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천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사립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친일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공조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번호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954
  • ‘잠들지 않는 지상 조종실’ 대한항공 종합통제센터 첫 공개

    ‘잠들지 않는 지상 조종실’ 대한항공 종합통제센터 첫 공개

    23일 대한항공이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한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 모습. 정면 대형 스크린에 운항 중인 대한항공 모든 항공기와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기의 실시간 위치가 표시된다. 11개 부서 240여명이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며 39개국 110개 도시에서 운항하는 하루 평균 400여편의 항공 상황을 살피는 이곳은 ‘잠들지 않는 지상의 조종실’로 불린다.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으로 최신 설비를 보강했다.
  • 53주째 이어진 전셋값 상승… 아파트 매매가도 끌어올렸다

    53주째 이어진 전셋값 상승… 아파트 매매가도 끌어올렸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53주째 고공행진 중이다. 전셋값이 오르면서 전국 아파트값도 덩달아 상승 전환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7%로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서울(0.07% →0.10%), 경기(0.07%→0.11%), 인천(0.12%→0.22%) 등 수도권에서 상승폭이 크게 뛰었다. 부동산원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축·대단지 등 선호도가 높은 단지 위주로 갱신계약이 이뤄지는 가운데 구축 저가매물도 소진되며 전체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방도 0.02% 오르며 상승 전환됐다. 지난 1월 셋째주 하락세가 시작된 이후 19주 만이다. 최근 들어 전세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101.4를 기록하며, 이달 첫째주부터 3주 연속 기준선인 100을 넘겼다. 이는 전세 공급보다 수요가 많았음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넘긴 건 호황기였던 2021년 11월 넷째주(100.5) 이후 처음이다. 부동산원이 집계한 지난 4월 서울 아파트의 ㎡당 전세가격은 평균 651만 9000원에 달했다. 30평짜리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평균 6억 4538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셈이다. 전세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매물 부족 때문이다. 아파트 전셋값이 오르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갱신 계약을 하는 세입자가 늘어나 매물은 더욱 잠기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전세계약 대비 갱신계약 비율은 36%에 이른다. 지난해 갱신계약 비중은 25~29% 수준이었다. 특히 임대차 3법 시행 4년이 도래하면서 그동안 묶어 뒀던 전세가격이 급등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0년 7월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계약한 물량들이 4년(2+2년) 만기를 앞두고 있다. 아파트 입주 물량도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의 오는 6월 입주 예정 물량은 지난해보다 각각 70% 이상 급감했다.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이번 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1%) 대비 0.01% 오르며 지난해 11월 넷째주 이후 26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 0.03%에서 이번 주 0.05%로 올라 상승폭을 키웠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요가 많은 특정 지역 위주로 주택 물량이 공급돼야 부동산시장이 안정되는데 지금은 유의미한 물량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24일 전세 안정화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었지만 발표를 잠정 연기한 상태다.
  • 인천 송도에 英사우스햄프턴대 캠퍼스 설립

    인천 송도에 英사우스햄프턴대 캠퍼스 설립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영국 명문대로 알려진 사우스햄프턴대학교 캠퍼스 설립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인천시청에서 사우스햄프턴대와 확장 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1952년 설립된 사우스햄프턴대는 영국 명문대학 협의체인 러셀 그룹 소속이자 창립 회원이다. 엘리자베스 여왕 2세가 최초 인가한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메인 캠퍼스인 하이필드 캠퍼스를 비롯해 윈체스터 예술학교와 말레이시아 캠퍼스 등 총 8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항공우주공학·전기 전자공학·해양학·조선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위상을 갖췄으며 올해 세계대학 순위(QS)에서는 81위에 올랐다. 마크 스미스 사우스햄프턴대 부총장은 “우리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대학을 지향한다”며 “설립 논의가 잘 돼서 교육·산업적으로 한국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전통과 역사가 있는 사우스햄프턴대와 캠퍼스 설립을 논의해 기쁘다”면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 ‘더 경기패스’ 3주 만에 53만명… K패스 가입 40%는 경기도민

