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천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외모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충청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사망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30만원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983
  • 1085회 로또 당첨번호 4·7·17·18·38·44… 보너스 36

    1085회 로또 당첨번호 4·7·17·18·38·44… 보너스 36

    제108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 번호는 ‘4, 7, 17, 18, 38, 44’이다. 16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2등 보너스 번호는 ‘36’이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3명으로 10억 7328만원씩 받는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0명으로 각 5143만원씩을, 당첨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471명으로 119만원씩을 받는다. 당첨 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 6670명, 당첨 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47만 5529명이다. 이번 주 1등 23명 중 14명은 자동 선택으로 당첨됐다. 수동 선택은 8명, 반자동 선택은 1명이다. 1등 자동 배출점은 ▲복권마을(서울 동작구) ▲에스비 상사(서울 중구) ▲행운복권방(부산 사상구) ▲로또공인중개사사무소(대구 중구) ▲삼성로또(인천 연수구) ▲1등로또방(광주 동구) ▲영화복권(광주 서구) ▲대박 로또(수원 장안구) ▲예원로또복권판매점(안양 만안구) ▲로또휴게실(용인 기흥구) ▲럭키 복권방(의정부 의정부동) ▲복터졌다 복권방(충남 아산) ▲로또복권두정점(천안 서북구) ▲천하명당복권방(포항 남구)이다. 1등 수동 배출점은 ▲당하복권명당(인천 서구) ▲우타코비(인천 서구) ▲로또 대박(세종) ▲행운드림로또&토토(김포) ▲또와복권(수원 권선구) ▲행복로또판매점(의정부)이다. 1등 반자동 배출점은 ▲삐삐문구(남양주)다.
  • 박보겸, 이틀 연속 읏맨 오픈 선두…첫 승 넉 달만에 통산 2승 정조준

    박보겸, 이틀 연속 읏맨 오픈 선두…첫 승 넉 달만에 통산 2승 정조준

    박보겸(안강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첫승을 거둔지 넉 달 만에 통산 2승을 정조준했다. 박보겸은 16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2·671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뽑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박보겸은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전날 공동 선두(7명)에서 이날 단독 선두로 뛰쳐나갔다. 공동 2위 마다솜(삼천리), 이지현(무소속)과는 1타 차다. 2021년 정규 투어 데뷔 뒤 올해 5월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처음 우승을 신고한 박보겸은 첫 승을 거둔지 넉 달 만에 통산 2승을 노리게 됐다. 이번 대회는 최종 3라운드로 마무리된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뽑아냈던 박보겸은 이틀 연속 무결점 플레이를 이어갔다. 박보겸은 10번(파5), 11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3번, 14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무리한 박보겸은 후반에 버디 3개를 더 얹으며 깔끔하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박보겸은 “전체적으로 샷감이 엄청 좋았던 하루는 아니었지만 아쉬운 상황 속에서도 퍼트가 잘 떨어졌다”면서 “오늘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해서 내일 조금 더 날카로운 샷으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그가 첫 승을 거둔 교촌 레이디스 오픈은 악천후로 36홀 대회로 축소되어 치러졌다. 박보겸은 “첫 우승을 축소된 대회에서 하다 보니 조금 더 증명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면서 “그러다 보니 우승했지만 스스로에게 더 엄격하게 연습했다. 이번 대회 꼭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라운드 공동 선두 7명 가운데 마다솜이 공동 2위, 최예림(SK네트웍스)이 11언더파 133타 4위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1·4호선 지하화 실현 위한 서울시 전력투구 촉구”

    이경숙 서울시의원 “1·4호선 지하화 실현 위한 서울시 전력투구 촉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경숙(국민의힘·도봉1)은 지난 14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4호선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서울시의 전력투구를 촉구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 도봉구 제1선거구 출신 이경숙 의원입니다. 서울 지상 철도는 1899년 경인선 개통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시 내 총 10개 노선 총연장 101.2km의 노선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상 철도는 도로 상부를 고가형태로 통과해 주민들은 일상생활에 위협을 받는 철로 소음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도봉구는 1호선과 4호선이 하루 약 740회 지상으로 관통하고 있어 소음·진동뿐만 아니라 생활권이 동서로 양분돼 지역경제가 낙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상 철도를 없앤 뒤 지하 노선을 만들고, 기존 철도 부지와 주변 지역을 복합개발하는 ‘지상철도 지하화’가 대두됐습니다. 서울시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지상 철도를 단계적으로 지하화하는 한편, 도심 가용부지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철도 지상 부지를 활용하는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정부는 서울시가 추진해 온 경원선(청량리~도봉산), 경인선(구로~인천역), 경부선과 차량기지 지하화를 ‘국정과제’로 채택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서울시,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상철도 지하화’를 의제로 삼고 도시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도봉구는 GTX-C 노선 지하화가 확정됐고, 서울아레나,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서며 명실공히 서울의 ‘제4 도심’으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신·경제중심지 개발사업 성공의 마지막 퍼즐은 ‘지상철도 지하화’에 있습니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안’에 1·4호선 지하화가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주십시오. 1·4호선 지하화를 통해 도심 녹지공간과 지역경제 발전을 시민에게 돌려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 ‘무서운 여성들’ … 채팅앱으로 남성 모텔 유인 4억 뜯어

