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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빼달라”는 여성 무차별 폭행…전직 보디빌더 구속영장 신청

    “차 빼달라”는 여성 무차별 폭행…전직 보디빌더 구속영장 신청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보디빌더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0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공동상해 혐의로 전직 보디빌더인 30대 남성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0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와 주차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주먹과 발로 폭행하기 시작했고, 그의 아내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당시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A씨 차량 때문에 이동이 어렵게 되자 전화로 이동 주차를 요구했다가 피해를 입었다. B씨는 A씨 부부의 폭행으로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5월 23일 JTBC가 보도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B씨가 “상식적으로 (차를) 여기에다 대시면 안 되죠”라고 항의하자 A씨는 “아이 ××, 상식적인 게 누구야”라고 답했다. 고성이 오가는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머리채를 잡아 쓰러뜨리고 욕설을 내뱉으며 “입을 어디서 놀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A씨는 JTBC에 “와이프를 밀치고 이런 상황이니까 너무 화가 났다”면서 “(임신한) 애가 유산되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말했다. 같은 달 24일 뉴시스가 공개한 녹취록에서는 B씨가 “신고해주세요”라고 소리치며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자, A씨의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이 “경찰 불러.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라고 말한 음성이 담겼다. A씨는 국내 보디빌딩 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경력이 있는 전직 보디빌더로, 현재는 트레이너 관련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면서 “신병 확보 후 추가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티웨이, 대구-몽골 항공편 취항… 이달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티웨이, 대구-몽골 항공편 취항… 이달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이번달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대구와 몽골을 오가는 항공 노선이 새로 생긴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8일 대구에서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로 오가는 정규 노선을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노선은 8월 14일까지는 매주 월요일·금요일(주 2회) 운항하고 8월 17일부터 10월 8일까지는 매주 목요일·일요일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앞서 지난해 7∼9월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서 운항한 총 76편의 항공편에 1만7천여명이 탑승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울란바토르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이달 23일까지 특가 항공권과 추가 수하물 무료 위탁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2014년부터 꾸준히 대구공항을 통한 하늘길을 넓혀가며 지역민 여행 편의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며 “더 다양한 노선과 서비스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 [속보] ‘유령 영아’ 11명 살해 가능성… 782명 생사 확인 아직

    [속보] ‘유령 영아’ 11명 살해 가능성… 782명 생사 확인 아직

    병원에서 태어난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가운데 경찰이 행방을 찾는 아이가 939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7일 오후 5시까지 전국 시·도청에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 1069건이 접수돼 939건(사망 11건, 소재 불명 782건, 소재 확인 146건)을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6일 오후 2시 기준 780건이었던 출생 미신고 사건은 영아 수사가 하루 만에 159건(20.4%) 늘었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출생 미신고 영아는 6일보다 7명 늘어난 34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11명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어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수사 중이다. 19명은 혐의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경찰은 여전히 생사 파악이 되지 않는 782명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사 중인 사건은 서울청이 205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남부청 183건, 경기북부청 85건, 인천청 71건, 경남청 51건, 부산청 47건, 충남청 44건씩, 충북청이 41건이다. 대전청 37건, 경북청 31건, 대구청·광주청 30건씩, 전남청 26건, 강원청 18건, 전북청 17건, 울산청 11건, 제주청 7건, 세종청이 5건을 수사 중이다.
  •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전국 지회 네트워크 구축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전국 지회 네트워크 구축

    ㈔강원디자인산업협회 신설…전국 8개 시도 네트워크 완비 사단법인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KODIA)는 강원도 지역의 디자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6월 강원도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아 ㈔강원디자인산업협회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디자인산업협회가 신설됨에 따라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는 기존에 이미 구축되어 있던 인천·경기, 대전, 대구·경북, 경남, 동남권(부산·울산 등), 호남에 ‘강원 지역’을 추가하여 전국 7개 지역에 디자인 거점을 구축한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전국단위 디자인 연합단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는 디자인 전문기업이 질적 성장해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현업에 최적화된 인력을 양성하고 디자인 권리를 보호하는 등을 목적으로 1994년 결성돼 올해로 29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대 디자인 민간단체다. 현재 연합회에는 전국에 8개의 지회가 구성돼 있으며 약 450개의 디자인 전문기업과 1만 5000명의 디자이너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인기 연합회장은 “강원디자인산업협회의 신설을 통해 향후 강원도의 디자인산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 기대하며 수도권과 지방 간 존재하는 디자인 인프라 불균형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디자인산업협회 초대 회장인 안상범 회장은 “연합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그동안 도외시된 강원도의 산업 특성을 반영, 디자인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는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정기적인 교류회, 전국 순회강연, 융합 프로젝트 및 지역 연계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디자인전문기업의 권리보호와 지역 간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망치 들고 소주병 던진 아들 ‘무죄’…80대 노모, 끝까지 감쌌다

