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천항
    2026-01-08
    검색기록 지우기
  • 경주
    2026-01-08
    검색기록 지우기
  • 워싱턴
    2026-01-08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병
    2026-01-08
    검색기록 지우기
  • 보유세
    2026-01-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43
  • 인천·경기/IMF한파로 표심 ‘꽁꽁’(권역별 판세점검:6)

    ◎이회창­평촌·분당 등 신도시서 지지세 확산중/김대중­“35% 이상 확보”… 건강 이슈화 걱정/이인제­TV토론·박찬종 입당 거쳐 “급상승세” “나라가 안정된 상황이면 정권교체도 좋고 세대교체도 해볼만 하겠죠.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한가한 상황이 아니쟎습니까.엎친데 겹친 꼴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에 사는 정재문씨(35·사업)는 “이웃 사람들도 대부분 안정을 바라기 때문에 이회창후보를 지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족들 생각이 다 달라요.호남출신인 남편(52)은 원래부터 김대중 후보를 찍어왔고,제대한 뒤 집안일을 돕고 있는 큰 아들(28)은 이인제 후보가 돼야 세상이 바뀐다고 합니다”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춘희네거리에서 10년째 공구상을 하고 있는 남옥자씨(51)는 ”딸(25)은 선거에 큰 관심은 없는 것 같고,저는 도대체 누가 돼야 경제위기를 해결할 지 모르겠네요”라고 한숨을 쉬었다. 선거일을 불과 6일 남겨둔 상황에서도 인천과 경기지역의 대선 기상도는 매우 불안정하다.각축전을 벌이는 한나라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의 전장의 상공에는 부동층이라는 구름이 높게 떠있다. 각 당의 경기도지부와 인천시지부가 제시하는 비공식 여론조사 결과는 공통적으로 김대중 후보가 약간 앞선 것으로 나타나지만 이회창·이인제 후보도 김후보와 오차의 범위내에서 선두경쟁을 하고 있다.전국에서 3자 정립의 구도가 가장 확실한 지역이 인천과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한나라당 경기도지부의 이건철 사무부처장은 “이회창·김대중 후보가 지지율 30%선에서 선두다툼을 하고 있다”면서 20%로 추산되는 부동표의 향배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부처장은 “김대중 후보의 강세지역이었던 안양과 부천,성남 지역에 각각 평촌·중동·분당 신도시가 들어서 이후보 지지 분위기가 확산중”이라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인천시지부의 정영철 조직국장은 “김대중 후보가 35%이상을 확보하고 있고 이회창 후보가 30%,이인제 후보가 28% 선”이라고 주장하고 “하루하루 이슈에 따라 판세에 변화가 나타난다”고 말했다.정국장은“최근에는 다른당에서 김후보의 건강문제에 대해 음해를 하고 다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신당 경기도지부의 한 관계자는 김대중 후보 33%,이인제 후보 31%,이회창 후보 28%라는 자체 지지율조사 결과를 제시하면서 “한때 22.5%까지 떨어졌던 이인제 후보의 인기가 TV토론과 박찬종씨의 입당을 거치며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부재자 투표가 끝나고 나면 군 장병들이 누굴 찍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대세가 판가름날 것”이라고 주장했다.선거전문가들은 한반도 남쪽에서부터 불기 시작한 선거 바람이 서울을 거친 뒤에야 인천과 경기도에 도착한다고 평가한다.따라서 인천과 경기도의 판세는 여전히 안개 지역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선거 전날까지 하루하루의 이슈에 따라 20% 정도로 추산되는 부동표의 이동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특히 여권성향의 부동표가 어느 쪽으로 몰리는가에 따라서 이 지역에서의 승부가 결정날 전망이다. ◎쟁점­경제살리기/난국 수습능력이 부동표 좌우/3후보간 병역문제 공방도자주 거론/분도·인천항 개발 등 결정적 이슈안돼 “경제요” “경제 살리기 아닙니까” “나라 꼴이 이런데 경제 말고 뭐가 있습니까” 15대 대통령 선거 막바지에 인천과 경기지역에서 만난 유권자와 한나라당·국민회의·국민신당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이번 선거의 쟁점으로 ‘경제살리기’를 꼽았다.기본적으로 인천과 경기에서는 그 지역의 특수한 현안이나 정서가 선거의 쟁점으로 떠오르기 어려운 구조를 갖고 있다. 유권자수 5백70만인 경기도에는 토착주민과 호남·충청·영남·이북출신 이주민들이 10~20%의 비율로 뒤섞여 있는데다,북부의 접경지역,남쪽의 공단지역,동남부의 농업지역 주민들의 정서가 각각 다르다. 인천도 1백64만의 유권자 가운데 토착민이 30%에 호남·충청 출신이 20%,영남 출신 10%정도의 비율이고 인천 구시가지와 부평등 신시가지의 여론흐름이 일치하지는 않다. 따라서 대통령선거의 경우 인천과 경기도의 선거 쟁점은 전국적인 선거 쟁점과 거의 일치하는 양상을 띄고 있다.따라서 이번 선거에서도 경제 파탄과회생을 둘러싼3당후보의 대결이 이 지역 부동표의 마지막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한나라당은 경제전문가 조순총재의 역할론을,국민회의는 ‘능력있는 대통령론’을,국민신당은 젊은 지도자·젊은 경제론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3당 시·도지부의 조직담당자들은 이회창 후보 두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과 김대중 후보의 병역의무 불이행,이인제 후보의 징병기피 등 각 후보측의 병역문제도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다고 말한다.또 경기도의 분도나 인천항 종합개발과 같은 지역개발 공약도 이따금씩 거론되고 있지만,투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만한 요인은 되지 않는다고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 철강왕국 포항제철:(우리가 세계최고:6)

