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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전국체전 사상 첫 여자 하키 우승…‘실업 팀 연파’ 한국체대 슛아웃 끝에 평택시청까지 물리쳐

    서울시, 전국체전 사상 첫 여자 하키 우승…‘실업 팀 연파’ 한국체대 슛아웃 끝에 평택시청까지 물리쳐

    한국체대 여자 하키팀이 서울시에 사상 첫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안겼다. 서울시 대표 한국체대는 17일 경남 김해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경기도 대표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평택시청과 4쿼터까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치기(슛아웃)에서 4-2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시가 전국체전 하키 여자 일반부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2005년 울산에서 열린 제86회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19년 만에 결승에 올라 숙원을 풀었다. 특히 한국체대는 지난해 대회 4강에서 평택시청에 당한 1-2 패배를 1년 만에 설욕했다. 한국체대는 이번 대회 8강에서 대통령배 우승팀인 KT(부산)를 2-1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데 이어 4강에선 인천시체육회(인천)를 2-0으로 잡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쉽게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서로 공세를 주고받았으나 번번이 골키퍼와 수비에 막히며 득점에 이르지 못했다. 정규 경기 시간 60분에도 승부를 결정짓지 못한 두 팀은 슛아웃에 돌입했다. 각 팀 5명이 번갈아 실시했다. 한국체대 오유민이 리버스로 볼을 들어 올려 평택시청 골키퍼 김은지를 제치고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평택시청 천은비 역시 한국체대 골키퍼 이서연을 상대로 똑같은 기술로 1-1을 만들었다. 이어 정세나(한국체대)와 최민영(평택시청)이 골에 실패하고, 안수진(한국체대)과 김선아(평택시청)는 나란히 성공하는 등 슛아웃에서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네 번째 슈터에서 경기가 기울어졌다. 한국체대 유은서가 득점에 성공했으나 평택시청 전도연은 이서연에게 막혀 득점에 실패한 것. 3-2로 앞선 상황에서 나선 한국체대 이유진이 김은지에게 발이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 스트로크를 따냈고, 최지윤이 슈터로 나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시는 남자 고등부(용산고) 4강, 여자 고등부(송곡여고)와 남자 일반부(한국체대) 8강을 묶어 하키 부문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진규 서울시하키협회장은 “우리 선수들의 돌풍은 이변이 아니고 그간 흘린 땀과 눈물의 결과”라며 “한국체대 여자 하키부 선수들은 한국 하키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다. 이금주 감독 및 이대열 코치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체전 하키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는 성남시청(경기)이 인천시체육회(인천)를 3-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임 전 사단장 아무런 책임 없나”…해병 채상병 국감된 경북경찰 국정감사

    “임 전 사단장 아무런 책임 없나”…해병 채상병 국감된 경북경찰 국정감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17일 경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결과를 집중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전 대덕구) 의원은 “채 해병이 숨진 지 1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경찰이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무죄로 만들어 준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최근 검찰이 다시 임 전 사단장을 피의자로 적시했다”며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안 했거나 검찰이 제대로 했거나 둘 중 하나인데, ‘채상병 특검법’이 통과돼 수사받게 되면 경북경찰청장은 반드시 책임을 지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 정춘생(비례대표) 의원도 “경북경찰청이 지난 7월 발표한 수사 결과는 임성근 전 사단장을 위한 변론요지서로 보인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아무런 책임이 없느냐”고 따졌다. 정 의원은 “경찰은 임 전 사단장의 ‘바둑판식 수색’ 지시를 ‘꼼꼼히 수색하라는 것으로 해석’하며 편을 들고 있다”며 “정작 해병대 일선 지휘관들은 바둑판식 수색에 대해 ‘어떻게 하라는지 모르겠다’라거나 ‘안전 확보 지시와 상충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식(경기 용인갑) 의원은 “(경찰 수사 결과가) 어쨌거나 지금 (검찰에서) 3명이나 되는 사람들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며 “경찰 수사가 최선을 다했는지 모르겠지만 완전하지 못했다는 방증이 아니겠느냐”고 입을 열었다. 이 의원은 “이번 사건은 정치적 사건이다 보니 경찰이 말할 수 없는 저간의 사안이 있었다고 본다.마음속에 일말의 부끄러움은 느껴야 한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서울 구로구) 의원도 “검찰은 경찰과 상반된 입장으로 유족 손을 들어줬다”며 “검찰은 경찰과 달리 임 전 사단장에게 수중 수색 지시 정황이 있으며,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지원하지 않고 현장 지시만 여러 차례 했다고 유족 의견을 수용했다”는 발표 자료를 제시했다. 같은 당인 모경종(인천 서구병) 의원은 사건 이첩 과정에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특검 시) 책임을 지겠다”, “(수사에) 나름 최선을 다했다”라고 답했다. 여당 의원들은 비교적 경찰의 수사 결과를 옹호하는 발언들을 내놨다. 국민의힘 이성권(부산 사하갑) 의원이 “채상병 사건 수사와 관련해 경북경찰청은 해야할 일을 하지 않았는가”라며 “외부 외압이 있었는가”라고 묻자 김 청장은 “외부 외압은 없었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조승환(부산 중·영도구) 의원은 “임성근 전 사단장을 피의자로 수사한 건 맞지 않느냐”고 물었다.
  • 대통령실 “개혁 흔들림없이 추진”…관심은 다음주 윤·한 면담으로

