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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유건 매단 채 출발…끊어진 주유건 보고도 그대로 떠난 차주

    주유건 매단 채 출발…끊어진 주유건 보고도 그대로 떠난 차주

    주유건을 뽑지 않고 출발하는 바람에 주유건이 끊어진 걸 보고도 그대로 떠나버린 차주가 황당함을 자아내고 있다.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26일 오후 한 주유소에서 발생한 주유기 파손 사건이 소개됐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그는 주유소를 들렀다가 앞 차량 운전자의 황당한 행동을 목격했다. A씨 앞에 있던 차량은 주유를 마친 뒤 주유건을 뽑지 않고 그대로 출발했고, 그 바람에 매달려 있던 주유건을 끊어버리고 말았다. 해당 차량 운전자는 주유건이 끊어질 때 충격을 느꼈는지 차에서 내렸다. 그런데 넥타이 차림의 그 운전자는 자신이 저지른 사고를 수습하기는커녕 자신의 차에 꽂힌 주유건을 뽑더니 바닥에 내려놨다. 그리곤 뒤를 힐끔 보더니 그대로 차를 타고 주유소를 떠나버렸다. 이 같은 사고 장면은 A씨 차량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찍혔다. A씨는 “운전자는 60~70대로 보였다. 제가 (쫓아가) 신고하겠다고 하니 ‘내가 알아서 하겠다. 걱정하지 마라’고 얘기하더라”라고 전했다. A씨는 주유소 직원에게 주유건이 파손된 경위를 설명했다고 한다. 주유건을 망가뜨린 운전자는 주유할 때 시동도 끄지 않은 상태였다. 자칫 화재가 발생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지난해 6월에는 한 차량이 주유건을 뽑지 않고 출발하는 바람에 다른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적 있다. 인천의 한 주유소에서 한 운전자가 주유건을 꽂은 채 출발하면서 꽂혀 있던 주유건이 튕겨져 나와 맞은편에서 주유를 하던 다른 운전자에게 날아갔다. 2021년 5월 국내에서 주유건을 빼지 않고 차량이 출발했다가 주유선에 아르바이트생이 걸리면서 머리를 다친 사고도 있었다. 2019년 중국에서는 주유기가 쓰러지면서 불이 붙으면서 주유소 전체가 불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 진검승부로 박지수 잡은 우리은행, KIA 제치고 국내 프로스포츠 최다 12회 우승 신기록

    진검승부로 박지수 잡은 우리은행, KIA 제치고 국내 프로스포츠 최다 12회 우승 신기록

    아산 우리은행이 통산 12번째 여자프로농구(WKBL) 정상에 서며 국내 프로스포츠 최다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30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WKBL 챔피언결정 4차전 홈 경기에서 청주 KB를 78-72로 물리치고 5전3승제 시리즈에서 3승1패를 이뤄 2년 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25점)과 김단비(24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앞에서 끌고 박혜진(14점·3점슛 3개), 최이샘(10점 8리바운드)이 뒤에서 밀며 박지수(23점 15리바운드)가 분투한 KB를 제압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국내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농구·배구) 사상 처음 챔프전 우승을 12번 한 팀이 됐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11회)가 뒤로 밀렸다. 프로축구 K리그는 전북 현대(9회), 남자프로농구는 울산 현대모비스(7회), 배구 남자부는 삼성화재(8회), 여자부는 흥국생명(4회)이 최다 우승했다. 사실 우리은행의 우승은 예상 밖 결과다. 우리은행은 2021~22시즌 챔프전에서 박지수의 KB에 0-3으로 완패한 뒤 인천 신한은행 프랜차이즈였던 김단비를 영입해 설욕 의지를 불태웠다. 그런데 2022~23시즌 진검승부가 불발됐다. 박지수의 공황 장애 등으로 전력 차질을 빚은 KB가 정규 5위로 추락했고, 우리은행은 손쉽게 부산 BNK를 잡고 왕좌에 복귀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부천 하나원큐로 돌아가고, KB는 박지수가 건강을 되찾아 KB가 2년 만에 우승하리란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정규경기에서 KB는 우리은행에 4승2패로 우위를 보였고, 안방 불패를 뽐내며 27승3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단기전 승부는 달랐다. 정규 2위 우리은행은 김단비, 박지현이 박지수를 번갈아 수비하며 괴롭혔고, 장기 부상을 겪었던 박혜진도 3, 4차전에서 먼거리 3점슛을 펑펑 터뜨리며 뒤집기 우승에 성공했다. 유승희, 박혜진 등의 잇단 부상으로 버겁게 팀을 꾸려온 위성우 감독의 지도력은 단기전에서 특히 더 돋보였다. 김단비는 2년 연속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우리은행이 다음 시즌에도 패권을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박지현, 박혜진, 최이샘, 나윤정 등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기 때문이다. 또 김소니아(신한은행), 진안, 안혜지(이상 BNK), 양인영(하나원큐) 등 대어급에 더해 염윤아, 심성영(이상 KB), 김아름(신한은행), 신이슬(용인 삼성생명) 등 알토란 같은 선수들도 시장에 나오기 때문에 리그 판도가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
  • 10판/10면/영호남/영농 부산물 파쇄 사업 반쪽짜리 사업 전락…일부 시군 늑장 대처 논란