    ◎첨단기술·서비스로 신철강시대 개척/코크스과정 생략 ‘코렉스’ 완공으로 생산성 혁신/납기단축·무조사 보상… 고객과 동반자관계로 모 철강업체 L부장은 요즘 포철 본사에 들어가는 일이 많이 줄었다.몇년전 까지만해도 포철 담당임원들이 원자재인 강판의 공급물량을 일일이 업체별로 배정해 ‘잘 보여야 했지만’ 이제는 컴퓨터로 주문하면 끝나기 때문이다.물론 주문처리를 위해 가끔 포철에 들어간다. L부장은 “김만제 회장이 취임하기 전에는 물량이 많이 달려 편의적인 기준에 따라 업체마다 다른 가격이 정해지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김회장 체제 이후 일물일가 원칙이 적용돼 비리가 끼어들 소지가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일물일가’원칙 비리 제거 포철은 독점공급업체로서 늘 우월적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서비스란 것이 없었다.현금을 주고도 철강을 사기가 어려웠다.그러나 김회장 취임이후 포철은 공급자 우월주의에서 탈피,납기관리에서부터 불만처리에 이르기까지 수요업체의 불만요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해 나가고 있다. 포철은 수요자들의 물류공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간 물류기지를 만들었다.대우자동차만해도 과거에는 포항에서 육로로 제품을 운송해와 전 물량을 공장에 비치해두고 썼으나 요즘은 포철이 배로 인천항까지 날라다 포철부담으로 항구 물류기지에 보관해주고 있어 필요할 때 가져다 쓰고 있다. 포철은 월말 출하분에 대해서는 외상기한을 연장(평균 15일)해주고 수요가를 대상으로 출하후 입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클레임처리제도를 개선,무조사 보상제도를 도입하고 보상범위도 확대했다. 최근에는 IMF사태로 심화된 철강수요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전제품의 외상판매기간을 90일로 늘렸다.최단 30일에서 최장 75일까지 적용해오던 기간을 1년간 전제품 판매에 대해 90일로 연장해준 것이다.이 조치로 포철의 외상자금은 1조2천억원에서 1조7천억원으로 늘게 됐다.웬만한 업체같으면 외상기일을 줄여 현금화에 급급했겠지만 포철은 수요업체의 어려운 사정을 생각해 손실을 감수해가며 이같은 조치를 단행했다.물론 지난 4년에 걸친 구조조정과 경영혁신으로 올해에도 비교적 좋은 경영성과가 예상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포철이 달라졌습니다.주문에서부터 제품입고까지 기간이 종전의 절반으로 단축됐습니다.과거에는 최장 60일이 걸렸습니다.현재 포철은 45일을 기준으로 잡고 있으나 긴급제품은 30일이면 나옵니다” 동명강판 서울사무소 최영우 과장(35)의 얘기다.동명강판은 포철의 판매전문 자회사인 포스틸의 대리점으로 충남지역에 냉연강판을 공급하고 있다. ○외상판매기간 90일로 늘려 최과장은 “90년대초까지만 해도 대리점들은 포철이 ‘고압적’이라고 느낄 정도였으나 이제는 대리점들을 동반자로 여기고 있고 오히려 수요가 위주의 시책을 펴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철은 수요업체를 돌며 고객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주는 서비스전문기술자들을 146명이나 운영하고 있고 고객사간의 전자문서거래도 97년 9월부터 가동중이다.과거 대리점들이 물건을 납품받으려면 월간 거래량에 해당하는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해야 했으나 지금은 전량 신용거래다. 이같은 개선된 서비스에다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포철은 21세기를 착실히 준비해가고 있다. 자동차타이어안에 철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전체가 고무로 돼 있는 것같지만 타이어안에는 타이어코드라는 고강도 강선이 들어있다.이 강선은 펑크를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스틸 캔용 강판도 마찬가지.가벼우면서도 충격에 강해 변형이 안되는 이스틸 캔용 강판의 제조기술은 포철의 제철기술이 완성경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포철은 95년 11월 용융환원제철법으로 연산 60만t 규모의 코렉스설비를 준공했다.이 용융환원제철법은 코크스과정이 생략돼 그만큼 생산성이 높은 신제철법으로 세계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30만t) 외에 가동중인 곳이 없다.규모로는 포철이 최대다.이 공법은 기술도입때부터 고로(용광로)에서 생산되는 쇳물에 비해 질이나 생산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그러나 포철은 정상조업도를 세계 최단기인 8개월만에 달성했다.96년 상반기 89.45%에 달했던 가동률을 지난 2·4분기에는 94.1%로 끌어올렸다.올해는 조업도가 더 높아져 용선생산량은 73만t에 이를 전망이며 쇳물도 고로제품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18개국 35사 컨소시엄 구성 포철은 일부 조업 및 정비기술에서 자체 로열티를 받아낼 만큼 기술력도 확보했다.현재 인도의 진달(JINDAL)사와 남아공화국의 살다나(SALDANHA)사와 조업·정비기술의 판매를 협상중이다.스틸하우스,철골조 고층아파트 사업에도 뛰어들고 있다.스틸하우스는 목재대신 두께 1㎜정도의 도금강판(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얇은 철판에 아연도금을 한 것)으로 외부치를 목재와 동일하게 ㄷ자 모양으로 만들어 조립하는 주택이다. 파이넥스(FINEX·8㎜ 이상의 괴광을 사용해야 하는 코렉스공법의 단점을 보완해 100%분광을 사용하는 방법)기술과 박판주조기술,스트립캐스팅기술(Strip Casting)도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스트립캐스팅 기술은 ‘꿈의 주조법’으로 불리는 차세대 신주조법으로 제철산업의 판도를 바꿔놓을 핵심기술이다.용광로에서 쇳물을 연속 주조,열간압연 및 냉간압연을 거쳐 냉연강판을 만들던 기존 공정을 축소,중간공정을 생략하고 용광로에서 쇳물을바로 뽑아냉연강을 만드는 것이다.현재 용강(쇳물을 담는 대형 용기) 10t 규모의 시험조업에 성공,상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김만제회장이 국제 철강협회회장에 피선된 뒤 신철강시대에 걸맞는 기술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초경량 차제구조.현재 18개국,35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2천2백만달러를 투자,차체의 무게를 현재보다 35%까지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ULSAB(초경량차제)으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서울 국제모터쇼에서 선보였고 내년 봄에 본격 상용화에 들어갈 것 같다. □특별취재팀 ·경제부=권혁찬 차장 손성진·오승호·김균미·박희준·이순녀 기자 ·국제부=이석우 북경 특파원
  • 북한산 히로뽕 130억대 밀수/9명 구속

