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천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듣는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파리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동작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음악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986
  •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오늘 취임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오늘 취임

    이학재(59) 전 국회의원이 제10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19일 취임한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이 신임 사장은 국토교통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지난 16일 사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이로써 한 달 넘게 공석이었던 사장 자리가 채워졌다. 이 사장은 인천 서구 구청장을 역임한 뒤 같은 지역에서 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해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 나섰다가 당내 경선에서 유정복 현 인천시장에게 패했다. 공사 사장은 지난 4월 말 김경욱 전 사장이 임기를 약 10개월 남기고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 이른 무더위… 오늘 더 뜨겁다

    이른 무더위… 오늘 더 뜨겁다

    주말 내내 지속된 ‘때 이른 불볕더위’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은 지난해보다 일주일이나 이른 시기에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이다. 이번 무더위는 월요일인 19일에 절정을 맞고 20일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서울 전역과 경기 동부, 전남(곡성, 구례), 전북(임실, 순창)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날 강원(홍천 평지, 춘천), 전남 담양, 전북 완주, 대구, 광주 등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서울 등 전국 곳곳으로 확대된 것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나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6도까지 오르며 평년 최고기온(29도)을 훌쩍 넘었다. 때 이른 더위에 양산과 손선풍기가 벌써 등장했고 물놀이 시설, 영화관, 실내 쇼핑몰 등은 인파로 붐볐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김윤희(37)씨는 “아이들과 공원을 찾았다가 햇볕이 너무 강해 오래 있지 못하고 실내로 자리를 옮겼다”며 “6월에 이 정도 더위면 올여름은 얼마나 무더울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서울과 대전,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치솟는다. 춘천·청주 34도, 인천 32도, 대구 31도 등 주요 도시들의 낮 최고기온도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더위는 20일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누그러지겠다. 20일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 호남, 충청, 영남권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21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 배드민턴 이소희-백하나, 올해 3번째 금빛 스매싱

    배드민턴 이소희-백하나, 올해 3번째 금빛 스매싱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올해 세 번째 국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는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10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를 2-0(22-20 21-1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소희-백하나는 지난달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이후 3주 만에 국제 대회 우승을 합작했다. 지난 3월 독일오픈 우승까지 포함해 올해 세 번째 금메달이다. 지난달 국가대항전인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수디르만컵) 조별리그에서 마주쳐 승리한 경험이 있는 후쿠시마-히로타와 이날 결승에서 다시 격돌한 이소희-백하나는 첫 게임을 16-10까지 앞서다가 따라 잡혀 20-20 듀스 끝에 따낸 뒤 두 번째 게임은 약 20분 만에 15-5로 간격을 벌려 손쉽게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이소희-백하나의 금메달 외에 여자단식 세계 2위 안세영(삼성생명), 남자복식 세계 12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이소희-백하나에게 진 세계 7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이 동메달 3개를 보탰다. 한편, 수디르만컵을 시작으로 6주간 국제 무대를 누빈 한국 대표팀은 19일 귀국한다.
  • 김연아, ♥고우림 콘서트서 포착

    김연아, ♥고우림 콘서트서 포착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남편 고우림의 콘서트를 관람했다.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남성 4중창 그룹 포레스텔라 전국투어 콘서트 ‘The Light in Seoul’이 열린 가운데, 멤버 고우림의 아내 김연아도 공연을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연아는 객석에서 남편의 공연을 직관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모습은 팬들이 촬영한 동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게재되며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김연아는 흰 모자에 흰 티를 착용하고 있다. 그는 “클럽에 안 가봐서 클럽이 이거(공연)보다 신날 수 있나 궁금하다”라는 남편 고우림의 멘트에 팬들과 함께 폭소하기도 했다. 한편 고우림이 속한 포레스텔라는 17~1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청주·광주·창원·대구·인천·강릉·부산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번 서울 공연은 일반 예매 당일 전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3년 교제 끝에 지난해 10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 MBC 허일후 아나운서, 퇴사→IT회사 ‘이직’

    MBC 허일후 아나운서, 퇴사→IT회사 ‘이직’

    MBC 간판 허일후 아나운서가 입사 17년 만에 퇴사한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17일 자신이 진행을 맡은 MBC 표준FM ‘정치인싸’ 생방송 말미 청취자들에게 퇴사 소식을 전했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방송 마무리하기에 앞서 전할 말씀이 있다”면서 “오랫동안 해보고 싶었던 일이기도 했고 17년 다녔던 MBC를 퇴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7월 6일 자로 퇴사하게 되면서 작은 IT 벤처 회사로 이직하게 됐다”면서 “‘정치인싸’ 방송이 2주가 남게 됐는데 오는 7월 1일 마지막으로 ‘정치인싸’를 떠나고 그다음 주에 퇴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 출마 아니다. 이동관 외압설도 아니다. 노동조합에도 이야기했다”며 “오랫동안 꿈꿨던 색다를 일을 해보고 싶어 이직하는 개념이다. 방송을 아예 떠나겠다고 말하는 것도 웃기다. 그렇지만 당분간은 안녕할 것 같다”고 했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에 MBC에 입사했다. 그는 스포츠 캐스터로도 활동하며 2008 베이징 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 등 중계를 맡았다. 또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 ‘정치인싸’ 등을 진행했다.
  • 여야,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놓고 격한 공방