    망치 들고 소주병 던진 아들 ‘무죄’…80대 노모, 끝까지 감쌌다

    술에 취해 80대 노모 앞에서 망치를 집어 들고 소주병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린 60대 아들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법정에서 끝까지 아들을 감싼 노모의 모정 때문이다. 지난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류호중)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상습존속협박과 상습존속폭행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7일 오후 9시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빨리 자라”는 어머니 B(83)씨의 말에 망치를 꺼내 “죽어버리겠다”고 소리를 쳤다. 같은 해 10월에는 “아침부터 또 술이냐”는 노모의 타박에 소주병 3~4개를 현관 밖으로 집어던졌다. 검찰은 망치를 든 행위는 상습존속협박으로, 소주병을 던진 행위는 상습존속폭행으로 보고 보고 A씨를 기소했다. 검찰 공소장에 적힌 두 사건의 피해자는 모두 그의 노모였다. A씨는 과거 폭행 등 혐의로 기소돼 여러 차례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과도 있었다. 법정에 선 A씨는 “망치를 든 이유는 화풀이하기 위한 행동이었고 어머니를 협박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주병도 어머니를 향해 던지지 않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노모도 “당시 아들의 행동이 위협적이지 않았다”며 아들을 끝까지 감쌌다. 앞서 수사기관에서도 “원래 (아들이) 그래서 ‘술 먹고 또 저런다’고 생각했다. 울화가 치미는데도 꾹꾹 참았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행패를 부린 아들을 법정에서 감싼 B씨의 모정에 더 무게를 뒀다. 재판부는 “B씨는 피고인의 행동으로 겁을 먹은 게 아니라 오히려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며 “피고인은 B씨를 직접 향해 망치를 휘두르지 않았고, 협박할 고의가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B씨는 ‘아들이 소주병을 현관문 밖으로 던졌을 뿐 나에게는 던지지 않았다’고 증언했다”며 “B씨와 상당히 떨어져 있는 현관문 밖으로 소주병을 던진 행위를 폭행으로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 벨호 월드컵 ‘16강 열쇠’ 지소연·조소현 호흡에 달렸다

    벨호 월드컵 ‘16강 열쇠’ 지소연·조소현 호흡에 달렸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지소연(수원FC)과 조소현(토트넘)으로 이어지는 중원 조합과 콜린 벨 감독의 ‘맞춤 전술’에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16강이 달렸다.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의 평가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오는 25일 펼쳐지는 조별리그 첫 경기 콜롬비아전의 시험 무대에서 승리하며 16강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국은 거세게 몰아붙이는 아이티에 경기 초반 고전했다. 킥오프 15분 만에 멜키에 듀모네이의 스루패스가 한국 수비 뒤쪽 공간을 허물었고,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이어받은 네릴리아 몽데지르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이후 벨 감독의 유연한 대응이 빛났다. 오른쪽 윙백 추효주(수원FC)를 가운데로 옮겨 아이티 에이스 듀모네이의 전담 마크를 지시했다. 수비수 3명의 간격이 벌어지며 상대에게 측면과 중앙 수비수 사이 공간을 내주는 문제도 포백으로 전환해 공간을 메우는 방법으로 해결했다. 전술 변화의 효과는 역전으로 이어졌다. 조소현이 후반 5분 수비수 3명 사이에서 드리블하다가 상대 선수 발에 걸려 페널티킥을 얻었다. ‘지메시’ 지소연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동점을 일궜다. 후반 35분엔 아이티 진영 왼쪽에서 지소연이 프리킥으로 페널티 아크 뒤 장슬기(인천 현대제철)에게 공을 내줬고, 약 25m 거리에서 때린 장슬기의 슛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대표팀에 남겨진 과제도 확실했다. 중원에 배치된 지소연-조소현 조합은 경기 초반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으로 상대 에이스를 막지 못했다. 벨 감독이 추효주의 위치를 바꾼 이유다. 나란히 145번째 A매치 경기를 치른 지소연과 조소현은 부상으로 한동안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조소현이 장기 부상을 딛고 9개월 만에 돌아온 지난 4월 잠비아전엔 발목을 다친 지소연이 빠졌다. 조소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런 중원 조합이 처음이라 아직 더 맞춰야 한다”며 “전반엔 안 맞았는데 소연이와 대화를 나누고 나아졌다”고 말했다. 김대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본선에서 한국보다 강한 전력의 팀을 상대로 공격에 무게중심을 두기보다는 미드필더부터 수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라며 “긴 시간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조직력엔 문제가 없겠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두 선수의 체력이 경기 후반까지 버텨 줄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 ‘바이오연료’ 불붙은 에너지 경쟁… 한국은 아직 걸음마