    ◎조선족 통해 중국서 반입 북한에서 제조한 것으로 보이는 히로뽕 2.6㎏(시가1백30억원)을 반입한 히로뽕 판매조직 10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이기배 부장검사)는 4일 히로뽕 밀수책 황옥택씨(43·의류판매업) 등 9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히로뽕 1·5㎏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김형진씨(40)는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황씨는 지난해 9월 중국 요녕성 단동시에서 조선족 김모씨(50)에게 인민폐 3만4천원(3백36만여원)을 주고 히로뽕 500g을 건네받는 등 4차례에 걸쳐 구입한 히로뽕 2.6㎏을 녹차깡통 등에 숨겨 인천항과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로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선족 김씨가 히로뽕을 넘겨주면서 ‘북한에 있는 히로뽕 제조공장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했다”는 황씨의 진술을 받아내고 정확한 출처를 캐기 위해 중국 공안당국과 협의,조선족 김씨의 인적사항과 소재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 마약성분 중국산 살빼는 약 ‘분기납명편’ 1억대 밀수

    ◎40대 구속·2명 수배 인천본부세관은 14일 마약성분이 든 중국산 살빼는 약 등을 대량 밀수한 정해수씨(41·서울시 송파구 가락 2동)를 관세법 및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윤근중씨(34)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중국 산동성으로 진출한 피부미용기구 제조회사인 Y업체에서 만든 물품을 포장해 넣은 컨테이너에 같은 포장으로 마약성분이 든 중국산 살빼는 약 ‘분기납명편’ 3천470갑과 곡삼 1천433㎏ 참깨 135㎏ 등 시가 1억원 상당의 밀수품을 몰래 넣어 여객선편으로 인천항을 통해 국내에 밀반입하려한 혐의다.
  • 인천항 ‘종합친수공간’ 만든다/해양부­인천시 업무 협정서 체결

    ◎민자·국고 2,600억 들여 2만6,000평 조성/공연장·쉼터·호텔·상가·놀이시설 등 설치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중구 항동 여객부두 일대 2만6천여평에 일반 시민과 관광객이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과 놀이 등을 즐길수 있는 ‘종합친수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조정제 해양부장관과 최기선 인천시장은 13일 해양부에서 국유지제공과 인허가 업무,기존 노후시설 철거 등 친수공간 조성에 필요한 각종 행정업무를 원활히 처리할 것을 약속하는 협정서를 체결했다.인천 친수공간 조성에는 민자와 국고 등 모두 2천6백억원이 투입된다.해양부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인천의 국제여객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 등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호텔 상가 공연장 시민휴식공간 조경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국제여객터미널과 호텔 상가 광장 등은 (주)대우가 민자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현재 국제여객터미널 건립공사를 진행 중이다.해양부는 국제여객터미널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에 대한 공사를 내년 3월에 착공,내년말쯤 준공할 계획이다.
  • 완공뒤의 모습/4㎞급 활주로 5개 ‘위용’ 과시(인천신공항)

