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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권사에 연예인도 당했다…인천서 670억원대 투자사기

    교회 권사에 연예인도 당했다…인천서 670억원대 투자사기

    주식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면서 670억원대 투자금을 모은 뒤 일부를 가로챈 40대 남성과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A(42)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58)씨 등 투자자 모집책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며 지인 등 420명으로부터 불법으로 670억원을 모아 주식 투자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인천 계양구 소재 한 대형교회에서 권사인 A씨는 주로 교인들을 상대로 자신을 투자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범행했다. 조사 결과 “원금은 보장해 주고 1년에 18∼100%의 이율로 수익금을 돌려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들은 한 명당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20억원을 A씨에게 투자했고, 일부는 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A씨는 첫 범행 당시 실제 주식에 투자하기도 했으나, 투자금으로 받은 돈을 돌려막기를 해오다가 급기야 투자자들에게 돈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에는 중견 배우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말부터 피해자들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해 A씨에 대해 혐의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주식 투자금을 받아 다른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나눠주면서 돌려막기를 하며 장기간 범행했다”며 “피해자들이 조사받기를 꺼려서 A씨의 사기 혐의 액수는 아직 정확하게 특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A씨의 여죄와 그가 운영하는 법인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1위

    김동연 경기도지사,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1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지확대지수란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넘어가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어난 것이고 100에 미달되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14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3년 8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확대지수 120.2점으로 2위인 유정복 인천시장(90.7점)과 29.5점 차이를 벌이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자신의 득표율을 상회한 자치단체장은 김 지사가 유일하며 해당 분야 조사를 시작한 지난해 8월 이후 계속해서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8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부문에서 김동연 지사는 59%로 전월(55.5%) 대비 3.5%포인트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부분의 단체장 긍정평가에서 ‘매우 잘함’이라는 응답이 ‘잘하는 편’보다 적게 나오는 반면, 김 지사는 ‘매우 잘함’이 33.7%로 ‘잘하는 편’ 25.3%보다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8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도 경기도는 67.4%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66.7%인 서울, 3위는 65.5%인 제주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7월 27일~30일, 8월 26일~31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2%다.
  •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5억 돌파… 이번엔 기업 공략에 나선다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5억 돌파… 이번엔 기업 공략에 나선다

    제주도가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수도권 기업 공략에 본격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부터 한화시스템, SK에너지, 아모레퍼시픽 등 수도권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전에 적극 뛰어든다고 13일 밝혔다. 오영훈 도지사는 15일 판교 한화시스템을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최근 제주도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하원테크노밸리에 우주센터를 건립하기로 하는 등 관계를 돈독히 맺고 있다. 이어 오 지사는 16일에는 인천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인천유나이티드와의 K리그를 직관하고 재외도민회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를 홍보할 예정이다. 경기 당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원정석 게이트 앞에 별도의 홍보부스를 설치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접수 및 홍보 활동을 펼친다. 홍보부스에 방문하는 원정석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현장 기부자에는 이벤트 선물도 증정한다. 제주유나이티드 구단도 적극 지원한다. 경기 당일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원정 관람석 출입구에서 팬 사인회를 열고,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이날 팬 사인회에는 정운 등 선수가 참석해 뜨거운 제주사랑에 보답한다. 당초 20일쯤 예정됐던 SK에너지와의 홍보 캠페인은 10월쯤으로 연기됐다. 감귤 판촉행사와 맞물리는 11월 중에는 제주 오설록으로 인연이 깊은 아모레퍼시픽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는 기업 직원들이 적극 동참할 때 고향사랑기부 행렬의 열기도뜨거워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에 7월말 기준 3500여명이 참여해 5억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제주사랑은 당초 올해 40억원 목표액에 한참 못 미쳐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동참을 호소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연말 정산때 세액 공제받고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도 일반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채종우 세정담당관은 “전국적으로 고향사랑기부할 지자체가 무려 243곳이나 된다. 사람들이 그 많은 곳 중에 그래도 조금이라도 인연이 있는 곳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처음에 인연 맺은 곳은 다음에 기부할 때 최우선 후보지로 떠올릴 것이고 초기에 제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근 국민배우’로 활약해온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겸 서울예술대학교 교수가 지난달 13일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뜻을 함께 한데 이어 같은달 15일에는 제주출신 삼성 라이온즈의 강민호 선수도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배우 이영애와 신영균, 문희경, 현석, 가수 양지은, 전 축구선수 박지성과 전 야구선수 이대호, 탁구선수 신유빈, 배구선수 정지석·한선수, 골프선수 박민지 등 스타들의 제주사랑 기부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체험권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 이적 2년 만에 주장 맡은 강상재 “기록보다 팀 승리”

    이적 2년 만에 주장 맡은 강상재 “기록보다 팀 승리”

