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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교·운서역 통해 서울 접근성 좋아

    인천대교·운서역 통해 서울 접근성 좋아

    호반건설이 인천 영종국제도시 내 A56블록에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사진)를 이달 말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1층·8개 동 총 583가구에 전용면적 74~101㎡로 이뤄진다. 타입별로는 ▲74㎡ 122가구 ▲84㎡A 127가구 ▲84㎡B 163가구 ▲84㎡P 135가구 ▲101㎡ 18가구 ▲101㎡P 18가구다. 영종국제도시는 지난 2003년 송도국제도시·청라국제도시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으로 지정됐으며 복합레저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영종복합리조트사업과 미단시티 조성사업 등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개발사업, 제3연륙교 건설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는 인천대교(제2경인고속도로)와 영종대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운서역 등을 통해 서울 서부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난 4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돼 향후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제3연륙교, 신월여의지하도로와 각각 연계돼 인천국제공항에서 여의도까지 30분 이내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 운서초등학교, 영종중·고등학교가 있고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의 교육시설도 있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 [사설] 민간 주도 270만호 주택 공급, 실행이 관건이다

    [사설] 민간 주도 270만호 주택 공급, 실행이 관건이다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 공급 대책인 ‘5년간 주택 270만 가구 공급 계획’이 어제 발표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서울 50만호 등 전국에 270만호를 5년 안에 공급한다는 내용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부동산 정책이 수요 억제에서 공급 확대로, 공공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되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꿈꾸는 국민의 기대감이 작지 않다. 특히 수요가 많은 서울 도심에 주택 공급을 늘리고, ‘청년원가주택’ 등 2030세대에 50만호를 공급하기로 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이번에 정부가 여러 규제 완화와 제도 신설을 약속한 것은 신속한 공급 확대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다.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를 대폭 완화해 2018년 50%로 올린 구조안전성 비중을 30%로 낮춘다든지 지방자치단체가 재건축 평가항목 배점을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그것이다. 특히 신규 정비사업 구역지정 소요 기간을 현행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한 것은 현장에서 큰 효과를 볼 것이다. 역세권·준공업지역·부도심에서 민간 신탁사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용적률을 높여 고밀 복합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한 민간도심복합사업 신설도 기대가 크다. 공급 확대 신호를 통해 다락같이 오른 수도권 부동산시장의 하향 안정화를 추구해야 하는데, 신규 우수 공공택지 발표를 10월로 미룬 점,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2024년까지로 미룬 점은 아쉽다. 좀더 구체화된 공급 정책이 필요하다. 인천,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미분양이 발생하는 등 부동산시장 하락기에 나온 대책이라는 점에서 주택 공급의 시기 등을 조절할 필요도 있겠다.
  • LH, 인천 영종지구에서 공공분양 447가구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부터 인천영종지구 A-33블록에서 공공분양주택 447가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모두 전용면적 84㎡이며 377가구를 생애최초·신혼부부에 특별공급한다. 일반공급 물량은 70가구이다. 공급가격은 3.3㎡당 평균 1165만원인 3억 8580만원(발코니 확장비 포함 최대 3억 976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고 LH는 설명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도권(인천·서울·경기)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의 성년 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유형별로 가입 기간, 납입 횟수, 소득·자산 기준 등이 다르므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청약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분양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 실수요자, 하락장이 ‘호기’… 고점 대비 10~20% 저점 때 매수 타이밍[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실수요자, 하락장이 ‘호기’… 고점 대비 10~20% 저점 때 매수 타이밍[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아파트 매매시장이 빙하기를 맞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 건수는 18만 4134건. 2006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저다.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2020년(45만 2123건) 대비 60% 가까이 줄었다. 같은 기간 서울과 인천은 80% 안팎 감소했다. 아파트값도 전국적으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경기도 화성과 의왕, 안양, 용인, 인천 송도 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로 폭등했던 지역과 3040세대가 ‘패닉바잉’에 나섰던 서울 노원·도봉·강북 지역 아파트들의 하락폭이 크다. ‘영끌 바잉’에 나섰던 젊은이들은 이제 ‘이자 폭탄’ 걱정에 잠을 설치고 있다. ●집값 장기적 우상향… 급등락 거듭 아파트값은 과거에도 오르내리기를 반복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우상향이었지만 여러 요인에 의해 때론 폭등하고 때론 폭락했다. 1980년대 후반엔 3저(저유가·저환율·저금리) 호황과 88올림픽 특수에 힘입어 폭등했다. 하지만 노태우 정부의 ‘200만호 건설 계획’이 가시화되고 외환위기까지 겹쳐 1990년대 후반 전국적으로 폭락했다. 1기 신도시 효과가 다하면서 아파트값은 2000년대 초반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노무현 정부 중반인 2004~2005년 다시 급등했다. 이후 2기 신도시 건설이 시작됐고 2008년 말 미국의 리먼브러더스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집값은 다시 폭락했다. 2010년대엔 대체로 안정됐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공급·수요를 누르는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을 펴면서 아파트값은 폭등하기 시작했고 2019~2021년 정점을 찍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나라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해 투입한 막대한 유동성은 집값 폭등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아파트 거래가 얼어붙고 값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건 실수요자에게 내 집 마련의 호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의미다. 매수 시점이야 당연히 최대 저점이 되겠지만 실수요자는 기회비용을 고려해 고점 대비 10~20% 낮은 가격이면 매수를 검토해 볼 만하다. 문제는 매수 적기를 어떻게 판단하느냐다. 언론에 보도되는 전문가들의 전망은 제각각이다. 급매물은 지금이라도 잡아야 한다, 연말 또는 내년 봄이 적기다, 3년 이상 하락세가 이어지므로 그 이후까지 기다려야 한다 등등. 대체로 내년 상반기를 매수 적기로 점치는 사람이 많기는 하다. 하지만 일반 매수자로선 아파트값이 하락세일 때는 계속 내릴 것 같고, 상승세일 땐 계속 오를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히기 쉽다. 그래서 막상 아파트를 구매할 때 하락장이 아닌 상승장에서 비싸게 주고 사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막연한 느낌이나 특정 전문가들의 그럴듯한 조언에 의존해선 안 된다. 