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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올 때마다 우승“ 김효주, KLPGA투어 시즌 2승…후원사 주최 롯데오픈 제패

    “한국 올 때마다 우승“ 김효주, KLPGA투어 시즌 2승…후원사 주최 롯데오픈 제패

    세계랭킹 3위 김효주가 올해 출전한 두차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유현조, 이세희, 이다연, 박예지 등을 1타차로 제친 김효주는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2개월 만에 이번 시즌 KLPGA투어 두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김효주는 올해 KLPGA투어 대회에 두번 출전해 두번 모두 우승해 승률 100%를 찍었다. 15번 대회를 치른 올해 KLPGA투어에서 2승 이상 거둔 선수는 김민솔(3승), 서교림(2승)에 이어 김효주가 세번째다. 우승 상금은 2억1천600만원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이미 2차례 우승한 김효주는 이번 시즌에 4개의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KLPGA투어 통산 우승도 16승으로 늘어났다. 지난 2020년 롯데오픈 전신인 롯데 칸타타 여자 오픈에서 우승했던 김효주는 이 대회에서도 2승을 거뒀다. 롯데그룹 후원을 받는 김효주는 지금은 폐지된 롯데마트 여자오픈과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번 롯데 오픈과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등 롯데그룹 주최 국내외 전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김효주는 LPGA투어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참가헸다가 대회 개막 이틀 전에 귀국해 시차적응도 제대로 못했지만 김효주는 난도 높은 코스에서 나흘 내내 안정된 경기력을 펼쳐 세계랭킹 3위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시상식을 마치고 9일 개막하는 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프랑스로 가는 비행기에 오른 김효주는 “고국 팬들에게 지난번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려서 기쁘다. 에비앙 챔피엉십에서 이 기운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예지에 3타 뒤진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2, 3, 4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6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한때 공동 선두에 김효주, 박예지, 이세희, 유현조 등 4명이 몰리는 혼전이 벌어졌다. 15번 홀(파4)에서 이세희가 먼저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가 됐지만 김효주도 곧바로 버디로 응수했다. 승부는 17번 홀(파3)에서 이세희가 1.2m 파퍼트를 놓치면서 김효주 쪽으로 기울었다. 1타차 1위에 오른 김효주는 18번 홀(파4)에서 이세희와 유현조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우승을 확정하고 시원한 물세례를 받았다. 올해부터 LPGA투어에서 뛰는 황유민은 6타를 줄여 공동6위(11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공동12위(9언더파 279타)를 차지한 김민솔은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굳게 지켰다.
  • 강화 교동도서 삼륜 오토바이, 1톤 트럭 충돌…60대 숨져

    강화 교동도서 삼륜 오토바이, 1톤 트럭 충돌…60대 숨져

    인천 강화군 교동도에서 오토바이와 화물차가 충돌해 6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8분쯤 인천 강화군 교동면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3륜 오토바이가 70대 B씨가 운전하던 1톤 화물차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쳤으며 소방헬기를 동원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현장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인천시, 박찬대 시장 ‘ABC+E’ 공약 맞춤형 조직개편

    인천시, 박찬대 시장 ‘ABC+E’ 공약 맞춤형 조직개편

    인천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핵심 공약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책조정국과 원도심혁신국, 기후에너지국, 철도도로국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시는 민선 9기 시정 운영체계를 성과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인수위원회 권고안을 토대로 시장 핵심 공약인 ‘ABC+E’(인공지능·바이오·콘텐츠+에너지) 전략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 원도심 혁신, 기후위기 대응, 교통체계 고도화 등 주요 정책을 전담할 조직을 신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균형발전부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원도심혁신국과 도시계획국, 도시균형국, 보건복지국, 여성가족국, 통합돌봄국 등 6개 국을 관장한다. 행정부시장 산하에는 공약 이행을 총괄하는 정책조정국과 기후에너지국, 철도도로국을 새로 설치한다. 또 미래산업국은 미래산업본부로 격상하고 경제산업본부는 경제국으로 재편해 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기능을 분리한다. 교통국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정책국과 철도·도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는 철도도로국으로 나뉜다. 소방본부에는 소방공무원 복지와 건강 지원을 위한 보건안전복지과도 신설된다. 조직개편이 시행되면 시 조직은 기존 1실 17국 3본부 1단에서 1실 19국 3본부 체계로 확대되고, 과 단위 조직은 115개에서 119개로 늘어난다. 총 정원도 7600명에서 7702명으로 102명 증원된다. 박찬대 시장은 “새로운 시정부 출범에 맞춰 성과 중심의 조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개편”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조직개편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안을 제312회 인천시의회에 제출해 심의·의결을 거친 뒤 오는 8월부터 개편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 카페 입간판에 떡하니 “홍명보라도 와라”…박지원 “얼마나 힘들면” 탄식