    경기도는 대중교통비 환급 사업인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 가입자가 출시 3주 만에 53만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일 42만명에서 하루 1만명 이상 늘어난 셈이다. 53만명 중 신규 가입자는 23만명, 기존 알뜰교통카드 전환자는 30만명이다. 경기패스가 연계된 국토교통부의 K패스 전국 가입자 130만명 가운데 경기도 가입자가 40%를 차지하고, 신규 가입자는 K패스 신규 가입자(45만명)의 절반에 이른다. 경기도와 같은 수도권인 인천과 서울의 가입자 수는 각각 11만명과 40만명이다. 일부 카드사의 경우 경기패스 실물 카드 발급 신청이 몰리면서 발급과 배달이 늦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연말까지 경기패스 가입자가 1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예상 대비 가입자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예산의 조기 소진으로 추경 편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관련 예산이 지난해 말 도의회에서 31억원에서 13억원으로 대폭 삭감된 데다 경기패스 출시가 7월에서 5월도 두 달 빨라졌고, 월 이용 최소 횟수도 21회에서 15회로 하향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31개 각 시군에 관련 예산이 제때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1만~2만원의 교통비라도 절감하고자 하는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며 “경기패스 홍보와 함께 혜택을 더 두텁게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공항 신경작용제 의심 물질 신고 소동

    인천공항 신경작용제 의심 물질 신고 소동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신경작용제 의심 물질 신고가 들어와 군경소방 대응팀이 출동해 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20대 여성 승객 A씨가 “캐리어 안에 이상한 검은 가루가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인천공항공사와 소방당국 등이 확인한 결과 신경작용제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1
  •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부산, 1조 2627억 추경 편성

    부산시가 가덕도신공항에 활주로 1본을 추가하는 2단계 확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본격화한다. 시는 올해 본예산 대비 8% 증가한 1조 2627억원 규모로 올해 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산 편성의 중점 방향 중 하나는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도시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추경 예산안에 ‘가덕도신공항 2단계 확장 마스터플랜’ 용역비 9억원을 반영했다. 가덕도신공항이 24시간 운영하면서 여객·화물 수요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한 확장 방안을 수립하는 용역이다. 용역은 이르면 오는 8월 발주해 내년 상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에 확장안을 반영하고, 2030년에 착공한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핵심은 제2 활주로 건설이다. 현재 가덕도신공항은 길이 3500m 활주로 1본만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이럴 경우 유지보수가 진행되는 심야에 국제화물노선 취항에 제약이 될 수 있고, 활주로 사고가 일어나면 공항이 폐쇄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24시간 운영 관문공항’이란 목적을 달성하려면 조기에 2단계 확장이 이뤄져야 한다”며 “인천공항도 2001년 개항하고, 다음 해부터 2단계 확장에 착공한 만큼 가덕도신공항 확장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글로벌 허브 도시 종합계획 수립, 미군 55보급창 이전 사업 타당성 검토와 개발 기본구상 등 용역도 추진한다. 55보급창은 21만 7755㎡ 규모로 부산 원도심 부활을 위해 상업·관광·업무 중심지로 탈바꿈하는 북항 재개발지와 맞붙어 있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추경에서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하는 데 자양분이 될 첨단산업 육성에 299억원, 창업 도시 조성 212억원, 관광 마이스 도시 조성 202억원 등을 편성했다.
  • 신생아를 물건처럼 거래한 20대 여성 브로커 징역형

    신생아를 물건처럼 거래한 20대 여성 브로커 징역형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를 물건처럼 거래한 혐의로 구속기소가 된 20대 여성 브로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강태호 판사는 23일 공판에서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매매)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5·여)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친딸을 판매한 친모 B(27·여)씨와 A씨로부터 B씨의 딸 D양을 돈 주고 산 C(53)씨 등 4명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했다. A씨는 2019년 8월 24일 B씨가 입원한 병원에 찾아가 병원비 98만원을 지급한 뒤 B씨의 생후 6일 된 딸 D양을 건네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A씨는 같은 날 오전 11시쯤 인천 한 카페에서 C씨를 만나 300만원을 받고 D양을 판매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앞서 A씨는 2019년 7월 인터넷에서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는데 키울 능력이 되지 않는다”는 B씨의 글을 본 뒤, “남편이 무정자증이라 임신할 수 없어 아이를 데려와 키우고 싶다”며 B씨에게 접근했다. 또 입양을 원하던 C씨에게는 자신이 임산부인 것처럼 꾸며 “아이를 출산한 뒤 입양 보내고 싶다”고 연락해 매매가 성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C씨는 D양을 자신의 아이로 등록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생기자 아이를 베이비박스에 유기했다. 다행히 D양은 다른 곳에 입양돼 현재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돈벌이 수단으로 아동을 사적으로 매매하고 약 200만원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했다”면서 “피고인의 죄질이 불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 재판부는 “아동 매매를 통한 불법 범행은 상당히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갓 태어난 아이를 데리고 갔으나 출생신고에 반대 친모에 의해 베이비박스에 맡길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은 아동을 키울 의사와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산모에게 접근해 아이를 실제로 키울 사람과 함께 쌍방으로 속이면서 아동을 매매했다”며 “(아이 매매를 통해)대가를 주고받는 등을 범행 주도해 범행 죄질 나쁘다”고 밝혔다.
  • 17억원대 사기 혐의 유명 가수… 법원, 징역 6년 구형