그보다는 아파트값 추세에 영향을 주거나 흐름을 나타내는 구체적 수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금리 불확실성 가실 때 매수 검토 현재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강력한 요인은 금리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 0.50%였던 기준금리를 1년간 여섯 차례에 걸쳐 2.25%까지 올렸다. 고삐 풀린 물가를 잡기 위해서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상·하한 범위가 1년 전에 비해 2% 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8월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기준 고정금리는 3.880~5.792%, 변동금리 3.920~5.969%다. 금리 하한인 4%에 3억원만 빌려도 매달 원리금 200만원(30년 분할 상환) 정도를 부담해야 한다. 문제는 금리 인상이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점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2.75~ 3.0%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시장 예측은 합리적”이라고 언급했다. 내년 이후 금리는 예측 불가다. 전문가들은 물가가 가을 이후 잡히기 시작할 것이란 전제하에 조심스럽게 동결을 예측하고 있긴 하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아파트 실수요자들은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를 매수 타이밍으로 잡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금리가 당장은 높더라도 더이상 올라가지 않거나 내릴 가능성이 크다면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리가 막상 하락세에 접어들면 시장이 이미 매도자 우위로 바뀌어 선택의 폭이 작아지기 때문이다. 금리 변화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면 시장의 아파트 거래량과 매물 흐름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 아파트 공급은 새 아파트 분양이나 집주인의 매도 물량에 의해 이뤄진다. 분양 물량은 지역적 편차가 크고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정부가 3기 신도시와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손놓고 기다리기엔 공급 시기가 너무 멀거나 불투명하다. 따라서 실수요자라면 아파트 하락장에서 매수 희망 지역의 거래와 매물 흐름을 꾸준히 관찰해 매수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가격 안 떨어지는 곳 급매 잡아야 거래 빙하기엔 매물이 증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매물이 증가하더라도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면 그 아파트 단지는 추가 하락을 기대하기 어렵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매물 증가에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곳에선 드물게 나오는 급매물을 잡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반면에 매물 증가와 함께 싼 매물이 가끔씩 나오고 있다면 매물 정체 현상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권일 팀장은 “매수 희망지에 거점을 정해 놓고 꾸준히 부동산 업소에 연락해 상황을 체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소에서도 괜찮은 매물이 나오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고객에게 먼저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내년 상반기엔 특히 다주택자들의 양도세 중과 유예가 끝나는 5월 이전 매물 움직임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2~3개월 전부터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금 동원 능력이 있다면 경매를 노려볼 필요가 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침체기를 맞아 서울의 경매 낙찰률이 26.6%까지 떨어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2월(22.2%)과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지난해 100%를 넘겼던 게 소폭 내려가 지난달 96.6%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낙찰가를 놓고 매도·매수세의 줄다리기가 팽팽하다는 의미다. 이럴 경우 시장에선 낙찰가율이 계속 하락하길 기대하긴 어렵다고 본다.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면 한두 번 유찰돼 가격이 감정가 대비 90% 이하로 내려갔을 때 잡는 게 합리적이란 의미다. 경매에서 감정가는 시세 대비 10% 정도 낮게 책정된다. 따라서 낙찰가가 감정가의 90% 이하라면 20% 이상 싸게 사는 셈이다. 다만 일반인들로선 매물에 대한 임대차 관계와 밀린 세금 문제 등 권리 분석이 어려우므로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경매 전문 법인 등의 도움을 받는 게 안전하다.
  • LH, 인천 영종 등 4곳서 공공주택 2320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인천 등 4곳에서 공공분양과 영구임대 아파트 등 모두 2320가구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영종A33블록에서는 공공분양 아파트 447가구를 분양하고, 평택 고덕지구 A-53블록과 울산 다운2지구 A-9블록에서는 각각 778가구와 835가구의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를 내놓는다. 오산 세교2지구 A6블록의 260가구는 영구임대아파트다.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당해권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은 공고일 현재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이면서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 모집 대상이다. 입주자저축 가입 6개월이 경과하고 월납입금을 6회 이상 납입해야 하며 소득과 자산 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청약 자격과 일정 등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출금리 상승 부담에… KDI “집값 떨어질 것”

    대출금리 상승 부담에… KDI “집값 떨어질 것”

    가파른 금리 상승과 가중되는 경기 불확실성 때문에 주택 매매가 정체되고 가격은 다소 하락할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 분석이 나왔다. ●“주택 매매 정체… 가격도 다소 하락”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8일 ‘2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시장금리의 가파른 상승과 향후 정책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당분간 주택 매매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매매 가격도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DI는 이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상승하면서 매매와 전세 가격의 하방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담대 1년새 2.88→4%대로 껑충 실제로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기준금리가 0.5%에서 2.25%로 1.75% 포인트 오르자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금리는 2.88%에서 4.01~4.85%로 1.13~1.97% 포인트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전국의 매매·전세 가격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약 9개월 동안 하락세를 이어 왔다. 2분기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 분기보다 0.16% 하락했다. 또 연립·다세대주택 매매 가격은 0.09%, 오피스텔은 0.10%씩 소폭 상승에 그쳤다. 수도권 주택 매매 가격은 전 분기보다 0.05% 하락했다. KDI는 “기준금리 상승 배경인 물가 상승, 높은 건설비용은 임대료에 상방 압력으로 서서히 작용할 수 있겠다”면서도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당분간 주택가격에 (인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반기 분양 25만 가구… 공급〉수요 한편 서울·경기·인천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수요 대비 공급이 초과한 주택 수급 동향이 측정됐다. 올해 하반기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18만 6000호로 지난해 하반기의 15만 9000호보다 많다. 다만 서울 내 아파트 입주 물량은 9600호에 그쳐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32.5% 감소할 예정이다. 하반기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25만 1000호로 집계됐다.
  • 2기 신도시 교통지옥 주범은 LH …국토부, 128곳 실태 전수조사한다