    여야,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놓고 격한 공방

    여야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놓고 격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야권은 오염수로부터 우리 바다를 지키겠다고 공언했지만, 여권은 확인되지 않은 선동일 뿐이라며 평가절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 “오염수 투기에 맞서 우리의 바다와 밥상을 꼭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일본은 안전보다 비용을 앞세운 결정을 내렸고, 국민 안전과 우리 바다를 지켜야 할 한국 정부는 그 책임을 회피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한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보냈다는 편지를 공개하며 “학생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바다는 모든 생명을 품어주는 귀한 존재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물론 미래 세대의 생명과 안전이 걸려 있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어른들의 이권 싸움이나 정치적 수단이 아니라 미래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을 생각하는 정책을 펼쳐 달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깊이 새기겠다. 국민 우려를 괴담 취급하는 일부 정치인들도 꼭 새겨들어야 할 말”이라며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줘야 할 어른의 책무도,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할 정치의 책무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표가 어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인천 규탄대회’에 참석해 원전 오염수를 ‘핵 폐수’로 불려야 한다며 선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며 “아니면 말고 식의 괴담과 카더라식 폭로 정치에 능숙한 민주당의 못된 DNA가 다시 발현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입증되지 않은 이 대표의 ‘후쿠시마 핵 폐수’ 주장은 명백한 가짜뉴스이자, 저급한 정치 선동일 뿐”이라며 “민주당의 확인 되지 않은 오염수 선동 때문에 우리 어민들이 다 죽게 생겼다”고 했다. 이어 “오염수를 핵 폐수로 부르며 ‘싸워서 심판하겠다’는 이 대표, 이 대표 역시 후쿠시마 핵 폐수 괴담에 대해 심판받아야 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야권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정치 쟁점화하며 여권을 압박했다. 앞서 지난 17일 민주당은 인천에서 장외집회를 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핵폐수”라고 비판했다. 정의당은 오는 22일 일본 사회민주당 초청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을 찾을 예정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개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야권의 총공세와 수산업계 전반에 퍼진 불안감과 관련해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 “인천가족공원 묘지 표지석 3개 사라져”

    “인천가족공원 묘지 표지석 3개 사라져”

    인천가족공원 묘지에 세운 표지석 일부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달 중순 인천 부평구에 있는 인천가족공원 내 묘지 조성구역에서 표지석 2개가 사라졌다는 유족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결과 실제로 없어진 표지석은 3개지만, 신고는 2건만 돼 있는 상황이다. 표지석은 손바닥 크기로 고인의 이름을 적어 묘소 위에 두는 형태다. 경찰은 묘소 인근에 주변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표지석 제작업체끼리 갈등이 있었다는 취지의 유족 진술 등을 참고로 수사하고 있다.
  • ‘때 이른 더위’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월요일까지 더위 이어져

    ‘때 이른 더위’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월요일까지 더위 이어져

    주말에 이어 월요일인 19일에도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8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 곳곳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됐다. 화요일인 20일부터는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울 전역과 경기도(광명, 과천,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성남, 구리, 남양주, 하남,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와 전남(곡성, 구례), 전북(임실, 순창)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은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앞서 기상청은 전날 강원(홍천 평지, 춘천), 전남 담양, 전북 완주, 대구, 광주 등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 바 있다. 전날 35도까지 치솟은 경주를 포함해 포항(34.4도), 대구(34.2도), 대전(32.5도) 등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강원 양양에서는 이틀 연속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을 넘는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나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18일 낮 최고기온은 27~34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인 19일에도 서울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치솟아 덥겠다. 인천 32도, 대전·광주 34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등 주요 도시들의 낮 최고기온도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는 햇볕에 1~2시간 노출시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높음’, 햇볕을 수십 분 이내로 쫴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수준인 ‘매우 높음’ 단계다. 이번 더위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 20일부터 누그러지겠다. 20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제주도, 오후부터 전라권, 밤부터 충청권과 경상권에 비가 오겠다. 비는 21일까지 전국에서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 “날 무시해서” 요양원 70대 환자 흉기로 찌른 前 직원