    ‘바이오연료’ 불붙은 에너지 경쟁… 한국은 아직 걸음마

    지난달 29일 GS칼텍스와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탄소배출 감축 기조에 맞게 국내 최초로 바이오항공유(SAF) 실증 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 하반기부터 6개월간 대한항공이 운행하는 인천발 국제선 항공기에는 GS칼텍스의 바이오항공유가 사용된다. 9일 정유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유럽연합(EU) 등은 이른바 지속가능 항공유로 불리는 SAF의 사용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AF라고도 불리는 바이오항공유는 항공기 운항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연료다. 동식물성 기름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지며 기존 항공유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 내연기관차를 대신해 전기차가 등장한 것처럼 한때 배터리 기반의 전기비행기가 주목받았다. 그러나 배터리 무게가 무겁다는 단점에 더이상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SAF 사용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SAF는 전체 정유 수요의 36%에 해당할 만큼 글로벌 정유사의 고마진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발효되면서 SAF 등 바이오연료 시장이 커지고 있다. 미국은 SAF 사용에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등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EU도 2025년까지 기존 항공유에 SAF를 최소 2% 이상 섞는 것을 지난해 의무화했으며 2030년 6%, 2035년 20%, 2050년 70%로 점차 혼합 비율을 높일 예정이다. 정부도 이런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지난해 10월 바이오연료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그렇지만 국내 업체의 움직임은 다소 뒤처진다는 지적이 많다. 그나마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정유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바이오연료산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 1만㎡ 넓이, 연산 13만t 규모의 바이오디젤 제조 공장을 건설하고 2024년까지 일부 설비를 연산 50만t 규모의 수소화식물성오일(HVO) 생산설비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GS칼텍스는 2022년 5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친환경 바이오 사업 공동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에는 HMM과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대한항공과 SAF 실증운항 연구를 하기로 했다. 에쓰오일은 2021년 삼성물산과 수소 및 바이오 사업 등 에너지 신사업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문제는 국내 업체의 기술력이 글로벌 경쟁사에 밀리고 국내 시장이 작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걸음마 단계이긴 하지만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는 SAF 관련 설비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한 상황”이라며 “부족한 부분을 이제 채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천국에서 만나 또 걸어요” 차인표 부친 차수웅 우성해운 창업주 별세

    “천국에서 만나 또 걸어요” 차인표 부친 차수웅 우성해운 창업주 별세

    차수웅 우성해운 전 회장이 8일 별세했다. 83세. 차 전 회장은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와 배우 차인표의 부친이다. 차인표는 9일 인스타그램에 생전 부친과 함께 산책했던 영상을 올리며 “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천국에서 만나서 또 걸어요”라며 부친을 추모했다. 차인표의 아내 신애라도 인스타그램에 빈소 사진과 함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기도합니다”라고 고인을 기렸다.차 전 회장은 1940년 충남 태안에서 태어나 인천고,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인천제철에 입사했다. 1974년 우성해운을 창업하며 경영인의 길을 걸었다. 2006년 차 전 회장이 퇴임할 당시 우성해운은 한진해운, 현대상선, 머스크라인에 이어 국내 해운업계 4위까지 올랐다. 고인은 한국 해운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7년 산업포장을 받은 바 있다. 차 전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도 자식들에게 경영권을 승계하지 않고, 전문 경영인에게 넘겨 화제가 됐다. 차인표는 과거 인터뷰에서 “아버지와 함께 회사를 창업해서 40년간 온몸을 바친 분들이 회사에 여러 분이 있다”며 “회사에 근무도 하지 않고 해운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아들이 나타나 경영권을 물려받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차 전 회장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일이다.
  • 월드컵 16강 열쇠는…‘지소연-조소현’ 중원과 벨의 ‘맞춤 전술’

    월드컵 16강 열쇠는…‘지소연-조소현’ 중원과 벨의 ‘맞춤 전술’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지소연(수원FC)과 조소현(토트넘)으로 이어지는 중원 조합과 콜린 벨 감독의 ‘맞춤 전술’에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16강이 달렸다.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 평가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오는 25일에 펼쳐지는 조별리그 첫 경기 콜롬비아전의 시험 무대에서 승리하며 16강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국은 거세게 몰아붙이는 아이티에 경기 초반 고전했다. 킥오프 15분 만에 멜키에 듀모네이의 스루패스가 한국 수비 뒷공간을 허물었고,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이어받은 네릴리아 몽데지르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이후 벨 감독의 유연한 대응이 빛났다. 오른쪽 윙백 추효주(수원FC)를 가운데로 옮겨 아이티 에이스 듀모네이의 전담 마크를 지시했다. 수비수 3명의 간격이 벌어지며 상대에게 측면과 중앙 수비수 사이 공간을 내주는 문제도 포백으로 전환해 공간을 메우는 방법으로 해결했다. 전술 변화의 효과는 역전으로 이어졌다. 조소현이 후반 5분 수비수 3명 사이에서 드리블하다가 상대 선수 발에 걸려 페널티킥을 얻었다. ‘지메시’ 지소연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동점을 일궜다. 후반 35분엔 아이티 진영 왼쪽에서 지소연이 프리킥으로 페널티 아크 뒤 장슬기(인천 현대제철)에게 공을 내줬고, 약 25m 거리에서 때린 장슬기의 슛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대표팀에 남겨진 과제도 확실했다. 중원에 배치된 지소연-조소현 조합은 경기 초반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으로 상대 에이스를 막지 못했다. 벨 감독이 추효주의 위치를 바꾼 이유다. 그는 아이티전 전반을 마치고 지소연과 조소현에게 팀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나란히 145번째 A매치 경기를 치른 지소연과 조소현은 부상으로 한동안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조소현이 장기 부상을 딛고 9개월 만에 돌아온 지난 4월 잠비아전엔 발목을 다친 지소연이 빠졌다. 조소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런 중원 조합이 처음이라 아직 더 맞춰야 한다”며 “전반엔 안 맞았는데 소연이와 대화를 나누고 나아졌다”고 말했다. 김대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본선에서 한국보다 강한 전력의 팀을 상대로 공격에 무게 중심을 두기보다는 미드필더부터 수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라면서 “긴 시간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조직력엔 문제가 없겠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두 선수의 체력이 경기 후반까지 버텨줄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 로또 2등 160명…판매점 3곳서 ‘25게임’ 무더기 당첨 나왔다