    10판/10면/영호남/영농 부산물 파쇄 사업 반쪽짜리 사업 전락…일부 시군 늑장 대처 논란

    최근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르면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 가운데 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 부산물 파쇄 사업이 자치단체들의 늑장 대처로 반쪽짜리 사업에 그친다는 지적이다. 전국 농산촌 지자체들은 무분별한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무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농산촌지역에서 농산물 수확 뒤 발생한 각종 영농 부산물을 파쇄하기보다는 태워서 처리하는 관행으로 산불과 주택 화재의 주요 요인이 돼 왔다. 이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인천·광주·대전·세종·제주 등 6개 시도를 제외한 11개 시도(시군구) 지자체들은 지난달부터 농가와 마을 신청을 통해 산림 연접지 등에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파견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가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추정되는 산불 발생이 잇따르는 데도 파쇄 지원사업을 특별한 이유 없이 계속 미뤄 반발을 사고 있다. 사업을 추진 중인 일부 지자체도 향후 추가경정예산(추경) 때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해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의 경우 22개 시군 가운데 3개(영덕·고령·울릉군) 시군은 사업 착수조차 못 했다. 포항·문경시 등 일부 시군은 사업 실적이 미미한 정도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마다 사정이 달라 사업 실적에 차이가 있다”면서도 “일부 시군에서 체계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 때문에 이들 지역 농업인이 봄철 농사 준비 등을 위해 영농 부산물을 조속히 파쇄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고령군 등 일부 시군은 주민들의 거듭된 요구에도 수수방관해 반발을 사고 있다. 농업인 A모씨(고령군 운수면)는 “정부와 지자체가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면사무소에 연락했으나 금시초문이라고 말했고, 군청은 조금 더 기다려 달라는 말만 되풀이한다”며 “행정편의주의 때문에 ‘사후약방문’ 식 사업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사진설명 강원 강릉시가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행사는 봄철 산불 발생의 26%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를 근절하고 영농부산물 파쇄 활동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 연합뉴스
  • 산불 예방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 일부 시군 늑장 대처에 농민 반발