    17억원대 사기 혐의 유명 가수… 법원, 징역 6년 구형

    17억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그룹 ‘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39·본명 이윤혁)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류호중)는 23일 선고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윤씨는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지인 등 20여명으로부터 모두 1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중국에 화장품을 유통하는 사업을 하는데 투자하면 원금에 30%의 수익을 얹어 돌려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윤씨는 지난해 6월 8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가 됐고, 그 전후로 7건의 사기 혐의가 확인돼 한꺼번에 재판받았다. 검찰은 지난달 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일부 범행을 부인했다”며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거액의 돈을 가로챘다”며 “초기 범행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인데도 자숙하지 않고 계속 범행했다”고 했다. 이어 “피해자 중 한명은 좋아하는 연예인이던 피고인으로부터 사기를 당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지만 피해 복구가 되지 않았고 피해자들도 형사 처벌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 한편, 디셈버는 2009년 데뷔한 남성 2인조 그룹으로 2010년 KBS 가요 대축제 올해의 가수상 등을 받았다. 윤씨는 2019년부터 한동안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 아파트 전세값 53주째 고공행진…매매가도 밀어올리나

    아파트 전세값 53주째 고공행진…매매가도 밀어올리나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53주째 고공행진 중이다. 전셋값이 오르면서 전국 아파트값도 덩달아 상승 전환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7%로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서울(0.07%→0.10%), 경기(0.07%→0.11%), 인천(0.12%→0.22%) 등 수도권에서 상승폭이 크게 뛰었다. 부동산원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축·대단지 등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위주로 갱신계약이 이뤄지는 가운데 구축 저가매물도 소진되며 전체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방도 0.02% 오르며 상승 전환됐다. 지난 1월 셋째주 하락세가 시작된 이후 19주 만이다. 최근 들어 전세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101.4를 기록하며, 이달 첫째주부터 3주 연속 기준선인 100을 넘겼다. 이는 전세 공급보다 수요가 많았음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넘긴 건 호황기였던 2021년 11월 넷째주(100.5) 이후 처음이다. 부동산원이 집계한 지난 4월 서울 아파트의 1㎡당 전세 가격은 평균 651만 9000원에 달했다. 30평짜리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평균 6억 4538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셈이다. 전세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매물 부족 때문이다. 아파트 전셋값이 오르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갱신 계약을 하는 세입자가 늘어나 매물은 더욱 잠기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전세 계약 대비 갱신 계약 비율은 36%에 이른다. 지난해 갱신 계약 비중은 25~29% 수준이었다. 특히 임대차 3법 시행 4년이 도래하면서 그동안 묶어뒀던 전세 가격이 급등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0년부터 7월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계약한 물량들이 4년 만기를 앞두고 있다. 아파트 입주 물량도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의 오는 6월 입주 예정 물량은 작년보다 각각 70% 이상 급감했다. 전세 가격이 오르면서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1%) 대비 0.01% 오르며 지난해 11월 넷째주 이후 26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 0.03%에서 이번주 0.05%로 올라 상승폭을 키웠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요가 많은 특정 지역을 위주로 주택 물량이 공급돼야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는데 지금은 유의미한 물량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24일 전세 안정화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었지만 발표를 잠정 연기한 상태다.
  • 인천 ‘물병 투척’ 124명에 ‘무기한 출입 금지’…“매 경기 확인 어려워 봉사활동 퇴로”