    카페 입간판에 떡하니 “홍명보라도 와라”…박지원 “얼마나 힘들면” 탄식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로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이름을 끌어와 고물가와 경기 부진으로 고통받는 서민 경제의 실상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당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어느 골목 카페에 갔더니 불황이 너무 심해 ‘홍명보라도 오라’고 하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길가에 세워진 카페 입간판에는 실제 ‘홍명보라도 와라’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었다. 홍 전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대회가 끝난 직후 감독직에서 전격 사퇴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본선 진출국이 48개국으로 확대돼 32강 진출이 이전보다 수월해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대표팀은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게다가 홍 전 감독이 지난 2024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당시부터 대한축구협회의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한 특혜 선임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터라 축구팬들의 분노는 더욱 거셌다. 실제로 홍 전 감독이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당시 공항에는 성난 팬 수백 명이 몰려 “홍명보 나가”를 외치며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얼마나 상황이 어려우면 국민밉상 ‘홍명보라도 오라’고 하겠느냐”며 “민주당이 서민 경제와 농어민을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최근 들어 서민 경제의 위기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BBS 불교방송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현재의 민생 상황을 ‘아비규환’에 비유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지금은 인공지능(AI) 시대로 우리 경제가 어디로 갈지 모르는 상황인 데다 특히 서민 경제와 농어민의 삶은 아비규환 그 자체”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 ‘딸 교수 특혜 임용’ 의혹에 유승민 ‘피의자’ 조사…불구속 입건

    ‘딸 교수 특혜 임용’ 의혹에 유승민 ‘피의자’ 조사…불구속 입건

    유승민 전 의원이 딸 유담(31)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의 특혜 임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입건됐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유 전 의원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유 교수의 임용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1월부터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유 전 의원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이인재 인천대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채용 기록 관리 담당자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고발장에는 유 교수의 채용 과정이 불공정했으며, 인천대가 ‘전임 교원 신규 임용 지침’에 따라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고 있지 않다는 주장이 담겼다. 경찰은 인천대 교직원 등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지난 1월에는 인천대 무역학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유 교수 채용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어 유 전 의원을 포함한 3명을 추가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의혹의 당사자인 유 교수는 아직 입건되지 않았다. 유 교수는 2025학년도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해 글로벌 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그러나 유 교수가 논문의 질적 심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도 학력과 경력, 논문 양적 심사에서 만점을 받아 1차 채용 심사를 통과하는 등 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이러한 의혹에 이 총장은 내부 지침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심사가 진행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 LA공항 ‘VIP 통로’로 빠져나간 홍명보…국회선 “도피 아니길”

    LA공항 ‘VIP 통로’로 빠져나간 홍명보…국회선 “도피 아니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2일(현지시간) 가족이 있는 미 로스앤젤레스(LA)에 도착했다. 홍 전 감독이 현지 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가운데, 축구협회에 대한 청문회를 추진하고 있는 국회에서는 그가 국회의 출석 요구에 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홍 전 감독은 이날 오후 LA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을 빠져나갔는데, 입국장 일반 통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VIP 통로로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LA 공항은 1125~1650달러(약 173~254만원)를 내면 항공기에서 내려 일반 입국장으로 가지 않고 차량으로 집이나 호텔까지 이동하게 해주는 이른바 PS(Private Suite) 다이렉트 서비스를 운영한다. 홍 전 감독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지난 28일 대표팀 베이스캠프가 있던 멕시코 사포판에서 사임을 밝혔다. 이틀 뒤 일부 선수와 먼저 귀국한 그는 전날 아내와 자녀들이 살고 있는 LA 자택으로 떠났다. 인천국제공항에서 MBC 취재진과 만난 홍 전 감독은 “할 얘기는 있지만 언젠가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며 대표팀을 둘러싼 각종 소문에 대해 말을 아꼈다. 정부와 국회는 대표팀의 조별리그 탈락 등 각종 문제에 대해 감사 및 청문회에 나설 방침이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월드컵 실패 원인과 축구협회의 무능 및 부실 등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축구협회 청문회를 추진하고 있다. 청문회가 열릴 경우 홍 전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이임생 전 협회 기술총괄이사 등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증인으로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홍 전 감독이 미국으로 출국한 것이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국회 문체위 소속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홍 전 감독을 향해 “출국이 도피가 아니라 믿는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홍 전 감독은 국민께 월드컵 결과를 설명할 의무가 있다”며 “국회가 출석을 요구하면 반드시 나와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영종~신도 평화대교 14일 개통