    산불 예방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 일부 시군 늑장 대처에 농민 반발

    최근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르면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 가운데 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 부산물 파쇄 사업이 자치단체들의 늑장 대처로 반쪽짜리 사업에 그친다는 지적이다. 전국 농산촌 지자체들은 무분별한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무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농산촌지역에서 농산물 수확 뒤 발생한 각종 영농 부산물을 파쇄하기보다는 태워서 처리하는 관행으로 산불과 주택 화재의 주요 요인이 돼 왔다. 이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인천·광주·대전·세종·제주 등 6개 시도를 제외한 11개 시도(시군구) 지자체들은 지난달부터 농가와 마을 신청을 통해 산림 연접지 등에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파견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가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추정되는 산불 발생이 잇따르는 데도 파쇄 지원사업을 특별한 이유 없이 계속 미뤄 반발을 사고 있다. 사업을 추진 중인 일부 지자체도 향후 추가경정예산(추경) 때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해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의 경우 22개 시군 가운데 3개(영덕·고령·울릉군) 시군은 사업 착수조차 못 했다. 포항·문경시 등 일부 시군은 사업 실적이 미미한 정도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마다 사정이 달라 사업 실적에 차이가 있다”면서도 “일부 시군에서 체계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 때문에 이들 지역 농업인이 봄철 농사 준비 등을 위해 영농 부산물을 조속히 파쇄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고령군 등 일부 시군은 주민들의 거듭된 요구에도 수수방관해 반발을 사고 있다. 농업인 A모씨(고령군 운수면)는 “정부와 지자체가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면사무소에 연락했으나 금시초문이라고 말했고, 군청은 조금 더 기다려 달라는 말만 되풀이한다”며 “행정편의주의 때문에 ‘사후약방문’ 식 사업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 남녀배구 리그1위는 꼴찌들의 손끝에 달렸다

    프로배구 정규리그 1위는 ‘꼴찌’의 손끝에 달렸다. 남녀부 ‘선두’ 우리카드와 현대건설은 2위 ‘인천 남매’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에 승점 1 차의 박빙 리더를 지키고 있다. 리그 종반 남은 한 경기가 이들의 2023~24시즌 순위를 결정한다. 추격자 대한항공(승점 68·22승13패)은 14일 일찌감치 최하위로 전락한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승점 69 ·23승12패)는 오는 16일 삼성화재와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상대로 승점 2 이상을 챙기면 유종의 미를 거두며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한다. 대한항공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KB손보에 완승하고, 우리카드가 삼성화재에 패하는 것이다. 대한항공이 승점 3을 챙겨 71점이 되고, 우리카드가 승점 2를 챙겨 승점이 같아도 우리카드가 1위가 된다. 승점은 같지만 승수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이 패하면서 승점 1을 확보하고, 우리카드가 승점 없이 패해 양 팀의 승점이 69로 같아도 역시 승수에서 앞선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의 ‘통합 4연패’를 막는다. V리그에서는 세트스코어 3-0이나 3-1로 이긴 팀엔 승점 3을 준다. 3-2일 경우 이긴 팀엔 승점 2, 패한 팀엔 승점 1을 나눠준다. 여자부 현대건설(승점 77·25승10패)도 흥국생명(승점 76·27승8패)에 승점 1을 앞섰지만 안심할 처지는 아니다. 흥국생명은 15일 GS칼텍스, 현대건설은 16일 여자부 ‘최약체’ 페퍼저축은행을 만난다.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상대로 승점 3을 챙기고, 현대건설이 페퍼를 상대로 승점 2 이하를 챙겨 승점 79로 동점이 되면 승수에서 앞선 흥국생명이 막판 1위로 올라서는 대역전극을 완성하게 된다. 물론 현대건설이 페퍼를 상대로 승점 3을 확보하면 흥국생명의 승점과 관계없이 리그 1위가 확정된다. 이와 관련,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지난 12일 현대건설전 승리 직후 “페퍼에 과일 바구니라도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는 진심이 담긴 농담을 건넸다. 김연경은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페퍼 선수들이 최근 컨디션이 좋더라”며 선전을 기원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8일 페퍼에 충격패를 당하며 매운맛을 봤다. 세트 하나에 최종 성적이 결정되는 상황에서 ‘최약체’ 페퍼와 KB손보가 1위 싸움에 ‘고춧가루’를 뿌릴 캐스팅보트가 됐다.
  • 세월호 참사 10년, 영화·책으로 돌아보다…‘바람의 세월’·‘520번의 금요일’