    로또 2등 160명…판매점 3곳서 ‘25게임’ 무더기 당첨 나왔다

    제1075회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1·23·24·35·44·45’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0’인 가운데 이번 회차에서는 2등 당첨자가 무려 160명이나 나와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제1075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이번 회차에서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적중한 사람은 모두 9명으로, 각각 28억 9633만 7167원씩 받는다. 1등은 모두 자동 선택으로 당첨됐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160명으로 각 2715만 3161원의 당첨금을 수령한다. 당첨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750명으로 157만9821원씩 받는다. 당첨 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3만 4529명이며, 당첨 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26만 7024명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2등 당첨자 수다. 이번 2등 당첨자 ‘160명’이라는 수치는 전 회차 78명의 2배가 넘는다. 직전 회차들(1074회 78명·1073회 62명·1072회 93명·1071회 83명·1070회 63명 등)과 비교하더라도 월등히 많다. 또 이번 회차에서는 특정 판매점으로 2등 당첨이 쏠린 경향을 보였다. 동행복권 측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경기 김포시의 A업소에서 25게임, 같은 김포시 내 다른 B업소에서도 25게임이 동시 당첨됐다. 또 인천 강화군의 C업소도 25게임, 강화군 내 다른 D업소에서도 15게임이 2등에 동시 당첨됐다. 이 외에도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E업소에서는 5게임이 2등에 동시 당첨됐다. 일부 판매점에서 2등 당첨이 무더기로 나온 것은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3월 4일 추첨한 로또 1057회차에는 2등 당첨이 664건이나 나왔다. 이 중 103건이 모두 서울 동대문구 한 판매점에서 나와 조작 논란이 일었다. 당시 복권위는 2등 당첨 664장 중에서 609장은 특정 번호를 수동으로 선택한 것으로, 개개인이 선호하는 번호 조합이 우연히 뽑힌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로또 추첨이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되고, 방송 전 경찰과 일반인 참관 아래 추첨 기계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미리 점검한다며 추첨기 조작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권위는 “2등 당첨 확률은 136만분의 1로서 1057회차 판매량이 1억 1252만장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구매자가 균등하게 번호 조합을 선택할 경우 당첨자는 83명 내외 발생한다”고 했다.
  • 인천지검, 임대주택 매입 비리 적발 ... LH 간부와 브로커 5명 기소

    인천지검, 임대주택 매입 비리 적발 ... LH 간부와 브로커 5명 기소

    검찰이 임대주택 매입사업 관련 기밀자료를 유출하고 8600만원대 뇌물을 받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 간부를 구속 기소했다. 또 이 간부에게 미분양 주택 건축주를 연결해 주고 총 84억원을 챙긴 브로커 일당을 재판에 넘겼다.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 손상욱)는 뇌물 등의 혐의로 LH인천지역본부 간부 A(4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또 미분양 주택 건축주에게 LH의 미분양 주택 매입을 알선 한 브로커 B(32)씨를 변호사법 위반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공범 C(29)씨 등 3명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1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임대주택 매입사업 관련 LH 내부자료를 B씨에게 제공하고 35회에 걸쳐 합계 8670만원 상당의 금품 및 향응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9년 7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B씨에게 직무상 비밀인 LH 인천지역본부의 감정평가총괄자료를 16회에 걸쳐 제공한 혐의(한국토지주택공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 LH의 임대주택 매입사업은 양질의 주택을 매입해 주거취약계층에게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빌려주기 위한 ‘서민주거안정사업’이다. A씨는 2020년 7월부터 2021년 3월까지 B씨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대여 받아 운영하는 중개법인에 중개수수료 명목으로 1억 1090여만원 지급하는 등 LH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는 A씨에게 8673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제공하고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대여받아 LH와 미분양 건축주를 중개한 혐의(공인중개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 B씨와 공범 C씨 등은 또 2019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건축주들에게 LH 임대주택매입 청탁 및 알선 명목으로 총 29회에 걸쳐 99억 4008만원을 수수 및 약속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 5월 LH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혐의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또 지난 6월 14일에는 B씨의 재산 및 차명재산 추징보전도 인용했다. 검찰 관계자는 “매입사업 담당자에 대한 로비 등의 비리가 개입될 경우 임대주택의 품질 저하와 임대료 부담 증가 등 서민주거복지에 직·간접적 피해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 범행 무렵인 2019년에는 전세값 폭등 등으로 주거취약계층이 증가해 LH는 임대주택 매입사업의 매입 목표량을 전년 대비 59%(인천지역본부 107%) 증대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매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 해외 바이오 연료 시장 열렸는데 국내 바이오 연료시장은 걸음마