    ◎대형계류장 항공기 153대 동시수용/미래 대륙철도 연계… 국제물류 중심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인천국제공항은 미래형 초음속 초대형 항공기의 취항이 가능한 시설을 구비한다.또 기존의 인천항 및 전용 항구와의 기능적 보완을 통해 항공화물을 해상으로 고속 연결하는 체제를 갖춘다.미래의 대륙횡단철도와 연계됨으로써 새로운 국제물류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한다. ○업무지역 5만평 조성 신공항에는 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양쪽에 2개씩,그리고 영종도쪽에 1개 등 모두 5개의 4천m급 활주로가 들어선다.활주로간 거리가 2천75m로 대형 항공기의 동시 이·착륙이 가능하다.계류장에는 153대의 항공기가 동시에 주기할 수 있으며 안쪽 활주로 사이에 2동의 여객터미널과 4동의 탑승동이 설치된다. 터미널 남쪽 5만여평의 부지에는 국제무역과 업무시설,그리고 쇼핑·숙박·위락·휴양시설이 들어서는 국제업무지역에 조성된다.또 공항 동쪽 소음권 밖으로는 유통·상업·주거기능을 갖춘 배후지원단지가 위치한다. 화물터미널은 활주로 동쪽에 근접해 배치되며,활주로 북쪽에는 항공기 정비시설이 설치된다.이밖에 기내식 시설,급유시설,열병합발전소와 장기 주차하는 차량 및 버스 등이 주차하는 교통중추지역 및 철도차량기지가 상호 기능적 연관성에 따라 배치된다.제1·2여객터미널 사이에는 공항내 모든 교통시설과 항공기 및 차량의 이동을 통합 조정하는 복합교통센터가 설치된다. 총 1천7백만평의 부지에 항공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건설되는 신공항은 우선 1단계로 2000년까지 활주로 2개를 완성,연 17만 회의 항공기 운항과 2천7백만여명의 여객,1백70여만 t의 화물을 처리한다.2020년 건설이 모두 끝나면 연간 5만 회의 항공기 운항과 1억여명의 승객,7백여만 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돼 동북아 항공수송의 중추적 기능을 맡게 된다. 여객터미널은 총 10만8천평 규모의 전천후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만들어진다.실용성과 우리 전통적 아름다움이 잘 조화된 여객터미널은 폭주하는 여객도 감당할 수 있도록 체크인 카운터를 섬(Island)방식으로 설계했다.2000년까지 1단계로 32개씩의 카운터를 갖춘 8개의 Island에 총 256개의 체크인 카운터가 설치돼 시간당 6천400명을 처리할 수 있다.여객터미널의 모든 시설은 승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여객터미널은 터미널1과 터미널2,그리고 4개의 탑승동으로 구성된 총면적 33만8천800평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1단계로 건설되는 터미널1은 길이 1천60m,너비 149m,높이 33m의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총면적은 10만8천평.지상 4층에는 여객을 위한 레스토랑 전망실 구내매점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지상 3층은 국제선 출발여객을 위한 구역으로 체크인 카운터,대합실,보안 검색 및 출발 심사,탑승라운지 등이 배치되고 매점 등의 각종 편의시설과 항공사 및 행정업무용 사무실 등이 배치된다.지상 2층은 국제선 도착과 국내선 도착·출발이 이루어지는 도착 중간층으로 입국 심사 및 검역시설,도착승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이 배치된다.지상 1층은 국제선 도착층으로 국제선 도착 중간층인 2층에서 내려와 입국절차를 밟는 지역이다.지상 1층에는 도착 수하물의 수취장과 세관검사대,기계실 등의 지원시설이 배치된다.지하 1층에는 자동여객수송시스템(IAT)과 수하물 처리시설 및 지원시설이 설치된다. ○체크인 카운터 256개 여객의 수하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류해 항공기로 운반하는 수하물 처리시설은 공항의 서비스 수준을 가늠하는 핵심시설.신공항은 1단계에서부터 중앙집중식 자동분류방식을 채택했다.2단계 이후에는 원거리 목적지까지 고속 운반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춰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수하물 처리시설은 출발여객용,조기수속여객용,대형 수하물용,도착여객용,환승여객용,단체여객용 등 여객 유형별로 구분 운영된다.도착수하물은 도착 5분 이내,환승수하물은 10분 이내에 처리된다.또 출발 3시간 이전의 조기수속수하물은 별도의 저장시설에 보관된 뒤 항공기 출발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분류되고 항공기에 탑재된다.신공항의 1단계 수하물 처리능력은 시간당 약 1만8천개. ○모든 수하물 자동분류 화물터미널은 총 47개의 건물로 연면적이 24만3천8백여평에 이른다.이 가운데 15개 동은 일반화물동이며 32개 동은 항공사 대리점,동물보호소,위험물 저장창고 및 기타 지원시설로 사용된다.규모별로 3가지 타입으로 설계돼 화물 운반과 시스템 변경이 쉽도록 돼 있다.여객터미널 계류장과 화물터미널은 지하 수송통로를 통해 화물이 이송된다.화물터미널에는 자동 운송장치와 자동적재,분류선반 등 시설과 함께 첨단 통신시설이 설치된다. 여객터미널 남쪽 5만여평에 조성되는 국제업무지역은 국제교역과 문화교류를 위한 각종 전용시설을 갖추고 있다.24시간 깨어있는 국제도시로 기능한다.이곳에는 공항과 연계된 국제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이 들어선다.
  • 동양 최대·최첨단… 꿈의 인천신공항을 가다(인천신공항)