    세월호 참사 10년, 영화·책으로 돌아보다…‘바람의 세월’·‘520번의 금요일’

    평범한 아버지는 참사 이후 카메라를 들었다. 다른 어머니는 담담히 자신의 슬픔을 풀어냈다. 10년이나 지났지만, 유가족들에게 세월호 참사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우리는 그들에게서 슬픔과 아픔 속에서 미래에 대한 의지를 읽어낸다. 다음 달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그동안을 기록한 영화와 책이 나온다. 다음 달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바람의 세월’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과 시민들의 10년 간의 활동을 담았다.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딸을 잃은 문종택 시인이 김환태 감독과 함께 연출했다. 문씨는 2014년 여름 카메라를 들었고, 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활동을 5000여개가 넘는 영상으로 담았다. 흩날리는 노란 리본 너머로 인양된 세월호 선체를 바라보고 있는 시민의 모습을 비롯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서명 운동과 도보 행진,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라는 문구를 벽에 적어 넣는 활동가들과 가족들을 통해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사회적 참사로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의 모습을 담아낸 ‘세월: 라이프 고즈 온’은 이달 27일 관객과 만난다.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대구 지하철 화재, 씨랜드 수련원 화재, 민주화 과정에서의 국가폭력 등 사회적 참사로 가족을 떠나보낸 이들을 조명한다. 팟캐스트 ‘세상 끝의 사랑’에서 만난 사회적 참사 유가족이 만나 서로의 지난 세월을 이야기한다. 다른 유가족들과 연대하며 사회적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재단을 운영하는 등 분투한 과정이 생생하다. 2017년 4·16연대 미디어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를 꾸준히 기록해 온 장민경 감독 첫 번째 장편영화로, 26회 인천인권영화제, 25회 서울인권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서 초청받았다.10년간의 세월을 돌아보는 책도 출간됐다. ‘520번의 금요일’은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이 2022년 봄부터 2년여 동안 단원고 피해자 가족 62명과 시민 55명을 총 148회 인터뷰하고 참사 관련 기록을 검토해 종합한 공식 기록집이다.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진도 팽목항으로 달려간 참사 당일의 기억부터 매일 가족의 절규가 가득했던 인양 현장이 생생하다. 여기에 참사에 대한 국가의 무신경과 무책임, 개선은커녕 참사가 잇따르는 현실에 대한 실망 등도 담겼다. 그동안 꺼내놓기 어려웠던 배상금을 둘러싼 갈등까지 솔직히 전한다.작가기록단은 단원고 생존자 9명, 희생자 형제자매 6명, 20대 시민 연대자 2명 등을 인터뷰한 ‘봄을 마주하고 10년을 걸었다’도 함께 펴냈다. 재난 피해자가 겪은 트라우마(정신적외상)와 슬픔, 그럼에도 상처를 딛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이 담겼다. 유족의 범주가 ‘부모’로 한정되면서 희생자 형제자매들이 겪었던 배제의 기억과 수학여행을 가지 않아 친구를 잃고도 등교해야 했던 일부 학생들의 아픈 기억도 짚어냈다. 두 권의 책은 세월호 참사가 그저 ‘재난’이 아니라, 한국 재난 피해자 운동의 시발점이자 주요 분기점임을 강조한다.
  • 인천 폐기물업체 화재 4시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인천 폐기물업체 화재 4시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인천의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일 오전 5시 19분쯤 인천시 서구 왕길동 폐기물 재활용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287㎡ 규모 재활용 업체 건물 1개 동이 모두 타면서 1억 6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폐가전과 폐타이어 등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소방 당국에 화재 신고 9건이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소방관 등 130명과 펌프차 등 장비 44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시간 21분 만인 오전 9시 40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화재가 발생하자 서구청은 화재 사실을 알리는 안전 문자를 발송하면서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화재 현장 주변에 폐기물이 많다 보니 많은 연기가 발생했고 초기 진화 뒤 잔불을 끄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천 왕길동 야산 화재 29분 만에 진화…1600㎡ 소실