    “날 무시해서” 요양원 70대 환자 흉기로 찌른 前 직원

    자신이 근무하던 요양원의 입소자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인 70대 남성 B씨의 손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흉기로) 사람을 찔러 자수하겠다”며 112에 직접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과거 해당 요양원에서 일하다가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B씨는 다시 요양원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요양원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평소 A씨와 B씨가 어떤 관계였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 안세영, 3주 연속 우승 불발…9개 대회 연속 결승행 좌절

    안세영, 3주 연속 우승 불발…9개 대회 연속 결승행 좌절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의 3주 연속 우승이 불발됐다. 세계 2위 안세영은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4위 천위페이(중국)에게 0-2(8-21 17-21)로 패했다. 이에 따라 안세영은 최종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안세영은 지난 4일 태국오픈과 11일 싱가포르오픈에서 각각 세계 5위 허빙자오,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꺾고 금메달을 거푸 따내며 3주 연속 우승의 기대를 부풀렸으나 천위페이에게 막혔다. 안세영은 올해 들어 안세영은 천위페이와 맞대결에서 3연승을 달리며 천적 꼬리표를 떼는 듯했으나 지난달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상대 전적에서는 4승10패가 됐다. 여자복식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는 4강전에서 7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을 2-0(21-13 21-10)으로 물리치고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중 유일하게 결승에 올랐다. 남자복식 4강전에서는 세계 12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6위 사트윅사이라즈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와 접전 끝에 1-2(21-17 19-21 18-21)로 역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최종 3위.
  • “퀴어영화 빼라며 소수자 혐오” 인천여성영화제, 市지원 거부 발표

    “퀴어영화 빼라며 소수자 혐오” 인천여성영화제, 市지원 거부 발표

    “보조금 지원 승인 앞두고 소수자 차별”市 “아이들에 잘못된 성 인식 등 악영향” 다음달 19회째 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있는 인천여성영화제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던 인천시가 퀴어영화 배제를 요구하고 있다며 시의 지원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제 측은 17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공지에서 “19회 인천여성영화제는 인천시 보조금지원사업으로 선정됐으나, 담당부서에서 실행계획서 승인을 앞두고 퀴어영화 배제를 요구했다”며 “이는 인천시가 앞장서서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부추기는 혐오 행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라고 말했다. 이어 “차별적·혐오적 행정을 취한 인천시의 지원을 거부하고, 19회 영화제를 우리 힘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화제 측은 “다만 올해 상반기 내내 인천시 예산 지원을 염두하고 추진해왔기 때문에 당장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영화제를 자체 예산으로 치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줄이고 시민들의 후원을 조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황에 맞게, 그러나 애초의 계획대로 알차게 영화제를 진행하기 위해 원래 나흘이던 영화제 기간을 하루 단축, 다음달 14일에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영화제 측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시 보조금지원사업으로 진행해온 영화제는 올해도 공모사업에 지원했고 지난 5월 최종 선정됐다. 선정 이후 지난 7일 사업실행계획서를 제출받은 시는 12일 ‘퀴어 등 의견이 분분한 소재 제외’를 공문을 통해 영화제 측에 요청했다. 지난 14일 인천시 담당자는 영화제 측과의 통화에서 “퀴어 영화는 인천시민 모두가 동의하지 않고 갈등이 생길 수 있다”, “아이들이 동성애를 트렌드처럼 받아들이고 잘못된 성 인식이 생길 수 있기에 교육적으로 악영향을 끼친다” 등 발언으로 퀴어 영화를 상영에서 제외할 것을 재차 요청했다고 영화제 측은 전했다. 한편 영화제 측은 전날 퀴어영화인 반박지은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두 사람’을 이번 영화제 폐막작으로 공개했다. ‘두 사람’은 베를린에 사는 노년의 커플 수현과 인선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36년 전 수현은 재독여신도회수련회에서 인선을 처음 만나 꽃을 선물한다. 당시 기혼자였던 인선은 남편의 협박과 한인사회의 만류에도 사랑을 찾아 수현을 선택한다. 20대 때 언어도 통하지 않던 낯선 나라 독일에 와서 간호사로 일했던 두 사람은 어느새 70대가 됐다. 영화는 수현과 인선이 자신들과 같은 이방인을 위해 연대하고 서로를 돌보며 세월을 건너 사랑해온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영화제 측은 “이번 영화제는 인천시의 지원 없이 진행되는 만큼 더 많은 분의 힘이 필요하다”며 텀블벅 등을 통한 후원을 당부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인천여성영화제는 다음달 14일부터 사흘간 인천 미추홀구 영화공간 주안에서 열린다.
  • 발리에서 친모 살해 후 여행가방 속에, 미국 여성 9년 만에 유죄 인정

