보이는 수십 개의 수상한 계좌로 흘러들어 갔다고 치자. 그런데 누군가 돈을 찾으려 한다면 ‘피해 신고가 없어도’ 원래 계좌 소유주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에야 돈을 내주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피해자가 속아서 알려줬든 해킹을 당했든 개인 정보 노출로 제3자가 돈을 빼내려 해도 일단 은행이 ‘중간 방어막’ 역할을 하는 셈이라 피해가 대폭 줄어들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조만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금융권과 함께 ‘이상 거래 유형 가이드라인’을 만들 예정이다. 이 유형에 해당되고 돈이 은행권이 갖고 있는 ‘대포통장 의심 명의 계좌’ 리스트로 들어가면 지급 정지를 건다는 계획이다. 소비자 불편을 초래할 소지가 있어 ‘두 가지 조건’에 다 해당되는 경우에만 제동을 걸 방침이다. 일부 은행에서도 이와 비슷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구축하고 있지만 비용 부담이 큰 데다 모든 금융권에 도입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려 일단 이 제도를 활용한다는 게 금융 당국의 구상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FDS는 이상 거래 사전 방지가 주된 목적이라 원래 계좌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체 자체를 막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사전 정지 지급 시스템은 일단 돈이 빠져나간 뒤 범인이 최종적으로 돈을 찾지 못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권의 ‘대포통장 의심 계좌 모니터링’ 시스템만 활용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 걱정 없이 바로 시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전에도 이런 시도가 있었지만 지급 정지 대상을 고르는 기준이 모호하고 피해금이 입금된 계좌 통장주와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금융사들은 난색을 보여 왔다. 금감원 측은 “고령층 등의 금융사기 피해가 줄지 않고 있는 만큼 금융권 공동의 유형과 기준을 만들어 서둘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금융사기 대책이 피해 발생 후 남아 있는 돈에 대해 구제하는 ‘사후약방문’ 식이어서 좀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높은 수준의 보안에 필연적으로 따르게 될 소비자 불편 증가는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100세 시대 퇴직연금 다시 보자] 개선 과제는

    [100세 시대 퇴직연금 다시 보자] 개선 과제는

    퇴직연금은 2005년 12월 도입된 뒤 몇 차례 개정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 개정 때마다 금융상품인 연금을 관리하는 금융위원회, 근로자의 퇴직급여를 관리하는 고용노동부, 세제 혜택을 다루는 기획재정부 등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논의의 중심이 은퇴자를 포함한 근로자보다는 기업이나 퇴직연금 사업자인 금융사 등으로 옮겨 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퇴직연금 홈페이지(pension.fss.or.kr)에서 금융사별 퇴직연금 수익률을 알아보려면 우선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의 홈페이지로 이동해야 한다. 즉, 같은 업종에 속한 금융사를 비교하는 것은 쉽지만 다른 업종의 금융사끼리 비교하기는 쉽지 않다. 또 회사가 운용 책임을 지는 확정급여(DB)형과 근로자가 운용 책임을 지는 확정기여(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으로 나뉘어 비교가 돼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유형별, 금융사별에 더해 운용 기간별 수익률을 비교하는 것은 ‘난수표’ 해독 수준이다. 그나마 수익률은 숫자라도 있지만 수수료율은 50개가 넘는 퇴직연금 사업자 홈페이지로 각각 이동하라고 안내돼 있다. 막상 퇴직연금 사업자 홈페이지로 이동해도 수수료율 항목을 찾기는 쉽지 않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수수료율은 업계 비밀이라 회사별 공시가 안 되는 자료”라고 해명했다. 구정한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비교 공시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평균값과 비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금융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요약형 비교 공시와 세부 내용을 포함한 비교 공시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융 당국은 내년 중 수수료율과 수익률을 좀 더 쉽게 공시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박모(40)씨는 IRP만 생각하면 속이 쓰리다. 2013년 초 회사에서 퇴직하면서 IRP를 운용했는데 1년 정도 지나 해지했다. 갖고 있는 개인연금과 합칠 생각이었다. 그러나 중도 해지에 해당해 세금을 100만원가량 더 물었다. 박씨는 “개인연금도 만 55세 이후에 받아야 불이익이 없으니까 개인연금과 합치면 될 줄 알았는데 정작 창구 직원이 아무 설명도 안 해 줘서 너무 얄미웠다”고 말했다. 소득세법은 연금 계좌에 있는 돈을 연금을 받기 전에 다른 연금 계좌로 옮기면 인출로 보지 않는다. 즉 어차피 연금 계좌로 들어가니 그동안 받았던 세제 혜택을 뱉어내지 않는다. 그런데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의 상호 이체는 인출로 본다. 연금저축에서 IRP로 돈을 넣거나 IRP를 해지하고 연금저축으로 돈을 넣을 경우 그동안 받았던 세제 혜택을 토해내야 한다는 뜻이다. 금융위는 지난 8월 사적 연금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때 IRP를 연금 계좌로 옮길 때는 세제 혜택을 유지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 연금의 기능은 유지한 채 ‘포장만 바뀌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용부가 연금 계좌로의 이동이 퇴직연금을 깨는 것이라며 이 안에 반대해 무산됐다. 금융업계는 고용부가 IRP 주도권을 빼앗기기 싫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퇴직연금은 한꺼번에 받지 않고 다달이 받으므로 어딘가에는 매달 연금을 줄 종잣돈이 있어야 한다. 이를 퇴직연금 특별계정이라고 한다. 이는 연금저축도 마찬가지다. 금융사들은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의 종잣돈을 함께 모아 운용하면 훨씬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2014년 9월 말 기준 한 대형 보험사의 퇴직연금 특별계정의 운용 수익률은 연 2% 중반대였는데 연금저축 특별계정의 수익률은 3% 후반대였다. 연금저축이 퇴직연금보다 운용 노하우도 쌓여 있고 종잣돈도 많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통합 운용은 불가능하다. 근거 조항이 없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돈에 ‘꼬리표’를 붙일 수 있기 때문에 운용을 같이 한다고 해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는다”며 “은퇴자들에게 좀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뉴스 플러스] 이상규 前의원, 계좌인출·양도 못해