    인천 왕길동 야산 화재 29분 만에 진화…1600㎡ 소실

    1일 오후 6시 24분쯤 인천시 서구 왕길동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잡목을 포함해 1652㎡(500평) 규모의 임야가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소방 당국과 함께 펌프차 등 차량 18대와 전문 진화대원 등 64명을 투입해 29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왕길 배수지공원 야산 입구 쪽에서 정상 방향으로 불이 번졌다”며 “화재 확산을 막고 완전히 진화했다”고 말했다.
  • 불타버린 차량, 사라진 운전자…‘이곳’에서 발견됐다

    불타버린 차량, 사라진 운전자…‘이곳’에서 발견됐다

    불길에 휩싸인 승용차를 놓고 행적이 묘연했던 20대 운전자가 10시간 만에 발견됐다. 앞서 28일 오후 4시 15분쯤 인천 서구 가좌동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났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차량에는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었다. 이들이 인명 구조를 위해 차량을 살펴봤지만 이상하게도 운전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15명의 인력과 장비 5대를 투입해 14분 만에 차량에 난 불을 완전히 껐다. 차량은 완전히 탔으며 주변에서는 부탄가스 여러 개가 발견됐다.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화재 사고 후 현장을 벗어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조사해 운전자 추적에 나섰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결국 29일 오전 2시 15분쯤 서구의 한 사우나에서 운전자 A(20대·남)씨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차량에 부탄가스를 싣고 이동하다가 불이 나게 한 혐의다. 경찰은 A씨가 달리는 차량에서 가스를 흡입하다가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심야에 체포가 이뤄져 아직 피의자 조사를 하지 못한 상태”라며 “일단 차량 내부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인천국민안전체험관 체험코스 이수하면 민방위 교육 수료 인정

    인천국민안전체험관 체험코스 이수하면 민방위 교육 수료 인정

    내달 부터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의 체험 코스를 이수하면 민방위 교육을 받지 않아도 된다. 인천시는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이 민방위교육 인정 안전체험관으로 지정받게 돼 내달 부터 자율참여형 민방위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민방위교육 2년 차 이상이 대상이며 응급처치,생활안전·화재안전,자연재난·교통안전,항공안전·해양안전 과목을 민방위 연차별 기본교육 시간 이상 이수하면 인정된다. 교육대상자는 인천국민안전체험관 홈페이지에서 각 체험코스별로 사전예약을 위한 ‘민방위교육 인정 신청서’를 작성하고, 예약한 일자에 체험관을 방문해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개인 여건에 맞게 교육 일정을 선택할 수 있고, 체험형 실습 위주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참여형 교육이 인정되는 안전체험관은 전국 10개 시․도에 14개소가 지정돼 있다.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 = 우리은행-신한은행(오후 7시·아산이순신체육관) ●프로배구 = 대한항공-삼성화재(인천계양체육관) 한국도로공사-페퍼저축은행(김천실내체육관·이상 오후 7시) ●탁구 = 2024 부산세계선수권대회(오전 10시·부산 벡스코) ●테니스 = 김천 KMHTF오픈 춘계 전국주니어대회(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볼링 = 2024년 국가대표 선발전(오전 8시30분·용인 엑스핀볼링라운지·화성 빅볼라운지) 김천컵 프로대회(오전 11시·김천 SMB볼링경기장·유성 볼링경기장) ●당구 =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LPBA 32강전(오후 3시) 16강전(오후 7시30분·이상 킨텍스 PBA 스타디움)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포항-전북(오후 7시·포항스틸야드)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삼성화재(천안유관순체육관) 흥국생명-페퍼저축은행(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상 오후 7시) ●사이클=창녕투어 전국도로대회(오전 9시·창녕군 일대) ●볼링=2024년 국가대표 선발전(오전 8시30분·용인 엑스핀볼링라운지, 화성 빅볼라운지)
  • 불난 집에 홀로 있던 10살 “도와주세요”…반려견도 구했다