    영종~신도 평화대교 14일 개통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인천시 옹진군 신·시·모도 등 3개 섬을 자동차로 오갈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영종~신도 평화도로(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를 전면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총연장 3.26㎞, 폭 13.5m의 왕복 2차로로 건설됐다. 도로에는 보행자와 자전거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겸용도로도 설치돼 차량뿐 아니라 자전거와 보행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도로의 핵심 시설인 ‘신도평화대교’가 개통하면서 주민들은 더 이상 배 시간에 맞춰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하루 24시간 언제든 차량으로 영종도와 신·시·모도를 오갈 수 있게 돼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0년 넘게 배편에 의존해 온 도서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이 크게 개선되고, 응급환자 이송과 물류 운송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교량 구간의 최고 제한속도는 안전을 위해 시속 50㎞이며, 통행료는 무료다. 인천시는 이번 도로 개통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시·모도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자연환경을 갖춘 관광지로, 육로 연결 이후 관광객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장기적으로 강화도를 거쳐 북한 개성과 해주까지 연결을 목표로 하는 서해남북평화도로의 첫 번째 구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 인천 미추홀 도로에 누워있던 60대 여성, 출동 순찰차에 치여 숨져

    인천 미추홀 도로에 누워있던 60대 여성, 출동 순찰차에 치여 숨져

    한밤중 도로 위에 누워 있던 60대 여성이 출동한 순찰차에 치여 숨졌다. 순찰차를 운전한 경찰은 입건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모 지구대 소속 A 순경(20대)을 수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 순경은 3일 오전 0시 45분쯤 미추홀구 숭의동 이면도로에서 순찰차를 몰던 중 도로 위에 누워있던 60대 여성 B 씨를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순경은 “도로 위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같은 지구대 소속 C 경사와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가 구조 대상자를 숨지게 하는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A 순경은 경찰에 “B 씨가 누워 있는 걸 못 봤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지점은 다소 어두웠고 좌회전 구간과 맞닿은 곳이었다”며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 “홍명보 나가!” 공항 밈 만든 김영광…“화나서 한 말, 공항서 외쳐 난감하다”

    “홍명보 나가!” 공항 밈 만든 김영광…“화나서 한 말, 공항서 외쳐 난감하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고성으로 가득 차게 한 “홍명보 나가”라는 구호를 최초로 외쳤던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이 “난감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코미디언 곽범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김영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곽범은 김영광에게 “최고의 다섯 글자를 외쳐버리는 바람에 바로 짤(짤막한 영상)이 만들어져 돌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영광은 “유행이 된 건지 학생들이 단체로 외치고, 심지어 공항 귀국길에서도 그 고함이 터져 나와 지금 난감해 죽을 지경”이라며 털어놨다. 앞서 지난달 25일 김영광은 틱톡 오리지널 라이브 프로그램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에서 안정환, 김남일 등과 함께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을 되짚었다. 김영광은 “32강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지만…”이라고 운을 뗀 뒤 갑자기 박수를 치며 “홍명보 나가”라고 외쳤다. 이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져나가며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됐고, 급기야 지난달 30일 새벽 홍명보 전 감독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축구 팬들의 ‘구호’가 됐다. 김영광은 “저도 모르게 너무 화가 나서 나온 말인데, 그게 밈처럼 돼서 단체로 외치고 난리도 아니더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작심 발언이었는지 묻자 그는 “철저히 본능적인 외침이었다”고 해명했다. 김영광은 “국민의 한 사람이자 축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팬의 입장에서 경기를 보다가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었다”면서 “제 현역 시절 별명이 ‘용광로’다. 속에서 뜨겁게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해 필터링 없이 튀어나온 본심”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한편 홍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역대 최고의 ‘황금세대’라는 평가를 받은 선수들을 이끌고도 이번 대회 1승 2패(승점 3·골득실 -1)를 기록, 조별리그 A조 3위에 그쳤다. 이후 각 조 3위 12개 팀 간의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10위에 그치며 32강행 티켓을 놓쳤다. 사상 처음으로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최종 순위는 34위로 기록됐다. 홍 감독과 축구 대표팀 선수 9명은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팀이 새벽 3~4시대에 입국했음에도 현장에는 200명 넘는 팬과 유튜버 등이 몰렸다. 비행기 도착 소식이 알려진 뒤 홍 감독이 모습을 드러내기 전부터 입국장엔 고성이 나왔다. 박항서 국가대표 지원단장과 김승희 협회 전무 등과 함께 홍 감독과 선수들이 입국장에 들어서자 팬들은 북을 치며 “홍명보 나가!”를 외치고 야유를 보냈다. 일부 팬들은 ‘홍명보 돈 뱉고 나가라’, ‘축협 해체’라는 팻말을 들고 있었다. 팬들은 선수단에게는 “이강인 고생했다”, “선수들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만 4세에 국제학교 합격”…김구라 늦둥이 딸 수현, 남다른 영어실력