    경기 화성 동탄2, 김포 검단 등 2기 수도권 신도시 입주민들이 교통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원인은 사업시행자와 지방자치단체의 늑장대처 때문으로 드러났다. 특히 입주민이 부담한 광역교통개선대책비의 상당 금액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사업 시행자 주머니에서 잠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신도시 주민의 광역교통 여건이 심각할 정도로 불편하다고 판단해 전국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지구 128곳의 교통 실태를 전수조사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대광위에 따르면 동탄2 신도시는 2015년 입주를 시작해 현재 9만 가구가 입주했으나 광역교통개선대책비 집행률은 42%에 불과하다. LH는 동탄2신도시 택지를 분양하면서 광역교통개선대책비로 5조 2000억원을 거둬들였지만 계획 수용 인구의 80%가 입주할 때까지 광역교통개선대책비의 절반도 투자하지 않고 있다. 3조원 넘는 대책비가 LH 주머니에서 잠자는 셈이다. 인천 검단지구는 올해 말까지 2만 가구가 입주하지만 애초 계획된 14개 교통개선사업(철도 1개, 도로 7개, 접속시설 6개) 중 접속시설 1개만 완료했을 뿐 나머지 시설은 2023년 말부터나 이용할 수 있다. 신도시 아파트 입주 시기와 광역교통시설 투자시기 간 미스 매칭으로 입주민들은 2~3년 동안 교통지옥을 치러야 한다. 전국 개발지구에서 잠자는 광역교통개선대책비는 수십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2기 신도시에서만 미집행 대책비가 9조 8000억원이고 이 중 LH가 5조원을 쥐고 있다. 수원 호매실지구는 입주가 완료됐지만 개선비 집행률은 28%, 평택 고덕지구 역시 집행률이 41%에 그치고 있다.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한 128곳의 개선대책비용 집행률은 평균 67%에 불과하다. 광역교통개선사업은 사업 시행자와 지자체가 협력해 투자해야 하지만 서로 미루는 경우도 많다. 개선대책이 끝난 곳도 심각하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2조 1000억원을 투자해 2019년 개선대책을 완료했지만 주변에 소규모 택지지구 개발로 이용자가 증가해 추가로 시설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투자비를 누가 부담할지 사업 시행자와 지자체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길병우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2기 신도시 광역교통문제의 원인은 입주단계에 따른 우선순위 없이 막연하게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라며 “보완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의 ‘뉴저지’로 비상을 꿈꾸는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제주의 ‘뉴저지’로 비상을 꿈꾸는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조성된 지 20년이 흘러도 제 색깔을 찾지 못한 채 정체돼 있는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이 다시한번 비상을 꿈꾸고 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부 지역 문화예술 특화공간인 저지 문화지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오지 중 오지 황무지가 예술인들의 공간으로 환골탈태 한라산 서북쪽 중산간 해발 120m에 자리 잡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는 과거에는 오지 중의 오지였다. 1999년 옛 북제주군이 낙후된 마을을 살리기 위해 황무지를 개간하면서 환골탈태하기 시작했다. 2000년 조성을 시작해 2010년 3월 ‘지역문화진흥법’ 제 18조에 따른 문화지구로 지정됐다. 한림읍 월림리와 한경면 저지리에 총 32만 5100㎡로 383개 필지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유휴부지는 7만 2051㎡. 전체 필지 3분의 1 정도가 90여명에게 분양된 상태이며 그 중 62%가 예술인이다. ‘문화·예술의 1번지’로 우뚝 서는 전환점을 맞이한 것은 2007년 9월 제주현대미술관이 마을 한복판에 개관하면서부터다. 여기에 2016년 ‘물방울 화가’로 알려진 김창열 화백의 이름을 딴 도립 김창열미술관도 문을 연 것도 한몫했다. 이어 2019년 공공수장고, 2021년 실내영상스튜디오가 잇따라 개관했다. 인근에는 ‘생각하는 정원’과 야생화 전문 전시관인 ‘방림원’, 유리 조형예술 테마파크 ‘유리의 성’ 등 유명 관광지까지 즐비하다. 마을 젊은이들의 일부에선 “영어교육도시와도 가까워 아파트, 타운하우스까지 생겨나면서 저지리가 그야말로 ‘뉴저지’로 변했다”고 변화의 모습에 놀라워한다. #입주 예술인 33명 불과… 20년 된 예술인마을 방향성 잃고 헤매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조성 사업이 닻을 올린지 20년. 그러나 아직까지 저지리만의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 화려한 변신 뒤엔 여전히 그늘이 드리워져 있기도 하다. 생활기반시설이 여전히 열악해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 저지문화지구에 입주한 예술인은 56명으로 이 중 33명만 실제 입주해 있을 뿐이다. 분양받은 2명은 건축 중에 있으며 아직 미입주한 13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입주를 독려하고 있다. 고춘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지나치게 상업화된 문화지구 파주 헤이리마을과는 다른 길을 가야 하는 게 맞다”면서 “생태에 가치를 두고 문화시설과 공존하고 활성화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내놓은 저지문화지구 활성화계획에 따르면 곶자왈 지대인 주변 생태환경은 저지문화지구를 구성하는 주요한 요소이며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들이 생태환경과 유기적으로 조화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문을 하고 있다. 숲과 덤불,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식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그들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듯, 저지문화지구에도 다양한 색이 모여 있다는 얘기다. #생태환경과의 공존 모색… 중광미술관, 이타미준박물관 줄줄이 개관 예정 도는 그 특성을 살려 4대 부문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실내영상스튜디오 뒤편에 지상 2층, 연면적 700㎡ 규모로 제주 출신 중광스님 작품을 활용한 기획 및 상설전시실, 수장고 등 시설을 갖춘 교육·체험·참여 중심의 중광미술관(가칭)을 건립하고 있다. 도는 2025년 완공할 계획이며 이미 가나아트센터로부터 중광 스님 작품 432점을 기증받았고 추가로 수집 공고를 낸 바 있다. 또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75억원을 투입해 수장고 2실, 보존처리실 및 훈증실 등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는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시설 확충 계획을 마련했다. 올해는 16억 2400만원을 투입해 입주예술인과 지역주민, 방문객 등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저지 문화지구 내외부를 연결하는 공유거점 공간을 마련한다. 지상 2층 연면적 500㎡규모 생활문화센터가 바로 그것. 오는 11월 착공, 내년 10월 완공 예정으로 입주 예술인, 도내 예술인, 청년 작가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교류하고 공동창작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센터 공간을 지원한다. 여기에 주민협의회가 추진하고자 하는 축제, 전시회, 문화예술프로그램 등을 실험하고 실행해 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 예술가의 작품 일부를 판매하는 아트숍 운영 ▲주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프리마켓 ▲아트페어 등의 축제를 연계한 소득창출·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곬 현병찬 선생의 기증작품 및 전시공간을 활용하는 서예 전시관(2층, 연면적 494㎡)은 수증심의(2회)를 거쳐 작품 상태를 심사하고 있어 행정절차가 곧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림읍 월림리 115-218번지 일대에 올해 추경 예산을 투입하여 입주 예술인의 기증작품(조각, 10여점)을 활용한 조각공원, 산책로 등 예술길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지구 환경정비를 위하여 예술인 마을 내 도로변 돌담 울타리 및 수목 정비, 안내판 설치 등 시설물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특히 문화지구 북쪽 끝에 대지면적 988㎡, 건축면적 394.64㎡, 연면적 705.64㎡ 의 지상 2층 규모로 이타미준뮤지엄을 건축하고 있다.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고 국장은 “저지 문화지구 활성화 계획에 따라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서부지역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면서 도내 유일한 문화지구의 특성을 잘 살려 나가겠다”며 “장기적으로는 문화지구가 좀더 활성화되려면 각기 다른 운영 주체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문화공간 시설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안정적인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문화지구는 지역문화진흥법 18조에 따라 6개 문화지구가 지정돼 운영 중에 있다. 서울 인사동(2002년)에 이어 서울대학로(2004년), 파주헤이리(2009년), 인천개항장(2010년), 저지문화지구(2010년), 서초문화지구(2018년) 등이다.
  • 안갯속 전망대, 제자리걸음 로봇… 속터지는 인천 청라 입주민

