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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 분양

    대우건설은 다음달 인천 서해구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B-1BL에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3개동, 전용면적 60~84㎡, 총 4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전체 공급 물량의 약 75%가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실수요자는 민간 분양보다 더 넓은 청약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검암역세권은 인천 서해구 검암동과 경서동 일원에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다. 공항철도·인천지하철 2호선 검암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에 청라IC를 통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서해구 경서동 249-95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 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110시간 만에 진화

    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110시간 만에 진화

    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발생 닷새째인 22일 인천 서해구 석남동 32센터 현장에서 잔불 정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 35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쯤 불이 난 이후 109시간 40여 분 만이다. 뉴시스
  • ‘개통 지연 논란’ 7호선 청라연장선 전직 책임자 숨진 채 발견

    ‘개통 지연 논란’ 7호선 청라연장선 전직 책임자 숨진 채 발견

    인천 석남역과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개통이 계획보다 3~4년 지연될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업무 책임자였던 인천도시철도 전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전 인천도시철도본부 간부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해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업무를 이끌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선 9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청라 연장선이 1단계 구간(석남역∼청라국제업무단지)은 2030년, 2단계 구간(청라국제업무단지∼청라국제도시역)은 2033년에나 개통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민선 8기 시가 공언한 1단계 2027년, 2단계 2029년 개통 예정보다 1단계는 3년, 2단계는 4년 늦어지는 셈이다. 인수위는 이 같은 사실을 시가 은폐했다고 의혹을 제기했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주변인들에게 “사실과 다르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쿠팡 물류센터 불 나흘만에 껐다…화재 원인·피해 규모 조사

    쿠팡 물류센터 불 나흘만에 껐다…화재 원인·피해 규모 조사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제32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나흘 만인 22일 오후 완전히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쯤 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된 불은 이날 오후 8시 35분 완전히 꺼졌다. 화재 발생 나흘 만이며, 약 110시간 만의 완진이다. 소방 당국은 이날 안전진단과 상황판단회를 거쳐 오후 6시 22분부터 발화 층인 6층 내부의 잔불 확인 작업을 실시했다. 작업에는 4인 1조씩, 총 4개조가 교대로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긴급구조통제단 운영도 종료했다. 다만 잔불 감시와 안전관리는 당분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화재는 물류센터 내부에 적재된 다량의 물품과 복잡한 구조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장기화했다. 화재 발생 직후 소방 당국은 차량과 인력을 대거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화재 규모가 커지자 같은 날 오전 9시 1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불길이 확산하면서 낮 12시 25분 대응 2단계로 경보를 상향하고 인천은 물론 경기와 서울 등 인접 지역의 소방력까지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고열과 짙은 연기가 계속 발생하고 곳곳에서 불씨가 살아나는 데다 건물 붕괴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외부에서 방수와 내부 진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해 건물 외벽과 인접 구역에 집중 방수했고, 열화상 장비와 중장비를 투입해 내부 잔불을 제거하는 작업도 계속됐다. 화재 발생 사흘째인 20일 오후 8시에는 큰 불길을 잡는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이후 건물 내부에 남아 있는 잔불을 제거하고 연기를 배출하는 작업을 이어갔다. 불길이 안정세를 보이자 소방 당국은 21일 오후 1시 57분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으며, 하루 넘게 잔불 정리 작업을 계속한 끝에 이날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이번 화재 진압에는 지휘차와 펌프차,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장비 239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845명이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됨에 따라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기관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전기적 요인과 시설 결함 여부 등을 포함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번 화재는 연면적 약 29만9000㎡ 규모의 물류센터 B동 6층에서 시작해 같은 동 7층과 A동 7층으로 옮겨붙었다. 화재 발생 당시 물류센터 내에 있던 직원 121명은 스스로 대피해 대규모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장시간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1명은 탈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 “109시간 만에”…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완전 진화

    “109시간 만에”…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완전 진화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나흘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는 22일 오후 8시 35분쯤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에 발생한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지 109시간 40여분 만이다. 이번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쯤 지상 8층, 연면적 29만9천㎡ 규모의 쿠팡 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돼 상층부로 확산했다. 소방 당국은 내부에 보관 중인 다량의 가연성 물질과 복잡한 건물 구조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 61시간 만인 지난 20일 오후 8시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해왔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화재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 홀로 거주하던 80대 노인, 실종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