    ◎21세기 동북아의 문을 연다/여의도의 18배… 서해안 지도 바꾸기 대역사/99년 1단계 공사 완료… 현재 공정률 37.5% 인천항에서 4㎞쯤 떨어진 인천국제공항 건설현장.영종도와 신불도 삼목도 용유도 등 4개의 섬 사이 개펄 1천4백만여평을 메워 동양 최대의 국제공항을 탄생시키는 대역사의 현장이다.여의도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땅이 새로 생긴 셈이다. 인천국제공항은 영종도에서 자동차로 20여분 거리.우선 영종도에 가려면 인천 율도 수송기지에서 배를 타고 15분 가량을 가야 한다. 현재 공사 현장은 수십대의 포크레인과 기중기 타설기 등이 사방에 흩어져 작업을 하는 모습이 마치 사막의 유전 단지를 방불케 한다.덤프트럭은 줄지어 흙먼지를 날리며 달리고 있었다.공사에 몰두하는 인부들의 얼굴에서 중동 건설 현장의 신화를 일궈낸 우리 근로자의 모습이 떠올랐다. 현재 진행중인 공사는 지난 92년 11월 착공,99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1단계 공사로 현재 37.5%의 전체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부지 조성공사는 이미 끝냈고 활주로 유도로 계류장 등의 연약지반 처리공사와 여객청사의 철근 골조물 공사가 한창이다. 취재진은 우선 제3 할주로의 연약지반 처리공사장을 찾았다.엄청난 무게의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갯벌을 메운 연약지반이 침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미리 흙더미로 눌러 지반을 다지는 공사다.수분을 빼내는 작업도 병행해야만 한다. 신공항건설공단 건설시험소 김영웅 소장은 “모든 공사의 자재는 현장 주변에 마련해 쓰고 있다”며 “흙과 골재는 신불도를 헐었고 모래는 용유도 앞바다의 고운 모래를 준설,지하수로 세척해 사용했다”고 말했다.특히 이 지역의 갯벌은 외국의 해안 공항이 들어선 지역과 비교해 침하가 적어 공항 지반으로서 토질이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편편하게 다듬어진 지반에 수십만개의 ‘페이퍼 드레인보드’가 10m 안팎의 깊이로 땅속에 박혀 있고 땅 밖으로 10㎝쯤 삐죽이 나와 있다.폭이 10㎝의 하얀 종이가 일정한 간격으로 끝없이 땅 속에 묻혀 있는 모습이 마치 국립 묘지의 묘비처럼 보였다. 드레인보드가 물기를 빨아들이고 나면 그 위에 4∼5m 높이의흙을 덮어 지반을 다진다.곳곳에 널려있는 거대한 흙무덤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 다양한 공법이 사용되는 만큼 각 공법에 대한 평가를 위해 말뚝처럼 솟아 있는 계측계가 1천917개나 설치되어 있다.계측계는 간극수압,침하정도,토압,경사율 등을 측정하게 된다. 김소장은 “연약지반 처리공사에 공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신공항의 예상 침하량은 0.5m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국제공항과 함께 차세대 공항으로 불리우는 일본의 간사이공항이 11.5m,홍콩의 책랍콥공항 2.5m,싱가폴 창이공항 1.8m와 비교하면 그 우수성을 피부로 느낄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취재진은 시험포장도로 자리를 옮겼다.시험포장도로는 포장설계에서 포장공법,포장단면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하기 마련된 곳이다.대역사 최초의 완공 구간인 셈이다. 폭 9m,길이 842m의 타원형 도로가 마치 경주용 자동차 레이스와 같이 펼쳐졌다.시험도로 한쪽은 콘크르트로,다른 한 쪽은 아스팔트로 포장했다.육안으로는 구별이 않되지만 콘크리트 구간은 6개의 서로 다른 공법을 사용했고 아스팔트구간은 7개의 공법을 사용했다.각각의 공법에 따라 장단점을 파악,그 결과에 따라 우수한 공법을 모든 포장 구간에 적용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 도로에 총 무게가 94t이나 되는 대형 견인식 주행시험차량이 24시간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시속 20㎞ 정도로 속도로 한바퀴 도는데 2분30초 정도 걸린다.하루에 450회씩 3개월 동안 쉬지 않고 차가 다닌다.물론 운전자 4명이 교대로 운전대를 잡는다. 견인되는 트레일러 차량의 양쪽 뒤바퀴 사이에 가장 무거운 기종인 B747­400기의 실제와 똑같은 랜딩기어 한세트가 달려 있다.트레일러의 뒷 바퀴는 노면에 닿지 않고 이 비행기 바퀴가 도로를 달리는 셈이다.공항의 도로는 일반도로보다 10배 이상의 하중에 견디도록 설계된다. 건설시험소 김학중 과장은 “포장의 응력과 변형 관계를 예측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한치의 오차도 없는 도로 포장을 위해 이 같은 방식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시험포장 도로는 모든 공사가 끝난뒤 비행기 유도로로 활용된다. 총면적 26만4천여평 규모의 여객터미널 공사현장은 말 그대로 장관이었다.취재진은 20여m 높이의 전망대에 올라 현재 진행중인 강관파일공사 현장을 지켜봤다.멀리 공사현장 반대편에는 해송 등 16종 2천64그루의 각종 나무가 심어져 있는 3만여평 규모의 자생수목 시험포지가 눈에 띄었다.벌판 한 가운데 숲이 보이자 괜한 반가움이 들었다. 현재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제1여객터미널 공사가 한창이다. 흙을 파내는 굴토공사를 대부분 마치고 강관 3만1천개를 36m 깊이로 지하에 박는 공사가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공정율은 93.6%,거대한 철제 골조물이 이스트섬의 거대 석상들처럼 곳곳에 세워져 있다. 김과장은 “공사 초기에는 강관파일을 땅속에 박는 굉음이 하도 엄청나 꿈속에도 귀전에 울렸다”고 말했다.“인천항까지 전해졌다”는 우스개 소리도 곁들였다. 강관파일은 각 구조물의 기둥 역활을 하게 되며 지진이나 폭파 등 어떠한 충격에도 견딜수 있도록 규정보다 땅속에 깊게 박았다는 것이다. 각각의 강관파일에는 고유번호가 붙어 공사가 끝난 뒤에도 결함이 발견되면 생산지 등을 추적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우렸다.강관파일은 각 시공업체가 현장 곳곳에 세우둔 대형 철강공장에서 생산된다. 문화재 발굴현장처럼 파헤쳐 진 거대한 흙 구덩이가 수백개는 됨직해 보였다.이곳에서 파낸 흙은 모두 15톤 트럭으로 14만대 분량.이 때문에 높이 1백30여m였던 신불도의 산이 45m 정도의 나즉막한 언덕이 되었다. 김과장은 “모든 공사용 강재는 녹씀 방지를 위해 미국 NASA 우주선에 적용되는 특수도장이나 방수용 애폭시 도장기법을 채택했다”고 자랑했다. 배의 돛대와 한국의 전통기와집의 처마선이 어우러진 외형,완전 자동화된 인테리전트 청사 등 멋들어지게 완공한 여객터미널의 모습이 눈에 선했다. 여객터미널 공사는 99년말까지 총 50개월 동안 진행된다. 다음은 배수관문 공사현장.주변 도로포장 공사가 한창으로 바다와 갯벌 사이에 있는 배수관문으로 갯벌에서 나오는 물이 조금씩 바다로 흘러 내리고 있었다.대부분의 갯벌은 이미 메워졌으나 드문드문 바닷물이 보였고 주민들이 쳐 둔 그물도 눈에 띄었다. 근처신불도 주민들이 쳐놓은 그물에는 지금도 바닷 고기가 제법 잡힌다는 것이다.주민 오세인씨(55)는 “올 초만해도 거의 줍다시피 각종 물고기를 걷어 올렸다”고 말했다.그러나 마지막 바닷물이 사라질 날도 머지 않았을 것이다. 갯벌에는 큰 고슴도치 모양의 붉은 해초들이 사방에서 자라고 있었다.갯벌의 염기를 빨아준다는 칠면초.30∼40㎝ 정도 크기로 어느 정도 염기를 흡수하고 나면 푸른빛을 띄고 이어 회색빛으로 변하면 그 갯벌에는 염기가 다 빠졌음을 알려주는 신호라는 것이다. 대부분이 자생 해초지만 염기를 빨리 제거하기 위해 공단측이 일부러 퍼뜨린 종자도 있다. 물기가 남은 갯벌에 흙을 덮어 두었기 때문에 공사 현장은 울퉁불퉁한 달표면 같다.짚프형 차량이 아니면 도저히 다닐수 없을 정도로 움푹 파인 곳이 많았다. 게다가 하루가 다르게 길이 생겼다가 없어진다.취재진을 현장으로 안내하던 김과장은 자신이 알았던 길로 차를 몰았다가 거듭 길이 막히자 “하루가 다르게 길이 바뀐다”면서 당황했다.하지만 신공항 건설이 빠른 속도로진척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동안 가건물 몇 채가 전부였던 건설현장의 공단 사무실도 올 8월 제법 그럴듯하게 마련된 가건물 수십동에 모두 입주했다.95년 6월 207평 규모로 개관한 홍보관에는 영상관 전시실 귀빈실 등이 일류 호텔의 접객시설 수준으로 마련돼 있다.외국의 국빈이 방문해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 공사 현장에는 모두 4백50여명의 신공항건설공단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하루에 공사 인부 등 2천여명의 공사 관계자가 이곳을 드나든다. 직원들은 율도 수송기지에서 영종도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14차례 다니는 자재수송선으로 출퇴근한다.하지만 보통 2시간 이상이 걸리는 출퇴근시간 때문에 여직원을 포함,상당수의 직원들이 공사 현장에서 먹고자며 1주일에 1∼2번 집에 간다는 것이다.문화시설이라곤 TV뿐이다. 건설 현장인 만큼 근무여건이 좋을 턱은 없지만 직원들은 대역사의 현장에 자신이 한몫한다는 사실에 자긍심이 대단했다. 공단 홍보실의 심범석부장은 “21세기 동북아의 중심 공항을 만드는 현장에 자신이 있다는 사실에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로 이들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사업이라는 인천국제공항 건설사의 산증인이 될 것이다.
  • 북한주민 1명 귀순