    안갯속 전망대, 제자리걸음 로봇… 속터지는 인천 청라 입주민

    영상문화복합단지, 시티타워, 로봇랜드 등 인천 청라국제도시 핵심 사업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해 입주민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3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0년부터 청라국제도시 5-4블록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의 토지 18만 8000㎡에 영화와 드라마 촬영 스튜디오·미디어센터·업무시설·위락시설 등이 들어서는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스트리밍 시티㈜가 제안해 본격화했지만 1년여가 지나도록 사업 승인 조건인 자본금 확보와 외국인 투자 비율 30% 이상 확보 등을 충족하지 못했다. 결국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6월 스트리밍 시티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회수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 사업자를 다시 공모할 예정이다.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도 6년째 표류 중이다. 이 사업은 청라호수공원 인근 3만 3058㎡에 개성까지 조망 가능한 높이 448m 규모의 전망대 등을 짓는 ‘청라국제도시 랜드마크’ 사업이다. LH가 2016년 10월 보성산업·한양·타워에스크로우 특수목적법인을 사업 시행자로 선정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재원은 청라국제도시 입주민들이 낸 분양대금 약 3000억원이다. 여러 차례 유찰 끝에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지만 5300억원으로 급증한 공사비 문제로 교착 상태에 빠졌다. LH와 청라시티타워㈜는 이달 중 포스코건설과의 시공 계약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로봇 테마파크와 로봇 관련 기업·시설을 집적화하는 로봇랜드 조성사업도 수년째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지 규모는 76만 9279㎡에 이르고, 전체 사업비는 7113억원이다. 2009년 특수목적법인 설립 후 2012년 12월부터 본격 추진됐지만 전체 사업 부지 중 테마파크 및 관련 부대시설이 차지하는 비율이 60%를 넘어 민간 투자자를 유치하지 못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로봇타워와 로봇R&D센터 등 1단계 사업이 완료됐지만 후속 사업이 답보 상태다. 인천시는 올 하반기 인천로봇랜드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기본 및 실시계획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청라’ 건설도 1년여간 제자리걸음이다.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를 인수하고 SSG 랜더스를 창단한 신세계그룹이 스타필드 청라에 돔구장을 짓겠다고 통 큰 투자를 약속한 후 설계 변경 등을 이유로 공사를 중단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스타필드 청라 완공을 2027년으로 보고 있다. 그때가 돼야 청라의료복합타운 아산병원 완공 등으로 수익이 나는 구조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 인천 청라국제도시 핵심사업 줄줄이 지연