    발리에서 친모 살해 후 여행가방 속에, 미국 여성 9년 만에 유죄 인정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남자친구를 도와 자신의 친어머니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미국 여성이 자국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끔찍한 범행 9년 만이며 인도네시아 사법부의 단죄를 받고 지난 2021년 석방된 지 2년 만에 다시 자국 법의 심판을 받기로 했다. 이제 미국 나이로 27세가 된 헤더 루이스 맥이 장본인. 헤더는 사건 다음해 징역 10년형이 선고돼 7년 2개월을 복역한 뒤 조기 석방됐으나 2021년 귀국 길에 체포됐다. 미국 검찰은 일사부재리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봤다. 자신들은 공모 혐의로 기소했는데 인도네시아 사법 당국은 이를 포함시키지 않아 일사부재리로 볼 수 없다는 취지였다. 그녀의 재판은 오는 8월 1일 시작해 12월 10일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헤더는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극구 부인했는데 이번에 검찰과의 형량 거래를 통해 최고 징역 28년형을 선고받기로 합의했다. 헤더의 변호인은 일간 뉴욕 포스트 인터뷰를 통해 검찰이 좋은 거래를 제안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 것이라고 전했다. 헤더는 2014년 8월 12일 발리 섬 누사두아의 리조트 주차장에 버려져 있던 피묻은 여행가방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쉴라 본 비제 맥(당시 62)의 딸이었다. 쉴라는 시카고 사교계에서 유명한 흑인 여성이었다. 인도네시아에 속하면서도 무슬림이 소수이며 힌두교도가 다수인 발리 섬에서는 살인 사건이 아주 드문 편인데, 쉴라의 시신이 너무 작은 여행가방 안에 들어가 있어서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매우 놀라워했다. 경찰은 여행가방이 발견된 다음날 헤더와 남자친구 토미 쉐퍼를 다른 호텔에서 체포했다. 당시 헤더는 19세 나이에 임신한 몸이었고 쉐퍼는 21세였다. 경찰은 호텔 로비의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들 커플이 사망한 쉴라와 심하게 다투는 모습을 확인하고 용의자로 지목했다. 이들은 객실에 들어간 뒤에도 격한 다툼을 벌였고, 쉐퍼가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쉐퍼는 헤더의 임신 때문에 크게 다투다 실수로 쉴라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헤더는 흑인 어머니에게 인종을 언급하며 욕설을 퍼부은 뒤 욕실에 들어가 있었는데 쉐퍼가 계속 어머니와 실랑이를 벌이다 과일을 담는 커다란 접시로 머리를 때려 결국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 물론 쉐퍼는 쉴라가 자신과 태어나지 않은 아기를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해 어쩔 수 없었다며 정당 방위를 주장했다. 그녀는 발리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미 어머니 살해를 남자친구와 공모하고 어머니의 신탁기금 150만 달러를 배분하는 계획까지 짜고 둘만 아는 암호 ‘보니와 클라이드’를 붙인 것으로 검찰은 봤다. 이에 따라 미국 검찰은 2017년에 살인 모의와 사법방해 혐의로 두 사람을 기소했다. 이에 앞서 인도네시아 법원은 징역 10년형을 선고, 그녀는 발리의 여성교도소에서 7년 2개월을 복역하다 지난 2021년 10월 29일 조기 석방됐다. 수형 성적이 좋다는 이유로 다음달 2일 추방된 헤더는 인천공항을 경유해 그 다음날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미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그녀는 귀국 길에 감옥에서 낳은 여섯 살 딸을 동반하고 있었다. 체포된 뒤에는 FBI 요원이 그녀의 딸을 따로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헤더의 변호인은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이미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한 헤더를 다시 처벌할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미국 검찰은 헤더가 미국이 아닌 나라에서 처벌받았기 때문에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맞섰다. 헤더의 친아버지 제임스 L 맥은 유명 가수 낸시 윌슨·제리 버틀러·타이론 데이비스 등에게 곡을 주고 60여장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재즈 작곡가로 30년 동안 시카고 해롤드 워싱턴 칼리지 음대 학장을 지냈다. 공교롭게도 그 역시 2006년 8월 그리스 아테네 휴양지로 가족여행을 갔다가 폐색전증으로 쓰러져 사망했다. 헤더는 부모가 60대와 40대 시절에 만나 낳은 외동딸이었다. 발리 덴파사 지방법원은 쉐퍼에게 살인 혐의로 징역 18년형을 선고, 그는 지금도 인도네시아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며, 그의 사촌 로버트 빕스(31)는 쉴라의 신탁기금을 가로채 나누기로 한 혐의로 시카고 검찰에 의해 기소돼 9년형을 선고받고 미시간주에서 복역 중이다. 헤더가 2015년 인도네시아 교도소에서 출산한 딸은 여덟 살이 됐고 현재 콜로라도주에 사는 그의 사촌이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더는 딸에게 각별한 애착을 보이고 있으며 섀퍼의 부모는 양육권을 주장하고 있다.
  • ‘한강뷰 로또 청약’ 수방사 부지…19일부터 사전청약 시작