    홀로 거주하던 80대 노인, 실종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

    강화에서 홀로 거주하던 80대 노인이 실종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 20분쯤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 홀로 거주하던 80대 남성 A씨가 실종된 것 같다는 요양보호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요양보호사는 지난 18일 A씨 자택을 방문했으나 만나지 못했고, 이튿날 다시 찾아 살펴본 결과 A씨가 집에 들어온 흔적이 없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A씨가 지난 17일 자전거를 타고 홀로 외출하는 모습을 포착, 행방을 추적했으나 A씨의 이동 범위가 넓고 많은 비가 내려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실종 경보 문자를 발송하고 수색견을 동원한 끝에 실종 닷새 만인 이날 오후 자택에서 10여 ㎞ 떨어진 인산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김철환 경기도의원, 김포골드라인 혼잡 해소와 5호선 연장, 경기도가 주도권 잡고 속도내야

    김철환 경기도의원, 김포골드라인 혼잡 해소와 5호선 연장, 경기도가 주도권 잡고 속도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철환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김포골드라인의 극심한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도비 지원과 서울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철환 부위원장은 21일 열린 철도항만물류국 업무보고에 참석해 출퇴근길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완화 대책 및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 현황을 정밀 점검했다. 김 부위원장은 출퇴근길 승객 호흡 곤란 등 도민 안전이 위협받는 현실을 언급하며 “조례 개정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자 안전을 위한 증차 비용 지원 근거가 마련되었음에도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했다”며 “김포골드라인의 극심한 혼잡과 재정 부담을 김포시에만 떠맡길 순 없는 만큼, 이번 추경에 반드시 도비 지원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진행 상황을 살피며 경기도의 주도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그동안 지자체 간 협상 과정에서 발생했던 ‘경기도 패싱’ 논란과 소모적인 정치적 갈등을 불식시키고, 오직 도민의 이동권 보장에 집중하는 책임 있는 주도 행정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예정 시기가 9~10월로 넘어가 있는 점을 지적하며 “행정 절차와 업체 선정 과정 등을 최대한 앞당겨 착수 시기를 당겨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기본계획 완료 후 즉각적인 설계 및 공사 착수가 가능하도록 2027년도 본예산에 관련 사업비가 차질 없이 편성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인천 2호선 및 서울 5호선 연장 등 인접 지자체와의 협의가 필수적인 광역철도 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협상 전면에 나설 것을 건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고양시, 김포시 등 기초지자체가 서울시나 인천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를 상대로 직접 협상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광역지자체인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관내 기초 지자체장들과 먼저 소통하고 통일된 의견을 모은 뒤, 대광위에 반영되도록 강력한 협상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철도망 구축은 도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출퇴근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생명선이자 속도가 생명인 사업”이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철도국 실무진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인천 물류센터 화재에 경고등…“경남 대형 창고도 전면 점검해야”

    인천 물류센터 화재에 경고등…“경남 대형 창고도 전면 점검해야”

    최근 인천 쿠팡 물류센터 대형 화재로 물류 시설 안전 문제가 전국적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경남에서도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희성 경남도의원(국민의힘·창원12)은 제435회 임시회 제3차 건설소방위원회 소방본부 업무보고에서 “경남 역시 물류창고 화재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도내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과 위험도 기반 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이번 문제 제기는 지난 18일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이후 나왔다. 해당 화재는 신고 접수 후 61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돼 소방 장비 230여대와 인력 800여명이 투입됐다. 건물 붕괴 우려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까지 내려지면서 대형 물류 시설 화재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정 의원에 따르면 도내에는 입점 대상 물류창고 261개소와 등록 창고 301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대형 물류창고는 20개소, 전체면적 10만㎡ 이상 초대형 물류 시설도 4개소에 이른다. 정 의원은 “대형 물류센터는 고밀도 적재 구조와 복잡한 내부 동선, 다량의 가연물 등 구조적 취약성을 안고 있다”며 “경남에도 300개가 넘는 물류창고가 운영되는 만큼 대형 화재에 대비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경남에서는 최근 7년간 창고시설 화재가 744건 발생해 33명이 다쳤고 약 260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기존 물류창고에 대해서도 화재 안전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에는 인랙(In-Rack) 스프링클러와 방화구획, 제연·배연설비, 비상전원설비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내부 구조나 적재 방식이 변경될 경우 소방안전성을 다시 심사하는 변경관리제도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신규 시설에만 기준을 강화해서는 기존 물류창고에 남아 있는 위험을 해소할 수 없다”며 “사고가 발생한 뒤 대책을 마련할 것이 아니라 지금 즉시 현장점검과 구조별 위험도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류산업의 속도와 효율은 노동자와 소방대원, 지역 주민의 안전이 보장될 때 의미가 있다”며 “대형 물류창고 화재가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입법적·구조적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 쿠팡, 화재 피해 인천 물류센터 판매자에 “전액 선제 보상”