    불난 집에 홀로 있던 10살 “도와주세요”…반려견도 구했다

    10살 아이가 홀로 있는 집에서 불이 나자 반려견을 꼭 껴안고 베란다 쪽에서 구조요청을 해 무사히 구조됐다. 지난 17일 인천 연수구 선학동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 당시 아파트에 있던 어머니는 잠시 집을 비운 상태였다. 집 안에는 10살짜리 아이와 키우는 강아지만 있는 상태였다. 복도 쪽에 세워진 오토바이 배터리에서 불이 나 집 안으로 들러붙었는데, 아이는 집 밖으로 대피하지 못하고 베란다로 몸을 피했다. 그곳에서 강아지를 꼭 껴안은 채로 문을 열고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62명과 장비 22대를 투입해 11분 만에 불을 모두 껐고 아이와 강아지를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아이는 화재 연기에 인후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6층 베란다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고 있었다”라며 “어머니가 아주 잠깐 복도에 나간 사이 불이 나 집으로 다시 들어가지 못하고 즉시 신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인하대 기숙사서 불…학생 등 140명 대피·1명 연기 흡입

    인하대 기숙사서 불…학생 등 140명 대피·1명 연기 흡입

    인천 인하대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 등 140명이 대피했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2분쯤 인천 미추홀구의 인하대 기숙사 1호관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기숙사에 있던 학생 등 140명이 대피했으며, 기숙사 관리인 A(67) 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난 5층짜리 기숙사 건물(1만3497㎡)에는 총 202개 호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기숙사에 있던 학생이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57명과 장비 22대를 투입해 10분 만인 오후 9시 52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 관계자는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며 “병원으로 옮겨진 기숙사 관리인 단순 연기흡입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하나원큐-KB(오후 7시·부천체육관) ●프로배구=삼성화재-한국전력(대전충무체육관) 페퍼저축은행-정관장(페퍼스타디움·이상 오후 7시) ●핸드볼=두산-인천도시공사(오후 6시) 대구시청-인천시청(오후 8시·이상 SK핸드볼 경기장) ●바둑=5육七 관절타이밍 선수권전 결승2국(오후 1시·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
  • 소방관 10명 중 4명 PTSD 등 호소… 자살 고위험군 4.9%

    소방관 10명 중 4명 PTSD 등 호소… 자살 고위험군 4.9%

    최근 경북 문경 화재에서 보듯 동료의 죽음과 참혹한 인명 피해를 반복적으로 목격하는 소방관들의 정신적 부담은 상상 이상이다. 소방관 10명 중 4명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나 수면장애, 우울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살 고위험군은 4.9%, ‘지난 1년간 1회 이상 자살 생각을 했다’고 밝힌 소방대원도 8.5%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청은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지난해 3~5월 소방공무원 5만 2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 설문조사’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설문에 응한 소방관 중 2만 3060명(43.9%)은 PTSD, 우울증, 수면장애, 문제성 음주 등 주요 심리 질환 4개 중 적어도 1개 이상에서 관리나 치료가 필요한 위험군이었다. 질환별(복수 응답)로 보면 PTSD 6.5%(3412명), 우울 증상 6.3%(3323명), 수면장애 27.2%(1만 4297명), 문제성 음주 26.4%(1만 3681명)였다. 자살 고위험군은 2587명, ‘1년간 1회 이상 자살 생각을 했다’고 밝힌 소방대원은 4465명이었다. 소방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까지 최근 10년간 극단적 선택을 한 소방공무원은 126명에 이른다. 특히 근무 연수 5년 미만 소방관의 자살 비중이 최근 5년간 절반을 넘었다. 최근 1년간 근무하면서 외상 사건(PTSD를 유발할 수 있는 사건)에 노출된 평균 횟수는 5.9회였다. 1년간 15차례 이상 외상 사건을 경험했다는 소방관 비율은 10.7%였다. 소방관들의 정신건강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소방심신수련원이 2026년 강원 강릉시에 준공된다. 유사 기능을 하는 경찰수련원이 충남 보령시와 전북 부안군, 인천 강화군, 제주 제주시 등에서 운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늦은 감이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대형 사고에 대한 출동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치료 지원 시스템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병들어가는 소방관, 4465명 “자살 생각했다”… 10명 중 4명 PTSD·수면장애·우울증