    ‘무서운 여성들’ … 채팅앱으로 남성 모텔 유인 4억 뜯어

    채팅 앱을 통해 29명의 남성을 모텔로 유인한 뒤 성폭행을 당했다고 협박해 돈을 뜯은 여성 2명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구미옥)는 15일 공갈 및 공갈미수,무고 혐의로 A(31)씨와 B(26)씨 등 여성 2명을 각각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중순부터 올 6월22일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남성 29명을 모텔로 유인한 뒤 성폭행 피해를 당한 것처럼 꾸며 4억 5755만원을 뜯어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남성 각 1명씩 총 2명을 성폭행 혐의로 허위 신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등은 모텔로 유인된 남성이 술에 취한 틈을 타 성적 접촉이 있었던 것처럼 꾸민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명이 남성에게 접근해 성폭행 피해를 당한 것처럼 꾸미면, 나머지 한명이 해당 남성에게 다가가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했다. 검찰은 A씨가 피해 남성 중 한 명을 허위로 신고한 사건을 수사하던 중, B씨가 해당 사건에 연루된 사실을 알고 이상히 여겨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이들의 휴대폰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보완수사를 이어가 이들의 범행 전모를 확인했다.
  • 한국전쟁 전세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 역대 최대 재연

    한국전쟁 전세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 역대 최대 재연

    73년 전 한국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이 15일 인천항 앞바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재연됐다. 실제 병력이 투입되는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는 그동안 인천 월미도 해안에서 열렸으나 올해 처음 해상에서 이뤄졌다. 이번 재연행사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재개됐다. 오전 10시 30분쯤 우리 해군의 1만 4000t급 대형 수송함인 마라도함을 필두로 미국 캐나다 함정 2척이 나란히 인천항 수로로 들어오며 작전의 서막을 알렸다. 미 해군 강습상륙함인 아메리카함과 캐나다 해군 호위함인 밴쿠버함은 웅장한 위용을 뽐내며 상륙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함정들이 준비를 마치자 상륙 목표 지점인 팔미도 정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남해함과 강경함이 바닷속 지뢰(기뢰)를 찾아내 폭파하는 소해 작전을 펼치자 해군 구축함도 함포를 쏘며 엄호했다.바다에서 연신 ‘펑’하는 기뢰 폭발음이 이어지자 “상륙 돌격을 시작하겠다”는 방송이 흘러나왔다. 그 틈을 타 최정예 특수부대인 해군 특수전전단 대원들이 고속단정을 타고 바다를 가르며 팔미도 해안으로 돌격했다.침투용 고무보트 12척과 돌격용 장갑차 9대도 대원들을 싣고 빠른 속도로 뒤따랐다. 곧이어 팔미도 등대를 탈환한 해군 대원들이 불빛을 점등하며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의 신호탄을 쐈다. 이때 적진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헬기 8대도 공중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헬기에선 반짝이는 불빛 모양의 신호탄이 터져 나왔다. 순간 바다에서 돌진하던 장갑차에서도 적을 교란하기 위한 황톳빛 연막탄이 굉음과 함께 퍼졌다. 대형수송함인 독도함에서 작전을 지켜보던 국민참관단 사이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성공 가능성 500분의 1’ 재연 장갑차가 섬에 도착하자 대원들이 빠르게 내려 상륙 목표 지점을 확보했다. 성공 가능성이 5000분의 1에 불과하던 인천상륙작전이 결실을 보는 순간이었다. 무사히 섬에 도착한 우리 장병들이 태극기를 게양하고 경례를 하며 30분 간의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는 막을 내렸다. 해병대 간부 1기로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던 이서근(101)씨는 영상 회고사에서 “당시 미 해군 대령이 나와 ‘이 지도를 주목하라. 우리는 인천으로 가고 있다’고 하는데 내가 가서 죽을 장소가 인천 인가보다 했다”며 “이걸 제대로 못 해내면 죽는다는 걸 알면서도 뛰어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스스로 대한민국 군인이었다는 사실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더 발전한 국가,더 좋은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월남전 참전용사인 송일영(78) 대전해병대연합회장도 “과거 선배들의 고생을 떠올리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감동을 전했다. 이날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에는 우리 해군 함정 20여척과 미·캐나다 해군 함정 2척,항공기 10여대,장비 10여대가 참가했다. 재연 전에는 윤석열 대통령,유정복 인천시장,한국전쟁 참전용사 등이 노적봉함에서 열린 전승기념식에 참석해 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2025년 참전 8개국 정상 초청 추진…‘국제평화도시’ 도약 한편, 인천시는 2025년부터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행사를 정상급 국제행사로 격상해 치르는 방안을 추진한다. 2025년 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참전 8개국 정상을 초청하는 등 프랑스 노르망디상륙작전에 버금가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국제평화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부각하고 자유·평화·화해에 기반한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인천이 ‘세계의 전장’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평화와 화합의 도시’로의 비상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행사가 더 좋은 미래를 만드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새롭게 간판 올린 읏맨 오픈 첫날, 이예원 등 공동 선두 7명