    인천 청라국제도시 핵심사업 줄줄이 지연

    영상문화복합단지, 시티타워, 로봇랜드 등 인천 청라국제도시 핵심사업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해 입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3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0년부터 청라국제도시 5-4블럭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토지 18만 8000㎡에 영화와 드라마 촬영 스튜디오·미디어센터·업무시설·위락시설 등이 들어서는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스트리밍 시티㈜가 제안해 본격화했지만, 1년여가 지나도록 사업승인 조건인 자본금 확보와 외국인 투자 비율 30% 이상 확보 등을 충족하지 못했다. 결국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6월 스트리밍 시티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회수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 사업자를 다시 공모할 예정이다.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도 6년째 표류 중이다. 이 사업은 청라호수공원 인근 3만 3058㎡에 개성까지 조망가능한 높이 448m 규모 전망대 등을 짓는 ‘청라국제도시 랜드마크’ 사업이다. LH가 2016년 10월 보성산업·한양·타워에스크로우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재원은 청라국제도시 입주민들이 낸 분양대금 약 3000억원이다. 여러차례 유찰 끝에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지만 5300억원으로 급증한 공사비 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졌다. LH와 청라시티타워㈜는 이달 중 포스코건설과 시공계약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로봇 테마파크와 로봇 관련 기업·시설을 집적화하는 로봇랜드 조성사업도 수년째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지 규모는 76만 9279㎡에 이르고, 전체 사업비는 7113억원이다. 2009년 특수목적법인 설립 후 2012년 12월부터 본격 추진됐지만 전체 사업 부지 중 테마파크 및 관련 부대시설이 차지하는 비율이 60%를 넘어 민간 투자자를 유치하지 못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로봇타워와 로봇R&D센터 등 1단계 사업이 완료됐지만 후속 사업이 답보 상태다. 인천시는 올 하반기 인천로봇랜드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기본 및 실시계획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청라’ 건설도 1년여 간 제자리 걸음이다.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를 인수하고 SSG 랜더스를 창단한 신세계그룹이 스타필드 청라에 돔구장을 짓겠다는 통큰 투자를 약속한 후 설계변경 등을 이유로 공사를 중단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스타필드 청라 완공을 2027년으로 보고 있다. 그때가 돼야 청라의료복합타운 아산병원 완공 등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순한 의원은 “10년여 전 청라국제도시에 주민들이 입주하기 전 부터 결정됐던 사업들이 민자유치로 추진되면서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사정은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인천경제청이 민간시행 및 건설업체에 너무 끌려 다녀 오늘에 이르고 있다”며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
  • ‘불장’이었던 송도 아파트값 ‘뚝뚝’…왜?

    ‘불장’이었던 송도 아파트값 ‘뚝뚝’…왜?

    지난해 인천의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연일 ‘불장’이었던 송도국제도시의 집값이 급락하고 있다. 최근 금리인상, 경기침체 등의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은 수도권 집값이 하락세인데다 다주택자 물량이 쏟아지면서 기존 아파트 뿐만 아니라 분양권 가격까지 떨어졌다. 전반적인 수도권 약세 속에 인천 지역 ‘공급 폭탄’까지 예정돼 있어 당분간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1일 8억 4244만원(38층)에 거래됐다. 종전 신고가 10억 8291만원보다 2억4047만원 하락했다. 이 아파트 전용 102㎡ 분양권도 지난달 직전 거래가(11억 4279만원)보다 1억 5000만원 이상 하락한 9억 8736만원에 계약됐다. 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5월 8억 6517만원에 거래됐다. 이전 최고가 11억 3225만원 대비 2억 6000만원 이상 떨어졌다. 기존 아파트 역시 하락 거래되고 있다. 송도동 ‘송도더샵센트럴시티’ 전용 59㎡는 지난달 7일 신고가보다 1억 4000만원 하락한 6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최근 하락세가 기존 아파트에서 분양권 시장까지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이맘때만 해도 송도의 부동산 시장은 뜨거웠다. 당시 중저가 단지와 재건축·재개발 단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 영향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천시가 가장 많이 올랐다. 특히 송도국제도시가 위치한 연수구는 인천 평균값과 두 배 가까이 격차를 보이며 인천 상승장을 주도했다. 매수세가 강해 매물이 귀했다. 상황은 1년 만에 뒤바뀌었다. 실제로 매물 적체가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집값 급등과 매물 품귀로 신고가가 잇따르던 지난해 8월 말 1100건 남짓이던 송도 매물은 상반기 3배 가까이 늘어나 연일 증가세를 보이더니 최근 약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7일 기준 연수구 아파트 매물은 5181건으로 지난해 말 3400여건과 비교하면 50% 늘었다. 이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가격을 크게 낮춘 급매물이 아니면 거래되지 않는다”며 “신축 구축 분양권 할 것 없이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송도의 약세는 금리 인상 등 대외 여건 뿐만 아니라 ‘공급 폭탄’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아실에 따르면 인천에 예정된 입주물량은 올해 3만 8991가구, 내년 4만 825가구다. 아실은 인천의 적정 수요를 연간 1만 4766가구 수준으로 평가했는데, 올해와 내년에 걸쳐 5만 가구 넘는 초과 공급이 발생하는 셈이다. 청약시장 물량도 많다. 인천시는 2025년까지 18만 5000가구, 2030년까지 40만 50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인천 송도 약세는 당분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수구 아파트값은 부동산원 통계 기준 지난 한 해 동안 33% 이상 오르며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이 올라 금리인상 본격화에 따른 시장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크게 오른 가격을 받쳐줄 만큼의 거래도 없고 공급물량도 많아 집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7월 전국 아파트 3만 9655가구 분양 예정…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