    대통령실 “개혁 흔들림없이 추진”…관심은 다음주 윤·한 면담으로

    10·16 재보선 결과 입장“부족한 부분은 국민 뜻 받아들여 바꾸겠다”한동훈 요구·김 여사 불기소에는 입장 안내 대통령실은 17일 10·16 재보선 결과에 대해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요구한 김건희 여사의 활동 중단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김건희 여사가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어려움이 있더라도 의료개혁을 포함한 4대 개혁과 저출생 극복 등 개혁 방안을 흔들림없이 추진해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 “부족한 부분은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바꾸어 나가겠다”고 했는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선거 민의를 통해 파악되는 부족한 부분에 대해 더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 강릉시에서 개최된 ‘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의료개혁의 4대 개혁은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많은 저항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인천 강화와 부산 금정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전반적으로 안도하는 분위기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에서 지지층 결집에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선거 결과에 대한 대통령실의 메시지와 이날 윤 대통령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국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4대 개혁 등 주요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대표가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등을 요구한 데 대해 반응을 자제했지만 불쾌감이 엿보였다. 이에 따라 한 대표의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부족한 부분’을 언급한 만큼 다른 방식으로 김 여사 리스크 해소에 나설 가능성도 남아 있다. 대통령실은 이달 말쯤 제2부속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 용산 참모는 “대통령과 면담에서 하면 될 이야기를 왜 미리 외부에다가 공개적으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제 관심은 다음주 초로 예정된 면담으로 쏠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곧 구체적인 날짜, 면담 형식 등이 최종적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독대를 요구하고 있으나 대통령실은 면담이라고 해 이견이 있는 상태다.
  • 신상우 신임 여자축구 감독 “채찍보단 동기부여·세대 교체로 위기 돌파”

    신상우 신임 여자축구 감독 “채찍보단 동기부여·세대 교체로 위기 돌파”

    시련의 계절을 맞은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방향키를 새 선장인 신상우 전 김천 상무 코치에게 맡겼다. “채찍보단 동기부여”를 강조한 신임 감독이 대표팀을 도약시킬 수 있을까. 신 감독은 1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2020년 이후 여자축구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그래서 백지상태에서 제 색깔을 입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콜린 벨(영국) 전 감독이 물러난 지 4개월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26일 일본 대표팀과의 친선전 시작으로 2026 아시안컵, 2028 LA올림픽 등을 책임진다. 신 감독은 2015년 WK리그 보은 상무(현 문경 상무) 코치로 여자축구와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이천 대교(2017년)와 창녕 WFC(2018년~2021년)의 사령탑을 지냈고 이후 K리그 김천의 코치진에 합류했다. 신 감독은 “정정용 김천 감독님의 권유로 대표팀을 맡을 수 있었다. 감독님께는 죄송한 일이지만 영상 등을 통해 계속 여자축구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임 사령탑은 대표팀의 축구 철학으로 소통, 동기부여, 전술을 제시했다. 신 감독은 “수년 동안 여자축구계에 몸담으면서 채찍보단 선수들에게 목표를 부여하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이를 위해선 먼저 소통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여자축구에 적합한 선수 구성도 중요하다. 23명을 전술에 맞춰 뽑았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한일전을 위해 지소연(시애틀 레인), 김혜리(인천 현대제철), 장슬기(경주 한수원) 등 기존 자원들에 이민화(화천 KSPO), 이유진(수원FC) 등 새 얼굴 6명을 더했다. 그는 “베테랑들도 은퇴할 때까지 대표팀에 승선하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세대교체를 급하게 하는 건 무리다. 기량이 뛰어나고 신체 조건이 좋은 신인 선수들을 대표팀으로 불러 실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내년까지 국제대회 일정이 없어서 합을 맞추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주기적으로 A매치 친선전 일정을 잡겠다고 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선 강팀과 대결해야 한다”면서 “계획적인 훈련을 선호한다. 대표팀은 준비 시간이 짧기 때문에 공수 전환, 세트피스 등을 중심으로 연습하겠다”고 전했다.
  • 외도 들통나자 아내 바다에 빠트리고 돌 던져 살해한 30대…징역 28년 확정

    외도 들통나자 아내 바다에 빠트리고 돌 던져 살해한 30대…징역 28년 확정

    자신이 외도한 사실이 들통나자 낚시하던 아내를 바다에 빠트린 뒤 큰 돌을 여러 차례 던져 살해한 30대에게 징역 28년이 확정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박모(31)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7일 확정했다. 박씨는 지난해 7월 15일 오전 2시 40분쯤 인천 중구 잠진도 제방에서 30대 아내 A씨를 떠밀어 바다로 떨어뜨리고,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돌을 던져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2020년 A씨와 혼인한 박씨는 같은 해 외도 사실을 들킨 이후 아내로부터 과도하게 감시받는다는 생각에 평소 불만을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범행 당일 오전 3시 6분쯤 119에 신고하면서 “낚시하러 잠진도에 왔는데 차에 짐을 가지러 다녀온 사이 아내가 바다에 떠내려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아내가 실제로 사라져 찾은 것처럼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등 흔적을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박씨의 거짓말이었다. 해경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통해 박씨가 아내 A씨를 살해한 정황을 확인했다. CCTV 영상에는 박씨가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아내를 향해 주변에 있는 큰 돌을 여러 차례 던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숨진 A씨의 머리에서는 돌에 맞은 흔적인 멍 자국과 함께 혈흔도 발견됐다. 그러나 해양경찰이 범행 증거를 제시하자 “아내와 불화가 있었다”며 “더는 함께 살기 힘들다고 생각해 범행했다”고 실토했다. 1심은 박씨의 혐의를 인정해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살인은 인간의 생명이라는 가장 소중한 가치를 침해하고, 어떠한 방법으로도 그 피해를 회복할 수 없는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사망한 피해자는 물론이고 그 유족들 또한 평생 치유될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2심은 1심 보다 무거운 징역 28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늦은 밤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서 믿고 있던 남편으로부터 잔혹하게 살해당한 피해자가 느꼈을 공포심과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가늠하기 힘들다”며 “유족들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씨가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살펴보면, 상고 이유에서 주장하는 사정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징역 28년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 “광주 군공항 이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야”