    쿠팡, 화재 피해 인천 물류센터 판매자에 “전액 선제 보상”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손해를 본 입점 판매자(로켓그로스)에 대해 재고 손실을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로켓그로스는 개별 판매자의 상품 보관·관리·배송 등을 대신 처리하는 서비스다. CFS는 화재가 발생한 공간의 판매자 재고뿐 아니라, 불이 번지지 않은 공간의 판매자 재고도 모두 전액 보상하기로 결정했다. 인천 물류센터에 제품을 보관해 오다 갑작스러운 화재에 재고가 손실되고 영업에 차질을 겪은 판매자들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사업 정상화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회사는 화재 조사 및 보험 처리 절차가 완결되기 전이라도 당사 책임 하에 선제적으로 보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통상 화재로 불이 탄 재고를 확인하고 손해사정을 통해 피해를 추산하려면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판매자가 직접 손실 재고를 입증하기도 어렵다. CFS는 자체 내부 시스템을 활용해 판매자의 재고 수량을 집계해 다음 달 중순부터 판매자별 총 보상 규모와 지급 예정일, 최소한의 필요 절차를 판매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CFS는 판매자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로켓그로스 셀러 전담 상담 창구’를 운영해 일대일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CFS 관계자는 “현장 수습과 주민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소중한 파트너인 판매자가 이번 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인천가구박람회 23~26일 송도컨벤시아서 개최

    인천가구박람회 23~26일 송도컨벤시아서 개최

    인천시는 지역 대표 가구 및 라이프스타일 전시회인 인천가구박람회가 오는 23~2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인천가구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가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인천의 대표 가구산업 전시회다. 오랜 기간 국내 가구 제조와 디자인, 유통산업을 이끌어 온 ‘가구산업의 메카’ 인천의 우수 가구기업들이 직접 참가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과 최신 주거 트렌드를 선보인다. 전시 품목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환경을 반영해 폭넓게 구성했다. ▲모던 및 디자인 가정용 가구 ▲사무용·학생용 가구 ▲친환경 원목가구 ▲신혼 및 입주가구 ▲인테리어 소품 ▲패브릭 ▲생활용품 등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소비자와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구조로 운영돼 중간 유통 과정을 최소화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이사를 앞둔 입주민과 예비 신혼부부, 집단장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알뜰한 구매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 기간에는 매일 선착순 입장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 대상의 현장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 아산나눔재단, 청소년 기업가정신 축제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 성료

    아산나눔재단, 청소년 기업가정신 축제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 성료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을 나누는 ‘아산 유스프러너(Asan Youth-Preneur)’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학기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한 전국 85개교의 초·중·고 학생들을 비롯해 교육 및 행정부처 관계자, 스타트업 등 3,100여 명이 참관하며, 민간 기관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교육 행사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데모데이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어록에서 영감을 얻은 ‘무한(Infinite)’을 테마로 마련되었다. 청소년들이 선배 창업가 및 또래 학생들과 교류하며 한계 없는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창업가 강연, 팀 프로젝트 피칭, 실패 박물관, 전시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기업가정신 팀 프로젝트 피칭’ 세션에서는 교육에 참여한 650여 개 팀 중 우수한 성과를 낸 중·고등부 10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심사는 김효정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본부장, 박소령 아산나눔재단 이사, 장대익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 학장이 맡아 문제 발견 및 해결, 가치 창출, 협업, 발표 역량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AI 기반 회의 중재 서비스, 교내 분실물 및 중고 거래 플랫폼 등 학생들의 시선이 담긴 창의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을 차지한 인천대건고등학교 임철현 학생은 “큰 무대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대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함께 프로젝트를 만들어 온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성원 경기도의원, 정부에는 더 요구하고, 미래재원은 원칙있게 투자해야