    지난 시즌 잇단 부상에도 맹활약올 시즌 마치면 첫 FA 자격 얻어“코트 안팎서 팀 분위기 띄울 것” “개인 기록은 관심 없습니다. 오로지 팀이 이기는 데만 집중하겠습니다.” 프로농구 원주 DB의 신임 주장 강상재는 13일 일본 전지훈련 중 기자와 만나 “김주성 감독님이 새로 오시면서 첫 주장이라는 직책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일단 책임감이 굉장히 크다”며 “그런 부담감을 이겨 내고 팀에 많은 도움이 된다면 올 시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인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전천후 포워드 강상재가 DB에 합류한 건 2021년 12월. 상무 전역을 앞두고 전자랜드에서 간판을 바꾼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DB로 트레이드됐다. 그리고 2년도 채 되지 않아 주장을 맡았다. 정식 사령탑으로 첫 시즌을 맞는 김주성 감독의 신뢰와 팀 동료들의 신망이 얼마나 두터운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강상재는 김 감독이 감독 대행을 맡았던 지난 시즌 중후반 맹활약하며 막바지까지 DB가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 경쟁을 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 당시 “팀에 꼭 필요한 중간 다리 역할을 해 주는 선수”라고 강상재를 치켜세웠던 김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서도 “생각 이상으로 리더 역할을 잘해 주고 있다”며 흐뭇해했다. 2023~24시즌은 팀으로나 강상재 개인으로나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DB는 2017~18시즌 이후 PO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2019~20시즌에는 정규시즌 공동 1위에 자리했지만 그때는 PO가 열리지 않았다. 이제 반등해야 할 시기다. 강상재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강상재는 “지난 시즌에는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새 시즌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는 건강하게 54경기를 모두 뛰는 것”이라면서 “팀이 3시즌 연속 PO에 나가지 못해 복합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시즌”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고교 졸업 이후 주장을 처음 맡았다는 강상재는 “감독님이 항상 말씀하시는 부분인데 개인이 아무리 잘해도 팀이 지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코트 안팎에서 팀 분위기를 띄우고 솔선수범하고 팀원들을 다독이고 잘 끌고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 시즌 서울 SK와 부산 KCC가 양강으로 꼽히지만 강상재는 DB도 그에 못지않은 전력이라고 자부했다. 그는 “(박)찬희 형도 가끔 하는 이야기가 우리 팀 개개인 면모를 보면 SK와 KCC에 절대 밀리지 않는 전력이라는 것”이라며 “6강 PO에 올라가는 게 최우선 목표이고 일단 올라가면 그 이후로는 충분히 해볼 만하다.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 ‘참군인 60인’…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참군인 60인’…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배우자 등 118명 내일까지 행사이해용 원사·정미희 상사 등 영예‘동맹 70주년’ 주한미군 15명 선발 서울신문사와 국방부는 13일 ‘제60회 국군모범용사 초청 행사’를 열고 국토 수호와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국군 용사들을 격려했다. 행사 첫날인 이날 모범용사와 배우자 118명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모범용사증을 받은 뒤 대통령실에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점심을 함께했다. 14일에는 국가정보원과 서울시청, 서울신문사를 견학하고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15일에는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도 찾는다. 국군모범용사 초청 행사는 묵묵히 나라를 지키는 용사들의 높은 뜻을 받들자는 취지로 1964년 서울신문과 국방부가 시작한 부사관 대상 위문 행사다. 서울신문과 국방부는 매해 50명씩 모범용사를 선발하다가 1974년부터 선발 인원을 60명으로 확대했고, 올해까지 총 3480여명을 배출했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 부사관 가운데 전우에게 모범이 되고 훈련·근무 성적이 탁월한 군인을 각 군 본부에서 선발하고, 국방부가 최종 결정한다.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주한미군에서도 15명을 선발했다. 육군 군수사령부 이해용 주임원사는 전투력의 중추인 부사관을 육성하기 위한 분기 단위 연구강의, 교육훈련 현장 확인 등으로 부대 전투력 향상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육군 제60사단 군수지원대대 정미희 상사는 장병들을 위한 급식 지원을 원활히 하고 식중독 예방 활동을 펼쳐 전투력 증강에 이바지했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군기 담당 박춘식 원사는 생활관 및 영외 순찰 활동 등을 통해 사건·사고 예방 활동에 헌신했다.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이상호 원사는 통신항법정비사로서 북한에서 이송된 6·25전쟁 미국 전사자 유해(55구)를 하와이로 송환하는 임무를 무사히 완수했다. 해병대 1사단 김기식 주임원사는 병사들을 신뢰하고 배려하며 병영 문화를 혁신하는 데 공을 세웠다. 이 밖에 주한미군 작전참모부 및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처의 에릭 B 올슨 선임원사는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오찬 행사에서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은 “이 행사가 군 전투력 발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여러분의 노고와 희생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창간 119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서울신문은 앞으로도 군이 국민으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동그라미’ 2호선… 역 찾기 한결 쉽네