    “광주 군공항 이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야”

    광주상공회의소가 정부에 광주 군공항 이전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줄 것을 건의하고 나섰다. 광주상의는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서’를 통해 광주 군공항 이전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상의는 건의문에서 “서남권 거점공항 부재로 2023년도 국제선 여객 이용은 전국 8개 국제공항 중 무안공항은 7위에(이용률 0.3%) 머물러 있다”며 “2022년 무안국제공항 적자액 역시 202억으로 나타나는 등 국가재정 손실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서 지역항공 이용객이 인천, 김해 등 타 지역 공항을 이용함으로써 공항 이용을 위해 이동하는 통행시간 손실은 연간 2,408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통행비용 손실은 연간 3,148억으로 매년 5,556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2020년 기준으로 약 11조 1천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지역민과 지역경제에 피해 확대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광주상의는 “정부가 광주 군공항 이전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이전 지역 지원 및 주변 지역의 개발 부족 등에 대한 지자체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국가적 재정 손실 최소화에 기여해달라”고 건의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광주 군공항의 이전을 통해 무안공항이 남부경제권의 글로벌 관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무안통합공항으로 육성되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수도권 공항의 집중해소, 광주·전남 지역의 공동발전과 상생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울산 “3연패 간다” 김천 “우릴 넘어봐”

    울산 “3연패 간다” 김천 “우릴 넘어봐”

    강원, 창단 첫 ACL 진출 ‘자신만만’서울 ‘외국인 듀오’ 앞세워 명예회복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HD가 리그 3연패를 향한 야심을 드러낸 가운데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놓고 처절한 경쟁이 시작됐다. 강원FC는 ‘국가대표 라인’ 양민혁, 황문기를 중심으로 창단 첫 ACL 진출을 정조준했고, FC서울은 ‘외국인 듀오’ 제시 린가드, 일류첸코를 앞세워 명예 회복을 노린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16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조직력이 뛰어난 김천 상무와의 승부가 분수령이다. 5경기 전승으로 세 시즌 연속 왕권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K리그1은 2012년부터 정규 33라운드까지 모든 팀이 경쟁한 뒤 상·하위 6팀씩 나눠 5경기씩 치르는 ‘스플릿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울산(승점 61점)이 오는 19일 열리는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인 김천(56점) 원정에서 승리한다면 경기 결과에 따라서 2위와 승점차를 최소 6점으로 벌릴 수 있다. 반면 김천이 승리하면 울산과 승점차가 2점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막판까지 선두 경쟁이 안갯속으로 흘러갈 수 있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우리는 목표를 모두 이뤄서 부담이 없다. 울산을 꺾고 우승 경쟁을 한층 치열하게 만들겠다”고 응수했다. 울산과 김천을 뺀 나머지 4개 구단들은 ACL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3위를 현실적인 목표로 제시했다. ACL 출전 캐스팅 보트는 김천이 쥐고 있다. 국군상무부대 소속인 김천은 아시아축구연맹의 유권 해석에 따라 ACL에 출전할 수 없다. 하지만 김천전 결과에 다른 팀들의 운명이 엇갈릴 수 있다. 현재 3위인 강원(승점 55점)은 지난달 2무2패로 부진했지만 지난 6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다만 올해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가 없는 4위 포항 스틸러스(3패), 5위 서울(1무2패)를 넘어서야 한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핵심으로 양민혁과 황문기를 꼽았다. 그는 “민혁이가 이달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되면서 부담감을 덜고 컨디션을 회복했다. 몸놀림이 빨라져서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황문기도 “제가 도와주고 민혁이가 골을 넣는 공식으로 팀 승리에 공헌하겠다”고 덧붙였다. 5년 만에 상위 스플릿에 올라탄 서울은 자신감이 넘친다. 김천(2승1무), 강원(2승1무), 포항(1승1무1패) 등과의 상대 전적에서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린가드와 일류첸코의 영향력이 크다. 두 선수가 팀을 이끌고 국내 선수들이 뒤를 받치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면서 “강원(20일)을 이긴 뒤 초반 상승세를 타겠다”고 다짐했다.
  • 2대2… 거대 양당 ‘텃밭’ 지켰다