    ‘한강뷰 로또 청약’ 수방사 부지…19일부터 사전청약 시작

    한강 조망권에 시세보다 5억원가량 저렴해 ‘당첨 로또’라고 불리는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의 사전청약이 오는 19일 시작된다. 서울 고덕강일3단지와 남양주 왕숙, 안양 매곡 등도 오는 26일부터 청약 접수에 들어가 내 집 마련 꿈을 꾸는 무주택 서민과 청년층의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방사 부지는 오는 19~20일 특별공급(176가구), 21~22일 일반공급(79가구) 사전청약을 접수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5일이며, 본 청약은 내년 9월 15일로 예정돼있다. 수방사 부지는 한강변에 위치하고 노랑진역(1·9호선)과 노들역(9호선)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역대 공공분양 사전청약 최대어로 꼽힌다. 시세의 80%로 분양돼 추정분양가는 8억 7225만원으로 공공분양으로선 상당히 높은 가격이지만, 주변 시세 대비 4억~5억원 저렴한 수준이다. 전용면적 59㎡만 일반형 255가구가 공급된다. 70%가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20%)·생애최초(20%)·다자녀(10%)·기관추천(15%)·노부모 부양자(5%)에게 배정된다. 이외 잔여 물량 30%는 일반공급이다. 일반공급 중 20%는 추첨 방식으로 가점이 낮아도 당첨 가능성이 있다.남양주왕숙과 안양매곡은 나눔형으로 분양한다. 나눔형은 시세의 70% 수준으로 분양받은 뒤 5년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원할 때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되팔아 시세 차익 70%를 가질 수 있다. 저금리로 최대 40년간 최대 5억원을 빌릴 수 있는 전용대출상품도 제공된다. 남양주왕숙의 전용 46~59㎡ 추정분양가는 2억 6387만~3억 3622만원이며, 총 932가구 공급된다. 안양 매곡의 전용 59~74㎡ 추정분양가는 4억 3934만~5억 4356만원이다. 총 204가구 공급을 앞두고 있다. 서울 고덕강일3단지는 토지를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이다. 분양가에서 토지 가격이 빠지는 만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반값 아파트’로 불린다. 대신 매월 토지임대료를 별도로 내야 한다. 서울고덕3단지 전용 49㎡의 추정분양가는 3억 1447만원으로 590가구 공급된다. 남양주왕숙과 안양매곡, 서울 고덕강일3단지의 사전청약 특별공급은 오는 26~27일, 일반공급은 오는 28~29일 시작된다. 남양주왕숙과 안양매곡의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13일, 본청약은 2027년 6월로 예정됐다. 서울 고덕강일3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12일, 본청약은 2026년 8월이다.사전청약 당첨 시엔 동호수가 배정되지 않으며 향후 본청약 당첨 시에 동호수가 배정된다. 공공주택 사전청약에 당첨되면 다른 사전청약 모집에는 신청할 수 없다. 공공주택 사전청약에 넣었다가 당첨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처리되면 6개월 동안 당첨자로 선정될 수 없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경우엔 중복 신청할 수 있지만 중복 당첨 시엔 당첨자발표일이 먼저인 곳의 당첨만 인정된다.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경우엔 1인 1지구만 신청이 가능하며, 중복 당첨됐을 경우에는 모두 부적격 처리된다. 공공분양인 만큼 소득과 자산요건이 있다. 수방사 부지의 신혼부부 특공에 청약하려면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의 130%(맞벌이 140%), 생애최초는 130%, 다자녀 및 노부모부양 120%, 일반공급 100% 이하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자산 상한은 부동산 공시가격 합이 2억 1550만원, 자동차 3683만원 이하다. 일반공급은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이번 청약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만 가능하다. 특히 수방사는 다자녀 특공(서울 거주자 50%, 경기·인천 거주자 50%)을 제외하고 모두 서울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한다. 거주기간 요건은 본청약 시점까지만 충족되면 최종적으로 입주 여부가 확정된다. 국토부는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약 7000가구에서 1만가구로 확대하고, 공급 시기도 2회(상·하반기)에서 3회(6·9·12월)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올해 9월엔 서울 마곡 10-2(260가구), 하남 교산(452가구), 구리 갈매역세권(300호) 등 3274가구, 12월엔 서울 강남권(지구명 한강 이남) 300가구, 마곡 택시차고지(210가구), 위례A1-14(260가구) 등 4821가구 사전청약을 받는다.
  • “비싼 청혼받고 SNS에 자랑”…세계에 소문난 한국 ‘허례허식’(WSJ)

    “비싼 청혼받고 SNS에 자랑”…세계에 소문난 한국 ‘허례허식’(WSJ)