    해외 바이오 연료 시장 열렸는데 국내 바이오 연료시장은 걸음마

    지난달 29일 GS칼텍스와 대한항공은 업무협약을 맺고 세계적인 탄소배출 감축 기조에 맞게 국내 최초로 바이오항공유(SAF)를 도입해 실증비행을 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천발 국제선 항공편에 사용하는 바이오항공유를 GS칼텍스로부터 공급받는데 실증연구 운항은 올 하반기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힌 바이오항공유 실증연구 추진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실증연구 운항을 통해 바이오항공유 도입을 위한 제반 인프라 구축과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9일 정유업계 등에 따르면 세계적인 탄소 배출 감축 기조에 따라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은 이른바 지속가능항공유로 불리는 SAF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AF라고 불리는 바이오항공유는 항공기 운항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연료다. 동·식물성 기름, 해조류, 도시 폐기물 가스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지며 기존 항공유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 서울-뉴욕 항공기의 편도 비행시 연료 무게가 총중량의 절반인 약 150t에 달하며 같은 수준의 에너지를 배터리에 담으려면 약 120배 무거운 1만8000t의 배터리를 탑재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SAF사용이 대안으로 나오는 이유다. 이런상황에서 SAF는 전체 정유 수요의 36%에 해당할 만큼 글로벌 정유사의 고마진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발효되면서 SAF 등 바이오 연료시장이 커지고 있다. 미국은 SAF 사용에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등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EU도 2025년까지 기존 항공유에 SAF를 최소 2%이상 섞는 것을 지난해 의무화했으며 2030년 6%, 2035년 20%, 2050년 70%로 점차 혼합 비율을 높일 예정이다. 정부도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지난해 10월 바이오연료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그렇지만 국내 업체의 움직임은 세계시장에 다소 뒤처진다는 지적이 많다. 그나마 현대오일뱅크가 국내정유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바이오연료산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오일뱅크는 충남서산의 대산공장에 1만㎡규모에 연산 13만t 규모의 바이오디젤 제조공장을 건설하고 2024년까지 일부 설비를 연산 50만t 규모의 수소화식물성오일(HVO) 생산설비로 전환을 추진중이다. GS칼텍스는 2022년 5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친환경 바이오 사업 공동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에는 HMM과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대한항공과 SAF실증운항연구를 체결했다. 에쓰오일은 2021년 삼성물산과 수소 및 바이오 사업 등 에너지신사업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SK이노베이션도 중장기 전략방향으로 관심을 바이오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으나 전체 설비투자(CAPEX) 10조원 중 7조원을 배터리 사업에 집중하면서 바이오연료는 후순위라는 것이 투자업계 시각이다. 문제는 국내업체의 기술력이 글로벌 경쟁사에 밀리고 국내 시장이 작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걸음마 단계이긴 하지만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는 SAF 관련 설비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한 상황”이라며 “부족한 부분을 이제 채워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검단아파트처럼 붕괴 우려 없도록…서울시, 건설현장 점검

    검단아파트처럼 붕괴 우려 없도록…서울시, 건설현장 점검

    서울시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시내 대형 공공·민간 아파트 건설 현장을 긴급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와 비슷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무량판구조 등 특수구조를 적용한 공동주택 공사장의 안전성을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 설계 단계부터 감리·시공까지 총체적인 부실이 드러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를 지지하는 무량판구조로 설계됐다. 민간 공동주택 공사장 약 10곳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공사장 약 2곳은 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투입하고 유사한 특수구조를 적용한 일반건축물 공사장 약 5곳은 시 건축안전자문단을 활용해 점검한다. 현장별로 사흘에 걸쳐 특수구조 안전성 점검에 중점을 두고 1차 설계도면 등 서류 점검, 2차 현장 점검을 시행한다. 현장점검에서는 시공, 감리, 검측 등이 설계대로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살핀다. 특히 이번 붕괴 사고의 원인이 된 전단 보강근 등 철근 배근이 적정한 지 여부를 철근탐사기를 통해 탐지하고, 콘크리트 강도를 측정기(슈미트해머)로 확인한다. 시는 현재 100억원 이상의 공공 건설공사는 주요 공종(공사의 종류)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100억원 미만의 공공 공사와 민간 건축공사장으로 동영상 기록관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3월 공공공사에 대해서는 공사계약 특수조건에 동영상 기록관리 의무화를 넣었다. 시는 사진·동영상 촬영 대상을 모든 건축허가 대상 건축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 건축법 개정(안)을 건의했고, 추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기록관리 법제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법령 개정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안전사고·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개정 전까지는 건축허가 조건으로 주요 공정별 사진·동영상을 촬영해 보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유창수 시 행정2부시장은 “부실 공사 방지와 안전·품질확보를 위해 건설공사장의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관리하고 촬영한 영상의 분석을 통해 부실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며 “민간 공동주택 현장과 건축공사 긴급 품질점검으로 안전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음주단속 달아나다 인도 돌진…두 자녀 아빠 퇴근길 사망