    서울중앙지법 민사55단독 정은영 판사는 31일 이상규 전 통합진보당 의원과 후원회의 예금계좌에 대해 관악구 선거관리위원회가 낸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이 전 의원 측은 예금을 인출하거나 양도할 수 없게 됐다. 선관위는 이 전 의원 측 계좌 잔액이 47만 993원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거리에 설치된 현금인출기 폭파하는 남성 포착

    거리에 설치된 현금인출기 폭파하는 남성 포착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하 현금인출기)를 폭파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ABC뉴스는 호주 노던 테리토리 다윈의 알바트로스 거리에서 현금인출기가 복면 남성에 의해 폭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CCTV 영상을 보면 오전 3시 45분께 파란색 반팔, 반바지 차림의 한 남성이 모자를 눌러쓰고 얼굴을 가린 채 현금인출기 앞을 서성이는 모습이 보인다. 남성이 주위를 살핀 후, 성냥불을 켜자 불꽃이 일며 폭발과 함께 현금인출기가 파손된다. 생각보다 큰 폭발의 위력에 남성이 바닥에 쓰러진다. 폭발에 놀란 남성이 일어나 급히 도망친다. 경찰은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이번 사건은 최근 노던 테리토리에서 연이어 발생한 ATM 범죄로 붙잡힌 4인조 알바니아 강도들과 연관되었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체포된 남성은 뉴 사우스 웨일스로 송환됐다. 사진·영상= ntpfe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中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5000개 배달한 퀵서비스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사기 범행에 쓰이는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배달한 유명 퀵서비스 업체 대표 등이 덜미를 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5000여회에 걸쳐 대포통장과 대포폰 등을 보이스피싱 조직 인출책과 송금책 등에게 전달한 퀵서비스 업체 S사 대표 김모(43·여)씨와 서울지사 대표 김모(39)씨를 사기방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내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은 대출 신청 등에 필요하다고 피해자를 속여 통장과 카드 등을 준비하게 한 뒤 S사 대표 김씨에게 배송을 의뢰했다. 김씨는 의뢰받은 내용을 퀵서비스 업계의 ‘주문 공유 프로그램’에 올렸다. 퀵서비스업은 회사별 전속 기사는 거의 없고 주문 공유 프로그램에 관련 정보를 올리면 가까운 곳의 기사들이 배송을 맡는 식으로 이뤄진다. 기사들이 피해자들에게 ‘물건’을 받아 서초구 잠원동의 서울지사 사무실로 배달하면 서울지사 대표인 김씨가 국내 8개 인출 조직에 직접 전달했다. S사는 국내 퀵서비스 업계 1, 2위를 다투는 대형 업체로 전국 지사 5개에 전화 회선은 1500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보이스피싱 조직 일을 해 주고 얻은 수익은 확인된 금액만 2억 5000만원에 이른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2년간 배달한 건수가 5000회이고 피해액은 약 500억원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교비로 교장車 굴리고… 수시로 장학금 꺼내 쓰고

    서울 사립 A고교는 교사 3명을 새로 채용하면서 1차 필기시험 불합격자 3명을 3차 면접시험에 포함시켜 점수를 높게 주는 방법으로 최종 합격자로 둔갑시켰다. B초교에서는 5년 동안 학교법인 설립자인 교장의 외제 자가용 캐딜락 운영비 9600만원을 학교회계에서 부당하게 집행했다. C학교에서는 2005년부터 장학금 업무를 담당하던 행정직원이 장학기금에서 발생한 이자 870만원을 12회에 걸쳐 현금으로 인출해 개인용도로 썼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12개 사립학교법인과 소속 45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벌여 이 같은 사실을 포함해 모두 135건의 비위 사실을 적발, 교직원 등 10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 감사결과에 따르면 대다수 사립 초등학교는 교육과정에 편성·운영이 금지된 초등 1, 2학년에 대한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대부분이 체험중심의 교육을 실시해야 할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에 영어 수업을 했고, 국어 시간에 영어 수업을 하기도 했다. 9개 학교에서는 도덕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시간 등 정규 교육과정 시간에 특정 종교 과목을 개설해 전교생에게 강제로 종교 교육을 시키기도 했다. 또 9개 학교에서는 공개입찰로 사업자를 선정해야 할 시설공사 24건을 수의계약이 가능한 건당 2000만원 이하로 쪼갠 뒤 특정업체와 부당하게 계약을 맺었다. 심지어 한 고교에서는 사설학원에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를 모두 20회에 걸쳐 유출해 2009년 검찰의 기소 처분을 받은 교사를 징계절차 없이 학생들을 계속 가르치도록 내버려뒀다가 3년 5개월이 지나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오자 뒤늦게 퇴직 처리하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비위의 정도가 심한 교직원 5명과 무면허 시설공사 업체대표 5명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 비위 관련자 14명은 징계, 234명은 경고, 92명은 주의, 21개 학교에 대해서는 기관경고 처분을 요구했고, 9억 7400만원을 회수 또는 보전 조치하도록 요구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칠레에선 은행ATM이 경찰서에 있다, 왜?