    국가안전기획부는 5일 인천항을 통해 밀입국한 북한 주민 이경익씨(33)가 귀순을 요청해옴에 따라 자세한 탈북 동기와 밀입국 경위 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집유기간중 또 강도짓/귀순자 황광일씨 구속

    서울 서초경찰서는 5일 북한귀순자 황광일씨(21·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대해 강도살인 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황씨는 지난 4일 0시3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1동 B여관에 들어가 종업원 박모씨(45·여)에게 돈을 요구하며 미리 준비한 흉기로 박씨의 가슴과 어깨 등을 마구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황씨는 지난 5월 특수강도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지난달 10일 풀려나와 별다른 직업이 없이 전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황씨는 지난 93년 6월 함북 회령에서 두만강을 통해 중국으로 탈출 했다가 지난 94년 5월 중국 대련에서 고깃배를 이용,형 광철씨(24)와 북한 원자력공업부 남천화학 연합기업소 작업반장 김대호씨(38) 등과 함께 인천항으로 밀입국해 귀순했었다.
  • 대선후보들 한가위 정국 구상/연휴기간 경찰서 등 민생현장 방문

    ◎수렴된 민심 토대로 향후 행보 수립 여야는 연휴기간 동안 수렴한 민심을 토대로 대선가도에 탄력을 가속화할 태세다.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연휴기간 동안 서울역과 경찰서,인천항 등 각종 민생현장에서 민심을 파악한뒤 17일에는 구기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국민 대통합정치의 구체화 방안 등 향후 정국구상에 몰입했다. 이대표는 특히 이인제 경기지사의 탈당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정연씨의 소록도 봉사활동과 총재직 이양을 위한 대구 전당대회 등을 계기로 주도권 회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15일 괌 추락사고로 숨진 신기하 의원의 집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종군위안부’출신 할머니들이 모여사는 경기도 광주군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김총재는 이후 일산자택에 머물며 최근 이인제 경기지사의 대선출마선언으로 맞이한 호기를 어떻게 대세로 이끌수 있을지를 구상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추석인 16일 최근 작고한 큰형님 댁에서 차례를 지낸뒤 휴식을 취했다. ○…민주당 조순 총재는 대선출마선언 이후 처음으로 고향인 강릉을 찾은데 이어 서울 시립아동병원과 은평천사원을 방문하는 등 대선후보로서 행보를 계속했다.조총재는 특히 강릉을 방문하는 동안 주문진 어항과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등 자신을 ‘경제전문가’로 부각시켰다. ○…이인제 경기지사는 조직정비 작업을 위해 지사공관에 머물며 측근들과 잇따라 전략회의를 가졌다.이지사는 대선에 순발력있게 대응하기 위해 우선 대선기획단 발족을 서두르면서 신당 창당 작업을 병행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 북 일가족 3명 귀순