    2대2… 거대 양당 ‘텃밭’ 지켰다

    여당, 부산 금정·인천 강화 승리민주당, 영광·곡성 ‘호남 싹쓸이’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치러진 ‘10·16 재보궐선거’에서 각각 텃밭 지키기에 성공하며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를 앞두고 ‘여권 혁신 기조’를 이어 갈 동력을 마련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호남 패권 유지’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진보 성향의 서울시교육감이 승리하면서 인권과 탈경쟁을 지향하는 혁신 교육의 명맥이 이어지게 됐지만 보수 정부와의 갈등도 예상된다. 야권의 ‘호남 패권 쟁탈전’이 펼쳐진 전남 곡성·영광군수 재선거에서는 조상래·장세일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여당 텃밭인 인천 강화군과 부산 금정구에서는 박용철·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했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진보 단일 후보’인 정근식 후보가 선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곡성군에서 조 당선인은 55.26%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박웅두 조국혁신당 후보는 35.85%, 이성로 무소속 후보는 5.39%, 최봉의 국민의힘 후보는 3.48%를 얻었다. 영광군에선 장 당선인(41.08%), 이석하(30.72%) 진보당 후보, 장현(26.56%) 조국혁신당 후보 순으로 득표했다.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는 박 당선인이 50.97%, 한연희 민주당 후보가 42.12%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감은 진보 성향의 정 당선인이 50.24%, 보수 성향의 조전혁 후보가 45.9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선 윤 당선인이 61.03%, 김경지 민주당 후보가 38.96%를 얻었다. 한 대표는 페이스북에 “국민들께서 국민의힘과 정부가 변화하고 쇄신할 기회를 주신 것으로 여긴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주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뜻대로 정부·여당의 변화와 쇄신을 이끌겠다. 저와 당이 먼저 변화하고 쇄신하겠다”고 했다. 전통적인 여권 강세 지역이지만 민주당의 도전이 거셌던 금정구를 지켜 낸 한 대표는 반복된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으로 당 장악력이 떨어지는 위기에서 일단 한고비를 넘게 됐다.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가 여권의 지도부 붕괴를 가져왔던 만큼 한 대표는 이번 재보선 공천을 시도당에 모두 위임했다. 하지만 금정에서 야권 단일화와 민주당의 ‘2차 심판론’에 불이 붙자 다섯 번이나 부산을 찾았다. 7·23 전당대회 승리 이후 사실상 한 대표가 거둔 첫 성적표인 만큼 용산을 향한 쇄신 요구와 당권 강화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번 재보궐선거의 민심을 받들어 정권의 퇴행을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으로서는 금정에서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실패했지만 당의 ‘심장’ 격인 호남을 사수했다는 점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특히 이 대표는 다음달 공직선거법 1심 판결 등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어 다음 대선까지 리더십을 유지하려면 호남의 지지가 필수적이다. 이에 다른 야당에 안방을 내줄 경우 리더십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재명 일극 체제에 대한 지지 기반이 확고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게 됐다. 반면 조국혁신당은 이번 선거 패배로 총선에서 붙은 ‘비례 정당’ 꼬리표를 뗄 기회를, 진보당은 풀뿌리 조직력을 입증할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특히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이 초접전 양상을 보인 영광군은 높은 투표율로 눈길을 끌었다. 보통 재보궐선거 투표율은 지방선거나 총선보다 낮지만 2022년 지방선거(70.2%)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호남 텃밭’인 영광을 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당 차원의 전력투구를 하면서 지지층이 결집해 투표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 관계자는 “역대 최고치는 아니지만 굉장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영광군을 포함한 기초단체장 4곳의 평균 투표율은 53.90%로 지난해 10월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48.7%)보다 5.2% 포인트 높았다. 곡성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64.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47.2%,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58.3%를 기록했다. 거대 양당이 텃밭 지키기에 사활을 걸면서 선거 총력전에 나선 점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기초자치단체장 4명의 선거는 치열한 열기 속에 치러졌지만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23.5%로 2008년 이후 최저 투표율을 보였다. 이날 전국 2404곳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는 유권자의 투표 행렬이 이어졌다. 금정구청 투표소에서 만난 신현범(34)씨는 “괜찮은 주거지였던 금정구가 지금은 인구 감소 관심 지역이 됐는데 새 구청장이 활기차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후보들의 공약이 비슷했고 정책보다 여야 대결에 집중된 건 아쉽다”고 말했다. 영광군수 재선거의 경우 농번기임에도 투표소를 찾은 농민이 적지 않았고, 곡성군 투표소인 곡성군민회관과 겸면문화센터 투표소에는 자전거, 전동차, 경운기를 타고 온 중년부터 지팡이를 짚고 온 어르신까지 많은 사람이 몰렸다. 반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하루 종일 썰렁했다. 투표소 대기 행렬도 찾아볼 수 없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투표소에서 만난 참관인은 “점심시간에는 그래도 사람이 좀 몰릴 줄 알았는데 정오부터 1시간 30분 동안 투표하러 온 사람이 10명도 채 안 된다”고 전했다. 다만 이날 유권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 강남구 현대고 투표소에서 만난 홍미정(50)씨는 “교육만큼은 정치나 이념에 좌우되지 않아야 한다”며 “이번에 뽑히는 교육감이 아이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공예관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고 따로 이곳을 찾아 투표했다. 김 여사는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사전투표한 이후 공개 동반 투표를 하지 않고 있다.
  • 강화·금정 지킨 한동훈, 재보선 성적표 들고 ‘당정 쇄신’ 앞으로

    강화·금정 지킨 한동훈, 재보선 성적표 들고 ‘당정 쇄신’ 앞으로

    10·16 재보궐 선거 4곳 중 텃밭 2곳 승리韓 “당정 쇄신 기회 주신 것”당 장악력 위기 한고비 넘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16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승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전남 곡성·영광군수 2곳에서 승리해 최종 성적은 2대 2 무승부이지만, 한 대표가 정계 입문 후 거둔 첫 승리다. 재보선 고비를 넘은 한 대표는 선거 기간 전면에 내세웠던 ‘당정 쇄신’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 수 있게 됐다. 한 대표는 윤일현 금정구청장·박용철 강화군수 당선인의 당선이 확실시된 후 16일 페이스북에 “국민들께서 국민의힘과 정부가 변화하고 쇄신할 기회를 주신 것으로 여긴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주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했다. 특히 한 대표는 “국민의 뜻대로 정부여당의 변화와 쇄신을 이끌겠다”며 “저와 당이 먼저 변화하고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곡성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신 주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국민의힘을 선택하지 않으신 주권자 여러분들의 마음도 깊이 새기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정계 입문과 동시에 치른 지난 4월 총선에서는 패장이 됐으나 대표 취임 후 첫 선거인 10·16 재보선에서는 선방했다. 반복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윤·한 갈등’으로 당 장악력이 떨어지고 당내 지지세도 키우지 못하고 있다는 위기감 한복판이었던 만큼 값진 성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가 여권의 지도부 붕괴를 가져왔던 터라 한 대표는 이번 재보선 공천을 시도당에 모두 위임했다. 선거 초반에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를 내세웠으나, 금정에서 야권 단일화와 민주당의 ‘2차 심판론’에 불이 붙자 다섯 번이나 부산을 찾아 총력전을 펼쳤다. 한 대표는 이번 재보궐선거 성적표를 들고 용산 대통령실을 향한 쇄신 요구와 당권 강화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도 “표로 보여주신 민심을 높이 받들겠다”고 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의 선거 결과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향한 국민 여러분의 강력한 의지였고 열망이었다”며 “신속하게 쇄신하고 과감하게 혁신해서 국민의 뜻에 맞는 정당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강조했다.
  • 강화군수 국힘 박용철 당선 ... “초심 변하지 않을 것”