    ‘동그라미’ 2호선… 역 찾기 한결 쉽네

    환승역, 신호등 형태로 표현지리 정보 담고 새 색상 적용위치 찾는 시간 약 55% 단축 서울 지하철 노선도가 40여년 만에 바뀐다. 서울시는 지하철역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서울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를 13일 발표했다. 지하철 노선은 1980년대 4개 노선(106개 역)에서 시작해 2000년대 9개 노선(338개 역)을 거쳐 현재 23개 노선(624개 역)으로 늘었다. 여기에 2025년까지 신림선, 면목선 등 10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반면 노선도는 1980년대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새 노선도의 가장 큰 특징은 순환선인 2호선을 동그라미 모양으로 표시했다는 것이다. 많은 노선과 환승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8선형을 적용했다. 1933년 헨리 벡이 영국 런던 지하철에 처음 적용한 8선형 디자인은 수평·수직·45도 등 대각선과 직선만 허용한다. 기존에 환승역 표시로 쓰이던 태극문양은 없애는 대신 환승역은 신호등 방식으로 표기됐다. 승객이 자신의 위치를 더욱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심과 외곽 지역 경계선과 인천공항, 바다, 강 등 주요 지리 정보를 노선도에 담았다. 내년에는 서울의 주요 명소 아이콘을 노선도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색약자, 시각약자, 고령인들도 보기 쉽도록 노선의 색상과 패턴을 새롭게 적용했다. 외국인을 고려해 기존에 역번호만 표기됐던 노선도에 역번호와 노선을 함께 표기했다. 시는 개선된 디자인에 대한 20~30대 내·외국인 대상 아이트래킹 실험을 진행한 결과 역 찾기 소요 시간이 최대 약 55%, 환승역 길 찾기 소요 시간이 최대 약 69% 단축됐다고 소개했다.
  • ‘뮌헨 경기 관람→K리그 선수 확인’…클린스만이 달라졌다?(종합)

    ‘뮌헨 경기 관람→K리그 선수 확인’…클린스만이 달라졌다?(종합)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첫 승전보를 울린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유럽 일정을 취소하고 14일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A대표팀이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며 “클린스만 감독이 입국장에서 귀국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5경기 3무 2패로 승리가 없던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사우디전 승리로 반전의 기회를 얻었다. 당초 대표팀과 함께 귀국하지 않고 영국에서 독일 뮌헨으로 이동해 16일(한국시간) 예정된 분데스리가 4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의 경기를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된 팀이다. 이후 유럽 일정을 소화한 뒤 10월 튀니지, 베트남과의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한국에 돌아올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협회는 이날 오후 늦게 출입기자에 보낸 공지 문자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당초 금주 분데스리가 뮌헨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유럽 구단을 방문해 관계자 미팅을 하고, 10월 A매치를 앞두고 유럽인 코칭 스태프와 현지에서 분석을 진행하고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10월 (대표팀 소집) 명단 발표 전에 K리그 선수를 먼저 확인하는 업무를 시작하는 것으로 금일 코칭 스태프 회의에서 일정을 변경했다”고 했다.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K리그 선수를 확인하겠다는 것으로 이전과는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일각에선 국내의 비판 여론을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단 클린스만 감독이 14일 입국장에서 그간의 논란 등에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월 지휘봉을 잡은 뒤 지금까지 한국에 머문 날은 67일밖에 되지 않는다. 지난 3월 콜롬비아전(2-2), 우루과이전(1-2)을 지휘한 뒤 4월 1일 미국으로 떠났고, 같은 달 중순부터 유럽파를 점검한 뒤 26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난 5월 7일 아시안컵 조 추첨을 위해 출국해 행사 일정을 소화하고 곧바로 미국으로 가 ‘원격 근무’를 하다가 6월 2일에 한국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6월 A매치 기간 페루전(0-1), 엘살바도르전(1-1)을 소화하고 한 달 동안 휴가를 떠났다. 8월 1일에는 취임 전 잡힌 자선행사 관련 일정과 유럽파 점검을 이유로 다시 출국, 한 달 넘게 외국에 머물렀다.
  • 안보실, 北 도발 대비 ‘국가기반시설 방호태세 점검 관계기관 회의’

    안보실, 北 도발 대비 ‘국가기반시설 방호태세 점검 관계기관 회의’

    조태용 안보실장 “北의 다양 도발 유형·위협 증대”“기반 시설에 대한 예방 차원 범정부적 관리 필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한 13일 대통령실은 주요 국가기반시설 방호태세 점검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국가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한 북한의 도발 유형과 위협에 대해 점검했다.조태용 안보실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주체가 불분명하고 불특정 대상에 대한 물리적 공격 가능성과 북한의 다양한 도발 유형·위협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주요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범정부적 위기관리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실장은 이어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육군 중장)으로부터 국가기반시설 대상 북 도발유형과 위협에 대해 보고를 받고, 주요 6개 시설 공공기관장으로부터 시설물에 대한 현 방호태세 보고를 들었다. 주요 6개 시설 공공기관장들은 방호실태 관련, 다양한 우발상황에 대비한 민·관·군 통합 방호체계를 정기적인 훈련과 사후검토로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중앙부처・기관 참석자들과 보완 및 개선사항을 토의하며 실질적인 방호태세를 준비했다. 회의 개최 이전 안보실은 국가기반시설 500여 개 중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주요 국가기반시설에 대해 시설의 중요성과 피해 시 미치는 영향성을 평가해 현장점검이 필요한 공항・수원・항만・전력・통신・지하공동구 등 6개 시설을 사전에 선정했다. 이에 따라 현장 점검 전 관련 시설 중앙부처・기관장 및 공공기관장들과 함께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안보실은 향후 주요 6개 시설에 대해 월 1~2개소 현장을 방문해 현장 토의를 가진 뒤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회의에는 6개 시설을 담당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부산항만공사 사장,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경영부사장, KT 부사장,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 국토부・환경부・해수부・산자부・과기부 5개 등 중앙부처 실장, 대통령실 관련 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8일 열린 국방혁신위원회 2차 회의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방혁신위 2차 회의에서 북한이 단거리 순항미사일 등을 이용해 주요 국가기반시설에 도발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평시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철저한 통합 방호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 “죽어도 못 보내”…가짜소송으로 前여친 주소 캐낸 스토킹범