    “만 4세에 국제학교 합격”…김구라 늦둥이 딸 수현, 남다른 영어실력

    방송인 김구라의 만 4세 늦둥이 딸 수현양이 국제학교 2차 전형에 합격했다는 소식과 함께 남다른 영어 실력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김그리’에는 ‘엄마와 맞이하는 첫 어버이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그리(김동현)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동생 수현양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가 준비해 온 샴페인을 건네자 아빠 김구라는 “그렇지 않아도 오늘 축하할 일이 있다. 수현이가 붙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에 그리가 “학교?”라고 되묻자, 김구라는 “2차에 붙었다”라며 인천 송도 국제학교의 2차 합격 소식을 전했다. 당사자인 수현양 역시 “2차 붙었다”라며 신나게 맞받아쳐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수현양의 남다른 영어 실력도 공개됐다. 만 4세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자연스럽고 유창하게 영어로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이 공개되며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김구라는 2020년 12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해 2021년 9월 늦둥이 딸 수현양을 품에 안았다.
  • ‘하이브리드 명가’ 도요타, PHEV도 씹어 먹었다

    ‘하이브리드 명가’ 도요타, PHEV도 씹어 먹었다

    ‘하이브리드(HEV) 강자’인 도요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도 강했다. 지난달 19일 인천 영종도·송도·무의도 일대에서 ‘올 뉴 RAV4(라브4)’의 세 가지 트림인 6세대 ‘HEV 리미티드’와 ‘PHEV XSE’, ‘PHEV GR스포츠’를 번갈아 타며 127㎞ 거리를 돌아본 결론이다. HEV 리미티드의 첫인상은 부드러움이다. 도요타의 최신 해머헤드를 적용해 차량의 폭을 강조했고, 날카롭게 다듬어진 LED 헤드가 인상적이다. 실내는 실용성에 방점을 찍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새롭게 적용된 전자식 기어 레버와 넓어진 센터 콘솔로 사용 편의성도 높아졌다. HEV 리미티드는 가속하거나 차선을 변경할 때 폭발적인 힘을 내지는 않았지만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저속에서는 전기 모터가 자연스럽게 개입해 조용했고, 내연기관 엔진이 개입해도 이질감이 크지 않았다. 정숙성과 안정감을 원하는 운전자에게 잘 맞는다. 이어서 탄 PHEV XSE 모델은 RAV4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준다. 시스템 최고 출력은 329마력으로 기존 모델보다 23마력 높아졌다. 정차 상태에서 전기차처럼 조용하고 부드럽게 출발했으나 가속 페달을 조금 더 깊이 밟으니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과 결이 다른 힘이 느껴졌다. 1회 충전 시 전기 모드로 가는 주행거리는 기존 63㎞에서 77㎞로 늘었다. 집이나 회사에서 충전할 수 있다면 평일에는 전기차처럼 쓰고, 주말 장거리 이동에서는 하이브리드차처럼 활용할 수 있다. PHEV GR스포츠는 안정적 주행 감각에 스포티한 성격이 결합해 운전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가속력 자체는 XSE 모델과 비슷했지만 운전대를 돌리자 차체 움직임이 더 즉각적이었다. 코너에 진입했을 때 차체가 더 단단하게 버티고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차를 끌고 가는 느낌이 뚜렷했다. 스포츠 모드로 바꾸고 가속 페달을 밟으니 차체가 한 박자 빠르게 반응했다. 다만 운전석 앞에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없다. 신형 RAV4의 국내 판매 가격은 HEV 리미티드가 5746만원, PHEV XSE 6160만원, GR 스포츠가 6180만원이다.
  • 홍명보, 돌연 미국행 “청문회? 모르겠다…내분은 없었다”

    홍명보, 돌연 미국행 “청문회? 모르겠다…내분은 없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귀국한 지 이틀 만인 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2일 MBC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조별리그 탈락 이후 지난달 30일 귀국 당시 팬들의 야유 속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그는 출국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제가 할 이야기는 있는데 언젠가는 이야기가 잘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원인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 선수단 내분설에 대해선 “선수들 전체적으로 내분은 없었다”며 거듭 부인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옌스 카스트로프가 선수단 규율 위반으로 조별리그 1·2차전 출전이 배제됐다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서도 “그런 건 전혀 없었다”고 일축했다.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청문회 참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모르겠다. 제가 귀국 날짜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계자는 축구협회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바 있다. 홍 전 감독은 당분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홍명보 “손흥민 벤치, 애초 잘못? 누구도 말할 입장 못 돼” 같은 날 채널A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결정과 관련해 “처음부터 그 선택이 잘됐는지 잘못됐는지 어느 누구도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며 당시 선수 기용은 ‘경기 모델’에 따라 코치진과 논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체코전에서 손흥민 대신 투입된 오현규가 결승골을 넣을 것이라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이후 같은 선택을 했을 때는 또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감독은 경기장 안에서 준비한 것을 구현해야 한다. 그게 잘되면 좋은 감독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렇지 않은 감독이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서는 “억울한 건 없다. 감독인 제가 책임지는 게 맞다”며 “준비한 과정에 비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고 설명했다. ‘조별리그 1~3차전 동안 전술과 선수 기용 변화가 부족했다’는 지적에는 “여러 가지 시각이 있을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문체위, 축구협회 청문회 추진…홍명보·정몽규 부를 듯 한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축구협회에 대한 청문회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등을 증인으로 불러 감독 선임 과정을 비롯한 협회 운영 전반에 문제가 없었는지 자세히 살피겠다는 계획이다. 청문회가 열리면 그간 논란이 제기돼 온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홍 전 감독 선임 과정, 협회의 밀실 운영 의혹 등이 중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문체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2월 클린스만 감독 선임은 해당 과정을 주도하는 기구인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기능이 무력화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후 홍 전 감독이 선임될 때도 감독 선임 권한이 없는 이임생 당시 기술총괄이사가 감독 후보를 추천하고 면접도 불투명하게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홍 전 감독과 정 회장은 핵심 증인으로 부를 수밖에 없다는 게 여당의 입장이다.
  • [시승기] ‘하이브리드 명가’ 도요타, PHEV도 씹어 먹었다