    강화군수 국힘 박용철 당선 ... “초심 변하지 않을 것”

    “선거 과정에서 군민께 한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초심 변하지 않겠습니다.” 16일 치러진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박용철(59)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한연희(65)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박 후보는 1만 8576표(50.97%)를 얻어 1만 5351표(42.12%)를 얻는데 그친 한 후보를 여유있게 눌렀다. 인천시장 2번, 국회의원 3선 출신 무소속 안상수(78) 후보는 2280표(6.25%)표를 얻는데 그쳤다. 무소속 김병연(52)후보는 235표(0.64%)를 득표했다. 3선 국회의원 지낸 안상수 전 인천시장 6.25% 득표박 당선인은 “하나된 강화, 중단없는 강화발전을 염원하는 강화군민의 열망이 모인 결과”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낙선 후보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다른 후보님들이 말씀하신 좋은 공약과 정책은 잘 검토해서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 과정에서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면서 ”우선 내일 아침 부터 학생들 교통지도 봉사활동 부터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강화군수가 되겠다고 생각한 그때 초심을 끝까지 잃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은 1964년 강화에서 태어난 강화토박이로 제6‧7‧8대 강화군의회 3선 의원과 제9대 인천광역시의원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은 ▲하나된 강화를 위한 군민통합위원회 구성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강화~계양 고속도로 조기 건설 ▲인천2호선‧서울5호선 강화 연장 추진 ▲준공공형 강화의료서비스 구축 ▲농어업인 수당 지원 확대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서비스 확대 등이다. 한편, 이날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율은 58.3%를 기록했으며, 유천호 전 군수가 지병으로 별세하면서 치러졌다.
  • 인천 강화군수에 국민의힘 박용철 당선…득표율 50.92%

    인천 강화군수에 국민의힘 박용철 당선…득표율 50.92%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용철(59)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박 후보는 이날 0시 10분 기준 50.78%(1만 7304표)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며 당선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화군수 선거에 세 번째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연희(65) 후보는 42.35%(1만 4430표)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무소속 안상수(78), 김병연(52) 후보가 각각 6.19%(2112표), 0.66%(225표)의 득표율로 뒤를 이었다. 박 후보는 강화도 출신으로 인천 송도고와 경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6·7·8대 강화군의원과 9대 인천시의원을 지냈다. 주요 공약으로 서울 지하철 5호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강화 연장,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강화국립박물관 건립 추진, 농·어업인 지원 수당 확대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날 당선이 확실시되자 “강화군민들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을 절대 잊지 않고 군민을 섬기는 강화 군정을 반드시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화군은 전체 유권자 6만 2731명 가운데 3만 6578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58.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 [속보] 재보선 최종 투표율 24.62%…전남 영광 70.1%·부산 금정 47.2%

    [속보] 재보선 최종 투표율 24.62%…전남 영광 70.1%·부산 금정 47.2%

    기초단체장 4명과 서울시교육감을 선출하는 재·보궐 선거 최종 투표율이 24.62%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오후 8시 기준 잠정투표율은 24.62%로 전체 유권자 864만 5180명 중 212만 8077명이 투표했다. 선거구별로 보면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47.2% 인천 강화군수 투표율은 58.3%, 전남 곡성군수와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각각 64.6%, 70.1%로 집계됐다. 특히 영광은 이번 선거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전남 영광군수 선거엔 전체 선거인 4만 5248명 중 3만 1729명이 투표했다. 호남 텃밭인 영광군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당 차원의 전력 투구를 하며 높은 투표율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강하게 맞붙었던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의 투표율은 47.2%를 기록했다. 금정 전체 유권자 19만 589명 중 9만 10명이 투표했다. 부산 금정구 보궐선거에는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윤일현 국민의힘 부호가 양자대결을 벌이고 있다. 기초단체장 4곳 재보선 투표율은 53.9%로, 지난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투표율(48.7%)보다 높다. 2022년 6·1지방선거 전국평균 투표율 50.9%보다도 높은 수치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의 경우 서울 전체 유권자 832만 1972명 중 195만 3852명이 투표를 마쳐 최종 투표율은 23.5%로 집계됐다. 이는 가장 최근 단독으로 실시된 교육감 보궐선거인 지난해 4월 울산시교육감 선거 때의 26.5%보다 3.0%p(포인트) 낮다. 교육감 직선제가 처음 도입된 2008년 선거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 공식석상 노출 피한 김건희 여사…윤 대통령과 따로 투표 완료