    음주단속 달아나다 인도 돌진…두 자녀 아빠 퇴근길 사망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일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4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7일 오후 9시 15분쯤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사거리 부근 인도에서 만취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다가 4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오히려 차량 속도를 높여 300m가량 도주하다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 두 자녀의 아버지인 피해자 B씨는 당시 화물차 운행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는 길에 참변을 당했다. B씨는 가슴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를 낸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검거 당시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로 측정됐다. 그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후 머리와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다”며 “A씨를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제1075회 로또 1등 9명… 1인당 ‘29억원’씩 받는다

    제1075회 로또 1등 9명… 1인당 ‘29억원’씩 받는다

    8일 추첨한 제1075회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1·23·24·35·44·45’로 결정됐다. 보너스 번호는 ‘10’이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적중한 사람은 모두 9명이다. 이들은 28억 9633만 7167원씩 받는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160명으로, 2715만3161원씩 받는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 2750명은 157만 9821원을 받는다. 당첨 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3만 4529명이며 당첨 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26만 7024명이다. 이번 주 1등 9명은 모두 자동 선택으로 당첨됐다. 1등 배출점은 ▲스파(서울 노원구) ▲오늘로또복권판매점(서울 동대문구) ▲로또명당 유가테크노점(대구 달성군) ▲대박복권(인천 부평구) ▲케이케이물류(경기 수원시) ▲다니엘사(경기 안산시) ▲복권왕국(충북 제천시) ▲완산로또방(경북 영천시) ▲GS25 덕산제일점(경남 창원시) 등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이다.
  • ‘완벽했던 후반전’ 벨호, 짜릿한 2-1 역전승으로 월드컵 출정식 장식

    ‘완벽했던 후반전’ 벨호, 짜릿한 2-1 역전승으로 월드컵 출정식 장식

    8년 만에 통산 2번째 월드컵 16강을 노리는 한국 여자 축구가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을 향한 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의 평가전에서 지소연(수원FC)과 장슬기(인천 현대제철)의 후반 연속골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이날 평가전에서 승리한 한국은 지난 4월 잠비아와의 2차례 평가전을 포함해 A매치 3연승을 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인 한국은 53위 아이티를 맞아 전반에는 상대 스피드와 피지컬에 고전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중원을 장악하며 상대를 몰아붙여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투톱으로 나선 손화연과 최유리(이상 현대제철)가 포지션을 바꿔가며 측면을 공략하며 아이티 골문을 노렸다. 또 ‘잉글랜드파’ 지소연,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을 2선 중심에 깔아 중원을 두텁게 했다. 하지만 뒷공간을 한 번에 노리는 아이티의 침투 패스에 애를 먹었다. 공격에서는 상대 박스 근처에서의 세밀함이 아쉬웠다. 한국은 킥오프 15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전방을 찌른 멜키에 듀모네이의 날카로운 패스에 뒷공간이 허물어졌다. 스프린트 하며 공을 잡아 한국 페널티 박스 왼쪽을 파고든 네릴리아 몽데지르가 반대편 골대를 보고 오른발로 정확하게 마무리했다. 한국은 4분 뒤에도 로즐로르 보르젤라의 왼발슛이 골대를 살짝 비껴가는 등 위기가 계속됐다. 한국은 전반 추가 시간 3분 손화연의 컷백을 받은 최유리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손화연의 슈팅을 막기 위해 상대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온 것. 하지만 최유리의 왼발 슈팅은 슬라이딩하며 몸을 던진 상대 수비의 발에 걸리고 말았다. 한국은 후반 5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조소현이 패스를 주고받으며 아이티의 페널티 박스 왼쪽을 파고들었는데 상대 밀집 수비를 뚫는 과정에서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느린 화면에 아이티의 셜리 쥬디가 공 대신 조소현의 발을 걷어차는 순간이 고스란히 잡혔다. 에이스 지소연이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A매치 145경기 출전에 67번째 골. 지소연은 한국 축구 A매치 최다 득점에서 남녀를 통틀어 2위 차범근(58골)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의 간격을 9골로 넓혔다. 흐름을 잡은 한국은 아이티의 측면을 꾸준히 흔들었다. 후반 13분에는 크로스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 등이 겹치며 조소현, 지소연, 조소현의 3연속 슈팅이 이어졌으나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한국은 후반 35분 기어코 경기를 뒤집었다. 상대 박스 왼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은 한국은 지소연이 페널티 아크 뒤에 멀찍이 떨어져 있던 장슬기에서 공을 빼줬고, 상대 골문 구석을 노린 장슬기는 오른발로 약 25m짜리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베테랑 수비수 장슬기는 2020년 2월 도쿄올림픽 예선 베트남전 이후 3년 5개월 만에 골 맛을 보며 A매치 13호골을 기록했다. 중원을 장악한 한국은 아이티에 거의 슈팅 기회도 주지 않은 채 공세를 거듭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금민이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리고, 조소현이 미끄러지며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기대를 모았던 ‘돌아온 스트라이커’ 박은선(서울시청)과 ‘최연소’ 케이시 유진 페어(PFA)는 아쉽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경기 뒤 벨호는 9127명의 관중 앞에서 월드컵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벨호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0일 오후 8시 호주로 출국한다. 현지에서 적응 훈련을 하다가 16일 FIFA 랭킹 9위의 강호 네덜란드와 비공식 평가전을 갖고 20일 대회 개막을 맞는 벨호는 25일 콜롬비아(25위), 30일 모로코(72위), 다음 달 3일 독일(2위)과 H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 IAEA사무총장 “일본 편향 아냐, 전문가 이견 無…희석 한국도 한다”