    “죽어도 못 보내”…가짜소송으로 前여친 주소 캐낸 스토킹범

    옛 연인을 스토킹했다가 감옥까지 다녀온 40대 남성이 출소 후 허위 민사소송으로 피해자 주소를 알아내 보복 협박을 했다가 또다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남성은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소송을 제기하면 법원을 통해 새 주소를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허위 소송을 위해 1년 전에 미리 계좌에 입금까지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부장 허준)는 지난 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등 혐의로 A(46)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6월 옛 연인인 B씨를 상대로 허위로 대여금 반환소송을 제기하면서 집 주소를 알아낸 뒤 반복적으로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고의 주소가 특정되지 않은 상태로 민사소송을 제기하면 소장 송달을 위해 법원이 주소보정명령을 한다는 점을 악용했다. 이 명령이 있으면 원고는 주민센터에서 피고의 주민등록초본을 발급받아 현재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A씨는 1년 전 미리 B씨 계좌에 임의로 돈을 송금한 뒤 “갚지 않은 수백만원의 채무가 있다”면서 허위로 소송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으로부터 송장을 받은 뒤 자기 집 주소가노출됐다는 사실에 놀란 B씨가 문자를 보내자 A씨는 “오래 살아라. 난 죽어도 널 못 잊는다. 내가 소송한 목적이 뭔지 잘 한번 생각해봐라. 답이 나올 것이니깐”이라고 답장을 보냈다. 앞서 A씨는 과거에도 B씨를 지속적으로 스토킹하다가 지난해 7월 인천지법에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고, 이 과정에서 B씨에게 “네가 이사해도 내가 피청구권이 있으면 (주소) 열람할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 7월 김포경찰서로부터 관련 사건을 송치받은 뒤 보완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보복 범행을 확인하고 A씨를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스토킹 가해자가 주소보정명령을 악용해 피해자의 주소를 알아낸 뒤 강력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며 “관련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피신후 3~4명이 한방에서 자며 보냈다”… 모로코 출장갔던 세계유산본부팀 무사귀국

    “피신후 3~4명이 한방에서 자며 보냈다”… 모로코 출장갔던 세계유산본부팀 무사귀국

    “처음에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이용이 불가할 정도로 파괴돼 도심 외곽(신도심)으로 옮겨야 했다. 총회 참석했던 사람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면서 내진 설계가 잘돼 있고 여진 피해가 적은 호텔로 이동했다. 그리고 3~4명이 한방에 같이 자며 귀국 날짜를 기다렸다.” 고정군 제주도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장은 12일 오전 6시(현지시간) 모로코 마라케시를 출발해 프랑스 파리 드골공항을 경유한 후 인천과 김포공항을 거쳐 13일 오후 2시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렇게 밝혔다. 제10회 세계지질공원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모로코에 갔던 제주도 대표단 6명을 비롯한 총회 참석 한국인 77명은 규모 6.8 강진에 피신하는 등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무사 귀국했다. 앞서 제주대표단은 지난 6일 총회에 참석해 국제협력사업 논의와 제주 홍보활동을 진행하던 중 모로코 강진으로 숙소가 파손돼 다른 곳으로 옮겼으며 별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다. 고 연구부장은 “24시간 현지 재난방송을 보는데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산악지대의 인명 피해가 컸다”면서 “도심은 세계유산 등 유적 유물이 안타깝게 파괴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심하지 않았다. 반면 산악지대는 여전히 인명피해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현지 공항은 9일까지만 해도 항공권이 없으면 출입이 안될 정도로 탈출하려는 사람들로 마비가 될 지경이었지만, 우리가 출발하던 12일에는 혼잡한 상황도 많이 해소돼 어느 정도 안정화되는 모습이었다”고 했다.지난 4일 시작된 세계지질공원총회는 격년으로 열리며 48개국 195개 세계지질공원에서 800여 명이 참석해 세계지질공원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8일 모로코 지진 이후 워크숍 및 현장답사 프로그램 등이 취소되고 9일 간략한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은 총회기간 동안 지난해 12월에 심의 확정된 재인증서를 공식적으로 받았으며, 아세안 주요 국가들과의 자매결연과 파트너쉽 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는 “실제 총회가 열린 건물도 균열이 생기고 파손돼 이용할 수 없게 되면서 야외에서 약식으로 폐막식을 할 정도였고 재인증 받는 세레모니조차 제대로 못했다”고 말했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도 참여자들이 무사히 돌아와 다행스럽다”면서 “모로코 강진 상황에도 총회기간동안 제주도가 활동하면서 얻어낸 국제협력과 교류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외여행은 많이 손주 학원 카드도 긁어”…‘액티브시니어’를 아시나요