    이성원 경기도의원, 정부에는 더 요구하고, 미래재원은 원칙있게 투자해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성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 5)이 경기도의 실질적인 재정 수요를 반영한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 개선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시흥 지역 교통 불편 해소 및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주도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성원 의원은 20일 열린 제39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기획조정실과 경기연구원의 2026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경기도 재정 건전성 확보 및 미래 산업 지원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성원 의원은 “경기도는 1,400만 인구의 복지·광역교통·국가사업 지방비 부담을 감당하고 있음에도 재정력이 높다는 이유로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로 분류돼 있다”며 “실질적인 재정 수요가 반영되도록 산정 기준 개선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교부세 증액이나 추가 세입 확보에 대비해 지방채 상환, 광역교통 및 미래 기반 시설 확충, AI·반도체 등 미래 성장 동력 투자를 골자로 하는 명확한 재원 활용 원칙과 우선순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다만 법인지방소득세 일부의 경기도 재원 전환 구상과 관련해서는 “중앙정부로부터 확보해야 할 재원을 시·군에서 가져오는 방식이 돼서는 안 된다”며 기초지자체 재원에 의존하기보다 중앙정부 차원의 정당한 재원 확보가 선행되어야 함을 분명히 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연구원의 교통 취약 지역 연구 과제에 시흥 거북섬 및 오이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 실태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2024년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시흥 지역과 관련해 “반도체 이후 바이오가 경기도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광역교통망과 산업 기반 시설 구축, 기업 및 외자 유치를 아우르는 종합 투자 전략 수립을 주문했다. 이어 인천시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과거 시흥 거북섬의 대규모 해양관광 특화사업 공모 당시 부산에서는 부지사가 직접 발표에 나선 반면, 시흥시는 실무자가 대응했던 사례가 있다”며 대규모 공모 사업 대응 방식을 짚었다. 이 의원은 “국가사업과 대규모 공모를 기초지방자치단체에만 맡겨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경기도가 중앙정부 협의와 공모 대응, 기반 시설 투자 및 기업 유치에 주도적으로 나서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공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이성원 의원은 “국가 공모 사업과 미래 산업 육성을 시·군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가 중앙정부를 상대로 정당한 재원을 적극 요구하는 동시에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와 거북섬·오이도 교통 문제 해결에 책임감 있게 나설 것을 재차 당부했다.
  • 우지원 딸 우서윤, 미스코리아 대회 이후 근황…모델 같은 일상

    우지원 딸 우서윤, 미스코리아 대회 이후 근황…모델 같은 일상

    국가대표 농구 선수 출신 우지원의 딸 우서윤이 미스코리아 대회 이후 일상을 공개했다. 우서윤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깔끔한 흰색 셔츠에 숏팬츠 차림으로 모델 같은 비주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내추럴한 메이크업으로 세련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90년대 대표 미남 농구 선수인 우지원을 쏙 빼닮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175cm의 큰 키로 우월한 유전자를 증명했다. 앞서 우서윤은 ‘2026 미스 서울·경기·인천 선발 대회’에 출전해 ‘선’과 협찬사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03년생으로 올해 23세를 맞이한 우서윤은 미국 명문 대학인 터프츠대학교(Tufts University)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그는 지난 3월 방영된 tvN STORY·E채널 예능 프로그램 ‘내 새끼의 연애2’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 큰불 잡은 쿠팡 물류센터 잔불 정리 사흘째…내부엔 짙은 연기

    큰불 잡은 쿠팡 물류센터 잔불 정리 사흘째…내부엔 짙은 연기

    큰불을 잡은 쿠팡 인천32물류센터에서 잔불 정리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발생한 물류센터 화재 진화 작업이 이날까지 진행되고 있다. 연면적 약 29만9000㎡ 규모의 물류센터 화재는 18일 오전 6시 54분쯤 B동 6층에서 시작해 같은 동 7층과 A동 7층으로 옮겨붙었다. 소방 당국은 화재 61시간 만인 20일 오후 8시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6~7층 내부 잔열과 짙은 연기로 인해 소방 대원의 진입이 쉽지 않은 상태다. 소방 당국은 이날 중 완전 진화를 목표로 현장 진입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재발화 조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를 진화하는 과정에서 ‘환기 제어 및 수증기 질식·냉각 전술’을 펼쳐 소방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 확산을 방지했다. 이 전술은 방출된 물이 고온의 열을 받아 수증기로 변할 때 부피가 약 1700배 팽창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수증기가 팽창하면 물류센터 내 산소 농도가 급격하게 낮아져 화력을 낮출 수 있고 물이 수증기로 바뀌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열 흡수 효과로 저온 연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화재 발생 당시 물류센터 내에 있던 직원 121명은 스스로 대피해 대규모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장시간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1명은 탈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 서울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차세대 신약 스타트업 육성