    2023년 1분기 합계 출산율이 1분기 기준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워 0.81명을 기록하는 등 한국에서 저출생·결혼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한국의 값비싼 청혼 문화가 결혼의 발목을 붙잡는다고 지적하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신문 1면에 ‘결혼식 전 비싼 장애물: 4500달러짜리 청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요즘 한국의 청혼 문화를 조명했다. WSJ은 하루 숙박비가 100만원이 넘는 고급 호텔에서 명품 가방과 장신구 등을 선물하는 게 최근 한국의 청혼 문화가 됐다고 꼬집었다. 매체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청혼을 받았거나 할 예정인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는 오모(29·여)씨는 최근 국내 고급 호텔에서 청혼받았다. 오씨 남자친구가 청혼하기 위해 쓴 돈은 수백만원에 달했다. 호텔 숙박비용만 약 150만원이었다. 호텔 측이 청혼 전용으로 마련한 패키지에는 꽃장식과 샴페인 등이 포함됐다. 오씨는 ‘결혼해줘’(Marry Me)라고 적힌 풍선 앞에서 꽃다발을 들고 자세를 잡았다. 민트색 명품 쇼핑백도 사진에 등장했다. 이와 관련해 오씨는 “누구나 호텔 프러포즈를 선호한다. 모든 여성의 꿈”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서 ‘호텔 프러포즈’라고 검색하면 4만 4000여개가 넘는 게시물이 확인된다. 이들 게시물 중에는 값비싼 꽃·풍선·샴페인으로 장식된 공간에 보석 장신구나 명품 가방 등이 배치된 사진들이 다수를 점하고 있다. 또 다른 직장인 하모(30)씨는 최근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는데 약 570만원을 썼다. 그는 6개월 전에 호텔을 예약했고 여자친구에게 청혼하며 고가의 선물을 안겼다. 하씨는 호텔에 카메라 3대를 설치하고 청혼 과정을 찍은 뒤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하씨는 “솔직히 금전적으로 부담이 됐다”면서도 “그렇지만 여자친구의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했다”라고 말했다. 직장인 이모(27·여)씨는 인천에 있는 5성급 호텔에서 남자친구에게 청혼 선물로 명품 핸드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씨는 매체에 “한국에서는 자기 혼자만 유행을 따르지 않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유행을 따르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값비싼 비용을 치르더라도 세간의 유행을 따르려고 하는 것이 요즘 한국의 생활상이라고 밝힌 셈이다. WSJ은 “호텔에서 하는 청혼 이벤트는 코로나 기간에 특히 힘을 얻었다”면서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코로나19 걱정을 덜 수 있기에 이상적인 장소로 호텔을 선호하게 됐다”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상당한 비용을 들여 프러포즈하는 한국의 독특한 청혼 문화가 청혼 계획을 미루는 데 영향을 미친 사례도 소개했다. 김모(34)씨는 “여자친구가 호텔에서 약 382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청혼 선물로 받은 친구의 사진을 보여줘 깜짝 놀랐다”면서 “머릿속으로 비용이 얼마인지 계산부터 하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김씨는 올해 여름으로 계획했던 청혼을 연말로 미뤘다. 김씨는 “이 정도면 저축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주변 지인들이 청혼 이벤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씨의 주변인들은 크게 기혼자와 미혼자로 나뉘어 청혼 이벤트에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김씨에 따르면 미혼자들은 “명품 가방을 살 여유가 되느냐, 청혼 이벤트가 정말 필요한가”라고 반문했지만, 기혼자들은 “이벤트를 하지 않으면 평생 ‘왜 청혼 이벤트를 안 했느냐’고 쓴소리를 듣게 된다”라고 조언했다. WSJ은 “한국 결혼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큰 비용이 드는 호화로운 호텔 청혼은 혼인율을 높이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커플들에게는 부담을 주는 문화”라고 지적했다.
  • ‘공세권’ 아파트 ‘호반써밋 파크에디션’…민간공원 특례사업

    ‘공세권’ 아파트 ‘호반써밋 파크에디션’…민간공원 특례사업

    공원 안에 아파트 단지가 있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찾아온다. 호반건설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하는 인천 연희공원 내 아파트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을 이달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이 단지는 인천 서구 연희동에 지하 2층~지상 34층, 10개 동 총 137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인천 연희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공원 안에 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직접적으로 공원을 누릴 수 있는 공세권 단지다. 전체 99만㎡의 부지에 생태 휴식공간, 테마공원으로 조성되고, 연희공원 산책로와 연계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연희공원의 영구 조망권을 누릴 수 있도록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또한 인근으로 ‘걷고 싶은 느티나무 300 숲길’도 예정돼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원 부지 중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을 말한다. 단지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 주거 인프라를 공유하게 된다. 스타필드 청라점(예정), 코스트코 청라점(예정), 청라 의료복합타운(예정) 등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LG전자인천캠퍼스, 하나금융타운, 서부일반산업단지, 서구청 등 직주근접 요소를 갖추고 있어 배후 수요 단지로 주목 받을 전망이다. 7호선 청라 연장선(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 제3 연륙교, 인천 도시철도 3호선 등도 계획돼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연희초등학교도 예정돼 있다.
  • 주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 예고…광주·대구 34도