    “해외여행은 많이 손주 학원 카드도 긁어”…‘액티브시니어’를 아시나요

    은퇴 이후에도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는 50~60대 ‘액티브 시니어’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올랐다. BC카드는 최근 5년간 60대 이상 고객 수와 결제액이 나란히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60대 이상 고객 수는 2018년 8월 대비 7.3% 포인트, 같은 기간 60대 이상 고객의 결제액은 8.5% 포인트 늘었다. BC카드는 특히 60대 이상 고객의 결제액 증가에 주목하면서 장년층 및 노년층의 구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시니어 고객의 결제액은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BC카드는 내다봤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60대 이상 고객의 결제액이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업종은 여행이었다. 여행 관련 결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4.6% 급등했다. 60대 이상 고객은 또 여행 업종에서 일인당 평균 약 40만원을 결제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여행 업종의 60대 이상 고객의 일인당 평균 결제액은 올해 8월까지 약 40만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전체 연령에 비해서는 시니어 고객의 여행 업종 지출이 평균 24% 높았다. 여행 외에도 면세점(83.5%), 건강식품(50.5%), 홈쇼핑(30.4%), 백화점(23.3%) 등 업종에서 60대 이상 고객의 결재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60대 이상 고객은 부산에서 10.7%, 울산에서 10.6%, 인천에서 9.7%, 대구에서 9.6%, 경남에서 9.4% 순으로 각각 증가해 영남권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시니어 고객 전국 평균 증가율은 8.6%였다. 직장을 다니는 자녀를 대신해 조부모가 손주 양육을 도맡는 이른바 ‘황혼육아’ 업종에서도 결제액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키즈카페, 소아과 병원, 학원 업종 결제액은 각각 지난해 대비 54.7%, 50.6%, 27.3% 상승했다. 자녀가 ‘맞벌이’인 경우 조부모가 대신 육아를 담당하면서 유아기(키즈카페)부터 길게는 초등학교(학원) 시기까지 주로 찾는 업종이다. BC카드는 “은퇴 후 시간적 여유와 구매력이 높은 노년층 고객들이 코로나19 사태 종료에 맞춰 해외여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손주를 향한 조부모의 씀씀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 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한, 미, 일 골퍼들 우승 경쟁

    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한, 미, 일 골퍼들 우승 경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총상금 8억원)이 15일부터 사흘간 인천 클럽72(파72)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이 대회는 올해 박세리 대신 ‘읏맨’이 대회 이름에 들어갔다. ‘읏맨’은 영어 ‘OK’를 시계 방향으로 90도 돌리면 ‘읏’과 비슷한 모양이 된다는 점에서 착안한 OK금융그룹의 캐릭터다. 올해 대회에는 투어 정상급 선수들은 물론 미국과 일본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출전한다. 지난해 우승자 김수지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방신실, 박현경, 이소미, 이소영, 이예원, 조아연, 임희정, 황유민 등이 출격한다. 이 가운데 박현경, 임희정, 이예원, 황유민, 방신실은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의 골프 장학 프로그램 OK골프 장학생 출신이기도 하다. 특히 현재 KLPGA 투어 상금 1위 이예원(9억 8938만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유소연과 이정은이 국내파 선수들과 샷 대결을 벌인다. 유소연은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이어 올해만 벌써 네 번째 KLPGA 투어 대회에 나온다. 올해 4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시 국내 팬들과 만나는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이정은은 6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린다.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통산 23승을 거둔 베테랑 요코미네 사쿠라(일본) 역시 추천 선수로 KLPGA 투어 대회에 오랜만에 등장한다. 2017년 11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이후 약 6년 만에 한국 대회 출전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아마추어 김민솔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프로 선수들과 경쟁하며 샷 감각을 조율한다. 한편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지영과 최근 2년 연속 상금왕 박민지 등은 출전하지 않는다.
  • 이대호 뛰어넘은 ‘홈런왕’ 박병호, 여전한 kt의 해결사

    이대호 뛰어넘은 ‘홈런왕’ 박병호, 여전한 kt의 해결사

    프로야구 kt wiz의 해결사는 여전히 4번 타자 박병호다. kt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3-0으로 꺾었다. 지난 9일 12회 연장 혈투 끝 무승부를 기록하고, 10일 9회 초 역전 홈런으로 패배한 충격에서 벗어났다. 주인공은 혼자 3타점을 쓸어 담은 박병호다. 결승 타점과 쐐기포를 터트려 7회 2사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으면서 8이닝 무실점 호투한 선발 위스 벤자민을 적극 지원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 초, 박병호는 2사 1, 3루 상황에서 김광현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트렸다. 김광현에게 패전을 안기는 적시타였다. 9회 초엔 무사 2루에서 이로운의 바깥쪽 낮은 변화구를 그대로 밀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아치를 쏘아 올린 박병호는 이대호를 넘어 통산 홈런 단독 3위(375홈런)로 올라섰다.현재 박병호의 왼쪽 종아리는 정상이 아니다. 지난달 9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타격 도중 다친 뒤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이달 9일 SSG전에서 연장 12회를 소화하고 나서 다음 날은 몸 관리 차원에서 5회 말 타격 이후 대주자 안치영으로 교체되기도 했다. 그런데도 중심 타선에서 kt 공격을 이끌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을 0.278까지 끌어올렸고, 9월에 팀 내 최다 8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득점권 타율은 0.361로 리그 전체 2위 올랐으며, 타점도 70개로 kt에서 가장 많다. 2020시즌과 2021시즌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2할2푼대 타율에 허덕이던 박병호는 지난해 팀을 옮겨 홈런왕(35개) 타이틀을 탈환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올 시즌은 부상으로 홈런 13개에 머물러 있지만, 득점권 집중력을 발휘해 결승타를 9번이나 쳤다. 박병호는 전날 경기를 마치고 “지난주 SSG와 힘든 경기를 했다. 오늘은 정말 승리가 필요했기 때문에 중심타자로서 제 몫을 하고 싶었다”며 “올해 장타가 많이 없어 아쉽지만, 시즌 막판 중요한 경기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KBS, god 공연 영상 유출에 경고… “법적제재”