    인천 ‘물병 투척’ 124명에 ‘무기한 출입 금지’…“매 경기 확인 어려워 봉사활동 퇴로”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운동장 안으로 물병을 투척한 관중 124명에 대한 최후의 조치로 ‘홈 경기장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를 결정했다. 하지만 매 경기 모든 관중을 일일이 확인하고 입장시킬 수 없기 때문에 ‘봉사활동 100시간 이수’로 탈출구를 열어뒀다. 인천은 2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2라운드 FC서울과의 홈 경기 종료 직후 물병 투척한 사실을 자진 신고한 관중 124명에 대해 홈 경기 출입을 무기한 금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8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제재금 2000만원 및 5경기 홈 응원석 폐쇄 징계를 내린 지 일주일 만에 자체 조치한 것이다. 인천 홈 팬들은 지난 11일 서울과의 경인 더비에서 1-2로 패한 뒤 상대 골키퍼 백종범이 관중석을 향해 두 팔을 벌리며 포효하자 경기장 안으로 물병을 던지기 시작했다. 인천 선수들의 중재에도 더 많은 물병이 날아들었고 서울 주장 기성용 등이 급소를 맞아 쓰러지는 위험천만한 상황까지 벌어졌다.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자 인천은 이틀 뒤부터 자진 신고를 받았는데 7일 동안 124명이 응답했다. 구단 이사진을 비롯해 법조 전문가, 인천시 관계자 등이 22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무기한 출입 금지’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경기장 청소, 입장 관중 물품 검사, 구단 캠페인 참여 등 구단이 지정한 봉사활동을 100시간 이수하면 징계를 해제해 준다. 또 자진 신고자에게 연맹 제재금에 대한 자발적 모금도 받기로 했다.이를 어길 시 손해액 구상권 청구 등의 조치가 추가될 예정이지만 120명이 넘는 관중을 매 경기 솎아내기엔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인천 관계자는 “25일 홈 경기 전까지 자진 신고한 124명을 불러 징계 내용을 안내하고 서약서를 받을 예정”이라면서 “모든 출입 관중의 신원을 확인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봉사활동으로 퇴로를 열어줬다”고 설명했다. 홈 응원석 폐쇄도 K리그1 5경기와 코리아컵 1경기 등 연맹 징계보다 많은 6경기로 늘렸다. 인천은 다음 달 19일 김천 상무와의 코리아컵 16강전을 포함해 7월 5일까지 홈 응원석 관중 없이 경기를 진행한다. 물품 규정도 강화해 입장 시 페트병 등의 병마개를 제거하고 대형 깃발, 현수막 등은 미리 신고해야 한다. 한편 서울은 백종범에게 부과된 ‘700만원 제재금’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지난 16일 ‘비신사적인 행위’를 이유로 인천 홈팬을 자극한 백종범을 징계했다. 서울은 결과가 나오자마자 형평성에 맞지 않다면서 이의를 제기했고 팬들도 모금에 나섰다. 서울 구단 관계자는 “백종범이 경기에 전념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선수의 뜻을 따르는 게 구단의 역할이라 판단했다”며 “모아 주신 성금은 수호신(서울 응원단)과 협의해서 의미 있는 곳에 쓰겠다”고 전했다.
  • 전북 부안~中 청도 오가는 크루즈 뜰까

    전북 부안~中 청도 오가는 크루즈 뜰까

    전북 부안군이 중국 청도시와 함께 크루즈 활성화에 나선다. 부안군은 지난 22일 청도시 국제크루즈 서비스 관리국과 크루즈 산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청도시 국제크루즈항만 서비스 관리국은 청도항크루즈모항 터미널을 지원하는 청도시 정부 산하기관이다. 청도시는 최근 아시아 크루즈 관광 추세가 단기간 상품으로 전환됨에 따라 대한민국의 서해안을 주력으로 하는 상품을 개발 중이다. 이번 MOU는 산둥반도와 인천 및 전북을 주요 기항지로 하는 크루즈 항로 개발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두 부안군 부군수는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승격되면서 전북에 크루즈 산업에 대한 더욱 커다란 기회가 열렸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부안군과 청도시 크루즈 관리국이 상생 협력하면서 양국의 크루즈 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고 환영했다. 청도시 국제 크루즈 서비스 관리국 가오보 국장은 “청도시 크루즈 관리국 및 중국선사들은 이번 ‘청도시-인천-부안’을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에 상당 부분 깊은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한국 방문에 중국 선사를 비롯한 중국 북방 크루즈 경제연구소에서도 동행한 만큼 중국과 전북을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토] “배고파요” 먹이 보채는 새끼제비들

    [포토] “배고파요” 먹이 보채는 새끼제비들

    23일 오전 인천 강화군 교동도 대룡시장 한 음식점 처마 밑에 만들어놓은 제비 둥지 보호용 틀 안에 둥지를 튼 새끼 제비들이 어미 제비가 물어다 주는 먹이를 받아먹고 있다.
  • “확신 사라진” 김민재 반전 기회…‘닮은 꼴’ 콤파니 감독 뮌헨 부임 임박