    서울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차세대 신약 스타트업 육성

    서울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손잡고 차세대 신약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스타트업 2곳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에서 ‘2026 서울바이오허브-삼성바이오에피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된 프레이저테라퓨틱스, 바이온사이트와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항체 기반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개발부터 글로벌 임상, 인허가에 이르는 전 주기 노하우를 축적해 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프레이저테라퓨틱스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표적단백질분해(TPD)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온사이트는 질량분석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약물이 실제로 결합하는 단백질을 찾아내는 화학단백질체학(chemoproteomics) 기반의 신약 표적 발굴 기술을 개발 중이다. 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두 기업에 1년간 기술 고도화, 멘토링, 사업화 컨설팅 등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바이오산업 지원의 핵심 인프라인 ‘서울바이오허브’를 통해 실험·사무 공간과 첨단 연구 인프라를 지원하며 전문 육성 기관을 활용해 기업 진단부터 투자 유치까지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성과 평가를 거쳐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공동연구, 기술이전, 공동 사업화, 전략적 투자 등 후속 협력 가능성도 검토한다. 시는 기존 셀트리온, 대원제약에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기업으로 합류함에 따라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반이 더욱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조혜정 시 창조산업기획관은 “국내외 우수한 앵커기업들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들의 전문 노하우와 서울바이오허브의 공공 보육 역량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상반기 국내유입 마약밀수 역대 최대…10대 사범도 급증

    상반기 국내유입 마약밀수 역대 최대…10대 사범도 급증

    올해 상반기 국내 유입을 노린 마약류가 약 3358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로 적발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항공 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수가 급증했고, 케타민과 에토미데이트 등 신종 합성마약 밀수도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마약 밀수 사범이 큰 폭으로 증가해 마약 밀수 문제가 청년층을 넘어 청소년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관세청은 22일 인천공항세관에서 이종욱 관세청장 주재로 마약밀수 척결 대응본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반기 마약 밀수 단속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적발된 마약은 총 767건, 1007㎏으로 적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었고 중량은 62%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통계에서 국내를 단순 경유한 대형 코카인 적발 물량을 제외하면, 국내 유입 목적 마약류 적발량은 390㎏에서 1007㎏으로 2.6배 늘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밀수 경로에서는 여행자를 통한 밀수가 크게 늘었다. 여행자 적발 건수는 285건에서 509건으로 79%, 중량은 142㎏에서 175㎏으로 23% 각각 증가했다. 관세청은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에 대한 100% 엑스레이(X-ray) 검사가 강화되자 여행자 경로로 밀수가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대마가 65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필로폰(230㎏), 케타민(58㎏), 코카인(2㎏) 순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클럽 마약인 케타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필로폰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2월 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에토미데이트도 상반기 7건, 4.3㎏ 적발되며 확산하고 있다. 출발국 기준으로는 태국발 마약 적발량이 가장 많았으며, 영국과 캐나다, 베트남이 뒤를 이었다. 태국은 2023년 이후 최대 적발 국가를 유지하고 있다. 마약 밀수 사범의 연령도 낮아지는 추세다. 30대 이하 사범은 전체의 59.3%로, 이 중 10대 사범은 지난해 상반기 1명에서 올해 14명으로 급증해 전체 사범의 2.0%를 차지했다. 관세청은 하반기부터 여행자 신변·휴대품·위탁수하물에 대한 3차 검사 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검색 장비를 확대 도입하는 등 여행자 경로를 중심으로 마약 감시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 안산 대부도~풍도~육도 여객선 증편…주말·휴일 당일치기 가능해졌다

    안산 대부도~풍도~육도 여객선 증편…주말·휴일 당일치기 가능해졌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도가 안산시 대부도-풍도-육도를 오가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여객선 ‘서해누리호’의 운항 횟수를 하루 2회로 늘린다. 현재 서해누리호는 하루 1회만 운항되고 있어 섬을 방문하려면 최소 1박 이상 머물러야 한다. 증회 운항으로 여름철 성수기인 오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아침 배로 들어가 오후 배로 돌아오는 당일치기 일정이 가능해진다. 서해누리호는 24일부터 인천항에서 출발해 대부도 방아머리항-풍도-육도-대부도 방아머리항-육도-풍도-대부도 방아머리항을 경유한 후 인천항으로 돌아온다. 섬 간 형평성을 고려해 홀수일에는 육도를, 짝수일에는 풍도를 먼저 들른다. 하루 1회 운항으로 병원 진료나 생필품 구매를 위해 육지에 나가면 당일 귀가가 어려웠던 주민들도 오전·오후 중 편한 시간을 골라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과 추석 명절에 가족·친지 방문 등의 이동이 자유로워져 섬 주민의 생활 여건이 개선된다. 경기도는 운영 선사인 대부해운에 서해누리호 증편 운항에 따른 운영경비 1억 원을 지원했다. 임동수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증회 운항으로 섬 주민의 생활 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수도권 시민들도 부담 없이 근교 섬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함께 챙기겠다”고 말했다.
  • [단독] 화재 관리 손 놓은 쿠팡… 물류센터 3곳 중 2곳 ‘메자닌’ 구조