    [시승기] ‘하이브리드 명가’ 도요타, PHEV도 씹어 먹었다

    ‘하이브리드(HEV) 강자’인 도요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도 강했다. 지난달 19일 인천 영종도·송도·무의도 일대에서 ‘올 뉴 RAV4(라브4)’의 세 가지 트림인 6세대 ‘HEV 리미티드’와 ‘PHEV XSE’, ‘PHEV GR스포츠’를 번갈아 타며 127㎞ 거리를 돌아본 결론이다. HEV 리미티드의 첫인상은 부드러움이다. 도요타의 최신 해머헤드를 적용해 차량의 폭을 강조했고, 날카롭게 다듬어진 LED 헤드가 인상적이다. 실내는 실용성에 방점을 찍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새롭게 적용된 전자식 기어 레버와 넓어진 센터 콘솔로 사용 편의성도 높아졌다. HEV 리미티드는 가속하거나 차선을 변경할 때 폭발적인 힘을 내지는 않았지만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저속에서는 전기 모터가 자연스럽게 개입해 조용했고, 내연기관 엔진이 개입해도 이질감이 크지 않았다. 정숙성과 안정감을 원하는 운전자에게 잘 맞는다. 이어서 탄 PHEV XSE 모델은 RAV4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준다. 시스템 최고 출력은 329마력으로 기존 모델보다 23마력 높아졌다. 정차 상태에서 전기차처럼 조용하고 부드럽게 출발했으나 가속 페달을 조금 더 깊이 밟으니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과 결이 다른 힘이 느껴졌다. 1회 충전 시 전기 모드로 가는 주행거리는 기존 63㎞에서 77㎞로 늘었다. 집이나 회사에서 충전할 수 있다면 평일에는 전기차처럼 쓰고, 주말 장거리 이동에서는 하이브리드차처럼 활용할 수 있다. PHEV GR스포츠는 안정적 주행 감각에 스포티한 성격이 결합해 운전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가속력 자체는 XSE 모델과 비슷했지만 운전대를 돌리자 차체 움직임이 더 즉각적이었다. 코너에 진입했을 때 차체가 더 단단하게 버티고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차를 끌고 가는 느낌이 뚜렷했다. 스포츠 모드로 바꾸고 가속 페달을 밟으니 차체가 한 박자 빠르게 반응했다. 다만 운전석 앞에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없다. 신형 RAV4의 국내 판매 가격은 HEV 리미티드가 5746만원, PHEV XSE 6160만원, GR 스포츠가 6180만원이다.
  • KLPGA 롯데오픈 첫날 6언더파 2위 김효주 “집 나갔던 드로우샷, 다시 돌아와 기뻐”

    KLPGA 롯데오픈 첫날 6언더파 2위 김효주 “집 나갔던 드로우샷, 다시 돌아와 기뻐”