    국가안전기획부는 지난 2월 북한을 탈출해 제3국에 체류하던 북한 주민 서창은씨(68·여·무직)와 서씨의 딸 김영숙씨(30·농장원),아들 김호림씨(33·공장노동자) 등 일가족 3명이 인천항으로 밀입국한 뒤 귀순을 요청해왔다고 27일 발표했다.
  • 임 통산 “정부,기아특수강 공동경영 반대”

    ◎채권은행단 대출금 출자전환 고려해볼만/자동차 전용부두 건설 등 국제경쟁력 강화 정부는 21일 기아그룹에 대해 강도높은 자구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기아특수강의 공동경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창렬 통상산업부 장관은 21일 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은행회관에서 열린 월례조찬회에 참석,“부실에 빠진 기아특수강을 기아그룹이 공동 경영을 하고자 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자구노력 차원에서 하루속히 기아특수강을 과감히 처분하고 기아 현대 대우 등 3사는 생산제품을 이용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임장관은 “국내 자동차 산업은 공급과잉에 대한 외국의 우려와는 달리 현재 가동률이 76%에 이르고 수입선다변화제도가 폐지되는 2000년 이후에도 72∼73%의 가동률을 유지할 것”이라며 “정부는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 전용부두 건설 등 물류체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업계에 따르면 전용부두 미비로 인천항에서만 대당 18달러를 자동차 야적장에 날아드는 분진을 제거하는데 지출하고 있다. 임장관은 이어 “세계무역기구(WTO)출범으로 국경없는 세계경쟁의 시대에 진입한 만큼 국내시장이 아닌 세계시장을 경쟁무대로 삼아야 할 것”이라면서 “흔히 삼성의 자동차 산업진입이 공급과잉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하락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좁은 국내 시장만을 보호할 경우 특정사의 진입은 문제가 되겠지만 세계시장을 경쟁무대로 하는 시점에서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고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필요한 경우 외국자본의 국내자동차 산업진출도 가능하다고 임장관은 덧붙였다. 임장관은 이어 3만명의 직원을 감원하는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한 크라이슬러에 채권은행단이 원리금을 탕감하고 채권을 출자전환한 것은 경영위기시 구조조정의 좋은 사례라고 지적하고 국내은행도 출자전환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최고태극기 그림 발견/박영효 제작… 1882년 일 신문 게재

    가장 오래된 태극기 모양으로 보이는 도안이 발견됐다. 서울시 총무과 주임 송명호씨(47·7급)는 14일 지난 1882년 10월2일자 일본 「지지신보」(시사신보 1936년 폐간)에 ‘조선의 유신’이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실린 태극기 도안을 공개했다. 이 태극기는 4괘의 모습이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손 간 진 이로 돼 있어 현재 태극기의 건 곤 감 이와 다르며 중앙의 태극무늬도 현재와 달리 좌우로 갈라져 있다. 지지신보의 기사는 1882년 9월20일 인천항을 떠난 전권 수신사 박영효 일행이 일본행 메이지마루(명치환)호 선상에서 시사신보에 실린 태극기를 그렸으며 이어 25일 고베(신호)항에 도착,수신사 숙소인 니시무라(서촌옥) 옥상에 태극기를 게양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인천항 종합여객시설 국제적 규모로/2천5백억 들여 9월 착공

    해양수산부의 제1호 민자유치사업으로 시행되는 인천항 종합여객시설(조감도)이 오는 2000년까지 국제적인 규모로 건설된다. (주)대우가 오는 9월 착공할 이 여객시설에는 총 사업비 2천5백억원이 투입되며 터미널 호텔 상가 등과 국제 여객선 승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주변에는 휴게시설과 녹지도 조성된다.9월부터 착공될 시설은 지상 4층,지하 1층의 국제여객선 터미널로 연 건평 7천17평이다. 해양수산부는 종합여객시설의 부대시설로 계획중인 호텔 전문상가 예식장 볼링장 등이 들어설 30층 규모의 상가동,커피숍 지하백화점 등이 들어설 지하상가동 건설도 추진,수도권 관문항인 인천항을 21세기 서해안시대의 중심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2차 북 지원 식량 오늘부터 수송

    대북 2차 식량지원 첫회분을 싣고 북한 남포항으로 떠날 예정인 3천12t급 국적선 동진 나고야호(선장 이승우·54)의 출항이 14일 낮 12시로 연기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동진 나고야호가 기상악화로 예정보다 늦은 12일 인천항에 도착한데다 무더운 날씨로 선적작업이 늦어져 당초 13일 출발을 14일로 하루 연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육로지원은 18일께 시작 【도문 연합】 육로를 통한 북한에 대한 구호물자(옥수수) 2차분 전달은 중국측의 가격인상 요구로 인도일정에 차질이 빚어져 다음주초인 18일쯤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13∼19일 북에 2차 식량전달/한적/옥수수·밀가루 등 8천t