    KBS, god 공연 영상 유출에 경고… “법적제재”

    그룹 god(지오디)와 KBS의 합작 공연이 본 방송 전 유출됐다. KBS는 13일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KBS 대기획 ‘ㅇㅁㄷ 지오디’는 공연 녹화를 마치고 본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공연 중 촬영이 허가되지 않은 영상과 사진 유출이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공연에 대한 KBS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로 예정된 방송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면서 “허가받지 않은 자료의 유포 및 공유, 복제, 제작 행위 등은 법에 따른 제재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지오디는 지난 9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KBS 대기획 ‘ㅇㅁㄷ 지오디’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2만여 명의 관객이 모였고, 지오디는 앙코르곡을 포함해 총 21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해당 공연은 모든 촬영이 금지였으나, 이후 소셜미디어 채널 및 동영상 플랫폼 등에 당시 공연 사진과 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됐다. 한편 2023 KBS 대기획 ‘ㅇㅁㄷ god’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8시 50분 KBS2에서 방영된다.
  • 40년만에 바뀌는 서울 지하철 노선도…2호선은 동그라미

    40년만에 바뀌는 서울 지하철 노선도…2호선은 동그라미

    웬만한 토박이 아니고서는 알아보기가 어려웠던 서울의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이 40년 만에 바뀐다. 새 디자인에는 지리적 정보를 고려한 노선을 뚜렷이 구별되는 색으로 표시하고, 환승역은 탑승하려는 노선을 따라 경로를 알 수 있게 신호등 모양으로 구분해 표기한다. 관광객을 위해 공항, 바다, 강 등 주요 지리 정보도 넣는다. 서울시는 시각·색채·디자인·인지·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만든 새로운 ‘서울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을 13일 공개했다.서울 지하철 노선은 1980년대 4개 노선(106개 역)에서 2000년대 9개 노선(338개 역)을 거쳐 현재 23개 노선(624개 역)으로 계속 늘었다. 앞으로 2025년까지 신림선,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 우이신설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위례신사선, 위례선, 9호선 4단계 연장 등 총 10개의 노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이 신설된다. 그러나 노선도는 1980년대의 형태를 유지한 채 노선만 추가된 다양한 형태로 혼용되고 있어 추가 확장 노선을 적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노선 위치를 알기 어려운 형태(각도가 다양한 다선형 형태), 일반역과 잘 구분이 되지 않는 환승역 표기, 공항·강· 바다 등 지리적 위치에 대한 인지 부족, 역번호 표기 부재 등 이용객을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았다.서울시는 이번에 새로 만든 노선도에 많은 노선과 환승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인 8선형(Octoliner)을 적용했다. 1933년 헨리 벡이 영국 런던 지하철에 처음 적용한 8선형 디자인은 수평·수직·45도 등 대각선과 직선만 허용해 사용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8선형과 함께 원형 형태의 2호선 순환선을 중심에 두고 지리적 정보를 고려한 노선을 적용해 이용자가 읽기 쉽고 효율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일반역과 동일한 형태의 태극 문양으로 혼용되는 환승역은 신호등 방식의 표기로 바꿨다. 사용자가 쉽게 목적지를 따라갈 수 있도록 환승하는 노선의 색상을 나열하고 연결 고리 형태로 표시했다. 아울러 관광객이 현 위치를 방위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심과 외곽 지역 경계선, 인천공항, 바다, 강 등 주요 지리 정보를 노선도에 표현했다. 내년에는 랜드마크 아이콘을 노선도에 적용해 서울의 명소도 홍보할 예정이다.색약자, 시각약자, 고령인들이 보기 쉬운 색상과 패턴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경로와 중요도에 따라 노선(메인전철·경전철·도시철도·간선철도)의 색상과 종류를 분류하고 1∼9호선 전철을 중심으로 밝기와 선명도를 통해 선의 표현을 세분화했다. 시가 개선 디자인에 대해 20∼30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아이트래킹(Eye Tracking·시선의 위치 또는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술) 실험을 한 결과, 역 찾기 소요 시간은 최대 약 55%, 환승역 길 찾기 소요 시간은 최대 약 69% 단축됐다. 특히 외국인의 길 찾기 소요 시간은 감소 폭이 내국인보다 21.5% 높았다. 개선 노선도는 1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 지하철 노선도 관련 굿즈(상품)와 함께 정식으로 공개된다. 최종 디자인은 시민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말 발표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새로운 노선도는 시각약자, 외국인 모두를 배려한 읽기 쉬운 디자인으로 지하철을 더욱 편하게 이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노선도를 브랜드화해 다양한 홍보와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정당현수막 난립 방지 조례’ 상임위 통과