    IAEA사무총장 “일본 편향 아냐, 전문가 이견 無…희석 한국도 한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IAEA 종합 보고서 작성에 관여한 국제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이견은 없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7일 밤 한국에 도착한 그로시 사무총장은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한 언론 인터뷰에서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보고서에 참여한) 어떤 전문가도 그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내게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7일 로이터통신은 일본 도쿄에서 만난 그로시 사무총장이 보고서에 참여한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이 있었음을 시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4일 발표된 종합 보고서에 관해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 불일치가 있었느냐”는 로이터통신 질문에 “나는 그것을 들었다”고 답했다. 로이터는 “보고서에 참가한 국제 전문가 1∼2명이 우려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그로시 사무총장은 “전문가 중 누구도 내게 직접 우려를 직접 제기하지 않았다”면서 어떻게 이견이 있다는 사실을 들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IAEA)가 펴낸 것(종합 보고서)은 과학적으로 결점이 없다”며 보고서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논란이 일자 그로시 사무총장은 8일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전문가가 다른 의견을 가졌다고 보도된 걸 봤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IAEA 보고서가 일본의 요청으로 작성돼 편향된 것 아니냐는 일부의 시각에 대해서는 “보고서는 전혀 일본에 편향된 게 아니고 IAEA가 한 일도 일본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이어 “일본은 자신들의 처리 절차가 국제 안전 규범에 맞는지 살펴봐달라고 IAEA에 요청한 것이고 이것은 오히려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IAEA 종합 보고서가 일본 정부의 방류 스케줄에 맞춰 발표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일본이 언제 방류를 시작하고자 하는지 알지 못한다”며 “일본이 방류 계획을 처음 밝히고 그 계획을 IAEA에 평가해달라고 한 것이 2021년인데, 그로부터 보고서가 나오기까지 2년이 걸렸고 이것은 매우 긴 시간”이라고 말했다.후쿠시마 원전에서 확보한 2차, 3차 샘플을 분석하기 전에 최종보고서가 나온 것과 관련해서는 “방류 계획을 평가하기 위해 모든 컨테이너를 조사할 필요는 없다”며 “조사할 것은 무엇이 바다로 방류되는가 하는 것이고, 방류 계획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샘플만 분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걸러지지 않는 삼중수소를 바닷물로 희석해 농도를 낮춰 방류하겠다는 일본 측 계획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희석을 통해 농도를 낮춰서 방류하는 방식은 특별한 게 아니다”라며 “한국, 중국, 미국, 프랑스 다 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전날 밤 귀국 때 인천공항에서 맞닥뜨린 반대 시위와 관련해선 “민주주의 과정의 일부”라며 “한국은 민주국가이고 당연히 사람들은 시위를 할 수 있다. 내가 여기 온 것도 아마도 많은 이들이 가진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그로시 사무총장은 말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과 면담하고 9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와도 면담한 뒤 뉴질랜드로 이동할 계획이다.
  • [이슈&이슈] ‘정당 현수막’ 공해 수준 … “특혜 없애야”