    7월 전국 아파트 3만 9655가구 분양 예정…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

    7월 전국에서 총 3만 9655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74% 늘어난 물량이다. 4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7월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을 분석한 결과 전국 63개 단지에서 총 3만 965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 4095가구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 총 1만 6819가구(74%), 일반분양은 1만 4960가구(78%)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달의 경우 실제 공급된 분양 물량은 35개 단지 총 1만 6180가구였다. 5월 말에 조사했던 6월 분양예정 물량과 비교하면 공급실적률은 49%(일반분양 47%)다.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상반기 대선·지선 등의 이슈와 함께 새 정부의 규제 완화를 기대하며 공급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던 단지들이 지난달 21일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 발표 이후 점차 공급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분양가 예상 상승률이 1.5~4.0%에 그쳐 실질적으로 정비사업 분양 속도가 개선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7월 공급물량 중 1만 2239세대는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기가 7750가구로 가장 많다. 다만 서울은 공급이 예정된 곳이 없다. 지방에서는 2만 7416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대구가 5050가구로 가장 많다. 주요 단지로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 e편한세상부평역센트럴파크 ▲인천 동구 송림동 인천두산위브더센트럴 ▲대구 남구 대명동 힐스테이트대명센트럴2차 ▲충남 아산시 권곡동 아산한신더휴 ▲전남 무안군 일로읍 무안오룡지구우미린 1, 2차 등이 꼽힌다.
  •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송림동 주거여건 개선 기대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송림동 주거여건 개선 기대

    두산건설이 인천 동구 송림동 일원에 짓는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투시도)을 7월 분양한다. 송림3지구 주택 재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29층, 12개 동, 총 1321가구 규모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면 78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39㎡ 20가구 ▲46㎡ 147가구 ▲51㎡ 108가구 ▲59㎡ 462가구 ▲84㎡ 48가구로 구성된다. 미추홀구와 맞닿은 송림동 일대는 현재 재개발 7곳, 재건축 1곳, 주거 환경 개선 6곳 등 총 14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원도심에 2만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 주거 환경의 개선이 기대된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경인고속도로·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향후 부평연안부두선이 구축되면 인근 송림삼거리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예정 역인 부평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17개의 초·중·고교가 있고, 인하대, 인천대 등도 반경 5㎞ 안에 자리해 있다. 직주근접 여건도 돋보인다. 현대제철을 비롯해 두산인프라코어, 동국제강 등의 대규모 사업장이 가깝다. 주변에 이마트트레이더스, 송현근린공원 등이 있고, 인천백병원이 200m 거리에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송림골 꿈드림센터’가 내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설계가 적용됐다.
  • 인천시청~서울역 20분 1115가구 브랜드 아파트

    인천시청~서울역 20분 1115가구 브랜드 아파트

    한화건설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석천사거리역 인근 다복마을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투시도)을 7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13~35층 11개동에 1115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43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301가구 ▲74㎡ 33가구 ▲84㎡ 100가구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역세권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주변에 생활 기반시설이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도보 8분 거리에 인천 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있다. 도보 19분 거리에 있는 인천시청역은 인천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이고 GTX B노선(2030년 예정) 정차역으로도 계획돼 있다. GTX B노선을 통하면 인천시청역에서 서울역까지 20분가량 걸릴 전망이다. 학군을 살펴보면 도보권(반경 500m) 내에 상아·간석·정각·석천초 등 4개 초등학교와 상인천·정각·구월중 등 3개 중학교 그리고 인제고가 있다.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며 학원가도 형성돼 있다. 인천시청, 가천대길병원, 홈플러스, 모래내시장 등은 걸어서 이용할 만한 거리에 있고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종합버스터미널 등도 멀지 않다. 단지는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며질 계획이다. 단지 북측에 6000㎡ 규모의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남동구는 투기과열지구여서 청약·대출 규제를 받는다.
  • 두산건설, 인천 동구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분양… “송림동 일대 대변화 수혜”

    두산건설, 인천 동구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분양… “송림동 일대 대변화 수혜”

    두산건설은 인천 동구 송림동 42-215 일원에 짓는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다음달 분양한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송림3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32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세대가 일반 분양되며,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39㎡ 20세대, △ 46㎡ 147세대, △51㎡ 108세대, △59㎡ 462세대, △84㎡ 48세대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단지는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단지 인근에는 ‘부평연안부두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부평연안두부선은 부평역에서 연안부두까지 19km를 잇는 4000억 규모의 도시철도사업이다. 이를 이용하면 단지에서 GTX-B 예정 역인 부평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2027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까지도 쉽게 갈 수 있다. 학군도 갖췄다. 단지 부근에 서림초와 서흥초, 동산중, 동산고를 포함한 1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인하대, 인천대, 재능대 등도 단지 반경 5km 이내에 있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1만 1500여명이 근무하는 현대제철(구 인천제철-INI스틸)을 비롯해 두산인프라코어(구 대우중공업), 동국제강 등의 사업장이 가깝다. 또한 4709개의 사업소가 있는 인천산업용품유통센터도 그리 멀지 않다. 생활인프라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마트트레이더스, 송현근린공원, 송림체육관, 인천지방합동청사가 가깝고 인천 백병원은 직선거리 200m 이내에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이 있는 ‘송림골 꿈드림센터’가 내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들어선다. 공공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비롯한 안전시스템, 웰빙시스템, 디지털시스템 등의 특화시스템이 설치된다.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창동 381-77에 있으며 다음달 8일 문을 연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미추홀구와 맞닿은 송림동 일대는 재개발 7곳, 재건축 1곳, 주거환경개선 6곳 등 총 14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포함해 사업이 완료되면 원도심에 2만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게 돼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번주 부동산 규제지역 일부 해제… 대구 등 ‘핀셋 조정’하나