    허훈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정당현수막 난립 방지 조례’ 상임위 통과

    서울 거리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있는 정당현수막 난립을 막기 위해 규제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위원회 대안으로 통과됐다. 지난해 국회에서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으로 인해, 정당현수막의 경우 각종 제약이 대폭 완화되며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정당현수막이 우후죽순 게시되고 있다. 실제로 마구잡이로 설치된 정당현수막으로 인해 신호등이나 건물, 표지판 등 시민들의 시야를 가리고, 종종 낮게 설치된 현수막이나 현수막 줄에 걸려 시민이 다치거나 가로등이 넘어지는 사고도 발생해 시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지적 또한 계속됐다. 리얼리서치코리아가 3954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에 발표한 설문조사1에 따르면 응답자의 83.7%가 길거리 정치현수막이 많다고 응답했으며, 내용이 자극적으로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도 77.2%에 이른다고 했다. 인천광역시의회가 지난 8월 53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2에 따르면, 정당활동의 자유(4%)보다 시민의 안전과 도시미관이 더 중요하다고 94%가 응답했으며, 송파구청에서도 지난 8월 9744명의 구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3에 의하면 정당 현수막 건수에 대해 응답자의 87%가 ‘많다’고 답했으며, 72%가 제공하는 정보가 ‘도움이 안 된다’고 응답했다. 국회 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개정 옥외광고물법 시행 전 3개월 동안 6415건이었던 정당 현수막 관련 민원이 법 시행 이후 3개월 새 1만 4197건으로 2.2배 이상 폭증했다. 또한 폐현수막 처리도 문제이다. 서울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은 총 236.3t에 이르고, 장바구니나 모래주머니로 일부 재사용 외에는 재활용도 어려운 실정이다. 폐기를 위해 소각·매립에 세금이 투입된다는 점과 폐기 과정에서 대기로 방출되는 각종 오염물질 방출의 양은 집계조차 되지 않는다. 개정 조례안이 시행되면 법적 규제가 전혀 없는 정당현수막의 개수는 국회의원 선거구별 행정동 개수 이내로 제한된다. 대신 시·구에서 설치한 지정게시대에는 개수 제한 없이 우선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정당활동의 자유를 위축시키지 않도록 보완했으며, 정당활동과 관련한 정치적 견해 표명이나 정책 비판이 아닌 특정인에 대한 비방이나 모욕하는 표현도 현수막에 게재할 수 없게 된다. 허 의원은 “정당현수막을 일정 부분 규제하려는 행정안전부와 국회 차원의 법률개정 노력이 있었으나, 현재로는 개정 여부 및 시행 시기가 불투명해 시민의 안전과 도시미관을 위해 국회에서 법 개정 전에 시의회 차원에서라도 서울시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며 “정당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면서, 시민 다수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오는 15일 서울시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심의 후 시행될 예정이다.
  • ‘주장의 이름으로’ DB 강상재 “FA? 오로지 팀 승리에만 집중”

    ‘주장의 이름으로’ DB 강상재 “FA? 오로지 팀 승리에만 집중”

    “개인 기록은 관심 없습니다. 오로지 팀이 이기는 데에만 집중하겠습니다.” 프로농구 원주 DB의 신임 주장 강상재는 13일 일본 전지 훈련 중 기자와 만나 “김주성 감독님이 새로 오시면서 첫 주장이라는 직책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일단 책임감이 굉장히 크다”면서 “그런 부담감을 이겨 내고 팀에 많은 도움이 된다면 올 시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인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전천후 포워드 강상재가 DB에 합류한 건 2021년 12월. 전역을 앞두고서다. 전자랜드에서 간판을 바꾼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DB로 트레이드됐다. 그리고 2년도 채 되지 않아 주장을 맡았다. 정식 사령탑으로 첫 시즌을 맞는 김주성 감독의 신뢰와 동료 선후배의 신망이 얼마나 두터운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강상재는 김 감독이 감독 대행을 맡았던 지난 시즌 중후반 맹활약하며 막바지까지 DB가 최종적으로 좌절하기는 했으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이어가는 데 큰 보탬이 됐다. 잇단 부상에도 전자랜드 시절인 2018~19시즌 못지않은 커리어 하이 시즌을 연출했다. 당시 김 감독은 “팀에 꼭 필요한 중간 다리 역할을 해주는 선수”라며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플레이에 가드 역할도 가능하고 수비도 좋은 팀의 핵심”이라고 강상재를 치켜세웠다. 김 감독은 이번 전지 훈련 중에도 “생각 이상으로 리더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며 흐뭇해 했다. 2023~24시즌은 팀으로나 강상재 개인으로나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DB는 2017~18시즌 이후 6강 플레이오프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2019~20시즌에는 정규시즌 공동 1위에 자리했지만 그때는 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았다. 이제 반등해야 할 시기다. 강상재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강상재는 “지난 시즌에는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새 시즌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는 건강하게 54경기를 모두 뛰는 것”이라면서 “팀이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해 복합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시즌인데 주장이라는 큰 직책도 맡아 부담감이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런 부담감을 잘 이겨낸다면 시즌이 끝나고 좋은 상황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남다른 시즌을 앞둔 강상재는 최근 몸을 만드는 데 집중해 105~6㎏ 나가던 체중을 97~8kg 정도 뺐다. 체지방도 16%에서 10% 안팎까지 줄였다. 완벽한 시즌을 보내기 위해서다. 고교 졸업 이후 주장을 처음 맡았다는 강상재는 “감독님이 항상 말씀하시는 부분인데 개인이 아무리 잘해도 팀이 지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코트 안팎에서 팀 분위기를 띄우고 솔선수범하고 팀원들을 다독이고 잘 끌고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거 말했다. 최근 몇 시즌 외국인 선수 문제로 골치를 썩였던 DB는 지난 시즌 고양 캐롯에서 맹활약했던 ‘검증된 자원’ 디드릭 로슨을 영입하며 천군만마를 얻었다. 강상재는 “지난 시즌에도 매치업을 몇 번 했는데 농구적으로는 말할 게 없을 정도로 굉장히 영리하고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가 있다.”면서 “같이 훈련한 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성격이 워낙 좋아 팀에 빨리 융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새 시즌 서울 SK와 부산 KCC가 양강으로 꼽히지만 강상재는 DB도 그에 못지않은 전력이라고 자부했다. 그는 “(박)찬희 형도 가끔 하는 이야기가 우리 팀 개개인 면모를 보면 SK와 KCC에 절대 밀리지 않는 전력이라는 것”이라면서 “6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게 최우선이고 일단 6강에 올라가면 그 이후로는 충분히 해볼 만하다.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눈을 빛냈다.
  • 포스코포럼 ‘리얼밸류 경영’ 미래 전략 공유