    “확신 사라진” 김민재 반전 기회…‘닮은 꼴’ 콤파니 감독 뮌헨 부임 임박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주전으로 재도약할 기회를 맞았다. “탐욕스러운 수비”라는 투헬 감독의 비판에 “망설이는 순간이 많아졌다. 확신이 사라졌다”고 털어놓은 바 있는데 수비수 출신 뱅상 콤파니 감독 지도 아래서 반전을 이룰 수 있을까. 영국 가디언, 독일 빌트 등은 23일(한국시간) “뮌헨이 콤파니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구두로 합의를 끝냈고 협상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2011~12시즌 이후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뮌헨은 투헬 감독과 계약 기간 1년을 남기고 조기 작별하기로 합의했는데 후임을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굴렀다. 그러다가 콤파니와의 협상이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김민재에게도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시즌 초 주전 자리를 지켰던 김민재는 임대생 에릭 다이어가 합류하고 3월부터 서서히 선발 명단에서 이름이 제외됐다. 지난 1일 2023~24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다 실점의 빌미를 내줬다. 이에 투헬 감독이 2-2로 비긴 다음 “김민재의 욕심이 너무 과했다”고 저격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9일 2차전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1-0으로 앞선 후반 31분 교체 투입됐는데 특유의 저돌성을 잃어버린 모습을 보였고 팀도 역전패당했다. 김민재는 시즌을 마친 뒤 독일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내 강점이 팀에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에 내적 갈등을 겪었다. 확신이 사라지면서 경기 중 망설이는 순간이 많아졌다”며 “시즌이 끝나면 항상 많이 고민한다. 더 강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일에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용히 입국했다.콤파니는 선수 시절 김민재와 비슷한 유형이었다. 190㎝가 넘는 큰 신장에 발도 빨라 몸싸움과 속도로 상대 공격수를 제압했다. 드리블 능력도 좋아서 김민재처럼 직접 올라가서 공을 뿌려 주거나 중거리 슛을 터트리기도 했다. 12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며 주장까지 역임할 수 있었던 이유다. 수비 출신 콤파니 감독은 먼저 후방을 재편할 가능성이 높다. 투헬 감독 체제에서는 마타이스 더리흐트, 다이어가 신임받았지만 5000만 유로(약 715억원)의 이적료로 영입한 김민재를 쉽게 외면하긴 어렵다. 다만 콤파니 감독이 ‘빅클럽’ 사령탑 경험이 없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2019년 자국 벨기에 리그 안더레흐트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콤파니 감독은 2022년 잉글랜드로 건너와 2부 리그 번리의 지휘봉을 잡은 뒤 EPL로 승격시켰다. 그러나 지난 시즌 단 5승(9무24패)에 그치면서 다시 강등당했다. 계약기간이 4년 남았으나 명문 뮌헨의 구애를 뿌리치지 못하고 팀을 옮기게 됐다.
  • ‘The 경기패스 가입자’ 시행 20일 만에 53만 명 돌파

    ‘The 경기패스 가입자’ 시행 20일 만에 53만 명 돌파

    5월 20일 기준 K-패스 전국 가입자 130만 명 중 53만 명(40%)경기도는 대중교통비 환급 사업인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 가입자가 출시 3주 만에 53만 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일 42만 명에서 하루 1만 명 이상 늘어난 셈이다. 53만 명 중 신규 가입자는 23만 명, 기존 알뜰교통카드 전환자는 30만 명이다. The 경기패스의 신규 가입자 수는 K-패스 전체 신규 가입자(45만 명)의 절반에 이른다. 20일 기준 The 경기패스가 연계된 국토교통부의 K-패스 전국 가입자 수 130만 명 가운데 The 경기패스 가입자가 40%를 차지한다. 경기도와 같은 수도권인 인천과 서울의 가입자 수는 각각 11만 명과 40만 명이다. 일부 카드사의 경우 경기패스 실물카드 발급 신청이 몰리면서 발급과 배달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연말까지 경기패스 가입자가 1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The 경기패스 가입자가 당초 예상보다 급증하자 경기는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김상수 교통국장 주재로 31개 시ㆍ군 과장급 회의를 23일에 열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각 시군이 개별적으로 관내 주민센터, 버스정류소, 지하철역사 등을 활용해 홍보하고,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상담창구 운영 등을 당부했다. 또, 예상 대비 가입자 수 증가에 따른 추경 편성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예산 확보가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패스는 지난 1일 국토교통부가 출시한 대중교통비 환급 사업 ‘K-패스’를 기초로, 월 이용 한도 폐지와 청년 기준을 39세까지 확대하는 등 도민에게 필요한 추가 혜택을 적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연간 24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도 지난 2일부터 받고 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교통비를 1~2만 원이라도 절감하고자 하는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며 “경기패스 홍보와 함께 혜택을 더 두텁게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 병원·경제자유구역 용적률 완화