    여자 골프 세계랭킹 3위 김효주가 한달 만에 다시 선 국내 무대에서 첫날부터 매서운 샷을 휘들렀다. 김효주는 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7언더파 65타를 때려 선두에 나선 박예지에 1타 뒤진 공동2위에 오른 김효주는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두달 만에 또 한번 국내 대회 우승을 넘볼 발판을 마련했다. 김효주는 “1타차 2위라니 기분이 좋다. 언제나 출전하는 대회에서는 다 우승하고 싶다”고 웃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차례 우승하면서 세계랭킹을 3위까지 끌어올린 김효주는 특히 최근 무뎌졌던 샷이 돌아온 게 더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드로우 샷을 갈고 닦아 LPGA투어에서 2차례 우승했던 김효주는 지난달 US여자오픈부터 왼쪽으로 의도한대로 공의 궤적이 휘어지지 않아 애를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샷이 썩 좋지 않았다는 김효주는 “잠깐이지만 어제 샷을 좀 손을 봤다. 원하는 샷이 조금은 다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김효주는 “그래도 한샷 한샷 따지고 보면 50점에 불과한 하루였지만 스코어가 잘 나왔으니 80% 마음에 든다고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최근 샷이 좋지 않아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반등을 기대한다. 오늘 경기로 자신감을 좀 찾았고 남은 사흘 동안 원하는 샷이 나오길 간절히 바라겠다”고 말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마치고 이틀 전에 한국에 도착했다가 이 대회 최종 라운드를 끝내고 곧바로 에비앙 챔피언십에 열리는 프랑스로 떠나는 김효주는 “강행군이 맞다. 최대한 쉬는 것 말고는 딱히 답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LPGA투어 신인왕 레이스에서 1위를 달리는 황유민과 문정민, 이승연, 이세희가 김효주와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했다. KLPGA투어에서 다승 1위(3승)에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민솔은 3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무난하게 마쳤다. 사흘 전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최다 상금 대회 어스 몬다민컵에서 우승해 6억9000만원을 상금을 받고 돌아온 박현경은 5오버파 77타를 쳐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박현경은 “일본투어 시드를 확보했지만 일단 올해는 KLPGA투어에 전념하겠다.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오늘은 너무 피로해 샷이 안 됐다. 내일 최대한 타수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LPGA 진출 후 첫 국내 무대 황유민, 여전한 장타에 보기없이 버디 6개 맹타

    LPGA 진출 후 첫 국내 무대 황유민, 여전한 장타에 보기없이 버디 6개 맹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두고 올해부터 미국에서 뛰는 ‘반전 장타’ 황유민이 모처럼 고국 무대에서 펄펄 날았다. 황유민은 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6언더파 66타를 쳤다. 보기는 하나도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163cm의 키에 아담한 체격에도 빠르고 강한 스윙으로 장타를 펑펑 날리는 반전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황유민은 이날 KLPGA투어의 대표적 장타자 방신실과 장타 대결을 펼쳤다. 방신실과 황유민은 지난 2024년 KLPGA투어 장타 부문 1, 2위에 올랐었다. 미국에서 날아온 황유민은 긴 이동에도 피로한 기색없이 평균 260야드의 드라이브샷을 날려 여전한 장타력을 뽐냈다. 특히 황유민은 딱 두번 밖에 그린을 놓치지 않는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코스를 요리했다. 황유민은 파3홀과 파4홀에서는 그린을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 황유민은 “아이언 샷과 퍼트 등이 다 좋아서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 이곳 베어즈베스트 청라 코스의 러프가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티 샷을 할 때 큰 부담이 없었고, 덕분에 한결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KLPGA투어 시즌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뒤 처음 국내 대회에 나선 황유민은 “다행히 첫날부터 멋진 플레이를 펼친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무엇보다 미국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한국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을 오랜만에 직접 받으니까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오늘 1라운드는 기분 좋게 마무리했지만, 티샷 부분에서 약간의 미스들이 나와 아쉬움이 남는다”는 황유민은 “남은 사흘 동안 티샷 정확도만 조금 더 나아지면 더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겠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올해 LPGA투어에서 우승은 없지만 신인왕 레이스에서 줄곧 1위를 달리는 황유민은 “지난 6개월 동안은 정말 원 없이 골프만 열심히 쳤던 시간이었다.가기 전부터 워낙 거칠고 세계적인 무대라는 걸 알고 마음먹고 갔기 때문에 큰 충격은 없었지만, 역시나 예상대로 만만한 곳이 아니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선수들의 스윙과 경기력이 정말 훌륭하고 선수층이 두터워서 대회를 치를 때마다 끊임없이 배우고 있다”고 그동안 미국 생활을 소개했다. 올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공동9위 말고는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해 상금랭킹 63위로 처진 박예지가 버디 8개를 쓸어담으며 7언더파 65타를 때려 깜짝 1위에 올랐다.
  • 아시아 크루즈 허브 향한 제주… 15개국 전문가 한자리에