    [단독] 화재 관리 손 놓은 쿠팡… 물류센터 3곳 중 2곳 ‘메자닌’ 구조

    한 층을 3개 층처럼 나눈 복층 구조중층 여부 판단은 지자체마다 달라3년간 스프링클러 모두 불량 판정전문가 “선반 내부에도 설치해야” 인천 쿠팡 물류센터가 화재 발생 61시간 만에 겨우 큰 불을 잡은 가운데, 진화를 어렵게 한 ‘메자닌 구조’가 쿠팡의 대형 물류센터 3곳 중 2곳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연면적 1만평 이상인 쿠팡의 대형 물류센터 51곳 가운데 33곳(64.7%)이 메자닌 구조를 가지고 있다. 메자닌은 층고가 높은 창고 안에 철골 중간층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대형 물류센터에서 주로 활용된다. 가연성 물품과 컨베이어벨트가 밀집해 불이 빠르게 번질 수 있고, 복잡한 내부 구조 탓에 불이 난 지점 파악과 소방대원 접근이 어렵다. 붕괴 위험도 높다. 이번 화재의 진화를 어렵게 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이런 위험성은 2021년 6월 경기 이천에서 발생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에서도 드러났다. 층고 10m인 한 층을 3개 층처럼 나누고 선반에 생활용품을 빽빽하게 쌓아 놓아 완진까지 엿새가 걸렸고, 소방관 1명이 순직했다. 그런데도 5년이 지난 현재 쿠팡 대형 물류센터 3곳 중 2곳은 여전히 이 같은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구조는 유독 쿠팡 물류센터가 많았다. 국내 연면적 상위 물류센터 50곳 가운데 메자닌 구조는 19곳 있는데, 여기서 18곳(94.7%)이 쿠팡 물류센터였다. 문제는 대형 물류창고 화재때 거듭 지적된 이 메자닌 구조에 대한 적법성이 모호하다는 점이다. 국토교통부는 사람이 상주하는 작업장은 적층식 랙(선반)이 아닌 ‘중층’으로 봐야 한다고 해석했지만, 실제 이를 판단하는 건 기초자치단체다. 중층으로 볼 경우 건축법상 중층 신고를 해야 하지만, 적층식 랙으로 보면 신고를 하지 않아도 돼 규제를 피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경기 광주시는 쿠팡 곤지암1센터 메자닌을 무단 중층 증축으로 판단해 시정명령 절차에 착수했다가 5개월 뒤 결정을 뒤집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일부 메자닌이 노동자 상주 공간으로 쓰이는 만큼 중층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메자닌 구조의 특성을 반영해 스프링클러 설치 기준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상일 동의대 소방방재행정학과 교수는 “메자닌 구조처럼 각종 시설물과 물품이 적재돼 있으면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더라도 제대로 된 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스프링클러 설치 기준에 적재물의 종류와 화재위험도 등을 반영하고, 필요시 선반 내부에도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식으로 관련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불이 난 센터는 2023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체 점검에서 소화설비 11건 등 모두 33건을 지적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스프링클러는 5차례 모두 불량 판정을 받고도 고쳐지지 않았다. 한편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해 8개 기관 30여명의 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경찰도 35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렸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완진 뒤 현장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 서해구는 쿠팡 측과 주민 배상·보상을 협의하고, 긴급 대응과 복구 비용에 대한 구상권 행사도 검토하고 있다.
  • “정일영 30년 걸린 교수, 유승민 딸 유담은 반년만에”…웅성웅성