    새롭게 간판 올린 읏맨 오픈 첫날, 이예원 등 공동 선두 7명

    새롭게 간판을 올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올시즌 상금 1위,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KB금융그룹)을 비롯한 7명이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이예원은 15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2·6713야드)에서 열린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치며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뽑아낸 최예림(SK네트웍스)·마다솜(삼천리)·김우정(디에스이엘씨)·박보겸(안강건설)·문정민(SBI저축은행)·하민송(무소속)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정소이(노랑통닭) 등 공동 8위 5명과는 1타 차다.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동부건설)는 보기 1개, 버디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 공동 63위에 자리했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이예원은 13번홀(파4)에서부터 16번홀(파3)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나선 뒤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서 이예원은 위기 관리 능력을 뽐냈다. 4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이예원은 5번홀과 7번홀(이상 파4)에서 징검다리 보기를 저질렀으나 그 때마다 그 다음 홀에서 버디를 곧바로 추가하며 순위 하락을 막았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대회다. 이예원은 “오늘 샷 감이 좋았다”면서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즌 초반보다 비거리가 5야드가량 줄었는데 2주 휴식기 이후 비거리도 되찾았고, 체력도 많이 올라와서 조금 더 쉽게 플레이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경기를 펼친 것에 대해서는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 때는 판단을 잘하는 선수가 잘 치는 것 같다”면서 “나도 샷 하기 전에 클럽 선택도 신중하게 하고 실수가 나오더라도 타수를 많이 잃지 않는 방향으로 공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3승 선착을 박지영()에게 빼앗겼다. 그러나 이예원은 “2승을 할 때도 가장 먼저 하지 않아서 박지영 선수가 3승을 거둘 때 크게 아쉽지는 않았다”면서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아 있어서 남은 대회에서 3승을 거두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지영(한국토지신탁)과 최근 2년 연속 상금왕 박민지(NH투자증권) 등은 출전하지 않았다.
  • 인천시 ‘정당현수막 철거’ 계속 가능…대법원 집행정지 기각

    인천시 ‘정당현수막 철거’ 계속 가능…대법원 집행정지 기각

    조례를 위반한 정당현수막 철거는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대법원은 행정안전부가 낸 인천시 옥외광고물 조례의 집행정지 신청을 전날 기각했다. 대법원은 “행안부의 집행정지 신청은 이유가 없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5월 옥외광고물 조례를 개정해 지정 게시대에 걸 수 있는 정당현수막을 국회의원 선거구별 4개 이하로 제한했다. 행안부는 이 조례에 대해 상위법에 위임이 없어 위법하다며 대법원에 제소했다. 현행 옥외광고물법은 통상적인 정당 활동 범위의 정당 정책이나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별도 신고나 허가 없이 현수막을 걸 수 있도록 해 인천시 조례와 상충한다.그러나 인천시는 정당현수막 난립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조례를 위반한 장소에 게첨한 정치인들의 정당 현수막을 유정복 시장이 직접 강제 철거해왔다. 인천지역 자치구들이 지난 7월 12일부터 최근 까지 강제 철거한 정당현수막은 자진 철거를 포함해 모두 1377개에 이른다. 앞서 시가 정당현수막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9%가 거리에 난립한 정당현수막으로 인해 불편을 느꼈다고 응답했다. ‘정치혐오를 조장한다’는 의견이 48.6%로 가장 높았고, 통행 및 시야 방해, 깨끗한 거리 조성에 역행 등 ‘시민의 생활환경과 안전을 저해한다’는 의견이 40.7%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정당현수막은 허가나 신고 없이 설치할 수 있다. 한편, 옥외광고물법 상 정당현수막에 대한 특례조항을 폐지하기 위해 각 지자체와 시민단체들이 움직이고 있다. 지난 7월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17명 전원 동의로 공동결의문을 발표하는 한편, 각종 시민단체와 변호사 단체에서도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진행하는 등 정당현수막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남성 29명 모텔로 유인한 뒤… “성범죄 당했다” 4억 빼앗은 여성들

    남성 29명 모텔로 유인한 뒤… “성범죄 당했다” 4억 빼앗은 여성들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한 뒤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여성 2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구미옥)는 공갈 및 공갈미수, 무고 혐의 등로 A(31·여)씨와 B(26·여)씨를 각각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올 6월까지 채팅 앱으로 만난 남성 29명을 모텔로 유인해 성범죄 피해를 당한 것처럼 꾸며 합의금 명목으로 4억 5755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한 뒤 잠든 척 연기하면서 신체접촉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남성 2명을 준강간 등 성폭행 혐의로 허위 신고하기도 했다. A씨와 B씨의 성폭력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이 무고 정황을 확인하고 전면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이들의 범행은 꼬리를 잡혔다. A씨 등은 신체 접촉 유도와 합의금 요구 등 역할을 서로 바꿔 가면서 범행을 반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무고 피해 남성 2명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처분했다. 검찰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쳐 계획적으로 실행된 범행의 전모를 밝혀내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일을 방지했다”며 “무고 등 사법질서 저해 사범 역시 엄단하고 피해자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천상륙작전 73주년···다시 보는 1%의 기적 [포토多이슈]