    공식석상 노출 피한 김건희 여사…윤 대통령과 따로 투표 완료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일인 16일 서울 용산공예관에 마련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투표소 선거 사무원들에게 “수고가 많으시다. 투표를 하러 많이 오셨는가”라며 인사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한표를 행사했다. 이어 현장 참관인들을 격려하고 투표소를 떠났다. 윤 대통령은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와 동행하지 않고 혼자 투표를 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늦게 따로 용산공예관 투표소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주요 선거 때면 대통령 부부가 함께 투표소를 찾지만, 김 여사는 20대 대선과 4·10 총선에 이어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도 윤 대통령과 별도로 투표를 했다. 다만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에는 윤 대통령 부부가 함께 사전투표를 한 바 있다. 한편 10·16 재보궐선거에서는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전남 영광군수·곡성군수를 선출한다.
  • “전세사기 빌라 헐값 싹쓸이한 법인들…HUG 제도 악용 2차 피해 우려”

    “전세사기 빌라 헐값 싹쓸이한 법인들…HUG 제도 악용 2차 피해 우려”

    전세 사기 피해로 경매에 넘겨진 빌라를 특정 법인이 헐값에 무더기로 사들인 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갚아야 할 돈도 갚지 않은 채 새로운 임차인을 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를 통해 피해를 보전하려는 HUG의 제도가 악용돼 사실상 제2의 전세사기 위험이 커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경매 물건 낙찰자에 대한 HUG의 보증금 회수 매뉴얼’ 자료에 따르면 HUG는 경매 물건 낙찰자에게 새로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거나 그 밖의 방식으로 자금을 확보해 HUG에 채무(보증금)를 자발적 상환(임의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른 자료에 의하면 2022년부터 지난 9월까지 수도권에서는 9000채 이상의 전세 사기 피해 빌라가 경매로 나왔다. HUG와 같은 주택보증기관들은 집주인이 돌려주지 못한 전세보증금을 임차인(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자)에게 대신 돌려준 뒤 피해 주택을 경매에 넘겨 전세금을 회수한다. 낙찰자는 따라서 낙찰대금과 별도로 HUG가 피해자에 지원한 보증금(대위변제금)을 HUG에 되돌려줘야 한다. 대부분 전세 사기 피해 빌라는 경매 과정에서 여러 번 유찰되면서 낙찰가격이 감정가의 10% 이내로 내려가며 헐값이 된다. 특정 법인들은 이 점을 노려 경매에 나온 피해 주택을 싼 가격에 ‘싹쓸이’했다. 실제로 L법인은 감정가 1억 5000만원의 인천 부평구의 한 빌라는 226만원에, 3억원의 부천시 소사구 빌라는 905만원에 사들여 한 채 당 보증금 300만~500만원, 월세 30만~50만원을 받았다. S법인은 감정가 2억 7200만원인 부천시 원미구 소재 빌라를 1124만원에 매수해 보증금 1000만원, 월세 70만원에 빌려줬다. 같은 지역의 감정가 2억 3300만원짜리 빌라는 483만원에 가져가 보증금 1500만원, 월세 60만원에 내놨다. 문제는 해당 법인들이 HUG의 보증금(대위변제금)을 갚지 않은 채 다시 임대를 내놓는다는 점이다. 이를 문제 삼고 HUG가 보증금 회수를 위해 다시 빌라를 경매에 부친다면, 새로운 낙찰자가 발생하게 된다. 이 경우 해당 빌라에 살고 있는 세입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집주인이 생기는 셈이다. 새 집주인이 소유권을 주장하며 퇴거를 요구하면 세입자는 대책 없이 집을 비워줘야 할 수 있다. HUG는 문제의 법인들을 상대로 179건의 지급명령을 신청했는데 이 중 144건(80.4%)은 소송으로 이어졌다. 경매 신청 물건은 해마다 늘어나는 반면, HUG가 보증금을 전액 회수한 사례는 점차 줄고 있다. 전액 회수 비중은 2022년 15%(1525채 중 233채)에서 지난해 약 9%(3258채 중 303채)로 감소했고, 올해는 6월까지 0.2%(4146채 중 11채)에 그치는 수준이다. HUG가 낙찰자에게 보증금을 회수하지 못해 피해 빌라를 다시 경매에 넘긴 건수는 2022년 3건, 2023년 4건, 2024년 4건으로, 총 11건에 그친다. HUG는 낙찰자가 보증금을 자발적으로 상환하도록 한 후 6개월이 지나도 갚지 않으면 재경매에 나선다. HUG가 경매로 전세보증금을 회수하지 못해 ‘셀프 낙찰’을 받은 건수는 2022년부터 지난 9월 말까지 총 1244건이었다. 서울 659건, 인천 361건, 경기(부천, 김포, 고양, 파주, 안양, 수원) 223건, 부산 1건이다. 이에 김 의원은 “HUG의 보증제도가 제2의 빌라왕·전세사기범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면서 “신속하고 과감한 형사 조치·행정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K리그1 어우울?…처절한 ACL 경쟁, ‘명예 회복’ 서울 린가드 vs ‘첫 출전’ 강원 양민혁