    아시아 크루즈 허브 향한 제주… 15개국 전문가 한자리에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무대가 된다. 제주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주관하는 ‘제1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포럼에는 국내외 크루즈 선사 관계자와 전문가, 학계, 관광업계 등 15개국에서 700여명이 참가해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 주제는 ‘아시아 크루즈 4.0: 경계를 넘어 하나로’다. 국가 간 장벽과 산업의 경계를 넘어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공동 성장과 통합 플랫폼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올리비에로 모렐리 MSC 크루즈 한국·일본·동남아 지사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린다. 이어 크루즈 선사 운영, 기항지 개발, 지속가능한 크루즈 산업 등을 주제로 10여개의 전문 세션이 진행된다.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관광·인공지능(AI)·데이터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 30명이 참여하는 ‘제주 크루즈 관광 데이터 해커톤’에서는 크루즈 관광객의 이동 경로와 소비 특성을 분석해 관광 정책과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비즈니스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가 마련한 대만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 대상 포트세일즈에는 제주를 비롯해 부산, 인천 등 국내 주요 기항지가 참가해 신규 크루즈 노선 유치와 관광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가 주관하는 특별 세션에서는 국가별 크루즈 산업 동향과 현안을 공유한다. 올해는 ‘대만 크루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포럼과 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전시관은 선사관, 산업관, 기항지관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및 국내 크루즈 선사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산업관에서는 제주 로컬 콘텐츠와 선용품을 전시한다. 기항지관에서는 국내외 주요 크루즈 기항지의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도민을 위한 크루즈 여행상품 판매 부스와 업계 관계자 간 비즈니스 상담회도 운영돼 관광객 유치와 산업 협력 확대에도 힘을 보탠다. 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제 크루즈 선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크루즈 노선을 다변화해 동북아 대표 크루즈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이 국가와 산업, 지역 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포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통합돌봄 100일, 국민 10명 중 4명 “시행 몰랐다”

    통합돌봄 100일, 국민 10명 중 4명 “시행 몰랐다”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세운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가 시행 100일을 맞았지만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은 시행 사실조차 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로 신청률 1위에 오른 반면 울산·경기·인천 등은 하위권에 머물러 시행 초기부터 지역별 돌봄 서비스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2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100일을 맞아 지역사회 통합돌봄 운영 실적과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건강관리·장기요양·일상생활돌봄·주거복지 등을 연계하는 제도다. 지난 3월 27일 본사업이 시작됐고 오는 4일 시행 100일을 맞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4만 6215명이 통합돌봄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3만 7304명이 실제 서비스를 연계받았다. 1인당 평균 3.3건의 서비스를 받은 셈이다. 서비스는 가사지원·이동지원 등 일상생활돌봄이 4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강관리예방 19.7%, 장기요양 12.8%, 주거복지 10.1%, 보건의료 9.1% 순이었다. 문제는 낮은 인지도다. 복지부가 지난달 15∼19일 18~79세 일반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42.9%가 통합돌봄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직접 이용 대상에 가까운 중장년층(40~79세)에서도 ‘들어본 적 없고 전혀 모른다’는 응답이 38.0%였다. 시행 100일이 되도록 국민 절반 가까이는 시행 사실을 모른 셈이다. 반면 제도 수요는 높았다. 통합돌봄이 안착하면 가족돌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94.7%, 본인이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93.8%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 중장년층의 25.2%는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고 답했다. 제도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실제 이용으로 이어질 만큼의 안내와 홍보는 부족했다는 의미다. 지역별 격차도 뚜렷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1만 명당 신청자 수는 전남·광주가 9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 65.9명, 대전 53.4명, 전북 52.0명이 뒤를 이었다. 반면 울산은 21.0명으로 가장 낮았다. 경기(25.2명), 인천(25.5명)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1위 전남광주와 최하위 울산의 신청률은 4배 이상 차이 났다. 지역별 성적은 지자체의 준비 수준과 대상자 발굴 노력에 따라 갈렸다. 전남·광주는 읍면동 담당자가 75세 이상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가정을 의무적으로 방문해 통합돌봄 신청을 지원하고 있다. 반대로 신청률이 낮은 지역은 의료·돌봄 자원 부족, 예산 부족, 초기 준비 미흡 등으로 현장 적응이 더뎠던 것으로 보인다. 정혜은 통합돌봄정책과장은 “시범사업 등을 통해 사전에 학습이 돼 있던 지역은 본사업 안착이 쉬운 반면, 시범사업을 하지 않았던 지역은 시간이 걸리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6월 지방선거 일정이 겹치면서 지자체 행정 집중도가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통합돌봄은 중앙정부가 제도를 설계하더라도 신청 접수와 방문조사, 서비스 연계는 기초지자체가 맡는다. 결국 지방정부의 의지가 성과를 좌우할 수밖에 없다. 복지부는 지역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성과기반 예산 지원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담조직과 인력 확보, 사업 운영 실적뿐 아니라 이용자 만족도, 재가생활 유지기간, 요양병원 입원율 변화 등을 평가해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단체장의 관심과 노력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서비스 확충도 과제다. 국민들은 현재 서비스 외에 추가되길 원하는 서비스로 방문재활, 이동 및 병원 동행 서비스, 임종케어 등을 꼽았다. 복지부는 방문재활, 방문영양, 간호통합센터, 재가임종 등 신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제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 경찰, ‘가상자산 신고 누락’ 유정복 전 인천시장 소환 조사