    “정일영 30년 걸린 교수, 유승민 딸 유담은 반년만에”…웅성웅성

    박사학위 취득 후 30년간 시간강사 ‘보따리장수’로 떠돌던 프랑스어 전문가 정일영(65)씨가 드디어 ‘교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정년을 불과 한 달 남겨둔 시점이다. 8일 정 교수는 인하대학교 영미유럽인문융합학부 초빙교수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초빙교수는 한 분야에 전문 실력과 강의 역량을 겸비했거나 대학 홍보 효과가 기대되는 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비정년 트랙 교원 제도 중 하나다. 정년이 65세로 제한된 일반 교수와 달리 재계약 여부에 따라 70세 이후까지도 연장 가능성이 있다. 전임교원은 아니지만 연구실 제공, 4대 보험 적용, 동대학병원 할인 등 정규 교직원에 준하는 복지 혜택이 제공된다. 인하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정 교수는 파리 제8대학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박사학위 취득 후 이듬해부터 인하대에서 프랑스어 강사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는 국내 강단이 유학생 출신 인재들로 포화 상태라 교수직을 얻기 더욱 어려웠다는 게 정 교수 설명이다. 특히 학문적 성취와 관계없이 이른바 ‘은사 찬스’로 교수 자리를 얻는 게 관행이나, 정 교수는 관행을 따르지 못해 강사 자리를 전전했다고 한다. 사실상 교수 자리는 물 건너간 것이나 다름없었지만, 교육자 꿈을 접지 않은 정 교수는 보따리장수처럼 여러 대학을 전전하며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마저도 ‘강사법’으로 불리는 고등교육법 개정안 시행으로 두 강좌 이상 맡지 못하게 됐고 정 교수는 학기 중 100만원, 방학 중 20만원 수준의 월급을 받으며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얻었다. 하지만 정 교수는 음악에 대한 열정 덕에 뜻밖의 기회를 얻었다.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EBS에서 수능 프랑스어 강의를 맡게 됐고, 파격적인 수업으로 12년간 학생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사이 논문 8편과 책 40권도 집필했다. 2024년에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현지 촬영을 준비하던 유명 유튜버 ‘침착맨’ 방송에 출연하면서 일생일대의 전환점을 맞았다. 시청자의 폭발적 호응 속에 지상파 방송에 진출하고 광고 촬영까지 하면서 전 국민적 인지도를 얻었으며, 이는 인하대 초빙교수 임용으로 이어졌다. 시간강사로 전전한 지 30여 년 만의 일이다. 유승민 딸 유담 인천대 교수 특혜 채용 의혹유 탈락하자 채용 중단…다음학기 바로 임용박사 취득 불과 6개월만…경력도 1년 75일이후 일각에서는 정 교수와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32)씨 사례를 비교 언급하는 목소리가 불거졌다.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유씨는 박사학위 취득 6개월 만인 지난해 국립 인천대학교 2025학년도 2학기 전임교원 초빙 공고에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최종 합격했다. 지난 9월부터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에서 조교수로 근무 중이다. 유씨는 1차 심사에서 50점 만점에 38.6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학력·경력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하지만 유씨 경력은 석사 과정 중 1년간 두 과목을 대학에서 강의한 것, 박사학위 취득 직후 고려대학교 경영전략실 박사후연구원으로 약 75일 근무한 것 등 총 2건에 불과하다. 정치권에서는 아버지 유씨의 영향력을 고려한 특혜 채용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천대는 내부 지침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가 진행됐으며 유씨와 비슷한 경력을 가진 사례도 많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박사학위 취득 6개월 내 임용된 인천대 인문사회계 전임교원 중 유씨와 비슷한 경력을 가진 사례는 극소수였던 걸로 드러났다. 1994년부터 최근까지 박사학위 취득 6개월 이내 인천대 인문사회계 전임교원에 임용된 자는 총 18명이며, 이 가운데 유씨와 비슷한 경력 조건으로 임용된 사례는 2020년 임용된 A교수와 1994년 임용된 B교수 2명뿐이다. 그마저도 서울대 학·석사, 해외대 박사학위를 보유하고 SSCI급 논문 2편(단독 1편 포함)을 낸 연구자였다. B교수는 1994년 임용자라 임용 환경이 지금과 많이 달랐다. 다른 임용자들의 경력은 대부분 최소 2년에서 최대 19년으로 유씨의 2~19배 수준이었다. 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31살의 유 교수가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가 된 것에 이의제기가 많다”며 “임용된 무역학과 교수를 다 찾아봤는데 이렇게 무경력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교수는 논문의 질적 심사에서 18.6점으로 16위 정도의 하위권인데 학력, 경력, 논문 양적 심사에서 만점을 받아 1차 심사를 전체 2위로 통과했다”며 “유 교수는 유학 경험과 해외 경험이 없고 기업에서 뭘 한 것도 없이 경력도 만점을 받고 다른 지원자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유, 논문 ‘분절 게재’(쪼개기) 의혹도 불거져경찰, 인천대 압색 이어 유승민 피의자 입건유, 2개과목 강의중…인천대는 신규채용 중단또한 진 의원은 이미 2025년 1학기 유씨가 처음 전임교원 채용에 지원했을 당시부터 인천대 채용 절차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경영학부 국제경영학과 전임교원 채용에 지원한 유씨가 박사학위 취득 예정 증빙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1차 심사에서 탈락하자, 절차를 아예 중단했다는 설명이다. 인천대는 요건을 충족하는 유효 지원자가 부족해 채용을 계속 진행하기 어려웠다는 입장이다. 유씨는 바로 다음 학기인 2025학년도 2학기 이번에는 무역학부 전임교원 채용에 지원해 합격했다. 이와 별도로 유씨를 둘러싼 ‘분절 게재’(쪼개기) 의혹도 일었다. 2019년 석사 논문과 2020 KCI 학술지 논문 간 유사도가 29%에 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씨 특혜 임용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고발장을 접수한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3일 유 전 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했다. 경찰은 유 전 의원이 딸이 인천대 교수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인천대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파악했다. 유씨는 아직 입건되지 않았다. 그는 올해 1학기 전공 필수 경영학원론, 전공 선택 국제경영론 등 2개 과목 수업을 맡아 강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대는 전임교수 신규 채용을 잠정 중단했다. 인천대는 통상적으로 1년에 2차례씩 1·2학기로 나눠 전임교수 채용 절차를 밟아왔으나, 임용 특혜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자 2026학년도 2학기 전임교수 초빙 공고를 내지 않기로 했다.
  • [단독]쿠팡 대형 물류센터 3곳 중 2곳, 화재 키운 ‘메자닌 구조’