    이번주 부동산 규제지역 일부 해제… 대구 등 ‘핀셋 조정’하나

    이달 말로 예정된 부동산 규제지역 조정을 앞두고 지자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가 지난 21일 1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이달 말 161곳에 이르는 규제지역 일부를 풀기로 하면서다. 수도권 일부 지역을 빼고는 전국적으로 거래 급감, 집값 하락 전환, 미분양 아파트 물량 증가 등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자체와 부동산 유통업계가 규제지역 빗장을 풀어 달라고 끈질기게 요구 중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부동산 규제지구는 투기지구,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 지역으로 나뉘는데 현재 투기과열지구 49곳, 조정대상지역 112곳이 지정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대출·세금·청약 등에서 규제 강도가 세진다. 분양권 전매제한과 같은 거래제한도 따른다. 규제지역 지정과 해제는 집값 상승률, 청약경쟁률, 분양물량 증감, 주택보급률·자가주택비율 등 객관적인 지표를 따져 국토부 주택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 의결로 결정된다. 규제지역 해제를 요구한 지자체들은 지난해부터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 거래가 급감하고 정부 통계인 한국부동산원의 집값 추이도 하락세로 돌아선 것을 내세운다. 일부 지자체는 신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떨어지고 미분양 물량이 쌓이는 것도 규제지역 해제 요구 조건으로 들었다. 이 같은 정량적인 평가 기준이 해제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주정심이 시장 과열 우려가 있다고 판단(정성적 평가)하면 해제가 보류된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이달 말 규제지역 조정은 ‘핀셋 조정’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는 해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다만 동두천·양주·파주·안산·김포 등 일부 수도권 외곽 도시는 해제될 것이란 전망이 있다. 인천 일부 지역도 해제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통계상 규제지역 해제 요건을 갖췄다고 해도 주요 지역에 대해서는 주정심이 수도권 집값 자극 우려 때문에 당장 해제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작은 정책 변화도 수도권 집값에 즉각 반영된다”며 “규제지역 해제도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수도권은 최소한에 그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지방에서는 많은 지역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오래전부터 객관적인 해제 요건을 갖췄고, 실제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지자체가 많다. 관심을 끄는 곳이 대도시다. 대구는 특히 아파트 분양 물량이 급증하면서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고 청약경쟁률도 급락했다. 준공 이후 집주인을 찾지 못하는 악성 미분양 물량도 늘어나고 집값 하락도 눈에 띈다. 올해 들어서만 아파트값이 3.19% 하락했다. 전국에서 단기간 가장 많이 올랐던 세종시 집값은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 오고 있다. 올해에만 4.13% 떨어졌다. 다만 세종 아파트값 하락은 2019~2021년 단기간 급등에 따른 조정 국면 성격이 짙어 규제지역 해제 요건을 갖췄다고 해도 이번에는 해제 대상에서 제외될 확률이 높다.
  • “올 하반기도 서울 집값 오를 것… 금리 뜀박질 영끌은 말아야”

    “올 하반기도 서울 집값 오를 것… 금리 뜀박질 영끌은 말아야”

    공급 부족 단기간 해소 난망에규제 완화 대한 기대감 더해져‘거래 가뭄’ ‘똘똘한 한 채’ 지속 새 정부 경제방향 부동산 정책집값 흐름 크게 바꾸진 못할 것새 정부 임기 첫해 하반기 서울의 집값이 최근 몇 년간의 공급 부족으로 인해 대체로 오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실수요자들은 금리 인상의 여파를 고려해 ‘영끌’ 매수를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20일 서울신문이 부동산 전문가 6명에게 하반기 서울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4명이 ‘상승’, 2명이 ‘보합’을 예상했다. 서울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장 큰 이유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공급 부족 때문이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현재 서울의 주택 공급난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기 때문에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도 “입주 물량 감소에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물가 상승까지 맞물리며 하반기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보합을 예상하면서도 “서울 전체가 오르긴 어려워도 주택 공급 자체가 부족해 핵심 지역의 집값 상승, 즉 ‘똘똘한 한 채’ 현상은 짙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보합 전망의 이유로 ‘거래 가뭄’을 지적했다. 함 랩장은 “매도자는 규제 완화와 세 부담 경감을 기대해 가격 조정에 응하지 않고, 매수자는 집값 고점 인식과 더불어 정부의 규제 완화 수위에 따라 매입을 결정하려고 하면서 줄다리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주 발표된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었다. 정부는 ▲보유세 부담 완화 ▲생애최초 주택 구매 가구에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을 80%까지 상향 ▲임대주택 적기 공급 등의 내용을 경제정책 방향에 담았다. 그러나 지금은 금리 인상의 영향이 더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최근 직방의 분석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가 되면 서울의 전용면적 84㎡ 아파트 구매 시 월 대출 상환액이 291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처분소득(약 419만원)의 70%를 원리금 상환에 써야 하는 셈이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LTV 상한을 풀어 줘도 실수요자를 움직이기엔 금리 인상의 충격이 더 세다”고 말했다. 함 랩장도 “보유세를 완화해도 집값 상승의 피로감이 커서 매수자들이 금리 인상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인다”면서 관망세 지속에 무게를 뒀다. 다만 LTV 완화로 실수요자의 선택지가 넓어진 것은 분명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윤 수석연구원은 “서울 외곽이나 경기·인천에서 주택을 구매하려던 실수요자에겐 LTV 완화 정책이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더라도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이 영끌 매수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소 올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리 인상의 여파를 더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송 대표는 “대출 축소가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영끌 매수를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고 원장은 “집값이 계속 오를 수만은 없으므로 위험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무리하게 접근하지 말고 구매 여력이 닿는 범위에서 주택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고, 함 랩장은 “대출 상환 능력을 꼼꼼히 살펴본 뒤 올해 공급될 신도시 사전 청약이나 분양가상한제 적용 물량을 노려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 반대해도 ‘GO’