    경찰, ‘가상자산 신고 누락’ 유정복 전 인천시장 소환 조사

    경찰이 ‘가상자산 은닉’ 의혹을 받는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2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공직선거법 및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 전 시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유 전 시장을 상대로 가장자산 신고를 누락한 이유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시장은 인천시장 재임 시절과 6·3 지방선거 때 가상자산 신고를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전 시장은 인천시장 때 배우자 최씨 재산을 4억3988만1000원으로, 부부 등 합계 재산을 18억4427만2000원으로 신고했다. 이후 언론을 통해 최씨가 해외거래소에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었고, 최씨의 재산 상황이 선거 공보물과 다르다는 이의 제기가 선관위에 접수됐다. 선관위는 유 전 시장 소명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씨의 재산이 애초 신고액보다 약 8000만원 많은 5억1857만원이라고 판단, 유 전 시장 재산에 대한 정정공고를 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지방선거에서 유 전 시장과 맞붙은 박찬대 인천시장 측은 유 전 시장을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가상자산 신고를 누락함으로써 공직자윤리법을 어겼다는 취지다. 경찰은 앞서 최씨도 소환했으며, 고발인인 박 시장 측 인사를 상대로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유 전 시장 측은 “문제가 된 자산은 유 전 시장 친형의 부동산 매각 대금으로 투자된 자산”이라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
  • “퇴근 후에도…” 월미공원 반려견 놀이터 밤 10시까지 운영

    “퇴근 후에도…” 월미공원 반려견 놀이터 밤 10시까지 운영

    인천 월미공원에선 퇴근 후에도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월미공원사업소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반려견 놀이터 운영시간을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달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했으나 전날부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시간을 3시간 늘렸다. 직장인들이 퇴근 후 방문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반려견과 함께 이른 아침 산책을 즐기거나 늦은 시간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오명석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운영시간 확대로 직장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반려견 놀이터를 찾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맞춤화장품 기업 톤28, 약국 전용 화장품 ‘솔루션즈’ 첫 출시

    맞춤화장품 기업 톤28, 약국 전용 화장품 ‘솔루션즈’ 첫 출시

    - 비매품으로만 제공하던 처방, 6만 건 설계 데이터 기반으로 정식화- 부위별 9종 설계, QR 자가 진단으로 맞춤 제품 즉시 확인 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기업 톤28(TOUN28)이 2026년 6월, 약국 전용 라인 ‘솔루션즈(SOLUTIONS)’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솔루션즈는 톤28이 자체 피부 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톤28은 기업 초기부터 연구소를 설립해 소비자의 피부를 측정하고 기록해 온 맞춤형 화장품 기업이다. 데이터 연구 중심으로 투자해 온 결과, 10년간 누적 3만 명 이상의 피부 측정 기록과 6만 건 이상의 맞춤 설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 솔루션즈는 일반 제품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민감성 피부의 구독 고객을 대상으로 피부 측정 데이터에 따라 부위별·상태별로 소량 제조해 제공하던 비매품이었다. 정식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톤28은 10년간 축적한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국 채널을 통해 정식 제품으로 출시했다. 솔루션즈 라인업 9종은 얼굴 부위별 피부 특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눈가, T존, 볼, 턱선 등 부위마다 다른 피부 고민과 특성에 맞추어 필요한 성분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제품군은 ▲S1 PDRN 5만+EGF(생기·탄력) ▲S2 PDLLA 1만+히알루론산(탄력) ▲S3 레티놀 0.2%(모공·탄력) ▲S4 나이아신아마이드 20%(피지·모공) ▲S5 비타민C 30%(광채·톤) ▲S6 멀티-펩타이드 컴플렉스 10%(탄력) ▲S7 레틴알 0.2%+스피큘(모공·결) ▲S8 트라넥사믹애씨드 5%(톤) ▲S9 보르피린 5만ppm(볼륨·탄탄함) 등 총 9종으로 구성됐다. 소비자는 QR 코드를 활용한 자가 진단 설문을 통해 본인의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적합한 제품을 안내받을 수 있다. 톤28은 제품 출시에 앞서 전국 주요 약국 11곳의 약사가 참석하는 솔루션즈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 고기현 약사(스마힐 대표·대한약국학회 이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약사들이 부위별 맞춤 설계를 직접 검토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석 약사들은 이러한 부위별 맞춤 방식이 약국 스킨케어 시장에서 의미 있는 흐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마리아 톤28 대표는 “10년간 3만 명의 피부를 직접 측정하며 쌓아온 데이터를 솔루션즈에 담았다”며 “비매품으로만 드리던 솔루션을 이제 더 많은 분들이 쓰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톤28 솔루션즈는 강남, 마포, 서대문, 서초, 인천 중구 등으로 입점 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9종 전 라인업이 입점된 명동뷰티랩약국, 명동뷰티유약국, 명동메가약국 등을 중심으로 정식 유통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약국 채널 내 소비자 접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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