    인천상륙작전 73주년···다시 보는 1%의 기적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인천상륙작전의 성공률이 1%밖에 되지 않는 엄청난 도박이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인천에 상륙해 있을 것이며, 적을 분쇄할 것이다.” 73년 전 한반도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이 13일 인천 팔미도 앞 해상에서 열린 전승행사 미디어데이에서 다시 펼쳐졌다. 실제 병력이 투입되는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는 그동안 인천 월미도 해안에서 열렸으나 올해 처음으로 해상에서 실시됐다. 이번 재연행사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재개됐다. 이날 우리 군은 대형 상륙함인 마라도함 탑재 사열을 시작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UDT 선견부대 작전과 소해함 기뢰 대항작전을 선보였다. 이후 UDT 팔미도 등대 점등과 구축함 해상화력 지원, 해병대 해상돌격·공중돌격을 통해 상륙 목표 해안을 확보했다. 해상사열에는 이지스구축함, 해경함 등 7척이 동원됐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9월 15일 더글라스 맥아더 유엔군 사령관 주도로 진행된 상륙작전이다. 이 작전에는 7만 5천여 명의 병력과 261 해군 함정이 투입됐다. 유엔군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며 인천을 점령하고 13일에 걸쳐 서울을 탈환했다. 15일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식 본 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한 압도적 대응 역량을 확보해나갈 것”이라며 “인천상륙작전은 한반도의 공산화를 막은 역사적 작전이자, 세계 전사(戰史)에 빛나는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다.
  • 女 ‘무릎 대고’ 팔굽혀펴기 사라졌다…여경도 ‘정자세’

    女 ‘무릎 대고’ 팔굽혀펴기 사라졌다…여경도 ‘정자세’

    올해 하반기 경찰관 채용시험부터 여경 응시생도 남성과 똑같이 ‘정자세’ 팔굽혀펴기를 해야 한다. 그동안 여성 응시자는 ‘무릎을 대고 무릎 이하는 바닥과 45도 각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팔굽혀펴기를 했다. 하지만 지금은 남성과 똑같이 ‘양손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은 모은 상태에서 팔은 직각, 몸은 수평이 되도록 유지하는 자세’로 팔굽혀펴기를 해야 한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올해부터 개정된 기준에 따라 경찰관 채용시험에서 여성 응시생의 체력검정 방식을 종전 ‘무릎 댄 자세’에서 ‘정자세 팔굽혀펴기’로 변경해 시행했다.앞서 지난해 11월 경찰 심의의결 기구인 국가경찰위원회는 여성도 무릎을 바닥에서 떼고 팔굽혀펴기 시험을 보게 하는 내용을 담은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성별 차이를 둔 종전 방식을 두고 불공정하다는 지적과 더불어 2021년 ‘인천 흉기난동 사건’에서 여경의 대응 등이 논란이 되자 여성 응시생도 정자세로 팔굽혀펴기를 하도록 한 것이다. 무릎 대고 팔굽혀펴기를 했던 지난해까지 50개였던 만점 기준은 올해부터 31개 이상으로 줄었다. 남성 응시자의 경우 검정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나, 만점 기준이 58개에서 61개 이상으로 강화됐다. 한편 2026년부터 신입경찰관 채용시험에는 남녀를 구분하지 않는 동일한 기준의 체력검사를 도입한다. 변경된 시험에선 ▲장애물 코스 달리기 ▲장대 허들넘기 ▲밀기·당기기 ▲구조하기 ▲방아쇠 당기기 등 5개의 ‘순환식 시험’으로 대체한다. 남녀 구분 없이 4.2㎏ 무게의 조끼를 착용하고 이 5개 코스를 수행하고, 기준 시간 내에 통과하면 합격할 수 있다.
  • 尹,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주관… “강력 국방력 바탕, 힘에 의한 평화”

    尹,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주관… “강력 국방력 바탕, 힘에 의한 평화”

    “한반도 공산화 막은 역사적 작전, 위대한 승리”“북핵 위협, 공산·추종 세력이 민주주의 위협”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축하고,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항 수로에서 개최된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주관하면서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한 압도적 대응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한반도 공산화를 막은 역사적 작전이자 세계 전사에 빛나는 위대한 승리”라면서 “공산전체주의 세력을 물리치고, 자유민주주의가 승리한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자유세계가 기억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쟁의 총성이 멈춘 70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소중하게 지켜낸 자유와 평화는 지금 다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대한민국 타격을 공공연히 운운하는 등 군사적 위협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산 세력과 그 추종 세력, 반국가 세력들은 허위 조작과 선전 선동으로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이룩한 승리를 기억하고 계승하여 어떠한 위협도 결연하게 물리칠 것”이라고 했다.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는 1960년부터 개최돼왔으며, 현직 대통령이 직접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대통령의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주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6·25 전쟁에 참전한 국군과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윤 대통령이 해군 상륙함 노적봉함에 탑승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형수송함 독도함에는 한미 모범장병, 일반시민 등 1300여 명이 탑승했다. 참석자에는 미국 해병대 대전차 포병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했던 빈센트 소델로(91)와 해군 상륙함 레나위함을 타고 전쟁에 참전했던 알프레드 김(94), 캐나다 구축함 카유가함을 타고 서해 해상 경비 및 피난민 보호 임무를 수행했던 로널드 포일(89)이 포함됐다. 행사는 이서근(101) 예비역 해병 대령이 영상 회고사를 통해 인천상륙작전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전달하는 전승기념식에 이어, 상륙기동부대사령관(해군 5전단장 김영수 준장)의 상륙작전 준비완료 보고 등 시연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대령은 해병대 창설요원인 해병대 간부 1기이며, 6·25 전쟁 당시 중위로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한 각종 전투에 참전한 바 있다. 시연 행사에는 마라도함, 서애류성룡함 등 함정 20여척, 마린온 등 헬기 10여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특전단 고속단정 등 장비 및 장병 33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F35B 스텔스 전투기를 최대 20대까지 탑재할 수 있는 미 해군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과 캐나다 해군 호위함 벤쿠버함도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시연 중 연합상륙기동부대 탑재 사열과 우리 해군 함정의 해상 사열에 거수경례로 답례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 이승엽 감독 “만족”, 김원형 감독 “아쉬워”…인천 출신 ‘2순위’ 김택연에 엇갈린 희비