    주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 예고…광주·대구 34도

    이번 주말 내륙 곳곳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와 대구의 최고온도가 34도까지 오르고 체감온도는 최고 33도 이상 오르는 등 안전을 위협하는 무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행안부는 16일 오후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폭염대책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오는 17~19일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를 기록하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라 긴급 소집됐다. 폭염특보 발령 기준은 종전 ‘일 최고기온’(주의보는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경보는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예상)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로 변경됐다. 체감온도는 기온과 더불어 습도와 바람을 반영해 산출한다. 회의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고령 농업인, 공사장 현장 근로자, 독거노인·노숙인 등 3대 취약 분야 관리를 포함한 대응 정책을 점검했다. 쪽방촌·노숙인 밀집 지역 정기순찰과 폭염 예방 용품·생수 전달 등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공사장 현장 근로자에 대해서는 소규모 건설 현장 위주 점검과 행동 요령 홍보를 강화한다. 고령 농업인의 경우 폭염특보 발령 시 공무원·이장·자율방재단 등을 결합해 안부 전화·방문 등 밀착 관리하도록 했다. 또 폭염 국민행동 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의 관리·점검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김용균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전 세계적 이상기후로 이번 여름 또한 무더위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국민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토요일인 17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9도와 31도 ▲인천 19도와 27도 ▲대전 19도와 33도 ▲광주·대구 20도와 34도 ▲울산 20도와 32도 ▲부산 21도와 29도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폭염특보급’ 더위는 일요일인 19일까지 이어진 뒤 20일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전망이다.
  • 한국공대, 인천병무지청과 ‘병역설계·취업특기병 상담 지원’ 업무협약

    한국공대, 인천병무지청과 ‘병역설계·취업특기병 상담 지원’ 업무협약

    한국공학대학교는 인천병무지청과 한국공대 대회의실에서 한국공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병역진로 설계 상담 및 취업맞춤특기병 안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인천병무지청은 한국공대 재학생들에게 필요한 병역진로설계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병역진로설계 데이(Day)’ 등의 프로그램을 한국공대와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병역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 및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건수 한국공대 총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병무지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우리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개소 예정인 인천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우리 대학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병역생활을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B컷 용산] 제복 영웅과의 한주 보낸 尹 대통령... 연일 보훈 행보