    인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대한 민간 개발이 잇따라 추진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20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 9일 인천신항 배후단지 1-1단계 3구역과 1-2단계 구역 94만㎡를 복합물류단지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인천신항 스마트물류단지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해수부 공모에 단독 참여한 이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에서 1종 항만 배후단지인 사업 부지에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50.4%), 공공시설(49.3%)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업을 준공하면 컨소시엄 측은 투자한 총사업비 범위 안에서 토지나 시설 소유권을 갖는다. 항만 배후단지 민간 개발은 해수부가 2016년 ‘공공개발·임대’ 방식으로 진행하던 1종 항만 배후단지 개발을 ‘민간개발·분양’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본격화됐다. 이를 두고 인천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조성 토지의 ‘민간 소유권’을 보장하면서 공공재인 항만 배후단지의 사유화를 획책한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지난 13일 항만 배후단지를 개발한 민간 사업자가 우선매수 청구를 할 수 있는 토지 범위를 제한하는 항만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인천경실련 등과 공동연대 협약을 맺기도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요는 많은데 물류단지 등 항만지원시설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은 자꾸 미뤄지다 보니 민자 유치를 통한 빠른 개발이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 분양시장 달구는 브랜드 아파트… 6~8월 2만여 가구 쏟아진다

    분양시장 달구는 브랜드 아파트… 6~8월 2만여 가구 쏟아진다

    시공능력평가 상위권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여름 분양시장을 이끌 전망이다. 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8월 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전국 각지에서 2만 1584가구(컨소시엄 제외)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1만 5953가구) 대비 35.3% 많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여름 분양시장 전체 예정 물량인 8만 7000여가구의 24.5%에 해당하는 것으로, 4곳 중 1곳이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상위권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지속적인 특화상품 개발과 남다른 입지 선정으로 청약시장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청약시장에서 1순위 청약 295만 5370건 중 29.7%(87만 6664건, 컨소시엄 제외)가 ‘톱5’ 건설사에 집중됐다. GS건설은 6월 중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첫 자이 아파트인 ‘범어자이’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34층 4개 동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84~114㎡, 39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52실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단지 바로 앞에 야시골공원이 있어 쾌적한 ‘숲세권’을 누릴 수 있고 대로 이면에 위치해 조용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GS건설은 7월 서울 동대문구 휘경3구역 재개발을 통해 1806가구 규모의 자이 아파트도 선보인다. 일반분양은 719가구다. 8월에는 아산시 아산용화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1588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6월에 인천에서 연이어 분양을 진행한다. 우선 남동구 간석동에서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분양한다. 총 746가구 규모로 485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서구 불로동에서는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 736가구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충북 음성군 음성기업복합도시에서 지난 1월 1순위 청약 시 역대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후속 단지를 연달아 선보인다. 6월에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875가구, 7월에 ‘음성 푸르지오 더 센트럴’ 644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6월에 경남 거창군과 전남 광양시에서 각각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 443가구와 ‘더샵 광양 라크포엠’ 9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8월에는 대전 서구 용문 1·2·3구역 재건축을 통해 총 2763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또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 사업을 통해 195가구의 소규모 단지 공급도 예정돼 있다.
  • 민원 빅데이터, 아파트-교통-교육 순으로 많아

    민원 빅데이터, 아파트-교통-교육 순으로 많아

    국민권익위원회가 연간 1500여만건의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와 교통, 교육 순으로 많은 민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별 이슈민원, 성별·연령별 키워드 등을 조사한 결과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슈 키워드는 ‘아파트’로, 재건축과 주택청약 및 분양, 설계·시공 관리, 시설물 하자 보수 등 부동산 가치와 주거환경 개선으로 꼽혔다. 이어 교통안전과 광역철도·지하철 등 교통인프라 확충을 요구하는 민원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세번째 이슈 키워드는 ‘교육’으로 분석됐다. 권익위는 15일 “어린 자녀의 통학안전을 우려하는 30~40대 부모세대들이 주거지 인근 학교설립 및 배정, 교육환경 개선 등을 주요 이슈로 제기했다”고 밝혔다. 민원을 가장 많이 제기한 연령층은 30대로 37.8%를 차지했고, 이어 40대 30.3%, 50대 16.0%로 나타났다. 세대별 민원의 주요 키워드는 10~20대의 경우 교육·교통·군대·학자금, 30~50대는 아파트·교통·신도시·교육, 60~70대는 아파트·교통·조세·의료 등이었다. 지역별 민원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경기도가 43.6%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15.9%), 인천(7.9%), 부산(3.8%), 대구(3.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구에서는 의료법 위반이 1위 키워드로 꼽혔다. 이와 관련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브리핑에서 “불법의료 광고, 과장 광고 등 성형외과나 안과 등이 밀집한 강남 지역의 특수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도별 민원의 상위 3개 키워드를 보면 서울은 교통·쓰레기·아파트, 부산은 마스크·코로나·개농장, 인천은 교통·버스·환경, 세종은 국민지원금·코로나·전기차, 경기도는 교통·폐기물·아파트, 충남은 아파트·동물학대·개농장, 경남은 세계문화유산·아파트·개농장, 제주는 폐기물·마스크·관광 등의 순이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 등 4곳에서는 교통 관련 민원이 모두 첫번째로 많았고, 개농장 관련 민원은 8개 시도에서 주요 키워드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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