    부산시가 장기적인 도시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의료시설과 경제자유구역의 용적률을 완화한다. 시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시는 의료시설 부지에 감염병 관리시설을 설치할 경우 용적률을 용도지역별 한도의 1.2배로 적용한다.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 언제든 발생하고 유행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역 의료기관이 감염병 관리 시설을 설치하려고 해도 용적률 제한 때문에 확충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시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150%까지 완화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산업용지 부족으로 복합물류·첨단산업 등 국내외 투자 수요를 모두 수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탓에 건폐율, 용적률이 완화 적용되는 인천 등 다른 도시 경제자유구역과의 경쟁에서도 뒤처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동안 주거지역에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할 경우 임대의무기간이 8년 이상인 경우에만 용적률을 1.2배까지 완화 적용했는데, 앞으로는 임대 기관과 관계없이 완화한다. 또 유치원, 초등학교만 지을 수 있었던 1종 전용 주거지역에 중·고등학교도 건축할 수 있게 했다.
  • 축구대표팀 곧바로 싱가포르 이동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본격적인 6월 A매치 2연전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과 6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3차 예선에서 유리한 조 편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국내 소집과 훈련을 건너뛰고 원정경기가 열리는 싱가포르 현지로 곧바로 가서 현지 적응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2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오는 27일 선수 명단을 발표한 뒤 다음달 2일 인천국제공항에 집합해 싱가포르로 이동한다. 6월 6일에는 싱가포르와 5차전, 11일엔 국내에서 중국을 상대로 6차전을 치른다. 원정경기라는 일정을 고려할 때 현지에서 훈련하는 게 경기 준비에 더 낫기 때문에 별도의 국내 소집과 훈련은 없다고 협회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C조에 속한 한국은 3승1무(승점 10)로 중국(승점 7), 태국(승점 4), 싱가포르(승점 1)를 따돌리고 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6월 5차전과 6차전을 모두 승리로 이끈다면 조 1위로 3차 예선에 오르는 데는 문제가 없다. 변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가운데 FIFA 순위 상위 세 팀만이 받을 수 있는 3차 예선 1번 포트 자격이다. 현재 일본(18위)과 이란(20위)이 1번 포트를 확보했고, 한국(23위)과 호주(24위)가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기 때문에 6월 5차전과 6차전 승리를 통해 순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한편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에 대한 질문에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어 줄 감독님을 찾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완벽한 결정이란 있을 수 없지만 확실한 적임자를 찾아야 한다. 선수로서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 전남도, 2021년 의대 설립 용역 편향적 해석 중단 촉구

    전남도, 2021년 의대 설립 용역 편향적 해석 중단 촉구

    전남도는 2021년 실시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 운영 방안 연구 용역’ 결과에 대한편향적 해석에 우려를 표하며 불필요한 해석을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3일 공개한 2021년 의대 설립 용역 결과는 의대 설립 대상 지역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전남 의대 신설 타당성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됐다“며 ”일부 지역의 편향적 해석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불필요한 논쟁을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또 “2021년 용역의 지표별 수치는 용역기관의 주관적 의견을 배제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등 국가기관의 공식적 통계를 활용했다”며 “용역 과정에 양 대학과 지자체 관계자, 전문가, 전남도의회를 대표하는 인사가 다수 참여해 진행 상황을 공유했으며, 개진한 의견은 용역에 대부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공개하면 전체적인 틀을 보지 않고 일부만 발췌해 편향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과거 용역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여건에서 추진돼 현재는 활용할 수 없는 자료”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과거의 용역 결과에 얽매일 때가 아니라, 전남 의대 신설 정원 200명 확보와 ‘공모 방식에 의한 대학 추천 절차’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시 용역 책임자였던 임준 인천의료원 공공의료사업실장은 “당시 용역은 전남 동·서부와 이해관계가 전혀 없는 연구원들이 각자 독립적으로 수행한 결과”라며 “특정 지역을 염두에 둬 용역을 추진했다는 논란이 지속돼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 문재인 정부 ‘국가통계조작’ 김상조·김현미 모두, 첫 공판 ‘혐의 부인’

    문재인 정부 ‘국가통계조작’ 김상조·김현미 모두, 첫 공판 ‘혐의 부인’