    이승엽 감독 “만족”, 김원형 감독 “아쉬워”…인천 출신 ‘2순위’ 김택연에 엇갈린 희비

    2024 KBO(한국프로야구)리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합류한 우완 김택연의 운명에 두 감독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은 김택연에 대해 “체력, 템포, 제구력 모두 좋아서 선발과 구원 어느 위치에서나 잘할 수 있는 투수”라며 “구체적인 역할은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서 선수 입장을 확인하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쥔 김태룡 두산 단장은 같은 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택연”을 부르면서 “올해 봄부터 부상 없이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빠르면 2, 3년 안에 두산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확신한 바 있다. 김택연은 이날 무대에 올라 “아직 부족한 점도 배울 점도 많다. 빨리 성장해서 잠실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교무대에서 시속 150㎞대의 직구를 앞세워 13경기 7승 1패 평균자책점 1.13으로 타자들을 압도한 김택연은 이달 대만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5연투 논란 속에 6경기 16이닝 2승 평균자책점 0.88으로 맹활약했다.이에 김원형 SSG 감독은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지역 연고를 바탕으로 하는 1차 지명 드래프트가 유지됐다면, 인천고 재학생인 김택연에 SSG가 우선권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해당 제도는 지난해부터 폐지됐고, 현재는 전면 드래프트제가 시행되고 있다. 김 감독은 “인천고에서 즉시 전력감인 김택연이 나왔는데 데리고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아쉽다”며 “요즘 판도로 보면 1라운드에선 곧바로 1군에서 뛸 수 있는 선수를 뽑는 경우가 많다. 완성형의 기량으로 프로에 진출하는 자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라운드 10순위로 지명권을 행사한 SSG는 세광고 박지환을 선택하며 10개 구단 중 야수의 이름을 처음으로 불렀다. 김 감독은 “팀에 젊은 내야수가 필요하다. 영상을 봤는데 키도 크고 발도 빨라서 힘을 키우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신인 선수 중 콘택트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분석하고 있다.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수비력도 좋아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이강인 언제 오나… 모호한 PSG, 목 빠진 ‘황새’

    이강인 언제 오나… 모호한 PSG, 목 빠진 ‘황새’

    “(이강인과) 조별리그 1~2경기 정도는 맞춰 보고 16강 토너먼트에 올라가면 좋겠지만….” 14일 경기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만난 황선홍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의 얼굴에선 답답함이 묻어났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강인(22)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측과 합류 시점을 놓고 조율이 매끄럽게 되지 않은 탓이다.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1차전(19일)은 닷새 앞으로 다가왔는데 핵심 선수의 합류가 기약 없이 미뤄지니 감독 입장에선 애가 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이강인 카드’를 아예 뺄 수도 없어 황 감독은 이강인과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황 감독은 “16일 (PSG와 니스의 리그1) 경기에는 참여하지 않을 거라고만 들었다”며 “부상 회복은 어느 정도 된 듯한데, 컨디션 문제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애초 PSG는 전날 이강인의 대표팀 합류 시기를 알려 올 것으로 전해졌었다. 하지만 PGS가 보내온 이메일에는 이강인의 상태에 대한 업데이트 등만 담겨 있었다고 한다. 시즌 중인 내년 초 아시안컵에도 이강인을 대표팀에 보내야 할 공산이 큰 만큼 PSG 측이 ‘이강인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기를 늦추려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황 감독은 “PSG에서 여러 조건을 내세우는 것 같다”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전이 될 수도 있고 그런 것들이 잘 협의가 돼 조속히 합류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이) 토너먼트 이후 합류하면 여러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합류 시점이 빨리 결정돼야 플랜도 짤 수 있을 텐데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그래도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황 감독은 분명히 말했다. 2014 인천 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황 감독은 “국민들이 원하는 모습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고 우리 목표도 분명하다”면서 “감독과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삼위일체가 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선홍호는 16일 오후 중국으로 출국해 19일 쿠웨이트,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 합류 전까지 그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유럽파’ 홍현석(24·헨트)은 “부담은 되지 않는다”면서 “제 플레이를 하고 싶고, 해야 할 임무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최전방 공격수 조영욱(24·김천)은 “3골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곽빈은 곧 떠나고, 최원준도 없는데…두산의 ‘5강 희망’ 되살린 최승용