    칠레에선 은행ATM이 경찰서에 있다, 왜?

    남미 칠레에서 현금이 필요한 사람들이 경찰서로 몰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경찰서에 돈을 내주는 무인단말기가 설치돼 있기 때문이다. 현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돈을 내주는 기계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답은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이다. 칠레 은행들은 최근 경쟁적으로 경찰서 안에 ATM을 설치하고 있다. 범죄의 집중 표적이 되고 있는 ATM을 안심하고 설치할 수 있는 안전지대는 경찰서밖에 없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은행 관계자는 "ATM을 노린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은행들이 고민 끝에 일단 경찰서에 ATM을 들여놓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범죄에 시달리던 ATM이 떼지어 경찰서로 '대피'하고 있는 셈이다. 덕분에(?) 경찰서는 매일 은행고객으로 붐비고 있다. 경찰서 주변에선 "아직 돈이 남아 있나요?"라고 묻는 사람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칠레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3년 칠레에 설치돼 있는 ATM은 9288대였다. 그러나 올해 9월엔 7877대로 수가 급감했다. 이 기간 칠레에선 ATM을 노린 범죄가 152% 증가했다. 범죄의 수법도 갈수록 대범해졌다. ATM이 설치된 곳에 가스를 주입하고 폭발시키는 테러수준의 강도사건이 흔해졌다. ATM이 범죄의 집중 표적이 되자 은행들은 고심 끝에 임시대책을 내놨다. "안전한 경찰서로 일단 ATM을 옮기자." 산티아고 렝카 지역에 사는 한 여자주민은 집에서 돌면 바로 은행이 있지만 ATM은 없어 경찰서까지 찾아가 현금을 인출했다. 그녀는 "원래는 ATM이 있었지만 얼마 전 강도가 폭탄을 터뜨린 뒤 아직 복구가 되지 않아 은행의 영업시간 외에는 현금을 찾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ATM을 노린 범죄가 급증한 데는 허술했던 처벌규정도 크게 작용했다. 지금은 법률이 개정돼 ATM을 공격하거나 훔치면 최고 5년의 징역을 살게 됐지만 최근까지만 해도 최고형은 고작 징역 61일이었다. 현지 언론은 "허술했던 처벌규정, 은행의 보안투자 소홀 등이 겹치면서 ATM이 수난을 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이명박, 국정조사 증인출석 질문에 “구름 같은 이야기” 자서전도?

    이명박, 국정조사 증인출석 질문에 “구름 같은 이야기” 자서전도?

    이명박 구름 같은 이야기 이명박, 국정조사 증인출석 질문에 “구름 같은 이야기” 자서전도?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18일 오후 측근들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송년 만찬을 함께 했다. 이번 만찬은 이 전 대통령의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 당선일과 생일이 겹치는 19일을 하루 앞두고 축하 차원에서 마련됐다. 친이(친 이명박)계 좌장격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권성동 김용태 조해진 의원,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 권택기 전 의원 등 대선 캠프 초기부터 활동했던 20여명의 측근들이 참석했다. 이 전 대통령은 만찬 참석 직전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름 같은 이야기를 하고 그러느냐. 추정해서 얘기하면 안된다”고 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여야가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합의한 데 대해서는 “국회에서 할 일 하는 일인데 나한테 물어보면 되느냐”고 언급을 삼갔다. 이 전 대통령이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한 공개적 언급은 이번이 처음으로서 국회 출석에는 부정적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전 대통령은 이후 만찬 자리에서는 “우리 모두 7년 전에 힘을 모았는데 여러분이 있어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만나 서로 건강과 가정을 지키고 나라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모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권택기 전 의원이 전했다. 만찬에서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정윤회 비선실세’ 의혹과 같은 정치 현안보다는 과거 선거 운동 과정과 당시 각료와 참모진의 근황에 대한 안부 등에 대한 얘기가 주로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중 4대강 사업과 개발과 환경보전을 병행한 녹색성장 등 자신의 업적을 모은 자서전을 거의 마무리해 1월 중 출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만찬 메뉴로는 미국산 쇠고기가 올라 2008년 이 전 대통령 집권 초반 광우병 파동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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