    [단독]쿠팡 대형 물류센터 3곳 중 2곳, 화재 키운 ‘메자닌 구조’

    인천 쿠팡 물류센터가 화재 발생 61시간 만에 겨우 큰 불을 잡은 가운데, 진화를 어렵게 한 ‘메자닌 구조’가 쿠팡의 대형 물류센터 3곳 중 2곳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연면적 1만평 이상인 쿠팡의 대형 물류센터 51곳 가운데 33곳(64.7%)이 메자닌 구조를 가지고 있다. 메자닌은 층고가 높은 창고 안에 철골 중간층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대형 물류센터에서 주로 활용된다. 가연성 물품과 컨베이어벨트가 밀집해 불이 빠르게 번질 수 있고, 복잡한 내부 구조 탓에 불이 난 지점 파악과 소방대원 접근이 어렵다. 붕괴 위험도 높다. 이번 화재의 진화를 어렵게 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이런 위험성은 2021년 6월 경기 이천에서 발생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에서도 드러났다. 층고 10m인 한 층을 3개 층처럼 나누고 선반에 생활용품을 빽빽하게 쌓아 놓아 완진까지 엿새가 걸렸고, 소방관 1명이 순직했다. 그런데도 5년이 지난 현재 쿠팡 대형 물류센터 3곳 중 2곳은 여전히 이 같은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구조는 유독 쿠팡 물류센터가 많았다. 국내 연면적 상위 물류센터 50곳 가운데 메자닌 구조는 19곳 있는데, 여기서 18곳(94.7%)이 쿠팡 물류센터였다. 문제는 대형 물류창고 화재때 거듭 지적된 이 메자닌 구조에 대한 적법성이 모호하다는 점이다. 국토교통부는 사람이 상주하는 작업장은 적층식 랙(선반)이 아닌 ‘중층’으로 봐야 한다고 해석했지만, 실제 이를 판단하는 건 기초자치단체다. 중층으로 볼 경우 건축법상 중층 신고를 해야 하지만, 적층식 랙으로 보면 신고를 하지 않아도 돼 규제를 피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경기 광주시는 쿠팡 곤지암1센터 메자닌을 무단 중층 증축으로 판단해 시정명령 절차에 착수했다가 5개월 뒤 결정을 뒤집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일부 메자닌이 노동자 상주 공간으로 쓰이는 만큼 중층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메자닌 구조의 특성을 반영해 스프링클러 설치 기준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상일 동의대 소방방재행정학과 교수는 “메자닌 구조처럼 각종 시설물과 물품이 적재돼 있으면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더라도 제대로 된 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스프링클러 설치 기준에 적재물의 종류와 화재위험도 등을 반영하고, 필요시 선반 내부에도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식으로 관련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불이 난 센터는 2023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체 점검에서 소화설비 11건 등 모두 33건을 지적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스프링클러는 5차례 모두 불량 판정을 받고도 고쳐지지 않았다 한편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해 8개 기관 30여명의 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경찰도 35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렸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완진 뒤 현장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 서해구는 쿠팡 측과 주민 배상·보상을 협의하고, 긴급 대응과 복구 비용에 대한 구상권 행사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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