    포스코포럼 ‘리얼밸류 경영’ 미래 전략 공유

    포스코그룹이 녹록잖은 경제 환경 속에 미래 성장 전략을 찾고자 그룹사의 지혜를 모은다. 포스코그룹은 12일 인천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2023 포스코포럼’을 열었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경제 상황 및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해법을 토론하는 자리다. 올해는 ‘리얼 밸류 경영,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7대 핵심 사업(철강, 수소, 이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에너지, 건설, 식량)을 점검하고 성장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리얼밸류란 기업이 비즈니스를 통해 만들어 내는 모든 유무형 가치의 총합으로, 기업이 사회에 제공하는 경제적·환경적·사회적 가치를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포스코그룹은 밝혔다. 올해로 5회차인 포스코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그룹 주요 임원과 사외이사, 기업시민자문위원 등 120여명이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 첫날인 이날 라즈 라트나카 듀퐁 전략담당 부사장이 기조강연에 나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전환과 기업가치를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최 회장은 “포럼을 통해 공유된 리얼 밸류 스토리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그룹의 성장 비전을 알리는 효과적인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며 “임원들이 솔선수범하고, 구성원의 역량을 키우는 데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서울판 D티켓/황비웅 논설위원

    [씨줄날줄] 서울판 D티켓/황비웅 논설위원

    지금 세계는 대중교통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20년 우리나라도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2021년에는 2030년까지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7.8%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최우선 수단이 바로 대중교통의 활성화다. 가장 앞서가고 있는 나라는 독일이다. 독일은 지난해 6~8월 독일 전역 버스, 트램, 지하철, 에스반 열차 등 대중교통을 우리 돈 1만 3000원으로 한 달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9유로티켓’을 시범 운영했다. 약 5200만장을 판매했으며, 그 결과 대중교통 이용 25% 증가, 온실가스 180만t 저감(3개월), 교통혼잡 개선과 물가상승률 0.7% 감소 효과를 달성했다. 독일은 올 5월부터 월 7만원(49유로)으로 대중교통을 한 달간 무제한 이용하는 ‘도이칠란트(D)티켓’을 도입해 3개월 만에 1100만장을 판매했다. 교통복지와 기후위기 대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한 것이다. 독일의 성공 사례는 다른 나라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는 독일을 벤치마킹해 내년 여름 월간 철도패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월 49유로(7만원)이며 TER 지역 열차와 도시 간 열차로 무제한 여행할 수 있다. 프랑스는 버스, 지하철, 노면전차를 이용한 지역 여행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도 ‘도이칠란트(D)티켓’을 벤치마킹한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내년 1~5월 시범 운영을 실시해 같은 해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월 6만 5000원짜리 교통카드 하나로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한강 수상 교통수단(리버버스)까지 원스톱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버스와 지하철뿐 아니라 공공자전거까지 교통카드 하나로 연계하는 카드는 전 세계에서 최초”라고 밝혔다. 서울과 하나의 교통권으로 묶인 경기도와 인천시는 서울시의 ‘일방통행’에 볼멘 표정이다. 그러나 앞서간다고 투덜댈 일은 아니겠다. 다행히 2주 전부터 3자 실무 협의체가 가동 중이라니 해법도 머지않을 듯하다. 내년 7월부터 수도권 전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내 오토바이 내놔” 흉기들고 지구대 난입 20대 여성 체포

    “내 오토바이 내놔” 흉기들고 지구대 난입 20대 여성 체포

    경찰이 흉기를 들고 지구대에 난입한 20대 여성을 삼단봉으로 제압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역지구대에서 흉기로 경찰관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내 오토바이를 왜 가져갔느냐”고 경찰에 항의하며 책상에 설치된 플라스틱 가림막 앞에서 2분가량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지구대에 있던 경찰관 2명이 후문으로 빠져나온 뒤 다시 정문으로 들어와 흉기를 삼단봉으로 쳐서 떨어뜨리고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침 근무 교대 시각이어서 경찰관 6명이 지구대에 있었다”며 “A씨가 흉기를 왜 휘둘렀는지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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