    문재인 정부 ‘국가통계조작’ 혐의로 기소된 김수현·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11명이 첫 재판부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부장 김병만)는 22일 통계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이들에 대한 첫 공판 준비 기일을 심리했다. 피고인 11명 모두 출석하지 않은 가운데 이들 측 변호인 10명만 나왔다. 김수현·김상조 실장 측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부인한다. 공소사실을 면밀히 검토해 추후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홍장표 전 경제수석, 김현미 전 국토부장관, 강신욱 전 통계청장 등 나머지도 마찬가지였다. 검찰이 제출한 공소 자료는 총 134권에 증거 목록만 1000쪽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2017년 6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4년 6개월여 동안 주간 집값 변동률을 미리 받아 높으면 고의로 낮추도록 한국부동산원을 압박하는 수법으로 총 125 차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주택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동산원의 임직원들은 ‘사전 보고’가 부당하다며 12 차례 중단을 요청했지만 대통령비서실 등은 예산 삭감으로 압박하며 거부했다. 또 김상조 전 실장과 강 전 통계청장 등은 2019년 10월 비정규직 근로자가 계속 증가하자 관계없는 다른 통계 조사 방식 때문에 비정규직 수치가 는 것처럼 왜곡된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홍 전 경제수석 등은 소득 불평등이 역대 최악으로 나타나자 통계청에 개인정보 등 불법 통계자료를 제공한 혐의가 있다. 검찰은 “이들은 국민의 ‘정책 실패’ 비난 여론을 피하고 당시 정권에 불리한 여론이 형성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집값뿐 아니라 소득·고용 통계도 왜곡·조작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충분한 공소사실 파악 시간을 달라는 피고인 측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8월 14일 두번째 재판을 열기로 했다.
  • 잘 키운 푸바오, 만리장성 안 부럽다…“중국행 韓관광객 600% 증가” [핫이슈]

    잘 키운 푸바오, 만리장성 안 부럽다…“중국행 韓관광객 600% 증가” [핫이슈]

    판다에 유독 ‘진심’인 한국인들의 ‘판다 관광’이 예년에 비해 훌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중앙(CC)TV 등 현지 언론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5월 기준 중국 패키지여행 예약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8% 증가했다. CCTV는 “직접 서울의 한 여행사를 방문해보니, 중국 사업부 직원들이 (중국 여행 관련) 고객 문의를 받느라 바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특히 지난달 초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온 뒤 최초로 판다를 테마로 한 여행 패키지 3종을 출시했고, 해당 패키지 상품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푸바오의 인기에 힘입어 판다를 보기 위한 한국인들의 판다 관광을 주제로 한 패키지 상품을 잇따라 내놓았다. 하나투어의 경우 중국 쓰촨성(省) 청두, 산시성 시안 등 주요 도시 관광을 포함해 인근에 있는 판다 기지 2~3곳을 함께 둘러보는 테마 패키지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그러자 한달 새 중국 여행 관광객이 200% 증가했고, 예약자는 약 800명에 달했다. 해당 패키지 여행 상품의 비용은 60만원 대 후반에서 110만 원대에 이를 정도로 비교적 비싼 편이지만, 예약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CCTV는 국내 여행사 발표 자료를 인용해 “한국인의 5월 중국 단체여행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608% 증가했다”면서 “장자제, 항저우, 구이린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은 한국 관광객들이 중국 여행 시 선택하는 첫 번째 장소가 되었고, 백두산은 한국 등산 애호가들이 선택하는 관광지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여른이 다가오면서 하이난, 내몽고 등 일부 인기 노선의 7월 할당량도 모두 예약됐다”면서 “한국인의 중국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각 항공사들은 그동안 중단했던 노선을 점차 재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대한항공이 4년여 만에 인천-정저우, 인천-장자제 노선을 재개했고,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하반기부터 인천-충칭, 인천-시안 노선을 재개했다. 한편, 지난달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는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에 머물고 있으며, 격리 생활 종료를 앞두고 단체 생활 적응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격리가 끝난 후에도 당분간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에 머물다, 이후 선수핑기지와 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중 한 곳에 정착할 예정이다.
  • 비혼·저출산 위기에…“사랑에 빠지세요, 제발” 중매 경쟁