    곽빈은 곧 떠나고, 최원준도 없는데…두산의 ‘5강 희망’ 되살린 최승용

    곽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일정 소화를 위해 팀을 떠나야 하고, 최원준은 손가락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좌완 최승용이 두산 베어스의 5강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최승용은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1실점 호투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9회 말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이 폭발하며 3-2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초 최지훈에게 안타를 맞은 후 최정이 중간 담장 상단을 직접 맞추는 적시 2루타를 터트려 선제 실점을 내줬다. 비디오 판독으로 홈런 여부를 확인했을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였다. 이내 안정감을 찾았다. 길레르모 에레디아, 박성한을 변화구로 돌려세운 최승용은 2회와 3회에도 각각 한유섬, 최정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했다. 4회 초에도 1루수 송구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김성현을 뜬 공으로 아웃시켰다. 선두 타자 김민식의 안타로 위기를 맞은 5회에는 병살 유도와 견제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최승용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볼넷 없이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라며 “이젠 선발 자리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아파서 2군 내려가는 상황이 나오지 않게 노력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지난달 1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호투하던 최승용은 물집이 벗겨져 2와 3분의2이닝 만 소화했다. 휴식을 취하고 1군에 올라와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부진한 최원준과 김동주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 자리에 최승용을 투입했다. 이에 최승용은 최근 4경기에 선발 등판해서 1승 평균자책점 2.00 맹활약하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이 감독은 이날 “선발 최승용이 제 몫을 충분히 다했다”고 칭찬했다. 두산 투수진에 좌완 최승용의 존재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다. 이승엽 감독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인천고 우완 투수 김택연을 뽑은 부분에 대해 “팀에 좌완 투수 중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가 많이 없다. 자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잘 던지는 투수가 와서 만족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두산의 에이스 곽빈은 이번 주말 KIA 타이거즈전, 22일 삼성전 등판을 마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23일 소집된다. 이에 최승용이 다음 주 초 부상에서 돌아올 최원준과 함께 마운드를 지켜야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4위 KIA, 5위 SSG와 1경기 차로 격차를 줄였다.
  • 승부수 던진 클린스만 “아시안컵 결과 보고 질타해도 늦지 않다”

    승부수 던진 클린스만 “아시안컵 결과 보고 질타해도 늦지 않다”

    “지금은 (내년 1월)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갖고 오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바로 취재진 앞에 서서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가서) 결과가 좋지 않으면 질타를 해달라. 그때는 시험대에 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게 감독의 숙명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한 켠에서 진행된 클린스만 감독의 귀국 인터뷰는 통역을 포함해 18분가량 진행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목표, 국내 비판 여론에 대한 자신의 생각 등을 밝히며 큰 대회를 앞둔 지금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래야만 팀이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내부적으로 저희가 뭉치고 아무리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져도 외부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조성되거나 부정적인 얘기가 나오면 팀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독일 사례를 들었다. 그는 “독일은 월드컵에 가기 전부터 많은 질타를 받고 모든 것이 부정적이었다. 결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집에 가는 수모를 겪었다”고 했다.앞서 클린스만 감독은 국내에 상주하기로 한 약속과 다르게 해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 ‘원격 근무’ 논란에 휩싸였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는 1-0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그전까지 5경기 3무 2패로 성적이 저조하다보니 과연 클린스만호로 월드컵을 준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컸다. 게다가 9월 A매치를 앞두고 소집 명단을 발표할 때 기자회견을 생략하면서 논란이 됐는데, 이번 평가전 후에도 곧바로 귀국하지 않고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를 관람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이런 점을 의식해서인지 클린스만 감독은 전날 일정을 바꿔 귀국길에 올랐다.일정 변경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는 “많은 분이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일단 오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걸 떠나 해외 원정을 마치고 선수단이 귀국할 때 보통 감독이 함께 귀국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저도 그 부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면서 “(김민재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었지만 그 일정을 바꾼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건 없다. 이번 주말 K리그 현장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1월이 가장 중요하다. 그때부터는 실전”이라고 했다. 그는 “10월 친선 경기가 끝난 뒤에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과 아시안컵이 열린다. 어떻게 팀을 꾸려야할지 그런 고민을 계속 하고 있다”고 전했다.아시안컵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유럽챔피언십도 그렇고 월드컵도 그렇고 여러 토너먼트를 경험하면서 어떻게 팀을 준비시키고 어떻게 팀을 끌어가야 할지 알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듯 이날 공항에는 5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오후 4시 40분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클린스만 감독은 “친선 경기 후에 이렇게 많은 분이 환영해주는 건 새로운 경험”이라면서 “지금 이 자리에 많은 분이 오셨는데 아시안컵 현장에도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건전 재정’ 한다지만 더 불어난 나랏빚… 1100조원 육박