    K리그1 어우울?…처절한 ACL 경쟁, ‘명예 회복’ 서울 린가드 vs ‘첫 출전’ 강원 양민혁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HD가 리그 3연패를 향한 야심을 드러낸 가운데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향한 처절한 경쟁이 시작됐다. 강원FC는 ‘국가대표 오른쪽 라인’ 양민혁, 황문기를 중심으로 창단 첫 ACL 진출을 노리고, FC서울은 ‘외국인 콤비’ 제시 린가드, 일류첸코를 앞세워 명예 회복을 다짐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16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에너지 레벨이 높고 조직력이 뛰어난 김천 상무와의 승부가 분수령이다. 승리로 우승을 위한 초석을 깔겠다”면서 “남은 5경기 전승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려 세 시즌 연속 왕권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K리그1은 2012년부터 정규 33라운드까지 모든 팀이 경쟁한 뒤 상·하위 6팀씩 나눠 파이널 5경기를 치르는 ‘스플릿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울산(승점 61점)이 19일 파이널라운드 첫판인 김천(56점)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면 2위와의 차이를 6점 이상으로 벌린다. 울산의 전력을 고려하면 남은 4경기에서 순위가 뒤집힐 확률이 확 떨어지는 것이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우리는 목표를 모두 이뤄서 부담이 없다. 울산을 꺾고 우승 경쟁을 한층 치열하게 만들겠다”고 응수했다. 이에 나머지 구단들은 최종 3위까지 주어지는 ACL 티켓을 현실적인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달 2무2패로 부진했던 3위(55점) 강원은 지난 6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으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다만 올해 정규시즌에서 승리가 없는 4위 포항 스틸러스(3패), 5위 서울(1무2패) 등을 넘어야 한다. 윤정환 강원 감독이 꼽은 핵심 선수는 국가대표 양민혁과 황문기다. 그는 “(지난달 성인 국가대표팀에 뽑혔던) 민혁이가 이달 대표팀에서 제외되면서 부담감을 털어냈다. 몸놀림이 훨씬 빨라져서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황문기도 “제가 도와주고 민혁이가 골을 넣는 공식으로 팀 승리에 공헌하겠다”고 덧붙였다. 가파른 상승세로 4년 만에 상위 스플릿에 올라탄 서울은 자신감이 넘친다. 김천(2승1무), 강원(2승1무), 포항(1승1무1패) 등과의 상대 전적에서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린가드와 일류첸코의 영향력이 크다. 두 선수가 팀을 이끌고 국내 선수들이 뒤를 받치면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면서 “5경기로 끝나기 때문에 초반 상승세가 중요하다. 강원전(20일)에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캐스팅 보트는 김천이 쥐고 있다. 군팀인 김천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유권 해석에 따라 ACL에 출전하지 못한다. 하지만 김천전 결과에 따라 경쟁 팀들의 운명이 엇갈릴 수 있다.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에게 팀보단 개인의 발전을 위해 뛰라는 동기부여를 심어주고 있다. 최종 목표는 올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울산, 서울을 꺾는 것”이라고 밝혔다.
  • 김주형 “3연패 기회 잡겠다…3년만의 한국 대회도 기대”

    김주형 “3연패 기회 잡겠다…3년만의 한국 대회도 기대”

    김주형(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흔치 않은 ‘단일 대회 3연패’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김주형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에서 열린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공식 기자회견에서 “3회 연속 우승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이번 대회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은 17일 밤 개막한다. 2022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둔 김주형은 같은 해 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20세 9개월)보다 빠른 2승 기록(만 20세 3개월)을 세웠다. 김주형은 지난해 다시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을 제패하며 PGA 투어 사상 110여 년만의 최연소 타이틀 방어 기록을 작성했다. 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는 2009~11년 존디어 클래식 정상을 유지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이후 13년 동안 나오지 않고 있다. 김주형은 “지난해 타이틀 방어전과 올해 느낌은 매우 다르다. 쉽지는 않겠지만, 기회가 와서 영광스럽다”면서 “잘 준비해서 3연패를 노려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주형은 올 시즌 23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2회 진입에 그치는 등 지난 시즌에 견줘 성적이 저조한 편이다. 그는 “프레지던츠컵 이후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컨디션도 괜찮다”면서 “게임 플랜을 잘 짜서 제 경기에만 집중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은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을 마무리하면 귀국해 24일부터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주형은 “한국에서 오랜만에 경기한다. 한국 팬 앞에서 경기하는 것이 거의 3년 만인 것 같고, 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엔 처음”이라면서 “멋진 시합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K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김주형은 2022년 5월 매경오픈이 마지막 출전이었고, 당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 [10.16 재보선] 인천 강화군수 선거 … ‘보행기 끌고’

    [10.16 재보선] 인천 강화군수 선거 … ‘보행기 끌고’

    인천 강화군수를 선출하는 보궐선거일인 16일 각 투표소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꾸준히 이어졌다. 강화읍 신문리 대안경로당에 설치된 제2투표소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선거 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투표용지를 받은 뒤 기표소에 들어가 지지 후보를 선택하는 유권자들로 활기를 띠었다. 거동이 불편한 일부 유권자는 노인용 보행기나 지팡이에 몸을 의지하거나 가족들의 부축을 받으며 투표소를 찾았다. 휴일이 아닌 탓에 출근하기 전 서둘러 투표소를 방문한 직장인들도 적지 않았다. 음식점을 열기에 앞서 투표장을 찾은 한 60대 부부는 “전임 군수는 편 가르기 때문에 조용한 날이 없었는데, 이번엔 출신지역이나 자신에게 유불리를 떠나 균형잡힌 행정을 하는 군수가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전 군수가 지병으로 별세하면서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한연희(65), 국민의힘 박용철(59), 무소속 김병연(52), 무소속 안상수(78) 후보 등 4명이 열전을 벌였다. 지난 11∼12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27.9%를 기록했다. 농어촌 지역인 강화군에서는 역대 9차례 군수 선거(재보선 포함)에서 국민의힘 계열 후보들이 7차례 승리했다.
  • 가을에 가면 더 특별한 섬 강화 석모도 [두시기행문]

    가을에 가면 더 특별한 섬 강화 석모도 [두시기행문]