    ◎북적에 대표단 명단통보 대한적십자사는 8일 판문점에서 남북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갖고 민간차원의 대북 2차식량지원 첫 지원분 전달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해로와 육로로 방북하는 한적 인도대표단의 인적사항과 선박의 제원 등을 북한적십자회에 통보했다. 한적은 13일부터 19일까지 철도를 이용,신의주 만포 남양에서 옥수수 6천t을 전달할 계획이며,12일 인천항에서 (주)동진상선 소속의 동진나고야호(3천t급)에 밀가루 2천t,식용유 27만ℓ,분유 4t을 싣고 13일 남포항에서 전달할 계획이다.
  • 대북지원 분유선박 인천항 떠나 북한행

    정부가 유엔의 3차 대북식량지원계획에 따라 지원키로 한 1백23만달러 상당의 국산 전지분유 300t이 벨기에 국적 스마트호에 실려 25일 밤 인천항을 출발했다.
  • 전국항만 대대적 재개발/해양부 추진

    ◎‘부산’ 등 45곳 복합 문화공간으로 해양수산부는 국내 주요 항만을 민자유치를 통해 재개발해 시민과 관광객이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 및 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해양부는 23일 ‘항만내 복합공간개발 구상’을 발표,항만을 종합물류기지,관광.문화.휴식공간으로 개발키 위해 해양공간 개발사업을 민자유치촉진법상의 대상시설에 추가시키기로 했다.해양부는 이 구상에 따라 시범사업으로 부산항 1.2부두 일원 10만평의 부지에 국제 여객 터미널은 물론 시민휴식 공간,문화 위락 공간,공공 업무시설 등을 갖춘 부산 마린랜드(가칭)를 조성키로 하고 내달중 민자유치사업 제안을 공모키로 했다. 부산 마린랜드는 국내 제1의 무역항으로서 부산항의 전통과 미래를 상징하는 지역으로 설정돼 ▲연 28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여객 터미널 ▲테마파크.전시관.문화센터 등의 문화위락 시설 ▲ 컨벤션 센터 ▲각종 금융기관 ▲숙박시설 및 쇼핑센터 ▲공원 및 녹지 ▲해양관련 정부기관 등을 갖춘 해양복합 단지로 개발된다. 부산마린랜드 조성에는 약 5천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9월 사업시행자를 선정,2001년말까지 공사를 끝내기로 했다. 해양부는 개발 대상 항구로 원칙적으로 전국 45개 항만과 4백15개 어항을 계획하고 있으나 우선은 ▲인천항­ 국제여객 터미널 및 연안부두 ▲마산항­ 서항지구 ▲울산항­ 장생포항 입구 준설토 투기장 및 신항예정지 ▲포항항­ 구항 및 신항 ▲목포항­여객터미널 및 내항 ▲군산항­ 내항 및 해상신도시 ▲제주항­ 내항.성산.화순항 ▲속초항­내항 ▲흑산항­어항 및 여객터미널 등을 중점 개발키로 했다.
  • ‘베세토 탐방단’ 316명 일·중에 파견

    ◎“21세기 동북아 우리가 이끈다”/역사·문화 탐방… 세미나·토론회도 ‘다가오는 베세토시대,우리가 주역이 된다’ 21세기 동북아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베세토 어드벤쳐 해양탐방단’ 2개팀이 20일 서울을 떠나 각각 항공편과 배편으로 일본 나가사키 및 후쿠오카에 도착했다. 베세토(BESETO)는 북경­서울­동경을 일컫는 말로 한·중·일 3국은 21세기에 동북아 3국이 세계의 중심지역이 될 것에 대비해 93년부터 행정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다져왔다. 이번 탐방은 젊은 세대에게 21세기에 대한 비전과 도전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삼성이 마련했다.올해 처음으로 216명의 대학생들이 2개팀으로 나뉘어 11박1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에 파견됐다. 또 다른 1백여명의 학생은 다음달 10일 인천항을 통해 중국으로 떠난다. 이날 일본에 도착한 대학생들은 ‘21세기 동북아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 등의 주제로 탐방계획서를 제출한 5천여명 가운데 선발됐다.탐방단장은 이경숙 숙명여대총장이 맡았다. 학생들은 탐방기간중 4인1조로 짝을 지어 동경 오사카 고베 큐우슈우 교토 나라 등 필수 코스 및 지역코스를 자율적으로 탐망한다. 대학생들은 특히 연수선 ‘드림21호’를 타고 일본 연안을 탐방하는 동안 배위에서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한일관계를 새롭게 조망해 보는 세미나도 갖는다.이 자리에는 박성래 외대부총장과 소설가 최인호씨 김현구 고대교수 조양욱 일본문화연구소장 등이 동참한다. 또 오는 25일 일본 고베에서는 한일 대학생 토론회 및 친선의 밤 행사가 열린다.
  • 인천 악취/공단 오염물이 주범/시 합동조사결과

    ◎기류타고 복합상승작용 인천시는 최근 인천시내 전역에서 발생한 악취는 시화단지 및 인천지역 공단,하수처리장 등에서 발생한 악취의 복합 상승작용이 원인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 환경부 등 9개 합동조사반에 의한 악취발생 원인 조사결과,지난달 26일 부평·서구지역에서 발생한 악취는 수출 4·5·6공단 등의 영향과 초속 4.5m의 남동풍을 타고 시화단지 및 남동공단의 악취가 기류를 타고 이동,복합상승작용을 일으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같은달 29일 남구 용현동과 연수구에서 발생했던 악취는 초당 풍속 0.2m이하의 무풍상태에서 남동공단 등 공장과 인천항 및 연안부두일대 배출업소 등에서 발생한 악취가 혼합 상승작용을 일으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위로