    [이슈&이슈] ‘정당 현수막’ 공해 수준 … “특혜 없애야”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난립하는 ‘정당 현수막’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들이 골치를 썪고 있다. 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정당 현수막은 국회가 옥외광고물법을 개정하면서 지난해 12월 부터 별다른 신고 절차 없이 어디든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이후 무분별하게 내걸린 정당 현수막이 보행과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등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여야 정당들이 무차별 비방과 인신공격으로 국민정서를 갈라치기 한다는 비난까지 받으며 정당 현수막은 공해 수준을 넘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일반인은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 지정 게시대에 비싼 돈을 들여 수개월을 기다려야 게시할 수 있으니, 형평성 문제도 있다. 법 개정 후 관련 민원 2배 이상 급증3개월간 관련 안전사고 8건 보고돼 행정안전부가 지난 4월 국회 입법조사처에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법 시행 전 3개월 동안 6415건이던 정당 현수막 관련 민원은 법 시행 후 3개월 사이 1만 4197건으로 2배 이상 폭증했다. 현수막에 걸려 넘어지거나,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현수막이 걸린 가로등이 쓰러진데 따른 차량 충돌 같은 안전사고도 8건 보고됐다. 참다 못한 서울 부산 인천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난 3월 정당 현수막의 수량과 설치 장소를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은 옥외광고물법 개정 의견을 행안부에 건의했다. 이에 행안부가 지난 5월 8일부터 정당 현수막의 설치 장소와 위치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위반할 경우 강제철거하도록 하는 내용의 ‘정당 현수막 설치·가이드라인’을 시행하고 있으나 정당 현수막들의 난립은 여전하다. 가이드라인은 보행자가 통행하거나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우려가 있는 곳에서는 현수막 끈의 가장 낮은 부분이 2m 이상 되도록 했다. 정당 외의 단체명이 표기되거나, 당원협의회장이 아닌 일반 당원 이름이 표기된 현수막도 설치를 금지하고 이를 어길 경우 지자체에서 철거할 수 있도록 했으나 단속 현장에서 달라진 건 없다는 지적이다.사정이 이렇자, 인천시는 정당 현수막을 지정 게시대에만 걸도록 옥외광고물 조례를 개정해 지난 6월 부터 전국 최초 시행에 들어갔다. 행안부가 “상위법에 위임 조항이 없어 지방자치법에 위배된다”며 재의를 요구했지만, 인천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다며 조례 시행을 강행하고 있다. 인천시 ‘지정 게시대’에만 걸도록 조례 강행유정복 시장 “정당 현수막 특혜 없애자” 호소 한 발 더 나아가, 유정복 인천시장은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제멋대로 내걸리는 정당 현수막에 공동대응하자고 타 지방정부에 제안했다. 유 시장은 지난 달 2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56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해 옥외광고물법상 정당 현수막 관련 조항 폐지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국회가 지난해 12월 개정한 옥외광고물법은 수량이나 규격, 게시 장소에 대한 제한이 없어 보행자·운전자·소상공인 등이 안전과 영업 방해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런 가운데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옥외광고물법을 개정하고 관련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대통령령으로 상향해 단속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발간한 ‘이슈와 논점:정당 현수막 현황과 개선방안’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입법조사처는 “서울시 등 지자체들이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시행됐음에도 단속의 어려움을 피력하고 있다”며 “가이드라인의 구체적 단속 기준이 모호하고 권고사항에 머물고 있어 지자체 조례로 규제가 가능한지 여부에도 논란이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공천권 쥔 현수막 강제철거 어려워”“국회가 스스로 특권 내려 놓아야” 이같이 ‘백약이 무효’ 상황인 반복되자, 국회가 스스로 법을 바꿔 특권을 내려놓아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도권 한 지방자치단체장은 “시장·군수·구청장들 공천권을 쥐고 있는 현직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들이 내건 현수막을 강제 철거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일반인들 처럼 지정게시대에 만 게시할 수 있도록 국회가 스스로 법을 개정하도록 언론과 여론이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 남자만 있던 ‘억대 연봉’ 도선사… 첫 여성 수습생 나왔다

    남자만 있던 ‘억대 연봉’ 도선사… 첫 여성 수습생 나왔다

    국내 첫 여성 도선수습생이 탄생했다. 도선수습생은 사실상 합격률 100%인 최종시험을 통과하면 ‘억대 연봉’ 도선사가 되는 직전 단계다. 해양수산부가 7일 공개한 도선수습생 최종합격자에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구슬(37)씨다. 구씨는 합격자 26명 중 최연소기도 하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45세, 최고령은 59세다. 이번 도선수습생 선발시험 응시자는 177명으로 6.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선사는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안전하게 항로를 운항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전문인력이다. 선박에 탑승해 키를 잡고 부두에 배를 대는 접안 작업 등을 지휘한다. 국내 도선사는 이달 기준 251명이다. 도선수습생 선발시험에 응시하려면 6000t 이상 선박 선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구씨는 한국해양대 출신으로 국내 벌크선사 STX팬오션(현 팬오션)에서 3등 항해사부터 1등 항해사까지 지냈다. 이후 일본 회사에서 1년간 일하다 2015년 12월 싱가포르 선사 BTS탱커스로 자리를 옮겨 이곳에서 국내 첫 여성 외항선 선장을 지냈다. 구씨를 포함한 이번 합격자들은 오는 10일 본인이 근무할 항만(도선구)을 배정받는다. 부산항 6명, 인천항 5명, 여수항 4명, 평택당진항 3명, 마산항·대산항 각 2명, 울산항·군산항·목포항·제주항 각 1명이다. 이들은 각자 도선구에서 6개월간 200회 이상 실무수습을 받을 예정이다. 수습기간을 마치고 내년 2월 도선사 선발시험에 응시해 합격하면 정식 도선사 면허가 발급된다. 개인사업자인 도선사는 전문기술이 필요한 만큼 고액 급여를 받는다. 도선사의 평균 연봉은 1억 2000만원, 입·출항이 많은 울산 등에서 일하는 도선사는 연봉이 5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 공항철도서 ‘묻지마’ 소화기 분사한 60대 입건

    공항철도서 ‘묻지마’ 소화기 분사한 60대 입건

    공항철도 열차 내에서 소화기를 분사했던 60대 남성이 입건됐다. 8일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공항철도 열차 내에서 소화기를 분사한 60대 남성 A씨를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쯤 서울 마포구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으로 향하던 객차 안에서 소화기를 분사했다. 이 사고로 운행 중이던 공항철도 열차가 DMC 역에서 비상 정차했고, 객차에 있던 승객들이 분말을 뒤집어쓰는 등의 피해를 당하였다. A씨는 소화기를 분사한 직후 열차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대는 열차 CCTV를 분석해 이 남성의 신원을 특정하고 잠복수사 끝에 지난 5일 인천의 모처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조사에서 “당시 술에 만취한 상황이어서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철도사법경찰대는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보여 준 뒤 A씨는 그제야 범행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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