    병들어가는 소방관, 4465명 “자살 생각했다”… 10명 중 4명 PTSD·수면장애·우울증

    2만 3060명 정신질환 호소… 43.9%PTSD·우울증 조사 이래 두 번째로 많아‘문제성 음주’ 2년 연속 상승… 26.4%8.5% ‘최근 1년간 한 번 이상 자살 생각’최근 10년간 소방관 126명 극단 선택입직 5년 미만 소방관 자살 5년간 절반정신과 치료받은 소방관 작년 8034건대형사고 늘지만 치료비 예산 5.9억뿐 최근 경북 문경 화재에서 보듯 동료의 죽음과 참혹한 인명 피해를 반복적으로 목격하는 소방관들의 정신적 부담은 상상 이상이다. 소방관 10명 중 4명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나 수면장애, 우울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살 고위험군은 4.9%, ‘지난 1년간 1회 이상 자살 생각을 했다’고 밝힌 소방대원도 8.5%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살 고위험군 2587명… 전체 5%1년간 외상 사건 노출 평균 5.9회 소방청은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지난해 3~5월 소방공무원 5만 2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 설문조사’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설문에 응한 소방관 중 2만 3060명(43.9%)은 PTSD, 우울증, 수면장애, 문제성 음주 등 주요 심리 질환 4개 중 적어도 1개 이상에서 관리나 치료가 필요한 위험군이었다. 질환별(복수 응답)로 보면 PTSD 6.5%(3412명), 우울 증상 6.3%(3323명), 수면장애 27.2%(1만 4297명), 문제성 음주 26.4%(1만 3681명)였다. 전년과 비교하면 PTSD와 우울 증상, 수면 문제는 각각 1.6% 포인트, 1.3% 포인트, 2.6% 포인트 줄었지만 PTSD와 우울 증상의 경우 2022년을 제외하면 설문조사를 처음 시행한 2015년 이후 8년 만에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수면 문제는 최근 5년 내 두 번째로 질환자가 많았다. ‘폭음’ 등 문제성 음주는 지난해 2년 연속 증가세다. 자살 고위험군은 2587명, ‘1년간 1회 이상 자살 생각을 했다’고 밝힌 소방대원은 4465명이었다. 소방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까지 최근 10년간 극단적 선택을 한 소방공무원은 126명에 이른다. 특히 근무 연수 5년 미만 소방관의 자살 비중이 최근 5년간 절반을 넘었다. 최근 1년간 근무하면서 외상 사건(PTSD를 유발할 수 있는 사건)에 노출된 평균 횟수는 5.9회였다. 1년간 15차례 이상 외상 사건을 경험했다는 소방관 비율은 10.7%였다.긴축 재정 속 정신과 치료비 예산 동결소방심신수련원 2026년에야 준공“대형사고 출동 부담 가중…지원 늘려야” 소방관들의 정신건강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소방심신수련원이 2026년 강원 강릉시에 준공된다. 유사 기능을 하는 경찰수련원이 충남 보령시와 전북 부안군, 인천 강화군, 제주 제주시 등에서 운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늦은 감이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이상 기후 등 대형 사고에 대한 출동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치료 지원 시스템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 설문조사는 2015년부터 매년 전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 인사혁신통계연보’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소방공무원 수는 6만 4498명으로 미응답등은 제외했다. 소방청은 병원을 찾아 정신건강진료를 받는 소방공무원들에 전액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소방공무원들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은 건수는 8034건이다. 올해 예산은 5억 6000만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소방청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예산이) 2022년 10월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트라우마를 입은 소방공무원들을 감안해 지난해에는 소폭 늘었지만 올해에는 재해·재난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긴축 재정을 이유로 동결돼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 인천 현대제철에서 불… 진화 중