    인천 강화에 있는 석모도는 가을에 가면 더 특별한 섬이다. 석모도는 강화군 삼산면에 면적 42.841㎢, 해안선 길이 41.8㎞에 달하는 섬으로 강화도 외포항에서 서쪽으로 1.5㎞ 떨어진 바다에 있다. 다리가 놓여져 차로도 편안하게 이동이 가능한 곳으로 예부터 토지가 기름져 경작지 또는 취락으로 이용되었다. 주민들의 대부분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여 살아가고 있는 곳으로 쌀, 보리, 콩, 감자 등이 주 생산 작물이다. 근해에서는 다양한 어류와 해산물이 잡히고, 넓은 간석지를 활용한 굴양식과 소금을 생산하고 있다. 기존에는 섬에 드나들기 위해 강화도 외포항에서 배를 이용해야 했으나 2017년 6월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가 개통하며 접근성이 좋아졌다. 수도권 시민들에게는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석모도의 자연풍경과 휴양을 즐기는 유명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석모도의 10월은 더욱 더 특별한 여행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넓은 갯벌 위에 핀 칠면초 군락지석모도의 드넓은 갯벌 위에 붉은 칠면초가 무리 지어 피는 곳이 있다. 인천 강화군 삼산면 석포리에 위치한 군락지는 지나가는 사람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칠면초는 바닷가의 갯벌이나 염분이 많은 땅에서 군락을 이루고 살아가는 한해살이풀로 칠면조처럼 색이 변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봄에는 초록빛을 띠다가 가을이 되면 마치 단풍이라도 든 것처럼 붉은 빛이 되고 차츰 자줏빛으로 물들어 간다.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가장 아름다운 시기로 칠면초 군락은 곱게 물든 해변 산책로를 천천히 걸으며 광활한 갯벌을 즐길 수 있다. 만조시에는 숨어있던 칠면초들이 간조가 되면 신비롭게 피어나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갯벌을 들어갈 땐 만조, 간조시간을 체크하고 기본적인 안전을 대비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국내 3대해상 관음성지 보문사석모도 낙가산 자락에 있는 보문사는 강원 양양의 낙산사와 경남 남해 금산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 도량이다. 보문사는 신라시대 635년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던 중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강화도로 내려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며 보문사라고 이름을 짓고 지금의 이르렀다. 보문사에 대표적인 명소로는 마애관세음보살로 낙가산 아래 눈썹모양을 한 눈썹바위 아래 서해바다 경치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다. 1928년 배선주 주지스님이 만든 좌상은 높이 920㎝, 너비 330㎝에 달하는 거상이다. 보문사를 올라 계단을 따라 10여분(419계단) 올라가면 볼 수 있는 곳으로 마애관세음보살로 향하는 길 또한 서해의 최고의 낙조 명소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보문사에는 누워있는 부처를 모시는 와불전과 큰 바위틈에 자라고 있는 수령600년의 아름다운 향나무 등 다양한 문화재와 전각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 사찰의 전통성과 사찰만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낙조가 펼쳐진 민머루해수욕장강화도 낙조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민머루해수욕장은 드넓은 갯벌을 품은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길이 약 1㎞ 정도 펼쳐진 곳으로 해수욕과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석양을 조망할 수 있고 캠핑, 갯벌체험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휴양지로 찾는다. 주변 경관 또한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의 촬영장소로 익히 알려져 있는 민머루해수욕장은 자연환경은 온전히 보존되어 생태관광지로 지정 되어있다. 아이들과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갯벌의 부드러운 흙의 감촉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다만 갯벌은 날카로운 조개껍데기류 등의 위험요소가 있으니 장화나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주변에 숙소와 캠핑장이 잘 형성 되어있고 편의점, 카페 등이 많아 잠시 방문한 여행객들도 많다.
  • 尹, 서울시교육감 보선 투표

    尹, 서울시교육감 보선 투표

    윤석열 대통령이 재·보궐 선거일인 16일 투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공예관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투표소에 도착해 선거사무원에게 “수고 많으세요. (유권자들이) 투표하러 많이 오셨나요”라고 인사한 뒤 신분증 확인 등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기표한 뒤 투표지를 접어 투표함에 넣었다. 윤 대통령은 현장을 지키는 참관인들에게도 “수고가 많으세요”라고 격려하며 투표소를 떠났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총선 때는 사전투표를 했다.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한남동(김건희) 라인’, ‘공천 개입’ 등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이 커지자 이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여사는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사전투표한 이후부턴 공개적으로 투표소를 찾지 않았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는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인천 강화군, 부산 금정구, 전남 영광군, 전남 곡성군 등 4곳의 기초단체장을 선출한다.
  • 또 사라진 김 여사…외로운 尹 ‘나 홀로 투표’

    또 사라진 김 여사…외로운 尹 ‘나 홀로 투표’

    16일 재·보궐선거일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용산공예관 투표소를 방문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투표를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최근 불거진 ‘우리 오빠’ 문자 논란을 의식했는지 영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비공개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는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인천 강화군, 부산 금정구, 전남 영광군, 전남 곡성군 등 4곳의 기초단체장을 선출한다. 윤 대통령은 투표소에 도착해 선거 사무원들에게 “수고가 많으시다. 투표를 하러 많이 오셨는가”라고 인사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한표를 행사했다. 이어 현장 참관인들을 격려하고 투표소를 떠났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치러진 2022년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와 올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사전투표를 했다. 김 여사는 남편이 대선에서 승리한 석 달 뒤 치러진 2022년 지방선거 때는 함께 투표장에 나타났다. 당시 투표지를 받은 윤 대통령이 “7장을 다 여기 담는 건가”라고 하자 김 여사가 “여기에 다 넣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 여사는 명품가방 수수 논란으로 자취를 감춘 뒤 지난 총선 때 나타나지 않았다. 영부인이 투표했는지 안 했는지 확인되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지만 대통령실은 한동안 투표 여부조차 확인해주지 않았다. 김 여사 투표 사실은 총선 하루 전인 4월 9일 뒤늦게 알려졌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부산에서 사전투표한 날인 4월 5일 서울 용산구의회 이태원 제1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다만 이때도 대통령실은 김 여사 투표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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