    [B컷 용산] 제복 영웅과의 한주 보낸 尹 대통령... 연일 보훈 행보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에서 호국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강조하고 이들에 대한 기억을 약속했다.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과 함께하겠다”며 정치를 시작한 윤석열 대통령은 향후 행보에서도 영웅 예우에 대한 강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윤 대통령은 우선 지난 13일 국무회의 회의 모두발언 시작과 동시에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이 자유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보훈의 달 6월”이라고 운을 뗐다. 윤 대통령은 “국가의 품격은 어떠한 인재를 배출하느냐보다 누구를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다”면서 국가 영웅에 대한 기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가의 품격은 누구를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다’는 발언은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도 언급했던 대목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1일 ‘호국영령 위령대재’에 보낸 조전에서 “정부는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호국영웅들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尹, “제복 입은 영웅·가족 예우 받는 문화 확산시켜야”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을 진행하면서 영웅에 대한 예우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사에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고, 수호하신 분들,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이 나라의 주인이고, 이 나라의 주권자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복 입은 영웅, 그리고 그 가족들이 국민으로부터 존중받고 예우받는 보훈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오찬 특별초청 대상자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직접 언급하며 “국민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서해수호 55용사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는 ‘롤콜’(roll-call) 예우가 떠오르는 방식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는 1968년 1·21사태 당시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습격을 저지하다 전사한 최규식 당시 종로경찰서장, 최규식 경무관의 자녀 최민석 님과 1999년 6월 15일 휴전 이후 처음 발생한 남북 간 해상 교전에서 크게 승리한 제1연평해전의 주역 안지영 해군 대령과 허욱 해군 대령, 제2연평해전 이희완 대령과 이해영 예비역 원사, 천안함 피격사건 최원일 함장과 전준영 예비역 병장, 이성우 유족회장님과 윤청자님, 또 연평도 포격전 최주호 예비역 병장과 유족대표 김오복 님께서 함께하고 계신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3월 김제시 주택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하다 순직하신 故 성공일 소방교의 부친 성용묵 님, 호국영웅을 기억하기 위한 보훈의 상징으로 관포 태극기 배지를 디자인한 광운대 이종혁 교수님도 함께하고 계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오찬에서 제1·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참전 장병 및 유가족과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함께했다. 윤 대통령의 옆 좌석에는 최원일 전 천안함장이 김건희 여사 옆 자리에는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한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여사가 착석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남북 대화를 이유로 서해수호 장병들에 주목하지 못했던 문재인 정부와 다른 예우라는 평이 제기된다. 오찬 자리에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국군전사자 12만 1879명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121879 태극기 배지’를 디자인한 이종혁 광운대 교수도 참석했다. 이 교수는 “호국 영웅을 기억하는 것은 국민이 실천해야하는 책무”라면서 “이를 위한 보훈 상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배지를 디자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찬에서 제공된 음식도 6·25 전쟁 당시 주요 격전지 특산물로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다. 색다른 기억 방법이라는 평가다. 메뉴로는 상륙작전이 펼쳐졌던 인천의 갯벌 장어로 만든 구이, 화살고지 전투 현장인 철원 오대쌀 비빔밥, 용문산 더덕구이 등이 상에 올랐다. 尹, 페이스북·공식 석상 등에서 “영웅 잊지 않겠다” 거듭 말해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오전에는 제1연평해전 승전 24주년을 맞아 페이스북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전투에 나섰던 우리 해군 장병들은 북한 경비함정들을 제압하고 북방한계선(NLL)을 지켰다”고 썼다. 이어 그는 “이 순간에도 국토방위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15일 오후 ‘2023 연합 합동 화력격멸 훈련’에서 윤 대통령은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군인의 본분에 충실한 이들이 있기에 우리 국민이 늘 자유롭고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라며 호국 영웅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신혼여행을 미룬 장교 이승원 대위, 전역을 1개월 이상 연기한 김용호 병장, 6·25전쟁 참전용사의 손자인 미군 장병들을 언급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尹, 제대로 기억되지 못한 영웅들에 공 들여 윤 대통령은 특히 제대로 기억되지 못한 영웅들에 대한 대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지난 14일 보훈 행사 관련 보도자료에서 “제1연평해전의 주역 안지영 해군 대령(당시 참수리 325호 정장)과 허욱 해군 대령(당시 참수리 357호정 기관장)이 역대 정부 오찬 행사 최초로 초청되어 이번 오찬을 더욱 의미 있는 자리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지난 6월 6일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마치고 42년 만에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을 방문한 바 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처음 정치에 입문할 때에도 보훈 메시지와 함께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1년 6월 기자회견문에서 “천안함 청년 전준영은 분노하고 있었다. K-9 청년 이찬호는 억울해서가 아니라 잊혀지지 않기 위해서 책을 썼다”면서 “저 윤석열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킨 영웅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 “독도는 일본땅” 경술국치일에 태극기 불태우고 일장기 건 30대

    “독도는 일본땅” 경술국치일에 태극기 불태우고 일장기 건 30대

    한일병합조약으로 나라를 잃은 경술국치일에 한 중학교 국기 게양대에 걸린 태극기를 불태우고 그 자리에 일장기를 건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7단독 이주영 부장판사는 국기모독과 건조물 침입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6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9일 오전 1시 24분쯤 인천 계양구 한 중학교에 몰래 침입해 국기 게양대에 걸린 태극기를 내린 뒤 불에 태운 혐의 등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태극기를 태우기 전 붉은색 펜으로 욕설과 함께 ‘독도는 일본 땅, 유관순 ×××’ 등의 낙서를 남겼고, 게양대에 일장기를 대신 걸었다. A씨가 범행한 사건 당일은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이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강제로 국권을 피탈 당한 날과 같은 날로, ‘경술년에 국가적 치욕을 당한 날’이란 의미에서 ‘경술국치일’로도 불린다. 이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중학교에 침입한 뒤 게양대에 걸린 국기를 손상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 “과거에도 건조물침입이나 재물손괴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다”면서 “(현재) 앓는 정신질환이 어느 정도 범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에어서울, 아바타 촬영지 장자제 약 3년만에 운항재개

    에어서울, 아바타 촬영지 장자제 약 3년만에 운항재개

    에어서울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알려진 중국 장자제에 약 3년만에 노선운항을 재개했다. 에어서울은 16일 서울~장자제 노선(화·목·토) 운항을 15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운항 재개 첫 편인 RS811편은 낮 12시2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40분에 중국 장자제 허화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장자제 직항편은 에어서울이 유일하다. 에어서울은 장자제 운항 재개 첫 날인 15일 현지에서 복항을 축하하는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를 비롯해 장자제시 인민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장자제 직항편 개설로 더욱 편리한 방문이 가능해졌다”며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장자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자제는 영화 아바타의 촬영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히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