    인천 현대제철에서 불… 진화 중

    1일 오후 12시 15분쯤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대제철 쪽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나고 있다”는 119 신고를 받고 소방관 120여명과 장비 3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사람이 따로 배치되지 않은 시설이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냉각탑에서 난 걸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 원인이나 경위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신고 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장비 36대와 소방인력 123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중이다. 불은 현대제철 제강공장 냉각수 처리장 보온재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현재제철 건물은 철근콘크리트조로 연면적이 47만 3562㎡로 알려졌다.
  • [오늘의 경기]

    ●농구=동아시아슈퍼리그 SK-뉴타이베이킹스(오후 7시·잠실학생체육관) ●여자농구=삼성생명-KB(오후 7시·용인실내체육관) ●프로배구=우리카드-삼성화재(서울장충체육관) 현대건설-페퍼저축은행(수원체육관·이상 오후 7시) ●핸드볼=경남개발공사-광주도시공사(오후 6시) 인천시청-삼척시청(오후 8시·이상 SK핸드볼 경기장) ●바둑=LG배 결승 2국(오전 10시·서울 한국기원)
  • 총선 앞 ‘원팀’ 목소리 내는 與… 野는 “당무 개입” 尹 고발

    총선 앞 ‘원팀’ 목소리 내는 與… 野는 “당무 개입” 尹 고발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오찬 회동이 ‘민생 대화’였음에도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사과를 주장했던 여권 인사들이 30일 대거 입장을 선회했다. 그간 우후죽순 주장을 터뜨렸다면 ‘총선 앞 단합’이라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해 ‘민생 올인’으로 수렴하는 분위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 등이 한 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했다며 이를 당무 개입으로 보고 경찰에 고발했다. 김 여사의 사과를 주장했던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이 문제(사과 문제)가 너무 당정 간 갈등 요인이 됐고, 이미 그 과정 자체가 국민이 전부 알고 있는 내용이어서 (사과를) 하든 안 하든 지지율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실과 ‘코드’를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수원정 지역구에서 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도 YTN 라디오에서 김 여사를 “덫에 빠진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지난 17일 “김 여사가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한다면 (김건희 리스크는)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 위원장도 이날 출근길에서 김 여사의 명품백 논란에 대해 “더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며 전날에 이어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만 강조했다. 다만 당내에서는 ‘김건희 리스크’에 대한 봉합이 일시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현장에서는 이른바 ‘눈치보기’가 한창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 없이 한 위원장의 홀로서기가 버겁다는 평가도 있지만 윤 대통령 지지율이 답보 상태이고 이번 사태로 한 위원장이 공천권을 쥐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분석도 있다. 이에 ‘살아 있는 권력’인 윤 대통령과 ‘미래 권력’인 한 위원장을 놓고 지역구에서는 유불리를 따지는 데 골몰하는 모습이다. 중도층 민심에 민감한 수도권의 일부 예비후보들은 명함이나 페이스북에 한 위원장의 얼굴을 노출하고 있다. 경기 분당을에 출마하는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23일 충남 서천 화재 현장을 방문해 자신에게 직접 우산을 씌워 주는 한 위원장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올렸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지난 22일 한 위원장이 주재한 패스트트랙 사건 법률자문위원회 변호인단 간담회에서 한 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반면 인천 연수을에 출마하는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한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 대신 본인 사진을 페이스북 프로필로 올렸다. 창원 의창이 지역구인 5선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은 “개인 일탈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한 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내렸다. 민주당은 이날 한 위원장에 대한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와 관련해 윤 대통령과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공직선거법과 정당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선거를 앞두고 하는 정쟁용 고발”이라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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