    ‘건전 재정’ 한다지만 더 불어난 나랏빚… 1100조원 육박

    정부의 재정건전성이 나아지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나라빚은 1100조원에 육박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월간 재정동향’을 발간하고 7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가 1097조 8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14조 5000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정부의 연간 전망치인 1101조 7000억을 7개월 만에 눈앞에 두게 됐다. 국가 수입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7월 말 정부의 누계 총수입은 353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7월 대비 40조 7000억원이 감소했다. 목표 달성 수준을 의미하는 진도율은 56.5%에 그쳤다. 국세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43조 4000억원 감소한 217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이 올해 중간예납 할 수 있는 법인세가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와 맞물려 17조 1000억원이나 줄었다. 소득세 역시 최근까지 부동산 거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전년동기 대비 12조 700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택매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 줄었다. 세수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총지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9조 1000억원 감소한 391조 2000억원로 집계됐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뒤 보장성 기금을 뺀 관리재정수지는 67조 9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적자 폭은 15조원 감소하며 개선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인천본부세관에서 열린 ‘하반기 전국 세관장 회의’에서 “본격적인 경기 반등을 위한 전방위적 정책 대응 노력을 강화하고 특히 수출을 경제회복의 돌파구로 삼겠다”며 “지금이야말로 모든 공무원이 우리 기업을 세일즈하는 영업사원이자 어려움 해결사로 역량을 총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동연, 민주당에 8800억원 규모 국비 지원 요청

    김동연, 민주당에 8800억원 규모 국비 지원 요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 지원을 포함한 현안을 국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건의하고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또 8796억원 규모의 10개 주요 국비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1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2023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원내대표님을 포함해 당 지도부께서 의정부 북부청사에 방문해주셔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나 재정정책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며,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을 국회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셨으면 한다”며 “경기진작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대로 된 재정정책을 가장 먼저 실천에 옮김으로써 모범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 경기도의회 도정질의 답변을 통해 9월 중으로 행정안전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한 주민투표실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본격적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 중이다. 도는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내년 5월 이전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별법 제정과 함께 도는 용인, 평택을 비롯해 화성, 이천, 오산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세계 최대의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반도체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담은 이른바 ‘K-칩스법’ 제정과 수도권 3개 시도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확대 등의 입법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의 안정적 발행지원을 위해 중앙정부에 국비 877억원을 건의했다며 이에 대한 국비지원도 요청했다. 877억원은 지역화폐 발행액 4조 3255억원의 2%에 해당하는 예산이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지역화폐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이 밖에도 수원발 KTX 직결사업 768억 원, 태풍·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사업에 515억 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지도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경기북부가 오랫동안 중첩규제로 인해서 많은 희생을 치러왔는데, 그 보상의 첫걸음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출범이라는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당에서 이 문제에 대해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재정의 기여가 더 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며 적극재정 정책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올해도 민생과 직결된 예산이 많이 삭감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첫째도 민생, 두 번째도 민생, 세 번째도 민생, 오직 민생이다. 경기도민의 민생과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해 임종성 경기도당위원장, 김민석 정책위원회 의장,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정춘숙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북부청사에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지역화폐 확대 발행 877억원 ▲수원발 KTX 직결사업 768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515억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사업에 1805억원 ▲옥청-포천 광역철도 건설 308억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1399억원 ▲저상버스 도입 보조 727억원 ▲정신재활시설 운영 지원 88억원 ▲첫만남 이용권 사업 1330억원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 979억원 등 10개 주요 사업 예산 총 8796억원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7월 3일 국회에서 ‘국민의힘-경기·인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도민의 교통복지 강화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등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 둥지 찾은 한국 야구의 미래 110명…대세는 우완 강속구 투수

    둥지 찾은 한국 야구의 미래 110명…대세는 우완 강속구 투수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불린 황준서(18·장충고)와 김택연(18·인천고)을 포함해 110명이 프로 입단의 꿈을 이뤘다. 1순위부터 9순위까지 모두 강속구 투수가 뽑히면서 대세를 이뤘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한화 이글스가 1라운드 1순위로 좌완 황준서를, 두산 베어스가 우완 김택연을 선택했다. 1순위 지명권을 쥔 손혁 한화 단장은 “황준서를 뽑겠다”며 “스카우터들이 반드시 뽑아야 한다고 추천했다. 미래 발전 가능성이 더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제구와 예리한 변화구를 자랑하는 황준서는 올해 15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고교야구를 지배했다. 김태룡 두산 단장은 2순위로 “김택연”을 부르면서 “올해 봄부터 대만 청소년 대회까지 부상 없이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빠르면 2, 3년 안에 두산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김택연은 시속 150㎞대의 직구를 앞세워 13경기 7승 1패 평균자책점 1.13으로 고교 타자들을 압도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5연투 논란 속 6경기 16이닝 2승 평균자책점 0.88로 대표팀에 동메달을 선물했다.우완 투수 겸 타자 전미르(18·경북고)는 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했다. 성민규 롯데 단장은 “투타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운동 신경, 승리욕에 점수를 줬다”고 전했다. 전미르도 “존경하는 최동원의 롯데에서 뽑아줘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투수나 타자 어떤 포지션이든 잘 해내겠다”고 확신했다. 이후 9순위까지 모두 우완 투수였다. 삼성 라이온즈는 육선엽(18·장충고), NC 다이노스는 김휘건(18·휘문고)를 지명했다. 강릉고의 조대현(18)은 6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부산고의 원상현(19)은 kt wiz에 입단했다. 트레이드로 LG 트윈스의 8순위 지명권을 얻은 키움 히어로즈는 전준표(18·서울고)와 김윤하(18·장충고), 두 명의 투수를 얻었다. 10순위 SSG 랜더스가 박지환(18·세광고)을 선택하며 야수의 이름을 처음 불렀다. 롯데가 13순위로 정현수(22·송원대)를 뽑았는데, 이는 첫 대학 재학 선수였다. LG 트윈스는 18순위 외야수 김현종(19·인천고)으로 이날 첫 지명권을 행사했다.
  • 이변은 없었다…‘1순위’ 황준서는 한화, ‘2순위’ 김택연은 두산으로