    비혼·저출산 위기에…“사랑에 빠지세요, 제발” 중매 경쟁

    지난해 분기별 합계출산율 0.7명선이 무너진 데 이어 올해는 연간 합계출산율도 0.6명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인구절벽 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인구동향’을 보면 가임 여성 한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아이 수인 합계출산율은 4분기 기준 0.65명으로 집계 이후 처음으로 0.7명에 못미쳤고, 전국 시도별로 1명대를 기록한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혼인 건수 감소세가 뚜렷한 데다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는 부부가 줄어드는 등 출생 지표는 해를 거듭할수록 나빠지고 있다. 고령화 추세는 가팔라지고 사망자 수는 계속 늘면서 50년 뒤 생산 연령 인구는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연간 합계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압도적인 최하위 자리에 머물러 있다. 2021년 기준으로도 한국의 합계출산율(0.81명)은 OECD 평균(1.58명)의 절반 수준이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을 거치면서 혼인 건수가 크게 줄어든 점이 출생아 수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은 3.8건을 기록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인구절벽 위기에 미혼 남녀 만남을 주선하며 중매에 앞장서고 있다.뉴욕타임즈·보스톤글로브도 조명 경기도 성남시는 2년째 추진 중인 미혼 청춘 남녀의 만남 자리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을 올해 5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무려 6 대 1을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남·여 각 100명씩 200명 모집에 1216명(남 753명, 여 463명)이 신청했다. 지난해 7월 처음 시작된 솔로몬의 선택은 지난해 8월 뉴욕타임스, 로이터,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이어 최근 보스턴글로브에도 소개됐다. 보스턴글로브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시민 여러분, 사랑에 빠지세요. 제발’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지자체의 청춘남녀 행사를 조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보스턴글로브와 인터뷰에서 “사업 초기에 왜 시가 중매 역할을 해야 하느냐는 비판도 있었지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혼에 대한 젊은이들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2016년 7월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고, ‘고고(만나go 결혼하go)미팅’ 등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이어 갈 수 있도록 8년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64쌍의 성혼을 이뤄냈다. 지난 2017년부터 미혼남녀 만남을 위한 ‘광양 솔로엔딩’을 시작한 전남 광양시도 올해 4월까지 총 74쌍이 매칭시켰으며, 이 가운데 4쌍이 결혼까지 했다. 전남 장흥군은 지난 2020년부터 20~49세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솔로엔딩 연애컨설팅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경기 여주시는 미혼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솔로 엔딩’ 행사를 올해 처음 개최했으며, 군산시는 오는 6월 1~2일 ‘청춘, 섬愛잇다’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도 역시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취미 동아리 활동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동아리 활동에서 매칭된 커플에게는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도내 주요 관광명소를 다니는 ‘행복 만남’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연말에는 영일만항 국제크루즈 터미널을 이용한 5박 6일짜리 크루즈 해양관광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매매혼 조장 논란에도 불구 국제결혼 지원사업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자치법규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농촌 총각 국제결혼 지원 사업’ 관련 조례가 있는 지자체는 22곳으로, 이중 현재도 사업을 시행하는 지자체는 강화·고성·정선·강진·하동군 등 5곳이다. 종교계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종로구 조계사에서 시작한 ‘나는 절로’는 올해 4월 미혼 남녀 20명이 인천 강화군에 있는 전등사에 모여 공양,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4쌍의 남녀가 서로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이를 두고 지자체와 종교단체가 검증해 신원이 보장된 상대를 만날 수 있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성 교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이색적인 복지정책’이라는 평가가 있는 한편 출생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주거 문제, 육아와 경력 단절 해소 등 사회적 환경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25-29세 여성 ‘자녀 있어야’ 34% 불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만 25~49세 남녀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혼·출산·양육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의향이 없는 미혼남녀(22.8%) 중에서도 여성의 결혼의향이 더 낮았다(남 13.3%, 여 33.7%). 주된 사유는 결혼에 따른 ‘역할 부담감’이 꼽혔다. 결혼 의향이 없는 여성 중 ‘결혼을 하면 내 직장생활 등 자아성취에 부담이 될 것’이라 우려하는 경우가 73.8%에 달했으며, 결혼 의향이 있는 여성 중에서도 60.3%가 ‘결혼 후 일상생활이나 역할 변화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결혼하지 않는다 답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2030 여성에서 많이 나타났다. 자녀가 있어야 한다는 여성은 51.9%로 남성(69.7%)보다 적었다. 특히 25-29세 여성 중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34.4%에 불과했으며 이들 중 대다수(92.8%)가 출산 이후 경제활동 지속을 희망했다. 30-39세 여성 중에서도 51.7% 만이 자녀를 원했으며, 이 중 88.8%는 출산 이후 직장생활을 계속하기를 원했다. 조사에 응한 미혼남녀 대부분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는 동의하면서도 90.8%가 저출산 정책은 효과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간의 저출산 정책 캠페인에 별다른 느낌이 없다고 답한 사람이 41.7%, 오히려 반감이 든다는 사람도 48.0%에 달했다. 직접 양육 시간 지원이 필요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81.9%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의 경우 남녀평등한 육아참여 문화조성 등이 저출산 해결에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 응답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