    이변은 없었다…‘1순위’ 황준서는 한화, ‘2순위’ 김택연은 두산으로

    이변은 없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1라운드 1순위로 좌완 황준서(18·장충고)를 선택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최대어로 꼽힌 황준서는 한화로, 우완 투수 김택연(18·인천고)은 두산 베어스로 향했다. 1순위 지명권을 쥔 손혁 한화 단장은 “황준서를 뽑겠다”며 “스카우트들이 반드시 뽑아야 한다고 추천했다. 미래 발전 가능성이 더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제구와 예리한 변화구를 자랑하는 황준서는 올해 15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고교야구를 지배했다. 이에 한화는 문동주-김서현-황준서로 이어지는 황금 세대 구축했다. 2022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문동주는 올 시즌 외국인 투수에 이은 3번째 선발 투수 역할을 부여받아 23경기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1순위로 뽑힌 김서현은 불펜에서 적응기를 거치고 있고, 지난달 17일 선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김태룡 두산 단장은 2순위로 “김택연”을 부르면서 “올해 봄부터 대만 청소년 대회까지 부상 없이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빠르면 2, 3년 안에 두산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김택연은 시속 150㎞대의 직구를 앞세워 13경기 7승 1패 평균자책점 1.13으로 고교 타자들을 압도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5연투 논란 속 6경기 16이닝 2승 평균자책점 0.88로 대표팀에 동메달을 선물했다. 김택연은 이날 “아직 부족한 점도 배울 점도 많다. 빨리 성장해서 잠실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 이강인은 오고 싶다는데 확답 안 주는 PSG…애타는 황선홍 “조속히 합류했으면”

    이강인은 오고 싶다는데 확답 안 주는 PSG…애타는 황선홍 “조속히 합류했으면”

    “(강인이와) 조별리그 1∼2경기 정도는 맞춰보고 16강 토너먼트 올라가면 좋겠지만….” 14일 경기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만난 황선홍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의 얼굴에선 답답함이 묻어나 있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강인(20)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측과 합류 시점을 놓고 조율이 매끄럽게 되지 않은 탓이다. 지난 5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대표팀 훈련에 앞서 황 감독이 취재진과 만났을 때와 비교해도 표정이 어두웠다.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1차전(9월 19일)은 닷새 앞으로 다가왔는데 핵심 선수의 합류가 기약 없이 미뤄지다보니 감독 입장에선 애가 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이강인 카드’를 아예 뺄 수도 없다보니 황 감독은 이강인과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황 감독은 “16일 (PSG와 니스의 리그1) 경기에는 참여하지 않을 거라고만 들었다”며 “부상 회복은 어느 정도 된 듯한데, 컨디션 문제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당초 PSG는 전날 이강인의 대표팀 합류 시기를 알려올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PGS가 보내온 이메일에는 이강인 상태에 대한 업데이트 등만 담겨 있었다고 한다. 황 감독은 “PSG에서 여러 조건을 내세우는 것 같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전이 될 수도 있고 그런 것들이 잘 협의가 돼서 조속히 합류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말했다. 시즌 중인 내년 초 아시안컵에도 이강인을 대표팀에 보내야 할 공산이 큰 만큼 PSG 측이 ‘이강인 공백’을 최소화하려고 시기를 늦추려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황 감독은 “예전에도 그런 경험이 있지만 PSG가 여러 가지로 본인들에게 유리한 입장으로 끌고 가려는 움직임이 좀 있는 것 같아서 조율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인이가) 토너먼트 이후 합류하면 여러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면서 “합류 시점이 빨리 결정돼야 플랜도 짤 수 있을텐데 답답하다”고 토로했다.그래도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황 감독은 분명히 했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황 감독은 “국민들이 원하는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 잘 알고 있고 우리 목표도 분명하다”면서 “감독과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이 삼위일체가 돼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황선홍호는 16일 오후 중국으로 출국해 19일 쿠웨이트,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 합류 전까지 그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유럽파’ 홍현석(헨트·24)은 “부담은 되지 않는다”면서 “제 플레이를 하고 싶고, 해야 할 임무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최전방 공격수 조영욱(김천·24)은 “감독님이 공격수 출신이다 보니 공격적인 플레이를 조금 더 요구하신다”면서 “3골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 초 입대한 조영욱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 조기 전역할 수 있다. 이에 조영욱은 “그런 것보다도 앞선 대회에서 2연패를 했으니 당연히 그 기록을 이어가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우승을 위해 달리겠다고 다짐했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합작한 조영욱과 이강인의 호흡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조영욱은 “강인이에게 언제 오는지 계속 물어보고 있다. 강인이도 팀 분위기가 어떤지 물어보고 ‘본인도 최대한 빨리 오겠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